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유아 중심 인성프로그램 운영 강남구는 6월 한 달 동안 영유아의 바른 품성 함양을 위해 체험과 참여 중심의 다채롭고 풍성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3~5일에는 36개월 이하 영유아와 엄마, 아빠를 위한 이색적인 체험형 공연 “파롱파롱 파롱아”를 선보였다. 오는 27일에는 강남소방서와 함께 만 3세 이상 유아와 아버지 20쌍을 대상으로 ‘출동! 119, 소방안전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빠와 함께하는 꼬마 소방관 1일 체험을 통해 불이 났을 때 적절한 대처법을 익히고, 생활 속 위험요소에 의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의식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 내 5개(개포, 논현, 대치, 도곡, 삼성)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요일별로 시니어 동화 구연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동화 구연은 영아들에게 동화구연과 손 유희 활동, 율동 등의 놀이로 조부모와의 친밀감을 조성해 아이 정서 함양에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영유아 자녀가 있는 부모와 조부모를 대상으로 소통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부모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및 신청 강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02-546-1736, www.gncare.go.kr 또는 구청 보육지원과02-3423-58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8
- 중3 학생들을 위한 한국사 강사들의 조언 중3 학생들에게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은 황금 같은 시간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생활의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느냐가 달렸다. 특히 2017학년도(2016년 시행) 수능부터 문·이과 계열구분 없이 모든 수험생의 수능 필수과목으로 한국사가 지정됨에 따라 시간적으로 가장 여유로울 때 한국사를 공부해두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것. 방대한 양의 내용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인지, 한국사 강사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살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김정한국사 김정 원장, 대치 세진사탐전문학원 김영진 강사 Q. 졸업을 앞둔 중3 학생들이 겨울방학 때 한국사 공부에 매진하면 어떤 점이 유리할까? 김정 원장 : “현 중3 학생들에게는 기말고사 이후부터 2월까지가 가장 나태해지기 쉬운 시기다. 물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하 한능검)이 의무 조항은 아니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한국사 이수단위가 주 4회로 많은 편이며 공부해야 할 범위도 넓다. 학교별로 차이가 있지만 고1 첫 중간고사 시험범위는 대부분 조선전기 혹은 고려까지 해당된다. 방대한 양의 한국사를 준비하기에는 시간적으로 역부족이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이 시기에 한국사 공부에 매진해 오는 1월에 한능검에 도전해본다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김영진 강사 : “현 중3 학생들이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문과 학생의 경우 국ㆍ영ㆍ수ㆍ 사탐(2과목)과 한국사를 준비해야 한다. 교육부의 발표 자료를 보면 한국사를 절대평가 방식으로 도입해 50점 만점 중 40점 이상인 학생이 1등급, 그 아래 등급부터는 5점 차이로 9등급까지 매기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 현재 나와 있는 한국사 교과서 8종의 공통 내용만 출제한다고 했다. 그러나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사의 수많은 역사적 내용을 다룬 시험에서 20문제 중에 16문제 이상을 맞춰야 한다. 고3이 되어서 준비한다면 문ㆍ이과 구분 없이 엄청난 학습 분량이 될 것이다. 이러한 점을 생각한다면 고등학교 올라가기 전에 한능검을 준비하는 것도 여러 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Q. 워낙 방대한 양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한국사 공부를 어려워한다. 더군다나 1월 24일에 있는 한능검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김영진 강사 : “그동안 출제된 한능검 시험 유형을 보면 역사지식 이해, 연대기 파악, 역사 상황, 역사자료 분석, 역사탐구의 설계, 결론의 도출 및 평가 등의 출제 원칙을 가지고 출제 됐다. 이러한 출제 원칙을 가지고 1~24회까지의 시험문제를 분석해 보면 출제되는 내용은 반복해서 출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잡아가면서 기출문제를 통해 접근하면 단기간에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역사적 사고력, 즉 연대기 파악력, 역사적 탐구력, 역사적 상상력, 역사적 판단력이 우수하다. 이러한 학생은 한국사 교과서 정독 후 기출문제를 풀면서 준비하면 된다. 중위권 학생이라면 한국사 내용을 이해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인강으로 전체 내용을 한 번 정리한 후 기출문제를 풀면 된다. 하위권 학생이라면 기본적인 역사 용어나 한자 용어를 모르는 경우가 많고 언어독해 능력도 부족하다. 이런 경우에는 용어를 파악하고 지문을 세세히 읽어가면서 분석하면 학습 효과가 있다.” 김정 원장 : “2005년도부터 전근대사와 근현대사 비율이 5:5로 바뀌었다. 공부를 할 때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흐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현재 한국사 교과서는 고대, 중세, 고려, 조선시대 등으로 편년으로 구성돼있다. 각 시대의 흐름을 수직선으로 그려두고 그 시대별 테마 주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교과서의 제목을 소홀히 한다. 예를 들어 고려를 문벌귀족사회라고 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근거를 찾아 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10세기는 문벌이 형성된 시기이고 11~12세기는 고려 사회에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가 지속되다보니 문신들 간의 권력다툼이 심화된 시기다. 15~16세기를 예로 든다면 15세기에는 새 나라를 세워 관학파들이 나라를 이끌려고 했으며, 16세기에는 사림파가 중국 중심의 사상인 유교에 심취해 사회가 보수적으로 흘러갔다. 그래서 성리학이 발달했다. 이처럼 서로 대비되는 큰 갈래를 두고 그동안의 정치, 사회, 문화를 공부하면 이해가 쉽다.” Q. 흔히 한국사는 시대별, 연대별, 혹은 인물별 등 세분화해서 도표로 정리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에 대해 조언을 구한다면? 김정 원장 : “시대별, 세기별 특징과 같은 큰 타이틀을 잡고 세부적으로 좁혀 들어가는 것이 방법이다. 무엇보다 각 시대의 마지막이 어떻게 다음 시대로 이어지는지에 대해 주목해서 공부해야 한다. 또, 많은 학생들이 조선시대 왕계표를 달달 외우지만 고려시대를 외우는 학생은 거의 없다. 고려시대의 왕계표를 외우면 고려가 그림을 보듯 판독이 되며 전후 관계가 쉽게 이해된다. 적어도 고려 왕계표를 익혀두면 여러 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한국사 시험 출제경향은 마치 언어영역처럼 문제가 출제된다는 점이다. 특히 사료 위주로 출제된다. 그 시대에 어울리는 사료가 교과서 본문 아래나 옆에 적혀 있다. 많은 학생들이 책의 본문만 신경 쓰지만 놓치기 쉬운 사료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그 사료가 지닌 의미가 무엇인지, 어느 시대 때의 것인지 등을 파악해두는 것이 한국사 고득점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단순히 이름을 알고 연대를 외우는 방식으로만 공부하면 한계가 있다.” 김영진 강사 : “한능검은 자격시험이므로 만점을 목표로 하는 시험이 아니다. 고급의 경우 70점 이상이면 1급, 60점 이상이면 2급을 취득할 수 있다. 한국사의 방대한 내용을 전부 공부하는 것이 아닌 시험에 출제된 내용만 공부해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다. 만일 한능검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구석기~조선후기까지는 시대별로 나눠서 정치, 문화사 위주로 공부하면 된다. 흥선대원군~현대부터는 연대별로 나눠서 주요 사건 위주로 공부하면 효과적이다. 인물에 대한 문제는 그동안 기출 된 내용 위주로 다시 확인해도 된다. 그동안 기출 된 인물에 대한 출제 빈도표(표1)를 참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능검은 기출 된 내용이 다시 나오는 비율이 높으므로 역사의 기본적인 흐름을 잡고 기출문제를 확인하면 단기간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Q. 스스로 한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단원별 공부전략을 짚어 달라. 김정 원장: “첫째, 중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중급 정도로 생각하고 먼저 교과서를 읽어야 한다. 그 다음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 어디에서 주로 문제가 출제될 것인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과서의 사료를 잘 활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 사료에 있다면 대부분 발굴 경위 등이 이야기처럼 적혀 있다. 결국 이런 부분이 제시문으로 등장해 이를 갖고 관련 시대의 문제가 출제된다. 둘째, 같은 년도에 벌어진 여러 사건에 주목해야 한다. 예를 들어 1907년에는 국채보상운동, 제2차 한일조약, 한일 의병, 고종의 강제퇴위 등이 있었다. 또, 중점적으로 ‘과도기’ 시대에 주목해야 한다. 삼국의 정립기나 신라 말에서 고려 초로 가는 시기, 조선 전후기 사회 변화, 민란이 발생하는 조선 후기, 외세 침략 등이 한 2014-12-01
- 대치동 하이퍼논술연구소 문기영 소장 10년 이상 이과 학생들을 위한 수능수학 B형과 수리논술을 동시에 지도해온 대치동 하이퍼논술연구소 문기영 소장. 그는 학생들에게 수학의 본질을 꿰뚫는 눈을 길러줌으로써 스스로 수학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 해주는 강의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수리논술 강의는 순수 창작문제와 이론교재로 매년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데 올해 입시에서도 한양대 수리논술 문제를 그대로 적중시키기도 했다.문기영 소장을 만나 수능수학 B형과 수리논술 학습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Q. 수학의 고수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학습법은?무조건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한 문제라도 깊이 있게 매달려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설령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자신이 아는 이론을 최대한 적용하려 애쓰다보면 갈수록 내공이 쌓여 수학의 기초가 탄탄해진다. 다시 말해 수학을 잘하기 위한 쉽고 편한 길은 결코 없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해설지를 보지 않고 끈기 있게 고민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다가 결국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여야 수학의 고수가 될 수 있다. Q. 수능수학과 수리논술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수능수학은 정확한 개념을 바탕으로 추론능력과 결과에 대한 이해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수리논술은 논리적인 사고와 그 과정을 보여주는 방식에 대한 평가, 학생이 이해하고 있는 이론의 깊이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수능문제의 경우 자신이 이해한 결론만 제시하면 답이 되지만 수리논술에서는 그 결론이 왜 성립되는지에 대한 근거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 수리논술 강의에서는 충분한 설명과 이론 심화과정을 통해 수학의 본질적인 원리를 정확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Q. 수능수학을 완성한 후 수리논술을 준비해야 하나?수능수학과 수리논술은 상하관계가 아니므로 수능수학을 완성한 후 수리논술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는 건 잘못된 정보이다. 수리논술은 단순히 논술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며 수리논술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수학의 이론과 개념을 올바르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 따라서 수능수학의 개념이 정확하게 잡혀있지 않은 학생들도 수리논술 공부를 통해 오히려 그 개념의 오류를 바로잡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수학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 역시 수리논술을 공부하면 개념의 정확성을 더 높이는 것을 넘어 이론체계를 둘러싼 수학적인 배경까지 파악하게 돼 진정한 실력자가 될 수 있다. Q. 수리논술을 공부한 학생과 하지 않은 학생은 수능수학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나?그동안 수리논술 강의를 들은 제자들로부터 수능수학 B형의 고난도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감사인사를 많이 받았다. 올해 수능수학 B형 30번 문제처럼 등급을 결정짓는 고난도 ‘킬러문제’는 수능수학 유형이라기보다 수리논술 문제에 가까워 수리논술적 사고훈련을 한 학생들에게 유리했다. 즉, 수능수학 B형을 제대로 준비하려면 수리논술 공부가 필수인 셈이다. 수능 전 모의고사에서 수학성적이 좋았던 학생일수록 수능에 대한 자신감으로 수리논술 준비를 소홀히 하다가 결국 수능에서 무너져 재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수리논술 준비를 하지 않고 정시에만 올인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전략인지 재수생들은 모두 잘 알고 있다. 올해 수능수학 B형의 1등급 예상 컷이 100점일 정도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혼란을 야기했다. 따라서 내년 수능수학은 난이도가 상승해 ‘킬러문제’가 3개 정도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만큼 수리논술 공부의 중요성이 더 높아졌다. Q.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만든 사례가 많다는데 그 비법은?의대 진학에 대한 꿈이 간절하지만 부족한 수학 실력 때문에 고민인 고2 학생이 있었다. 우선 상담을 통해 1~2년간 도중에 수학성적이 정체되거나 떨어져도 흔들림 없이 믿고 따라오겠다는 다짐을 받은 후 강의를 듣게 했다. 수학 실력은 절대로 꾸준히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계단식 상승에 가까워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아무리 공부해도 실력이 오르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수학을 바르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줘 과제나 복습을 할 때 그대로 적용하는 연습을 계속하도록 지도했다. ‘수학을 바르게 공부하는 방법’이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수학의 본질을 보려는 노력을 통해 스스로 잘할 수 있겠다는 깨달음을 주는 방법이다. 그것만 깨닫고 나면 어떤 수업을 들어도 받아들이는 태도부터 달라져 성적이 향상될 수밖에 없다. 결국 그 학생은 의대 진학의 꿈을 이루었다.문의 02-552-6005, www.ssuri.co.kr 서울대 자연대 수학과 졸업대치동 하이퍼논술연구소 소장『연세대 합격자를 위한 눈부신 창작문제집』 저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강박증의 원인과 증상, 한의학적 치료 강박증은 뇌의 불안시스템의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정신과적 질환으로 뇌에서 불안자극을 확대시키기 때문에 벌어지게 됩니다. 그런 불필요하게 확대된 불안감이 원인이 되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반복적으로 어떤 생각이나 행동에 얽매이고 집착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강박증입니다. 물론 그렇게 뇌의 불안시스템이 이상이 생기는 원인은 선천적인 뇌,신경 계통의 과민성과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이 같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심(心), 폐(肺), 비위(脾胃)등 신체의 상부에 있는 장부의 기운이 약화된 경우 뇌와 신경계의 기능에 이상이 나타납니다. 그렇게 심(心),폐(肺),비위(脾胃)의 기운이 약화되면 뇌와 신경계통에 좋은 기(氣)를 보내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뇌의 불안반응시스템의 기능이상을 일으키게 되어 강박사고나 강박 행동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강박증은 불안증의 범주에 속하는 질환으로 강박증이 일정수준 이상으로 나타난다면 환자는 심한 고통을 받게 되며 그 고통은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큽니다. 강박증 환자들은 씻는 것, 청소, 옷 입는 것, 화장, 작업, 공부 등의 일상영역에서 쓸데없는 부분에 집착하게 됩니다. 본인만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정감과 인지의 왜곡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그렇게 특정한 상황에서 과도한 에너지와 시간을 쓰게 됨으로써 현실적으로 해야 할 일에 큰 지장을 주게 됩니다. 그런 것들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우 오랜 기간 동안 반복되기 때문에 개인이 해야 할 일, 또는 직업이나 학업 등의 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 스스로 자신감을 잃게 되고 우울감이 동반되는 등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됩니다. *강박증의 증상강박증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의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1)오염이나 질병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씻거나 닦는 행위가 반복되는 강박증상2)칼, 유리조각, 뾰족한 물건 등 위험한 물건을 피하는 강박증상3)가스불이나 난로, 현관문등을 확인하는 강박으로 사고나 위험요소에 대해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하는 강박증상4)공부나 컴퓨터작업등을 할때 얽매이는 것으로 어떤 작업을 완벽하게 하거나 준비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무언가를 확인하는 강박증상5)신체부위를 건드리거나 머리카락 정돈 등 의미 없는 단순한 반복행동6)정리정돈 강박7)강박행동이 없는 순수한 강박사고(성적이거나 폭력적이거나 그외에도 다양한 불편한 생각들이 머리 속에서 반복됩니다.)8)수집하고 저장하는 유형의 강박증상 이런 생각이나 행동들이 충동적이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또 이런 증상들이 나타날 때 불안이나 두려움, 찝찝한 느낌이 동반되고 스스로도 이런 강박행위들이 어리석고 불합리한 것임을 알고 있고 그 증상에 저항하려고도 하지만 뇌의 불안시스템이 과민해진 상태에서는 결국 강박증에게 매번 지고 맙니다. 일정수준 이상의 강박증상을 가진 분들은 안타까울 정도로 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합니다. 강박증은 불안장애의 범주에 포함되는 질환이며 서양의학에서도 다른 불안증보다는 치료하기가 더 까다로운 증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도 다른 정신과적 질환보다 치료기간이 좀 더 오래 걸리는 경향이 있을 정도로 중한 질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뇌와 신경계통에 작용하는 한약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해건한의원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 심(心), 폐(肺), 비위(脾胃)등의 기(氣)를 보충해주면서 뇌와 신경계의 활동을 정상화시키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 결과 뇌의 전두엽이나 편도체등과 관련된 불안반응센서가 안정화되면서 강박증상에 얽매이는 시간이 줄어들고 심리적 고통도 줄어들게 됩니다. 한의학적인 치료가 양약보다 느리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했을 때는 변화가 생각보다 빨리 나타나며 한의원치료는 자연치유력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호전상태의 유지나 재발 같은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도 장점이 많습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삭막한 도시야, 새 옷 입자 강남구가 낡은 담장에 벽화를 그려 새 활력을 불어넣는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12년 역삼동 국기원 담장에 태권도 경기 모습을 그려 넣는 것으로 시작된 구의 ‘벽화그리기’ 사업은 학교, 공원, 아파트 주변 등 마을 골목 구석구석의 회색빛 담벼락을 생동감 넘치게 변신시키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남구의 ‘벽화그리기’ 사업은 사회적 기업과 지역주민, 학생, 경찰서 등 지역의 각계각층 인사가 함께 협력해 재능기부로 직접 마을을 변신시켜 더욱 뜻 깊은데 지금껏 약 530여명이 동참해 총 12곳의 낡은 담장에 새 옷을 입혔다. 올해는 5월 삼성동 청구아파트 담장을 시작으로 7월 중동중학교, 9월 언주중학교, 11월 대치초등학교 등 주로 학교 담장을 위주로 작업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난 9월에 작업을 끝낸 언주중학교 벽화 제작에는 언주중학교, 진선여고, 개원중학교, 구룡중학교, 세종고등학교, 신관중학교, 은광여자고등학교, 경기여고 등 총 21개 지역학교에서 모인 135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타일붙이기 작업 등 담장 꾸미기에 힘을 보탰는데 ‘리나갤러리’ 대표(작가)와 서울시 예비 사회적 기업 ‘㈜월메이드’ 대표가 디자인(안)을 재능기부 하고 ‘타임건설’은 태양광LED 20개를 지원했다.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완성한 언주중학교 담장 벽화는 기존 담장 상단에 풍성하게 자라난 소나무와의 조화를 고려해 산 능선을 타일로 표현하고 LED로 별자리를 나타내 도심 속 회색 담장을 자연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 명물로 재탄생했다. 또 재능기부 학생들이 벽화를 그리는 동안 지역주민들은 학생들이 마을을 위해 힘을 모아 주는 것이 대견하다며 간식도 제공하면서 응원해 학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벽화 그리기’ 사업은 도시 미관과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주민, 기업, 행정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뜻을 모으고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를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구는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내년에는 왕북초등학교 담장 등 학교 담장 3곳의 변신을 계획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지엘아이학원, 6월 토요 간담회 개최 지엘아이학원 진학컨설팅은 6월 모의고사 이후 입시전략 수립 및 학습 방향 설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토요간담회’를 개최한다.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대입 수능 영어내신’을, 둘째 주와 넷째 주는 ‘나에게 맞는 전형 찾기’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한다. 매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대치동 지엘아이 본원에서 진행되는 간담회는 자료 준비 관계로 사전 예약자만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02-553-7278, 070-8950-0319, www.gliconsulting.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
- 스위스 호텔경영대학 ‘레로쉬’ 설명회 & 신입생 출국 오리엔테이션 개최 호텔 유학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 혹은 학부모 대상으로 스위스명문 호텔경영대학 ‘레로쉬’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시는 2015년 6월 13일(토) 오전 11시이며, 장소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아이리스이다. 내용은 레로쉬 호텔경영대학 안내, 2016년 입학조건 설명, 입학사정관이 안내하는 장학제도. 스위스,중국 및 스페인을 순환하면서 공부하는 Global Degree 프로그램 안내 그리고 재학생으로부터 들어보는 학교생활 등이다. 좌석 수 제한으로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문의 및 참가신청은 전화 및 이메일(lesroches@lhekorea.com)로만 가능.문의 02-597-5748, http://www.lhekorea.com/lesroches/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
- 송파윤선생 엘리트영어학원, 자녀와의 특별한 대화법 특강개최 송파 윤선생 엘리트 영어학원이 ''자녀와의 특별한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심리치료학 이재연 교수를 모시고 6월 4일(목) 저녁 8시에 송파윤선생 엘리트 영어학원에서 특강을 개최한다. 서로의 뜻이 통하여 오해가 없다는 뜻의 소통,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오해 없이 제대로 대화하기 어려운 게 사실. 무작정 아이 붙잡고 이야기 한다고 해서 효과적인 대화를 했다고 할 수 없다. 자녀와의 올바른 대화법에 관한 정보를 많이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송파윤선생 엘리트영어학원은 송파동88-15번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2-415-05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
- 스터디뷰, 영어듣기 & 영단어 mp3 스트리밍 서비스 오픈 대한민국 대표 입시 & 교육 포털 앱 스터디뷰(www.studyview.kr)는 EBS를 비롯한 국내 중고등 모든 영어듣기와 영단어 교재의 mp3를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하는 리스닝 맥스 서비스를 오픈했다. 해당 서비스는 무료이며 구글 스토어 플레이에서 스터디뷰 앱을 다운로드받으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대치동 4대 입시연구소장, SKY 딱풀과외 300명, EBSi 강사, 수만휘ㆍ오르비 멘토, 입학사정관이 참여한 대치동 시크릿 입시 매거진과 서울대 수시 합격생들의 자소서 작성 비법도 무료로 제공한다.문의 070-8221-4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
- 강남교육지원청 홍보대사 ‘뚝딱이 아빠 김종석’ 개그맨 김종석. 어린이 프로그램 MC, 개그맨 출신 아동학 박사 1호, 은평구 숲 유치원 이사장, 충북 음성 동요학교 교장, 서정대학교 유아교육과 부교수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갖고 있지만 그는 어린이들의 영원한 ‘뚝딱이 아빠’로 남길 원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어린이 프로그램 진행하며 교육에 관심 “안녕하세요. 김종석입니다. 매주 집 근처에서 내일신문을 받아보는데 이제야 저에게 인터뷰 기회가 찾아왔네요. 반갑습니다. 26년간 양재동에 살고 있는 서초구민이자 강남교육지원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뚝딱이 아빠’입니다.”첫 인사가 이토록 반갑게 느껴질 줄이야. EBS ‘모여라 딩동댕’에서 커다란 뿔테 안경과 알록달록한 고깔모자를 쓰고 어린이들을 맞이했던 그때 그 표정 그대로, 밝고 친근한 모습이다. 92년부터 ‘뚝딱이 아빠’로 살아온 세월만 23년. 어린이 프로그램을 맡은 지 30여 년이 됐지만 뚝딱이는 여전히 일곱 살, ‘뚝딱이 아빠’ 역시 서른다섯 살에 멈춰 있다. 세월을 뛰어넘어 어린이 프로그램의 상징이 되어버린 ‘뚝딱이 아빠’는 개그맨에서 아동학 박사로 탈바꿈하게 만들어준 고마운 캐릭터이기도 하다. “2007년 EBS 캐릭터 대상을 수상했으니 저는 사람이 아니라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웃음) ‘뚝딱이 아빠’로 살아오면서 한때 슬럼프도 있었지만 학부모들이 ‘당신은 소파 방정환 다음으로 어린이 프로에 잘 맞는 사람이다. 그러니 ‘소파’는 못되더라도 ‘의자’ 김종석은 되어야 한다’며 응원의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때 깨달았죠. 아이와 부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자랑스러운 ‘뚝딱이 아빠’가 되는 길이라고.” 험난한 만학의 길, 9년 만에 박사학위 그렇게 굳게 마음을 먹고 도전했지만 만학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석사 4년(8학기)을 포함해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장장 9년 반이나 걸렸다. 방송 출연과 공부를 병행하다보니 졸업고사도 여러 번 낙방하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주제로 2년간 준비하던 논문이 실패하기도 했다. “영어시험만 열세 번을 떨어지니까 주위에서도 말리더군요. 그런데 그만두지 못하고 끝까지 가는 것이 바로 저, 김종석입니다. 열세 번을 떨어지고도 물러서지 않고 계속 도전했기에 망정이지, 만약 거기에서 포기했다면 13회라는 기록도 없어졌겠죠.”그렇게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아버지의 놀이성과 부모 효능감 및 양육행동이 유아의 놀이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박사논문이 최종 통과됐고, 2011년 2월 성균관대 아동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린이와 부모 위한 교육적 행보 현재 그는 서정대학교 유아교육과 부교수로 후학 양성에 매진할 뿐만 아니라, 숲 유치원 이사장을 맡아 어린이들에게 바깥 놀이의 중요성과 방법 등을 전파하고 있다. 또, 2006년 충북 음성군 생극면의 폐교를 개조해 만든 음성 동요학교를 설립해 동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인성동요 20곡을 수록한 ‘인성동요나라’ 앨범과 반기문 UN사무총장과 고향마을을 주제로 한 ‘반기문 총장의 노래’와 ‘내 고향 행치마을’ 등 동요 두 곡을 제작하기도 했다. 아빠 육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아빠가 놀아주면 아이는 확 달라진다>라는 책을 집필하기도 했으며 고려대, 한국체육대, 숙명여대, 동국대 등 대학이나 언론사가 운영하는 최고 경영자 과정의 인기 강사로도 활동하며 발상법 바꾸기, 웃음과 웰빙, 창의성 유머, 뚝딱이 아빠와 함께 하는 부모교육을 주제로 강연하는 등 다양한 교육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 부모에게 전하는 진심어린 조언 강남교육지원청의 ‘학교와 마을의 희망동행’ 프로젝트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지난 4월부터는 강남교육지원청 홍보대사를 맡아 강남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진로코칭과 관련한 강연 등 교육기부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홍보대사 활동으로 강남 학생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강남 부모에게 전하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아이를 부자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절약하고 매일 가계부 쓰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경제관념을 키워주고, 아이를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늘 아이 옆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라는 것. 부모는 자녀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아울러 아이들에게 항상 책과 신문을 보게 하는 등 아날로그 방식의 교육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삼성 글로벌 비즈니스 발표 1위는 ‘대화할 때 휴대폰을 보이지 않게 숨기는 것’이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가장 중요한 예절이 바로 IT를 멀리하는 것이었죠. 저 역시 유치원 교사들에게 말합니다. 출근과 동시에 퇴근할 때까지 휴대폰을 가방 속에 넣어두라고. 아이를 가르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부디 강남 부모들도 디지털 시대의 지혜를 자녀들에게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저 역시 만년 일곱 살인 뚝딱이의 아빠로서 좋은 본보기가 되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