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투명행정의 파수꾼, 구민감사관이 떴다! 강남구는 지난 12일 구청에서 ''구정의 파수꾼''으로 활동할 ''구민감사관'' 3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구 최초로 실시하는 ''구민감사관''은 전문감사관 15명(행정분야 2명, 건축분야 7명, 의료분야 2명, 전산분야 2명 및 세무, 사회분야 각1명)과 일반감사관 23명으로 구성됐다. 대학교수, 교사, 기술사, 건축사, 환경운동가, 전직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함된 이번 ''구민감사관''을 위해 강남구는 지난 5월 ''구민감사관 운영규정''을 새로 제정한 바 있다. 이날 첫 발을 내딛는 ''구민감사관''들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되는데, 예산낭비 제보 및 예산절감 방안 제시, 주민참여 감독대상 공사범위에 의거 공사감독 참여참여, 하도급 부조리 근절, 정책과제 참여와 청렴계약의 감시평가,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과 공무원 관련 비위사실 제보, 120 시민불편살피미 등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시정건의, 선행 우수 공직자의 추천 및 청렴 친절 모니터링 등으로 활약하며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남구는 이들 ''구민감사관''이 제보하고 건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감사부서에 직접 조사, 처리함을 원칙으로 하고 구정에 반영 및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챙길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여름철에 심해지는 성인성 여드름 여름철에 성인성 여드름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강한 자외선의 자극으로 피지가 과다 분비되고, 야외활동의 증가로 땀과 대기 중의 오염 물질이 뭉쳐 모공을 막기 때문이다. 땀과 함께 배출된 노폐물은 부패하면서 피부트러블이나 여드름 초기 병변인 면포로 발전하게 된다. 여기에 균이 침입하면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자주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도 성인성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성인여드름은 구진과 농포가 주로 나타나며 청소년기의 여드름보다 염증의 정도는 덜 심한 편이다. 그리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하기도 한다. 특히 성인성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비해 좁고 깊게 패인 자국의 흉터를 남기거나 켈로이드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손으로 직접 짜지 말아야 한다.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잘못된 여드름 치료는 자국이 남게 된다. 성인성 여드름의 경우 초기에 치료를 잘 하면 흉터가 남지 않는 만큼, 여드름이 나면 손을 대지 말고 피부과를 찾는 것이 좋다. 성인 여드름 치료 시에 피지조절제를 복용하게 되면 빠른 효과와 함께 피지로 번들거리는 피부를 일시에 잠재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탓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입술이 마르고 기형아 출산의 위험성으로 가임기의 여성에게는 복용이 금지되어 있다. 약을 복용하지 않는다면, 레이저를 이용하여 여드름균을 박멸하고 과피지 상태의 피부를 개선하기위해 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가 가능하다. 레이저 치료의 경우 여드름균을 박멸하고 피지선의 위축을 통해 여드름을 치료하는 PPX, PDT 등의 방법과 RF와 다이오드 레이저를 사용하여 피지의 과다분비를 예방하고 여드름의 재발을 막는데 도움을 주는 폴라리스 등의 시술이 있다. PPX 시술은 치료부위를 압력으로 끌어올려서 여드름균의 파괴시키는 일정 파장을 방출하는 방법으로 다른 시술보다 주변 조직에 흡수되는 에너지가 5배 정도 감소해 주변 조직의 손상이 줄어들어 부작용과 통증이 거의 없이 안전하게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최신 시술이며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의 위축을 통해 피지과다를 예방하여 향후의 여드름 재발을 막는 역할도 하게 된다. 그 외에 약을 바르는 국소치료법과 두꺼운 각질로 막힌 모공을 열어 피지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여드름 스케일링, 광선을 이용하여 피지 및 여드름 균을 억제하는 PDT 시술도 적당하다. 무엇보다 성인성 여드름 치료의 경우 개인별로 피부 타입이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술 전에 의사와 직접 상의하는 것이 좋다. 강남아이린의원 강순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그림이 취미라니요, 내겐 사는 이유랍니다" 2011년 제13회 강남미술대전에서 서양화가 윤영애(61)씨가 대상을 받았다. 그는 30대 중반에 문화센터에서 처음 그림을 시작했다고 한다. 바람 쏘일 겸 나선 거냐고 슬쩍 물어봤더니 "난 무슨 일을 해도 그런 식으로는 안 한다"는 대답이 즉각 돌아왔다. 뒤로 질끈 동여맨 머리에 간편복차림으로 나타난 그녀는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앞치마를 두르고 붓을 들었다. 상처 입은 운문사 소나무를 그리는 이유 윤영애씨에게 그림은 고상한 취미 생활이 아닐까 생각한건 착각이었다. 예술의전당 미술아카데미에서 만난 그녀는 캔버스 앞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낸다고 했다. 그곳에 있는 자유스튜디오에서 매일 7시간씩 그림을 그린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작품 ''사랑이 개입한 시선''은 그런 열정 아래서 탄생했다. 수상작에 대해 묻자 그녀는 현대미술 책들을 살펴보면서 떠오른 느낌을 그림으로 옮겼다고 했다. 그녀는 소재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녀는 지금 둥치에 상처를 입은 소나무들을 그리고 있다. 청도 운문사 들어가는 길의 소나무다. "거기에 있는 나무들은 다 저렇게 둥치가 깊게 패여 있어요. 일제시대 때 군수물자로 쓸 송진을 받아내느라 소나무에 칼질을 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도 나무는 꿋꿋하게 자랐다. 그 모습이 작가의 감성을 자극했다. "나도 아픈 시절이 있었어요. 그래서 나무의 아픔이 보인 것이죠." 외환위기 뒤 십 년의 공백은 수양의 기회 그녀는 30대 중반에 붓을 잡았다.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였다. 엄마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다가 ''내가 열심히 사는 게 아이를 위해서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남편의 지지가 힘이 됐다. 마침 문화센터가 등장하던 시기여서 한국일보문화센터에 등록을 했다. 처음 배우는 그림이었지만 취미로 할 생각은 없었다. 뭐든 대충하는 일은 성격에 맞지 않았다. 어깨가 아프도록 그림을 그렸다. 소질도 없는데 붙들고 있는 게 아닐까 회의가 들 때면 기도를 했다. "하느님 제게 달란트를 주세요." 10년이 지나며 국전이나 구상전, 목우회전, 현대미술전에서 잇따라 상을 받았다. 자신감이 붙어갈 무렵 외환위기가 터졌다. 남편의 사업이 흔들렸다. 그림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2007년에 다시 붓을 잡기까지는 10년의 세월이 걸렸다. "그때는 속이 많이 아팠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 시련이 저를 수양할 수 있게 해준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도 계속 잘 나갔다면 조금 교만해졌을 지도 몰라요. 다시 시작한 뒤로는 더 열심히 했고 집념도 더 강해진 것 같아요. 이젠 붓을 놓으면 정말 끝이다,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러나 혼자 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 ''이렇게 해도 될까, 하는 고민 때문에 수도 없이 지우고 수도 없이 버렸다. 이번에 수상을 계기로 그녀는 비로소 스스로를 인정하게 되었다. 이젠 나를 믿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여름이면 그녀는 박경리의 ''토지''를 읽는다. 이번이 세 번째다. 서희와 길상이 어렵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법정 스님 산문집을 보고는 허투루 살지 않겠노라 다짐한다. 천양희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깨닫는다. 시도 그림도 어떤 것도 절실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맘 편히 작업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절실한 바람 그녀는 살림도 즐긴다. 특히 요리를 좋아해, 인터뷰하던 날 아침에는 머위 잎으로 반찬을 만들었다고 한다. 조갯살을 넣고 들기름도 넣고 볶았다. 리포터에게 주려고 한 통을 싸올까 하다가 참았단다. 처음 만나는 사람한테 실례가 아닌가 해서다. 건강은 걷는 운동으로 챙긴다. 작업이 끝나면 예술의 전당에서 반포에 있는 집까지 40분을 걸어서 간다. 길가의 풀도 보고 나무도 보면서 가다보면 어느새 집이다. 그녀에게는 한 가지 바람이 있다. 맘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작업실을 마련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예술의전당이 작가지망생들에게 자유스튜디오를 싼값에 빌려주는 제도의 혜택을 받았다. 그런데 스튜디오 이용자들은 11월이면 작품을 하나씩 내야 한다. 예술의전당은 이를 심사한다. 수준이 되는 작품 4 점을 뽑아 전시회를 열어주고 그때부터 작가로 대우해준다. 그림이 뽑혀서 작가로 인정받게 된다면 기쁜 일이긴 하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스튜디오를 더 이상 이용하지 못한다. 이곳은 지망생들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림을 다시 시작한 이후로는 힘든 줄도 모르고 마냥 좋기만 하다는 윤영애 작가. 그가 생각하는 그림의 매력은 뭘까. "이걸 하다보면 알지 못 할 길로 자꾸 가게 돼요. 그게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아마 그 매력에 죽을 때까지도 붓을 놓지 못할 것 같습니다." 사진 김태헌 작가( 스튜디오 세가)신운영 리포터 suns169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신우성논술, 자연계 수리과학논술 드림팀 수시논술 특강 초호화 강사진이 포진한 자연계 논술 드림팀이 2012학년도 대입 수시1차 자연계 논술특강을 개설한다. 자연계 논술 스타 강사진이 포진한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www.shinwoosung.com)은 7월 23일부터 4주 과정으로 여름방학 수리논술과 과학논술 특강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우성학원 강사진엔 자연계 논술 스타강사로 유명한 박진목, 박경환, 백성현, 김용태, 정지환, 이해동, 변상현, 김성철, 이승호, 이의용 선생 등이 들어있다. 자연계 논술 특강은 모두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①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는 주말 집중 논술반<하루 9시간 수업> ②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수업하는 주말 논술 정규반<하루 4시간 수업> ③수리와 과학 등 주요 주제별로 강의하는 주중 테마논술 특강<하루 4시간 수업>이 있다. 한 반 정원은 약 10명으로 아르바이트 첨삭 선생을 두지 않고 강의를 진행하는 담당 강사가 1대1로 대면첨삭을 한다.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절반씩 진행하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한양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 논술 출제유형을 총정리한다. 신우성 원장은 “일부 대형 학원처럼 한 반에 수십명이 편성되고, 일방적으로 강의를 듣고 알바생들에게 첨삭받는 시스템은 효과가 적다”면서 “신우성학원에서는 담당 강사가 1대1로 대면첨삭하면서 수강생들 눈높이에 맞춰 강의 수준까지 조절하는, 아주 바람직한 방식으로 수업한다”고 말했다. ◆ 문의: 신우성논술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신우성논술‧조선일보 교육법인 ‘인문·자연계 논술캠프’ 예약 시작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과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이 수시논술 시험에 대비한 여름방학 실전논술캠프를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무박 3일 과정으로 개설한다. 참가 대상은 고교생과 재수생으로 논술 이론강의와 일대일 첨삭지도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 반 정원은 약 10명으로 고2와 고3, 재수생은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눠 대학별 및 수준별로 반을 편성한다. 고1은 계열 구분 없이 논술 토대쌓기반으로 진행한다. 인문계는 제시문 독해와 논제 분석 방법, 요약형과 비판형, 논점 비교형, 자료 분석형 등 주요 대학교 논술 유형에 맞춰 지도한다. 문과 수리논술을 선택 수강할 수도 있다. 자연계 수리논술은 극한과 미분, 적분, 확률과 통계를 응용한 논제풀이와 일대일 첨삭 수업을 한다. 과학논술은 물리와 화학, 생물 중심으로 진행한다. 장소는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지하철 3호선 도곡역 2번 출구)로 12일부터 예약 등록을 받는다. ◆ 논술캠프 문의: (02)3452-2210,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최고의 수험생이 되려면 휴식부터 충~전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에겐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다. ''수험생''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온다. 만성 수면 부족에 신경성 위염, 과민성 대장증상, 침침한 눈, 아랫배 팽만과 발 부종까지 떠오른다. 이런 증상을 겪으면서도 수험생들은 원하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일까? 한방 학습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박경미 원장을 만나 성공적인 수험생 시기를 보내기 위해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들어보았다. ? ? ?길어진 수험생 시기예전 같으면 ''수험생''이라는 단어에 누구나 고3을 떠올렸겠지만 이제는 조금 달라졌다. 대학에 입학하고도 취업 수험생에서부터 사시, 행시, 외시, 로스쿨 시험에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시험인 미트 수험생까지 수험생 신분은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다. 중학생은 또 어떤가. 특목고와 입학사정관제 덕분에 중학교 2학년부터 내신앓이를 해야 하고 덩달아 중등 선행 공부를 하게 된 초등학교 5, 6학년까지 수험생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20년 가까이를 수험생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된 것이다. "나이가 많은 수험생들의 경우 스스로 저를 찾아옵니다. 성인이 된 만큼 스트레스 강도가 심해 이미 몸 여기저기 질병을 달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어린 수험생의 경우는 성장기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참 커야하는 아이들이 수면부족과 스트레스로 몸살을 앓으니 성장을 멈추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죠. 이 경우는 어머님들이 나서서 아이들의 건강을 꼭 챙겨 주셔야 합니다." 안타까움이 가득한 박 원장의 말이다. 체력, 집중력, 성장의 답은 ''숙면''피곤하면 만사가 다 귀찮은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런데도 수험생의 부모들은 잠을 줄이라고 밀어붙인다. 옆집 철수는 3시간만 잤고, 뒷집 순이는 코피를 쏟으며 악착같이 밤을 새더니 전교 1등을 했다고 궁금하지도 않은 친구들 얘기를 전한다. 하지만 스트레스와 피곤이 쌓이면 아이들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개운해 지지 않은 몸과 뇌는 그 다음 날 활동의 완성도를 떨어뜨린다. 뇌의 기억체계를 봐도 숙면은 반드시 필요하다. 낮 시간 동안 공부한 내용은 뇌의 단기 기억 장치에 저장 되었을 뿐 언제든지 날아갈 수 있는 지식이다. 그 내용이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사이에 장기 기억 장치로 넘어가야 지식이 되어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수면시간을 말씀 드리는 게 아닙니다. 수면의 질을 얘기하는 겁니다. 4시간을 자도 푹 자야 피곤하지 않고, 8시간 이상을 자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체력이나 집중력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피곤하면 잠이 오지 않듯이 하루 종일 공부에 활용된 피곤한 뇌는 쉽사리 숙면을 취하려 들지 않는다. 바로 이 순간이 박 원장의 조치가 필요한 때이다. 약으로 몸의 기운을 돕고, 그래서 강해진 몸은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숙면의 맛을 본 몸은 체력을 증강시킨다. 강해진 체력은 집중력의 효과를 높이고, 당연히 성장과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엄마의 마음으로 짓는 수험생의 약 본인이 고3 자녀를 둔 엄마이기에 수험생 자녀를 바라볼 때의 안타까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박 원장. "부모지만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지치고 힘든 아이들을 보면 그저 안타까울 뿐이죠. 아이가 힘내서 잘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잘 자고,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전 좋은 약을 지어야겠죠." ?그렇게 엄마의 마음으로 약을 짓다 보니 박 원장의 환자들은 거의가 단골이다. 아들이나 딸을 먹이고 나면 조카, 부모, 형제자매, 그리고 이웃들까지 소개에 소개를 거듭해 꾸준히 찾아온다. 입소문을 타고 지방에서 전화를 걸어오는 분들도 있지만 환자의 상태를 모르고서는 약을 짓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은 터라 서운한 소리도 여러 번 들었다고. 하지만 그래서 더욱 믿고 찾아갈 수 있는 곳이 된 ''한나라 한의원''. 오늘도 그녀의 진료실엔 다음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과 부모가 상담을 청하고 있다. 도움말 박경미 원장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다양한 노화방지 치료법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노화(Aging)를 경험한다. 노화과정은 전신에 타나나며 인체의 모든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혈액순환 및 간기능, 폐활량, 근육양이 감소하고 칼슘이 빠져나가서 뼈가 약해지며 뇌기능도 떨어지게 되어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치매 등과 같은 질환에 잘 걸리게 된다. 이런 노화가 피부에 오게 되면 기미, 잡티, 검버섯, 한관종, 주름, 탄력저하, 칙칙한 피부톤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피부의 노화 과정을 억제하고 깨끗하고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추구하는 치료를 안티에이징(Antiaging) 피부 치료라고 한다. 안티에이징 치료를 논하기 전에 피부 노화 과정을 살펴보면, 피부노화는 크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피부 세포 자체가 노화되는 자연적 노화와 태양빛에 포함된 UVA, UVB와 같은 자외선 노출에 의해서 피부가 노화되는 광노화가 있다. 이중 전자는 예방할 수 없지만 후자는 자외선 노출을 줄이고 선크림을 사용하는 등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이미 진행된 피부 노화현상을 없애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기미, 잡티 등 색소 질환의 치료는 루메니스원이 효과적이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처지고 탄력이 떨어져 생긴 주름 치료에는 보톡스, 필러, 써마지 NXT 등이 사용된다. 특히 눈가, 이마, 미간 주름에는 보톡스가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상기 부위의 주름들은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생긴 주름이기 때문에 근육수축을 억제하는 보톡스가 일차적인 치료제로 선택 된다. 전체적인 탄력증가와 처진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데에는 써마지NXT가 좋다. 써마지NXT는 기존 써마지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수술하지 않고 주름을 펴는 고주파 장비로서 국내외에서 수많은 시술로 이미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피부 깊숙이 위치한 피하 지방층까지 열에너지를 침투시켜서 콜라겐 재정열과 재합성을 촉진시키는 써마지 NXT는 안면 잔주름, 이마주름, 눈꺼풀 처짐, 등 안면주름은 물론 목주름의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자체 쿨링 시스템에 의해서 피부표면이 냉각 보호되어 표피의 손상을 최소화시키는 장점도 있다. 필러는 그동안 굵은 주름의 교정뿐만 아니라 꺼진 볼, 꺼진 이마, 다크 서클, 낮은 코의 교정에도 사용되었다. 최근에는 소프트한 하이알루론산 계열의 필러를 얼굴에 골고루 주입함으로서 탄력과 수분을 업그레이드하는 하이드로 리프팅도 각광받고 있다.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신우성 자연계 논술특강] 수리논술 공부하면 수능수리 성적 향상 “수리논술은 무작정 풀려고 덤벼들지 말고 문제를 충분히 분석한 뒤 푸는 게 좋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점수가 오르지 않습니다. 동영상 강의를 듣는 것보다는, 힘들어도 직접 문제를 풀어보고 첨삭 받는 게 좋습니다.” 신우성논술학원의 여름방학 자연계 논술특강(7월 23일 개강)과 조선에듀케이션 논술캠프(7월 26일~28일)에서 수리논술을 강의하는 박경환 선생은 “학생 혼자 수리논술을 준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한다. 박 선생은 “전문 강사에게 체계 있게 강의를 듣고 첨삭을 받는 과정에서 수리논술 실력을 키울 수 있다”면서 “한두 번이라도 정확하게 첨삭지도를 받으면 실력이 쑥쑥 올라간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시작하면 너무 늦다고 고민하는 학생이 많지만 여름방학부터라도 수리논술 공부를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수학과 출신으로 청솔학원 강사를 거쳐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수리논술 강사로 활약하는 박경환 선생에게 수리논술 공부법을 들어본다. 박경환 선생은 강남 학원가에서 몇 안 되는 수리논술 스타강사로 통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문) 수리논술은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은가요? “안타깝지만 학생 스스로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학생들이 무엇을, 어떻게 체계 있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둘째, 문제 해결과 정의 오류, 수정해야 할 부분을 찾지 못합니다. 반드시 전문가 지도가 필요합니다. 개념정리와 이해 적용 부분을 충실하게 학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 자연계 논술과 인문계 논술은 어떻게 다른가요? “자연계 논술은 제시문 이해와 문제 해결력이 관건입니다. 이것은 인문계 논술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다른 점은 이해와 해결력이 없다면 인문계 논술과는 달리 횡설수설할 수조차도 없다는 것입니다. 제시문을 이해하지 못하면 논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답안 작성을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자연계 논술 시험에서는 의외로 백지답안이 많이 나옵니다.” (문) 수리논술을 아직 공부해본 적이 없는데 여름방학부터 시작하면 너무 늦지 않았나요? “각 대학 출제 경향과 문제 구성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일찍 시작해야 합니다. 상당수의 특목고(외국어고)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고3까지 매주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수리논술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십시오.” (문) 수능과 논술을 동시에 준비하기 벅찬데, 수리논술을 공부하면 수능 수리 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되나요? “모든 공부는 일통합니다. 수리논술이 수학능력시험 측정범위를 벗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혀 다른 수학을 한다고 판단한다면 그릇된 생각입니다. 수리논술에서는 좀 더 심화한 생각과 표현력을 익히게 되므로 수능 수리 영역의 점수 역시 반드시 향상됩니다.” (문) 수리논술 문제가 점점 예전의 본고사 수학 문제와 비슷해진다는데 사실인가요? “단편적인 문제풀이로 보자면 비슷해 보이지만 제시문 해석과 표현방법은 약간 다른 점이 있습니다. 본고사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수리논술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문) 수리논술은 어느 단원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나요? “대학마다 상이합니다. 최상위권은 현재까지 미적분이 출제율 1위입니다. 중상위권은 수열, 극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되고 있고, 중위권 대학은 모든 영역에서 출제된다고 보면 됩니다.” (문) 수리논술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하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수능 수리영역 학습방법과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학생의 잘못된 학습 방법은 수리논술 문제를 접했을 때 단번에 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이해하고 분석하면서 차분히 접근하는 연습을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실력이 향상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오답노트를 만들면서 정리해도 문제 분석 없이는 그 문제를 정복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동영상 강의보다는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길러야합니다. 문제를 고민하십시오.” (문) 채점자 관심을 끌 수 있는 답안을 작성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수학은 논리의 학문이기 때문에 논리적인 답안을 작성해야 합니다. 논리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바로 그 이유’를 서술하는 것입니다.” (문) 수시 2011-07-18
- 신우성논술, 연세대 ''창의인재 전형'' 에세이 쓰기 특강 개강 2012학년도 연세대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새로 도입한 ''창의인재 전형''의 에세이 쓰기 특별반이 7월 20일(수) 개설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수능·논술 전문 신우성학원은 "연세대 창의인재 전형에서 실시하는 에세이 시험에서 학생들이 창의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문기자 출신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창의 에세이 쓰기반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창의인재 전형''은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보지 않고 서류와 에세이, 면접을 활용하여 학생을 뽑는 전형으로 올해 입시에서 장안의 화제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교과 위주로 흐른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학생부와 수능을 배제하고 창의적인 학생을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전형이기 때문이다. 신우성학원에서는 이상주, 김왕근, 유병철, 신진상, 이백일 등 신문기자 출신 강사들을 투입하여 이론 강의와 브레인 스토밍, 토론, 글쓰기, 1대1 첨삭 등으로 에세이 쓰기반을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수업하고, 학생들 시간에 맞춘 소그룹반도 개설할 예정이다. 시험 직전엔 날마다 수업하는 에세이 쓰기 집중반도 운영한다. 창의인재 전형의 1단계에서는 교사 추천서와 우수성 입증자료 요약서 등을 통한 서류평가 및 ''창의 에세이'' 쓰기 시험을 치른다. 2단계에서는 1시간 가량 심층 면접을 실시한다. ''창의 에세이'' 시험은 연세대에 직접 가서 글을 쓰는 방식으로 치른다. 일반 논술이 제시문을 분석한 뒤 논제에 맞춰 답을 쓰는 평가 방식인데 비해 창의 에세이 쓰기는 제시문도 없고, 주제도 학생들 생각을 제한하지 않는, 상당히 폭넓은 내용으로 나온다. 학생들은 자기 생각을 마음껏 창의적으로 씀으로써 창의성과 독특함을 내보이면 된다. 이 전형에서는 또 3년 간의 고교 생활기록을 잘 관리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학교생활에서 ''그러한 것들을 왜 할 수밖에 없었고, 그러한 것들이 자신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켰고, 앞으로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자기소개서에서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일이 중요하다. 연세대 입학처 측은 "학생들이 창의력이 무엇인지 상당히 어렵게 보는 측면들이 있다"면서 "창의력은 보는 사람에 따라 각도가 다르지만 쉽게 생각하면 남과 다르게 볼 수 있는 능력"이라고 밝혔다. 곧 자기소개서를 쓰더라도 좀더 고민해서 남과 다르게, 내가 어떻게 남과 다르게 살 수 있는지를 고민해서 쓰면 된다는 것이다. 한편, 2차에서는 심층 면접을 치른다. 형식적인 제한도 없고 묻는 범위에도 제한이 없다. 심사위원들이 궁금한 것을 다 해소할 때까지 질문이 나온다. 30분에서 최대 1시간 이상까지도 갈 수 있다. 문의 : 신우성논술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꿈과 목표를 발견할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2009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1학년도 새 학기부터 진로중심의 ''창의적체험활동''이 비중 있는 정규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초중고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새로 시행되는 창의적체험활동의 7개 영역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방과후학교활동, 독서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심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 교과부에서 국가 청소년 수련활동으로 인증(제1361호) 받은 ''마이스토리 진로캠프''에 아이들을 참가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이것은 창의적체험활동전문 C&S 연구소가 개발한 ''마이스토리 프로세스(My Story Process)''의 프로그램으로 교과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춘 최초의 진로캠프다. 2009 교육과정의 핵심은 진로다. 자신의 진로가 확실하지 않아 공부의 방향을 정하지 못하는 학생이라면 인생의 목표와 꿈을 찾을 수 있는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다. 창의적체험활동 전문 연구소 창의적체험활동전문 C&S 연구소는 학생들이 창의적체험활동을 일관성 있게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마이스토리 프로세스(My Story Process)''를 개발했다. 그리고 그 내용을 고크리(www.gocreative.co.kr)를 통해 창의적체험활동과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청소년권장사이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전국 기관의 진로전문가들의 모임인 청소년진로실무자협의체(www.youthcareer.co.kr)와도 MOU(양해각서)를 맺고 청소년의 진로와 창의적체험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와 프로그램을 교환하고 있다. 마이스토리 프로세스는 학생 자신이 관심이 있거나 흥미가 있는 분야에 대해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세부적인 실천과제를 찾아나간다. 그러기 위해서는 창의적체험활동의 6개 영역을 하나로 엮어서 나머지 한 영역인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진솔한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 꿈을 이루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적성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진로를 정하는 기존 캠프와 달리, 마이스토리 진로캠프는 직접 진로나 직업탐색활동을 통해 자신의 목표나 진로를 정한다. 그리고 그 목표와 연계성 있는 활동을 경험하고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체험한다. C&S연구소 서석현 소장은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이나 목표를 발견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하나 노력해 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캠프"라며 "캠프의 활동을 기록하는 훈련은 에듀팟 체험 글쓰기 과제를 수행할 때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지난 2월, 가평군에 있는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국내 최초의 창의적체험활동인 마이스토리 진로캠프가 열렸다. 도곡동에 사는 최정현(45)씨는 고등학생인 큰 아들이 대입을 준비하면서 진로가 확실하지 않아 입시에 방향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중1인 작은 아들은 그 과정을 되풀이 하지 않게 하려고 이 캠프에 보냈다. "캠프에 다녀온 뒤로 아이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신의 적성을 찾으려고 계속 노력하더라"고 말하며 "확실히 청소년기에 진로가 분명하면 자기주도적인 공부를 하려는 의지를 보인다"고 말했다. 국가인증 창의적체험활동 캠프 지난 2월에 열린 캠프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곳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자신이 갖고 있는 특기를 찾아서 직업과 연결시켜 본 뒤에 자신감을 갖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해 공부하고 역할놀이를 통해 직업 세계를 경험해 보기도 했다. 자신이 정한 롤 모델에 대해 분석하기도 하고, 그 모델을 닮아 가는 과정을 마인드맵으로 그려보기도 했다. 실내 암벽타기를 해보며 도전 정신을 키웠으며 자기주도적학습과 학습계획서를 작성하고 진로체험을 발표하기도 했다. "캠프가 끝난 후에도 C&S 연구소의 상담과 코칭을 통해 창의적체험활동의 관리가 가능하며 대입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서 소장은 말한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3박4일 동안 캠프가 열린다. 장소는 가평군에 있는 청심국제청소년 수련원이며 기간은 중등 2기는 8월9일~12일, 초등 2기는 8월16일~19일이며 인원은 각각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02)544-6327~8 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