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는 안전, 엄마는 안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송파구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6월 말부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보호구역 개선은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7월 말~8월 초 시작되는 여름방학기간에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평소 어린이 이동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사전 정비하는 것이다. 먼저 신가초(가락본동), 문덕초(문정동), 그림유치원(오금동) 앞 등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 10대를 추가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카메라는 200만 화소로, 야간이나 원거리에 있는 사람 또는 사물 식별도 가능하다. ;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및 유괴 등 아동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93개소)에 CCTV 185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에 일부 사각지대와 불법 주? 정차 상습발생지점 등 신규 설치가 필요한 10개소를 발굴해 설치한다.; ;아울러 송파동 티움유치원 앞(신규 지정)과 오륜초등학교 앞(구간 확대), 올해 새로 지정 또는 확대되는 어린이보호구역 2개소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도 개선한다. ;이들 보호구역에는 ?어린이보호구역 통합표지판 설치 ?노면 표시 추가 설치 ?미끄럼방지포장 ?횡단보도 안전패드 설치(횡단보도와 차량정지선 사이 공간 노란색 도색) 등 개선이 이뤄지게 되고, 「도로교통법」에 따라 불법 주? 정차나 과속(30km/h 이상) 시 과태료 또는 범칙금이 2배 가중부과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지역예술문화 동아리 활동공간 무료로 빌려드려요 송파구 민관 협력형 주민문화시설 ‘송파마을예술창작소(석촌동)’가 지역 주민을 위해 강의실 무료 대관을 비롯해 다양한 주민 맞춤형 예술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파마을예술창작소’는 상시? 특별강좌, 프로젝트 프로그램 등 일상생활에서 예술을 가깝게 느끼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 중이다. 마을예술창작소는 먼저 송파지역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20일부터 강의실 대관료를 기존 시간 당 1만1000이던 것을 ‘무료’로 제공(2시간까지, 09~16시)한다. 예술문화 활동을 위해 모이는 지역 내 소규모 단체나 동아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masulso.org) 또는 전화(02-412-2233)로 대관 신청할 수 있다.; ; 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도 운영 중이다. 꽃? 식물을 스케치하며 피로한 일상을 치유하는 보태니컬 드로잉을 비롯해 민화, 캘리그라피, 재봉틀, 목공, 규방공예 등 강좌가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DSLR(사진), 이미지메이킹. 코르크 원예 등 특강도 진행된다. ;아울러 이웃과 함께 찾아와 쿠키 등 간단한 베이킹을 하고 커피? 차를 즐길 수 있는 ‘오픈 키친’도 준비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안전지킴이 통합 운영, 어린이 안전사각지대 없앤다 송파구가 어린이 안전을 위해 가락본동 주민센터?가락 지구대 등 기관별로 따로 운영 중인 인력을 ‘어르신 안전마을지킴이’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각 기관에서 골목호랑이어르신(동 주민센터), 아동안전지킴이(경찰지구대), 학교 보안관(학교) 등 명칭은 다르지만 어린이 대상 범죄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합하게 되면 보다 효율적인 관리?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고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가락본동에서 활동 중인 골목호랑이어르신 26명, 아동안전지킴이 4명, 학교보안관 5명 등 총 35명을 2인 1조로 구성, 신가초등학교와 평화초등학교를 중심으로 1? 2? 3단계 구간을 나누고 조별로 구간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 1단계 학교 주변은 ‘학교 보안관’이, 2단계 학교~상가 및 주택가 골목 등은 ‘골목호랑이어르신’이, 그 밖에 3단계 공원? 놀이터를 포함한 취약지역은 가락지구대 ‘아동안전지킴이’가 맡아 집중 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사고나 위험요소 발견 시 ‘어르신 안전마을지킴이’는 가락지구대 및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게 되고 경찰 출동, 행정적 지원 등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응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동북고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문이과 융합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며 전통적으로 동아리 활동이 활발했던 동북고는 몇 년 사이 수십 개의 자율동아리까지 신설되면서 ‘동아리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탄탄한 팀워크로 다채롭게; 활동하는 동북고 대표동아리를 만났다. 습지 생태계 연구하는 ‘둔촌동습지탐구반’;둔촌동습지탐구반은 둔촌습지 일대의 동식물을 관찰하기 위해 2015년 신설된 자율동아리다. 연간 6차례 습지를 답사하며 식물, 어류, 양서류, 조류를 관찰하며 지도교사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듣는다. 주로 미생물학, 도시공학, 환경공학에 관심 많은 학생들이 활동중이다. ;메뚜기, 방아개비 등 지금까지 발견한 동식물이 100여종. 학생들이 직접 찍은 둔촌습지 사진은 교내 축제, 고덕평생학습관에서 전시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상암동에서 열린 ‘바이오 블릿츠 서울 2016 생명다양성 한마당’ 행사에도 초청돼 인기 체험부스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습지 탐구 결과를 토대로 부원들끼리 소논문 쓰기를 진행 중이다.▶홍성오 부장_‘습지에서 나의 관심사를 발견하다’;“둔촌동 일대 9호선 공사로 습지에 물이 줄고 서식하던 동식물이 사라지는 걸 내 눈으로 직접 보니 안타깝습니다. 현장 답사를 다니며 내가 동식물에 관심이 많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협업으로 배우는 실물 경제의 원리 ‘동북경제동아리’;경제, 경영, 금융, 통계, 산업공학 분야 관심 있는 학생들이 활동 중인 동북고 대표 동아리. 30명의 부원들은 논술,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단순히 경제 개념, 이론 공부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적용되는 사례를 연구해 TED 스타일의 개인 발표도 진행한다. 경제, 경영, 금융을 주제로 한 토론, 각종 통계 분석 심화 스터디, 개인별로 수집한 자료에 창의성을 가미한 미래사회 예측 발표까지 밀도 있는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강남, 송파, 강동권 고교들과 연합 세미나도 개최한다.;인근 초등학교를 찾아가 경제교육 봉사도 진행하는데 초등생 눈높이에 맞춰 FTA, 물물교환 같은 딱딱한 경제개념을 게임을 활용해 쉽게 가르친다.;▶김민건 부장_ ‘경제 지식에 소통 원리를 더하다’;“세상에 통용되는 경제 원리를 내 관점으로 정리해 카드뉴스 같은 형태로 발표하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아졌습니다. 부원들끼리 SNS를 폭넓게 활용한 덕분에 협업, 소통, 온오프라인 연결 능력도 향상됐습니다.” 마음과 마음을 잇는 ‘또래상담’;학교생활 부적응, 성적 고민, 이성 친구 문제 같은 10대의 갈등을 또래들 끼리 보듬으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동아리다.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상담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으며 상담 스킬도 익힌다. MBTI, 미술치료 등의 이론과 활용법을 폭넓게 배운다.;교내 축제 기간 중에는 미술로 풀어보는 심리 등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최근에는 등교 시간에 하이파이브데이 이벤트를 열어 호평 받았다. 문이과생 구분 없이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도 특징이다.;▶강다형 부장_ ‘따뜻한 인간 관계를 배우다’;“다른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노력을 꾸준히 하다 보니 관찰력, 배려심이 좋아졌습니다. 사회적 기업 경영인을 꿈꾸는 나는 동아리 활동을 하며 인간관계의 근간이 되는 ‘소통’을 배우고 있습니다.”밀도 있게 파고드는 심리 공부 ‘솔리언 라포’;또래상담 부원들 중에서 심리와 상담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끼리 따로 모인 자율동아리다. 대부분이 심리학과를 지망하거나 심리상담사를 꿈꾸는 학생들이라 관심 분야 정보를 모아 효율적으로 스터디한다.;HTP그림검사 같은 그림으로 사람의 마음 상태를 읽는 법 ,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주는 화술법 등의 심화교육도 꾸준히 받는다. 인간관계가 서툰 친구들에게는 먼저 다가가며 머리로 배운 걸 가슴으로 실천한다.▶곽한결 부장_‘나는 나, 진짜 나를 발견하다’;“심리상담사를 지망하는 선후배들과 관심 분야 책을 읽고 토론하며 심화 학습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무엇보다 심리 공부를 하면서 나를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하게 됐습니다.”;;;과학 소논문 쓰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과학프로젝트’;이과생들이 주축이 돼 과학의 관심 주제를 선후배가 한 팀을 이뤄 연구하며 소논문을 최종 완성해 보는 과학동아리다.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 환경, 융합 6개 파트로 나뉘어 100여명이 활동중이다. 특히 과학 교사들끼리 협업해 커리큘럼을 조언하고 소논문 작성법까지 밀도 있게 지도하는 것이 이 동아리의 장점이다.;여럿이서 다양한 관점에서 자료를 모아 토론하기 때문에 공동작업의 시너지를 경험할 수 있다. 완성된 소논문은 교내 논문대회나 학술제, 서울학생탐구대회에 출품할 수 있다.▶송민우 부장_ ‘소논문 쓰며 자기 성장을 경험하다’;“연구 주제가 선명해지고 논문의 틀을 갖춰나가는 과정이 신이 납니다. 서로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지요. 논문 쓰기에 문외한이더라도 의지를 가지고 도전한다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신문 만들며 실용영어 익히는 ‘영자신문반 Another’;따끈따끈한 학교 소식, 학생들 사이의 주요 이슈, 시사문제까지 폭넓게 다룬 영자신문을 연간 2회 펴내는 동아리다. 현재 10호까지 발행했다.;신문 제작에 관심 있거나 영어 실력을 높이고 싶은 학생들 누구나 문이과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선발과정 없이 동아리 문턱을 낮췄다.;영작이 능숙하지 않더라도 선후배가 멘토-멘티가 되어 영문기사 작성법을 지도하고 첨삭도 도와준다. 아이 2016-06-23
- 도시민박업 창업, 5060세대들 관심 높아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서울 곳곳에 게스트하우스들이 늘고 있다. 관광특구로 지정된 잠실 일대는 송파구 차원에서 도시민박업을 장려하는 분위기다.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송파의 도시민박업 현황, 운영 사례를 짚어봤다.;송파구청에서 지난 9일 열린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창업설명회. 주민 350여명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도시민박 운영 방법, 온라인 홍보, 외국어 통역, 세금 문제에 집중됐다.;몇 년 사이 도시민박업 창업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 에어비앤비 전현준팀장은 “에어비앤비에 숙박업 리스트를 올린 곳은 전국적으로 1만6000곳이다. 전년 대비 97% 성장했다. 에어비앤비 통해 예약한 후 국내 투숙한 게스트도 전년대비 153%가 늘었다”고 설명한다. ;송파 찾는 외국인 관광객 2020년까지 1000만명;지난해 송파구를 방문한 외국인은 250만 명. 전체 방문자의 23.4%로 명동, 동대문 같은 서울권 10대 방문지 중 9위에 그쳤다(문체부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자료). 하지만 2020년까지 송파를 찾는 외국인은 전체의 55.5%인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음악분수, 올림픽공원 내 1만5000석 규모의 K-팝 공연장이 잇따라 개장하며 관광 인프라가 탄탄해지기 때문이다.;관광사업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숙박 시설 확충이 필수, 이 때문에 송파구는 도시민박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자체 가운데 드물게 주민 대상 도시민박업 창업설명회를 3년 째 개최했으며 지난 5월에는 민박업소 대표들과의 간담회까지 열었다.;;하반기에 도시민박업 창업교육, 홈큐레이션 서비스 실시;현재 송파구에 정식으로 등록된 외국인 도시민박업소는 43곳. 대부분이 잠실관광특구 내에 몰려있다. 이 중 67%가 아파트며 33%가 다세대, 빌라, 단독주택 거주자다.;; ;“아직까지는 30평형대 아파트에 살며 자녀를 출가시킨 후 빈방을 활용해 고정 수입을 얻으려는 50~60대가 가장 많다”고 송파구청 국제관광과 이상필 팀장이 송파구 현황을 설명한다. ;송파구는 하반기에 도시민박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온라인홍보, 마케팅 방법, 운영 노하우 전반을 알려주는 무료 창업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도시민박업을 운영중인 업소를 대상으로 에어비앤비와 손 잡고 홈큐레이션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전문 컨설턴트가 각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 품질 점검하고 실내 인테리어 개선, 홍보 마케팅 기술을 조언할 예정이다.·문의 : 송파구청 국제관광과 02-2147-2100;선배에게 배우는 도시민박업 실용팁‘마음이 머무는 김여사의 사랑채’ 김향금 대표 ;잠실동 다세대주택 5층, 살고 있는 집에서 도시민박업을 창업한 김향금 대표(55세). 해외여행 경험이 없고 영어도 서툴지만 창업 1년 반 만에 외국인들 사이에 한국 가정을 체험할 수 있는 ‘강추 게스트 하우스’로 입소문 났다.; Q. 도시민박업 준비과정, 창업자금은?;2년 전 송파구청에서 개최한 도시민박업 창업 설명회에 갔다가 결심을 굳혔다. 지방에서 지내는 20대 두 아들이 쓰던 빈 방 2개로 시작했다. 살림 9단 주부경력이 밑천이었다.;방을 꾸밀 때 공을 많이 들였다. 액자, 인테리어 소품, 조각보, 이부자리, 수건 하나까지 세심하게 골라 한국적이면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장실 공사도 새로 했다. 특히 각종 채소, 계절별로 피는 꽃, 나무로 가꾼 옥상정원이 우리 집 트레이드마크다. 창업비용 2000만원은 소상공인창업지원금을 저리로 빌려 충당했다.;송파구청에 도시민박업 등록을 하고 에어비앤비, 홈스테이코리아 같은 민간대행업체 여러 곳에 계정을 열었다. 그동안 중국, 호주, 독일,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50여개 팀 손님들이 묵었다.; Q. 외국인들의 호감 담긴 리뷰 댓글이 많다. 운영 비결은 무엇인가?;식사에 공을 많이 들인다. 조식도 빵, 햄, 계란, 각종 잼, 과일주스까지 푸짐하게 제공하며 옥상 정원에서 재배한 무공해 채소도 식탁에 올린다. 5일 이상 묵는 손님에게는 꼭 저녁 한 끼를 대접한다. 맵지 않은 닭찜, 돼지고기 수육처럼 외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도 개발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객과는 김밥을 함께 싸먹거나 떡볶이 파티도 연다.;잠실 일대 자원도 100% 활용한다. 석촌호수, 롯데월드를 안내하거나 돗자리 깔고 한강 야경도 구경시켜 준다. 한국이 초행길인 외국인들을 위해 공항버스 정류장까지 마중 나간다. 내 식구 돌보는 것처럼 외국인을 대하는 ‘엄마 마인드’는 전 세계인들에게 통하더라. 귀국 후 자청해서 지인을 추천해 주거나 진정성 담긴 리뷰 댓글을 달아준다.; ;페이스북 친구를 맺고 연락 주고받는 외국인들도 여럿 있다. 영어가 서툴기 때문에 나는 한국어로 SNS를 주고받는다(웃음). 현재 객실 가동률은 50%, 월 소득은 100만원 남짓이지만 운영 노하우가 쌓이면서 가동률은 계속 증가추세다. Q. 도시민박업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은?;나는 외국인 손님들에게 음식 대접이나 작은 선물을 하는데 매출의 10%를 되돌려 준다는 운영 전략을 고수한다. 결국은 손님에게 투자해야 한다. 별도의 홍보비 쓰지 않고 입소문 나는 비결이다.;잠실 일대는 관광자원이 많다. 한강, 잠실종합운동장, 석촌호수, 롯데월드, 올림픽공원, 코엑스, 전통시장을 잘 엮어 외국인 맞춤형 도보 투어코스를 개발하는 것이 좋다.;여러 사람이 드나들기 때문에 소음 민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웃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도 중요하다. 구청에 도시민박업 허가를 낸 것도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록기준-신청인이 실제 거주하는 연면적; 230m²(약 70평) 미만 주택-소화기를 1개 이상 구비하고 객실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신청인 또는 거주 세대원이 외국어 안내 서비스 가능등록절차신청서작성 → 자치구에 접수·심의·등록 → 등록증 발급 *처리기간 약 14일, 수수료 2만원http://stay.visitseoul.net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나만의 꿈과 끼를 찾는 여정 강동구가 2016년 강동혁신지구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마을 속 선택학교’. ‘마을 속 선택학교’는 방과 후 청소년들이 배우고 익히고 싶은 것들을 마음대로 골라 무료로 교육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6개의 강동구 내 선택학교와 20개의 주민 설계형 선택학교로 모두 46개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나의 길 찾기; ;지난 15일 시립강동청소년수련관 1층에서는 ‘마을 속 선택학교’ 파티쉐 과정이 열렸다. 15명 남짓의 남녀 학생들이 새하얀 파티쉐 유니폼을 입고 작업에 열중했다. 오늘의 과제는 소보로 빵 만들기. 손으로 조물조물 밀가루를 반죽해 빵을 굽고 고물을 묻히는 과정을 진행했다. ;천일중학교 3학년 윤정미 양은 “친구들과 함께 서로 협동하면서 만든다는 것이 재미있다”면서 “앞으로도 취미생활로 빵만들기를 계속 하고 싶다”고 말한다. 둔촌중학교 3학년 황윤재 군은 이곳에서 빵 만들기를 배우다보니 너무 재밌어서 직업으로 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황군은 앞으로 유능한 제과제빵사가 되는 꿈을 꾸고 있다.;이날 수업이 더 특별한 이유는 함께 하는 학생들이 전에는 학교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목되었던 학생들인데 파티쉐 수업을 통해 달라졌다는 것이다. 수업을 진행하는 민은정 강사의 말이다.;“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처음 왔을 때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해서 온 아이들이 아니었다. 그런데 수업이 한 회 한 회 지나면서 결과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계량부터 해서 중간작업, 마지막에 결과물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결과물을 보고 자신감을 얻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나라는 존재가 공부 때문에 다른 학생들에게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면 이곳에 와서 스스로 만든 결과물로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다. 파티쉐로 진로를 바꾸는 아이들도 많다. 자격증 시험에 도전도 해보고 실패와 성공을 거듭해 가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 보인다.”;민 강사는 무엇보다 파티쉐 수업을 통해 아이들 표정이 밝아졌고 학교생활도 제자리를 찾아갔다고 전한다.; 지역교육공동체의 행복 만들기; ;강동혁신지구 사업은 입시위주의 교육보다는 더불어 마을과 함께 발전하고 그 속에서 인성교육이 일어나는 수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만들었다. 학교만의 힘으로는 어려운 일을 거버넌스라는 이름으로 구청과 교육청, 학교와 마을이 한데 모여 논의하게 된 것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의 조세현 주무관의 말이다.;“강동혁신교육지구사업에는 4개의 필수과제가 있다. 첫째 학교교육을 지원하는 것 둘째 학생들의 자치 동아리 활동 활성화, 셋째 학교와 마을의 연계, 넷째 거버넌스이다. 거버넌스는 사업의 기반이 되고 마을과 학교의 연계가 사업의 큰 틀이기도 하다.”;이중에서 마을과 학교의 연계 사업으로 비교과 과정에서 마을의 재능 있는 자원자가 학교로 들어가 수업을 해주는 것이 ‘마을 교사 프로그램’이고 학교 아이들이 마을 속으로 나와 마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을 배움터 사업, ‘마을 속 선택학교’ 이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교육 자원 46개소를 발굴해 공연기획, 뮤지컬, 바리스타 과정, 창업 노하우 등 학교 교과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같은 날 오후 ‘마을 속 선택학교’ 수업 중 ‘등잔 밑 수작교실’을 찾아 성내2동 주민 센터로 향했다.; ‘등잔 밑 수작교실’은 재활용품을 리폼 하는 시간으로 이 날은 황토물로 옷감을 물들였다. 수업에 참가한 서울 컨벤션고등학교 2학년 신동엽 군은 “어렸을 때 해보고 오랜만에 해보는 천연 염색이 재미있다”면서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이 수업은 집에서 버리는 옷이나 페트병 수집 같은 준비물 챙기기부터 학생들이 직접 한다. 학생들은 이번 시간을 통해 재활용을 잘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입을 모은다.;;혁신교육 총괄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박 희성 씨의 말이다.;;;;;;;;; ;“앞으로 아이들이 다양하게 마을 속에서 교육을 매개로 만났으면 좋겠다. 교육이 반드시 뭔가 배우는 것이 아니라 마을 속의 이런 공간에 와서 마을 선생님과 함께 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나의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마을 선생님을 만나 정서적으로 안정 되고 그곳에 가면 내가 편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환경과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큰 목표이다.”;‘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마을 속 선택학교’로 강동교육공동체를 꿈꾸는 첫 발을 내디뎠다. 아이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이번 프로그램이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접수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slc.gangdong.go.kr)에서 프로그램 신청란의 혁신교육 마을배움터에서 가능하다.;;;오현희 리포터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특급호텔조리사의 특별한 맛, 금하 아이들과의 외식이나 가족 모임, 혹은 회식으로 중국음식만한 요리가 또 있을까.근사한 분위기가 더해진다면 더욱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여기에 최고급 쉐프의 손길이 더해진 곳이 있다.바로 건국대학교 동문회관에 위치한 금하.고급스런 분위기와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 여기에 호텔 출신 쉐프의 품격까지 더해진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중국 전통의 멋 & 현대적 세련미 건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건국대학교동문회관. 부근을 오가며 ‘저곳이 뭐하는 곳일까?’하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중식당 금하가 바로 인 건물 4층에 위치해 있다. 건물 입구에 주차관리원이 있어 주차도 용이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단번에 도착한 4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바로 금하의 입구와 연결된다. 입구에 들어서니 넓은 규모의 홀이 펼쳐진다. 널찍한 테이블과 의자, 4인용, 6인용 테이블에서부터 10명, 20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공간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모임을 위한 룸(10석/20석/30~60석)도 마련되어 있다니 가족모임이나 회식을 위해선 예약이 필수겠다.테이블 간 칸막이까지 지극히 중국적.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나무소재와 짙은 갈색으로 구성, 고급스런 분위기를 자아낸다. 중국 전통의 멋에 현대적 세련미가 더해진 듯. 여기에 빨간 조명까지 더해져 중국요리와 딱 어울리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베테랑 쉐프의 손맛 단품 면메뉴로 가장 인기 있는 이곳의 추천메뉴는 삼선짬뽕. 해산물의 풍미와 담백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다양한 요리를 맛보기 위해 런치메뉴B를 선택했다. 런치메뉴B는 주방장 추천 오늘의 스프와 채소샐러드, 유산슬, 칠리새우, 라조기와 꽃빵, 그리고 식사와 후식이 포함된다.;먼저 애피타이저로 매생이스프와 샐러드가 테이블에 오른다. 매생이와 중국요리의 조화가 색다르다. 다음으로 나온 유산슬. 종업원이 앞접시에 적당량을 덜어준다. 해삼과 죽순 등의 재료 식감이 하나하나 느껴지면서 맛이 담백하다.커다란 새우가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칠리새우.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다. 다음으로 라조기와 꽃빵. ‘꽃방은 고추잡채와 함께’란 고정관념 때문일까, 의아심이 나는 조화였다. 하지만 먹다보니 라조기의 매운 맛을 꽃빵이 적당히 잡아주어 썩 어울리는 맛이 난다.;식사로는 이곳의 베스트셀러 단품메뉴인 짬뽕을 주문했다. 꽃게철이라 며칠 전부터 꽃게를 사용한다는 이곳 짬뽕. 베스트셀러인 만큼 깊은 맛과 담백함의 조화가 특별하다.;이곳 요리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이곳 조리이사인 장인의 쉐프 덕분이다. 국내 유수 호텔에서의 경력은 물론 대만과 홍콩 유명 호텔에 연수까지 다녀온 베테랑 쉐프. 고급스런 이곳 음식맛의 비결이다. -위치 : 건대입구역 인근(수의과 대학 건너편);;;;;;; 광진구 아차산로36길 5 건국대학교동문회관 4층-가격 : 런치메뉴A 1만7000원; 런치메뉴B 2만5000원;;;;;;; 우육탕면 1만원 삼선해물탕면 1만원 ;;;;;;; 삼선짬뽕 8000원; 삼선자장면 7000원-주차 : 가능-운영시간 : 10:00~21:00-문의 : 02-404-8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콘서트>한밤의 클래식 산책 - 허니보이스 6월의 ‘한밤의 클래식 산책’은 혼성 합창그룹 허니보이스의 무대다.성악을 전공한 젊은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허니보이스는 꿀과 같이 달콤한 목소리로 희망을 노래하는 전문합창단이다. 디지털 기술과 전자음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사람의 목소리가 지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부드러운 하모니와 이야기가 있는 친숙한 음악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허니보이스는 아카펠라, 한국합창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청중과 보다 쉽게 소통하고 공감하며 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허니보이스의 지휘는 특유의 젊은 시선으로 대중적이면서 음악적인 해석과 다양한 레퍼토리 구성으로 색다르면서 깊이 있는 허니보이스만의 합창을 선보이는 김태광이 맡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향수’ ‘냉면’ ‘꿏구름 속에’ ‘고독’ ‘못잊어’ 등의 친숙한 음악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한밤의 클래식 산책 6월 ‘허니보이스’ 공연은 6월 24일 오후 9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1000원이다. 문의 02-440-0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명품 베이커리, 카페, 레스토랑의 세련된 조화, 써니사이드 가락동 프라자아파트 단지 앞에 있고 문정동 래미안과도 가까운 써니사이드는 엔틱한 인테리어와 더불어 디스플레이에 공을 많이 들인 복합공간이다. 1층은 베이커리와 카페가 함께 있고 지하는 직접 판매하는 그릇이 있는 쇼룸과 더불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파스텔톤 민트 컬러 입구가 예뻐서 눈에 띄는 곳으로 주변 분위기에 비해 세련된 공간이다.;도곡동에서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하면서 주문제작 하던 알라메종 베이킹 스튜디오가 같은 건물 2층에서 만든 빵을 1층 베이커리에서 판매하고 있다. 구선아베이커리로 불리는 1층 베이커리는 당근 케이크 등 수분감이 충분한 맛있는 케이크로 유명하다. 2호 사이즈 홀 케이크 가격이 4만원이고 조각이나 미니 케이크는 6천500원.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반죽으로 48시간 냉장 숙성한 건강하고 맛있는 발효빵과 크라상, 생크림이 들어있는 디저트류의 빵도 맛깔스럽다. ;카페는 통원목테이블과 멋진 샹들리에가 눈길을 끌고 1층 밖에는 모던한 느낌의 테라스가 있어 편하게 쉴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차의 가격은 3000원~4000선. 주부모임을 갖기에 적합한 곳이다. 카페 옆에는 아기옷 편집샵인 프랑스 쁘띠마르숑의 작은 아울렛 매장이 있어 쇼핑도 겸할 수 있다. ;카페 내 왼쪽 계단을 내려가 지하로 가면 소품에 일가견이 있어 보이는 주인의 손길을 엿볼 수 있다. 눈으로만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오게 예쁜 미국과 이탈리아 식기가 세팅되어 있고 다양한 주방용품, 그릇들이 우아하게 테이블링 되어 있다. 식기들은 구입가능.;지하에 있는 오픈 주방 형태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은 대리석과 바닥의 타일, 금색 소품 등으로 포인트를 줘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평일 브런치뷔페가 좋은 평을 얻고 있는데 가격은 1만9500원. 5~6가지 샐러드, 피자, 파스타 등이 맛있고 디저트류도 감칠맛으로 유명하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이용 가능. 파티룸도 있어 모임을 갖기에 좋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문의 02-3401-74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놀이터 같은 만화방과 산뜻한 카페의 만남, 카툰앤북카페놀숲 석촌호수 근처에 위치한 쾌적한 만화방 카페 놀숲. 분위기 좋은 카페 느낌이 물씬 나는 공간으로 내 집 안방처럼 편하게 노는 이들이 많다. 애니메이션이나 3D 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로 즐겁게 놀 수도 있고 맛있는 디저트나 차를 곁들여 만화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도 좋다. 또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회의나 스터디 하기도 좋은 공간이고 비밀스런 아지트 같은, 아늑한 느낌을 주는 공간도 있다. ;놀숲은 시간당 가격이 정해져있고 추가될 때마다 비용이 발생한다. 기본 1시간에 2400원. 시간 초과 시 10분당 400원이 추가된다. 2시간 이용권은 6500원, 3시간 이용권은 8000원, 5시간 이용권은 1만원이다. 이 가격은 아메리카노나 아이스티 음료가 기본으로 포함된 것. 만화책이나 구비된 도서를 읽지 않고 음료 구입 후 카페만 이용할 수도 있다.;;카페 입구에는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실내화를 이용할 수 있는 실내도 깨끗하다. 개별 신발장이 따로 있어 신발 분실의 우려가 없고 1000원을 내고 일회용슬리퍼를 구입해 사용할 수도 있다. ;중학생 딸과 함께 놀숲을 종종 찾는다는 이지현(43)씨는 “처음에는 깔끔한 외관이 눈길을 끌어서 들어 와 봤어요. 내 집처럼 편하게 누워서 만화를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아이와 함께 주말에 몇 시간 이용해요. 이곳에 있으면 사춘기 시절 순정만화를 즐겨 보던 추억이 그대로 떠올라요”라고 말한다. ;카툰앤북카페놀숲에는 벽장 곳곳에 다양한 만화들이 천장까지 들어 차 있다.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해서 만화마니아들이 보고 놀라기도 한다. 또 일반서적과 그림책도 구비되어 있다. 도서검색대를 이용해 직접 찾는 책을 알아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책을 보다가 출출하면 라면(3500원)이나 크림치즈떡볶이(5000원), 매콤해물라볶이(5000원), 볶음밥(5500원)과 토스트(5500원)를 주문해 먹어도 된다. 카툰앤북카페놀숲은 예전 만화방의 모습이 세련되게 진화된 곳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공간이다. 문의 02-415-99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