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질 축소와 요실금-인티마레이저 시술 요즘 많은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으로 질이나 외음부가 늘어나 성적 만족도가 떨어져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을 받으려니 왠지 모를 두려움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이 새롭게 도입된 ‘인티마레이저’ 시술이다.인티마레이저는 2940nm ER.YAG레이저로 절개나 침습적 수술 없이 질벽을 좁혀주는 광열레이저다. 인티마레이저는 360도 회전을 통해 질벽 조직을 자극해 질벽 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질벽을 타이트하게 만들어 질성형(성감향상)은 물론 요실금까지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이전에는 CO2레이저나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해 박리하고 항문과 거근을 당겨 모아주는 수술법을 사용해 왔다. 반면에 인티마레이저는 간단한 레이저 조사 시술이기 때문에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통증이 거의 없다. 게다가 출혈이나 시술 후 통증도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다. 인티마레이저는 잘 고안된 냉각시스템과 안정된 출력으로 통증이 거의 없이 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변이 배출되는 현상이다. 성인 여성의 30% 정도에서 요실금을 호소하며, 분만 후나 노인층에서의 발생빈도는 더욱 높다. 요실금은 종양이나 기타 소모성 질환같이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요실금으로 인한 불편함과 수치심, 이로 인한 사회활동의 제약으로 점차 고립되어 가고 정신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인티마레이저 시술을 통해 수술을 하지 않고도 요실금의 공포에서 해방될 수 있다. 인티마레이저 시술이 필요한 여성은 질 성형술 자체를 두려워하는 여성, 배우자에게 알리지 않고 수술하기 원하는 여성, 수술 후 통증에 특히 민감한 여성, 많은 시간을 낼 수 없는 바쁜 직장인 여성, 출산으로 늘어진 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여성, 성생활 만족감이 떨어지는 여성, 성관계 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는 여성, 빈번한 성관계 및 유산 경험 등으로 질이 늘어난 미혼여성,냉대하증 치료나 요실금 수술을 요하는 여성이다.인티마레이저 시술은 10분 소요되며, 시술 후 7일 이후부터는 성 생활 가능하다. 시술은 1-2회 정도로 간편하다. 특히 폐경기 여성의 질 건조증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이는열에너지를 전달해 질벽내 세포증식을 가져와 질벽이 두꺼워져 기능이 향상된 결과다. 이러한 레이져 시술은 의료 과학의 발전의 정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경제적인 부담도 없으니 수술보단 기계로 말 못한 여러 질환을 간단히 치료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방이1동과 삼전동에 여성안심택배함 추가설치 송파구가 이용건수의 지속 증가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 ‘여성안심택배함’ 2개소(여의도순복음송파교회, 송파노인종합복지관)를 추가로 설치·운영 중이다. 더불어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이용건수을 자랑하는 송파여성문화회관에는 택배함을 추가 확충하였다고 밝혔다.‘여성안심택배함’은 택배기사를 사칭한 범죄에 두려움을 가진 여성들이 편한 시간에 안심하고 택배를 수령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또한 낮 시간에 직장에 근무하여 택배 수령이 힘든 인근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한 편의시설이기도 하다.이용방법은 택배 주문 시 수령지를 안심택배함 주소로 하여 신청하면 된다. 대신 주소 끝부분에 ‘여성안심택배함’을 기입해줘야 한다. 물품이 보관함에 도착하면 수령자 휴대전화에 문자로 물품이 보관된 사물함 번호와 인증번호가 전송되고 문자를 받은 수령인은 편한 시간에 택배를 수령하면 된다. 요금은 48시간 내 보관은 무료이나 이후 1일 초과할 때마다 1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되니 주의하여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스트 시스템(02-2627-5760, 1599-2740)이나 송파구청 여성보육과(02-2147-2790)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송파 주민들, 지금 떨고 있나요? 요즘 어딜 가나 싱크홀(Sink Hole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되어 생긴 움푹 팬 웅덩이)과 동공(洞空 겉에선 안 보이는 도로 밑의 구멍) 이야기다. 애들 입에서도 “동공이 무서워 그쪽으로 가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지경. 차를 타고 가다가 혹은 길을 걷다가 갑자기 땅이 훅 꺼져버리면 어쩌나 하는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사실, 싱크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무분별한 도심개발의 결과로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견된 씽크홀만 53개. 하지만 잇달아 송파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는 싱크홀과 동공은 TV나 라디오에서 언급되는 뉴스가 아닌 생활 속 불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석촌지하차도 동공9호선 실드공사가 원인, 제2롯데월드와는 무관 현재 송파구에서 발견된 싱크홀과 동공은 모두 9군데. 지난 6월 29일 방이동에서 직경 60cm의 싱크홀이 발견된 후 방이동과 석촌동, 그리고 잠실종합운동장 동문 앞에서도 싱크홀이 발견됐다. 지난달 21일 방이사거리 인도에서 발견된 싱크홀이 마지막. 주민들에게 커다란 불안감과 공포의 엄습은 지난 8월 5일 석촌동 석촌지하차도에서 직경 2m50cm의 대형 동공이 발견되면서부터다.싱크홀이 발견되기 이전부터 제2롯데월드를 둘러싼 갖가지 루머들이 떠돌았던 터라 싱크홀의 잇단 발견은 주민들에게 공포감을 조성시키기에 충분했다.이해경(47세 잠실본동)씨는 “석촌호수에 물이 줄어들어 밤마다 수십 톤의 물을 퍼다 붓는다느니, 어느 아파트에선 주민들도 모르게 공사가 진행됐다느니 등 여러 소문이 난무하는 가운데 직접 눈에 띄는 문제점이 발견되니 덜컥 겁이 난 게 사실”이라며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이유와 해결책 등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석촌지하차도에 대형 싱크홀이 발견된 다음날인 8월 6일, 서울시 공무원과 외부전문가 10여 명이 원인조사를 시작했다.28일, 서울시는 석촌지하차도에서 발견된 총 7개의 크고 작은 도로함몰과 동공에 대한 민간 조사위원회의 원인조사 결과와 복구 계획을 밝힌 「서울시 도로함몰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민간 조사위원회가 추정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한 결과 석촌지하차도 동공 원인은 지하철 9호선(919공구) 실드공법(지반 내에 실드라고 하는 강제의 통 또는 틀을 추진시켜 터널을 구축하는 공법)터널공사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의 제2 롯데월드 공사는 동공 형성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실드공법으로 공사 중인 다른 곳은 동공 등 이상 징후 없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서울시는 연평균 681건이 발생하고 있고 매년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도로함몰과 관련, 노후 하수관 등 주요 발생 원인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특별대책을 마련해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은 불안, 상인은 울상서울시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인근 주민들의 불만과 불안은 커져만 가고 있다. 특히 상업에 종사하는 주민의 경우 매출이 급감하면서 어디에 하소연을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실정이다. 석촌지하차도 주변의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더욱 심각하다. 주변 건물과 도로를 정밀하게 계측한 결과 안전하다는 서울시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민과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싱크홀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불만은 더욱 크다. 지하차도 양방향으로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있어 유턴차량이 꼬리를 물고 주택가 주변으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 20년 넘게 석촌동 주택에 살고 있는 유모씨(68세, 여)는 “70평생을 살았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다. 그렇다고 살던 곳을 떠날 수도 없고, 방송에서는 날마다 싱크홀 뉴스가 나오는데 불안하긴 하지만 어쩔 방법이 없으니 답답할 뿐이다”며 “집 앞으로 차들이 많이 다니니 좁은 길 건너는 것도 쉽지 않다”고 불안한 심정을 토로한다. 주변 상인들의 불만은 더 심각하다. 10년째 석촌역 지하차도 진입로 바로 옆에서 불고기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상규씨. 이곳은 주차장이 갖추어진 큰 규모의 음식점이어서 인근 주민보다는 멀리서 찾는 손님이 많다. 여름철 특수를 누려야하는 시기지만 전년도 8월 매출과 비교하면 30%이상 매출이 급감한 실정이다. “지역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손님들이 아예 접근조차 안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 곳 뿐만 아니라 주변의 상가 대부분이 힘든 상황이다. 원인규명도 중요하지만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져서 정상영업이 가능해져야하는데 조만간 일부라도 개통을 하겠다고는 하지만 현재 공정으로 봐서는 그마저도 힘들어 보인다”는 김씨의 설명이다. 전체적인 경기침체로 수익이 예년만 못하지만 싱크홀 발생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라는 것이 김씨의 입장이다. 언론의 보도에 대한 주민의 불만도 많다. 싱크홀과 동공이 발견되면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하게 복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야하는데 책임소재와 위험성만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는 것. 석촌역 주변에서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50세, 여)는 “과대보도하고 있는 언론의 책임이 90% 이상이라고 본다. 하루도 뉴스에서 싱크홀에 대한 보도가 나오지 않는 날이 없다. 연일 계속되는 보도에 주민은 물론이고 온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제2롯데월드 건설로 인한 루머에 석촌역 지하차도의 동공까지 겹쳐지면서 부동산 거래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서울시는 주민의 불안이 더 커지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언론의 보도 또한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김씨의 주장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올해는 특히 수능 국어가 중요하다고? 수능 국어 A/B형 표준점수에 대한 이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9월 모의고사 시기가 되면서 국어, 수학의 B형을 A형으로 전환하는 데 대한 문의가 종종 있다. 수학은 5등급 이내를 기준으로 하여 등급 간 7~17점까지 차이가 난다. 그리고 B&rarrA로의 전환과 함께 1~3등급이 상승한다. 평균 2등급 상승을 가정할 때, B형 응시자에게 주는 10% 가산점을 포기하더라도 수학 4등급 이하의 이과생이 수학A로 전환하는 순간 수학에서만 10점 안팎 또는 그 이상을 표준점수의 이득을 보게 된다.하지만 국어는 등급 간 표준점수의 차이가 5등급 이내를 기준으로 할 때, 10점을 넘지 못한다. 또한 점수는 둘째 치더라도 수학과 달리 국어는 B&rarrA로 전환을 한다 하더라도 한 등급 이상의 도약이 힘들다. 문과생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국어영역의 핵심 해법인 논리사고력 면에서 문과생이 이과생을 쉽게 뛰어넘지 못한다. 그렇다면 국어의 경우 문과생이 종종 택하는 B&rarrA로의 전환은 백해무익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2015 수능 국어의 중요성 급증의 이유 올해 고3 이상의 문과생들은 작년 국B에서 A로의 전환이 이득이 없다는 것을 여러 경로를 통해 알게 되었다. 지난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통계 자료에서 보듯이 올해는 문과생이 국B를 소신껏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엔 국B&rarrA로 시행착오를 하는 문과생들로 인해 이과생들이 국어에서 반사 이익을 봤다. 하지만 올해는 그런 변수가 없다는 것이다.또한 작년까지는 이과 수학, 과학 우수자를 우대하는 수시, 정시의 우선선발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우선선발 제도 자체가 없어지고, 수학, 과학 우수자는 특기자 전형에서나 극히 일부 있을 뿐이다. 따라서 201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이과생은 수학, 과학에만 몰두해서는 수능최저 기준 확보뿐만 아니라, 정시 표준점수에서의 고득점 확보에도 실패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국어, 영어의 중요성은 항상 문과생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 이유 때문에 올해는 특히 이과생에게도 국어와 영어가 매우 중요한 과목이 되었다. 그런데 영어는 이미 6월 모의고사에서 변별력 없음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가원은 11월 수능에서도 쉬운 영어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기자 회견장에서 공언을 했다. 국어는 2012년 5월에 실시된 변화된 수능의 예비평가 실시 이후 꾸준히 일정한 난이도를 유지하면서 그 변별력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한다면 올해 수능에서 국어의 중요성은 다른 해보다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그 외에도 의치대, 한의대는 수시 수능최저가 3과목 이상을 요구한다는 점, 정시에서는 문과든, 이과든 주요 대학의 경우 국수영탐 4과목의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한다는 점, 대다수의 주요 대학이 정시 수능 80~100% 반영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은 수능 국어의 중요성을 더더욱 부각시킨다. 올해 이과 국어A 성적 향상이 힘든 이유 어떤 분야에 몰두하는 사람이 많아질 경우, 그 분야는 레드오션이 된다. 문과 국어가 그렇다. 국어A로의 전환을 기피하기 때문에 올해는 문과 국B에 상대적으로 많은 문과 수험생이 몰릴 것이다. 그렇다면 이과 국어는? 이과 중상위권 수험생들이 국A에서 작년에 맛봤던 반사 이익이 사라지기 때문에 일단 점수 상승이 쉽지 않다. 또한 앞서 말한 국어의 중요성이 크다는 점을 알고 국어 학습에 더 비중을 두는 이과 수험생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과 국A의 점수 상승이 올해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올해 11월 수능 국어 예측? 개편 수능 이후 지금까지 5번의 평가원 주관 시험이 치러졌다. 조만간 실시되는 9월 교평 모의고사가 6번째가 될 것이며, 올해 수능은 7번째 시험이 된다. 예비평가를 포함한 6번의 시험 유형 속에는 7번째(수능) 시험 유형에 대한 답이 들어 있다. 이것을 치밀하게 분석한 수험생은 그리 많지 않다. EBS에 대한 분석보다 더 중요한 것은 11월 출제될 문제 유형과 유형별로 답이 될 수 있는 길을 아는 일이다. 그리고 수능시험과 가장 유사한 문제 유형을 가지고 실전 모의고사를 치름으로써 적응력을 극대화하는 일이다. 이 두 가지만 마지막에 잘 실천해도 최소 한 등급 이상은 점수가 오를 것이다. 로고스멘토 학원에서 이번 29일에 실시되는 설명회에서는 이러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다. 글 : 로고스멘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제4장 정보의 비대칭, 그 권력 ‘정보의 비대칭’이라는 말은 지적인 노동을 중시하는 사회일수록 정보를 많이 가진 자가 정보를 적게 가진 자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증대시킨다는 사회 현상을 설명하는 말이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가 이 단어에 함축되어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정보를 많이 가진 자들이 정보가 적은 수험생이나 학부형들에게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 현상은 심각하다. 어느 사회학자가 한국의 교육과 무속 신앙의 공통점을 논의한 적이 있는데 실제 한국 사회에서 교육은 신분 상승과 행복을 비는 구복 신앙 수준이다. 그러다 보니 한국 교육계는 엄청난 규모의 자본이 움직이고 있고 그 상황에서 여러 이익 단체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왜곡된 정보를 전파하는데 여념이 없다. 그래서 여러 입시 설명회를 다닌 학부형으로서는 혼돈스럽다. 이 단체의 주장과 저 단체의 주장이 엇갈려 결국은 시중에 떠도는 소문에 의지하여 잘못된 입시 전략을 짜는 허망한 일을 하게 된다. 실제 상담을 하다보면 온갖 입시 전략에 휘둘려 입시에서 크게 낭패를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입시 전략을 짜는데 지켜야 할 원칙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대처법 1.대입시보다 내 자녀의 특성 이해하기 실제 입시 상황에서 내 자녀에게 알맞은 입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옛날에는 획일적인 입시였기 때문에 학력고사나 수능 점수만으로 모든 판단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내신, 수능, 스펙, 논술, 면접 등 매우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획일적 잣대에서 평가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하겠다는 논리다. 일부 학부형들은 획일적이었던 옛날의 제도가 더 타당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시대의 변화에 적합하지 않은 평가다. 교육은 획일적 잣대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개인의 특성이 다 다르니까 획일적 평가는 인간을 중시하는 시스템은 분명 아니다. 현재의 입시 요강이 워낙 다양해서 극단의 경우 이과 학생 중 국어 5, 6 등급이 나오거나 문과 학생의 경우 수학이 5, 6 등급이 나와도 명문대 진학이 수월한 경우가 허다하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모르고 획일적 사고만 갖고 자녀 교육에 몸살을 앓는다. 그래서 내 자녀가 어떤 분야를 잘하고 어떤 분야를 못하는지 파악해서 그 능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어떤 단체에서 최고의 입시 전략이 있다고 해도 내 자녀에게 맞지 않는다면 무의미하다. 입시의 부분적 현상보다 내 자녀의 본질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처법 2.입시 설명회를 비판적으로 듣기 - 대학 입학처를 활용하라. 한국 사회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의 근저에는 자본의 논리가 바탕에 깔려 있다. 교육 분야도 마찬가지다. 대학교, 고등학교, 입시 기관, 학원 모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여러 제도와 방법을 동원한다. 그러다 보니 내신을 가르치는 학교나 내신 중심의 학원은 내신을 제일 중요시하고 종합 학원과 국영수 학원들은 수능만이 살길이라고 외친다. 논술학원은 논술로 대박이 난다고 광고하고. 이런 상황에서 학부형과 수험생은 매우 혼동스럽다. 이럴 때 가장 정확한 곳은 대학 입학처다. 모든 정보를 대학 입학처에 문의해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지금 각 대학의 입학처는 고객(?) 확보에 매우 열정적이므로 문의하면 정말 친절하다. 그런데 이 때 여직원 수준에게 상담해서는 안 된다. 전문 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는 것도 좋다. 표면적 입시 요강은 정부의 요구사항에 맞춘 전시용 행정에 불과하다. 대학 입학처와 친하면 매우 좋다. 그러면 가장 왜곡이 심한 내신의 허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대처법 3.포기할 것은 포기해라. 앞에서 설명했듯이 현재 입시 요강은 소품종 대량 생산 방식이 아니라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이라 개개 학생의 기호에 맞는 입시 전형이 매우 많다. 그래서 어느 특정 분야를 매우 잘하면 그 분야에 맞도록 교육하면 아주 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수학과목에 아무리 노력해도 3등급 이상의 점수가 어려운 아이라면 수학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 물론 수학이라는 학문적 특성, 추상화와 논리적 사고력 향상을 노린다면 끝까지 해야겠지만 대학 진학이 목표라면 수학을 아주 못하는 학생에게 수학을 계속 강요하면 본인과 부모 모두에게 현명한 방식은 아니다. 잘하는 분야를 장려하는 것이 교육의 원리이니 자신감을 갖도록 잘하는 분야를 더욱 분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 자녀의 깜냥은 한정적인데 모든 것을 다 잘하라고 다그치면 경제적 가정적 갈등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 자녀에게 맞지 않은 전략을 짜고선 자녀에게 전술만 익히라고 강요하는 것은 무능한 지휘자 아래에 고생하는 병사를 양성하는 것과 같다. 그런데 이런 논리에 공감하지 못하고 여전히 ‘서울대를 가려면 모든 것을 다 잘해야 해’라는 생각에 파묻힌 엄마는 정보의 비대칭, 학벌 권력, 인간의 수량화 등에 몰입한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그리고 진정 자녀를 사랑하는지 의문을 가져 보자. 다음 주부터 2부. ‘게임과 스마트 폰에 빠진 자녀 구출하기’가 연재됩니다. 1장 - 오덕후의 위기 2장 - 잘 놀아야 잘 산다 3장 - 게임에 빠진 자녀에게 철학적 사유로 구출하기 14장 - 게임에 빠진 자녀에게 철학적 사유로 구출하기 2 글 : 이성구 선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청능치료와 보청기의 선택 소리는 크게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자신의 귀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지 않았거나 적절한 보청기 소리조절을 받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보청기는 전문청능사에 의해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하여 내 귀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최소 1~3개월의 적응기간 동안 정확한 보청기 조절을 받아야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보청기 착용시기를 놓치면 아무리 비싼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소리만 들리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게 됩니다. 이는 달팽이관 안의 모세포가 많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귀가 잘 안들리기 시작했을 때 빨리 보청기를 착용하여야 이런 현상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자신의 귀에 맞게 조절하는 피팅과정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청기는 외이나 중이에 이상이 생겨서 청력이 나빠지는 전음성난청과 노화나 소음 속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겪는 감각신경성난청의 보청기 선정과정 및 피팅과정은 분명히 다릅니다. 또한 귀에 염증이 심하거나 손이 불편하신 분, 귀 모양이 기형이신분 등 모두를 다 확인해 그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주로 조용한 곳에 계시는 분과 시끄러운 환경에 계신분, 직업에 따른 환경이 다르므로 보청기 선택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들에 의해서만 가능하므로 보청기 구매시 반드시 확인해야할 부분입니다. 단순히 가격 할인만으로 보청기를 선택하셨을 때는 개개인에 맞는 보청기를 착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보청기의 평균수명인 5년 동안 귀가 더나빠졌을 때까지 판단하여 조절가능한 보청기를 선택해야함에도 그렇지 못하신 분들이 많고 결국 보청기를 2~3년 만에 또다시 구매해야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귀가 많이 나빠져서 보청기를 착용해도 알아듣는 게 힘드신 분들은 청능치료도 함께 받으셔야 합니다. 청능치료는 보청기 적합뿐만 아니라 음소, 음절, 단어, 문장을 구분할 수 있게 지속적인 훈련을 하는 것으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연세가 많이 드신 분들도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강동, 송파지역에서 보청기 센터로는 유일하게 강동교육지원청에서 지정한 특수교육대상자 청능치료기관입니다. 강용구 원장청각학석사청능사독일지멘스보청기송파센터02-404-82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손주돌보기에 적극 나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이야기 요즘 어르신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꼭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황혼육아’에 관한 것이다. “봐줘? 말어?”손주가 태어나기전부터 은근히 고민이 된다. 게다가 매스컴에서는 연일 황혼육아로 인한 자녀와의 갈등, 육체적 고통 등 부정적인 면을 다룬 보도가 많아 정말 저렇게까지 힘들까하고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듯이,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해 보자’며 적극적로 손자, 손녀의 육아에 참여하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늘고 있다. 손자 손녀가 태어나기 전부터 육아서적도 찾아보고, 인터넷도 배우고, 더욱 적극적인 분들은 기관에서 ‘손주 돌보기’같은 프로그램을 수강해서 듣기도 한다. 여기 손주돌보기에 적극 나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늦은 나이에 육아를 담당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살펴보도록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다니 너무 설레요!리포터는 지난 18일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마련한 ‘손주돌보기’라는 프로그램 첫 수업을 함께 했다.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신청하여 육아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열기가 대단했다. 요즘 할아버지들이 쓴 육아서적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래서 일까 드문드문 할아버지 수강생도 보여 손주사랑에 이제 할아버지도 동참하는 시대가 되었음을 실감하였다. 부부가 함께 이 수업을 듣는다는 황순철(만 65세, 석촌동) 할아버지도 곧 친손주를 맞이한다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일하는 며느리를 대신해서 우리 부부가 손주를 돌볼 계획입니다. 저도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도울 생각입니다.” 손자바보임을 자칭하는 방송인 이계진씨는 ‘똥꼬할아버지와 장미꽃 손자’라는 책에서 ‘강보에 싸인 손자를 보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 내 아이가 나은 아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이라며 첫 손자를 맞이했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첫 손주를 곧 맞이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마냥 설렌다며 손꼽아 손주가 태어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식 키우며 아쉬웠던 점 많아 손주에게는 더 잘 해 주고 싶어요젊었을 때는 먹고 사느라 바빠 아이 키우는 기쁨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다는 어르신들이 많다. 하지만 양육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에서 벗어난 지금은 온전히 아이에게만 집중할 수 있어 내 아이 키울 때는 몰랐던, 하루하루 커가는 손자손녀의 모습이 너무나도 신기하고 예쁘다고 한다. 육아에 적극 나선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한목소리로 내 아이 키우며 겪었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손자에게는 더 잘해주고 싶다고 한다. “아이를 직접 길러본 엄마들만 알죠. 육아는 정말 힘듭니다. 내 딸도 얼마나 힘들까 싶어 적극 도와 줄 생각입니다. 그리고 내 아이 키울 때는 책만 열심히 읽어주고 운동을 많이 시키지 않은 게 지금도 후회돼요. 그래서 손주에게는 신체활동을 많이 시키고 싶어요. 바깥에서 많이 놀아줄 생각입니다.” (김정민, 만 54세)“아동복지를 전공했음에도 아이 키우는 일은 힘들었어요. 가정과 일을 병행해야 해서 딸에게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 부족한 엄마였죠. 손주에게는 자장가도 불러주고 많은 시간을 투자할 생각입니다. 딸에게도 육아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라고 워킹맘 선배로서 조언하고 있어요.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먹고 자라거든요.” (서윤희, 만 51세) 요즘 육아 너무 어려워요! 며느리, 딸을 대신해서 육아를 담당하겠다고 나서긴 했지만 오래전 일이라 아이를 어떻게 키웠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요즘은 육아용품도 다양하고 풍속도 많이 달라져 걱정이라는 할머니들이 많다. 손주돌보기 수업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수강 신청을 했다는 안혜경(만 56세)씨는 “딸이 미국에 사는데 곧 출산해요. 제가 가서 산후조리를 해주고 올 생각인데 말도 안 통하는데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돼요.”라며 교수님께 이것저것 궁금한 점을 묻기 바빴다. 육아를 도와주기로 결심한 분들 가운데서도 수유법, 분유타기, 목욕시키기, 이유식 만들기 등 예전과 많이 달라진 육아법 때문에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다. 그리고 직접 육아에 나서다보면 자녀와 육아방식, 교육관등의 차이로 갈등을 겪는 경우도 종종 있게 된다.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혜진 교수는 일단 자녀의 육아방식을 존중하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 무조건 틀렸다 하지 말고 “내 생각에는 ~” 하고 좀 더 부드럽게, 솔직하게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갈등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휴식시간 정하고 노부부가 함께 육아에 참여해야 마음은 앞서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연세에 육아는 육체적으로 상당히 힘든 일이다. 육아를 담당하기로 결정하였다면 몇 가지 수칙을 정하여 지키는 게 가족간의 갈등을 줄이고 오래도록 손주를 돌보는데 도움이 된다. 김 교수는 행복한 황혼육아가 되려면 반드시 본인의 휴식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루 중에 아이 보는 시간을 정해놓고 조금이라도 내 시간을 갖도록 하고, 일주일 가운데 쉬는 날을 정해 꼭 쉬도록 귄장한다. 피로가 누적되면 질병으로 이어지고 적정한 휴식이 없으면 정신적 스트레스도 쌓이게 되어 나중에 더 큰 갈등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할머님들 가운데 손주돌보느라 남편인 할아버지에게 소홀하여 부부 불화가 생기는 경우도 있음으로 산책시 유모차를 밀어주거나 말벗이 되어주는 등 작은 일이라도 할아버지도 함께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 연세 때는 뼈가 약함으로 허리, 무릎과 같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다시 아이를 키우는 기쁨과 행복황혼육아로 가족간의 갈등이나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도 많지만, 반면에 내 자식에게 도움이 되고 예쁜 손주의 미소와 손짓에 노후에 다시 삶의 활기를 찾게 되었다며 황혼육아를 적극 권장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많다. 은퇴 후 인생 2막, 외손주를 키우며 느낀 기쁨과 행복을 육아서로 발간한 한 할아버지의 말씀처럼 “세상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행복이 다시 아이를 키우는 것”이라며 노년의 육아는 젊어서 일하느라 바빠 가정에 무심했던 할아버지 세대의 감성까지도 촉촉이 적시고 있다. 다만 본인의 체력을 고려하고 자신의 삶도 유지할 수 있는 적정선에서 가족간의 합의를 먼저 이루는 것이 행복한 노년의 육아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도움말김혜진 교수(손주돌보기 담당, 간호학전공)육아서적 ‘하찌의 육아일기’, ‘똥꼬할아버지와 장미꽃 손자’,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고령 임신의 위험성 최근 시대적 변화에 따라 초혼 연령이 늦고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결혼하고도 아기를 늦게 갖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첫 출산 연령도 늦어지는 추세이다. 35세 이상 고령 임신일수록 임신 합병증 위험도가 증가한다. 노산일수록 증가하는 기형아 발생률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다운증후군 같은 기형아 발생률이 높아진다. 출산할 때 산모의 나이가 25세이면 3000명당 1명, 35세이면 360명당 1명, 45세일 때는 30명당 1명으로 증가한다. 다운증후군은 성인 시 평균 지능이 IQ 20-50 정도로,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생식 세포의 노화로 인해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고령 임신 시 높아지는 임신 합병증산모의 나이가 많아지면 자연 유산율이 높아진다. 만 30세 미만 산모의 자연 유산율은 5% 정도지만 30대 후반에는 16%, 40대 이후에는 해마다 10-20%씩 증가한다. 또한 특별한 원인 없이 혈압이 높아지고 단백뇨, 부종이 나타나는‘임신 중독증''위험 또한 증가한다. 임신 중독증은 전체 산모 사망의 15% 정도의 원인이며, 전 세계적으로 5만 명의 산모가 사망하게 되는 심각한 질환이다. 나이에 따라 감소되는 가임 능력난소는 30세 이후부터 노화되기 시작하여 시간에 따라 가임 능력이 급격히 감소한다. 가임 능력은 20-24세에 가장 높으며 이후 서서히 낮아진다. 35세 부터는 빠른 속도로 난소 기능이 저하되어 35-39세가 되면 20-24세에 비해 수태 능력이 26-46% 낮아진다. 40-45세가 되면 수태 능력이 95%이상 낮아진다. 고령 임신일수록 불임, 난임이 많아진다. 임신 연령의 고령화 변화에 따라 생식의학 기술이 발달하고 있지만, 시험관 아기나 인공 수정을 하는 것보다 가급적 건강한 임신을 위해 35세 이전에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현대 사회의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결혼과 임신을 미루고 있다면 고령 임신(산모의 연령이 35세 이상이면‘고령 임신’이라 한다)의 위험성과 합병증에 대해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나이가 많아지면 생물학적 나이증가에 따른 난소기능의 지속적 저하 때문에 예기치 못한 불임, 난임으로 난관을 겪을 수 있다. 임신이 되더라도 고령 임신으로 인한 기형아 발생, 임신 중독증 등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가급적 35세 이전에 결혼과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리라 사료 된다 (참조. Seroff 내분비학, Williams 산과학). 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송파구, ‘시민명예 노동옴부즈만’ 운영 송파구가 시민명예 노동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근로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달 23일 서울시가 위촉한 ‘제2기 시민명예 노동옴부즈만’ 사업의 일환.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명예직으로, 노동 분야 지식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근로자들에게 무료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25명의 민간노동전문가들은 자치구별로 1명씩 배치된다. 송파구민이라면, 앞으로 2년간 중앙노무법인(테헤란로 311/선릉역 5번 출구) 김순호 노무사에게 무료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장상담 및 전화상담 모두 가능하며, 사전에 유선으로 문의하면 편리하다.(다산콜 120 중앙노무법인 02-556-5926)구관계자는 “경험 많은 노동 분야 전문가에게 무료로 구제절차를 안내받고, 사후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명예 노동옴부즈만을 찾아가면,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노무 상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나 서울시 경제진흥실(http://economy.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송파구청 일자리지원담당관 02-2147-30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곽상원 개인전 <헤엄치는 새> 곽상원 개인전 <헤엄치는 새>가 2015년 1월 5일까지 갤러리 이마주에서 열린다. 헤엄치는 새라는 시적 전시제목은 낯선 곳에 던져진 실존적 존재, 상황에 대한 비유다. 곽상원 작가는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주변의 상황들에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기도 하고 반대로 대상들과 심리적인 거리를 두면서 그것들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되짚어 보며 가상의 망원경을 이용한다. 그 대상들을 망원경을 통해 바라보며, 집단 안에 속하지 못한 익명성을 띈 존재들에 주목하고, 그 집단에 감정 이입을 하여 작가 스스로 거리를 방황하거나 배회하면서 조우한 상황에서 떠오른 이미지들을 그린다. 곽상원의 풍경에는 인적이 없고 인적이 있어도 미미하며, 인간이라는 것만 표시될 뿐 철저한 익명성이 특징이다. 정처 없이 배회하는 그의 시선이 머무는 장소는, 자연 그 자체도 본격적인 도심도 아니다. 말하자면 곧 중심이 되어 번영을 구가할 것이라 기대되는 주변부이다. 우리가 사는 곳을 바라보는 곽상원의 낯선 시각은 자연에 거슬러 인간을 중심에 놓는 도시에는 인간이 없고, 인간이 없는 주변부는 중심이 되기 위한 과도기적 상태를 나타내고, 그의 어둡고 낯선 풍경들은 획일적 도시계획에 대한 대안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문의 02-557-195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