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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를 통한 감성교육이 미래인재 만든다 취학 전 유아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창의력 신장을 앞세운 유아교육 전문 놀이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 놀이학교는 만 24개월 유아부터 취학 전 만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끌어올리고 재능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는 차별화 된다. 그러나 이러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요구에 비례해 우후죽순 생겨난 교육기관 가운데 옥석을 가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가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각자의 소질과 능력에 맞춰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곳은 없을까? 21세기 글로벌 인재가 갖추어야할 IQ와 EQ는 물론 사회성 지수까지 두루 발달시켜주는 교육기관이라면 금상첨화다. 두 마리 토기를 한번에 잡고 싶다면 이스라엘식 감성놀이학교 위즈아일랜드를 주목해보자 개성과 특성 존중, 전문 프로그램으로 창의력 키워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사거리에 위치한 위즈아일랜드 산본점을 찾았을 때는 소극장 공연 나들이를 마친 아이들이 귀가를 서두르고 있었다. 공연관람의 여흥이 미처 가시지 않은 듯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도 제각각 이다. 상기된 표정에 우렁찬 목소리로 ‘내일 만나요’를 외치는 아이, 수줍은 얼굴로 간단히 고개만 끄덕이는 아이, 선생님과의 짧은 작별도 아쉽다는 듯 진한 포옹을 나누는 아이... 생김새만큼이나 다양한 아이들의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작별에 대한 선생님의 화답 또한 인상적이다. 우렁찬 인사엔 우렁찬 대답을, 조용한 아이에겐 속삭임의 인사를, 꼭 껴안은 두 팔엔 넘치는 사랑이 가득하다. 변은정 원장은 “획일적인 방식이 아닌 아이들의 개성과 특성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교육을 하기 때문에 작은 일에도 아이들의 개성이 묻어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교육방식은 위즈아일랜드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과 수업에 고스란히 적용된다. 미술놀이는 그리기에만 치중하던 종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오감을 사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창의성 개발에 중점을 둔다. 분류, 공간, 수 등 논리 수학적 사고력을 배울 수 있는 가베놀이 역시 창의력과 집중력, 상상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급 cooking 시설에서 오감을 통해 여러 재료를 만지고, 썰고, 냄새 맡으며 맛보는 요리활동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업으로 인기가 높다. 변 원장은 “어린이들에게 요리활동은 놀이를 넘어 교육이 된다”며 “요리를 통해 언어사용기술이 발달하고 크기, 모양, 길이, 부피의 기초개념 등 다양한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가지의 탐구주제를 정해 사고력, 관찰력, 창의력 등을 키우는 과학놀이 역시 아이들이 직접 오감을 사용해 체함으로써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했다. 사고와 체력의 균형을 위해 위즈 짐과 요가 등 연령별 발달단계에 맞는 체육활동으로 정신적인 안정과 함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는다. 이러한 활동은 또래들과의 자연스런 신체접촉으로 사회성 발달을 가져오게 되고 집중력과 두뇌계발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 시대에 맞춰 영어교육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는다. 가베수업과 요리수업 등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진행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드라마나 english day 등과 같은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영어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매주 목요일일은 special day로 산본점만의 자체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병원놀이의 날, 공연관람, 바깥놀이 등 같은 프로그램이라도 내용 면에서 차별화를 시도, 최선의 즐거움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21세기는 감성리더가 대세다 위즈아일랜드는 유아들에게 억지학습을 강요하는 주입식 교육대신, 즐거운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감성’을 교육의 핵심으로 꼽는다. 유아기에 억지학습을 강요하기보다는 이성과 감성교육을 통해 사회성까지 길러주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자체적으로 ‘위즈 감성놀이연구소’를 두고 유럽의 영·유아놀이 이론을 한국적 현실에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연령별, 발달 단계별로 반 편성을 해 각 반 12명의 소수 정원제로 운영하며 각 과목마다 전문적이고 차별화 된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진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21세기 글로벌 인재를 기르기 위한 기초교육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어린이,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어린이, 더불어 생각하는 어린이, 겸손함과 지혜를 가진 어린이를 목표로 한다. 위즈아일랜드의 교육에서 포인트가 되는 감성을 높이는 것은 단지 감성적인 인간이 아닌 감성적으로 성숙한 인간을 만들어 혼자서보다는 함께 할 때 능력을 발휘하는 사회성 높은 사람에 초점을 맞춘다. 위즈아일랜드 산본점 031-399-3212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나는 출근해서 아이 키워요 열 달 임신 기간이 힘들고 출산의 순간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길고 긴 육아 시간보다 버겁지는 않다. 임신 중에는 적어도 대접은 받는다. 출산은 전문 의료진과 가족의 관심과 도움 속에서 아무리 아파도 이틀이면 끝나지 않던가. 육아의 길은 멀다. 가도 가도 태산이다. 때론 외롭다. 좀 잘 된다 싶다가도 아이와 함께 미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초보 엄마들. 돌전의 잔병치레와 이유식 고민이 끝나면 새로운 문제들이 기다린다. 하루 종일 집에 있다 보면 놀이감이 없어 짜증내고 이유 없이 보채는 아이 때문에 앞이 막막한 날도. 육아가 적성에 맞는 엄마도 때론 갑갑하다. 소중한 내 아이, 잘 키워야 하는 엄마들. 아이와 함께 탈출하자. 행복한 나라로~~ 여느 엄마와 다름없이 지지고 볶으며 첫 아이를 키워 낸 이양미(33·사직동)씨는 요즘 행복한 육아 중이다. 전공이 유아교육이라 결혼 전 어린이집에 다녔던 이씨는 출산 후 꼼짝없이 집에 묶여 첫째 아들 종민(5)이를 키웠다. 그러다 둘째가 생겼다. 첫째를 유치원에 보내고 둘째 종윤(3)이 육아에 돌입. 아무리 전공이 유아교육이라 해도 24시간 365일 아이와 함께 지내는 것은 행복한 순간보다 힘든 순간이 많다. 다행이 이씨의 남편 윤영목(36·사직동)씨는 일등 아빠과다. 살림도 잘 도와주고 아이들 육아에도 관심이 많다. 그래도 출근하고 나면 나머지는 이씨의 몫이다. 첫째가 기어 다닐 때는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 하루는 어떻게 버티나’라는 생각부터 들었다고 한다. 아이가 낮잠을 자면 심심해서 깨우고 싶다가도 막상 일어나면 피곤했던 시간들. 몸이 힘든 것도 있지만 무료함이 이씨에게 더 큰 적이었다. 일주일에 한 번 문화센터에 나가기도 하고 이웃에 또래 엄마들과 어울러 보았다. 모든 게 임시방편이지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전공을 살려 둘째와 함께 취직하기로 둘째가 만 두 돌이 되던 날 이씨는 결심했다. “아이를 데리고 탈출하자”라고. 전공을 살려 어린이집에 취직했다. 둘째 종윤이와 함께(?)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보조교사로 일하는 이씨는 종윤이를 포함한 3세반 아이들을 맡고 있다. 아직 기저귀를 차고 있는 어린 아이들을 보살피며 이씨는 다시 활력을 찾았다. 좁은 집에서 아이를 볼 때와는 달리 직업 정신이 발휘되어 즐겁다는 이씨. “일을 하다보면 내 아이보다 다른 아이를 먼저 챙기게 돼요. 천직인가 봐요.” 처음에는 어린이집에서 엄마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던 종윤이도 이제는 다른 아이들 속에서 신나게 지내고 있다. 사회성은 물론이고 많은 교구와 친구들이 있어 심심할 틈이 없다. 그리고 이씨는 미혼 때와는 달리 엄마의 마음을 알고 아이들을 보살필 수 있어 자신의 일에 더 만족한다. 돌아오지 않는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 요즘 이씨의 얼굴에는 생기가 돈다. 아이들이 그걸 먼저 아는지 종윤이가 더 잘 웃는다. 동료도 생기고 적지만 돈도 벌고 힘든 육아의 최전선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느낌이다. 길고 긴 육아의 길에서 새로운 선택을 한 자신이 가끔 대견스럽다는 이씨. 이씨는 나이가 들면 아이를 키우던 시절이 그립다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아직은 다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육아는 아름다운 일이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아이와의 소중한 기간, 지겹다고 힘들다고 어서 지나가라 하기엔 너무도 귀한 순간이다. 이 시기를 잘 보내야 하지 않을까? 건강한 엄마 밑에서 건강한 아이가 자란다는 이씨는 자기처럼 특이한 취업이 아니라도 적극적인 자세가 힘든 육아를 행복한 육아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일을 마치고 아들과 집으로 돌아오면 예전에는 그렇게 갑갑하던 집이 이씨를 포근하게 맞이한다. 세상일은 다 상황과 마음에서 좌우됨을 절실히 느낀다는 이씨. 큰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오고 어느덧 해가질 무렵, 온 집안에 밥 냄새가 풍기면 남편 윤씨가 초인종을 눌린다. 도란도란 밥상에 둘러 앉아 그날 하루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면 막내 종윤이가 제일 할 말이 많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네 가족의 저녁은 그렇게 따뜻하게 저물어 간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관객 모두 공감하는 작품 만들고 싶어 “뭐라고? 머리에 피도 안마른 자식이 꼬박꼬박 말대답이야! ”“제 인생은 어차피 제것이잖아요.” (아버지, 철의 뺨을 때린다) “뭐 이놈아? 니 인생이 어쩌고 어째?” “아버지는 늘 하고 싶은 대로 하시잖아요. 돌아가신 지 3년 밖에 안되는 어머니 기일도 잊으시고 아버지 뜻대로 결혼도 하시잖아요. 그런데 왜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나요? 네? 아버지! ”지난 24일 오후 1시, 광주 중앙고등학교 시청각실. 친구들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쉬고 있을 시간, 연극동아리 ‘beyond 樂’의 팀원들은 연극연습을 위해 서둘러 모였다. 11월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 beyond 樂의 기장 임현애(18) 양은 “작년에는 배우로 출연했는데 올해는 기장을 맡아 책임감이 더하다”며 “점심과 저녁 시간을 활용해 모두들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점심과 저녁 식사 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서 그동안 의미 없이 보냈던 많은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를 알게 되었다고.‘좋아하는 일을 해야 잘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 담아비욘드락의 이번 작품은 우리들의 겨울. 고3학생이 직접 쓴 기존 작품이다. 아버지 세대는 ‘의사’라는 직업이 돈과 지위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직업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의사가 되고 싶었던 극중 아버지는 그 꿈을 아들을 통해서 얻으려고 하고, 무대위에서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하는 아들과 갈등한다. 그 과정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기일에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소개하면서 이야기는 클라이막스로 접어든다. 이번 연극축제에서 사회를 맡기도 한 부기장 류지혜(18)양은 “이번 작품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잘 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고등학교 시절 누구나 한번씩 고민하게 되는 진로와 부모와의 갈등 등 관객모두가 공감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비욘드락의 회원은 모두 12명. 2학년 6명, 1학년 6명이다. 기존 회원 9명에 이번 연극축제를 위해 3명의 회원이 스텝으로 합류했다. 작품 선택부터 조명, 음향, 의상까지 모두 회원들이 의논해서 결정하고 있다. 연극부를 담당하고 있는 정현주 교사는 “교사가 어느선까지 개입해야 할까 고민하다 아이들에게 모두 맡기기로 결정했다”며 “또래 아이들이기 때문에 혹시 의견대립으로 연습이 지연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많았는데 의견을 교환하며 아이들 스스로 잘 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소중한 기회대사를 외우는 힘든 과정은 이미 마무리됐다. 이제 남은 것은 더 깊게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몸동작과 표정연기. 남은 과정은 광주연극협회의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주인공을 맡은 이영우(17)군은 “처음으로 해 보는 연극에서 주인공을 맡게 되어 많이 설렌다”며 “앞으로 받게 될 강사님의 지도에 기대가 간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극을 하며 얻은 경험들은 지금까지 배워왔던 어떤 교육보다도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교사 역시 “고등학교 시절 연극을 해 본 경험이 있다”며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연기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고, 여러 사람 앞에 설 수 있는 용기를 얻어 지금의 교사라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연극의 장점을 말했다. 이어지는 정교사의 말이다.“요즘은 대학의 축제에서도 스타를 초빙해 무대에 세우는 등 학생이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요. 무대에서 다른 사람이 되어 보면서 아이들은 많은 것을 배웁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지만 무대에 빠져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그 이상의 것을 얻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주)행복한교육, 캐나다 교육청 스쿨링 모집 캐나다 수크 교육청과 코위챈밸리 교육청 스쿨링을 전문으로 하는 (주)행복한교육이 지난 4일 현대백화점 울산점 10층 아트리움홀에서 ‘캐나다 스쿨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캐나다 정규 수업 참여, 주 10시간 After School 운영, 다양한 Activity, 수료증 발급 등 장점과 바람직한 스쿨링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효과적인 스쿨링을 위해서는 현지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을 받는지, 빠른 적응과 완벽한 이해를 위해 방과 후 수업이 제공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학급당 한국 학생 수는 2~3명이 바람직하며 한국인 관리 교사가 몇 명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주)행복한교육 박광운 대표는 “아이의 미래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해외캠프, 스쿨링 프로그램을 찾아 과감히 보내길 권한다”면서 “영어가 보다 넓은 서구적 문화와 지식을 이해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도구라는 것을 아이들이 알게 되면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영어를 익히고 공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주)행복한교육은 초등3~중3학년을 대상으로 내년 1월2일~2월24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되는 캐나다 교육청 스쿨링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 (주)행복한교육 053)763-9013~4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안양 주부들의 자녀 유아교육 체험기 어느새 유아교육기관을 선택해야 하는 11월이 다가왔다. 아이가 처음 다니게 될 교육기관의 선택을 앞두고 또는 기존 프로그램과는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변화를 생각하며 분주해 지는 때이다. 사설유치원과 병설유치원,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어유치원과 놀이학교 그리고 기타 창의사고력을 돕는 많은 유아프로그램들 중 어떤 교육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주부들을 위해 선배 엄마들의 경험담을 들어보았다. 영어유치원 3년 차, 엄마보다 영어 잘해6세 딸 영어유치원 보내고 있는 김보경(범계동) 씨6세인 딸 소윤이를 4세 때부터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있다. 현재 다니는 영어유치원은 5세부터 다닐 수 있었지만 아이가 생일이 빨라 4세 때부터 보낼 수 있었다. 여러 교육기관을 알아보던 중 아이가 영어유치원을 마음에 들어했고, 다른 공부에 대한 부담 없이 영어만을 공부할 수 있는 때는 지금 뿐이라는 생각에 아이가 바라는대로 영어유치원으로 결정했다.학습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는데 3년차인 현재, 아이의 영어 실력이 눈에 띄게 좋아 영어유치원을 선택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얼마 전 우연히 모 영어학습지의 테스트를 받아 본 일이 있다. 어디 내놓아도 외국인과 대화가 되는 아이를 보면서 다른 아이들보다 영어를 좀 잘 하는구나 싶은 생각은 있었는데 난이도가 높은 초등학생용 테스트를 거침없이 해내는 것을 보며 무척 놀라웠다. 담당 선생님이 영어 영재 아니냐며 감탄할때는 어깨가 으쓱하기도 했다. 같은 유치원에 보내는 다른 엄마들 의견도 대부분 같다. 엄마 세대인 30~40대 성인이 4년제 대학을 나온 것보다 오히려 아이의 영어 실력이 좋다고 말하는 엄마들이 많다. 동화책을 읽을 때에도 구연하듯이 어느 부분을 강조해야 하는지 알고 강약을 조절하며 구워서 발음할 때는 신기하기만 하다.또한 영어유치원에서는 나름대로 영어 이외에 주1회 주제를 정해서 실험을 하는 과학 수업 등 발달과정에 따라 다양한 창의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 다른 교육은 별도로 하고 있지 않다.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이가 영어 노래는 많이 아는데 일반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우리 동요를 잘 몰라 당황한 일이 있다. 한글도 또래 친구들과 비교해 약한 편이다. 하지만 한글이나 동요, 우리말 표현 등은 항상 접하는 우리말이고, 또 집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놀면서 배우는 놀이학교, 아이 성향 따라 바른 성장 유도7·5세 형제, 놀이학교에 보내고 있는 엄자영(평촌동) 씨7세 윤배와 5세 장배를 모두 놀이학교에 보내고 있다. 윤배는 4세 때부터 장배는 27개월부터 보내기 시작해 현재까지 다른 교육기관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만큼 놀이학교의 프로그램이 내 아이들에게 맞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처음 윤배를 놀이학교를 보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자기 표현이 많은 편인 윤배의 성격 때문이었다. 일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아이의 그런 특성상 맞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 놀이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반 인원이 10명 이내로 선생님과 일대일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아이가 말하는 것을 귀담아 들어주고 아이가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파악하면서 바른 성장을 도와준다. 취학을 앞둔 윤배는 요즘 의젓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물론 어릴 때부터 그런 소리를 들었던 것은 아니다. 리더는 누군가를 이끌어주는 능력도 필요하지만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 윤배의 행동에서 종종 느낄 수 있다. 다니고 있는 놀이학교의 리더십교육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미술교육도 색종이를 이용하거나 그리기 등의 단순한 교육 뿐 아니라 놀이를 통해서 하는 교육이 많아 마음에 든다. 아이는 놀이를 통해 미술을 하고 그 시간만큼 충분히 집중한다.영어 유치원을 보내야 한다고 말하는 주변 사람들도 있지만 놀이학교에도 매일 영어수업이 있고 주 1회 영어동화책을 대여해 주고 있어 나름대로 영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유아기는 어느 한 분야보다 다양하게 경험하고 배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놀면서 하는 공부라 그런지, 아이는 배운 것을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한다. 취미로 하는 창의사고력 프로그램, 아이 표정이 달라요주 1회 창의사고력 프로그램 교육하고 있는 김은주(호계동) 씨딸 승민이가 6세 때인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이클레이를 배우게 하고 있다. 영어어학원의 유치부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오면 2시경. 다른 프로그램 하나는 더 해도 좋겠다 하던 터에 아이클레이를 가르치는 곳이 눈에 띄었다. 꼼꼼하고 손으로 하는 것을 좋아하는 승민이의 성격하고도 맞겠다 싶었고 주 1회 하는 수업이라 크게 부담도 없었다. 고무찰흙도 아닌 것이 만지면 부드러운 미술재료에 아이는 무척 신기해했고, 수업은 서로 다른 색을 조합해 새로운 색을 만들어 오는 과정부터 단계별로 진행되었다. 작품을 만드는 동안 아이는 놀라울 정도로 집중하고, 창작 과정으로 이어지면서 사고력과 창의력이 커지고 있음을 작품을 통해서 알 수 있다.1년이 지난 현재 집에 모아 놓은 승민이의 작품이 꽤 된다. 놀러오는 친구들이 감탄할 때마다 승민이는 만들때와는 또 다른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다. 얼마 전에는 시장에 다녀오는 동안 몰래 작품을 만들어 놓았다. 생일 선물이라며 승민이가 내 놓은 작품은 얼굴 모양의 작은 브로치. 눈 코 입이 엄마인 내 표정과 참 닮았다. 현재 승민이는 영어 유치부 프로그램 이외에 몇 개의 학습지를 하고 있다. 주변에 창의사고력 프로그램이 학습적인 것에 비해 시간이 낭비된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아이에게 창의사고력 프로그램은 생활의 활력이 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았다. 그 어떤 학습을 할 때보다도 아이클레이를 할 때의 아이 표정은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기 때문이다.취재협조 : 아이비월드스쿨, 아이잼, 창작나라조형마을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남부초등학교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로 “초등학교 교육의 목표는 뭐니 뭐니 해도 인성교육입니다.” 남부초등학교(교장 김봉운)의 최준용 교감이 초등교육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은 아무래도 경쟁을 많이 벌이고 학습량도 많다보니 이기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기 때문에, 학교는 아이들이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사회성을 잘 키워나가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퇴계동 지역이 인구 과밀지역이다 보니, 1996년에 개교한 남부초등학교는 오전·오후반 수업까지 있는 곳이었다. 지금은 41개 학급이 운영 중이다. 이 학교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시범시설로 지어진 학교로 여러 특별실을 갖추고 여유 공간이 많았으나, 학급수가 많아지니까 특별실을 교실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고. 최 교감은 “휴식시간에 아이들이 맘껏 뛰놀 공간이 적어 아이들에게 미안스럽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남부 자랑 지역에서 좋은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는 자부심도 중요하지만, 학교가 끊임없이 학생·학부모·교직원이 모두 만족하는 학교로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남부 6년 동안 300권 읽기를 하는 책사랑 글사랑 운동과 한자·줄넘기·영어·정보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도서관을 만들 공간 확보가 어려워 좀 늦게 학교도서관을 만들었는데, 워낙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도서관 이용률이 높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도서관을 찾기도 했다고 한다. 이 도서관에는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전담 사서도우미가 함께 하고 있다. 30일과 31일에는 학부모들이 주관하는 바자회가 열리는데, 수익금은 도서관의 책 마련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활발한 학생활동도 이 학교의 큰 자랑이라고. 대회 출전 때 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수영부, 남자 농구부, 강원도 한마음 노래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합창부, 댄스동아리, 줄넘기 동아리 등이 교사의 열정에 힘입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방과 후 특기적성교실도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게 지식교육·예능교육·창의성교육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학교급식 올해 9월부터 급식소 식당이 지어져 배식에 들어갔다. 그 동안은 식당이 없어서 교실 배식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배식에 나서야 했고 위생상 문제도 있었는데, 그런 염려가 없어진 셈이다. 3년째 남부학생들의 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박명자 영양교사는 “급식소를 짓는 동안은 급식소위에서 활동하는 학교운영위원과 함께 준비를 해 갔고, 다른 학교 급식소 견학을 다니기도 했다”며, 준비하는 과정에 할일이 더 많았다고 한다. 급식소에는 7시30분이 되면 식재료 납품이 시작된다. 10여개 업체가 식재료 납품을 하고 있다고. 박 교사는 “재료가 질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가격을 낮게 다시 책정하는 방향으로 결정한다. 그 물품을 되돌려 보내면 그 날 식재료를 다시 구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이 학교는 학생 수가 많아 그 많은 양을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그리고 학교급식에는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 있어서 모두 그에 맞춰 진행해야 한다고 한다. 실제로 튀김음식을 일주일에 2회 이상 조리하면 급식평가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어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1회 정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합성조미료사용 안하기와 국내산 재료를 쓰려고 노력한다. 1인당 1246원 급식비 안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산 재료나 친환경 재료를 쓰기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두부·고기·진미오징어채 등은 안전성을 생각해서 꼭 국내산을 사용한다. 식단구성에서부터 간보는 것까지 영양교사의 몫이라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먹이려는 엄마의 마음이 필요한 영역인 것이다. 박 교사는 “요즘 학부모들의 급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문의가 오는데, 좋은 의견은 수용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한다. 문의 258-9503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과고대비 모의고사 신청접수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원주센터에서는 과학고 대비 전국모의고사를 실시한다. 과학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실력과 수준을 점검해보는 좋을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과학고 입시대비 최종 점검학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원은 과학고마다 다른 단계별 전형에 맞춰 3차례의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10월 11일은 기초탐구능력 검사(수능형)로 인천, 광주, 충남, 전북, 전남, 과고대비이며 11월 1일은 기초탐구능력검사(실험보고서형)로 대전, 울산, 강원, 경남, 부산, 제주과고 대비다. 11월 15일은 심층구술(면접형)로 수학, 과학모의고사다. 부산장영실과학고를 제외한 모든 과학고 대비다. 응시료 1만5000원. 문의 : 와이즈만 원주센터 765-05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조기 음악교육, 부모의 인내가 필요하다. 소빅스 스쿨 해운대캠퍼스 이은아 원장요즘 학부모들은 조기 음악 교육이 아이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는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여기 저기 음악 교육 센터들에 아이들을 보내고 더 나아가서는 어렸을 때부터 악기를 가르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그 방법적인 것에는 많은 고민을 하지 않는 것 같다. 무조건 음악 교육과 악기만 시키면 되는 줄 알고 있는 분들도 많다. 그리고 아이에게 테크닉 적인 것들이 늘어나는 것이 한눈에 보이길 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 진정한 유아 음악 교육은 무엇일까? 서울교대 음악교육과 장기범 교수의 말에 따르면, 후천적인 노력 여부에 따라 음악적 재능이 판가름 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설사 아이가 특정 악기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지 않을 때도 5년은 꾸준히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열 살 이전의 5년은 20세 이후의 15년과 맞먹을 정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이에게 맞는 악기를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바이올린을 배우는 세 살배기 아이의 손의 협응력은 성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또한 손가락 힘이 약한 아이에게는 피아노 건반을 누르는 일이 힘든 것도 당연하다. 모든 악기 교육 이전에 소형 악기나 그 악기와 유사한 계통의 악기를 통하여 아이의 관심을 관찰하고 악기를 연주하기 위한 운집법이나 호흡법을 쉽게 익힌 후 본격적인 악기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어릴수록 악기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음악교육의 기초가 되는 귀의 훈련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다음과 같이 악기를 선별하는 것도 좋다. 목소리가 크거나 노래를 잘 따라하는 아이는 성악 또는 관악기, 손가락이 긴 아이는 건반악기인 피아노, 두드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타악기로 베이비용 악기를 적용해 보도록 하자. 그 밖에도 울음소리가 크고 긴 아이는 관악기, 에너지가 많고 외향적인 아이는 관악기와 타악기, 꾸준히 한 가지에 집념하는 아이는 현악기를 권장할 만하다. 이렇게 악기가 정해지고 레슨이 시작이 되면 무엇보다 부모의 자세가 중요하다. 유아 음악교육은 자녀를 부모의 생각에 맞추려 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부모가 꿈꾸고 동경하는 목표에 아이를 맞추게 되면, 부모는 행복할지 몰라도 아이는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자. 모든 어린이는 음악적 재능이 있으며, 그 발전 속도는 다소 느릴 수 있으니 부모에게 인내는 필수요소인 것이다. 부모의 만족으로 아이에게 악기를 시키는 것은 시키지 않는 것 보다 못할 수 있다. 유아의 음악교육과 악기 교육은 단 시간에 이루어 지지 않는다. 그리고 무조건 테크닉 적인 것을 가르치고 요구하는 것도 올바르지 않다. 무엇보다 유아 스스로 음악을 즐기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바탕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음악은 답이 없는 예술이기 때문이다. 정말 음악을 스스로의 감정으로 느끼고 자연스럽게 악기연주나 동극이나 춤이나 즉흥연주나 노래로 표출한다면 그것만큼 훌륭한 유아음악 교육은 없을 것 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부모들의 생각이 달라져야 할 것이다. 우리 부모들의 생각 때문에 음악을 힘들어하고 지겨워하고 어렵게 느껴 음악을 즐길 수 없는 아이로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08-11-05
- 기초부터 올림피아드까지 사교육비 줄여주는 무료 수학 사이트 영어 학원 숙제만으로도 하루가 빠듯한 아이를 수학 학원까지 보내기엔 부담스럽다면 무료 수학 사이트에 접속해보자. 평면적인 수학 수업과는 달리 웹 환경에서는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동원할 수 있어 입체적인 사고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 또한 학년별, 영역별로 기출 문제부터 올림피아드 문제까지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두툼한 문제집을 사지 않고도 단계별 문제를 고루 풀어볼 수 있다. Ⅰ 마우스로 푸는 수학 퍼즐&퀴즈 ● 기인의 수학나라 (math.new21.org) ‘수학퍼즐’은 마우스를 이용해 흥미 있게 게임하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 동전을 원형으로 배열한 후 규칙에 따라 뒤집어 모든 동전을 없애는 놀이, 퍼즐 숫자 미로, 퍼즐 낚시하기 등의 메뉴가 있다. ‘수학퀴즈’는 산술, 기하, 논리, 숫자, 확률 등의 주제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제공한다. ● 재미있는 수학 사이트 (www.vrmath.co.kr) 각 단원마다 퍼즐과 게임으로 수학 문제를 연계해 플래시 퍼즐 게임을 다양하게 해볼 수 있는 곳. ‘거꾸로 세우는 하노이탑’ ‘파스칼의 삼각형-배수 알아보기’ ‘44퍼즐’ ‘66사각형퍼즐’ 등이 있다. 위치 관계와 회전체 등은 웹상에서 가상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 에듀넷 (www.edunet4u.net) 특히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멀티자료실’. 동영상이나 플래시 자료를 다운받아 생생하게 풀어볼 수 있다. ‘교과서 따라하기’는 단원 내용 알아보기, 익히기, 정리, 평가, 더 알아보기, 놀이하기 등 단계별로 나뉘어 스스로 학습해 나가기 편하다. Ⅱ 경시대회, 영재 수학, 올림피아드 문제 ● 국가 지정 수리과학연구정보센터 (mathnet.kaist.ac.kr) 한국 수학경시대회(KMO), 대학생 수학경시대회, 초중고 경시대회, 영재 수학, 대학교 주최 수학경시대회 문제 등을 연도별로 올려뒀다. 캐나다, 뉴질랜드, 미국 내 공식 수학 올림피아드 문제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 똘랑스에듀 (cafe.daum.net/mathguide) 수준별 수학 문제부터 특목고 정보까지 다방면의 수학 자료를 모아둔 곳. 문제집을 따로 살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모의고사, 경시, 기말, 보충, 심화 문제부터 수능, 카이스트 등 각종 기출 문제까지 꽉 차 있다. 특별 회원 자료실에는 외고, 과학고, 영재고, 상산고, 민사고 등 학교별 수학 문제 자료가 올라와 있다. 중·고등 경시 동영상 강의실도 마련돼 있다. ● 세계 올림피아드 문제 (cage.rug.ac.be/~hvernaev/olympiad.html) ‘A Collection of Math-Olympiad-Problem’이라는 제목이 붙은 사이트로, 연도별 전 세계 올림피아드 기출 문제를 수록하고 있는 곳. 사이트 자체도 영문이며 올라온 문제 자료 역시 영어로 되어 있다. 세계올림피아드(IMO) 문제와 아시아, 영국,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올림피아드 문제가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모두 모여 있다. Ⅲ 초등 수학 자료 ● 경남교수학습지원센터 (gnedu.net) 심화 학습과 보충 학습에 사용할 수 있는 심화·보충형 학습 도움 자료가 탑재돼 있다. 기본 학습을 이해한 학생은 심화형, 이해하지 못한 학생은 보충 학습을 하는 게 요령. 수준별 문제를 다운로드 해 프린트하면 충실한 문제집이 된다. 교사 지도서도 열어볼 수 있어 엄마가 가르칠 때 도움이 된다. ● 수학대장 (claralee.new21.net) 현직 초등학교 수학 교사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도미노, 소마큐브, 마방진, 뫼비우스 띠 등의 수학 놀이 자료를 올려뒀다. 40여 개의 수학 퀴즈와 신기한 수학 마술, 수학 수업을 위한 영역별 자료를 모아둬 저학년들이 수학과 친근해지도록 안내한다. 단원 평가 문제, 수학 신문 만들기, 수학 프로그램 다운 등을 활용할 수 있다. ● 초등 수학 맥 잡기 (xmath.net) 초등학교 수학 교사가 운영하는 사이트. 수학 교수법과 지도안을 제공해 엄마표 수학 학습을 이끌어 가기에 유용한 곳. 각 단원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초등 수학 영역’을 비롯해 ‘수학탐구 정보’ ‘영재수학 자료’ ‘하루에 100문제씩 연산연습’ ‘학기별 시험’ 자료들이 있다. ● 초등학교 교사 송정환의 홈페이지 (user.chollian.net/~junghwas) 전 학년 수학 활동과 수학 관련 자료, 수학 문제, 수학 도서 등을 소개한다. 셈 게임, 게임판과 주사위를 이용한 약수와 배수 놀이를 통해 각 개념을 익히게 했다. 수학 이야기에서는 ‘피라미드 높이는 어떻게 잴 수 있을까?’ ‘왜 노벨수학상은 없을까’에 관한 궁금증도 풀어준다. Ⅳ 중학 수학 자료 ● 공주대 수학교육과 인터넷 학습 자료실 (math.kongju.ac.kr/math) 그래프와 그림 자료, 관련 사이트 등을 소개하는 ‘정보 검색’과 마우스로 드래그해 푸는 ‘자바학습프로그램’은 입체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메뉴. 수준별 수학 문제를 제공하며, 머리를 식힐 때는 교과 내용을 흥미 위주로 풀어주는 ‘이야기 마당’을 훑어보자. ● 알지수학 (www.rgmath.com) 개념 학습, 문제 풀이, 모의고사, 기출 문제, 오답 노트 등 절차를 밟아 학습할 수 있게 한다. ‘문제 풀이’ 단계에서는 수준에 맞는 문제를 스스로 선택하면 되고, ‘오답 노트’는 직접 만들어 재학습에 활용하면 유익하다. ● 장지경의 홈페이지 (user.chollian. net/~jjang88) ‘카브리2’ 활용에서는 도형의 성질, 작도 등을 마우스를 이용해 직접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다. 사다리꼴의 등적 문제, 원 비례 문제 등 평면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시각적인 입체자료로 풀어봄으로써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집합과 자연수부터 통계, 피타고라스 정리, 삼각비까지 초급, 중급, 상급 문제를 다운로드 받아 풀어볼 수 있다. 취재|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4
- 한자를 제대로 알면 뭐가 좋을까? 최근 한자 열풍이 거세다. 논술 비중을 높이고 있는 교육 정책에다 입시 및 입사 시험에서도 한국어능력시험 등 각종 국어시험 비중이 덩달아 높아지면서 한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 학원가에서도 한자 배우기 바람이 일긴 마찬가지다. 방학을 이용해 ''한자 천자문 완성'' ''한자능력시험 자격증 준비반'' 등 교습소, 학원 등의 커리큘럼이 늘고 있는 것. 신도시에 있는 한자 문화원 하 홍필 원장은 "한자의 기본 생성 원리와 이미지, 연관한자를 함께 가르치면 재미있게 짧은 시간에 적은 노력으로 최상의 학습효과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한자 급수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초등학생 수도 증가하고 있는 이때, 한자 공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를 하 원장에게 알아보았다.취업하고 싶으면 한자 실력 키워라한자 열풍이 가장 강한 곳은 취업전선이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신입사원 채용 때 한자시험을 실시하는 사례가 늘면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한자 공부 바람이 불고 있다. SK생명과 대덕전자, 제일기획, 한국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등은 지난해부터 채용 시 한자시험을 실시했다. 삼성물산과 삼성건설, 삼성중공업,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는 한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금호아시아나 등은 전통적으로 한자시험을 실시해온 기업. 또 LG 등 많은 기업이 한자시험 실시나 한자자격증 소지자 가산점 부여 등을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취업을 하려면 한자 공부는 필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앞으로 한자권 국가와의 교역 규모가 커지고 한·중·일 공통 상용한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전개되는 상황은 한자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한다. 지난해 한 취업 포털 사이트가 주요 대기업 14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76.6%(111개사)가 ‘한자시험 권고안’에 찬성했고, 올해는 그 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대입 등에도 유리한자 공부는 취업에만 쓸모 있는 것은 아니다.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문이 제2외국어로 신설되고, 어문 계열을 중심으로 한자능력검정시험 결과를 가산점으로 반영하거나 특별전형의 혜택을 주는 대학이 늘면서 대입에 대비해 한자를 공부하는 수험생도 늘고 있다. 실제로 충남대는 특별전형을 통해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인 사람을 선발한다. 또 교육인적자원부가 한자능력검정시험을 국가 공인 자격으로 인정한 데 이어 그 성적이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되고, 대입 특별전형 때 가산점을 얻을 수 있게 되면서 한자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는 초·중·고교생도 늘고 있다. 한자(또는 한문)가 정규 과목은 아니라도 초등학교의 국어 교과서에서 한자를 괄호 안에 병기하는 등 한자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교육계 원로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고려대가 지난해 입학생부터 한자시험을 치러 실력이 없는 학생에게는 졸업 자격을 주지 않기로 하는 등 한자는 대학 입학뿐 아니라 졸업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두뇌개발, 학습능력, 독서교육과 논술을 한번에한자를 배우면 우리말을 정확히 이해하게 되면서 어휘력과 국어 구사력이 풍부해진다. 어린이에게 한자 교육을 하면 뇌 발달과 함께 학습능력 향상도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특히 두뇌 활동이 활발한 6~12세 전후로 한자를 익힐 경우 언어 사고력과 암기력 증진 효과를 거두게 된다.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력도 커진다. 이러한 능력은 곧 영어와 사회, 수학 등 다른 학과목에서 익혀야하는 핵심어에 대한 분명하고, 논리적인 이해로 학습 능력 향상으로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하홍필 원장은 “한 조사에서 ‘한글을 단순히 읽고 쓰는 국민은 많지만, 숫자·문자·도표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문해력(文解力)은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자를 배우면 자연스레 문장을 이해하는 문해력과 함께 독서 능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독서로 얻은 풍부한 간접경험은 결국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논술 능력 향상으로 연결되는데 실제로 몇몇 논술학원에서 국한문 혼용의 신문 사설을 논술교재로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라고 전했다.다국어 전문가로 키울 수 있다어릴 때 미리 한자를 익혀 놓으면 상대적으로 빨리 일본어나 중국어에 적응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쓰는 한자가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많이 쓰는 한자는 같기 때문이다. 특히 한자에 정통하면 일본 책 70% 이상은 읽을 수 있다고 한다. 국제화 시대는 영어는 기본이고 최소한 2~3개 외국어에 능통한 다국어 전문가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중국어 전문가의 수요도 늘어나 한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해지는 한자를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어릴 때는 대부분 그림문자로서 한자에 접근하는데 이런 방법으로는 5급 수준의 한자(500자)까지는 가능하겠지만, 4급 수준 이상의 한자부터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학습방법이 필요합니다. 저희 한자문화원에서는 한자의 부수 214와 한자의 형성원리를 통한 한자 학습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한자의 부수와 형성원리를 학습한 후에는 하나의 한자로부터 연관되는 한자들을 체계화시켜 학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실재로 따로 한자 학습을 하지 않은 중2학생이 50회의 강의로 단 한번에 3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과를 얻었을 만큼 효과적인 한자학습법이라 자부합니다. .”우리는 어릴 때 한자를 교과서에 나오는 것 무조건 외웠던 것 같다. 그런 단순 암기식 한자공부가 지겹고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점점 한자공부가 중요해진다는데 자녀에게 공부를 힘들게 시키고 싶은 부모는 없을 것이다. 점점 중요성이 높아지는 공부를 보다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자녀에게 권해보는 것도 부모의 몫일 것이다.문의 : 702-7365 도움말 : 한자문화원 하홍필 원장박성익 리포터 psi0002@naeil.com 2008-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