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일 플레이어즈 <FunFun Classic> 콘서트 강동아트센터가 2015년에도 시즌프로그램으로 <패밀리 렉처콘서트>를 선보인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쉽게 즐기자는 취지에 기획된 패밀리 렉처콘서트는 매 시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패밀리 렉처콘서트>는 주말에 자녀들과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한가로운 토요일 오후시간 부담 없는 비용으로 실력 있는 연주자들과 무용수들이 펼치는 공연을 관람을 할 수 있는 즐거운 주말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 3월 21일 오후 2시에는 가일 플레이어즈 <FunFun Classic>이 무대에 오른다. ‘아름다운 하나의 소리’라는 뜻의 ‘가일(佳一) 플레이어즈’는 각 연주자들만의 개성과 색깔의 조화로운 케미를 통해 최고의 소리를 만든다는 의미를 가진다. 2013년 창단되어 이제 겨우 햇수로 2년째를 맞는 연주단체이지만, KBS 클래식 오디세이, 갤러리 콘서트, 쇤베르크 현악4중주 한국초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많은 클래식 팬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슈만의 3개의 로망스, 작품 94 중 2악장, 존 루터의 고풍모음곡(Suite Antique) 중 왈츠와 샹송을 들려 줄 예정이며,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듀오, 클라리넷 삼중주도 들려준다. 이외에도 보짜의 전원 환상곡,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도플러의 2대 플롯을 위한 안단테와 론도 그리고 피아졸라의 곡도 연주될 예정이다. 여기에 곡 중간 중간 클래식 해설을 곁들여, 가족 모두가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고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문의 02-440?05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83년 전통의 명품 유아교육, 레고에듀케이션, 4,5세 오전, 오후반 원아 모집 강동레고 교육센터 ''런스팀 에듀센터'' 에서는 4, 5세 회원를 모집한다. 레고는 8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레고 에듀케이션은 33년의 전에 시작되었다. 레고가 창의적인 완구라면 레고에듀케이션은 창의적인 교육이다. 세계적인 교육전문가들이 개발한 커리큐럼으로 다양한 브릭을 활용하여 세상을 탐구 해 나간다. 무료체험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3월 한달간 회원 가입시 레고백팩을 증정한다.상담 문의 런스팀 에듀센터 02-427-2013 www.learnsteam.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산울 요즘 핫한 TV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의 차줌마 열풍에는 생활형 음식인 집밥의 로망, 슬로 라이프의 트렌드가 골고루 버무려져있다. 보글보글 끓여낸 구수한 된장찌개,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친 나물로 대표되는 엄마표 밥상이 그리울 때 광진구 광나루역 부근의 산울을 추천한다.이 집의 메뉴는 정식, 만두전골 등 몇 가지 안 되며 단출하다. 대표 메뉴는 곤드레밥 정식. 강원도 영월, 정선에서 공수해온 나물을 손님상에 올린다. 태백산 600m 꼭대기에서만 자생하는 곤드레는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향이 독특한 것이 특징으로 강원도 특산품 가운데 하나다. 연한 잎과 줄기를 따서 묵나물로 만들어 두었다가 밥 지을 때 넣거나 나물로 무쳐먹는 곤드레는 옛날에는 서러운 구황식물이었다. 하지만 세월과 함께 웰빙 푸드로 재탄생했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A가 많고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소화가 잘되고 섬유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변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아 건강식으로 많이들 찾는다. 곤드레밥, 된장찌개로 차린 건강 밥상곤드레 정식을 주문하자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지은 밥을 대접에 푸짐하게 담아내온다. 나물을 달달 볶다 쌀을 넣고 지은 밥은 곤드레가 천연양념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밥맛이 구수하다. 특히 이 집 곤드레밥은 쫀득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주인장 코치대로 양념간장을 넣고 쓱쓱 비벼 마른 김에 싸 먹으니 맛깔스럽게 넘어간다.시금치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미역무침, 두부부침, 채소 샐러드 등 곁들여 내오는 반찬들은 소박하지만 심심하게 간을 해 자극적이지 않고 식사 후에도 속이 편하다. 반찬의 종류는 계절 별로 조금씩 달라진다. 뚝배기에 바글바글 끓인 된장찌개도 곤드레밥과 궁합이 잘 맞는다.주인장은 반찬 접시가 비면 바로바로 채워주며 ‘후한 인심 서비스’에 신경을 많이 쓰는 눈치다. 특히 곤드레밥은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리필을 해주는 것도 이 집의 매력이다.3시간 전 예약을 해야 하는 산울정식은 곤드레밥과 나물에다 소갈비찜, 전 등의 반찬들이 추가된다.간장게장도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 서해안 연평도에서 잡은 꽃게를 산지에서 직송해 와 20여 가지 재료를 넣고 직접 담근 짭조름한 게장은 입맛을 돋워주는 스테디셀러다. 간장게장은 요즘 1마리 1만3000원에서 1만원으로 감사 세일중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바삭한 해물 부추전도 맛깔스러워부추전도 식사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사이드 메뉴. 혈액순환에 좋은 부추와 오징어, 새우 등의 해산물을 듬뿍 넣고 바삭하게 부친 다음 한 잎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 나오는 전은 맛깔스럽다.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며 손님상에 올리는 서천 마른 김은 별도로 포장 판매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평범한 편. 테이블은 모두 좌식으로 배치했으며 단체 손님용 가변식 룸도 마련돼 있다.산울은 올해 광진구가 경쟁력 갖춘 맛집 발굴을 위해 2007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광진구 맛집멋집’ 49곳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교수, 식품위생단체 등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서류 심사, 메뉴 시식, 주방위생상태, 서비스 등의 평가 관문을 통과해 광진구청으로부터 맛집멋집으로 선정됐다. 아차산 바로 밑자락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식사 후 봄꽃 구경삼아 여유롭게 야트막한 산을 산책해 보는 것도 좋다.-위치 :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 광장중 정문 앞 (주소)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73길 48 2층-가격 : 곤드레정식 9000원, 간장게장 1만3000원, 산울정식 2만원, 만두전골 3만원, 부추전 9000원, 콩국수 8000원, 만두 7000원 -운영시간 : 오전 11시~ 오후 9시 (매주 일 휴무)-문의 : 02-453-2277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달려라병원, 어깨치료 명의 박진웅 원장 영입 척추관절 달려라병원이 어깨 클리닉을 확장, 진료와 풍부한 수술 경험으로 ‘어깨 명의’라는 평을 받고 있는 박진웅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을 초빙했다. 박 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견주관절 임상강사, 연세바른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 의료자문 및 도핑방지위원, 대한적십자사 필리핀 긴급의료지원단 단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통증에 대해 연구하며 어깨 및 관절 치료 분야에서는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연구 논문을 저널에 발표하는 등 학회 및 학술지에서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달려라병원은 강동, 송파, 광진 척추관절을 치료하는 병원 중 최초로 인증을 받은 병원이며, 서울대 출신의 정형외과 전문의 3명이 공동 개원, 2013년 2월 2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척추관절병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광문고등학교 3학년 이정호 고등학생들에겐 무엇보다 적성에 맞는 자신의 진로를 찾아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맞춤형 공부가 중요하다.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다지만 자신의 진로에 대한 충분한 교육과 준비 없이 막연하게 점수에 맞춰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고, 직업을 갖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 그 결과 우리나라 직업인의 89.3%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취업포탈 사람인)도 있다. 진로에 대한 준비 없는 직업의 선택 결과 희망 직업과 전공 불일치 현상이 대학에서 나타나고, 직장인의 평균 이직 회수도 2.8회에 달한다는 것. 조기에 ‘약사’라는 진로를 선택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이정호(3학년)군의 생활을 소개한다. 꿈을 정하다!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니며 주변 친구들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신적으로 불안한 친구들을 많이 봤어요. 현대 문명의 물질주의가 인간의 정신을 점점 황폐화 시키는 것 같아 정신 치료와 관련한 약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군이 진로를 정한 계기를 들려준다. “몸이 아파 약국에 약을 조제하러 가면 약사들이 드링크를 주면서 따스한 말을 건네는 것이 기분을 좋게 해주어 약을 먹은 것 이상으로 몸과 마음이 좋아지는 것을 경험했어요.” 환자 치료에 있어 처방에 따른 과학적 약물의 조제와 일종의 플레시보 효과(Placebo Effect)란 감성적 접근도 효능이 있다고 정호군은 굳게 믿는다. 정호군은 교과서에서 접할 수 없는 인간 정신 영역 치유와 약물이 갖는 과학적 효능을 공부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과 인터넷 서핑을 통하여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습득하는데 흥미를 갖는다고 한다.그래서 동아리 활동도 과학시사반 동아리로 결정했다. 국내외 과학시사 현안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동시에 과학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몸에 배게 하는 훈련을 위해서라고. “평균 수명은 늘어나는데, 노년에 약에 의존하며 고통으로 생을 연명하는 노인들이 많은 것 같아요. 고통 없이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그런 신약들을 개발해 보는 것이 제 꿈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 자신의 진로 역량 확인과 약사로서의 꿈을 다지기 위해 이군은 매년 학교에서 개최되는 ‘진로 콘서트’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학교에 초빙된 현직 약사와의 만남은 그에게 큰 도움을 줬다. 강연과 질문을 통해 어떤 과정과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을 배우고, 구체적인 약의 기능과 간단한 조제 방법, 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약 성분들을 배우기도 했다. 또한, 교사와 함께하는 학과 탐색과 졸업생 동문 초청 전공학과 설명회 행사에도 참여하여 확고한 진로 의식을 다져왔다. “1학년 때 행복진로 캠프 행사에 참여하여 EBS 다큐프라임 ‘나는 꿈꾸고 싶다’라는 영상 시청과 진로 영화 ‘세 얼간이’를 감상하며 조기 진로 설정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진로 선택을 못하고 방황하거나 망설이는 친구들은 공부 이전에 진로라는 목표 설정이 우선인 것 같아요.” 목표 없는 공부는 맹목적이고, 공부 없는 목표는 공허하다는 정호군의 성숙한 가르침이다. 정호군은 확고한 자신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틈틈이 에듀팟을 이용한 체험활동 활동지 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활동지 작성을 통해 희망 약학대학에 대한 정보 탐색을 꾸준히 하며, 자신을 단련하며 채찍질해 나가고 있다. “진로를 결정해도 끊임없이 크고 작은 또 다른 선택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과학 과목 이수에서 화학2/생물2 교과 선택의 문제라든가, 학과결정 같은 거요. 아직도 화학과와 화학교육과 중 진학에 대한 선택을 못하고 있습니다.” Dream high 2학년 때 장애우 복지 기관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했던 이군. 정신 질환 및 육체 장애를 갖고 있는 그곳 사람들과 매달 1박2일 동안 생활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한다. “사회에서 소외받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치료를 위한 값비싼 치료약은 또 하나의 경제적 고충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싼 수입약이 대부분인 현실에서 효능 좋고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국산 신약을 개발하여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정호군은 약사라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밑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다. 대학 진학의 관문과 2년 동안의 기초 소양 과정을 마친 후 약학대학 진학이라는 또 다른 준비를 해야 하는 과정. 대학 진학 후에도 약학 대학에서 요구하는 선수 과목 이수와 영어 공인 점수 획득, PEET 시험 통과라는 험난한 과정에의 도전이다. “제 꿈을 이루는 저의 개인적 목표와 저의 꿈이 현실이 되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약물 공급이라는 사회적 목표를 동시에 이루고 싶습니다.”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은 치매라고 한다. 치매에 대한 많은 연구와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복되지 못한 현실에서 “치매를 치료하고 나아가 그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하는 것”이 정호군의 꿈이라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크고 높은 포부를 밝혔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송파, 생활체육 야외교실 운영 송파구가 새봄을 맞아 생활체육 야외교실을 개강했다. 3월 초 문을 연 송파구생활체육교실은 에어로빅과 기체조, 자전거, 배구, 달리기, 인라인스케이트, 수영, 스트레칭, 게이트볼, 축구 등 12개 종목의 26개교실로 운영되고 있다. 장소는 올림픽공원, 한강시민공원, 송파아우름체육센터, 송파구체육문화회관, 송파YMCA 등 송파구 관내 24개 장소이며, 무료(인라인스케이트교실 제외)로 진행된다.올해 주목할 생활체육교실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신설된 ‘어르신 수중운동교실과 어르신 스트레칭교실’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로 배우는 인라인스케이트교실(4월개강예정)’이 준비되어 있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탁구, 피트니스, 배드민턴, 게이트볼, 론볼, 골프, 배구 등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교실도 함께 운영해 장애인의 재활 및 자활의 기회를 제공해 장애 차별 없는(barrier-free)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문의 송파구 문화체육과 02-2147-28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송파구청 ‘카카오스토리’ 공식오픈 송파구가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13일부터 카카오스토리 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선 구정소식은 물론이고, 생활 밀착형 정보, 주민들의 일상을 소재로 한 공감형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또, 육아·맛집·데이트 코스·추억·취업·노후 등 연령별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구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기존의 모바일 소통채널을 더 확대하게 됐다. 이번 카카오스토리 오픈이 구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송파구민을 넘어 더 많은 모바일 친구들이 찾아오는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송파구 카카오스토리는 카카오스토리 실행 후 ‘친구찾기’에서 ‘송파구청’을 검색해 ‘소식받기’를 누르면 구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홍보담당관(☎.02-2147-2260)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고등학교 수학학습을 위한 ‘선생님’들의 메시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고1 학생들. 중학교와는 양적 질적으로 완연히 달라지는 학습에 두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수학은 국어와 영어에 비해 변별력이 큰 만큼 보다 많은 양의 공부를 필요로 하는 과목. 어떻게 하면 고등학교 수학에서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을까. 수학 선생님 3인이 예비고1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고등학교 수학을 위한 학습방법과 방향, 그 로드맵을 제시한다. ‘천천히’ 그리고 ‘잘’ 알아야 한다!한영고 유제숙 교사 자녀가 어릴 땐 ‘빨리 아는 것’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리라는 신념을 갖게 된다. 그러나 이런 부모들의 마음은 초등 4학년에 시련을 맞게 되고, 중학교 2학년이 되고서는 욕심의 일부분을 놓게 된다. 수학을 곧잘 한 우리 아이에게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초등 4학년과 중등 2학년 수학교과서의 특징은 ‘기하’ 개념이 시작되고 이를 구체화하는 과정. 계산력을 바탕으로 하는 이제까지의 대수학과는 조금 다른 형태에 적지 않은 학생들이 당황한다. 이렇게 학생을 괴롭히는 ‘기하’는 고등학교에서도 공간상에서의 도형으로 경험하게 되는데, 단원이 시작되기도 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속출한다. 하지만 ‘학년별·과목별 승계’가 가장 뚜렷한 수학교과 특성을 잘 이해한다면 처음 개념을 배울 때 꼼꼼히 학습, 어떤 교과보다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즉, 수학을 잘 하고 싶다면 빨리 하려하지 말고 천천히 하라는 것. 여기서 조심해야 하는 것은 ‘천천히’를 ‘느리게’로 이해하면 안 된다. 자신의 학습능력에 맞는 학습량을 정해 되도록 해답지를 보지 않고 자신만의 풀이를 찾는 것을 뜻한다. 수학 고수가 되고 싶다면 고등학교 입학 전 반드시 중학교 과정에 나오는 개념을 꼼꼼히 정리하고 단계별 심층심화문제로 실력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학교 논증기하에 대한 이해가 높으면 고교 과정인 해석기하는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고등학생이 되면 대학 진학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진학방법의 차이는 있지만 대학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사고의 폭이 넓은 사람’에게 관심이 있다. 다양한 경험에는 독서와 같은 간접체험도 포함된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 읽기 능력은 필수다. 특히 수리논술은 수학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서술하는데, 독서는 수리논술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수학 관련 독서는 자연계열 학생에겐 넓고 깊게 수학을 접할 수 있게 하고 인문계열학생에겐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한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수학을 폭넓게 ‘잘 알 수 있는’ 수학 독서를 많이 하길 권한다. 고등 수학은 중등 수학의 심화과정! 그수학학원 김지선 원장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중학교 교육과정의 심화·연계 학습 과정이라는 측면에서 학습의 연속성이 있다. 하지만 ‘사고력을 기반으로 한 깊이 있는 학습’과 ‘이해수준의 차이 및 학습습관의 형성’이란 측면에서 보면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중학교 과정까지는 짧은 기간이라도 집중적으로 학습에 몰입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아마 머리만 믿고 수학 공부를 등한시 학생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수학은 높은 수준의 이해를 요구할 뿐만 아니라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수업을 따라가기조차 힘든 방대한 분량의 학습이다. 중학교 수학 성적엔 큰 무리가 없다가 고등학교 진학 후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있는데, 바로 이런 차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고등학생이 되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직전인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 진학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고등학교 학습을 위해 자신의 공부습관을 반성하고 올바른 학습습관을 들이는 것이다.자신의 학습상황과 능력을 고려한 선행학습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이과를 희망하는 상위권 학생이라면 1년 정도의 내신대비와(수1, 수2) 더불어 미적분1, 미적분2의 진도를 나가야 여유롭게 심화학습이 가능하다.상위권 문과생이라면 1년 정도의 내신대비와(수1, 수2) 함께 미적분1의 진도를 천천히 나가면서 내신대비와 선행학습의 적절한 안배가 필요하다.중학교 수학에서 어려움을 느낀 중하위권이라면 선행에 집중하는 것보다 중학교 과정을 다시 한 번 복습하는 기산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중3과정 중 1학기 부분은 수1과 내용이 연계되므로 기초가 부족한 학생일수록 중 3-1학기 수학을 다시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욕심낸 무리한 선행보다 고1 내신대비에 포커스를 두고 준비해야 시험 이후에 수학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까지의 나쁜 습관을 버려라!보인고등학교 강유명 교사 예비고1이라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마음으로 고등학교 수학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다. 아울러 이제까지 몸에 밴 수학학습의 나쁜 습관이 있다면, 점차 그 습관을 떨쳐버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학을 공부하며 가장 나쁜 습관은 조금만 문제가 풀리지 않아도 해답부터 찾아보는 것. 해답에 의지하는 습관은 모르는 문제가 나올 때마다 해답에 의지, 비슷한 유형을 풀 때 똑같은 부분에서 막히는 문제점이 반복되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해답을 보는 건 전혀 무의미한 과정이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한 문제를 풀더라도 시간을 투자, 고민하며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는 동일한 실수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이것저것 많은 문제집에 욕심을 내는 학생들이 있다. 문제집을 몇 권 허투루 푸는 것보다 내 수준에 맞는 한 권의 문제집을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마치 여러 권의 문제집을 전부 풀었다고 생각하는 착각은 일찌감치 버려야 한다. 내용을 100%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어야 비로소 제대로 풀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한 권을 반복 학습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를 읽는 과정은 고등학교 수학 학습 시 반드시 가져야 하는 습관. 최근 수능에서는 단순한 계산과 문제풀이의 기술이 아닌 통합적인 사고력과 개념을 이용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 우선적으로 수학 교과서에 소개되어 있는 개념의 도입부분을 정독하고, 각 단원에 소개되어 있는 읽을거리나 토론과제들도 확인하고 지나가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시간이 많은 요즘, 중학교 수학을 반드시 다시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중학교 수학을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은 기초 없이 건물을 세우는 것과 같다. 특히, 평면도형부분은 중학교에서만 나오는 내용이지만 대입에 꼭 필요한 부분인 만큼 확실한 점검이 필요하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혈뇨, 증상 관계없이 조기치료 중요 혈뇨는 소변에서 비정상적으로 적혈구가 배설되는 증상으로, 전 인구의 10%에서 발견이 될 정도로 아주 흔한 질환이다. 특히, 건강검진이 늘어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혈뇨가 발견이 되어 걱정하시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혈뇨는 소변이 만들어지는 신장부터 요도구까지 요로계의 어딘가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대부분의 혈뇨는 정확한 검사와 진단과정을 거치면 원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치료 역시 가능하다. 특히 혈뇨는 방광암이나 신장계통의 종양질환, 만성신부전이나 사구체신염과 같은 만성 신장 질환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 신장에서 나오는 혈뇨는 사구체 신염, 유전성 신염, 신장 종양, 신우신염, 악성고혈압, 신장 동정맥류, 신장 결핵, 신장 결석 등이 원인일 수 있고, 신장 외에서 나오는 혈뇨는 방광암, 전립선암, 방광염, 요도염, 요로결석, 전립선질환, 전신성출혈성질환 등이 원인이다. 그밖의 혈뇨는 약물, 과도한 운동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혈뇨 증상을 잘 살펴보면 원인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옆구리통증이 있으면, 요로결석, 감기후 재발성 혈뇨가 있으면 면역글로불린 A형 신증, 나이많은 남자에서 배뇨증상이 있으면 전립선 질환, 젊고 건강한 사람에서 몸이 부으면서 혈압이 오르면 급성사구체신염, 소변횟수가 잦으면서 통증이 있으면 방광염, 고열과 오한이 있으면 신우신염, 혈뇨의 가족력이 있으면 유전성 신염이나 다낭성 신질환 등을 의심할 수 있다. 혈뇨가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것처럼 혈뇨의 치료 역시 개별 질환에 따라 매우 다양할 수 있다. 방광암과 같은 종양성 질환은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요로결석과 같은 경우는 체외충격파쇄석술과 같은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방광염이나 요도염과 같은 감염 성질환은 내과적 치료를 할 수 있다. 또한 사구체 신염과 같은 만성적인 질환은 신질환에 따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신장전문의에 의한 자세한 추적관찰과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혈뇨는 정확한 진단만 되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혈뇨가 있으면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비뇨기과를 찾아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40대 이상에서 담배나 화약약품에 노출된 경우에는 반드시 비뇨기계암에 대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타워비뇨기과 강변점 김명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생활의 달인 비염 치료법 이제 점점 날은 추워지고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아마도 여기저기에서 비염 치료를 받아 보아도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새로운 비염 치료법을 검색해 보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그런데 생활의 달인 방송에서 한의원에서 콧물빼기 치료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생활의 달인 비염 한의원의 치료법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 보자.이 치료는 일단 배농치료라는 치료법에서 유래한 치료법 이라고 볼 수 있다. 배농치료라는 것은 농을 배출시킨다는 의미이고, 결국 방송에 나온 비염 한의원의 치료법은 코 안의 농을 배출시키는 배농치료 중의 하나다. 그러면 코 안의 농을 어떻게 배출시킬까? 그건 코 안에 한약을 바른 면봉 혹은 솜을 집어넣어서 진행한다. 면봉에 한약을 발라서 코 안에 집어넣고 한약이 코 안에 스며들기를 기다린다. 그러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생활의 달인 방송에서 본 것처럼 콧물이 나오게 된다. 코 안에 고여 있던 농이 나오니까 답답했던 느낌이 사라지고 코로 숨쉬기가 좀 더 편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만, 사람마다 효과는 조금씩 다를 수 있겠죠? 이 치료를 한의원이 그러 많지는 않다. 아무래도 비염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한의원들 중 몇몇 한의원이 이 치료법을 시행한다.특히 집에서 할 수 있는 배농 치료제인 통비7과 보조치료제인 코비수가 있는 한의원을 찾아가면 매번 한의원에 내원하지 않고 집에서도 편하게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콧물빼기 치료 말고도 비염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치료법을 병행하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또 비염은 치료에만 의지하지 말고, 찬물 찬음식 밀가루 음식 주의하고 생활관리도 잘해주어야 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