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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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음의 패기를 동작 하나하나에 담는다” 운동 경기가 펼쳐지는 경기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꽃, 응원단! 관중들을 하나로 모으고 접전을 벌이며 몸싸움을 하는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한다. 화려한 응원복을 입고 손끝 하나하나에 승리의 기운을 전달하는 모습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다. 고등학교에서도 동아리형태로 응원단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만난 배명고 현무응원부는 송파구에서 학생들 사이에 꽤 많이 알려진 고교 응원단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 현무응원부 2학년 학생들을 만나 동아리 자랑과 함께 학교생활 등을 들어봤다.승리를 향한 태풍 역할 톡톡히 해“현무는 백호, 청룡, 주작과 함께 하늘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알려져 있죠. 우리 응원단 이름은 10년 이상 된 선배들이 지었고 학교에 대한 사랑과 응원부의 강인한 이미지를 나타내려 했던 것 같아요”2학년 부장을 맡고 있는 이경민 학생의 말이다. 현무응원부는 1학년· 2학년으로 나뉘어 공연팀을 꾸려 7명씩 학년별로 활동한다. 이들의 진가는 학교 축제에서 뿐 아니라 타 학교 축제 찬조출현 등을 통해 발휘된다. 작년에만 영파여고, 창덕여고, 가락고, 영동일고 축제에 찬조 출현했다. 이서영 학생은 “다른 학교 축제에서 공연하려면 다른 학교 댄스동아리들과 공개오디션을 거친다. 타 학교 무대에 우리 학교 명예를 걸고 대표처럼 나가는 거여서 더욱 연습에 열을 올린다”고 밝혔다. 전민석 군은 “몇 년 전까지 만 해도 우리학교 야구부가 고교생 야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때 동대문 야구장 등에 전교생이 함께 가서 열심히 응원을 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다”면서 “이런 시기가 우리 응원부에게도 전성기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승리를 향한 광풍을 휘몰아치는 지대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것.현무응원부에 모인 학생들은 응원 리더가 되고 싶어서 스스로 찾아온 학생들이 많다. 전민석 군은 “배명중에 다닐 때 배명고 축제에서 응원부를 눈 여겨 봤었다. 음악에 맞춰 절도 있고 박진감 넘치는 춤을 보여주는데 정말 멋있어서 나도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현우 군도 “배명중 학생들 사이에서 현무응원부는 멋있고 좋은 동아리로 알려져 있다”면서 “배명고에 입학하면서 자연스럽게 친구까지 데리고 와서 고교 2년 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무대에선 무릎을 부딪쳐도 아프지 않아요 응원 작품은 대학 응원부 동영상을 참고로 동작을 가져다 곡에 맞게 만든다.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시간은 보통 10분, 3곡 정도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응원단은 음악에 맞춰 일치된 동작을 보여주며 힘을 전달해주는 것이 관건. 이런 모습은 수많은 연습을 통해서 완성된다. 이들이 모이는 시간은 토요계발활동시간과 방과 후. 하지만 타 학교 축제 오디션 일정이 잡히거나 축제 전에는 밤을 새서 연습을 하는 경우도 있다. 배명고 김선채 특활부장은 “응원이 좋아서 자발적으로 모인 학생들이라서 능동적으로 동아리가 꾸려지고 있다. 현무응원부는 12년 이상 전통이 있는 배명고 내 대표동아리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무대에 오른 횟수가 많은 만큼 공연에 얽힌 이야기가 적지 않다. 작년 영파여고 축제에서 는 특히 실수를 많이 했다. 전민석 학생은 “모든 무대마다 폭이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리허설은 필수다. 어떻게 학교 측의 실수로 우리 리허설이 빠지면서 실전에서 실수를 많이 했다”면서 “공연이 끝나고 함께 갔던 선배들에게 욕을 얻어먹은 기억”을 들려줬다. 한희범 군은 정신여고 축제 찬조출현을 하기위해 오디션을 보는 도중 탑 쌓는 동작에서 위에서 떨어진 아찔한 경험을 얘기했다. “두 명을 밟고 올라선 곳에서 떨어졌는데 다행히 많이 다치지 않았었다”면서 “그동안 많은 연습으로 다져진 운동 신경덕분인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앵콜 터지면 속으로는 헉헉...“무대에 서면 환호성과 조명 때문에 더욱더 흥이 나서 모든 걸 쏟아 붇게 되요. 춤을 추다가 무릎을 꿇을 때 퍽 소리가 날만큼 바닥에 무릎을 부딪치지만 그 순간에는 아픈 것도 몰라요. 무대에 내려온 후에 다리가 아파서 살펴보면 멍이 들어있는 게 보통이고요”응원부 학생들이 공통으로 입을 모으는 이야기다.학생들은 응원이 ‘엄청나게 힘든 운동’이라고 표현했다. 최서영 군은 “무대에 오를 때는 앵콜을 예상하고 준비하고 오르죠. 하지만 약속된 곡이 끝난 후에 앵콜의 환호성이 터지면 기쁘면서도 속으로는 너무 힘들어서 죽을 지경”이라고 털어놨다. 그만큼 체력소모가 많다는 의미다. 아무래도 응원부 활동의 장점은 학교 안에서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체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다. 한희범 군은 “2년 동안 응원부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연습하고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즐거웠다.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도 좋은 점이다”면서 “대학에 가서도 응원부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01-17
- 가족과 함께 가슴 벅찬 도심 속 새해맞이 아차산 , 몽촌토성 망월봉· 서울 도심에서 다양한 새해 행사 예정돼2008년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올해처럼 경기침체의 한파로 시련이 많았던 1년, 뭔가 돌파구를 찾기 위해 특별한 새해맞이를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러나 유명한 일몰, 일출 명소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뤄 찾아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서울시내 또 우리 지역에도 새해맞이 명소가 있다. 도심 속 빌딩과 한강을 배경으로 우뚝 솟아오르는 태양은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보다 여유롭고 편안하게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 소망을 빌어보자. 첫 해돋이를 보면서 적극적으로 준비한 새해맞이는 가슴 벅찬 감동과 함께 희망을 전해 줄 것이다.우리 동네로 해맞이 오세요광진구의 아차산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이미 해맞이의 명소가 된 아차산 해맞이 축제에는 매년 4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2009년 1월1일 아차산 해맞이 축제는 소의 해에 맞춰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오전 7시부터 시작되는 아차산 해맞이 축제는 진입로와 등산로, 해맞이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아차산 진입로에는 희망의 문이 조성되고 해맞이 광장까지 가는 2.6km의 등산로를 따라 400여개의 청사초롱이 발길을 비춘다. 등산로에서는 운수대통 발 도장 찍기 이벤트가 열려 재물운, 건강운 등 일곱 가지 복이 적혀있는 발판에 발 도장을 찍어 운수대통을 기원해볼 수 있다. 또한 새해 소망과 계획을 적어 10m 길이의 소망 메시지 천에 다짐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곳곳에서는 사물놀이가 펼쳐져 흥겨운 새해의 기운을 느낄 수 있고 일출을 보며 소망연 날리기에 참여할 수 있다. 해맞이 행사는 날씨와 관계없이 진행되며 광진구에서는 아차산을 찾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보리차를 제공할 계획이다.올림픽공원 몽촌토성 망월봉에서도 새해맞이 한마당이 열린다. ‘2009 새해맞이 한마당’은 새해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고 가족 간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송파구에서 매년 마련하고 있는 행사다. 1월1일 오전 7시부터 소원지 작성 및 희망엽서 보내기, 트럼펫 연주와 전통 타악 공연, 해맞이 축가, 대북타고 등 다양한 행사가 1시간 동안 펼쳐진다. 새해맞이 한마당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복떡과 전통차를 나눠준다.전망대·유람선, 가족 해맞이에 안성맞춤 해돋이 구경에 추운 날씨가 걸림돌이라면 도심에 있는 전망대와 해맞이 유람선을 추천한다. 우리지역에서 거리가 있지만 마음먹고 나서면 하루 종일 추억거리를 만들 가족 놀이터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일몰·일출의 명소는 63시티다. 해발 264m의 빌딩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한강변과 도심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새해 아침에는 한강이 붉게 물드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전망대와 같이 60층에 자리한 63스카이아트 미술관 입장권을 구입해야 전망대 관람이 가능하다. 63스카이아트는 도시 경관과 함께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초고층 미술관이라는 점이 특색 있다. 3월15일까지 ‘유어공, 하늘에서 노닐다’전이 펼쳐지고 있다. 하늘, 사람, 풍경이 주제로 회화와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가 망라되어 있다. 새해 첫날은 미리 인터넷 예매를 받은 100명에 한해 해가 뜨는 시간(7시40분 전후)에 맞춰 전망대를 개방한다. 어른 1만2천원, 어린이 1만원.남산 N서울타워도 빼 놓을 수 없는 곳.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건축물이라서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보장한다. 남산 N서울타워 전망대는 12월31일에는 다음날 오전2시까지 연장 개방되고 새해 당일에는 오전 6시에 개장한다. N서울타워 내에 있는 테디베어뮤지엄은 가족끼리 둘러볼 만하다. 테디베어가 주인공이 돼 서울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보여준다. 전망대+테디베어뮤지엄 패키지 어른 1만2천원, 어린이 6천원.C&한강유람선은 1월1일 해맞이 유람선을 운항한다. 오전7시30분에 여의도를 출항해 한강대교와 동작대교를 거쳐 1시간 후 다시 여의도에 입항하게 된다. 동작대교 밤섬에서 해맞이를 할 예정이며 청계산 부근에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망을 적은 헬륨풍선 날리기를 한다. 유람선 내에서는 떡과 쥬스 등 간단한 아침식사가 마련된다. 해맞이 유람선은 사전에 예약해야 탑승이 가능하다. 어른 2만원, 어린이 1만원.아듀 2008 카운트다운 대축제새해맞이 보신각 타종행사는 대표적인 송년축제라 할 수 있다. 올해는‘행복 서울’이라는 주제 아래 보신각과 대학로에서 진행된다. 보신각 특설무대에서는 젊은 국악을 대표하는 중앙대학교 채향순 무용단의 국악무대와 테너 신동호 교수가 함께하는 클래식합창단의 웅장한 무대가 마련된다. 롯데월드는 12월 31일 밤 10시부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특별행사로 인기 가수의 축하무대와 마술쇼, 비보이 댄스, 어린이 동요합창단의 뮤지컬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자정이 되면 롯데월드 어드벤쳐 안에 수백발의 불꽃이 터지며 화려한 불꽃 대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31일은 새벽 0시 30분까지 오픈 시간을 연장한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8-12-29
- 오늘 하루, 나는 왕이로소이다! 이번 연말여행은 또 어디로 갈까? 지는 해나 뜨는 해를 보러 가자니 갈 길이 멀고 허비되는 시간도 너무 많다. 가까운 곳을 둘러보니 벌써부터 사람들에 치일 걱정이 앞선다. 어디 한가로이 여유 부릴만한 곳은 없을까? 호텔로 눈길을 돌려보자. 연말 패키지는 물론 다양한 새해맞이 행사를 아울러 즐길 수 있다.롯데호텔월드 - 파티와 공연, 캐릭터와 함께 하는 연말롯데호텔월드는 새해맞이 ‘아듀 2008 글루바인 파티’를 31일 23시 30분부터 새벽 12시 30분까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와인 및 카나페가 무료로 제공되며,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카운트다운을 외칠 수도 있다. (02)419-7000롯데호텔월드 메가씨씨에서도 31일 2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스탠딩 파티가 진행된다. 트렌디한 클럽 파티의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360 sounds’의 360 Stadium이 여름에 이어 또 다시 메가씨씨를 찾는다. 평소에 쉽게 공연을 접할 수 없는 ‘Humorous 3’가 랩과 힙합의 진수를 선보이며,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보이 ‘Ducky’와 ‘popin DS’ 의 환상적인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귀엽고 엉뚱한 ‘Monsters’ 시리즈로 한국 최고의 모션 그래픽과 비주얼 리소스를 제공해주는 ‘Sticky monster lab’의 특별한 전시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2만7000원(세금별도). (02)411-7421롯데호텔월드에서의 특별한 연말, 연말패키지가 디럭스 룸 28만원, 캐릭터 룸 33만원에 31일 단 하루 제공된다. 라세느 뷔페 2인 식사권, 자유이용권 2매, 아이스링크 티켓 2매, 빅3 2매, 그루지아 와인, 케이크, 치즈 플래터, 디럭스 과일 크리스마스 초콜릿이 제공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캐릭터인 로리·로티를 활용한 캐릭터룸도 가족끼리의 안락한 투숙을 위해 좋다. 2009년 새해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수첩도 받을 수 있다. (02)411-7777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 2009년 새해맞이 희망 이벤트워커힐의 2008 윈터 패키지는 아이스링크 입장 및 스케이트 무료 대여 혜택이 기본으로 포함되며 취향에 맞게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매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이스카니발 패키지는 아차산 기슭의 별관호텔 룸에서의 1박과 아이스링크 무료입장, 그리고 링크 내에서의 따뜻한 드링크 2잔이 제공된다. 여기에 8만원을 추가하면 카페 ‘더 뷰’에서의 2인 조식뷔페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3만8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02)2022-0000한편 얼음 여왕을 모티브로 한 야외 아이스링크에서는 한강의 야경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과 새해를 맞을 수 있는 ‘2009 카운트다운 파티’가 개최된다. 입장료가 6만원(세금 포함)인 이 행사는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 반까지 진행되며 Kiss&Hug Time, 행운권 추첨, 은반 위를 수놓는 환상적인 불꽃놀이까지 행복한 출발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02)455-5000호텔 본관 16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 ‘스타라이트’에서의 신년맞이 조식행사도 마련된다. 특선 조식과 스파클링 와인이 제공되는 이번 행사는 해맞이 행사 TV 중계와 신년 운세 서비스가 함께 진행되며 기념사진 촬영 및 액자, 워커힐 쇼 S석 티켓 2매가 증정될 예정이다. 요금은 3인기준 25만원. 3인 초과 시 추가 1인당 3만원 별도(봉사료 및 세금 포함)다. (02)455-5000인터컨티넨탈 호텔 - “왕의 1년” 겨울 패키지인터컨티넨탈 호텔은 내년 2월28일까지 호텔 1년 이용권이 경품으로 마련된 겨울 패키지를 선보인다. “왕의 1년”이라는 테마 아래 최고급 호텔 1년 객실 이용권 및 호텔 회원권 등 호텔의 최고급 서비스를 1년간 왕처럼 누릴 수 있는 초특급 경품을 잡을 수 있는 기회. 이번 겨울 패키지에 선보이는 경품으로는 피트니스 클럽 1년 무료 이용권을 비롯, 매월 2일씩 주말에 한해 무료 숙박이 가능한 1년 무료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호텔 내 VIP 건강 검진 센터인 ‘인터케어’에서 받을 수 있는 2인 VIP 건강 검진 무료 이용권과 정통 멤버쉽 바 ‘실크로드 클럽’ 멤버쉽 1년 무료 이용권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경품은 겨울 패키지를 투숙하고 명함을 남긴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패밀리 스위트에 숙박하는 고객들은 선착순에 한하여 서양미술 거장전 “램브란트를 만나다” 전시회 티켓 2매를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겨울 패키지의 가격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19만9000원에서 29만9000원이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16만9000원에서 29만9000원이다.(봉사료 및 세금 별도) (02)559-7777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8-12-29
- 고향의 맛과 정을 안겨드립니다 제수용품, 농·특산물 선물류 다양…재래시장 명절행사 풍성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친척들을 만날 생각에 잠시 설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주부에게 명절은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작년 하반기에 불어 닥친 경제 한파로 주머니 사정도 좋지 않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싸고 품질 좋은 제수용품과 선물을 고를 수 있을까? 설을 맞아 자치구들이 결연을 맺은 전국의 시·군과 함께 마련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정보를 모아봤다. 또, 명절 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의 할인행사 정보와 이벤트를 소개한다.가격·품질 만족 높은 구청 직거래 장터명절이면 어김없이 직거래장터가 많이 열린다. 직거래장터는 시골에서 갓 수확한 농·축·수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자치구에서 마련하는 직거래장터는 제수용품이나 선물을 마련하는 지역주부들에게 인기 많은 쇼핑장소다. 문정동에 사는 박희순(39) 씨는 “집 가까이에 대형마트가 있지만 명절 준비는 구청이나 농협에서 마련한 직거래장터를 주로 이용한다”면서 “일단 원산지가 확실하고 가격대비 품질도 만족한다. 이번에는 친척들 선물로 멸치세트를 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잠실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주요 판매 품목은 사과·배 등 설맞이 제수용품과 지역 농·특산물이다. 송파구와 자매도시인 영덕, 단양, 공주, 광양, 안동을 비롯해 10여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며 시중가보다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무료시식 코너가 마련돼 맛을 보고 물품을 구입할 수 있고 농·특산물 증정행사도 마련된다. 강동구도 21일과 22일 이틀간 구청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강동구청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특산물로 차례상을 차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7.5kg 배가 2만원부터 2만5000원, 밤 4kg 1만2000원부터 2만5000원, 사과 5kg가 2만원부터 4만원까지로 각 지역의 제수용품을 즉석에서 비교해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제수용품 외에 다양한 농·특산물과 건강식품 등 167개 품목이 한자리에서 판매된다. 대규모로 열리는 농협 직거래장터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농협 서울지역본부에서는 21일부터 24일까지 ‘농촌사랑 농축수산물 직거래 큰 장터’를 연다. 판매 품목은 쌀, 잡곡, 과일, 채소, 인삼 등 농·특산물과 축·수산물. 한쪽에서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잔치국수와 전병, 수수부꾸미, 토속주를 맛보며 잠시 고향 생각에 잠길 수 있다. 농협 서울지역본부 지도경제팀 박천주 씨는 “농협 광장 1,160m²(350평)에 30여개의 판매부스가 설치된다”며 “원산지가 확실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사전에 시중 가격을 조사해 10~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말했다.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향토경매 이벤트와 민속놀이 한마당 체험행사와 떡메치기 체험 및 인절미 무료시식도 예정돼 있다. 민속놀이 한마당 코너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투호 등 즉석게임을 해 참여자에게 우리 농산물 경품을 지급한다. 한편, 23일까지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떡국 떡 1kg과 계란 10개를 무료증정 한다. 명절분위기 물씬 느껴지는 재래시장풍성하고 따뜻한 명절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는 아무래도 재래시장이 제격이다. 근래에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가 재래시장에서 대대적으로 마련되고 있다. 강동구에 있는 암사종합시장은 19일부터 설맞이 이벤트를 시작했다. 할인판매와 함께 즉석 복권 경품 행사를 한다. 22일과 23일 오후 4시 통기타의 선율이 시장 내에 울려 퍼지고 주민참여행사로 투호놀이와 제기차기대회 등이 열린다. 천호동 로데오 거리 159개의 상점들도 설맞이 이벤트에 동참했다.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해 침체된 지역경제로 가라앉은 명절 분위기를 한껏 살리자는 의도에서다. 21일과 22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나비쇼핑몰 야외무대에서 ‘락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23일에는 7080노래공연, 24일 ‘주민 노래 장기자랑’이 열린다. 광진구의 대표 재래시장인 중곡제일시장과 자양시장, 노룬산·영동교 골목시장에서도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 중이다. 이들 시장은 현대화로 깔끔하게 단장돼 서울시에서도 인정한 우수 재래시장이다. 각 시장마다 제수용품 반짝 세일, 보너스 쿠폰행사, 우수고객 사은품, 경품추첨, 전품목 반짝세일 등 5~30%의 다양한 할인 행사가 마련됐다. 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행운을 안겨줄 주민노래자랑과 가래떡 썰기 대회, 떡메치기,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 흥겨운 이벤트도 있다. 이밖에 21일 중곡제일시장에서는 남해전통음식인 ‘대구떡국 시연 및 시식회’가 열린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01-17
- 명절은 다가오는데 내 마음은 벌써부터 지칠 뿐이고~ 민족의 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주부들에게는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를 만난다는 반가움보다 ‘또 며칠 고생하겠구나’는 푸념이 앞서는 것이 사실. 몸으로 때워야 하는 신체적인 부담감에서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미묘한 감정싸움에까지 벌써부터 마음이 지치기만 한다. ‘남들 편만 들어주는’ 남편은 옆에 있어도 전혀 도움이 되질 않고... 주부의 마음은 주부가 안다고 설을 맞아 서글프기만 한 주부들이 그 속내를 털어놨다. 손자들 성적이 곧 며느리 서열? 주부 양희(43·명일동)씨는 올해도 시댁을 지킬 유일한 며느리가 자신이 될 것이라는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4형제 중 셋째 며느리인 양씨. 아주버님 두 분은 모두 전문직에 종사하고 형님들 역시 엘리트들이다. 그래서인지 자녀들에게 쏟아 붓는 형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는 뉴스에 나오고도 남을 정도.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특목고 준비니 인증시험이니 하며 명절에 발길을 끊은 형님들이 야속하기만 하다. 더 얄미운 것은 남편. ‘역시 우리 집안 머리가 좋다니까...아빠 머리가 좋으니까 자식들이 다 공부를 잘 하는 거야’며 은근히 형제애를 발휘하는 남편을 보면 ‘우리 아이나 걱정하라’는 말이 입 속에 맴돈다. 결혼한 지 3년째인 아랫동서의 핑계거리는 직장. 며느리 중 유일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동서는 결혼한 후 딱 한 번 명절날 모습을 보여줬다. 일이 많아 명절 다음 날도 출근해야 한다는 것이 첫 번째 불참 이유였고, 임신 초기라 차를 오래 타는 것이 너무 힘이 든다든가 아이가 열이 너무 높아 도저히 갈 수가 없다는 등의 다양한 이유가 쏟아졌다. 양씨는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명절에 시댁에 오지 않아도 아이들이 명문대와 외고에 척척 붙으니까 어머님이 아예 ‘올 생각도 마라’는 식으로 형님들을 두둔해줬다”며 “공부가 다가 아니라고 말씀하시던 어머님이 이제와선 ‘걔들이 애들 교육 하나는 정말 잘 시켜’라고 말씀하실 때면 정말 배신감마저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럴 때마다 양씨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딸아이에게 바라는 것이 많아진다. ‘딸아, 제발 공부 잘해서 부엌데기인 이 엄마의 서열도 좀 올려 다오’라고. 신정은 시댁에서, 구정은? 박희정(39·잠실동)씨의 시댁은 신정을 쇤다. 결혼 초에는 신정을 쇤다는 그 자체도 박씨에게는 불만이었다. “12월 31일에는 왠지 설레고, 뭔가 특별하게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욕심이 있잖아요. 근데 신정을 시댁에서 보내야 하니 연말의 설렘이 부담감으로 변해버렸어요.” 하지만 집안의 전통을 바꿀 수는 없는 일. 적응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박씨는 이내 마음을 다잡고 기쁜 마음으로 설을 맞이했다. 그런데 박씨는 구정에까지 시댁에서 보내야 하는 것에 불만이 터져버렸다. 박씨는 “신정 때는 쉬는 날이 이틀 정도 밖에 안 돼서 친정에 갈 시간이 없는데, 구정에까지 시댁에서 2~3일을 보내야 하니 친정에 못 가볼 때가 많다”며 “정말 어머님이 너무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제일 화가 나는 것은 연말에 스키장이니 해맞이여행이니 해서 시댁을 찾지 않던 시누이가 꼭 구정 때는 뒤늦게 나타난다는 것. ‘오늘 안 보면 언제 또 얼굴 보겠냐’며 얼굴을 보고 가라는 어머님 말씀에 부부 싸움을 한 것도 여러 차례. 뭔가 해결책을 찾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박씨가 감행한 것은 남편에게 눈물로 호소한 것이다. 아들이 없어 적적한 친정에 조금만 일찍 가지는 것이 그녀의 호소 내용이었다. 그녀의 눈물이 남편에게 통한 걸까. 설날 아침 떡국을 먹고는 이내 짐을 챙겨 친정으로 향한 지 2년, 박씨는 그날 이후 남편과 어머님에게 더 큰 사랑과 감사함을 느끼며 명절을 보내고 있다. 올해는 과연? 시댁에서도 일, 친정에서도 일 결혼 17년 차 주부 전용희(47·길동)씨는 명절이 다가오면 벌써부터 몸이 피곤해진다. 외동아들인 남편을 둔 덕분에 시댁에서의 일은 끝이 없고, 친정에서도 딱히 일 할 사람이 전씨 뿐이기 때문이다. 1남 1녀의 막내인 전씨는 “친정 오빠가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로는 사실상 친정 부모님께는 아들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시댁에서보다 친정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더 심하다”고 하소연했다. 전씨에게 친정은 남들처럼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시댁보다 이것저것 살펴야 할 것이 더 많은 곳이다.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한 친정어머니를 보며, 명절 때 전화 한통으로 모든 걸 때우려는 오빠나 올케 언니에 대한 원망도 크다. 전씨는 “우리나라에서는 명절 때 시댁에 갈 때 선물과 용돈을 챙겨가는 게 당연한 일인데도 오빠는 그런 선물을 전혀 하지 않는다”며 “사실 처음에는 마지못해 가다가도 점점 마음이 담기게 되는 것이 시댁인데, 우리 부모님은 그런 아들과 며느리가 없는 게 안 돼 보인다”고 말했다. 친정의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댁에서의 명절이 힘겨워도 남편에게 하소연할 수도 없다고. ‘처가에 가면 당신 일 더 많이 하잖아’ 라는 남편의 말을 듣고 난 후부터는 외며느리의 힘든 명절나기에 묵묵하게 대처하고 있다. 그래도 전씨는 남편에게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찾고 싶다. ‘당신이 아들 노릇해 줄 수도 있잖아... 나는 시댁에서 딸처럼 당신은 친정에서 아들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라고.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17
- 2009 청소년 희망 프로젝트 구민 장학기금 ‘1인 구좌 갖기’ 무료독서·학원비 면제사업 등 저소득가정자녀 학업연장 프로그램 가동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매년 600명 안팎의 서울시 고교생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한다고 한다.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가난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게 될까. 그러나 송파구에서만큼은 이런 일은 없을 듯싶다. 송파구가 저소득가정자녀 학업연장 지원사업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민 장학기금 ‘1인 1구좌 갖기’ 운동을 비롯 고3수험생 수능강의 지원 및 무료독서논술지도, 학원비 면제사업, 원어민 영어교실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저소득가정자녀 학업연장을 적극 지원한다. ‘1인 1구좌 갖기’ 운동은 1인 1만원 1년을 1구좌로, 매월 1만원씩 1O명이 학생 1명의 학업 중단을 막자는 취지로 1만 구좌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송파구장학회를 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명칭 변경하고, 구에서는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구예산을 출연하여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등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2011년까지 기금조성 목표액을 50억원으로 잡았다. 50억원 달성 시 100만원씩 250명에게 연 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다. 또한 송파구는 기초수급자·저소득·한부모 가정 고3수험생 110명을 대상으로 EBS 수능강의 시청료 전액 지원 및 중·고생 100명을 위한 학원비면제사업도 벌인다. 이밖에도 관내 초·중 19개교에 방과후영어교사를 파견하고,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대한 원어민영어교실 개설, 무료독서논술지도 등 다양한 학업연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반장 설 선물 입맛대로, 자매결연도시 농가도 웃어설날을 앞두고 송파 관내 재래시장 상인들을 물론 송파구 자매결연도시 농가들까지 오랜만에 활짝 웃게 됐다. 송파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및 관내 영세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일률적으로 제공되던 반장 보상품을 8개 자매도시 12개 특산물 및 관내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확대한 덕분이다. 방이·마천·문정동로데오거리를 비롯한 관내 3곳의 재래시장과 영덕군, 영주군, 안동시, 단양군, 공주시, 광양시 등 송파구 8개 자매도시가 그 대상. 특산물도 사과, 배, 들기름, 전통꿀 등 12개 품목으로 다양하다. 이에 앞서 구는 관내 반장 5489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도 펼쳤다. 이 가운데 40% 가량이 재래시장 상품권(2238명)을 희망했고, 영덕사과(1237명), 여주쌀(519명), 안동간고등어(412명)순으로 나타났다. 1인당 2만5000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은 방이·마천시장 및 문정동로데오거리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더구나 자매도시 특산물은 직접 집 앞까지 배달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관 위주의 행정에서 탈피해 주민 위주의 맞춤행정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새터민과 함께 한 설날 민속놀이 한마당 지난 17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새터민과 함께하는 설날 민속놀이 한마당”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설 차례상을 마련하여 합동 차례를 지내기도 했다. 새마을부녀회가 나물, 적, 탕, 떡 등 제상차림을 맡고 제기, 병풍 등은 가락시장 상인 모임인 ‘다모심’ 에서 후원했다. 합동차례지만 축관의 지휘로 성균관 제순에 따른 일련의 진행은 그 정성이나 형식면에서 흠 잡을 데가 없었다. 새터민들과 적십자사 봉사자들이 함께 준비한 북한 설음식과 떡국을 나누어 먹으며 평양민속예술단을 초청, 고향 노래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새터민과 지역주민이 혼합팀을 구성하여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를 겨루는 만속놀이 한마당도 진행됐다. 관람객들에게도 볼거리, 먹을거리 풍부한 미리 맞이하는 풍성한 설. 떡국, 녹두전 등의 음식가격 1000원을 모은 성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송파구 새터민은 총 231세대, 347명으로 거여동에 160세대, 245명으로 70%이상이 집중되어있으며 독신가구가 대부분. 박혜리 서비스연계팀장은 “혼자 명절연휴를 보내며 차례를 지낼 엄두도 내지 못하는 다수 새터민들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한민족임을 체감하고 더불어 즐기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암사도서관 건립 시동 걸려강동구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채워줄 세 번째 구립도서관인 암사도서관이 지난 15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했다. 암사도서관은 강동구의 권역별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 속 도서관’ 을 만들기 위해 2007년 4월 이후 추진돼 왔다. 암사동 471-37번지에 들어서게 될 암사도서관은 연면적 1767.25m²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과 유아자료실, 지상 2층에는 일반 주민들을 위한 종합자료실, 지상 3층에는 디지털자료실, 문화교실, 지상 4층에는 일반열람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강동구는 제 1구립도서관인 성내도서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천호권역에 ‘생활 속 도서관’인 해공도서관을 개관했다. 또한, 오는 10월경에는 강일권역에 강일동 복합청사 4, 5층에 강일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강일 도서관은 2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규모 면에서는 성내도서관 연 면적과 맞먹는 규모다.개별공시지가 조사합니다강동구에서 올 1월1일부터 조사해오고 있는 2009년도 개별공시지가가 5월29일자로 결정·공시된다. 이번 조사대상은 강동구 전체 약3만2139필지 중 단독주택부지 및 국·공유 도로, 하천 등을 포함한 2만9475필지다. 개별공시지가 조사는 구청 담당 직원이 개별 토지의 특성을 조사해 표준지 공시지가 비교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이뤄진다. 검증된 내용은 열람을 통해 토지소유자나 기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강동구 부동산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된다. 이번에 조사·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또한 기타 개발 부담금, 개발제한구역 훼손부담금, 국·공유재산의 대부사용료 기반시설부담금 산정 등에 활용된다. 문의 (02) 480-1644재정 조기집행 상황 모니터링 해강동구는 재정 조기집행과 관련한 상시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했다. 재정 조기집행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강동구에서 관할하는 모든 사업을 상반기에 90%이내 발주, 60%이상 자금 집행하기로 한 것. 상시 모니터링 대상은 공사·용역·물품·민간이전 등 총 4개 분야이다. 공사·용역·민간이전 등은 1000만 원 이상 사업, 물품은 200만 원 이상 사업이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감사담당관을 중심으로 부서별 재정조기집행 진행상황에 대해 수시로 파악하고 신규 사업의 행정절차 단축 실태, 하도급 대금 하도급 업체에 지급 여부, 공사업체에 대한 공사대금 및 선금·기성금 지급상황 등을 점검하게 된다. 한편, 각종 사업의 조기집행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는 리스크도 관리하게 된다. 강동어린이, 칭찬으로 키운다<br 2009-01-17
- 새해 금연 계획 이상무!! 본인 의지 절반의 성공…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증가세 새해 결심 중 가장 흔하면서도 어려운 것이 금연이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흡연의 폐해가 가슴을 짓누르는데다 금연구역 확대로 마음 편히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곳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정말 이번만은...”하고 마음을 다잡게 된다. 새해 들어 금연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남편과 그를 지켜보는 부인들의 금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봤다. 아울러 금연을 돕기 위해 가족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할 지,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도움 받을 수 있는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도 함께 소개해본다. 여보, 난 지금 정서가 불안하다구잠실동에 사는 임성율 씨(43)는 금연을 시작한지 10일째에 접어들고 있다. 금연 선언 전까지만 해도 하루에 한 갑 이상 피워대던 담배 애호가였다. “처음엔 아내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시작했죠. 나 자신도 금연 성공을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 말하기가 싫었어요”라고 금연 결심 당시 마음을 들려줬다. 임 씨의 아내 이경희 씨(39)는 “금연을 조른 적이 없는데 갑자기 스스로 결심한 것을 보고 어찌나 예쁘던지 엉덩이를 토닥토닥 해줬어요”라면서 “남편 입으로 자신이 지금 정서불안 상태라고 자꾸 애기를 하는 것으로 봐 무척 힘든 걸 짐작할 수 있죠. 앞으로도 2~3개월 이상 옆에서 다독여 줘야 할 것 같아요”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민선 씨(암사동·41)의 남편도 새해 들어 금연 중이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남편에게 매일 금연 의지를 북돋아주고 있다”면서 “남편 입으로 금연 얘기가 나오자마자 친정 식구는 물론이고 시댁, 친구 등 남편을 아는 사람 대부분에게 소문을 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소문을 낼 때도 일부러 남편이 보는 앞에서 자랑스럽게 ‘언니, 우리 신랑 담배 끊었어’라고 치켜 세워줬다”고 덧붙였다.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남편은 본인의 의지를 다잡고 주변의 관심에 귀 기울이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반면 오금동에 사는 김 모 씨(48)는 남편의 금연을 원하지만 더 이상 금연을 입 밖에 내지 않는다고 한다. 2년 전 한 달 이상 금연했던 남편이 완전히 담배를 끊지 못한 이유를 아내인 자신의 탓으로 돌려 언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금연을 시작할 때부터 어느 누구에게 알리지도 않았으면서 금연 이야기만 나오면 실패한 것이 내가 내조를 못해서라고 말을 한다”며 속 타는 심정을 토로했다.금연, 가족의 지지가 성공 이끌어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인의 굳은 의지 및 가족의 격려와 지지가 가장 중요하다. 강동보건소 금연클리닉 이미화 씨는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금연을 시작한 사람들에게서 실패율이 높다”면서 “금연성공을 위해서는 함께 생활하는 가족의 도움이 절실하므로 금연클리닉에서도 부부가 함께 오길 권유한다”고 전했다. 송파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영숙 금연상담사는 “사랑하는 가족의 금연 성공을 돕는 길은 강제적으로 금연을 권유하기보다 옆에서 지켜봐주고 기다려주는 것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남편이 매일 담배 한 갑을 피우던 담배를 줄이고 줄여 하루에 한 개비를 피운다면 남은 한 개까지 끊으라고 얘기하면 안 된다는 것. “세상에 열아홉 개비나 줄였냐”면서 마음을 담아 칭찬해 주는 것이 금연 성공을 돕는다. 금연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담배를 끊었을 때 혈액 속 니코틴 부족으로 나타나는 각종 금단증상들이다. 불안감과 짜증스러움, 변비, 두통, 식은 땀 등 여러 증상들이 나타난다. 송파보건소 금연클리닉 전미순 씨는 “금연유지를 위해 가장 힘든 시기는 금연 시작 후 3일째부터 2주 사이”라면서 “오이, 당근, 다시마, 각종 견과류 등을 준비해 건강도 챙기면서 담배 피우고 싶은 욕구를 잊게 해주라”고 조언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오세요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이 부담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보통 금연전문의사와 상담사 4~5명이 상주하고 있다. 직장인들을 위해 사업장에 직접 방문하기도 하고 토요일에도 운영한다. 강동보건소 금연클리닉 이미화 씨는 “특히 1월은 금연을 위해 찾는 사람이 많다. 12일 현재 170명이 금연등록을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송파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에도 1월12일을 기준으로 100명 이상이 다녀갔다. 보건소마다 비슷하게 운영되는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등록을 한 사람들을 최소 6개월을 관리한다. 전화 상담과 문자메시지로 금연 의지를 독려해주고 금연보조제를 무상으로 제공해준다. 구마다 한의사협회와 계약을 해 금연침 시술도 한다. 6개월 정도 금연을 한 경우 금연 성공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작년에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성공한 비율은 강동구는 전체 등록자의 51%, 송파구는 40%이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송파 보건소 금연클리닉 (02)410-3218강동 보건소 금연클리닉 (02)2224-0732광진 보건소 금연클리닉 (02)450-1569 2009-01-17
- 힘든 사람들을 위한 사랑, 영원히 나누리! 연말이다. 한 해를 보내며 나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하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롯데월드 ‘나누리회’도 부쩍 일정이 바빠졌다. 나누리회는 롯데월드에 근무하고 이는 직원들이 사랑을 나누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연말 뿐 아니라 일년 내내 사랑을 전하고 있는 ‘사랑의 배달꾼’들이다.직원들의 작은 정성, 큰 나눔으로 봉사롯데월드 나누리회는 1997년 9월에 만들어져 올해로 11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따뜻한 정과 사랑을 마음으로 나누자’는 뜻에서 이름 지어진 나누리회에는 현재 230여명의 회원들이 있다. 나누리회의 단장직을 맡고 있는 성송자(55) 씨는 “우리 나누리회는 물질적인 지원보다 회원들의 실질적인 참여로 봉사하는 모임”이라며 “불우한 이웃을 도와가며 온정이 가득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누리회가 하는 일은 다양하다. 소년소녀 가장 돌보기, 보육원 · 양로원 · 독거노인 · 장애인 시설 봉사활동 등에서부터 집수리까지 웬만한 일에는 모두 참여하고 있다. “롯데월드 가족들이 230여명 모이다 보니 회원들의 다양한 직업과 재주들이 큰 도움이 됩니다. 식사준비에서부터 전기 배선까지 모든 전문가들이 모였으니 일하기도 한결 쉬운 게 사실입니다.”처음에는 봉사활동을 힘들어하는 회원들도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활동하는 기쁨을 한번 느낀 후부터는 더욱 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성 단장은 “모든 봉사활동이 한번 시작하는 것이 힘들지 일단 한번 시작하면 마음이 끌려 계속 하게 된다”며 “나누리회 회원의 수가 줄어들지 않고 꾸준히 유지되는 것도 봉사의 기쁨을 느끼고 진정으로 이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봉사는 나의 생활성 단장의 봉사활동은 19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전업주부이던 성 단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외면할 수가 없었다고. 부녀회 활동과 적십자 활동 등에 참여하는 것이 봉사활동의 시작이었다. 생활 속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그녀가 롯데월드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예기치 않았던 남편의 교통사고 때문이었다. 롯데월드에 입사하게 된 것 또한 자신의 운이라고 말하는 성 회장은 워낙 긍정적이고 남을 위하는 마음을 타고난 사람이다. 그녀는 롯데월드 커스튬 관리실에서 일하고 있다. 특별히 의상담당이 따로 있는 공연팀을 제외한 모든 롯데월드 가족들의 옷을 총괄하고 있다. 나누리회는 자신들의 직장 특성을 살려 독거노인들과 뇌성마비 어린이들을 롯데월드로 초청해 관람을 시켜주기도 한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이 개인적으로 놀이동산을 찾는 것을 힘든 일입니다. 롯데월드 뿐 아니라 서울의 이곳저곳을 회원들과 함께 구경시켜드리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가족같은 정과 사랑 느껴송 단장에게는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 많다. 갑작스런 부모의 사망으로 소녀 가장이된 중학교 3학년 소녀가 훌쩍 자라 의젓한 사회인으로 자리잡았을 때의 감격은 그녀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힘들고 어렵지만 그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웠다는 것이 너무 기특하기만 합니다. 누군가에게 작으나마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기뻤습니다.” 자녀를 키운 엄마의 마음으로 나누리회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도 하고 있다.힘든 생활 속에서도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어머니, 두 손을 꼭 잡으려 눈물 흘리시던 할머니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움직이는 몸을 가누며 고마움을 전하던 모든 사람들 한명한명이 그녀에게는 가족과 같다. 특히 성 단장에게 컴퓨터를 가르쳐 준 희귀병을 앓고 있던 청년을 그녀는 잊지 못한다. 성 단장은 “온 몸의 근육이 마비되어가는 병에 걸려 하루 종일 누워만 있는 웃음 가득한 얼굴의 청년이었다”며 “막대기로 컴퓨터를 가르쳐 주었는데 그것이 컴퓨터를 배우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사랑을 베풀고 있는 나누리회. 유난히 어려운 요즘, 그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희망해 본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8-12-21
- 송파구 53개 부문 수상, 상금 20억원 송파구는 지난 1년간 다양한 분야의 수상실적으로 그동안의 꾸준한 노력에 대한 좋은 결실을 보여줬다. 송파구의 1년간 수상실적을 통해 한해를 돌아봤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금년 한 해 총 53개 부문 수상을 기록했으며 그 중 정부부처 · 학회 · 언론사 등 대외기관 수상이 28개, 서울시 인센티브 및 창의 평가 25개 부문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총 20억원에 달하는 시상금을 받았다. 대외적으로는 대통령상 2개, 국무총리상(국가생산성대상) 1개를 비롯해 환경부(YTN친환경주거문화대상), 행정안전부(민관협력우수사례공모대회, 여성공무원 정책추진우수기관), 보건복지가족부(지자체 복지종합평가), 문화체육관광부(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기획재정부장관상(2008 통계조사) 등 6개 장관상 수상을 획득했다. 전국에서 최고! 송파구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공동주관하는 2008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전국에서 가장 살고싶은 도시’ 타이틀을 획득했다. 구는 역사·문화, 레저·스포츠, 쇼핑·먹을거리, 생태벨트 등 권역별 송파문화관광벨트라는 큰 계획 아래 ‘문화도시 만들기’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안·수립부터 평가까지 전 단계에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도시라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구는 올해 여성부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여성지위 향상 및 양성평등 촉진분야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국최초 가임여성을 위한 수영장 할인, 아기 기저귀갈이대를 설치한 남자화장실, 핸드백 보관대가 있는 여자화장실 등 작지만 번뜩이는 생활 속 아이디어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양성평등 전통 주민성년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부부요리교실, 성숙한 가정을 위한 부부학교 등 ‘진정한’ 의미의 여성지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돕기 위해 교수법 강의 등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한 후 동주민센터 원어민 강사로 투입,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홀로 길찾기 이벤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 개발도 늦추지 않는다. 서울시에서 최고!송파구는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및 창의 평가 총 30개 분야에서도 25개 사업이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이 중에서 6년 연속 최우수를 차지한 자원봉사 활성화분야,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된 대기질 개선, 생활안전증진사업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환경행정서비스 시민평가,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노점정비사업은 서울시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수상이라는 단면으로 1년간의 구정을 단정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잘한 점, 미흡한 점을 진단하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작용할 수는 있을 듯하다” 며 “서울시 평가에서 계속 등외이거나 전년도 대비 떨어진 분야는 대책을 강구할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도시로서 송파구의 위상을 이어가는 2009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지방세 소액 미환부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경기불황에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송파구가 1만원 미만의 지방세 소액 미환부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반짝 아이디어를 내놔 화제다. 현재 1만원 미만의 소액 미환부금은 6000여건으로 2000만원 정도. 건수로는 과오납 미환부 건수의 70%를 차지하지만 금액은 100분의 1 수준이다. 더구나 소액 미환부금은 관심 부족으로 사실상 환불포기 상태가 많다. 차라리 좋은 일에 쓰라며 받지 않겠다는 민원도 상당수에 달한다. 이에 구는 소액 미환부금에 대한 기부금 전환계획을 내놨다. 소액 미환부금 대상자에게 기부금 이체 안내문 및 동의서를 회송용 봉투와 함께 일제히 발송할 계획이다. 반짝 아이디어 덕분에 ‘작지만, 모이면 큰 소액미환부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방세 소액 미환부금은 이중납부 또는 착오신고로 인한 부과취소, 소유권 이전 시 자동차세 일할 계산 등 납세자가 잘못 냈거나 많이 납부해 발생한다. 장애인 최고 식객 가려지적장애인들의 요리경연 제8회 장애인요리대회 ‘나도 이젠 멋진 요리사’가 17일(수) 풍납복지관(송파구 풍납동) 요리교실에서 열렸다. 1년 동안 요리솜씨를 갈고닦은 25명의 장애인들의 불꽃 튀는 요리 경연이 펼쳐졌다. 최고의 요리사에 도전하는 대회 참가자들은 모두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지능에 해당하는 지적 2~3급 장애인들이다. 최소한 1년 과정의 풍납복지관 장애인 요리교실을 수료한 관내 지적 장애인 시설 이용 남· 녀 대표 총 5개팀 25명이 출전했다.경합을 펼친 요리 종목은 쌀떡볶이, 모듬김밥, 마들렛(모양쿠키), 단호박샌드위치, 치즈깻잎커틀렛 등 그동안 요리교실을 통해 배운 요리들. 팀 당 2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했다. 최고상인 요리황제를 비롯 요리대왕, 요리왕 등 장애인 최고 식객에게는 푸짐한 상도 함께 주어졌다. 반짝 아이디어로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지난 10일 정부종합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전국 지망예산 절감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강동구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총 246개 지자체 중 151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강동구에서는 이날 예산절감 아이디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총 422여 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아이디어 실행과정을 공개하고 제안자에게 실적가점과 성과금을 지급 보상 절차를 체계적으로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함으로 강동구는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게 된다. 천호동에 40층 쌍둥이 빌딩 들어선다지난 10일 ‘천호뉴타운1구역 정비계획’이 서울시 도시건축위원회를 통해 수정 가결됨에 따라 천호동 일대 뉴타운 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10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계획이 수립된 천호뉴타운 구역 중 집장촌, 재래시장인 광호시장·천호신시장, 공영주차장 등의 1구역이 가장 먼저 계획을 확정지은 것이다. 천호동 423번지 일대인 이 자리에는 용적률 484%, 건폐율 45%가 적용된 총 801가구 40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2개동과 36층 주상복합건물 2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이 중 106가구는 전용면적 47m²와 52m² 임대주택분이다. 강동구에서는 현재 정비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를 마친 상태이다. 천호 뉴타운 1구역은 내년에 조합설립인가 및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10년 쯤 공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 지역은 지하철 5, 8호선 천호역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선사로와 구천면 길의 진출입로가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인근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되면 서울 동부권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구립 강동어린이집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단장구립 강동어린이집이 최근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15일 암사3동 롯데캐슬아파트 관리동으로 이전했다. 강 2008-12-21
- 송파구립 문화예술·체육단체 신규단원 모집 2009 송파구립 문화예술·체육단체 신규단원 모집 공고 ■ 대 상 : 8개단체 ■ 전 형 : 단체별 면접 및 실기전형 실시 ■ 문 의 : 송파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바람 (02)410-3410~3 연번단체명인원원서교부 및 접수전 형 일1실버합창단○○명2008.12.26~2009.1.302009.2.11(수)14시2합 창 단○○명〃2009.2.12(목)14시3교 향 악 단○○명〃2009.2.10(화)14시4민속예술단○○명〃2009.2.25(수)10시5청소년교향악단○○명〃2009.2. 7(토)15시6발레단○○명〃2009.2.19(목)14시7리듬체조단○○명〃2009.2.17(화)17시8여성축구단○○명수 시 교 부수 시 전 형 겨울방학특강 -대 상 자 : 송파구 거주 여학생(초등생 / 중·고등생) -모집인원 : 초등생 30명, 중·고등생 30명 -모집기간 : 2008. 12. 22(월) ~ 2008. 12. 31(수) -모집방법 : 인터넷 또는 방문접수 (선착순) -수 강 료 : 30,000원 -교육일시 : 2009. 1. 5(월) ~ 2009. 2. 26(목) 매주 월·목 - 초등생 14:00 ~ 15:00 - 중.고등생 15:10 ~ 16:10 -교육장소 : 오륜여성교실 (올림픽선수촌아파트 A상가) -문의 및 접수장소 : 송파구청 여성가족과 (02)410-3490 ~ 4 참여자 모집 -교육일시 * 야간반 : 2009. 1. 6(화) ~ 2. 26(목) (매주 화·목요일 19:00 ~ 21:00) * 주말반 : 2009. 1. 10(토) ~ 2. 28(토) (매주 토요일 10:00 ~ 14:00) -사업내용 * 소양교육(4시간) : 여성 고정관념깨기,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기 등 * 직무교육(28시간) : 세무회계 및 경리 실무교육 *『구인·구직 만남의장』개최로 면접 실시 - 장 소 : 송파여성문화회관 - 대 상 : 교육수료후 취업을 희망하는 40세 이하 여성 - 모집인원 : 야간반 30명, 주간반 30명 - 수 강 료 : 50,000원 ※ 국민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새터민 우선접수 및 수강료 50% - 접수방법 : 방문접수(선착순) - 접수장소 : 송파여성문화회관 4층 - 문의전화 여성가족과(02)410-3490~4 송파여성능력개발센터(02)2203-3330) 원어민『영어구연동화 강사』육성교육 참여자 모집 -대 상 자 : 송파구에 거주하는 영어권 국가 결혼이민여성(고졸이상) -모집인원 : 20명 -모집기간 : 2008. 12. 22(월) ~ 2008. 12. 31(수) -모집방법 : 전화 또는 방문접수 (선착순) -수 강 료 : 무료 -교육기간 : 2009.1.6(화) ~ 2009.2.26(목) (매주 화.목 10:00~12:00) -교육내용 : 구연동화 및 강사 자질교육, 현장실습 등 -교육장소 : 한국지역사회교육회관 (8호선 몽촌토성역 3번출구) -문의 및 접수장소 : 송파구청 여성가족과(02)410-3490 ~ 4 송파구립합창단 반주자 공개모집 *자격기준 - 지방공무원법 제31조(결격사유)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자 -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22세이상 35세미만 전공자 - 국내·외 합창단 반주경험이 풍부한자 *공모방법 : 공개전형 *공고 및 접수기간 : 2008. 12. 23(화) ~ 2009.1.23(금) (32일간) *전형방법 1차 서류전형 : 2009. 1. 28(금) 2차 실기 및 면접 : 2009. 1. 29(수) - 1차 합격자에 한함 ※ 실기곡은 초견으로 지정곡 연주 - 합격자 발표 : 2009. 1. 30(금) : 송파구홈페이지 및 유선통보 *제출서류 - 응시원서 1부 - 서식 별첨 -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각 1부 - 기타 증빙서류(대학교·대학원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송파여성 날개달기 프로젝트 대 상 자청년실업여성 (송파구거주 35세 이하 미혼여성)경력단절여성 (송파구거주 45세 이하 여성)인 원30명30명강좌일시‘09.1.6(화) ~ ’09.2.26(목) 매주 화·목요일 주2회(총 32시간) 19:00 ~ 21:00‘09.1.10(토) ~ ’09.2.28(토) 매주 토요일(총 32시간) 10:00 ~ 14:00 교육내용∘직무소양교육(직장에티켓, 면접실무) ∘기업회계, MOS 워드, 엑셀 등 ∘직무소양교육(직장에티켓, 면접실무) ∘기업회계, 워드프로세서1급, 컴퓨터활용능력 2급 등교육장소송파여성문화회관 3층(컴퓨터1실)송파여성문화회관 3층(컴퓨터1실)수 강 료50,000원50,000원 1. 암사선사주거지 겨울방학 특별체험 *일 시 : 2009년1월6일~15일 오전 10시~12시 (총6회) *주 제 : 선사시대 사냥도구 만들기와 빗살무늬 토기 복원 *대 상 : 초등학생 누구나 (총 240명 참가 가능) *접 수 : 회당 선착순 40명 접수, 인터넷(sunsa.gangdong.go.kr) 접수만 가능 *참 가 비: 8천원 *문 의 : (02)3426-3857 2009 겨울천문과학캠프 *일 시 : 1차- 1월9일(금)~ 11일(일) 2박3일 2차- 1월 13일(화)~15일(목) 2박3일 *주 제 : 별난세상 찾아서 떠나는 겨울 별자리 캠프 *대 상 : 초등 3학년~중1 청소년 *장 소 : 국립평창청소년 수련원 허브빌리지 *참가비 : 9만8000원 *접 수 : 현장접수 or 이메일(rotanev@hanmail.net) *문 의 :천문특화사업팀 (02)2204-31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