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 중1 수학학습 ‘양’보다 ‘방법’이 중요 갓 중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과목 중 하나가 수학이다. 방대한 학습량과 낯선 용어, 수학 기호의 대거 등장이 원인이다. 급기야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나타난다. 하지만 중등수학을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대입 결과가 크게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 선행위주 수학교육의 폐해를 지적하며 수학사고력에 기반한 학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그 수학학원’ 김지선 원장으로부터 <예비 중1 수학학습법>을 들어봤다. 1. 지난달 교과부에서 수학교육선진화방안을 발표했다. 어떤 내용이며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올해부터 차츰 시행될 수학교육선진화 방안에 따르면 수학교과서가 공식과 문제풀이위주에서 벗어나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 쓴 ‘스토리텔링형’으로 바뀌고, 평가방식도 논리적, 창의적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고 수학적으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파악하는 형태로 바뀐다. 즉, 공식암기와 반복적인 문제풀이 중심에서 벗어나 개념과 원리를 강조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쪽으로 바뀐다는 거다. 2. 현재 수학교육에 있어서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선행이 필요한 학생이든 불필요한 학생이든 관계없이 선행중심으로 수학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사교육의 도움을 받으면서 수학공부를 하지만 개념중심이 아닌 문제풀이 위주, 암기위주의 학습을 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이는 수학의 흥미를 잃게 해 수학 포기자를 양산할 수 있는 위험한 방법일 수밖에 없다. 결국 대학입시에서 수학이 발목을 잡는 과목이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3. 현장에서 접하는 학생들의 상황은 어떤가. 수학을 잘한다는 아이들은 초등학생 시기부터 대부분 선행학습을 하지만 어려운 문제를 푸는 해법만 배울 뿐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는 학생이 거의 없다. 이런 방법의 폐해는 문제의 문장이 조금만 길어지거나 한 번 더 생각하도록 꼬여있을 경우 더욱 두드러진다. 수학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은 많지만 ‘수학을 왜 공부해야하는지’를 배제한 채 형식적으로 배우고,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시간이 거의 없기에 나타난 결과다. 4. 말씀대로 시간투자를 많이 하는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중1이 되면서 수학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초등학교 때까지는 엄격한 풀이 과정 없이 답을 내는 경우가 많아 순발력과 센스만 가지고도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중1 중간고사를 거치면서 시간 안에 풀기에는 너무 많은 문제, 복잡한 계산, 서술형 등에 우왕좌왕하게 된다. 5. 그렇다면, 어떤 방식의 수학 학습이 효율적인가. 초등수학은 단편적인 연산 위주였다면 중등 과정부터는 논리적인 이해력을 필요로 하는 수준으로 심화된다. 이는 학년이 올라가고 고등수학에 올라가면 더욱더 확실해진다. 때문에 늦어도 중등시기부터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확장시켜서 스스로 적용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기계적으로 유형별 패턴 익히기를 통한 문제풀이에만 급급해서는 점차 힘들어지고 고난이도 문제의 벽을 뛰어넘을 수 없다. 수학사고력이 길러지면 문제해결력이 향상되고 서술형 대비, 고등 수리논술까지 연결돼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6.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 어떻게 하면 되는가. 수학 사고력은 문제집을 여러 번 반복해 푼다고 해서 길러지지 않는다. 정확히 개념을 이해하고 이해된 내용을 바탕으로 응용문제를 접근할 때 실력이 향상된다. 또한 독서습관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문장을 읽고 문제의 요지를 정확히 파악해 독해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한다. 올해는 서술형 평가 비중이 50%까지 확대된다. 이제 답을 골라내는 요령보다 풀이과정을 명확하고 상세하게 쓰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7. 원장님의 수학교육 철학이 확고한 만큼 그 수학학원의 교육방식이 남다를 것 같다. 어떤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가. 각 반마다 수업진행 방식을 달리하여 생각하게끔 유도하는 수업이다. 단원별로 개념수업을 실시하고 개념을 확장시킨 후 깊이 있는 사고로 고등수학과 연계된 단계까지 이끈다. 기본원리를 정립시키고 문제풀이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A ,B, C 클래스가 있다면 설명하는 방식이 다 다르고 문제에 힌트를 주는 방식도 다르다. 논리적 비약을 통해 문제와 생각의 폭을 각각 다르게 제시해준다. 8. 수학교육이 고민인 예비 중등 학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학생들의 수학교육을 망치는 것 중 하나가 엄마들의 조바심이다. 변화하는 교육정책과 옆집 아이 공부법에 허둥댈 필요가 없다. 아이들이 수학에 재미를 붙이고 공부를 좋아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진도를 얼마나 나갔느냐’ 보다 ‘얼마나 아느냐’에 중점을 두고 깊이 있게 수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할 것이다. 문의 그 수학학원 (02)401-1799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대치동 진명어학원 확장 이전 20년간 대치동에서 영문법을 전문으로 가르치며 명성을 얻은 진명어학원이 확장 이전했다. 인테리어부터 책상까지 모든 시설을 새롭게 갖추고 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한 진명어학원은 신학기를 맞아 정규반과 Teps반, 문법반 원생을 모집한다. 이전 주소는 대치동 931-22 두보빌딩 3층으로 홈페이지(www.jmenglish.co.kr)에 방문하면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561-92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9
- 스타샘] 배성우 선사고 교사 딱따구리 선생님의 색다른 국어 수업 스스로를 ‘딱따구리’라 소개하는 배성우 교사(39세). 장난기 서린 동안 얼굴에 유머스러운 입담이 인터뷰가 깊어질수록 ‘딱따구리’와 꼭 닮았다는 느낌을 주었다. ‘교사, 학생 모두 수업이 즐거워야 한다. 학생 스스로 지식을 쌓아나갈 줄 알아야 한다.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가르쳐야 한다.’ 국어 교사 10년차인 그가 자신만의 ‘수업 3대 수칙’을 맛깔나는 설명을 곁들여 들려준다. ‘생각과 표현’에 집중된 국어 수업 햇병아리 교사 시절. 뼛속부터 문자 세대인 교사와 모니터 화면 속 텍스트에 영상과 소리가 어우러져야 반응하는 디지털키드인 학생들 사이에는 마치 화성인, 금성인처럼 ‘소통’이 어려웠다.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하기 위해서 내가 먼저 ‘아이들 언어’를 공부했습니다.” 가수 루시드 폴의 노래 ‘사람이었네’, 애니메이션 ‘공각기공대’, 영화 ‘괴물’ 등 다양한 소재를 국어 시간에 풀어놓았다. “내 성격상 지루하고 재미없는 건 못 참아요.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 등 다양한 매체 속에 무궁무진한 수업 소스들이 널려 있었어요.” 가령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는 정체성을 ‘뮬란’에서는 여성성 코드에 주목해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 내는 식이었다. 색다른 국어 공부를 위해 그가 수업준비에 쏟는 공력은 상당하다. ‘생각해 볼 문제 제기-매체 감상-대화와 토론-글로 정리하기-발표’는 그의 수업의 기본 패턴. “3월 첫 수업 때는 학생들이 당황해요. 교사가 말해주는 대로 받아 적는 식의 수업에 길들여져 다들 ‘필기 도사’들인데 자꾸 생각해서 말하기를 주문하니까 힘들어하죠. 하지만 모둠끼리 토론수업에 적응이 되면 아이들의 사고력은 쑥쑥 성장해요.” 학생들이 공동 창작한 소설문집, 시를 배운 뒤 감상을 플래시로 제작한 영상물을 보여주는 배 교사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묻어난다. “문제집 많이 푼다고 수능시험에서 언어 점수가 올라가지는 않아요. 생각하는 힘부터 길러야 합니다.” 각종 시험 문제 출제와 검토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그만의 독특한 국어 수업에 노련하게 녹아나 있다. 그가 도입한 ‘매체를 통한 국어교육’은 전국 각지의 국어교사들 사이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각종 교사 연수에 강사로 나갈 때 마다 외장하드를 들고 다니며 그동안의 노하우가 담긴 수업자료를 파일 째 몽땅 복사해 주고 와요. 교사들끼리 서로 공유해야 토론 수업이 발전할 수 있으니까요.” 교사들 사이에서 ‘튀는 존재’였던 그는 혁신학교인 선사고 개교 소식을 전해 듣고 곧바로 학교를 옮겼다. 선사고에는 배 교사와 뜻이 통하는 배짱 좋은 교사들이 많다. 지난 1년간 토론수업, 학생들이 주축이 된 논문발표와 포럼진행 등 실험적인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시도되었다. “교사들이 앞장 서 열정을 보이니까 아이들도 바뀌어요. 은연중에 ‘우리 학교’라는 단단한 결속력이 생겼고 교사와 학생 간에도 무척 친해요.” 그에게서 선사고 교사라는 자부심이 엿보였다. 26살의 늦깎이 대학생, 교사 꿈 이뤄 배 교사는 초중고 모두 송파 지역에서 다녔다. 학창시절의 꿈이 선생님이었냐고 묻자 싱긋 웃으며 파란만장하게 보낸 자신의 십대시절을 들려준다. “중고교 시절엔 공부와 담 쌓은 ‘노는 아이’였어요. 고등학교 때 성적은 반에서 꼴지를 맴돌았지요.” 당시 ‘학생 금지 구역’을 두루 섭렵하며 원 없이 놀았고 수업시간에는 ‘딴 짓’을 했다. “공부는 죽어라 안했지만 소설, 사회과학서 등 온갖 책은 손에 잡히는 대로 읽었어요. 그때의 ‘독서 경험’이 살면서 많은 힘이 되고 있어요.” 고교 졸업 후에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했다. “호텔 서빙, 뷔페식당 직원, 차선 긋기 아르바이트, 나중엔 용접 기술을 배워 전국의 공사판을 전전했어요.” 용접 기술자가 되면서 돈도 꽤 벌었지만 마음 한쪽이 늘 허전했다. ‘앞으로 뭘 하고 살까’ 심각하게 고민을 했다. “어린 시절 꿈을 더듬어 보다 불현듯 선생님이 되고 싶었어요. 일단 대학부터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곧바로 재수학원에 등록해 미친 듯이 공부했다. 수능 공부 3개월 만에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합격했다. 그의 나이 26살이었다. 뒤늦게 ‘학문의 재미’에 빠져 도서관에 살다시피 하며 공부에 몰입, 임용고시를 거쳐 서른 살에 그토록 원하던 ‘선생님’이 되었다. ‘당당하게 살라’ 제자들에게 강조 “고교 시절을 돌이켜 보면 공부 꼴지를 하면서도 늘 자신감이 넘쳤어요. 문제아였던 탓에 우리 어머니에게 혼도 많이 났지만 ‘너는 뭐든 할 수 있어’라는 말을 늘 세뇌 당하듯 듣고 자랐기 때문인 듯해요. 그래서 나는 학생들에게 내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며 주눅 들지 말고 당당하게 살라고 해요.” 범상치 않은 10대를 보낸 덕분에 그는 ‘문제 학생’들과 코드가 잘 맞는다. 그리고 그들에게 ‘든든한 선생님’이 되려고 무던히 애쓰고 있다. 그의 명함에는 ‘실천하는 지식으로 사고하는 행동으로’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학생들 앞에 서기 전 늘 마음속에서 외는 주문이다. ‘선사고 선생님’인 지금이 무척 행복하다고 말하는 배 교사는 ‘재미있는 수업’을 위해 늘 자정 무렵에 퇴근하면서도 에너지가 넘쳤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8
- 지역소식 송파소식▶2012 송파구 멘토링 봉사단 발대식 가져 송파구가 지난달 28일 멘토링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새롭게 선발된 멘토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5기째를 맞이하는 송파구 멘토링 봉사단은 대학(원)생, 전?현직 교사, 직장인 등 봉사에 뜻이 있는 주민 121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41명은 지난해에 이어 멘토로 재선발됐다. 이들과 함께 할 멘티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한부모?다문화가정의 초?중학생으로 모두 135명이다.이 날 멘토 70명과 멘티 대표 1명을 비롯해 관계자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멘토들은 소중한 만남을 통해 멘티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멘티 역시 멘토의 헌신에 감사하며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멘토링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송파구, 수산물 원산지 표시 홍보 나서 송파구가 수산물 전문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수산물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변경 사항’에 대한 현장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그동안 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쌀, 배추김치 등 6종. 오는 4월 11일부터는 수산물 6종이 추가되어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참돔, 낙지, 미꾸라지, 뱀장어(민물장어)도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또한 모든 음식점에서 반찬용, 찌개용 및 탕용으로 제공되는 배추김치에 대해서도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 이제까지는 반찬용 배추김치에만 원산지 표시를 적용해왔다. 이와 함께 음식점 원산지표시 위반사항에 대한 처분도 강화된다. 원산지 거짓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이하의 벌금며, 미표시의 경우 위반 횟수별로 가중처벌 받게 된다. ‘원산지 미표시’ 2회 이상 위반한 업소는 ‘거짓표시’ 위반행위와 동일하게 인터넷에 공표된다.▶송파시설물 도시디자인 50선 추천받아송파구가 지역에 소재한 각종 도시시설물 중 아름다운 50개를 선정한다. 접수는 지난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추천으로 진행,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디자인송파 홈페이지(http://design.songpa.go.kr)나 도시계획과 이메일(dosi@songpa.go.kr)을 통해 가능하다. 추천은 사진 첨부가 원칙이나 부득이한 경우 추천대상물의 주소로 대신할 수 있다. 추천 대상물은 관내에 위치한 공공, 민간시설물 등을 포함한 모든 시설물이다. 사유물의 경우에도 공공의 장소에서 관찰이 가능하다면 대상이 될 수 있다.접수된 작품은 대중성과 예술성 등을 기준으로 6월경 도시디자인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7월 중 디자인송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구는 우수작 3건을 선정해서 추천인 3명과 건물소유주 또는 관리자 3명에게 상장을 수여할 방침이다.▶송파구 건축행정, 민관협력으로 업그레이드송파구가 지역 내 건축사협회에 소속된 건축사 20명을 명예건축지도원으로 위촉하고, 구민들에게 우수한 건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우선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건축민원 무료 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은 구청 본관 2층 건축민원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명예건축지도원 1인이 돌아가며 건축 관계법령 및 건축기준, 긴축물 유지관리 및 위법건축물 시정방법, 건축계획, 시공, 감리 등을 상담해주고 간단한 민원서류의 경우 작성도 대행한다.같은 기간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건축공사장의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명예건축지도원 20인과 동 담당 공무원 10인이 2인 1조가 되어위법시공 여부 감독 공사장 환경정비, 안전관리 계도, 보행 및 차량통해 방해 등 생활불편사항 정비 및 계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이들은 건축사가 필요한 모든 안전점검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양질의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송파, 통학로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정비 송파구가 학교 주변불법 광고물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구는 지난 달 지역 내 81개 초?중?고교 주변에 불법광고물들을 점검해 현수막 32매, 벽보 30매, 간판 2개를 포함 총 64개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주요 단속대상이었던 낡고 훼손된 공공 현수막의 경우 13개 학교에서 21매가, 불법 벽보의 경우 5개 학교에서 30여 매가 적발돼 즉각 정비했다. 아울러 공공목적을 표방한 채 교묘히 상업광고를 게재한 단수 높은 불법 광고물도 4건이나 적발돼 해당 광고주에 대한 강력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강동 소식▶강동구, 공공일자리사업 설명회 열어강동구가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이번 공공일자리사업 설명회는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 교육센터 구문회 부장이 안전불감증 및 작업별 재해 사례, 예방대책 등을 동영상 자료를 중심으로 안전교육에 대해 강의했다. 직업상담사 이진숙 강사가 취업사이트 활용법,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등 안정적인 취업을 위한 실천교육을 진행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공공일자리사업장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동구, 일자리 창출 패러다임 전환강동구가 지난 1월 ‘2020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단순한 일자리의 창출을 넘어선 ‘1가구 1주주 운동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구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철학을 담았다.2020년까지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최저생계비 지원 수준의 임시적?단기적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속적?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목표를 둔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1인기업 등을 육성하여 자생력을 배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공동체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구는 올해 사회적경제 지원센터(가칭)을 설립하여 일자리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광진 소식학교 앞 먹거리 위생 걱정하지 마세요 광진구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은 학교주변의 식품 조리·판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한 학교주변 200m 이내 구역을 말한다. 2012-03-08
- 빛날인-동국대사범대부속여고 3학년 조수진 친환경 공학 연구 꿈꾸는 열정인 과학 동아리, 교육청 운영 과학영재학급에 참여해 평소 좋아하던 과학 분야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조수진 양. 공학계열 진학을 목표로 세워 고3 생활을 충실히 임하고 있는 학생이다. 민보경 교사는 “무슨 일이든 솔선수범하고 과학에 재능이 있는 수진이는 공학계열에 뜻을 품은 학생"이라고 추천했다. 고교에서 과학 재능 꽃 피우다 어려서부터 과학 실험에 흥미가 많았던 수진양은 정규 과학시간에 실험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물어 늘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고교에 진학하자마자 과학 동아리를 선택해 평소 원하던 실험과 연구에 부지런히 참여했다. 동대부여고 과학반은 우수한 선후배들이 모여 평소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서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 하는 동아리다. “과학반에서는 해마다 주제를 정해 모둠별로 연구 활동을 하는데 2년간 거기서 배운 점이 많아요. 공감대가 비슷한 친구들과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얻은 것도 많고 선배들로부터 공부방법 등 학업에 대해 조언을 얻은 것도 많죠.” 수진양의 재능을 알아챈 교사의 추천으로 성동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덕수고방과후과학영재학급에도 참여했다.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등 과학의 세부분야별로 전공 교사가 지도하는 과학영재학급에서는 수업시간마다 주제에 따라 실험을 직접 할 수 있었다. “학교수업에서 배우지 않는 내용까지 다뤄서 좋은 기회였어요. 화학수업을 특히 좋아했는데 여러 주제 중에서 ‘전지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조원들과 ‘중력전지’를 직접 만들어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외에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 안전성센터 방문 등 고등학생으로 누리기 힘든 경험을 많이 했다. 지난 2년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진로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큰 수확이다.운동·독서·자동차 등에 관심 커 여학생이지만 야구·축구·농구 등 운동은 물론이며 독서광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책을 섭렵한 수진양은 한 번 시작한 일은 끈기 있게 마무리하는 스타일이다. 새로운 것을 접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잘한다. 진취적이고 성실한 점이 수진양의 큰 장점인 셈. “고1때는 시험이 끝나면 큰 서점에 가서 책보는 것이 기본 코스였어요. 신간서적도 훑어보고 좋아하는 책도 골라보고요. 그러다보니 1학년 때는 한 달에 5권 정도씩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수진양이 좋아하는 책은 성공한 여성들의 삶을 다룬 것들이다. 그들을 보면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공부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어서 좋다. 자동차에도 관심이 많다. 중학교 때는 모터쇼에도 찾아다녔고 자동차 관련 잡지나 인터넷을 통해 차에 대한 지식을 쌓아왔다. 자동차 회사마다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 관련 글을 읽어보고 미래의 자동차가 어떻게 변화될지 예측해보기도 한다. 수진양은 “자동차개발, 자동차디자인, 친환경 연료 등 차에 관련된 것은 뭐든 해보고 싶은 꿈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과학관련 대회 수상실적도 화려하다. 보온병을 직접 만들어 교내발명품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고 친환경전지연구를 주제로 교내 프로젝트 발표대회에서 은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교내 과학경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공학의 매력 지난겨울 성균관대에서 진행한 전공박람회 참여는 수진양에게 또 하나의 기회였다. 이공계열 학생들이 참여한 전공박람회에서는 공과대학의 학과를 돌아보며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교수님 강의도 들을 수 있었다. “기계공학과 교수님이 한국의 공학 흐름과 앞으로 연구해야할 과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이룬 성과 등을 들려주셨는데 흥미로웠었어요. 세계 시장의 변화가 심한 만큼 미래의 공학도로써 가져야 할 마음가짐도 잡을 수 있었지요.” 막연하게 공학도가 되어야겠다는 꿈에서 한발 앞에 나가 대학입학이후의 진로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수진양은 “대학생들과 교수님들의 수업모습이나 실험연구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오니 꼭 공학계열에 진학해야겠다는 목표가 더욱 절실해졌다”면서 “내가 앞으로 할 일이 많겠다는 책임감 같은 것도 생겼다”고 미소 띤 목소리로 전했다. 공학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수진양에게 마지막으로 ‘공학이 왜 좋은 지’ 질문을 던졌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것을 다루는 학문이잖아요. 개발해서 먼저 사용해보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과정도 좋을 것 같고 우리나라의 공학이 발전되면 국가적으로도 영향이 클 거라고 생각해요.” 진로에 대한 활발한 활동으로 원대한 꿈을 확실하게 세운 만큼 내놓는 답변도 명확하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8
- 호텔경력 25년 쉐프의 손맛 일본정식하면 고급스러운 일본 다다미식 방에 깔끔한 회 몇 점을 곁들인 ‘간결한’ 정식이 먼저 떠오른다. 다음으로 떠오르는 것이 뭔가 부족한 듯한 심심한 맛. 그 아쉬움 때문에 일본정식을 멀리 해왔다면 그 선입견을 확 깨줄 방이동 일본요리집 ‘킨쇼’를 소개한다.킨쇼는 합리적인 가격과 탄탄한 코스를 갖춘 정식, 그리고 지나치게 심심하지 않아 우리 입에도 잘 맞는 뛰어난 맛을 선사하는 우리 지역 맛집이다. 특히 입맛이 까다로운 40~50대에게 좋은 점수를 받아 입소문이 난 곳. 킨쇼의 정식은 딱히 정해놓은 메뉴와 규칙이 없다. 기본적인 회조차 매일매일 들어오는 신선한 횟감에 따라 결정될 정도. 다른 음식들 또한 최상의 식자재가 선별 되는대로 메뉴가 결정된다. 신선하면서 최고급 수준의 일본정식, 하지만 점심 정식가격은 2만5000원으로 착한(?) 편이다.25년 호텔 경력의 깐깐한 쉐프 이곳은 25년간 워커힐에 몸담았던 안안열 대표가 직접 쉐프로 운영하는 일식전문점이다. 호텔에서의 경륜과 대학 강단에서의 강의 경력, 그리고 일본에서의 오랜 요리 경험을 고스란히 킨쇼에 쏟아 부었다. 쉐프가 대표인만큼 음식 하나만은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킨쇼. 재료의 선별에서부터 요리방법, 세팅에 이르는 모든 요리 과정에 안 대표가 직접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곳의 점심정식은 방이동은 물론 인근 대치동에까지 입소문이 나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한참을 기다려할 정도. 푸짐하면서 재료의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특히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는 평이다.푸짐하면서 경제적 부담 적은 점심정식 이곳 메뉴로는 정식과 회, 스시, 냄비요리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정식에는 점심정식과 점심특정식, 하기정식, 카쯔라정식, 킨쇼추천특정식이 있는데 점심정식은 푸짐하면서도 경제적 부담이 적어 찾는 이가 많다. 점심정식을 주문하자 먼저 샐러드와 시금치무침, 자왕무시(일본식 고급달걀찜)가 상에 오른다. 채소의 신선함이 묻어나는 샐러드, 가쓰오 장국에 버무린 시금치나물과 이꾸라(연어알), 그리고 고급달걀찜답게 은행과 새우가 곁들인 자왕무시가 입맛을 자극한다. 자왕무시는 보통 달걀찜보다 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다. 다음으로 전채요리가 제공되는데 새우를 중심으로 멋스럽게 장식되어 있다. 먹기 딱 알맞게 데쳐진 새우와 곤부에(다시마) 참깨, 금귤을 먹으려니 다음 요리가 저절로 기대된다. 드디어 정식의 하이라이트 생선회가 상에 오른다. 1인용으로 만들어진 이글루 모양의 얼음장식이 신기하다. 얼음집 안에 두툼하게 썰어져 놓인 생선회. 도미, 광어, 참치, 방어, 지느러미살... 두툼하고 신선도도 뛰어나 그 맛이 더욱 특별하다. ‘역시 쉐프의 선택은 남다르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순간이다. 특별한 아삭함이 예술인 튀김이 뒤따른다. 새우와 버섯, 그리고 깻잎 튀김이 담겨 있던 접시가 이내 바닥을 드러낸다. 다음으로 큼직한 연어머리구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먹기 좋게 종업원이 고기를 발라주고 친절하게 눈알까지 빼 준다. 훈제로 먹던 연어와는 또 다른 맛. 짭짤한 소금과 어우러진 연어머리를 발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커다란 접시에 예쁘기 장식된 스시(생선초밥)와 김밥이 다음 차례. 신선하고 큼직한 회가 얹어진 초밥의 식감이 뛰어나다. 고추냉이 간장에 살짝 찍어먹는 김밥 또한 일본요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함이다. 식사로는 우동과 알밥이 준비되어있다. 후식으로는 과일과 양갱이 나오는데 시중에서 파는 양갱과 달리 달지 않고 촉촉해 뒷마무리까지 훌륭하게 할 수 있다.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점심정식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최상의 서비스는 받을 수 없다는 점. 조금은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여유 있는 식사를 즐겨야 할 듯. 점심정식은 반드시 예약을 해야 안전한 것도 잊지 말자.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올림픽공원 사거리 부근 방이1동 주민센터 근처, 송파구 방이동 190-15영업시간 : 정오~오후3시 오후5시~오후10시대표 메뉴 : 점심정식 2만5000원 점심특정식 3만5000원 생선초밥 2만5000원 문의 : (02)420-81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8
- 생활단신 탈모 전문센터 아미치0.3 강남역점 할인 행사두피, 탈모 전문센터인 아미치0.3 강남역점에서 봄을 맞아 탈모 관리 고객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독자만을 위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3월 중순까지로 상담예약시 30%를 할인해 주는 것으로 이 행사는 아미치0.3 강남역점에서만 진행한다.한편 아미치0.3의 모기업인 (주)다모아생활건강은 1992년부터 탈모관리를 전문으로 운영해온 곳으로 발모촉진 조성물 특허 획득, 신기술벤처기업인증 등을 받았다. 문의 (02)3482-9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8
- 신학기 수능 언어영역 학습전략 과거에 “언어 영역은 해도 그 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이 말을 믿다가는 수능 당일 첫 교시부터 아픔을 겪을 것이다. 언어 영역도 암기할 것은 암기하고, 이해할 것은 이해하여 유형 감각과 실전 적응력을 길러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욕심을 내서 무리한 계획을 세우면 실천이 어려워 포기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학습 계획은 자신의 능력 안에서 여유 있게 세우는 것이 좋다. 단, 막연한 계획은 실천력이 떨어지므로, 신학기에 자세하고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아울러 지금은 신학기이니만큼 학습 과정에서 문제 풀이 요령을 익히는 데 집중하기보다 기본 개념 및 원리를 익히는 데 주력하고, 하나의 짤막한 글을 읽더라도 분석적으로 접근하면서 글쓴이의 입장과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독해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고득점을 향한 초석이 될 것이다.[듣기] 평소에 귀담아 듣는 습관을 들여라! 듣기는 이야기, 강연, 대화, 토론 등 다양한 형식의 내용을 바탕으로 언어 사용의 실제성과 정보에 대한 이해 및 추론 능력을 평가하려는 문제가 출제된다. 그런데 이러한 듣기 유형들이 결국은 우리가 평소에 접하게 되는 학급회의 과정에서의 협의와 토론, 친구들 간의 대화, TV 뉴스나 대담 프로그램, 라디오의 극이나 동화 등의 내용이다. 따라서 듣기 평가에 대비하려면 평소에 흘려듣는 습관을 버리고 집중해서 있는 그대로를 정확히 듣는 훈련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듣기 평가에서 한번 들려진 내용은 다시 들을 수 없다! 이것이 듣기도 훈련하여 감각을 익혀야 하는 이유이다. 따로 훈련하기보다 우선은 일상생활 속에서 평소에 훈련하라![쓰기] 기출 문제를 통한 유형학습으로 문제에 대한 감각을 익혀라! 쓰기는 개인들마다 취약성을 보이는 문제 유형이 어느 정도 확연히 드러나는 제재이다. 가령, 어떤 문제 유형은 문제를 대하는 순간부터 머리가 복잡해지면서 정리가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문제는 자주 틀리게 마련이고, 문제 풀이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그런 만큼 언어 영역 쓰기는 개인별 오답 노트를 바탕으로 유형 학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개인별로 취약한 유형에 대한 보충 및 심화 학습을 통해 같은 유형을 또다시 틀리는 우(愚)를 범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지적하고 싶은 것은 쓰기에서는 제시되는 조건이나 자료에 대한 해석 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수능 및 모의평가, 각종 모의고사에서 선보인 조건이나 자료 형태를 신학기부터 미리미리 개괄적으로 정리해 둔다면 실제 수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문학] 교과서의 학습 활동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과 원리에 주목하라! 문학에서 각 장르별로 출제되는 기본 원리는 대개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개념이나 원리를 바탕으로 한다. 매년 출제되는 작품들은 다르지만, 출제의 근간으로 삼는 기본 개념이나 원리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이다. 교과서 각 단원의 핵심 개념 및 원리는 앞뒤의 학습 목표나 학습 활동, 정리 학습 등의 항목으로 요약, 정리되어 있다. 따라서 우선,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 목표나 학습 활동, 정리 학습 등을 통해 기본 개념과 원리에 충실을 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공부해 나가는 과정에서 모호한 내용에 대해서는 참고서를 활용하면서 체계적으로 보충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비문학] 독해력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뭐? 스피~드!! 최근 수능은 문학에 비해 비문학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비문학 지문의 길이는 그다지 길게 제시되지 않지만, 지문의 내용은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이다. 따라서 비문학에서는 지문의 핵심 내용을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하게 읽어 내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독해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글의 길이가 비교적 짧은 신문 사설이나 논평 등을 선정하여, 주요 내용에 밑줄을 그어 가며 핵심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훈련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보기> 형태의 자료나 시각적 자료, 도식화 자료 등도 많이 등장하고 있으므로, 자료 분석 능력을 키워 문제 풀이 시간을 최대한 절약하는 것도 고득점을 위한 방법이 될 것이다.김선태글로벌 1st학원 원장02-418-8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8
- 공부하는 이유와 목적부터 찾자(2) 둘째는 방향설정이다.자신이 왜 공부하는지에 대해 이유와 목적을 알았다면 자연스럽게 방향설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외교관이 되어야겠다는 목표가 세워지면 어떤 대학의 어떤 학과에서 공부해야 유리한지에 대해 알아보게 되고, 그 대학과 학과에서 요구하는 능력과 자질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준비를 해 나갈 수 있다. 특히 요즘의 대학입시에서는 전형이 다양해서 무작정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초·중·고 학생들에게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에 대해 질문을 하면 대답을 구체적으로 하는 학생이 거의 없다. 어린아이든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든 내가 무엇이 재미있는지, 무엇을 잘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부모님이나 선배들과 대화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부모님과 선생님이 시키거나 주변의 친구들이 다 하니까 불안해하면서 수동적인 공부를 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동기부여도 되어 당장의 성적향상은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닌 외적인 자극들은 힘든 상황에서 맥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새 학기가 시작되면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새로운 각오와 준비를 한다. 세상에는 엄청나게 많은 직업이 있고 사람들은 제각기 다양한 삶을 살고 있다. 아직 어린 학생들은 자신의 인생 설계를 체계적으로 세우기에는 세상 경험이 너무나 부족하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그들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은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의 몫이다. 아이들은 제각기 다른 성향과 능력을 갖고 있음을 늘 발견한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이 무엇이든 다 잘하기를 바라고 잘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부모들은 늘 아이들한테 많은 것을 요구한다.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아이들이 어느 정도의 그릇인지 파악하고 분석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는데도 말이다. 아이들이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어렵고 하기 싫은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하게 해야 한다.자신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적의 이해와 방향 설정은 반드시 스스로에 대한 분석이라면 부모님들은 아이를 관찰하며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도와주어야 할지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해야 한다. 우리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일을 최고로 잘 하게 하기 위해서 집중력과 분석력, 확산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한다. 포인트정석속독송파교육원김은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8
- 코는 뚫렸는데 답답해요. 빈코증후군 “코가 막히고 숨쉬기 힘들어요.” “코를 풀어도 안 나오고 딱지가 생겨요.” “코가 건조하고 따갑고, 코피가 자주 나요.” 이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 중 콧길은 휑하니 뚫려 있는데도 답답하다는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요사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오토리빈 같은 스프레이를 뿌리면 그때만 잠시 개선되고 오히려 더 막히게 됩니다. 비후성 비염이나 알러지비염 등으로 인해 코막힘이 심한 경우 비갑개 절제술(코 선반 제거수술)을 통해 콧길을 확보하는데 이 경우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분들이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일부 혹은 전체적 비갑개 절제술 후 코 안에 물리적인 장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빈코증후군 이라고 합니다. 빈코증후군(empty nose syndrome)의 증상은 콧속 라디에이터 역할을 하는 코선반과 점막, 점막하 신경, 섬모가 통째로 제거되어 정상적인 온도, 습도조절과 점액분비 및 수송이 어려워지면 나타날 수 있는데 점막이 바짝 마르게 되어 답답함, 코막힘, 이물감 등을 호소합니다. 빈코증후군 환자의 콧속을 비내시경으로 진찰하면 코 내부가 물리적으로 막히진 않았으나 매우 건조하고, 점액을 분비하는 점막기능이 저하된 위축성 비염의 소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빈코증후군은 별다른 치료법이 없기에 외국에서는 잘라낸 코 선반 모양을 한 인공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을 합니다만 이러한 재 수술후에도 효과는 만족스럽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코아한의원에서는 빈코증후군 환자에게 통비 약침술을 시행하여 점막을 재생하고 보습하여주며, 비체탕등의 약물을 투여하여 점막의 재생력과 점액 분비를 촉진 시키는 치료를 시행 합니다. 보통은 시술 즉시 코가 편안해지는 개선효과를 보이며 꾸준하게 약물치료 및 외래치료를 지속하게 되면 정상에 가깝게 회복되기에 수술을 대신할만한 좋은 대안이라고 할 수 있으며 빈코증후군과 유사한 마른 콧병, 위축성 비염등도 비슷한 점막상태를 나타내기에 동일한 치료를 하여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싹이 트면 잘 자라도록 아껴주는 정성이 필요하듯 만성 코 질환은 치료된 후에도 방치하지 말고 권장하는 가정요법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신경 쓰는 것이 재발방지 비결이라고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아한의원박재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