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초구, 맞춤형 생활체육교실 운영 서초구에서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생애 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량이 부족한 주민들을 위해 동네 운동장이나 주민 센터 등에서 맞춤형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 무료 강의나 혹은 저렴한 수강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몸매 교정과 체력증진을 돕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잡을 수 있어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반포종합운동장 체육센터에서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헬스교실’은 남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또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부 볼링’, ‘주부 테니스교실’도 운영 중이다. 각 주민 센터에서 운영되는 ‘에어로빅 광장’은 주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1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그 외에도 서초구민체육센터에서 운영되는‘국민체력 100 사업’은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만 13세 이상 청소년·성인·65세 이상 노인이며 희망자에 한해 8주 과정의 체력증진교실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591-5999, 국민체력100(http://nfa.sports.re.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영화산책 <연평해전> 한국과 터키 3~4위전이 벌어지던 2002년 6월 29일. 대한민국은 붉은 물결에 휩싸여 환호와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 있었다.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을 외치는 사람들은 식지 않는 월드컵 열기에 도취되어 어이없이 죽어가는 우리나라 청년들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영화 <연평해전>은 바로 그날 죽어가던 청년들에 대한 기록이다. 우리의 아들이자, 남편이자, 남동생이었던 그날 그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사실이 주는 힘 영화의 압권은 후반 30분의 해상전투 장면이다. 연출을 맡았던 김학순 감독이 영화의 강점으로 리얼리티를 꼽았을 정도로 영화는 그날의 치열했던 현장을 고스란히 재현해낸다. 실제 교전이 있었던 시간과 똑같이 흐르는 영화 속 시간. 금방이라도 집어삼킬 듯이 몰아치는 파도와 그 바다 위를 오가는 포탄들, 공격으로 무너지는 함교 등 긴박했던 전투 속 상황들은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30분을 전달한다. 영화 <연평해전>은 쉽게 만들어진 영화가 아니다. 제작비가 부족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총 3차례에 거쳐 후원금을 모으고 나서야 제작될 수 있었다. 돼지 저금통을 기부한 농부 부부, 아들을 군대에 보낸 가정주부, 중·고등학생까지 4,500여명의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역대 최고 금액을 모았고, 다시 6만여 명의 후원 및 투자를 받아 완성되었다. 영화 엔딩 크레디트에는 그 7,000여명의 크라우드 펀딩 참여자들 이름이 차례로 등장한다. 엔딩 크레디트까지 모두 보게 하는 영화 자기 이름이 있지 않고서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빽빽하게 채워진 엔딩 크레디트의 이름들. 굳이 그 이름을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던 관객들은 곧 다시 의자에 앉는다. 연평해전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인터뷰가 이어지고 그 당시 참수리 호에 승선하고 있었던 병사들의 실제 얼굴이 한 명 한 명 소개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는 2002년 당시 9시 뉴스를 통해 실제 방송 되었던 윤영하 대위의 인터뷰 장면도 있다. “저의 해군이 이번 월드컵 경기를 대비해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듯이 우리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훌륭히 치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 생전의 윤 대위 모습. 30분의 해전 장면을 용케 견딘 관객들의 마음이 결국은 무너진다. 반복되어서는 안 될 비극 영화 <연평해전>은 결코 정치 영화가 아니다. 그 당시의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 또한 없다. 결코 먼저 쏴서는 안 된다는 상부의 명령 때문에 맥없이 죽게 되는 어린 해군들의 모습이 담겨있긴 하지만 영화는 우리가 그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할 뿐이다. 누군가에게는 행복이었고, 기쁨이었고, 희망이었을 그들. 최선을 다해 지켜줘서 고맙고 결코 잊지 않겠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진로진학상담교사, 강남구와 2016 대입 정복 나서 서울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회장 오장원 단대부고)와 서울중등진로와직업교과교육연구회(회장 박재현 압구정고)는 사교육비를 줄이고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도록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컨실팅’, ‘2016 대학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대학 전공 설명회’ 역시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컨실팅’은 학생의 적성과 흥미를 기반으로 학생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대학과 학과를 찾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 대상자로 선발하며 4회에 걸쳐 연 800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입을 예정이다. 1차 컨설팅은 지난 달 30일 단대부고에서 진행됐으며, 2차 컨설팅은 오는 20일(토), 압구정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3차와 4차 컨설팅은 9월12일(토)과 10월 31일(토)에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추후 발표된다.‘2016 대학입학 설명회’는 1부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입학관련, 2부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실제’와 관련한 내용으로 지난 3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렸다. ‘대학 전공설명회’에서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고 탐색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희망 전공별로 대학생들을 만나 전공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대학을 입학한 후에도 전공이 맞지 않아 많은 학생이 재수를 하거나 전공을 바꾸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학생들의 올바른 전공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고등수학 전문 폴샘수학 대치동에 개원 전직 고등학교 수학교사 출신으로 강남정일학원 진명, 이화 기숙학원 등 대형학원에서 재수생이 절대적 지지를 받았고 특목고 팀별 수업으로도 명성이 있는 폴샘이 대치동에 고등수학 전문학원을 오픈했다. 새로운 교과과정 및 입시제도에 맞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소수정예의 집중화된 수업과 책임교육을 강조한다. 내신, 수능 만점을 위한 출제유형의 체계적 응용학습을 통해 내원하는 학생들 모두 단기간에 성적향상이 가능하여 수학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 전체적인 학업 성과를 높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픈을 기념하여 6월 학원 등록자에게는 가격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문의 02-549-5788, 010-6361-38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5
- 자신감과 경쟁력 있는 리더를 만드는 ‘에이펙스리더쉽 프로그램’ 대한민국 유일의 방식인 야외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에이펙스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본 교육방법은 와튼 스쿨(The Wharton School), 켈로그 경영대학원(Kellogg School of Management), 구글(Google) 등의 엘리트 단체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행동 스킬들인 자신 및 타인에 대한 바른 인식, 다양한 집단의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능력, 자신감, 회복력, 심한 압박감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능력 등을 키울 수 있다. 한국학생들은 학문적인 능력은 뛰어나지만 해외 명문대학에서 강조하는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인 상황에서 해외 유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특히 주목해야할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자.문의 070-4343-9033, http://www.apexleadership.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5
-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 ''바디쉐프'' 대치점 대치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 건물 1층에 ''바디쉐프(BODY CHEF)''가 있다. 커다란 통유리에는 "이거 먹으면 살 빠지나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언뜻 보기엔 여느 카페와 별반 다를 게 없는데 아이템부터가 뭔가 색다르게 느껴진다. 웰빙 다이어트가 콘셉트인 ''바디쉐프''는 전문 트레이너가 모든 메뉴를 직접 연구하고 구성한다. 또한 모든 음식은 당일 만들어지며 소금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진열장에는 맞춤형 도시락과 견과류, 고구마, 단 호박, 과일 등 영양은 풍부하지만 칼로리가 낮은 음식들로 가득하다. 고구마 말랭이와 과일 말린 것, 닭 가슴살 현미 김밥, 연어 김밥, 현미8곡과 검은콩라떼 등의 스페셜 음료, 제철 과일을 직접 갈아 만든 과일주스까지 몸에 좋은 건강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의 오석진 매니저는 "다이어트를 위한 사람들은 물론 근력운동 및 건강한 몸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아오신다"면서 주변 직장인들의 아침 대용 식사로도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커피와 요구르트, 또띠아, 샌드위치, 핫도그 등이 있고 가격은 2,000원에서 5,000원 선이다. 위치 : 강남구 삼성로 155(대치동 507-2)영업시간 : 오전 7시~오후 10시 30분(평일)오전 9시~오후 10시(주말), 연중무휴문의 : 02-3288-13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5
- <영화산책> 엘리펀트 송 영화 <마미>의 연출로 제6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젊은 천재 아티스트 자비에 돌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엘리펀트 송>. 99분의 러닝타임 동안 그의 열연은 매혹적이면서도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가슴에 꽂혔다. 심오한 스토리에 잔잔하면서도 대담한 연출, 그리고 자비에 돌란의 매혹적인 연기가 어우러진 스크린 속으로 어느 순간부터 저절로 빠져들게 된다. 진실게임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하루아침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동료 정신과 의사 로렌스를 찾기 위해 그린 박사(브루스 그린우드)는 로렌스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병원의 환자 마이클(자비에 돌란)을 만난다. 마이클이 그린을 보고 처음 던지는 질문은 “코끼리에 대해 얼마나 아나요?”였다. 이어서 그는 “코끼리는 모계사회에서 생활하며 임신기간도 21개월로 포유류 중 가장 길다”는 설명과 함께 실종 사건과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코끼리 이야기를 계속한다. 그린은 매사에 완벽함을 추구하는 정신과 의사지만 알 수 없는 수수께끼와 같은 마이클에게 단서가 있다고 확신하고 진실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의사와 환자의 진실게임 속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결말을 향해 하나하나 단서를 쌓아가는 정교한 구성이 돋보인다. 강렬함과 우아함의 연기 앙상블마이클 역의 자비에 돌란과 그린 박사 역의 브루스 그린우드, 두 배우의 연기는 한 마디로 강렬함과 우아함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자비에 돌란은 실종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미스터리 소년 마이클 역을 광적인 연기로 보여준다. 섬뜩할 정도로 약삭빠르고 교묘한 것 같으면서도 내면의 상처로 괴로워하는 예민한 소년의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했다. 반면 연기파 배우 브루스 그린우드는 절제된 원숙함으로 감정의 변화를 잔잔하게 드러내며 품격 있는 연기를 선보여 자비에 돌란의 연기와 절묘한 앙상블을 이룬다. 지속될 수 없는 희망의 소리, ‘엘리펀트 송’우리는 때때로 상대방의 말과 표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만 읽어내 마음대로 해석하고 그 진정한 내면을 들여다보지 못할 때가 있다. 부모 자식 간이든 친구나 동료 간이든 소통의 장벽이 쌓이는 원인일 것이다. 영화를 보며 제목 ‘엘리펀트 송’에 대해 내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코끼리 울음은 인간의 귀로는 감지할 수 없는 저음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마이클은 그린에게 “난 진실을 말했어요. 당신이 제대로 듣지 않았을 뿐”이라는 말을 던진다. 영화 속에서 마이클이 치밀하게 짜놓은 시나리오 속에서 그가 진정 말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 “우리 엄마는 최고의 오페라 가수였어요. 모두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죠. 그런데 원치 않는 애를 낳고, 마이클이라 불렀어요. 유모와 기숙학교, 나이에 안 맞는 선물들, 다 참을 수 있었어요. 그저 엄마 노릇에 미숙한 것뿐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중요한 건 엄마의 자질이 있었다는 거예요. 엄마는 내게 희망을 줬어요. 지속할 게 아니면 애한테 희망을 줘선 안 돼요. 내가 죽였어요. 엄마를.” 우리가 더 관심을 기울여야할 지속될 수 없는 희망의 소리, 그것이 바로 ‘엘리펀트 송’일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5
- 서초1동 ‘옥상텃밭 수확채소 나눔 행사’ 서초1동에서는 지난 5월 주민 센터 6층에 조성한 옥상텃밭에서 상추, 치커리, 비트 등 건강하게 자란 유기농 쌈 채소를 수확해 이웃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확은 서초1동 관내 구립경로당 어르신과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확한 채소는 구립경로당에 직접 전달했다. 친환경 옥상텃밭 수확채소 나눔 행사를 통해 주민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울러 건강한 먹을거리를 통한 웰빙 서초 사업 일환으로 지속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5
- 우솔초, 플로어볼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 참가 서초구 우면동 우솔초등학교(교장 남미숙) 플로어볼 스포츠클럽은 지난 6월 3일 리그대회에 참가했다. 선수는 5, 6학년 25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팀명은 ‘우솔 히어로즈’다. 첫 상대팀인 대왕초와 1대 0, 개명초와 6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참가 학생들은 좋은 결과를 거두었지만 결코 자만하지 않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임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5
- 개포초, 책 읽어주기 교육활동 시작 강남구 개포동 개포초등학교(교장 박금은)에서는 지난 5월 7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아침 방송으로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책 읽어주기 활동을 하고 있다. 총 27차에 걸쳐 그림책, 동화책, 어린이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선정했으며, 동일도서를 5부씩 도서관에 소장해 하교 후에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읽거나 대출할 수 있도록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