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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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소식 올림픽훼밀리아파트 주민들, 사랑의 쌀 전달 설을 맞아 올림픽 훼밀리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쌀(10㎏ 295포, 20㎏ 50포 900만원 상당))을 구매, 지난 16 관내 저소득층 주민 및 경로당에 전달했다. 문정2동은 ‘훼밀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년 설, 추석 등 명절과 겨울철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적극 참여 하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 명절과 연말에도 1200만원 상당의 쌀과 성금 300만원을 저소득층 주민에게 지원한 바 있다.김성택 문정2동장은 “올림픽훼밀리아파트 주민들의 나눔활동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해줄 것”을 부탁했다. 송파구, 소외계층 이사지원 서비스송파구자원봉사센터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이사지원 서비스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 전개한다고 밝혔다.작년 3월 발대한 이사봉사단 <꾸러미>는 2011년 한 해 동안 월 평균 1회, 총 9개 가정을 대상으로 이사지원 서비스를 전개했다. 또한 전문이사업체 ‘영구크린 15호점(한진이사몰)’과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전문성과 안전성을 갖춤으로써 수혜가정과 자원봉사자 모두의 만족도를 보다 높일 수 있었다.사랑의 이사봉사단 <꾸러미>는 지난 17일 방이동을 시작으로 2012년도에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수혜를 받고자 하는 가정은 이사일 최소 열흘 전 거주지의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도·농 자매결연 윈윈(winwin) 전략 결실도·농 자매결연이 윈윈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다. 잠실2동은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포천시 영중면과 손잡고 농촌캠프를 개최했다. 이른바 와글와글(Wow! Get-various Learning) 농촌캠프. 이번 캠프는 특히 방학을 맞은 잠실2동과 영중면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40여명이 2박3일 간 함께 하며 정을 나누는 공감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1월 11~13일 1차 캠프에 이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간 진행되는 2차 캠프 역시 포천시 영중면 영평초등학교 사암방과후학교에서 열렸다. 농가견학, 문화예술공간 탐험, 천냥금 재배시설 관찰, 버섯재배시설 견학, 전통문화예술교실 등 실속가득 체험 프로그램 뿐 아니라 쥐불놀이, 눈썰매 타기, 과자 만들기, 치즈 만들기, 캠프파이어 등 놀이 프로그램도 가득. 김만진 동장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농촌의 다양한 환경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도시와 농촌에 사는 어린이들이 지역을 넘어 하나가 된 뜻 깊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가슴으로 나은 사랑, 입양축하금 지원송파구가 2012년부터 송파구에 거주하는 입양가정에 입양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입양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계속하여 송파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입양부모. 지원아동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입양기관에서 입양한 아동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입양아동 1명당 100만원이며, 장애입양아동의 경우 1명당 200만원을 지원한다.입양축하금 지원신청은 입양 신고 후 60일 이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신청서, 예금통장사본, 입양기관의 입양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구 관계자는 “입양축하금 지원은 국내 입양을 활성화하여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에서 건전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입양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 사회적으로 입양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거마도서관, ‘나도 아나운서’ 운영아나운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발표력을 높이고, 논리적 사고능력을 키워주는 유익한 프로그램 「발표력향상 스피치 프로그램 ‘나도 아나운서’」가 구립 거마도서정보센터에서 지난 2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된다.초등학교 2·3학년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언어능력과 자신감을 증진시켜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 주에는 발표 불안증 극복하기·호흡법과 발성훈련, 둘째 주에는 칭찬스피치로 친구·가족·나 칭찬하기, 셋째 주는 정확한 발음 훈련, 넷째 주에는 뉴스 앵커·기자·MC·리포터 등 되어보기, 마지막 주에는 선거 스피치 배우기 등 알찬 내용으로 짜여 있다. 교육은 스피치 지도자과정을 수료한 전문가가 맡는다. 거마도서정보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말하는 입장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듣는 입장에서는 배려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02)449-23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엄마가 아닌 수험생이 알아야 할 것들 1.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왜 공부하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아이들이 ‘돈 많이 벌려고요’라고 말한다. 이따금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요, 부모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요 등의 대답이 나온다. 그런데 명문대 진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명문대 진학 후에는 뭘 원하느냐고 물으면 ‘돈 많이 벌려고요’라는 말로 귀결된다. 정말 명문대를 진학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돈을 많이 벌까? 주변의 기성세대인 50대에게 물어보라. 과연 명문대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충분조건이나 필요조건인지. 단지 중산층 성취와의 상관성이 조금 높을 뿐 명문대 출신이 곧 부자가 될 수는 없다. 때문에 그런 대답을 한다는 것은 정확하게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른다고 봐야 한다. 또한 가치관 정립이 잘 안 된 부모 역시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지 모르고 무조건 열심히 하라고만 한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것은 왜 공부를 하는지에 대한 탐구다.2. 적성 파악과 자존감이 왜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자신이 어떤 성향과 심리적 요인이 있으며 어떤 일을 했을 때 가장 능률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지 않고 학과를 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따라서 자신의 적성과 심리를 알게 되는 과정도 모른채 공부만 열심히 하는 것은 인생의 낭비다. 또, 공부하는데 자존감은 정말 필요한 요소다. 만약 아주 낮은 점수를 받고도 자존심에 상처를 받지 않는다면 공부에 대한 의욕이 없는 것이다. 게다가 자존감은 공부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때문에 어떻게 그 자존감을 세우고, 또 왜 가져야 하는지 꼭 알아야 한다.3. 지원하는 대학 학과의 특성과 졸업 후의 상황을 예견하는 탐구를 해야 한다.장차 학벌 위주의 사회는 붕괴될 것이다. 이미 학벌보다 전공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으므로 전공보다 대학을 우선 고려하는 통습은 변화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학시절 내내 전공과 적성이 맞지 않다고 투덜대며 큰 심리적 손실을 감내해야 한다. 대학 시절뿐만 아니라 졸업 후 직업조차도 적성에 맞지 않아 행복하기 어렵다. 문제가 있는 삶이다. 더욱 문제인 것은 학생들이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 학과의 특성을 잘못 이해하고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전공에 대한 탐구는 입시의 기본이다.4. 미래지향적인 직업이 어떤 것인지 탐색해야 한다.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일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전공과 직업의 연관성이 많이 높아진 편이다. 때문에 전공 선택을 좀 더 신경 써서 해야 하고, 지금 인기 있는 직업이라고 반드시 좋은 직업은 아니므로 미래지향적 직업에 관한 탐색이 중요해졌다. 과거에 비해 지금 여성에게 가장 좋은 직업이 교사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도 계속 지속될 일은 아니다. 만약 교직이 지금과 달리 연봉 계약제로 되고 정년이 보장되지 않은 서구의 시스템이 도입되면 상황은 급변한다. 이런 변화는 앞으로 더욱 급격하게 나타난다. 미래에 긍정적인 직업이 무엇인지 탐구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5. 입시 전체의 틀을 이해하고 내게 맞는 입시 요강을 찾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입시 요강에 대해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아는 게 거의 없다. 그냥 공부만 한다. 어떤 경우는 대입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공부에 매진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자신에 맞는 적합한 입시 전형이 어떤 것인지 탐색을 하지 않고, 부모가 귀동냥으로 들은 이야기를 통해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다가 실패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입시 전체의 틀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입시 전형을 찾아내어 어떤 과목에 비중을 두고 어떤 학습을 열심히 해야 하는지를 알면 대학진학은 의외로 쉽게 성공한다.6. 수험생 시기별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수능을 위해서 고1 때는 어떤 방식으로, 고2~3에는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전체적인 구성이 꼭 필요하다. 간단한 운동을 배워도 초급 단계와 중급, 상급으로 가면서 훈련하는 방식이 달라야 한다. 그런데 지금 대부분 학생들은 고1이나 고3이나 공부하는 형태가 거의 비슷하다. 조금 정리가 된 과목이 있다면 원래 단계가 있는 수학정도. 그러나 다른 과목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더더욱 학년별, 학기별 어떤 과정의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특히 고3은 1월부터 입시 결과까지 어떻게 미리 준비를 하고 계획을 잡아야 하는지 아주 중요하다. 2학기 가서 다른 아이들이 수시에 원서를 넣으니 자신은 계획에도 없었던 일을 갑작스럽게 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나 마찬가지다.한국의 고교 생활은 전 세계 청소년들 중에서 보기 드물 정도로 혹독하다. 그런데 노력을 하고도 삶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 그래서 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학생 중심의 입시 설명회는 그래서 의미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겨울철 기미, 잡티 없애는 방법 연세힐피부과 강동승 원장(피부과 전문의)우리나라 여성들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은 기미, 주근깨, 잡티 등으로 인한 어둡고 칙칙한 피부인 것으로 되어 있다.특히나 야외 활동이 적고, 자외선이 약한 요즘 같은 겨울철은 색소 치료를 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인데 기미, 잡티 없는 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색소를 문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피부를 진찰해 보면 대부분 다양한 깊이와 색깔, 모양의 여러 가지 색소 병변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어떤 한 가지 레이저만으로 모든 색소들을 치료하기는 어려우며 다양한 색소를 동시에 없앨 수 있는 맞춤형, 복합 치료가 필요하다.대표적인 복합 색소 치료법으로는 솔라리와 스펙트라 레이저를 함께 이용한 치료가 있다.솔라리(SOLARI)는 여러 가지 파장의 빛을 동시에 얼굴에 쬐어 치료하는 광치료 시술로서 6가지 종류의 다양한 필터를 이용하여 나오는 빛의 파장을 조절하여 각자의 피부 타입과 색소의 깊이나 진한 정도에 따른 정교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며, 빛이 나오는 동안 균일한 에너지가 전달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 mso-f 2012-01-20
- 축구선수에서 체육학 박사 된 선생님 “꿈대로 자란다” 이윤찬 교사(44세)의 첫인상은 차돌멩이처럼 다부졌다. “대학 마다 수시입학 정원을 늘이고 있습니다. 학교가 나서서 학생들이 제대로 된 스펙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멘토 강연회 열고 자원봉사 지도그는 지난해부터 매월 한 번씩 각 분야 전문가를 학교로 초빙, 멘토 강연회를 열고 있다.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고교시절인 만큼 인생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수 있는 기회가 꼭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온갖 인맥을 총동원해 중문과와 한의대교수, 국회의원, 구청장 등 10여 명의 멘토를 강사로 섭외, 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입시용 스펙 쌓기가 아닌 진정성 담긴 자원봉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남양주 신망애복지재단으로 놀토 때마다 학생 50여명을 데리고 봉사활동에 나선다. “아이들이 정신지체장애인들 식사수발을 들어요. 작업장에서 장애인들이 힘겹게 일하는 모습도 지켜보고요. 곱게 자란 고교생들이 1년간 봉사하면서 많이 바뀝니다.”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는 이 같은 활동들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고3 담임 시절 만난 한 여학생은 이 교사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서울대 수시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다. 죽을 만큼 열심히 살며 터득한 삶의 기술 주말까지 반납하고 학생들을 위해 ‘일을 만드는’ 이윤찬 교사의 저력이 궁금했다. 제주도가 고향인 그는 초중고 시절 축구 선수였다. 전국체전 4강에 오를 만큼 실력 있는 팀의 멤버였다. 공부 욕심도 많아 선수로 뛰면서도 성적은 늘 상위권이었다. “중 1때 만난 축구부 코치가 날 보고 꼭 서울대 체육교육과에 가서 체육 선생님이 되라고 했어요. 그때부터였어요. 내 꿈은 서울대, 그리고 체육 선생님이었죠.” 하지만 불운이 찾아왔다. 부친이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뒤로 가세가 기울었다. 등록금 면제 조건으로 제주도 명문인 오연고에 체육특기자로 입학했지만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기가 힘겨웠다. “전교 석차 31등으로 입학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230등으로 꼬꾸라졌어요.” 정신이 번쩍 든 그는 하루 4시간만 자며 공부에 매달렸다. 매일 상위권 친구들의 노트를 베껴 달달 외우고 합숙훈련 때는 참고서를 챙겨 가서 몰래 일어나 공부했다. “체육특기자로 웬만한 대학에는 입학할 수 있는데 왜 사서 고생 하느냐고 주위에서 수근 거렸어요. 그래도 제 목표는 서울대 체육교육학과였어요.” 드디어 11:1의 경쟁률을 뚫고 꿈을 이루었다. 대학 졸업 후 학사장교가 되었는데 엉뚱하게 특전사 테러방지 특수부대에 배치 받아 지독한 군 생활을 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는 목숨을 걸고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학창시절 축구 선수로 다져진 체력에 군대에서 혹독하게 정신무장을 한 덕분에 뭘 해도 잘할 자신이 있었죠.” 박사학위 딴 체육 선생님 원하던 체육선생님이 되었다. 모든 열정을 학생들에게 쏟아 부었다. 담임을 맡자 매일 영어단어와 고사성어 시험을 보고 국영수 노트 검사를 하며 공부를 시켰다. 시험을 치르면 그의 반은 늘 1등이었다. 반 대항 줄다리기 시합을 앞두고는 한 달간 학교 뒷산에서 연습을 시킬 만큼 극성맞은 교사였다. 그러다 한 남학생들 만나면서 깨달음을 얻게 된다. “준식이는 공부를 못해 늘 꾸지람만 듣는 골칫거리 문제아였어요. 우연히 장애인복지관으로 봉사활동을 나갔는데 그 아이의 진면목을 발견했죠. 침 질질 흘리며 더러운 장애인의 식사수발을 자청하며 정성껏 돌보는 그 아이의 모습 속에서 ‘천사’ 같은 마음씨가 보였어요. 공부 잣대로만 그 아이를 평가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며 진심을 담아 그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었죠.” 서로 마음이 통한 뒤로 그 아이는 한결 밝아지고 매사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그 뒤로 그의 교육철학은 바뀌었다. 성적이 하위권인 학생들에게는 자격증을 먼저 따라고 권한다. “한식조리사나 CAD 자격증을 딴 뒤 2년제 대학에 진학해 훨씬 잘 풀리는 제자들이 꽤 있어요. 공부가 전부는 아니라고 늘 학생들에게 말하죠.” 이 교사는 제자들의 인생 로드맵 뿐 아니라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한국체대에서 교육학 석사, 고려대에서 스포츠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시교육청 컴퓨터연구회 소속 교사로 컴퓨터 관련 강의를 할 만큼 IT 분야에 빼어난 실력자다. 체육시간에는 학생들의 운동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자세 교정에 활용하는 등 IT가 접목된 독창적인 수업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의 좌우명은 ‘대해불기청탁(大海不棄淸濁)’ 큰 바다는 맑은 물이건 구정물이건 가리지 않고 맑게 한다 뜻. 공교육이 무너진다며 뒤숭숭한 요즘도 그는 새로운 교육 실험을 멈추지 않는다. 학교 안에 마련한 헬스장에서 그는 체대 진학이 목표인 학생의 입시지도에 여념이 없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헬스장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방과후수업을 열어 일요일에도 출근한다. “나와 인연을 맺은 학생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요.” 그는 30년 전 품은 ‘선생님’의 꿈을 오늘도 되새기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상위 1%만 가지고 있는 메타학습능력 키워야” ‘자기주도학습’이 대세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오롯이 혼자 도서관에 틀어박혀 하루 종일 전전긍긍하며 학습에 몰두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일까. 아니면 학습플래너에 맞춰 공부하고 생활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일까.메타주도학습연구소 박형원 소장(학문적 체계와 현장에서의 경험으로 20년이 넘는 기간 동은 4만 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자기주도학습전문가이다. ‘공부를 잘 하는 12가지 비결’ ‘내가 만드는 스스로 공부법’등을 출간, 동시에 다양한 방송·언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전문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다수의 세미나와 특강을 진행하고,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특강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지도교수를 역임했다.)은 “자기주도학습이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자기주도학습의 의미부터 정확하게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며 “진정한 의미의 자기주도학습은 스스로 자신의 학습을 조절하고 점검하는 통제능력(메타학습능력)을 갖추고, 구체적인 학습법으로 문제해결력을 키워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다음은 박 소장과의 일문일답. Q. 메타학습능력이란 무엇인가? -스스로 자신의 학습법을 점검하고 조절하는 통제능력이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이 ‘메타학습능력’. 메타학습능력은 자신의 학습 상태를 끊임없이 조절하고 점검하는 조절능력으로 성공적인 학습자는 대개 이 메타학습능력이 뛰어나다. 즉 학습에서 요구되는 상황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자신의 상태와 학습스타일을 점검, 적절한 전략을 활용하거나 창출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소위 ‘초등학교 때에는 공부 잘 하다가 고교 진학 후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이 바로 메타학습능력 부재가 초래한 결과다. 초등학교 시기는 엄마의 개입과 강요로 어느 정도 학습 성과를 볼 수 있지만, 중·고등학교에서는 자신의 조절능력 없이는 좋은 성과를 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Q. 메타러닝센터에서 진행하는 메타주도학습법은 어떤 학습법인가? -기존 자기주도학습이 학습플래너 활용, 학습코칭, 막연한 학습법 등을 제시한 데 비해 메타주도학습은 학생들의 메타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구체적인 학습법을 제시한다. 꾸준히 학습동기를 강화하고 적절한 전략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론중심의 학습법이 아니라 철저하게 교과목과 연계된 구체적인 학습법으로 수능 만점자들이 일관되게 부르짖는 ‘자기 점검’ ‘교과서 중심’ ‘예·복습’에 의한 신개념 자기주도학습법이다. Q. 자기주도학습의 성공을 위해 갖춰야 할 전제조건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성취감과 효능감, 자존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학습에 대한 구체적인 자신감(효능감)은 자신의 가치인식(자존감)을 높여주고, 그 결과 얻어지는 성공경험은 스스로의 성취감에까지 이어진다. 중고등학생들 중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로 올라가는 도중 맛본 실패의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 대부분. 우선 학생들의 자신에 대한 시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Q. 그렇다면 ‘메타러닝센터’의 역할은 무엇인가? -기존 학원이 학교수업과 상관없이 진행되는 지나친 선행학습 위주의 수업이 진행되는 곳이라면, 메타러닝센터는 학교수업의 효율을 높여주는 교과 접목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학교 수업을 배제한 채 철저히 학생 ‘혼자서’ 하는 학습은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이 아니다. 학생들은 예습과 복습으로 철저하게 수업을 준비·점검하고, 학교 수업에 충실히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한 마디로 ‘학교수업을 잘 듣게 하는 수업’ 즉 학습의 원리와 방법을 제시한다. Q. 마지막으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자기주도학습은 이미 1980년대부터 우리나라 교육과정 전반에 반영되고 있는 학습의 방향이다. 일시적인 교육의 흐름이나 유형이 아니라는 말이다. 자기주도학습의 정확한 이해와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스스로를 점검하고 조절하는 능력은 학습 뿐 아니라 살아가는 힘을 키워주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누구에게나 변화의 기회는 있다.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의 학습을 조절하고 점검하는 통제능력인 메타학습능력을 키우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습법을 익히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메타러닝센터 학부모 설명회 메타러닝센터 (02)487-1004 www.zlgong.co.kr 2012-01-20
- 좌변기 뚜껑 닫는 습관, ‘깔끄미’로 안전하게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리면 좌변기의 세균이 공기를 타고 퍼져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리즈 의과대학 부속병원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변기 뚜껑을 덮지 않고 물을 내렸을 때, 뚜껑을 닫은 경우와 달리 변기 주변에서 다량의 세균이 검출된 것. 이러한 실험은 지난 해 KBS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방영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던져준 바 있다.이제 변기 속 세균이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변기를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뚜껑을 닫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화장실 변기커버 손잡이 ‘깔끄미’는 변기뚜껑 닫고 물을 내리는 것을 도와주는 제품. KTI Inc. 천진영 대표는 “‘깔끄미’는 건강한 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항균소재를 이용, 위생적으로도 안전하다”며 “깔끄미가 가족 건강을 위한 청결습관 정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한다. KTI 송파구 문정동 516 가든파이브 라이프 테크노관 6층 6111호문의 (02)2157-02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0
- 꿈을 심어주는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가 문을 연 지 1년이 넘었다. 초중고생 공부법 강의, 학부모교육, 진정성 담긴 상담으로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 진로 교육 강화 등 올 한해 계획과 특색 사업들을 짚어보았다.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예비 중학생이 알아야 할 자기주도학습법’ 강의를 듣기 위해 토요일 오전, 학생과 학부모들이 속속 도착했다. 100여 좌석은 금방 꽉 차서 늦게 도착한 사람들은 뒤쪽에서 2시간 동안 서서 강의를 들었다. 겨울방학을 맞아 센터에는 초중고생 학년별로 각종 자기주도학습과 진로캠프가 매일 열려 학생들로 북적거렸다. 특히 학습 습관 점검과 기억력 높이는 요령, 마인드맵 활용과 시간 관리법 등 진로정보와 내게 맞는 직업 찾기 등 연령대별로 필요한 부분이 소그룹별로 진행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은 ‘상담’ 지자체 최초로 문을 연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상담과 멘토링, 학년별로 맞춤형 공부법 소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내로라하는 교육 전문가들과 탄탄한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검증된 강사 인력풀을 확보한 점, 무엇보다 자기주도학습의 첫 관문인 학생과 학부모 상담에 인적 인프라를 마련, 운영의 기반을 닦은 걸 지난 1년간의 성과로 꼽습니다.” 권병식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팀장의 설명이다. 센터의 상담 인력 39명은 지난 1년간 총 558건의 진학과 진로, 공부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고1 자퇴생을 둔 세 식구가 찾아왔어요. 부부간 불화가 깊고 서로를 불신하는 엄마와 아들 사이 갈등의 골이 깊었죠. 그런데 그 전까지 식구들이 속마음을 털어놓은 적이 한 번도 없었죠. 노련한 상담원 덕분에 대화의 물꼬가 트자 아들은 다시 공부를 시작했어요.” 권 팀장이 최근 사례를 들려주며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은 상담이라고 잘라 말한다. “형편이 어려워 혼자서 공부하다보니 성적은 늘 2~3등급에만 머물렀어요. 우연히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상담선생님을 만나게 된 뒤 연세대 수시전형에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방법이 있다는 걸 알았죠. 제 성적표를 보고 취약과목 공부법과 교재도 추천해 주셨어요. 슬럼프에 빠질 때마다 상담선생님이 힘이 되어 주셨고 모의고사 때 한 과목 빼고 모두 1등급을 받았어요.” 광문고 이모군이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진학에만 목메는 학부모 위해 진로교육 마련 학생 상담 건수가 많아질수록 올바른 학부모 교육이 절실하다고 판단한 센터는 강동에듀맘 포럼, 직장인 학부모교실 같은 내실 있는 학부모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와 함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주말과 방학을 활용해 노트정리법과 예습·복습 노하우, 학습 플래너 작성법, 시험 전략 짜기처럼 구체적인 공부법을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소개했다. 지난 1년간 67개 프로그램에 1,4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강동구 내 뜻있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팀을 꾸려 입시 상담에 나섰다. “학교에서는 상위권 위주로 진학지도가 이루어져요. 그러다 보니 존재감 없는 중위권 학생들은 교사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죠. 하지만 입시 전형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어쩔 수 없이 진학컨설팅을 받으러 값비싼 사설기관을 찾게 되죠. 소외된 중위권 학생들을 위해 뭉친 셈이죠.” 장광원 주무관의 설명이다. 센터가 입소문이 나면서 강동구 외 지역에서 상담 문의가 잇따르고 벤치마킹을 위해 여러 지자체의 방문이 늘고 있다. 내실 있는 진로체험·탐방 교육 고민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이해식 강동구청장의 공약사업이다. 1년 구예산 가운데 교육경비 보조금은 약 70억 원 규모. 그동안 각급 학교마다 유권자인 학부모를 앞세워 낙후된 시설 개선 명목으로 구청 예산을 따내려고 물밑 로비가 치열했다. 강동구는 학교 하드웨어 개선에 치우친 교육지원 사업에 대수술을 단행,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소프트웨어 부문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교육 인프라가 열악해 여유만 생기면 강남으로 이사 가겠다”는 학부모들의 하소연에 자치단체장이 의지를 갖고 밀어붙인 덕에 2010년 11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가 문을 열게 되었다.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센터는 지난해 2억5천만원에서 2012년 예산은 6억8천만 원으로 대폭 늘어 다양한 사업을 벌일 수 있는 실탄을 확보했다. 올해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의 내실화와 함께 진로체험·탐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진학’에만 올인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미래의 유망 직업을 포함, 폭넓은 직업군을 보여주며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강동경희대병원, 현대백화점, 삼성엔지니어링 등 관내 기업들과 접촉, 내실있는 진로 프로그램준비 중에 있다.인터뷰] 권병식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팀장 “올해는 우리 센터를 넘버원 브랜드로 만드는데 집중할 생각입니다.” 센터 설립 전부터 주말도 반납하고 이곳 살림살이를 도맡아온 권 팀장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그는 피터 드러커 혁신상을 수상할 만큼 교육훈련 분야에 내공이 남다르다. 이런 인연으로 센터에발령을 받았다. 하지만 ‘지자체의 롤모델&r 2012-01-19
- 에스테틱 K 스파 1월 고객 이벤트 실시 신천역에 위치한 에스테틱 K 스파에서는 1월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콜마 부설 R&D 센터 임상결과를 통해 개발 된 백토침과 플루이드 아로마를 접목한 3D4D 요법을 응용한 테라피로 협착 된 근육의 이완과 뭉친 노폐물 배출에 탁월한 효과를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는 겨울철 체온저하로 인해 근육경직, 손발 저림, 탄력저하 등의 문제점을 개선해 주는 트리트먼트로 따뜻한 스톤이 한결 편안한 바디 상태로의 회복을 도와 주는 ''이뮤니티 스파 테라피 (110분 / 135,000원)‘와 식물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재생, 미백,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매직 스템 셀 테라피(90분 / 135,000원)'' 두 가지가 진행되고 있다.에스테틱 K스파는 한국콜마 에스테틱 R&D센터에서 운영하는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이다.문의 (02)412-4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노안교정 백내장 수술 SU연세안과 올림픽점 권현석 원장 우리 눈은 카메라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카메라에서 렌즈의 역할을 하는 것이 수정체인데 이러한 수정체가 뿌옇게 되는 질환이 백내장이다. 렌즈가 지저분하면 사진이 흐리게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정체가 뿌옇게 되면 사물이 뿌옇게 보이게 된다. 백내장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무래도 노화다. 이 외에도 당뇨, 흡연, 자외선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대부분의 백내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더 진행하게 되며 결국은 수술로 백내장을 걷어내야 한다. 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초음파를 이용하여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넣는 수술이다. 수술 시에는 인공수정체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는 후발 백내장의 발생비율이 적은 렌즈와 굴절 안정성이 높은 렌즈를 선택해야만 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수정체는 먼 곳만 보이는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가까운 곳과 먼 곳이 함께 보이는 다촛점 인공수정체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경우에는 가까운 거리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책을 읽거나 신문을 볼 때처럼 가까운 거리를 보기 위해서는 돋보기를 써야 한다. 다촛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경우에는 돋보기 없이 근거리와 원거리를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에 돋보기 없이 생활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노안 교정용 특수 인공수정체중 미국 식품 의약품 안정청(FDA)의 승인을 받은 대표적인 렌즈는, ''레스토'' , ‘리사’ '' 테크니스'' ''크리스타'' ''리줌'' 등이 있다.저희 병원 통계상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 받은 환자의 90%이상이 안경을 전혀 쓰지 않고 생활이 가능하였다. 하지만, 다초점 인공수정체라 하여 무조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고, 여러가지 종류가 있기에, 수술시 눈상태에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젊었을 때의 눈처럼 돌아가는 것은 아니며 적응하는데 3~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초기에는 야간에 빛 번짐이나 눈부심과 같은 현상을 느낄 수 있지만 이러한 현상은 보통의 경우 시간이 지나 적응하면 할수록 줄어들게 된다.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경우,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므로 수술시 추가적인 비용이 필요한 것도 제한점 이라고 할 수 있다.그 밖에도 각각의 인공수정체가 갖는 장단점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수술을 받으시는 분께서 어떤 직업을 갖고 계신가, 생활패턴이 어떠한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려가 선행되어야 한다. 한 번 눈 안에 넣은 인공수정체는 바꾸기가 어렵고 평생 사용하셔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나만의 ‘운동 레시피’로 건강을 가꿔요 새해 버킷리스트의 단골 메뉴인 ‘운동’. 건강관리와 살빼기를 위해 꼭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일상에 쫓기다 보면 꾸준히 하기가 쉽지는 않다. 이 때문에 단기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퍼스널트레이닝(PT) 전문스튜디오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최근 트렌드와 트레이너 선택법을 가이드한다. 운동에도 ‘과외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절감한 사람들이 값비싼 비용을 들여서라도 퍼스널트레이닝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 때문에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노련한 헬스트레이너들이 그간의 노하우를 PT 전문 스튜디오를 오픈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효과적인 체중 감량, 재활 치료 이 두 가지가 퍼스널트레이닝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다. 때문에 살을 빼거나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려는 젊은 층 뿐만 아니라 허리나 목 디스크, 관절 때문에 고생하는 중장년층까지 이용 연령대가 다양하다. ‘운동 과외’로 단기간에 효과 높여 “대형 피트니스센터에 있는 수많은 운동기구 활용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많이 않아요. 다들 러닝머신만 뛰다 오는 경우가 많아요. 우선 다양한 운동 기구를 활용한 집중 훈련을 시킵니다. 그 다음 단계로 바르게 앉기, 걷기, 스트레칭 요령 등 일상생활 틈틈이 할 수 있는 운동법을 가이드합니다. 트레이너 없이도 셀프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동의 체질화’를 시켜주는 셈이죠.” 저스트원 김수관 트레이너의 설명이다. 퍼스널트레이닝센터는 헬스장에 비해 공간이 넓지 않다. 기기도 러닝머신, 사이클 등 유산소 운동기구와 덤벨, 스텝박스 같은 소도구, 부위별로 근력을 키워주는 벤치프레스, 스미스머신 등의 복합기기 중심으로 갖추고 있다.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트레이너의 역량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사전에 생활체육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 취득 여부와 트레이닝 실전 경험, 의사소통 능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PT가 대중화되면서 무자격 트레이너가 운동 지도에 나서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PT 스튜디오마다 카페나 블로그를 개설, 트레이너별 특징과 운동 정보, 회원 관리 사례를 소개하고 있으므로 미리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우리 동네 입소문난 PT스튜디오] Just 1 퍼스널 트레이닝 잠실에 위치한 저스트원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수관 수석 트레이너는 대학에서 생명공학, 의과대학원에서 면역학을 전공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해부학, 운동역학 등 전문 지식을 토대로 신라호텔 반트 등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 ‘건강한 몸 만들기’ ‘재활치료’에 노하우가 많다. “80대 할머니가 관절과 허리가 좋지 않아 거동이 불편하셨어요. 재활에 중점을 두고 하체 강화 훈련을 한 뒤 걸음걸이가 많이 좋아지셨어요.” 회원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개인별 맞춤 운동 뿐 아니라 식단, 수면 시간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꼼꼼히 관리해 준다.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법, 의자 등 생활도구를 이용한 운동법 등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 이 때문에 건강관리와 재활치료 목적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운동을 마친 후에 편안히 쉬며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놓았다.·위치 : 송파구 삼전동 111-3 수연빌딩 5층 (잠실 레이크팰리스아파트 부근)·비용 : 1회당 8만원, 10만원 ·문의 : (02)424-7360 다이나믹짐 신천역 부근에 위치한 다이나믹짐은 2명의 트레이너가 운영하는 미니 PT센터이다. 단기간에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6년 경력의 이민규 트레이너가 귀띔한다. 운동 초보자들이 많기 때문에 기구별 운동방법을 정확하게 알려준 후 자세가 몸에 배일 때까지 반복해서 훈련시킨다. “다이어트는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잖아요. 때문에 트레이너와 회원 간의 ‘호흡’이 가장 중요해요. 회식을 앞둔 분에게는 과식하지 말라고 미리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등 맞춤형 관리에 집중하고 있어요.” 직장인이 많기 때문에 새벽 5시30분에 오픈, 새벽 1시에 문을 닫는 등 다른 센터에 비해 운영시간이 길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등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5회 PT를 받은 회원도 여럿 있다. “키 178cm, 몸무게 80kg의 대학생이 군 제대 후 몸짱이 되고 싶다며 주5회 PT를 받으며 독하게 운동했는데 6주 만에 8kg을 뺐어요. ‘땀은 배신하지 않는 다’는 걸 입증한 사례지요.” 이 트레이너가 덧붙인다. ·위치 : 송파구 잠실동 175-12 올림픽타워 1501호 (신천역 부근)·비용 : 1회당 7만원·문의 : (02)417-7670 바디카페 방이역 부근의 바디카페는 한국체대 출신 트레이너들이 중심이 되어 올해 문을 열었다. 트레이너는 여성 1인을 포함해 총 4명으로 레저스포츠, 노인체육 등을 전공했으며 연예인 전속 트레이너, 요가 강사 등 경력이 다양하다. “천정에 띠를 매달아 전신운동을 하는 TRX 등 다양한 운동 기구로 1시간만 집중해서 운동해도 온몸이 땀범벅이 되요. 강한 의지로 강도 높은 훈련을 꾸준히만 하면 1달에 10kg 감량도 크게 어렵지 않아요.” 트레이너가 자신 있게 설명한다. 아파트 단지에 인근에 위치, 여성 회원들이 많기 때문에 실내 인테리어를 산뜻하게 꾸몄고 별도의 휴식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1주일에 1~2회 인바디 측정을 통해 체지방 변화량을 꾸준히 관리한다. 8주부터 100일 프로그램까지 회원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성장 PT도 따로 선보이고 있다.·위치 : 송파구 방이동 207-2 광현빌딩 5층·비용 : 회당 8만원·문의 : (02)412-22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