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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남동고 개교식 및‘Dream Field'' 개관식 남동고는 지난 29일 개교식 및 ‘Dream Field’ 개관식을 가졌다. 올해 3월 개교한 남동고는 인천의 새로운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남동구 논현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개교식에 이어 개관식을 가진 ‘Dream Field’은 과학실과 도서관, 영어전용구역, 미술실, 기술실, 음악실 등의 다양한 특별 교실이 한 건물에 모여 있는 꿈의 전당으로 최첨단의 현대적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경기도 특목고, 타지역 학생 지원 금지 경기도교육청이 2010학년도부터 외고 및 국제고 신입생을 도내 중학생으로 지원 제한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경기지역 특목고 지원은 도내 중학생에게는 입학 기회가 대폭 확대되지만, 타 시도에서는 사실상 지원이 불가능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7일 특목고 모집단위 변경고시를 통해, 현 중학교 2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0학년도부터 도내 9개 외고와 1개 국제고 입학 대상자를 경기도 내 중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외국어 고교가 없는 타 시도의 학생들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는 특목고 지원 자격을 전국의 누구에게나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전국단위 모집을 했었으나, 2010년부터 도내 단위로 모집 단위를 축소하게 된 것이다. 이는 도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외국어고교 모집단위 축소 권고를 받아들여 이뤄졌다. 국제고의 경우, 국제고가 있는 서울과 부산, 인천을 제외한 시·도 중학교 출신자는 응시가 가능하다. 경기도 내에는 9개 외국어고와 1개 국제고(가평 청심국제고)가 있다. 또한 고입 검정고시 합격자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한 수험생, 다른 시·도의 특성화 중학교 출신자는 경기도 거주자에 한해 입학자격이 주어진다. 경기도교육청이 외고와 국제고 입학에 지역 제한을 두기로 한 것은 이들 특목고에 대한 입학 경쟁이 과열돼 사교육비 부담이 커지는 등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과학고와 마찬가지로 모집단위를 전국 단위가 아닌 도 단위로 제한해 특목고 입시에 대한 과열현상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른 시·도에서도 지역 제한을 두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경기도 내 외고와 국제고 전체 신입생 3247명 가운데 31%인 1천22명이 다른 시·도 출신 학생이었고, 청심국제고는 입학생 93명 중 56%인 52명이 서울 등 외지출신이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CBB 홈스쿨 영어 한마디도 못하던 우리 아이, 원어민과 대화를?컴퓨터 교재를 보면서 실시간 원어민과 공부CBB홈스쿨로 공부하는 아이들영어 유치원이 한달에 60만원이 훌쩍 넘고, 영어학원비도 25~30만원을 호가한다. 영어 잘하는 아이는 외국에 갔다왔거나 어릴적부터 영어 사교육을 몇 년씩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것도 아니면 엄마의 피눈물나는 노력으로 하루종일 영어와 씨름했던가…하지만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가. 컴퓨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저렴한 가격으로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다. 시중에 나온 갖가지 화상영어, 전화영어의 단점을 모두 극복한 스크린 영어, CBB홈스쿨 효과가 영어 고수 아이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처럼 번지고 있다.매일 수업하는데 9만원(첫 가입비 포함)?CBB홈스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수업이 진행되며 영어, 수학, 과학, 영어, 리뷰(복습) 순으로 원어민이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한다. CBB 문종철 원장은 “하루에 수업이 십 여 차례 있으니 편한 시간에 수업을 들으면 되고, 같은 과목을 다른 선생님에게 반복해서 수강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선생님과 학생 비율이 1:5이므로 소규모이면서 아이들에게 경쟁 효과도 있고, 홍콩이나 일본 친구를 사귈 기회가 되기도 한다.문 원장은 "교재없이 대화하는 화상영어와 달리 미국현지 교과과정에 맞춘 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어 한다"고 설명한다. 이밖에도 3개월마다 정기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우수학생을 포상함으로서 성취동기도 북돋아준다.원어민 수업 못 알아들을까? 걱정 No!영어에 완전 초보인 아이가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할 필요도 전혀 없다. 레벨 테스트를 통해 1~8레벨까지 수준별로 운영하며, 모르는 것은 헤드셋을 통해 선생님께 직접 질문하거나 키보드로 물어보고 또는 마우스로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적응력이 무섭도록 빨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문원장의 설명.CBB홈스쿨로 공부하고 있는 이형진 군(해운대초 4)은 “처음 일주일은 선생님이 질문하면 당황하고 잘 알아듣지 못했는데,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점점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이제 선생님에게 질문도 많이 한다”고 말한다. CBB는 학원과 과외 등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엄마들 사이에서 단연 인기다. 김숙영 씨(38?좌동)는 “학원가서 테이프 듣고 선생님이 테스트만 하고 집으로 보내니까 말하기가 안됐는데, CBB홈스쿨로 원어민과 대화하면서 아이 회화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말한다. 정혜영 씨(37?재송동)는 “영어라면 질색하던 아이가 흥미를 붙였다. 새로운 학습 방법에 선생님과 친구들과 컴퓨터로 이야기 하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고 CBB애찬론을 편다.공부에는 왕도가 없고, 특히 영어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누가 영어에 재미를 붙이고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느냐의 문제다. 이제 억지로 학원 보내고 학습지 시키는 시대는 지났다. 스스로 시간되면 컴퓨터 앞에 가서 원어민이랑 농담도 나누고 대화하는 아이를 지켜보는 재미, 또 나날이 향상되는 아이의 영어발음을 듣는 재미를 우리 엄마들도 곧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의701-0421김은영 리포터 key2006@paran.com 2008-11-07
- 약시란? - 1.2아이센터 이성애 원장 약 시 란?시력은 출생 직후부터 시작하여 6~7세쯤 되어야 거의 완성된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에 안구에 뚜렷한 기질적인 이상없이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되지 못하여 눈->시신경->뇌 의 시력전도 경로가 약하게 되어 안경착용 으로도 정상 시력을 얻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시각장애를 약시라 하며 대개 안경을 착용한 교정시력이 0.7~0.8 미만 일 때를 말한다.(현재 청소년 인구의 약 3% 추산)약시의 종류에는 사시성, 폐용성, 부등시성, 선천성이 있으며 사시성 약시 는 사시(또는 사팔뜨기)로 인해 눈이 돌아간 것을 말하며, 사시인 쪽의 눈은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그 기능이 퇴화되어 교정시력을 제대로 얻을 수 없는 경우이며 폐용성 약시는 시력발달 초기 단계인 영 유아시에 눈의 질병으로 안대를 장기간 사용하는 등?눈이 가려진 상태에서 발생하거나, 안검하수(눈꺼풀이 내려오는 증상), 백내장 등의 안과적 질환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부등시성 약시는 양안의 굴절상태가 서로 다른 짝 눈으로 좋은 쪽 눈만 사용하고 나쁜 쪽 눈은 사용하지 않아서 그 기능이 퇴화하는 경우로, 주로 시력이 좋지 않은 눈에 나타난다.또한 선천적 약시는 원인 불명이거나, 출생시 황반부 출혈, 안구진탕, 황반부 변성, 선천성녹내장이나 백내장 등의 질병을 갖고 있는 경우에 주로 나타나는데 안과적 치료도 어렵고 시력훈련으로 그 상태를 호전시키기도 힘들다.약시의 일반적인 증세를 보면 유아기 때 엄마의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며 눈의 초점이 서로 다르거나 고개를 옆으로 하여 삐딱하게 보기도 하며 눈을 자주 비벼대고 한쪽 눈을 자주 감는 것을 볼 수 있고 그림책을 가까이서 보며 눈이 흔들리거나 밤눈이 어둡다든지 눈꺼풀이 처지는 증상들이 있다.약시에 대한 조치로는 무엇보다도 조기발견이 중요하며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일 때에는 전문의의 진단으로 시력상태에 대한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 특히 약시의 조기발견을 놓쳐서는 안된다. 약시는 평생동안 저시력상태(교정시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상태)가 되므로 사회생활에 많은 불편을 느낄 수 있다. 최근 광학장비의 발달로 인해 3세 정도면 타각적인? 검사가 가능하므로 6세 이전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만4세 이전에는 안과적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며, 약시개선에 특별한 진전이 없을 경우 만4세 이후에는 시력훈련 프로그램 중, 약시 특별훈련을 받으면 좋은 결과(효과)를 얻을 수 있다.?우선은 안과에서 검진후 다른 질병이 없다면 물리적 훈련 운동법으로 시력 발달을 도와야 한다. 조기 발견 후 지속적으로 만 9세까지 꾸준히 치료해야 하며 치료 실패의 주원인은 조기 발견 및 치료과정에서의 보호자 무관심이 크다. 그러나 약시야 말로 시력훈련이 매우 필요한 시력 장애이다. 부동시에서 시작된 폐용성 약시나, 부동시성 사시, 시력 발달이 덜 된 경우 등은 나이가 어릴수록 차폐법 과 더불어 꾸준한 시력훈련 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시력 훈련의 필요성에대하여 논해진 역사는 약 100여년이나 되며 현재에 이르러는 많은 사람들이 이 훈련에 참가하여 시력을 다시 찿고 있다. 자료제공 : 1.2아이센터 해운대지부TEL. 051)701-1204 2008-11-07
- 교육기관 선택의 기준은 ‘내 아이’ 몇 살 때부터 보내야 하나요? 아이들이 교육기관에 처음 입학하는 시기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예전은 맞벌이 부부를 제외하면 5세에 처음 보내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은 4세 전후로 교육기관에 발을 들여놓는다. 김미진 씨는 30개월 된 아이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같은 단지 내에 있는 가정보육시설(놀이방)에 보낸다. 김씨는 “아이를 보는 일이 말처럼 쉽지 않다”며 “하루 종일 붙어 있으면서 아이에게 짜증내고 화내는 것보다 잠시 떨어져 각자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 만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엄마도 쉴 수 있어 좋고 아이도 놀다 오니 심심해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교육적인 자극도 많아 훨씬 똑똑해지는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 “집에 있을 때보다 하루 일과를 규칙적으로 보낼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가끔 시댁에서 아직 어린 아이를 집에서 보면 되지 굳이 돈을 쓰냐는 핀잔을 듣긴 하지만 김씨는 자신의 선택에 만족한다. 하지만 반대의견도 있다. 이은주 씨는 두 돌 지나서부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경우다. “너무 어릴 때 보내서 그런지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굉장히 불안해해요. 잠깐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기만 해도 울고불고 난리가 나고, 벌써 일 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어린이집에 안 가겠다고 고집부릴 때도 많고요. 또 어린 아이들이 어울려 놀다보니 서로 싸워서 얼굴에 상처가 끊이지 않는 것도 굉장한 스트레스에요.” 첫 아이를 너무 일찍 보내 후회한다는 이씨는 둘째는 조금 늦게 보낼 생각이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아이가 어릴 때 필요한 건 엄마와의 교감인 것 같아요. 이 시기에는 주 1∼2회 정도 엄마와 함께 문화센터를 다니는 게 좋을 듯해요.” 계속 보낼까 VS 다른 곳으로 옮길까 계속 보낼지 아니면 다른 곳에 보낼지도 단골 고민메뉴다. 여러 가지 따져보고 선택해도 일단 아이를 보내면 예기치 못한 또 다른 불만이 생기기 마련이다.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만족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다녔던 곳은 조율기간을 충분히 거친 만큼 갈등요소가 적은 것이 장점이다. 예상치 못한 일이나 실망할 일도 적어 편하다. 아이 역시 아는 친구도 많고 원 생활에 익숙해 적응이 한결 쉽다. 특히 낯선 환경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아이라면 같은 곳을 보내는 게 좋다. 반면 아이가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흥미를 느낀다면 같은 교육기관을 2년 이상 다니는 것이 오히려 마이너스다. 황승연 씨는 아이를 5세부터 7세까지 3년 동안 같은 유치원을 보낸 경우다. “아이가 유치원이 지겹다는 말을 때때로 하긴 했어도 큰 문제가 없으니 무난하다고 생각했었죠. 그러다 수업하는 걸 지켜봤는데 깜짝 놀랐어요. 다들 의자에 예쁘게 앉아 있는데 우리 아이만 책상 위에 앉아서 다리를 건들거리며 장난치는 걸 보니 완전히 학교생활 오래 한 고학년 아이 같더군요. 새로운 곳에 대한 긴장감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죠.” 흔들림 없는 엄마의 소신이 중요 가정보육시설(놀이방), 어린이집, 유치원, 영어유치원, 놀이학교 등 모든 교육기관은 다 저마다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 또 교육기관에 대한 일반론은 고려해야 할 중요한 정보지만 전적으로 내 아이에게 적용할 수는 없다. 공세진 씨는 “내성적이던 옆집 아이가 신체활동 위주의 교육기관에 다녀 운동도 잘하게 되고 훨씬 활발해졌다는 얘길 듣고 12시간 이상 밤새 기다렸다가 접수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운동신경이 부족하고 겁이 많은 아이를 자꾸 채근한 탓인지 아이가 더 내성적으로 변했다”며 특히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감을 잃고 자꾸만 위축되는 듯해 한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말한다. 김신애 씨 역시 영어유치원에 보내봤지만 기대에 못 미친 경우다. “영어유치원에 보낸 후 처음에는 좋았어요. 일상생활 속에서 쓰는 영어 일테면 화장실 다녀와도 될까요? 물 좀 주세요? 다시한번 말해주세요 같은 문장을 자연스럽게 쓸 때는 감동 그 자체였죠. 역시 비싸긴 해도 보내길 잘 했다 싶었죠. 하지만 집에서 신경 쓰지 않아서인지 딱 그 수준밖에 안돼요. 더 이상은 발전이 없더라구요.” 이처럼 어떤 곳을 보낼지에 대한 고민에 있어서 절대적인 기준은 내 아이다. 아무리 좋은 교육기관도 내 아이와 맞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다. 모든 것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내 아이를 정확히 관찰하고 판단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또 결정을 내렸다면 주위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소신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영아에서 초등학생까지 영재성 키운다 신재솔군은 여섯 살 때 KAGE(Korea Academy of gifted Education) 영재교육연구실에 입학했다. 수학과 과학에 특출한 능력을 가졌던 신군은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이곳에 다녔고, 경원대학교 영재센터를 거쳐 중학교 2학년인 현재 부산영재고등학교에 입학이 예정 되어있다. 신재솔군처럼 영재성이 빨리 발견되어 교육받은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과는 성장과정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 영재인데도 모르고 보통아이들처럼 키우면 귀한 보석을 흙에 묻어버리는 일과 같은 것이다. 13년 부천영재 교육의 산실 1996년 제1호 영재교육연구실로 출범한 부천 KAGE 영재교육연구실은 IQ 테스트를 거쳐 영재 판정을 받은 상위 15%의 영재들이 입학할 수 있다. 36개월 영유아에서 초등학교 6학년까지 테스트를 거쳐서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자녀를 둔 부모 가운데 아동의 지능과 창의성, 과제집착력이 같은 나이보다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 영재아 판별검사를 해보자. 심리상담 검사 결과와 부모 관찰에 의한 아이 특성을 확인한 후 영재임이 판명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입학 후 영재들은 영, 유아, 초등, 특별프로그램으로 교육받게 된다. 이곳은 20년간 노하우가 쌓인 검증받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36개월에서 47개월의 영아반에서는 언어, 수학, 과학, 창의성 영역이 통합된 3단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놀며 배우며, 상상하며 만들며, 생각하며 발견하며, 생활 속 호기심 풀어가기까지 기초적인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만4세부터 6세 유아들은 사고력, 언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개 영역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체계를 가꿔나간다.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도 심화된 프로그램으로 영재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한 분야를 심도 있게 공부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있는데 주의집중력과 창의성,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것이 포인트다. 또래와의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종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게 되는 프로젝트 수업도 있다. 정통성 있는 영재교육에 매진 “자기 몸에 맞는 옷이 가장 편하죠.” 김송원 원장은 “영재아는 타고 나기 때문에 생긴 그릇대로 교육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공교육기관에서 받는 양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나머지 부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영재는 타고 나는 것이다. 그렇다고 빈 그릇인 채로 놔두면 보통 아이보다 못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후천적인 교육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 원장은 13년 간 세워놓은 정통성 있는 영재교육에 정성을 다해 왔다. 영재성을 가진 아이들은 왕성한 지식 욕구를 갖고 있어서 관심거리를 찾아다닌다고 했다. 그래서 이곳 영재들은 30%의 속진과 70%의 심화 교육을 받고 있다. 지식과 상식 위주의 수업이 아니다. 이해력이 빠른 아이들에게 맞도록 영재성을 훈련하여 학교 공부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아이들은 학교의 리더 역할도 하고 청심중학교와 부산영재고등학교 등 다수의 상위학교에 진학했지만 김 원장은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 다만 아이들이 행복해지면 된다는 것. 자기 그릇대로 행복한 학문을 해서 즐거운 인생을 만들어가기를 원한다. 영재 교육, 마라톤처럼 꾸준해야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능력과 성향을 고려한 수준별 반 편성을 하고 있어요.” 김 원장은 제대로 된 영재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영재교육 특별연수를 받은 전문교사가 직접 지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교사들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영재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탐구하는 길을 열어준다. 무조건 외우는 학습이 아니다. 생각하고 사고하게 해서 가진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다. 아울러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고 있다. 교실과 가정까지 영재교육이 지속될 때 진정한 의미의 교육이 실현된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학부모 세미나와 상담 프로그램, 워크숍으로 영재교육프로그램의 이해를 돕고 있다. 김 원장은 “부족한 아이들은 엄마가 끌어가고, 보통아이들은 엄마가 같이 가며, 영재들은 엄마가 따라가 주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디로 갈지 몰라도 아이를 믿고 따라가 주는 엄마의 아이들이 좋은 길로 간다는 것”이 김 원장의 지론이다. “영재는 Gifted, 즉 선물입니다. 천부적인 재능을 받았으면 잘 키워야 하는 것이 부모의 의무죠. 아이가 가진 선물을 충분하게 이끌어내고 발휘해서 즐겁고 행복하게 공부하도록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문의 032-611-0073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2008 전국 영재교육 워크숍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08 전국 영재교육 관계자 워크숍이 10인천문학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워크숍에는 16개 시·도 영재교육 담당전문직 및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에서는 오는 2012년까지 전체 초·중·고등학생의 1%에게 영재교육기관별로 특성화된 영재교육을 제공하한다는 제2차 영재교육 종합계획을 재확인했다. 또 인천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운영사례 발표에 이어 진행된 분과별 주제발표 및 토론회에서는 영재교육기관 운영 및 연속성 확보 방안, 영재교육 담당교원의 전문성과 시도교육청과 대학부설 영재교육원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체계적인 영재교육을 위한 영재교육 종합 데이터 베이스 구축, 초·중·고·대학간 연계시스템 구축 및 국가적인 차원의 영재교육 전문교사 양성을 위한 교·사대의 교원양성과정 개설 등 영재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특히 그 동안 독립적이며 경쟁적으로 운영되어 오던 시·도교육청 영재교육기관과 대학부설 영재교육원간의 다양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위해 영재교육기관간 운영 협의회 신설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2009학년도 고입사전설명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8일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중학교 교감 및 3학년 부장교사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고입전형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입전형 사전설명회는 일선 중학교 교감 및 고입 담당교사의 고입전형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련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원자의 학교배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최근 3년 간 학교별 지원현황을 공개했으며, 2009학년도 전형방법과 일정을 자세하게 안내하였다. 2009학년도 인천광역시 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정원은 전년도 대비 약 3% 감소한 3만 9065명이다. 후기 일반계고의 원서접수는 금년 12월 22일부터 5일간 실시하며 배정결과는 내년 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혹시 IT영재? -아이엠포유 금정순원장 ‘컴퓨터 왕’ 우리 아이, 혹시 IT영재? 수학 영재나 물리 화학 생물 등 과학 영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에는 정보기술(IT)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보과학 영재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보과학 영재 교육과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에 대해 알아본다. 컴퓨터왕이라고 정보과학 영재 아니다 정보과학 영재 하면 단순히 컴퓨터를 잘하는 학생들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도교육청이나 과학고, 대학에서 정보과학 영재 기초반을 선발할 때 컴퓨터 지식보다는 논리적인 사고력과 잠재력을 주로 평가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창의성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길러 주는 훌륭한 도구일 뿐이기 때문이다. 한국정보통신대 IT영재교육원 류지영 연구교수는 “컴퓨터에 관한 지식이 중요하지만 그것은 정보과학 영재가 갖춰야 할 능력 가운데 20%도 안 된다”며 “정보과학 영재는 과제 해결을 위해 수학적 모델을 구성할 수 있고 정보 수집 및 종합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목고 준비는 올림피아드 준비 필수코스올림피아드는 정보,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천문 등 7개 분야가 있다분야별로 5월에서 10월 사이에 시험을 실시한다. 정보 올림피아드는 지역 예선&rarr지역 본선&rarr전국대회를 치른다. 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하면 특목고나 대학 입시에서 지원자격을 얻거나 가산점 혜택이 있다. 서울 경기지역, 특히 서울 강남 서초 양천구 등 대학 진학 실적이 높은 지역에서 입상자가 많은 것도 올림피아드가 대입에서 유용하기 때문이다. 올림피아드 준비를 요즈음은 초등학교부터 준비하는 추세이다.중등부 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하면 과학고에 지원할 때 특별전형 자격과 일반전형에서 가산점을 준다. 이들은 과학고에서 다시 고등부 올림피아드를 준비해 대입 특별전형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올림피아드에서는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내기 때문에 선행학습의 성격과 함께 대입 심층면접을 동시에 준비하는 효과가 있다. 과학고생들은 대부분 1개 이상의 올림피아드를 준비하고 있다. 수학, 과학올림피아드와 비교했을 때 정보는 부산에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일찍 시작하면 다른 올림피아드보다는 입상 가능성이 높다,그래서인지 수학,과학 올림피아드에서 정보올림피아드 준비로 방향 전환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2008-11-07
- 우리아이의 잠자는 영재성을 자극하다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이맘때쯤 각 지역별로 영재교육원의 학생을 모집한다. 강원도 권에서 갈 수 있는 영재교육원은 과학영재를 뽑는 ‘강원대 과학영재교육원’, 의학영재를 뽑는 ‘강원대 의학영재교육원’, 과학, 논술, 영어 영재를 뽑는 ‘원주교육청 영재교육원’ 등이 있는데 이중 강원도 과학영재 교육원을 들여다보았다. 아이가 과학에 유난히 관심이 많다면 강원대학교 과학영재 교육원에서 2009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3차에 걸쳐 심사하는 과학영재 교육원은 1차 심사는 서류전형으로만 이루어지며, 2차 심사는 1차 심사 합격자에 한해 지필고사와 논리·사고력 검사를 실시한다. 2차 심사에 관한 문제는 강원대 영재교육원 교수들이 직접 출제하는데 단순암기식 지식을 묻는 문항을 제외하면 주로 과학관련 탐구내용과 논리·사고력 평가에 중점을 둔다. 3차 심사는 심층면접으로 이루어지는데 통합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과학영재 교육원 과정은 초등기초, 초등심화, 중등기초, 중등심화, 사사, 연구과정으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년별로 이루어져 있으며 1년 단위 이수를 원칙으로 한다. 각 과정마다 평가를 해 다음단계로 넘어가며 성적미달 시 탈락 할 수도 있다. 탈락자로 인한 결원 보충분에 대해서는 편입생을 뽑기도 한다. 단 중등기초반은 기존 강원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반을 다녔던 아이들도 처음 응시하는 다른 학생들과 같은 조건에서 시험을 본다.모집대상: 초등기초반 30명(현 4학년), 중등기초반 60명(현 6학년)모집기간: 11월 10일(월)~11월 19일(수)제출서류: 입학원서, 해당학년 1학기 생활기록부 사본 1부, 자기소개서 1부, 전형료 입금증문의: 250-7090 과학상식은 기본, 창의성은 필수!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과학실험을 하는 학원이 참 많다. 영재원에서 하는 수업은 학교나 과학 전문 학원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 하는 부모들이 많다. 이 물음에 4년째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을 맡고 있는 강원대 과학교육학부 조영신 교수는 “영재교육원에서는 조금 어렵더라도 학생 스스로 자율적인 연구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며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자율탐구’와 팀별로 진행하는 ‘과학자 되어보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스스로 연구계획서를 만드는 것부터 연구비 집행, 연구과정, 결과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전적으로 학생에게 맡긴다”라고 강조한다. 실험할 대상을 선정하고 어떠한 방법으로 실험할 것인지, 그 실험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 모두가 학생의 몫이다. 그렇다 보니 학생들의 엉뚱한 발상이 곧 실험방법이 되기도 하고 기초과학지식을 바탕으로 그것을 활용하여 새로운 것을 이끌어 내다보니 사물에 대한 관찰력 또한 증가된다.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이 모여 공부하다 보니 더 재미있어 하기도 하고 독창적인 면을 부각할 수 있다. 또한 대학의 학부제와 같이 자유선택형 모듈수업으로 전공 분류 없이 교수들의 강의계획서를 보고 수강신청을 하도록 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강원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는 연간 100시간의 교육이 이뤄지는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독서과제로 문제해결능력을 키운다. 이는 정해진 도서목록을 주어 책을 읽게 한 후 주제를 주고 문제해결을 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학기 중 수업은 쉬는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루어지며 방학 중에는 3박 4일의 집중코스 프로그램 방식으로 수업 진행을 한다. 그 외 해외탐방은 담당교수와 동행하는 자체프로그램으로 주제별탐구발표에 중점을 둔다. 여행의 개념이 아닌 탐구발표활동을 통해서 참여 학생들의 학문적 역량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상차림은 부모 몫, 먹는 건 아이 몫현재 원주에서 강원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기초반, 초등 심화반을 다니는 하민기(남·삼육초5·가명), 하민주(여·삼육초6·가명) 두 자녀를 둔 어머니 김수연(명륜동·38)씨는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줬다”고 한다. 또한 “아이들 스스로 또래 집단과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되니 이제는 아이가 먼저 공부하려고 한다”라며 처음에는 놀 시간도 없다며 불만을 토로 했던 아이들이 영재교육원을 다니며 동기부여가 돼 지금은 본인들이 더 열심이라고 말한다. 쉬는 토요일 아침 50여분 걸려 춘천 강원대 과학영재교육원에 도착하면 아이들은 수업을 하러 들어가는 동안 학부모들은 교수님의 학부모강좌를 듣는다고 한다. 초등기초반을 다니는 하군은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하다 보니 힘들다는 생각보단 재미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아이들과 서로 도와가며 공부하니 배우는 점도 많다”고 말한다. 만들어진 영재든 타고난 영재든 아직은 영재에 관한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아이가 유난히 과학에 관심을 갖고 과학을 즐긴다면 과학영재원에 응시해 아이의 숨은 잠재력을 깨워 볼만 하겠다. 이지현 리포터 xvlh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