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얌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광진구가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지방세 3000만원 이상(가산금 제외) 체납자들로 공개대상자들에게는 사전예고 통지서를 발송하고, 10월말까지 6개월간 소명기회를 부여했다. 이후 납부사항과 소명자료, 공개실익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지난 11월 광진구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공개 대상자를 확정했다.이번에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는 총 9명으로 체납액은 28억2300만원으로 이중 개인 3명(9억3300만원), 법인이 6개 업체(18억9000만원)이다. 개인 중 최고액 체납자는 건설·건축업에 종사하는 소모씨(65세)로 재산세 등 총 60건 8억600만원을 체납했으며, 법인 중 최고액 체납자는 △△△개발로 재산세 등 총 723건 13억4900만원을 체납했다.광진구는 이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 뿐 아니라 재산압류, 공매, 공공기록정보제공 등을 강화하고 다양한 징수기법을 활용해 체납액을 철저하게 추적·징수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라면 걸린 크리스마스트리 강동구가 청사 1층에 공유샵(共?YOU?SHOP)을 개소했다. 강동구는 나눔에 대한 인식확산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 공유삽에는 직원, 주민이 256점의 물품을 기부, 자전거, 스포츠운동화, 도서, 생활용품, 식료품 등 기부품은 시중가격으로 400만원에 이른다.매년 성탄절을 기념하기 위해 구청사 본관 로비에 설치하던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대신해 올해부터는 사랑의 나눔 트리를 설치한다. 올해는 ‘라면트리’를 설치해 직원과 주민이 봉지라면 한 개씩을 가져와 직접 트리에 걸 수 있게 했다. 기부 받은 라면은 연말에 주변의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고덕주공4단지 관리처분계획 인가 지난 10월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 관리처분계획인가에 이어 12월8일 고덕주공4단지 아파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되면서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아파트 신축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덕주공4단지는 아파트 총 687세대를 건설할 계획으로 명일근린공원 내에 위치해 전원주택처럼 자연과 가깝고 도심에서 벗어난 아늑한 느낌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주변에 강동고와 한영중·고등학교 및 강동아트센타가 위치하고 있으며 도보로 5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상일역이 있으며, 향후 지하철 9호선 연장도 예정돼 있어 교육과 문화 및 교통여건이 우수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공자는 현대산업개발이며 2015년 7월 착공해 2017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강동구는 이번 관리처분계획인가로 고덕지구 내 고덕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2013년 착공)에 이어 두 번째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책 읽는 송파 ‘키다리 아저씨’, 송파구 새마을금고 협의회 송파구 새마을금고협의회(협의회장 오성새마을금고 고진태)는 ‘책 읽는 송파의 키다리 아저씨’다. 송파구 새마을문고에 매년 1000만 원의 책 구매비를 무상 지원, 주민들에게 받아오던 2백~3백 원의 대여료를 없애는데 큰 힘을 보탰다. 현재 송파구에는 23개의 새마을문고가 위치, 지역주민들이 문고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대민 접점지역에서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운영되어온 새마을문고는 독서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의 독서문화 확립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대부분 독서 공간이 열악하고, 찾아가기도 어려워 이용자가 줄어가던 상황. 또, 신간도서 구매를 위해 도서대여료를 받다 보니 일부 불편하다는 지적도 있어왔다. 올해는 달라졌다. 송파구 새마을금고협의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후원을 받아 작은도서관으로 변신하며, 과감히 도서대여료를 폐지했다. 덕분에 말끔한 공간에서 편안한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도서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새마을문고 회원들은 새마을금고 협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송파구 새마을금고협의회에서 지원하는 신간도서 구매비로 양서를 비치, 주민들이 보다 즐겁게 독서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새마을금고와 함께 뜻있는 독지가의 신간도서 기증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글로벌 시대, 한국&불가리아 문화 경험의 기회 상일여고 학생들, 고교프로파일 비교과 최우선순위로 활용불가리아 학생들, 한국어 실력 향상과 더불어 한국문화 체험 지난달 26일 불가리아 윌리엄 글래드스톤 스쿨(William Gladstone School)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교사들이 한국을 찾았다.상일여자고등학교(교장 이덕구)와 윌리엄 글래드스콘 스쿨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9월 2일까지 7박8일 동안 서울에 머물며, 상일여고 수업에 참여하며 서울의 명소를 찾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상일여고 전경열 교감은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학생들을 길러내고, 문화예술, 학술 등의 교류를 통해 유럽에서 드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더욱 알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상일여고 학생들은 물론 윌리엄 글래드스톤 스쿨 학생들에게도 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했다. 유럽 최초로 한국어과 개설 올해로 2회를 맞는 교환학생프로그램. 지난해 8월에 8박9일 일정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1차로 윌리엄 글래드스톤 스쿨 한국어학과 학생 10명과 인솔교사가 한국을 다녀갔다.불가리아 학생들은 상일여고에서의 다양한 수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교육을 경험하며, 아울러 다양한 문화체험과 서울투어도 진행된다. 이들은 상일여고 희망 재학생들 집에서 홈스테이하며 한국 가정을 직접 체험하고, 불가리아 인솔교사들은 건국대학교 외국인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며 우리나라 대학에서의 유학과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상일여고 학생들도 불가리아를 방문했는데 지난해 2월 1차에 이어 지난 2월에 8박9일 일정으로 학생 10명과 인솔교사 4명이 불가리아를 다녀왔다.학생 선발은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선정되는데 윌리엄 글래드스톤 스쿨에서의 교환학생에 대한 관심은 정말 뜨거웠다고. 윌리엄 글래드스톤 스쿨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이하얀 교사는 “윌리엄 글래드스톤 스쿨은 외국어전문학교로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아시아언어반이 개설되어 있는데 특히 한국어학과는 학생이 99명이나 될 만큼 인기가 많은 학과”라며 “글과 책으로만 보던 한국을 직접 접해보는 기회라 한국으로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또한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윌리엄 글래드스톤 스쿨은 유럽 최초로 한국어학과가 개설된 학교이기도 하다. 2011년 처음으로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선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한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하얀 교사는 “지난해 첫 번째 방문 때 1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도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한국의 문화를 직접 접해보며 한국어에 대한 열의가 더 커지는 등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다양한 수업 참여, 상일여고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 마련 27일, 이들 불가리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상일여고 수업 현장을 찾았다. 부채에 한국화를 그려보는 미술시간. 10명의 학생들은 물론 인솔교사들도 모두 수업에 참여해 열심히 한국화 그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수업이 진행되자 여기저기서 낯선 한국어 발음들이 들려온다. “재미있어요” “어려워요” “어떻게?” 등 짧지만 정확한 발음으로 한국어를 구사하는 불가리아 학생들. 비키 슬라보바(Vicky Slavova)양은 “1년 동안 한국어를 공부해 한국어를 조금 할 수 있어요”라고 정확하게 한국어로 말하며 “한국음악, 드라마를 많이 봤고 한국 음식(김밥)도 좋아한다”고 했다. 미하엘라 게노바(Mihaela Genova)양은 “불가리아에도 부채는 있지만 부채에 그림을 그려보는 건 처음”이라며 “다시 한 번 연습해서 제대로 잘 그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점식 식사 후 이어진 태권도 수업시간. 처음엔 태권도복이 조금 낯선 듯했지만 수업이 시작되자 열심히 동작을 따라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기본동작과 품새, 게임과 격파까지 태권도 수업이 계속 이어졌다.이날 학생들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강남역 일대 등을 관람, 탐방했다. 이들은 내한 기간 중 상일여고 1, 2학년들의 수업에 골고루 참여해 상일여고의 많은 학생들과 시간을 함께 나눴다. 강남스타일 노래와 춤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고 남산타워와 경복궁, 난타공연도 관람했다. 또 부채춤, 한복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고 상일여고에서의 축제에도 함께 참여했다. 전경열 교감은 “대교협에서 요구하는 고교프로파일 형식에서 교환학생프로그램을 비교과에서 최우선순위로 다루고 있어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려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며 “대입에서도 적극적이고 글로벌한 교육활동 1순위로 인정하는 만큼 많은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와 더불어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로 다른 문화 경험의 기회한국어 교육과정 수업에 큰 도움 될 것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학생들은 그 의미가 더 크다. 지난해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불가리아를 다녀온 정희원(2)양은 “생애 첫 외국여행을 통해 시야가 넓어지고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기회였다”며 “홈스테이하며 친해진 불가리아 친구와는 현재까지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심승열(2)양도 “불가리아 학교생활을 체험하며 우리와는 다른 수업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특히 그곳에서의 한류열풍을 실감하며 자부심도 갖게 됐다”며 “우리와는 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불가리아 교사들 역시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에 대해 관심을 갖는 등 큰 기대를 드러냈다. 윌리엄 글래드스톤 스쿨 데시스라바 니콜로바(Desislava Nikolova) 교감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한국어를 직접적으로 연습·체험하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한국의 여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 학교의 교육시스템과 교육과정 등을 보다 잘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불가리아에서의 보다 나은 한국어 교육과정 수업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만드는 즐거움, 나누는 기쁨 ‘홍스 공방’과 ‘아리아트 액세서리’, 강동구의 마을기업 2곳이 안전행정부가 지원하는 ‘2014년 서울시 마을기업 사업비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홍스 공방’은 기술 기반형 마을기업으로 가죽제품을 만들고 있고 ‘아리아트 액세서리’는 강동구가 지난해 고용부와 함께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지원한 ‘아트액세서리 아카데미’의 수료생들이 모여 설립한 여성 협동조합이다. ‘홍스 공방’의 마을기업 ‘코이로’홍찬욱 대표의 ‘홍스 공방’이 모체가 되어 운영하고 있는 마을기업의 이름은 ‘코이로’이다. 스페인어로 ‘coiro''는 가죽을 뜻한다. 공방 바로 옆에는 같은 이름의 카페도 있다. ‘코이로’는 60여 명이 모인 제조자 협동조합으로 브랜드도 같이 쓰고 디자인도 함께 공유한다. 인터넷을 통해 알게 돼 마을기업에 지원했지만 전부터 하던 일들이 이미 마을기업과 같은 활동들이었다.홍찬욱 대표의 말이다. “이미 교육생이라든가 조합 분들과의 작업으로 해외에 물건을 팔고 수익을 나누고 있었다. 교육을 받고 보니 그것이 마을기업이었고 협동조합이었다.”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 주변의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일자리 창출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마을기업에 대한 지원내용은 사업비 지원과 공간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 모두 두 가지이다. 홍 대표는 이밖에도 전문가들에게서 재무교육, 경영교육 등을 받을 수 있어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후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한다. 서울에만 300여 개의 가죽공방이 생겼을 정도로 일반인들의 가죽공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홍스 공방’은 2009년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가죽공예전문교육공방으로 문을 열었다. 프랑스식 가죽공예전문점으로도 최초이다. 200가지가 넘는 프랑스식 가죽 공구를 가지고 작업을 한다. 소재에 따라 공구와 기법이 달라진다. 가죽공예의 어떤 점이 사람들을 끌리게 만들었을까? 홍대표는 말한다.“우선 배우기가 무척 쉽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수준이 높아지기 전까지 쉽게 숙련할 수 있어 주변에 선물하거나 팔기에도 좋다. 오래 하지 않아도 카드지갑 하나 정도는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은 많이 걸린다. 간단한 카드지갑 만드는데 4~5시간 정도 걸린다. 가방하나 만드는데 2~3주 걸린다. 하지만 초보자도 가능하다. 정성 들인 만큼 잘 나온다. 정직하고 시작하기 쉬워 가죽공예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또 다른 이유는 판매가 쉽기 때문이다.”가격은 손으로 만든 것이라 비싼 편이다. 그러나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드 케이스의 경우 기성품이 만원 정도 라면 홍스 공방에서 만든 제품은 5만원 정도. 교육과정은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져 있고 일일 체험교실도 있다. 홍 대표에게는 남다른 바람이 있다. “교육생 중에 젊은 친구들이 많은데 이 중의 99%가 창업을 원한다. 취미가 아니라 창업하고 싶어 오는 젊은 친구들이 많다. 돈을 잘 벌고 잘 썼으면 좋겠다. 가죽제품 시장이나 공장들이 지하에 많이 내려가 있는데 양지로 나왔으면 좋겠다. 공장을 깨끗하고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젊은 친구들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홈페이지: www.hongsbang.com 주소: 서울시 강동구 천호2동 326-31문의: 070-8955-7785 아리아트 액세서리“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이라는 이름에 대한 혜택을 보고 있다. 혼자 하면 힘들었을 텐데 여럿이 함께 모여 있으니 인사동 전시회나 코엑스 전시회 같은 곳도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아리아트 액세서리의 공방지기를 맡고 있는 정영옥 씨의 말이다.마을기업으로 선정되기까지 4차례의 워크숍과 서류심사를 거치는 힘든 과정을 거쳐 왔다. 정강희 조합장은 말한다. “이런 일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이루어졌다.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서 사회적 기업으로까지 이끌어 나가고 싶다.”아리아트 액세서리는 16명이 모여 조합을 결성했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누구나 들어올 수 있게 문을 활짝 열어 두고 있다. 그것이 마을기업으로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급 중급 고급의 과정을 두고 액세서리 교육도 하면서 칠보 교육, 클레이 아트, 꽃꽂이 수업, 민화 그리기 등등의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로 수업을 하고 있다. 9월부터는 복지관과 연계해서 필리핀 여성들인 다문화 가정 여성들에게 액세서리 교육을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박은경 이사장은 액세서리 만들기의 매력을 이렇게 말한다.“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몰입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도 크다. 돈을 주고 사면 비슷한 것이 많겠지만 내 손으로 손수 만든 나만의 액세서리라는 것들이 소장의 가치가 있다.” 공방지기 정영옥 씨도 액세서리 만들기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만드는 것도 좋은데 물건이 팔릴 때 느끼는 성취감도 크다는 것이다. 인정받는 느낌이 좋아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정씨는 아리아트의 문이 늘 열려 있음을 강조한다.“아직 자신의 재능을 찾지 못한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액세서리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자기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수업도 받아보고 체험도 해보셨으면 좋겠다. 100세 시대에 많은 주부들이 조금 더 재미있게 인생 2막을 열었으면 좋겠다.”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고 마을 경제도 살리는 일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희망한다. 주소 서울 강동구 구천면로 244번지 10호문의 02-488-3658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질 축소와 요실금-인티마레이저 시술 요즘 많은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으로 질이나 외음부가 늘어나 성적 만족도가 떨어져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을 받으려니 왠지 모를 두려움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이 새롭게 도입된 ‘인티마레이저’ 시술이다.인티마레이저는 2940nm ER.YAG레이저로 절개나 침습적 수술 없이 질벽을 좁혀주는 광열레이저다. 인티마레이저는 360도 회전을 통해 질벽 조직을 자극해 질벽 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질벽을 타이트하게 만들어 질성형(성감향상)은 물론 요실금까지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이전에는 CO2레이저나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해 박리하고 항문과 거근을 당겨 모아주는 수술법을 사용해 왔다. 반면에 인티마레이저는 간단한 레이저 조사 시술이기 때문에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통증이 거의 없다. 게다가 출혈이나 시술 후 통증도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다. 인티마레이저는 잘 고안된 냉각시스템과 안정된 출력으로 통증이 거의 없이 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변이 배출되는 현상이다. 성인 여성의 30% 정도에서 요실금을 호소하며, 분만 후나 노인층에서의 발생빈도는 더욱 높다. 요실금은 종양이나 기타 소모성 질환같이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요실금으로 인한 불편함과 수치심, 이로 인한 사회활동의 제약으로 점차 고립되어 가고 정신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인티마레이저 시술을 통해 수술을 하지 않고도 요실금의 공포에서 해방될 수 있다. 인티마레이저 시술이 필요한 여성은 질 성형술 자체를 두려워하는 여성, 배우자에게 알리지 않고 수술하기 원하는 여성, 수술 후 통증에 특히 민감한 여성, 많은 시간을 낼 수 없는 바쁜 직장인 여성, 출산으로 늘어진 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여성, 성생활 만족감이 떨어지는 여성, 성관계 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는 여성, 빈번한 성관계 및 유산 경험 등으로 질이 늘어난 미혼여성,냉대하증 치료나 요실금 수술을 요하는 여성이다.인티마레이저 시술은 10분 소요되며, 시술 후 7일 이후부터는 성 생활 가능하다. 시술은 1-2회 정도로 간편하다. 특히 폐경기 여성의 질 건조증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이는열에너지를 전달해 질벽내 세포증식을 가져와 질벽이 두꺼워져 기능이 향상된 결과다. 이러한 레이져 시술은 의료 과학의 발전의 정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경제적인 부담도 없으니 수술보단 기계로 말 못한 여러 질환을 간단히 치료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방이1동과 삼전동에 여성안심택배함 추가설치 송파구가 이용건수의 지속 증가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 ‘여성안심택배함’ 2개소(여의도순복음송파교회, 송파노인종합복지관)를 추가로 설치·운영 중이다. 더불어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이용건수을 자랑하는 송파여성문화회관에는 택배함을 추가 확충하였다고 밝혔다.‘여성안심택배함’은 택배기사를 사칭한 범죄에 두려움을 가진 여성들이 편한 시간에 안심하고 택배를 수령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또한 낮 시간에 직장에 근무하여 택배 수령이 힘든 인근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한 편의시설이기도 하다.이용방법은 택배 주문 시 수령지를 안심택배함 주소로 하여 신청하면 된다. 대신 주소 끝부분에 ‘여성안심택배함’을 기입해줘야 한다. 물품이 보관함에 도착하면 수령자 휴대전화에 문자로 물품이 보관된 사물함 번호와 인증번호가 전송되고 문자를 받은 수령인은 편한 시간에 택배를 수령하면 된다. 요금은 48시간 내 보관은 무료이나 이후 1일 초과할 때마다 1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되니 주의하여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스트 시스템(02-2627-5760, 1599-2740)이나 송파구청 여성보육과(02-2147-2790)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송파 주민들, 지금 떨고 있나요? 요즘 어딜 가나 싱크홀(Sink Hole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되어 생긴 움푹 팬 웅덩이)과 동공(洞空 겉에선 안 보이는 도로 밑의 구멍) 이야기다. 애들 입에서도 “동공이 무서워 그쪽으로 가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지경. 차를 타고 가다가 혹은 길을 걷다가 갑자기 땅이 훅 꺼져버리면 어쩌나 하는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사실, 싱크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무분별한 도심개발의 결과로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견된 씽크홀만 53개. 하지만 잇달아 송파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는 싱크홀과 동공은 TV나 라디오에서 언급되는 뉴스가 아닌 생활 속 불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석촌지하차도 동공9호선 실드공사가 원인, 제2롯데월드와는 무관 현재 송파구에서 발견된 싱크홀과 동공은 모두 9군데. 지난 6월 29일 방이동에서 직경 60cm의 싱크홀이 발견된 후 방이동과 석촌동, 그리고 잠실종합운동장 동문 앞에서도 싱크홀이 발견됐다. 지난달 21일 방이사거리 인도에서 발견된 싱크홀이 마지막. 주민들에게 커다란 불안감과 공포의 엄습은 지난 8월 5일 석촌동 석촌지하차도에서 직경 2m50cm의 대형 동공이 발견되면서부터다.싱크홀이 발견되기 이전부터 제2롯데월드를 둘러싼 갖가지 루머들이 떠돌았던 터라 싱크홀의 잇단 발견은 주민들에게 공포감을 조성시키기에 충분했다.이해경(47세 잠실본동)씨는 “석촌호수에 물이 줄어들어 밤마다 수십 톤의 물을 퍼다 붓는다느니, 어느 아파트에선 주민들도 모르게 공사가 진행됐다느니 등 여러 소문이 난무하는 가운데 직접 눈에 띄는 문제점이 발견되니 덜컥 겁이 난 게 사실”이라며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이유와 해결책 등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석촌지하차도에 대형 싱크홀이 발견된 다음날인 8월 6일, 서울시 공무원과 외부전문가 10여 명이 원인조사를 시작했다.28일, 서울시는 석촌지하차도에서 발견된 총 7개의 크고 작은 도로함몰과 동공에 대한 민간 조사위원회의 원인조사 결과와 복구 계획을 밝힌 「서울시 도로함몰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민간 조사위원회가 추정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한 결과 석촌지하차도 동공 원인은 지하철 9호선(919공구) 실드공법(지반 내에 실드라고 하는 강제의 통 또는 틀을 추진시켜 터널을 구축하는 공법)터널공사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의 제2 롯데월드 공사는 동공 형성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실드공법으로 공사 중인 다른 곳은 동공 등 이상 징후 없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서울시는 연평균 681건이 발생하고 있고 매년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도로함몰과 관련, 노후 하수관 등 주요 발생 원인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특별대책을 마련해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은 불안, 상인은 울상서울시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인근 주민들의 불만과 불안은 커져만 가고 있다. 특히 상업에 종사하는 주민의 경우 매출이 급감하면서 어디에 하소연을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실정이다. 석촌지하차도 주변의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더욱 심각하다. 주변 건물과 도로를 정밀하게 계측한 결과 안전하다는 서울시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민과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싱크홀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불만은 더욱 크다. 지하차도 양방향으로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있어 유턴차량이 꼬리를 물고 주택가 주변으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 20년 넘게 석촌동 주택에 살고 있는 유모씨(68세, 여)는 “70평생을 살았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다. 그렇다고 살던 곳을 떠날 수도 없고, 방송에서는 날마다 싱크홀 뉴스가 나오는데 불안하긴 하지만 어쩔 방법이 없으니 답답할 뿐이다”며 “집 앞으로 차들이 많이 다니니 좁은 길 건너는 것도 쉽지 않다”고 불안한 심정을 토로한다. 주변 상인들의 불만은 더 심각하다. 10년째 석촌역 지하차도 진입로 바로 옆에서 불고기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상규씨. 이곳은 주차장이 갖추어진 큰 규모의 음식점이어서 인근 주민보다는 멀리서 찾는 손님이 많다. 여름철 특수를 누려야하는 시기지만 전년도 8월 매출과 비교하면 30%이상 매출이 급감한 실정이다. “지역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손님들이 아예 접근조차 안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 곳 뿐만 아니라 주변의 상가 대부분이 힘든 상황이다. 원인규명도 중요하지만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져서 정상영업이 가능해져야하는데 조만간 일부라도 개통을 하겠다고는 하지만 현재 공정으로 봐서는 그마저도 힘들어 보인다”는 김씨의 설명이다. 전체적인 경기침체로 수익이 예년만 못하지만 싱크홀 발생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라는 것이 김씨의 입장이다. 언론의 보도에 대한 주민의 불만도 많다. 싱크홀과 동공이 발견되면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하게 복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야하는데 책임소재와 위험성만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는 것. 석촌역 주변에서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50세, 여)는 “과대보도하고 있는 언론의 책임이 90% 이상이라고 본다. 하루도 뉴스에서 싱크홀에 대한 보도가 나오지 않는 날이 없다. 연일 계속되는 보도에 주민은 물론이고 온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제2롯데월드 건설로 인한 루머에 석촌역 지하차도의 동공까지 겹쳐지면서 부동산 거래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서울시는 주민의 불안이 더 커지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언론의 보도 또한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김씨의 주장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올해는 특히 수능 국어가 중요하다고? 수능 국어 A/B형 표준점수에 대한 이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9월 모의고사 시기가 되면서 국어, 수학의 B형을 A형으로 전환하는 데 대한 문의가 종종 있다. 수학은 5등급 이내를 기준으로 하여 등급 간 7~17점까지 차이가 난다. 그리고 B&rarrA로의 전환과 함께 1~3등급이 상승한다. 평균 2등급 상승을 가정할 때, B형 응시자에게 주는 10% 가산점을 포기하더라도 수학 4등급 이하의 이과생이 수학A로 전환하는 순간 수학에서만 10점 안팎 또는 그 이상을 표준점수의 이득을 보게 된다.하지만 국어는 등급 간 표준점수의 차이가 5등급 이내를 기준으로 할 때, 10점을 넘지 못한다. 또한 점수는 둘째 치더라도 수학과 달리 국어는 B&rarrA로 전환을 한다 하더라도 한 등급 이상의 도약이 힘들다. 문과생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국어영역의 핵심 해법인 논리사고력 면에서 문과생이 이과생을 쉽게 뛰어넘지 못한다. 그렇다면 국어의 경우 문과생이 종종 택하는 B&rarrA로의 전환은 백해무익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2015 수능 국어의 중요성 급증의 이유 올해 고3 이상의 문과생들은 작년 국B에서 A로의 전환이 이득이 없다는 것을 여러 경로를 통해 알게 되었다. 지난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통계 자료에서 보듯이 올해는 문과생이 국B를 소신껏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엔 국B&rarrA로 시행착오를 하는 문과생들로 인해 이과생들이 국어에서 반사 이익을 봤다. 하지만 올해는 그런 변수가 없다는 것이다.또한 작년까지는 이과 수학, 과학 우수자를 우대하는 수시, 정시의 우선선발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우선선발 제도 자체가 없어지고, 수학, 과학 우수자는 특기자 전형에서나 극히 일부 있을 뿐이다. 따라서 201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이과생은 수학, 과학에만 몰두해서는 수능최저 기준 확보뿐만 아니라, 정시 표준점수에서의 고득점 확보에도 실패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국어, 영어의 중요성은 항상 문과생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 이유 때문에 올해는 특히 이과생에게도 국어와 영어가 매우 중요한 과목이 되었다. 그런데 영어는 이미 6월 모의고사에서 변별력 없음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가원은 11월 수능에서도 쉬운 영어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기자 회견장에서 공언을 했다. 국어는 2012년 5월에 실시된 변화된 수능의 예비평가 실시 이후 꾸준히 일정한 난이도를 유지하면서 그 변별력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한다면 올해 수능에서 국어의 중요성은 다른 해보다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그 외에도 의치대, 한의대는 수시 수능최저가 3과목 이상을 요구한다는 점, 정시에서는 문과든, 이과든 주요 대학의 경우 국수영탐 4과목의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한다는 점, 대다수의 주요 대학이 정시 수능 80~100% 반영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은 수능 국어의 중요성을 더더욱 부각시킨다. 올해 이과 국어A 성적 향상이 힘든 이유 어떤 분야에 몰두하는 사람이 많아질 경우, 그 분야는 레드오션이 된다. 문과 국어가 그렇다. 국어A로의 전환을 기피하기 때문에 올해는 문과 국B에 상대적으로 많은 문과 수험생이 몰릴 것이다. 그렇다면 이과 국어는? 이과 중상위권 수험생들이 국A에서 작년에 맛봤던 반사 이익이 사라지기 때문에 일단 점수 상승이 쉽지 않다. 또한 앞서 말한 국어의 중요성이 크다는 점을 알고 국어 학습에 더 비중을 두는 이과 수험생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과 국A의 점수 상승이 올해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올해 11월 수능 국어 예측? 개편 수능 이후 지금까지 5번의 평가원 주관 시험이 치러졌다. 조만간 실시되는 9월 교평 모의고사가 6번째가 될 것이며, 올해 수능은 7번째 시험이 된다. 예비평가를 포함한 6번의 시험 유형 속에는 7번째(수능) 시험 유형에 대한 답이 들어 있다. 이것을 치밀하게 분석한 수험생은 그리 많지 않다. EBS에 대한 분석보다 더 중요한 것은 11월 출제될 문제 유형과 유형별로 답이 될 수 있는 길을 아는 일이다. 그리고 수능시험과 가장 유사한 문제 유형을 가지고 실전 모의고사를 치름으로써 적응력을 극대화하는 일이다. 이 두 가지만 마지막에 잘 실천해도 최소 한 등급 이상은 점수가 오를 것이다. 로고스멘토 학원에서 이번 29일에 실시되는 설명회에서는 이러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다. 글 : 로고스멘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