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단 하나 뿐인 2015년 달력 도전 송파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2015 새해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을 연다. 오는 20일까지 장지동 자원순환공원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어린이들이 직접 ‘나만의 달력’을 만들어보면서, 창의력과 기발함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송파구 자원순환공원’을 둘러보며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배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내 유치원(7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이라면 신청가능하다. 원하는 일자별로 오전?오후 각각 40명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클린도시과(02-2147-3964)로 문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5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가는해 오는해 2014 GAC 제야음악회 2014년 영원히 기억 될 특별한 마지막 순간, 강동아트센터 ‘가는해 오는해 2014 제야음악회’가 12월 31일 밤 10시부터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펼쳐진다.약 140분 동안 진행될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과 실력파 뮤지컬 배우 소냐, 윤형렬 그리고 박상현 지휘가 이끄는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이 아름다운 선율로 무대를 채우게 된다.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경기병서곡’과 카발렐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연주로 음악회는 시작되며 송영훈의 첼로 연주와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의 ‘대장간의 합창’ ‘히브리 노예의 합창’으로 제야를 향해 달려가게 된다. ‘레미제라블’ 하이라이트와 뮤지컬배우 윤형렬과 소냐의 ‘춤춰라 에스메랄다여’ ‘사랑의 맹세’, 그리고 듀엣 무대에 이어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공연까지 무대에 오른다. 대망의 2015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함께 하는 것으로 음악회는 마무리된다. 아름다운 클래식으로 2014년도를 차분하게 마무리하고, 가슴 설레는 뮤지컬 넘버로 희망찬 2015년을 맞이하는 것을 어떨까.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클라리넷 선율과 떠나는 세계일주 음악극 <레봉백> 12월 29일 오후 8시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라리넷 앙상블 무대가 펼쳐진다.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백(Les Bons Becs)의 80분간의 세계일주>. 이름만큼이나 특별한 프랑스 클라리넷 앙상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4명의 클라리넷 연주자와 1명의 타악 연주자로 이루어진 레봉백은 가면과 닭 벼슬을 쓰고 클래식 연주를 할 만큼 파격적이고 재기발랄한 그룹이다. 때문에 일반적인 클래식 음악이 어렵게 느껴지는 관람객, 혹은 연말 재미있는 공연 선물을 찾고 있는 가족 관람객이라면 이번 공연이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단순히 악기만을 연주하는 공연이 아닌 극의 요소가 가미되어 80분간의 공연시간이 지루할 틈이 없다.레봉백은 관객들과 함께 클라리넷 선율로 세계일주를 떠난다. 레봉백은 세계 여러 대륙의 다양한 형태의 음악들을 멤버들 각자가 자신만의 색깔로 녹여내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때문에 관람객들은 음악으로 세계 일주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보다 개성 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5명의 연주자들은 실제로 각자의 악기를 가지고 인도, 아프리카, 남아페리카를 거쳐 로마, 이스탄불, 뉴욕, 런던을 직접 방문하여 무대를 실현하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또한 이번 공연은 ‘음악극’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뛰어난 연주실력 이외에 극의 표현을 위한 연기력도 필요하다. 따라서 연주자들은 개인적으로 연기와 춤 레슨까지 받았다. 이런 노력으로 연주, 연기, 춤 삼박자가 잘 어우러진 작품이 만들어 지게 되었다.클래식 악기인 클라리넷을 연주하지만 레봉백의 음악적 스펙트럼은 넓다. 베르디에서부터 1900년대 미국의 대표적 작곡가 조지 거슈윈, 헤비메탈 그룹 레드 제플린 그리고 세계가 사랑하는 밴드 비틀즈에 이르기까지 음악의 장르적 경계를 허물고, 무대 위 그들만의 색깔로 재창조 해낸다. 문의 02-440-05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다양한 작가들이 모여 이루는 하모니 지난 6일 강동 리사이클아트센터가 고덕동에 있는 강동 재활용센터 내에 문을 열었다.강동 리사이클아트센터는 대한민국 최초의 재활용 복합 아트센터라는 의미를 가진다. 강동 재활용센터의 아트샵과 2층의 오픈 창작스튜디오를 찾았다. 업사이클은 새로운 창조, 혹은 재탄생강동 리사이클아트센터 1층에 있는 아트샵은 2층에 상주하는 작가들 외의 작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2층에는 모두 21명의 작가가 15개의 부스에서 오픈 창작 스튜디오의 형태로 각기 다른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곳의 작가들은 단순한 창작활동 뿐만 아니라 폐가구나 폐가전제품, 한번 쓰고 버리는 종이나 유리 등 수명을 다하거나 못 쓰는 재료를 활용해 예술적 가치로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업사이클 작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업사이클은 새활용이라고도 하는데 upgrade와 recycle이 합쳐진 말이다. 리사이클이 재활용이라면 업사이클은 말 그대로 버려지는 물건을 이용해 전혀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유도영 작가는 버려진 TV나 컴퓨터 등의 부품을 이용해 부엉이나, 코끼리, 호랑이 얼굴 등의 벽걸이 장식품을 만든다. 유도영 작가의 손끝에서 버려진 전기선은 사람의 머리카락이 되고 못 쓰게 된 호스는 코끼리 코가 되어 보는 사람을 미소 짓게 만든다. “보는 분들이 재미 있다고들 한다. 주로 폐가전제품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데 겉만 보면 못 쓰는 물건 같지만 하나하나 뜯어 놓고 보면 무한한 형태가 나온다.”고 유 작가는 말한다.작가의 유쾌한 상상력과 버려진 물건이 만나니 전혀 새로운 예술작품이 탄생해 뜻하지 않은 즐거움을 준다. 유 작가는 앞으로 이 공간에 대한 바람이 있다. “공간은 작지만 이 곳에서 늘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간 이라는데 낯설음도 있지만 처음으로 시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강나래 작가는 버려지거나 사용하지 않아 잠들어 있는 와인 병이나 깨진 유리조각에 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강 작가는 폐유리를 이용해 보석처럼 빛나는 쥬얼리나 캔들, 벽걸이 장식과 같은 생활소품 등을 만든다. 강 작가는 말한다. “업사이클이나 리사이클로 만든 제품이나 작업을 봤을 때 누군가 사용했었다는 데에서 오는 거리낌이 없었으면 좋겠다. 다른 재료와 똑같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시선을 가졌으면 한다.”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강동 리사이클아트센터에서는 오픈 창작 스튜디오의 작가들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수공예강좌를 열어 재활용수공예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문대왕 대표이사는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하루 내방객이 200~300명일만큼 반응이 좋다. 교육에 대한 문의도 많다. 재활용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복합예술체험교육기관이고 제작과 판매, 전시와 교육이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원스톱시스템도 처음이다 보니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것 같다. 누구나 와서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한다.강동 리사이클아트센터에서 작가들은 공간과 폐자원 재료를 공유하며 안정적인 작업실과 판매장을 얻고 주민들은 전시와 교육 쇼핑 장소를 제공 받는다. 더 나아가서는 지역의 폐자원을 지역 내에서 소비해 자원의 절약과 환경 보존이라는 큰 뜻을 실천하고 있다. 강동 리사이클아트센터가 강동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그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보청기 결산세일'' 실시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원장 강용구)에서 ''2014 보청기 결산세일''을 진행한다.2014년 한 해 동안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상품을 선정해 연말연시에 판매하는 이번 결산세일은 12015년 1월까지 이어진다.특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결산세일 보청기 제품은 귀속형 제품과 귀걸이형 제품으로 귀속형은 16채널로 독일 지멘스 보청기의 인기 베스트 제품이다.귀걸이형은 초소형(RIC) 제품으로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결산세일에 대한 자세한 상담과 문의는 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로 하면 된다.문의 02-404-82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입시성과, ‘진학지도 시스템’에 답 있다 100년 전통의 보성고는 우리 지역 일반고 가운데 명문대 합격생 수가 선두권이라 학생, 학부모들의 기대치와 선호도가 높다. 전교생의 입시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진학지도부를 찾았다. 2014학년도 의학계열 합격생 26명, 2013년 18명, 2012년 26명. 보성고는 일반고 가운데 의대 합격생이 많은 편이다. 2014년도 주요 대학 합격생은 서울대 7명, 고대 35명, 연대 31명, 카이스트 2명, 서강대 19명, 성대 14명, 한양대 27명이다.“학생, 학부모들은 대학과 전공과목을 선택할 때 대학 브랜드 보다는 졸업 후 취업, 진로까지 염두에 두고 철저히 전공 중심으로 선택하는 분위기입니다. 학교의 진학지도 역시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라고 박형송 교감은 설명한다. 재학생, 졸업생 진학 실적 DB화, 체계적인 입시 지도요즘 학생, 학부모들이 고교를 선택할 때는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분석, 학생들의 진로 로드맵에 맞춘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지 여부가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입시 트렌드 변화를 감지한 보성고도 발빠르게 움직이는 중이다.“우리 학교는 성적 향상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진학지도부, 창의체험부, 과학정보부, 연구부 등 각 부서별로 역할분담과 연계가 체계적이며 교사 개개인의 업무 롤이 분명합니다. 시스템화된 입시지도가 강점이지요”라고 배영준 진학지도부장이 설명한다. 입시는 데이터와 정보 싸움. 보성고는 다른 학교 보다 한발 앞서 모든 진학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체계적으로 전산 관리하고 있다. 수시 비중이 높아지면서 졸업생들의 진학 자료는 고3생을 입시 지도할 때 유용하게 활용된다.“졸업생의 3년간 치른 모든 모의고사 성적과 수능성적, 내신등급, 진학 결과까지 모두 DB화했습니다. 특히 각 대학에 일일이 합격생 확인 절차까지 거쳐 자료의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졸업생이 수시에 지원한 대학, 학과들의 최초 결과, 최종 결과가 모두 기록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고3 학생들은 본인과 비슷한 점수대의 선배 자료와 비교해 가면서 합격 가부 여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객관적인 데이터는 학부모가 자녀의 대학, 학과를 선택할 때 중요한 잣대가 됩니다”라고 이용 교사가 설명한다. 전교생 성적, 교사 간 협업 시스템으로 관리진학지도부 담당교사는 모두 6명. 이용, 조석준 교사가 학생들의 성적 자료 입력과 데이터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상구, 김기태 교사는 모의고사 성적 관리와 분석을 담당한다. “모의고사를 치룬 후에는 전교생의 성적 추이를 면밀히 분석한 다음 학년별 담임교사, 담당 과목 교사들과 자료를 공유하며 향후 학업지도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대책 회의를 정기적으로 엽니다. 이 같은 교사 간 협업시스템이 학생들의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많은 역할을 합니다”라고 이 교사는 덧붙인다. 진학지도부를 총괄하는 배 부장은 입시 트렌드, 각 대학별 전형 특징을 꿰뚫고 있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베테랑 진학 교사. 그는 매년 500여명에 달하는 모든 고3생들의 입시 상담을 1:1로 해준다. 이를 통해 지원 가능 대학, 개별 학생들의 특장점에 따른 유리한 전형 방법까지 가이드해 주는 한편 모든 상담 내용은 고3 담임 교사들과 수시로 교환한다. 송파·강동 학부모 초청 대규모 입시 설명회 호응보성고는 매년 6월에 송파·강동 지역 학부모 대상으로 15개 대학의 입학 처장과 입학사정관을 초청한 대규모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는데 연인원 4500여명이 참석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고 가운데는 드물게 서울 주요 대학 뿐 아니라 KAIST, 포스텍, GIST 등 5개 과기대 공동 설명회를 열어 각 교실에서 대학별로 개별상담까지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보성고만의 특화 프로그램도 꾸준히 개발중이다. “다른 고교와 연합한 대규모 음악회를 열거나 노벨상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올해는 노벨상 수상자를 여러 명 배출한 일본 교토대와 다나까 고이치가 근무한 시마즈 연구소를 현장 답사하고 관계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져 이공계에 관심 높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학생들의 먼 미래까지 내다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계속 고민하고 실천하는 중입니다”라고 박 교감이 설명한다. 역사, R&E, 과학·발명 영재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 선보여민족사학 100년의 자부심이 묻어나는 역사교육도 꾸준히 선보인다. “아우내장터, 경교장, 유관순 생가 등 3.1운동과 항일독립운동 유적지를 매년 답사하고 대한광복회 소속 어르신과 학생들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역사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임성배 창의체험 부장교사가 설명한다.R&E도 창의적 모둠, STEAM 연구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하며 학생들의 논문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중이다. “1년간 장기 연구에 욕심 있는 고1~2학생들이 열정적으로 매달립니다. 가령 대상 수상작인 도시철도 연구는 물리학, 사회과학, 수학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풀어낼 만큼 학생들이 고민을 많이 하며 참신하게 접근하지요. 특히 연구 계획서 제출부터 최종 학술 발표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이 부쩍 성장합니다”라고 임 교사가 귀띔한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보성고의 발명·영재교육도 계속 진화해 나가는 중이다. 특히 아주대, 인천대, 삼성전자와 연계한 산학연계 프로그램과 융합교육이 강점이다. “영재학생과 일반학생 두 분야로 나눠 진행중입니다. 발명과 과학 영재교육은 10여년 간 쌓은 노하우를 계속 발전시켜나가는 중이며 최근에는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융합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죠. 일선 고교, 교육청, 대학에서도 관심이 많습니다”라고 정호근 교사가 설명한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후비루 증후군 치료 코에서는 하루에 약 1L의 점액이 분비되어 코안과 비인두강을 적셔주면서 깨끗하게 청소하고, 먼지 이물질 세균 바이러스 등을 흡착 제거하며, 습도 온도를 조절하여 점막을 보호합니다.만약 코안이 마르거나 축농증, 비염등의 염증성 질환으로 인해 콧물이 끈적해지면 콧구멍 부위에 있는 콧물은 풀었을 때 배출되지만, 후비공과 비인두강쪽에 끈끈하게 늘어붙은 콧물은 풀어도 나오지 않고, 삼키거나 뱉으려 해도, 삼켜지거나 뱉어지지 않기에, 음~음~ 킁~킁~거리면서 코와 목의 이물감을 해소시키려 하며, 환자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잘못 틱장애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후비루가 있게되면 정서적 스트레스 이외에, 입에서 악취가 나는 구취, 콧물이 인후부위를 자극함으로써 나타나는 잦은 기침, 편도와 주위조직의 염증을 일으키는 상기도 감염, 인후부위의 통증이나 이물감, 이관기능장애, 중이염등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을 모두 통틀어 후비루 증후군이라 하고 한방에서는 “매핵기”라 하여 뱉으려고 해도 안 뱉어지고 삼키려고 해도 안 삼켜지는 증상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그리스 시대에는 실제 하지 않는 증상을 환자는 느끼는 것으로 보아 히스테릭구라는 병명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후비루 증후군과 감별해야할 질환은 위에서 산이 역류하여 나타나는 역류성 식도염, 후두염, 갑상선부위의 종괴등으로 후비루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에 세심하게 감별 진단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정요법으로는 수분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단지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수시로 자주 마시는 방법이 좋으며 이뇨작용이 있는 카페인함유 커피, 차 종류보다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방에서는 말라있는 비강내부의 진액을 보충시켜, 끈끈한 후비루가 배출 될 수 있도록 점막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약물 투여 이외에, 직접적으로 후비루를 제거하고 점막을 튼튼하는 침, 약침, 코 비인두강 치료등을 시행하여, 코의 점액과 공기 순환경로를 정상화 시키게 됩니다. 후비루 증후군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 할 수 있는 까다로운 질환이지만 정확한 감별 진단과 꾸준한 치료로 회복 될 수 있으니, 코질환 전문 한의원에서 치료 받는 게 좋겠습니다. 코아한의원 송파본원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흡연과 임신 길거리에는 커피 알을 직접 갈아서 커피를 뽑아주는 커피숍이 우후죽순처럼 생겨있다. 각 커피숍에는 각각 흡연실을 가지고 있는데 과거의 흡연은 남성의 독점물이었지만 요새는 남녀 동수가 흡연실에서 담배를 물고 있다. 흡연이 아이를 갖고자 노력을 하는 부부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까? 미국 불임학회의 2013 보고에서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흡연은 인체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결론을 지었다. 즉 여성에게 폐경이 1~4년 일찍 오게 되고 난소에 난자가 들어있는 주머니인 난포의 사그러짐(depletion) 현상이 더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임신이 되면 유산율이 올라간다고 보고 하였다. 또한 남성에서는 정자의 수, 운동성이 모두 감소하고 비정상 형태의 정자수가 증가하며 흡연이 수태력을 떨어뜨린다는 결론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보고 하였다. 이처럼 흡연은 백해무익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흡연이 여성생식에 끼치는 영향을 보면 담배 속에 있는 니코틴과 중금속인 카드뮴이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을 만드는 세포능력을 방해하고 난자의 유전적 이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나쁜 영향의 정도는 여성의 흡연기간과 흡연 양에 비례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비흡연 여성에게는 간접흡연으로 영향을 주어 수태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되어있다. 시험관아기 시술을 원하는 부부에게도 여성 흡연이 수정에 필요한 난자의 수를 감소시키고 임신과 분만율을 저하시키며 유산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을 한다. 그러나 시험관아기 시술 전 2개월 동안 금연을 하면 생식기능이 좋은 방향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되어있다. 장기적으로 오랫동안 담배를 피우는 것이 난소의 기능에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아기를 갖기 전에 금연을 하게 되면 난소기능이 점차 돌아올 수 있는 것이다. 아기를 가진 임산부가 담배를 피우게 되면 저체중아의 출산이나 조기분만을 초래하게 되고 태아의 돌연사의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금연은 생식능력 회복을 가져오게 되고 태아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해주고 신생아를 담배 연기가 없는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길거리를 걸을 때 커피숍마다 설치한 흡연실이 없는 커피숍 거리를 걷는 것이 필자의 작은 소망이다. 사랑아이여성의원남임센터조정현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잠자는 지방세 환급금, 송파에선 기부천사 송파구가 ‘잠자는 세금’을 ‘소중한 성금’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구는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를 올해 1월부터 시행한 결과, 지난 16일까지 272명의 주민이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 총28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고 밝혔다.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세법 개정이나 국세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부 등의 사유로 발생된다. 소액인 경우가 많아 납세자들의 수령률이 낮은 편. 지난해에도 총 환급금 건수의 65.8%가 1만 원 이하이고 금액도 평균 3천~4천 원이다보니 환급 안내문을 여러 차례 보내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경우가 드물었다. 이에 구는 소액 환급금으로 기부를 유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를 적극 시행했다. 모아진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 소액 환급금으로 따뜻한 기부를 실천하는 문화는 앞으로도 계속 확산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지방세 환급금 기부는 해당 세대로 발송되는 안내문이나 홈페이지(etax.seoul.go.kr)를 통해서 간단하게 신청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빛날인 강동고 윤영선 중학교 시절, 컴퓨터 게임에 푹 빠져 살았던 적이 있다. 당연히 성적도 많이 떨어졌다. 여기에 좌절감과 우울증까지 겹쳐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공부를 해야겠다’는 굳은 의지는 그를 게임의 유혹에서 벗어나게 했다. 이후 당당히 전교 1등이라는 성적을 거머쥔 윤영선(2 이과)군. 요즘도 힘들 때면 그 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열심히 해야겠다’ ‘나는 할 수 있다’ 등의 긍정 메시지를 스스로에게 던지곤 한다.학교 활동에 집중하며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나 홀로’ 공부에 익숙한 영선군. 다양한 체험활동과 심화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각종 대회경험까지 쌓아가고 있는 그의 고등학교 생활을 소개한다. 혼자 하는 공부, 전교 1등 비결막상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학원에 의존하고 싶지는 않았다. 혼자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며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공부가 하고 싶었다. 중학교 시절, 당장 눈앞에 닥친 내신에 집중하기보다 개념에 충실한 기본학습에 중점을 뒀다. 수학의 경우 개념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유형별 문제풀이에 집중했다.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나가기 시작했다.선행학습 또한 지나치지 않게, 그러나 심도 있게 진행했다. 이과를 희망한다면 고등학교 입학 전 “공통수학 정도는 봐두는 게 도움이 된다”고그 는 조언한다.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인 방학 때는 자신의 방에서 공부에 집중했다. “고1 때 독서실 책상을 사달라고 했어요. 왠지 넓은 책상에선 정신집중이 되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독서실 같은 느낌이 나니까 집중도 잘 되고, 성적도 올랐습니다.”중학교 땐 열심히 했던 게임을 완전히 끊고 피아노 치기를 취미삼아 여가를 보낸다는 영선군. 집안 분위기 자체가 공부하는 분위기인 것도 큰 도움이 됐다. 교내 활동 통한 심화학습 진행 윤군은 그 누구보다 교내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과학실험동아리인 카오스의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다양한 자체활동으로 동아리를 이끌고 있다. 카오스는 자체적인 실험 계획과 실험을 통한 보고서 작성까지 관심 있는 과학실험을 진행하는 실험위주의 동아리. 강동 에듀 페스티벌, 송파 과학 축전 같은 과학 행사에도 참여할 만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영선군은 “행사 부스를 통해 다양한 실험을 선보였는데 원리보다는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주제를 선정, 많은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며 “우리 동아리가 많은 인기를 끌어 정말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과학영재반에도 참여했다. 교과서 과정 내·외의 심화된 과학 실험을 하며 과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대학교(한양대, 고려대) 실험방문을 통해 고등학교에선 해볼 수 없는 심화실험의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수리논술 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수학영재 프로그램과 과학 관련 심화프로그램인 토요심화반 수업도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와 관련, 큰 도움이 됐다. 화학에의 관심,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져 영선군은 화학 분야에 관심이 많다. 진학하고 싶은 과 역시 화학생명공학과(화학공학과)에 목표를 두고 있다. “고등학교 입학 후 화학 과목을 공부하면서 화학 분야에 흥미를 가지게 됐어요. 진로진학 관련 뉴스와 진로체험 프로그램, 강연회 등을 통해 진로를 확실히 정하게 되었죠. 또 화학 과목을 공부하면서 성적이 계속 오르니까 공부가 더 재미있어지더라고요.”진로 강연회와 꾸준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관심 분야도 생겨났다. ‘신소재’와 관련된 공부다.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와 닿았다고. 화학에 대한 관심은 각종 대회 도전에까지 이어졌다. 과학 관련 경시대회(물리, 화학) 최우수상 수상, 수학경시대회 우수상 수상, 과학 독후감 대회 최우수상 수상, 과학 소논문 대회 우수상 수상 등은 영선군이 고등학교 2년 간 이룬 결과물들이다. 봉사활동과 책 읽기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주기적으로 양로원 봉사 활동을 했고,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과학 관련 책들도 많이 찾아 읽었다. 영선군은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책을 읽을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겨울방학 땐 읽고 싶었던 책들을 찾아 읽을 계획”이라며 “또 부족 과목에 대한 점검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 재미있어 하는 과목인 수학과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인 과학에 비해 항상 ‘취약과목’으로 걱정 선상에 오르는 국어. 영선군은 “국어과목을 집중적으로 보충, 성적을 더 올리고 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