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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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는 책으로 영어 흥미와 실력 키우다 즐겁고 재미있게 영어를 접하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영어 동화책을 이용한 독서교육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실제 홈스쿨링을 통해 영어교육에 성공한 부모들의 교육방법 대부분이 바로 책을 통한 교육이다. 지역 부모들의 요구와 시대적 흐름에 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더하고자 송파구에 어린이영어도서관이 개관했다. 지난 연말 개관한 송파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은 박춘희 송파구청장의 교육정책 구심점으로 선포한 ‘책읽는 마을 송파’ 조성에 따른 것이다. 유아와 어린이를 둔 가족들의 새로운 나들이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 송파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에 다녀왔다. 8000여 권 영어 도서 구비 신천빗물펌프장 내 유휴공간인 4층과 5층 443㎡를 활용해 12월28일 개관한 이곳은 책을 통해 영어실력을 쌓고자 하는 부모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2호선 잠실나루역과 인접해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영어책만으로 조성한 지역 내 유일한 도서관이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송파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의 목표는 주입식 영어교육보다 통합적인 책읽기를 통해 영어를 접근시키고 실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입니다. 영어 독서로 탄탄하게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은 영어교육전문가 뿐만 아니라 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들도 공감하는 교육법입니다.” 송파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 송주희 관장의 설명이다. 4층 도서열람실은 연령별로 영어와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어린이 누구나 눈높이에서 책을 선택할 수 있게 배치했고 스토리북, 챕터북, 그림책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한쪽으로는 이달의 추천 도서, 수상작, 유명 시리즈별로 책을 모아둬서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선별해뒀다. 영어책을 CD로 직접 들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 공간, 영화 감상이 가능한 DVD존, 어린 아이들을 위한 유아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영어 힘’ 더해줄 흥미로운 프로그램 5층에 마련된 2개의 교실에서는 시간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송 관장은 “4세에서 만12세까지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영어책을 잘 읽기 위한 기반과 실력을 쌓아주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노래로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Sing Along’, 초등학생을 위한 수준별 맞춤 영어책 읽기 프로그램 ‘Guided Reading Care’, 영어 집중토론 프로그램 ‘English Forum’ 등이 개설돼 영유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이들 과정은 모두 책을 기반으로 실시되는 영어교육과정. Sing Along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나머지 강좌는 월3만원의 수강료가 있다. 인기 프로그램은 ''Guided Reading Care'', 영어도서입문과정, 영어책읽기 과정이다. 송 관장은 “수준별 영어 책읽기 맞춤과정은 개인의 독서수준에 따라 책을 읽고 독후활동까지 강사와 함께 한다”면서 “이미 다른 지역 영어도서관에서 실시해 효과를 본 프로그램이며 벌써 대기자들이 있을 만큼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별도의 사교육 없이 1주일에 1회 이상씩 1년 정도 참여하면 단어, 영어작문 등에서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다고 한다. 영어읽기능력 진단과정(예약제·3000원)은 영어도서관을 처음 방문한 초등생이라면 응시해보면 좋다. 영어독서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고, 이를 기준으로 수준에 맞는 도서를 찾기 쉬워 영어책에 대한 접근이 한결 수월하다. 영어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 초등생 두 아이의 엄마 이승은(잠실동) 씨는 “외국에서 살다 와서 교육 연계성을 고려해 영어도서관에 찾아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책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쉽다”고 얘기했다. 정주연(삼전동)씨도 “영어도서관을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원서들이 좀 더 구비됐으면 좋겠다”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한 달 정도 왔는데 영어랑 부쩍 친해진 아이의 변화가 느껴진다”고 만족도를 표현했다. 3살 된 아이와 함께 온 주부 서연경(풍납동) 씨는 “어린 아기들도 관심 가져할 만한 촉감책이나 입체북이 많이 있어서 내가 더 즐겁다”면서 “나들이 삼아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와 아이랑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얘기했다. 북 클럽 강좌에 참여하고 있는 김민정(잠현초 6)양은 “수업 내용이 너무 쉽다. 어렵게 등록했다고 엄마에게 들었는데 나처럼 고학년에게는 별로 도움 될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정윤희(거여동) 씨는 “4세 아이를 Sing Along반에 넣었는데 즐거워한다”면서 “4회 과정이 끝나면 연계할 수업이 별로 없어서 선택의 폭이 좁다. 강의실 두 개에서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다보니 시간마다 수업은 있지만 꾸준히 다음과정으로 연결시키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송파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송파구민에 한해 1인당 2권씩 7일간 대출 가능하다. 김소정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문화단신 ○ 어린이극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일시: 1월30~2월4일 평일 2시/4시 주말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 2012-02-01
- 현대 발레 거장들의 작품 모은 수작 18일과 19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디스 이즈 모던 3’은 모던 발레 거장들의 작품을 엮어온 시리즈로 세 번째. 새해 첫 공연으로 현대발레를 선택한 유니버설발레단의 무대다. 이번 공연은 2010년 ‘디스 이즈 모던 1’과 지난해 ‘디스 이즈 모던 2’에서 관객 호응도가 좋았던 작품을 추려 묶었다. 체코 출신 안무가 이르지 킬리안의 ‘프티 모르’(짧은 죽음)와 ‘젝스 탄체’(여섯 개의 춤), 미국 안무가 윌리엄 포사이드의 ‘인 더 미들, 섬왓 엘리베이티드’, 이스라엘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의 현대무용 ‘마이너스 7’이다. 킬리안의 작품은 유머가 넘치고 인간의 깊숙한 내면을 포착했고 몸이 표현할 수 있는 절제미를 보여준다. 나하린의 마이너스 7은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스피드한 안무가 돋보인다. 070-7124-174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아름다운 중독, 봉사에 빠지다 많은 사람들의 뇌리 속에 남아있는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붕괴사고, 지난해 서울 강남 지역을 강타한 우면산 산사태, 그리고 2010년 1월 섬나라 전체를 초토화시킨 아이티지진...... 이 모든 사고와 재난현장에 전덕찬(58·송파구 석촌동)씨가 있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일’만 터졌다하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위해 재난현장을 찾은 전덕찬씨. 그는 아마추어 무선통신사다. 집 없는 거지에게 담요 덮어주다그는 어릴 때부터 남의 어려움을 결코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 중학교 때였다. 길을 가다 집 없이 떠도는 또래 아이들을 보게 됐다. 워낙 어렵고 힘든 시절이라 마땅히 그 아이들을 도와줄 방법이 없었다. 어려서 돈도 없었던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 집에 있는 물건을 몰래 가져오는 것이었다. “군용담요를 식구들 몰래 가지고 나와 그 아이들을 줬지요. 그리고 길바닥에서 잠도 같이 잤어요. 어머니가 아무 말이 없으셔서 제가 담요를 훔쳐 나온 걸 모르시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다 아시면서 모르는 체 하셨더라고요.”(웃음) 남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은 세월과 함께 더 커져만 가 봉사활동으로 이어졌다. 현재 WDRO(세계재난구호회) 긴급구조단 재난통신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전씨의 1년은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채워지고 있다. 전씨의 아침은 TV뉴스채널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사고속보는 없는지, 폭우나 폭설로 인한 피해는 없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밤새 무슨 일이 생겼다면 잠시 후 어김없이 사고 중심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그를 발견하게 된다. 무선통신의 중요성 깨닫다그가 아마추어 무선통신을 시작한 것은 1994년. 어릴 때부터 관심이 많아 취미로 시작한 것이 국가자격증을 따게 됐고. 실제 재난사고 지역에서의 통신역할 중요성을 실감하면서 이를 통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게 됐다. 같은 해 대한적십자사 산하 아마무선봉사회장을 맡으면서 ‘봉사’는 그에게 생업보다 더 중요한 생활로 자리 잡았다. “재난이 발생하면 기존통신으로는 통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무선통신은 자체발전기를 갖추고 주파수만 맞추면 가능한 것이지요. 때문에 재난 현장이나 고립지역에 들어가 바깥과의 교신을 맡는 저희가 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 고베지진이나 천안문 사태 등을 가장 먼저 세계에 알린 것도 언론이 아니라 저 같은 아마추어 무선통신사이지요.” 때문에 무선통신사들의 활동은 재난현장에서 시신발굴이나 철거, 복구 등 다양한 기술지원활동의 지지대가 된다. AP통신, 전 세계에 그를 알리다 요즘 그는 WDRO활동에 큰 힘을 쏟고 있다. 많은 활동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은 WDRO 긴급구조단을 이끌고 지진으로 아수라장이 된 아이티에 가서 펼친 활동이다. 열악한 환경과 참담한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열심히 시신을 발굴하고 수습하는 장면은 AP통신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제까지 활동 중 가장 큰 보람을 느낀 필리핀 ‘사랑의 집짓기’봉사활동 역시 WDRO활동을 통해서이다. “6·25참전용사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 활동이었어요. 지금은 백발인 된 필리핀 참전용사가 제 두 손을 꼭 잡고 고맙다고 고맙다고 말하는데 정말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적은 수의 인원으로 꾸려진 WDRO 긴급구조단의 활동은 전문적이면서 거침이 없다. 대부분의 단원이 3~4개의 자격증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소수정예구조단인 것. 전씨 역시 산악안전, 응급처치, 심리적 지지 등 취득한 강사자격증만 5개에 이른다. 구조현장에서도 그들의 활동은 큰 인정을 받고 있다. 처음엔 ‘저렇게 적은 인원이 뭘 하려고...’라는 의구심을 가졌던 사람들도 그들의 활동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곤 한다.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에 급파된 WDRO 긴급구조단의 활동을 눈여겨보던 강원도 지역자원봉사센터와 재난체결을 맺은 것도 모두 이런 이유에서다. 봉사, 기부문화 확산됐으면 지난해 그는 ‘2011 송파구자원봉사자 한마음축제’에서 누적봉사시간 1만 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주어지는 소나무 금상을 수상했다. 그의 열정적인 봉사활동은 그의 가족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파되어 부인 송은미씨도 10년 전 무선통신사 자격증을 따고 봉사활동에 합류했다. ‘피’는 못 속인다고 자녀들 역시 남을 위하는 마음가짐이 따뜻하기만 하다. “둘째딸이 미술을 전공하는데, 전시회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다고 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보고 ‘미쳤다’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 하면 봉사는 미치지 않고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한 명의 봉사가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기부문화 또한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강동소식 우산, 수리센터에서 무료로 고쳐드려요오는 2월6일 강동구 재활용센터 주차장에 ‘우산무료수리센터’가 개장된다. 이곳에서는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거나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무료대여코너’를 함께 관리한다. 센터 개장에 앞서 지난 9일부터는 가정에 방치된 망가진 우산을 수집해 수리를 거쳐 동 주민센터 민원실 내 우산 무료대여코너에 비치해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가정에서 사용하다 더렵혀졌거나 유행이 지나서 사용하지 않는 우산이 있으면 동 주민센터나 구청 맑은환경과로 기증하면 된다.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에서는 단지 내 폐기물재활용품 저장장소에 망가진 우산을 배출하면 주1회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우산무료수리센터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고장 난 우산을 가지고 방문하면 무상 수리해준다. 전화금융사기예방 전문봉사단 운영강동구는 관내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예방 전문봉사단을 운영한다. 이 봉사단은 자원봉사교육 및 보이스피싱 예방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관내 경로당과 홀몸노인, 인구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을 현직 경찰관이 사례위주로 실시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될 보이스피싱 예방봉사단은 금융사기 피해에 노출이 쉬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순회 알림이 활동, 홀몸노일 일대일 방문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지하철역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한 중학교 2학년 이상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2월5일까지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및 신청은 강동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dongvc.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02)476-5518고덕1동주민센터에 전·월세상담창구 마련강동구 고덕시영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됨에 따라 오는 2월부터 고덕1동 주민센터에 ‘전·월세 민원상담창구’가 운영된다. 여기에는 강동구 부동산정보과 직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 우리은행에서 각 1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이주대상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강동·송파를 비롯해 인근 경기도 지역 전세물건과 아파트·다세대·도시형 생활주택 등 정보를 제공하며 근로자와 저소득 전세자금 융자 제도를 안내해준다. 중개수수료 분쟁도 접수한다. 또한, 강동과 송파 등 인근 지역의 전세동향을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세값 부풀리기나 가격담합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와 국세청, 서울시 등 관계기관 합동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저소득 청소년 대상 스포츠바우처 실시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에게 스포츠활동 참여기회와 체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2 스포츠바우처 사업’이 실시된다. 이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원하는 스포츠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수강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 200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작년 한해에는 600여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예산이 증가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만7~19세까지의 유·청소년으로 월 최대 7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인원에 따라 최소 3개월에서 12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간(www.kspo.or.kr)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카드를 신청하면 구 승인 후 카드사 심사를 거쳐 카드가 발급된다. 2월3일까지 신청가능하다. 문의 (02)480-13222월4일 평생학습 체험의 날 오세요인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평생학습 체험의 날’이 2월4일 강동구 평생학습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평생학습 체험의 날은 올해 운영할 강동교양스쿨 과정을 미리 체험해 보는 자리로 주민들이 교육과정을 친근하게 접함은 물론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강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규방공예 중 뱃시댕기, 한지공예 중 닥종이 인형 만들기, 알공예 등의 주요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북아트와 아로마 향초 만들기, 동전지갑 만들기, 풍선아트 등도 체험가능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연을 만드는 전래놀이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체험은 강사 20여명이 재능나눔기부 형식으로 진행되며 도서 한 권을 기부하면 원하는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ll.gangdong.go.kr)에서 신청 받는다. 강동구는 3월부터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운영해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재능나눔기부데이’를 활성화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치루를 동반하는 희귀질환, 크론병, 20~40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우리의 경우 남자가 더 많아 ▲ 대장내시경 검사가수 윤종신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동안 치질이라고 밝혀왔던 병 역시 이 희귀질환이 원인이었다고 털어 놓은 윤종신은 한 때 항문샘에 염증이 생기는 치루로 고생을 한 적이 있다. 이처럼 치질은 다른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중에서도 치루는 외상, 치열, 결핵, 암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발성으로 생긴 치루가 약물치료나 수술로도 잘 낫지 않고 재발한다면 크론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크론병 환자의 30%는 치루, 치핵, 치열 등 항문질환을 동반하기 때문에, 설사를 자주하고 항문 주변의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면 크론병일 확률이 높다. 가수 윤종신이 앓고 있는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때로는 주위 장기로 누공을 형성하기도 한다.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회맹부에 질환이 발행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그 다음으로 대장, 회장 말단부, 소장 등에서 흔히 발생한다. 크론병은 20~40대의 젊은 연령에 호발하고 서구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연령대의 남자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론병의 원인은 아직 몰라대장항문 전문병원 한솔병원 이동근 대표원장은 “지금까지 크론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감염과 면역기능 이상, 유전적·환경적·정신적 요소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과거에는 대단히 희귀한 병이었지만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크론병은 한 번 발병하면 증상 완화와 재발이 반복되면서 진행한다. 염증이 장벽을 모두 침범하면서 장기간 배가 아프고 설사 및 장출혈이 계속되며, 이로 인해 빈혈, 비타민결핍증, 탈수, 식욕부진, 발열 등 영양상태가 불량해져 흔히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설사와 복통이 계속되면 항문 주위에 치루, 치열, 농양, 항문협착 등이 동반하게 되며, 대장암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이렇듯 장의 한 부분에 질환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장 전체가 헐게 되는 것이므로 장 천공이나 장 사이의 누공, 발열과 같은 전신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이 원장은 “크론병에 걸릴 경우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10배 이상 높아진다”고 말한다. 게다가 어린이에게 크론병이 발생하면 성장발육에 장애가 생기고 평생 크론병으로 인한 합병증에 시달리게 된다.크론병은 환자에 따라 병이 생기는 부위와 염증 정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 가지의 방법으로 크론병을 진단할 수 없다. 크론병이 많이 발생하는 소장의 검사를 위해 캡슐내시경이 필요하며, 혈액검사와 더불어 대장내시경, 초음파검사 등 여러 검사를 통해 임상소견을 종합하여 진단을 하게 된다.크론병 환자는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10배이상치료가 힘든 난치성 질환 크론병.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증상이 심한 활동성 크론병에서 증상이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인 관해를 유도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증상이 호전되면 사용하는 약의 종류 및 용량을 점차 줄이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면 다른 약을 투여하거나 여러 가지 약을 복합하여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경구용 약제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약의 부작용이 문제가 될 때에는 TNF 알파 억제제 주사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된다. 이 원장은 “크론성치루는 자가 줄기 세포치료로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며 곧 의료보험으로 치료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라며, “크론병은 아직은 완치되지 않지만 열심히 치료를 받을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정상생활을 할 수 있으므로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하루 세끼 식사를 하듯이 투약도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크론병의 재발의 요인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감염성 장염이나 감기 등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인스턴트음식은 피하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또한, 크론병이 급성으로 재발하는 경우에는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변이 묽어지거나 복통이 잦아지고 열이 나거나 오한이 있는 경우, 구토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응급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도움말 이동근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4
- 지역소식 송파소식 ▶송파, ‘제1회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서울 송파구가 행정안전부와 내일신문이 주최하고 우리금융과 신한생명이 후원하는 「제1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 장명국 내일신문사 사장, 이인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등과 수상 단체 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제1회 어린이 안전대상은 전국 자치단체의 어린이 안전을 위하여 펼치고 있는 각 자치단체의 시책을 평가하여 좋은 사업을 장려하고 전파하고자 제정, 올해는 송파구가 최고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수원시가 국무총리상, 서울 성북구, 강동구, 대전 대덕구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강동구는 본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실시3월 새 학기를 맞이하여, 송파구가 통학로 주변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들을 일제 정비한다.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은 학생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미치고, 등하굣길 통학에 불편함을 초래할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그 폐해가 크다고 지적받아왔다. 송파구는 13일부터 22일까지 단속을 실시한다.대상은 지역 내 총 81개 초중고교 주변에 무분별하게 게첨된 ▲학원 광고물 ▲선정적 불법 광고물 ▲기간이 경과된 낡은 공공현수막 등이다. 구는 상습적인 불법 광고물 게시 업소의 경우 개별 방문하여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올바른 옥외광고물 문화 정착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대화+만남’, ‘일수대출’, ‘키스방’ 등과 같이 선정적 광고물은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형사고발까지도 실시할 방침이다.▶로데오거리 간판, 깔끔하고 아름답게 변신송파구가 문정동 로데오거리 주변 건물에 대한 간판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구는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함과 동시에 수준 높은 간판디자인을 위해 수차례 광고물 자문위원회를 개최, 여러 디자인 전문가들에게 도움말을 구했다. 그 결과 간판의 크기, 색상, 글씨체를 다양화해 각 업소의 개성을 살리면서 전체적으로 통일되고 깔끔한 느낌의 거리가 만들어졌다.특히 이번 개선사업은 미적인 측면 뿐 아니라 에너지를 대폭 줄일 수 있는 LED조명을 간판에 사용하였고, 간판마다 일정시간이 되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절전타이머를 부착하여 전력 낭비를 막았다.정비된 업소는 총 40개 건물 99개 업소로, 1개 업소에 250만원씩 총 2억4000여만원이 소요됐다. 한편 구는 송파구청 앞에서 방이동 한양아파트 사거리에 이르는 오금로 1.8km구간에 대한 간판개선사업을 올해 안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삼전동 태권천사, 수강료 1만원에 수업 지원삼전동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이 태권도를 싼 값에 배울 수 있게 됐다. 지난 13일 삼전동 주민센터(동장 민우홍)는 지역 내에 위치한 태비 태권도장(관장 이성민)과 ‘저소득층 지원 생활체육 태권도’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서 이성민 관장은 월 수강료 11만원을 1만원으로 감면하기로 했다. 또한 승급에 들어가는 비용은 무료로, 우선 신청자 10명에 한해서는 도복도 무료로 지급키로 했다.이성민 관장은 “수강료가 부담이 되어 태권도를 못 배우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을 보면 언제나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며 “이번 일을 통해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기쁘다”고 말했다.▶그린코디와 함께 하는 송파‘집으로 찾아오는 우리집 에너지코디’ 「송파 그린코디」 운영으로 작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약 6.6톤의 CO₂가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가 그린코디 운영을 통해 2011년도에 51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온실가스 감축 실태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322가구 중 52%에 해당하는 167가구가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도 조사에서 진단가구의 34.7%(224/645)가 에너지를 절약한 것에 비해 17% 증가한 수치다. 10%이상 감축에 성공한 가구는 83가구(26%)이고, 20%이상 감축한 가구도 37가구(11%)나 됐다. 전체 온실가스 감축량은 6628.9㎏CO2, 감축률은 -2.5%로 나타났다. 이것은 2400여 그루의 어린나무를 식재하거나 A4용지 1,500박스를 절약한 것과 같은 효과다. 송파구는 지금까지 약 2000여 가구가 에너지 진단을 받았으며, 작년에도 20여 명의 그린코디가 한 달간 소정의 교육을 마치고 활약했다. ▶건축물 신축, 증?개축 등 무단 변동 건축물 조사송파구가 이달 중순부터 4월말까지 지역 내 건축물 신축, 증?개축 등 무단 변동 건축물에 대한 건축물 일제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항공촬영으로 적출한 건축물 가운데 항공사진상의 지형지물을 비교하여 신축, 증?개축 등 변동사항을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확인한다.송파구 조사물량은 4873건으로 현장 조사 후 건축법을 위반하여 무단축조한 건물 건축주에게 자진정비토록 할 계획이다. 시정하지 않을 경우 건축행정의 질서유지와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를 위해 위반건축물을 축조하여 사용하는 경제적 이익에 상응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송파음식업협회 무료직업소개소 성황송파구가 외식업계 불황으로 종업원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 접객업소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음식업중앙회 송파구지회(지회장 이태종) 사무실내에 무료직업소개소를 2010년 10월부터 개설 운영하고 있다. 무료직업소개소에 등록한 구직자를 구인을 원하는 관내 음식점에 무료로 알선해주는 것으로, 지금까지 1일 평균 30여 건이 알선 성사될 정도로 성황이다. 송파구 관내 음식점에 취업하고자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건강진단증(보건증)을 지참하여 송파구지회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등록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송파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에도 도움이 되고 일자리를 찾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다함께 상생하기 위한 무료직업소개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3432-9297~8▶송파구 ‘우리동네 송파’ 발간 송파구가 구 정보 각 분야를 한 권의 책으로 묶은 알기 쉬운 생활안내서 ‘우리동네 송파’를 발간했다.‘우리동네 송파’는 처음 송파에 이사 온 주민들을 위해 만든 홍보책자로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민원, 건강복지, 보육교육, 생태환경, 경제생활, 전통시장,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이 7개 섹션으로 나뉘어 소개돼 있다.각 섹션에는 이사 왔을 때 필요한 아주 기본적인 안내에서부터 동별 쓰레기 배출방법, 새로 이사 온 동네가 어떤 곳인지 급할 때 2012-02-24
- 예체능 입시는 전문적이어야 한다 예술학교(예중)나 국제중 학생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일반 학생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비교과평가시험. 예술학교에 다니는 중학생들이 예고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비교평가시험을 반드시 치러야 한다. 학과 공부는 예체능을 전공하는 고등학생들에게도 그 중요성이 더해졌다. 대학입시에서 수능과 내신 성적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실기만 잘 해서 대학 가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힘들기 때문이다. 또한 실기와 학과 관계가 대학별로 매우 복잡해 아주 섬세한 선택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하지만 예술학교나 예고에서는 실기에 큰 비중을 싣고 있어 학과 관리가 어렵고, 인문계고등학교에서는 예체능계 입시 지도가 힘든 게 현실.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는 엠스트학원을 찾았다. “예체능 전공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에 도움이 되는 개별학습매니지먼트와 비교평가시험, 내신과 수능 대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엠스트학원 박재범 대표. ‘비교평가시험분야 국내 1위’와 ‘우수한 대입컨설팅 실적’으로 인정받는 그에게 비교평가시험과 예체능 대입, 그리고 엠스트 학원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Q. 비교평가시험은 어떤 시험인가?-서울시 교육청과 부산시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고교입시를 위한 중학교 내신산출시험이다. 선화예술학교나 예원학교, 국립국악학교(국악중), 국립전통예술학교(전통예중) 등과 국제중, 검정고시생, 고입재수생 등이 시험을 보고 있다. 예술학교 학생들이 예고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비교평가시험 점수가 있어야 한다. Q. 비교평가시험에 관한 한 국내최고로 알려져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10여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철저한 학사관리이다. 전문 강사진들의 철저한 기출문제 분석, 부족 학습을 채우기 위한 개인별 반복학습 커리큘럼, 여기에 격주로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있어 시험환경 적응과 대비학습에 충실할 수 있다. 또한 원거리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이러닝 스쿨 ‘에듀허브’를 운영, 학생들의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 이러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전문적인 관리가 고등학교 입시 97% 이상의 합격률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Q. 예체능 전공 학생들의 학과 관리는 좀 더 특별할 것 같다. 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있다면?-차별화된 개인맞춤지도(티칭·코칭·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엠스트학원은 2004년 국내 최초의 초중고 개별학습매니지먼트학원으로 출발했다. 학생들에게 학습매니지먼트를 하며, 실기 시간으로 인해 학습이 부족한 예체능 전공학생들에게 개별학습매니지먼트가 특히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학생들 개인에 맞는 Teaching과 Coaching, Consulting을 접목하여 차별화된 개별학습프로그램을 진행, 자기주도학습은 물론 입시에 강한 학생들을 키워내고 있다.Q. 예체능 학생들을 위한 대입 컨설팅 역시 그 어느 대학보다 힘들 것 같다. 대입을 위한 컨설팅은 어떤가?-예체능 입시를 위한 대학 자료 역시 그 어느 곳보다 잘 구축되어 있다. 예체능대 입시는 커트라인이 없고, 실기와 학과 관계가 매우 복잡하다. 학교별·전공별로 수능과 내신 반영 정도가 모두 달라 아주 세심한 선택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기와 학과의 전국 대학 밸런스를 꿰뚫고 있어야 하고, 학생의 성적과 실기 정도에 적합한 대학과 학과를 컨설팅해주기 위한 자료구축이 탄탄해야 하는 것이다. 엠스트학원의 개별학습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유명해진 이유이기도 하다. Q. 예체능 학생들은 실기와 학습을 병행해야 한다. 그래서 학과공부에 할애할 시간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 턱 없이 모자랄 수밖에 없다. 이들을 위한 특별한 시스템이 있다면? -현재 예중대비반과 예중내신반, 예고대비 비교평가시험반, 예체능 수능전문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모든 시스템이 철저히 학생들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실기연습과 레슨시간을 고려한 ‘요일도 내 맘대로, 시간도 내 맘대로’시스템을 운영, 실기나 콩쿠르·캠프 등으로 수업을 빠지는 경우 유동적으로 적용되는 수업시간표에 따라 개별학과보충지도를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의 특성도 반영했다. 우뇌가 발달되고 감성적인 예체능 전공학생들에게는 집중적인 반복학습이 효과적인 점을 감안, 학생들의 직접적인 성적 향상을 이루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학원에 다니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병행하고 있는 ‘에듀허브’를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에듀허브를 통한 학생·학부모·강사의 관계형 러닝프로그램을 구축, 대한민국 입시교육을 변화시키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 사업을 키워가고 싶다. 강남대치 엠스트학원 (02)564-6110광진동부 엠스트학원 (02)564-211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4
- ‘제1회 어린이안전대상’ 대상·본상 수상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가 어린이 안전지킴이로써 으뜸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파구와 강동구는 지난 14일 열린 ‘제1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본상을 수상, 각각 대통령상과 상금 1500만원,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대한민국 표준'' 만든다 = 대상을 받은 송파구 정책 가운데 우선 눈에 띄는 건 200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어린이 보호차량 인증제''. 어린이 시설이나 시설주 명의로 등록된 9인승 이상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운전자는 성범죄 전력 등 신원조회와 정밀 운전·적성검사를 거쳐야 한다. 교통사고가 나면 피해를 전액 배상받을 수 있는 보험이나 공제조합 가입은 의무. 운전자와 차량에 탑승하는 교사는 연 6시간 이상 안전보호교육을 받아야 한다. 각 차량은 승강구 보조발판, 어린이용 안전띠, 후면 표시등 등 안전보호장치를 갖춰야 한다. 차량 인증제는 2006년 시작한 계층별 손상사고율 분석 결과다. 어린이가 운수·낙상사고 피해가 많다는 점에 착안, 통학차량 안전을 최우선한 것. 구는 어린이 손상사고를 줄이기 위해 매년 통계청 경찰청 학교안전공제회 등을 통한 행정자료와 어린이집 공원 등 위험환경을 조사하고 있다. 5년에 한번은 가구별 설문조사도 더해 계절별 유형별 어린이 손상현황을 분석하고 있다. 건강 분야, 등하교길 안전에 대한 관심도 돋보인다. 2007년 이후 셋째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을 대신해 구에서 ''다둥이 안심보험''을 가입하는 한편 2007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아토피어린이집을 개원, 대표적 환경질병이라는 아토피나 천식 질환을 가진 어린이 부모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어린이 보육·교육시설 265곳은 51개 의료기관과 결연, 영유아 정기건강검진과 응급대처 손상예방을 지원을 받는다. 등하교길 안전을 위해서는 2007년부터 주민순찰대를 가동, 학교 주변 환경과 위해요인을 점검해오고 있다. 2008년에는 경호회사인 에스원과 협약, 야간시간대 청소년 범죄예방 순찰과 유흥가 주변 청소년 선도·보호순찰을 하는 ''안전보안관''을 운영 중이다. 송파구는 이밖에 어린이 안전사고를 스스로 줄일 수 있는 교육을 체계화, 4~5년 이상 진행 중이다. 자원봉사자 7명으로 구성된 ''안전수호천사 인형극단''과 함께 어린이집을 찾아다니며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체험식 실내교육관에서는 교통안전 가정안전 신변안전 식품안전 등 다양한 안전교육을 망라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송파가 처음 시작한 어린이 안전프로그램이 이제 대한민국 표준이 됐다“며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형 안전도시''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사람’의 가치가 중심 = 서울 강동구는 어린이 관련 조례 8건을 제정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안전지킴이단이 눈에 띈다. 2008년 학부모가 참여하는 어린이안전지킴이단 3개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어린이안전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를 만들어 지역 내 25개 초등학교 전체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구는 2007년부터 어린이회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같은 해 8월 조례를 제정해 영유아기부터 함께 키우는 육아공동체 활성화, 원 터치 보육서비스 지원 등 심리적 안정 지원과 물리적 안전망을 구축해 다른 시도와 차별화하고 있다. 교통법규와 통행방법 등의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안전수칙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자전거교통안전체험교육장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2010년과 2011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3738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구는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재배에 대한 관찰, 교육과 채소 수확 체험 실시로 먹을거리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친환경 체험농장도 운영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사람(人)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지속가능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4일 시상식에서는 송파구 강동구와 함께 경기도 수원시가 본상 중 국무총리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고 서울 성북구와 대전 대덕구가 본상 중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각 500만원씩을 받았다. 내일신문과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하는 어린이안전대상은 미래의 자산인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각종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4
- 종상향 직후 가격 상승, 현재 숨고르기 조합원 총회에 관심 집중 서울시로부터 2종에서 3종으로 ‘종상향’이란 큰 선물을 받은 가락시영아파트. 지난 12월 집중 조명을 받았던 한 달 전에 비해 현장의 분위기는 차분하다. 지난해 말 단지 곳곳에 내걸렸던 ‘3종 종상향 결정 축하’ 현수막은 철거되었고 30년 된 낡은 아파트 단지는 겨울철 특유의 스산함까지 더해져 적막감마저 감돌고 있다. 서울시 심의위원회 통과 직후 전화문의가 빗발쳤던 부동산중개업소들도 지금은 한산한 분위기다. 서울시 발표 이후 ‘나 홀로 반짝 상승’ “서울시 발표 이후 단기간에 호가가 8천~9천만 원 정도 급상승했어요. 게다가 지난해 12월 말까지 취득세 감면 혜택까지 있었기 때문에 평소 가락시영을 눈여겨보았던 매수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고 거래도 활발했지요. 1월 들어서 숨고르기에 들어갔고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가락동 S공인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가락시영 1, 2차 아파트의 12월 한달 간 매매건수는 총 25건. 10월에 13건, 11월 20건에 비해 거래가 늘었다. 시영1차 40.09㎡(13평형)의 10월 거래가는 4억6천만원대였으나 12월 들어서 최고 5억3천만원까지 올랐고 시영 2차 39.64㎡(13평형)는 10월에 5억3천만원대에서 12월에는 5억9천만원까지 거래된 것으로 신고 되었다. 하지만 1월 들어 조정 국면에 들어가 12월 거래가 보다는 2천~3천만 원씩 내렸다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조합원 대상 희망 평형대 조사 ‘나 홀로 반짝 상승’에 따른 부담감 탓에 1월 들어 거래가 ‘올스톱’ 되었던 가락시영은 최근 들어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시 결정 이후 1월 들어 조합에서 입주 희망평형 조사를 진행했어요. 이 소문이 나면서 문의가 늘고 있어요. 61㎡(18평)부터 198㎡(60평)까지 9개 가운데 원하는 평형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지요. 종상향으로 가구수가 늘면서 61㎡(18평), 69㎡(21평), 99㎡(30평) 3개 타입이 추가, 선택의 폭이 넓어 졌어요. 조합에서는 선호도 조사결과를 취합하고 이주비와 이주 시점 등 이슈가 되고 있는 안건을 확정, 3월에 총회를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 무렵부터 상승 랠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가 최근 분위기를 전한다. 조합원과 투자자의 최대 관심사는 추가분담금 액수.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이 과거 2종 재건축 추진 당시 조합원에게 제시한 예상 분담금 안에 따르면 시영1차 13평형을 보유한 조합원이 33평형을 배정받으려면 2억4천8백여만원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종상향으로 인해 조합원들은 분담액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기 평형인 110㎡(33평)으로 안정적으로 배정받을 수 있어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시영 1차 45㎡(15평), 2차 39㎡(13평)의 경우 추가 분담금을 대략 1억원 선으로 예상해요.” Y공인 관계자가 조심스럽게 전망한다. 2000년 안전진단을 통과한 가락시영 아파트는 2008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1164세대가 이주를 마쳤다. 현재 6세대 중 한 집 꼴로 비어있는 상태. 사업성 저하에 따른 내부 갈등으로 사업시행인가 무효소송에 휘말리면서 사업이 지연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서울시 결정으로 지지부진하던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올 하반기 중 이주’ 기대 가락시영은 용적률이 265%에서 285%로 높아지면서 기존 6600세대에서 8903가구로 늘어난다. 이 가운데 조합분이 7724가구, 장기전세주택이 1179가구. 용적률 상승으로 일반분양분이 1124가구나 나올 수 있게 되었다.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삼성물산. 최고 높이는 35층이며 미래 주거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영유아 보육시설, 노인여가 생활공간, 1~2인 가구를 위한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982년 준공, 30년이 지난 가락 시영아파트는 40만5천2㎡(약12만평) 총 134개동이 있는 단일 단지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북쪽에 위치해 있고 남부순환로와 송파대로에 접하고 있으며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연결되어 있는데다 3호선 연장선인 가락시장역이 가깝고 공사 중인 9호선 연장선과도 멀지 않아 강남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또한 문정동 법조타운,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제2 롯데월드 건립 등 주변에 굵직한 호재도 있다. “가락시영 재건축의 가장 큰 장애요인이 해결되었지만 워낙 부동산 경기가 꽁꽁 얼어있다 보니 투자 목적 보다는 실수요자 위주로 움직이고 있어요. 잠실 재건축으로 재미를 본 투자 경험자들이 아예 가락 시영에 입주를 염두에 두고 급매물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Y공인중개사 관계자가 현장의 분위기를 전한다. 가락시영 재건축과 관련해 3월로 예정된 조합총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일대 부동산들은 7~8월경부터 이주를 시작, 2016년 쯤 완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5천500여세대의 이주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송파와 강동구 일대는 물론 경기도 성남, 하남 등 인근 지역으로까지 전세값 급등과 물건 품귀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bull 가락 시영아파트 최근 시세&bull 가락 시영아파트 개요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