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리필라테스, 확장오픈 이벤트 실시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세리필라테스(원장 이세리)가 4월부터 확장 오픈 기념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개인 및 그룹레슨 신규 회원에게는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드리며, 신규/기존 회원 모두에게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물병인 세리보틀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세리필라테스는 케어필라테스 잠실점과 필라테스 온유가 합쳐져 세리필라테스 본관(송파구청 사거리)과 별관(잠실역 롯데캐슬)으로 확장, 오픈한 곳이다. 이 학원 이세리 원장은 케어필라테스 지도자수업 초기 교육생으로 검도유단자이기도 하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직접 문의하면 된다.문의 세리필라테스 (02)425-6222 www.seripilate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송파구와 강동구 하나님의 교회, 15일 ‘헌혈릴레이”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의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일제히 헌혈에 나섰다. 송파구 문정동에 소재한 ‘서울송파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당일 행사에는 인근 지역의 목회자와 성도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라는 타이틀 아래, 앞서 3월부터 릴레이로 이어가고 있는 헌혈의 하나로 진행된 것. 이번 헌혈은 앞서 4월 3일(금) ‘2015년도 유월절 대성회’를 지킨 교회 성도들이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고자 나선 것으로 행사를 준비한 박노균 서울송파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의 희생으로 세워주신 소중한 절기다”면서 “하나님께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도 그 사랑을 전해주고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의미와 취지를 밝혔다. 이날 모아진 혈액은 이후 강남 인근의 병원에 전달될 예정으로 지역의 혈액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광문고등학교 황정익 교사 “학생들은 하루 생활 중 절반 이상을 학교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학교는 즐거워야 할 ‘생활 공간’이어야 하죠. 재미와 즐거움이 있어야 학교에서 마음껏 뛰놀며 공부도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광문고등학교(학교장 서상민) 학생들의 등굣길은 자유분방하며 즐겁다. 학생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사와 학생들, 바로 광문인들의 노력 덕분이다. 황정익 교사는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를 위해 노력은 물론 그의 모든 열정까지 쏟아 부었다. 생활지도부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광문고. 무려 7년간 생활지도부장직을 역임한 황 교사의 학교생활을 들여다보았다. 일탈 학생에 대한 관심과 기다림“우리 학교는 지난 7년간 퇴학당한 학생이 없습니다. 문제 학생을 퇴학시키면 학교 입장에서는 편할지 모르지만 퇴학당한 학생들이 길거리로 나가게 되면 오히려 사회 문제가 되게 마렵니다.” 광문고의 모든 교실엔 <나르키소스의 세상여행>이라는 소설책이 한 권씩 비치되어 있다. 책의 주인공은 과거의 아픈 상처로 일탈 행위를 일삼던 ‘재웅’이. 직업이 없던 아버지의 지속적인 폭력에 학교 안팎에서 일탈을 일삼던 재웅이가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책은 ‘토요 드림 스쿨’프로그램에 참여한 33명의 학생들이 릴레이식으로 작성한 소설이다. 교내에서 일탈행위가 적발된 광문고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토요 드림 스쿨에 참여해야 한다. 토요 드림스쿨에서는 ‘자기성찰지’와 ‘릴레이소설’ 작성을 통해 학생들의 일탈발생요인을 파악하게 된다.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즐거웠던 일, 집에서 가장 행복하거나 불행했던 일, 자신과 부모님과의 관계, 10년 후 자신의 모습 등 구체적인 질문에 답을 하는 ‘자기성찰지’를 통해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내면을 파악할 수 있다. ‘릴레이소설’ 역시 학생들의 심리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 릴레이소설은 앞에 작성한 학생의 글을 읽어 보고 다음 학생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그 뒤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는 형태. “대부분 학생들이 글감이 없거나 글쓰기 능력이 부족해 자신들의 일탈 경험담을 여과 없이 글감으로 삼게 되고 소설이 써집니다. 이것을 통해 아이들의 아픔과 고민들을 파악할 수 있죠. 작성된 글을 읽고 학생의 비행 원인과 심리를 찾아내어 그 학생에 맞는 생활지도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릴레이소설 쓰기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큰 변화가 생겨났다. 앞 학생들이 작성한 글을 읽고 상대를 공감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싹튼 것. 이런 변화는 학생들의 분노 조절, 소통훈련에 이어져 학교폭력 예방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 또한 교사들과의 집중적이고 꾸준한 대화는 평소 소통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소통의 길을 뚫어주었다. 진심이 담긴 대화를 통해 자신감과 자아존중감을 얻게 됐고, 이는 학습의욕까지 불러일으켰다. 황 교사는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따뜻한 시선으로 격려하고 마음을 나누다보면 아무리 폭력 유발 가능성이 농후한 학생들이라도 변화를 보이게 마련”이라며 “목표 의식을 상실한 학생에게 진로상담을 통해 목표의식이 생겨나게 도와주고 또 충실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르키소스의 세상여행>은 2014년부터 네이버 웹소설에 연재되고 있다. 부모와 떠나는 기차여행, 모두가 힐링되는 시간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이 많아지면서 돌봄 교육이 소홀해지고 있는 추세 속에 자기 관리가 안 되는 위기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정환경이 어렵거나 소외 계층일수록 가족 간의 대화가 부족한 경우가 많기에 기차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의 장을 마련해 주고 싶었습니다.”황 교사가 부모와 함께 하는 기차 여행의 기획 의도를 들려준다. 기차여행을 통해 분노감이 높은 학생과 학교생활의 스트레스를 지닌 학생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도움을 주자는 것. 교육전용열차인 ‘이트레인’을 타고 여행이 진행됐는데 그 결과는 놀라웠다. 우선, 학부모들이 먼저 눈물로 변화를 내비쳤다. 아이와 함께 기차여행을 하며 이제까지의 무관심에 대한 미안함을 눈물로 쏟아낸 것. 이런 부모의 마음은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한 걸음 다가서는 기회가 됐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아이들. 평소 조급한 성격과 우발적 성향을 지녔던 아이들에게 아날로그 감성의 대표 ‘기차’는 여유와 기다림, 그리고 생각하는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학생과 부모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은 아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고, 또 아이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며 보다 긍정적인 인간관계와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황 교사는 기차여행에만 그치지 않고 교사와 학부모의 연계 활동을 통해 꾸준히 학생들의 변화를 모색해나가고 있다. 수많은 제자, 큰 보람 광문고는 지난해 ‘동문 선배님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 재학생들이 졸업생들의 살아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회 학생들과 위기학생들, 예체능 전공학생들이 선배들과 각각 멘토와 멘티가 되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황 교사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회각계 전문가들이 위기 학생들에게 주는 따뜻한 말 한 마디와 지속적인 관심이 그들의 일탈 행위를 방지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줬다”며 “또 주기적인 만남이나 연락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바른 시각도 형성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사무국장을 맡고 있기도 한 황 교사. 그는 교내에서 벗어난 학교 외곽에서 학교 교육에서 담당할 수 없는 인성교육과 사회봉사 활동교육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새터민 학생, 한부모 가정 학생 등이 참여하는 양구농촌봉사활동, 9월에 진행될 1만5000명 학생이 참여하는 청계천 걷기대회 등이 그것.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활동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 등을 함께 펼쳐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황 교사에게 교사로서의 보람을 물었다. “졸업한 학생들이 잊지 않고 찾아주면 그게 가장 큰 즐거움이자 보람이죠. 학습지도를 잘하면 ‘졸업생’이 생기고, 생활지도를 잘하면 ‘제자’가 생깁니다. 제겐 정말 많은 ‘제자’가 있습니다. 그들이 있어 저는 늘 행복하고, 또 그들에게서 큰 힘을 얻습니다.” &nb 2015-04-23
- EM발효액 체험교육 광진구가 쌀뜨물을 활용한 EM 발효액 체험교육에 나선다. 교육은 쌀뜨물을 활용해 각 가정에서 EM 발효액과 비누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체험교육을 실시해 구민이 직접 가정에서 EM을 배양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4월 22일부터 연말까지 수시로 열리며 광장동 소재 광진환경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일반 주민을 위한 강좌와 학교나 단체 방문 강좌를 병행한다. 교육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 절약 및 녹색생활 실천 교육, EM 원리와 효능, 배양방법과 사용용도 등 이론 강의와 주민들이 쉽게 가정에서 따라할 수 있도록 쌀뜨물을 활용한 EM 발효액과 EM 활용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으로 꾸며진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해줄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무료. 문의 02-450-77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장애인의 날 기념 ‘자장면·문화나눔’ 행사 개최 지난 11일 송파구방이복지관(관장 김진숙)에서 저소득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으로, ‘자장면·문화나눔’행사가 개최됐다. 이번행사는 (사)밝은미래봉사단, (사)스포츠봉사단 함께하는사람들과 공동 주최하고 (주)올레그룹, 올림픽병원이 협찬하여 진행됐다. 제35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저소득 장애인과 어르신,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공연과 건강상담을 비롯하여 스포츠 메달리스트들로 구성된 봉사자들의 자장면 나눔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송파구방이복지관은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이번행사 이외에도 ‘장애인식개선캠페인’ ‘장애인 보장구 무료세척·정비’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홍대 칼국수와 족발 유행의 1번지, 인디 음악과 자유분방한 젊음, 홍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이다. 요즘은 여기에다 새로운 먹거리, 전국에서 요리 좀 한다는 요리사들이 앞 다투어 홍대 앞에 가게를 열면서 맛집 1번지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홍대 앞에 즐비한 맛집 가운데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족발과 칼국수로 인기몰이중인 ‘홍대 칼국수와 족발’이 가든 파이브 인근에 문을 열었다. 세련된 파스타 집 분위기의 모던한 인테리어‘홍대’와 ‘족발’, ‘게다가 ’칼국수’까지? 왠지 조합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상호부터가 심상치 않은 느낌을 준다. 홍대하면 세련되고 유행의 최첨단을 달리는 곳인데 왠지 투박하고 시끌시끌한 골목어귀와 어울릴 것 같은 ‘족발’과는 매치가 잘 안되기 때문이다.국민 야식으로 사랑받는 ‘족발’과 유행 1번지인 ‘홍대’가 만나면 과연 어떤 분위기일까? 직접 찾아가보니 깔끔한 간판부터 보통의 족발 집과는 분위기가 달랐다. 가게에 들어서니 화이트 톤의 벽과 블랙 색상의 영문 타이포그래피 장식이 마치 세련된 파스타 집 같다. 벽에 쓰인 영문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착각 할 듯싶다. ‘Noodle and Pork Hocks Bistro!’ 번역하자면 ‘칼국수와 족발 식당‘이라는 뜻이다. 족발집의 환골탈태 역시 홍대스러운(?) 발상이다. 족발을 시키면 탱글탱글한 면발의 수제 칼국수가 무한리필!분위기도 좋지만 뭐니 뭐니 해도 족발이 맛있다. 오향약재를 넣고 홍대 족발만의 특수 비법으로 삶아 낸다는 족발은 잡냄새가 없고 야들야들하다. 야들야들 부드러운 살코기 부분과 쫄깃쫄깃한 껍데기 부분이 적당하게 섞여 씹는 맛이 일품이다. 족발을 시키면 상큼한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와 매콤 새콤한 양념장에 버무린 부추 무침이 같이 나오는데 이 또한 족발 특유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족발이 물리지 않는다. 소스로는 새우젓 소스와 쌈장, 그리고 레몬 소스 3가지가 나오는데 상큼한 맛의 레몬 소스도 의외로 족발과 잘 어울린다. ‘홍대칼족’이라 불리는 족발메뉴는 근육이 발달하여 쫄깃하다는 앞발(3만5000원)과 콜라겐이 풍부하다는 뒷발(3만2000원) 두 가지가 있다. 무엇보다도 족발을 주문하면 조개와 청양고추로 맛을 낸 시원하고 칼칼한 수제 칼국수를 무한 리필해 준다. 시간이 지나도 붓지 않는 탱글탱글한 면발과 개운한 육수의 칼국수도 족발 못지않게 인기다. 월남족쌈, 불족발 등 다양한 족발 메뉴와 알뜰족을 위한 런치 메뉴도 인기홍대칼족이외에도 여성들이 특히 좋아한다는 라이스페이퍼에 야채와 족발을 함께 싸먹는 월남족쌈 (3만8000원), 직화구이한 쫄깃한 족발에 매콤, 달콤한 소스를 버무린 불족발(2만5000원), 색색의 야채, 해파리를 알싸한 겨자 소스와 함께 먹는 냉채족발(3만2000원) 향기로운 허브와 마늘과 꿀을 듬뿍 넣어 만든 달콤하고 향긋한 허니 마늘 족발(3만80000원) 등 다양한 족발 메뉴가 있다. 이외에도 직접 만들어 먹는 셀프 주먹밥, 보쌈, 쟁반국수 등이 있다. 특별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런치타임에는 인근 직장인과 쇼핑객들을 위한 알뜰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칼국수와 주먹밥(6000원), 불족발세트(불족발+ 칼국수+ 주먹밥, 2인 기준 1만 8000원), 냉채족발 세트(냉채족발+칼국수+주먹밥, 2인 기준 2만 2000원)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족발 메뉴를 테이크아웃하면 3000원을 할인해 주며 칼국수도 함께 포장해 준다. 이제까지 족발을 집에서 시켜서만 먹어봤다면,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홍대족발과 칼국수’에서 뜨끈한 칼국수와 매콤한 부추무침, 상큼한 소스와 함께 근사한 외식으로 제대로 한번 즐겨 보길 바란다. 위치: 송파구 문정동 622 송파한화오벨리스크 A동 129호문의: 02-448-0809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세계그래픽인쇄물특별전 2015 <세계그래픽인쇄물특별전 2015 SPECTRUM: AWAKEN YOUR SENSE>전이 5월 28일까지 삼원페이퍼갤러리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디자인에서 종이의 다양한 역할을 보여주며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경험할 수 있는 세계그래픽인쇄물특별전은 2004년부터 10여 년 동안 꾸준히 진행, 디자인 종사자와 디자인전공 학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매년 특별 기획 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브로슈어, 카달로그, 캘린더, 애뉴얼북, 작품집, 라벨, 패키지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세계 우수 인쇄 제작물과 ㈜삼원특수지의 제지가 사용된 국내 업체들의 다양한 제작물들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제지사, 제지유통회사에서 수집한 감각적이고 특별한 디자인이 담긴 페이퍼어플리케이션 20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1-468-9008박지윤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펜타토닉스(Pentatonix) 내한공연 오는 5월 28일(오후8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미국 최정상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Pentatonix)의 단독 내한공연이 개최된다. 펜타토닉스는 비트박스, 첼로를 담당하는 케빈 올루졸라(Kevin Olusola), 고음 보컬의 미치 그래시(Mitch Grassi), 중저음의 보컬 스캇 호잉(Scott Hoying),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아비 카플랜(Avi Kaplan)과 홍일점 커스티 멀도나도(Kirstie Maldonado)까지 뛰어난 역량을 가진 다섯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계에 팝 아카펠라 열풍을 전파한 펜타토닉스는 2011년 미국 NBC 아카펠라 오디션 프로그램 ‘싱 오프(The Sing-Off)’시즌 3 우승팀이다. 펜타토닉스가 선사하는 다채로우면서도 믿기 어려운 기교의 아카펠라 공연은 TV 전파를 탄 즉시 큰 화제를 모으며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뻗어나갔다. 아카펠라의 판도를 바꾼 펜타토닉스에게 2015 그래미 어워드는 최우수 아카펠라상, 유 튜브 어워드에선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여했다. 크리스마스 앨범 [That''s Christmas to Me]은 빌보드 앨범차트 2위에 올랐으며 미국 내 1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인 만큼 올해 9월까지 전 세계 80여 회 이상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 공연 이후 일본 5개 도시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문의 02-3141-3488 박지윤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매그넘 포토스 최초의 사진전 <잊혀진지 50년> 한미사진미술관은 미국과 유럽 내 세계적인 보도사진가의 에이전트인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 1947년 창립)와 협력, <Magnum''s First>사진전을 8월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미술관과 프랑스 기관과의 첫 번째 협력 전시다.아주 최근까지도 매그넘 포토스의 첫 전시가 1956년 쾰른의 ‘Photokia 박람회에서 열린 전시로 여겨왔다. 그러나 2006년 봄, 역사를 뒤바꾼 전시가 발견됐다. <시대의 얼굴 Gesicht der Zeit>이란 제목을 가진 전시가 그 주인공으로 베르너 비쇼프,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로버트 카파, 에른스트 하스, 에리히 레싱, 장 마르키, 잉게 모라스, 마크 리부 등 매그넘 초창기 회원 여덟 명의 오리지널 흑백 프린트 83점과 친필로 작성된 매그넘 소개들과 명판, 오리지널 전시 포스터, 그리고 전싱에 관한 설명서가 발견 된 것. 복원 전문가와 함께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복원 과정을 거쳐 이 역사적인 꾸러미의 존재가 2008년 <Magnum''s First>라는 제목으로 다시금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전시내용은 1950년대 당시로선 의외의 선별. 당시대 신문, 영화, 잡지가 다룬 선정적인 소재나 형식 대신 매그넘 초창기 회원들은 대다수가 오히려 평범하기 그지없는 보통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개인적인 작품들로 전시를 채웠다. 세계 곳곳의 초상을 담은 이들의 작품들은 그 시대의 얼굴을 보여주는 기록으로서의 역사 그 자체다. 문의 02-418-1315사진제공 한미사진미술관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
- 광진구-세종대 회화과 졸업생이 손잡고 그린 마을 벽화 우중충하고 을씨년스러웠던 옹벽, 지하철 환기구 같은 버려졌던 ‘벽’이 예쁜 작품을 품은 캔버스로 변신중이다. 광진구청이 세종대 회화과 출신 청년작가들과 손을 맞잡고 2012년부터 진행중인 공공예술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으며 동네마다 벽화를 그려달라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벽화 사업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이강화(세종대 회화과 교수), 최재령(세종대 회화과 대학원생), 박희정(광진구청 도시디자인과) 3인방에게 광진구 벽화 이야기를 들어봤다. 알록달록 오방색 조각보 속에서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콘크리트 옹벽, 중랑천 한강 나들목의 기다란 벽에는 기타 치는 강아지 3마리가 익살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 모두 세종대 회화과 졸업생들 손끝에서 탄생한 미술작품들이다. 청년작가들의 재기발랄함 벽화로 탄생 제2의 부산 감천문화마을,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을 꿈꾸며 지자체마다 앞다퉈 벽화사업을 주친하며 전문 업체에 용역을 맡길 때 광진구는 색다르게 접근했다. 광진구 도시디자인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이강화 세종대 교수가 청년작가들과 다리를 놓아준 덕분이다. “전문 작가에 의뢰해 수준 높은 벽화를 선보이려니 예산이 많이 필요해 고민하던 차에 이 교수가 회화과 졸업생들이 참여하는 공공예술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 나서 주셨어요”라고 광진구청의 박희정씨가 벽화 사업의 스토리를 들려준다. 구청은 예술성, 청년예술가들은 일자리 ‘서로 윈윈’ 광진구는 감각 있는 예술가가, 회화과 졸업생은 일자리가 필요하던 터라 일은 술술 풀렸고 청년 예술가 공공근로사업은 2012년 겨울에 첫선을 보였다. 젊은 작가 10명이 디자인 시안 작업을 위해 머리를 싸맸고 자청해서 재능기부자로 나선 이 교수는 디자인 감수부터 작업 전 과정을 감수했다. “수십 장의 시안을 그려 가면 교수님께 퇴짜 맞는 일이 다반사였어요. ‘공공디자인이란 너희들 개인 작업이 아니야. 대중의 시선에서 공감하고 미소 지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봐’라고 뼈 있는 조언을 해주셨지요.” 최재령씨가 3년 전을 회상한다. 산고 끝에 동화와 동화축제 그리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광진구청의 핵심 구정 운영 코드를 풀어낸 시안이 하나 둘 탄생해 벽화로 완성됐다. “화려하게 채색해 눈길을 사로잡는 벽화가 아니라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튀지 않으면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벽화로 차별화했습니다. 무엇보다 유지보수 부분까지 염두에 뒀지요”라고 박씨가 설명한다. 벽화 도색은 1~2년 안에 색이 바라는 페인트가 아니라 아크릴물감을 사용해 오랫동안 색감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벽화 보수 작업도 세종대에서 맡아서 해주기로 역할을 분담했다. 개성 강한 청년 작가들이 뭉치다 보니 우여곡절도 에피소드도 많았다고. “한겨울 영하의 날씨에 사다리 타고 올라가 하루 8시간씩 벌벌 떨며 벽에 그림 그리는 작업이 녹록치 않았어요. 한편으로는 3년쯤 고생한 덕분에 그림 그리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기도 했고요(웃음). 돈네 꼬마들이 벽화 그리느라 고생한다며 빵과 음료수를 가져다 줘 감동을 받은 적도 있지요. 벽화마다 새록새록 쌓은 추억이 많아요”라고 최씨가 속내를 말한다. 지금까지 30여명의 청년작가들이 참여한 벽화프로젝트는 야외 공간을 비롯해 구립어린이집 17곳. 주민들이 많이 오가는 낡은 구청사 실내 벽 등 총 26곳에 재기발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광진구의 벽화 프로젝트가 관학연계의 모범사례로 꼽히자 중심축 역할을 한 이 교수의 보람도 크다 “회화과 졸업 후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제자들이 많아요. 전업작가 생활도, 취직도 쉽지 않은 현실이지요. 허나 구청과 협업으로 공공디자인 작업에 참여하면서 제자들이 시회에 소속감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자기 작품을 열린 공간에 선보이기 때문에 작가로서 책임감을 갖게 됐지요. 보수가 적은 공공근로로 시작했지만 이 프로젝트가 디딤돌이 돼 또 다른 기회가 열릴 수도 있고요.” 아차산 등산로에 벽화거리 선보일 예정 실제 광진구 각 동마다 벽화를 그려달라는 요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새로운 벽화프로젝트를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 “주민 제안사업으로 서울시 지원을 받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아차산 등산로 700m 구간과 서울어린이대공원 광장에 벽화거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처럼 구청이 관내 대학과 손잡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니 보람이 크죠”라고 박씨는 뿌듯해 한다. 한편 광진구는 벽화 사업에 참여한 청년작가 13명의 공공벽화 사진과 회화작품들을 한데 모아 나루아트센터에서 지난 4월3일부터 9일까지 ‘Beyond the wall(벽을 넘어서)’을 주제로 작품전시회도 열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