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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국 대학 유학, 입학만이 능사가 아니다! 국내 대학 입시 준비를 하다가 뒤늦게 미국 대학 유학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위한 유학 프로그램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토플 점수도 없을 정도로 유학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돼있지 않은 학생들일수록 신중한 선택과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미국 대학 유학을 하나의 새로운 기회로 삼으려고 하는 학생들이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보았다. 올바른 정보 바탕으로 대학 선정부터 신중해야미리 계획을 세워 장기간 준비를 한 것이 아니라 갑자기 자녀의 유학 결정을 내린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름이 알려진 대학인지 정도만 막연하게 따져보고 학교를 선정하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잘 알려진 대학에 입학하는 것만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조건 미국 대학에 입학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므로 대학 선정부터 신중해야 한다.미국 대학을 선정할 때 주로 참조하게 되는 랭킹은 단순히 인터넷상에 떠도는 정보가 아니라 현지의 자료를 확인해보는 식으로 올바른 정보를 얻어야 한다. 물론 각 기관에서 평가한 대학순위의 객관성 여부도 중요하다. 또한 대학의 규모도 중요하므로 제대로 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정도인지 여부를 파악해봐야 한다. 학교 규모와 더불어 자신이 원하는 전공이나 특정 프로그램이 있는지, 분교에서 본교 캠퍼스로 편입이 가능한지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대학 인근에 있는 대도시와의 거리 역시 중요한 요소이다. 스탠리프렙 한국지사의 더글러스 리(Douglas D. Lee) 대표는 “대학 캠퍼스가 대도시와 너무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경우 생활비가 많이 든다거나 유흥 등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소도시에 있을 경우 인턴십이나 유명 인사들의 학교 방문 등 대도시가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다. 따라서 대도시에서 차로 2~3시간 정도 거리인 경우가 가장 적당하다”고 말했다. 영어 준비만으로는 대학생활 적응 어려워영어 준비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토플 점수 없이 입학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나 어학 과정을 이수 한 후 정식으로 입학할 수 있는 조건부 입학 프로그램 등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일정한 수준의 영어 준비 과정만 거친 후 입학했을 경우 대학생활을 해내는데 있어서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일반적으로 부모들은 어학 과정이나 토플 준비를 마치면 진학 후에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기기 쉽지만 미국 대학 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 대학의 경우 입학하는 것은 어느 정도 쉬울 수도 있지만 들어가서 좋은 성적을 내기가 아주 어렵기 때문이다.메리트 아카데믹 컨설팅의 최옥경 원장은 “각 대학별로 필수 과목이 있는데 인문학이나 사회학 등 배경지식이 필요한 과목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비판적인 사고로 주제를 다루고 고차원적인 리서치 페이퍼를 작성하는 것도 주입식 공부에 익숙해진 한국 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이다”라며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영어 실력만으로는 좋은 성적을 받을 수가 없고 그렇게 되면 결국 상위권 대학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도 힘들어진다”라고 말했다.유학생활이 시작되면 학과목 선정에서부터 전공 선택 등 학생 스스로 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유학 준비가 안 된 학생들일수록 이런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고 휴학까지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대학 내신 역시 인턴십이나 편입, 대학원 진학, 사회진출 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한다. 유학 목표에 따른 계획과 학습 태도 중요자녀가 국내 대학 입시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해서 갑자기 유학을 결정한 부모들은 미국 대학 입학에만 급급해 장기적인 계획이나 진로에 대한 전략도 없이 보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입학은 단지 행정적인 절차일 뿐이므로 그것보다 진학 후 학생들이 미국 대학생활에서 부딪칠 환경에 대해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미국 대학 유학의 목표가 단지 입학만이 전부가 아니라 제대로 공부를 하고 경력을 쌓아 졸업 후의 진로까지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면 적어도 2학년까지의 계획은 세우고 떠나야 한다.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 취업을 위한 준비가 1학년 때부터 시작돼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한국 유학생들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바로 귀국해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아무 생각 없이 쉬면서 시간을 보내지만 이 기간 동안의 계획도 미리 나와 있어야 한다. 다음 학기의 어려운 과목이나 필수과목 등에 대한 이수 전략을 세워 미리 공부를 해야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1, 2학년 때 실패를 경험하고 3학년 무렵에야 비로소 깨닫게 되지만 그때는 이미 늦어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성공적인 유학생활에 대한 계획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학생의 학습 태도이다. 국내 학교에서 중하위권 성적을 유지했던 학생들이라면 학습 습관이나 태도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학생들이 영어 준비만 됐다고 해서 미국 대학에 가면 학습 태도가 좋게 바뀔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더글러스 리 대표는 “대부분 새로운 환경에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유학을 떠나기는 하지만 학습 태도가 잡혀있지 않은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방법을 모르는 것이 문제다. 따라서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주면서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국내의 획일적인 교육 시스템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학생들도 능동적이고 자신만의 관심분야가 뚜렷하게 있다면 이런 학생을 선호하는 미국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진로에 맞는 편입 전략 세워야 커뮤니티칼리지(Community College)를 거쳐 주립대로 편입을 하거나 비교적 입학이 쉬운 주립대로 진학해 상위권 대학으로 편입하는 것을 목표로 유학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바로 4년제 대학으로 진학할 준비가 덜 된 학생들에게는 커뮤니티칼리지가 편입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커뮤니티칼리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학생의 의지나 성향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커뮤니티칼리지에는 편입을 목표로 입학한 학생들도 있지만 직업훈련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학생들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학에 대한 의지가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스스로 면학 분위기를 형성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비록 커뮤니티칼리지는 편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는 하지만 좋은 대학으로 편입을 하려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경쟁률도 높은 편이다. 최옥경 원장은 “상위권 대학 편입을 목표로 우선 입학이 수월한 곳으로 진학을 할 경우 상위권 대학 편입 확률도 그만큼 낮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성적이 우수하다면 커뮤니티칼리지에서 그 주의 주립대로 편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주립대에서 명문대로 편입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면서 “편입을 할 때 우수한 내신도 중요하지만 편입을 하고자 하는 이유가 뚜렷하지 않을 경우 교수들로부터 좋은 추천서를 받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목표 대학으로 편입을 했다고 하더라도 처음부터 그 대학에 진학한 우수한 학생들과 경쟁해서 3.0 이상의 성적을 얻기가 쉽지 않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더글러스 리 대표는 “미국 대학 타이틀이 필요한 경우 상위권 대학 편입만을 목표로 하면 되겠지만 대학원 진학이나 취업이 목표인 학생들이라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편입하는 식으로 전략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미국 대학을 졸업해도 결국 취업을 못한다면 의미가 없기 2011-12-12
- 1:1 맞춤식 확인학습으로 영어 고민 해결 내신이나 수능 영어, 토플, 텝스, SAT 등 시험영어 준비를 하는 학생들은 고득점을 위한 지름길을 찾게 된다. 하지만 영어실력 향상은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꾸준한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온라인 학습과 학원 개별 맞춤학습의 적절한 조화로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는 ‘황붕주 영어학원’. 이곳에서는 학습자 중심의 영어성적 향상 프로그램인 ‘황붕주 TMS 학습법’으로 어휘 암기에서부터 수능, 내신, NEAT 대비에 대한 고민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고 있다. 어휘 암기 위한 최적화된 학습 환경 제공황붕주 영어학원은 수준별 맞춤학습을 지향하는 만큼 1시간 정도의 테스트를 거쳐 각 학생의 실력을 파악한 후 학습 목표에 맞는 교재를 선정해 수업을 진행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힘들어 하는 어휘 암기의 경우 수능 및 내신, 토플, 텝스, 토익, SAT, 미국 교과서 등 다양한 어휘 교재별로 쉽게 암기할 수 있는 학습법을 제공한다.어휘 강좌의 경우 각 학생의 성향이나 필요에 따라 학원 수업 외에 온라인 학습을 병행할 수도 있다.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미리 해보는 과정에서 단어에 대한 발음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그 후 다시 학원에서 플래시 카드를 이용해 본격적으로 암기를 하게 되면 자신감도 높아지고 암기 속도도 훨씬 더 빨라지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 깜빡이 방식으로 어휘 예습을 하는 이 방법은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 학생들이나 영어공부에 자신감이 없는 학생들일수록 더 큰 효과를 본다.황붕주 원장은 “영어로 된 텍스트를 볼 때 95퍼센트 이하의 어휘력을 지닌 학생들이라면 대부분 충분히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려우므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98퍼센트 정도의 어휘력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수능 만점이나 토플 고득점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라며 “적절하고도 주기적인 반복이 바로 단어 암기의 핵심이며 이를 통해 성취감을 맛보는 것은 물론 흥미를 갖고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주도적인 학습 역량 키워주는 수능 특강 및 내신 강좌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주는 TMS(A Teacher must give a Motivation to the Students) 학습법은 예비 고1~예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1, 2등급 수능 특강 및 내신 수업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단어와 문장을 동시에 암기할 수 있는 플래시 카드를 활용해 독해 실력까지 향상시켜 주고 있으며 무엇보다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는 것이 강점이다. 빠르고 쉽게 단어와 문법을 익히도록 지도해온 20년간의 노하우를 살려 수능 독해와 어휘, 문법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수능 지문 속의 문장을 한 문장 단위로 나눠서 철저하게 분석해 이미지학습과 반복학습을 병행함으로써 감각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해준다. 고3 수능 특강에서는 기출문제집과 모의고사문제집 등의 교재를 선정해 단어 암기에서부터 문장 분석까지, 글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지도한다.강남지역 고등학교의 경우 영어 내신 시험 범위가 너무 많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편이다. 따라서 내신은 각 교과서별 어휘 정리 자료와 학교별 교과서 및 부교재 분석, 기출문제와 예상문제 풀이 등을 통해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계속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NEAT 대비 학습으로 수능 수준의 영어실력 배양중등 프로그램에서는 NEAT와 내신 대비 학습으로 수능 수준의 영어실력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으로 단어듣기와 문장듣기 등의 예습을 한다. 그리고 학원에서는 한 번 들어서 익힌 단어를 완전히 암기하고 문장을 해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또한 문제풀이와 확인학습 과정을 통해 배운 것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게 한다.학원 수업 후 가정에서 복습을 할 수 있도록 과제가 주어지며 온라인으로 받아쓰기(dictation)와 영작훈련, 속청, 퀴즈 등의 학습을 하고 틀린 부분에 대한 오답정리와 문제풀이로 실력을 다진다.이렇게 해서 초중등 필수어휘 1650개와 수능 기본어휘 2100개, 수능 필수어휘 3500개 및 필수숙어 1000개 등을 익히게 된다. 또한 독해 필수구문 분석과 암기, 문제풀이로 어휘는 물론 듣기 능력까지 키워준다.황붕주 원장은 “온라인 예습으로 학원 수업의 효과를 높이고 온, 오프라인 복습 및 과제로 영어의 4가지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대비가 가능하다”라며 “반복학습을 하되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공부를 할수록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식으로 주기적인 반복학습을 실시해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킨다”라고 말했다.문의 (02)552-3780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한국 포슬린 & 포크아트협회 삼성지부 포슬린아트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최근 삼성동에 오픈했다. 포슬린아트는 백자 위에 특수 안료를 올려 가마에서 구워내는 예술이다. 이미 유럽에서는 황실과 귀족들로부터 예술작품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취미활동으로 즐기는 사람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대중화되기도 했다. 백자를 선택해 각 과정별 도안에 따라 원하는 색깔로 페인팅을 한 후 매장에 있는 전기가마에서 굽는 과정을 세 번 반복하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명품 도자기가 완성된다.이곳에서는 취미반과 자격증반, 창업반으로 나눠서 개인지도를 하고 있는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오전 10시~오후 10시) 원하는 시간에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초급과정부터 고급과정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과정까지 마치면 협회에서 3개월마다 실시하는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취미반의 경우 각자 시간이 되는 대로 여유 있게 배우면 된다. 자격시험을 목표로 한다면 매일 강습을 받을 경우 3개월 만에 전 과정을 마칠 수도 있다.한국 포슬린 & 포크아트협회는 12월 8일(목)~11일(일)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홈, 테이블 데코 페어 2011’에 참가한다. 포슬린 아티스트인 필립(Manuel Filipe Pereira)의 페인팅 시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작품과 재료, 책, DVD 등도 전시 판매한다. 위치 : 강남구 삼성동 34-2, 한국토지주택공사 버스정류장 앞 건물 1층문의 : 02-540-44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난청, 적절한 대처가 최선의 방법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난청을 가진 사람이 상당수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10%정도가 난청으로 고통 받고 있다. 그 중 10%정도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고, 90%는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단다. 그러나 실제 보청기를 착용한 사람은 5% 정도로 난청을 방치하고 있다. 잘 들리지 않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면 주변으로부터 자신을 고립시켜 사회생활이 점차 어려워지고, 소리를 듣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많은 소리를 잃게 된다. 어린아이 같은 경우에는 소리를 듣지 못해 말을 배우지 못하고, 단계에 맞는 두뇌발달도 이루어 지지 못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청각 전문가인 벨톤 보청기 서초지사의 강재훈 원장에게 난청에 대해 들어보았다. Q1. 난청은 정확히 어떤 건가요?귀는 크게 외이(outer ear), 중이(middle ear), 내이(inner ear)등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중 어느 한부분에라도 이상이 발생해 소리를 제대로 못 듣는 현상을 난청이라고 합니다. 크게 유형별로 분류하면 중이까지의 난청을 전음성 난청(conductive hearing loss), 내이(달팽이관 및 청신경 계통)의 문제에 의한 난청을 감각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hearing loss), 위 두 가지가 혼합된 경우를 혼합성 난청(mixed hearing loss)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난청은 감각신경성 난청에 해당되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노인성 난청도 이 감각신경성 난청에 해당합니다. 노인성 난청은 노화로 내이의 유모세포(소리를 감지하는 세포)의 퇴화나 손상으로 일어나며, 아주 서서히 진행되므로 본인이 바로 지각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소리를 못 듣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말소리를 구별하는 능력까지 떨어지므로 조기중재가 아주 중요합니다.Q2. 난청의 원인은 무엇인가요?난청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유전적인 요소를 빼놓을 수 없고, 고령화로 인해 생기는 노인성 난청, 최근에는 산업화에 따른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어 생기는 소음성 난청 등도 심각한 요인으로 판단됩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어르신들은 과거에 군대에서 포를 쏘다가 난청이 생겼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젊은 층은 과도하게 이어폰을 착용하는 습관으로 고주파수 난청부터 시작되는 소음성 난청의 유형을 보이기도 합니다. 의학의 발달로 중이질환은 비교적 잘 치료되지만 내이질환이 원인인 난청은 치료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조기중재가 중요합니다. Q3. 난청이 의심되면 무조건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나요?일단 귀의 질환이 의심되면 우선 이비인후과적 진료를 먼저 받으실 것을 권장합니다. 의학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난청이면 먼저 치료를 받으시고 이후 회복여부에 따라 보청기의 착용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청이라고 무조건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보청기로도 재활효과를 보기 어렵다면 인공 와우 등 다른 대안을 찾아야하기 때문에 이비인후과 전문의 또는 청각전문가와 충분히 상담을 한 후 보청기를 착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Q4. 난청이 생겨 보청기를 착용한다면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요?질환에 의한 난청이 아니고 보청기로 재활이 필요한 경우라면 지속적인 착용이 제일 중요합니다. 보청기는 말 그대로 ‘듣는 것을 보충해 주는 기기’입니다.?따라서 난청이 생기기 이전의 상태로 돌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보청기를 단순히 착용하는 것으로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재활이라는(청능 재활)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환자에 따라 수개월의 재활기간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보청기 착용을 포기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보청기는 의료기기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전자기기입니다. 따라서 사용에 특별한 주의 와 관리에 환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보청기 착용을 원한다면 신뢰할 수 있고, 청능 재활을 충분히 제공해 줄 수 있는 청각전문가에게 상담과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Q5. 난청으로 보청기를 착용할 때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없는지, 그리고 유지비용은 어느 정도 드나요?앞선 질문에서 말씀드렸듯이 보청기는 재활도구입니다. 그리고 노인성 난청의 경우 서서히 청력을 잃어가기 때문에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면 주변의 못 듣던 소리가 갑작스럽게 들려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청각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재활과정을 이행한다면 큰 불편은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보청기를 하더라도 난청 이전의 청력으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많은 광고에 ‘자연스러운 소리’, ‘맑은소리’, ‘청력을 되돌린다’등의 문구에 현혹될 수 있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며, 보청기는 하나의 보조기기로 봐야 합니다. 그만큼 많은 착용자의 노력과 청각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한 분야입니다.잘 관리한다면 보청기는 큰 유지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연간 배터리 평균 사용금액이 약4~5만 원 정도로 보청기의 가격에 비해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용부주의, 습기, 귀지 등에 의한 고장의 경우 수십 만 원 정도의 부품 교체비가 들어가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 1년 이상의 보증기간이 있어 이 기간 중에는 무상으로 서비스 받으실 수 있습니다.난청의 자가 진단법1 전화 통화할 때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는데 문제가 있다.2 여러 사람과 대화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3 다름 사람과의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4 특정한 소리가 유난히 크게 느껴진 적이 있다.5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잘못 이해하거나 부적절하게 반응한 적이 있다.6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말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많다.7 TV소리를 너무 크게 한다고 사람들이 나에게 불평한 적이 있다.8 소리가 울리거나 윙윙대는 소리, 혹은 쉬~하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예’라는 답이 3개 이상 나왔다면 청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벨톤 보청기 서초지사를 방문하면 무료로 난청 테스트를 받아볼 수 있다.문의 벨톤보청기 서초지사 02-586-1029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2013 수능에서도 수리영역이 당락 결정 2012학년도처럼 2013학년도 대입 수능에서도 수학은 당락을 결정짓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다. 2013학년도 수능에서는 얼마나 기존 수능 경향에 맞춰 수리영역을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7차 개정 교육과정의 수리영역은 출제방식 변화보다는 단원 이동과 일부 단원의 추가사항이 부담사항이었다. 그중 가장 큰 부분은 인문계 수리영역 출제범위에 미적분이 포함된 것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예전 자연계의 미적분 내용으로, 기본 내용을 확인하는 수준으로 출제됐다. 수리영역 고득점은 기본개념서 출발최근 수능 수리영역에서는 단원 통합형 문제가 많아 문제풀이 위주로는 좋은 점수가 나오기 힘들다. 핵심개념과 정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개념이나 원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떻게 쓰이는지, 어떤 형태로 적용되어 출제되는지 이해해야 한다. 개념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문제풀이에 의존한 공부를 하면, 제대로 응용을 못해 지속적인 성적 향상이나 1등급 진입이 어렵기 때문이다. 수능 출제자와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라교과서의 막연한 개념을 정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개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수능을 출제하는 사람은 바뀌어도 출제하는 부분에는 공통 시선이 있다는 것이다. 수능 출제자들에겐 수학적 언어가 있다. 그것이 교재에 있는 문제들과 다르다고 해서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하고 피해가서는 안 된다. 그들의 수학적 언어를 이해하고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수학적 언어에 관한 이해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이 접해보는 것이다. 수학적 언어를 해석할 수 있어야 4점짜리 문제를 공략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평상시 학습이 얼마큼 수능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계획을 세워라수리 부담이 높다고 해서 무작정 진도를 나가는 것은 의미 없다. 한 가지를 공부해도 자신이 부족한 것을 확실하게 채워나가는 계획이 필요하다. 2012학년도 6월, 9월 모의평가, 수능을 보면 기존 평가방식과 대부분 유사한 형태를 갖고 있지만 변화하는 교육과정을 의식한 문제가 일부 단원에서 약간 출제되었다. 단지 교과서 명칭이 바뀌는 정도가 아닌 경쟁력을 강화하는 형태의 내용과 깊이를 묻는 변화의 조짐을 보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실력을 높이는 학습계획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 기본이 약하면 기본기를 강화하는 방법을, 성적을 잘 유지해온 학생이라면 심화개념까지 내 것으로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 문의 (02)3452-2210 신우성 학원 수리영역 강사 유승철/ www.shinwoosung.com신우성학원 수리영역 강사/ EBS 온라인 수리영역 강사 /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 강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대입 영어특기자 선발 및 한예종 영어시험 안내 영어특기자 전형안내 필자가 영어특기자 전형을 권하는 학생은 영어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지만, 특히‘유학경험 있는 학생’내신과 수능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이다. 연대, 이대, 홍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 기준 및 내신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능과 학생부 성적이 부족한 학생에게 권장할만한 사안이다. 또한 경쟁률이 비교적 약하고 합격률이 높은 선택사안이 영어특기자 전형인데 이 전형준비의 가장 핵심은 먼저 공인영어의 기준점수를 획득하는 것이다. 요즘은 대학 요구 점수로는 어림없다. 그래서 3,4월까지 표준점수‘텝스 850~920, 토익 970~980, 토플 100~105''를 달성하면 합격의 9부 능선을 통과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영어면접이나 영어 에세이 준비에 충분한 시간이 있어 여유를 가지고 대비를 할 수 있다. 말하자면 이번 방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필자에게 찾아오는 학생의 80%가 6,7월에 와서 학생과 필자 두 사람 다 무척 힘들었다. 몇 년 전과는 사정이 다르다. 토익의 경우에는 점수가 거의 만점 대에 가까워야 안심한다. 또한 상위권대학은 텝스와 토플만을 요구하니 준비시간이 더 길어진다. 그러니 결정을 하려면 지금 결정하여 집중하시는 편이 좋다. 한예종 시험안내대학자체 영어 시험은 그 대학 시험출제 경향을 알고 응시하는 것과 그냥 공부하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굳이 예를 든다면 금년 수능 시험에서 EBS 교재서 수능영어를 70% 출제 할 때 EBS 교재를 보고 가는 것과 다른 교재로만 영어공부를 하고 시험 보는 것만큼 큰 차이라 할 수 있다. 한예종은 영어와 언어를 학교에서 별도로 시험을 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입학안내 자료실서 예년 기출시험을 다운 받아 보면 수능과 패턴이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25문제 중 앞 10문제는 어휘 및 문법 문제이다. 어휘 난이도는 수능상위권 어휘라고 보면 된다. 11번부터 25번까지의 독해는 예술 각 분야 ''미술 영화 연극 무용'' 등의 지문이 출제된다. 유사지문의 숙지는 시험 시 굉장히 도움이 된다. 현재 한예종 전문 영어수험서가 없으므로 학생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난감하다. 그러므로 목표가 한예종일 경우는 한예종 영어에 정통한 교습을 받는 것이 대단히 유리하다. 문의 (02)567-2334 선택과집중학원장필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미국 중고등학교 수학 A학점 전략 2 전 칼럼에 이어서 Precalculus에 대하여 계속 소개하면, Precalculus의 내용은 Algebra2와 거의 유사한데 다만 좀 더 깊이가 있고 함수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뿐이다. 미국 중고등학교 수학과 한국 중고등학교 수학의 차이점을 논하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Geometry인데 우리나라 중학교 교육과정인 7-나, 8-나, 그리고 9-나에 있는 내용과 결정적으로 다른 것이 있다면 소위 Two Column Proof라는 것이다. 이것은 왼쪽 열에 명제를 쓰고 오른쪽 열에 그 명제의 이유를 쓰는 것인데 왼쪽 열의 명제는 우리나라 증명과 비슷하지만 오른쪽의 이유는 우리에게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이유로는 이것이 정의, 성질, 그리고 이전에 증명된 정리 등인데 이것들을 당연히 외워야 쓸 수 있으므로 학생들을 괴롭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삼각형의 합동을 증명하는데 있어서 어떤 변이 공통이라고 우리나라에서 쓰는 것이 있는데 Geometry에서는 그 명제를 쓰고 그 이유에 Reflexive Property of Congruence라고 써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논리적으로 연역법을 전개하는 훈련을 시키는 과정이라고 보면 되는데 학생들 입장에서는 곤혹스럽기만 하다. 대신에 우리나라 학생들을 괴롭히는 복잡한 도형의 선분의 길이나 각도를 묻는 문제는 등장하지 않는다. 역시 일장일단이 있는 것이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이러한 Geometry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답은 이미 위에 나와있다. 흔히 유학생 학부모들이 한국 수학을 병행하기를 원하시는데, 그러나 7-나, 8-나, 그리고 9-나를 학생이 우수하여 쉽게 끝을 낸 경우에도 학생은 결국 앞의 예처럼 Two Column Proof를 마스터하려면 그 이유들을 또 공부해야 하고 열심히 공부했던 복잡한 도형은 아예 등장도 하지 않아서 무용지물이 된다. 필자의 소견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지 말고 미국 체계에 진입했다면 그 쪽으로 정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 칼럼에서는 Geometry에서 좋은 학점을 얻기 위한 방법을 이어서 연재하겠다. 문의 (02)3477-1426/ 1469 행복한학원 SAT특별반 Andy Kim 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공감의 리더십(1) 성품리더십이란‘한 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다른 사람과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해 주고 성공적인 성취가 이루어지도록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영숙. 2009)’이다. 성품 좋은 지도자는 자신의 좋은 성품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 행동에 변화를 일으켜서 그들이 더 좋은 가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시킨다. 결국 성품리더십을 소유한 지도자가 아름답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고 평화로운 세상,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내 자녀가 성품리더십을 발휘하여 미래의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길 원한다면, 무엇보다도 공감인지능력(Empathy)을 자녀에게 가르치고 훈련시켜야 한다. 공감인지능력은‘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정서, 즉 고통과 기쁨, 아픔과 슬픔에 공감하는 능력으로 동정이 아닌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정서적 충격을 감소시켜주는 능력(이영숙. 2010)’이다. 공감의 리더십은 다른 사람과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는 경청, 긍정적인 태도, 기쁨, 배려, 감사, 순종의 성품을 통해 발휘된다. 공감인지능력을 길러주는 성품양육법첫째, 자녀의 감정을 경청해 준다. 경청이란‘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잘 집중하여 들어 상대방이 얼마나 소중한지 인정해 주는 것’(좋은나무성품학교 정의)이다. 자녀가 말할 때 조용히 경청하면서 말과 제스처로“정말?”,“아, 그래?”,“오~”,“저런”등의 공감하는 표현으로 감정을 지지해 준다.둘째, 무례한 행동을 즉시 지적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자녀의 무례한 행동을 보는 즉시, 행동을 지적하여 습관화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렇게 말하는 것은 친절한 말이 아니란다.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 네 모습을 보면 네가 아주 무례한 아이라고 생각할 거야.”셋째, 자녀에게“어떻게 생각하니?”의 질문을 자주 해 준다. 부모의 질문은 자녀의 생각을 정리하게 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자녀가 느끼는 점을 이야기하도록 질문해 본다.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부모의 통찰력 있는 질문을 통해 자녀가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도록 안내해 줄 수 있다. 참조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성품(이영숙. 두란노. 2007), 성품양육바이블(이영숙. 물푸레. 2010) 문의 1577-3828 / www.ikoca.org / www.goodtree.or.kr사단법인 한국성품협회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이영숙 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고전아 열려라 1. 역사속의 천재들, 고전을 어떻게 읽었나?<조선의 최고 국가경영자 세종대왕> 세종대왕은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너무 좋아하여 밤을 지새우며 책을 읽느라 눈병이 날 정도였다. 이런 어린 세종을 본 아버지 태종은 세종의 방에 읽는 책들을 모두 치워 버리라는 명령을 내릴 정도였다. 하지만 그의 책읽기에 대한 집착은 그를 성군의 반열에 올렸다. 그는 왕이 되어서 경연(왕과 신하들이 유교공부와 토론을 하는 자리)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경연을 통해 신하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으며 혼자 나라를 경영하는 것보다 재능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시켜 그들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 조선의 태평성대를 이끈 훌륭한 국가경영자가 되었다. 그가 신하들과 이룩한 성과들은 과학기술의 발달, 농업기술의 발달, 민족문화의 발달(훈민정음 등) 등 셀 수 없을 정도다. 세종의 이런 업적은 어릴 때부터 쌓아온 그의 독서법과 그 속에서 찾아 낸 무수한 지혜 덕분은 아니었을까? 2. 선생님과 읽는 고전(2) - 동물농장 인도에서 태어난 영국의 작가 조지오웰의 대표적인 작품 동물농장은 참 재미있게 읽히는 소설 중 하나이다. 동물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고자 돼지들이 농장 주인을 내쫓고 자신들이 주인이 되어 농장을 운영하는 모습은 참으로 흥미롭기만 하다. 하지만 결국 나폴레옹으로 대표되는 대장 돼지의 타락을 보는 순간 그것이 돼지의 모습인지 인간의 모습인지 구분할 수 없는 씁쓸함으로 책장을 덮게 된다. 풍자문학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동물농장은 단지 돼지가 인간을 따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면 단순한 동물 소설로 끝날 테지만 이속에서 조지오웰이 던지고자 하는 인간사회비판에 초점을 맞추면 이야기는 더욱 풍부해지고 흥미로워 진다. 이 소설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학생들에게 러시아 혁명과 마르크스, 레닌, 트로츠키, 스탈린 등의 인물에 대한 배경을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스탈린식 독재정치가 어떻게 완성되어 갔는지 소설 속에서 찾아보고, 그 속에서 동물들은 왜 평등하지 못한 종속된 동물로 전락해 갔는지 그 과정을 추적해가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을 마칠 때가 되면 학생들은 동물농장이 단순히 스탈린 체제를 비판하려는 것을 뛰어넘어 현재에도 또 다른 나폴레옹(스탈린을 풍자한 돼지, 파쇼적 독재자로 대표됨)이 등장할 수 있음에 경각심을 갖고 민주주의 체제를 이끌기 위해 왜 현명한 대중이 되어야 하는지 깊이 깨닫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2013학년도 대학 입시는 이렇게 준비하라! 2012학년도 대입수능은 변별력에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이로 인해 정시모집에 지원고자 하는 고3 수험생들은 하향 중심의 심한 눈치작전을 하고 있다. 그러나 2013학년도에는 어느 정도 변별력은 재고되겠지만 대학 당국이 요구하는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2013학년도 입시에서는 정시모집보다 수시모집을 원하는 수험생의 인원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상위권 수험생은 수시모집 위주로 준비하고 중하위권은 정시모집에 초점을 맞추면 될 것이다. 즉, 상위권은 수시논술에 비중을 둔 내신 관리를 해야 하고 중하위권은 수능시험에 비중을 둔 내신 관리를 해야 한다. 이러한 교육현실에서 2013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학년별로 대비해야 할 사항들을 말하고자 한다. 수시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예비 고3 수험생들의 대비책2013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자는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2012학년도 수시모집 합격률을 보면 그리 높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다. 즉 내신 성적은 높은 수준이라 하더라도 수시논술이나 심층면접의 점수가 높지 않으면 합격이 어렵다. 이런 것을 감안해 보면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수시 논술고사나 심층면접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정시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예비 고3 수험생들의 대비책2013학년도 수능 변별력은 재고될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수능시험에만 치우쳐서는 안 될 것이다. 내신 성적도 잘 관리해야 하며 특히 일류대를 지망하는 수험생들은 정시논술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예비 고1 수험생들의 대비책고등학교 입학 전의 시간을 중요과목의 기본을 닦는데 힘써야 한다. 즉, 국어, 영어, 수학의 선행학습을 통해 기초를 잘 다져야 한다. 수능과 관련된 주요과목 뿐만 아니라 고교 내신 성적의 주요과목을 선행학습을 통해 기초를 다져야 한다. 또한 수시논술과 정시논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이므로 지금부터 신문사설을 읽고 분석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며, 논술의 체계적인 정리 및 논리적인 글쓰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예비 고2 수험생들의 대비책예비 고3 수험생들과 동일하게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 즉, 수시모집을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내신성적과 수시논술을 철저히 대비하면 될 것이고 정시모집을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내신성적과 수능시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특히, 일류대를 희망하는 예비 고2 수험생들의 경우는 수시논술과 정시논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문의 070-7624-9509오완석 국어/논술 전문학원오완석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