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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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韓方)으로 치료하는 치질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치질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질환자는 2007년 74만 명에서 2012년 85만 명으로 증가했다. 연령대도 20대에서 60대로 다양하다. 식습관의 변화와 의자에 앉아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10대 고등학생들도 치질의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치질을 이제 한방(韓方)으로도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수술 없이 약물로만 치료, 자연적 신체 회복을 이끌어내는 한의학적 치료에 많은 관심이 생겨나고 있는 분위기다.부부호한의원 모사언 대표원장은 “치질 한방치료를 생소하게 생각하는 환자분들이 많은데 치질은 ‘동의보감’에도 그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한방치료가 익숙한 질환”이라며 “치질은 수술 없이도 치료 효과가 있는 질환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치질은 항문 벽에 혹이 생기는 치핵,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 부위에 고름이 잡히는 치루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전체 치질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치핵. 때문에 치핵을 통상 치질로 부르기도 한다.치질은 염증의 심각성 정도에 따라 가려움증, 출혈, 염증 부위 돌출 순으로 진행된다. 배변 시 출혈이 있는 것이 1기, 배변 시 치핵이 약간 돌출됐다가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상태가 2기, 돌출된 치핵이 일정 기간 지나야 환원되는 3기, 손으로 밀어도 들어가지 않거나 괴사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단계를 4기로 본다. 한방에서는 돌출부위의 탄성과 그 증상정도에 따라 치료를 결정한다.모 대표원장은 “치질은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다”며 “1~2기는 좌욕제와 치질 연고로, 3~4기는 먹는 환과 약침을 병행해 치료가 가능하고 그 증상에 따라 한방수술(결찰술)을 시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초기 단계인 1~2기 치질의 경우 한방좌욕제와 한방연고를 이용한 좌욕치료와 약물치료를 권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 여기에 먹는 치료제가 더해진다. 한방치질연고의 경우 각종 치질(치열, 치핵, 치루, 항문소양, 항문통)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경우에 따라 침과 약침을 병행하기도 한다.또 돌출부위가 크고 4기로 접어들어 치핵을 떼어내야 하는 경우에는 약실로 돌출 부위를 묶어 자연적으로 떨어뜨리는 결찰술을 실시하게 된다.한방치료의 장점은 매번 내원할 필요가 없다는 점. 2주(혹은 4주) 단위로 치료를 진행하며 짧게는 1개월, 최대 6개월이면 정상적인 회복이 가능하다. 치료기간은 증상의 정도와 환자의 나이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 “1, 2기인 경우 2주 정도 지나면 통증이 출혈이 줄어드는 것을 느끼고, 4~5주가 지나면 치핵이 없어지거나 사이즈가 줄어들게 됩니다. 3, 4기라면 4~6개월간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죠. 연령과도 관계가 있어 20~30대 젊은 층은 치료효과가 빨리 나타나고, 연령이 높을수록 치료시간이 좀 더 소요됩니다.”치질은 특히 자기관리가 절실한 질환이다. 때문에 치질 치료 중 술은 절대 금지다. 또, 지나친 동물성단백질 섭취와 잘못된 배변습관(변기에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을 고쳐나가야 하며,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많이 움직이는 것은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변을 잘 보기 위한 음식(고구마, 바나나, 청국장 등)을 신경 써서 섭취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항문에 이상증세가 있을 때에 빨리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다.모 대표원장은 “배변 시 항문에서 고름이나 혈액이 보이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면 미루지 말고 빨리 전문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며 “실제로 내원하는 환자들 중 상당수가 증상을 느낀 지는 오래 됐지만 이러저런 이유로 치료를 미룬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 그는 “정작 검진 후 약물치료만으로 치료 가능한 경우가 많은 만큼 참지 말고 빨리 치료를 진행, 삶의 질까지 높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6-09-23
- 뉴욕식 피자와 수제맥주로 즐기는 ‘피맥’의 여유 선선해지는 날씨에 여유롭게 ‘피맥’ 한잔의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잠실 롯데월드 웰빙센터에 자리 잡은 ‘폴리스’가 어떨까?시중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이탈리안식 피자 대신 정통 뉴욕식 피자로 도전장을 낸 곳이다. 피자, 파스타, 맥주들마다 분명한 색깔과 개성을 담고 있다.널찍한 매장 안은 붉은색 벽돌과 블랙 컬러의 대비가 강렬한 느낌을 주며 모던한 디자인의 전등이 한데 어울려 세련된 펍 분위기를 연출한다. 테이블마다 야트막한 칸막이를 설치해 오붓한 느낌을 주는 좌석부터 혼술족을 위한 바 형태, 이국적인 펍 느낌의 좌석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중앙에 자리 잡은 탁 트인 오픈키친에서는 셰프들의 조리 과정을 찬찬히 지켜볼 수도 있다.메뉴는 에피타이저, 샐러드, 피자, 파스타, 주류 5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뉴욕식 피자’를 콘셉트로 내세운 만큼 종류가 다양하다.본래 피자의 본고장은 이탈리아지만 제2의 고향은 미국이다. 피자 도우가 얇고 화덕에 구워 담백한 맛이 나는 이탈리아 피자와 달리 미국식 피자는 두툼한 도우에 토핑이 듬뿍 올라가 다소 기름진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미국식 피자는 땅덩이가 넓은 나라 특성상 지역마다 맛과 형태가 특색이 있다. 시카고식 딥디시피자는 언뜻 보면 파이처럼 보이는 큼지막한 도우에 치즈, 토핑을 풍성하게 얹는 반면 뉴욕식 피자는 도우가 얇고 치즈, 토마토소스를 소량 얹어 담백하게 구워낸다. 폴리스에서 선보이는 피자 메뉴는 정통 뉴욕스타일과 약간의 특색을 가미한 시그니처 피자까지 총 19 종류. 페페로니, BBQ치킨, 하와이안, 고르곤졸라, 스페니시 쵸리죠, 트리플트릿 등 친숙한 피자부터 색다른 맛까지 골고루 선보인다. 피자는 두 가지 맛을 선택해 각기 다른 맛을 비교해 맛볼 수 있도록 반반씩 구워 나온다. 피자 도우는 13인치, 17인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가드페더, 화이트파이 피자를 반반씩 주문했다. 화이트파이는 크림소스에 고르곤졸라, 리코타, 파마산까지 세 종류 치즈를 얹어 구은 다음 달콤한 꿀을 뿌려 내온다. 여러 가지 치즈 맛이 어우러져 입 안에서 느껴지는 풍미가 좋다.가드페더는 소고기, 마늘, 양파, 소시지 토핑 위에 디아블로 소스를 뿌려 내온다. 하와이안 피자에는 파인애플이 듬뿍 올라가고 페페로니 피자는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 채식주의자를 위해 채소 토핑으로 구성된 베지테리언피자도 있다. 피자는 다소 짠 편. 짠맛에 민감하다면 주문 전에 미리 짜지 않게 구워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에피타이저로는 마늘향이 감도는 감자튀김, 매콤한 맛과 달콤한 맛, 바비큐맛 소스로 맛을 낸 치킨, 고기 완자처럼 맥주와 가볍게 곁들일 수 있는 메뉴들을 선보인다.여성들이 즐겨먹는 샐러드는 랜치소스와 발사믹소스로 맛을 낸 샐러드와 대중적인 맛의 치킨 시저 샐러드 2종류 중에서 고를 수 있다. 토마토, 로제, 크림소스 중에서 고를 수 있는 파스타는 소스 맛이 깊고 풍부하다.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클래식스파게티와 미트볼을 주문하자 다진 소고기와 채소로 만든 큼지막한 미트볼 2개가 스파게티 면과 함께 나온다. 토마토와 바질이 어우러져 소스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피맥 마니아’를 위해 선보이는 맥주가 다양해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다. 버드와이저, 클라우드 외에 밀과 과일, 꽃향기를 머금은 라거, 스타우트, IPA 등 10여종의 수제 맥주를 선보인다. 수제맥주 가격은 한 잔당 8500원~1만1000원으로 다소 비싼 편. 피자와 파스타, 샐러드 등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런치세트도 선보인다. 2016-09-23
- 우리 동네 ‘문화가 있는 수요일’ 소슬바람 부는 초가을, 문화에 푹 젖어들며 특별한 하루를 즐기고 싶을 때 티켓 할인 인심이 후한 ‘문화가 있는 날’을 노크해 보면 어떨까?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선보이는 문화가 있는 날 9월 프로그램을 우리 지역 중심으로 소개한다.▮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의 만남 ‘한미사진미술관’ 한미약품 본사에 자리 잡은 이곳은 국내 첫 사진미술관으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전시 뿐만 아니라 전문적으로 사진을 배울 수 있는 한미사진아카데미, 사진 관련 학술 업무를 담당하는 리서치센터까지 갖춘 전문 전시공간이다. 매월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도 그때그때 열리는 사진전시에 맞춰 공들여 준비한다. 9월2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해설이 있는 사진 감상’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스크랩북 전시에서 선보이는 250여개 작품 중 주요 사진을 한윤희 큐레이터가 설명한다. 카르티에 브레송이 직접 골랐던 작품 중심으로 연대기적 흐름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도슨트 프로그램 형식으로 참가자들과 함께 전시장을 돌며 설명이 이뤄진다. 카르티에 브레송이란 걸출한 사진대가의 작품, 인생, 철학을 전문가 설명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오후 4시에는 초등생, 성인 대상 포토스쿨이 각각 진행된다. 전시와 연계한 작품 감상,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 촬영, 스크랩북 만들기까지 짜임새 있게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이다. 문화가 있는 프로그램은 전시에 맞춰 매월 차별성 있게 열리기 때문에 재참여율이 높다는 후문.·문의 : 02-418-1315, www.photomuseum.or.kr▮소리의 마술을 경험하는 ‘롯데콘서트홀’ 지난 8월 잠실롯데월드몰에 개장한 롯데콘서트홀은 ‘소리의 마술’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공간이다. 이곳 역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공연을 최대 40%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문화석은 R,S,A,B석 중 R석의 사이드 좌석을 배정해 비교적 위치는 좋은 편. 9월28일 오후 8시에는 톤 쿠프만&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인다. 바흐 해석의 강자인 톤 쿠프만은 지휘자이자 파이프오르간·하프시코드 연주자로 바로크 스페셜리스트들을 모아 암스테르담 바로크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3번 D장소 BWV 1068을 시작으로 오르간 솔로, 협연, 오케스트라 지휘까지 1인3역의 톤 쿠프만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문화석 할인 티켓 가격은 8만원. 10월 문화가 있는 수요일 공연은 프랑스 현대음악의 거장 피에르 불레즈가 창단한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이 한국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정상가 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국내외 정상급 음악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문화석 좌석은 조기 매진될 수 있으므로 예매를 서두르는 게 좋다. 2036석 규모의 롯데콘서트홀은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규모 클래식 전용 음악홀이다. 음악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핫플레이스로 무대 뒤쪽에 대형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돼 있으며, 객석과 무대를 최대한 밀착시킬 수 있도록 무대를 기준으로 사면이 객석으로 둘러싸인 빈야드형으로 좌석을 배치해 좋은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문의 : 1544-7744, www.lotteconcerthall.com▮무료 전시, 소마특강 즐기는 ‘소마미술관’ 올림픽 공원에 자리 잡은 소마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미술관의 모든 전시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선보이는 전시는 ‘어느 곳도 아닌 이곳’으로 김기성, 김용관 등 8명 작가들의 설치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소마미술관 예술아카데미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소마특강을 무료로 진행한다. 9월28일 오후 2시부터는 ‘미술품 보존 복원의 인문학’을 주제로 김겸 미술품보존연구소 대표이자 건국대 겸임교수가 2시간 동안 강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로뎅, 마르셀뒤샹, 호앙미로, 백남준 등 국내외 유명 작가 작품들의 보존복원 사례를 소개하며 올바른 작품 관리, 보존 상식을 소개한다. 교육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 02-410-1341, http://soma.kspo.or.kr▮클래식 데이터 ‘강동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 기획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한 번씩 화요일 오후 2시에 강의와 연주로 만나는 클래식 데이트를 진행한다. 화요 클래식데이트는 전석 5000원으로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0월18일에는 기타리스트 김진택, 고의석이 듀오 연주와 함께 기타 연주곡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문의 : 02-440-0500, www.gangdongarts.or.kr▮5천원으로 즐기는 영화관 9월28일 수요일을 영화관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관람료 5000원에 즐길 수 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CGV송파, CGV강동, CGV천호를 비롯해 서울시내 모든 영화관이 동일한 가격이다. 단 예매는 영화관 예매티켓 오픈 일에 맞춰 서둘러야 한다.▮‘대출 두 배로 이벤트’여는 도서관 지역 내 대부분의 구립 도서관마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은 책을 평소보다 2배로 빌릴 수 있는 ‘대출 두 배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도서관마다 10권~ 12권씩 대출이 가능하다.참여 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www.culture.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팁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등 주요 고궁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서울시내 주요 박물관 또한 무료 또는 반값 입장료로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야간 자유이용권은 50% 할인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2016문화가 있는 지역 거점 특화 프로그램으로 ‘원데이 종로문학 산책’이 매월 인기리에 개최된다. 9월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문학자의 가이드로 종로 일대를 탐방하며 한국 근현대 문학의 중심지 종로를 한국 문학사와 연결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청운문학도서관 한옥세미나실에서 안도연 시인이 ‘종로를 걷던 백석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윤동주시인의 언덕에서 가수 윤형주의 공연이 펼쳐진다. 선착순 조기 마감되므로 신청은 서두르는 게 좋다.·문의 : 02-6203-1157~1163, www.jfac.or.kr 2016-09-23
- 책과의 조우, 위례에서 나만의 공간을 찾다 한 세대를 살던 강동구를 떠나 새로운 곳 ‘위례’로 이사를 했다.‘낯섦’과 ‘어색함’으로의 힘든 여정이 시작됐다.평생을 강의(영미문학)하던 학교. 적을 내려놓을 때가 된 지난해 1학기에 학교를 접었다.공황장애와도 같은 힘든 시간이 이어졌다.이 모든 것을 치유해 준 것은 결국 ‘책’이었다.<공간, 자연, 문화에 ‘책’을 담다>로 송파구 마을이야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명숙씨를 만났다. 치유의 시작은 책2015년에 너무나 많은 것을 한 번에 겪어야했던 그다.이사와 은퇴, 아들의 유학과 딸의 결혼이 한꺼번에 닥치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것. “집은 넓고 빈 방은 많아지고...... 암울한 시간이 이어졌어요. 이때 찾아낸 공간이 바로 아파트 안에 있는 동그란 탁자였습니다.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매일 책 한권을 들고 그곳으로 가 책을 읽었습니다.”두 달 동안 읽은 책만 70여권. 무기력에서 소생하기 시작한 것도 바로 그 공간에서였다.그러면서 여기저기에서 새로운 강좌요청이 쏟아졌다. ‘글과 언어를 놓치지 않게 됐구나’하는 안도감이 그를 또 한 번 소생시켰다. ‘100세 세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끊임없는 화두도 자신에게 던졌다. 결국 그가 찾은 답은 책이었다.송파구 마을이야기 공모전의 시작은 동그란 벤치. 그가 너무나 사랑하고 매일 출근도장을 찍었던 바로 그곳이었다. 그는 “어떤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공간이지만, 거기에 마음을 두고 있고 책을 사랑하고 자연과 함께 하고자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내겐 그 공간이 한 번에 눈에 들어왔다”고 말한다. 공간을 찾아가는 과정 “긴 시간,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게 한 가지 주제를 초지일관 끌어가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제가 치유를 받은 것이 결국 책과 공간, 이를 녹여내기 위한 공간을 찾아 나섰습니다.”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자연과 문화에 책을 더할 수 있는 곳을 찾기 시작했다. 처음 그가 발길을 돌린 곳은 도서관이었다. “도서관으로 가는 길도 많겠죠. 많은 길이 있지만 저는 감성이 많은 제게 맞는 길을 찾았습니다. ‘퐁네프의 연인들’에 나오는 것처럼 다리도 건너게 되고, 좁은 굴(터널)도 지나보고,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광장을 찾아보기도 했죠.” 공간 공간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좋은 길과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담아 글에 녹여냈다. 그렇게 그가 찾아낸 곳이 9곳. 모두가 책을 읽을 수 있는 ‘나만의 공간’으로 합격점을 받은 곳이다.그는 자신의 글을 이렇게 말한다.“어느 것에도 완벽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완벽하지 않은 약간의 미숙함과 어눌함, 채워지지 않은 약간의 부족함이 완성으로 가는 길속에 있는 거죠. 제 글이 ‘마음을 울리는 글’이란 말을 들었을 때 가장 좋았습니다.” 그의 글은 책읽기를 강조하는 송파의 이미지와 자연환경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송파구가 개발하고 있는 도보관광코스에 아이디어와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제공, 콘텐츠계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누구에게나 일은 있어야 한다현재 그는 그 누구보다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다.학교에서의 여러 강의요청에 마다하지 않고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성덕여중과 동신중학고에서 자유학기제 독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위례에서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영어동화수업도 봉사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민기자(강동구소속)로도 활동 중인 그는 지난해 두 아이를 모두 떠나보낸 후, 공허감과 상실감을 채우기 위해 블로그 활동도 시작했다. 예순이 넘은 그는 오늘도 대학은사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긴다.‘누구나 일은 있어야 한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시간이다.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남을 생을 살아라’는 말씀을 되새기며 매일을 보내고 있다. 2016-09-23
- 교육특색사업 통해 알 수 있는 학교프로그램 & 학생들 활동 중학생 혹은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앞으로 진학할 고등학교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을 것이다.특히 고교선택제로 진행되는 후기 일반고 배정에서 1, 2지망에서 어떤 학교를 지원해야 하는지, 또 무작위로 배정되는 우리지역 학교들은 어떤지에 대해 알고 싶은 것들도 많다.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은 고등학교 선택을 두고 다각도로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를 위해 우리 지역 고교 기본정보와 함께 학교별 교육특색사업을 소개한다. 학교별 교육특색사업을 파악하는 것은 학교의 분위기는 물론 학교에서 지향하는 학생상, 학교의 교육철학 등을 알아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학교별 교육특색사업은 학교알리미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참조했다.영동일고등학교우선 영동일고는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업능력 수준을 고려해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며, 3학년 직업과정 1개 반을 운영한다. 또한 3학년 이공계 수리논술과정을 편성·운영하며, 역사교육강화에 힘쓰고 있다.인성과 창의력을 계발하고 사고력을 확장하는 독서프로그램에도 집중하고 있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점심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독서기록장을 활용해 독서활동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폭 넓은 독서활동은 물론 자기 성장과 진로 탐색의 계기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교과교육과 연계한 독서토론광장은 학생들의 독해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향상은 물론 공동체적·포용적 리더십까지 키워가게 된다. 지원, 선발된 학생들을 중심으로 모둠토론 방식을 익혀가고 훈련과정을 통해 다양한 토론방식을 익혀나간다. 대회 형식을 통해 진행되며, 학생들은 스스로가 갈등 해결을 지향하는 정책을 제시하는 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진학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를 얻기 위한 ‘졸업생 멘토링’로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지원학과, 지원모집단위 별로 나누어 2~3명 멘토링 소그룹으로 진행되며 멘티와 멘토가 전원 참석하는 멘토링 간담회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또한 그 모든 과정은 체계적인 분석으로 이어져 다음 학년도의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창의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탐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자기주도적, 독립적 탐구 수행능력신장을 위한 자기주도적 탐구활동은 과학 ․ 인문사회, 진로, 체험, 독서 등 다양한 영역으로 운영되며 결과물을 서류로 작성하여 파일로 제출, 우수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융합탐구대회는 개인·팀별로 진행하며, 각 교과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에서 적절한 주제 선정해 진행된다. 탐구결과는 논문 형태로 작성해야 한다. 잠신고등학교잠신고등학교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1학생 1프로젝트’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1, 2학년은 주1회 프로젝트수업을 실시하며 3학년은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전문가특강, 자유주제 프로젝트 대회, 교사동아리지원(교사 멘토단), 보고서 발간 등으로 학생들의 활발한 활동을 이끌고 있다.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세계시민교육도 진행한다. 학교 브랜드인 ‘Aim High! Yes, Jamsin! 내 꿈을 세계로!’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자율활동을 통한 세계시민교육, 학생 창의체험활동 강화, 교사의 세계 시민역량 강화, 다양한 학교 행사 및 대회 개최, 국제교류 및 외부기관 협력 강화 등이 주요 운영과제다.융합형 인재교육을 위한 과학중점과정 운영은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 교육과정을 별도 운영하고 과학교양 교수학습 재료개발과 비교과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일제 체험활동, 과학캠프, 과학을 소재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4D 프레임 제작, 과학탐구 토론대회, 발명품 아이디어대회 등 과학관련 행사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자율과 참여 중심의 학생 자치 활성화도 눈에 띈다. 잠신제를 학생들 자체적으로 계획·운영하며 리더십교육 및 지도자 양성 교육도 진행한다.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와 학생 또래 상담실 운영, 학생의 의견 적극 반영 등을 통해 학생 자치를 실현하고 있다.또한 다양한 주말학교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토요아카데미를 진행하며, 학년별 자율학습실을 운영해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워가고 있다. 수학과 영어 2개 학급 3수준(심화/보통/보충), 3개 학급 4수준(심화/우수/보통/보충)으로 수준별 학습활동을 진행, 능률적 학습을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탄탄한 독서토론 논술 교육 기반 아래 독서토론 논술반을 운영하며, 독서・토론・논술 관련 경시 대회(토론대회/논술경시대회/독서퀴즈대회/독서캠프)와 도서관 연계 독서교육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잠실여자고등학교잠실여고는 과목중점형 교과교실제와 수준별 이동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각 교과교실에 해당 교과 수업에 필요한 교수-학습 자료, 학생작품·과제, 다양한 교구 등을 집중 비치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학력신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성적 우수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J.S 미네르바’는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높이고 이와 함께 올바른 인성함양까지를 목표로 한다. 미네르바 특강과 도전 레벨-업 프로그램(전교생 대상으로 확대), 소논문 대회, 독서소모임 등을 진행한다. 상중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력 점프업 프로그램 ‘J.S 젤로스’로 진행한다. 방과후 특강을 이용한 개발그룹지도가 이뤄지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인성함양프로그램도 운영한다.독서지도와 토론논술프로그램도 활발하다. 개인독서활동을 위한 독서교육 종합지원시스템을 바탕으로 다독자 표창, 문화탐방, 가족독후감 발표회 등의 도서실중점행사를 진행한다. 송파구지원 리더양성 독서ㆍ토론ㆍ논술 프로그램, 논술ㆍ토론 동아리(PAWN), 토의토론식 협력학습도 운영하고 있다.방과후학교 형태의 과학영재학급과 함께 과학적 잠재력을 갖춘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진행되는 과학캠프도 운영하고 있다.인성교육 프로젝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잠실 올인상(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상)을 15개 분야로 지정해 수상하며, 1인 1기 예능ㆍ스포츠 활동, 잠실여고 사제동행 산행, 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인성교육, 잠실 예바청(예절 바른 청소년)교육프로그램, 학생주도형 인성함양운동, 예쁜 교정 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폭을 넓히고 국제적 시각과 비전을 지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리더 양성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신뢰도 향상은 물론 보고서 책자 발간을 통한 자기 계발, 대학 수시입학 글로벌전형 및 구술면접 대비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계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창덕여자고등학교창덕여고는 영어교육 내실화를 위한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사연구학습 동아리 활동 및 학년별 협의회가 체계적으로 운영되며 영어교사들의 영어연수 참여도 활발하다. 또, 다양한 영어 관련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으며 영어에세이 쓰기대회, 영어말하기대회, 영어UCC대회, 방학 중 무료영어특강, 다양한 방과후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영어와 수학은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있다.독서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교사 독서교육 연구회를 필두로 윤독개인독서활동기록, 독서토론대회, 독서캠프, 독서기행, 작가와의 만남, 학생·교사·학부모 독서동아리,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는데, 진로체험 집중의 날을 정해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진로체험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아울러 학부모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2016-09-23
- 우리지역 고교 데이터 분석②_ 강동구 & 관심 지역 고교별 대학 진학률, 학업성취도 현황, 학급수... 고교 선택을 앞둔 중학생,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자료다. 송파구에 이어 인터넷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강동구와 관심 지역 고교 정보를 총정리한다강동구에는 일반고 9곳, 자사고 1곳, 특목고 1곳 총 11곳이 고교(특성화고 제외)가 있다. 졸업생들의 진로를 살펴보면 일반고 중에서 올해 4년제 대학 진학률은 동북고(44.6%) > 상일여고(44.5%) > 한영고(44.1%)이며 자사고인 배재고가 46%다. 진학 대신 취업을 택한 학생은 강일고가 25.9%로 제일 높았다.고교별 재수생 비율은 얼마나 될까? 진학과 취업을 제외한 학생들로 재수생이 포함돼 있는 ‘기타’ 항목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강동구에서는 배재고(49.8%) > 선사고 (49.6%) > 동북고 (43.9%) 순이다.졸업생수전문대대학국외진학소계취업기타강동고28870(24.3%)118(41%)-188(65.3%)14(4.9%)86(29.9%)강일고27080(29.6%)67(24.8%)-147(54.4%)70(25.9%)53(19.6%)광문고44699(22.2%)171(38.3%)3(0.7%)273(61.2%)-173(38.8%)동북고54262(11.4%)242(44.6%)-304(56.1%)-238(43.9%)명일여고35199(28.2%)122(34.8%)-221(63%)-130(37%)배재고40417(4.2%)186(46%)-203(50.2%)-201(49.8)상일여고40283(20.6%)179(44.5%)-262(65.2%)19(4.7%)121(30.1%)선사고22451(22.8%)60(26.8%)2(0.9%)113(50.4%)-111(49.6%)성덕고25388(34.8%)93(36.8%)-181(71.5%)17(6.7%)55(21.7%)한영고556101(18.2%)245(44.1%)1(0.2%)347(62.4%)8(1.4%)201(36.2%)*노란색 표시 사립고, 주황색 표시, 특목고 및 자사고관심이 높은 각 고교별 학업성취도수준은 2015년 고2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한 국가학업성취도평가 결과로 가늠해볼 수 있다. 우수와 보통 학력을 모두 포함하는 보통 이상 학력은 강동구 일반고의 경우 국어는 상일여고(90.7%) > 한영고(81.1%) > 명일여고(76.4%)며 수학은 한영고(83.3%) > 상일여고(77.8%) > 동북고(77%), 영어는 상일여고(92.2%) > 한영고(86.4%) > 동북고(83.9%) 순으로 나타났다.과목보통학력이상기초학력기초학력미달향상도강동고국어68.6%24%7.4%0.2%수학68.2%19.3%12.5%-3.5%영어77.1%13.5%9.4%-2.9%강일고국어71%21%8%-1.8%수학66.5%23.2%10.3%0.1%영어69.2%19.6%11.2%-3.3%광문고국어75.7%21.9%2.4%2.4%수학67.9%22.7%9.4%-1.1%영어76%17.9%6.1%-0.5%동북고국어74%20.1%5.9%-0.6%수학77%12.5%10.5%-1.8%영어83.9%8.2%7.9%-1.1%명일여고국어76.4%16.8%6.8%-1.2%수학61.3%25.8%12.9%-5.6%영어78.1%15.1%6.8%-2.2%배재고국어90%6%4%2.8%수학93.1%2.9%4%2.6%영어93.1%2.6%4.3%-0.5%상일여고국어90.7%8.6%0.7%2.3%수학77.8%16.6%5.6%-2.4%영어92.2%6.1%1.7%0.3%선사고국어59.4%29.7%10.9%-2.7%수학53%28.8%18.2%-6.4%영어64.4%20.5%15.1%-4.4%성덕고국어71.2%24.1%4.7%0.1%수학65.3%20.5%14.2%-2%영어72%21.3%6.7%-1.2%한영고국어81.1%15%3.9%-3.6%수학83.3%11.6%5.1%-4.8%영어86.4%9.2%4.4%-4.3%입시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동아리, 방과후학교도 눈여겨봐야 할 분야. 학생들이 진로와 연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자율동아리는 배재고(158개, 952명 참여), 광문고(107개, 551명 참여)의 활동이 눈에 띄었다.방과후학교는 주로 교과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한영고가 다른 고교 보다 두드러지게 많은 135개를 개설, 3043명이 수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6 동아리2016 방과후학교창체동아리참여학생수자율동아리참여학생수교과수강학생수특기적성수강학생수강동고4286473365631438381강일고396513332616183110광문고66129910755146981329동북고60158259782738444111명일여고507775238213197336배재고49122615895260164238519상일여고501068612561134318124선사고49684777640213성덕고428017963225451117한영고59164845670135304310136체육활동, 학생 복지, 자치활동, 시설 보수와 확충에 사용되는 학교발전기금은 동북고가 약 1억4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학교도서관현황학교발전기금(단위, 원)급식 현황장서수1인당 장서수운영 형태학생 1인당 급식비(단위, 원)강동고18,84712.619,898,342일부위탁3,900강일고6,2859.216,232,173직영4,000광문고14,50711.274,914,871일부위탁4,100동북고16,30510.3144,023,701직영4,170명일여고22,26328.58,448,790일부위탁4,000배재고26,89521.9807,383,351직영4,000상일여고16,81415.76,313,600직영4,170선사고8,69012.715,705,850직영3,800성덕고14,422181,401,625직영3,800한영고16,2149.873,515,061일부위탁4,000학급당 학생수는 강동구 고교는 한영고(34.4명) > 배재고(34.1명) > 성덕고 (33.4명) 순이며 명일여고가 23.6명으로 가장 적었다. 교사 1인당 학생수는 강동고가 12.7명으로 가장 적었다.1학년2학년3학년특수학급학급당학생수남학생여학생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학생수학급수강동고307102551030010-28.7542(63%)320(37%)강일고2148216822693(26명)24.4374(55%)308(45%)광문고434144381542914-30.3758(58%)543(42%)동북고569164921652216-331583(100%)명일여고2451023310285103(27명)23.6780(100%)배재고447134311334810-34.11226(100%)상일여고339123171241214-28.11068(100%)선사고2208216822383(26명)25.4375(55%)310(45%)성덕고280826682558-33.4414(52%)387(48%)한영고559165271656316-34.4960(58%)689(42%)남교사수여교사수교사 1인당 학생수강동고501912.7강일고203912.9광문고553316.1동북고693517.2명일여고225212.8배재고611816.3상일여고414114.8선사고164014.3성덕고303214.8한영고633917.4한영외고382812.7대원외고313513.4서울고387418.6중동고462817한대부고315017.1현대고463716.9휘문고632017.3<박스1> 관심 지역 고교 정보 ‘줌인’우리 지역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특목고, 자사고, 강남권 일반고의 자료도 별도로 정리했다.올해 졸업생들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대원외고(65.1%) > 한영외고(54%) > 한대부고(49.5%)순이며 휘문고가 39.9%로 가장 낮았다. 재수 비율은 중동고(60.3%) > 휘문고 (58.1%) > 현대고 2016-09-08
- 초등수학에서 실력향상을 위한 습관과 아이들의 유형 초등, 중등, 고등. 학년을 막론하고 학생들에게 ‘너에게 가장 어렵고 복잡한 과목은 어떤 과목이니?’ 라고 묻는다면, 아마 10명중 7명의 학생들은 ‘수학이요!’라고 입을 모아 대답 할 것입니다. 그만큼 ‘복잡하고 어렵다’는 타이틀을 떠올리기 쉬운 과목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수학’인 것 이지요. ‘수학’은 학생들의 머릿속에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공부 방법 및 학습 습관에 따라 자신감을 갖고 성취도를 높일 수 있다면, 수학은 충분히 재미있고 어렵지 않은 과목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렵고도 중요한 수학.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1. 연산능력을 키우는 반복학습수학은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정확히 읽고 풀어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본적인 연산능력은 필수이며 특히나 초등수학에서 연산능력이 부족하면 풀이과정을 알더라도 답은 항상 틀리게 될 것이고, 답이 틀리면 학생들은 자신감을 잃고 수학공부를 점점 더 멀리 하게 되겠죠? 그 결과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게 되고 좌절하게 됩니다. 연산실수를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중등에 이어 고등까지 내내 힘들어하며 결국 수학을 포기하기는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 이렇게 중요하면서도 기본이 되는 연산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초등학생 때부터 매일 꾸준히 연습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반복학습만이 기초를 튼튼히 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문제도 혼자 풀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워주기 때문이죠. 이때 유의할 점은 처음에 적당한 양으로 시작해야 오랫동안 반복학습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2. 개념을 완벽히 익히는 습관초등 4학년까지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으로 구성된 사칙연산문제를 반복 연습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등5학년부터 약수와 배수, 합동, 평균등과 같은 새로운 개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개념들은 서로 연계되고, 계속해서 응용돼 쓰이기 때문에 개념을 확실하게 익히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특히 교과서에 나온 수학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 개념을 글과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완벽하게 개념을 이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여기까지는 많이 알려진 내용들입니다.위와 같은 내용은 그동안 많이 들어왔지만, 도무지 우리아이에겐 적용되지 않는 경우들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강사경력 20년 동안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봤지만 솔직하게 이야기한다면 하나를 가르쳐주었을 때 그 하나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아이가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훨씬 많은 것이 현실이며, 한 아이의 엄마로써 조금 부족하더라도 조금 더 가르쳐서 마지막 한 아이라도 같이 이끌어 가고 싶은 마음은 떨칠 수가 없더군요. 모두 ‘이렇게만 하면 된다.’ 라고 하는데 우리아이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아 답답하신 학부모님들을 위해 아이들의 몇 가지 유형을 말씀드리려 합니다.초등, 중등, 고등 나이를 막론하고 아이들의 성향을 두 가지로 나누어보자면 이렇습니다.1. 공간적인 사고력이 좋은 아이공간적인 사고능력이 좋은 아이는 포괄적인 사고가 뛰어납니다. 하지만 암기하기와 글 읽기를 매우 싫어하죠. 때문에 문장이 긴 문제를 가장 싫어하고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싫증도 빨리 느끼고 고집도 센 편이죠. 이런 아이들은 전체적인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으면 사고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겉에서 보기엔 고집 센 아이로 보기 마련이지요.이런 아이들은 문장이 긴 문제이든, 짧은 문제이든 문장 그대로 해석하며 읽는 훈련을 꾸준히 해주어야 나중에 힘들어하지 않습니다.2. 평면적인 사고력이 좋은 아이이런 아이들은 차근차근히 정석대로 잘 따라합니다. 전체적인 내용과 상관없이 잘 따라하고, 유도하는 데로 잘 따라옵니다. 하지만 분명히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공간적인 사고력이 부족해 도형이나 공간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을 매우 힘들어하지요. 이런 아이들은 조금 더 포괄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고, 문제를 많이 접해보는 훈련도 필요합니다. 두 종류의 아이들은 분명 장, 단점이 존재합니다. 초반에는 전자 쪽의 아이들은 많은 시간투자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후자 쪽의 아이들이 초반에는 잘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사고가 완성단계에 이를수록 전자 쪽의 아이들이 두각을 드러냅니다. 이 사실을 인지하고 초등학생부터 아이의 성향을 파악해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줄 수 있다면 자신의 아이에 맞는 훌륭한 학습 습관을 찾을 수 있을 것 이며 수학은 복잡하고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자신감을 갖게 해 주고 재미있는 과목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이선영 관장쿠스터디학원 초등관 2016-09-08
- 어려워진 수능국어 대책은? 9월 모평이 끝났다. 국어는 A.B형이 통합되면서 뚜렷한 변화가 생겼다. 중요한 것을 정리하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졌다.(1등급 컷이 90점 이하이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적절하게 이루어졌다.(연계율 70% 유지)● 문제 형식이 많이 바뀌었다. 문법,문학,독서 모두 파격적으로 바뀌었다.세부적으로 들어가면문법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진 가운데 독서처럼 지문을 이용한 문제가 2문제 나오고 고전문법도 한 문제 나온다. 배점은 적지만 난이도 때문에 1.2등급을 가르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문학은 난이도는 무난한데 장르융합이 두드러진 특징이다.특히 문학이론과 작품을 연계시키는 것이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결합이다.(6월, 고전시가 이론과 작품, 9월, 고전소설이론과 작품) 어려워서라기보다는 낯선 방식 때문에 당황한 학생들이 많았다. 독해는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이다. 지문 수는 줄었는데(5개에서 3개로) 지문 당 문항 수가 많아졌다.(평균 5문제) 지문이 융합되고 난이도까지 높아져 2-4등급 학생들이 시간 부족을 느끼게 한 주요 원인이었다. 남은 시간 가장 많이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다.결국 읽을 내용이 많아지고, 내용 결합 방식이 많이 바뀌었으며, 난이도가 월등히 높아졌다.이런 상황에서 수험생들의 대책은? 첫째, 새로운 형식의 문제를 많이 접해봐야 한다.지문이 있는 문법문제, 내용이 융합된 문제들을 많이 풀어야 하는데 현재까지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들은 이 연습을 하기에 부족하다. 아마도 사설모의고사 업체에서 발 빠르게 이런 문제들을 내놓을 것이다. 모의고사를 선택하기 전에 반드시 올해 바뀐 문제 형식인지를 확인해야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둘째,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가급적 어려운 지문들을 읽고,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풀며 무엇보다 난이도 있는 모의고사로 실전같이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이제라도 깊이 있게 가르치고 이런 준비가 되어있는 학원, 혹은 선생님을 찾아야 한다. 셋째, EBS 교재는 충실히 공부해야 한다.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EBS 연계율을 70%로 유지하는 것이 현 출제의 기조이다. 9월 모평에서는 독서와 문학이 모두 반영되었다. EBS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고전시가인데 고전시가로 낯선 작품을 내면 해석이 어렵기 때문에 EBS에서 나온 작품과 연계시킬 확률이 가장 높다. 고전시가만은 올해 EBS 교재(수능특강, 수능완성)내용을 숙지해야 한다.독서는 지문 자체보다 기본 개념을 빌려오는데(2016학년도 수능, 종단속도, 9월 모평, 칼로리) 어려운 내용이므로 기본 개념만 알고 있어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결론적으로 정리하면높아진 난이도, 파격적인 형식(지문구성)으로 모든 학생들이 마지막 국어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EBS 교재 내용을 충실히 하면서, 난이도 있고 새로운 형식에 맞는 모의고사를 통해 잘 마무리 한다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결 원장한결국어학원 2016-09-08
- 아차산역, 어린이대공원 부근 그랜드파크, 상가·오피스텔 분양 1%대의 초저금리로 인해 수익형부동산이 각광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월세시대’가 열렸다. 편리한 교통, 도심 역세권, 쾌적한 주거환경, 풍부한 유동인구, 탄탄한 임대 수요를 갖춘 곳 이 공실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월세 수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 1순위다. 아차산역, 어린이대공원 특급 역세권에 위치한 상가&오피스텔 어린이대공원과 5호선 아차산역과 맞닿아있는 그랜드파크가 블루칩 수익형 부동산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도 이 같은 투자 요건을 골고루 갖췄기 때문이다. 옛 대공원왕갈비 부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의 그랜드파크는 지하 1층~지상 3층은 근린생활시설, 4~8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빼어난 입지 조건 때문이다. 아차산역 3번 출구와 바로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인데다 횡단보도, 버스정류장도 가깝다. 어린이대공원 후문 입구면서 아차산 등산로와도 가까워 늘 나들이 인파로 붐비기 때문에 주중, 주말 모두 유동인구가 풍부한 상권이다. 선화예중고, 대원외고, 건국대, 세종대를 비롯해 유니버설아트센터 등 지방 출신 학생, 예술인들이 많기 때문에 임대 수요가 탄탄하다. 그랜드파크 공사가 들어가기 전까지 이 일대는 4층 미만 건물 신축만 가능했다. 그러다 최근 서울시가 아차산역세권 일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용적률 기준을 완화시키면서 8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상가 신축이 가능해졌다. 이처럼 그랜드파크는 빌라, 다세대, 낡은 저층 상가가 밀집된 아차산역 일대에 공급되는 신축 오피스텔, 상가다. 이런 희소성 때문에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선화예중, 예고 학생들 가운데 약 40%가 지방 출신이라 예전부터 이 일대는 임대 수요가 탄탄합니다. 빌라, 다세대가 대부분인 이 일대에서 그랜드파크는 생활 편의 시설을 잘 갖춘 신축 오피스텔이라 선호도가 높습니다. 특히 상가에는 학생들이 실기 지도를 받을 학원들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학교와 1분 거리에 살며 주거와 개인 레슨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임대 수요도 꽤 있습니다”라고 그랜드파크 분양 담당자는 설명한다. 지역 상권에 밝고 임대 시장 흐름에 정통한 이 지역 토박이 투자자들이 상가와 오피스텔을 잇따라 분양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공실 걱정 없는 블루칩 수익형 부동산 지하 1층, 지상 3층에 들어설 상가는 대로와 어린이대공원 후문 입구도로 코너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그랜드파크와 맞닿은 아차산역 3번 출구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다른 출구에 비해 이용자들이 많다. 무료로 개방되는 어린이대공원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서울의 명소다. 대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상가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유입이 많다. 게다가 건물 바로 앞에는 미니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라 아차산 등반객들이나 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주중, 주말 유동 인구 풍부한 핵심 상권 상가 분양 관계자들은 지하 1층은 패스트푸드점이나 카페로 1층은 전문식당, 은행, 분식점, 편의점, 2층은 내과, 소아과, 한의원 등 전문 병원, 3층은 피아노, 무용, 미술 등 선화예중, 예고생들을 겨냥한 전문 학원을 추천하고 있다. 상가 분양가는 1층이 평당 3600~4200만원 선, 2층은 평당 1800만원~2000만원 선, 3층은 평당 900~ 1100만원 선이다. 4층부터 8층까지 95세대가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원룸, 투룸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세련되면서 실용적으로 꾸몄다. 빌트인 냉장고, 드럼세탁기, 천정형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미니 책상, 붙박이장, 고급 강화마루까지 설치돼 있다. 오피스텔 가운데는 드물게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베란다가 있는 타입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아차산, 어린이대공원이 한눈에 펼쳐져 전망도 빼어나다. 주차장은 기계식 대신 사람들이 선호하는 자주식으로 설계했다. 오피스텔 월임대료는 원룸형이 보증금 1000만원에 월 70만원 선, 투룸은 보증금 2000만원에 월 120~130만원 선을 예상한다. 준공은 2017년 8월 예정이며 현재 신축 공사가 진행중이다. 시공은 ST산업개발이 맡았고 국제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계약금은 오피스텔이 분양가의 10%, 상가는 20%며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 투자금이 적다. 공사 현장 부근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2016-09-08
- 전문적인 검사와 합리적인 가격이 만났다 안경착용인구 비중이 50%를 훌쩍 넘긴 지 오래다(2011년 54%). 여기에 콘택트렌즈 사용자 역시 급증하고 있고, 사용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는 생활은 물론 학업이나 업무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확한 검사와 전문적인 렌즈 선택이 필수. 여기에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아 고려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꼼꼼한 검사와 큰 선택의 폭, 여기에 합리적 가격까지. 많은 사람들이 다비치안경을 찾게 되는 이유다. 다비치안경은 최근 판매·유통 구조의 투명함으로 안경프랜차이즈 1위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렸다.안경테와 렌즈로 가득 찬 넓은 매장, 그리고 전문적 시력검사실과 카페까지 갖춘 다비치안경 신천점을 소개한다. ‘다비치’는 세상을 맑고 밝게 다 비춘다는 순 우리말이다. 다비치안경 신천점을 방문하면 먼저 현재의 시력과 안경착용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다비치안경 신천점 1층은 콘택트렌즈를, 2층은 안경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다비치안경 신천점 양두희 대표는 “현재 어떤 불편이 있는 지에서부터 하루에 안경을 얼마나 착용하는지, 눈의 피로감은 없는지, 교정시력에 만족하는지 등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정확한 상황체크가 진행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검사가 이뤄지고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비치안경 신천점에서는 다비치안경만의 차별화된 검사 ‘VCS(비전컨설팅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행하는 검사만 9~11개에 달한다. 공용자동굴절검사와 비전체크, 양안 시기능 검사, 컴퓨터 양안시 트러블검사, 컴퓨터시기능 훈련시스템, 비전테스트 자동분석 시스템 등 전문 안경사가 진행하는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정확한 검사가 끝나고 나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이 추천된다. 또한 콘택트렌즈의 경우 전문피팅프로그램을 진행해, 하드렌즈는 물론 소프트렌즈까지 개인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렌즈(눈의 크기, 커브 등을 고려)를 선택할 수 있다. 다초점렌즈 안경과 같은 효과가 있는 멀티포컬렌즈도 중년층에게 인기가 높다. 검사가 끝나고 안경테와 안경렌즈를 선택해야 하는 시간. 안경을 맞춰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순간, 바로 가격과의 전쟁 시간이다. 웬만큼 깎아도 왠지 나보다 더 싸게 구입한 사람이 있을 것만 같은 찜찜한 기분이 드는 게 사실. 하지만 다비치안경에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바로 안경업체 최초로 도입,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균일가 정찰판매제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 대표는 “처음엔 반신반의하던 고객들도 여러 방면으로의 비교를 통해 투명한 가격대라고 인정, 만족도 또한 높다”며 “이런 가격은 전국의 모든 지점과 함께 하는 공동구매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비치안경 모든 가맹점에서는 안경테와 기본코팅렌즈 1만원부터 3만원, 5만원, 7만원, 9만원으로 정액정찰제가 실시되고 있다. 또한, 다비치안경은 전 지점에서 개인의 시력과 안경, 콘택트렌즈 상황을 공유해 전국 어디에서 편하게 AS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출장을 가서 안경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가까운 지점에 전화만 걸어 ‘같은 안경’을 주문할 수 있다는 것. 또 이사를 가도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면 정확한 검사시기와 시력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비치안경은 이웃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때문에 다비치안경에서 안경을 구입하는 것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셈. 다비치안경은 시력검사와 안경기부 봉사와 헌안경 모음운동 등을 꾸준히 진행해 이웃의 시력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비치안경의 하우스브랜드인 BBM(봉사·배려·미래)안경은 안경 하나가 판매될 때마다 안경 하나를 기부하는 시스템. 요즘 연예인들도 많이 착용하는 ‘핫’한 안경이다.한편, 다비치안경 신천점은 항상 구수한 커피향이 넘쳐난다. 30석에 가까운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다비치전용 다온카페를 방문하는 고객들 때문이다. 일단 다비치안경의 회원이 되면 누구나 하루에 1회, 맛있고 진한 커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비치안경 신천점에는 난청으로 다비치보청기 코너도 운영, 중간유통단계를 없앤 합리적인 가격(정찰제)으로 보청기를 공급하고 있다.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