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0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 수성구 범어동 영어학원 굿샘 학교내신 수능 공부법 추천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 황금동 만촌동 범어동 등 관내 학교별 내신시험에서 해마다 많은 변화가 있다. 이는 기출문제 분석과 시기별 모의평가시험에서도 달라진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서울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출신의 대구 수성구 영어학원으로 잘 알려져 있는 굿샘영어학원 구범모 원장은 “시험에 등장하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영어지문이나 출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문법 문제 등의 성향을 파악해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수능시험에서 영어영역은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하면서 전략적으로 추천되는 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대구 수성구 범어동 영어학원을 추천받아 다니고 싶은 초등 중등 고등학교 학생이라면 본인의 현재 실력을 측정해주고, 학교 내신시험인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의 기출문제를 분석해서 예상 문제 풀이를 하면서 학생 스스로 장단점 기록하는 발견 노트 작성까지 배울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이런 면에서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굿샘 영어학원에서는 중등 고등 등 학년별로 진행되는 자체 모의평가 시험을 통해서 내신과 수능시험을 대비하고 있으며, 여름과 겨울에는 방학특강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 시험 결과를 분석해서 다시 시험을 치르고, 장단점을 분석하고, 여기에 수능시험까지 반복해서 공부하기 때문에 그 결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대구 수성구 영어학원 등에서 마치 킬러 문항의 지문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출제되는 변형된 문제도 출제자가 의도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정답을 잘 고를 수 있는 히든 키워드를 찾아내는 방법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티칭 코칭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대구 수성구 굿샘 영어학원 안나 부원장은 20년의 강의 경력 동안 꼼꼼하고 세심한 내신 준비를 통해서 고등부 정규반과 내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범어동 경신고등학교부터 대륜고 경북고 혜화여고 남산고 신명고 동문고 청구고 오성고 협성고 경일여고 경북여고 대구여고 혜화여고 정화여고 중앙고 계성고 경대사대부고 대구고 대구외고 등 학교별로 모두 다르게 진행되는 방대한 내신 대비 자료가 안나 부원장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이렇게 준비한다고 해서 수강료 및 학원비 자료 비용 등을 더 받는 것도 아니다.이번 2025학년도에도 학교별로 학사일정을 체크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쁘게 내신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안나 부원장은 “내신 지필 평가에서는 학교마다 일정한 출제 경향들이 있다. 이러한 부분들을 정확하게 알고 거기에 맞게 자기주도학습 방법으로 진행을 해나가는 공부법을 추천 한다”고 말했다.그래서, 내부 테스를 통해서 점수가 오르는 학생과, 별로 오르지 않고 그대로 이거나, 아니면 반대로 성적이 계속 떨어지는 학생들을 파악에서 필요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률적으로 진행되는 공통 수업으로 진도만 나가는 것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별 특성에 맞는 자기주도학습 코칭 수업이 필요한 것이다.이어 학교별 영어 내신시험 분석을 통해서 어휘 문법 서술형 문제 등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선별해서 집중 수업을 진행한다. 대구 입시컨설팅을 하는 대구 수성구 황금동 만촌동 범어동 영어학원 중에서 굿샘영어학원의 호응도가 높은 또 다른 부분은 진로 진학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학생에게 맞는 개인별 피드백을 통해서 약점들을 보완해 나가며, 학생마다 공부하는 성향이 다르고, 힘들어하는 구간을 정확하게 파악을 해서 빠른 피드백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 계획서에 따라 공부방법 부분의 개선속도도 빠르다고 할 수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4-07
-
영진전문대 운영 대구경북영어마을 일본 대학생들 K-영어체험학습 새봄과 함께 일본 고등전문학교 학생들이 방한해 'K-영어학습과 한국 문화' 체험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에 따르면, 이 대학이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칠곡군 지천면 소재)에 일본 고등전문학교 학생이 방문해 주중에는 영어 집중 캠프(English Immersion Camp), 주말에는 한국 문화체험을 진행하며 특별한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영어집중캠프(English Immersion Camp)에는 일본 우베고등전문학교, 니하마고등전문학교, 츠야마고등전문학교 등 일본 주요 10개 고등전문학교 학생 81명이 참여 했으며, 인솔 교사는 15명이다. 지난 17일까지 진행된 캠프는 일본 학생들에게 단기간 집중적인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진행된 캠프 보다 1개 대학교가 늘었고 참가 규모도 30여 명 증가했다.참가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들과 1:1 사전 테스트(Pre-Test)를 거쳐 수준별 6개 그룹으로 편성된 후, 공항, 교통체험실, 은행, 병원 등 영어권 국가의 실생활을 반영한 60여 개 상황체험시설에서 실용적인 영어 학습을 받고 있다. 주요 교육 과정으로는 원어민 영어회화, 아카데믹 영어, 비즈니스 영어, 프레젠테이션 실습 등이 포함되며, 특히 학생들이 직접 랜드마크를 촬영하고 영어로 소개하는 '여행 블로거(Travel Vlogger)' 수업이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고이 가와무라(Dr. Koei Kawamura) 우베고등전문학교 수학교사는 “올해 처음 방문했는데, 영어마을의 쾌적한 환경과 높은 교육 수준에 놀랐다”며 “미국, 캐나다, 호주보다 경제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주 동안 영어를 배우는 동시에 일본 여러 지역에서 온 친구들과 교류하며 우정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학생들은 영어 학습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가졌다. 주말에는 천년 고도 경주 가볼만한곳을 방문해 불국사, 경주대릉원, 동궁과 월지 등을 탐방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최근 경주의 인기 명소로 떠오른 황리단길을 방문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일본어 안내 가이드, 관광 홍보 책자 및 기념품도 제공됐다.일본 학생들의 대구경북영어마을 방문은 2017년 18명을 시작으로 2019년 142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간은 중단됐다가 2023년 89명으로 회복됐다. 올해는 이번 캠프를 포함해 연간 참가 인원이 1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박재홍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장(영진전문대 교수)은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수준 높은 교육 환경과 풍부한 영어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영어권 현지 상황을 반영한 체험형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교육 환경을 더욱 개선해 글로벌 영어체험학습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4-07
-
2025년 3월 26일 시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분석 올해 첫 전국단위 모의고사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가 고1~3 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6일(수) 치러졌다. 특히 고3은 수능 실전 감각을 익히면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가늠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3월 학평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 시험인 만큼 성적보다는 객관적인 결과 분석이 더 중요하다. 3월 학평의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출제경향 분석과 이후의 활용 방향에 대해 짚어봤다.도움말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자료참조 입시 기관별 예상 등급컷 3월 학평에 대한 총평고3 학생들의 첫 모의고사인 2025년 3월 학평의 출제 난이도는 어땠을까?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2026학년도 수능 대비 3월 학평의 국어·수학의 경우, 출제 난이도와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 사이에 격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를 분석하는 입장에서 보면 평이한 문제와 어려운 문제 간 난이도 차이가 커 전반적으로는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쉽다고 평가했다. 다만, 3월 학평은 수험생에게 첫 번째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긴장감과 풀이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체감 난이도가 출제 난이도보다 높게 느껴졌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김 소장은 “영어가 다소 어려운 경향이 있어서 4교시 시험 전체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어 영역신유형 없이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출제 3월 학평 국어 영역은 신유형 없이 2025학년도 수능과 유사한 유형과 구조로 출제됐다.이에 김 소장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모두 2025학년도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했다. 그러나 첫 시험에 대한 적응도가 변수, 표준점수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문학에서 일부 지문 구성이나 지문별 문항 수가 달랐던 것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틀에서 2025학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출제됐다. 출제 자체는 2025학년도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으나 첫 시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체감 난이도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출제 경향을 분석했다. 국어 공통 – 독서공통과목 문제 배치 순서는 독서 17문제를 앞에 제시하고 이어서 문학 17문제를 배치했다. 문학과 독서는 지문 수와 문항 수 및 배점을 각각 4지문, 17문항, 38점으로 맞춰 출제했다.독서는 4지문으로 구성(6문항짜리 1지문 포함)했다. 독서에서 읽기 이론은 ‘자기 결정성 이론’과 관련해 3문항 출제, 인문 제재는 ‘(가) 쇤베르크의 음악 방식과 특성’과 ‘(나) 후설의 현상학을 적용한 쇤베르크의 음악에 대한 평가’ 관련 글을 지문으로 6문항 출제, 사회 제재는 ‘기업의 주식 상장과 공시 의무’와 관련해 4문항 출제, 과학 제재로는 ‘혈압의 조절 과정과 항상성’에 대한 글을 지문으로 4문항을 출제했다.국어 공통 – 문학문학은 현대 소설 이동하의 ‘저당 잡힌 사내’로 4문항, 고전시가 (가) 권섭의 ‘영삼별곡’과 고전 수필 (나) 김매순의 ‘풍서기’를 묶어 5문항 출제, 고전 소설은 작자 미상 ‘소대성전’으로 4문항 출제, 현대 시 (가) 김기림의 ‘아스팔트’와 (나) 김명인의 ‘봄길’을 묶어 4문항을 출제했다. 지난해 수능에서 문학이 세트별로 4, 6, 4, 3문항으로 현대 시와 현대 수필 복합이 출제됐던 것과 달리, 3월 학평에서는 문학이 4, 5, 4, 4문항 구성으로 고전 시가와 고전 수필 복합이 출제됐다.국어 선택 –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국어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각각 11문제를 35번~45번으로 구성해 출제했다. 화법과 작문에서는 식물의 접붙이기에 대한 학생의 발표로 3문항을 출제했고, 모둠 활동 수행 시 겪을 수 있는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학생들의 대화와 교지의 글로 5문항, 환경을 고려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필요성에 대한 학생의 글을 활용해서 3문항을 출제했다. 언어와 매체에서는 현대 국어와 중세 국어의 선어말 어미, 음운의 변동, 문장의 구조, 형태소 분석에 대한 언어 5문항을 출제했고, 매체에서 4+2문항 구성으로 출제했는데 대화형 인공 지능 프로그램에 대한 실시간 인터넷 방송과 게시판 댓글을 지문으로 4문항, 박물관 전시 안내 앱에 대한 누리 소통망 대화와 학교 누리집 게시물을 지문으로 2문항을 출제했다.표1. ‘2025학년도 수능 vs 2025년 3월 학평’의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 비교※ 음영 부분은 복합 지문임을 표시한 것임.. *표1::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표2. 2025년 3월 학평 - 고3 국어 영역 예상 등급컷(입시 기관별) ※원점수 기준수학 영역4점 문항 난이도, 전년도 수능보다 쉽게 출제3월 학평 수학 영역은 4점 문항의 난이도가 쉬워지면서 2025학년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 이에 김 소장은 “확률과 통계 과목은 지난해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됐다. 28번은 원순열을 활용하는 문항으로 조건에 맞춰 풀이하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미적분 과목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쉽게 출제됐다. 출제 범위가 수열의 극한으로 제한돼 고난이도 문항으로 출제되는 미분법, 적분법 단원이 출제 되지 않아서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쉽게 느껴졌을 것이다. 기하 과목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 출제범위가 이차곡선으로 한정돼 적은 범위를 깊게 다루었지만 특별히 어려운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며 다음과 같이 출제 경향을 분석했다. 수학 공통수학 공통과목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고, 문제 배열은 지난해 수능의 출제 기조를 따르지 않았다. 선다형 문항 중 고난이도 문항에 해당하는 15번 문항이 지난해 수능에서 수학2의 미분 단원 문제가 출제됐지만, 3월 학평에서는 수학1의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단원에서 어렵지 않게 출제됐다.지난해 수능에서 22번으로 출제됐던 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의 규칙성을 묻는 문제는 이번 3월 학평에서는 21번으로 어렵지 않게 출제됐고, 22번 문항은 수학2에서 함수의 연속성과 미분가능성을 이용해 함수를 추론하는 문항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김 소장은 “고난이도 문항의 난이도가 많이 어렵지 않아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쉬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수학 선택 –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수학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각각 8문제를 구성해 23번~30번으로 구성해 출제했다. 선택과목의 난이도는 평이하게 출제됐으며 과목별 난이도 차이는 크지 않게 출제됐다.확률과 통계 29번은 배수 조건이 들어간 중복순열 문항으로 이미 기출에서 자주 다루어진 형태로 출제됐다.김 소장은 “30번은 중복조합을 이용하는 외적 상황을 풀이하는 문항으로 나누어 주는 공의 종류가 2가지라는 것에 주의해 적절하게 케이스 분류하면 어렵지 않게 풀이할 수 있는 문항이다. 출제 범위에 경우의 수만 포함돼 문제의 길이가 모두 짧고 난이도가 높지 않아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체감 난이도가 높지 않았을 것이다. 미적분은 선다형 문항 중 고난이도 문항에 해당되는 28번이 평이하게 출제됐고, 29번 문항의 경우 도형의 성질을 이용해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과정, 30번 문항의 경우 주어진 조건을 이용해 공 2025-04-03
-
2026학년도 수시 논술전형 모집인원 증가 및 주요 변화 2026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의 주요 변화 중 하나는 모집인원의 증가다. 수시모집 전체 인원 275,848명의 4.55%인 12,599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등 수도권 소재 대학과 경북대, 부산대 등 지역거점국립대 일부를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다. 논술전형을 신설한 대학도 눈에 띈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고려대 논술전형이 부활한데 이어, 2026학년도에는 강남대와 국민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해 44개 대학이 논술전형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단국대 치대와 경북대, 덕성여대 약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했다. 2026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의 주요 변화와 특징을 요약해 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고 각 대학 <2026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6학년도 대입정보 119(대학입학 전형계획 주요사항)>올해 강남대∙국민대 논술전형 신설의·약학 계열 논술 선발 확대논술전형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의 4%가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주로 수도권 주요 대학들과 부산대, 경북대 등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에서 실시하고 있고, 비교적 낮은 내신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들어 논술전형 실시 대학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표1 참조)전년도에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에는 강남대와 국민대가 논술전형을 새롭게 도입했다. 의·약학계열의 경우 단국대, 이화여대, 한양대가 의대 논술을 신설하고, 단국대가 치대, 경북대와 덕성여대가 약대 논술을 신설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수시 전형 중 논술전형은 낮은 내신으로도 선호도가 높은 대학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부의 경쟁력이 크지 않은 수험생들이 눈여겨보는 전형 중 하나이다. 다만, 선발규모가 크지 않다 보니 경쟁률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며, “논술을 준비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본인이 수능최저를 어느 정도까지 충족시킬 수 있을지 판단한 후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와 기출 문제들을 통해 대학의 다양한 출제 유형과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표1. 2026학년도 논술전형 실시 대학※ 가톨릭대, 경기대, 경희대, 단국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는 지역을 구분함.*표1 : 2026학년도 대입정보 119(한국대학교육협의회)교과 영향력 거의 없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요구 대학 많아논술전형에서 학생부를 반영하기도 하지만 비중이 작고, 실질 영향력이 매우 낮은 편이다. 삼육대, 서강대, 성신여대는 올해 학생부 반영을 없애 수능 100% 선발로 변경했고, 광운대, 서울시립대 등은 학생부(교과) 반영비율을 기존 30%에서 올해 20%로 낮추었다. 이에 우 소장은 “내신 영향력이 낮다 보니 논술고사를 별도로 준비해야 함에도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최초 경쟁률과 달리 실질 경쟁률은 많이 낮아지는데, 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수능 결과가 좋아 논술고사에 응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으로 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우 소장은 “2024학년도 논술전형의 실질경쟁률을 공개한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의 자료를 보면 모두 논술을 응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비율이 40%가 되지 않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통과해도 합격 가능성이 크게 오른다는 점을 고려해 논술고사와 수능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26학년도에는 한양대가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변경했고 서울여대와 신한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표2. 2026학년도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참고: 2026학년도 대입정보 119(한국대학교육협의회) *표2 : 진학사논술유형 변경 대학 확인할 것논술전형으로 지원할 때에는 각 대학의 논술유형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인문계열은 언어논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을 시행하고, 일부 대학에서는 약술형 논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대학의 논술유형 및 기출문제는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올해는 유형을 변경한 대학이 있어 잘 살펴봐야 한다. 첫째. 과학논술 폐지한 대학 먼저, 자연계열 일부 대학에서만 실시하던 과학논술을 폐지한 곳이 있다. 서울여대가 일반학과 중 유일하게 과학논술을 실시했는데, 올해 과학논술을 폐지하면서 자연계열 논술유형을 수리논술로 변경했다. 논술유형이 변경되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예시 문항을 공개했으니 꼭 확인하기 바란다. 참고로 2026학년도 모의논술 문제는 6월 전후 공개할 예정이다. 연세대(미래) 의예과도 과학논술을 폐지했다. 전년도까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함께 시행해왔으나 올해에는 수리논술만 출제한다. 둘째, 논술전형 분리 선발 대학 성균관대는 논술우수(언어형)과 논술우수(수리형)으로 분리해서 선발한다. 기존에는 지원 모집단위에 따라 논술고사 유형이 지정되었으나, 2026학년도에는 동일한 모집단위에서도 논술유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우 소장은 “예를 들어 인문계열인 경영학과를 논술우수(수리형)으로 지원할 수 있고, 자연계열인 전자전기공학부를 논술우수(언어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셋째, 논술전형 신설 대학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강남대와 국민대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구체적인 유형과 모의논술 문제는 추후에 꼭 확인해야 한다. 2025-04-03
-
2026학년도 치의예과 입학전형 치의예과는 9개의 치의대와 2개의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있으며 입학정원은 630명으로 2025학년도와 동일하다. 지난해보다 경희대가 1명 감소했고, 국립강릉원주대가 1명 늘었다. 2025학년도에 비해 수시모집의 비중이 늘고 정시모집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2026학년도 치의예과 입학전형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26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2026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2026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대학별 수시 및 정시요강을 참고해야 한다.치의예과 모집인원 총 630명, 지난해보다 수시 비율 대폭 증가2026학년도 치의예과 총 모집인원은 630명이고,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수시모집은 432명(68.6%)으로 지난해의 373명(59.21%)보다 59명이나 늘었고, 정시모집은 198명(31.4%)로 지난해의 257명(40.79%)보다 59명 줄었다.수시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72명이나 늘어난 218명, 학생부종합전형이 20명 줄어든 183명, 논술전형이 7명 늘어난 31명이다. 2025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인원이 가장 많았는데, 2026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인원이 가장 많아 34.6%를 차지한다. 따라서 치의예과 수시 지원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면 학생부교과전형도 고려해야할 것이다. <2026학년도 치의대 모집인원>수시 비율 서울대 55.56%, 연세대 56.67%, 경희대 50%단국대(천안), 조선대, 원광대는 수시 비율 대폭 증가학석사통합과정을 포함한 11개 치의예과 모집인원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경희대, 조선대, 원광대 등 3개 대학이 8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단국대(천안) 70명, 연세대와 경북대가 60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수시모집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원광대로 전체 모집인원 80명 중 74명을 수시로 선발해 92.5%에 달한다. 지난해 원광대의 수시모집 비율이 63.16%였던 점을 감안하면 대폭 증가한 셈이다. 다음으로 경북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0%를 수시로 모집하고, 조선대의 수시모집 비율은 지난해 60%였는데, 2026학년도에는 80%로 늘었다. 단국대(천안)는 변동이 가장 커서 지난해에는 정시모집이 50명으로 수시모집 20명보다 훨씬 많았는데, 2026학년도에는 수시모집이 45명으로 정시 25명보다 훨씬 많아 수시 비율이 64.29%나 된다.서울 지역 치의대 중 서울대와 연세대는 지난해와 비교해 변동이 없고, 경희대는 지난해와 비교해 유일하게 수시모집의 인원이 줄어든 대학으로 11개 대학 중 수시모집의 비율이 50%로 가장 낮다. <2026학년도 치의대 수시/정시 모집인원>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일반전형은 6개 대학 39명에 불과2026학년도 치의예과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은 단국대(천안)와 원광대(자연)의 신설로 2025학년도보다 2개 대학이 늘어난 10개 대학에서 218명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62명이나 늘어난 인원이다. 그렇지만 그중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6개 대학에서 39명을 모집해 지난해의 51명보다 12명이나 줄어들었다. 반면 지역인재전형(지역 기회균형 포함)은 8개 대학에서 지난해보다 82명이 늘어난 176명을 모집한다.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경희대 지역균형전형이 10명으로 지난해의 16명보다 6명 줄었으며, 조선대 일반전형도 7명으로 지난해보다 6명 줄었다. 그 외 대학은 지난해와 동일하다.전형방법은 대부분 학생부 100%이며, 경희대와 경북대는 교과뿐만 아니라 서류평가도 포함한다. 연세대, 전북대, 조선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탐구영역은 과탐 1과목을 적용한다.<2026학년도 6개 치의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치의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경희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합 4등급, 한국사 5등급- 연세대: 국어, 수학(미/기), 과탐(1) 중 국어 또는 수학 포함 1등급 2개, 영어 3등급, 한국사 4등급- 경북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절사) 중 3개 합 4등급(탐구 포함)- 전남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 중 3개 합 5등급(수학 포함)- 조선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수학 포함)- 전북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6등급(수학 포함)수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115명, 면접 대비 철저히2026학년도 치의예과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11개 모든 치의대에서 실시하며 총 183명을 모집한다. 그중 지역인재를 제외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10개 대학에서 115명이며, 원광대는 인문계열로도 2명을 모집한다. 2025학년도와 비교해 조선대만 6명이 늘었고, 단국대(천안)는 12명 감소, 원광대(자연)는 6명 감소, 국립강릉원주대 6명 감소, 경희대 2명 감소 등 4개 대학에서 26명이나 줄었다.지난해와 달리 경희대가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도입하면서 서울대 일반전형을 제외한 9개 대학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전형방법을 살펴보면 조선대가 서류형을 신설하면서 기존의 경북대와 조선대 2개 대학이 서류 100% 일괄전형을 실시하고, 다른 대학들은 모두 단계별 전형을 실시해 2단계에서 면접을 진행하므로 면접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경희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면서 1단계 선발 비율을 3배수에서 4배수로 늘렸다. <2026학년도 10개 치의대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치의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서울대- 경희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합 4등급, 한국사 5등급- 연세대: 국어, 수학(미/기), 과탐(1) 중 국어 또는 수학 포함 2개 1등급, 영어 3등급, 한국사 4등급- 강릉원주대: 국어, 수학, 영어, 과탐(1) 중 3개 합 6등급(수학 포함)- 단국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 중 3개 합 5등급(수학 포함)- 경북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절사) 중 3개 합 4등급(탐구 포함)- 전남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 중 3개 합 6등급(수학 포함)- 조선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수학 포함)- 원광대(인문): 국어, 수학, 영어, 사탐 중 3개 합 6등급(수학 포함)- 원광대(자연): 국어, 수학, 영어, 과탐 중 3개 합 6등급(수학 포함)- 전북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6등급(수학 포함)수시 논술전형, 4개 대학 28명 모집2026학년도 치의예과 입시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기존의 경희대, 연세대, 경북대에 단국대(천안)가 논술전형을 신설하면서 3개 대학에서 4개 대학으로 늘었으며 모집인원은 4명이 늘어 28명이다.연세대를 제외한 경북대, 경희대, 단국대(천안)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논술유형은 4개 대학 모두 수리논술이 기본이며, 경북대와 경희대만 수리논술 이외에 의학논술과 과학논술을 각각 추가로 출제하여 시행한다.<2026학년도 4개 치의대 논술전형><2026학년도 치의대 대학별 논술유형><치의대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연세대: 미적용- 경희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합 4등급, 한국사 5등급- 단국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 중 3개 합 5등급(수학 포함)- 경북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절사) 중 3개 합 4등급(탐구 포함)치의대 정시모집 11개 대학 198명 모집, 일반전형 15 2025-04-03
- 상위권 대학 진학, 재수 반수 말고 다른 확실한 방법 매년 입시가 혼돈 그 자체다. 이 혼란한 입시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뉴스가 바로 ‘역대급 N수생 증가’다.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재수, 삼수, 심지어 대학에 들어가서도 반수하는 것이 당연시 되는 현실이다.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수능을 준비하는 것보다 확실한 대안으로 편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의대쏠림, 첨단학과 신설, 무전공 선발 등으로 인한 자연계 학생들의 연쇄 이동으로 편입 인원이 증가한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 편입 전문 학원인 김영플러스 강남 캠퍼스는 올해 1월, 자연계 전문관을 새롭게 확장 오픈해 상위권 대학 자연계 편입을 위한 철저한 맞춤 전략과 관리로 합격의 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수능보다 더 수월한 준비편입을 위해서 공부해야 할 과목은 영어와 수학 두 과목이다. 6과목을 치르는 수능 준비보다 훨씬 과목 수가 적다. 3학년으로 편입하기 때문에 4년제 대학 재학 중이라면 2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 3년제 대학 중이라면 졸업 성적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편입시험은 대학교 전공 수준의 원서를 읽고 활용할 수 있는 영어와 수학실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능을 위한 입시 영어와 수학과는 차이를 보인다. SKY라고 불리는 최상위권 대학을 제외한 상위권과 인서울 대학 모두 영어와 수학 두 과목 시험 성적을 1순위로 편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목표에 맞는 확실한 학습 관리를 통해 합격확률을 충분히 높일 수 있다. 전공, 학교를 모두 업그레이드통계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인서울 대학 편입 모집 인원은 8,209명으로 신입학 정시 모집대비 23.2%의 모집비율이었다. 특히 의대쏠림으로 인해 자연계 학생들의 이동이 많아지면서 편입 인원도 대규모로 증가했다. 눈에 띄는 것은 문과 전공으로 입학했다가 이과 전공으로 편입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각 대학마다 복수전공이나 다전공 등의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만 학점이나 제한된 인원 등으로 문과 전공에서 이과 전공으로 옮겨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또, 같은 계열에서만 복수 전공을 허용하는 대학들도 있다. 전공을 바꾸기 위해 다시 입학하는 것보다는 편입을 적극 활용하면 전공과 학교를 모두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최적의 환경, 전문 강사진의 맞춤 관리종합반에서 자연계를 분리해 자연계 전문관을 새롭게 확장한 김영 플러스 강남캠퍼스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에 따라 자연계 편입을 위한 최적의 커리큘럼과 과목별 전담 강사진이 체계적인 수업을 제공한다. 인문계와 달리 자연계 편입 준비는 영어와 수학의 학습량과 내용의 균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대한 노하우와 전략이 있는 전문 강사진 담임제로 학생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특강 등 학습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진다.입학시험을 통해 레벨별로 반편성, 최상위반인 한양대반과 블랙반 운영으로 면학 분위기 조성하고 있다. 학습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 좌석 1인석 강의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스터디카페와 개인 사물함, 프리미엄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또, 질문을 바로 해결해 줄 수 있는 합격생 출신 조교가 상주하고 있다. 매 월 편입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반이 개강되어 2026학년도 편입 합격 맞춤 전략을 상담 받을 수 있다.문의: 02-567-7033 2025-04-03
-
2025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학년 권민주(서울세종고 졸업) 권민주 학생(서울세종고등학교 2025년 2월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 경영학부(학업우수형)에 모두 합격했으나 최종적으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를 선택해 1학년에 재학 중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범 사례를 보여준 권민주 학생의 수시 준비 이야기를 들어봤다. <진로 설정>행동경제학과 경제학 게임이론 관심권민주 학생은 사회·경제 전반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설정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사회의 전체적인 흐름을 설명하는 경제학에 관심이 생겨 상경 계열 학과 진학을 목표로 삼았다.“저는 복잡한 사회 현상을 간단한 그래프와 수식으로 설명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돈의 융통은 결국 각 사람들이 부여하는 가치의 교환이라고 생각해서, 그걸 다루는 경제학에 매료되었어요. 특히, 경제학에 심리학을 결합한 행동경제학에 호기심을 느꼈어요. <생각에 관한 생각>(대니얼 카너먼)과 <행동 경제학>(도모노 노리오)을 읽으며, 고전경제학보다 세상을 좀 더 현실에 근접하게 설명한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 외에도 2학년 때 <이타적 인간의 출현>(최정규)을 읽고 경제학에서 다루는 ‘게임이론’에 관심이 생겼어요.”<주요 학교 활동>① 모의유엔 동아리 활동권민주 학생은 진로 분야인 경영·경제 외에도 국제사회와 언어에 관심이 많아서 1학년 때부터 3년간 모의유엔 동아리에서 활동했다.“1학년 때는 외교·국제 정세에 관한 다양한 특강을 듣고 주한외국공관 견학을 다녀왔어요. 2학년 때는 1학년 때 수강한 맞춤형 진로특강 ‘모의 유엔회의를 통한 UN의 이해’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동아리에서 후배들을 대상으로 ‘회의 진행절차’에 관한 수업을 진행했고, ‘기후난민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에 관한 학년말 모의유엔 활동에서 중국 대사를 맡아 국가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3학년 때는 <격차(제이슨 히켈)>를 읽은 후 기후변화 책임의 분담 영역을 그래프로 산출하는 탐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2학년 때 진행한 모의유엔 회의의 내용을 중국의 입장에서 보완해 보는 보고서를 작성했죠.”② 학교 프로그램 연계 심화 탐구권민주 학생은 3년 동안 학교에서 주관하는 ‘진로계열탐구 시그니처’ 활동과 ‘진로탐구 컨퍼런스’에 빠짐없이 참여했다. 당시의 유의미한 활동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2학년 때는 진로계열탐구 시그니처 활동에서 행동경제학에 대한 저의 호기심을 바탕으로 ‘프로스펙트 이론의 활용방안과 이론적 한계 및 보완방안’에 대한 탐구를 진행했고, 이를 발전시켜 3학년 진로계열탐구 시그니처 활동에서는 <생각에 관한 생각>을 읽고 ‘인지편향과 투자자의 행동 양상’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어요. 또, 2학년 진로탐구 컨퍼런스에서는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를 읽고 물리학과를 지망했던 친구와 함께 ‘양자역학으로 바라본 주식시장’을 주제로 탐구 활동을 하면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탐구의 가치를 깨달았어요. 3학년 진로탐구 컨퍼런스에서는 <보살핌의 경제학>과 <도덕경제학>을 읽고 게임이론을 바탕으로 이타적 경제 체제에 대해 탐구했습니다.”<학생부 세특>하나의 주제, 교과별 다각도로 탐구권민주 학생은 수업 시간에 시작된 궁금증을 바탕으로, 독서, 토론, 실험, 발표 등에 능동적으로 참여했다. 특정 주제를 다각도로 바라보고, 그 과정에서 느낀 흥미와 열정이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 잘 담겨져 있다. <학업역량>① 수업과 당일 복습 중시권민주 학생은 내신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학교 수업과 당일 복습으로 손꼽았다.“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말씀 중 교과서나 부교재에 없는 내용을 전부 필기하고,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 부분에 중요 표시를 해두었고, 그날 배운 과목의 교과서와 프린트는 모두 집으로 가져가 ‘그날’ 복습했습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다음 날에 담당 선생님께 찾아가 질문하고 시험 준비 기간이 아니어도 복습을 그날그날 해두면 시험공부 기간에 개념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데에 투입하는 시간이 확실히 줄어들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어요.”② 멘탈 관리 & 학업 슬럼프 극복권민주 학생은 힘들었던 경험담을 밝히며 학업 슬럼프 극복과 멘탈관리 조언을 덧붙였다.“2학년 1학기 중간고사 영어 시험에서 종료령 이후 서술형 답안 작성으로 0점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저는 매일매일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했고, 1학년 때 만들어 놓은 성적이 한순간에 무너진다는 생각에 시도 때도 없이 울었습니다. 한 달 정도 방황의 시간을 보내다가 내가 바꿀 수 있는 미래에 집중하고, 이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는 생각에 더 악착같이 공부해 영어 기말고사에서는 1등을 했고, 2학년 2학기에는 내신 종합성적에서 1등급을 받아내어 영어 성적의 하락을 만회할 수 있었습니다. 힘든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판단해서 스스로를 믿고 뭐라도 더 하려고 노력했던 점, 그리고 주변 선생님과 부모님으로부터 조언을 구한 점이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게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실패의 경험을 통해 더 단단해지고, 더 발전된 나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후배들에게>나만의 학생부를 만들기 위한 조언권민주 학생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기에 후배들을 위한 학생부 관리 조언으로 진심을 전했다.“만일 성적의 하락을 겪었다면 실패의 경험에서부터 내가 성장하는 모습을 학생부에 담기 위해 노력해 보세요. 그 순간만큼은 매우 좌절하겠지만, 지나고 나면 그게 그다지 큰 일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의 질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나만의 색깔을 드러내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보여주어야 해요. 과거의 활동을 발전시키고 관심 분야를 확장하는 유기적인 학생부를 구성해 보세요. 내가 진정으로 어떤 분야에 관심이 생기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내 관심 분야에 자연스러운 교점이 생깁니다. 학교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해보면서 스스로에 대해 알아보세요. 또, 자유롭게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탐구 활동을 꼭 해보길 바랍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진로 추천 도서 3권“<생각에 관한 생각>은 행동경제학에 대한 관심으로 읽었던 책으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의 유명한 저서입니다. 덕분에 심리학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도덕 경제학>은 이타적 경제 체제에 대한 탐구 도중 인센티브가 윤리적 동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궁금증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그릿>은 부모님께서 추천해 주신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성공을 좌우하는 끈기와 노력의 힘을 깨달았고, 제가 공부할 때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준 책이기도 해요.” 2. 서울대 면접 팁“저는 수학과 사회과학을 선택하여 면접을 응시했습니다. 사회과학 면접 1번 문제의 답변이 끝난 이후 바로 지적이 들어왔어요. 1번 문제가 제시문 하나를 바탕으로 나머지 두 개의 제 2025-04-03
-
2025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의예과 1학년 정은율(상문고 졸업) 정은율 학생(상문고등학교 2025년 2월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의예과에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합격해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자기 내면의 깊이 있는 고찰과 궁금증에서 촉발한 다방면의 심층 탐구 활동은 독창적인 학생부로 빛을 발했다. 정은율 학생의 수시 준비 이야기를 들어봤다. <진로 설정>① 의예과에 지원한 이유정은율 학생은 단순히 ‘목표는 높게 잡자’는 생각으로 의예과 진학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의사가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고귀한 직업이라고 생각해, 의사를 직업으로 삼겠다는 생각은 감히 해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새로운 꿈을 찾아 진실한 내면을 탐색하는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었다고 진솔하게 답했다.“저는 버스 창가에 앉아 있을 때, 혹은 혼자 밥 먹을 때 머릿속으로 무엇이든 중얼거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주로 저 자신, 과학, 철학에 대해 생각합니다. 일상 속 단순한 문제의식에서 시작해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근본적인 원인, 전제를 발견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 연역적으로 답을 찾아 내려가는 흐름입니다. 저만의 연구라고도 할 수 있죠. 고등학교 1, 2학년 동안 학생부를 준비하면서 평소의 고민거리를 소논문과 발표 자료로 구체화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세상의 과학적인 원리를 알아내고 현상을 예측하고 나아가 활용할 수 있다는 힘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듣는 생물학 강의 교수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인간은 아직 생명체의 5%도 채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제 궁극적인 목표는 광합성과 같은 생명현상의 물리, 화학적 원리를 미지의 영역에서 끌어내는 것입니다. 학문으로 말하면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 생화학 등의 영역이며, 동시에 그 내용이 인간에게 적용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기초의학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으로 저는 의과학자가 되기 위해 의예과에 지원했습니다.”② 기초의학을 연구하는 교수를 꿈꾸며정은율 학생은 자신의 내면을 깊이 있게 고찰하고 기초 과학의 본질적인 탐구를 의학과 연계해 인간의 건강한 삶에 실마리를 찾는 미래의 의과학자를 꿈꾼다. 그렇기에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의사보다 기초의학 분야의 교수를 꿈꾸며 의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현대과학의 최전선에 서보고 싶다는 꿈도 덧붙였다.“저는 생명현상의 원리를 물리, 화학적으로 규명하는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 혹은 생화학 분야에 관심이 있습니다. 최초의 생명체가 탄생한 구체적인 과정, 센트럴 도그마(DNA의 ‘전사’로 RNA가 합성되고, RNA의 ‘번역’으로 단백질이 합성되는 생명체의 중심 원리)가 자리 잡기까지의 진화, 그리고 뇌라는 단백질 덩어리로부터 생명체의 복잡한 행동이 출력되는 과정 등의 주제에 특별한 관심이 있습니다. 앞으로 공부에 대한 욕심과 즐거움을 키워 훗날 대학 강의실과 노벨상 시상대에 서 있으면 좋겠습니다.”<유의미한 학교 활동>① 동아리 ‘수학연구반’정은율 학생은 과학 연구의 필수 역량인 수학과 논리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 3년 내내 수학연구반(부르바키) 동아리에서 활동했다.“동아리에서 매 학년말에 개인 탐구활동 후 소논문을 작성했는데, 제 독창성과 과제 집착력 등을 드러낼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삼차함수 보간법과 파이썬을 통한 구현,’ ‘오마르 하이얌의 삼차방정식의 기하학적 접근 재해석,’ ‘교과 내 곡률의 정의’ 등에 대해 탐구했습니다.” ② 과학 아카데미정은율 학생은 상문고의 자체 프로그램인 과학 아카데미에 참여했는데 한 달에 한두 번씩 토요일에 등교해 다른 학교 선생님과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실험하는 활동을 했다. “주로 과학탐구Ⅰ 과목과 심화 과학 내용으로 실험했는데, 마이크로피펫부터 분광광도계까지 과학 아카데미가 아니었으면 들어보지도 못했을 실험 장비들을 다루고 보고서를 작성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섬세함을 겨루는 실험의 매력은 제 진로 결정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학생부 세특>개념 심화탐구, 일반화, 사고실험 등 독창적인 세특정은율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은 독창적이다.“2학년, 특히 3학년에는 전부 제 머릿속에서 나온 주제만으로 학생부를 작성했습니다. 재밌는 점은 3학년으로 갈수록 의학 내용이 아예 사라지고 순수 수학, 순수 과학만 남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저마저 제 학생부가 의예과에 적합한지 확신이 들지 않았지만, 서울대학교의 의과학자 양성 흐름에는 안성맞춤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부 세특 주제는 평소에 궁금증을 노트에 적어두고 활용했는데, 범주를 나눠보자면 개념 심화탐구, 일반화, 사고실험 등이 있습니다.”<학업역량 & 후배들에게> 집중과 몰입으로 효율적인 시간 관리정은율 학생은 고교 3년간 일관된 생활패턴을 유지했다. 아침 6시 반에 기상해 학교에 가고, 하교 후 바로 학원 혹은 독서실에 가서 밤 10시까지 공부했다. 집에 돌아와서는 1~2시간 정도 쉬고 자는 일과를 유지했다.“제 일과를 보면 공부를 일찍 끝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쉬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인터넷이 안 되는 스마트폰을 쓰고, 주로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는 방식이 집중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공부 시작 전 다이어리에 그날 할 일을 적고, 가능하면 다음 날과 모레까지 공부 계획을 세워 실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고등학교 1학년, 심지어 2학년도 절대 늦지 않았으니 수시를 포기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학생부는 점수로 측정할 수 없는, 한 사람의 고유함을 드러내는 유일한 방식입니다. 학생부에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즐거워하는지, 열정적으로, 또 진솔하게 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새겨듣되 자신이 중심이 되어 학교생활을 그려나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모든 순간에는 자신과 끊임없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고교생활을 응원합니다.” 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진로 추천 도서“저는 크리스토프 코흐의 <의식>은 몇 번이나 탐독했습니다. 낭만론적(물 분자가 모여 습기란 특성이 생기듯 의식 또한 물질이 모여 나타나는 특성이라는 주장, 혹은 현대적 범심론) 환원주의자(복잡한 자연현상을 단순한 요소로 분해해 설명해 내고자 하는 사고방식)인 저자가 현대과학의 최전선에서 의식 발현의 최소 신경 단위를 찾아내는 여정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다소 난해한 낭만론적 결론에 만족하지 못하고 임창환 교수님의 <뉴럴 링크>, 정재승, 정용, 김대수 교수님의 <1.4킬로그램의 우주, 뇌> 마르첼로 마시미니, 줄리오 토노니의 <의식은 언제 탄생하는가>를 추가로 읽었습니다. <의식>을 제외하고는 학생부에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순수한 궁금증에 펼쳤던 터라 즐겁게 읽었습니다.”2. 서울대 면접 후일담“면접은 여름방학 때부터 준비했습니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 때부터 발표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기회가 날 때마다 발표를 해 즉흥 스피치 능력을 키웠고, 평소에도 시간이 뜰 때면 휴대폰을 보기보다는 자아 성찰과 여러 가지 고민을 하며 사고의 폭을 늘렸습니다. 심지어 입시가 끝난 지금도 휴대폰 보는 시간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이런 습관을 만들면 면접뿐만 아니라 삶의 전반에 있어 2025-04-03
-
2025학년도 첫 중간고사 준비 방법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 남짓 지났다.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대부분 4월 말부터 중간고사가 시작된다. 약 3주 정도 남은 2025학년도 첫 중간고사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내신을 준비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내용과 시험 직전까지의 준비 방법, 그리고 고3 학생들이 알아둬야 할 내용을 살펴봤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 테마1 고1~3을 위한 내신 준비처음 내신 시험을 치르게 되어,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내신 성적을 올려야 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성공적인 내신 대비 전략은 무엇일까?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조언 1> 내신 대비 시 중요한 3가지하나. 출제 범위와 경향 분석하기기출 문제를 통해 선생님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자. 교과서에서 출제하는지, 특정 문제집을 참고하는지 학력평가를 참고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기출 문제에서 나오는 특징적인 형태나 자료들은 어느 정도 출처가 있다. 그런 것들을 먼저 파악하고 시험 준비를 하는 것이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둘. 수업 중 핵심 내용과 디테일 찾기교과서와 학교 수업에서 다룬 내용을 우선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유심히 들어보면 학생들에게 강조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여기에 디테일은 교과서의 작은 각주, 프린트 구석에 있는 사소한 추가 설명이나 그래프 자료, 선생님이 스치듯이 언급한 부분들을 말한다. 수업의 큰 줄기를 먼저 생각하고, 세부적인 부분에 살을 붙이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셋. 자기 점검 및 복습 전략 세우기백지를 놓고 큰 흐름을 써보거나, 수업 내용을 설명한다 생각하고 다시 말해보자. 이 과정에서 자신이 무엇을 알고, 어떤 것을 모르는지 확인해야 한다. 여기에 시험공부를 위해 문제를 풀었다면 틀린 문제는 반드시 상세하고 짚고, 대비책을 마련한 뒤 다음 공부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조언 2> 내신 대비, 기간 계획 수립하나. 평소 준비 : ~ 시험 3주 전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해서 이해하고, 필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필기하고 복습한다. 당일 복습은 교과서와 프린트, 필기 내용을 읽어보며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이 이해되는지 확인한다.둘. 시험 준비 시작 : 시험 3주 전 ~ 1주 전시험 3주 전에서 2주 전에는 출제 범위가 확정되기 시작한다. 시험 범위의 목차를 정리하고, 교과서, 프린트와 부교재의 내용과 필기 내용을 정리하자. 목차를 정리하면 시험 범위의 내용들에서 어떤 순서를 거쳐 학습했는지 그 흐름이 보인다. 흐름을 먼저 잡고, 점점 더 세부적인 내용을 붙여간다는 마음으로 정리해야 한다. 그다음으로 시험 문제로 출제될 요소들을 예측하는 것이다.앞서 기출 분석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서로 문제를 내보는 것도 도움 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보일 것이다. 많은 양의 문제를 통해 연습하자. 자습서, 평가문제집, 학력평가 기출문제, 각종 문제집 중에서 출제 경향에 맞는 문제집을 먼저 풀어보며, 정확하고 빠르게 문제를 맞히는 연습을 해야 한다.셋. 시험 1주일 전 : 파이널시험 1주일 전에 가장 중요하게 할 것은 오답 노트 정리와 서술형 대비이다. 이 기간에 시험 범위가 확정되어, 선생님들이 문항 출제를 완료한 채로 수업에 들어오기 때문에, 시험문제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다. 이때 서술형에 대비해야 한다. 수업 시간에 얻은 정보가 있다면 그것을 바탕으로, 그런 것이 없다면 기존 시험 경향을 바탕으로 서술형 문항을 예측해 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연습한다. 이때 자기 생각을 문장 구조에 맞게, 조건에 맞게 완벽한 문장으로 적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문장이 완전하지 않거나 조건을 빠뜨리면 객관식보다 손해가 크기 때문에 서술형의 배점이 크다는 것을 의식하면서 공부해야 한다.김 소장은 “문제를 많이 풀어본 후, 오답노트를 정리하면서 내가 자주 틀리는 유형이 무엇인지, 자주 하는 실수가 무엇인지 알아내고,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똑같은 문제 유형을 다른 문제집으로 찾아보는 것도 좋고, 수학에서 계산 실수가 잦다면 교과서 연습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도움 된다”며 “자신이 모르는 개념은 없는지, 문제만 많이 풀다 보니 지엽적인 개념을 놓친 것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자. 교과서와 프린트를 다시 읽어보면서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보자. 시험 직전에는 공부 스케줄을 시험 일정과 대칭적으로 짜는 것이 좋다. 즉, 다음과 같이(표1 참조) 시험 D-1에는 1일 차 과목을, D-2일에는 2일 차 시험 과목을 공부하는 방식”이라고 조언했다. 넷. 시험 직전 : 시험 D-3부터새로운 내용을 공부하지 말자. 새로운 것은 하면 할수록 자신을 더 불안하게 만든다. 이때까지 했던 내용을 잘 정리하고, 충분한 수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잠을 줄이면서 공부하는 것은 시험 중에 집중력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조언 3> 수업과 부교재(프린트 등) 활용 방법하나. 수업 당일에는 교과서, 프린트 읽기 & 필기 정리당일 복습은 교과서, 프린트, 필기 내용을 읽어보면서 수업 내용이 이해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자.둘. 백지 복습 & 설명해 보기시험 범위에 대한 내용을 다시 정리할 때는 목차를 정리하고, 큰 흐름을 잡은 뒤, 세부 사항을 붙여나가면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백지에 정리하거나, 스스로에게 설명하면서 정리해 보자. 이 과정에서 자신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 어떤 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지 확인할 수 있다. 셋. 부교재(프린트) 빈칸 채워보기부교재(프린트)는 연필로 필기하면, 복사할 때 연필 자국만 안 보이게 복사할 수 있다. 평소에 프린트를 복사해 두고, 중요한 핵심이나 서술형 문제로 예상되는 부분에 빈칸을 만들어서 채워 넣는 공부를 해보자. 프린트는 선생님이 직접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 선생님의 고유한 표현에 익숙해질 수 있어 시험 문제를 미리 경험할 수도 있다. 테마2 고3을 위한 내신 대비 전략 고3 수험생에게 이번 중간고사는 수시 준비를 위한 마지막 내신 기회인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학기의 첫 내신 시험 준비를 앞두고 고3 학생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전략을 세워야 할까?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조언 1> 석차 등급 산출 과목 중요고3의 경우 교과목이 진로선택과목 중심으로 편성되기 때문에 등급이 산출되는 과목 수가 적은 편이다. 이로 인해 3학년 과목 중 석차 등급이 산출되는 과목 하나하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성적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1,2학년 내신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은 학생이라면, 이번 학기 성적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자신이 도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성적 목표를 최대한 높게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 EBS 연계 교재와 강의 활용하기고3 주요 과목 수업은 수능과 연계를 고려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EBS 연계 교재를 활용해 수업하고 중간고사 역시 해당 교재를 바탕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학교 내신 준비와 수능 준비가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 물론, 내신 시험에는 서술형 문항이 포함되는 등 수능과 문제 유형이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준비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능과 유사한 형식의 문제를 출제하곤 한다. 이러한 경우, 주요 과목 대비를 위해 EBS 연 2025-04-03
- [교육기고] 유아, 초등 아동의 자기 조절 영길(초1, 남)은 누가 자기를 제지하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 한창 게임 중에 학원 갈 시간이 되었으니 학원에 가야 한다고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좋아하는 게임이나 유튜버의 영상을 보는 중에 잘 시간이라고 말하면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면서 화를 낸다. 이안(7세, 여)는 친구들과 놀 때 자기가 하고 싶은 놀이만 하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성격이 밝고 적극적이라 먼저 잘 다가가는 편이어서 처음에는 친구들을 쉽게 사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들은 점점 이안이와 거리를 두려고 한다.위 아이들의 공통점은 자기의 감정, 행동, 생각, 욕구를 조절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렇게 자기의 감정, 행동, 생각, 욕구의 조절이 어려운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돌아다니는 아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물건을 던지거나 주변 사람을 때리는 아이, 걱정이나 불안 때문에 새로운 시작을 힘들어하는 아이, 친구들과 있을 때는 속상한 일이 있어도 말을 잘 못하다가 집에만 오면 엄마에게 짜증을 내는 아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확 움츠러들거나 자해를 하는 아이 등 최근에 우리는 이런 아이들을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 자기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늘어난 것이다.근래 수십 년간 우리 사회가 빠른 속도로 바뀌면서 아이를 양육하고 교육하는 환경도 빠르게 바뀌었다. 저출산과 핵가족화로 아이에게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부대끼며 자라는 경험이 부족해졌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바로바로 다 해 주는 쪽으로 가정과 사회의 양육 방식이 변화했다. 사회 전체가 공동체보다는 개개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로 변모하면서 아이를 훈육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이 줄어들었고, 동시에 학교와 사회에서 아이를 적절하게 훈육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학습과 성적을 중요시하면서 아이들이 놀이와 예술, 체육을 통한 감정과 행동 조절을 배울 기회가 축소된 것은 물론이다. 여기에 디지털미디어와 SNS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아이들이 즉각적인 만족에 익숙해져서 욕구를 지연하고 노력해서 무언가를 얻는 것을 점점 힘들어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아이들이 자기 조절을 배우기 어려운 쪽으로 점점 바뀌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