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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유치원, 자연스럽게 영어 체득할 기회로 교육 철학 맞는 곳 선택해 믿고 맡겨야…졸업 후에는 아이 특성과 수준에 맞게 강남지역에는 다양한 교육환경을 가진 영어 유치원(영어전문학원 유치부)이 많다보니 유아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아 자녀를 영어 유치원에 보내기로 결정을 한 부모들도 막상 어떤 곳을 선택해야할지 고민을 하게 된다. 또한 어린 아이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면서 적응 문제는 없을지, 과연 기대한 만큼의 조기영어교육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간 다니면서 영어 유치원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부모 눈높이로 레벨 욕심, 의미 없어 아주 어려서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영어를 접해온 아이들이 많다보니 처음 영어 유치원을 보낼 때 반 편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모들도 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 수준 차이가 크지 않고 각 기관마다 모두 다른 자체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어 너무 욕심을 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LCI 키즈클럽 김철진 대표이사는 “영어 학습만 시켜 체득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식 테스트로 레벨을 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부모의 눈높이에 맞추다 보면 결국 오래가지 못한다”며 “영어 유치원을 다녔거나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수준에 맞게 반 편성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프로그램이 달라 기존 학습이 큰 의미는 없다”고 전했다. 영어 유치원에서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우려하는 인성교육 면에 소홀함이 없도록 수업이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질서를 지키고 남을 배려하는 등의 매너를 익힐 수 있도록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원어민 교사와의 부적응 문제를 겪지 않도록 유아 담당 원어민 교사의 채용과 교육에 신경을 쓰고 있다. 레지오 ELC 한은숙 원감은 “원어민 교사는 교육은 물론 아이들 케어까지 동시에 되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어야 하며 처음에는 아이들이 낯설어 하기도 해 친해지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늘 같은 자리에서 아이들을 반겨주고 도와주는 등 일상에서 믿음이 생기게 하면 신뢰가 쌓이고 애착관계가 형성돼 아이들이 금방 잘 따르게 된다”고 말했다. 아무리 교사가 전반적인 케어를 한다고 해도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기본적인 생활습관 정도는 가정에서 교육을 시켜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육에 관심 갖고 영어환경 만들어 줘야 일찍부터 영어교육에 값비싼 투자를 하는 부모들이 과연 영어 유치원에서 무엇을 얻겠다는 목표를 세우면 좋을까? 압구정 PSA 배윤주 원장은 “자연스러운 영어 습득을 목표로 처음에는 듣기와 말하기에 중점을 두면서 연령에 맞게 읽기와 쓰기 학습도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며 “외국인과의 만남에서 긴장하지 않고 영어가 타 언어라는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 준다는 목표로 시작한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어 유치원을 보내면서 부모가 어느 정도 관심을 갖는 것이 좋으며 가정에서 어떻게 도와주는 것이 효과적일까? 한은숙 원감은 “일단 선택은 신중하게 하되 교육철학이 맞는 곳을 결정했다면 1~2년은 꾸준히 믿고 맡겨야 학습효과를 볼 수 있다”며 “유아교육은 유아, 부모, 교육기관 3박자가 잘 맞아야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부모가 관심을 갖고 수업에 관련된 자료를 보내는 등 신경을 쓴다면 교사도 더 노력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김철진 대표이사는 “한국어가 들어가지 않은 영어 DVD나 스토리북 등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주면서 영어환경을 만들어 주고 노출시켜 끊임없이 흥미를 가지게 하되 절대로 싫어하는 것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자꾸 중간에 ‘무슨 뜻이냐?’고 물어 방해를 하거나 단어를 외우게 하는 등 한국식으로 가르치려 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 재능에 맞게 영어교육 방향 정해 영어 유치원을 보내 본 부모들은 한결같이 졸업 후의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말한다. 영어 유치원 교육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초등부 영어교육은 어떻게 계속하는 것이 좋을까? 배윤주 원장은 “영어 유치부를 졸업하고도 꾸준히 초등 수준에 맞는 교육이 연계되도록 해야 습득한 언어를 계속 구사하면서 잊지 않게 된다”며 “영어는 장기전이라는 생각을 갖고 유치부에서 습득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의 교육이 초등 수준에 맞는 학습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연계학습과 지속적인 교육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어학원이 유치부와 연계된 초등부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어 부모들은 초등부 과정으로 그대로 연결시켜 올라가게 하거나 새로운 어학원을 찾기도 한다. 한은숙 원감은 “영어 유치원을 나왔다고 해서 아이의 특성과 재능은 고려하지도 않은 채 무조건 영어교육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영어에 재능이 있어 국제중이나 유학 등을 목표로 한다면 그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수학이나 미술 등 다른 영역에 재능을 보이는 경우에는 그 재능을 키우고 영어는 필요한 만큼만 시키는 식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탐방 - 세리유치원 미래 글로벌 리더들의 놀이터 예의바르며, 창의적이고, 생각 깊은 어린이로 키운다 애지중지 키우던 아이가 엄마 품을 떠나는 첫 관문, 유치원. 때문에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자녀의 유치원을 선택해야 하는 엄마들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지고 눈매는 매서워진다. 기본적으로 영어 유치원과 일반 유치원을 놓고 고민하는 엄마들부터, 놀이학교와 정통 유치원까지 그 선택의 폭도 다양해 부모들의 마음을 더욱 헷갈리게 만든다. 교육 프로그램도 봐야하고, 그렇다고 유치원 시설도 무시할 수는 없고…. 원장 선생님의 교육관을 중시하는 엄마들 역시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다. 신사동에 위치한 세리유치원(원장 백운하)은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봄직한 곳이다. 28년 역사의 유아전문 교육기관 세리유치원은 만 2세부터 7세까지의 영ㆍ유아들을 대상으로, 놀이를 통해 신체와 창의성 발달을 돕고 감성ㆍ인성 교육을 통해 사회성을 길러주는 28년 역사의 유아전문 교육기관이다.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발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최고의 프로그램과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이 유치원의 백운하 원장은 강조한다. 많은 유치원들이 부모들의 높아진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갖춰놓고 있다. 이럴 경우 외부에서 강사를 초빙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세리유치원은 다르다. 같은 재단 안에 있는 세리초등전문학원의 전문 강사진이 유치원의 모든 아이들을 지도한다. 피아노, 바이올린, 태권도, 발레, 미술, 도예 등 다양한 예체능 과목을 연구하는 연구부장이 따로 있어서 오전 시간은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교사 연수 등에 할애하고 오후에는 원아들을 집중 지도한다고 한다. 덕분에 교육의 질도 좋을 뿐만 아니라, 내용도 다양하고 세분화돼서 길게는 3~4년에 걸쳐 같은 과목을 배운 아이들도 지루해하거나 흥미를 잃지 않는다. 이렇듯 다양한 세리유치원만의 특별 활동 프로그램은 모두 유치원 정규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백 원장은 “교육청 지침에 따른 유치원 교육은 그 자체가 기본으로서 매우 중요하지만 사실 그것만 가지고는 많은 학부모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합니다. 영어나 예체능 과목이 유치원에서 해결되지 않으면 아이들은 방과 후 사교육 현장으로 다시 내몰리게 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우수한 원어민 강사가 영어 지도 세리유치원에서 이루어지는 영어 교육 역시 세리 영어중심 유치원의 우수한 원어민 강사가 직접 지도한다. 일반 유치원에서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영어 유치원 수준의 영어 교육이라서 학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고 유치원 측은 설명한다. 한편, 세리초등전문학원에서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방과 후 숙제나 학교생활 등을 지도하는 에듀케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방학이면 귀국하는 외국 유학생이나 해외교포 자녀들을 위해 한국어와 우리 문화를 익히는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인성 교육 강조 4층으로 된 세리유치원 단독 건물에는 한 개 층에 교실을 하나씩만 배치, 각 연령의 아이들이 섞일 경우 생길 수 있는 안전상의 문제를 최대한 배제했고, 독립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유치원을 3년째 다니고 있는 황진하 어린이의 어머니 김윤정 씨는 “무엇보다 원장님의 교육철학을 신뢰할 수 있었다”면서 “좋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가족적인 분위기의 훌륭한 교사진까지 다 만족스럽다”고 세리유치원을 선택한 이유를 말한다. 세리유치원 백운하 원장의 철저한 교육철학도 남다르다. 백 원장은 “요즘에는 맞벌이 가정이 늘어난데다가 외동아이들도 많아서 버릇이 없는 아이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저희 유치원에서는 무엇보다도 인성 교육을 강조합니다. 말로만 하는 인성 교육이 아닌, 인사와 같은 기본예절에서부터 친구들과의 생활, 나아가 어른을 섬기고 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낸다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제는 학부모님들도 신뢰를 갖고 따라와 주십니다”고 말했다. 문의 (02)511-2521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탐방 - 본디올 두뇌학습 클리닉센터 뇌 운동 ‘뉴로피드백’으로 우등생 된다 공부가 되는 뇌로 만들어…학습능력 최대 발휘되어 성적 저절로, 몸과 정신 함께 키워 자녀가 오랜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 공부 했음에도 성적이 시원치 않은 경우 자녀를 나무랄 수도 없고 어떤 방법으로 공부습관을 바꿔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또한 성적을 지금보다 더 올려 우등생 대열에 오르고 싶은데 도저히 성적이 오를 기미가 없는 학생, 의지가 약해 혼자 학습이 힘든 경우, 집중력이 부족한 경우 등도 마찬가지다. 성적은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있다고 해서 무조건 오르지 않는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를 좌우하는 것은 바로 뇌의 상태로, ‘공부하는 뇌’가 아니라 ‘공부가 되는 뇌’로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본디올 두뇌학습 클리닉센터’에서는 성적에 대한 고민을 시원하게 덜어준다. 뇌 운동인 ‘뉴로피드백’을 통해 공부하는 뇌가 아니라 공부가 되는 뇌로 만들어 성적은 물론 자신감과 리더쉽까지도 얻을수 있도록 몸과 정신을 함께 키운다.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뇌를 칭찬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해도 그 적절한 방법을 모르면 시간을 많이 소모하게 된다. 자신의 정신을 차분하고 긴장이 풀어진 상태임과 동시에 깨어있고 집중 상태로 만들어 그것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훈련하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공부방법이라 할지라도 원하는 효과를 얻기 어렵다. 본디올 두뇌학습 클리닉센터에서는 뉴로피드백 운동으로 이러한 정신상태를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을 훈련시킨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면 성적은 저절로 따라온다. 또한 학습능력의 개발로 집중력과 기억력, 창의력이 발달되어 문제해결 능력이 남보다 뛰어나게 된다. 본디올 두뇌학습 클리닉센터 김경선 실장은 “뉴로피드백 훈련은 오랜 정성과 과학적인 방법으로 소리를 통한 뇌의 자극이 아니라 기질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뇌를 칭찬해주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뇌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인 ‘뇌의 가소성’이 최대한 발휘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자극을 통한 뇌 발달이 아니라 뇌가 스스로 학습 인지를 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따로 자극기를 끼지 않으므로 뇌가 보다 깨끗해진다. 김 실장은 “이렇게 뇌가 클리어해지면 학습에 바로 반영이 되어 성적이 쑥쑥 오른다”고 말했다. 똑같은 뇌 구조도 환경에 따라 능력이 달라진다. 조용한 레스토랑에 가면 아이들이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정숙한 반면 시끄러운 식당에 가면 떠들고 돌아다니는 이유도 바로 뇌의 환경에 따른 능력 때문이다 뉴로피드백 훈련이 필요한 사람은 마음은 있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거나 자기조절학습 능력이 부족한 경우, 두려움이 많고 자신감이 없거나 산만하고 어수선한 아이, 머리가 자주 아프고 피로를 쉽게 느끼는 무기력증,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회성 부족, 체력이 약하고 성장이 늦은 허약체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불안심리, 불면증, 게임중독, 강박증, 교통사고 후유장애 등이다. 뇌파 통해 보고 느끼면서 훈련 뉴로피드백 훈련이란 뇌신경운동을 말한다. 몸은 근육의 집합으로 근육운동을 해야 하지만 뇌는 신경의 집합으로 신경운동을 한다. 공부를 잘 하려면 뇌를 보다 건강하게 활성화시키고 최적의 상태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것이 뉴로피드백 훈련이다. 김 실장은 “자신의 뇌파가 변화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고 듣고 느끼면서 훈련을 한다”며 “자신이 필요로 하는 상태를 깨닫고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학습한다”고 설명했다. 뉴로피드백 훈련과정은 먼저 이마에 전극을 부착하고 뇌파를 측정한다. 측정하는 동안 모니터의 화면을 보고, 원하는 뇌파가 미리 정해놓은 수준 이상으로 나오면 화면에서 애니메이션이 움직이고 음악이 나온다. 이것이 정신적 보상이 되어 자꾸 그러한 뇌파를 만들어내려고 한다. 이를 반복함으로써 자신이 집중하거나 안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려고 할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스스로 배우게 된다. 초기에는 약한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고 계속 훈련함으로써 넓고 튼튼한 신경네트워크가 만들어진다. 이로써 뇌의 구조인 뇌력의 상태가 최적화된다. 누구나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을 통하여 뇌파를 정상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치료 후에는 뇌의 학습효과로 오랜 기간 동안 건강한 상태가 유지된다. 특별 이벤트로 2주간 무료로 뇌파를 측정해준다. 대상은 예비 초등, 중학생, 고등학생이다. 문의: (02)562-9078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애임하이교육㈜, FACE 미 교환학생 재단 대표 초청 교환학생 특별 세미나 미국유학전문업체 애임하이교육㈜(구에듀타임즈) 국제센터는 ‘글로벌 인재 육성과 교환학생’이라는 주제로 11월 19일 오전10시 하나은행 강남중앙지점에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 내용은 교환학생 성공 사례 발표, 교환학생 후 국내 대학 진학 및 해외 유학, 2009년 교환학생 지원 요강 및 애임하이교육 장학제도 안내등으로 FACE 미국 재단의 대표 리차드 모스씨가 직접 강연을 한다. 교환학생은 미 국무부 주관의 프로그램으로 미 국무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비영리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 2만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고, 우리나라 학생도 매년 2000명이 참가하는 오랜 역사와 함께 검증된 프로그램이다. 문의 (02)582-70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쎄듀어학원 대치캠퍼스, 예비 중,고생위한 설명회개최 쎄듀어학원 대치캠퍼스가 예비 중,고생들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예비중1은 11월 12일과 26일, 예비중2,3은 11월 18일과 12월 2일, 예비고1은 11월 20일, 예비고2,3은 11월 19일과 12월 4일이고 시간은 모두 오전 11시에 쎄듀 대치캠퍼스에서 진행한다. 강사는 류화정 교육사업부 부장. 2007년 쎄듀 예비고 수업은 모든 반이 조기 마감되어 올 설명회 일정을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김기훈 원장이 직강하는 TEPS는 상위권 고등생, 재수생, 대학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02)567-74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배움도 놀이도 무조건 즐거워야 한다! 교육의 완성을 위해 부모와의 소통 우선시 영어교육 전문기관들은 많이 있다지만 믿고 맡길만한 기관을 찾기는 쉽지 않은데, 동화나라 어린이집을 찾으면 그 특별함이 실감난다. 규격화 된 유명 영어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해서 특별한 것이 아니라, 영어는 문화이고 언어소통을 위한 도구이기 때문에 배움 자체가 즐거워야 한다는 ‘생각이 담긴 영어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화나라 어린이집은 설립된 지 13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교사 이동이 많지 않고 이곳을 꿋꿋이 지켜 온 교사들이 여럿 있다. 교사의 이동이 적다는 것은 보육을 맡겨야 하는 부모들에게는 안심할 만한 일이다. 현재는 7명의 교사가 3·4·5·6·7세반 53명의 아이들을 보육하고 있다. 이곳은 보육을 우선하는 영어교육전문 어린이집이다. 꿈과 사랑이 가득한 보살핌 강현희 부원장은 “부모들이 보육기관에 아이를 보내면서 가장 많이 가지는 바람은 부모를 대신해 정성스런 보살핌이 되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등·하원 시 안정감을 가지도록 아이들을 안아주고, 스트레스 없는 프로그램 운영에 힘씀으로써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12월 9일에 하는 재롱잔치를 위해서도 집중연습 하기보다는, 수업시간에 익혀온 자랑거리를 발표하는 즐거운 재롱잔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재롱잔치에는 작품전시회도 기획중인데, 아이들의 소박한 솜씨를 그대로 내보이는 전시회로 만들 계획이라고. 부모와의 소통에 힘쓰니, 부모교육 효과가 올해는 부모와의 소통에 힘을 기울인 해였다고 한다. 부모와 소통하려다보니 아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부모교육의 효과가 저절로 나타나더라고. 월 1회 신문 발행으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어떤 활동을 벌이고 있는지를 가정에 알리고, 3개월에 1회씩 구체적인 아이의 활동에 대한 평가를 담은 생활기록부를 가정으로 보내왔다고 한다. 강 부원장은 “이렇게 하니 부모들이 집에서와는 다른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더라”라고 말한다. 12월 중에 2009 입학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생활이 묻어나는 영어교육 영어전담 장호영 교사는 “아이들의 관심도 자신부터 주변으로 확대되듯이, 영어도 자신의 몸부터 시작해 주변에 있는 사물과 환경으로 확대해 나가니 발달단계에 저절로 맞는 영어교육이 되고 있다”며, 생활과 밀접한 영어교육·배워서 활용이 가능한 영어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강 부원장은 “우리 어린이집에서 I-story 영어교육을 시작한지 7개월에 접어들었다. 지금은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4세부터 시작한 아이들이 7세가 되었을 때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고 말한다. “영어교육은 조금씩 꾸준히 콩나물에 물 주듯이 해야 한다는 것과 늘 아이의 현재를 인정해 주면서 격려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장 교사의 영어교육 지론이라고 한다. 그래서 담임교사들도 영어연수를 꾸준히 실시해, 영어수업 이외에도 아이들이 영어를 늘 접할 수 있게 하고 있었다. 체험학습을 가서도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영어표현을 가르쳐주며 일상화하고 있다고. 여기에는 영어교사만의 노력이 아니라, 모든 교사들의 남다른 공부와 노력이 더해진 결과 가능해진 것이다. 그리고 놀이중심의 영어원어민 수업도 1주일에 2회씩 진행한다. 문의 254-8033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유치원부터 초등부까지 영어교육을 책임진다!! 헤럴드스쿨의 교육목표인 ‘헤럴드i''는 마음이 올바른 아이, 머리가 똑똑한 아이, 생각이 놀라운 아이, 신체가 건강한 아이를 만들기 위한 전인교육이라는 헤럴드스쿨 춘천캠퍼스의 정은숙 원장을 만나보았다. 헤럴드스쿨의 유치원 프로그램 헤럴드스쿨의 유치원 프로그램은 영미권의 유치원과 한국 유치원의 장점을 살려 만든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 30분까지 정규과정이 진행된다. 5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기본연령과 연차를 기초하여 반 구성을 하는데 올해 7세반 아이들이 모두 졸업을 하게 되면 내년엔 3개 반을 모두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교사선정기준은 테솔(TESOL)이수가 기본으로 자유로운 회화가 가능한 경력자로 한국인교사 담임을 맡고, 그 외 쿠킹 사이언스 회화 오르다수업 등은 원어민교사가 맡아서 진행한다. 담임교사는 파닉스 등의 일반적인 영어 학습 외에도 예절수업과 함께 학부모와의 상담을 통해서 영어유치원이 부족하기 쉬운 인성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대부분의 원어민 교사가 1년 단위로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원어민이 담임을 맡는 것보다는 특성화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또 여러 명의 교사가 다각적으로 아이를 분석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기도 하구요.” 정 원장은 아직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장치라고 설명한다. 11월부터 선착순 모집 중인 유치원의 경우는 10명 안팎의 소수정예이기도 하고, 기존 원생의 동생들이 많이 지원을 해서 이미 정원의 50%가 모집된 상태이다. 초등까지 체계적인 영어교육 2001년 춘천지역 영어유치원의 선두주자로 E스쿨을 개원했던 정은숙 원장은 3년 전에 ‘헤럴드스쿨’로 바꾸고 좀 더 체계적인 영어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에 운영했던 E스쿨은 유치원가 주가 되는 커리큘럼이었다면 헤럴드스쿨은 초등 고학년까지 연계해서 체계적인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5년 이상 교육받고 있는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초등교육을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유치원부터 단계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고 싶다는 정 원장의 야심찬 계획의 일환이다. 초등부의 경우는 기초 파닉스를 비롯해서 회화에 중점을 두는 수업으로 진행되며, 코리아헤럴드 영자신문을 활용한 NIE수업과 토론수업이 병행된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헤럴드스쿨의 유치원 단계를 거친 초등 3학년부터 NIE와 토론수업의 참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 외 문법적인 측면으로는 리딩과 라이팅을 강화하는 수업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초등이상의 영어교육은 문자습득이외에도 다양한 성취가 중요시되며 토셀(TOSEL)이나 펠트(PELT)등의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헤럴드스쿨은 본사에서 영어 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교재뿐 아니라 정보력이나 기술력에 있어서도 단연 앞서며 전국 30여개의 분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커리큘럼이기 때문에 피드백이 적절하게 이뤄진다고.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어중심으로 과열된 교육을 하는 것보다 아이 스스로가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평가보다는 능력개발과 동기부여가 우선시되는 즐기는 영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정 원장은 학습만큼이나 정서적인 면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얼마 전에 읽었던 책에서 ‘아이의 책가방을 싸주지 마라’라는 글귀를 보고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스스로 체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말이겠죠. 또 초등학생의 경우는 충분한 시행착오를 거쳐 자기를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교사와 학부모간의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영어교육은 장기적으로 정 원장은 자신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처음 개원할 때 자신의 아이를 염두 해 두었다고 말한다. “아이가 4살이 되면서 유치원에 보내기 위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내린 결론이 바로 영어유치원이었지요.” 영어유치원을 개원하면서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 일반유치원의 단점을 보완하고 영어로 인해 다른 과목까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아이를 만들기 위한 교육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학부모들이 유치원을 처음 선택하게 될 때 가장 중점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것이 바로 ‘영어의 비중을 얼마나 둘 것인가?’라며 정 원장은 유치원 영어는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 다양한 수업을 통해서 개개인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밑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영어교육으로 결과물 위주가 아닌 장기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문의 헤럴드스쿨 춘천캠퍼스 261-0589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황문정(백마고 2학년) 백마고등학교 2학년 황문정양은 아버지의 파견 근무 때문에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호주에서 살았다. 알파벳만 떼고 간 어린 학생에게 호주 생활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외국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위해 바디랭귀지는 기본, 방과후 영어 수업을 따로 들으며 힘들게 적응해 나갔다. 그곳은 영어가 생활 자체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며 공부하는 것보다 몇 십 배 더 노력해야만 했다. 또한 보이지 않는 인종 차별과 문화적 차이 때문에 상처를 받은 적도 많다고 문정양은 회상한다. 하지만 그렇게 어려웠던 호주 생활은 문정양에게 영어는 일상 언어라는 친근감과 자신감을 갖게 해줬다. 또한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 것도 사실이다. “돈을 잘 벌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구하는 것보다는 넓은 안목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호주에 있을 때는 한국에 그렇게 들어오고 싶더니, 이제 한국에 있으니 외국에 나가고 싶어요. 해외에 나가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은 소망도 있구요.” 따라서 문정양은 영어를 좋은 점수를 내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평생 함께 할 언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어, 전략적으로 외워라 한국에 들어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이 문법이다. 말하는 것을 조금 익혔다고 생각했는데, 시험을 위해 문법을 처음부터 공부해야 했다. 영어 시험을 치르면 많이 틀리는 부분 역시 문법 문제. 그 후로 빈칸 채우는 문법 문제를 틀리지 않기 위해 교과서의 모든 지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동명사 부분에서 본 예문은 중요 표시를 하고 문법 위주로 암기하고, 3번 정도 읽으면서 문장 전체를 암기했다.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한 시기는 외고를 가기 위해 준비한 중학교 3학년 때다. 하루에 100개 이상의 단어를 외우고 듣기와 독해 문제를 쉬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다. “영어 공부를 하다보니 영어의 기본은 단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하지만 단어 암기도 전략이 필요해요. 단어 하나에 있는 여러 의미를 살피고, 문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파악해야 하지요.” 문정양은 독해를 하면서도 중요한 단어나 모르는 단어는 표시를 해서, 쓰임새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뒀다. 단어책을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라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것도 덧붙였다. 또한 이것을 소리 내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듣기를 위해서는 영화를 볼 때 자막을 가리고 보거나 미군 방송의 FM 라디오를 듣기도 한다. 영화를 볼 때 정확히 알아듣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상황에 매치하면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라디오는 음악이 나오니 지루하지 않게 듣기 연습을 할 수 있다. 팝송을 자주 들으며 외우는 것도 영어와 친근해지고 익숙해지는 방법이라고 덧붙인다. “저는 한 달에 한 번씩 꼭 호주 친구에게 이메일을 보내요. 그쪽 아이들과 이야기하면 그들이 사용하는 현장감 있는 영어를 접할 수 있어서 말하기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토플, 문제를 푸는 포인트를 잡아라 내신 1등급, 모의고사 100점을 유지하고 있는 문정양은, 요즘 토플 시험에 도전하고 있다. 문정양이 가고 싶은 대학교는 토플 점수가 110점이 넘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는데, 현재 점수는 107점이다. 토플 시험은 독해와 듣기 외에도 쓰기와 말하기가 있어서 대학생들도 어려워하는 시험이다. 문정양은 독해 문제는 국어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한 문장 한 문장 정확히 이해하는 것보다 단락의 요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단다. 세부적으로 주제를 정리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모의고사는 한 줄 한 줄 중요하지만 토플은 문제의 지문이 길어 집중력이 흐려지기 때문에 한 단락 한 단락 정리를 하고 머릿속으로 연상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말하기, 쓰기 문제는 구조가 정형화돼 있어요. 말하기는 문제의 주제, 경험, 효과, 결과 등을 정리하고 나중에 보고 읽기만 하면 되지요. 이 같은 정리가 시험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큰 역할을 한답니다.” 구조화된 정리 ‘마인드맵’ 영어 시험의 전략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문정양은 나름의 노하우가 있어 보인다. 내용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내용을 도식화하는 마인드맵이 그것이다. 문정양은 읽고 분석하고 기억하는 모든 것을 마음 속에 지도를 그리듯 사고하는 마인드맵 방법을 공부에 적용했다.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관계를 설정하고 정리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아버지는 항상 제게 정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어요. 모든 분야를 머리속에 정리하려고 노력했고, 계속 하다보니 나름대로 익숙해지고 더 좋은 방법이 생기더군요.” 문정양은 사회탐구 영역은 목차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목차는 공부할 내용이 모두 나와 있기 때문에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대단원이 나오고 그 다음 소주제가 나오는 목차를 기본으로 암기할 내용을 정리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사회탐구 영역의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근현대사 역시 시대 흐름이 중요한데, 연대별로 문화, 사회, 경제를 정리해 외우는 것을 습관화하니 그 시대가 한눈에 들어오게 된다. 어떨 때는 지도에 같은 시대에 있었던 일들을 적고 그리며 놀이하듯 외우기도 한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용정초등학교 도서관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용정초등학교(교장 최대옥)는 21세기를 주도하는 도덕적 창의적인 건강한 어린이의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12년의 역사를 지닌 초등학교다. 현재 27개 학급 952명의 학생들과 40여명의 교직원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최대옥 교장은 “용정초등학교는 그리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관심, 교직원의 열정, 학생들의 진지하고도 활기찬 활동으로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다”고 말한다. 용정초의 도서관 역시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모습이 눈에 띈다. 세종관에 위치한 용정초등학교 도서관은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모토 아래,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독서 교실을 만들기 위한 기반이 된다. 독서 교실은 ▲교실의 독서실화 ▲연간 상설 도서실 운영 ▲다양한 독서 활동으로 이뤄진다. 일례로 학생들에게 독서 습관을 들이기 위해 시간을 할애한 아침 독서 10분 시간이 바로 그것이다. 이 시간에는 순수하게 책만 읽을 수 있는 시간으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집중력과 이해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서가 없는 도서관, 함께 만들어간다 지난해 2월에 새 단장을 한 용정초의 도서관은 1만4000여 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다. 도서관에 들어서니 도서관 중앙에는 자작나무 한그루가 서 있고, 소파와 책이 주위를 감싸 포근함을 안겨준다. 한쪽에는 학생들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가 여러 대 있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방도 있다. 그리고 독서는 물론 도서관 행사나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는 모둠학습공간이 있다. 이렇게 모든 것을 갖춘 용정초 도서관에 없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사서 교사다. 교육청에서 규정한 학생 수당 할당된 교사 수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아쉽게도 사서 교사를 둘 수 없다. 사서 교사가 없다보니 학생,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했다. 다행히 도서부 학생들과 도서 위원인 학부모들이 도서관의 사서를 담당하고, 곁에서 도움을 주는 교사도 있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 지도담당 신명숙 교사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도서관 운영에 참여해 줘서 전교생이 편안하게 도서관을 사용할 수 있다”며, “오전에는 학부모들이 2인 1조를 이뤄, 반납된 책을 정리해주고, 오후에는 도서반 학생들이 돌아가며 사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60명의 학부모로 구성된 도서위원들은 사서 역할 뿐만 아니라 연간 행사를 주도, 참여하고 있다. 연간 도서 행사로 다양한 참여 유도 용정초는 매년 다양한 독서 행사를 벌인다. 올해만 해도 ▲4월에는 세계 책의 날 ‘책 선물하기’ ▲6월에는 도서 바자회 ▲7월에는 여름 독서교실 ▲10월에는 ‘읽고 느끼고 그림’ ‘독서 골든벨’을 벌였다. 4월 세계 책의 날에는 책을 선물하는 행사가 있었다. 가족과 친구, 교사에게 책을 선물하는 행사로, 준비된 책을 도서위원회에 맡기면 도서위원들이 포장해 장미꽃 한송이와 함께 배달한다. 이 행사를 통해 책과 사람의 소중함을 함께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올해 3년차를 맞고 있는 도서 바자회는 도서위원들이 직접 선정한 300여 종의 책을 판매하는 행사다. 이때 벌어진 수익금 전액을 도서관 도서를 구입하는데 사용한다. 특히, 용정초의 책 바자회는 도서위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아우를 수 있도록 조를 짜서 시장 조사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좋은 책을 선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7월 여름 독서교실에서는 책 만들기, 그림 감상 후 글로 표현하기 등의 체험 행사가 이뤄졌다. 10월에는 세계학교도서관의 달 행사로 ‘읽고 느끼고 그림’과 ‘독서 골든벨’ 행사를 치렀다. 읽고 느끼고 그림은 읽은 책의 느낌, 인상적인 삽화 그리고 감상 쓰기 등을 엽서로 꾸미고 전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향후에는 모둠학습공간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영화나 다큐멘터리 등을 상영할 계획이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3 #도서반 삼총사 김아림·채미령·최은정 5교시 수업이 끝난 용정초의 도서관. 많은 아이들이 들고나가면서 도서관 앞은 소란스럽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진지하게 책을 읽고 있는 학생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 그중 도서관 대출 데스크에 앉아 있는 학생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학생들은 도서 대출과 도서 관리, 정리 업무를 담당하는 도서반 학생들이다. 요일별로 팀장을 두고 대출 반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5학년 김아림, 채미령, 최은정 양을 만났다. 독서반 활동을 하면서 도서관에서 책을 가까이 해 즐겁고 전교 학생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보람있다고 말하는 그녀들. “도서관에 있으면 최근 아이들이 관심있는 분야의 책도 알게 되고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책도 마음껏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최은정) 역사책을 즐겨 읽는 아림 양도, 수학에 흠뻑 재미를 들인 미령양, 최근 을 너무 감명깊게 읽었다는 은정 양 모두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거워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책을 찾아주거나 모르는 것을 알려주면 다들 고마워하더라고요. 그때는 내가 큰일을 한 것처럼 뿌듯하기도 하고 즐거워요”(김아림). “책을 정리하고 대출 반납하는 일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좋아서 봉사하는 것인데, 칭찬까지 받으니 더욱 즐거운 일이지요.”(채미령) 사서 교사가 없어서 전체적으로 도서관을 관리하는데 아쉬운 점은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린 학생들이 사서의 역할을 익히고 책의 소중함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도 긍정적인 효과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도서관을 이끌어가는 제3의 힘 ‘용정초 도서위원회’ 지난 10월에 찾은 용정초에는 4학년 독서 골든벨이 한창 진행중이었다. 학년별로 선정된 여러 도서에 관한 문제를 OX를 통해 예선을 벌이고, 단답형으로 결선을 벌여 골든벨을 울릴 학생을 뽑는 것이다. 이곳에서 만난 10여 명의 도서위원들은 정답을 가리고, 아이들을 인솔하며 관리하는 역할을 했다. 더 놀라운 것은, 골든벨 문제를 도서위원들이 모두 출제했다는 것. 자신의 자녀가 포함되지 않은 학년의 책을 읽고 50개 이상의 문제를 출제한 것이다. 60명의 도서위원들은 이외에도 연간 행사를 모두 준비하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4월 책의 날 행사 역시 도서위원들이 책을 포장하고 배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6월 바자회에서는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를 두고 유통업체를 직접 만나 300여종의 책을 선정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용정초의 도서위원회 김은미 회장은 “용정초의 책 바자회는 특히 학부모들에게 반응이 좋아, 학생수 대비 판매율이 높다”며 “이 같은 효과는 도서위원들이 발로 뛰며 선별한 책들이라 그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한다”고 말한다. 또한 매일 오전에는 도서관 대출 업무와 도서 정리 등의 일을 맡고 있고, 책도 함께 읽으며 아이들에게 모범적인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 회장은 “전문적인 도서 업무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책에 관심이 많아지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시발점이 됐다”며 “도서위원을 하면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늘어나서 즐겁다”고. 앞으로 도서위원들의 바람은 사서 교사를 두었음 하는 것이다. 현재는 도서위원들이 당번제로 사서 역할을 하다 보니 상설적인 행사를 벌여주지 못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사서 교사가 도서관의 중심을 잡아주면, 도서 위원들은 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영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일산 지역 영어유치원 신입생 모집 5살 딸을 둔 주부 송은미씨(35·대화동)씨는 요즘 내년에 여섯 살이 되는 딸 아이의 교육 기관을 찾는데 분주하다. 송씨 뿐 아니라 그 또래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 유아교육 기관에 대해 한창 정보력을 기울이는 시기가 바로 요즘일 것이다. 바로 내 아이에게 적합한 곳을 찾기 위해서다. 특히 정부의 영어교육 강화정책 등이 발표되면서 영어유치원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일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비가 비싸지만 영어가 대세라는 흐름에 따라 적지 않은 부모들이 가정 경제의 허리띠를 졸라매서라도 아이를 영어유치원에 보내고자 한다. 부모들이 영어유치원을 선호하는 것은 어려서부터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말하기 중심의 영어교육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실제로 영어 유치원 졸업생들이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꾸준히 영어 유치원을 다니다보면 일정 수준의 듣기와 말하기가 가능하다. 발음 또한 어려서부터 영어를 접한 탓에 자연스럽다. 이와 같은 이유로 영어 유치원을 선택하는 엄마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오늘은 영어 유치원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우리 지역에 있는 영어 유치원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내 아이에게 맞는 곳을 선택하라 아이에게 일찍부터 영어를 가르칠 목적이라면 영어유치원은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내 아이에게 맞는 영어유치원을 찾아 입학시켜야 부작용 없이 기대만큼 아이의 영어실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각기 다른 영어유치원의 특징을 충분히 따져 보고 아이에게 가장 접합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유치원은 모두 비슷해 보여도 시설은 물론 커리큘럼, 교육철학, 수업 시스템 등이 원마다 차이가 크다. 프로그램도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것이 있는 반면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 등에서 수입한 프로그램도 있다. 또 모든 수업이 완전히 영어로만 진행되는 영어유치원도 있고, 영어와 한국어를 병행해서 수업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영어유치원의 이런 다양성은 영어유치원이 법적으로 ‘유치원’이 아니라 어학원에서 진행하는 유치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일반유치원에 비해 설립조건 등이 자유로운 탓에 각 원에 따라 다양한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우리 아이에게 맞는 영어유치원은 어떻게 선택할 수 있을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직접 발품을 파는 것이다. 물론 해당 영어유치원의 홈페이지나 유아 관련 사이트 등에서 선배 엄마들의 글을 참조해 보는 것도 좋다. 또 아이가 입학한 후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잘 적응하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인성교육은 가정에서 함께 도와 줘야 영어유치원이 인기지만 일부에서는 ‘정말 보내는 것이 좋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특히 인성교육에 대한 우려가 크다. 하지만 이런 우려에 대해 영어유치원 관계자들은 부모가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일산에 있는 한 영어유치원 원장은 “부모들은 영어실력과 인성교육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으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두 가지 모두를 완벽하게 잡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영어유치원의 경우 가정에서 함께 도와줘야 인성교육이 부족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일부 영어유치원에서는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몰입식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도 일부 한국 유치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 등이다. 7살 아들을 2년 째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있다는 김민정(36·후곡마을)씨는 “엄마들 중에는 5, 6세 때 일반유치원을 보내고, 7세 때 영어유치원을 보내는 방법으로 일반유치원과 영어유치원의 부족한 점을 채우려는 경우도 있다”며 “경험으로 볼 때 영어유치원에서 모든 걸 해결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는 만큼 방과 후 시간이나 주말을 활용해 가정에서 인성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전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SLP 영어학당 = 한국 정서와 실정에 맞게 개발한 통합적인 영어교육을 펼친다. 매월 주제를 정해 그 주제에 관련된 Listening Speaking Reading Writing의 4가지 영역을 종합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와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한국인 교사가 함께 아이들을 지도한다. 6-7세를 대상으로 유치부를 모집하며, 11월 말경 입학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문의 일산 SLP(주엽동) 916-1230 동일산 SLP(백마학원가) 903-4789 ◆메이플베어 = 정통 캐나다 몰입식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캐나다 유치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의 주입식 영어 학습 개념을 탈피해 활동과 체험을 통해 영어를 스스로 체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 담임제에 한국인 교사가 보조교사로 도움을 준다. 4-7세를 대상으로 유치부를 모집하며, 11월 18일 화요일 오후 3시 2009 유치부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예약은 필수 문의 904-9984(정발산동) ◆ARA 잉글리시 스쿨 = 원어민 교사와 함께 다양한 교과 과정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생활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어민 교사 담임제로 원내의 모든 학습은 영어 수업으로 진행된다. 음악 연극 영화 등을 통해 자유롭게 말하기와 다양한 어휘와 표현능력을 기르게 된다. 매일 오후 5-6시 방문상담을 받고 있다. 문의 975-2003(일산동) ◆바나나 아일랜드 일산원 = 음악 교구 수학 언어 요리 과학 미술 등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다양한 과목별 수업을 진행한다. 놀이교육을 지향하며 놀면서 배우다보면 학습 효과가 배가된다는 것을 활용해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하며,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선 반드시 전화 상담 및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915-0724(후곡마을) ◆Giving Tree =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듣고 말하기 위주의 영어 구사 능력 강화를 목표로 영어식 사고와 개념위주로 영어를 배워야 할 것을 강조한다. 이중언어가 가능한 한국인 교사와 과목별 전문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4-7세를 대상으로 유치부를 모집한다. 매주 화요일 영어교육이 고민인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화 예약 필수 문의 911-2636(정발산동) ◆즐거운 영어 YES = 12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이곳은 주엽 일대에서는 꽤 소문이 난 곳이다. 런던대에서 영문학과 TESOL(외국인을 위한 영어교수법)을 전공한 원장이 직접 교육하며,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들은 캐나다, 미국, 한국에서 정규학교 교사 경험이 있고, EFL(영어가 외국어) 환경에 맞는 교수법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다. 교사의 대부분이 5년 이상 근무하면서 팀워크가 탄탄한 것도 아이들 정서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장점. 수업은 영어권과 학원자체제작 교재로 진행한다. 자체제작 교재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생각해서 표현하기, 창의적 상상을 통한 말하기, 발표하기 등에 맞춰져 있으며, 이는 한국어 /영어동시통역수업과 함께 영연방식 영어 이머젼 학습으로 이어진다. 영국문화원, BBC,캠브리지, 옥스퍼드, 스콜라스틱, 맥밀란 등의 교육콘텐츠를 응용해서 유치부원생들의 수준과 정서에 맞게 변형에서 최고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919-0105, 0773 ◆ILS 맥그로힐 영어유치부 = 미국 국정교과서 기업인 맥그로힐 교재를 사용하며, 국제학교 이중언어 학습자 수준의 영어구사 능력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국 유치원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따른 유치원 프로그램과 미국 교과서를 활용한 과목별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 902-0509(마두동) ◆ 아이 200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