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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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 시험을 잘 봐야 좋은 대학에 간다 내신은 수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고1이 되는 학생들은 자신의 학교에 대한 배치를 받았을 것이고 고2가 되는 학생들은 새로운 반배치를 받았을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학년이 시작됩니다. 한편 설레기도 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낯설음에 약간은 두려울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난 확실한 것은 고1은 대학입시의 출발점으로 들어서는 것이고, 고2는 이제 직접적으로 출제되는 단원들을 실질적으로 공부하는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첫 번째 중간고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대학입시에서 내신이 차지하는 실질적 비율은 평균적으로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대학입학원서를 내는 시기에 그런 것이고, 내신의 과정은(수시를 제외하더라도) 대학입시에서 상당한 비중에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내신 기간의 문제풀이의 양이 평소 문제풀이의 양의 3배 이상이다. 학원에서 새로운 진도를 나갈 때면 항상 학생들에게 질문합니다. 예를 들어 고2가 되는 이과생들에게 수2 진도를 처음에, “이 전에 선행 학습했던 사람 손들어보세요”라고 합니다. 반이상의 학생들이 선행학습으로 수2를 배웠다고 합니다. 더불어 꼭 또 다른 멘트를 날립니다. “기억이 안나요”, “그냥 처음 배우는 걸로 해 주세요”등 선행학습은 했으나 제대로 공부해 본적이 없으니 그냥 배운 적 없는 걸로 해달라고 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물론 선행학습 때 이해도가 부족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르쳐 보면 잘 이해했던 학생들도 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집중적으로 공부해 본 적이 없으면 잘 이해했다고, 자신 있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다시 얘기해서 시험으로 검증받아 보지 않고는 항상 자신이 없습니다. 그런 검증의 대표가 내신시험입니다. 시험 기간 때의 공부의 양이 평소 공부의 양의 3배 이상이며, 집중도는 그 이상일 겁니다. 많은 양의 집중 학습이 학생들에게 그 단원의 자신감을 부여합니다. 이것이 내신이 중요한 첫 번째 이유이면서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내신을 준비하면서 수능의 유형을 대비한다. 내신형 문제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신형 문제와 수능형 문제는 따로 존재하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물론 내신에만 출제되고 수능에는 거의 출제될 확률이 적은 유형의 문제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단원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가 내신 시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결코 간과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학교선생님들이 문제들을 창작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기존에 출제된 수능 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들을 변형해서 출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신공부와 수능공부가 완전히 별개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내신 준비와 수능 준비를 따로 해야 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내신 공부가 곧 수능 공부다’라는 생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시험, 그 자체에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임해야 한다. 재수생 종합반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모의고사 날 꼭 학원에 빠지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사설모의고사는 중요하지 않아요”, “사설모의고사는 문제가 안좋아요” 등등의 이유를 댑니다. 모르긴 몰라도 시험에 대한 압박감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학생치고 성적이 좋은 학생, 또는 이후 성적향상이 큰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어떤 시험이든, 몸상태가 좋든 나쁘든, 항상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한 학생이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험은 쪽지시험이든, 모의고사든, 내신시험이든 모두 중요합니다. ‘모든 시험에 최선을 다하라’가 대학입시에서 승리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김용운 수학 원장GOS에듀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맛멋 정원애식탁 시나브로 봄이 오고 있다. 3월,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주부들의 모임도 슬슬 발동을 걸 차비를 하고 있다. 주부들의 모임 메뉴로 가장 사랑을 받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한정식. 한상 가득 차려진 음식과 함께 행복한 웃음과 수다가 끊이질 않는다. 주부들의 만족을 얻기 위해서는 음식 맛도 좋아야 하지만 가격도 착해야 한다. 거여역 부근에 위치한 ‘정원애식탁’은 깐깐한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한정식 맛집. 지난 12월 송파구가 지정한 모범음식점으로도 선정된 정원애식탁을 소개한다. 자연을 살린 인테리어, 널찍한 구성이 편안해평일 낮 12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 건물 2층에 위치한 정원애식탁 문을 열고 들어서니 이미 많은 주부들과 직장인들이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고 있다. 260여m²(약80평)의 넓은 공간에 큼직한 테이블들이 널찍하니 놓여 있다. 테이블도 큼직하지만 의자 역시 큼직하니 편안함이 느껴진다. 정원을 연상시키듯 테이블과 의자 모두 나무 재질로 구성, 푸근한 느낌이 든다. 곳곳에 장식된 나무와 꽃들도 이곳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넓은 홀에는 식탁테이블도 있지만 창가 쪽 자리는 모두 좌식테이블이 자리를 잡고 있다. 마치 평상에 앉아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다. 오른쪽 편에는 홀과는 별개로 또 다른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모임이나 회식 등의 공간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문이 달려 있지는 않지만 완전히 독립적인 룸도 마련, 더욱 오붓한 식사를 할 수 있다. 푸짐한 한상차림, 맛도 뛰어나이곳의 정식 메뉴는 딱 한 가지. 따로 메뉴판이 필요 없을 정도다. 1만3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푸짐한 한상차림을 먹을 수 있다. 먼저 호박죽과 샐러드가 상에 오른다. 달짝지근한 호박죽과 알맞게 새콤달콤한 드레싱을 한 샐러드가 입맛을 마구 돋운다. 잠시 후 테이블 가득 상차림이 펼쳐진다. 된장찌개, 잡채, 고추된장무침, 전, 연근조림, 파래무침, 버섯볶음 등과 함께 코다리 양념구이와 단호박해물찜, 오리훈제가 상에 오른다. 도토리묵사발과 청포묵, 고사리·호박·무의 삼색나물도 먹음직스럽다. 반찬 하나하나가 맛이 썩 괜찮은 편. 깔끔한 맛과 적당한 간이 음식 맛을 더욱 살려준다. 새우, 낙지, 오징어, 홍합, 콩나물이 가득한 단호박해물찜에는 단호박도 듬뿍 들어있다. 양념이 배어 푹 익은 단호박 맛이 일품이다. 해물찜 전문식당만큼의 깊은 맛은 아니지만 충분히 맛이 있다. 살얼음이 동동 띄어져 있는 도토리묵사발도 정말 맛있다. 양념 맛과 어우러져 겨울 속 별미를 먹는 기분. 양념이 딱 적당한 코다리 양념구이도 자꾸 손이 가는 메뉴. 제법 푸짐한 양인데도 금세 접시 바닥이 드러난다. 밥은 돌솥밥이 제공된다. 밥그릇에 덜어놓은 밥을 호호 불며 먹다보니 어느새 돌솥에서 누룽지의 구수한 향이 전해진다. 이곳의 청국장두부는 매일 직접 만들어서 상에 올린다고 한다. 정원애정식에 추가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데 고추장불고기, 두유, 돌솥밥, 묵사발 등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거여역 2번 출구, SK주유소 지나 100m부근 (주소)송파구 거여동 178-117 2층주차 : 가능메뉴 : 정원애정식 1만3000원 고추장불고기추가 4000원 돌솥밥 추가 3000원 묵사발 추가 3000원 운영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문의 : (02)443-08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중앙일보교육법인, 2014학년도 어학특기자 전형 지원을 위한 재수 전략 설명회 개최 중앙일보교육법인 다빈치교육센터에서 오는 2월 21일(목) 오전 11시에 센터 내 설명회장에서 국내, 외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2014학년도 어학특기자 전형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4학년도 어학특기자 전형을 전망하고, 남은 기간 동안의 효과적인 재수 전략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는 교육센터 홈페이지 (www.jdavinci.com)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문의 (02)3444-1230, www.jdavinci.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송파복지센터,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입학식 열려 송파복지센터에서는 송파구내의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자원봉사학교인 ''틴틴스쿨''을 열었다. 지난 3월30일(토) 6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림예술고 재능기부봉사단의 축하공연과 2012년 선배봉사자들의 봉사수기 발표등으로 구성된 입학식이 진행됐다. 2012년에는 총76명이 참여, 과정수료 후 돌봄동아리를 구성하여 한달에 한번씩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에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문의 송파복지센터 (02)409-16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르네셀 삼전점 오픈 기념, 무료체험 이벤트 고 기능성 화장품으로 여성들의 호평을 받아온 쥬비코스에서 ''Rene-Cell 삼전점‘ 오픈을 기념해 무료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4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봄맞이 오픈 이벤트는 최고의 기능성을 자랑하는 르네셀 제품을 3회에 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 1회 7만원 상당의 관리를 총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리페어, 보습, 진정, 영양, 피부 보호 효과가 뛰어난 르네셀 제품의 장점을 여성들에게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한편 무료체험 이벤트 기간 중에 숍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핸드크림(55ml)도 증정한다.르네셀 삼전점은 석촌호수 서호사거리 군산오징어 뒤편에 있다. 문의 010-4906-35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맛멋] 밀마을 입맛은 늘 계절에 민감한 법. 간간히 매운 꽃샘추위가 찾아오기는 하지만 노란 개나리꽃, 탐스러운 벚꽃을 앞세우며 어느새 봄이 찾아왔다. 겨우내 찾았던 뜨끈하고 진한 국물 음식 대신 상큼한 음식이 자꾸 입맛을 당긴다. 입맛 살려주는 살얼음 낀 육수 메밀국수의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생각날 때 추천할 만한 곳이 잠실 롯데백화점 11층에 위치한 밀마을이다. 사실 백화점에 입점한 식당들은 대부분 평균 이상의 음식 맛을 자랑한다. 입이 즐거워야 손님의 지갑이 열리는 법. 맛집을 유치하면 다른 물건까지 사는 연관 구매율을 높이는데다 새로운 손님까지 끌어들이는 집객 효과까지 있어 백화점마다 식당가 운영에 공을 들인다. 잠실 롯데백화점 식당가 터줏대감인 밀마을은 메밀, 우동, 비빔국수 등 면요리와 관련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서 최고 인기 메뉴는 쟁반 메밀. 쟁반같이 생긴 둥그런 접시에 나오는 메밀은 여느 음식점의 판 메밀과는 다르다. 자작하게 담긴 육수에 적당하게 잘 삶은 메밀면과 함께 가늘게 채 썬 오이, 당근, 곱게 간 무가 담겨 나온다. 특히 육수를 살얼음이 끼도록 살짝 얼렸기 때문에 온 몸이 나른해지는 봄철에 상큼 하게 즐길 수 있다. 이집 메밀국수의 차별화 포인트는 고명과 육수. 잘게 썬 유부와 함께 미역이 듬뿍 얹어 나온다. 두부를 기름에 튀겨 만든 유부는 기름기도 적당하고 고소한 맛이 감돈다. 먹기 좋게 썰어나오는 싱싱한 미역은 야들야들해 혀에 착착 감긴다. 메밀과 미역이 만난 건강 면요리 칼슘, 요오드가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손꼽히는 미역은 골다공증에 좋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비만 예방에도 좋다. 특히 미역은 봄이 제철인 만큼 종업원에게 많이 넣어달라고 귀띔하면 인심 후하게 준다. 주방장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육수는 담백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하다. 심심하게 간을 했기 때문에 국물은 떠먹기 적당하다. 종업원이 먹기 좋게 메밀 면발을 잘라주면 갖가지 야채와 함께 식성대로 무즙, 와사비를 한데 섞어 먹으면 된다. 이 집의 최고 인기 메뉴인 까닭에 테이블마다 둥그런 쟁반 접시를 앞에 놓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젓가락 손놀림이 재미있다. “입맛 없을 때 가끔씩 들러요. 야채와 함께 먹으니까 뒷맛이 개운하고 입맛을 돋워주죠. 미역에 메밀면을 싸 먹는 그 맛이 독특하거든요. 원래 미역을 좋아하는 편이라 주문할 때 미리 넉넉하게 넣어달라고 말해요.” 이혜영(잠실동)씨가 덧붙인다. 슬로푸드인 메밀이 건강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바로 루틴 성분 때문이다. 루틴은 혈관에 쌓인 유해 산소를 없애 혈관 노화를 막아준다. 또한 혈압을 내려주고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생산 공장인 췌장의 활동을 돕는다. 이 때문에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환자에게 고르게 추천되는 웰빙 식품이다. 쟁반 메밀의 양이 푸짐한 편은 아니므로 감안하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 사이드 메뉴로는 김밥, 마끼, 모듬 튀김을 선보인다. 메밀 국수의 종류는 쟁반메밀 외에 비빕메밀, 돌냄비메밀, 온메밀 등 고르게 갖추고 있다. 면 요리 골고루 선보여 우동메뉴는 유부, 오뎅, 김치, 볶음 우동 등 다양한 편. 공기밥이나 돌솥 알밥, 김밥 등과 함께 나오는 우동 정식 메뉴도 있다. 우동 육수 역시 뒷맛이 개운하며 간이 강하지 않다. 화학조미료는 최소량만 사용한 듯 식후에도 속이 편안하다. 두툼한 면발을 사용하기 때문에 쫄깃쫄깃하다. 얼큰한 김치우동에는 육수에 김치, 오뎅, 쑥갓을 넣고 팔팔 끓여 낸다. 국물맛이 깔끔하기는 하지만 진하고 깊은 맛은 다소 아쉽다. 전체적으로 우동 맛은 평범한 편. 정식 메뉴에 함께 나오는 튀김, 알밥의 맛은 좋다. 새우, 고구마, 단호박, 깻잎을 적당하게 튀겨 바삭거리며 돌솥에 나오는 알밥은 날치알에 무순, 김가루와 고소한 참기름을 뿌려 손님상에 올린다. 고동색 톤으로 꾸민 실내 인테리어는 탁 트여 깔끔하며 어린이 손님을 위한 유아 의자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룸은 별도로 없다. 위치 : 잠실 롯데백화점 11층 (주소) 송파구 잠실동 40-1메뉴 : 냉쟁반메밀 7500원, 김치우동 9000원, 볶음우동 1만원, 비빔국수 8000원, 우동알밥정식 1만3000원, 김밥 4000원운영 시간 : 10:30~21:30문의 : (02)2143-7029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명품 수선&염색에 관한 모든 것 - 명품 클리닉 장신정(45 잠실동)씨는 시어머니가 물려주신 샤넬 핸드백을 최근 새롭게 염색했다. 밑바닥 부근에 있던 크랙이 거의 사라졌고, 색도 더욱 선명해진 핸드백. 장씨의 마음에 쏙 들었다. 색이 바랜 서류가방을 20년 가까이 들고 다니고 있는 서모(52)씨는 자신의 성공을 함께 한 서류 가방에 애착과 강한 긍정의 힘을 느끼고 있다. 서씨의 서류가방도 최근 옷을 갈아입었다. 멋스럽게 염색하고 수선된 그의 가방은 오늘도 그의 손에 들려 출근을 함께 하고 있다. 가방과 신발 등의 수선에도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특히 명품가방 염색의 경우 특별한 재질과 가죽의 특징을 고려하지 않았다간 가방의 품격을 한순간에 잃어버릴 수도 있다. 10년이 넘게 명품 가방 수선과 염색에 몸 담아온 ‘명품 클리닉’ 이현석 대표는 “가방염색은 여성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얼굴 화장과도 같다”며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화장이 사람을 달라보이게 하듯,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가방 역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고 말했다. 자체개발 약품으로 ‘최고 기술’ 인정 논현동에서 가방과 신발 수선으로 일을 시작한 이현석(41) 대표. 뛰어난 실력으로 그의 수선점은 늘 많은 고객과 단골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그는 가방 수선을 ‘역순의 미학’이라 말한다. “수선을 원하는 제품은 제품이 만들어진 역순에 의해 분리되어지고 수선 후 다시 재조립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수선에 대한 배려 없이 만들어지는 제작 과정에 비해 역순으로 다시 원상태로 조립하는 것이 더 어려운 과정이죠. 그만큼 기술자의 숙련도와 명품브랜드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완벽’을 추구하는 이 대표에게 늘 부족한 2프로가 있었다. 바로 ‘염색’ 분야였다. “4~5년 전만 해도 명품 가방 염색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없었어요. 염색을 해도 그 부분의 질감이 딱딱해지거나 이내 색이 벗겨지기 일쑤였죠. 고객은 물론 저도 맘이 상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이건 아니다’는 생각과 동시에 가죽염색공부에 몰입했다. 가죽용 약품을 연구하고, 미묘한 색감의 변화에도 집중했다. 자체개발한 약품과 이태리수입약품으로 명품 가방 염색과 복원에 몰두하며 1만여 건 이상의 가방을 직접 복원시켰다. 자연스럽게 ‘국내 최고’라는 타이틀이 따라왔다. 이 대표는 “명품 가방 수선은 전문점이 많지만 명품가방 염색과 복원에서는 인터넷 고객평가 1위를 할 만큼 국내 최고임을 자부한다”며 “압구정 명품관과 유명백화점 매장 등과도 연계, 실력을 입증받고 있다”고 말했다. 꼼꼼한 상담으로 만족도 높여 압구정, 청담동을 거쳐 최근 잠실로 수선실을 옮긴 명품클리닉. 이곳에서의 수선·염색 과정은 먼저 상담부터 시작된다. “고객들은 가방이나 구두가 수선과 염색을 통해 ‘새것처럼’ 되기를 기대합니다. 고객과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으면 분쟁이 일어날 수박에 없는 이유죠. 고객과 상담을 하며 현실적인 결과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이제까지의 다양한 사례가 큰 도움이 됩니다. 고객들이 맡긴 제품의 수선 후 상태를 미리 예측하게 해 막연한 기대와 불안감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제품의 ‘전과 후’ 사진은 이 대표가 가장 시간과 공을 들이는 온라인 작업이다. 사진을 전공한 이 대표는 제품의 수선이나 염색 ‘전과 후’ 사진을 꼼꼼하게 찍어 사이트와 블로그에 올린다. 제품의 이전 상황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다각도의 사진을 첨부하고 이어 염색·수선한 후의 사진 역시 꼼꼼하게 찍는다. 자세한 설명도 첨부한다. 이 대표는 “수선과 염색을 맡기기 전 사이트와 블로그를 먼저 찾아보고 오시는 고객들도 많다”며 “충분한 예측자료와 올바른 정보 안내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고 강조했다. 그를 찾는 다양한 명품브랜드이곳을 찾는 가방과 신발의 브랜드는 전 세계적이다. 샤넬과 에르메스를 비롯 페라가모, 발렌시아가, 구찌, 루비통, 프라다, 까르띠에, 셀린느, 입생로랑, 베르사체, 프라다, 멀버리, 발리, 버버리, 코치, 마이클코어스, MCM, 루이까또즈, 닥스 등 다양한 명품들이 이곳 수선실을 가득 메우고 있다. 수천만 원 대의 가방도 백여 개 이상이나 그의 손을 거쳐 갔다. 그는 “명품브랜드의 특징과 사용된 가죽 소재의 특징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에르메스나 샤넬, 악어백과 타조백 등은 특히 신중히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선·염색은 1주일에서 보름 정도 소요되며, 가격은 10~30만 원 대. 고가라인이나 리미티드 모델은 좀 더 많은 비용이 들 수도 있다. 한편 이 대표는 평상시 가방 관리에도 좀 더 신중하기를 권했다. 이 대표는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퍼져있는 잘못된 가죽관리 요령으로 식초나 바나나껍질 등을 사용해 명품 가방을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가방에 오염 물질이 묻거나 흠이 생겼을 때에는 본인이 해결하려 하지 말고 빠른 시간 안에 전문가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동화 같은 마법 공간, 여자들의 판타스틱 문화아트 놀이터 아름다움에는 이유가 있다. 눈에 띄는 빛깔, 디자인, 그리고 희소성. 인테리어 가구와 소품들의 박람회라 해도 손색이 없을 초대형 아트 갤러리 매장이 용인에 오픈했다. 그동안 하남본점에 이어 청계, 부천점 등에서 주부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던 ‘중아트갤러리’가 3천 평 대규모 전시장으로 용인 동백에 위용을 드러낸 것. 특히 이곳은 화려하고 진귀한 가구와 소품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중아트갤러리’를 비롯해 국내ㆍ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중아트마켓’을 선보여 일찌감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피안 명품 가구부터 침구와 소파, 소품까지 문화와 생활을 접목 용인 동백 이마트가 입점한 쥬네뷰 건물 4층에 단독으로 들어선 중아트갤러리가 4월1일, 대망의 그랜드 오픈을 했다. 직영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문을 열게 된 이곳은 무엇보다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주부들의 소녀적 감성을 자극하는 곳이다. 여자들의 로망인 유럽피안 명품가구와 침구를 비롯해 집안을 아기자기하게 꾸며줄 인테리어 소품, 게다가 빛의 마술을 보여주는 화려하고 눈부신 조명과 그림들…. 여기에 백화점을 뚝 떼어다 한 눈에 펼쳐 놓은 것 마냥 화려하게 꾸며진 공간미학은 마치 마법사의 동화책 속에 들어와 있는 듯 설렘과 흥분을 불러일으킨다. “가족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전시ㆍ테마 형 생활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마땅히 갈 데가 없다거나 무료한 주말에도 언제든 오셔서 차도 마시고 구경도 하면서 여유 있는 문화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아트갤러리 정경화 소장의 말처럼 이곳은 언제든 자유롭게 들러 구경도 하고 인테리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는 아트 스페이스 겸 여자들의 놀이 공간이다. 가구와 소품 가격도 최고가에서 최저가까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작가 작품을 전시ㆍ판매하는 중아트마켓 함께 운영특이 이곳은 약 천 평 규모의 문화전시장인 ‘중아트마켓’을 별도로 운영해 국내ㆍ외 활동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을 열었다. “아트페어는 곳곳에서 있어 왔지만 365일 전시ㆍ판매하는 상설매장은 저희가 유일하지 않나 싶어요. 활동작가들은 많지만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場)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저희는 재주 많고 재기발랄한 작가들이 손수 만든 작품이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장을 열어주고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연결하는 중간 매개자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실제 중아트마켓에서 운영하는 미술관 ‘갤러리중’에서는 오는 4월부터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공생의 목적, 상생의 의미’라는 테마 전시를 열 계획이다. 전시 제목 그대로 작가나 고객 누구에게도 열린 무료 전시회로 운영될 예정. “이미 전국에 있는 작가 200여분과 작품이 매칭 돼 있어요. 저희는 생활형 아티스트를 포함해 유능한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회를 열어줄 생각이에요. 문화 집중적인 공간에 공공적인 미술관과 마켓을 결합한 새로운 아트스페이스가 만들어지는 거죠.” 전시된 그림부터 시작해 소품, 고가구, 미니어처 등 각양각색 작가들의 작품이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앞으로는 목각이나 비즈공예 등 고객들이 직접 만들어 보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할 생각이에요.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주부, 시니어들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나는 공간이 될 겁니다.” 나눔 카페에서 지인들과 담소 나누며 문화공간으로 활용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아기자기한 소품과 장소협찬으로 여성들의 로망을 실현해줄 핫 플레이스가 된 중아트갤러리. 용인점이 오픈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주변에 이미 뜨거운 이슈가 된 바 있다. “용인점 공사하는 걸 봤는데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려요. 하남점에 놀러 갔다가 정말 너무 예쁜 소품들이 많아서 실컷 눈 호강시키고 돌아온 적이 많았거든요. 용인점이 오픈하면 멀리까지 안가도 되니 좋고, 아마도 매일 출석도장 찍게 될 것 같아요.” 동백에 사는 이명옥(43)씨의 즐거운 소회다. 중아트갤러리가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는 또 다른 이유는 여성들의 감성 코드를 제대로 건드려 주기 때문. 우선 매장 한편에 마련된 ‘나눔카페’는 커피나 음료를 마시며 지인들과 자유롭게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오픈해 놓았다. 커피 값은 자율모금함에 그야말로 자유롭게 넣으면 그만. 여기에 전 세계 60여 국가에서 수입된 가구와 소파, 소품에 이어 천연화장품과 쿠션 방석 등의 패브릭제품, 오피스 관련 가구들까지…그야말로 없는 게 없을 만큼 다양하고 화려한 제품들이 요술피리처럼 여성들을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저희 매장이 고객들에게 재미난 놀이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상설 미술관에서 작가들의 전시 관람은 물론, 체험도 하시고 또 매장에서 필요한 물건도 구경하고 구입도 해 갈 수 있는 원스톱 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라죠. 이제 막 문을 열었으니 고객들과 하나하나 신나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중아트갤러리 용인점 이용 tip> * 시간: 10시30분~오후 8시30분까지 * 위치: 용인시 기흥구 중동 833 쥬네브 썬월드 건물 4층 (동백 이마트 건물)* 문의: 031-679-06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귀통증-귀가 아파요 귀가 터질 듯이 아파요, 침을 삼키면 귀가 아파요, 바람만 불어도 귀가 아파요 등등 귀의 통증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데, 크게는 귀(내이, 외이, 중이)의 문제로인한 경우와 귀가 아닌 다른 기관의 문제로 인해서 귀가 아픈 경우가 있겠습니다. 귀의 문제로 인해서 귀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은 중이염인데, 귀의 통증과 함께 귀가 먹먹해진다거나,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난청증상도 병행될 수 있습니다. 귀가 아프면서, 외이도가 가렵다거나, 귀지나 딱지가 많이 생기고, 귀를 후빌 때 통증이 나타난다고 하는 경우 외이도염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비행기를 타거나,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할 때, 귀가 먹먹하며 찢어질 듯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는 유스타키오관, 이관의 압력조절 기능의 이상도 검진해야 겠습니다. 아울러 구안와사, 대상포진등으로 인해서 귀의 통증이 유발 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귀와 주위에 수포가 생기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귀가 아닌 다른 기관의 이상으로 인해 이차적인 귀의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인데, 턱관절 장애로 인한 귀 통증은, 두통이나 목과 어깨의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치과질환으로 인한 귀통증은 충치, 치주 농양, 사랑니등으로 인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외에 목이 뻣뻣하고 뭉치면서 나타나는 경추관절의 이상으로 인한 귀통증도 있으며, 인후염이나 편도염이 있을 때 연관통으로 인해 귀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울러 두면부로 주행하는 삼차신경의 장애로 인해 귀나 귀 주위의 통증을 유발 할 수 있겠습니다. 코아한의원에서는 이러한 귀통증을 호소하는 다양한 원인을 찾아서 각각을 조절하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환자들의 대부분은 귀의 통증이라는 질환을 일으키는 일차적인 원인 이외에 부수적으로 이러한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몸 상태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자주 목도합니다. 스트레스, 자세불량, 안 좋은 식습관등이 그것 입니다. 잘못된 섭생으로 인해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는 정상적인 생리적인 기전이 틀어지게 되면, 조금의 변화에도 몸이 적응을 잘 하지 못하고, 질병이 나타나기 쉬운 환경을 형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귀의 통증이라는 단순한 증상의 원인을 잘 찾아서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병이 생길 수밖에 없는 몸의 환경을 조절하는 치료도 함께 병행하는 것이 병이 생기기전에 미리 치료하는 선치미병(先治未病)의 정신이라고 하겠습니다.코아한의원 송파본원 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
- ADHD 치료를 빨리 해야 하는 이유 ADHD를 조기진단하고 빨리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방치할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ADHD증상이 있을 확률이 46%나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기치료를 한다면 70-80% 정도가 호전되고, 혹시 성인이 되어 ADHD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경미할 수 있다.성인이 되어서도 ADHD를 가지고 있다면 대인관계, 정서, 결혼 등에서 많은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일찍 발견할수록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하여 좋은 결과를 얻는 게 당연하다. 한방에서의 ADHD 치료방법환자의 체질에 따라 과잉행동형, 주의력 결핍형, 혼합형으로 구분하고 이를 다시 허증과 실증으로 나눈다. 실증은 체구가 크고 몸에 열이 많으며 공격적이고 높은 곳에 올라가기를 즐기고 통제하기가 힘이 든다. 허증은 체구가 왜소하며 식욕도 부진한 경우가 많고 신경질적이며 예민하다. 한약요법아이들은 음이 허하고, 양이 치성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지 않고 분주하다. 고로 기본적으로 음을 보강해 주며, 머리에 열이 많은 애들은 내려주고, 소화가 약한 애들은 소화를 좋게 도와주는 식으로 약을 쓰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아이들의 특성에 맞추어 조제한 특별한 처방을 이용하여 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함으로써 과잉행동을 억제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한약을 이용한 ADHD의 치료는 초기에는 그 효과가 더디지만 부작용이 경미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집중력 향상이나 과잉행동의 억제에 효과가 뛰어나다. 약침웅담, 사향이 주가 된 약침을 특정혈에 놓게 되면 아이들의 머리가 편안해지고, 열이 내리게 된다. 아이들은 대부분 열이 많아서 문제가 된다. 면역약침은 몸의 수승화강을 도와주어 아이들의 정서안정에 큰 도움을 준다. 침침은 12경락과 기경팔맥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아이의 정서를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침이 두려운 아이들은 피내침이나 자석침을 이용하기도 한다. 생활관리ADHD아동은 자극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차분하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조용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일이 중요하며 방안의 벽지나 가구도 요란스럽지 않은 색깔로 꾸며 주는 것이 좋다. 장난감도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주면 이것저것 만지다가 적절하게 가지고 놀지 못하기 때문에 한 번에 한두 가지 정도의 장난감을 주는 것이 좋다.키우미한의원 잠실점 김용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