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동구, 성장전략사업단 가동 강동구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개의 업무단지 조성은 강동구를 새롭게 변화시킬 미래 성장동력으로 특히 올해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내 입주할 기업에 토지공급이 시작되고,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또한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다. 핵심 사업들을 집중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월 성장전략사업단 조직을 신설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으로 상반기 중 입주기업에 토지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을 완료하기 위해 서울시, SH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추진 중이며 연내에 토지보상과 착공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인근 첨단업무단지에 입주 중인 엔지니어링 업종과 IT업종, BT 업종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고덕강일지구 내에 조성될 자원순환센터 건립도 강동구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이다. 기존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철거하고 지하에 자원순환센터를 현대식 친환경시설로 건설하는 동시에 지상부는 기후변화센터, 공원 등을 건설해 주민친화형 도시기반시설로 조성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송파구, 주택가 쓰레기 15% 줄인다 송파구가 올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생활 쓰레기 15% 줄이기(''15년 6만4882톤&rarr ‘16년 5만5150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먼저 주택가에는 가구별 쓰레기양을 자동 인식해 비용을 지불하는 전자태그(RFID) 음식쓰레기 종량기 214대를 보급한다. 전자태그 종량기는 지난해 시내 일부 아파트 단지 및 송파구 내 주택가(72대)에 시범 설치·운영되었으며, 주택가에 이렇게 대규모로 도입되는 것은 송파구가 처음이다. 구는 또 쓰레기 무단투기를 점검하고, 재활용 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운영한 쓰레기감량실천단(132명)과 쓰레기감량홍보요원(4명)을 올해도 투입하는 한편 주택가 203개소에 ‘재활용 정거장’을 설치해 분리수거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장의 경우 기존의 ‘사업장 폐기물 실명제’를 유지, 쓰레기 배출이 많은 43개 사업장과 협력하여 올해 2000톤 이상을 목표로 감량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고용산재보험 얼리버드(Early-Bird) 경품행사 근로복지공단 서울동부지사(지사장 최창보. 사진)는 3월 25일(금)까지 토탈서비스를 통해 보수총액 및 보험료신고서를 전자 신고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공단은 이 행사에서 추첨을 통해 노트북, 태블릿PC, 온누리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며 당첨자 발표는 4월 12일(화) 공단 홈페이지 및 토탈서비스 공지사항에 게시한다. 최창보 서울동부지사장은 “토탈서비스를 통해 보수총액 등을 신고할 경우 다량의 근로자 고용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보험료를 신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산재보험가입자는 전년도 납부한 보험료를 정산하고 금년도 납부할 월 보험료 산정을 위해 근로자가 없어도, 이미 퇴사했어도, 전년도와 보수가 같아도 보수총액신고서를 제출해야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심화학습, 적성, 진로 모두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으로 다양한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들에게 적성과 진로에 맞는 교육 기회를 부여하는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인근 학교 간 교육과정 공유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생의 진로희망과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과목이 개설되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활동 내용이 생활기록부에 반영되어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운영 시간은 일과중, 방과후, 주말, 방학 시간 등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는 현재 음악, 미술, 체육, 과학, 제2외국어, 직업, 기타(고급수학·시/소설창작·국제경제·연기·영상영화) 영역 46개(2015년 현재)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운영학교가 있다. 우리 지역에는 상일여고(미술·시/소설 창작), 배명고(체육), 문정고(과학), 동북고(고급수학), 건대부고(제2외국어), 동대부여고(영화영상·고급수학), 서울컨벤션고(직업)에서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운영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별 상세 프로그램 6개와 운영상황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1회는 2월 17일자 참고)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교육과정에 맞춘 심화 수학 진행 동북고 고급수학 과정 2016학년도 1학기 일정은 3월 2일부터 8월 17일까지로 총 17회 수업(매주 수요일)이 진행된다. 1주일에 1회 3시간 고급수학 수업이 진행되며 남녀 구별 없이 과목 당 20명 내외로 운영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자연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생활기록부와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의 서류전형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2016학년도 상반기 참여 학생은 이미 모집을 마쳤으며 하반기 모집은 오는 7월에 있을 예정이다. 상반기 참여 학생은 총 8학교(광남고·개포고·동대부고·동북고상·일여고·송곡고·오금고·한성여고), 27명(동북고6명·타교21명)이다.고급수학은 수학과목의 심화과목으로 교과서가 따로 있고 현 교육과정에 맞춰 위계를 지켜가는 학습으로 구성되어있다. 수업은 이론학습과 문제풀이 시간으로 이뤄져 있다. 문제 풀이는 실제 고급 수학 관련문제를 스스로, 혹은 그룹으로 풀어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교구를 사용,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손으로 만들어보는 수업 계획도 회의를 통해 구축해가고 있다. 2016학년도 사교육비 부담 없이 미술 공부 상일여고 미술 과정상일여고 미술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에는 총 5개(디자인4, 서양화1) 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참가 학생은 160여명(1학기-105명, 2학기-58명)이 넘는다. 상일여고에서 진행하지만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에는 남학생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매주 토요일 6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 상일여고가 미술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을 원활하게 잘 진행하고 있는 것은 10년이 넘게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미술특성화 교육이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일여고는 미술진로집중반을 따로 운영하고 있으면 이들 대학진학률 또한 매우 높다. 수업은 미술이론과 실기가 포함되며 미술관 전시 관람과 거점아트캠프도 진행한다. 다양한 특강이 이뤄지며 개인 작품집 발간과 전시회까지 미술수업과 체험을 아우르는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미술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은 미술을 공부하고 싶지만 사교육비의 부담으로 자신의 장점과 끼를 발휘할 수 없는 많은 학생들에게 큰 희망의 장이 되고 있다. 교육비 부담 전혀 없이 미술 전공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이 많다. 바리스타로 사회에 진출 서울컨벤션고등학교 직업 과정 서울컨벤션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직업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은 일반고에서의 교육과정과는 조금 다르다. 서울컨벤션고등학교 부설 직업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은 취업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진학보다는 자격증을 취득, 사회에 진출(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관광바리스타과 3학급 90명을 모집하며, 2016학년도 참여 학생모집은 이미 선발을 마쳤다.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운영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1~2학년 과정은 일반계 고등학교 수업을 받고 3학년은 직업교육을 받게 된다. 월요일은 자신의 소속 고등학교에 등교하고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서울컨벤션고로 등교해 수업에 참여한다. 이 학생들은 서울컨벤션고 학생들과 똑같이 바리스타자격증 시험에 도전,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서울컨벤션고는 한국커피협회가 주관하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률 전국1위를 자랑할 만큼 탄탄한 실력을 자랑한다. 세부전공을 통해 전문 호텔식음료 지식, 서비스 스킬도 함께 배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자투리텃밭에서 배추 키워볼까? 광진구가 ‘2016년 자투리 텃밭’을 주민들에게 분양한다. 분양 면적은 총 243구획 4800㎡로, 장소는 광장동(양진초 옆, 힐스테이트 아파트 뒤)·중랑천(군자교와 장평교 사이 중랑천변)·아차산(광장초 뒤, 아차산 등산로 옆) 등 3곳이다. ?분양 규모는 1구획 당 개인은 6㎡ 154구획, 단체는 7.5㎡ 89구획이다. 1곳만 신청 가능하며 개인은 1세대 당 1구획을, 단체는 1단체 당 3구획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개인은 2만원, 단체일 경우 수확물의 50%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조건으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분양 참가자에게는 광진구에서 모종과 부엽토를 지급하고 농기구도 대여해 줄 예정이며 도시농업 전문가와 연계해 계절에 맞는 재배 가능한 작물, 품종에 맞는 재배법 등을 교육해 구민들이 보다 쉽게 농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3월10일까지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 접속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해당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텃밭은 4월 중 개장해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광진구청 공원녹지과 02-450-77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033년까지 강동구 인구증가율 서울시 1위 서울시가 선제적인 미래사회 대응을 위해 통계청의 장래인구 추계자료를 토대로 2033년까지 25개 자치구별 미래인구를 추계한 결과,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의 인구증가율이 서울시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분석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인구는 2013년 992만 6383명에서 2033년 946만 243명으로 줄어든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22개 자치구는 인구가 감소하지만 강동·서초·은평구 3개 자치구는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강동구는 2013년 46만 5070명에서 2033년 53만 7870명으로 15.7%가 증가한 7만 2800명이 늘어난다. 이는 상일동, 명일1동, 고덕2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2015년 인구가 약 2만 명 감소했다가 정비 후 타 자치구 유입으로 세대수가 증가하면서(1만3897세대 증가로 추계)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맛멋 오복미역 생일날, 엄마가 진하게 끓여주는 미역국 한 그릇은 언제나 ‘사랑’이란 이름으로 기억된다. 그래서일까.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동룡이는 생일날 어머니의 미역국이 그리워 가출을 감행하기도 했다. 생일하면 떠오르는 미역국. 단순한 ‘국 한 그릇’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요즘은 건강메뉴의 대명사로, 건강을 고려한 밑반찬과 함께 훌륭한 한 끼로 각광받고 있다. 부산에서 유명한 ‘오복미역’이 잠실동에 서울직영 1호점을 오픈했다. 오복미역은 국내 최초의 전복·가자미 미역국 전문점이다. 가자미, 조개, 전복이 미역과 만나면 아이를 낳으면 정말 질리도록 먹게 되는 미역국.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역국을 끊임없이 먹을 수 있는 건 미역국에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들 때문이다. 소고기를 넣고 끓일 수도 있고, 제철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싱싱한 홍합이나 굴을 넣어 진한 바닷내음이 가득한 미역국을 끓일 수도 있고, 북어채로 후딱 미역국 한 그릇을 끓여낼 수도 있다. 오복미역의 미역국엔 가자미와 조개, 그리고 전복이 들어간다.다이어트와 혈액순환에 좋고 면역력증가로 항암효과까지 있는 미역. 간 보호를 위한 해장국으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 낸다. 미역국 재료로는 다소 생소한 가자미. 성장기 어린이나 뼈가 약한 어르신들에게 좋은 고단백질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은 그 가격이 많이 내렸지만 여전히 고급 음식 재료로 인식되고 있는 전복은 진시황제가 즐겨 먹었던 음식으로 원기보충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미역국과 함께 하는 훌륭한 한상차림 ‘가자미’에 익숙하지 않은 이유로 전복조개 미역국을 주문했다. 주문과 함께 조리가 시작, 음식이 나오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안내문을 보고 여유롭게 실내 인테리어를 둘러봤다. 자연미가 물씬 풍기는 나무가 많이 보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모던하면서도 깔끔하다. 넓은 공간에 칸막이가 되어 독립된 테이블 배치가 눈에 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데 벌써 입소문이 났는지 크고 작은 모임을 하는 테이블도 많다.반찬이 먼저 상에 세팅된다. 김치와 순두부, 메추리알조림 같은 일반적인 반찬에 파래전과 꼬시래기, 오징어젓갈 등이 입맛을 자극한다. 드디어 미역국이 꽁치구이와 함께 상에 오른다. 이곳에서는 미역국 2인분 이상을 주문하면 꽁치구이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국물이 뽀얗게 우러난 전복조개 미역국. 뽀얀 국물의 비법은 바로 부산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미역에 있다. 여기에 큼지막한 전복도 두 개나 들어있고, 국물의 진한 맛을 더해주는 조개 또한 푸짐하다. 깊은 해산물의 풍미가 가득한 미역국. 먹으면 먹을수록 그 깊고 건강한 맛이 몸으로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이다. 집에서 먹는 미역국과는 완전 다른 느낌. 정말 훌륭한 한상차림으로 손색이 없는 메뉴다.미역국 외 전복회무침과 전복구이도 맛볼 수 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잠실학원사거리에서 삼전사거리 방향 우측대로변 (주소)서울시 송파구 삼전로 89 영빌딩 1층-가격 : 가자미 미역국 1만원 조개 미역국 1만1000원 전복조개 미역국 1만6000원 전복회무침(소) 1만2000원 전복구이 3만8000원 -주차 : 가능-운영시간 : 11:00~22:00 -문의 : 02-425-72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건강한 암사마을 만들기 주민공모 사업 강동구가 암사동 도시재생 시범사업 지역 내 건강한 지역공동체 육성을 위한 2016년 ‘건강한 암사마을 만들기 주민공모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주민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암사동으로 만드는 암사동 도시재생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과 건강도시 만들기 사업을 주민 스스로가 발굴?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공모대상 사업은 지정공모 2건(암사동의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생활체육 분야 등 건강도시활동), 자유공모(건강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3건 등 총 5개 사업이다. 공모사업 대상지는 암사1동 일원 암사동 도시재생 시범사업구역으로 한정되며, 공모사업 중 심사를 통해 5개 사업을 선정하여 사업이 조기에 정착?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 당 400~500만원씩 총 2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지 내 주민 3인 이상 또는 비영리단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외국인도 참여 가능하다. 공모 신청 기간은 3월9일까지이며, 암사1동 주민센터 내 2층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한성백제문화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송파구 대표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2016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예술전통축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전국의 우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콘텐츠, 예술, 경제, 연출 등 부문별로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우리나라 우수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제정했다. 한성백제문화제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뿐만 아니라, 서울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6년 문화관광축제에도 선정됐다. 한성백제문화제는 기존 대표프로그램인 역사문화거리행렬과 한성백제체험마을을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56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축제다. 도심에서 문화재를 활용한 ‘몽촌해자 부교’와 ‘유등’은 축제의 최대 ‘히트상품’으로 ‘한성백제로 떠나는 꿈의 다리’라는 의미의 몽교(夢橋)라 이름 붙이고 한성백제와 전래동화를 테마로 한 유등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절대 놓칠 수 없는 축제장 최고의 야간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문의 02-2147-2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빛날인 광문고 2학년 이세리 어렸을 때부터 영어와 친숙했던 이세리(2학년)양. 영어를 좋아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 또한 높았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영어는 그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오로지 성적을 위한 영어 학습이 그 이유였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없어졌고, 불안감까지 그를 엄습했다. 하지만 세리양은 주저앉지 않고 즐겁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눈을 돌렸다. 사라지려던 영어에 대한 흥미가 다시 그의 생활 속으로 들어오는 순간이었다. 영어 관련 활동으로 영어의 재미 되찾아 세리양은 먼저 영어영재반(GEC) 문을 두드렸다. “친구들과 함께 조를 짜서 다양한 주제에 영어로 토론을 하고 게임도 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또 이제까지와는 다른 심화영어를 배울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하고요.” 영어 토론대회와 영어 말하기 대회에도 도전했다. 4분 정도의 영어 말하기대회 원고를 준비하며 영어로 논리적 글을 써보는 경험과 함께 남들 앞에서 영어로 발표하는 귀한 경험도 갖게 됐다. 세리양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 조금씩 소심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고 속으로 ‘당당해지자’고 끊임없이 속삭였다”며 “친구들과 함께 글을 작성하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고, 발표자로서 또 팀의 리더로서 리더십과 책임감도 함께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영어토론을 통해서도 큰 발전을 했다는 세리양. 그는 영어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을, 영어토론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통역사, 꿈이 생기다 진로와 진학에 고민도 이어졌다. 노래를 좋아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자연스럽게 노래와 멀어진 세리양.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 또 하고 싶은 것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의 시간을 갖게 됐다. “하나씩 떠올리다보니까 제가 좋아하면서도 잘하고 또 하고 싶은 게 있더라고요. 바로 통역사였습니다.” 자신의 꿈을 찾은 세리양. 그때부터 꿈을 향한 걸음을 시작했다. 그 첫 번째는 동아리활동이었다. 글로벌영어(KIMC)부에 가입, 외부 모의유엔대회에 참가하며 영어실력을 쌓아갔다. 또한 축제 때 부스를 열어 세계화에 대한 패널을 만들어 전시하며 문화에 대한 보다 폭넓은 시각도 키워갔다. 아울러 영어독후감들과 영어논설문 등을 전시하며 영어에세이에 대한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 동아리 차장으로서 책임감과 친화력도 배울 수 있었다. 요즘은 한국청소년통역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창덕궁 및 서울 주요 관광지에 대해 통역가이드 교육을 받고 있어요. 아직은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지만, 교육을 받을 때 실제 통역을 하는 것처럼 직접 코스를 밟으며 영어로 말하며 연습하는 것이 정말 통역가이드가 된 것 같이 느껴져요.”코스는 정해져 있지만 대본은 직접 써야 하는 통역가이드. 그는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춰 대본을 작성했다. 또, 제대로 된 우리나라 역사 알리미로도 앞장서고 싶은 마음이다. “대본에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저의 꿈을 담았어요. 제가 하는 실수가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에 한국인으로서의 책임감도 많이 생겼습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인근 아동학습센터에서 영어 수업을 하는 교육봉사를 하고 있는 세리양. “아이들의 영어 선생님뿐 만아니라 아이들이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옆집 언니같은 존재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고민상담도 해주고 영어 말고도 다른 과목들도 가르쳐주었죠. 그래서 지금은 너무도 편한 언니동생이 된 것 같아요.” 활동을 통해 얻는 것도 많다. 아이들을 가르쳐주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학습적인 면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아이들의 순수함과 넓은 이해심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야했다’는 책임감까지 배워가고 있다. 지난 1년 간 학교 또래 멘토링 활동에도 참여했다. 여기에, 재능기부까지 실천하고 있는 세리양.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했는데 그냥 그만두는 것은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서 재능기부를 하기로 결심했죠. 소년소녀합창단에 들어가서 매주 토요일마다 연습을 하고 공연을 해요. 다른 사람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따뜻함을 느낄 때 정말 뿌듯함을 느낍니다. 저도 공부하는 데 활력을 얻기도 하고요.” 형식적 활동이 아닌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세리양. 꿈을 향한 열정이 그를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통역사로 이끌어 주리란 확신이 들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