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물미 논술학원, 새학기 학생 모집 강동구 고덕역 앞에 위치한 물미논술학원에서 독서논술, 역사논술 시작반을 모집한다.초등, 중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업이 진행된다.독서논술은 ‘사고력 논술’과 ‘사회통합논술’로 주제별 토론수업이 진행되며, 원작을 읽고 토론하며 글쓰기까지 연결된다. 역사논술은 지리, 한국사, 세계사가 있다. 동영상을 보고 예습해 온뒤 수업을 하는과정(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과 연대표를 만들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흥미진진한 수업과정으로 나누어진다.유물을 만들면서 시대이미지를 읽으면서 토론을 하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역사수업은 결코 지루하지 않고 자연스레 공부가 되어진다.물미논술학원 문의 02-427-52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5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가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중의 하나가 떡갈비가 아닐까? 떡갈비는 갈비살을 곱게 다져서 양념해 치댄 후 갈비뼈에 도톰하게 붙여 양념장을 발라가며 구워 먹기도 하고 양념한 갈비살을 갈비뼈에 붙이지 않고 그대로 떡 빚듯이 네모나게 빚어서 굽기도 한다. 떡갈비 전문점 ‘가와’를 찾았다. 불판에 얹어 데워 먹는 떡갈비 떡갈비 전문점 ‘가와’의 떡갈비는 후자에 속한다. 양념한 갈비살을 갈비뼈에 붙이지 않고 그대로 떡 빚듯이 네모나게 빚어서 구워 낸다. 이럴 경우 양념을 해서 오래 치대야 구울 때 부서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떡갈비는 전라남도 담양, 해남, 장흥, 강진 등과 광주광역시의 광산구 송정동에서 유래 했다고 알려져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절반씩 섞어 네모난 떡 모양으로 만든 후, 양면 석쇠에 얹어 숯불에 구워 먹는다. ‘가와’에서는 까맣고 넓은 팬에 떡갈비를 올려 놓은 후 불에 데워 먹을 수 있게끔 했다. 떡갈비를 올려 놓으면서 가위로 먹기 좋게끔 잘라준다. 석쇠에 구워 먹는 것보다는 덜 타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쓰지 않나 미루어 짐작해본다. 끝까지 음식을 따뜻하게 즐기라는 배려인 듯싶다. ‘가와’의 분위기는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이다. 한자가 고풍스럽게 쓰인 벽지의 좌식 자리에는 칸막이가 있어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떡갈비의 추억몇 년 전 담양을 찾았을 때도 그 지방의 향토 음식으로 떡갈비를 찾아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 때도 네모난 떡 모양의 떡갈비였는데 달착지근하면서도 알맞게 구워져 나온 떡갈비의 맛에 반했던 기억이 난다. ‘가와’의 떡갈비는 두 가지 맛으로 나뉜다. 매운 맛과 맵지 않은 맛 두 가지 떡갈비가 있다. 매운 맛은 한 입 베어 먹으면 맵싸한 맛이 퍼지면서 입맛을 돋궈준다. 밥 반찬으로 알맞은 정도의 맵기 정도이다. 맵지 않은 맛은 너무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으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연하고 부드러운 고기 맛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함께 나온 밑반찬들과 떡갈비를 같이 얹어 먹으니 그 맛이 또한 별미다. 버섯무침, 우엉조림, 미나리무침 등등 밑반찬들도 깔끔하고 김치가 전라도 식이라 매콤하면서도 진한 맛이 특징이다. 각기 다른 반찬을 골고루 고기에 얹어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다. 또 다른 별미 갈비탕 떡갈비를 먹기 전에 흔히 남은 갈비 뼈로 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는데 그래서인지 ‘가와’의 또 다른 메뉴는 갈비탕이다. 수삼과 대추가 들어간 갈비탕은 짜지 않고 시원한 맛이 좋다. 갈비에 붙어 있는 살도 부들부들해서 잘 떨어진다. 푸짐하게 들어 있는 당면을 호로록 호로록 먹는 재미가 있다. 떡갈비 주문시 6,000원짜리 냉면을 3,000원에 먹을 수 있다. 또 점심떡갈비 주문시 공기밥은 무료로 제공된다. 떡갈비는 2인분 이상 주문 받는다.무엇보다 요즘 보기 드문 떡갈비전문점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손님을 대접하거나 가족끼리 외식을 할 때도 찾아오기 좋은 곳인 듯하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위치: 천호동 롯데시네마 길 건너편 (주소) 서울 강동구 성내2동 38-3 ●주차: 가능 (공영주차장 이용가능) ●메뉴: 떡갈비 12,000원, 매운 떡갈비 12,000원, 갈비탕 8,000원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10시 ●문의: 02-477-84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5
- 수소 수, 긁적긁적 우리아이 아토피에 탁월한 효능 수소수가 아토피 치료에 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소 스파 등 수소를 이용한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만병의 근원으로 꼽히는 몸속의 활성산소를 배출시킴으로서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는 물론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소수. 화학적 약물치료가 아닌 수소를 이용한 자연치유 방식과 피톤치드의 상징인 편백나무를 이용한 생활용품으로 입소문이 난 ‘자연숨’ 송파점에서 생활 속 건강 비법을 들어본다. 매일 마시는 물, 왜 수소수에 열광할까?아토피 피부염은 습진의 한 형태로 가려움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피부 질환이다.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하는 아토피성 피부염의 가장 큰 특징은 가려움증. 학습장애는 물론 심한 경우 정서장애, 사회적 활동력 감소 등 대인기피증까지 초래할 만큼 무서운 질병이기도 한다. 자녀의 아토피를 치유를 위해 공기 좋은 지방으로 이사를 하는 등 제2의 기러기아빠가 등장할 만큼 생활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연세대학교 이규재 교수는 ‘수소수를 이용한 아토피성 피부염 임상효과 연구용역’에서 ‘아토피성 피부염은 활성산소와 관련된 질병중 하나로 수소수는 수소가 풍부한 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로 증명된 안전한 기능수다’라며 수소수를 이용한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유를 임상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수소수는 수소(H2)가 용존 되어 있는 물, 즉 물의 성질은 변화시키지 않고 수소만을 최대한 물에 용해시킨 물이다. 수소는 지구상에 알려진 가장 가볍고 작은 항산화 물질로 인체에 빠르게 흡수되고 세포활동에 에너지를 공급해서 활성산소와 결합하고 이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소수는 이런 원리를 이용해 만병의 근원인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것. 최근에는 수소수의 장기적인 음용과 함께 수소 스파를 통해 아토피를 치유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수소를 이용한 질병치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활성산소, 수소수를 이용해 배출“피부에 대한 정밀한 상담을 통해 수소수를 이용한 스파와 보습제 이용하고 생식을 병행하면 심하던 아토피가 1주일 정도만 지나도 확연히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자연숨’ 송파점의 오재환 대표이사의 말이다. 상담을 통해 피부를 측정할 때도 피부과 등 전문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알레르기 선별검사결과보고서’를 기초로 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자연숨 송파점을 방문하면 수소수 음용과 수소 스파를 체험할 수 있다. 5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수소 스파는 건조해진 피부의 모공이 열리도록 유도 하는 효과가 있다. 수소(H)는 활성산소(O2)와 결합해 물(H2O)로 변하고 소변, 땀, 호흡 등으로 체내에서 안전하게 배출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 가장 이상적인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몸속의 수분을 보충하고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수소 스파를 할 때는 수소수를 한 컵 마시는 것이 좋다. 체험 후 몸에서 배출되는 땀은 몸속 깊은 곳에서 활성산소가 녹아나오는 것으로 땀이 끈적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스파로 모공을 열어준 다음에는 수돗물의 잔류 염소를 제거한 물에 수소를 용해시킨 수소수에서 입욕치료를 하게 된다. 입욕치료가 끝나면 천연 플로렌 성분이 들어간 보습제를 발라 마무리 하고 아토피 치료 시 생식 복용을 함께 병행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오재환 대표는 “수돗물의 잔류 염소가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수도에 설치하는 기구를 통해 염소만 제거해 줘도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면서 “수소수의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수소 스파는 피톤치드의 상징인 편백나무로 만들어 은은한 향이 나기 때문에 힐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3월 한 달 동안 무료체험‘자연숨’ 송파점에서는 수소를 이용한 스파와 수소수 이외에도 편백나무를 수액을 이용한 침구, 편백나무 베개, 온수매트 등 생활용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3월 한 달간 수소 스파 무료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아토피로 고생하는 가족이 있다면 이 기간을 활용해 체험해 보는 것도 좋다. 도움말 편백 ‘자연숨’ 송파점 오재환 대표이사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5
-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모집 강동구가 식품안전을 위한 감시 및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구정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을 신규 모집한다. 3월13일까지 강동구보건소 보건위생과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말경 개별 통보한다.감시원으로 선발되면 정기 및 수시교육을 통해 식품위생법 등 위생 감시요령을 습득하고, 앞으로 2년간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 계도와 수거, 검사 등 위생 감시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식품위생업소의 위생관리생태 모니터링,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판매업소의 위생지도, 식품 수거와 검사 보조, 유통식품의 표시기준·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등이다. 문의 02-3425-66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5
- 골고루 냠냠 재미있게 먹어요 강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구립 청소년회관어린이집과 영유아 교육서비스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골고루 냠냠 키즈 Fun 食’을 운영한다. 3월부터 구립 청소년회관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식품과 친해지기, 탐색하기, 맛보기, 맛있게 먹기의 단계별 편식 교정교육과 신체 늘리기 운동프로그램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론교육과 체험활동을 접목한 수업내용은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하고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며 어린이 발달단계를 고려한 운동프로그램은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성장기 어린이들의 균형적인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강동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어린이집단급식소 142개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서울지역 거점센터로 지정되어 강동지역을 중심으로 강서, 강북, 구로, 금천, 노원, 도봉, 성동, 성북, 서초, 송파, 은평 등 서울지역 12개 센터 간 업무 효율화와 표준화를 위한 조율기능과 멘토 역할을 맡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5
- 한결국어논술학원, 새학년 수업 시작 방이역 오금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한결국어논술 전문학원에서 새학년 수업을 시작한다.내신, 수능, 논술을 모두 준비하며 EBS 교재를 꼼꼼하게 반복하는 고3반, 통합된 수능 A, B를 준비하는 고2반, 중간고사 대비 고1반뿐 아니라 내신과 독서를 통해 고등국어를 미리 준비하는 중등반 등이 모집 대상이다.한결국어논술학원은 입시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문의 02-402-55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초등인문학 ''움'' 강동센터 개강 초등 4~6학년을 위한 인문학 과정이 개강한다.교사협동조합 ''틔움''에서 운영하는 포룸과멘토 강동센터는 오는 3월부터 초등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하는 인문학교실 ''움''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강하는 초등인문학은 생각학교와 글쓰기교실, 독서교실을 통합해 창의력이 자라고 생각의 힘이 키워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포룸과멘토는 명일역 4번 출구 아름다운교회 앞에 위치해 있다.문의 070-4246-36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입학을 축하합니다! 초등학교 입학 준비하기 내 눈엔 아직 코흘리개 어린애 같은 아이가 어느덧 자라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선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학교 수업은 잘 따라 갈 수 있을지, 담임 선생님은 어떤 분이실까 아이 못지않게 엄마도 설렘 반, 걱정 반으로 긴장이 된다. 입학 전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을지 선배 맘들과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생생한 조언을 들어 보았다. 나도 이제 학부형!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첫 자녀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신입생 엄마는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더 할 것이다. 유능한 학습 매니저가 되어야 겠다는 일념으로 학원부터 알아보는 엄마들도 있고, 아이 방을 새로 꾸미고 이것저것 준비물을 사느라 쇼핑에 바쁜 엄마들도 있다. 새로운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일하는 엄마의 경우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나 가장 고민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엄마가 우왕좌왕하면 아이는 더 불안해진다. 이럴 땐 먼저 경험한 선배맘들의 조언에 귀 기울여 보자. “초등학생이 갖춰야 할 생활습관, 학교생활 소개를 재미있게 풀어 쓴 동화책들이 많아요. 입학 전 함께 읽고 이야기 해 보면 학교에 대한 불안감도 없애고 길러야할 생활습관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게 할 수 있어요.” 김숙희 (초4 자녀, 도곡동) “학용품 미리 많이 사지 마세요. 요즘은 웬만한 건 학교에서 다 나눠 줍니다. 입학식 날 선생님께서 준비물 리스트를 주는데 그 때 사도 늦지 않아요. 가방도 빨강 노랑 원색보다 무난한 색으로 사는 게 오래 쓰더라고요. 그리고 애들은 금방 크니까 3,4학년쯤 되면 가방을 바꿔줘야 해요. 너무 비싼 걸로 사지 말고 가볍고 튼튼한 걸로 준비하면 좋아요.“ ? 이주현(초 3, 5 자녀, 분당 수내동) - “교과서 지문에 나오는 유명 동화들을 체크해두었다가 미리 읽혀 보내면 수업시간에 더 집중하게 되고 이해도 빨라요. 1학년 때는 책을 읽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더라고요. ? 조은정(초2 자녀, 잠실 4동) - “대형서점에 가면 교과서를 팔아요. 여벌로 한권씩 사두면 다음 수업시간에는 무엇을 배우는지, 곧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어 좋아요. 그리고 학교에서 교과서를 안 가져온 날 숙제할 때도 유용하게 쓰여요.” - 허영지(초 4자녀, 잠실 4동) - 선생님, 이것이 진짜 궁금해요! 지난해 첫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낸 선배맘 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노영란 선생님께 더욱 궁금한 점들을 물어 보았다. 스스로 하는 생활습관 기르고 정서적인 면 유심히 살펴야Q. 초등학교 1학년 수업을 무리 없이 따라가려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알고 입학해야 할까요?A.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인데요, 한글을 받아쓰기까지 완벽해야 한다고 오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1학년은 ‘쓰기’보다는 ‘읽기’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글자를 얼마나 잘 읽을 줄 아느냐’가 아니라 ‘읽은 글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한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요즘은 수학도 스토리텔링식의 긴 지문이라 쉬운 연산문제라도 지문을 이해 못하면 풀 수가 없어요. 집에서 읽는 연습을 많이 시켜 주세요. 그리고 수학은 고학년 수준까지 미리 공부할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지나친 선행학습은 수업시간에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쉬운 연산문제에서 실수를 더 범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간혹 학원숙제가 많아서 학교 과제를 제대로 못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쓰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 2학기부터 그림일기를 매일 쓰게 합니다. 매일 열심히 쓰는 아이도 있지만 학원숙제가 많다고 일주일에 한번 써오거나 몰아서 쓰는 아이도 있는데 6개월쯤 지나면 실력 차이가 확연히 납니다. 무엇보다 학교생활이 중심이 되어야 다음 학년 준비도 잘 할 수 있습니다. Q.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반에 아는 친구들이 없어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엄마들이 많습니다.A. 1학년은 모두가 낯선 환경에서 큰 변화를 겪습니다. 유치원과는 또 다르죠. 학습적인 면보다 불안감은 없는지 정서적인 면을 잘 살펴 주세요. 학기 초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아이들도 꽤 있습니다. 엄마가 안보이면 계속 우는 아이들이 있어요. 가정에서 ‘학교’란 신나고 즐거운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사, 친구들에 대해 입학 전부터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 주세요. 그리고 학교에서도 빠른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사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봅니다. 예를 들면 저희 학교에서는 ‘언니 형과 함께하는 학교탐방’, ‘거북이 마라톤 대회’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학년과 1학년 신입생이 짝이 되어 학교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미션수행도 함께 하면서 학교와 친해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굉장히 신나하며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교사와 학교를 믿고 시간을 가지고 지켜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4월쯤 되면 첫 상담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어떠한 부분을 얘기하는 것이 좋을 까요? 저도 학부형입장이 되고 보니 학교생활은 잘 하고 있는지, 친구들하고는 잘 지내는지 궁금한게 참 많아지더라고요. 아이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틱 장애가 있다 던지, 언어가 느리다 던지, 폭력적 성향이 있다 던지 이런 부분은 미리 말씀해 주시면 지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선입견을 가질까봐 말씀 안 해 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1학년 선생님들은 오랜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라 한 달 정도면 반 아이들 특성을 대부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있는 경우 교사입장에서 먼저 이야기를 꺼내기가 힘든데 학부모님이 먼저 말씀해 주시면 가정과 학교에서 어떤 방법으로 지도할 지 보다 적극적인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Q. 이외에 학부모님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해 주십시오.A. 초등학교 1학년은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첫 단계입니다. 자기 물품을 잘 챙기고, 가방도 스스로 챙기고, 옷도 혼자서 입는 등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야 자신감도 생겨서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이 아프거나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뭔가 불편한 게 있으면 자기 의사를 정확하게 선생님께 전달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유치원보다 학생 수도 많고 교실도 넓다보니 교사가 미처 못 챙겨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 있게 손을 들고 이야기하라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교사와 학부모간의 신뢰가 중요합니다. 상담 시 교사의 조언에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아이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 주세요. 이미 자녀를 초등학교에 보낸 엄마들과 현직 교사의 조언을 듣고 나니 막연한 불안감이 설렘으로 바뀌었다. ‘다른 애들은 잘 하는데 너만 왜 못 하니?’ ‘이래가지고 학교 가겠어?’ 라는 말은 안 그래도 입학을 앞두고 불안한 아이의 두려움만 가중 시킨다. 절대금물!‘학교가면 친구들도 많고, 언니, 오빠, 형들도 있어. 쉬는 시간엔 운동장에서 맘껏 뛰어 놀 수도 있고, 도서관에는 책도 아 2015-02-26
- 갤러리 이마주 특별기획전 2월27일까지 진행되는 갤러리 이마주 특별기획전 ‘테헤란로 20길 12는 갤러리다’. 이 전시제목은 개관 6년 차 되는 갤러리의 처절한 외침이다. 갤러리 이마주는 테헤란로 이면도로에 위치해 있고 테헤란로는 우리나라 경제 1번지다. 우리나라 경제 1번지에 있는 갤러리가 왜 이런 외침을 하게 되었을까?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7명은 문화생활을 한다는데 그렇다면 문화에는 미술이 포함되지 않은 것일까? 당연히 미술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전시는 연평균 관람 횟수가 고작 0.2회라고 하니 10명중 7이라는 국민의 문화생활 숫자 속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기 어렵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갤러리 이마주의 현실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갤러리 방명록을 참고하면 유동 인구 중 우연이라도 이곳에 방문한 사람은 1년에 50명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갤러리 건물에 들어있는 입주자중(300여명으로 추정) 이곳을 방문한 이들이 지난 5년여 동안 100명이 되지 않는다. 이 처절한 전시제목은 이러한 환경에서 나온 것이다. 이번 전시는 빌딩 속 섬이 되어버린 갤러리의 외침이다. 아니 정직한 고백이다. 현실에 찌든 젊은이들에게 너무 고상하게 자세를 취했다고 인정하는 사과다. 그것뿐이 아니다. 지난 6년간 갤러리 이마주를 거쳐 간 작가들의 작품 한 점씩을 걸고 갤러리 몫은 거의 제외한 가격으로 동네 유동 인구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그림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동네에서 흔한 카페, 술집등의 찌라시를 돌리는 알바 인구에게 리플렛이나 전시 엽서대신에 전단지를 돌려 갤러리도, 음식점, 카페, 술집, 호프집처럼 쉽게 들릴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주려 한다. 문의 02-557-1950 박지윤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2015 홍경민 톡서트 <썸男썸女> 가요계의 입담꾼. 홍경민만의 전매특허 ‘톡서트’가 열린다.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리는 2015 홍경민 톡서트 <썸男썸女>가 바로 그것. 홍경민의 톡서트는 2011년 시작, 지난 3년간 50여회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었다. 톡서트는 노래가 주로 하는 콘서트 형식이 아닌 음악과 토크의 만남으로 이뤄진 새로운 장르로, 홍경민만의 또 하나의 ‘형식’이 되어버렸다. 벌써 일곱 번째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는 홍경민은 친근감 있고 편안한 입담으로 어느 해보다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홍경민의 톡서트에서는 명확하게 정의하기 어려운 썸남썸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연애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재미있는 이야깃거리인데, 이제는 유부남이 된 홍경민이 아슬아슬 19금의 경계를 넘나들며 조심스레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홍경민이 풀어 놓는 달콤한 입담은 화이트데이가 껴 있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542-4145박지윤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