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파구, 주민과 자전거 타고 자전거도로 점검 서울 시내 자치구 중 가장 긴 자전거도로(128.4km)를 보유한 송파구가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주민과 함께 자전거도로 점검에 나선다. 주민들은 자전거 이용에 불편한 점을 찾고, 자전거도로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시하게 된다. 송파구는 관내 자전거도로를 비롯해 보관대, 공기주입기 등 자전거 이용편의시설의 불편·위험요소를 찾아내는 ‘두 바퀴 패트롤’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두 바퀴 패트롤’은 주민 2명, 구청 직원 3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월 2회 자전거를 타고 순회하며 ?자전거도로 파손 ?노면표시 불량 ?안전표지판 훼손 ?공기주입기 작동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점검이 아니더라도 평소 ?자전거 이용 시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달 말부터 해빙기 자전거도로 특별점검을 진행, 도로 금이나 깨짐 등 점검 시 파손이 발견된 112m를 정비 중이다. 점검과 함께 겨울동안 눈·먼지 등에 덮인 자전거보관대 5536개소와 안전표지판 276개를 세척하고, 부서지거나 넘어진 시선유도봉 50개 및 공기주입기 10대도 정비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보도 울타리 등에 방치돼 보행을 방해하고, 미관을 저해하는 방치 자전거 157대에 수거 예고장을 붙이고, 38대는 현장에서 수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돌마리도서관에서 도서관 예절 배워요 송파구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구립 ‘돌마리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견학은 돌마리 도서관 내부를 둘러보고 도서관 이용방법 및 예절 교육, 도서 대출회원증 발급 등으로 진행된다. 견학이 끝난 뒤에는 어린이들이 서가에서 자유롭게 동화책을 읽는 시간도 주어진다. 매주 수요일~금요일 오전 10~12시, 하루 1개 기관 방문만 가능하며 관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원아(최대 20명)만 참여할 수 있다. 견학신청은 돌마리 도서관 온라인 홈페이지(www.splib.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예약 가능한 일정을 확인한 뒤에 단체명, 연령, 인원 등을 입력하고 신청하면 된다(돌마리 도서관&rarr 온라인 신청&rarr 도서관 견학신청). 문의 02-414-70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산뜻하게 바뀐 우리 동네 지하보도 우범 지역 딱지가 붙어 도시의 애물단지 취급받는 지하보도가 디자인을 입힌 문화 쉼터로 바뀌고 있다. 민원이 끊이지 않던 천호지하보도가 산뜻하게 바뀌었고 송파대로 지하보도는 예술창작소로 자리 잡았다. 우범 지역에서 문화 쉼터로 변신 ‘천호지하보도’ 천호역 현대백화점 부근의 로데오거리와 길 건너편 성내동 주꾸미 골목을 잇는 천호지하보도가 지난 1월 말 새단장을 마치고 ‘오르樂내리락’이란 새 이름표를 달았다. 길이 36.7m 지하도 벽면은 강풀만화거리 등 강동을 상징하는 벽화로 꾸몄다. 한쪽 벽면에는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강동구의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코너도 마련했다. 행인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알록달록 화사하게 채색된 의자도 놓여있다. 노란색으로 산뜻하게 색칠한 피아노는 누구나 언제든지 마음껏 칠 수 있는 ‘공공 악기’다. 지하보도 벽면은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오픈 갤러리로 꾸몄고 별도의 공간에 아담한 전시장까지 마련했다. 이곳을 리모델링하기까지 사연이 많다. 천호사거리에 지하차도가 생기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를 없애고 지하보도가 만들어졌다. 횡단보도가 사라진 뒤 성내동 주꾸미 골목 상권과 천호로데오 거리 일대가 단절되면서 지역 상인들에게 원성을 샀다. 게다가 지하보도가 노후되면서 슬럼화 됐다. 지하라 어두컴컴하고 악취가 나는데다 얌체족들이 무단 투기한 쓰레기도 문제였다. 종종 범죄가 발생하고 노숙자들이 몰려들면서 우범 지역이라는 꼬리표가 붙게 됐다. 강동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확보한 2억 원으로 천호지하보도 새단장에 나섰다. 총 6차례에 걸친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근 상인, 지하보도 이용자 113명에게 개선 의견을 물었다. “성내동 주꾸미골목, 강풀만화거리 등 인근 지역 명소를 안내하는 방향 표시가 필요하며 지하보도 조명을 밝게 교체해달라는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모아졌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했습니다”라고 강동구 이정미 주무관이 설명한다. 천호지하차도의 디자인은 산뜻하게 바뀌었지만 당초 계획했던 문화 공간으로서의 쓰임새는 아직까지 미비한 상태. 이 때문에 강동구는 주민, 동호회 회원, 아마추어 작가 등 누구나 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단체들과 협의중이다. “상일미디어고 학생들의 만화작품을 전시하고 지역 내 예술 동아리와 연계한 버스킹 공연도 기획중입니다. 이곳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픈된 문화 공간입니다”라고 강동구 도시디자인과 김민우 주무관이 소개한다.·문의 : 02-3425-6132 지역 예술가들의 허브 공간 ‘마을예술창작소’ 송파대로 석촌역, 송파역 사이에 방치됐던 지하보도 공간이 마을예술창작소 ‘송파마술소’로 3년째 운영중이다. 기다란 지하보도는 갤러리 형태로 바뀌었고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쉼터, 강의실이 마련돼 있다. 이 공간에서 지역 아티스트들이 주축이 된 문화예술강좌가 열리고 있다. 가죽공예, 재봉, 수채화, 캘리그래피, 민화 강좌가 상시 열리며 목공 동아리도 꾸준히 활동중이다. 4월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창의 목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고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료, 재료비가 전액 무료다. 목공작업에 필요한 기본 공구도 갖추고 있다. 인근 중고생들이 하교 후 음료수 마시며 쉬어갈 수 있는 청소년 카페도 4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사무실, 회의 장소 필요한 지역 예술가들에게 공간을 지원하기도 한다. “지하보도를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것은 유휴 공간 활용 측면에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부를 산뜻하게 바꾸기는 했지만 지하라는 한계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은 떨어집니다. 반면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지역 예술가들이 뜻이 통하는 주민들과 실험적인 작업을 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장점입니다”라고 송파구 문화체육과 하현주 주무관이 설명한다. 이 외 송파구청, 잠실 5단지 부근 지하보도 두 곳은 현재 지역 내 사회적기업, 직능단체들의 사무 공간으로 사용중이다.·문의 : 송파마술소 02-412-22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에이컷 스테이크 고객을 위한 평일, 주말 15%할인 이벤트 A★CUT Steak 올림픽공원점 에서는 새 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4월 말까지 주말에 방문하면 전 메뉴 15% 할인행사, 주말 얼리버드 이벤트 즉 원래 평일 낮 12시 이전에 입점하면 20%를 할인해주고 있는데, 역시 4월말 주말까지 확대한다. 또한 내일신문 기사를 캡처해 휴대전화에 담아오거나 신문 기사를 오려오면, 평일이나 주말에 관계없이 모든 메뉴를 15% 할인해주는 행사를 4월 말까지 진행한다. 단, 위의 모든 행사는 다른 할인 행사나 쿠폰과 중복해서 사용할 수 없다. 에이컷 스테이크는 올림픽 공원을 찾는 이들이 즐겨 찾는 맛집으로 올림픽공원 북2문 건너편 파크뷰캐슬 2층에 위치한다. 2년 전 오픈한 이후 평일이면 브런치를 즐기는 주부들의 모임과 저녁 직장인들의 모임 및 회식, 주말에는 올림픽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과 3대가 모여 오붓하게 식사 할 수 있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대로 된 정통 스테이크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진 스테이크 하우스이다. 에이컷 올림픽공원점 에서 식사할 때 팁 2가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는 다이닝이라면 창가에 앉기를 권한다. 창 너머 올림픽공원에서 전해오는 봄 향기가 더해져 멋진 식사가 될 것이다. 또 하나는 와인. 스테이크에 와인이 빠질 수 없으니 평소 좋아하는 와인이 있다면 들고 가도 된다. 에이컷 코케이지 피는 무료다. 위치 강동구 성내동 468-3 파크뷰캐슬 2층(올림픽공원 북2문 건너편)문의 02-482-8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광진구 역사 자료집 발간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광진구 전반의 역사를 정리한 자료집이 발행됐다. 책은 연혁, 지리, 문화, 역사, 광진구의 미래와 비전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연혁’편에는 삼국·고려·조선시대의 지방제도 재편과 서울의 모습, 일제강점기부터 정부수립 이후 서울의 확장과 광진구로 분구하기까지의 행정구역 변화상 등이 담겨있다. ‘지리’편은 아차산, 어린이대공원, 일감호, 한강으로 이어지는 생태공간 현황을 비롯한 자연환경과 전통시대부터 이용됐던 나룻배, 토목기술의 도입으로 놓인 철제교량, 지하철망 확장으로 구민 생활권이 확장되어가는 과정인 교통 요충지로서의 모습 등 인문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해방 후 정부수립시기부터는 광진구의 서울 편입경위, 어린이대공원 조성, 워커힐 호텔 건립과정,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설립배경 등 구의 기반시설이 본격적으로 조성된 과정들을 담고 있다. 또한 광진구의 탄생과정, 1995년 구 생성부터 현재까지 분야별 핵심적인 구정성과들도 확인할 수 있다. http://www.gwangjin.go.kr/kr 문의 02-450-72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무료 건축법률 상담실 호응 강동구가 ‘무료 건축법률 상담실’을 운영한다. 강동구는 건축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동구 건축사회 회원 20명을 위촉하여 건축 법령과 관련 규정, 민원 처리 절차 등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무료로 상담해주고 있다. 주요 상담 내용은 건축법 등 관계 법령 및 기준에 관한 정보 안내, 건축 설계·시공·감리 등 건축 공사에 대한 기술 상담, 건축허가 및 신고 등 행정 절차 상담, 건축물 유지관리 및 위법건축물에 대한 사항, 건축공사 관련 민원문제 상담 등이다. 무료건축법률 상담실은 연말까지 매일 오후 2~4시(공휴일 제외) 강동구청 성안별관 1층에 위치한 건축과에서 운영한다. 건축 공사와 관련하여 3회 이상의 반복 민원, 장기 미해결 민원에 대하여는 무료 건축법률 상담관을 후견인으로 지정, 자문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해주는 민원후견인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3425-60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강의하는 아이들 송파본원, 정철희 교수 강연회 개최 아이가 설명하면서 스스로 배우는 신개념 수학 학습을 실현하는 강의하는 아이들 송파본원(안남재 원장)이 3월 31일(목) 오전 11시부터 송파여성문화회관 6층 대강당에서 KBS, SBS, EBS 다큐에 소개된 바 있는, 자기주도학습법 창안자인 정철희 교수(한국자기주도학습연구회 회장)를 초청하여 "서울대에 들어가는 공부 방법, 엄마가 알고 자녀가 실천한다"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좌석수가 400명 한정이어서 참석 희망자는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하고, 참석자 중 20명을 추첨하여 EBS가 만든 종합진로 적성검사 및 진로교육 서비스 ''자기주도학습 1:1 컨서팅'' 쿠폰을 제공한다. 문의 02-418-8191 / 010-3247-81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4
-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건립 기본계획 용역 착수 강동구가 서울고덕강일공공주택 사업지구 내 포함된 기존 폐기물처리시설을 철거하고 현대식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다. 강동구는 고덕강일공공주택 사업에 따른 기존 폐기물처리시설의 철거 및 신설이 불가피하게 됨에 따라, 단순한 기존 시설 이전 사업이 아닌 미래 강동구의 생활폐기물 관리 초석이 될 실질적인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지어질 자원순환센터는 아리수로 87길 272 일원에 3만1150㎡ 규모로 지하에 건립된다.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재활용 선별장, 생활폐기물 압축·적환시설, 청소시설 등을 조성하고 지상부는 기후변화센터, 체육시설 및 녹지대를 조성해 주민친화형시설로 만들게 된다. 자원순환센터는 수도권매립지 사용한계, 서울시의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금지 정책, 음폐수의 해양배출 전면 금지에 따른 처리비용 증가 등 가까운 미래에 닥쳐올 쓰레기 대란을 대비하는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4
- 사랑을 전하는 우산병원 강동구의 우산 무료수리센터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덕동 재활용센터 주차장(강동구 동남로 930) 한 켠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산 무료수리센터는 무료 수선 뿐 아니라 망가지거나 낡은 우산들을 모아 수리 부품으로 재활용하거나 깨끗하게 새로 수리해 무료로 대여도 해준다. 지난 4년여 동안 센터에 방문하여 우산을 수리하거나 낡은 우산을 기증한 주민은 약 3만여 명이다. 우산무료수리센터에는 작은 기부함이 마련되어 있어 우산을 수선해 가거나 비가 오는 날 우산을 대여해 가는 사람들이 원하면 자유롭게 기부도 할 수 있도록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4
- 우리 지역 지자체 장학금 제도 가이드 경기불황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가장의 갑작스러운 실직, 부도로 자식의 등록금 내기가 버거워 벙어리 냉가슴 앓고 있는 가정들도 있다. 우리 지역 지자체들마다 선보이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혜택, 특화 프로그램을 가이드한다. 송파구_ 고교생, 대학생 장학금 지원, 해외문화체험 기회 제공 송파구는 송파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고교생 해외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장학기금은 약 28억8500만원을 모금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일반 장학금은 고교생, 대학생들에게 지급하며 동주민센터를 통해 추천 받는다. 성적우수자, 예체능과 영어, 수학, 과학 등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는 고교생들에게도 학교장 추천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고교생은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씩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고교생 72명, 대학생 36명 등 총 115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이와는 별도로 2014년부터 남궁앤강기념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송파구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선발하면 남궁앤강기념재단에서 매년 상하반기 각각 4000만원씩 학비를 지원한다. 2014년에는 103명, 2015년에는 79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2014년부터 해외문화체험 장학생도 별도로 선발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해외에 흩어져있는 우리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고 외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송파구에 거주하며 지역 내 고교에 재학중인 고1 학생 중 20명을 선발한다. 2014년에는 중국의 광개토대왕릉비 등 고구려역사유적지, 백두산 일대를 4박5일간 탐방하고 지난해에는 상해 임시정부청사, 윤봉길의사 의거현장, 경제무역상업지구 일대를 3박4일간 둘러봤다. 장학생으로 선발됐던 윤주빈양은 “중국 일대에 흩어져있는 우리의 역사 현장을 견학하고 그동안 배운 중국어를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해외문화체험 장학생은 송파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 자기소개서, 활동계획서 등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올 상반기 중에 송파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강동구_ 고교생 장학금 지원, 장학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 마련 강동구는 저소득층 청소년, 성적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등 20명 내외 고교생들에게 학교장 추천을 거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4개 고교 총 16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연간 수업료인 약 145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중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동구 교육지원기금은 총 13억4600만원. 강동구는 구청 본관 1층에 장학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마련해 개인, 단체, 법인 기부자 명단을 등재하는 등 장학금 모금 확대를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강동구는 다산목민대상 수상금 1500만원 전액을 교육지원기금으로 기탁했다. 또한 상일동 첨단업무단지 입주기업들이 장학금 2000만원, 강동구 내 18개 중학교 학생회 임원들이 자치활동 네트워크 아름드리 카페 운영 수익금 100만원을 기금으로 내놓는 등 주민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져 지난 한해 3억5000만원을 모금했다. 광진구_ 저소득층 고교생 학비 지원, 해외문화탐방 호응 광진구는 저소득층 청소년들 가운데 장학생을 선발해 고교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학교장 추천을 받아 광진구장학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교생 24명이 1인당 180만원씩 장학금을 받았다. 광진구 장학금은 22억9800만원. 기금 이자수익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서 수익이 줄자 광진구는 지난해 3억8500만원, 올해는 4억14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추가로 확보했다. 한편 지난 12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원을 받아 강동구가 진행한 청소년 해외문화탐방 프로젝트 ‘청해로(靑海路)’가 호응을 얻었다.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의지가 높고 열정이 있는 중2~고1 학생 중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최종 8명을 선발해 미국 서부 일대를 6박8일간 여행했다. 문화탐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교육과 귀국 후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8명 전원이 해외여행이 처음이었습니다. 영어권 나라에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쌓고 낯선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며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변해가더군요. 여행 내내 토론을 통해 경험담을 나누고 소감을 기록하도록 유도했고 귀국 후에도 자발적인 봉사동아리로 인큐베이팅중입니다”라고 광진구 복지정책과 최병화씨가 설명한다. 2기 청해로 프로그램은 올 상반기 중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