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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피멘토스, 미 명문대 진학 2015 SAT& NEW SAT SUMMER 프로그램 설명회 15년 전통의 미 명문대 컨설팅 전문 이피멘토스는 오는 5월 25일(월) 오전 11시에 이피멘토스 세미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당일에는 SAT, ACT 및 어플리케이션 컨설팅과 미 명문대 입시 로드맵을 제공한다.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예약 필수. 문의 02-2057-0577, www.epmentor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6
- 수준과 성향 고려한 맞춤형 수업으로 성적도약 실현 입시에서 수시 학생부교과 및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내신과 학교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정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더욱 커져 특히 강남학생들에게 수능은 아직까지 가장 중요한 입시 변수이다. 수시와 정시의 입시에서 유리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내신과 수능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5학년도 수능은 전반적으로 아주 쉬웠던 수능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학B형과 영어영역은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인 상황이다. 앞으로도 쉬운 수능의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수험생들은 약점을 찾아 보완하고 실수를 줄이는 꼼꼼한 공부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꼼꼼하게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소수정예 맞춤형 수업은 아닐까. 대치동에서 소수정예로 내신 및 수능을 지도하고 있는 ‘명성입시전문학원’을 찾아 김명숙 대표를 만나봤다. 재종반 수능전문 강사진들이 지도하는 소수정예 수업대치4동 주민센터 인근 대치동 학원가 한복판에 있는 ‘명성입시전문학원’(이하 ‘명성학원’)은 인근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알려져 소개로 찾아가는 학원이다. ‘명성학원’의 강사진은 80% 이상이 서울대 출신으로 현재 청솔, 스카이에듀, 종로학원 등에 출강하는 재수종합반 수능전문 강사들이다. 국어, 수학, 영어는 물론 탐구과목, 논술까지 모두 깊이 있게 지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내신수업을 진행할 때도 수능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가르친다고 한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신영명 원장은 서울대 수학과 출신으로 현재 스카이에듀 출강강사이기도 하다. 신 원장은 학생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수업을 시작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수능에 적합한 유형의 문항을 직접 개발해 수학의 개념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므로 처음에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한 달 정도만 익숙해지면 흥미를 느끼게 된다고 한다. ‘명성학원’의 김명숙 대표는 “신 원장의 수업은 4시간 맞춤수업으로 진행되는데 몰입해서 공부하다보니 수업이 끝날 때쯤엔 학생들이 모두 배가 고프다고 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학생별 1:1 수업과 학교별 팀 수업 등 다양한 맞춤수업 ‘명성학원’에 처음 찾아온 학생과 학부모는 상담실에서 1:1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학생의 수준과 성향을 정확히 파악한 후 학생에게 맞는 강사를 배치하게 된다. 또한 수업을 진행하다가 학생과 강사가 맞지 않아 학습효율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다른 강사로 바꿔주기도 한다. 철저하게 학생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관리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이 가능한 것은 영역별로 강사진이 여러 명 확보되어 있기 때문이다. 7명 정도로 구성된 소수 오픈수업, 맞춤형 시스템에 따른 개별수업은 물론 학교별 팀 수업도 진행된다. 민사, 대원, 한영 등의 특목고 맞춤수업과 강남 자율고 및 일반고 팀 수업 등이 다양하게 개설된다. 오픈 수업에서도 최대한 학생 개개인의 진도 수준을 고려해 개인에 맞춰 진행하기도 한다. 학생 및 학부모와 원활한 소통으로 중재역할까지‘명성학원’은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적인 부분까지 고려해 학부모와 상담을 실시한다. 대학원에서 상담공부를 한 김 대표는 ‘역지사지’를 가훈으로 할 정도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학원을 운영하다보니 공부를 잘하거나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 학생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력이나 의지 등이 부족한 학생들이 70%정도 된다. 학습의욕이 없고 공부를 열심히 안 하는 학생들 중에는 부모와 갈등이 심한 경우가 많다. 이때 학생이 공부를 아예 놓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언제든 공부할 마음이 들었을 때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곁에서 잘 이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부모들은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말고 아이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야 한다. 상대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문제가 무엇인지 보인다. 아이들이 보이는 돌출행동은 언젠가 부모가 한 행동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아픔을 겪으며 성장하고 있으므로 부모가 여유를 갖고 기다리면 대다수의 아이들은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김 대표와의 만남에서 상위권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적부진과 부모와의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까지 품으려는 엄마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는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않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에 대한 이해를 구하며 중재역할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문의: 02-508-1617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발달단계에 맞춰 수학적 사고력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남에서는 과고, 특목고를 목표로 어린 나이부터 수학학습을 시작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일찍 시작했기 때문에 한두 해 선행은 당연하고, 초등학생이 정석을 푼다는 얘기도 들린다. 과연 이렇게 일찍부터 수학을 공부한 아이들 모두 그 엄청난 선행학습을 구멍 없이 다 제대로 소화해내고 있는 걸까? 너도나도 선행을 달리는 대치동 한복판에서 수학에 어느 정도 재능이 있는 상위 10%가 아니라면 무리한 선행 학습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양심적으로 말하는 수학학원이 있다. 바로 14년 전통 대치왕수학의 새이름 ‘BMI수학’이다. 0.1% 영재부터 일반 초등학생들까지, 발달단계에 맞는 맞춤 수학교육으로 14년 간 학부모들로부터 인정받아오고 있는 곳이다. 무리한 선행은 자칫 자신감 해칠 수 있어동양권 학생들의 경우 약 10%는 기본적으로 수학을 어려워하지 않는 유전적 머리를 가지고 있고, 그중에서도 진짜 수학을 잘하는 머리를 가진 학생은 약 1%정도이다. ‘BMI수학’의 김일심 원장은 “그 10%의 아이들은 진도를 빨리 빼거나 고난이도의 사고력 문제를 풀게 해도 그렇게 심한 정신적 압박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90%의 학생들은 수학이 어렵고 머리 아픈 과목입니다”라면서 “이런 아이들을 영재반이나 과도한 우월반에 넣으면서 ‘과고는 못가더라도 수학은 어느 정도 잘 하게 되겠지’라고 기대하는 어머니들이 많으신데, 자칫하면 스스로를 수학영재와 비교하면서 자신감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타고난 수학적 능력은 부족하더라도 언어습득 능력이나 다른 능력이 우월해서 어디서나 칭찬받고 잘 해오던 아이들이 수학영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위축되는 경우를 수없이 봐온 김 원장은 “아이들이 그간의 평판이나 욕심 때문에 아랫반으로 내려가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들이 정신적 압박으로 작용해 ‘나는 수학을 잘 할 수 없나보다’라고 포기하게 되고 수학 두뇌의 발전도 저해할 우려가 높습니다”라고 말했다. 뇌의 신경망이 왕성하게 형성되는 초중등 시기에 정신적 압박은 뇌 발육 자체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 구체적 조작기인 초등, 그에 맞는 교수법 적용해초등 수학에서 무리한 선행학습 지양과 더불어 초등단계에 맞는 수학적 교수법이 무척 중요하다. 피아제 박사 등 아동인지발달 관련 학자들은 만 7세에서 12세(길게는 14세)까지를 구체적 조작기, 14세 이상을 형식적 조작기로 구분한다. 또한 에릭슨 박사의 결정적 시기 이론에 따르면 특정한 행동의 발달 시기는 정해져 있다. 즉, 발달단계에 맞는 수학적 교수학습방법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아동들의 수학적 인지능력 발달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으며 나중에 그것을 수정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렵다는 것이다. 형식적 조작기인 중학교 단계에서 못 채운 것은 고등학교에 가서도 얼마든지 다시 채울 수 있지만 구체적 조작기인 초등 단계에서 채워야 할 수학적 사고력은 그 시기가 지나면 다시는 채울 수가 없다. 때문에 전문적인 초등수학교육법을 배우지 않는 강사들이 중고등학교 방식으로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김 원장은 “수학적 사고력이 가장 왕성하게 자라는 단계가 바로 초등 아동기입니다. 특히 구체적 조작기라는 특성에 맞게 면적도나 수직선, 표 등 영상적 접근 방식을 적극 활용한 방식으로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야만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수학 영재는 보다 전문적인 지도 필요해기본에 충실한 교육과 발달단계에 맞는 맞춤식 지도로 대치동 학부모들로부터 인정받아 온 김 원장은 “경험상 초중등 단계에서 심화를 대충하면서 진도를 빨리 빼는 아이들보다 창의사고력 문제를 충분히 다룬 학생들이 결국 수능 수학문제 중 고난이도의 신유형 문제를 더 잘 정복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라고 말했다.따라서 ‘BMI수학’은 저학년까지는 한 학기 예습선행을 기본으로 한다. 물론 저학년 과고 대비반이나 고학년의 경우는 진도도 빨리 나가지만 심화 사고력 문제를 충분히 다루어 사고력도 키우면서 나간다. 더불어 방학을 이용해 비교과 사고력특강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등 수학적 사고력에 방점을 찍어 가르친다. 이렇게 충분히 사고력을 키워 놓은 학생들은 각종 경시대회 석권은 물론 초등 고학년이 되거나 중학교에 진학해 선진도도 나가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쭉쭉 뺄 수 있다는 것이다.그래서 한 번 ‘BMI수학’에 발을 들인 학생들은 중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오랫동안 이곳에서 안정적으로 수학을 배우는 경우가 많으며, 동생이나 친구들도 이곳으로 이끈다는 점 또한 ‘BMI수학’이 학부모들에게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이다. 최근 신설한 고등부도 현재 다니고 있는 학부모들의 강력한 요구를 고려하여 만들게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초중고 수학전문 종합연계시스템을 자연스럽게 구축한 학원이 ‘BMI수학’이다. 문의: 02-555-5457 http://blog.naver.com/nabisuhak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일금(一今)설렁탕’ 늦가을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아침저녁으로는 차가운 바람에 저절로 어깨를 움츠리고 옷깃을 여민다. 이럴 때 생각나는 음식이 따뜻한 국물 한 그릇 아닐까.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뜨끈뜨끈한 설렁탕 한 그릇에 움츠린 몸이 풀리고 가슴 속까지 따스해진다. 그런데 요즘은 제법 알려진 설렁탕집을 가도 진하면서도 개운한 옛 맛을 찾기가 힘들다. 가끔은 어머니가 정성으로 끓여주셨던 깊고 깔끔한 사골국물 맛이 그리워진다. 낙엽 흩날리는 늦가을 점심, 양재동에 있는 ‘일금설렁탕’에서 바로 그리운 어머니의 맛을 맛볼 수 있었다. 좋은 음식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국내산 재료만 사용양재동 시민의 숲에서 삼호물산 방향으로 양재천 근린공원 인근에 있는 ‘일금설렁탕’(이하 ‘일금’)은 지난 9월에 오픈한 설렁탕 전문 한식집이다. 대로변이 아니라서 눈에 잘 띄는 곳은 아니지만 한 번 방문한 손님들은 반드시 다시 찾는 곳이다. 그 이유는 바로 진하면서도 개운한 국물 맛 때문. 알음알음으로 찾아간 이곳에서 맛본 설렁탕과 만둣국, 과연 강남 엄마들의 정확한 입소문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일금’의 박동인 대표는 모든 음식에 국내산 재료만을 고집한다. 소고기와 뼈는 홍성농협에서 한우를 구입하고 김치는 인근의 양재 하나로 농협에서 박 대표가 직접 장을 보고 김치도 손수 담근다. 쌀 또한 믿을 수 있는 영동농협에서 구입한다. 박 대표는 “모든 재료는 다른 곳에서 구입하면 믿음이 가지 않아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농협에서 구입한다. 김치 또한 맛이 표준화된 공급처가 많이 있지만 재료를 믿을 수 없어 직접 담근다. 그러다보니 계절에 따라 재료가 달라지면 맛도 약간씩 달라질 수밖에 없다. 좋은 음식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음식점을 시작했기 때문에 재료값 부담이 커서 이윤이 적더라도 차별화된 고품질을 계속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품메뉴에서 요리메뉴까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일금’의 대표 메뉴는 설렁탕이다. 사골, 잡뼈, 양지, 사태, 소머리를 넣고 24시간 계속해서 끓여 깊고 진한 맛을 낸다.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첫 맛은 심심할 수 있으나 먹을수록 진하고 고소한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먹고 난 후에도 속에 부담이 전혀 없을 정도로 개운하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새로 시작한 만둣국도 인기 메뉴이다. 만두는 매일 저녁 고기, 두부, 신선한 야채 등을 넣고 속을 만들어 다음날 아침까지 숙성시킨 후 아침에 빚어낸다. 만두는 처음부터 끝까지 박 대표가 직접 만들고 냉동을 시키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100개만 만들어 한정 판매하고 있다. ‘일금’의 생 만둣국을 맛보고 싶다면 미리 예약하거나 이른 점심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설렁탕과 만둣국 이외의 식사메뉴로는 도가니탕이 있으며, 요리메뉴로는 수육, 도가니수육, 만두전골, 수육전골, 육회 등이 있다. 얼큰한 만두전골과 담백한 수육전골은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식사메뉴의 가격은 8,000원~15,000원이며, 요리메뉴의 가격은 22,000원~50,000원 정도이다. 설렁탕, 도가니탕, 수육은 포장이 가능하다. 조촐한 모임, 단체모임 위한 다양한 공간도 마련돼2층 구조로 되어있는 ‘일금설렁탕’의 1층은 10여 개의 테이블이 놓인 홀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인들과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거나 조촐한 식사모임을 갖기에 좋다. 2층은 70여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온돌 형태의 좌식공간으로 친구들 모임이나 가족모임, 회식장소로 이용하기에 좋다. 2층 한 편에는 오붓하게 모임을 즐길 수 있는 14인용 단체 룸도 마련되어 있다. 1, 2층 모두 창가 쪽 테이블을 이용하면 음식점 바로 앞에 있는 ‘개뜰 어린이공원’의 늦가을 정취도 느낄 수 있다. 점심식사 후에는 가까운 양재천 근린공원을 산책하며 가을의 끝자락을 잡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위 치: 서초구 마방로6길 8-45 (양재동 259-5), 지하철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2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0:00~오후 10:00, 연중무휴* 주 차 : 가능* 문 의 : 02-6010-9967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초당손두부 직접 만드는 ''콩아저씨 메밀아줌마'' 단풍이 한창인 요즘에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지방의 맛깔스러운 향토음식도 먹고 단풍구경도 실컷 할 수 있는 어딘지 모를 곳으로. 이런 마음은 굴뚝같지만 여유를 내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을 때, 예술의전당 인근 서초동 뒷골목에서 우연히 한 식당을 발견했다. ''콩아저씨 메밀아줌마''라는 재미있는 간판에 이끌려 들어간 곳. 투박한 분위기가 마치 강원도 어디쯤에 와있는 듯 착각을 일으킨다. 이곳에서는 주인 부부가 아침마다 초당순두부와 모든 밑반찬을 손수 만든다. 오곡영양밥 밥상을 주문하니 깔끔한 밑반찬이 먼저 나온다. 메밀전병과 메밀 전을 비롯해 된장깻잎, 생선구이, 여러 종류의 김치와 장아찌 등등. 정성과 내공이 듬뿍 들어간 음식들이다. 강원도가 고향이라는 김재순(57세) 대표는 "말이 오곡밥이지 찹쌀, 조, 수수, 밤, 해바라기씨 등 열 가지 정도 곡식이 들어갔다"면서 시골에서 먹던 그 맛이 그리워 찾아오는 손님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뚝배기 메뉴(6,000원~7,000원)에는 초당순두부와 매운 순두부, 청국장 등이 있고 가마솥 밥(7,000원~9,000원)에는 곤드레 시골밥상과 오곡영양밥 밥상 등이 있다. 여름철 별미인 메밀과 막국수 그리고 겨울철에 어울리는 도루묵과 검은 콩국수, 감자옹심이는 6,000원에서 8,000원 사이다. 위치 : 서초구 서초동 1510-15 103호영업시간 : 오전 11:00~오후 9:30 (연중무휴)문의 : 02-584-04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한의사가 가족에게 처방하는 한약 사람들을 만났을 때 내가 한의사인 것을 아는 사람들은 종종 나에게 무슨 한약을 챙겨 먹는지, 또 가족들에게는 무슨 한약을 처방하는지 궁금해 한다. 특히 내가 한방소아과전문의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먹이는 약에 대한 관심이 크다. 또 감기라도 걸려있거나 피로해하면 “한의사가 무슨 감기냐”며 핀잔을 주곤 한다. 아무래도 한의사이다 보니 가족들에게 한약처방을 빈번하게 쓰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가족이 복용하는 한약들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특별한 처방이 아니라 진료실에서도 자주 처방하는 한약들이다. 소아전문 한의사로서 아이들에게는 더 신경을 쓰는 편인데 특히 큰 아이는 이유기부터 허약한데다 식욕부진으로 돌때부터 3개월 정도씩 녹용처방을 할 정도로 한약을 자주 복용했던 편이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큰아이는 비위가 약한 편으로 항상 식욕이 부진해서 먹는 것에 관심이 없다. 좀 크면서는 자주 배 아프다는 소리를 하고 밥 먹다가 화장실에 가거나 하는 경우가 잦은 편이며, 밥보다는 군것질에 관심이 많지만 그나마도 많이 먹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주로 양위탕 계통의 비위를 강화하고 보중익기탕 등의 체력을 도와주는 처방들을 자주 사용했었다. 둘째는 호흡기가 약해 어릴 땐 기관지염, 폐렴이 잦았다. 지금은 비염이 있어 감기가 걸리면 코감기가 걸리고 또 비염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눈도 자주 비비며 피부도 예민한 편이다. 다행히 먹는 것은 큰아이에 비해 훨씬 잘 먹는 편이라 주로 폐, 기관지 호흡기를 보강하는 쪽의 처방으로 보폐양혈탕, 지해보혈탕 등의 기관지 보약처방을 주로 한다.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비염청풍탕이나 청폐화담전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약을 그때그때 사용했다. 지금은 둘 다 많이 커서 문제가 있을 때만 치료하고 문제가 별로 없을 때에는 근본을 도와준다는 치료원칙으로 아이들에게 자주 한약처방을 해오고 있다. 아이 엄마는 첫 아이 임신 중에 유산 기미가 있어 한약을 복용했고, 산후에 산후 보약, 또 이후 모유 수유량이 부족해서 이를 도와주기 위한 한약 처방을 썼었다. 이후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어 할 때만 탕제나 공진단을 복용했었다. 어떤 사람에겐 보약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단순히 몸을 보한다는 차원에서 한약을 복용하더라도 진찰을 받고 처방받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원칙이다. 주위에서 이러한 원칙을 지키면서 가족처럼 생각해주는 한의사를 찾아 가족의 건강을 상담해보면 올 겨울을 건강하게 지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함소아한의원 서초점 신동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경계선 지능장애에 대한 고찰 지난달 EBS 교육방송을 통해 ‘경계선 지능’을 주제로 심층 취재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러했다. ‘지적장애 진단을 받지는 않았지만 경계선 지능에 놓인 이들은 어린 시절 또래 관계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성인이 되어서도 자립이 힘들어 사회 부적응자가 되기 쉽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에 대해 교사나 심지어 부모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도 거의 전무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지능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고 중요한 뇌의 기능이다. 따라서 지능점수라는 것에 따라 똑똑한 사람으로 인정받기도 하고 평범한 사람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지능의 문제가 있는 경우 이전에는 정신지체라 하였으나 최근 DSM-5에서는 지적장애라는 용어로 바뀌게 되었다. 경계선 지적장애는 지능이 85 이상 되지 못하고 71~84의 지능지수를 갖는 경우를 말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아동은 학업을 따라가기 어렵고 일상생활의 여러 부분에서 조금씩 기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읽기나 수학 뿐 아니라 사회적응과 소통에 이르기까지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따른다. 경계선 지능이라 하더라도 겉보기에 정상이고 말도 곧잘 하고 운동 신경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학업을 못 따라가서 검사를 받았더라도 막상 경계선 지능으로 진단을 받은 후에는 이를 인정하기 어려워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신다. 요즘처럼 어릴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학습이 요구되는 시기에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은 너무나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 분명하다. 또한 학습의 어려움 뿐 아니라 친구들과 관계를 맺는 게 서툴러 무시나 왕따 피해 등의 대상이 되기 쉽다. 같은 내용을 여러 번 가르쳐야 간신히 알아듣고 수차례 학습을 해도 실질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자라면서 스스로도 자신의 무능함에 대해 깨닫게 되면 자신감을 상실한다. 또래 관계에서 관계실패는 사춘기, 성인기에 이르러 정서적 피폐함과 사회적 위축을 경험하게 된다. 경계선 지능장애는 지능을 85 이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입하고 치료해야 한다. 지능은 책을 통한 학습으로 올라가기 어렵다. 달리기를 잘 못하는 아이는 많이 달린다고 해서 달리기 실력이 크게 향상되기 어렵다. 지적장애도 마찬가지이다. 지적장애를 유발하는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해주어야 지능이 차츰 올라가 정상 수치에 진입하게 되고 나아가 건강한 하나의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대치동 수학 전문 민수학학원 오픈 및 수강생 모집 대치동에서 오랜 동안 수학을 강의해 온 민주홍 원장이 최근 대치사거리 부근에 민수학학원을 오픈하고 새로운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수시로 학생들을 모집하며, 학생과 부모님 면담과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현재 실력을 정확히 파악해 개인별 학습전략을 수립하고 학생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시해 책임지고 단기간에 수학 성적을 올려준다. 그동안 대형학원을 다니거나 과외공부를 했어도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들은 일대일 맞춤교육으로 실력을 키워주는 민수학학원을 기대해 볼만하다. 문의 02-557-54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6
- 아이비리그 진학 전문 에이팩스 아이비, 2016년 미국 명문대 입시 설명회 개최 아이비리그 대학과 미국 TOP20 대학 등 미국 명문대에 높은 합격률을 보여 온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Apex Ivy Consulting, Alex Min 대표)이 5월 29일(금) 오전 10시부터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에서 ‘2016년 미국 아이비리그 입시 전략’과 관련한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한다. ‘아이비리그와의 진실게임!’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국 각 대학 입학원서 및 활동 전략, 에세이 내용 등을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고, 올해 변화된 각 대학별 원서 내용 등의 정보를 전달한다. 좌석이 한정되어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6
- 정쌤영어, 학부모 설명회 개최 대치동 영어 전문 정쌤영어(원장 정구영)가 5월 26일(화) 오전 11시에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간고사 영어 주관식 서술형 영작 문제를 분석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며, 어근 이해를 통한 단어 학습 및 마인드맵을 활용한 단어 학습법 등에 관해 자세한 설명을 진행한다. 참석하시는 모든 분에게는 <정쌤 필(必)살기 노트>를 증정하고, 참석하시는 분 중 한 분에게는 추첨을 통해 정쌤의 저서 <자기주도 학습지도전략> 이나 <고난도 TEPS IN TEPS> 중에서 한 가지를 무료 증정한다.문의 02-568-57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