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먹거리와 구경거리 가득, 설 준비는 직거래장터에서 송파구가 민족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송파구청 앞 광장에서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이번 행사는 송파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국 21개 시.군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설 선물 등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고창군의 보리굴비와 모싯잎송편, 안동의 사과, 서귀포의 귤, 평창군의 한우 등 지역을 대표 작물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구관계자는 “잊혀져가는 시골 5일장의 향수도 느끼고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이번 직거래장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며 각 지역의 농산물을 깜짝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우리농산물 이벤트 소식도 함께 전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 및 송파구청 일자리경제과(02-2147-2515)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담배연기 없는 등하굣길, 적발 시 10만원 송파구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이 맑아진다. 학교출입문으로부터 약 50m 이내를 학교절대정화구역으로 지정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흡연 단속에 들어간다. 구는 지난 11월,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절대정화구역 137개소(유치원 52개소, 초등학교 37개소, 중학교 27개소, 고등학교 19개소, 특수학교 2개소)를 지정했다.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친 2월 1일부터 흡연자 단속을 본격적으로 시작,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구는 국민건강증진법을 근거로 지난 2011년「서울특별시 송파구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 시행해왔다. 2012년 4월에는 관내 모든 도시공원 128개소를 금연구역으로, 2013년 12월에는 관내 버스정류장 및 택시승강장, 잠실역 사거리 380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그리고 이번에 지정된 학교절대정화구역까지 더하면 총 645개소의 실외금연구역이 운영되게 된다. 문의 송파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금연관리팀 02-2147-34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Brucia Ristorante 영국을 비롯하여 겨울이 길고 해가 짧은 북유럽에서는 ‘원터 블루스(Winter Blues)’라 불리는 계절성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다행히 벌써 겨울의 끝자락이긴 하지만 매서운 겨울바람에 실내에만 오랫동안 있다 보면 입맛도 없고 기분도 우울해지기 쉽다. 혹시 지금 기분이 다운되어 있다면,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들을 불러 싱그러운 봄의 향기가 가득한 ‘브루치아 리스토란떼’에서 맛있는 식사를 해보자. 분명 당신의 기분을 업 시켜 줄 것이다. 초록빛으로 가득한 실내, 활기찬 분위기로 봄의 향기 가득지난 해 크리스마스이브에 문을 연 ‘Brucia Ristorante’는 신라호텔을 비롯한 특급호텔에서 25년간 경력을 쌓은 오너 쉐프가 운영하는 곳이다.‘Brucia’는 이태리어로 ‘불타오르다’라는 뜻이며 ‘Ristorante’는 레스토랑의 이태리어로 ‘식당’을 의미한다. 마침 지난 연말 이탈리아에 여행을 갔다 온 터라 아직도 고풍스럽고 활기찬 거리풍경이 눈에 선한데 오래된 원목으로 장식한 정감 있는 외관, 그리고 눈에 익은 ‘식당’ 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간판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문을 연 순간 초록빛으로 가득한 실내, 결이 살아 있는 원목으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 활기찬 훈남 쉐프들의 분주함, 이 작은 공간엔 벌써 봄이 온 듯 했다. 벽과 천정을 가득 채운 식물들이 모두 생화라니 더욱 싱그럽게 느껴진다. 또한 노출벽면과 덧댄 소나무 장식이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낸다. 한동안 기분이 가라앉고 입맛이 없어 나도 윈터 블루스가 아닌가 걱정했는데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이탈리아 어느 작은 도시에서 봄을 만난 듯 했다. 우울한 기분이 눈 녹듯 사라지고 언제 그랬나는 듯 식욕이 마구 샘솟았다. 48시간 발효하여 화덕에서 직접 구운 나폴리식 피자와 다양한 와인 맛 볼 수 있어직접 찍은 사진을 붙여 만든 메뉴판에서도 주인의 센스와 정성이 느껴졌다. 무엇을 고를까 고민하다 건강에 좋을 거 같은 버섯 샐러드와 약간 매운 맛이 난다는 새우 루꼴라 오일 파스타, 프리마베라 피자를 시켰다. 오리엔탈 드레싱을 얹어 발사믹 크림으로 장식한 ‘버섯 샐러드’는 신선한 야채의 아삭함과 쫄깃한 버섯의 식감이 입맛을 돋우고 버섯 특유의 향이 기분 좋게 난다. 화덕에 직접 구워 나온 ‘프리마베라 피자’는 후레쉬 모차렐라 치즈, 치즈 토마토, 루꼴라, 양상추 등이 토핑된 피자인데 한입 베어 무니 입안 한가득 싱그러움이 전해진다.같이 간 지인과 동시에 ‘음 맛있어!’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알고 보니 ‘프리마베라’는 이탈리아어로 ‘봄’이라는 뜻이란다. 성현기 오너 쉐프에 따르면 브루치아에서는 최소 48시간 이상 반죽을 발효하여 화덕에 직접 구워 내는 나폴리식 피자를 선보인다고 한다. 이탈리아 내에서도 나폴리 피자는 발효 반죽이라 소화가 잘 되고 화덕에 구워 기름기 없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란다. 쉐프가 직접 차린 곳이라 식재료도 최고급 제품만 사용하며 맛과 신선도에 관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깐깐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식당 이름을 ‘브루치아’라고 지은 건 장작이 불타오르듯 이곳에 들르는 모든 손님들이 하는 일마다 대박나길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한다.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과 갓 오픈한 곳 같지 않은 능숙한 서비스에서 주인의 오랜 연륜이 느껴졌다.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 식사류 외에 지오(GEO)를 비롯한 다양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3-4만원대)에 선보이고 있다. 물론 깊고 풍부한 맛의 하우스와인도 준비되어 있다. 삶의 활기가 사라지면 맛난 음식을 먹으러 갑시다!일본의 유명 기업 사장은 신입사원을 뽑을 때 꼭 식사를 같이한다고 한다. 음식을 맛있게 먹는 사람은 삶의 활기와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한다.특유의 하이 톤으로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라디오 디제이 최화정은 음식을 맛있게 먹고 맛깔난 음식 평으로 유명하다. 그녀가 방송 중에 한 말이 떠오른다. 삶의 활기가 사라진 날엔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난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기분 좋은 사람과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여전히 바깥 날씨는 추웠지만 발걸음은 훨씬 경쾌하고 가벼워졌다. ‘브루치아’에서 싱그럽고 활기찬 봄의 에너지로 가득 충전되어 나온 느낌이다. 주소: 송파구 올림픽로 35, 푸르지오 상가 1층 (스타벅스옆)문의: 02-416-4077가격: 버섯샐러드(1만5000원), 프리마베라 피자(1만8000원), 파스타 & 리조또류 (1만4000-1만8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스피킹 라이팅 초등영어 전문, 루나잉글리쉬 개원 경복초등학교 영어 전임 선생님 출신의 원장이 운영하는 초등영어 전문학원이 개원했다.잠실 레이크팰리스 산림조합빌딩 뒷편에 위치한 루나잉글리쉬는 영어사고력 기반의 스피킹, 라이팅 초등영어 전문학원이다. 루나잉글리쉬는 경복초등학교 영어 전임으로 정규수업과 특강, 캠프 등 전교과를 100% 영어 수업으로 진행했던 루나 원장이 운영한다. 루나 원장은 "탄탄하게 쌓은 영어실력은 교육정책이 변화해도 흔들리지 않는다"며 "루나잉글리쉬는 어학연수보다 재미 있는 수업으로 아이들의 영어사고력을 확장시켜줄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원생 모집 중이다.문의 루나잉글리쉬 02-2203-05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종근당 고촌재단과 ‘학습 재능기부 멘토링 사업’ 광진구가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과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연계해주는 ‘학습 재능기부 멘토링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제약회사 종근당에서 운영하는 장학재단 ‘종근당고촌재단’과 지난 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월 중 지역 내 13개 중학교와 동주민센터, 복지관련 단체에 멘티를 희망하는 저소득 청소년 40명을 추천, 선정된 학생은 오리엔테이션 과정에서 자신의 멘토와 면담을 갖고 학습능력과 방식에 대한 상담을 거쳐 3월부터 수업을 받게 된다.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는 이 사업은 종근당 고촌재단에서 선발된 대학생 멘토 20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대학생과 청소년은 1대 2로 관계를 맺게 되며, 수업은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종근당 고촌학사 3호관에서 매주 1회 3시간씩 국, 영, 수 등 교과과목 위주로 진행된다. 수업은 전액 무료이며, 교재비용은 구에서 1인당 3만원 이내로 부담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젊다고 방심하면 금물,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 광진구보건소가 올해부터 ‘대사증후군 무료검진 프로그램’을 기존 만 30세에서 20세로 연령을 낮춰 운영한다. 대사중후군 검사는 간단한 설문지 작성 후에 기초검사와 의학검사가 진행된다.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복부둘레, 체성분 검사, 요염도 검사 순으로 이뤄지며 검사가 끝나면 증상에 따라 맞춤형 상담도 해준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나 질환자가 발견되면 보건소 고혈압, 당뇨교육에 참여시키며 가까운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하거나 보건소 진료를 권유한다. 만 20세에서 64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지역주민과 직장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도 첫째, 셋째 주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검진을 받는 분은 검진 전 날 밤 10시 이후 금식을 한 상태에서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문의 02-450-15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전통시장에서 설 분위기 만끽해요 광진구 5개 전통시장에서 오는 17일까지 ‘2015 설 명절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가 열리는 전통시장은 중곡·자양·영동교·노룬산·화양제일시장으로 제수용품 할인 판매, 민속놀이, 장기자랑 등 이벤트 개최, 농특산물 특가 판매, 우수고객 사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벤트 기간 동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우수고객 사은행사와 쿠폰 추첨 행사 등을 실시한다.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는 광진구는 지난해 중곡제일시장과 자양골목시장에 놀이방, 카페, 무료 배송센터 등 방문객을 위한 고객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곡제일·자양·노룬산 시장에 개방화장실을 5곳으로 늘리고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정차를 허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강동패밀리 행복체험’ 3월부터 선보여 강동구가 자녀와 부모 간 화합을 도모하고, 성장기 자녀의 정서발달을 지원하는 ‘강동패밀리 행복체험’을 3월부터 실시한다. 올 12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주말을 이용해 만 6세~초등학생 및 부모 180명에게 3회에 걸쳐 국내 문화유적지, 관광명소 탐방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제모-신개념 제모레이저 ‘젠틀맥스 프로’로 고민 해결 요즘 겨울철 제모관리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봄 여름철을 대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털의 순환기를 고려해도 가장 적합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레이저 제모는 털의 색을 나타내는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특수 파장을 이용하여 모낭 자체를 파괴함으로써 털이 나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겨드랑이, 비키니라인, 팔, 종아리, 얼굴, 인중, 턱수염. 구레나룻 등 제모는 털의 굵기가 다른 부위에 맞게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 영구제모를 위해서는 털의 생장주기인 4주 간격으로 3~5회 가량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게 권장된다. 때문에 보통 5회 정도의 레이저제모를 위해서는 약 5개월이 소요되며, 개인에 따라서 추가 시술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 제모가 가장 필요해지는 여름을 대비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제모, 겨울철이 적기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대표원장은 "레이저를 통해 색소치료와 제모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어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면서 “기존 레이저 기기의 경우 에너지 강도가 높아지면 흉터가 생기는 부작용이 있었던 것에 반해 젠틀맥스 프로 레이저는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별 피부특성에 맞게 레이저 파장을 선택해야 하는 만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합한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덧붙였다.레이저 제모도 다양한 종류가 개발되고 있는데 최근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 바로 젠틀맥스로 기존의 레이저 제모 보다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기존의 레이저 제모의 경우 5회 이상을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젠틀맥스 프로 레이저는 보다 강력하기 때문에 3회 정도를 받아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젠틀맥스 프로 레이저는 755nm과 1064nm 두 파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파장을 선택적으로 조사할 수 있어서 기미, 주근깨, 오타 모양 반점 등의 다양한 색소 질환과 안면 홍조증, 모세혈관 확장과 같은 혈관 질환에도 시술이 가능하고 피부 탄력과 모공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제모에도 효과적인 파장대를 선택할 수 있어 환자에게 적합한 제모시술이 가능하다. 젠틀맥스 프로, 제모와 색소질환에도 효과무엇보다 레이저치료와 동시에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사용하므로, 마취연고를 하지 않아도 통증이 적고 레이저에 의해 발생하는 열 손상으로부터 주변 피부를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색소 침착 등 부작용 위험도 적은편이다.젠틀맥스 프로 레이저는 탄력과 색소질환을 동시에 개선시키기 위한 레이저로 잡티와 기미, 주름을 제거하고 탄력을 증가시켜 피부를 건강하게 개선시켜주고 피부 표피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닌, 진피 깊숙이 작용해서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증가시켜 탄력이 증가되고, 피부색이 맑아지게 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젠틀맥스 프로는 레이저 에너지를 부드럽게 피부에 흡수시킬 뿐 아니라, 자체 냉각시스템으로 통증을 최소화 시켰기 때문에 아프지 않은 시술이다.반복적인 제모가 부담스럽고 잦은 면도와 왁싱으로 인한 피부자극과 색소침착 등이 걱정된다면 레이저제모가 적합한데 한번의 시술로는 완벽한 제모가 어렵기 때문에 평균 5회 정도의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 3단계의 주기를 반복하며 자라기 때문에 성장기 털이 다시 자라는 4~6주 정도의 간격으로 시술을 받아야만 제대로 된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낭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피부 손상 없이 털을 영구적으로 제거하여 성장기에 있는 털은 제모 1개월 후 없어지게 되고 휴지기에 있던 털은 성장기에 들어간다. 이렇듯 성장기에 들어간 털까지 제모해야 완벽하게 제거되므로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 젠틀맥스 프로, 영구적 제모 가능제모 후 주의사항으로는 먼저 빛을 조사하는 시술로 강한 햇빛을 받으면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당부위에 자외선을 잘 차단해 주어야 하고 약 일주일 정도는 되도록 햇볕에 노출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우나 수영장을 자제하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수분크림이나 로션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시술자체가 모낭의 털을 함께 파괴하는 원리이므로 시술 전에 미리 털을 족집게로 뽑아 버리지 않는 것이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된다.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은 “제모와 함께 중년 여성들의 고민인 요실금, 질성형, 안면윤곽, 리프팅등도 함께 시술 받으면 아름다움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움말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박광철 리포터 pkcheol@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스타샘 보인고 전재훈 교사 “역사라는 과목은 호불호(好不好)가 확실한 과목입니다. 역사를 좋아해 수업에 흠뻑 빠지는 학생이 있는가하면 전혀 관심이 없거나 싫어하는 학생들도 있죠. 좋아하는 학생들에게는 더 심도 있는 시간이, 또 역사를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수업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학생들이 사극을 보거나 문화재를 감상할 때 역사교사인 저를 문뜩문뜩 떠올린다면 그만한 보람도 없겠죠.” 재미있는 수업 진행하는 ‘역사쌤’초등학생 시절 어머니가 선물해준 세계사 만화. 어린 전재훈은 세계사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어렸을 적부터 역사에 큰 재미를 느낀 그였기에 막연한 재미에 흥미까지 더해져 그의 진로에까지 이어졌다. 역사와 관련된 공부를 하며 가르치는 것에도 관심이 생긴 그는 교육에도 집중, 9년째 역사교사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보인고에서 6년차인 전 교사는 역사 과목처럼 그 자신 또한 호불호가 갈리는 선생님이다. ‘호(好)’로서의 전 교사는 ‘재미있는 역사 선생님’, 그리고 ‘불호(不好)’로서의 전 교사는 ‘엄격한 생활지도선생님’인 것. 그의 수업 시간은 다양한 책과 이야기들이 수업의 중심이 된다.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역사적인 사건을 이야기 식으로 풀어서 수업하는 역사적 내러티브 방식을 선호하는 전 교사. 그는 재미있는 사례들과 인물들을 소개하다보면 더욱 재미있게 역사에 빠져들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전 교사는 “역사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겐 수업을 통해 역사적 사실 뿐 아니라 그 사실의 인과관계를 심도 있게 알려주고, 역사를 싫어하는 학생들에겐 역사를 재미있는 과목으로 느끼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이용하고, 또 학생들의 언어를 사용해 수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신문이나 책 등 다양한 자료를 수업에 인용하고, 역사적인 상황을 실제로 만들어 학생들이 직접 상황극에 참여하게 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삼국 전쟁을 학생들 사이 인기 있는 게임에 비유해 설명한다든가 신분 제도를 설명하면서 “우리 반 ??이가 노비인데 양반인 김태희랑 결혼하면 그 자식의 신분은?”식으로 재미있으면서도 확실한 기억을 학생들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그는 역사공부의 중요성에 대해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 등은 과거 시점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에도 꾸준히 반복되는 인간 사회의 순환이기에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고, 또 여러 역사적 사실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줄 것”이라고 했다. 역사 과목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구체적인 도움말을 듣기 위해 그를 찾아오곤 한다. 역사 자체에 관심이 있어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그는 적극적인 진로상담을 진행한다. 하지만 그와 같은 역사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겐 빠트리지 않고 건네는 질문이 하나 있다. “역사가 좋아서 역사선생님을 하려는 건지, 아니면 가르치는 게 좋아서 역사선생님을 하려는 건지?”이다. 그는 “역사를 좋아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교문 앞 지키는 ‘호랑이쌤’그는 연예인으로 치면 ‘팬’과 ‘안티’가 공존하는 교사다. 역사 교사로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면 그 점수를 생활지도부 교사로 다 잃어버렸다고 할까. 그는 “학교 전체의 질서를 위해 총대를 메는 것일 뿐인데도 학생들의 시선이 따가울 때가 많다”며 “학생들의 생활지도부 교사로서의 본심을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공항 부근에 살고 있는 전 교사는 생활지도부 교사를 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7시까지 출근해야만 했다. 그는 “생활지도부 교사로 학생들을 만나며 학생들에게 모두 저마다의 상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두 딸을 키우며 점점 학생들에게 제자가 아닌 아버지의 마음이 되가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역사관련 논문, 자기주도학습에까지 연결 올해는 ‘생활지도’라는 짐을 내려놓고 담임교사로 돌아간 전 교사. 그는 역사교사로서 꾸준히 학생들에게 역사관련 활동을 강조해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우리 역사 바로 알기 대회’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는 것. 매년 준비하고, 또 매년 본선에 진출한 결과 지난해엔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까지 안게 됐다. 또, 그는 학생들의 논문 쓰기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논문을 써 본다는 것은 학업의 심화라는 점에서도 큰 도움이 되지만 결국은 스스로 계획하고, 탐구하고, 또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자기주도학습에까지 연결됩니다. 또, 주제가 역사 관련일지라도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다른 과목에까지 영향을 미쳐 전체적인 발전에까지 이어지게 됩니다.”전 교사가 강조하는 논문쓰기의 중요성이다. 수능 국사, 부담 가지지 않아도 될 것 3월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그는 “많은 학생들이 자사고에 입학만 하면 다 잘 될 것처럼 생각하는데 결과가 좋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무엇을 공부하고 싶고 또 어떤 것을 원하는 지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며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1학년 때엔 다양한 탐구활동을 펼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2학년 때부터는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구체적인 방향을 잡고 심도 있게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고2가 수능을 치르는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됐다. 많은 걱정과 부담을 안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 교사는 “교과서의 지식을 잘 인지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