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코가 마르고 답답해요 - 건조성비염 정상적으로 코 점막은 1리터/일 가량의 점액을 분비하여, 코 내부를 청소하고 보습하여, 먼지세균 바이러스를 걸러 주고, 온도 습도를 조절합니다. 여러 원인으로 인해 점액이 적게 분비되거나, 빨리 말라서 코 내부가 건조해지면, 코막힘, 딱지 가피형성, 따가운 통증, 후비루, 조그만 자극에도 콧물 재체기가 나타나는 점막의 과민성이 나타내게 됩니다.이런 증상을 가진 환자들 중 하비갑개 절제등으로, 코선반이 소실되어 정상적 기능이 소실된 빈코증후군, 혈관위축제의 습관성 남용으로 인한 약물인성 비염으로 인한 경우가 간혹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점막의 기능이 떨어지고, 진액이 부족해짐으로 인해서 건조성 위축성 비염을 보입니다. 코점막이 건조해져서 발생하는 비염의 경우, 코 내부가 물리적으로 막히진 않았으나, 마르고 점액을 분비하는 점막기능이 저하된, 위축성 비염의 소견을 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점막을 보호해주는 점액분비가 적으면, 점막은 보호를 받지 못하고 외부자극에 쉽게 상처를 받아, 빈번한 코피증상을 보이고,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콧물 재체기가 빈번하며, 딱지나 콧물이 끈끈하게 늘어 붙어 있는 양상을 보입니다. 점막이 건조하여 나타나는 비염의 경우, 코아한의원에서는 점막에 직접 진액을 보충시켜주는 약침술을 시행하여 점막을 재생하고, 보습하며, 비체탕등의 약물을 투여하여 점막의 재생력과 점액 분비를 촉진 시키며, 진액을 보충시키는 치료를 시행 합니다. 약침 및 약물도포 시술을 하게 되면 즉시 코가 편안해지는, 개선효과를 보이며, 꾸준하게 치료를 지속하게 되면, 일상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는 회복되기에, 건조성 비염 뿐 아니라 빈코증후군이나 위축성 비염같은 난치성 질환에서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콧물이 많아서 문제라고 생각하는 환자들의 경우, 오히려 코 점막이 말라서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빈번하기에, 콧물이 많다고, 말리는 약을 습관적으로 다용하는 것이 아니라, 점막의 상태를 파악하여, 이를 조절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가 되겠습니다. 싹이 트면 잘 자라도록 아껴주는 정성이 필요하듯, 만성 코 질환은 치료된 후에도 방치하지 말고, 코아한의원의 가정용 비염 키트 및 권장하는 가정요법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신경 쓰는 것이, 재발방지의 비결이 되겠습니다. 코아한의원 송파본원박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겨울철 비염 축농증, 배농치료로 해결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찬바람까지 부는 날이면 정말 온 몸이 꽁꽁 얼 정도다. 이럴 때 비염 축농증 증상이 심해져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날이 추울수록 콧물이 많이 생기고 콧물이 안에 고여서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배농치료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배농치료 요법에 대해서 아직 생소하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배농치료 요법이란 비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약재 예를 들자면 신이 박하 유근피 등의 약재로 만든 한약을 면봉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코 안에 발라주면, 그 약이 코에 스며들면서 코 안에 고여 있는 콧물을 빼내고 비염 축농증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되는 치료법이다. 그럼 배농치료 요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배농 치료를 위해서는 한약재들로 만든 치료약을 먼저 준비한다. 그리고 그 한약을 발라 코 안에 넣을 면봉도 같이 준비한다. 이후 면봉에 한약을 발라서 코 안에 넣는다. 이렇게 한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면 코 안에 고여 있는 콧물이 나오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는 배농치료는 환자의 연령과 상태에 맞게 적절하게 진행되는데, 한 두번 만의 치료로 완전히 호전되기는 어렵고 1-2개월 이상 혹은 3개월 이상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그 효과가 더 좋다.이와 함께 배농치료만 하기 보다는 적절히 다른 치료법도 같이 병행하는 것이 더 좋다. 내부적인 체질 문제가 있는 분들은 체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한약복용을 해주면 더 좋고, 침과 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침과 뜸 치료를 같이 병행하기도 한다. 침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요새는 통증이 거의 없는 가볍게 붙이는 방식의 침 치료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침 뜸 치료 외에도 도움이 되는 산소요법, 향기요법, 온열요법 등의 다양한 치료가 많으니 이러한 치료도 필요한 때에 같이 해주면 더 좋다. 치료에 대한 의지는 있지만 자주 한의원에 오기 어려운 경우에는 집에서도 배농치료를 할 수 있도록 통비세븐, 코비수라는 자가 치료제가 있다. 이 자가 치료제를 활용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배농치료를 할 수 있다.추운 겨울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배농치료를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다.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오십견의 한방치료 오십견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오십견은 어깨 부위의 노화나 부상 등으로 인해 통증과 함께 운동에 제한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오십견에서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어깨관절의 통증과 경직으로 인한 운동장애이다. 팔을 밖으로 돌릴 때, 들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특히 야간에 통증이 심하여 옆으로 잠을 자기가 곤란하거나 잠을 깨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머리 빗기, 상의를 입고 벗기, 수저를 드는 동작조차 곤란해지게 된다. 오십견은 서양의학에서 명확히 규정된 원인은 없고 주로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 주위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된다고 본다. 그 밖에 어깨 관절의 부상이나 깁스를 풀고 난 후, 또는 입원 등으로 인해 장기간 어깨관절을 사용하지 못한 후 발생하거나 어떤 경우에는 원인 없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한기나 습기, 담 등의 나쁜 기운이 기가 흐르는 통로인 경락을 막아 어깨 기혈(氣血)이 뭉치는 것을 오십견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 오십견은 계절적으로 움직임이 적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겨울철에 많이 나타나므로 특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오십견은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6개월 내지 1년이 지나면 저절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 기간이 너무나 길고 고통스럽기 때문에 치료의 초점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의 회복과 통증의 감소에 맞추어져 있다. 가만히 있어도 낫는 병이라고 간과하지 말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렇게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 중에는 목 디스크를 동반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찾기 위한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을 확실히 내린 후 원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추나요법은 수기적인 치료방법으로 인체의 구조적인 불균형을 개선시켜 인간이 타고난 본래의 선천 기능을 되살리려고 노력하는 치료이다. 오십견 환자의 15%는 경추 디스크를 동시에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대부분 경추부에 지속적인 불쾌감과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었다면 적극적으로 경추부에 추나치료와 운동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별히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이 치료로 대부분의 증상은 만족할 만큼 개선 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부위를 찾아 염증이나 부종을 없애고 흥분된 신경을 가라앉힐 수 있는 침, 뜸, 부항, 약침요범, 봉독치료 등으로 증상을 더욱 개선시킬 수 있다. 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양현민 보성고 2학년 미래자동차 기능개발연구원. 초등3학년 때 이후 단 한 번도 바뀐 적 없는 양현민군의 꿈이다. 자동차별 연비와 기능, 내구성부터 미래의 신차 기술 같은 전문 용어가 그의 입을 통해 쉴 새 없이 흘러나온다. 또래들 사이에서는 ‘차박사’, ‘차덕후’로 통하는 별명을 양군도 내심 뿌듯해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쓴 ‘현민이 발명노트’그의 보물 1호는 그동안 모은 자동차 관련 책들. 전문 잡지, 전공 서적, 자동차 백과사전을 틈날 때 마다 읽고 또 읽는다. 줄줄 꿰고 있는 최신 기술 동향, 신차 정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수줍게 내민 ‘현민이 발명노트’에는 그의 머릿속을 꽉 채운 각종 자동차 아이디어, 설계 도면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초등학교시절부터 틈틈이 써오고 있는 발명노트가 다섯 권이 넘는다고.그가 유독 미래의 신차 기술에 관심이 많은 건 외할아버지 때문이다. 부모님이 맞벌이라 어릴 때부터 외할아버지 품에서 ‘금쪽같은 손주’로 귀하게 컸다. “할아버지께서 젊은 시절 자동차 사고로 척추를 다쳐 걸음걸이가 많이 불편하세요. 할아버지가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차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어릴 때부터 약속했거든요.” 자동차에 꿈을 실고양군 아버지는 사실 ‘자동차 오타쿠’로 지내는 아들을 못마땅해 했다. 아들의 뜻을 꺾기 힘 들자 고교 진학을 앞두고 “잘하는 걸 증명해 보이라”고 특명을 내렸다.“마침 서울시 과학전시관 영재교육원에서 학생을 모집하더군요. 서류전형부터 영재성판별검사, 교수님 면접까지 3단계에 걸친 까다로운 과정을 모두 통과하니까 아버지가 드디어 인정해 주셨어요.”1년간 영재교육을 받으며 그는 펄펄 날았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창의성 교육부터 특허 내고 3D 도면을 제작하는 실용기술까지 골고루 배웠어요.” 여기에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보성고 발명영재반에 들어가면서 그의 꿈은 가속 페달을 밟게 된다. 특허청 YIP(Young Inventor Program) 참가, 발명기자단 활동,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발명체험과정 수료, 삼성디자인 멤버십 시범 수업 참가, 국민대 자동차스쿨 수료 등 자신의 꿈과 연결고리가 있는 모든 활동을 원 없이 다 해봤다. 고교생 수준을 훌쩍 뛰어 넘는 밀도 있는 교육이 그를 넓고 깊게 성장시켰다. “다양한 훈련을 통해 창의성의 본질을 끈질기게 탐구했고 특허청 교육을 받은 후에는 내가 고안한 발명품의 특허 명세서를 변리사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선후배들과 팀 작업을 통해서도 훌쩍 자랐다. “발명의 기술 뿐 아니라 내 머릿속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한 다음 제3자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표현력이 많이 길러졌습니다. 우리 발명영재반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다섯 명이나 배출할 만큼 쟁쟁한 선배들이 많아요. 다 함께 허물없이 이야기 나누는 과정 속에서 배우는 게 많아요.” 붙임성 좋은 그는 선배들로부터 입시 준비에 요긴한 조언도 수시로 받는다. “카이스트대학생 형이 스펙 쌓기 보다는 본인의 뚜렷한 가치관부터 세워야 한다는 충고를 늘 가슴에 되새기고 있어요. 대학마다 인성면접이 강화되는 추세와도 맞물려 있지요 .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해 미래형 신차를 ‘왜’, ‘어떻게’ 만들 건지 내 나름의 흔들림 없는 주장과 논리를 다듬어 나가는 중입니다.” 될 때까지 파고들며 발명영재로 성장좋아하는 분야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만족스러운 성과를 낼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뚝심은 꾸준히 열매를 맺는 중이다.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은상,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영재교육원 과제연구 발표대회 금상, 보성고 STEAM 공학대전 금상, 교내 골드버그대회 금상,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표창장 같은 의미 있는 상을 두루 받았다. 뿐만 아니라 승용차용 우산꽂이, 특수 드라이버 같은 특허 출원 심사도 3개나 진행중이다.“자동차 관련해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어떻게든 답을 찾아야 직성이 풀려요.” 이 같은 양군의 순수한 ‘똘끼’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주고 있다. 한양대 미래자동차학과와의 인연도 그가 무턱대로 보낸 이메일 한통 덕분이었다.“교수님 초대로 미래자동차 엔진 연구실을 구석구석 견학하고 신차 시승도 해봤어요. 미래 자동차 기술 트렌드에 대해 궁금했던 걸 연구원들에게 다양하게 배운 소중한 경험이지요.”미래자동차 기능연구원이란 목표를 향해 대학 진학 후 독일 유학까지 미래 진로를 촘촘히 설계해 놓았다. “나의 롤모델은 슈퍼카를 만든 코닉세크입니다. 5살 때 자동차 개발의 꿈을 품고 22살 때 창업해 고급 슈퍼카를 만든 주인공이지요.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자동차로 멋지게 도로를 달릴 겁니다.” 눈을 반짝이며 미래를 이야기하는 양군은 거침이 없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스키·스노보드 안전사고도 통증치료로! CASE 1. 신현주(34·명일동)씨는 스노보드 경력 10년이 넘는 ‘스노보드마니아’다.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스키장을 찾은 신씨는 팔과 어깨에 큰 부상을 입었다. 실력이 부족한 초보자와의 충돌을 피하려다 삐끗하며 넘어졌는데, 그 충격이 손목과 어깨에 고스란히 전달된 것이다. 참을 수 없는 통증에 통증전문병원을 찾는 신씨는 2~3회의 통증완화 치료를 받은 후에야 생활에 집중할 수 있었다. CASE 2. 미루던 스키 타기에 입성한 정종우(22·암사동)씨 역시 스키장에서 큰 부상을 입었다. 전문적인 강습 없이 친구들의 도움말만으로 용감하게 리프트에 오른 게 화근. 뒹굴며 넘어지길 수차례, 무릎에 큰 부상을 입고서야 스키부츠를 벗을 수 있었다. 통증의학과를 찾아 무릎인대손상 진단을 받은 정씨. 주사치료와 꾸준한 증식치료를 받은 후 증상이 크게 호전됐다. 매년 이맘때면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도 전국의 스키장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스키와 스노보드는 ‘타는 즐거움’만큼이나 ‘사고의 위험’이 따르는 스포츠.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 류강석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은 “12월과 1월이면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다 어깨나 손목, 무릎 등에 부상을 입고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대부분 인대나 힘줄에 손상이 생긴 경우지만, 심한 경우 관절 내 염증까지 발생한 경우도 있어 빠르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키는 무릎, 스노보드는 팔과 어깨 조심해야 한국소비자원의 ‘스키장 관련 위해 정보’ 분석에 따르면 슬로프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 대부분은 혼자 미끄러지거나 넘어져서 발생하는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이 타인과의 충돌, 장비로 인한 상해, 시설물 충돌 순이었다. 스키를 타다 다친 부위는 무릎과 발·다리, 팔·어깨, 머리 순이었고, 스노보드는 스키와 달리 팔과 어깨 부상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머리, 손·손목 순이었다. 스키는 멈추는 기술이 미흡한 경우 두 발 사이가 벌어져 무릎과 다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고, 두 발이 함께 움직이는 스노보드의 경우 넘어질 때 손으로 바닥을 짚어 팔과 어깨 부상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스키와 스노보드로 인해 통증전문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경우 인대나 힘줄 손상이나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경우가 가장 많다. 류 원장은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다 발생한 통증은 만성적인 이유로 인한 통증이 아닌 급성통증에 속하기 때문에 치료의 효과도 빠르고 높다”며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면 참지 말고 반드시 통증전문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관절강내주사와 증식치료로 큰 효과 통증을 없애기 위한 통증의학적 치료로는 관절강내주사 치료와 증식치료가 대표적이다.관절강내주사 치료는 관절에 통증이 심하고 잘 움직일 수 없는 경우 진행하는 치료법. 약물을 관절 내에 주입해 관절의 운동범위를 개선시키고 통증을 조절하게 된다. 증식치료는 근골격계 질환에서 손상된 인대나 힘줄 등을 회복시키는 데 진행하는 대표적 치료법. 주사제를 인대나 힘줄이 뼈에 부착되는 부위에 직접 주사, 성장 인자의 생성을 촉진시키고 염증이 일어나게 해 혈액순환과 영양분 공급을 증가시켜 조직이 재생되도록 하는 치료다. 류 원장은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입원이 필요 없는 비수술적 치료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치료법”이라며 “1주일에 2회씩, 5회 치료를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통증 치료로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된 후에도 한 달 정도의 관찰과 환자의 꾸준한 관리와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무리한 운동과 동작이 손상 부위에 다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른 치료 기본, 안전수칙 또한 필수 한편, 스키장에서의 부상 후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해서 간과하는 것은 병을 크게 키울 수도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한다.류 원장은 “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참을만한’ 통증도 반드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진행, 만성통증이나 관절의 퇴행성변화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쉽게 치료할 수 있는 급성통증도 만성통증으로 진행하거나 관절의 퇴행성변화에까지 발전하면 치료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본적인 동작 숙지와 스키장 안전수칙 준수가 부상 방지를 위한 첫걸음인 만큼 안전을 위한 대비에도 충실해야 한다.류 원장은 “스키와 스노보드를 탈 때에는 반드시 전문적인 강습, 특히 넘어질 때의 기본적인 자세 등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필요하다”며 “더불어 실력과 상관없이 손목보호대와 엉덩이보호대, 무릎보호대 같은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사고 시 부상에도 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도움말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 류강석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배재고 조재범 “경제관련 신문을 읽으면서 경제에 큰 관심이 생겼습니다. 신문에 게재된 추천 도서를 읽으며 관심이 더욱 커졌고, 경제를 공부해보겠다는 생각까지 들게 됐습니다. 자신 있는 영어와 경제를 접목시켜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습니다.”조재범(문과 2)군이 꿈을 갖게 된 배경을 이야기한다. 전교 1등이라는 성적을 유지하며 영어와 경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내 활동과 교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군.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가 꺼낸 첫 마디는 의외로 “중학교 땐 성적이 중위권이었어요”였다. 철저한 문제풀이와 노트필기, 전교1등 비결 아무 생각 없이 학교와 학원을 오가던 중학교 시절. 그는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흥미도 없고 또 공부를 하는 방법도 잘 모르던 학생”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런 그에게 학원 수학선생님의 조언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었다.“어느 날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한 원장님이 제게 그러시더라고요. 선생님도 제 나이 땐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요. 그러면서 너도 충분히 해 낼 수 있으니 공부에 집중해 보라고 하셨어요.”평소 좋아하던 선생님의 말씀은 그에게 큰 충격이자 희망으로 와 닿았다. 그때였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 한 것은. 공부의 방법을 몰랐던 그는 무작정 많은 문제 풀기에 도전했다. 꿀맛닷컴(서울시교육청)의 기출문제 100% 풀기에 도전한 것. 1장에 30원인 복사비가 몇 만원이 나올 만큼 전 과목 모든 문제를 섭렵하기 시작했다. “정말 더 이상 풀 문제가 없을 정도로 많은 문제를 풀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재범군. “그랬더니 성적이 전교 10등으로 뛰어오르던데요”라고 덧붙인다. 이런 그의 공부법은 자신만의 학습법이 됐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시중에 판매되는 8~10권의 문제집을 풀고서야 시험을 치른다고. 시험범위의 문제를 한번 훑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남짓. 여기에 오답풀이와 첨삭하는 시간 2시간이 더해져 4시간이면 교재 한권을 마스터한다. 조군은 “여러 문제집을 풀다 보면 비슷비슷한 문제가 많아 문제에 대한 감이 저절로 생긴다”며 “문제 푸는 데에 익숙하다보니 시험에도 자신감이 생겨난다”고 말했다.그의 전교 1등 비결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노트필기. 수업시간에 휘갈겨 쓴 수업 내용을 야간자습시간 때 녹음파일을 들어가며 빠뜨리는 내용 없이 완벽한 노트필기를 매일 이어간다는 것. 그의 노트는 친구들에게도 그 진가를 인정받아, 탐구과목의 경우 참고서보다 그의 노트가 더 인기가 있을 정도다. 특별한 가르침, 영어에 자신감 가져 초등학교 5학년 때 방문한 호주에서의 영어 학습 또한 남다르다. 의대에 수석 입학한 사촌누나가 그의 영어 선생님. 독특한 영어 교수법으로 조군을 ‘영어에 익숙한 사람’으로 변화시켰다. “하루에 영어단어나 관용어 30개를 암기해야 해요. 그리곤 그 다음날 학교에서 모두 직접 사용해보고 그 결과를 보고서 형식으로 쓰는 거죠. 그러면 누나가 틀린 부분이나 상황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들을 지적해줬어요.”말하기에 서툰 동생에게 자신만의 방법을 전수해준 사촌누나. 그 결과 조군은 그 누구보다 빠르게 영어로 말하는 데에 익숙해져갔고,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영어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뛰어난 영어실력을 갖게 된 재범군은 고등학교 진학 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한일 학생화상토론에 참가하고, 교내 다양한 영어토론대회(1위)와 영어말하기대회(대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동아리 역시 영어봉사동아리인 플랜코리아(Plan Korea)를 선택했다. 번역위주의 봉사를 진행하지만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특히 봉사활동이 인연이 되어 인도의 여자아이를 직접 후원하고 있기도 한 그다. 조군은 “용돈을 아껴 보내는 3만원이 그 아이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지속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다”고 했다. ‘영어+경제’ 관련 일 하고 싶어 경제신문을 읽으면 경제에 큰 관심이 생겼다는 재범군. 방과후학습인 경제경시준비반 강의를 들으며 경제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고 지식을 쌓아가고 있다. 얼마 전 장학퀴즈에도 도전한 그는 “3등이라는 결과와 더불어 큰 배움의 계기가 됐다”고 그 시간을 회상한다. 다양한 분야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앞으로의 학습 계획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것.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빠뜨리지 않고 회장·부회장을 역임하며 친구들과 팀을 이뤄 교내 축구대회에도 나가는 등 함께 하는 활동에도 앞장서 온 조군.그는 “자신 있는 영어와 관심 많은 경제를 함께 할 수 있는 분야(관세사)에서 일하고 싶다”며 “멘토링이나 친구들과 소통을 하며 ‘교수’라는 꿈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광진의 모든 것, 여기 다 있다 광진구가 인구, 주택, 사회보장, 재정 등 다양한 분야의 변천과 발전 양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4년 광진통계연보’를 발간한다. 이 자료는 사회 각 분야의 시책수립과 학술연구 등의 기본 자료로 누구나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996년부터 발행하고 있다.통계연보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전입은 하루 평균 154명, 전출은 166명으로 나타났다. 2013년 말 기준으로 광진구 인구는 38만1439명이며, 세대당 인구수는 2012년 2.34명에서 2013년 2.32명으로 0.02명으로 줄어 가족구성원 숫자가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등록된 외국인은 1만2512명이며, 65세 이상 인구는 3만7623명으로 2012년에 비해 1864명이 늘어나 광진구도 고령화 사회로 진행중인 것을 알 수 있다. 광진구에서는 하루 평균 8.1명이 태어나고 3.6명이 사망하며 7.3쌍이 혼인하고 2.0쌍이 이혼한다. 2013년 광진구 출생아 수는 2012년에 비해 113명이 줄었으며, 사망자 수는 36명 늘어났다. 혼인건수 또한 2013년에는 2012년에 비해 329건 줄었고, 이혼은 36건 늘었다. 광진구는 연보를 150부 발간해 2월중 동주민센터를 포함한 구청 각부서와 통계청 등 관공서, 도서관, 복지관 등에 배부하고, 구민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생각의 힘을 키워가는 하바(HABA) 강동어학원, 원아모집 놀이와 즐거운 영어 교육을 통해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하바(HABA) 강동원에서 원생을 모집한다.3세부터 7세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과정은 놀이를 통해 배우고, 즐겁게 영어학습을 하며 아이들의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키워가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창의력과 리더십, 인성 함양에서 영어교육까지 배울 수 있는 하바 강동어학원의 원생 모집 관련 문의는 학원으로 하면 된다.문의 02-441-80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나무 좋아하는 7인이 뭉친 마을기업 ‘나무사랑’ 머리만 가지고 살았던 인생을 두 팔과 다리, 온몸을 쓰며 인생 후반전을 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목공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나무사랑’은 나무에 기술을 입혀 가구로 만들며 ‘인생 이모작 청춘들’이 파이팅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송파구 석촌역 부근에 자리 잡은 ‘나무사랑’에 들어서자 유아용 테이블, 폐목으로 리폼한 의자, 자투리 나 조각으로 만든 장식용 소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목공예 강좌 열어 기초부터 지도강의실에서는 1:1 도제식 수업이 진행중이다. “실측을 정확히 한 후 톱질해야 이음새가 딱 들어맞아요”라며 최광철 이사장은 수강생들의 작업 공정을 꼼꼼히 챙긴다. 목공을 배운 지 두 달 남짓 된 임유경씨는 난생 처음 해보는 톱질과 망치, 끌 작업을 손에 익히느라 진땀을 빼면서도 가구를 하나씩 완성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짜맞춤으로 미니 서랍장을 완성했고 지금은 집에서 쓸 테이블에 도전중입니다. 취미로 시작했는데 노력을 기울인 만큼 결과물이 바로 나오는 게 목공의 매력입니다.”또 다른 수강생 임성광씨는 남다른 목표를 세우고 부지런히 배우는 중이다. “카페 오픈을 계획하고 있어요. 매장에 놓을 테이블과 의자를 하나씩 제작중입니다.”기초, 중급 과정으로 운영되는 목공예 수업은 기본 공구 사용법을 익힌 후 스툴의자, 서랍장 같은 간단한 소품을 만들면서 기술을 익힌다. 기초 과정이 끝나면 원하는 디자인으로 원목가구를 제작할 수 있다. 원목 제단기 등 목공 전문 장비를 골고루 갖춘 것도 이곳의 장점이다. 바로 옆 작업실에서는 직원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커다란 원목을 규격에 맞춰 반듯하게 자르거나 섬세한 손놀림으로 나무 조각을 이어붙이며 모두들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요즘엔 새벽에 퇴근하는 일이 잦아요. 주문 물량 맞추려고 주말에도 나와 일하지요”라고 말하는 최 이사장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내비친다. 강사, 수강생이 뭉쳐 마을기업 도전원목 가구 주문제작과 공방운영이 톱니바퀴처럼 착착 맞물려 돌아가는 ‘현재’가 있기 까지 지난 2년간 지난한 세월을 보냈노라고 그는 고백한다.마을기업 나무사랑은 송파시니어복합문화센터 목공강좌가 모태가 됐다. 젊은 시절 목공에 입문한 최 이사장은 40여년 간 대형 박물관, 오피스 건물 신축 등 전국의 건설 현장을 누비며 현장에서 잔뼈가 굵었다. 우연히 송파구 시니어클럽에서 목공방 운영을 맡아 목송수업을 진행하면서 수강생들과 인연을 맺었다.“대다수가 50~60대라 하나를 시작하면 초급, 중급까지 우직하게 배우는 스타일이었고 시간이 쌓이다보니 다들 친해졌어요.” 자연스럽게 취미를 살려 비즈니스를 해보자는 이야기가 솔솔 피어나왔다. 은행 지점장 출신, 퇴직 공무원, 청계천에서 공장을 운영하던 사장, 주부, 인테리어 분야에서 일을 했던 젊은이들까지 모두 7명이 뭉쳤다. 6개월간의 산고 끝에 협동조합이 탄생했고 2013년 12월 정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치열한 경쟁을 뚫고 마을기업으로 뽑힌 뒤 폐목을 활용해 나무 소품을 만들어 팔고 목공강사를 양성해 어린이집과 학교 방과후 강사로 파견해 일자리를 창출하자며 조합원 모두 꿈에 부풀었지요.” 밑바닥 영업으로 매출 기반 마련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다. 각종 박람회, 축제 현장에 체험 부스를 만들고 홍보에 나섰지만 매출로 이어지지 않았고 강사 파견도 수요가 적었다.매출은 없는데 임대료만 꼬박꼬박 지출하니 1인당 6백만 원 남짓 모았던 출자금 4100만원도 금방 바닥났다. “지난해 7월이 최대 고비였어요. 문 닫기 직전까지 갔으니까요.” 최 이사장이 당시를 회상한다.‘제대로 다시 해보자’며 사분오열됐던 조합원들이 다시 뭉쳐 영업망부터 재정비했다. 조합원들끼리 인맥을 총동원해 영업을 하고 송파 인근의 목공방을 찾아다니며 벤치마킹을 했다. 밑바닥부터 다지니 서서히 가구 주문이 들어왔다.“주방용 씽크대, 매장용 테이블과 의자 등 온갖 가구를 다 만들었어요. 물량이 느니까 기술도 쑥 늘더군요. 우리가 만든 네일아트숍 가구, 유아용 원목 테이블은 가격 경쟁력이 있지요” 라고 최 이사장이 자랑 섞어 말한다. 매출 기반이 안정되니 조합원들도 신이 났다. “나무를 만지는 이 일이 내 천직입니다. 앞으로도 목수로 가구쟁이로 계속 살 겁니다”라고 조합원 최규진씨가 다부지게 말한다.요즘에는 마을기업으로서의 ‘의무’도 계속 고민중이다. 독거노인 집의 낡은 씽크대를 교체해 주기 위해 구청에다 수혜자 선정을 의뢰한 상태. 또한 송파구에서 한해 나오는 폐원목은 약 1900톤. 참나무, 물푸레나무, 자작나무 같은 버려지는 나무를 선별해 재활용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다. 사무실 안에는 멋스러운 빈티지풍의 책상, 유아용 원목 장난감 같은 폐목을 활용한 시제품이 눈길을 끈다. 사업의 쓴맛 단맛을 고루 경험한 나무사랑 조합원들은 더디 가더라도 길게 보고 튼실하게 전진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문의 : 02-3432-3000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피부 주치의 ‘존스킨한의원 잠실본점’ “스트레스만 받으면 여드름이 심해져 얼굴 전체가 울긋불긋하고 가렵기까지 해요. 연고를 바르면 그때 뿐이고요.”, “사춘기 딸이 여드름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해요. 치료를 받아도 잘 낫지 않으니 외모에 콤플렉스를 느끼고 성격까지 까칠해져 걱정이네요.” 여드름 때문에 속앓이 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하소연이다. 오행침법으로 각종 피부 질환 자연주의 치료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는 많은 사람들의 로망. 하지만 만성 여드름은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치료를 해도 쉽게 낫지 않는다. “염증이 심하다고 소염제를, 가려우면 항히스타민제를 바르는 땜질식 처방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피부는 오장육부의 거울이라고 할 만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면 바로 표가 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뿐만 아니라 몸속의 건강 상태, 체질까지 살펴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라고 박진미 존스킨한의원 잠실본점 대표원장이 말한다. 영문학을 전공한 박 원장은 한의학에 매료돼 30대에 한의대에 들어가 박사학위까지 받은 주인공. ‘닥터 스킨’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20년째 피부질환을 집중적으로 연구중인 한의사다.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방침술에다 오행원리를 접목해 약물, 레이저 없이 피부의 자기 회복 능력을 길러주는 오행침법시스템이란 치료 솔루션을 만들었다. “목(木)침, 화(火)침, 토(土)침, 금(金)침, 수(水)침으로 이뤄진 오행침법을 가지고 여드름과 흉터, 안면 홍조, 건선 등 연령대별 각종 피부 트러블을 치료합니다. 가령 피부 세포의 미세한 틈을 따라 목침을 놓으면 피부 재생을 촉진시켜 여드름 흉터가 치료됩니다. 화침을 놓으면 피부 속에 쌓인 독소, 열이 원활히 배출되기 때문에 염증이 가라앉고 안면홍조에도 효과적이지요. 이 같은 침 치료와 함께 몸속의 불균형을 잡아주는 한약을 복용하고 여기에 식이요법, 홈케어가 더해지면 난치성 피부질환도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라고 박 원장이 강조한다. 재발 막기 위해 여드름 근본 원인까지 치료존스킨한의원에서는 피부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질까지 개선하는 근본적인 여드름 치료법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증상을 집중적으로 완화해 주는 ‘증상치료’,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원인 치료’, 그리고 본래의 피부로 되살리는 ‘기능치료’ 3단계로 차근차근 진행한다.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 환자의 상태, 증상, 체질을 면밀히 검사한 다음 1:1 맞춤식으로 치료한다. “환자에 따라 시술의 강도, 치료법이 다 다릅니다. 갑자기 여드름이 심하게 올라온 경우는 침만 맞아도 쉽게 치료됩니다. 반면 여드름이 만성인데다 얼굴에 열까지 많으면 열을 식히고 몸속까지 다스려줄 수 있도록 침 치료와 한약복용을 병행하지요. 얼굴이 가렵고 따가운 증상까지 보이는 난치성 여드름환자들은 이미 피부의 사막화 현상이 진행됐고 모공도 넓어졌지요. 피부 표피가 상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점진적으로 체질을 개선해나갑니다”라고 박 원장이 치료 과정을 설명한다. 여드름 증상, 체질 살펴 1:1 맞춤식 치료특히 여드름은 종류가 다양한데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여드름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얼굴에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데 수분은 부족해 피부가 당기고 가려우며 안면홍조까지 동반하는 지루성여드름은 피부 면역력부터 높이는 게 중요합니다. 염증치료에만 급급하다 보면 피부가 더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하지요. 아토피성 여드름은 피부 각질층이 손상된 상태라 화학약품, 기계 자극에 민감합니다. 때문에 일반적인 여드름과는 다른 치료법이 필요합니다. 이밖에 건선, 안면홍조, 모낭염, 바이러스성 질환 등 피부질환은 종류가 다양하며 치료법 역시 다르다는 점을 꼭 유념해야 합니다”라고 박 원장은 강조한다.존스킨한의원의 모든 치료 과정은 사진으로 기록해 개선되는 과정을 환자와 함께 공유한다. 오랫동안 심한 여드름 때문에 고통 받았던 환자일수록 자신감, 사회성이 떨어지고 성격도 예민하기 때문에 박 원장은 정서적인 공감대와 신뢰를 쌓으며 마음까지 다독이는 개인 주치의 역할까지 한다. “여드름 때문에 온갖 병원을 전전하다 찾아온 30대 여성이 기억에 남네요. 얼굴이 가렵고 따끔거리는 데다 얼굴 전체에 염증이 심했지요, 늘 표정도 어둡고 외모 콤플렉스까지 있었어요. 오행침 맞고 한약을 복용한 뒤 점점 차도를 보이자 환자 본인이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갖고 따라온 덕분에 피부가 좋아졌지요. 무엇보다도 환자의 성격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지금도 홈케어와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키며 꾸준히 관리중입니다. 이런 환자를 보면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지요”라며 박 원장은 치료 사례를 들려준다. 도움말 : 박진미 존스킨한의원 대표원장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