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겨울철 ‘싱싱드림’ 단축영업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친환경 농산물 직매장 ‘싱싱드림’이 겨울철을 맞아 영업시간을 단축 운영한다. 기간은 1월2일~2월28일까지로 기존에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던 영업시간을 오후 6시로 2시간 단축한다.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변동 없다.친환경도시텃밭을 시작해 도시농업을 선도해오고 있는 강동구는 친환경 로컬푸드 직거래시스템 정착을 위해 기존의 5~6단계의 유통과정을 생략한 친환경농산물 직거래매장 ‘싱싱드림’을 지난해 6월 개장해 싱싱하고 저렴한 로컬푸드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방학프로그램 풍성한 강동드림스타트 강동드림스타트에서 아이들의 건강관리 및 체력 향상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댄스건강교실’을 마련한다. 또한 영어로 체육활동을 하거나 만들기 실습을 통해 영어에 흥미를 높이는 ‘겨울방학 액션 영어교실’을 개설한다. ‘겨울방학 희망UP 교육 프로그램’은 아동에게 문제가 발견되지만 부모의 근로 등으로 아동을 데려올 수 없어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거나 부모와 애착증진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및 저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차량을 운행해 방학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전문가들이 아동의 상태를 수시로 관찰하여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도 병행한다.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현재 나의 모습과 미래 자신에 대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나를 찾아 떠나는 졸업캠프’도 마련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3대가 함께 하는 ‘수능 막간’ 해외여행 애들이 어렸을 적부터 즐겨 여행을 함께 다닌 언니네 식구. 아들만 둘씩이라 네 명의 남자아이들은 늘 환상의 조합으로 즐거운 여행을 함께 하곤 했다. 그러다 큰 조카가 고등학생이 되면서부터 여행이 뜸해졌다. 시나브로 여행이란 단어가 다시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것은 큰 조카가 수능을 막 끝냈을 때다. 논술시험을 끝내고 수능점수가 발표되기 전까지의 며칠을 노려보자는 것. 그렇게 다시 뭉친 지 3년 째. 올해는 우리 집에 수험생이 있었다. 역시 논술전형이 끝나고 수능성적이 발표되기 전이 D-day. 가깝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갑작스런 결정이었다. 친정 부모님이 합류하며 ‘멀지 않고 쉴 수 있는 곳’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3년 전 상하이 자유여행에서 힘들어하신 부모님을 고려,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여행 쪽으로 눈을 돌렸다. ‘아뿔싸!’ 패키지여행이 자유여행보다 부모님껜 더 힘든 여정이란 걸 이번 여행으로 깨닫기도 했지만, 여행을 계획할 땐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여러 곳이 물망에 올랐다. 많은 것을 고려한 결과 결정된 곳은 베트남 하롱베이와 하노이 일정. 우리의 콘셉트인 ‘멀지 않고 쉴 수 있는 곳’으로 그곳이 낙점된 것이다.하지만 서울에서 출발하는 언니네 식구와 우리 식구와는 달리 지방에서 서울까지 이동한 후 여행에 합류해야 하는 부모님께는 이것조차도 그리 만만한 여행은 아니었다. 그리고 베트남의 지형 특성과 교통 상황 상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역시 일흔이 넘은 부모님껜 힘든 여정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계획한다면 비행기 시간 뿐 아니라 여행 중 이동 시간도 꼭 참고하라고 권하고 싶다. 두 분 모두 지난해 수술 경험이 있어 이번 여행이 좀 더 힘든 것도 같았다. 기말고사가 끝나지 않아 참석하지 못한 큰 조카를 뺀 9명이 3박4일 여행길에 올랐다. 여행 첫째 날은 비행기와 버스를 탄 기억밖에 없다. 가까운 줄만 알았던 베트남인데, 비행기 탑승시간만 5시간여. 여기에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로 이동하는 시간이 4시간 남짓. ‘멀지 않고 쉴 수 있는 곳’으론 너무나 힘든 여행의 시작이었다. 신성놀음이 따로 없는 하롱베이 투어 우리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하롱베이 투어는 둘째 날에 잡혀있었다. 하롱베이 국립공원은 영화 ‘인도차이나’와 로빈 윌리엄스의 ‘굿모닝 베트남’의 배경이 되었던 곳. 안타깝게도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하롱베이를 배경으로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은 여자주인공이 서 있는 영화포스터만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3000여개의 섬들이 만들어낸 장관. 실제로 본 하롱베이는 상상 그 이상의 규모였다. 하롱베이의 ‘하롱’은 하늘에서 용이 왔다는 뜻. ‘내려온다(下)’는 ‘하(Ha)’와 ‘용(龍)’을 뜻하는 ‘롱(Long)’에 ‘만(灣)’을 뜻하는 영어 ‘베이(bay)’의 합성어. 바다 건너에서 쳐들어오는 침략자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한 무리의 용들이 내려와 사람들을 구했고, 침략자들과 싸우기 위해 용의 입에서 내뱉은 보석과 구슬들이 3000여개의 섬이 됐다는 것이다. 보트를 타고 하롱베이에서 하루를 보내자니 나도 모르는 사이 용의 전설이 실제처럼 와 닿는 묘한 느낌마저 들었다. 하롱베이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배를 타고 떠있는 섬들 사이를 자유롭게 떠다닐 수 있다는 점. ‘유유자적’ ‘신선놀음’ 등의 말이 제격일 만큼 그 어떤 것에도 구애 받지 않고 하루를 즐길 수 있다. 함께 한 우리 여행 팀이 보트 한 척을 통째로 빌려 배 위에서 식사도 하고 섬으로 다가가 동굴탐험도 하고, 또 바닷물에 풍덩 몸을 맡긴 채 여행의 흥분을 식히기도 했다. 특히 선택(option)으로 즐길 수 있는 선상에서의 베트남 전통 해선식은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만족한 별미. 주변 고기잡이배에서 직접 구입한 신선한 해산물이 요리의 주재료. 돔, 오징어, 새우, 대합, 미니가재 등으로 만든 음식 하나하나가 모두 우리 입맛에도 딱 맞아 즐거운 한 끼를 즐길 수 있었다. 신비로움을 그대로 간직한 동굴을 직접 탐험해볼 수 있었던 것도 여행의 즐거움.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과의 만남도 여행의 재미를 더욱 크게 해줬다. 다양한 여행의 즐거움, 행복 에너지의 근원 해외여행을 갈 때면 빠뜨리지 않고 꼭 들르는 곳이 있다. 바로 현지 시장과 슈퍼마켓. 호텔 투숙 후 밤이나 아침 일정이 시작되기 전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현지 생활을 살짝 체험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하게 다양한 현지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인터넷 지도와 사진이 워낙 잘 되어 있어 떠나기 전 호텔 주변과 우리가 방문하는 곳 주변을 부지런히 챙겨놓았다. 그렇게 해서 들른 시장과 슈퍼마켓. 우리에게 익숙한 베트남 쌀국수 재료와 각종 소스, 그리고 유명 커피 등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횡재를 누리기도 했다. 가족 여행을 하며 얻게 되는 또 한 가지는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깊은 속마음을 알게 된다는 점이다. 생활 속 내 아이들에게선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을 보는 건 때론 혼자서 웃음 짓게 하고, 또 때론 눈물이 핑 돌게 하기도 한다.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를 살갑게 챙기는 아이들의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무릎 관절수술 후 걷는 게 힘든 외할머니를 여행 내내 번갈아가며 부축하는 아이들. 잠시라도 외할아버지가 혼자 계시다싶으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말을 건네는 아이들이다. 9명이 함께 한 가족여행. 항상 선두에 2대가 있었고 중간엔 1대, 그리고 마지막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챙기는(?) 3대들이 있었다. 여행을 다녀온 후 눈으로 본 건 잊혀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함께 한 즐거웠던 기억은 영원히 간직할 행복에너지가 될 거라 확신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윤관호 배명고 2학년 중3 학기말 무렵 힙합음악에 푹 빠져 살던 윤관호군은 음악친구들과 ‘졸업파티’ 이벤트를 주도면밀하게 기획했다. “장소 섭외부터 무대 구성과 연출, 포스터와 초청장 제작까지 일사불란하게 준비했어요. 파티 당일 친구들 1백여 명이 참가해 신나게 즐겼지요. 무대 위로 박수 갈채가 쏟아질 때의 짜릿함은 최고였지요.”끼가 넘쳤단 ‘중딩’ 윤군은 일찌감치 미래 진로를 고민했다. 때마침 방학 캠프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만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광고기획자’ 꿈을 찾아서“어렸을 때는 가수, 소방관, 경찰관, 동물사육사... 등등 되고 싶은 게 너무 많았어요. 진로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캠프에 작정하며 참가했지요. 틀에 박힌 일보다는 새로운 콘텐츠를 여럿이 만들어 내는 걸 즐기는 내 성향을 파고들다 보니 광고기획자, 방송PD라는 직업에 도달하더군요. 막상 꿈은 찾고 나니까 ‘내가 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이 밀려오면서 주저주저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됐지요.” 문제는 성적이었다. 중학교 첫 시험에서 전체 500명 중 200등, 그 뒤로 성적은 300등까지 떨어졌다. “목표를 향해 제대로 달려보지도 않고 지레 꿈을 꺾는 건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때마침 카리스마와 열정이 넘치는 담임선생님을 만나는 행운도 뒤따랐고요.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마다 교실에 오셔서 공부하라고 억척스럽게 반 아이들을 다그치는 선생님 덕에 공부습관을 다잡을 수 있었어요.” 300등 성적을 끌어올리기까지300등 성적은 졸업 즈음 50등까지 수직상승했다. “덕분에 공부 방법론을 깨우칠 수 있었어요. 공부의 양은 ‘본인’이 만족스러운 정도가 아니라 ‘남들’이 공부한다고 느끼며 인정해 줄 수 있는 정도까지 해야 되더군요.” 진로의 방향이 분명하고 공부기술까지 터득한 윤군은 고교 입학 후 학교 프로그램을 바지런히 소화했다. 이 가운데서도 교지 동아리 활동은 그의 ‘한뼘 성장’을 도운 1등 공신이다.“우리학교 교지제작은 아이템 선정을 위한 브레인스토밍부터, 취재, 최종 교열까지 외부 간섭 없이 모두 우리 손으로 해요. 14명이서 일 년에 두 차례 교지를 발행하려면 부지런을 떨어야하기 때문에 책임감이 막중하지요.” 고1 때부터 지금까지 만든 4권의 교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기사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그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엿보인다. 고교 시절의 선물 ‘교지 편집장’교지 편집장까지 지낸 그가 동아리에 쏟는 노력의 양과 질 그리고 과정을 통해 배운 경험치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사람을 통해 배운 게 많아요. 군인 출신으로 청와대 비서관까지 오른 서용석 배명고 대선배님 인터뷰도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한겨레신문사 김용철 기자와 서강대 신방과 진현우 선배와의 대담을 성사시키면서 평소 궁금했던 미디어에 대해 깊이 알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내 진로와 관련된 조언도 두루 얻을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지요.”착실하게 자기 길을 걷고 있는 인생선배들에게 직접 들은 ‘최선, 열심히’란 삶의 핵심 키워드는 윤군에게 커다란 자극제가 됐고 시간을 쪼개가며 알짜배기 학교 프로그램에 꼬박꼬박 참여하는 중이다. “토요일과 방학 기간 중에 진행하는 비전 스쿨, 융합교육을 통해 문과생인 내가 동물의 장기를 해부해 보고 토목공학 관련 특강까지 들을 수 있어요. 교과서에 가볍게 스친 손자병법, 비스마르크의 외교정책을 자세히 배우기도 하며 논문쓰기 실용팁도 얻지요. 덕분에 광고관련 논문까지 완성할 수 있었지요.” 30페이지 분량의 ‘대중매체의 편향성과 사용자들에게 끼치는 영향’이란 소논문 속에는 그가 자료 조사부터, 설문과 분석, 집필까지 마무리 짓기 위해 동분서주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이처럼 하루 24시간을 촘촘하게 보내기 위해서 시간 관리는 필수. 그는 공부 절대량을 확보하기 위해 학습플래너를 꼬박꼬박 쓰고 있다. “공부의 양은 다다익선이지요. 게다가 점수는 인스턴트식품이 아니라 발효음식이고요. 노력이라는 숙성 과정이 필수입니다.”스스로 욕심 많고 승부근성이 강하다는 그는 예비 고3에게 중요한 겨울방학 동안 ‘1일 10시간 자습’을 매일 실천하고 싶다며 활짝 웃는다. 후배를 위한 Tip·공부와 휴식의 황금비율을 찾아라나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종종 공부 흐름을 놓쳐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공부할 때와 놀 때를 구분하는 자신만의 잣대를 분명하게 갖는 것이 좋다.·진로 결정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성적은 최상위권인데도 막상 꿈이 없어 전공과목을 선택할 때 우왕좌왕하는 친구들을 종종 만난다. 나는 중학교 때 진로를 정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중하위권 성적을 꾸준히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케이스다. 목표가 있어야 공부가 덜 힘들다.·고1 때부터 준비하는 나만의 입시 전형입시의 3대 축인 학생부, 논술, 수능 중에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입시전형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교내활동 계획과 내신관리는 고1 때부터 꼼꼼히 해야 한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초등학생 겨울방학 프로그램 광진구가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초등학생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의·광장동 권역에서는 1월1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동인체험학습장에서 초등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 즐기고 맛보는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치즈와 피자를 직접 만들어보고, 연날리기, 얼음썰매타기, 난타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중곡동 권역에서는 1월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곡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간뎃골나눔터와 강당에서 저소득 가족 총 60여명을 대상으로 치료 레크리에이션, 누에고치 인형만들기로 꾸며지는 ‘눈사람 가족이야기 체험’을 운영한다. 자양동 권역에서는 1월 중 경기도 여주 팜스테이 정보화마을에서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농촌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능동·화양·군자 권역은 1월9일 경기도 가평 산내들 체험마을에서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에도 신나는 이색체험’을 운영한다.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농업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농경 박물관 견학, 승마체험, 썰매타기 등 이색 프로그램에 참여해 본다.또한 광장동에서는 아동미술심리치료사가 강사로 나서, 색감놀이 등 미술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기르는 ‘행복한 창의미술 축제’를 운영한다. 구의3동의 ‘우리가족 공예품 만들기’, 자양1동의 ‘종이접기 및 클레이아트’, 군자동의 ‘나만의 컵케익 & 쿠키 만들기’, 화양동 ‘눈썰매타기 및 빙어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광진구, 2015년 이렇게 달라져요 광진구 내 거주자우선주차장에 부정 주차할 경우 주차요금이 부과된다. 지난해까지는 부정주차 차량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해도 계도나 견인조치에 그쳤으나 올해부터는 최소 72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된다. 광진구 내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총 5854면으로 광진구는 출근, 장기출장 등으로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음식점 크기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은 업주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양유수지 인근에 친환경 구립어린이집과 경로당이 들어선다. 어린이집은 지상 4층 규모로 정원 70여명을 보육할 수 있으며, 경로당은 지상3층 규모로 정원 6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오는 3월1일부터 광진구로 이사 온 전입 주민에게 환영의 문자메시지와 함께 광진구 생활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는 ‘전입자 생활정보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 ㈜KT와 업무협약을 통해 도로명주소 일괄변경 서비스도 제공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제3장 게임(스마트 폰)에 빠진 자녀와 함께 읽어야 할 철학적 사유 1 학창 시절 어떤 공연 활동이나 프로젝트 등을 친구들과 열심히 노력하여 발표하는 경우, 그 결과가 매우 좋은 반향을 일으킬 때 기쁨이 크다. 그런데 그때 희한하게 대부분 사람들은 갑자기 몰려오는 공허감에 당황한다. 대학 합격 이후 대부분 수험생들은 한결같이 허탈해 한다. 왜 그렇게 노력해서 엄청나게 좋은 결과를 맺었는데도 우리는 그렇게 공허감에 시달릴까? 그것은 과정과 결과에 ‘자아’의 존재감에 대한 차이 때문이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연극 준비를 열심히 한 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치자. 그 준비하는 과정에는 자아의 활동이 분명하게 존재한다. 그러나 결과에는 자아가 존재하지 않는다. 과정에서 겪는 고통을 감내하고 버티는 것에는 ‘나’가 있다. 그런데 결과에는 ‘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겪는 동안 ‘나’가 만들어낸 결과물일 뿐이므로 ‘나’가 존재하지 않는다.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자아의 존재감 즉 자존감은 강하게 존재하지만 그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는 자아가 사라지고 만다. 그래서 매우 허탈해 진다. 이와 같은 이유로 자녀를 대학 입시에 성공시킨 엄마들이 자녀 합격 후 다가오는 자아의 상실감은 매우 크다. 자녀는 대학에 합격한 과정에서 자존감을 느끼기라도 하지만 어머니는 과정에 중심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래서 더 허탈해 한다. 많은 연예인들이 우울증에 시달리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원리에 있다. 대부분 인기는 과정보다 결과가 부풀려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인기에 대한 공허감은 매우 크다. 그들은 과정의 자존감보다 부풀려진 결과에 대중들이 인기에서 자아를 찾는다. 그 자아는 분명코 실제의 자아는 아니다. 그래서 많은 연예인들이 우울증에 시달린다. 엑스따즈, 엉따즈 이해하기 인간이 느끼는 최고의 쾌감의 두 가지는 ‘엑스따즈’와 ‘엉따즈’가 있다. 쉽게 설명하면 엑스따즈는 외부 공간과 자아의 일치를 말하고 엉따즈는 시간적 변화와 자아의 일치를 의미한다. 인간은 시간과 공간에서 자유로울 수도 없는 존재다. 연속적 시간을 뛰어 넘을 수도 없고 공간도 초월할 수가 없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 간혹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동일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흔히 그런 사람들을 ‘4차원’이라고 부른다. 이런 류의 사람들은 대부분 스스로 매우 행복한 삶을 산다.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화하는 자아가 아니라 늘 일치되는 자아가 있기 때문에 행복할 뿐이다. 그런데 대부분 우리들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변화하는 자아를 가져야 한다. 사회적 지위나 역할이 많은 사람은 더욱 사회화의 가면을 바꾸어 써야 하기 때문에 진정한 자아를 숨기고 살아야 한다. 사회적 지위와 역할과 행복은 비례적 관계이기 보다는 반비례인 경우가 이러한 원리 때문이다. 엑스따즈와 엉따즈의 원리를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사람의 희열감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는 과정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을 수가 없다. 만약 어떤 사람이 에베레스트를 헬리콥터를 이용해서 정상에 도착했을 경우는 실제 자아와 공간과 시간이 일치된 것이 아니라 기계에 의해서 이동을 했기 때문에 실제의 시ㆍ공간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느낄 수 없다. 그러나 등산의 시ㆍ공간의 조건을 극복하고 정상에 오른 산악인은 영원히 잊지 못할 황홀경인 아타락시아를 경험한다. 이 원리에 의해 게임이나 텔레비전 시청 스마트 폰 놀이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게임을 하는 나, 텔레비전을 보고 즐기는 나에게는 허상의 자아만 있다 인터넷 게임을 하고 있는 나는 실제 공간과 시간을 느끼며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는 상태에서 몰입하게 된다. ‘시간의 섬’, ‘리셋 증후군(Reset Syndrome)’이라는 말이 있는데 인터넷 게임 상의 ‘나’는 그 원리에 그대로 적용된다. 게임의 캐릭터를 잘 만들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리셋(Reset)하면 된다. 그것은 과거와 단절을 의미한다. 과거는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않는 상태로 돌려 버리면 된다. 그런데 실제 인간은 그럴 수가 없다. 공간도 마찬가지다. 인터넷상의 상황은 이 시간과 공간을 다 뛰어 넘어 활동하므로 진정한 자아는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게임이나 텔레비전 시청 등으로 쾌락을 찾지만 그 과정에는 실제 자아와 만나는 상황이 아니라 가상의 세계, 대체적 인물의 즐거움을 느낄 뿐이다. 그래서 자녀들의 질 높은 쾌락을 위해서는 시ㆍ공간과 일치된 자아를 만나는 취미생활을 갖도록 배려해야 한다. 관전 스포츠가 아니라 많은 종류의 실행 스포츠를 즐기게 하고 다른 사람의 유희(연예 오락프로)를 볼 것이 아니라 실제 경험을 하게 해야 한다. 많은 시간을 들여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악기 연주도 좋은 취미 생활이다. 이제 이런 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자녀의 제대로 된 쾌락을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을 보장해 주는 것이 게임이나 텔레비전 스마트 폰에 빠진 자녀를 구출하는 원리다. 다음 주에는 제4장 게임(스마트 폰)에 빠진 자녀와 함께 읽어야 할 철학적 사유 2가 이어집니다. 글 : 이성구 선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체외충격파 시술로 ''요로결석'' 고통에서 해방 요로결석은 비뇨기계(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생긴 돌과 같은 응결물을 말한다. 요로결석은 전체 인구의 1-5%정도에서 발생하며, 비뇨기과 입원 환자의 25-30%가 요로결석 환자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기온이 높은 7-9월경 가장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지지만 이동 정도에 따라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위치별로는 요관결석이 전체의 68.9%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신장(25.9%)-방광(5.1%)-요도(1% 미만) 순이다.요로결석이 생기면 결석의 위치에 따라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과 옆구리의 통증, 구역질과 구토, 복부 팽만감, 소변을 자주 보 는 증상, 배뇨곤란, 급작스런 배뇨중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환자의 대부분은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찾는데, 때로는 심한 발열과 통증에 의한 이차적인 고혈압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의 감염, 신장 기능저하, 요독증 등이 생길 수 있고,나아가 영구적인 신장기능 저하가 초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임상증상, 요석의 크기, 요로폐색, 요로감염 유무, 요석의 원인, 대사 성 활성여부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대체로 결석의 크기가 4㎜이하로 작고 증상이 미미하다면 자연배출을 시도한다. 하루의 소변량이 2~3L가 될 수 있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정도가 심하면 수술을 포함한 각종 치료 방법이 적용된다. 최근 들어서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 주로 적용되고 있다. 80년대에 처음 시도된 방법인데, 현재로서는 몸에 칼을 대지 않으면서도 성공률이 매우 높은 치료법으로 인식돼 있다. 치료성공률은 통상 80~90% 이상이면서도 합병증은 약 1% 미만인 것으로 보고돼 있다. 외부에서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인체 내 요로결석에 집중적으로 쏘아대 결석의 크기를 2㎜이하의 작은 가루로 부순 다음 오줌과 함께 몸 밖으로 자연배출을 시키는 방식이다. 피부를 째지 않고 전신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외래에서도 시술이 가능하고 입원할 필요가 없다. 노약자에게는 특히 권장할 만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타워요로결석 센터에서는 24시간 요로결석 검사 및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통증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드리고 있다. 타워비뇨기과 광진점 김명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알레르기성 비염도 콧물빼기 치료로 잡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09~2013년 5년간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해마다 3.4%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등이 대표 3대 증상. 요즘같이 일교차가 크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때에 더욱 심해지는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과 일년내내 증상이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특히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과 관련된 환자들의 내원이 늘고 있다”며 “전통 한방 치료인 콧물빼기 치료와 한약·침·뜸 치료로 큰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초기 치료로 만성비염 발전 막아야 대학생 최은수(22·잠실동)씨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비염의 괴로움이 더해진다.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재채기, 여기에 시도 때도 없이 흘러내리는 콧물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수업 도중에도 수시로 코를 풀기 위해 화장실을 찾는다는 그다. 안 원장은 “비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심한 일교차로 인한 온도 변화 역시 비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서늘하고 춥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밤과 아침의 찬 공기가 코 점막을 자극해 재채기나 콧물, 코 막힘 등을 유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씨처럼 환절기에 잦은 비염 증상을 보인 경우라면 초기에 적절한 비염치료를 진행하지만, 문제는 감기로 오인해 적절한 질환 관리를 하지 않은 경우에 있다.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비염은 코 점막에 생긴 염증성 질환으로 초기 증상은 코감기와 비슷해 간과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비염은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쉽게 만성비염으로 발전되기 쉽고,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면 치료 또한 쉽지 않아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또한 비염은 단순한 코의 이상 뿐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까지 유발한다.안 원장은 “아이들의 경우 숨쉬기가 힘들어 숙면을 취하기가 힘들게 되는데 이는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또한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집중력이 떨어져 학업이나 일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레르기성 비염, 콧물빼기 치료 효과 커 비염 치료에 큰 효과를 내는 콧물빼기 치료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 원장은 “콧물빼기 치료는 배농요법의 하나로 동의보감을 비롯 다양한 한방서적에 기록되어 있는 전통적이고 안전한 한방치료로 본원에서도 꾸준히 해 오던 치료법”이라고 설명한다.비염 환자들의 경우 스스로 코를 푸는 데에 익숙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무리 자주 코를 풀어도 그 답답함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 또 잦은 코풀기로 코 안과 주위가 헐어 괴로움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다. 콧물빼기 치료는 ‘쉽고 시원하게’ 콧물을 빼주는 치료로 콧물 배출을 돕고 코 안의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의 한약을 코 안에 묻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한약이 코 안에 작용하면서 코 풀기만으로는 제거하기 힘든 고인 콧물까지 시원하게 빼내준다. 또 코 안의 숨겨진 공간에 고인 농까지 모두 빼낼 수 있어 치료 후 특히 개운하고 시원한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코 속 깊게 작용한 한약은 코의 염증까지 완화시켜준다. 코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공기가 잘 통하게 해 호흡하기가 편해지는 것은 물론 집중력까지 향상된다. 안 원장은 “콧물빼기 치료를 단순히 코 안을 청소하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며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예방효과까지 있다”고 강조했다. 한약, 침·뜸, 자가 콧물치료 병행 콧물빼기 치료와 함께 근본치료와 면역력 강화를 위한 한약치료도 병행한다. 이는 재발을 막고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데에 큰 효과가 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비염은 한기에 의한 폐 기능 저하, 비장과 신장의 기능저하로 인한 면역기능의 약화에서 발생한다고 본다. 한약으로 떨어진 폐 기능과 면역력을 회복시켜주는 것은 코 질환의 근본치료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침·뜸 치료도 진행된다. ‘붙이는’ 침과 ‘간접적으로 열기를 전달하는’ 뜸 기계를 이용, 누구나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가정에서의 자가 콧물치료도 권하고 있다. 안 원장은 “업무와 학업으로 내원이 힘든 환자들을 위해 통비세븐이라는 자가 면봉치료를 권하고 있다”며 “가정에서 쉽게 콧물을 빼낼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나누고 함께 하는 ‘공유 사업’의 즐거움 강동구가 과잉생산, 과잉소비로 인한 환경오염, 공동체 붕괴 등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로 공유사업을 추진 중이다.강동구는 ‘공유(共有) 촉진 조례’를 9월중 제정·공포하는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학계, 경제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강동구 공유촉진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공유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지금까지 강동구는 명일1동 등 6개 주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구도서관과 강동어린이회관 동동레코텍에서 운영하는 장난감 대여, 강동벼룩시장의 작아진 아이옷 판매 및 교환, 고덕중 등 3개 중학교 교복나눔 사업 지원, 용도폐지나 용도변경으로 철거예정인 어린이놀이시설을 필요한 단지에 기증하는 놀이시설 공유 등의 물품 공유를 추진 중이다.또한 구청, 주민센터, 자치회관 등 총 40개 공공시설 유휴 공간 개방, 스마트폰 앱 활용 주거지 주차장 공유, 강동구 재활용센터 2층에 공유공간을 설치해 예술작품 제작 및 전시, 12월 준공예정인 강풀만화거리 커뮤니티 센터 내 공구도서관 및 만화북카페 조성 등 공간 공유 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이 밖에 구민의 재능과 지식을 기반으로 한 인적공유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동평생학습센터의 지식기부 아카데미 등 재능공유플랫폼 운영,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강동의 옛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유하는 추억공유 아카이브 구축 등 특화된 공유사업도 선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