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용기와 끈기로 55살에 ‘새 일’ 찾다 열정인] ‘실버를 가르치는 실버’ 컴퓨터강사 이경희용기와 끈기로 55살에 ‘새 일’ 찾다 “컴퓨터는 세트로 배워야 합니다. 켰으면 끌 줄 알아야 하고 프로그램 다운받았으면 삭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 PC로 두뇌 사우나 시작해 볼까요.” 이경희 강사의 목소리가 강의실 안을 쩌렁쩌렁하게 울린다. 컴퓨터 교실의 어르신들은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이느라 분주하다. 실버전문 컴퓨터강사 이경희(55세). 그도 실버세대다. “젊은 강사들은 ‘이런 식으로 하면 되요, 아셨죠?’ 하고 그냥 넘어가요. <span sty 2012-01-11
- 이성구 원장이 들려준 2012년 대입 분석 및 전망 대학입시도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이번 대입의 특징은 더욱 좁아진 정시 문(門)과 쉬운 수능으로 요약된다. 쉬운 수능으로 인해 파생된 문제는 상위권 수험생들의 변별력 약화다. 따라서 논술의 영향력은 더욱 높아졌고 일반 면접형태로 진행되던 구술면접이 구술 고사화 된 분위기다. 논술고사와 구술면접은 ‘쉬운 수능’이 유지되는 한 계속해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언어 논술 전문 이성구학원의 이성구 원장으로부터 올해 수능 언어와 수시 논술 시험 분석과 대비 방법을 들어봤다. 체감 난이도 높았던 수능언어영역 2012 수능 언어영역은 전년도에 비해서는 쉬워졌지만 6월과 9월 모의고사와 비교하면 확연히 어려워졌다. 1등급 커트라인은 94점. 2011 수능 1등급 커트라인 90점과 9월 모의고사 98점의 중간 수준이지만 2~5등급 커트라인은 2011수능과의 차이에 비해 6월·9월 모의고사와의 차이가 현저하다. 이성구 원장은 “난이도의 척도가 되는 만점자 비율을 비교하면 차이가 더욱 분명해 진다”면서 “만점자 비율이 0.28%로 전년도보다 높아졌지만 9월 모의고사에서는 만점자가 1.96%나 되었던 것을 보면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6월, 9월 모의고사가 매우 쉽게 출제되었던 까닭에 쉬운 수능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진 것을 감안하면 실제 시험장에서 느낀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더욱 높았다”고 덧붙였다. 교육과정평가원의 공언대로 EBS 수능 교재와 연계율은 70%를 넘었으며,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연계하여 출제됐다. 문제 유형은 전반적인 기출 유형과 비슷하게 출제되었으며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일부 추가되기도 했다. 이 원장은 “비문학에서 심화된 읽기 능력을 필요로 하는 고난도 지문과 문항이 다수 배치되어 어려웠다”면서 “비문학은 난이도 상위 10개 문항 중 9개가 해당되어 수능 언어영역의 승부는 비문학에서 좌우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쓰기 또한 신유형이 출제되어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문제들에 붙잡혀 당황한 학생들은 시간배분을 놓쳐 낭패를 보기도 했다. 점점 까다로워지는 논술고사 논술고사의 특징은 대학별 출제 경향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논제 유형은 고정화 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 대학들이 각각 실시하고 있는 모의 논술고사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 실제 입시에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수험생이 평소 접하지 않은 논문과 학술지의 내용,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고 그 내용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 원장은 “서강대 논술 합격생 평균 점수는 65점이었고 전체 논술고사 응시자 평균은 30점이었다. 이는 변별력이 엄청나다는 걸 알려주는 수치다. 다른 대학들도 비슷한 양상”이라고 논술의 영향력을 설명했다. 시험 시간을 줄인 대학도 많다. 고려대는 180분에서 120분, 서강대와 경희대는 150분에서 120분으로 바꿨다. 하지만 작성할 답안 분량은 크게 줄지 않아서 짧은 시간에 길게 쓰는 연습이 되지 않은 학생은 힘들었을 것이라는 평이다. 입시 사정관 전형에서 그동안 꿈이나 지원 이유 등을 묻는 일반 면접 형태였던 구술면접도 전공과 관련된 심층면접형태로 진행돼 창의력과 비판력, 표현력 등을 평가해 논술고사와 맥을 함께 했다. 수능·논술 준비 차근차근 수능 준비를 하면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바로 EBS교재다. 내용중심으로 심층 학습하면서 문제에 나오는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필수다. 출제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해 유형별로 접근해야 한다.이 원장은 “내년 수능도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쉽게 출제될 것이므로 상위권 학생들은 더욱 심리적 압박감이 있을 것”이라면서 “EBS 변형을 염두에 두고 왜 정답으로 자격이 있는지, 오답은 문제가 있는 표현이 뭔지 등 확실하게 분석하고 넘어가야한다”고 조언했다. 고1, 2학년 또한 개념과 원리가 중요하므로 직관보다 논리적 근거를 생각하며 공부해야 한다. 16종의 검인정 교과에 나와 있는 내용을 모두 익혀야하고 평상시에는 독서의 범주 넓혀야 한다. 책을 비판적으로 읽고 토론하기가 절실히 필요하다. 대입논술은 많은 지도 교사들도 못 풀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렵다. 인문계 논술은 기본적으로 제시문을 읽고 논제의 요구에 따라서 글을 쓰는 언어논술이다. 때문에 제시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은 기본이다. 논술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비 전략은 필수다. 이 원장은 “대학에서 제시한 기출문제나 예시 문항의 출제의도와 모범답안을 참고하면서 대학에서 원하는 논리 전개 방식을 익혀야 한다”면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의 분야에 대해 많은 독서와 비판적 안목을 기르는 훈련과 토론식 수업이 도움이 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어느 시험보다 어려운 것이 논술이므로 논술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이성구학원 (02)2202-3292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과학 100점과 창의과학을 한번에 대표적인 국제학업성취지표인 국제학업성취도평가 PISA. PISA에서 우리나라 과학성취도는 OECD 회원국 중 2~4위를 기록했다. 국제수학·과학성취도평가연구 TIMSS 통계결과(2007년)에서도 과학 분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리나라 중학교 학생의 과학 성취도가 싱가포르, 대만, 일본에 이어 4위를 차지한 것. 하지만 뛰어난 학업성취도에 비해 교육의 내적 요소는 하위권에 머물러 교육 방향성에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TIMSS 평가 중 능동적·창의적 학습 수준을 측정하는 ‘자신감’과 ‘흥미도’ 부분에서 한국은 49개국 가운데 43위, 과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도 역시 29개국 중 27위와 29위였다. “어떻게 하면 과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도를 높여줄 수 있을까?” 해답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실험과 체험활동이다. 과학 창의사고력 교육의 핫 트렌드로 학부모들 사이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엔씨마 과학영재원 신천센터를 찾았다. 실험과학, 성적·자신감·흥미도 UP 엔씨마 과학영재원 신천센터 신영숙 과학강사는 “이론만 전달하는 과학학습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며 “실험과 체험을 통해 스스로 습득한 과학지식은 오래 기억될 뿐 아니라 과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도 가지게 된다”고 강조한다. 과학을 흔히 암기과목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과학은 수학과 마찬가지로 원리와 개념의 이해를 기본으로 하는 과목. 원리와 개념을 수와 식으로 이뤄진 ‘증명’으로 알아가는 수학과 달리 과학은 원리와 개념을 실험과 체험을 통해 이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엔씨마 과학영재원 신천센터 과학활동은 교과서를 중심으로 선행과 응용실험이 진행된다. 학생 개개인에게 지급되는 개별키트로 주제별 실험이 1주에 한번(90분) 진행되는데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9개 영역 총 384개의 실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실험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그 주제와 연관되거나 응용·심화된 실험을 반복해서 거치게 되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온 몸으로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특히 1:1 개별키트는 ‘나만의’ 결과물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게 해 자연스럽게 학습에 대한 흥미도까지 높아지게 한다. 보고서, 논리적인 글쓰기와 토론까지 가능 6명 정원의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실험은 물론 실험 후 작성하는 보고서까지 꼼꼼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 과학보고서는 각각의 실험 단계 즉, 관찰·생각·이해·문제해결력 과정을 모두 담고 있다. 실험목표를 정하며 실험의 과정을 예측하고 실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결과를 도출하는 힘을 키운다. 또 실험결과를 토대로 실험의 내용을 서로 토론하게 되며, 토론을 통해 다시 한 번 실험과정에 대해 생각하고 논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신 강사는 “실험을 하는 도중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들에 대한 관찰과 개념 설명도 더해진다”며 “실험 횟수가 늘어날수록 학생들이 현상을 보는 시각도 발전하고, 그와 연관된 고위개념의 이해도 빨라진다”고 설명한다. 실험을 통한 예측과 결론 도출 과정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신 강사는 “관찰 위주의 초등 과학에서 개념중심의 중등과학으로 넘어갈 때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이유가 관찰과 개념을 이어주는 중간 단계가 없기 때문”이라며 “실험을 통해 꾸준히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자연스럽게 그 과정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내신, 선행, 방학과제까지 OK 엔씨마 과학영재원 신천센터는 I.O.P.E로 과학의 모든 영역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I(InScience 교실수업), O(OutScience 현장체험수업), P(ProjectScience 과학논술), E(EventScience 해부특강)가 그것이다. 신 강사는 “과학의 모든 영역 즉 교과이론, 실험, 선행, 견학, 과학논술·토론, 해부특강, 중간·기말 특강 프로그램으로 과학만점은 물론 과학창의력까지 키워주게 된다”며 “특히 초등과정에 머무르지 않고 고등과정까지 연계된 응용·심화된 실험은 학생들의 중·고등 과학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엔씨마 과학영재원 신천센터는 중등과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중등과정은 실험과 내신프로그램, 방학기간 특강과 탐구보고서를 위한 실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엔씨마 과학영재원 신천센터 (02)415-771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YON, 송파구에 따뜻한 겨울 선물 기증 YON, 송파구에 따뜻한 겨울 선물 기증지난 7일 경기도 구리시 소재의 유아복제조업체인 YON(대표:이병한)이 송파구에 1억4000만원 상당의 유아복 1만 여점을 전달했다. YON은 지난 3년간 4억원 상당의 유아복을 송파구에 기증하여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에게 전달해 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같이 기증에 나섰다. YON 관계자는 “매년 이루어지고 있는 YON의 나눔 활동이 다른 기업에도 전파되어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겨울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에 기증된 유아복을 서울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서울시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민 모두가 따뜻한 송파송파구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희망온돌 송파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구민 모두가 따뜻한 송파, 함께하는 겨울’ 보내기 사업은 ‘희망온돌 송파 프로젝트 추진본부(T/F)’가 전담한다.이번 희망온돌 송파 프로젝트 추진본부의 겨울나기 핵심 사업은 겨울철 취약계층 전수조사에 따른 특별돌봄대상 총 970가구 지정.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1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는 계층별, 유형별 맞춤형지원을 마련하는 한편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사후관리)도 병행한다.또한 맞춤형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실직가정 긴급의료 지원 및 긴급 단전 단수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빠짐없이 김장김치를 1차 배분하고.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 취약계층 150세대에 대한 ‘문풍지 붙여드리기 사업’을 자체 실시하는 등 발 빠른 조치에 나섰다. 이들 돌봄 가구에 대해서는 구 위탁 운영사업인 푸드마켓, 푸드뱅크 등과 협의하여 기부되는 식료품 등이 배부된다. 또한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기간 동안 필요 물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송파구, 민원행정평가 우수구 선정서울시가 실시한 2011년 시민 민원행정 만족도제고 사업평가에서 송파구가 우수구로 선정됐다.▲120다산콜센터 지원사업 ▲자치구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 과제 발굴의 3개 분야에 걸친 평가에서 송파구는 ▲민원 처리의 신속성을 위해 스피드민원왕 선발·운영 ▲사기업의 고객만족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주1회 롯데백화점 CS교육 이수 ▲민원인을 직접 상대하는 380여명의 직원들이 120 다산콜센터를 방문해 전화상담 모습 참관 ▲민원여권과 전직원 대상으로 매주 1회 『다짐의 시간』운영 ▲120다산콜센터 해피콜 이관 등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시도해왔고, 이러한 점들이 시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디자인 심의 신청, 열람 쉬워진다 도시경관에 대한 정책과 사업, 심의과정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송파구가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 중이다.이름은 「디자인 송파(Design Songpa)」.송파구 디자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만들어진 홈페이지는 녹색 바탕에 심플한 디자인을 갖고 있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내용은 ▲송파 도시디자인 기본계획과 가이드라인 ▲도시디자인위원회 ▲송파 참살이 디자인단 ▲도시디자인 자료실 ▲새소식과 이야기방의 다섯 가지로 구성돼있다.도시디자인 기본계획 메뉴에는 건축, 조경, 옥외광고물, 조명, 공공시설물 등 분야별 가이드라인과 구 추진사업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돼있다. 도시디자인위원회 메뉴에서는 디자인 심의 신청과 결과 열람을 할 수 있어 민원인들이 불편함을 덜게 됐다. 도시디자인 자료실에는 도시디자인과 관련된 각종 법령, 전문자료 및 최근 소식 등 유용한 자료들이 빼곡히 담겨있다.아울러 송파구 주민들로 구성되어, 지역내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점검 평가하는 ‘송파구 참살이디자인단’의 활동공간도 생겼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디자인단원들이 공공디자인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을 할 수 있게 됐다. 송파 다문화 여성, 건강대학 수료식 가져다문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송파구 국제결혼 이주 여성 건강대학이 지난 16일 송파구청 보건지소에서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9월 30일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긍정웃음’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출석해 신생아 건강관리, 산후 요가, 모유수유, 유방간호와 자가검진, 각종 응급대처법 등을 수강한 다문화 여성들. 수료식 당일 건강한 밥상에 대한 특강을 마지막으로 12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기간 중 예년도 건강대학 수료자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신규 여성들의 수강을 도왔고, 다문화 아동 10여명도 영유아 건강교실에 참가했다. 영유아 교실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학습 및 놀이 지도를 병행하기도 했다. 내년 국제결혼 이주 여성 건강대학은 4월 중 개강 예정이다. 송파구 행정, 특별해진다송파구가 내년부터 인사제도에 전문직위제를 도입, 업무 분야별 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한다. 원래 구는 한 부서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 타부서로 이동하는 순환보직제를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보다 전문화 · 다양화되고 있는 구민의 행정요구에 부응하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행정전문가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었다. 이에 송파구는 내년부터 공무원들이 본인의 직무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근무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문직위제를 도입키로 했다.언론, 가족관계등록사무, 계약, 재건축·재정비, 주택조합관리 등과 같이 전문성과 경쟁력이 요구되는 업무를 대상으로 하며 7급 이하 공무원(기술직 및 전산직 제외) 중에서 선발된다. 전문인으로 임명된 직원은 부서에 최소 3년간 배치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사 직무를 수행하도록 해 해당 업무 전문가로 육성된다. 구는 이들 직원들이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국내·외 교육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아트센터 개관 100일 맞아 강동아트센터가 지난 9일 개관 100일을 맞이했다. 강동아트센터는 개관이후 평균 좌석점유율이 83%에 이르는 등 단기간에 서울 동남권의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을 하며 지역의 문화지형을 바꾸고 있다. 그동안 초대권 없는 클린 공연장 정책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나눔과 극소수의 홍보 마케팅석을 제외하고는 모든 좌석을 유료석으로 운영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자체 제작한 세 작품과 기획 공연 일곱 작품 등 총 열두 작품으로 구성된 개관 기념 프로그램 중 ‘세시봉 콘서트’ ‘유키구라모토 내한공연’ ‘지젤’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은 특히 성황을 이뤘다. 오는 31일에 열리는 특별공연 ‘제야음악회’도 이미 매진을 기록했다. 강동아트센터는 내년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수용해 공공 극장으로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순수예술(무용, 오페라, 연극, 국악 등) 안배 및 장르별 특성화로 타 공연장과 차별화된 공연장으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또한 영 아티스트 시리즈, 비루투오조 시리즈, 시즌 프로그램, 불멸의 작곡가 시리즈, 지역공헌 프로그램, 스프링 댄스 페스티벌 등 30여개의 공연을 105회 이상 무대에 올리고 관객을 만날 계획이다. 강동교육청, KAIST와 미래 융합 인재 육성캠프 개최 지난 15일과 16일 경기도 양평군립 미술관에서는 KAIST STEAM 교육연구소와 강동교육청이 주관한 리더십 캠프-융합(예술과 사이언스체험학습)이 열렸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인재 육성과 지식기반 사회의 리더십을 정립하고 발 2011-12-18
- ‘개발(開發)’과 ‘계발(啓發)’ 멈추지 않는 열정 교사 화학교사 경력 32년. EBS와 각종 출판사의 교과서를 집필하고 수능출제위원과 검토위원으로 참여하기도 여러 번. 연구 활동도 다양해 서울시와 전국의 과학전과 과학교육자료전 등에도 수차례 참여, 다수의 입상실적이 있는 명일여고 진광우 화학교사(58). 그를 소개하는 문구가 화려하기만 하다. 하지만 진 교사의 숨은 모습은 이제부터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을 갈고 닦아 외국에서의 영어수업에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추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우리나라 과학교육을 세계 여러 나라에 알리고 있는 진 교사. 그의 연구 활동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외국 수업 경험, 학교수업에 큰 도움 화학교사인 진 교사는 여러 차례 국외 연수 경험이 있다. 전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외 과학교사 연수자로 선정되어 1995년에는 영국 런던에서, 2005년에는 미국 오하이오에서 국외연수의 기회를 가졌다. 또 2002년에는 당시 교육인적자원부 교환교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그리스 아테네에서 그곳의 과학교육, 역사, 문화 등을 접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세계 여러 나라의 과학수업을 참여하고 또 직접 진행하면서 우리나라와의 공통점은 물론 그 나라 과학교육의 장단점까지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우리가 가진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그 나라가 가진 장점은 나름대로 수업에 활용해봄으로써 실질적인 수업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해외 연수나 해외에서의 수업진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따라야하는 영어실력. 그의 영어 실력이 궁금했다. “한양대와 건국대 등의 국제언어교육원에서 10년이 넘게 영어공부를 하다 보니 영어는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정도가 됐습니다. 외국에서 수업을 듣는 것도 또 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무리가 없죠.” 그의 뛰어난 영어실력은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 데에도 큰 몫을 차지한다. 화학교사로서 그의 신념인 ‘쉽고 이해하기 편한’수업이 외국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는 이유다. 멈추지 않는 열정, 올해도 해외에서 수업 진행진 교사는 오는 15일 영국 런던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2011년 ‘외국학교와의 교사교류 및 공동수업’ 교환교사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그는 런던에서 4주 간 머무르며 그곳 학교의 수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서울에서는 3명의 교사가 선정됐다. “아무래도 외국의 과학수업은 우리나라보다 창의력이 강조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번에 가는 학교 역시 창의학습에 관심이 많은 학교입니다. 그곳의 과학교사와 함께 교수학습 자료개발이나 실험, 강의 등의 활동으로 다양한 학습관련 아이디어를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교수 학습관련 아이디어 공유에 관한 한 진 교사는 이미 경험이 많다. 해외 연수 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서도 이미 많은 기회를 접한 그이다. 2005년 처음 참여하게 된 KOICA 교사프로그램에서 그는 봉사활동은 물론 다양한 과학 교수학습자료 공동개발활동까지 경험했다. “KOICA를 통해 베트남, 필리핀, 모로코 등 여러 나라를 방문했죠. 그 나라의 현직 교사들과 함께 과학교과서 콘텐트로 개발하고 ICT(정보통신기술) 측면에서의 수업적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진 교사. 국내에서의 교육 활동 역시 소홀히 하지 않았다. 서울시 교육청 주관 과학주말반 강사, 서울시교육청 진로지도 자료개발과 과학 논술지도 자료 제작 등에도 참여해 자신의 능력을 표출한 바 있다. 경험에서 우러나는 수업과 그만의 학생 사랑오랜 경험이 녹아있는 그의 화학수업은 철저한 준비로부터 시작된다. 교과서를 분석하고 재구성해 편집하는 것은 그가 수업 전 늘 하는 일이다. 어려운 단어는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어려운 개념은 파악하기 쉬운 시각화를 통해 다양한 자료들을 재구성한다. 그는 “화학을 이해하기 어려운 과목으로 보는 학생들이 많아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재구성하고 시각화해 이론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며 “원리를 이해하고 개념을 정리, 응용력의 향상까지 모두 수업의 범위 안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교사로서의 오랜 시간은 그가 학생들을 바라보는 시각까지 달라지게 했다. 온전히 학생들을 이해하는 단계까지 다다른 것이다. “요즘 학생들은 예전 학생들과 많이 다릅니다. 일방적인 지시와 훈계보다는 학생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다가서는 것이 우선이 돼야 합니다.” 식지 않는 열정으로 꾸준히 자신을 연마하고, 거기에서 얻은 커다란 보물들을 학생들에게 풀어놓는 진 교사. 인터뷰를 하며 바라본 그는 명일여고의 진정한 ‘스타(Star)’쌤이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송파구, 2012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송파구, 2012년 이렇게 달라집니다2012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자율 실시됨에 따라 송파구는 토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매주 월요일 야간 민원실을 확대 운영하는 등 주민 중심 행정을 더욱 강화한다.구는 주 5일제 수업에 맞춰 토요일 8개 초등학교에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삼전종합사회복지관에 토요 열린학교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학습능력 키움센터 운영 및 초교 토요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다. 소나무언덕 어린이영어 작은도서관에서는 Learn to read, 키즈 앤 리당, 동네 Book 등 차별화 된 배움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서울놀이마당 전통문화공연, 미술관 및 박물관 체험교실, 방이습지 조류교실, 성내천 자연탐사 등 체험 및 여가 프로그램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또한 잠실역 지하광장에 운영하는 송파구 아기사랑나눔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월·일요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한편 송파구 거주 만 3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전격 개방한다. 구민건강을 위해 간접흡연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조례도 시행된다. 구는 2012년 1월1일부터 송파구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도시공원 및 버스정류장 등 금연구역 지정 및 흡연자 단속을 강화하고, 이를 어길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또 매주 월요일 여권 접수 및 교부만 취급하던 고객중심 야간 민원실은 인감, 가족관계등록부, 주민등록등·초본 등 업무까지 확대 시행된다. 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까지. 1월9일(월)부터 시행된다. ▶석촌호수를 내 손안에송파구청 스마트폰 창의동아리 ‘두루누리’가 석촌호수 안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5월,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는 공무원 35명으로 출발한 ‘두루누리’는 12월 현재 모든 회원들이 스마트폰 활용에 대해서는 ‘도사’ 수준. ‘두루누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루누리’의 앱 개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콘셉트는 ‘내 손안에 공원 담기’. 송파가 자랑하는 공원들에 대한 정보와 각종 시설물 위치정보 및 행사정보 등을 담은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다. 그 첫 번째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 석촌호수다. 석촌호수(송파나루공원) 어플리케이션은 호수주변의 각종 꽃과 나무의 상세정보, 구글 맵을 기반으로 한 각종 시설물 위치정보, 주변문화시설 행사정보를 제공하며 위치정보 문자보내기 등 주민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손 안에서 석촌호수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석촌호수 주변 전망 좋은 곳, 로맨틱 카페, 운동시설에 대한 이용 정보는 물론이고, 수변 무대 및 서울 놀이마당의 공연 정보, 갤러리 수(水)의 전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의 공원 활용에 길잡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 어린이 영어 작은도서관 개관영어 책읽기와 회화로 우리 아이 영어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송파 어린이 영어 작은도서관」이 지난달 28일 문을 열었다. 도서관은 신천빗물펌프장 4층과 5층을 활용해 지어졌다. 443㎡ 규모로 4층에 총 8000여 권의 다양한 영어책들이 비치된 도서열람실, 온라인으로 영어책을 만날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English Storytelling’ 공간이 마련되어있고 5층에는 프로그램 실과 외부 휴게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도서 열람실은 유아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유아존’이 별로도 마련되어있다.도서관에서는 ▲유아 대상으로 노래하며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Sing Along’ ▲초등학생을 위한 개별 맞춤형 영어책 읽기 프로그램 ‘Guided Reading Care’ ▲외국생활을 경험하였거나 영어에 자신이 있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영어 집중토론 프로그램 ‘English Forum’ ▲효과적으로 영어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 체험학습 과정 ‘How to use English Library’ 등 학부모의 입맛에 맞게 전문 영어교육이 실시된다. 송파구민에 한하여 1인당 2권씩 7일간 대출가능하다. 문의 (02)415-3567~8 ▶유아용 카시트, 더 길고 안전하게 사용하세요송파구가 영유아의 교통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추진 중인 유아용 카시트 대여사업이 2012년에도 지속된다. 특히 2012년 유아용 카시트 대여사업에는 이용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현 대여기간 3개월을 2012년부터 6개월로 연장하기로 하고 기존 대여자들의 확인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기존에는 재대여자를 대상으로 거주지 및 카시트 물품확인을 하였으나 2012년부터는 거주 확인만 하여 주민의 이용편의를 증진시켰다. 구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특히 유아에게는 작은 사고도 치명적일 수 있다. 카시트 대여사업은 송파구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유아들의 안전을 확보하여 사고로부터 우리들의 영유아들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유아용 카시트 대여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이용자 중심의 효율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동보도얼음썰매장 매주 화·목 운영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1월 한 달 동안 일자산 피크닉장 내 영농체험장이 얼음썰매장으로 변신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썰매타기와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숲 체험리더와 함께 진행된다. 아이들은 겨울 전통놀이를 해보고 나무와 풀의 겨울나기 모습을 관찰해 보는 등 신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족단위 신청자들을 위하여 어른들을 위한 장작패기 체험도 마련된다. 직접 팬 장작을 이용해 군고구마통에 고구마를 구워먹는 등 신나는 놀이체험도 있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강동구청 푸른도시과에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480-13952. 5일 강동목요무대 ‘오페라 이야기’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강동목요예술무대의 1월 공연이 아름다운 오페라 선율과 함께 새해 첫 무대가 열린다. 이는 지난 8월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오페라 이야기 1’에 이은 두 번째 공연. 강동필하모닉오페라단의 연출 감독을 맡고 있는 고제형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소프라도 권성순, 문성원, 테너 이정환, 바리톤 양진원, 박경종 등 5명의 성악가들이 연기와 이야기를 선보이는 콘서트 형태의 오페라다. 최고 걸작 오페라로 꼽히는 ‘피가로의 결혼’ 가운데 ‘더 이상 날지 못하리’ ‘사랑한다 말해줘요’ 등으로 공연 서막이 열리고,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 등 주요 곡들을 만날 수 있다. 강동문화포털 사이트에서 예약하거나 강동구민회관 1층에서 현장 예약을 받는다. 광진 소식] 구의3동주민센터 재탄생 광진구는 건물이 노후되어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구의3동주민센터 신축공사를 마치고 1월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하2층 지상 5층 규모의 지어진 새 청사는 ▲ 1~2층 동 주민센터 ▲ 3 2012-01-01
- 삼성어린이박물관 페이퍼아트 전시 삼성어린이박물관 페이퍼아트 전시 삼성어린이 박물관에서는 1층 로비에서 1월3일부터 페이퍼아트 전시를 개최한다. 훌륭한 업적으로 세상을 움직인 세계의 위인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소개하는 ‘세계의 위인들’이 부제. 소크라테스, 나이팅게일, 김구, 링컨 등 역사 속 위인을 종이로 재현한 페이퍼아트 작품 12점과 2012년 용의 해를 맞이하여 특별히 용 작품 2점을 추가하여 모두 1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보고 느끼고 즐기는 ‘동화 속 세상’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동화를 매개로 동화 감상과 함께 미술·신체활동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용의 해를 맞아 1월 한 달 동안 용띠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동반 2인까지 50%의 할인 혜택이 있다. 문의 (02)2143-3600 강동아트센터 대관신청 접수 중강동아트센터는 2012년도 공연장과 전시장 시설에 대한 정기대관 신청접수를 받는다. 대관 시설은 대극장 850석, 소극장 250석, 전시장 2곳이다. 서류 접수는 1월13일까지며 대관 기관은 3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다. 아트센터는 첫 시설 대관을 준비하며 공연기획사와 전문예술단체에 선호도 및 수요 조사를 실시하였고 대관 관련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 대관 신청 결과는 문화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대관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9월 물을 연 강동아트센터는 개관 프로그램의 객석 점유율이 80%를 상회하며 동남권 지역의 문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문의 (02)440-05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가족 아닌 ‘나’를 위한 꿈 키우는 2012년 2012년이 밝았다. 올해는 임진년, 용의 해이다. 그것도 60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흑룡의 해. 예부터 용꿈은 최고의 꿈으로 손꼽혀왔다. 그래서 용꿈은 뭔가 좋은 일을 기대하며 하루를 보내는 활력소가 되곤 했다. 새해를 맞아 구체적인 목표나 꿈을 정했다면 그 목표나 꿈은 2012년 한 해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용의 해에 꾸는 ‘용꿈’이다. 거대한 자신만의 용꿈을 간직하고 있는 주부들을 만났다. 남편이나 자식을 위한 꿈이 아닌 주부 자신들을 위한 꿈.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용처럼 곧 거세게 날아올라 현실이 될 그들의 꿈과 계획을 소개한다.박지윤 오미정 김소정 리포터 창업으로 경제적 자립 이루고파 고승민(41·잠실동)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나 자신’의 전체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아울러 사회적 참여에 대한 열망도 높아졌다. 2011년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MICE(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 산업관련 전문가 교육과정을 들었다. 강의를 들으며 저절로 동기부여가 됐고, 전시와 컨벤션에 특히 큰 관심이 생겼다. 배운 것들을 토대로 2012년에는 MICE 관련 많은 경험을 쌓고 창업까지 도전해보고자 한다. 창업으로 경제적 자립까지 이루는 것이 나의 2012년 목표. 교육을 함께 이수한 동료들과 같이 창업을 계획 중이다. 인적 네트워킹을 최대환 활용하고 각자의 강점을 살려 영업, 수익구조 모델을 창출할 구체적 계획까지 세웠다. 어느 정도 노하우가 축적되면 아이템을 점점 확장해나가고 싶다. Exciting women for the future!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변을 탓하는 것은 나에 대한 방치이다. 일단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으니 움직이는 자에게 기회는 온다고 믿을 뿐이다. ‘SNS 전문가’ 꿈을 향하여 김보경 (32·능동)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요즘 뜨고 있는 핫 아이템인 SNS와 지난 1년 내내 ‘행복한 씨름’을 하며 살았다. 전업 주부로 6살, 5살 연년생 남매를 키우며 정신없이 살다보니 내 이름은 ‘민식 엄마’로 굳어져 있었다. 결혼 전 타고난 친화력으로 직장에서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았던 ‘김보경’이라는 이름 석 자는 어느덧 색이 바래있었다. 두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할 즈음 나는 광진구에 있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의 SNS 강의에 등록했다. 블로그 방문자수 늘이는 법부터 사진과 동영상 편집하기, 페이스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요령까지 온라인 세상의 매력에 푹 빠졌다. 수업시간에 나를 눈여겨 보던 강사 선생님이 보조 강사직을 제안했고 나는 여성인력개발센터 인턴강사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2012년 나는 ‘김보경 선생님’으로 더욱 더 나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 SNS 분야는 ‘빛의 속도’로 진화하기 때문에 늘 공부해야 한다. 책을 통한 이론 공부와 함께 전문가 스터디 모임을 찾아다니며 ‘신지식’을 흡수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고 싶다. 관련 자격증도 차근차근 딸 예정이다. 덧붙여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 내 블로그에도 열심히 포스팅해야겠다. 일 방문자수 1500명의 종전 최고 기록을 사뿐히 넘을 수 있도록. 10년의 스토리를 기록으로 남기다 정미경(43·문정동) 10년 전. 우리 부부는 큰 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자연과 벗하며 또래와 뛰놀고 공부 보다는 품성이 반듯한 아이로 키우고 싶었다. 발품 팔아 가며 여러 학교를 알아보다가 남한산초등학교를 알게 되었다. 아이 입학과 함께 학부모회에도 열심히 참여해 학생-교사-학부모 세 그룹이 똘똘 뭉쳐 교육의 시너지를 내는 현장에 늘 함께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특강을 열었고 독서 지도 명예교사로도 활동했다. 혁신학교인 남한산초등학교가 TV 등 미디어에 자주 소개된 뒤로 대안 교육에 관심 많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질문 세례를 자주 받고 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둘째 아들도 곧 졸업을 앞두고 있다. 나는 그동안 두 아이를 남한산초등학교에 보내면서 겪었던 10년의 스토리를 꼼꼼히 기록해 두었다. 2012년 올해 나는 그동안 꽁꽁 숨겨두었던 희노애락이 교차하는 10년의 학교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꺼내 책으로 엮어 보려고 한다.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인생의 멘토 되어주고파 김현정(43·방이동) ‘주부’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주부’라서, ‘아줌마’라서, 또 ‘엄마’라서 잘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된다. 나의 2012년 목표는 청소년 상담사가 되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든든한 인생의 멘토가 되어 주는 것이다. 경력 단절된 주부로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고 살다가 우연히 취업상담을 하게 됐고, 또 내게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들으며 주부로서가 아닌 꿈이 있는 한 여성으로서의 인생을 생각하게 됐다. 아이가 아닌 나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게 된 것이다. 청소년 상담사로서 학생들이 당면하는 진학 및 직업 선택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해 주고 학생들 스스로가 이런 과정을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청소년의 심리 발달, 정신 분석 및 심리 상담 이론, 인지 행동 상담, 상담 기법 이해와 훈련, 상담자로서의 태도 및 기술, 진로와 관련된 정보, 대상별 상담, 심성 계발 프로그램 연구 등의 교육을 먼저 이수할 계획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도전하고 열망하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 확신한다. 여럿이 동행하며 인생2막을 만들고 싶다 윤영애(50·송파동) 지난해 나는 뜻이 잘 맞는 다양한 연령대의 ‘친구들’을 여러 명 사귀었다. 뿐만 아니라 매월 그들과 함께 인생의 귀인(貴人)을 만났다. IT업계 CEO로 분초를 쪼개가며 치열하게 사는 벤처기업 대표, 우리나라 1세대 2012-01-01
- 맛도 재료도 최고 ‘돈까스클럽 거여점’ 남녀노소 누구나 세대차이 느끼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돈가스다. 중장년층에게는 젊은 시절 경양식집에서 ‘칼질’하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젊은 층에게는 느끼한 음식이 입맛을 당길 때 찾게 되는 메뉴다. 겨울방학을 맞아 ‘오늘은 뭘 먹이지?’ 아이들 하루 세끼 식사 준비가 벅찬 주부들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음식이 돈가스다. 국산 생고기로 튀겨낸 맛깔스러운 돈까스 오픈한지 1년 남짓 된 5호선 거여역 부근의 돈까스클럽은 ‘깔끔한 맛, 착한 가격, 산뜻한 인테리어’로 입소문이 나면서 단골손님이 두터워지고 있다. 85평 규모의 넓은 실내는 원목으로 꾸며 모던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벽면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초크아트 작품들이 걸려 있어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 많은 여성 고객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매장 안은 다양한 잡지를 비치, 북카페 형식으로 꾸며 놓아 손님이 취향대로 골라 읽을 수도 있도록 했다. 수제 돈가스는 고기가 생명. 이곳에서는 얼리지 않는 생고기를 잘 숙성시켜 망치로 고르게 두들겨 육질을 부드럽게 만든다. 그런 다음 튀김옷을 입혀 바삭바삭하게 튀겨 낸다. 기름을 자주 갈아주며 기름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튀김 온도는 175도가 딱 적당해요. 기름 온도가 높으면 고기 맛이 퍽퍽해 지거든요. 한방 약제를 비롯해 30여 가지 재료에 곱게 간 생과일을 섞어 향긋한 맛을 더해주는 특제 소스가 우리 집만의 차별화된 맛의 노하우지요.” 오랫동안 외식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조영호 돈까스클럽 대표가 맛의 비결을 소개한다. 지난 1년간 조 대표는 ‘맛깔스러운 돈가스의 풍미’를 내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다. 수시로 주방을 드나들며 일정한 맛 유지와 위생 관리에 신경을 썼다. ‘재료가 조리 기술을 넘지 못한다’는 음식 철학을 가지고 있는 조 대표는 매일 아침마다 깐깐하게 식재료를 검수하고 가락시장을 돌며 새벽장을 본다. “우리 식당은 양돈협회 한돈에서 국산 돼지고기만 사용한다는 인증을 받았어요. 한돈 인증 음식점은 송파와 강동 일대에서 3곳 밖에 되지 않아요. 특히 아침에 입고된 음식재료는 당일 모두 소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집스럽게 지키고 있는 음식점 경영 철학이다. 깔끔한 맛, 착한 가격으로 손님 사로잡아 이곳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각종 돈가스와 스파게티 등 20여종. 최고 인기 메뉴는 왕돈가스(8천원)다. 고기를 얇게 펴서 바삭하게 튀겨 야채, 수프와 함께 손님상에 올리는 데 지름이 25cm나 될 만큼 양이 푸짐하다. 왕돈가스는 오스트리아 전통음식인 슈니첼(schnizel)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슈니첼도 고기를 망치로 때려 넓게 펴 부드럽게 만드는 게 맛의 포인트. 비잔틴 제국 시대에는 고기에 금가루를 뿌려 먹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빵가루로 바뀌었고 지금도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사람들 사이에 인기 메뉴라고 한다. 돈가스 정식(9천원)에는 안심이나 등심가스에 깔끔하게 국물 맛을 우려낸 우동을 함께 낸다. 튀긴 음식 특유의 느끼한 맛을 부담스러워하는 손님을 위해 세트 메뉴도 개발했다. 매콤한 소스에 해물을 넣어 볶은 얼큰한 해물 볶음면과 돈가스를 함께 먹으면 느끼함이 사라지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넓은 주차장과 북카페로 차별화 스파게티 메뉴도 다양하다. 생크림과 베이컨이 조화를 이룬 까르보나라와 새우, 오징어, 조개 등 해물과 크림소스를 볶아 만든 해산물스파게티가 특히 인기가 높다. “양이 푸짐해 돈가스와 스파게티를 주문하면 둘이 실컷 먹을 수 있어 남자친구와 가끔 와요. 스파게티 맛도 여느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종류도 다양한 편이에요. 값도 저렴하고요 .” 이곳을 찾은 직장인 안선희 씨가 귀띔한다. 겨울철을 맞아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손님을 위해서 고추장 소스로 국물을 낸 뒤 각종 해물을 넣고 끓인 뚝배기 스파게티도 선보이고 있다. 돈가스와 스파게티 등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돈까스클럽은 주차장이 넓고 1층에는 카페가 따로 있어 모임 장소로 많이들 선호한다. 카페에서는 식사를 마친 후 영수증을 보여주면 원두커피를 1천원에 서비스한다. ·위치 : 5호선 거여역 2번 출구에서 직진 100m (송파구 거여동 178-22)·메뉴 : 왕돈가스 8천원, 돈가스정식 9천원, 세트메뉴 8천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9천5백원 (3% 적립해 주는 회원카드 발행) ·문의 : (02)407-0400 www.tonkatsuclub.co.kr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학생들을 자살로 내모는 왕따교육의 근원인 학교의 입시교육을 중단하라 최근 학생들 간의 왕따로 생기는 자살문제를 어떻게 볼 것 인가? 이를 단순히 생각 없는 철부지의 행동으로 인해 생긴 결과로 치부할 것인가? 물론 이는 죄의식 없이 친구를 왕따시킨 학생들의 잘못이 크지만 본질적으로는 입시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교육체제의 문제이다. 학교는 학생들을 입시경쟁으로 내몰아 더불어 지내기보다는 내가 친구보다 앞서야 하는 경쟁구도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로 인한 극심한 정신적 공황이 일어나며 자기보다 못하거나 자기와 다른 급우들을 왕따시키는 극한 행동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1차적인 책임을 인성을 가르쳐야 할 해당 학부모의 책임이 가장 크다. 그러나 입시교육방향에 동조내지 강요하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책임 즉 기성세대의 책임 또한 크다. 기성세대는 학교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기를 원하고 또한 휼륭한 인성을 가르치기를 원한다. 이는 지나친 욕심이고 현재의 우리 교육여건상 불가능한 일이다. 학교는 학교다워야 한다. 학교가 학원을 모방하고 학원과 경쟁하는 구조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학교의 설립과 학원의 설립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으며 비교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학교는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는 기본적인 양식을 가르쳐야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과 남을 인정하고 약자를 돌봐주는 정의로운 사회의 기본양식을 가르치는 것이 좋은 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키는 것보다 몇 십 배는 소중한 가치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건전한 학교교육 풍토조성이 바로 민주시민국가의 근간이 됨을 명심해야 한다. 자살이 급증하는 사회, 사기와 폭력이 난무하는 사회, 인륜을 저버리는 패륜적 행위 등 우리 사회가 가지는 많은 문제점들은 결국은 제대로 인성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성장해서 일으키는 문제가 아닌가? 학교는 학교다워야 한다. 학교 본연의 의무인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는 인성교육 중심의 방향으로 학교교육이 전환되어야 하지 않을까?오세용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