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CMS 강동영재교육센터, 입학진단평가 실시 CMS 에듀케이션 (www.cmsedu.co.kr) 강동영재교육 직영센터에서 3월 초까지 3, 4, 5월 2분기 초등사고력(현7세~예비초6) 수강생을 위한 입학진단평가가 실시중이다. 이에 따라 CMS는 주중 월~토요일 1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입학진단평가 예약접수를 받고 있다. CMS 강동영재교육센터는 “신학기를 맞아 많은 학생들과 학부형이 CMS를 찾아 테스트와 설명회에 참석, 정보를 얻고, 진단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1월 교과부에서 발표한 공교육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 과 틀을 같이 하는 15년 전통의 CMS의 교육에 적극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부터 변화되는 수학교육선진화 방안에는 첫째 교과내용을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으로 전환하고 둘째 탐구. 토론식 수업을 확대하여 스스로 발견하도록 유도하는 수업방식을 취하며 셋째 평가방법에 있어서 수학적 과정 요소와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 서술형이 강조되고 확대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문의 CMS 에듀케이션 강동영재교육 직영센터 (02)478-12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4
-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란? 최근 TV나 인터넷과 같은 미디어에서 ADHD란 말을 흔히 접하곤 한다. 그렇다면 ADHD란 무엇일까? ADHD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점점 더 늘어가고 있지만, 이러한 ADHD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일반인들은 말할 것도 없이, 심지어 의사선생님들 중에서도 ADHD에 대해 바로 알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매우 흔하다. 흔히 우리는 ‘산만하고 집중 못하는 아이’를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라고 말하며, 의학적으로도 주의력/집중력 저하, 산만한 행동, 충동적인 성향을 주로 보이는 아동을 말한다. 수업시간에 멍때리거나 딴생각을 하고, 집중을 못하고, 몇 번을 이야기해도 귀 기울여 듣지 않으며, 숙제를 싫어하거나 하지 않으려고 하고, 숙제를 해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 체계적으로 조작해야 하는 과제를 하기가 어렵고,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산만해 지고, 준비물 등을 자주 까먹고, 반복되는 일상적인 일들도 잘 잊어버리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꼼지락거리고, 쓸데없는 질문과 말이 많고, 차례를 잘 기다리지 못하고, 과도하게 뛰어다니고, 통제를 잘 따르지 않는 등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희망이의 예를 들어보자. 희망이는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다. 학교 수업시간 자꾸 딴생각을 하고, 멍하니 공상을 할 때가 많았으며, 엉뚱한 질문을 많이 하고, 수업에 방해가 되는 행동이나 눈치 없는 행동을 많이 하여 학교 담임선생님에게 자주 지적을 받는다. 선생님도 희망이를 ‘말 안듣고 통제 안되는 아이’ , ‘엉뚱하고 피곤하게 하는 아이’라고 생각하고 수업시간에 맨 앞줄에 앉혀 놓았다. 집에서도 숙제나 과제를 시키는 시간에는 엄마의 화내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아무리 혼을 내도 고쳐지질 않아 엄마도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많다. 위의 희망이는 ADHD의 전형적인 예이다. 희망이처럼, ADHD라고 하면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거나, 행동 통제가 안되고, 과격한 아이’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행동적인 문제가 겉으로 두드러지지 않더라도 ADHD에 해당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보통 이러한 경우를 ADD(주의력결핍장애 Attention Deficit Disorder) 또는, ‘조용한 ADHD''라고 따로 구분하여 부르기도 한다. 즉, 주의력과 집중력의 문제는 심하게 나타나지만, 다른 행동적인 문제는 별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ADHD라는 용어는 20세기 중반 이후에 생겨났지만, ADHD와 관련된 증상과 문제점들은 이미 18세기경부터 기술되기 시작되었다. 과거에는 주의력이 떨어지는 질병, 뇌염후 행동장애, 미세두뇌손상 등의 이름으로 불리워지기도 했다. 이처럼, ADHD는 갑자기 생겨난 질병이 아니라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있어 왔던 문제이다. 하지만, 20세기 이후에 ADHD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게 된 것은 산업화되고 도시화된 현대문명과 사회환경, 공부에만 매달려야 하는 현시대의 교육환경과도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 있겠다. ADHD는 학령기 아동의 3~12%에서 나타나는 흔한 소아정신과적인 문제로, 다른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거나 공존질환을 갖는 경우가 많다. 위와 같은 문제점들이 지속되면,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 등의 주변사람들로부터 지적받거나, 혼나거나, 싫은 소리를 듣는 등 부정적인 반응들이 반복되고, 아이의 성격형성이나 사고성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교생활의 부적응, 또래관계의 어려움 등이 생기기 시작하고, 청소년기에 가서는 학습부진, 반항장애, 우울증, 비행청소년 등의 극단적인 모습들로 나타날 수 있다. 그냥 방치할 경우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가정과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놔두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이나, 문제점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조기에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통하여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ADHD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더욱 더 필요하다. 희망가득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코골이 어째야할까요 코골이는 자신은 느끼지 못하기에 대부분 가족들에게 구박을 받고서야 치료 받으러 오는데, 타인에겐 불편함뿐 이지만 본인에겐 심각한 질병을 초래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코를 고는 이유는 크게 비염, 용종, 축농증 등으로 콧길이 좁아져 생기는 경우와 아데노이드 비대, 비만, 피로, 음주 등으로 비인두강에서 인후부위까지의 상기도 연부조직이 비대해지거나 이완되어 숨쉬는 통로가 좁아져서 생기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코골이가 심해지면 잠자다 호흡이 끊기는 수면 무호흡증까지 나타나는데 코를 골다가 멈춰서 숨을 안 쉬다가 갑자기 깊게 숨을 내쉬며 코를 고는 증상이 반복되는 것으로 10초 이상의 무호흡 상태가 하루 30회 이상 있거나 시간당 5회 이상 발생하면 수면 무호흡증후군이라고 정의합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혈액내의 산소농도가 떨어져 심장에 부담을 주어 부정맥,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돌연사등 심혈관계통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수면 무호흡증이 없는 단순 코골이라 하더라도 깊은 잠이 아닌 얕은 잠을 자게 되므로 수면 중 피로가 풀리지 않아 주간 졸림증, 만성피로, 집중력저하, 두통 등이 발생됩니다. 소아들은 깊은 잠을 잘 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 분비량이 적어짐으로 성장부진, 입을 벌리고 숨을 쉬게 됨으로 인한 치아부정교합, 상악전치 돌출(튀어나온입), 산소공급량의 저하로 인한 집중력저하, 학습부진, 주의산만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각각의 원인을 조절하는 것이 근본 치료가 되는데 코질환의 경우 비강확장술, 통비침법, 약물치료 등을 통해 콧길을 열어주고 염증을 해소시키며 비만이나 피로등으로 인한 경우는 체중감량과 기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근본치료 이외에도 증상을 즉각적으로 해소시키는 방법으로는 연구개탄력술이란 시술이 있는데 목젖과 연구개를 잘라내지 않고 탄력적으로 끌어올려서 숨쉴 통로를 확보해 코골이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전신마취나 통증 및 감염의 우려도 없고 시술즉시 증상의 개선을 느낄 수 있으며 병의 뿌리가 되는 원인치료와 가지에 해당하는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연구개탄력술을 시행하면 뿌리와 가지를 모두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아한의원 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스타쌤-광문고 최충식 교사 광문고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최충식 교사는 초등학교 시절 교사의 꿈을 가슴에 품었다. 전라북도의 한 시골마을에서 유년기를 보낸 그는 벽촌학교로 전근해온 젊은 남자선생님과 함께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2학년2학기부터 6학년까지 쭉 담임이었던 선생님을 가까이에서 보고 자라면서 인생관이라는 걸 갖게 됐고 나도 훗날 우리 선생님처럼 돼야겠다는 꿈을 가졌던 것 같아요.” 세월이 흘러 개구쟁이였던 남학생은 또 다른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주기위해 학생들 곁에 서있는 교사가 됐다. 3학년 진학부장교사로 신학기 준비를 위해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최충식 교사(50세)를 만났다.역사교사로서의 사명감 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최 교사는 학생들에게 국사와 근현대사, 세계사를 가르친다. 민족의 뿌리를 일깨워주고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학문을 다룬다는데 자긍심도 크다. 하지만 심화된 교육과정을 다루는 고등과정에서 수능, 대입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의해 자꾸 역사교육이 위축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 “고등학교에 오면서 많은 학생들이 ‘역사는 지긋지긋한 암기과목이다’ ‘어렵다’는 인식을 가지고 와요. 그래도 초등학교 때까지는 독서지도를 통해 역사서적도 관심 있게 읽고 흥미를 가지는데 중학교에 진학해 시험교과목으로 인식하면서 어렵다, 힘들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거죠. 그런데 교육개편으로 역사교육의 위상과 근간이 흔들리고 있으니 앞날이 걱정스럽습니다.” 최 교사는 역사교과에 대한 학생들의 선입견을 깨면서 역사 지식의 폭을 넓혀 주는 것이 자신의 몫이라고 얘기한다. 따라서 그의 수업시간에는 모둠 발표수업, 역사 동영상 보여주기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된다.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서 역사적 추론능력까지 키울 수 있게 교육하기위해서다. 96년에는 세계사의 고전으로 불리는 ‘세계사 편력’(자와할루 네루 지음)을 후배교사와 함께 우리 청소년들에게 적합하도록 축약해 펴내기도 했다. “세계사편력은 아시아인 입장에서 세계사를 접근한 책인데 인도의 혁명가이자 정치가인 네루가 13살 딸에게 주는 편지 형식으로 쓴 책이에요. 학생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간추려 옮겼고 공부하고 교양을 쌓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서 시작했죠.” 이 책은 12쇄까지 발간됐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졌던 책이다.학생지원에 발 벗고 나선 그 최 교사는 25년간 교사직을 수행하면서 절반 이상을 고3 담임으로 살았다. 올해는 전교생들의 진학지도를 총괄하는 진학부장교사라는 중책까지 맡았다. 입시제도가 복잡해졌고 사교육이 팽배한 가운데 고3 담임의 입지는 좁아졌지만 중요시점에 놓인 학생들을 이끌어준다는데 책임감이 크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3학년 담임은 ‘교사의 꽃’이라 불릴 만큼 영광스러운 자리였어요. 힘들지만 학생들을 지도하는 보람이 컸고 누구나 인정해줬죠. 지금은 공교육의 입지나 영향력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학생들을 위해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입시의 최전선에 있는 그이기에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한다. 사교육이 입시를 주도하는 분위기가 지속될수록 국민 모두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다행히 요즘에는 교육청이나 시청, 구청, 기업체에서 사교육비를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어서 반가울 따름이다. “자기주도학습 컨설팅이나 멘토링 제도 등을 학교에 지원해주는 분위기인데 우리 학교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유치시키고 연결해주고 있어요. 이런 프로그램들은 비용 들이지 않고 공부의욕을 북돋아 줄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여러모로 유용하거든요.” 진로 교육, 참스승의 길 보여주고 싶어 혈기 왕성했던 새내기 교사 시절 그는 ‘지식전달’을 중심에 놓고 학생들을 지도했다. 교과서에서 다루는 교과관련 지식을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성적에 영향을 주고 싶었던 것. 하지만 지금의 교육관은 다르다. 학생 개개인의 생각이나 적성, 태도 등을 고려하면서 보듬어주고 길을 제시해주는 것이 교사로서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시대가 변화한 만큼 오로지 좋은 대학 진학에 목표를 두기보다 학생들의 진로나 적성에 맞게 학교 안에서 길을 제시하고 채워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학생들과 소통이 원활해지고 교육성과, 교육만족도도 올릴 수 있지요.” 학생들과 함께하는 현재의 모습이 의미 있고 만족스럽다고 전한 최 교사가 학생들에게 매번 강조하는 것은 노력에 대한 것이다. “노력여하에 따라 기회는 다양하게 온다는 얘기를 꼭 하게 되요. 인생 선배로서 실력을 키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하라는 얘기지요.” 교사로서의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ebs 교재 검토 작업, 교사연수 등에 꾸준히 참여하며 노력하는 그는 방학인 요즘도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얼마 후 시작될 새 학기의 활기 넘치는 교정을 떠올리면서.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노인성 척추 질환의 척추협착과 압박골절(척추협착증) 척추협착증의 증세는 대퇴부나 엉치부위에 묵직한 느낌, 당기는 느낌,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 갑작스런 쥐어짜는 통증등 다양한 증세가 나타나게되고 진행하면서 약간의 거리를 움직이는데 제한을 받기시작하고, 점점 일상생활이 힘이 든다는 걸 느끼게된다. 대개는 이런 증세에도 정상적인 노화현상이라 생각한다. 이것은 해부학적으로는 척추강,외측통로,신경공등의 신경이 지나는 길이 좁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증세는 양측성이 많고, 보행이나 활동등에 의해 아화되는 경향이 있고, 이는 앉는 자세를 취하면 즉시 나아진다. 환자들은 오르막을 오르거나, 슈퍼에서 카트를 밀때처럼 허리를 구부리는 동작을 하면 나아진다고 느끼게된다. 이학적 검사상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위로 당기는 힘이 약해지고 있음을 관찰할 수가 있다. 척추협착증의 생리병리학적 원인으로는 추간판의 퇴행성 변성, 후방관절의 변화, 황색인대의 두꺼워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들의 분비등을 들 수 있다. 각각을 좀 더 살펴보면, (1)추간판의 퇴행성 변성 : 디스크라 불리는 구조중 proteoglycan이란 점성물질의 구성이 나이가 들면서 변화되어 수분과의 친화성이 떨어져서, 이건 충격에 대한 저항성을 떨어뜨리고, 증가된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과 스트레스는 디스크 내부의 수분 함유량을 더 떨어뜨리게 된다. 또한 성인이 되면 디스크내부의 혈관들이 거의 다 사라지게 되고, 디스크의 영양 공급이 원활한 혈액순환이 줄게되어 재생능력이 떨어지게된다. 따라서 약해진 디스크는 후방으로 팽창하게 되고, 추간판의 정상적인 높이를 유지할수없게 되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2)후방관절의 변화 : 척추분절의 안정성은 전방은 디스크, 후방은 후방관절이 담당하는데 디스크의 변화는 정상적인 척추운동의 축이 전방에서 후방으로 이동하게된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관절의 퇴행성변화를 일으키게되고, 골극증식, 관절막의 두꺼워짐으로 척추신경의 통로를 좁게 만든다. (3)황색인대의 두꺼워짐 : 척추강의 후외방에서 신경을 보호하던 노란색의 인대들이 두꺼워지고, 이탈되어 접히면서 신경의 경로를 막게된다. (4)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들의 분비 : 세포병리학적으로 이런 과다한 스트레스나 노화등은 신경과 관절 주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들을 분비하게 만들어, 신경조직들을 자극하고, 더 나가 변성을 일으키게되어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하고, 회복이 안되게 만들기도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스스로 개척해가는 입시의 길 지난 달 31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이성구학원 이성구 원장의 특강. ‘지혜로운 수험생을 위한 입시설명서’란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학생들과 학부모 270여명이 참석했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는 이 원장의 특강은 이미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정평이 나 있는 강의. 이날은 특별히 학부모가 아닌 ‘수험생’들을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원장은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을 만나며 정작 입시 당사자인 학생들은 입시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대학입시를 치르는 여러분의 자세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라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 크고 이상적인 꿈을 가지십시오. 꿈을 가진다는 것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해 줍니다. 열정이 꿈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꿈이 열정을 갖게 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는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갖고 큰 꿈을 키우라’고 제언했다. 공부하는데 있어서 자존감은 매우 중요한 필수요소다. 많은 학생들이 어른들의 ‘상처 주는 말’에 익숙하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조차도 스스로의 성적에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열등의식의 언저리에 있는 열정을 키워 자존감을 한 없이 높여야 한다. 자존감을 가졌다면 이제 큰 꿈을 세워야 한다. ‘난 안 될 꺼야’ ‘이런 꿈을 꾼다면 사람들이 날 욕할 꺼야’ ‘이루지 못할 꿈을 왜 꿔?’ 이런 생각은 이제 접어두자. 나만의 큰 꿈을 가지는 것은 공부를 잘 하는 첫걸음이다. 공부하는 이유 알고, 공부를 습관화하라 요즘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이유를 물으면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좋은 대학에 가려는 학생들에게 그 이유를 물으면 ‘돈을 잘 벌기 위해서’라고 답한다. 결국 공부를 하는 이유가 ‘돈을 잘 벌기 위해서’인 것. 이 점에 대해 이 원장은 “학생들이 이렇게 대답하는 것은 학생들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가치관 정립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부모님들 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고 무조건 ‘공부하라’고만 하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하루의 대부분을 공부에 집중하는 학생들, 무작정 공부하기 전에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 공부의 이유는 대학 진학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보편적 지식과 인식을 얻기 위해서다.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추론적 사고를 키우기 위해 수학을 공부해야 하고, 높은 수준의 사고와 주체적인 자의식을 키우기 위해 언어와 논술을 공부하는 것이다. 이 원장은 “지금 하는 공부가 단순히 대학 입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내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이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질 차례다. 중학교까지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지 못했다면 고등학교 시절, 공부하는 궤(軌 routine 일상의 반복되는 일)를 만들어야 한다. 그 궤는 특정한 시간, 특정한 과목, 특정한 학습 방법 등을 꾸준히 계속하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결국 원대한 꿈이 있고 자존감이 한없이 높으며, 공부하는 이유를 알고 공부가 습관화되었다면 공부하지 말라고 말려도 하게 된다는 게 이 원장의 지론이다. 미래지향적인 직업을 탐색하라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일에 종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은 전공과 직업의 연관성이 매우 높아졌다. 때문에 전공 선택에 더 큰 신중을 가해야 한다. 또한 현재 인기 있는 직업이 미래에도 반드시 좋은 직업이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에 미래지향적인 직업 탐색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노동 시장은 경제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급격하게 변화한다. 미래는 특히 지금과 완전히 다른 직업이 인기를 누릴 것이다. 이 원장은 “앞으로 닥치게 될 노령화 사회와 육체노동에 대한 인식 변화 등 다양한 변화와 필요성을 잘 파악하여 미래의 유망 직업을 예견해보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입시정보, 정확하게 파악하라 대학입시 전형이 3000가지가 넘는 현실에서 입시요강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 입시 전체의 틀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입시요강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많은 학생들은 대학 입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입시 전형 중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입시 전형이 어떤 것인지는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귀동냥으로 들은 입시정보가 아닌 정확한 입시정보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이 원장은 “대학교 홈페이지를 적극 이용할 것”을 권했다. “내게 맞는 입시전형을 찾아내어 어떤 과목에 비중을 두고 어떤 학습을 열심히 해야 하는지를 알면 의외로 쉽게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이어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에 대한 학교별 사례가 제시됐고, 의외의 입시 결과에 학생들은 놀라움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논술로 수시전형을 공략하라 입시 때가 되면 수시전형의 높은 경쟁률이 화두에 오르곤 한다. 여기에 비해 정시전형의 경쟁률은 10분의 1 수준이다. 그러나 수시와 정시의 경쟁률을 단순히 수치만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최저학력기준을 고려할 경우 수시의 실제 경쟁률은 훨씬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이런 높은 허상의 경쟁률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내신 성적이 낮으면 수시가 불가능하다’ ‘수시는 상위권 학생들의 점유물이다’등의 오해를 갖고 있다”며 “현재의 수시입시전형은 내신 간 점수 차가 적어지고 수능은 최저조건만 갖추면 되는 대신 논술변별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논술은 노력한 만큼 성적이 오르는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이성구 학원 (02)2202-3292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 2012-02-06
- 수제 버거와 커피가 어우러지는 수다 아지트 아이들이 개학하면 엄마는 방학. 2월 초는 주부들에게 겨울방학과 봄방학 사이의 달콤한 휴식 시간이다. 이맘때쯤 지인과 브런치를 즐기며 오랜만에 밀린 수다를 떨기에 좋은 아지트가 바로 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오다방(5 D''avant)이다.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지만 단골손님의 발길이 계속 이어진다. 디자이너 부부가 꾸민 감각적인 인테리어 다방(?)이란 이름이 이상해 주인장에게 숨은 뜻을 물었더니 “order room 즉 ‘주문하는 방’을 콩글리시로 발음하면 ‘오더방’ 여기에 친근한 어감을 더해 ‘오다방’이 됐어요.” 라며 재치 있는 답변이 돌아왔다. 맛집 이름에 ‘다방’이라는 다소 ‘촌스러운 이름’이 들어가 있지만 막상 방문해 보면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실내 인테리어가 세련되면서도 군더더기가 없다. 남편은 구두디자이너, 아내는 의상디자이너. 부부 디자이너가 의기투합해 가꾼 공간이라 꾸밈이 독특하다. 진열장에는 직접 디자인한 화려한 구두며 액세서리, 빈티지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예전에는 전시된 구두를 판매하기도 했지만 요즘엔 요리하느라 손이 달리면서 따로 판매는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창가에 가지런히 놓인 싱그러운 초록빛의 율마 화분과 흰 테이블의 대비, 벽면을 채운 사진 프린트가 인상적이다. “모던 빈티지를 테마로 실내를 꾸몄어요. 카페나 음식점이 아닌 디자인 샵처럼 보이고 싶었거든요.” 홍유진 대표가 인테리어 콘셉트를 설명해 준다. 깔끔하면서 특이한 분위기 덕분에 이곳은 종종 인테리어 잡지에 소개되거나 장소 협찬으로 화보 촬영이 진행되기도 한다. 대표 메뉴는 ‘오다방표 수제버거’ 블로거들 사이에 손꼽히는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수제 버거. 고기를 다져 만든 버거의 패티는 적당하게 두툼하면서 기름기가 많지 않아 담백했다. 빵도 부드럽고 폭신해 입안에서 씹히는 식감이 좋았다. 패티에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버거 안에 들어간 야채도 푸짐한 편이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반반씩 다져 만든 기본 버거 외에 소고기칠리소스 버거, 파인애플 버거, 김치 치즈 버거 등이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즐기지 않는 손님을 위해 닭고기 패티로 만든 화이트 소스 치킨 버거, 갈릭 베이컨 버거 등도 따로 선보이고 있다. 칠리소스 등 각종 버거 소스는 공을 들여 직접 만들기 때문에 약간 맛이 독특하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주 고객입니다. 유모차 끌고 아이와 함께 오는 분들도 꽤 있어요. 남성에 비해 여성들의 입맛은 까다롭기 때문에 늘 손님들의 선호하는 맛을 연구하며 신 메뉴를 고민하고 있어요. 그래서 계속 메뉴가 늘고 있지요.” 홍유진 대표가 수줍게 설명한다. 여성 입맛에 맞춘 다양한 브런치 메뉴 여성이 주 타겟인 만큼 식사 메뉴가 다양한 편. 수제 버거 외에 마늘을 곱게 다져 고추장 소스와 버무린 매콤한 퓨전 떡볶이도 인기가 많다. 다진 부추와 당면을 넣어 기름에 튀긴 넓적한 만두와 쫀득쫀득한 떡, 여기에 채 썬 깻잎이 얼큰달큰한 떡볶이 소스와 잘 어우러진다. 매운맛이 부담스러운 손님을 위해서 화이트소스 떡볶이도 있다. 브런치 마니아를 위해 스프, 치킨샐러드, 샌드위치, 아메리카노 커피 등의 세트 메뉴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김치덮밥, 비프 칠리 덮밥, 돈가스, 등의 식사류도 주문할 수 있다. 커피는 3천 원대로 여느 카페들보다 가격이 착한 편. “메뉴가 여성 취향이면서 다양할 뿐 아니라 차와 식사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요. 친구 여럿이서 각기 다른 메뉴 시켜 골고루 맛보며 맘껏 수다 떨기 좋아요.” 이 집 단골이라는 대학생 이진주 씨가 만족감을 표시한다. 오다방의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 수제 버거를 주문하면 집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소스를 따로 담아 예쁜 용기에 포장해 준다. ·위치 : 오금역 1번 출구로 나와 송파중학교 후문 부근·영업시간 : 오전 10시 ~ 밤 10시, 일요일 휴무·대표 메뉴 : 각종 수제 버거 6000원~ 8800원 브런치 세트 1만3000원 마늘떡볶이& 넙적만두 1만원·문의 : 070-7786-9983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소통하는 연구원 되고 싶어요” “지난 1년 동안 학생회장을 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모든 학생을 대표로 학교생활의 불편을 개선하려 노력했고 또 전체 행사를 준비하며 의견을 모으고 또 상대방과의 타협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이런 활동과 활발한 저의 성격이 앞으로의 공부와 일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상화(2·이과)군의 자기소개다. 이군의 가장 큰 장점은 활달한 성격과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친화력이다. 누구에게나 밝게 웃으며 다가서는 상화군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과 어울리기, 친구들과 대화하기’를 꼽았다. 학생들의 복지 개선을 위한 노력 이군이 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1학년 때 학생회 총무부 차장이라는 역할을 하면서다. “친구들과 선배들이 학교에 바라는 것들, 그리고 필요로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학교의 문제점이나 불편한 점을 수정하고 보완하고 싶었어요. 그러면 당연히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더 편하고 즐거워질 테니까요.” 학생회장이 되면서 이런 학생들의 니즈(needs)를 본격적으로 이뤄가기 시작했다. 1학년 때 학생회 활동을 하며 많이 들어온 불편함부터 없애갔다. 먼저 화장실에 큰 두루마리 휴지를 장만했고, 물비누를 설치해 학생들의 청결을 도왔다. 급식실 내 휴지통을 마련했고, 또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사이버 야간자율학습실 건립도 그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상화군은 “우리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소통”이라며 “우리의 불편함을 언제나 먼저 물어주시는 교장선생님께 불편함과 필요로 하는 것을 말씀드리면 의견 조율을 통해 많은 것을 해결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그는 “또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끊임없는 피드백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관심을 가져주신다”고 덧붙였다. 축제와 봉사활동, 가장 의미 있는 시간 학생회 활동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은 역시 학교축제다. 그만큼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군은 단순한 시간 투자만으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이 어렵다고 단언한다. 그만큼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이 든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말이다. 상화군은 “단순하게는 각 동아리의 시간 할당에서부터 힘들게는 미묘한 감정싸움까지... 감수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며 “특유의 여유와 웃음으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것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감정싸움에 ‘웃음’보다 좋은 해결책은 없었다고. 자신의 자리부터 벗어던지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웃음을 잃지 않으니 더 이상 얼굴 붉힐 일이 없었다. 동아리 시간 할당 문제도 그만의 방식으로 해결했다. 단순하게 ‘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선택한 상화군. 모두의 마음도 충족시키고 서로를 이해하며 협력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축제를 통해 ‘단합’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모든 사람의 마음이 제 마음 같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먼저 읽어야 한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강동교육청에서 진행한 리더십 캠프도 좋은 경험이었다. 특히 리더십 캠프를 통해 참가했던 봉사활동은 아직도 그의 마음에 깊게 자리 잡고 있다. 리더로서의 나눔과 베풂, 사회적 약자에 대한 권리 보장 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소통하는 연구원 되고 싶어 어릴 때부터 생물에 관심이 많았던 상화군. 어린 시절 개구리알과 도롱뇽알을 직접 만져가며 생물에 관심을 키웠고, 영화 ‘X맨’을 즐겨 보며 유전자 변이에 대한 지적호기심을 키워갔다. 그러던 중 연세대학교 학과소개 시간을 통해 ‘시스템 생물학과’를 알게 됐다. “시스템 생물학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 순간 ‘내가 딱 원하는 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꼭 그 학과에 들어가 인류의 유전이나 생물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원이 되고 싶습니다.” 상화군은 연구실에 앉아 연구만 하는 것은 자신의 체질과 맞지 않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장점인 사람들과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연구원이 되고 싶다. 바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연구원이다. “직접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불편함과 필요한 것들을 듣고 그것들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하고 싶어요. 이론에만 충실한 연구가 아닌 실제로 활용이 가능한 그런 연구 말이에요. 사람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연구, 개발하고 또 토의를 통해 좋은 방향을 개선시켜나가는 그런 연구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상화군을 볼 때마다 “넌 참 편한 사람이야” “넌 언제나 활기가 넘치구나” “너처럼 재미있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상화군의 진정한 매력은 따로 있다. 그의 이런 장점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쓸 줄 안다는 점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너른마당 ▶ 가락복지관 주민동아리 모집 * 빵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바게뜨S’ - 대상 : 50-60대 지역주민 - 활동내용 : 제과제빵교육 및 저소득가정후원활동 * 생명과 환경을 지키는 ‘생명살리미’ - 대상 : 장지동 거주 하는 지역 여성 - 활동내용: 먹거리 교육, 지역봉사활동 * 풍선으로 행복을 만드는 해피플래너 - 대상 : 주부 - 활동내용 : 풍선아트교육 및 지역봉사활동 * 마을이 함께 키우는 우리아이 ‘품앗이 공동육아’ - 대상 : 장지동 거주 중인 주부 - 활동내용 : 모임을 통한 공동육아활동 ※ 문의 : 가락복지관 (02)449-2343 1.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회원 모집* 대상: 중2~3학년 1팀, 고등학생 1팀 (총20명) *활동내용: 정기독서회, 자원봉사활동 *접수: 2월1일 오전9시부터 전화 및 방문접수 *문의: 강동도서관 정보자료과 (02)483-0718(내선 132)2. 어린이 독서토론교실 참여자 모집* 내용: 고전을 읽고 친구들과 토론하는 모임 *일시: 2월20일~29일 매주 월, 수요일 오전10시~11시30분(총4회) *주제: 고전에서 만나는 또 다른 나 *선정도서: 노인과 바다(어니스트 헤밍웨이), 데미안(헤르만 헷세) *대상: 초등5~6학년 10명 *접수방법: 온라인 에버러닝 및 전화 *문의: 강동도서관 (02)483-0718(내선 132)3. 청소년 독서토론교실 참여자 모집*주제: 생각의 시작, 고대 그리스 철학을 읽자 *선정도서: 소크라테스의 변론(플라톤), 국가(플라톤) *대상: 중학생 10명 *일시: 2월11일~25일 매주 토요일 오전10시~12시 *접수방법: 온라인 에버러닝 및 전화 *문의: 강동도서관 (02)483-0718(내선 132) 4. 영어동화 이야기교실 회원 모집*일시: 3월~6월 매월 2~3주 토요일 오전10시~11시 *대상: 초등1~3학년 15명 *내용: 영어동화책 읽고 독후활동하기, 책읽기 멘토 형성 *진행: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회원 *접수: 2월6일 오전9시부터 온라인 에버러닝 및 전화 *문의: 강동도서관 (02)483-0718(내선 132)5. 책깍꿍 1기 참여자 모집*일시: 3월~6월 매월 4주 토요일 오전10시~11시30분 *대상: *대상: 초등1~3학년 15명 *내용: 영어동화책 읽고 독후활동하기, 책읽기 멘토 형성 *진행: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회원 *접수: 2월6일 오전9시부터 온라인 에버러닝 및 전화 *문의: 강동도서관 (02)483-0718(내선 132)6. 강동구 인터넷방송 주민운영단 모집*모집기간: 2월1일~20일 *모집인원: 20명 내외 *모집자격: 제한없음 *주요활동: 인터넷방송 운영 참여(영상제작, 리포팅 등), 영상미디어분야 교육기회 제공(분기1회),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우수 활동자 구민 표창 시상 *활동요건: 자원봉사 *참여신청: gdpr@gangdongin.kr(이메일 신청시 이름, 연락처 기재)*인터넷방송 홈페이지 주소:gdtv.gangdong.go.kr7. 강동어린이회관 부모 모니터링단 모집*모집기간: 2월15일까지 *대상: 강동구 구민으로 강동구 어린이회관 회원, 7세 이하 영유아를 기르는 부모, 각동별 1인 선정(내부 심사 후 18명 선정) *신청방법: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첨부 신청서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 접수 *활동내용: 체험 프로그램 한 달에 1회 무료 모니터링(장난감 대여, 뮤지컬, 동동놀이체험관, 피노키오방송국, 하늘정원), 두 달에 1회 간담회 진행 *문의: 강동어린이회관 (02)486-35568. 강동육아누리도서관 개관안내*개관일: 2월 11일 *개관시간: 월~토요일 오전9시~오후6시 *장소: 천호동 강동구민회관 2층 *내용: 도서열람, 도서대여, 반납, 보육 및 육아정보제공, 육아 및 아동발달상담, 부모교육 및 육아품앗이장소제공, 영유아놀이교육, 장난감대여, 반납&택배서비스 *개관 기념행사-2월11일(토) 오전10시30분~오후4시 *개관행사 내용: 개관 놀이축제, 음악축하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놀이, 인형극(혹부리영감과 노래주머니) *문의: (02)487-35169. 강동구 신년특강 ‘가정의 행복소통’*일시: 2월21일(화) 오전10시~12시 *장소: 강동구평생학습센터 3층 대강의실 *강사: 나우미 가족문화연구원 김숙기 원장 *참가비: 없음(책 기부) *문의 및 신청: (02)428-034510. 에듀봉사단(중학생 상담원) 모집*활동내용: 학생생활(부적응 등) 상담지도, 자기주도학습, 진로, 직학관련 상담 지도 및 관련업무지원 *자격요건: 대학졸업자 이상, 교육 및 상담 관련분야 유경험자(상담관련 전공자 또는 상담업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근무장소: 강동구 관내 중학교 상담실 *접수기간: 2월1일~15일 *제출서류: 지원신청서1부 *접수: 강동구청 교육지원과 (02)480-132011. 교육고전읽기 학부모 모임*내용: 자율적인 교육고전 읽기 모임, 자녀의 독서를 위한 부모 준비모임(자녀를 위한 책선정하고 읽기, 자녀와 함께 할 활동 토론하기) *참고서적: 국가/플라톤, 에밀/장자크 푸소, 민주주의와 교육/존듀이, 과거와 미래사이/한나 아렌트, 페다고지/파울로 프레이리 *일시: 3월~7월 매월 1, 3주 월요일 10시~12시 *대상: 학부모 10명 *접수: 전화 및 방문 *문의: 강동도서관 (02)483-0718(내선 132)12. 송파어린이문화회관 명예홍보단 모집*모집기간: 2월1일~10일 *활동기간: 2012년 2월~12월(11개월) *내용: 송파어린이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지원 자격: 서울 또는 경기도 거주자, 12개월 이상~초등 2학년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 누구나, 월1회 이상 홍보단 회의 참석 가능자 *지원방법: 지원서 작성 후 메일접수(spkids50@naver.com) *홍보단 특전: 송파어린이문화회관 다중지능체험관 연간 무료 이용권(가족모두), 송파어린이문화회관 키즈카페 이용권 10 2012-02-06
- 악기교실 운영하는 ‘올림픽홀 평생교육원’ 누구나 ‘악기 하나쯤 연주할 수 있는 멋진 나’를 마음속에 꿈꾸고 있다. ‘나는 가수다’, ‘슈스케’ 열풍을 타고 꿈을 현실로 만들고픈 성인들이 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올림픽홀 평생교육원은 지난 9월 문을 연 이후 취미로 악기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 올림픽홀 평생교육원의 최고 인기 강좌인 드럼교실. 악기 앞에 앉은 수강생들은 부지런히 스틱을 두드리느라 여념이 없다. “눈으로 악보를 읽고 귀로는 선생님 설명에 쫑긋, 여러 개의 드럼과 심벌즈를 두드리기 위해 양손과 양발을 모두 사용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도 스틱으로 탕탕 두드릴 때의 그 기분은 최고예요.” 75세 최고령 수강생 김순옥 할머니는 신이 났다. 현재 평생교육원에는 170여명의 수강생들이 드럼, 색소폰, 기타, 재즈피아노 등의 다양한 강좌를 소수정예로 배우고 있다. 드럼, 색소폰 강좌 최고 인기 지난해 올림픽공원 안에 3천여 석 규모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올림픽홀이 문을 열었다. 대중음악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취지에서 일반인이 다양한 악기와 문화강좌를 배울 수 있는 평생교육원도 지난해 9월 오픈했다.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평생교육시설 가운데는 악기를 배우기에 수준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림픽홀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교육원은 드럼세트와 재즈 피아노 등의 악기를 비롯해 fp코딩 스튜디오, 방음시설을 갖춘 3곳의 강의실, 앰프와 스피커 등의 장비를 갖춘 5곳의 개인 연습실이 있다. “상당수 문화센터에서는 20여명의 수강생들이 한두 대의 악기를 놓고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배워요. 반면에 이곳은 드럼, 재즈피아노 등은 인원수대로 악기를 마련, 소수정예로 밀도 있게 수업을 진행합니다. 수강료도 일반 실용음악학원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이종열 평생교육원 원장은 시설과 수강료를 이곳의 장점으로 꼽는다. 강사진은 실용음악을 전공, 현업에서 활동 중인 뮤지션들로 구성되어 있다. 초보자들 눈높이에 맞춰 악보 보는 법, 기본자세 등 기초부터 꼼꼼하게 지도하고 있다. “입시 목적의 수험생이 아니라 취미로 배우려는 성인들이다 보니 ’음악을 즐기려는 여유‘가 느껴져 분위기가 좋아요. 학원처럼 1:1 강습이 아닌 그룹 레슨이라 수강생끼리 소통하고 한편으로는 선의의 실력 경쟁도 하죠.” 최종원 드럼 강사가 수업 분위기를 전한다. 수강생에게 개인 연습실 개방 이곳의 또 다른 장점으로 개인 연습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주 1회 정규 수업만으로 아쉬움을 느끼는 수강생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연습실을 개방하고 있다. “취미로 색소폰을 배우고 계신 60대 남자 어르신은 매일 나와서 연습하세요. 열정적으로 연습하는 만큼 실력도 쑥쑥 늘고 있어요.” 교육원 관계자가 귀띔한다. 수강생들의 실력이 쌓이면 따로 마련된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녹음, 연주를 들려주면서 수강생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평생교육원 강좌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직장인 수강생을 위해 평일에는 밤 9시까지 운영된다. 2개월 과정의 주말반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악기 강좌 외에 탭댄스, 사진촬영 등의 문화강좌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드럼 5명 정원으로 드럼 세트가 1인당 마련되어 있으므로 스틱만 따로 준비해 가면 된다. 강사는 드럼 악보 보는 법, 리듬과 박자 맞추기, 두드리는 터치 등을 단계별로 지도한다. “드럼 연주가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라며 주부 수강생들이 많으세요.” 최종원 강사가 귀띔한다. 현재 초급반을 운영 중이며 3월부터는 중급반도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주부, 직장, 70대 노인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며 평생교육원의 최고 인기 강좌다. 그룹 재즈피아노 6명 정원, 그룹 레슨으로 진행된다. 기본 코드, 코드 활용법을 교육 후 쉬운 곡을 중심으로 연주해 해본다. 재즈곡은 악보대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곡에 따라 코드를 넣어 즉흥 연주로 개성을 살릴 수 있다. “악보 보는 법부터 배우는 왕초보부터 반주를 능숙하게 하기 위해 정확한 코드를 배우기 위해 오는 분까지 다양해요.” 현정훈 강사가 분위기를 전한다. 방학을 맞아 취미삼아 배우기 시작했다는 한의학과 대학생 조성환 씨는 “클래식피아노가 따분해서 재즈피아노로 바꿔보았는데 재미있어요.”라며 수강 동기를 밝힌다.색소폰 10명 정원으로 악기는 개인별로 지참하면 된다. 사람 목소리와 닮은 색소폰은 음색이 중후하고 연주하기도 까다롭지 않아 ‘남자의 로망’이라고 할 만큼 인기가 많은 악기다. 수강생 대다수가 40~50대 남성이다. 악보 보는 법, 소리 내는 방법, 박자 맞추기 등 기본기를 3개월 가량 닦으면 쉬운 곡은 연주가 가능하다. “그룹으로 수업이 진행되니까 수강생끼리 동지의식이 생겨요. 실력이 쌓이면 합주와 앙상블을 하기도 좋지요.” 김성길 강사의 설명이다.* 올림픽홀 평생교육원 프로그램강좌명정원수강료악기통기타10명20만원(3개월)드럼5명20만원(3개월)그룹 재즈피아노6명20만원(3개월)색소폰10명20만원(3개월)노래가요교실20명5만원(1개월)가곡교실20명5만원(1개월)팝송교실20명5만원(1개월)심리치료음악치료10명6만원(1개월)취미사진촬영15명6만원(1개월)탭댄스15명18만원(3개월)풍선아트15명5만원(1개월) ·문의 : (02)410-1621~2 www.olympicpark.co.kr ·위치 :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지하 1층 오미정 리포터 < 201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