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KS학원 2014학년도 귀국학생 입시 전략 설명회 강남KS학원에서는 24일(목) 오후 3시부터 대강의실에서 2013학년도 특례입시 및 특기자 전형 분석, 2014학년도 특례 입시와 특기자 전형 전망을 주제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특히 2013학년도 강남KS학원 합격자 스펙을 공개하며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입시 분석을 진행한다. 미리 신청한 학부모 세 명은 특신 권철주 원장이 개별 상담을 할 예정이다. 신청 (02) 561-9536, 010-2439-34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가천대 한국어교원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성남)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담당할 한국어 교원양성과정 2013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가천대학교 교육대학원이 국립국어원으로부터 한국어교원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은 국어기본법에서 정한 교과목과 교육시간으로 진행되며 과정 수료 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하면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3월4일 개강으로 총 교육기간은 16주 121시간으로 주간과 야간 각 40명씩 총 8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주간과 야간 모두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로 주 2회 실시하며 주간은 오후1시부터 5시, 야간은 오후6시부터 9시30분까지이다.모집기간은 1월 18일부터 선착순 접수 등록,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수업료는 1백20만원이다. 특히 본 과정에서는 타 교육기관과의 차별화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성직자, 다문화가정 가족, 공무원 및 교육기관 종사자 등에 대한 다양한 장학혜택, 교내 국제어학원에서의 폭넓은 강의실습과 강의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과정 수강생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활동 및 채용정보 공유, 교내의 스터디 공간과 학습자료 제공 등 학습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문의 (031)750-50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CMS 광진영재교육센터 3월 개원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끊임없이 질문하게 만드는 문답법 CMS의 사고력 수업에서는 교사가 발문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의 확장을 돕는 조력자의 역할을 할 뿐이다. 아이들은 토론과 경험을 통해 스스로 수학적 사고력을 내면화 시켜나가게 된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효율적인 학습과정으로, 이 때에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에 숨겨진 이치, 원리, 법칙, 인과관계 등을 알아차리는 과정을 무수히 경험하게 된다. 개정 교과과정에 한발 앞선 교육 또한 학교교육도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과 ‘융합인재교육(STEAM)’으로 바뀌고 있다. 스토리텔링을 도입하여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실생활과 연계된 문제나 통합 교과형 문제들로 적용하여 창의적으로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다. 2014년까지 초,중, 고교의 평가에서 서술형 문항을 50%이상 확대할 전망이어서, 앞으로는 수학적 사고력이 약한 아이는 더 이상 학교 시험에서조차 경쟁력을 갖기 어렵게 되었다. CMS의 사고력 수학에서는 서술형이나 다양하게 해법을 제시하는 개방형 문제가 대부분이므로 굳이 서술형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없다. 원리는 배우는 것이 아닌 깨닫는 것 CMS는 15년 전부터 토론하고 설명하고 논술하는 수학교육을 해 왔다. CMS 학생들이 수학경시와 올림피아드, 영재교육원, 영재학교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교육을 통해 사고력이 길러졌기 때문이다.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문제해결방법을 스스로 깨우쳐 자신의 문제풀이 방법을 말하고 친구들의 방법도 들으며, 여러 가지 문제해결 방법을 고안하고 터득하는 과정이야말로 사고력 발전과정의 핵심이기 때문이다.한편 CMS는 광진영재교육센터 개원을 앞두고 학부모 설명회를 2월 4일(월) 오전 11시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CMS 광진영재교육센터 개원 기념 학부모 설명회 사고력수학 기반 융합교육으로 정평이난 CMS가 광진직영센터 개원을 앞두고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한다.2월 4일(월) 오전 11시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7세부터 초등 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설명회 참석 학부모에게는 영재교육원 자료집과 학년별 추천도서 체크북, 수학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10계명 미니핸드북, 인지능력검사 무료검사권 등이 주어진다.예약 및 문의는 www.cmsedu.co.kr (02)453-1881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신선한 해산물이 푸짐한 해물탕 올림픽공원 남2문 건너편에 위치한 ‘씨푸드 樂(락)’. 모던한 외관만 보고 해물 퓨전요리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곳은 해물찜과 해물탕을 전문으로 하는 해물요리전문점이다.가족과의 오붓한 외식의 자리로, 혹은 가까운 지인들과 나누는 즐거운 식사의 자리로 손색이 없는 ‘씨푸드 樂(락)’을 소개한다. 넓은 공간, 모임 자리로도 GOOD 이곳의 내부는 바깥에서 볼 때보다 더 넓다. 입구에 들어서면 우선 넓은 홀이 펼쳐진다. 오른쪽 창가로 테이블이 자리를 잡고 있고 왼쪽으로는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룸들이 보인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넓은 마루에 좌식테이블이 놓여 있다. 또 홀의 끝에는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좌식테이블 룸이 갖춰져 있다. 창가 쪽 자리에 앉으면 바깥의 풍경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또 입식테이블이 갖춰진 룸은 그 사이를 커튼으로 막아놔 커튼을 다 걷으면 40여명이 거뜬히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좌식테이블로 꾸며진 룸 또한 중간에 칸막이를 다 걷으면 30여명의 동시 식사가 가능하다고 종업원이 알려준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매우 깔끔하다. 입구에 ‘해물요리’라는 글귀가 쓰여 있지 않으면 레스토랑이나 퓨전요리전문점으로 오해할 정도로 깔끔하면서 모던하다. 13가지 해산물, 푸짐하고 신선해 얼큰한 국물맛을 즐길 수 있는 해물탕을 주문했다. 이곳의 해물탕과 해물찜은 해물이 푸짐하기로 입소문이 나 있다. 먼저 반찬이 상에 오른다. 청포묵과 해물전, 샐러드, 그리고 잡채와 김치다. 청포묵은 정갈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해물전은 두툼한 것이 바삭하기까지 하다. 아이들은 역시 잡채에 손이 많이 간다. 약간 달짝지근한 것이 어른 입맛에도 충분히 맛이 있다. 샐러드의 야채 역시 신선함이 느껴진다. 드레싱도 강하지 않아 입맛을 돋우기에 그만이다.곧이어 해물탕이 가스불 위에 자리를 잡는다. 넘칠 듯 가득한 해물이 익기도 전에 입에 침이 고일 정도다.커다란 키조개, 새우, 꽃게, 미더덕, 곤이, 가리비, 낙지, 오징어, 명란, 전복, 소라, 조개류까지 총 13가지의 해산물이 들어 있다. 이곳의 해산물은 ‘매일매일 산지에서 직송된다’고 종업원이 말한다.어느 정도 끓자 종업원이 조개와 전복을 발라 잘라준다. 낙지와 오징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낙지는 질겨지기 전에 먼저 건져먹으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뜨는 종업원.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낙지와 전복을 집어 입안에 넣었다. 부드러운 낙지의 식감이 정말 좋다. 귀한 전복은 금세 동이 났다. 국물은 그렇게 맵지도 짜지도 않게 맛있다. 맑은 국물을 좋아한다면 불을 빨리 낮춰 졸지 않게 하고, 조금 걸쭉한 국물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끓여가며 국물을 먹으면 된다. 해물과 야채로 어느 정도 배를 채운 후 볶음밥을 주문했다. 해물탕 국물이 2~3스푼 정도 들어간 볶음밥. 김치와 김이 더해져 그 맛이 일품이다. 이곳의 해물탕은 대식가가 아니라면 3명이서 제일 작은 소(小)를 먹어도 될 만큼 해물의 양이 푸짐하다. 아이와 함께 세 명이서 ‘소’를 먹은 후 볶음밥 2인분 정도를 주문하면 한 끼 식사로 거뜬할 듯.간단한 식사로 생태탕과 알탕도 준비되어 있고, 오징어튀김도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올림픽공원 남2문 건너편 (주소) 송파구 방이동 165-3주차 : 발렛파킹메뉴 : 해물탕(찜) 소(小) 5만3000원 중(中) 6만5000원 꽃게탕 소(小) 6만원 중(中) 7만원 생태탕 1만2000원 알탕 1만2000원 오징어튀김 1만5000원운영 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문의 : (02)419-04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심야의 건강 도둑 - 코골이 코골이는 대다수 본인은 느끼지 못하고, 가족들에게 구박을 받고서야 치료 받으러 오는데, 타인에겐 불편함 뿐 이지만 본인에겐 심각한 질병을 초래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코골이는 크게 비염, 용종, 축농증 등으로 콧길이 좁아져 생기는 경우와 아데노이드 비대, 비만, 음주 등으로 비인두강에서 인후부위까지의 상기도 연부조직이 비대해지거나 이완되어 숨쉬는 통로가 좁아지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코골이가 심해지면 수면 무호흡증까지 나타나는데, 코를 골다가 멈춰서 숨을 안 쉬다 갑자기 깊게 숨을 내쉬며 코를 고는 증상이 반복되는 것으로, 10초 이상의 무호흡 상태가 30회/일 또는 5회/시간의 빈도 이상으로 나타나면,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정의합니다. 이 증상이 반복되면, 혈액 내 산소농도가 떨어지고 심장에 부담이 가서, 부정맥,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돌연사등 심혈관계통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수면 무호흡증이 없는 단순 코골이라 하더라도, 깊은 잠이 아닌 얕은 잠을 자게 되므로, 수면 중 피로가 풀리지 않아 주간 졸림증, 만성피로, 집중력저하, 두통 등이 발생됩니다. 소아들은 깊은 잠을 잘 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 분비량이 적어짐으로 성장부진, 입을 벌리고 숨을 쉬게 됨으로 인한 치아부정교합, 상악전치 돌출(튀어나온입), 산소공급량의 저하로 인한 집중력저하, 학습부진, 주의산만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골이 치료는 각각의 원인을 조절하는 것이 근본이 되는데, 비강확장술, 약침 및 매선침치료, 약물치료 등을 통해 콧길을 열어주고 염증을 해소시키며, 비만이나 피로등으로 인한 경우는, 체중감량과 기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 이외에 한방에서는 증상을 즉각적으로 해소시키는 방법으로, 코골이를 유발하는데 관여하는, 연구개, 현옹수 및 항경근을 탄력있게 끌어올려주는 한방 코골이 시술이 있습니다. 한방 코골이 시술은 목젖과 연구개를 잘라내지 않고 탄력적으로 끌어올려서, 숨쉴 통로를 확보해, 코골이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전신마취나 통증 및 감염의 우려도 없고, 시술즉시 증상의 개선을 느낄 수 있으며, 병의 뿌리가 되는 원인치료와 더불어 가지에 해당하는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한방 코골이 시술을 시행하면 뿌리와 가지를 모두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코아한의원 송파본원 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송태인 교수와 함께 떠나는 ‘인문학 고전여행’ 선릉역 5번 출구에서 위치한 인성소통협회에서 송태인 교수와 함께 떠나는 ''나를 찾아가는 인문학고전여행''을 연다. ‘인문학 고전여행’은 동서양 고대 인문고전을 통해 혼돈의 시대,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인문학 진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자기계발 과정이다. 이번 ‘나를 찾아가는 금요일 만들기’ 과정에는 <맹자>와 함께 찾는 마음여행, <장자>와 함께 찾는 자유여행, <삼국유사>와 함께 찾는 자유여행, <국가>와 함께 찾는 진리여행, <니코마코스윤리학>과 함께 찾는 행복여행, <고백록>과 함께 찾는 영혼여행, <논어>와 함께 찾는 사랑여행, <금강경>과 함께 찾는 인생여행, <도덕경>과 함께 찾는 자연여행으로 진행된다. 인문고전을 통해 나를 찾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신청가능 하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며 교육비 무료, 교재비는 1만원이다. 문의 (02)567-02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스타샘] 손인수 잠일고 교사 대여섯 명만 수업을 들고 나머지는 엎드려 자든가 아예 딴 짓을 하는 교실 풍경. 대한민국 고등학교의 현주소다. “벽을 보고 수업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참 공허해요. 나뿐 아니라 많은 교사들이 상처받죠. ‘내가 아이들한테 도움이 못되는 구나’ 자책하면서요. 교사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했던 셈입니다.” 20여 년간 수학을 가르쳤던 손인수교사는 고심 끝에 2년 전 진로교사로 새 출발을 했다. ‘진로교사’로 변신한 수학교사 “고3 문과 교실에 들어가면 아예 수학을 덮은 ‘수포자’가 수두룩해요. 학생들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은데 더 이상 ‘수학 지식’을 통해서가는 아니라 판단했죠. 공부 보다 좀 더 근원적인 아이들의 ‘인생 설계’부터 돕고 싶었어요.” 손 교사는 담백하게 설명한다. 600시간 연수를 받고 진로교사로 변신한 그는 교직경력 21년차의 ‘신참내기 진로교사’다. 커리어 코치로서 중요한 덕목은 세상의 흐름을 포착할 줄 아는 안목. 학교 울타리 속에서만 지내다 보니 ‘세상을 읽는 촉’이 어느새 뭉툭해졌다. 이 때문에 그는 방학만 되면 금융, 경제, 문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수를 찾아다니며 ‘세상 공부’하느라 바쁘다. 요즘엔 현대문학 공부에 흠뻑 빠져 지낸다. 수학과 출신이라 인문학에 늘 갈증을 느꼈던 터라 소설, 시, 평론 같은 새로운 분야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진로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학생들은 각양각색입니다. 현명한 가이드가 되려면 교사인 나부터 공부해야죠.” 그의 책상 한켠에는 논어 한 구절이 붙어있다.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리석어지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워진다)’ 공부가 게을러질 때마다 속으로 되뇌며 마음을 다잡는다. “내 마음수련을 위해 붙인 경구가 의외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해요. 우리 반 아이들, 상담 받으러 온 학생들이 관심 있게 보며 속뜻을 물어봐요. 교실에서 말하면 잔소리고 흘려들었을 텐데 교무실이란 공간에 붙여놓으니 아이들이 귀담아 듣더군요.” 진로특강, 방과후 프로그램 다양하게 시도 잠실아파트 단지 한가운데 위치한 잠일고는 2012년 문을 연 신설학교로 송파구 유일의 혁신고교다. 1학년 학생들 밖에 없어 전교생이 210여명 남짓이라 가족 같은 분위기다. “학생, 학부모 모두 진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요. 반면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이 뭔지 장래 직업으로 뭘 택하면 좋을지 잘 모르는 학생들이 대다수죠. 고1은 상대적으로 입시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지난 1년 동안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볼 수 있었어요.” 진로?적성 검사지 해석부터 자기소개서 쓰기, 에듀팟 활용법, 논술 준비 노하우, 입학사정관제 준비법 등을 그동안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자기소개서를 고3 입시를 코앞에 두고 준비하면 마음만 급할 뿐 잘 표현이 안돼요. 1학년 때부터 작성법을 알려준 뒤 직접 써보도록 유도하죠.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열고 잘 쓴 학생들은 따로 시상도 해요. 여러 번 반복 훈련을 통해 아이들이 ‘감’을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분당에 있는 직업체험 교육장인 잡월드를 견학할 때는 별도의 특강을 마련했다. “학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강사를 고심하며 찾다 켄트김을 발견했죠. 부모 이혼, 가난 등 불우한 환경을 극복, 하버드를 졸업했고 지금도 자신의 삶을 계속 개척해 나가는 젊은이죠. 게다가 잠실에서 고교를 다녔어요. 어렵게 섭외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어요. 켄트김의 빼어난 강의 솜씨와 랩 공연까지 곁들여지니까 아이들이 몰입하더군요. 흡족했죠.” 자신감이 붙은 손 교사는 올해도 다양한 진로 특강을 기획중이다.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1일 직업 체험’도 열 계획이다. “철학이 담긴 진로교육을 꿈꾸고 있습니다. 신설 학교인 탓에 시행착오는 있지만 진로 교육의 기본 틀을 내 손을 만들어 나간다는 보람이 커요.” ‘철학 담긴 진로 교육’ 꿈꾸다 개인 상담을 자주 하면서 학생들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깊어졌다. “요즘 아이들 자기주장이 강하죠. 논리적이지도 못하고 표현이 서툴며 배려심도 부족하죠. 반면에 일대일로 만나 조근조근 이야기 나눠보면 그냥 아이일 뿐이에요. 어투, 행동거지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되고 아이가 말하고자 하는 속뜻을 세심하게 살펴야 해요.” 미래의 진로 때문에 미로 속을 헤매는 아이들을 위해 그가 할 일은 함께 고민해 주는 것. “말을 많이 들어주는 게 가장 중요해요. 대화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 머릿속에 엉클어져 있는 생각이 정리되고 자기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생겨요. 그런 다음에는 커리어넷 사이트에서 관심 분야 직업들을 검색하는 것을 도와주죠.” 이런 과정을 통해 문제아 소리 듣던 말썽꾸러기 한 남학생은 ‘셰프’란 꿈을 갖게 되었고 현재 요리학원에 등록,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 게다가 영어공부까지 새롭게 시작했다. “수학교사 시절보다 지금이 훨씬 재미있어요. 그 원동력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내가 도울 수 있다는 점 때문이죠. 교육은 점점 티칭이 아닌 코칭으로 바뀌고 있어요. 유능한 코치가 되기 위해 나 스스로 늘 노력해야겠죠.”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생리통의 원인과 치료 생리통은 여성의 40~80% 정도에서 나타나며, 이중 15-25%는 정도가 매우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된다. 생리통은 대부분 참거나 진통제에 의존하여 질환(자궁내막증, 골반염 등)이 방치되어 만성 골반통, 불임 등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생리통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즉, 원발성(일차성) 생리통과 속발성(이차성) 생리통으로 나눌 수 있다. 원발성 생리통은 골반 내 기질적 원인 없이 생리 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이며, 월경 기간 중의 자궁 수축으로 인한 통증을 말한다. 이는 프로스타글란딘 이라는 물질이 원인으로, 통증이 심할 때는 요통, 오심, 구토, 피곤, 어지럼증, 설사, 식욕 부진, 두통, 신경과민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원발성 생리통은 생리 시작과 동시에 통증이 나타나 48~72시간 정도 지속된다. 속발성 생리통은 골반 내 자궁내막증, 선천성 구조이상, 골반 유착, 골반염, 자궁 근종 등과 같은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이다. 즉, 기질적 병변이 존재하는 경우를 지칭한다. 속발성 생리통은 생리 시작 1~2일전에 통증이 시작되어 생리기간 동안 통증이 지속되거나 강도가 심해진다. 속발성 생리통의 원인 질환으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이는 자궁 내막증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질환이 진행되어 골반 유착이나 불임의 원인이 된다. 자궁내막증이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데 골반경을 이용한 자궁내막종 절제술, 자궁내막증 병변의 전기 소작술, 자궁천골 인대의 부분절제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사춘기 때 자궁내막종이 있는 경우 후에 난소암의 발생율이 증가한다고 보고되어 이 시기의 자궁내막종은 발견 즉시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고 보고된다.심하지 않은 생리통은 스트레스 완화, 적절한 영양 섭취, 카페인 섭취 제한,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증상이 감소될 수 있으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생리통은 원인 질환 유무를 확인받아야 한다. 생리 시작과 동시에 치료를 시작함으로써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다. 속발성 생리통은 원인을 밝혀 수술 받아야 생리통이 호전된다. 간혹 미혼 여성들이 병원 방문을 기피하거나, 학업, 직장 등의 다양한 이유로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간과하는 경우를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본인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생리통 등이 심할 경우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 보아야 한다.(참조> Speroff 부인과 내분비학)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
- 수시 대세의 시대 - 예비 고3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가? 2014학년도 수시 66.4% 선발. 전체 정원의 2/3를 수시에서 뽑는다. 요즘 입시의 키워드는 ‘수시’이고 수시가 대세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재수생과는 수험 생활의 패턴이 다른 고3생이 예비 고3 시절부터 스스로 정시를 타겟으로 공부를 한다고 말하는 경우를 보면 왠지 동 시대를 함께 살면서도 이방인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정시를 타겟으로 한다는 학생들도 수시에 지원을 하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남들이 한참 원서 넣는 시기에 그 흐름을 수수방관할 수만은 없어 지원해보는 것이나 다름없다. 결과는 불투명하다.‘수시 대세’의 도도한 물결 속에서도 굳건히 정시 고수의 원칙을 지키는 이유는 딱 두 가지이다. 하나는 내신(학생부 내 교과+비교과), 스펙(학생부 외 비교과), 논술, 적성 등 어느 것을 따져 봐도 수능 점수만큼 내세울 것이 없는 막강한 수능 고수인 경우이다. 다른 하나는 ‘무지(無知)’이다. 물론 수시 입시는 그냥 패대기처 버리고 싶을 정도로 짜증나게 복잡하다. 그래서 잘 모르고, 모르니 지원할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한편 어떤 일이 모를 땐 한없이 어려운데, 알면 별것도 아니게 하찮은 경우가 있다. 물론 그것을 쉽다고 느낄 만큼 알기까지 노고는 감수해야 한다. 수시 입시 역시 정보 싸움이다. 단지 수시입시에 대한 정보 부족 때문에 수시를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정시에만 매달린다면 그것은 스스로 도태되기를 자처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뭐 정시라고 가시밭길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수시와 정시 입시를 이미 한 번 쯤 거쳐본 선배들은 잘 안다. 누군가가 일부러 배치 점수를 높게 조작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시의 문턱이 높다는 것을. 사실은 정시 배치 점수가 높은 것이 아니고, 정시 모집 인원이 줄다보니 그런 점수 인플레이션 배치표가 나올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올 1등급 서연고? 1등급이 문제가 아니다. 백분위가 극상위에 있어야 한다. 이제 수시로 눈을 돌려보자. ‘수시=내신, 정시=수능’이라는 단세포적인 도식으로 벗어나자. 내신에서 불리한 과고, 외고생의 수시 합격률이 일반고보다 훨씬 높은 현실을 눈앞에 보면서도 일부 학생부전형만 생각하면서 내신에 목을 매서는 안 된다.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최근에는 학생부의 교과점수 반영을 최소화하고 서류와 비교과에 비중을 높여가는 추세이다. 대학도 그런 학생들의 대학 생활 충실도가 높다는 것을 진작부터 인정하고 있다. 정 수능에 미련이 남으면 잘 나가는 과목 두 개만 살리자. 강력한 최저를 원하는 우선선발일수록 그것만 만족시켜주면 대학별고사를 좀 못 봐도 합격 가능성은 천정부지로 올라가므로. 고2 11월 모의에서 전 과목 평균 2.5등급(이과 3.0등급) 이상의 학생이라면 당장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수능 2과목 2등급 전략은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다. 논술전형은 대개 수능최저를 채택하기 때문이다. 최저가 없는 대학의 경우 기본적으로 경쟁률 50:1 이상의 벽을 뚫을 각오를 해야 한다. 이런 경우 당연히 논술 실력이 탁월해야 한다. 하지만 불편한 진실은 수능최저의 기준 조건과 그에 지원하는 학생의 논술 실력은 대개 비례 관계를 보인다는 점이다. 앞서 말한 11월 모의 전 과목 2.5(이과 3.0) 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과감하게 눈높이를 낮춰 대학별 적성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2013학년도 적성전형 실시대학은 가천대, 세종대, 가톨릭대, 을지대, 고려대(세종), 한양대(에리카) 등을 비롯해 모두 21개 대학이었다. 2014학년도는 대교협의 심의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동덕여대, 울산대, 금오공대, 백석대, 선문대 등을 비롯해 10여 개 대학이 더 적성전형을 신규로 채택할 전망이다. 대입수시적성전형은 수시 전형 가운데 가장 파괴적인 전형으로 알려져 있다. 본 학원의 학생으로서 수능 4영역 평균 5등급 이하의 성적으로 세종대, 가톨릭대, 가천대, 수원대 등에 모두 합격한 학생도 있고, 역시 비슷한 수능 성적으로 앞의 대학뿐 아니라, 명지대, 고려대(세종), 한국외대(글로벌), 한양대(에리카), 중앙대(안성), 을지대를 비롯한 21개 적성전형 실시 대학에 한두 군데 이상 합격한 학생들은 많다. 허황된 눈높이를 일찌감치 낮춰 현실을 직시하고 적성전형 준비를 시작하게 했을 뿐 아니라, 6월 교평 이후 수험생의 수준에 따라 대학별 수시 배치 상담을 꾸준히 한 것도 합격률을 높인 이유에 속한다. 수능형, 적성형 문제 유형에 따라 여름 이후 대학별로 적중 예상문제를 풀도록 한 것은 기본이고, EBS 교재와 연계하여 수능과 적성의 조화를 유지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했던 것들이 다른 학원들과는 다른 경이적인 합격률을 보인 이유라고 생각된다. 모쪼록 이른 시기에 현명한 선택을 함으로써 내년 이맘때는 예비 대학생으로서의 영광을 누리기를 바란다.이희윤 원장로고스멘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