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0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경민(부흥고 2학년) 부흥고 김경민군이 영어를 잘하게 된 데는 가정환경이 한몫을 했다. 영어 교사로 재직중인 아버지는 어렸을 때부터 원어로 제작한 비디오나 동화책을 아이에게 접하도록 도왔다. 영어와 친해지기에 성공한 것. 여기서 얻은 자신감으로 경민군은 그 후 영어공부를 내신과 레벨관리로 나누어 집중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교과서 본문을 암기하고 있는가 김군이 영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한 때는 중학교 1학년 무렵이다. 그 전까지 영어는 그저 즐겁고 다른 나라말을 익혀 가는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도전 정도였다. 내신과 토익시험 준비 과정은 초등영어 학습과정과는 사뭇 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가 지루하지 않았던 까닭은 영어가 즐겁고 재미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 영어과목에 대한 자신감 하나는 뒤쳐지지 않았던 김군에게도 어려움은 있었다. 바로 내신이었다. “내신 정도쯤이야, 하고 자만했던 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교과서를 대충 공부하고 시험을 본 적이 있어요. 당연히 시험 점수는 좋지 않았죠. 교과서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는 계기가 됐답니다.” 내신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교과서를 소홀히 하고 있다. 내신관리는 실력의 고하와 상관없다. 누가 시험범위를 더 꼼꼼히 봤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게다가 내신은 모의고사나 다른 영어 능력 시험과 달리 분량이 한정되어 있다. 여기에 출제자가 직접 가르치는 학교 선생님이기 때문에 그 시험범위를 처음부터 끝까지 통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주요 출제 원천의 핵심은 본문이에요. 시험문제의 지문 내용은 반드시 교과서 본문 안에 압축되어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교과서 본문을 반드시 암기해야 해요.” 병민군은 문제풀이보다 본문 파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영어 실력의 반은 독해력이다 내신관리에서 또 하나 무시못할 영역이 바로 수행평가다. 특히 영어 수행평가는 EBS와 관련이 깊다. 왜냐하면 이곳에서 주관하는 듣기 평가의 훈련 정도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영어 듣기는 문법처럼 암기로 해결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틈날 때마다 듣기, 이것에 관건이다. 자기 전에 듣기 시작해 조금씩 시간을 늘려 나가는 것도 해법이 될 수 있다. 내신과 수행평가 외에도 영어 능력을 점검하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는 모의고사다. 모의고사야말로 수능실력을 전국의 같은 학년들과 미리 견주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고1과 고2의 경우에는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정확한 직독직해 능력을 기르는 것이 급선무다. 정확한 해석 능력을 베이스에 깔아야 문제풀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독해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여러 가지 문제집만 푸는 것은 오히려 시간 낭비일 뿐이다. “독해력 관리 외에도 영어 상위권은 레벨관리를 위한 기타 영어인증 시험을 준비하는 것도 실력향상을 위한 좋은 방법이죠. 하지만 중하위권의 경우에는 당장 대학입시에 필요한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는 것이 오히려 더 시급해요. 왜냐하면 시간만 빼앗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까요.” 외국어 영역 만점을 향해 수능시험에서 듣기 17 문항은 전체에서 30%를 차지한다. 그만큼 듣기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또 한 가지 강조할 점은 더 잘 듣기 위해 독해능력이 필요하다는 것. 듣기 공부의 노하우는 듣기 문제집을 푸는 것과 더불어 자신이 사용하는 독해집의 듣기 파일을 이용하면 효율적이다. 여기에 독해 문제를 풀고, 그 지문을 귀로 한 번 더 들으면 2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영어 독해집을 풀 때 해석이 안 되는 부분은 반드시 체크를 해두며 틀린 이유를 찾아야 한다. 단순히 단어 암기 부족인가, 어떤 특수 구문이 문제였는지를 파악할 줄 알아야 독해능력의 진전이 가능하다. 대부분 영어 지문을 해석하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 사전을 찾는다. 하지만 문맥 속에서 어떻게 쓰였는지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기억에 오래 남는다. 이를 위해 지문을 독해할 때마다 새로운 단어집을 정리해놓는 것도 방법이다.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단어집을 만들 때, 다의어로 정리를 해 두면 좋아요.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그 단어의 의미 중 3개 정도는 단어장에 정리해두고 수시로 확인하면 단어 외우기와 독해능력 모두 도움이 됩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부천 내동중학교 니코프리스쿨 ‘자주 껌을 씹는다’, ‘양치질을 자주 한다’, ‘밤이면 잠깐씩 나갔다 들어온다’. 당신 자녀에게 이런 일이 생기면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한다. 흡연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부천 내동중학교(교장 김정희)는 지난 9월 20일 오전 11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니코프리 스쿨 선포식을 실시했다. 청소년기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부천 관내 중학교에서 처음 시작한 금연프로그램이다. 흡연을 예방하겠다는 학교장 생각이 시발점 요즘 청소년 흡연 실태는 중학생 5.3%, 고등학생 22.4%로 급상승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중학생 흡연을 미리 예방해야겠다는 내동중학교 김정희 교장의 생각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니코프리스쿨과 연결되어 현실화됐다. 니코프리스쿨은 학교 내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또래지도자에 의한 흡연예방교육과 흡연학생 금연교육을 추진하는 것.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대웅제약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관내 오정구보건소와 연계해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까지 나아가고 있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담배 끊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해서 수업진행이 무척 어려웠어요.” 금연교육을 담당했던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이수현 코디네이터는 소변검사로 금연이 확인된 친구들을 보며 금연을 약속하는 학생이 많아졌다고 했다. 하지만 일주일 동안 금연하는 것은 힘들었다. 10여 명의 학생들은 거의 담배를 끊지 못한 채 교육에 참여했다. 마음을 터놓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원이 약속을 다졌다. 5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그러지 못한 학생들은 추후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10월 30일로 금연교실은 마감했다. 이씨는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부모와의 연계가 필요하다”며 “선배가 후배에게 흡연예방교육을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흡연경험이 있는 친구가 금연강사로 활동한다면 교육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담배 피우는 아버지 보고 호기심에 그만… 청소년 흡연은 중3~고1 시기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금연교실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담배 피우는 아버지를 보고 호기심이 일어나서 시작했다. 흡연하는 아이들과 몰려다니다보니 끊을 수가 없었다”며 “금연교실에 참여하면서 무조건 금연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한 학생은 “담배 피우지 않는 친구들과 동네 아줌마들이 나를 좋지 않게 보더라. 금연은 교육과 조언보다는 개인의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현재 내동중학교는 또래지도자 교육을 마친 상태다. 앞으로 2학년 또래지도자들은 1학년 교실을 방문해서 후배들에게 흡연의 해악을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단체들의 지원을 떠나 학교가 독자적으로 금연운동을 해나가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호선 교사는 “교직원 교육과 함께 또래지도자를 교육시키고 추후에는 동아리를 구성하려고 한다. 이로써 흡연예방교육이 확대되어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건강사회의 기반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정구 보건소 박순임 상담사는 “학생들이 한 달 만에 50%의 성과를 이뤄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집중적으로 관리해서 좋은 결과를 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자녀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세요 이수현 코디네이터는 흡연을 시작하면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고 학교생활이 불성실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흡연 사실을 알았을 때 부모의 예민한 반응은 금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먼저 담배는 왜 피우게 됐냐고 물어본다. 자녀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라는 거다. 그러면서 부모는 적극적인 지도자가 되어 지켜봐야 한다. “부모는 흡연의 해악을 정확히 알려줘야 한다. 자기만의 규칙을 꼭 지킬 수 있도록 엄격하게 교육시키고 잘 지켰을 때는 지지해주고 격려 차원의 보상을 해준다.” 이씨는 흡연 의존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에너지를 발산시킬 수 있는 건전한 운동을 권해준다. “제일 중요한 것은 또래의 압력이지요. 또래에게 벗어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점진적으로 도움을 줘야 금연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임옥경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영어공부 A to Z 영어공부, 시기와 방법이 중요하다영어, 중요한지 알지만 막상 막막하다.전문가,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영어 공부 어떻게 하면 좋은지, 실제로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들어봤다.김영희·김은영·박성진 리포터 key2006@paran.com외국인에게 먼저 접근하는 요즘 아이들약수터에서 외국인이 체조를 하고 있는데 그녀 주변으로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이 모여 있다. What''s your name? Where are you from? 한마디라도 나눠보려고 경쟁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친절한 그녀는 아이들과 대화를 하기 시작했지만, 대화는 곧 어색하게 중단된다. 서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것.이렇게 부족하더라도 어린이들 스스로 영어에 관심이 커진 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현실이다.우리나라의 영어교육,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쉬운 공교육과 어려운 사교육의 괴리는 크기만 하고, 특수목적고를 보내기 위해서는 99% 사교육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 영어를 못하면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는 통념은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모든 공부가 그렇지만 특히 영어공부는 꾸준함과 장기적이면서 철저한 계획이 중요하다. 이번 여름을 출발점으로 삼아 영어공부 제대로 시작해보자. 영어는 빈익빈 부익부 뚜렷, 공부하는 부모 늘어영어만큼 부모의 실력과 자녀의 실력이 비례하는 분야도 없다. 부모가 영어를 잘하면 영어를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는 이야기고, 효과적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노하우를 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직접적으로는 집에서 회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부모가 영어를 못한다고 해서 자녀가 꼭 영어를 못하는 것도 아니다. 요즘은 구청이나 학교에서 실시하는 회화 강좌부터 사설학원까지 학부모들의 영어회화 열기로 뜨겁다. 자녀 영어공부를 위해 학창시절에 포기했던 영어를 다시 시작했다는 김정연(35·좌동)씨는 “그날 배운 회화를 그날 아이와 함께 복습하니 서로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처음에는 아이가 내 발음을 지적하거나 무시하는 말을 했는데,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그런 태도도 없어졌다”고 말한다. 더 적극적으로 자기 아이를 직접 가르치기 위해 테솔 과정을 이수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전문가들도 이렇게 집에서 병행하지 않으면 학원에서 한 두 시간 영어에 노출된다고 해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한다.초·중·고 영어 스케줄 이렇게 관리영어를 시작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늦어도 7세 전후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튼튼영어 서소영 교사는 “영어 테잎과 비디오 등을 통해 4~6세부터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7세 정도되면 어느 정도 시간을 정하고 학습적 효과를 목표로 영어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이스턴영어 김상호 원장은 “그렇다고 바로 학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 원장은 “7세부터 초등학교 2~3학년 때까지는 ‘재미’로 접근하며 영어가 쉽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시기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놀이와 재미로 계속 접근하는 것도 능사는 아니라고 강조한다. 간단한 회화는 가능하지만 듣기와 독해, 쓰기 부분에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IVY English Mania어학원 K강사는 “놀이를 끝내는 시기가 초등학교 3학년이다. 이때부터 ‘학습’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때는 독해와 쓰기(일기 쓰기 등)에 대한 학습을 시작하고 영어권을 비롯한 세계에 대해 시각을 넓히는 것이 좋다.중학교 때는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재미있는 소설책이나 아는 내용의 책을 영어로 읽는 등 영어책 다독을 하는 시기이다. 단 책을 읽을 때 모르는 단어는 넘어가는 것이 좋다. 꼭 알고 싶은 단어는 책을 다 읽고 나중에 찾아 볼 것, 또 이 시기에는 또한 문법을 끝내는 시기이기도 하다.고등학교에서는 독해에 주력하는 시기이다. 지금까지 축적된 배경지식과 영어 실력으로 문제를 읽고 답을 선택하는 훈련을 하는 시기이다.듣기, 읽기가 영어공부의 기반듣기만큼 인내심을 가져야 하는 분야도 없다. 하루에 20분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CNN이나 팝송을 들어도 좋지만 더 효과가 있는 것은 쉬운 내용을 듣는 것이다. IVY English Mania어학원 K강사는 “쉬운 내용을 반복해 듣다가 마지막에는 받아쓰기를 해보면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파악하고 훈련할 수 있다”며 받아쓰기를 적극 추천한다. 읽기실력은 뭐니뭐니해도 단어실력이 좌우한다. 단어는 강제적으로 외우는 방법을 동원하지 않을 수 없다. 한번 외워서 기억한다고 생각하면 오산. 몇 번을 반복하고 반복한 후에야 내 것이 됨을 잊지 말자.영어 공부의 가장 큰 적은 부모의 조바심영어 공부의 가장 큰 적은 부모의 조바심이다. 3개월을 시켰는데 왜 안되지? 방법이 틀렸나?하는 생각에 이 방법 저 방법 다 쓰다가는 아이만 혼란에 빠진다. 학원이든 학습지든, 인터넷이든 집에서 대화하기든, 책읽기든 아이의 성격에 맞는 학습법을 찾아 최소 1년은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의 대가들은 대부분 토끼보다 거북이형이다.이스턴 영어 김상호 원장은 “지나친 회화중심의 교육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겉으로 말을 잘해서 아이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는 부모들도 있다”며 “말만 잘하고 읽고 쓰는 능력이 없어 발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강조한다. 눈에 보이는 회화 효과를 위해 원어민만 고집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말은 이전보다 더 많이 할지 몰라도 ‘상황회화’의 좁은 영역에 갇힐 위험이 있다.또한 6개월 미만의 어학연수를 통해 귀가 뚫리고 원어민과 유창한 대화가 가능해 질 거라는 기대는 말아야 한다. IVY English Mania어학원 L강사는 “일주일이건 6개월이건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진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고 말한다. 실력은 늘지 않아도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부모 입장에서 한달 정도의 어학연수는 체험활동이라 생각하고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특목고 준비, 목표의식부터 IVY English Mania어학원 L강사는 “특목고에 진학하려면 늦어도 초등학교 4학년부터는 입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특목고 진학 이후의 목표가 더 중요하다. 부모님이 좋다고 하고 주위에서 좋다 2008-11-07
- ‘네일아트’교실 “패션의 완성은 손톱, 손톱의 화려한 변신에 기분 업!”네일아트로 톡톡 튀는 나만의 개성 표현 단기간 기술 습득 후 취업, 창업 가능노출의 계절 여름엔 손과 발을 아름답게 가꾸는 네일아트가 더욱 인기다. 곱고 예쁜 손을 갖고 싶은 것은 모든 여성들의 마음. 예쁜 손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깔끔하고 단정하게 관리된 손톱이다. 요즘엔 손톱을 전문적으로 건강하게 관리해주면서 멋스럽게 치장해주는 ‘네일숍’이 늘면서 손톱 관리에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또 그것을 배우는 여성도 많아졌다. 손톱을 치장하는데 몰두중인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 네일아트 수강생들 수강생들의 손놀림에 밋밋한 손발톱이 생기를 찾고 화려하게 변신했다.해운대 여성인력개발센터 ‘네일아트’교실의 수료식이 있는 날. 수강생들은 푹푹 찌는 더위도 잊은 채 작은 손톱을 예쁘게 장식하느라 얼굴가득 즐거움이 묻어나고 있었다.작은 손톱에 꽃이 피고 반짝반짝 금빛이 돌며, 시원한 바다 위 뭉게뭉게 구름 등 수강생들의 손놀림에 따라 신기하게도 밋밋한 손톱이 생기를 되찾고 화려해진다.네일 컬러로 나를 말한다!예쁜 손톱·발톱을 원한다면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는 해운대 여성인력개발센터 ‘네일아트’교실 박은정 강사는 “컬러로 사람을 표현하는 시대라 손톱컬러만 봐도 그 사람이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 쉽게 판단이 돼요.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지만 손톱색깔이 톡톡 튄다면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라며 “네일아트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단기간 기술 습득 후 취업과 적은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소개한다.네일아트는 패션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 손톱·발톱을 건강하게 만들고 깨끗이 정리해 색칠하고, 모양이나 그림을 그려 넣고 나아가 디자인을 하거나 큐빅으로 꾸며주면 멋있게 보일뿐 아니라 기분전환도 된다.수강생들 중 가장 막내인 아가씨 수강생 김수현 씨는 “가꾸는 만큼 아름다워지잖아요? 자신을 위해 자기계발과 자기관리가 중요해요. 남자들 역시 비즈니스를 위해 각질제거 등 손 관리하며 자신을 가꾸는 사람들이 많아요”라며 “네일을 분위기와 상황에 맞추어 바꾸어 가며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면 기분까지 업 되고 친구들이 보고는 많이 부러워하며 배우고 싶어해요”라고 말했다.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지하철을 두 번이나 갈아타며 거제리에서 다닌다는 손원정 씨.“멀리서 다니다 보니 처음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너무 재미있어 힘든 줄도 모르겠어요. 여기서 배운 발마사지, 각질제거 등 발 관리를 남편에게 해주면 피로가 확 달아난다며 남편이 아주 좋아해요”라며 앞으로 취업을 꿈꾸고 있다고 했다.박은정 강사는 “네일아트 숍이 많이 생겼지만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갈수록 더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손톱이라는 좁은 공간 위에서 맘껏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네일아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미적 감각이 뛰어나면 더 좋겠지만 호기심과 관심만 있으면 충분하단다.박은정 강사는 그랜드호텔 내에서 네일 샾을 운영하고 있어 수강생들은 그로부터 실제로 샬롱에 대한 테크닉까지 배울 수 있다. 3개월 과정 수료 후 샾에 취직해 바로 일할 수 있게 수업이 진행되고, 학원에 비해 수강료가 저렴해서 좋다.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것은 수강생들이 수료 후 취업과 창업을 앞두고 센터 내 창업보육실에서 재료비만 받고 고객들에게 네일아트를 시술하며 실습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 네일아트 수강생들 (사진 앞줄 중간이 박은정 강사)손발톱은 물론 손발 전체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 보수, 관리하는 기술을 네일아트에서 배워 개성도 살리고 전문 네일리스트에도 도전해봄도 좋을 듯 하다. 네일아트 수강료는 3개월에 30만원(재료비 별도). 개강일은 8월 18일. 수업시간은 월,수 10:00~1300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8-11-07
- 만수여중, 지역사회와 체육대회 개최 만수여중은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체육대회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이 학교 학부모지도 봉사단이 그동안 1대1 결연을 맺어 돕고 있는 만월복지관 어르신 20여분을 초청하여 체육행사를 함께 즐기고 관람했다. 또한 체육대회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지도 봉사단에서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서 기증받은 의류, 재화, 도서 및 생필품 등의 알뜰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12월 만월복지관 경로 위문잔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 프로그램에는 학급별 대항의 다양한 경기와 사제 달리기 및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돼지몰이 등의 체육행사를 비롯해, 2학년 학급 전체가 반별 학급 특색을 발표하는 장도 열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체육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연재①] 시제! 여기에서 모두 출제된다! 그러면 시제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효율적인 방법은 서로 혼동되는 시제를 비교학습을 통해 공부하는 것이다. 우리말에서 ‘끝냈다’라고 해석되는 finished(과거)와 have finished(현재완료)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 과거와 현재완료의 비교 시제의 이해에서 가장 중요한 이 둘의 차이는 한마디로 과거는 현재와 관계없고, 현재완료는 현재와 관계가 있다는 점이다. 다음 각 문장들의 차이를 살펴보자. * He went to Seoul. (그가 과거에 서울로 갔지만, 현재 그곳에 있는지는 모름) He has gone to Seoul. (그가 과거에 서울로 가서 현재 그곳에 있음) * I ate 5 pieces of candy yesterday. (어제 5개 이상의 사탕을 먹지 않음 : 진정한 완결) I have eaten 5 pieces of candy today. (오늘이 가기 전에 사탕을 더 먹을 수도 있는 상황) * Did you see her this morning? (물어보는 시점이 오전이 아닌 상황) Have you seen her this morning? (물어보는 시점이 아직 오전인 상황) 결국, 명백한 과거부사(ago, then, last, at that time, just now, yesterday)는 현재와 관계가 없으므로 현재완료 시제에 쓰일 수 없다. 또한 현재를 포함하는 부사(today, so far, this month, this year, these days, until now, recently, lately, for the last 3 days)는 현재완료 시제에서 쓰인다. 단, today 등은 현재 시간이 오후일 때 오전에 일어난 일을 이야기 한다면 과거시제에도 쓰일 수 있다. ☞ 시제는 시간의 표현뿐이 아닌 의미와 상황의 표현이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시제는 단순히 시간적 개념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동사를 통해 의미나 상황을 전달하는 미묘한 것이다. * He lost his backpack. (그는 배낭을 잃어버렸다. - 현재 그 배낭을 찾았는지 모르는 상황) He has lost his backpack. (그는 배낭을 잃어버렸다. - 현재도 그 배낭을 찾지 못한 상황) ☞ 과거와 과거진행형의 결합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과거형), 그 이전부터 진행 중인 또 다른 일에 과거진행형을 쓴다. * I was having a bath when she called. While I was taking a walk, I met her. 두 사건이 시차를 두고 발생할 때는 ‘과거시제와 과거시제’가 결합한다. * I opened the door when I heard a knock. 두 사건이 동시에 진행 중일 때는 ‘과거진행형과 과거진행형’이 결합한다. * I was reading a newspaper while she was talking on the phone. ☞ 과거와 과거완료의 비교 현재완료가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면, 과거완료(had p.p.)는 과거의 어느 기준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과거완료를 쓸 때는 반드시 과거의 기준점이 문장에 제시되어야 한다. 또한 과거의 기준점 이전에 일어난 또 다른 사건에도 과거완료를 쓴다.(대과거) * He had lived there for years. (×) - 과거의 기준점이 없음 He had lived there for years by 2002. (O) - by 2002 가 과거의 기준점 I realized that I had left it at home. (대과거) - 깨달은 시점 이전의 일 과거에 일어난 일들을 순서대로 이야기 할 때는 과거와 대과거의 결합 없이 과거시제로만 쓴다. * When I arrived, they left. (내가 도착하자 그들은 떠났다.) When I arrived, they had already left. (내가 도착했을 때 그들은 이미 떠나고 없었다.) After/Before와 같이 시간의 先後관계를 분명히 보여주는 접속사가 사용된 문장에서 과거와 과거완료를 혼용할 수 있다. * After he had finished(= finished) his homework, he went to bed. The train had started(= started) before I reached the station. ☞ 현재완료(have p.p.)의 세부 개념 과거에 발생하여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는 현재완료는 다음의 네 가지 세부 개념을 갖는다. ① 완료의 개념 : have p.p.가 just, now, already, yet 등과 함께 쓰일 때. 또한, 동작동사는 have p.p.만으로 완료의 개념을 갖는다. * The plane has just landed. The plane has landed. ② 계속의 개념 : have p.p.가 since, for 등과 함께 쓰일 때. 또한, 상태동사는 have p.p.만으로 계속의 개념을 갖는다. * We have known each other since we were at school. We have known each other for 7 years. We have known each other. * since 뒤에는 과거시제나 과거어구가 쓰여야 한다. for가 과거의 일정 기간을 나타낼 때는 과거시제와 어울린다. (I lived here for 5 years.) ③ 경험의 개념 : 빈도부사(often, once, ever, never, before, ~times)와 함께 쓰일 때. ‘~한 적이 있다’라고 해석한다. * I have never seen her. I have seen her before. ④ 결과의 개념 : 과거의 사건으로 인한 현재의 결과에 초점을 맞출 때. * I have lost my key. (그래서 지금 열쇠가 없다는 의미) He has gone to America. (그래서 그는 지금 미국에 있다는 의미) 출제 X파일 [X파일 1] 과거부터 현재를 포함하는 부사는 현재완료와 어울린다. * today, so far, this week, this month, this year, these days, until now, recently, lately, for the last 3 days, How long, How often, How many times → (Did you see / Have you seen) her these days? [X파일 2] 의문사 when은 기본적으로 과거시제와 어울린다. → When (did you meet / have you met) her? [X파일 3] 명백한 과거 부사(구)는 과거시제와 어울린다. * ago, then, last, at that time, just now, the other day : 과거시제 / before : 완료시제 → In the summer of 2001, he (visited / has visited) Korea to participate in a house-building project. → (Did you meet / Have you met) her before? [X파일 4] since 다음에는 과거동사 2008-11-07
- 나의 공부비법 인천중학교 ‘영어’편 김 군이 말하는 단어의 연관성이란 형식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누어 구분하는 학습법이다. 먼저 형식적인 것은 접두사 접미사를 알아둘 것. 접두사, 접미사가 붙은 영어 단어들은 이에 따라 그 뜻이 50%는 결정된다. 예를 들면 pre 라는 접두사가 붙으면 그 단어들의 대게 ‘미리’, ‘∼전에’라는 뜻을 가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 ‘predict : 예언하다’나 ‘preview : 미리보기’등에서도 같은 맥락을 살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접두사와 접미사를 알아두면 단어를 외우기가 좀더 수월해진다. 또 다른 형식적인 방법은 동의어와 반의어를 함께 외우는 것. 여기에 모양이 비슷한 단어까지도 포함하면 더 좋다. 그렇게 되면, 어휘양은 배로 늘게 되며, 따라서 익히는데 필요한 시간은 오히려 줄어들어 학습 효과면에서 성취감을 맛보는 비결이 된다. 반면 단어의 형식을 따지지 않는 방법으로 단어가 주는 느낌 따라 외우는 방식이 있다. 예를 들면, ‘mingle :섞다’라는 단어는 그 어감이 왠지 ‘밍글거리면서 섞는 듯한 느낌’이 든다. 따라서 mingle은 ‘밍글밍글 섞는거야’라고 외우는 것이다. 언뜻 보면 농담 같지만, 김 군의 경우는 지루한 단어 암기를 그 만의 아이디어 짜내기로 헤쳐나간다. 영어가 두려운 이유 ‘부실한 어휘력’탓 대부분의 아이들이 영어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다. 그 이유로 발음이 잘 안돼서 말하기를 꺼려하고, 다른 나라의 언어에서 오는 이질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막막함 등의 호소다. 이에 대해 김 군은 “영어공부의 시작은 왜 영어가 필요한지를 확실히 느껴보는 것”이라며 “원어민과의 대화나 영어 테이프를 듣고 따라 말하기 등이 자신의 진로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얼마나 느끼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그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어휘력’이다. 영어 문장 한 줄을 읽으려 할 때, 단어들이 해석되지 않으면 결국 문단 전체의 뜻을 파악하는 길이 막히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좌절해 영어책을 덮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공부의욕을 앞지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휘력은 영어공부의 기본이다. 여기에 문법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영어공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다. 김 군은 “두꺼운 문법책을 펼치면, 그 방대한 양에 막막함과 좌절감이 먼저 든다”며 “따라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독해문제집을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권한다. 기본서 외 자신의 실력에 맞는 도움서를 한 권 더 구입하는 것. 평소 리딩 책을 풀다가도 문법과 관련한 내용을 즉시 찾아 공부를 하면 기억과 함께 독해 실력까지도 늘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원어민과 대화 자신 있어요’3학년 추지용 영어환경을 적극적으로 접하라 추지용 군은 어렸을 때부터 영어 동화책과 카세트를 접했다.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한 환경에 노출하도록 한 부모님의 보살핌에 따른 것이다. 영어 학원 역시 원어민 강사가 주로 가르치는 곳으로 선택했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린 그가 자신감을 갖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호주와 미국으로 각각 2달 정도씩의 연수였다. 추 군은 “영어만 사용하며 쌓은 외국어와의 친숙한 경험은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되었다”며 “조기유학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조건이 된다면 어릴 때 영어를 쓰는 나라에 가서 오랫동안 체류하는 것이 영어공부의 해법”이라고 본인의 경험을 말했다. 그래서 그는 한국에서 배우기 어려운 발음이나 일상 생활에 쓰이는 각종 영어 표현을 가장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그런 부분들을 한국에서만 배우려고 하면 훨씬 많은 노력과 돈이 들게 된다. 따라서 조기 유학이 부담스럽다면 원어민과 대화위주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학원이나 영어 유치원 등의 시설을 다니는 것이 영어 학습의 지름길이다. 이유인즉, 사실 영어는 다른 언어 배우기와 마찬가지로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공부해 오지 않으면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어려운 과목이기 때문이다. 또 그 특성상 어느 한 부분, 예를 들어 문법 또는 단어만 열심히 한다고 의사소통의 영어를 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역시 아니다. 그는 “영어 공부를 하다가 좌절감을 느끼고 심지어 포기를 하는 친구들도 있다”며 “영어가 자연스럽게 들리는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를 잘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많은 시간 투자가 기본”이란 지적이다. 의사소통 원한다면 크게 읽어라 추 군은 지금까지는 토플 위주의 리스닝, 리딩, 단어 등을 공부해왔다. 중3에 들어서면서 주로 듣기에 치중한다. 특히 외고 대비 듣기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많이 듣는 방법은 영화나 팝송도 무관하다. 무슨 말인지 완벽히 알아들을 필요는 없다. 되도록 한글 자막이나 해석 없이 같은 영화나 노래를 반복해서 계속 듣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론 영화의 한 장면이나 노래의 가사를 줄줄 외울 정도가 되면 더 바랄 나위가 없다. 이와 더불어 많이 읽는 것도 좋다. 원서를 줄줄 읽는 것만으로도 영어로 말하는 것이 편해진다. 마치 말을 처음 배우는 아기처럼, 영어 표기 텍스트를 보면 되도록 소리내어 반복해서 읽는다. 읽기가 가능하려면 단어는 기본이다. 듣기와 독해에도 단어는 필수적이다. 단어를 많이 아는 경우는 적어도 학교 영어 시험은 잘 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추 군은 “단어를 외울 때는 표현력을 염두에 두라, 단어장을 줄줄 외우기보다는 그 밑에 있는 예문들이 훨씬 중요하다. 어차피 단어는 말을 할 때 사용하기 위한 것이므로 표현을 통째로 외워서 그 단어가 어느 상황에 쓰이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마지막으로 발음의 자신감을 갖을 것, 대부분 원어민 발음대로 하면 주변 친구들이 굴린다고 웃거나 야유를 보낸다. 하지만 외국인과의 대화에서는 오히려 이 점이 더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신의 발음에 자신감을 갖도록 훈련해야 한다. * Tip 인천중 학생들이 권하는‘영어공부 이렇게 하라’10가지 노하우 1. 영어에 대한 필요성 찾기- 고교 진학 및 대학 그리고 사회에서 영어의 쓰임을 알아보면 좋다. 2.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원어민과 대화할 기회를 갖고, 여의치 않으면 듣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3. 많이 듣고, 많이 말하기-듣기 문제를 풀 때, 한 부분을 듣고서 나머지 부분도 같은 내용일 거라고 짐작하면 틀리기 일쑤다. 특히 주제나 화자의 생각을 유추하는 문제일 경우, 신중하게 끝까지 듣고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라. 4. 단어들의 연관성을 알고 익히기- 암기 시 문장과 연계하라 5. 단어가 뒷받침이 될 때, 독해문제 풀어보기- 한 단어나 문장의 뜻보다 문단과 글 전체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몰랐던 단어나 문장의 뜻도 짐작할 수 있게 된다. 6. 독해문제집을 풀면서 모르는 문법은 따로 공부하기- 수준에 맞는 문법책을 활용한다 7. 원서를 읽어라-문법 공부는 필수가 아니다. 오히려 원서 한 권을 끝까지 여러 번 읽는 것이 문법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책을 많이 읽으면 문법 문제를 풀 때 느낌이 온다. 문법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어도 답은 더 잘 맞출 수 있다. 8. 시험 때 벼락치기가 아닌, 매일 꾸준히 하기 9.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관용어구들을 눈으로 익히기 10. 입시가 목적이라면, TOEIC, TEPS 등의 실전문제들을 직접 풀면서 문제 유형 익히기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한국교육상담센터 “학교 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친구관계가 원만하지 못해서 걱정이에요.”“집중력이 떨어져 책상에 오래 앉아 공부해도 성적이 안 올라요.”“이과로 보내고 싶은데 적성에 맞을까요?”“주변에서 똑똑하다고들 하는데 영재가 맞는지 판별 받고 싶어요”“사춘기에 들어서 사소한 일에도 반항하는 아이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시댁, 육아 문제 등으로 남편과 자주 싸우게 돼요.”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이런저런 고민이 끊일 날이 없다. 이런 여러 가지 갈등과 문제를 적절한 상담과 교육을 통해 종합적으로 개선해주는 곳이 있다. 남천동 수영구청 앞 사거리에 위치한 한국교육상담센터(미래에셋빌딩 8층)가 바로 그곳이다. 한국교육상담센터는 미술·놀이 치료, 학습·진로클리닉, 영재교육, 부부클리닉, 부모·가족 상담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개인 및 집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부모도 교육 받고 달라져야 아이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한국교육상담센터 김정남 센터장은 “상담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적 능력을 발굴하고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라고 말했다.경성대, 부산여대 외래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상담 전도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한국교육상담센터 김정남 센터장을 만났다.“부모가 건강해져야 아이들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어요. 아이 때문에 상담실을 찾았다가 부모님이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경우가 많아요. 부모가 바뀌지 않으면 아이의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상담의 궁극적 목적은 나를 되돌아보며 행복해지는 것이에요. 행복해지는 도구가 바로 상담이죠. 상담을 받으면 선택이 달라지고 결국 인생이 바뀌게 돼요.”특히 청소년기 부모로부터 분리해 독립해 가는 과정에서 큰 갈등을 겪게 되는데 이때, 부모가 교육을 받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게 김 센터장의 설명이다. 기가 꺾인 위축된 아이로 키울 것인가, 건강하게 자기 주장을 펼칠 줄 알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울 것인가는 부모의 역할에 달렸다는 것이다. 미술치료, 놀이치료 통해 정서 문제 해결하고 능력 개발미술치료실 벽면에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한 그림들이 걸려있다.한국교육상담센터에 들어서면 우선 미술치료실, 놀이치료실이 눈길을 끈다. 미술치료실에서는 주의가 산만하거나 충동적인 아이, 감정 조절이 어렵거나 불안 공격 등의 정서문제를 지닌 아이들이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 놀이치료는 다양한 치료놀이를 통해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보이는 아이들이 정상적인 심리적·사회적 발달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돕는 심리치료다.김 센터장은 “미술, 놀이 치료를 통해 아이들이 많이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벼운 증상은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문제가 심각해지면 해결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아이들과 부모님이 겪는 어려움도 크기 때문에 빨리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학습·진로클리닉, 영재 판별· 창의력 개발하는 영재교육상담실 운영많은 학부모들이 책상에 오래 앉아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주위가 산만해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어 하는 자녀들을 보며 답답해 한다.한국교육상담센터에서는 이런 학생들을 위해 학습동기 부족, 미숙한 학습전략, 정서적인 문제 등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학습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학습 능력이 뛰어나도 자신이 어떤 분야에 적성이 있고 능력이 있는지 잘 모르거나 진로설계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한국교육상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진로클리닉’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분야를 탐색해 청소년들의 생애목표를 찾고 진로설계가 이뤄지도록 돕는 전문적인 진로상담 프로그램이다. 영재교육상담실은 영재아들의 창의성을 신장시키고, 정서적 안정과 정체감 형성을 돕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곳이다.24개월 이상의 유아의 능력을 측정하고 영재성을 판별하고자 하는 부모, 영재아를 둔 부모, 영재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주로 찾고 있다.건강한 가정 위한 부모·가족 상담실과 부부클리닉도 운영한국교육상담센터에는 건강한 가정을 위한 부모·가족 상담실과 부부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예비부모교실, 자녀문제, 청소년문제, 가족과의 갈등 문제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간의 갈등 관계를 조절하고 해결해 나가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부부클리닉은 여러 가지 문제로 갈등하는 부부들에게 문제의 진단 및 상담, 대화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적인 부부클리닉이다. 부부문제 진단검사, 개인상담, 부부상담, 의사소통 교육 등을 진행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문의전화 : 051)631-8248상담시간 :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토 오전 9시~오후 1시홈페이지 : www.keccenter.co.kr 2008-11-07
- 2008 남동구 좋은 간판 전시회 개최 인천시 남동구가 건전하고 아름다운 광고물문화 조성을 위해 ‘2008 남동구 좋은 간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좋은 간판과 나쁜 간판 전시를 통해 올바른 옥외광고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남동구청 로비에서, 12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인천지하철 예술회관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좋은 간판과 나쁜 간판 20점이 전시되며, 전시장에서는 좋은 간판 사진과 해설, 간판시범거리 조성현황, 올바른 간판 표시방법과 옥외광고문화 개선 홍보영상물 상영이 이뤄진다. 좋은 간판 전시작품을 대상으로 우수간판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우수간판 선정은 관람객이 전시된 간판에 스티커를 부치는 방식으로 이중 가장 많은 스티커가 붙은 작품이 최우수(1), 우수(2), 장려(3)로 각각 선정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간판에는 상장과 함께 우수간판 인증패가 수여된다. 문의 : 453-28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새터민 청소년 미술치료교육 전시회 인천광역시동부교육청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중앙전시실에서 ‘하나됨을 위한 새터민 청소년의 미술치료 작품전시회 남향집’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교육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새터민 청소년 미술치료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의 작품 총 30여 점이 전시되었다. 또한 전시회와 함께 새터민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친 미술치료 워크숍이 실시되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새터민 청소년들은 새로운 사회에서 경험한 혼란과 적응과정을 이미지 작업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로 표현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