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세대 입학처, 입사정 창의인재트랙 전형방법 전격 공개 전국 모든 대학교의 2012학년도 신입생 전형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연세대 입학사정관 전형 창의인재트랙이다. 수능과 내신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성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똑똑한 학생들을 뽑겠다는 전형이다. 이런 전형을 도입한 연세대 입학처의 아이디어 자체가 바로 창의적이다. 연세대 김동노 입학처장은 7월 23일(토) 열린 대입 설명회에서 “창의인재 트랙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냥 시험장에 와서 면접을 보면 된다. 교수 2명이 약 1시간 동안 심층면접을 할 때 솔직담백하게 자신을 드러내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주관적인 평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어려서부터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는 학생이 대한민국에 무척 많다”면서 “수능이나 내신 성적으로는 우수하다는 객관화한 지표가 드러나지 않지만 그래도 우수하다고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하므로 무작정 지원하기보다는 분별력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못을 박았다. 창의인재트랙 1단계 전형에서 치르는 ‘창의 에세이 시험’은 논제를 주고 창의적 생각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이밖에 1단계에서는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요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2단계에서는 그에 관한 실물을 내야 한다. 학술지에 논문을 싣더라도 공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면접 구술 때 물어보면, 자신이 직접 참가하지 않고 이름만 올려놓은 경우엔 창피 당할 수 있다. 30분에서 1시간 심층면접을 하는데 보통 10분~15분 정도면 바닥이 드러난다. 한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에서는 연세대 창의인재전형의 에세이 시험에 대비하는 특강반을 7월 26일(화)부터 시험 전날인 8월 5일까지 날마다 운영한다. 시간은 매일 오후 6시~10시로, 창의에세이 1대1 대면첨삭 방식에 초점을 두어 수업한다. ◆ 창의인재트랙 평가 방법 및 반영요소 창의인재 트랙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우수성 입증자료 요약서, 창의에세이 및 추천서를 종합평가하여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2단계 평가 대상자(우선선발, 일반선발)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면접 평가점수, 서류 및 창의에세이를 종합평가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우선선발의 경우, 일반면접 성적과 서류 및 창의에세이 성적을 종합평가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선발은 심층면접 구술시험 성적과 서류 및 창의에세이 성적을 종합평가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 우수성 입증자료 평가 우수성 입증자료는 연구보고서, 개인 홈페이지, 발표된 논문, 개인 창작물, 창의적 활동 경력 등 본인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말한다. 자연계는 창의적으로 실험한 내용을 쓰면 된다. 개인 홈페이지를 창의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홈피 주소를 적으면 된다. 소설을 잘 쓰는 학생은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1단계에서는 지원자가 우수성 입증자료 요약서(본교 서식)에 기재한 사항만으로 지원자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 평가 대상자는 우수성 입증자료 요약서에 기록한 원본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평가로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우수성 입증자료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우수성 2011-07-25
- 신우성논술학원, 인문계 수리논술 특별반 개설 “인문계 수리논술이 당락 결정, 여름방학에 잡아라.” 대입 논술시험에서 수리논술은 자연계 수험생만 치르는 게 아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문과 수험생들에게도 수리논술 문제를 출제한다. 해당 대학은 고려대와 중앙대 인문계열 전체다. 한양대와 경희대는 상경계열, 이화여대는 사회과학계열과 상경계열에서 수리논술을 출제한다.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에서는 2012학년도 수시1차 인문계 논술시험에 대비한 수리논술 특강을 개설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주 1회 과정으로 수리논술 개념강의와 1대1 대면첨삭을 실시한다. 신우성논술학원의 이동훈 선생에게 인문계 수리논술 학습법을 들어본다. (문) 수리논술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꼭 필요한 이유는 어디에 있나요? “언어논술과 달리 시험 전에 충분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답안을 작성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비록 비중이 적다하더라도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져오는 요소가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즉, 수리논술 점수가 당락의 기준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문) 인문계 수리논술을 대비할 때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전 범위를 공부해야 하나요? “인문계 수리논술을 시험과목에 포함한 학교는 대부분 상위권 대학입니다. 그런데 확률, 통계, 수열, 미분, 선형대수 등에서 주로 출제되므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 고려대와 성균관대 상경계를 지원하는 학생인데 특히 어느 부분을 공부해야 하나요? “고려대는 미분을 활용한 최적화 문제와 최대, 최소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성균관대는 수열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문) 수시1차에 이화여대 상경계를 지원한 학생인데 어디를 집중적으로 공부를 해야 하나요? “이화여대는 통계 자료를 활용한 통계문제나 확률문제가 나옵니다. 제시문 자료를 정확히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해 내는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덧붙여 말하면, 상경계는 대학에서 수학이 필요한 부분 즉, 확률, 통계와 미분이 특히 중요합니다.” (문) 올해 실시하는 대입 수시에서 예년과 달라진 점을 알려 주세요. “올해는 수시에서 뽑는 인원이 정시보다 많은 관계로 수시에 지원, 합격하여 대학에 가는 길이 좀 더 수월할 겁니다. 특히, 인문계에서 수리논술을 입시과목으로 지정한 대학은 수리논술 점수가 당락을 좌우할 것입니다.” (문) 올해 수시에서 인문계 수리논술은 예년과 비슷한 경향으로 출제되리라 예상하나요? “올해는 예년과 달리 인문계 수리논술이 어렵게 나올 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출제한 모의고사에서 그런 면이 엿보입니다. 또 수학에서 미분, 적분이 추가된 것도 어렵게 나올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입니다.” (문) 그럼 올해의 출제 경향을 예상한다면? “예년과 달리 좀 더 심도 있는 수리문제가 출제될 거라 예상됩니다. 특히 상경계는 미분을 이용하는 문제도 출제되리라 예상합니다.” (문) 인문계 수리논술은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한다면 대비가 될까요? “논술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에 관련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면 어느 정도 대비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 인문계 수리논술 문의: 02-3452-2210,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신우성입시컨설팅, 수시원서작성 및 입학사정관 컨설팅 8월 1일부터 수시 입학사정관제 서류 접수가 시작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5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는 논술 전형과 달리 경쟁률 10대 1 이하의 전형이 대부분이다. 이 전형에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 최저 등급을 설정하지 않는다. 내신과 학생회장 봉사 등의 비교과가 어느 정도 있는 학생들에게는 사실 입학사정관제 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은 전형은 없다. 대치동 신우성학원 부설 신우성입시컨설팅에서는 7월 25일부터 1주일 동안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합격 확률을 최대한 높이는 수시 특별 컨설팅을 실시한다. 신우성입시컨설팅의 신진상 입시연구소장이 직접 진행하는 이번 컨설팅은 대학별 요강과 전년도 합격 사례 최근의 지원 동향을 고려해 합격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전형을 학생에게 추천해 주고 원할 경우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멘토링까지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조선일보 기자 출신인 신 소장은 뛰어난 취재력과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최상의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신 소장은 "재수생들이 논술 전형에 몰리고 있어 고3들에게는 입학사정관제가 가장 대학 가기 편한 수시 전형"이라며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제대로 준비한 자가 입학사정관제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문의: 02-3452-4722,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여름방학,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과 친해지기'' 2008년 처음 시작해 회당 평균 유료관객 2,600명이 관람했던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썸머 클래식''이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8월 12일~13일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예년보다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먼저 최성환이 편곡한 관현악 아리랑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이 곡은 지난 2008년에 로린 마젤이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평양에서 연주한 곡이다. 다음으로 ''Europe Fastest Drummer Competition''에서 1분 동안 1,142타를 치며 우승한 정건영이 슈반트너의 퍼커션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타악기 연주자 정건영은 동양인 최초로 빈 국립음대의 초청교수가 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다음으로 테너 정영수와 소프라노 박수진이 푸치니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번 썸머 클래식의 백미는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다. 용감한 소년 피터가 목장에 나타난 늑대를 물리치고 동물 친구들을 구해낸다는 이야기의 ''피터와 늑대''는 청소년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이다. 이번에는 친근한 이미지의 오상진 MBC 아나운서와 서울시 극단의 강지은 배우가 함께 구연동화같이 재미있게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상진 아나운서가 오케스트라 악기 설명과 함께 작품 해설, 클래식 관람예절 등을 소개해 클래식과 친해지기를 원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관람료는 5천 원~3만 원이다. 문의 02) 399-1114~6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다한증, 땀주사로 털어버리자 여름철 습도가 높아지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많아지는 것이 우리 몸의 땀이다. 땀은 체내의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그 고마움을 인정받지는 못한다. 바로 다한증과 액취증을 가진 사람들이다. 흔히 사람들이 ''암내''라고 말하는 액취증은 성인 남녀 100명 중 2~3명이 지니고 있고, 특히 여성들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 액취증은 겨드랑이에 95% 정도가 몰려 있는 아포크린 땀샘 때문이다. 여기서 배출된 땀이 피부 표면의 세균과 만나 암모니아와 지방산으로 분해되면서 고약한 냄새를 풍기게 된다. 남성보다는 여성, 마른 사람보다는 뚱뚱한 사람에게서 냄새가 많이 난다. 평소 대인관계 등 사회생활에 지장이 많거나 심리적으로 위축 되어 대인 기피증을 유발할 정도의 증상은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라도 여름철 에티켓 차원에서 평소 땀이나 땀 냄새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액취증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하다. 외출 중에는 즉시 청결하게 씻어내기 힘들므로 물 티슈로 땀을 수시로 닦아내는 것이 좋다. 겨드랑이를 씻어낼 때 냄새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분비물이 세균과 만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항균비누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겨드랑이 제모를 하거나 데오도란트를 가볍게 뿌려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땀이 분비된 후에 향수를 뿌리면 데오도란트 냄새와 땀 냄새가 섞여 더 역한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겨드랑이를 깨끗이 씻어낸 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많은 이들이 잦은 샤워 혹은 제품을 이용한 개선을 기대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경우 순간적인 효과일 뿐 지속적인 효과는 떨어진다. 최근에는 이런 다한증과 액취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시술인 땀주사가 주목 받고 있다. 땀주사는 보톡스로 잘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한 시술로 확산 범위가 넓기 때문에 겨드랑이, 손바닥 등 다한증에 시술하기 유용하다. 겨드랑이와 같은 국소 부위에 땀주사를 시술하면 땀 분비를 관장하는 신경 전달을 차단하고 땀샘을 수축시키게 되므로 땀의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와 함께 냄새도 줄어들게 된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체험형 동화구연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동화 속 배경에 우리 아이들이 투영되어 배경을, 직접 만져보는 듯한 실재감을 주며, 배경과 어울려 즐거운 체험을 통한 흥미유발 등 독서진흥을 위해 국내 도서관에서 최초로 서비스 되는 프로그램이다. ㅇ대상 : 6~9세 어린이 (1회 9인 입장) ㅇ일시 : 매주 월, 수, 금(15:00~16:00, 16:00~17:00) 주말(13:30~14:30, 14:30~15:30) ※ 방학기간(7.13~8.19) 화·목(10:00~11:00,11:00~12:00) ㅇ장소 : 2층 멀티미디어실 내 체험형 동화구연실 ㅇ신청 : 인터넷접수 또는 현장접수 (인터넷 접수가 마감되지 않은 경우에만 현장접수를 받고 있음) ㅇ문의 : 02-3413-4827, 02-3413-48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생명경시풍조 속에서 생명을 느끼다 계속되는 장마와 폭우 속에서 기분마저 우울함에 젖어든 것 같아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해줄 영화를 찾던 중 스펙터클 영화 ''고지전''이 눈에 들어왔다. 연예인, 청소년들의 자살이 더 이상 빅뉴스로 다가오지 않는 상황에서 군대 내의 젊은 청춘들이 어떤 식으로든 생명을 저버리는 사건들까지. 어쩌면 우리 사회에는 생명경시풍조가 만연해 있는지도 모른다. 영화 ''고지전''은 생명경시풍조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생명의 절실함을 깨닫게 해준다. 전쟁의 시작이 아닌 전쟁의 끝을 다룬 영화영화 ''고지전''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전쟁''에 대한 일반적 상식을 바꾸며 전쟁을 더욱 가슴 아픈 것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고지전''은 6월 25일 새벽으로 시작되는 기존의 전쟁영화와는 달리 우리가 몰랐던 전쟁의 마지막을 조명한다. 1951년 6월 전선 교착상태 이후 후방 협상이 진행되면서 38선 부근 중부전선의 남북한 고지쟁탈전에 전 군사력이 집중된다. 그로부터 25개월간 서로 싸우는 이유조차 잊은 채 전쟁이 끝나기만을 바라며 싸우다 죽어간 고지 위의 병사들이 300만 명. 한국전쟁 총 400만 명의 사상자 중 3/4의 사상자가 기나긴 휴전협상 중의 고지전 속에서 희생된 것이다. 고지 점령은 휴전 후 영토를 확정하는 기준이 되고, 하나의 고지를 점령하는 것은 인근 30~40km의 지역을 점령하는 것과 같은 의미였으니 실제 백마고지 전투는 하루에도 3~4회 주인이 바뀌는 치열한 접전으로 기록돼 있다. 영화 ''고지전''은 휴전을 목전에 두고 지도상의 영토 1cm를 위해 주인이 수십 차례 뒤바뀌는 공방전을 마지막까지 치러야 했던 젊은이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황량한 전장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 영화 ''고지전''을 보다보면 처음 보는 영화임에도 어디서 본 것 같은, 영화 속의 등장인물도 어디서 만난 것 같은 기시감을 경험하게 된다. 2000년에 한국 영화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공동경비구역 JSA''가 그것. 알고 보니 ''고지전''의 작가가 ''공동경비구역 JSA''의 원작소설 ''DMZ''를 썼던 박상연 작가.''공동경비구역 JSA''에 비해 ''고지전''은 스케일이 웅장하고 전시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하지만 삼엄한 긴장의 공간 속에 인간애가 피어나는 남북한 병사 공동의 아지트가 존재하고 그 아지트가 사건의 발단이 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더구나 두 영화 속에는 유사인물이 존재한다. 두 영화의 주인공 ''공동경비구역 JSA''의 이수혁(이병헌)과 ''고지전''의 김수혁(고수)이 그렇고, 어리버리한 남성식(김태우, 이다윗)도 모두 존재한다. 총기 사건 조사를 위해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중립국 책임수사관으로 소피(이영애) 소령이 파견됐다면, ''고지전''에서는 방첩대 강은표(신하균)가 조사를 위해 파견된다. 이처럼 비슷한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두 영화가 너무나도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영화 ''고지전''이 전장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일 것이다. 치열한 접전 끝에 황량하게 변해버린 곳에서 쉴 새 없이 치러지는 대규모 전투장면은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지옥 속에서도 살아남기를 갈망하는 청춘들목숨을 건 치열한 전쟁은 겁 많고 유약했던 김수혁이란 인물을 180도 바꿔 버리고, 꽃다운 젊은 여인 차태경(김옥빈)을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저격수로 바꿔 놓는다. 하지만 이들의 냉정함 속에도 인정과 삶에 대한 갈망이 넘쳐흐른다. 지금도 지구촌 어딘가에는 고지전과 같은 무모한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그 속에서 희생되는 무수한 청춘들이 있을 것이다. 싸워야하는 이유나 전쟁의 정당성은 차치하고 단지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를 지옥 속에서 버텨내야 했던 청춘들의 안타까운 삶을 다룬 영화 ''고지전''을 통해 우리의 청춘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단기간에 SAT 고득점...방법이 문제다(1) 대부분의 미국 상위권 대학들이 요구하는 SAT 시험 때문에 해마다 여름 방학 때 유학생들이 국내 학원가로 몰린다. SAT는 미국에 오래 거주했거나 평소에 영어공부를 많이 한 학생이 더 잘 보게 된다. 당연한 얘기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 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SAT에서의 고득점은 영어 실력 그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바로 기본기다.SAT 리딩의 경우, 영어를 잘하고 단어를 많이 아는 학생의 경우는 어느 정도의 노력을 가지고도 800 점 만점 중 600대 중반까지 점수를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리딩 700을 넘기는 일은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각 문제 유형마다 요구하는 기본적인 논리적 사고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추론 문제에서 요구하는 논리적 사고 방법과 작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문제의 논리적 사고 방법이 따로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논리적 사고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으며, 심지어 문제마다 생각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문제를 푸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본적인 논리력을 배워야 한다.SAT 롸이팅의 객관식 문법(Multiple Choice) 문제도 마찬가지다. 이 섹션은 리딩보다는 쉬워서,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의 경우는 쉽게 600 중반 대 점수가 나온다. 하지만, 리딩과 마찬가지로, 그 이상의 점수를 받으려면 영어 실력 외에, SAT식 문법과 글 쓰는 스타일을 익혀두어야 하며, 지난 칼럼에서도 언급했듯이, 틀린 보기들이 어떤 구체적인 문법적 오류들 때문에 오답인지까지도 분석을 해야 고득점이 강하다. 물론 롸이팅에서 약 20% 비중을 차지하는 에세이를 만점 받으면 700을 넘기는 것이 비교적 쉽지만, 에세이를 만점 받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에세이는 학생의 영어 글쓰기 실력과 비례하여 시험을 여러 번 봤을 경우 점수의 편차가 크지 않은 반면, 객관식 문법 섹션에서는 문제 난이도나 유형에 따라 점수의 편차가 클 수 있다. 따라서 이렇게 점수의 편차를 줄이고, 늘 700 이상의 고득점이 꾸준히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SAT식 문법과 스타일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 심지어 에세이를 평균 점수만 받더라도 롸이팅 전체에서 고득점이 가능하다. Kew 부원장스텐포드아카데미www.sacademy.co.kr(02) 525-17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북한강에서 즐기는 아웃도어 수상레저 지루하던 장마와 폭우도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바다로 산으로 혹은 해외로 여행을 떠나 더위도 식히고 에너지도 충전하고 온다면야 더할 나위 없겠지만, 한참 공부해야할 중·고생이 있는 경우 훌쩍 휴가를 떠나는 여유를 부리기도 쉽지 않다. 멀리 떠나자니 교통체증도 걱정이고, 갔다 와서 평상시의 생활리듬을 되찾기까지 시간도 걸린다.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들에게 한 나절이면 더위도 식히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는 수상레저를 추천한다. 아름다운 북한강 자연 속에서 짜릿한 스릴 체험보기만 해도 시원한 청평호반 북한강의 물살을 가르며 수면 위를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는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도 운동감각이 조금만 있으면 쉽게 배울 수 있다. 수영을 못해 물을 무서워하는 초보들도 한 나절 배우고 나면 수면 위를 달리는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모터보트에 연결된 줄을 잡고 보트에 끌려 활주하기 때문에 별로 힘이 들 것 같지 않지만 의외로 체력소모는 크다. 그렇지만 30~40분정도만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물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며 물결의 시원함과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어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즐긴다.여러 사람이 함께 갔는데 아무래도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가 두렵다면 플라이피쉬,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등의 수상 놀이기구를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여러 가족이 어울리면 재미 Up, 비용 Down수상레저는 여러 가족이 어울려서 가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수상스키나 웨이크 보드는 혼자서 타지만 바나나보트나 플리이피쉬 등 놀이기구는 여러 사람이 함께해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서너 가족이 함께 가면 아이들은 또래끼리 즐길 수 있어 더 흥미를 느낀다. 수상스키를 이끄는 모터보트에 동승해 북한강을 누벼보는 것도 재미있다. 함께 가면 좋은 또 다른 이유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리 패키지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고, 추가로 놀이기구를 이용할 때도 5~6명의 동료들이 함께 하는 대신 요금 할인을 요청할 수 있다. 바쁜 일정을 쪼개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도 있다. 강남 지역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면 1시간 이내로 청평일대에 도착할 수 있다. 간단한 아침식사를 한 후 9시경부터 2시간가량 수상레저를 즐긴 후 돌아오면 오전 일정으로도 가능하다. 특별히 개인 준비물은 필요 없다. 몸만 가도 장비에서 의류까지 무료로 대여된다. 굳이 준비한다면 수영복, 수건, 로션 정도 준비하면 좋다. <수상 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Tip>1. 공인된 자격증을 갖춘 강사의 경력을 확인한다. 2. 안전수칙을 알고 준비운동으로 몸의 긴장을 푼다.3. 강사의 이론 강습을 받고 구명조끼를 착용한다.4. 지상에서 출발 자세를 충분히 연습한다. 5.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시며 입수한다.6. 수중 출발자세 연습을 많이 할수록 물을 덜 먹는다.7. 몸에 힘을 빼고 낮은 출발자세를 유지하면 생각보다 수월하게 입문할 수 있다. 8. 수상스키하기 좋은 날은 바람 불지 않는 날이다. 비가 오더라도 바람만 없으면 OK. <수상스포츠 즐길만한 곳>* 송강수상레저 : 010-9023-1426, 031-585-4280,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 339-3* 트리플크라운 : 070-8866-9628,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 산 18-1* 돌핀수상레저 : 031-585-7633,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 산 102-2* 에어타임 : 031-584-0095,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 741-11 도움말 : 송강수상레저 최왕산 대표강사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버스타고 떠나는 미국 역사, 문화캠프 구립방배유스센터에서는 ''버스 타고 떠나는 미국 역사, 문화 캠프''를 마련하고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 캠프는 오는 8월 10일(수)~12일(금) 2박 3일간 인천영어마을과 세계문화 미니어처 공원인 부천 아인스월드에서 진행된다.원어민 교사로부터 영어로 배우는 미국 역사 및 인디언 역할놀이, 영어권 나라의 카니발 체험, 생활영어 학습 및 골든벨 대회, 팝송 콘테스트, 세계문화 명소 탐방(아인스월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20만원이다. 참가자는 7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문의 (02)3487-6161(내선 4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