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삼성어린이박물관 페이퍼아트 전시 삼성어린이박물관 페이퍼아트 전시 삼성어린이 박물관에서는 1층 로비에서 1월3일부터 페이퍼아트 전시를 개최한다. 훌륭한 업적으로 세상을 움직인 세계의 위인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소개하는 ‘세계의 위인들’이 부제. 소크라테스, 나이팅게일, 김구, 링컨 등 역사 속 위인을 종이로 재현한 페이퍼아트 작품 12점과 2012년 용의 해를 맞이하여 특별히 용 작품 2점을 추가하여 모두 1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보고 느끼고 즐기는 ‘동화 속 세상’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동화를 매개로 동화 감상과 함께 미술·신체활동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용의 해를 맞아 1월 한 달 동안 용띠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동반 2인까지 50%의 할인 혜택이 있다. 문의 (02)2143-3600 강동아트센터 대관신청 접수 중강동아트센터는 2012년도 공연장과 전시장 시설에 대한 정기대관 신청접수를 받는다. 대관 시설은 대극장 850석, 소극장 250석, 전시장 2곳이다. 서류 접수는 1월13일까지며 대관 기관은 3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다. 아트센터는 첫 시설 대관을 준비하며 공연기획사와 전문예술단체에 선호도 및 수요 조사를 실시하였고 대관 관련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 대관 신청 결과는 문화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대관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9월 물을 연 강동아트센터는 개관 프로그램의 객석 점유율이 80%를 상회하며 동남권 지역의 문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문의 (02)440-05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가족 아닌 ‘나’를 위한 꿈 키우는 2012년 2012년이 밝았다. 올해는 임진년, 용의 해이다. 그것도 60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흑룡의 해. 예부터 용꿈은 최고의 꿈으로 손꼽혀왔다. 그래서 용꿈은 뭔가 좋은 일을 기대하며 하루를 보내는 활력소가 되곤 했다. 새해를 맞아 구체적인 목표나 꿈을 정했다면 그 목표나 꿈은 2012년 한 해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용의 해에 꾸는 ‘용꿈’이다. 거대한 자신만의 용꿈을 간직하고 있는 주부들을 만났다. 남편이나 자식을 위한 꿈이 아닌 주부 자신들을 위한 꿈.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용처럼 곧 거세게 날아올라 현실이 될 그들의 꿈과 계획을 소개한다.박지윤 오미정 김소정 리포터 창업으로 경제적 자립 이루고파 고승민(41·잠실동)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나 자신’의 전체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아울러 사회적 참여에 대한 열망도 높아졌다. 2011년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MICE(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 산업관련 전문가 교육과정을 들었다. 강의를 들으며 저절로 동기부여가 됐고, 전시와 컨벤션에 특히 큰 관심이 생겼다. 배운 것들을 토대로 2012년에는 MICE 관련 많은 경험을 쌓고 창업까지 도전해보고자 한다. 창업으로 경제적 자립까지 이루는 것이 나의 2012년 목표. 교육을 함께 이수한 동료들과 같이 창업을 계획 중이다. 인적 네트워킹을 최대환 활용하고 각자의 강점을 살려 영업, 수익구조 모델을 창출할 구체적 계획까지 세웠다. 어느 정도 노하우가 축적되면 아이템을 점점 확장해나가고 싶다. Exciting women for the future!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변을 탓하는 것은 나에 대한 방치이다. 일단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으니 움직이는 자에게 기회는 온다고 믿을 뿐이다. ‘SNS 전문가’ 꿈을 향하여 김보경 (32·능동)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요즘 뜨고 있는 핫 아이템인 SNS와 지난 1년 내내 ‘행복한 씨름’을 하며 살았다. 전업 주부로 6살, 5살 연년생 남매를 키우며 정신없이 살다보니 내 이름은 ‘민식 엄마’로 굳어져 있었다. 결혼 전 타고난 친화력으로 직장에서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았던 ‘김보경’이라는 이름 석 자는 어느덧 색이 바래있었다. 두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할 즈음 나는 광진구에 있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의 SNS 강의에 등록했다. 블로그 방문자수 늘이는 법부터 사진과 동영상 편집하기, 페이스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요령까지 온라인 세상의 매력에 푹 빠졌다. 수업시간에 나를 눈여겨 보던 강사 선생님이 보조 강사직을 제안했고 나는 여성인력개발센터 인턴강사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2012년 나는 ‘김보경 선생님’으로 더욱 더 나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 SNS 분야는 ‘빛의 속도’로 진화하기 때문에 늘 공부해야 한다. 책을 통한 이론 공부와 함께 전문가 스터디 모임을 찾아다니며 ‘신지식’을 흡수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고 싶다. 관련 자격증도 차근차근 딸 예정이다. 덧붙여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 내 블로그에도 열심히 포스팅해야겠다. 일 방문자수 1500명의 종전 최고 기록을 사뿐히 넘을 수 있도록. 10년의 스토리를 기록으로 남기다 정미경(43·문정동) 10년 전. 우리 부부는 큰 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자연과 벗하며 또래와 뛰놀고 공부 보다는 품성이 반듯한 아이로 키우고 싶었다. 발품 팔아 가며 여러 학교를 알아보다가 남한산초등학교를 알게 되었다. 아이 입학과 함께 학부모회에도 열심히 참여해 학생-교사-학부모 세 그룹이 똘똘 뭉쳐 교육의 시너지를 내는 현장에 늘 함께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특강을 열었고 독서 지도 명예교사로도 활동했다. 혁신학교인 남한산초등학교가 TV 등 미디어에 자주 소개된 뒤로 대안 교육에 관심 많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질문 세례를 자주 받고 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둘째 아들도 곧 졸업을 앞두고 있다. 나는 그동안 두 아이를 남한산초등학교에 보내면서 겪었던 10년의 스토리를 꼼꼼히 기록해 두었다. 2012년 올해 나는 그동안 꽁꽁 숨겨두었던 희노애락이 교차하는 10년의 학교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꺼내 책으로 엮어 보려고 한다.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인생의 멘토 되어주고파 김현정(43·방이동) ‘주부’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주부’라서, ‘아줌마’라서, 또 ‘엄마’라서 잘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된다. 나의 2012년 목표는 청소년 상담사가 되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든든한 인생의 멘토가 되어 주는 것이다. 경력 단절된 주부로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고 살다가 우연히 취업상담을 하게 됐고, 또 내게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들으며 주부로서가 아닌 꿈이 있는 한 여성으로서의 인생을 생각하게 됐다. 아이가 아닌 나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게 된 것이다. 청소년 상담사로서 학생들이 당면하는 진학 및 직업 선택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해 주고 학생들 스스로가 이런 과정을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청소년의 심리 발달, 정신 분석 및 심리 상담 이론, 인지 행동 상담, 상담 기법 이해와 훈련, 상담자로서의 태도 및 기술, 진로와 관련된 정보, 대상별 상담, 심성 계발 프로그램 연구 등의 교육을 먼저 이수할 계획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도전하고 열망하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 확신한다. 여럿이 동행하며 인생2막을 만들고 싶다 윤영애(50·송파동) 지난해 나는 뜻이 잘 맞는 다양한 연령대의 ‘친구들’을 여러 명 사귀었다. 뿐만 아니라 매월 그들과 함께 인생의 귀인(貴人)을 만났다. IT업계 CEO로 분초를 쪼개가며 치열하게 사는 벤처기업 대표, 우리나라 1세대 2012-01-01
- 맛도 재료도 최고 ‘돈까스클럽 거여점’ 남녀노소 누구나 세대차이 느끼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돈가스다. 중장년층에게는 젊은 시절 경양식집에서 ‘칼질’하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젊은 층에게는 느끼한 음식이 입맛을 당길 때 찾게 되는 메뉴다. 겨울방학을 맞아 ‘오늘은 뭘 먹이지?’ 아이들 하루 세끼 식사 준비가 벅찬 주부들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음식이 돈가스다. 국산 생고기로 튀겨낸 맛깔스러운 돈까스 오픈한지 1년 남짓 된 5호선 거여역 부근의 돈까스클럽은 ‘깔끔한 맛, 착한 가격, 산뜻한 인테리어’로 입소문이 나면서 단골손님이 두터워지고 있다. 85평 규모의 넓은 실내는 원목으로 꾸며 모던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벽면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초크아트 작품들이 걸려 있어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 많은 여성 고객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매장 안은 다양한 잡지를 비치, 북카페 형식으로 꾸며 놓아 손님이 취향대로 골라 읽을 수도 있도록 했다. 수제 돈가스는 고기가 생명. 이곳에서는 얼리지 않는 생고기를 잘 숙성시켜 망치로 고르게 두들겨 육질을 부드럽게 만든다. 그런 다음 튀김옷을 입혀 바삭바삭하게 튀겨 낸다. 기름을 자주 갈아주며 기름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튀김 온도는 175도가 딱 적당해요. 기름 온도가 높으면 고기 맛이 퍽퍽해 지거든요. 한방 약제를 비롯해 30여 가지 재료에 곱게 간 생과일을 섞어 향긋한 맛을 더해주는 특제 소스가 우리 집만의 차별화된 맛의 노하우지요.” 오랫동안 외식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조영호 돈까스클럽 대표가 맛의 비결을 소개한다. 지난 1년간 조 대표는 ‘맛깔스러운 돈가스의 풍미’를 내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다. 수시로 주방을 드나들며 일정한 맛 유지와 위생 관리에 신경을 썼다. ‘재료가 조리 기술을 넘지 못한다’는 음식 철학을 가지고 있는 조 대표는 매일 아침마다 깐깐하게 식재료를 검수하고 가락시장을 돌며 새벽장을 본다. “우리 식당은 양돈협회 한돈에서 국산 돼지고기만 사용한다는 인증을 받았어요. 한돈 인증 음식점은 송파와 강동 일대에서 3곳 밖에 되지 않아요. 특히 아침에 입고된 음식재료는 당일 모두 소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집스럽게 지키고 있는 음식점 경영 철학이다. 깔끔한 맛, 착한 가격으로 손님 사로잡아 이곳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각종 돈가스와 스파게티 등 20여종. 최고 인기 메뉴는 왕돈가스(8천원)다. 고기를 얇게 펴서 바삭하게 튀겨 야채, 수프와 함께 손님상에 올리는 데 지름이 25cm나 될 만큼 양이 푸짐하다. 왕돈가스는 오스트리아 전통음식인 슈니첼(schnizel)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슈니첼도 고기를 망치로 때려 넓게 펴 부드럽게 만드는 게 맛의 포인트. 비잔틴 제국 시대에는 고기에 금가루를 뿌려 먹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빵가루로 바뀌었고 지금도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사람들 사이에 인기 메뉴라고 한다. 돈가스 정식(9천원)에는 안심이나 등심가스에 깔끔하게 국물 맛을 우려낸 우동을 함께 낸다. 튀긴 음식 특유의 느끼한 맛을 부담스러워하는 손님을 위해 세트 메뉴도 개발했다. 매콤한 소스에 해물을 넣어 볶은 얼큰한 해물 볶음면과 돈가스를 함께 먹으면 느끼함이 사라지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넓은 주차장과 북카페로 차별화 스파게티 메뉴도 다양하다. 생크림과 베이컨이 조화를 이룬 까르보나라와 새우, 오징어, 조개 등 해물과 크림소스를 볶아 만든 해산물스파게티가 특히 인기가 높다. “양이 푸짐해 돈가스와 스파게티를 주문하면 둘이 실컷 먹을 수 있어 남자친구와 가끔 와요. 스파게티 맛도 여느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종류도 다양한 편이에요. 값도 저렴하고요 .” 이곳을 찾은 직장인 안선희 씨가 귀띔한다. 겨울철을 맞아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손님을 위해서 고추장 소스로 국물을 낸 뒤 각종 해물을 넣고 끓인 뚝배기 스파게티도 선보이고 있다. 돈가스와 스파게티 등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돈까스클럽은 주차장이 넓고 1층에는 카페가 따로 있어 모임 장소로 많이들 선호한다. 카페에서는 식사를 마친 후 영수증을 보여주면 원두커피를 1천원에 서비스한다. ·위치 : 5호선 거여역 2번 출구에서 직진 100m (송파구 거여동 178-22)·메뉴 : 왕돈가스 8천원, 돈가스정식 9천원, 세트메뉴 8천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9천5백원 (3% 적립해 주는 회원카드 발행) ·문의 : (02)407-0400 www.tonkatsuclub.co.kr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학생들을 자살로 내모는 왕따교육의 근원인 학교의 입시교육을 중단하라 최근 학생들 간의 왕따로 생기는 자살문제를 어떻게 볼 것 인가? 이를 단순히 생각 없는 철부지의 행동으로 인해 생긴 결과로 치부할 것인가? 물론 이는 죄의식 없이 친구를 왕따시킨 학생들의 잘못이 크지만 본질적으로는 입시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교육체제의 문제이다. 학교는 학생들을 입시경쟁으로 내몰아 더불어 지내기보다는 내가 친구보다 앞서야 하는 경쟁구도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로 인한 극심한 정신적 공황이 일어나며 자기보다 못하거나 자기와 다른 급우들을 왕따시키는 극한 행동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1차적인 책임을 인성을 가르쳐야 할 해당 학부모의 책임이 가장 크다. 그러나 입시교육방향에 동조내지 강요하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책임 즉 기성세대의 책임 또한 크다. 기성세대는 학교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기를 원하고 또한 휼륭한 인성을 가르치기를 원한다. 이는 지나친 욕심이고 현재의 우리 교육여건상 불가능한 일이다. 학교는 학교다워야 한다. 학교가 학원을 모방하고 학원과 경쟁하는 구조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학교의 설립과 학원의 설립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으며 비교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학교는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는 기본적인 양식을 가르쳐야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과 남을 인정하고 약자를 돌봐주는 정의로운 사회의 기본양식을 가르치는 것이 좋은 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키는 것보다 몇 십 배는 소중한 가치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건전한 학교교육 풍토조성이 바로 민주시민국가의 근간이 됨을 명심해야 한다. 자살이 급증하는 사회, 사기와 폭력이 난무하는 사회, 인륜을 저버리는 패륜적 행위 등 우리 사회가 가지는 많은 문제점들은 결국은 제대로 인성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성장해서 일으키는 문제가 아닌가? 학교는 학교다워야 한다. 학교 본연의 의무인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는 인성교육 중심의 방향으로 학교교육이 전환되어야 하지 않을까?오세용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내 꿈은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CEO” 인터뷰에 앞서 이건희군의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받았다. 자신의 진로 설계, 초등학교 시절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이 5장 분량에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생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대학 입학 이후 창업까지 인생 로드맵 설계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CEO. 이군의 장래 꿈이다. “지난해 이과, 문과 진로 선택을 놓고 고민이 컸어요. 에너지를 학문으로 연구하는 과학자의 길로 갈 것인가 아니면 경영인이 될 것인가? 고심 끝에 ‘실험실 보다는 사람들 속에서 힘을 얻는’ 내 적성을 살려 경영학과로 진로를 정했습니다.” 왜 에너지가 인생의 화두가 되었는지 궁금했다.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를 인상 깊게 보았어요. 세종이 한글이란 ‘표현의 무기’를 백성에게 주었던 것처럼 나는 에너지로 우리나라는 물론 아프리카에도 힘을 주고 싶어요.” 경영학과에 진학한 이후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신기술을 축적한 중국으로 유학한 뒤에 미국에서 이공계 경영 MBA 과정인 PSM을 마친 후 창업하겠다며 자신이 인생 로드맵을 세세하게 들려준다. 이를 위해 몇 달 전부터는 중국어도 배우고 있다고 덧붙인다. 뿐만 아니라 진로와 관련된 깊이 있는 자료를 수집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교내 진로 설계 콘테스트나 서울대에서 열린 국제 청소년 과학캠프에도 참여했다. “한국 대표로 캠프에 참여했어요. 14개 나라에서 온 청소년들과 14일 동안 세미나를 열고 실험을 했어요. 피부색이 달라도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또래들을 만나는 행운을 얻었고 이를 계기로 엔지니어링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영어 말하기는 자신감의 원천 건희군은 영어를 무척 좋아한다. 초등학교 시절 캐나다로 혼자 어학연수를 다녀온 뒤로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한국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곳으로 갔는데 무척 심심했어요. 정규 수업을 마친 후에는 홈스테이 집에 머무르며 혼자 토플책 보며 공부했어요. 계획표를 짜서 하루 15페이지씩 꼬박꼬박. 그러면서 실력이 늘었어요.” 중학교 때에는 임진왜란을 소재로 한 자작소설을 영어로 썼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영어 말하기, 에세이 쓰기 대회를 비롯한 교내외 각종 대회에 도전했다. 1학년 때는 송파·강동 지구별 말하기 대회에서 장려상, 2학년 때는 최우수상을 탔다. “청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충실한 원고를 준비해 발표하는 노하우를 배웠어요. 참가 횟수가 많아질수록 실력이 느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었죠.” 실패 통해 얻은 ‘스스로 학습’ 노하우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자신만의 인생 스케줄대로 살고 있는 이군에게도 실패의 경험이 있는지 궁금했다. “중 3때 민사고 입시에서 떨어졌어요. 좌절이 컸고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지요. 실패 요인을 분석하다가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에 눈뜨게 되었어요.” 중학생 시절 이군은 토플, 영어 토론, 수학 KMO 등 온갖 종류의 학원을 다녔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 아는 걸 내가 다 아는 것이 아니라는 간단한 진리를 당시엔 몰랐어요. 시험장은 결국 나 혼자 들어가는 건데.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답이 헷갈렸어요.” 고교 입학 후 자신만의 공부법을 터득해 나갔다. 학교 시험을 앞두고 영어는 시험 범위 내 모든 지문을 달달 외웠고 수학은 교과서부터 고난위도 문제집까지 총 9번을 반복해서 풀며 문제유형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국어는 이 군 역시 고전을 많이 한 과목. 하지만 지독히 노력한 덕분에 징크스를 극복했다고 털어놓는다. “교과서, 노트필기, 참고서, 문제집을 샅샅이 훑으며 나만의 교과서를 만들어요. 약 50페이지 분량이 되요. 그럴 반복해서 공부하니까 맥이 잡히고 출제 예상문제가 보였어요.” 공부법을 터득한 뒤로는 학원도 꼭 필요한 분야만 골라 다니며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가지려고 애쓰고 있다. 2학년 학급 반장이었던 이 군은 반 내신 성적을 높이기 위해 색다른 시도를 한다. “반 친구들과 선생님을 설득해 과목별로 10분 퀴즈제를 도입했어요. 40분 수업을 한 뒤 퀴즈를 풀며 반 전체가 중요 부분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죠. 비호의적인 친구들은 1:1로 만나 설득해 참여를 유도했고 점차 수업 분위기가 좋아졌어요.” 진정성 담긴 ‘리더십’을 고민하다 낸 아이디어였고 뚝심 있게 실천해 얻어낸 작은 성과였다. 야구광인 건희 군은 동북 야구부도 새로 만들었다. 사고 위험이 많다고 만류하는 선생님을 설득하는 한편 야구용품과 연습장소를 마련했다. 2년간 주장으로서 야구부의 초석을 다지면서 많은 걸 경험했다. “다수의 행복, 삶과 죽음 이런 주제에 관심이 많아요. 친구들은 내가 너무 진지해 재미없다고 말하지만요.(웃음) ‘눈부신 너와 나’라는 좌우명을 가슴에 새기며 나 혼자 잘 먹고 잘사는 게 아니라 모두 승자가 되는 ‘행복한 CEO''가 꼭 되고 싶습니다.” 이 군이 듬직해 보였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자녀의 경제 감각, 부모하기에 달렸다!’ 특강 ‘자녀의 경제 감각, 부모하기에 달렸다!’ 특강-일시 : 2012년 1월17일(화), 오후 3시~5시 -대상 : 학생, 학부모, 기타 관심 있는 일반인. 선착순-내용 : 경제는 습관, 생활 속 비합리적인 경제활동진단-강사 : 방누수(前 SK사업팀 팀장, 現집객연구소 소장)-비용 : 무료-장소 :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3.8호선 가락시장역 인근)-문의 및 신청 : (02)430-6070 ‘소장본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 특강-일시 : 2012년 1월12일(목), 오후 4시~6시-대상 :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 누구나 (학생, 주부, 예비사회인 등 누구나)-내용 : 1인창조 기업이 하는일, 설립절차, 창업아이템 등-강사 : 방누수(前 SK사업팀 팀장, 現집객연구소 소장)-비용 : 무료-장소 :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3.8호선 가락시장역 인근)-문의 및 신청 : (02)430-6070 영유아 치과 무료 상담 *일시: 1월 28일 오후3~5시(매월 넷째 주 토요일) *내용: 영유아 치아발달 상담, 영유아 치아 위생교육 *대상: 강동어린이회관을 이용하는 영유아 24가족 *전문의: 김태용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1층 수유실 *신청방법: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 *문의: (02)486-3556‘천로역정’ 시화 전시회*전시기간: 12월24~1월26일 *장소: 송파도서관 2층 홀 *협찬: 김영사청소년 독서회(고등부) 모집*대상: 고등학생(2012학년도 입학예정자 포함, 10명 내외) *내용: 즐거운 책 모임, 책 읽고 생각나누기, 사고 키우기 *기간: 2월부터 매월 둘째 토요일 오전10~12시(월1회) *모임장소: 송파도서관 독서지도실 *문의: (02)404-7916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참가자 모집*주제: 자기성장을 위한 자아존중감 향상 *운영기간: 1월12일~2월16일 매주 목요일 오전10시~11시30분 *장소: 송파도서관 3층 독서지도실 *대상: 학부모(10명 내외) *참가비: 무료 *문의: (02)404-7914(내선 121) 2012 핵 안보 정상회의 자원봉사자 모집*회의 일정: 3월26일~27일 *활동내용: 교통 및 숙소, 문화행사 안내, 행정지원 등 *근무기간: 3월23~28일 오전7시30분~오후10시 중 4~6시간 *신청대상: 만 18세 이상 국민 또는 국내거주 외국인, 영어 또는 참가국가 언어 소통 가능한 자 *접수기간: 1월11일까지 *문의: 서울시자원봉사센터 070-7826-6600, 다산콜센터 120무료 부동산 전문상담실 운영*장소: 송파구청 본관2층 *상담관: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가 *상담일정 및 시간: 오후2시~5시, 1월5일(목) 부동산감정평가 분야, 1월12일(목) 지적측량 등 지적 분야, 1월19일(목) 부동산중개분야 *상담신청: 전화, 송파구청 홈페이지 *문의: (02)2147-3055겨울방학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운영기간: 12월17일~1월31일 *참여기관: 구립예송미술관, 몽촌역사관, 롯데월드민속박물관, 서울올림픽기념관, 소마미술관, 한국광고박물관, 한미사진미술관 *참여대상: 초등학생, 중학생 *참여방법: 7개 뮤지엄 홈페이지에서 관람확인 스탬프 쿠폰 출력, 7개 박물관 방문하며 관람 확인 도장 받기(4번째 방문부터 7번째 박물관까지 선물 증정), 7개 박물관을 모두 방문한 겨우 마지막 박물관에서 확인증서 받기 *문의: (02)2147-2800송파구 스케이트장 개장①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12월16일~2월12일 평일 오전9시~8시30분(주말, 공휴일 연장 운영), 이용료(입장료 1000원/1회 1시간 30분, 스케이트 대여료 500원), (02)410-1691②가든파이브 중앙광장-12월9일~2월12일 평일 오전10시~오후8시50분, 주말 오전10시~오후10시, 이용료(입장료 소인1000원, 대인 2000원, 스케이트 대여료 1000원), (02)2157-8770건국대 입학사정관제 이해 돕기 컨퍼런스 개최*일시: 1월14일(토) 오후1시 *대상: 중고등학교 학부모 200명 *장소: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국제회의장 *신청방법: 건국대 입학사정관제 홈페이지(ao.konkuk.ac.kr)에서 신청서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lastnow@konkuk.ac.kr)로 발송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내 눈의 안전 위한 선택, 라섹 근시진행 막고 안경 불편함 벗는 드림렌즈 대입을 앞두고 있는 권승희(19)양은 고등학교 마지막 겨울방학 동안 시력교정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안경을 써 온 권양은 수영이나 스키 등의 운동은 물론 학교, 가정에서의 생활에서도 나쁜 시력 때문에 불편함을 느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막상 시력교정수술을 하려고보니 ‘부작용’이라는 복병에 수술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SU연세안과 이승재 원장은 “시력교정수술에는 일부 부작용이 따를 수 있는데, 수술 전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안과전문의를 찾아 수술여부를 판단하고 부작용이 가장 적은 안전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설명한다. 라섹, 실명 이르는 각막확장증 발생가능성 적어 시력교정수술 시 따를 수 있는 부작용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시력이 다시 저하되는 근시퇴행, 시력에 불편을 느끼는 빛 번짐이나 안구건조증, 그리고 각막확장증이다. 이중 마지막 각막확장증, 일명 원추각막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실명에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부작용이므로 특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각막확장증은 각막의 일부가 점점 얇아지면서 원래의 각막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앞쪽으로 돌출되어 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이 각막확장증은 여러 원인이 있지만, 최근에는 라식 수술 시 각막의 두께를 안전 기준 이상 남겨놓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라식이나 라섹은 모두 각막 두께를 얇게 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수술. 라식은 각막절편이라는 일종의 뚜껑 구조물을 만들어 진행하는 수술인데 비해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의 가장 바깥 부분인 상피세포를 벗기고 수술이 진행된다. 벗겨진 상피세포는 피부에 새 살이 돋듯 자연스럽게 다시 복구된다. 이승재 원장은 “라섹은 라식보다 각막확장증 발생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안전성이 뛰어난 수술법”이라며 “그 이유는 라식에서 깎아내는 각막절편만큼 잔여각막이 확보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복기간 길지만 안전한 라섹 많은 사람들이 라식에 익숙해 라섹을 생소하게 여길 수 있지만 라섹은 그 역사가 30년에 가까운 안전이 확보된 수술이다. 단지 라식보다 통증이 다소 있으며 시력회복시간이 더딘(1주일 이상) 단점이 있다. 하지만 라섹의 가장 큰 단점인 통증 역시 근래에는 무통라섹으로 거의 통증을 느끼지 않고 시력교정이 가능하게 됐다. 이 원장은 “회복기간과 가벼운 통증은 ‘안전성’을 위해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한다면 각막절편으로 인한 합병증이 없고 무엇보다 각막확장증의 위험성이 낮은 라섹을 권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력교정수술 시 합병증이나 부작용에 대한 치료 역시 잘 따져보고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전한 수술진행을 위해 수술 전 50여 가지의 검사가 진행되는데 소프트렌즈는 1주일, 하드렌즈 착용자는 2주일 이상 렌즈를 착용하지 않아야 검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라섹이 가능한 시력은 근시도수로 -12디옵터까지다. 근시, 심하지 않다면 수술 대신 드림렌즈 흔히 드림렌즈하면 어린 학생들에게만 적용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해야할 만큼 시력이 나쁘지 않다면 성인들에게도 드림렌즈는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원장은 “근시도수 -5디옵터, 난시도수 -2디옵터 정도면 드림렌즈의 효과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안구가 어느 정도 성장한 초등학생부터는 드림렌즈 착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드림렌즈는 자는 동안 안구를 눌러줌으로써 각막이 편평해지는 원리를 이용한다. 라식이나 라섹이 수술로 각막을 얇게 해 준다면 드림렌즈는 수면 중의 일시적인 렌즈 착용으로 각막을 편평하게 해주어 낮에 근시가 사라지는 효과를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드림렌즈가 근시진행을 억제한다는 논문이 발표되어 실제로 드림렌즈가 근시진행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근시가 진행됨에 따라 눈(안구)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게 되는데 드림렌즈는 눈의 길이가 길어지는 것을 억제한다는 것. 이 원장은 “안과 최고의 논문으로 인정받는 IOVS 2011년 논문에 ‘드림렌즈의 안구길이 억제로 인한 근시진행억제효과’가 발표되어 그 효과가 증명됐다”고 전했다. 드림렌즈 역시 안전한 착용을 위해서는 렌즈 처방 전 철저하고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도움말 SU연세안과 잠실점 이승재 원장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하나님의 교회, 송파와 강동구 9개 동사무소에 쌀 봉사 연말연시를 지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12월 21일과 22일 송파와 강동지역에서 1000여명의 교인들이 참여한 바자회를 열었다. 하나님의교회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문정동, 석촌동 등 송파지역 5개 주민센터와 천호동, 둔촌동 등 강동지역 4개 주민센터에 불우이웃을 위한 쌀을 지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성품영재국제학교 개원 교육설명회 성품교육, 영재교육, 영어교육이 통합된 국내 최초 좋은나무 성품영재국제학교의 교육설명회가 지난 11월 28일 잠실 밀알유치원에서 진행되었다. 학부모와 교육계 원장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개최된 이번 교육설명회는 국제적인 인재양성을 목표로 이영숙 박사의 한국형12성품교육, 성품영재리더십교육, GIS성품영어교육, 미국교육부 공식 인가학점 및 학위과정으로 운영될 초등국제학습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좋은나무 성품영재국제학교는 2012년 3월 잠실(송파구 잠실본동 250-5)과 동탄(화성시 반송동 93-3)에 개원될 예정이며 2차 교육설명회는 12월 16(금)일 오전 10시 30분 잠실 밀알유치원에서 진행된다.문의 1577-3828. www.goodtree.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필라테스로 몸매를 디자인하다 “식사량을 조절하며 매일 1시간 이상씩 자전거를 타는데도 군살이 잘 빠지지 않아요.” 이처럼 꾸준히 운동해도 ‘예쁜 몸매’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원인을 살펴보면 자세가 비뚤어져 뼈와 근육이 흐트러져 있기 때문이라며 전문가들은 체형부터 교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반듯한 자세’가 우리 몸의 보약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요가와 기구운동인 헬스의 장점이 결합된 필라테스는 골프, 발레리나 같은 운동선수의 재활치료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점차 연예인을 중심으로 몸매를 바로 잡아주는 데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마니아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필라테스는 요가와 스트레칭을 접목한 매트 운동 함께 전문 기구를 이용해 다이나믹한 동작까지 다양하게 짜여있어 운동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하이힐 마니아라 굽이 높은 구두를 즐겨 신었어요. 그러는 사이 관절이 망가져 중증 연골연화증 진단까지 받았죠. 필라테스를 시작한 뒤로 수술 없이 무릎이 말끔히 나았고 체형도 좋아졌어요.” 잠실 스타필라테스 문정옥 원장이 경험담을 들려준다. 운동에 매료된 문 원장은 캐나다의 스탓(STOTT) 필라테스 전문가에게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은 후, 국제강사 풀 써티피케이션(자격증)을 따고, 2007년부터 잠실에 전문 스튜디오 두 곳을 운영하며 ‘필라테스 전도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요가, 자이로토닉, 바디아트 전문 강사 자격증까지 딴 후에도 해부학을 공부하는 한편 체육학 대학원에 진학, 전문성을 쌓아 나가고 있다. 물리치료사, 체육전공자 등 다양한 커리어를 가진 12명의 강사진과도 꾸준히 스터디하며 고객만족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기구운동으로 ‘재미’있게 체형 교정 “서 있는 자세를 본 후 관절이나 뼈의 특정 지점을 만져보면 어느 부위에 문제가 있는지 알아요. 개인 레슨의 경우는 회원의 전신사진을 찍어 체형이 바뀌어 가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요. 달라지는 바디라인 때문에 동기부여가 되어 더 열심히 운동을 하세요.” 문 원장의 설명이 이어진다. 필라테스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주로 허리나 목 디스크, 무릎 통증 등의 재활 치료 목적이나 출산으로 망가진 몸매를 바로잡거나 다이어트를 위한 미용 목적 때문이다. “흐트러진 뼈가 제 자리를 찾게 하고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강화시켜요. 몸이 아파 찾아오신 회원들은 운동을 마치면 통증 부위가 한결 편안해 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전문 강사가 운동 효과를 소개한다. 필라테스는 다양한 기구를 활용해 운동의 ‘지루함’ 대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나무 베드 위에 스프링이 달려있는 ‘리포머’, 침대 형태의 ‘캐딜락’, 원통형의 ‘레더 바렐’ 등의 운동기구들은 개인별 몸 상태에 따라 복부, 척추, 힙업 운동 등 용도에 맞게 활용된다. 매트 위에서 스트레칭을 할 때도 볼, 써클 등 10여 가지가 넘는 소도구들을 활용해 근육을 단련시켜 준다. “기구 하나로 1백 가지가 넘는 운동을 할 수 있어요. 단조로운 헬스가 지겨웠던 분들도 재미있게 따라하세요.” 강사가 귀띔한다. 전문 코칭 덕분에 운동효과 높아 허리디스크 때문에 운동을 시작한 이동희 씨는 “요가는 강사가 하는 걸 그대로 따라 하다보면 자세가 흐트러질 때가 있어요. 하지만 필라테스는 동작 하나하나를 강사가 곁에서 지켜보면서 바로잡아 주니까 운동효과가 빨리 나타나요.” 체험담을 들려준다. 11 개인 레슨이 아닌 그룹레슨이라도 6명 정원(갤러리아점은 4인 정원)으로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꼼꼼하게 지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트레칭 위주의 정적인 운동부터 기구를 활용해 땀이 흠뻑 날 만큼 격한 단계까지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키 178cm, 몸무게 80kg의 거구인 젊은 여성이 찾아와 요요현상 때문에 늘 살이 다시 찐다고 하소연하셨어요. 포천에서부터 일주일에 두 번씩 와서 독하게 운동한 뒤로 체형이 확 달라졌지요. 처음엔 옷 사이즈가 88이었는데 지금은 66사이즈를 입어요. 요요 현상도 없지요.” 문 원장은 성공사례를 들려주며 실천 의지만 있다면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고 자신감 있게 덧붙인다. 할인 이벤트유학생 / 대학?대학원생 / 주니어 / 출산 후 다이어트+자세?체형교정 롯데캐슬점 1:1 개인레슨 10회 80만원 / 20회 140(기존 할인가) --> 파격할인 20회 100만원 2:1 레슨 (롯데캐슬, 갤러리아점 동일) 10회 50만원(2인 100만원) --> 10회 80만원 롯데캐슬점 그룹레슨 주5회 월35만원, 주3회 월20만원* 부가세 별도 문의 : 스타필라테스 www.starpilates.co.kr 잠실롯데캐슬점 (02)2143-0043 잠실갤러리아점 (02)2203-0043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