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파 도보관광코스 ‘팸투어’ 행사 참가자 모집 ;송파구가 송파의 도보관광코스를 걸으며 역사와 문화, 자연과 생태 등 관광명소를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6월 28일과 30일 이틀 간 송파의 대표 도보관광코스인 ‘한성백제왕도길’과 ‘토성산성어울길’을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걸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송파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게 된다. 특히 이번 참여자들은 송파도보관광코스 모니터링단(명예직)에 자동으로 소속되어 이후 새로 개발 될 ‘도보관광코스’의 사전 답사에도 참여하며 코스 전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한성백제왕도길’은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등 송파구의 한성백제 문화유적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잇는 도보관광코스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토성산성 어울길’ 역시 몽촌토성역을 시작해 올림픽공원과 성내천, 방이습지, 마천시장을 거쳐 남한산성을 오르는 19.6km의 구간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팸투어’는 개인별 또는 팀별(단체)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송파구 홈페이지를 참고해 참가 신청서와 개인정보 이용동의서 1부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http://www.songpa.go.kr 문의 국제관광과 02-2147-2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오륜동 주민센터 앞에 야외 쉼터문고 개장 송파구 오륜동 주민센터 앞에 시원하고 편리한 ‘야외 쉼터 문고’가 문을 열었다. 5~10월 까지 운영되는 야외 쉼터 문고에는 회전식 책장(2조)을 설치, 시집에서부터 건전만화, 단편소설 등 각종 도서를 비치해 막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책 읽는 송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송파구는 다양한 도서관은 물론 꼭 도서관에서만 책을 읽는다는 편견을 깨고 ‘공원 속 책장’이나 ‘공유책장’ 과 같은 무인책장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야외 쉼터문고 운영을 계기로 오륜동이 ‘책으로 여는 행복도시 송파’의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책 읽는 즐거움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2147-42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열정인] 건대프리마켓 기획자 이성훈 젊음의 거리 건대입구역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각양각색의 핸드메이드 공예품을 선보이는 장이 선다. 건대프리마켓은 서울의 대표적인 거리 마켓으로 쑥쑥 자라는 중이다. 스타트부터 지금까지 발로 뛰며 ‘건대프리마켓의 오늘’을 만든 이성훈 건대프리마켓운영위 대표를 만났다. 건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 어린이대공원 방향으로 걷다보면 건대프리마켓이 보인다. 6월 들어 밤 11시까지 야간개장을 하면서 도로 양쪽에 일렬로 자리 잡은 판매부스들과 쇼핑객, 구경꾼들이 어우러져 이색적이면서 시끌벅적한 야시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중에는 직장 다니고 주말마다 야외 마켓에서 가죽제품을 팔며 시장성을 테스트해봤습니다. 그러다 아예 사표 내고 전업 공예가로 나섰지요.” 카드, 명함 지갑 같은 가죽 소품을 판매하는 부스의 발랄한 여성 셀러가 귀띔한다.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부스에도 손님들이 줄을 잇는다. 주중에는 만화를 그리고 주말마다 야외 마켓에서 부스를 연다는 만화가 지망생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젊은층이 많이 다니는 역세권이라 좋죠. 캐리커처 그리면서 사람 표정 연구도 할 수 있어 만화 작업에 도움도 되고요.” 액세서리, 에코가방, 미니 다육 화분, 액자 등 30여개 좌판마다 개성 넘치는 공예품들이 손님의 눈길을 끈다. 2014년 6월 첫 선을 보인 건대프리마켓이 순항중이다. 건대 동문, 지역 주민, 인근 상인회, 광진구청과 촘촘한 관계를 맺으며 소통에 주력하고 마켓 운영 규칙을 체계화하는 등 12명의 운영위원들의 발품을 판 덕분이다. 운영위원들의 이력은 다채롭다. 이 대표처럼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부터 직장인, 작가, 대학생도 있다. 주중에는 다들 생업에 종사하다 토요일마다 모여 마켓을 진두지휘하는 게릴라 조직이다. Q. 건대프리마켓이 서울 동부권의 손꼽히는 야외장터로 자리 잡았다. 비결이 무엇인가? 건대입구역은 서울 5대 상권으로 꼽힐 만큼 유동인구가 많다. 그중 2/3가 젊은이들인 젊은 상권이다. 입지여건이 마켓이 자리 잡는데 한몫을 했다. 판매하는 공예품들의 디자인, 퀄리티, 다양성에도 공을 많이 들였다. 덕분에 프리마켓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설문조사를 해보면 한 개 부스 당 일 매출이 평균 10만원은 넘는다. 성수기에는 판매부스가 70~80개가 될 때도 있다. 무엇보다 0물건만 파는 게 아니라 설치미술, 퍼포먼스 작가팀도 힘닿는 대로 유치하고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에게 부탁해 도예체험 부스도 매주 운영한다. 가족끼리 직접 물레를 돌리며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건대입구역부터 어린이대공원까지 이어지는 도로에 판매 좌판, 예술체험 부스, 각종 퍼포먼스와 공연을 꽉 채우는 게 우리 목표다. 최근에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선장한 서울시내 8대 프리마켓에 뽑혀 신규 프로젝트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Q. 셀러들은 어떻게 선정하나? 선정기준이 투명하고 명확하다. 창작 공예품이어야 하고 만든 본인이 직접 판매하러 나와야 한다. 일부 야외 마켓은 시장에서 물건 떼어다 파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는 금기사항이다. 이를 위해 공예작가가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별도로 두고 불량 셀러들을 걸러낸다. 또 건대입구역 먹자골목 상인들과 상생을 위해 먹거리는 판매하지 않는다. 창작물을 만드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카페(http://cafe.naver.com/kfmarket)에 직접 만든 창작품, 작업 과정을 담은 사진과 상세 설명을 올리면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평균 경쟁률은 2:1 정도다. 마켓에 오는 셀러를 분석해 보니 전문 공예가가 대략 30%며 나머지는 취미로 배운 주부, 직장인들이 참여한다. 중3 여학생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를 팔러 나온 적도 있다. Q. 2년 전 건대프리마켓이 첫 선을 보이기까지가 궁금하다. 건대 출신이라 이 일대에 애정이 많다. ‘건대입구역=유흥가’란 공식을 깨고 거리에 문화와 예술을 입히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도 성장하는 핸드메이드 시장에 주목했고 솜씨 좋은 경력단절여성들이나 직장인들이 취미로 만든 품질 좋은 공예품을 내다 팔 수 있는 프리마켓을 열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다. 지역 주민, 상인, 구청 공무원들도 다들 필요성은 느끼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는데 우리가 팀을 꾸려 총대를 메고 나서자 다들 박수쳐주는 분위기였다. 2014년 6월7일 첫 개장일이 기억에 남는다. 지인들 총동원해 공예작가들 수소문하고 핸드메이드 작가 블로그 검색해 마켓에 참여해달라고 일일이 부탁했다. 27개 부스로 시작한 장터는 첫날부터 반응이 좋았다. 그때의 짜릿함, 성취감, 보람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Q. 앞으로 계획은? 그동안 프리마켓 뿐만 아니라 소식지와 이 일대 문화예술지도도 발간했다. 광진구청이 매년 두 차례 여는 아트마켓 운영 대행도 우리가 맡고 있다. 일이 점차 늘어나면서 우리가 꿈꾸는 예술거리를 만들기 위해 조직을 정비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현재 운영위는 사무실도 없고 상근자도 없이 점조직 형태로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협동조합으로 전환을 준비중이다. ‘예술로 사회를 바꾸자’는 우리의 프로젝트는 꽤나 재미있고 매력적이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달달한 꿀 광진구가 도시양봉 체험학습장을 조성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4월부터 2달여에 걸쳐 광장동 자투리텃밭 뒤편과 구 의회사무국 옥상에 체험학습장을 조성했다. 광장동 5통, 구 의회사무국 2통 등 총 7통의 벌통을 설치해 공공근로 참여자 중 양봉관련 경험이 있는 4명과 구 담당공무원 1명이 상시 근무하며 꿀을 채취하고 있다. 도시양봉 체험 및 학습활동 프로그램은 주민들에게 벌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전환을 유도하고 도시양봉의 중요성 홍보 및 흥미유발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도시양봉은 농약이 없는 꽃으로부터 꿀을 얻을 수 있고 설탕 등 첨가물이 섞여 있지 않은 꿀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꿀벌은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사람을 쏘는 일이 거의 없다. 프로그램은 5~7세 및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광장동 자투리텃밭 쪽 도시양봉체험장에서 6월30일부터 9월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사)한국양봉협회 소속 전문강사가 양봉 기초이론, 꿀벌생육, 벌꿀 수확방법 등 이론과 벌통을 열어 벌 만지기, 여왕벌 찾기 등 실습을 함께 병행해 교육하며 양봉장에서 채취한 꿀을 맛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문의 02-450-77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어르신 사회 참여 확대, 뚜벅이택배 송파구가 2006년부터 운영 중인 ‘뚜벅이택배’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배송비용 부담까지 덜어주고 있다. 송파시니어클럽이 어르신 사회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뚜벅이택배’에는 현재 60세 이상 어르신 25명이 활동 중이다. 남성이 대부분(19명)이지만 여성도 6명 포함되어 있다. 연계된 70여개 관내 소상공업체로부터 배송건이 접수되면 매장으로 찾아가 물건을 받아 들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해 서울 시내? 수도권 지역으로 배달한다. 주로 서류, 떡, 케익, 꽃바구니 등 사람 손으로 직접 전달해야 하는 물건이 맡겨진다. 2014년에 8000건, 작년 1만 건이 이용되는 등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어르신한 명이 하루에 보통 2~4건 정도 배송을 맡는데 이렇게 일하면 한 달 평균 40만원 내외 수입을 얻는다. 송파시니어클럽은 ‘뚜벅이택배’가 손님을 직접 만나 물건을 전달하는 ‘서비스업’의 일종인 만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마인드 교육,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등 수시로 관련 직무소양교육도 진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편리하고 경제적인 나눔카 송파구가 차를 사지 않아도 필요할 때에 내 차처럼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나눔카’ 주민설명회를 지난 1일 송파구청에서 개최했다. ‘나눔카’는 차량을 빌려 쓰고 이용시간, 거리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승용차 공유서비스로2013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송파구 내 58개소, 총 152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유차량 이용의 경제? 환경적 효과 ?나눔카 이용방법 ?나눔카 운영 및 정책방향 등에 대한 내용이 진행됐다. 또 주민들이 나눔카를 시승? 체험할 수 있도록 구청 입구에 나눔카 전기차량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나눔카 회원가입과 아파트? 공동주택 주차장 나눔카 배치신청도 받았다. 나눔카는 서비스 업체(그린카, 쏘카)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고, 원하는 차량과 이용할 시간을 선택한 뒤 예약한 나눔카 주차장을 찾아가 이용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오향가’ 가락동 경찰병원 인근에 있는 소문난 맛집 오향가는 찾아오는 손님이 많기로 유명한 집이다. 낮에는 얼큰한 짬뽕과 바삭한 탕수육으로 입맛을 돋우고 저녁에는 소문난 족발 맛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모은다. 특색 있는 다양한 메뉴로 성공한 맛집인 오향가의 인기 음식을 맛보았다.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 주야 다른 메뉴로 성공한 맛집 오전 11시 30분 영업 시작 시간에 맞춰 가도 이미 앞에 여러 팀은 미리 와서 화이트보드에 이름을 적어 놓고 대기하는 집.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저녁 영업 시작 전에 가도 대기자가 많아 적게는 30분부터 때로는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음식 맛을 볼 수 있는 오향가는 가락동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음식점에서 전혀 다른 메뉴를 주야로 해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은데 오향가는 예외다. 쫀득한 찹쌀탕수육, 불맛이 나는 돼지고기를 얹고 갖은 해물이 들어 간 진미짬뽕, 새우와 버섯 등 각종 야채가 들어간 오향가볶음밥은 낮 시간의 인기메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오후 5시에 영업을 다시 시작하며 내놓는 오향족발, 냉채족발은 저녁에만 주문할 수 있는 특별메뉴다. 가게 간판도 눈에 확 띄지 않고 가게 앞 좁은 주차장에 가득 세워 둔 차들로 입구도 늘 어수선하다. 문 앞 비닐천막 안은 대기자들이 많아 항상 복잡하다. 하지만 가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15개의 테이블이 홀과 좌식 자리에 있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다. 홀 중앙에는 푸르른 나무도 한 그루 세워져 있어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가게 안의 분위기와 문 밖이 확연히 다른 느낌으로 반전을 주는 가게다. 낮에 맛보는 중식 스타일 요리 낮에 오는 손님들이 대부분 주문하는 찹쌀 탕수육은 튀김옷이 바삭한 고기와 소스가 따로 나온다. 취향에 따라 소스를 찍어 먹기도 하고 부어서 섞어 먹기도 한다. 매운 고추가 들어 간 양념장에 탕수육을 찍어 먹으면 강하고 중독성 있는 매운 맛이 느껴진다. 보기에는 많이 매워 보이지만 그리 맵지 않은 진미짬뽕은 해물이 넉넉히 들어가고 양도 꽤 넉넉하다. 기름기가 많지 않고 고슬고슬한 밥알이 살아 있는 오향가볶음밥도 오향가의 인기메뉴. 짜장소스와 짬뽕국물이 함께 나와 맛의 궁합이 좋다. 보통 1.5인분 정도의 양으로 나오는 진미짬뽕과 볶음밥을 먹으며 오향가의 후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 오향가에서는 대기하는 손님의 순서가 오면 입장하기 전에 손님에게 미리 메뉴판을 보여 주고 주문부터 받는다. 밤에 맛보는 다양한 족발 요리 오후 5시 이후에는 족발을 먹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오감만족을 주는 오향족발을 주문하면 들깨가루와 떡이 들어 간 미역국과 새콤한 마늘소스가 함께 나온다. 솥에 담겨 나오는 미역국을 끓이면 국물이 깔끔하고 담백해 족발과 함께 곁들이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삭한 오이와 해파리, 겨자의 알싸한 매운 맛이 느껴지는 냉채족발은 시원하게 여름에 먹기에 참 좋다. 야채와 족발이 함께 어울려 깔끔하고 신선한 맛이 나고 서비스로 나오는 미니족을 맛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향긋한 향이 어우러진 오향장육 역시 족발 못지않게 손님들이 선호하는 메뉴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한데 미리 전화 주문 후 시간에 맞춰 찾아간다. 음식을 다 먹고 난 후 계산하고 나오며 포장주문을 할 때는 종종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 포장을 원한다면 가게 방문 즉시 주문하는 센스 발휘. 위치 송파구 송이로 106 (가락동 73-2 )메뉴 오향족발 3만2000원~3만7000원 냉채족발 2만7000원~3만7000원 탕수육 1만 7000~2만2000원 진미짬뽕, 볶음밥 7000원주차 가게 앞 7대 정도만 가능 (협소함)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오후3시~5시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문의 02-401-6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우리학교 스타샘 오주중 이동영 진로교육부장교사 오주중 이동영 교사는 특성화고 전도사로 유명하다. ‘나를 알고 직업을 알자’라는 마인드로 학생들에게 자아와 직업 탐색을 함께 하는 진로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 초 오주중 졸업생들의 특성화고 입학률은 전체 정원의 28%인 89명. 우수한 마이스터고를 비롯해 다양한 특성화고에 많이 진학했다. 세상을 한 가지 척도로 바라보지 않는 눈, 진로는 멀고 긴 여정으로 바라보며 아이들을 교육하는 이 교사의 생각을 살짝 엿보았다.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 제 집 안방처럼 문턱이 낮은 진로교육실 오주중 진로교육실은 학생들이 제 집 안방처럼 편하게 드나드는 문턱이 낮은 곳이다. 스스로 선택한 특성화 고등학교의 지원 자격을 갖추기 위해 상담 오는 학생, 시험이 끝나면 시험지를 들고 와 직접 채점하며 자신을 평가하는 학생, 개인적인 이유로 선생님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을 찾아오는 학생들이 꽤 많다. “고등학교에서 독일어 교사를 10년 했지요. 그 때는 저도 이 일이 제 적성에 맞고 잘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많았습니다. 담당과목을 국어로 바꾸고 중학교로 와서 담임을 맡으며 교사라는 직업이 적성에 잘 맞는다는 자부심이 들더군요, 종례·조회를 비롯해 국어시간이 1주일에 4시간이니 학급 아이들을 자주 만나게 되고 아이들 분석이 다 되었죠. 그렇게 10년을 보내며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아이들과 더 가까이 대화하고 상담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교사는 5년 전 각 학교 내 진로교사 제도가 처음 생기며 곧바로 지원해 선발된 후 600시간 이상의 진로교육 연수를 받았다. 이 시기에 다양한 교육정보를 접하며 교육정책의 변화와 학생들의 졸업과 진로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하게 되었다. 또 여러 특성화고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알며 적성과 취업을 고려한 진학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발로 뛴 특성화고 체험 5년 전 처음 진로교육교사가 된 후 했던 일은 교내 진로영화제 개최. 방과 후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며칠 동안 재미있는 영화를 함께 보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저녁시간까지 영화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있다 보니 아이들이 처한 상황과 고민 등이 파악이 되더군요. 우리 아이들에게 더 넓은 시야로 긴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힘을 길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이 교사는 구체적인 진로교육을 실천했다. 그 첫걸음이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갈 수 있는 다양한 특성화고 탐방. 우리 지역 내 특성화고를 모두 아이들과 함께 돌며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사와 학생들 모두 특성화고의 구체적이고 세분화되어 있는 프로그램, 주체적으로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동아리 활동, 이론과 실습의 조화, 원활한 취업 등에 매력을 느꼈다. 이 교사는 “교과서와 글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적인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적성에 맞는 아이들도 있지요. 이론수업의 비중이 줄며 소질과 적성에 맞는 실습수업을 통해 좌절감을 극복하고 자존감이 강해지는 아이들이 많아졌어요. 아이들은 꿈이 있을 때 열심히 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정보조사를 하면서 에너지가 생깁니다”라고 말한다. 진로교육의 선두주자인 오주중 프로그램 오주중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맞춤형이다. 바람직한 직업관을 갖는 수업과 더불어 1학년은 ‘청진기(청소년 진로체험의 기적)’이라는 인턴체험을 한다. 학생들이 개별 선택한 소규모 전일제 일터체험으로 자신이 선택한 직업체험을 깊이 있게 해보는 것이다. 2학년은 학급단위의 기관 견학형 직업체험을 한다. 3학년 때는 자신의 진로에 따라 선택하는 학과체험형 직업체험을 잘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진로교육과 설명회는 다양한 학교의 특성을 아이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학년 때부터 진로교육을 통해 가이드라인이 잡히면 중학교 생활의 기반이 제대로 마련됩니다. 일반고나 자사고로 진학할 아이들은 국영수 위주의 공부를 하고 명문 특성화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아이들은 내신 전교과 위주로 중학생활을 풍요롭게 해 나가야 합니다.” 이런 교육을 통해 진로계획을 잘 세우고 성실히 수행한 아이들은 올해 중학교 내신 10%~20%가 입학하는 명문 마이스터고인 미림여자정보산업고에 합격하기도 했다. 또 자신의 적성과 성적, 취업방향 등을 고려해 우리 지역 우수한 특성화고를 비롯해 다양한 학교로 폭넓게 진학했다. 객관적으로 아이의 강점 찾고 창의성 키워야 “특성화고에 먼저 진학한 선배가 좋은 성과를 거두며 재학생들에게 훌륭한 멘토가 되고 있어요. 특성화고에서 노력하고 공부한 실력에 따라 사회진출이 되어 우리 아이들이 대기업, 금융권, 적성과 전공을 살린 행복한 취업을 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공부능력이 매우 탁월한 아이가 아니라면 자립하는 인간이 되는 길, 위기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우선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이 교사의 얼굴에는 자부심이 가득 배어있다. 올해로 교직생활 25년째 접어들고 세 아이를 키운 50대 엄마로서의 여유와 따뜻함이 느껴지는 이 교사. 국어담당 교사로서의 포근한 정서와 더불어 아이들의 미래설계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추진력도 두루 갖춘 인생지도 베테랑이다. “부모가 마음을 조금씩 덜어내는 자세가 필요해요.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다중지능과 강점을 함께 찾아 나가야죠. 사회 분위기가 변화며 창의적이고 사회성이 발달한 아이들이 살아남아요. 아이들이 대학 졸업 이후에도 취업문을 열기가 힘들어 ‘공부한 죄’ 밖에 없는 절망감을 느끼는 것을 줄여나가야죠.”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대학입시가 인생의 목표가 아닌, 삶의 단계를 차근히 밟아가며 더불어 즐겁게 사는 방법을 전수하고 싶은 그의 깊은 마음이 느껴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헤이라떼와 어울리는 특별한 빵들, 프로퍼커피바 오금동 오금초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분위기 있는 카페 프로퍼커피바. 외관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커다란 간판도 보이지 않는다. 오픈도어로 실내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카페.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이곳이 평범하지 않은 카페임을 알 수 있다. 점심시간,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는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입구에 들어서면 일단 이곳의 특별한 공간배치가 눈에 들어온다. 홀의 중앙에 위치한 주방. 커피를 만들어내는 직원들의 모습이 분주하다. 벽 쪽으로는 편안한 소파가 자리를 잡고 있고, 획일적이지 않은 디자인의 테이블과 의자들도 눈에 들어온다. 마무리가 덜 된 듯한 높은 천장에서도 왠지 모를 세련됨이 느껴진다. 또 하나, 주문하는 곳 뒤에 숨어 있는 공간이 하나 더 있다. 아기자기 소품들과 널찍한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어 앞쪽 공간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한쪽에 마련된 책꽂이엔 읽을거리도 풍성하다. 이곳에서 유명한 커피는 카푸치노와 사탕수수로 단맛을 낸 헤이라떼(5500원). 디저트도 우명한데, 맛있다고 입소문난 SCOFF의 빵을 공수해 온다고. 스콘과 당근케이크, 달달한 브라우니가 인기다. 또 이곳에서 직접 만든 수제청과 수제잼을 빼놓을 수 없다. 항상 판매되는 것은 아니고 계절과 상황에 맞게 준비해 놓는다고. 자몽청이 인기가 많은데 청을 구입, 집에서 차로 마실 수 있어 찾는 이가 많다. 겨울엔 레몬청과 생강청을 주로 만든다. 특별한 분위기에서의 고급스러운 커피 한잔과 디저트를 즐기기 위한 공간으로 안성맞춤. 카페 앞 주차 공간도 꽤 널찍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페 앞 외에도 주차공간이 있으므로 주차가 어려울 땐 직원에게 문의해 볼 것. 일요일은 휴무다. 02-3401-07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재건축 이주민을 위한 전월세 민원상당창구 재건축 시행으로 고덕주공7단지 아파트 주민의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강동가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주가 시작된 고덕주공7단지 아파트는 890세대 중 466세대(52%)가 세입자로, 오는 9월까지 이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는 주민들의 방문이 편리하도록 고덕주공7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 내에 설치했다. 강동구 직원 1명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개업공인중개사 1명, 우리은행 직원 1명 등 총 3명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월세 물건 정보, 근로자?저소득 전세자금대출 등 금융상담, 저소득주민 무료중개서비스 안내와 임?대차 분쟁 등 맞춤형 상담을 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월세 상담창구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문의 02-426-85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