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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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지역 자사고 학생들의 학교생활기 학생부 종합전형 시대로 접어들며 자사고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각 학교마다 내실 있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활동 등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올해는 자사고 입시가 11월 10일부터 시작된다. 자사고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생생한 자사고 생활을 엿보았다.다양한 수업과 열정 선생님들이 많아요보인고 조진석군 자사고 선택 전에 여러 학교의 설명회를 듣고 난 후 주저 없이 스스로 선택한 학교가 보인고였습니다. 졸업생들의 우수한 대입성과도 눈길을 끌었지만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부분이 다양한 학교프로그램이었어요. 저렇게 다양한 것들을 정말 모두 배울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들기도 했고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습니다. 저는 사교육을 거의 받지 않고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있어서 우리 학교의 방과후수업, 야간 자기주도학습이 잘 맞습니다. 사실 정규수업이 다 끝나고 밤10시까지 학교에 남아 공부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많아 함께 어울려 습관처럼 공부합니다. 우리 학교는 급식이 맛있는 것도 좋은 점이고요. 큰 장점은 선생님들이 정말 좋으세요. 어느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도 답답할 때가 없이 친구처럼, 때로는 멘토처럼 대해주셔서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발표수업이나 친구들과 함께 하는 협동수업도 재미있지요. 사실 자사고에 오면 내신관리가 참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요. 의지가 있으면 뜻은 통하는 법이기 때문에 오히려 자사고에 와서 성적이 더 오른 친구들도 꽤 있어요. 우리 학교는 자신이 가고 싶은 분야와 목표를 잘 찾아서 활동하기 좋은 학교입니다. 또 특별히 원하는 형식의 수업이 있으면 ‘주문형 강좌’를 신청할 수 있어서 아이들 사이에 인기가 좋아요. 수업을 같이 듣고 싶은 친구들을 모아서, 수업을 듣고 싶은 선생님께 신청하는 맞춤식 수업이기 때문에 수업 내용도 좋고 학습효과도 매우 높습니다. 포근한 인조잔디구장에서 축구를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명품 기숙사 생활과 알찬 지도가 최고랍니다배재고 이동민군입학과 동시에 학교 기숙사인 우남학사에 들어와서 2년째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 고등학교 생활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학교와 기숙사 생활은 졸업 후에도 큰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등․하교 시간을 줄여 잠을 좀 더 자고 자습시간은 길게 갖고 휴대폰이나 TV, 컴퓨터게임이 없는 것도 좋은 점입니다. 2학년이 되며 원하는 친구들과 한 방을 쓸 수 있기 때문에 공부나 생활적인 면에서 뜻이 잘 맞는 친구와 지내고 있지요. 공부에 더 자극도 되고 단체생활에서 배우는 감정조절, 의견조정과 인내심 등이 많이 길러져서 앞으로 사회생활을 더 잘할 것 같아요. 우리 학교는 전공별로 진학 지도하는 프리칼리지 제도가 참 좋습니다. 선생님들의 집중관리 아래 진로탐색과 교과목 학습코칭, 독서활동 관리, 자기주도학습 인증제까지 수시 대비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저도 제가 가고 싶은 의예나 생명과학 분야를 위해 차근히 준비하고 있지요. 선생님들이 배재고 선배이신 분들이 많은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때로는 엄격한 선생님으로, 때로는 가족같이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분으로, 늘 애정을 갖고 대해주셔서 고맙지요. 우리 학교의 급식도 자랑하고 싶어요. 우선 양이 많고 맛도 좋고 어머니와 형 같은 급식도우미분들이 학생들과 늘 웃으며 교류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웃을 일이 많은 학교, 기숙사 체육시설에서 땀이 쭉 빠지게 운동하고 샤워한 후 공부할 때의 쾌감까지. 저는 신입생이 들어오면 아무리 집이 가까워도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학교생활을 만끽하고 학교 도서관에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라고 꼭 권하고 싶습니다.원하고 즐기는 학생에게 딱 맞는 학교한대부고 이시연양 자사고 진학을 고민하면서 한대부고 재학생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구체적인 질문을 많이 했었지요. 항상 구체적이고 친절한 답변이 와서 ‘이렇게 학교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하는 거 보면 만족도가 높은 학교구나’라는 확신이 들어 한대부고에 입학했어요. 우리 학교는 같은 중학교 출신이 드물 만큼 여러 학교 아이들이 만나서 오히려 친구 사귀기가 수월한 편이에요. 저도 ‘친구가 없으면 어떡하지?’ 고민했었는데 입학 전에 고등학교 적응프로그램인 WOW 프로그램에서 친구들을 새로 사귀었어요. 분위기 자체가 공부를 하려는 의지가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쉬는 시간에 공부하거나 수업 시간에 잦은 질문을 해도 눈총 받을 일이 없고요. 대신 선의의 경쟁은 치열한 편이고요. 여러 대회나 특강, 서브동아리들이 많아 대학 전공과 연계되는 활동이나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어요.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욕심을 너무 부리면 안 된다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주어지는 공부할 양이 많은데 여러 활동들을 욕심내면 스케줄이 꼬이고 겹쳐서 굉장히 힘들 때가 있어요. 나에게 꼭 맞는 것이 무엇인지 ‘선택과 집중’을 잘하는 것이 학교생활에서 꼭 필요하답니다. 우리 학교에서 자랑거리는 선생님들이 전문적이시고 따뜻하세요. 학생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으셔서 아이들을 전체적으로 다 챙겨주세요. 건강상태도 꼼꼼히 보시고 진로에 대한 설계도 같이 고민하시고요. 그래서 힘들 때 많은 위로를 주신답니다. 저는 우리 학교를 정말 추천해주고 싶어요. 하지만 부모님이 보내서가 아닌 본인이 진정 원하는 학생들이 와야 만족도가 높고 학교생활도 즐기면서 더 열심히 할 거라고 생각해요.표1) 자사고 전형 일정구분일시장소유의사항온라인입학원서 접수2016년 11월 10일(목) 00:00~11월 11일(금) 17:00까지학교 홈페이지(온라인 접수 사이트)전형료 2만7000원(추후 확정)결제(인터넷 원서 접수료 별도)면접대상자 추첨 전형(1단계)2016년 11월 15일(화) 14:00추후 안내2단계면접대상자발표2016년 11월 15일(화) 17:00학교 홈페이지2단계 면접대상자 및 체육특기자 서류 제출2016년 11월 18일(금) 09:00~11월 22일(화) 12:00(업무시간 09:00~17:00)학교학교 방문 제출토·일요일 제외면접(2단계)2016년 11월 26일(토)추후 안내시간 및 장소 추후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최종 합격자 발표2016년 12월 2일(금)학교 홈페이지추가모집원서 접수2016년 12월 5일(월)~12월 6일(화)(업무시간 09:00~17:00)학교 방문 제출학교 홈페이지에 공고추첨 및 합격자 발표2016년 12월 7일(수) 16:00학교 홈페이지추가모집은 면접 없이 추첨으로 선발입학신고 및 예비소집추후 공지등록금납부 기간2017년 1월 11일(수)~1월 13일(금)※학생부 출결 마감 기준일은 2015년 11월 9일(월)이며, 전형 일정은 추후 변경될 수 있음.※일반전형 지원율이 120% 이하인 경우에는 모든 전형에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추첨(2016년 11월 15일(화))으로 최종합격작 발표함.학교일시보인고10월 25일 화요일 저녁 7시, 11월 5일 토요일 오전 10시배재고10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 11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한대부고10월 28일 금요일 오후 7시표2) 자사고 설명회 2016-10-27
- 유기농 웰빙 밥상으로 입맛 살리고 건강 챙기고 단풍 곱게 물든 가을날 정갈하게 차려진 따끈한 밥상 앞에 두고 마음이 통하는 지인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이 삼전사거리 부근의 청국장과 보리밥 잠실점이다. 웰빙 음식으로 꼽히는 청국장과 보리밥, 신선한 나물과 제철 반찬들, 여기에 두루치기, 보쌈, 떡갈비 같은 별식들로 차려진 건강한 밥상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라 따끈한 돌솥에다 보리밥과 나물을 쓱쓱 비벼먹을 수 있는 돌솥보리비빔밥(9000원)과 소고기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다 각종 채소 듬뿍 넣고 얼큰하게 끓인 속풀이 얼큰탕(8000원)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굴이 제철인 만큼 이른 아침 통영에서 올라온 싱싱한 생굴을 이용한 계절 메뉴도 인기가 좋다.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생굴을 매콤한 초장에 찍어 맛보거나 계란을 풀어 노릇노릇하게 부친 생굴전으로 즐길 수 있다. 잠실점의 특별 메뉴로 자연산홍합전도 빼놓을 수 없다. 주인장 부부의 고향인 흑산도에서 올라온 자연산 홍합으로 전을 부치기 때문에 부드러운 감칠맛이 일품이다. 청국장과 보리밥 잠실점의 탁광진 대표는 조리부터 홍보·마케팅, 매장 관리까지 요식업 분야에서 18년간 잔뼈가 굵은 이 분야 베테랑이다. 반가운 인사로 손님을 맞이하며 테이블 안내며 빈 반찬 접시 리필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주방부터 홀까지 빈틈없이 관리한다. “동네에 이런 건강 음식점이 생겨 너무 반갑다며 오래오래 영업하라는 60대 할머니의 칭찬을 늘 가슴에 품고 삽니다. 좋은 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메뉴에 친절한 서비스를 곁들여 손님들이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합니다”라고 탁 대표는 말한다.입소문난 건강 식당이자 송파구 모범음식점으로도 선정된 이곳은 음식 맛을 좌우하는 식재료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청국장은 경상도 봉화의 유기농 농가에서 계약 재배한 콩을 쓴다. 보리쌀 역시 유기농만 고집하고 있다. 대표 메뉴인 청국장과 보리밥(8000원)을 주문하면 청국장과 콩비지, 우거지, 겉절이, 샐러드, 제철 반찬까지 총 6가지 기본 반찬에다 무생채, 버섯나물, 시금치 등 6가지 나물이 곁들여진다. 청국장과 보리밥에 두루치기가 곁들여지는 쌈정식(1만3000원)도 인기가 좋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매콤하게 양념한 다음 직화로 불맛을 살려 볶기 때문에 맛깔스럽다. 상추, 적겨자, 쌈배추 등 곁들여지는 쌈 채소도 6가지나 된다. 돼지고기에 한약재 넣고 솜씨 좋게 푹 삶은 수육은 부드럽다. 곱게 다진 돼지고기에 치즈, 과일 소스를 넣고 숙성시킨 치즈떡갈비정식은 어린이 손님을 위한 추천 메뉴다. 후식으로는 청국장미숫가루 슬러시에 청국장 쌀과자, 우리밀 강정, 찐 감자까지 푸짐하게 나온다. 손님들이 맘껏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식당 한 쪽에 디저트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놓았다.메인요리 푸짐한 후식까지 모임에 제격인 잠실 맛집 정갈한 메인 메뉴부터 다양한 후식까지 풀코스로 제공되기 때문에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단골 손님이 약 6000명 됩니다. 이분들에게는 정기적으로 쌈정식 1000~2000원 할인이나 각종 전류 50% 할인 같은 문자메시지를 보냅니다”라고 탁 대표는 귀띔한다. 특히 비 내리는 날은 막걸리와 전이 당기는 법. 파전, 청양부추전, 감자전 같은 전류를 반값에 서비스하는 눈과 비오는 날 깜짝 이벤트를 1년 내내 진행한다. 막걸리는 누룩향이 좋은 지평막걸리와 순하면서 밤 특유의 향이 살아있는 알밤주가 인기를 끈다. 1~2층 규모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된 식당은 테이블석과 좌식 좌석 골고루 갖추고 있다. 2층은 호젓하게 모임하기 좋도록 꾸며져 있으며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2016-10-27
- 콧물빼기 치료, 알레르기성 비염에 효과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하고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면서 비염환자들의 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 콧물이 흐르고 코막힘과 재채기, 그리고 코와 입 주변이 가려운 증상을 동반하는 알레르기 비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갑작스런 기온변화로 감기에 걸리거나 찬 기운이 코끝을 스치면서 다양한 비염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전통 한방치료인 콧물빼기 치료와 한약·침·뜸 등으로 큰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년 동안 콧물빼기 치료로 비염을 치료하고 있는 콧물빼기달인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의 설명이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비염환자들을 위한 콧물빼기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봤다. 환절기 비염, 초기 치료 놓치지 말아야비염의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요즘 같은 환절기에 발생하는 비염은 심한 일교차로 인한 온도 변화가 비염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서늘하고 춥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밤과 아침의 찬 공기가 코 점막을 자극해 재채기나 콧물, 코 막힘 등을 유발하게 되는 것. 비염은 한번 시작되면 생활의 큰 불편함을 동반하고 재발이 잦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때 치료를 진행하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비염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비염은 코 점막에 생긴 염증성 질환으로 초기 증상은 코감기와 비슷해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병을 키우는 큰 이유다. 안 원장은 “내원하는 환자들을 보면,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만성비염으로 발전된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면 초기비염보다 치료가 훨씬 어려워지고 또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보일 때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또한 비염이 심해지면 숙면이 힘들어지고, 성장과 집중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초기 치료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비염 치료에 큰 효과를 내는 콧물빼기 치료가 많은 비염환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콧물빼기 치료는 전통적인 배농요법의 하나로 동의보감을 비롯 다양한 한방서적에 기록되어 있는 전통적이면서 안전한 한방치료다. 콧물빼기 치료는 늘 코가 막혀 힘든 비염환자들이 ‘쉽고 시원하게’ 콧물을 뺄 수 있게 도와주며, 코 안의 숨겨진 공간에 고인 농까지 모두 빼내 치료 후 특히 개운하고 시원한 것이 특징이다. 콧물빼기달인 안 원장은 “비염 환자들의 경우 지속적·습관적으로 코를 푸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자주 코를 풀어도 그 답답함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며 “또한 잦은 코풀기로 코 안과 주위가 헐어 괴로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콧물빼기 치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콧물빼기 치료는 콧물 배출을 돕고 코 안의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의 한약을 효능의 한약을 코 안에 묻혀 콧물을 시원하게 빼내주는 원리다. 코를 푸는 것만으로 제거하기 힘든 고인 콧물까지 시원하게 빼내주며, 코 속 깊게 한약이 작용해 코의 염증 완화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또, 콧물이 코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까지 완화되며, 코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공기가 잘 통하게 해 호흡하기가 한결 편해지게 된다. 안 원장은 “콧물빼기 치료는 콧속의 콧물을 깨끗하게 제거할 뿐 아니라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도움을 주고, 또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주어 만성질환으로의 발전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다”며 “코의 붓기가 가라앉으며 공기가 잘 통하게 돼 호흡하기가 편해지는 것은 물론 집중력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비염은 콧물빼기 치료와 함께 근본치료·면역력 강화를 위한 여러 한약치료를 병행할 때 더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비염은 한기에 의한 폐 기능 저하, 비장과 신장의 기능저하로 인한 면역기능의 약화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며 “떨어진 폐 기능과 면역력 회복을 위한 한약이 코 질환의 근본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침·뜸 치료의 병행도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가정에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한방 자가콧물치료’로 보다 편리하게 꾸준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발생하게 되는 비염. 꾸준한 콧물빼기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관리,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 중요하다. 또 술이나 찬 음식, 인스턴트식품보다는 녹황색 야채와 제철음식, 균형 잡힌 식사를 진행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2016-10-27
- 강동송파맘, 센스 만점 옆집 엄마 되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선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통적인 선물 떡과 엿에서부터 초콜릿, 시험을 잘 치르라는 의미를 담은 휴지, 수능 당일을 위한 수능시계, 그리고 시험 후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수능선물로 인기다.많은 선물이 있지만,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조금은 특별한 선물로 눈을 돌려보자.소신 있는 고민으로 고른 수능 선물, 센스 있는 엄마로 등극하는 건 시간문제다.수능점심도시락으로 GOOD ‘떡갈비’재료에 ‘떡’은 들어가지 않지만 ‘떡갈비’는 정말 훌륭한 수능선물로 손색이 없다.‘떡하니’ 붙으란 의미와 함께 수험생을 위한 영양만점 반찬으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 엄마들에게 센스 돋보이는 선물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급식세대 아이들을 키운 엄마들, 수능도시락은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아이들에게 맞는 도시락을 싸기 위해 수능 전 ‘모의도시락’을 싸보기도 하며 고민을 할 정도다. 이때 수능선물로 받은 떡갈비가 있다면 큰 걱정 없이 OK. 수능 치르기 전, 집에서 몇 개를 먼저 구워 아이 입맛에 맞는지 체크해보면 더욱 좋을 듯. 나만의 황금레시피로 정성껏 만들어주어도 좋지만, 반찬가게에서 구입하거나 특별히 주문해 선물할 수도 있다.한 손에 쏙!~ 립밤, 핸드크림 찬바람이 불면 여학생들의 필수아이템이 되는 립밤과 핸드크림. 학교 선후배간이나 옆집 아줌마가 부담 없이 선물하기 딱 좋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향의 핸드크림이나 립밤 색을 골라 사도 좋고 무향, 무색을 선택해도 무난하다. 들고 다니다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귀여운 파우치에 담아서 용기 북돋아주는 카드와 함께 선물하면 센스 만점. 단 화장품을 선물할 때 주의할 점은 대학생이 되었을 때 쓸 만한 색조화장품을 준비해서는 안 되는 법. 재수가 필수코스가 되어 가는 현실에서 대학생이 쓸 만한 색조화장품 선물은 여학생들에게 부담을 준다.책상에 두고 먹게 되는 ‘맛있는 간식’전통적인 떡과 엿, 그리고 요즘 수능선물로도 많이 선택하는 초콜릿도 좋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이크나 마카롱, 수제 파이·과자 등도 인기가 많다. 수험생 입맛을 자극하는 이런 간식들은 막바지 공부에 집중하느라 지친 아이들도 관심을 갖고 찾게 되는 인기품목이다. 수능과 연관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수험생 입장에선 그 의미도 중요하지만 맛있게 또는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최고선물. 평소 좋아하고 먹고 싶었던 특별 간식은 책상에 두고 입이 출출할 때마다 손이 갈 수밖에 없다. 영양가 높은 레시피로 직접 만든 수제과자도 인기가 많다. 특히 칼로리에 신경을 쓰는 여학생들의 경우 영양 가득한 먹거리도 좋지만, 당분과 지방에 신경 쓴 센스만점 수제과자에 더 관심이 가게 마련. 요즘은 건강을 고려한 과자로 많이 판매하고 있어 선물하면 높은 점수를 딸 듯.학생들의 작은 사치, 세련된 텀블러 멋지고 감각적인 텀블러 하나쯤은 손에 들고 다녀야 폼 나는 법. 학생들이 좋아하는 선물 중 하나이다. 아이들이 종종 가는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나오는 텀블러는 예전보다 더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요즘의 대세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인기 있는 캐릭터샵에서 만든 앙증맞은 캐릭터가 그려진 텀블러. 세련되고 귀여운 디자인의 텀블러는 학생들이 사기에는 비싼 편이다. 추운 날씨도 이겨 내고 수능대박도 기원하며 건네기에 딱 좋은 선물. 수능 보는 날 따뜻한 차를 마시며 마음의 안정을 갖도록 돕는데 큰 몫을 한다.따뜻한 기운으로 집중해라! 무릎담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등·하교 길에 교복 치마 위에 무릎담요를 두르고 다니는 여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때로는 치마처럼, 가끔은 망토처럼 두르고 다녀 보는 이에게 웃음을 주기도 하지만 여학생들만의 무시할 수 없는 작은 문화이다. 요즘 인기 아이템은 인기 캐릭터숍의 무릎담요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무릎담요. 시즌상품이라 아직 물건이 많이 안 나온 곳도 있다. 따뜻한 무릎담요와 손난로를 함께 선물하면 수능대박을 위한 감각 있는 선물이다. 인기 있는 무릎담요는 구하기가 힘들 때도 있어 숍에 미리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따뜻한 글귀가 담긴 메세지조명 무드등처럼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조명. 은은한 불빛이 흘러 나와 책상 위나 침대 머리맡에 두면 안정감을 준다.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직접 주문해 캘리그라피로 넣어서 선물하면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선물. ‘널 위해 기도할게’, ‘너의 꿈은 지금부터 시작이니 조급해하지 말아’, ‘여기까지 잘 왔다’, ‘결과보다 더 소중한 너 사랑해’, ‘잊지마. 혼자 걷는 길이 아니야’ 등의 따뜻한 글귀는 밤에 홀로 책상에 앉아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수험생들의 마음을 잠시 어루만져 주기도 한다.후식으로 딱 ‘이색 과일’수능을 두 번 치른 한 엄마는 수능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로 ‘과일’을 꼽았다.우리가 흔히 먹을 수 있는 과일도 좋지만 평소 잘 접하지 않는 망고, 리치, 망고스틴, 용과 같은 과일을 선물 받으니 후식이나 밤늦게까지 공부한 후 출출할 때 아이들이 잘 먹었다고. 그 후부터 자신도 다양한 과일을 수능선물로 주고 있다고 했다. 과일은 평소에도 후식으로 잘 먹는 것이고 냉장고에 무작정 넣어둘 수도 없으니 알뜰히 잘 먹을 수 있는 선물이라는 것. 또 긴장감으로 배변이 원활하지 않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어 엄마들의 만족도가 더 크다. 수능선물로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한 종류의 과일만, 혹은 제철과일과 함께 몇 개를 곁들여도 센스 넘치는 선물로 충분할 것이다. 2016-10-20
- 7000원짜리 칼국수에 닭 한 마리가 통째로 호로록호로록~ 어느덧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석촌역 부근 먹자골목에 자리 잡은 이랑칼국수는 가성비 좋은 칼국수 맛집으로 입소문 났다.칼국수 하나만큼은 제대로 올리겠다는 주인장의 자부심이 메뉴 하나하나 마다 녹아있다. 식당 메뉴는 칼국수 장르에 집중했다. 닭한마리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얼큰칼국수, 들깨수제비, 들깨옹심이까지 입맛대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이집이 입소문난 비결은 바로 닭한마리 칼국수 때문. 칼국수 1인분에 메뉴 이름 그대로 닭 한 마리를 통째로 넣었다. 칼국수 한 그릇으로 야무지게 몸보신 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남자 손님들 사이에 인기가 좋다. 보들보들한 닭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도록 심심하게 간을 한 특제 간장에 고춧가루, 부추가 곁들여진 소스가 고기 맛을 살려준다.쫄깃쫄깃한 면발은 이 집의 트레이드 마크. 칼국수 면을 미리 준비해 놓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면을 뽑기 때문에 면발이 부드러우면서 탄력 있다. 그 대신 면을 새로 뽑아서 끓이는 대기 시간은 감안해야 한다. 꼼꼼하게 해감한 바지락으로 시원한 육수를 낸 바지락칼국수는 이 집의 스테디셀러 메뉴다. 매콤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얼큰칼국수를 추천한다. 감칠맛 나는 바지락 육수에 고추장을 풀고 청양고추를 곱게 다져 매콤한 맛을 더해서 김 가루 솔솔 뿌려 내온다. 얼큰한 국물이 속을 개운하게 풀어준다. 들깨수제비도 제대로 국물 맛을 낸다. 오메가3가 풍부한 들깨는 피부미용, 노화방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좋은 건강 식재료다. 들깨를 곱게 갈아 육수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낸 수제비는 고소하면서 구수한 맛이 난다. 얄팍하게 떼어낸 수제비 역시 쫄깃쫄깃하며 들깨의 향긋한 맛이 우러난 육수와 어울림이 좋다. 수제비 대신 감자옹심이를 선택하면 별식으로 즐길 수 있다. 칼국수 맛을 살려주는 데 빼놓을 수 없는 게 김치 맛. 매콤하게 무쳐낸 겉절이 배추김치와 심심하게 담근 열무김치를 접시에 덜어먹을 수 있도록 작은 옹기그릇에 담아낸다. 칼국수를 주문하면 보리밥이 함께 나온다. 칼국수가 끓는 동안 구수한 보리밥에다 고추장, 참기름, 열무김치를 기호대로 넣고 쓱쓱 비벼 먹는다.곁들여 먹는 메뉴로는 메밀전병, 왕만두가 있다. 전은 부쳐서 바로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법. 메밀전병은 주문 동시에 바로바로 부쳐내기 때문에 메밀 특유의 구수한 맛이 살아있으면서 맛깔스럽다. 김치를 곱게 다져 당면 넣고 양념한 전병소도 알차다. 왕만두 맛은 평범한 편이다. 칼국수 외에는 닭볶음탕과 푹 삶은 닭한마리를 선보인다. 아담한 식당 내부는 소박하게 꾸며놓았다. 특히 오픈 주방이라 정갈하게 정리정돈된 주방 내부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요리사들의 모습을 손님들에게 모두 공개한다. 이랑칼국수는 신천역 부근에서 8년 동안 칼국수 맛집으로 인기몰이하다 지난해 석촌역 부근으로 이전했다. 늘 식당을 지키며 메뉴 주문과 밑반찬을 챙기는 주인장은 칼국수 맛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며 일요일은 휴무. 먹자골목 안쪽에 위치해 주차할 곳은 마땅치 않다. 석촌호수와 가깝기 때문에 식사 후 여유롭게 가을을 만끽하며 호수 주변을 호젓하게 산책하기도 좋다. 2016-10-20
- 가을학기, 중등 최상위 성적을 위한 중요시기 “수학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강동청어람학원(강동구 명일동)은 특별한 답을 내놓지 않는다. 다만 “수학을 재미있게” 그리고 “꾸준히”라는 평범한 답을 제시한다.하지만, 짧고도 비범치 않은 이 짧은 답변 안에 강동청어람수학의 모든 철학과 시스템이 담겨져 있다. 학생들의 우수한 내신·수능결과와 높은 성취감을 동시에 안겨다주는 비법이다. 강동청어람수학 이금로 원장은 “선행이든 현재 심화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자신의 실력이 아니다”며 “충분히 이해하고 또 익숙해질 때까지 수학에 집중할 때 비로소 수학이 재미있어지고 또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재원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큰 만족을 얻고 있는 수학학원. 최근 강동청어람수학은 중등 최상위, 특목·고등특목관을 새로 오픈했다.수학은 탄탄한 기본기와 선행은 기본, 여기에 꾸준한 학습량으로 문제해결력까지 갖춰야 비로소 시험에서 실수 없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또한 다른 과목과 달리 암기 위주가 아닌 체계적으로 실력을 쌓아야 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때문에 초등 과정부터 중등수학, 그리고 고교수학에 이르는 과정을 전문적으로 또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공부가 필수다.강동청어람수학의 시스템이 초등 고학년부터 시작되는 이유기도 하다. 학원의 모든 수업은 주3회 수업으로 진행한다.초등부 수업은 고등 최상위권 진입을 위해 기본을 쌓는 시간. 일정범위의 선행학습과 현행심화를 꾸준히 반복하며 실력을 쌓게 된다.중등부는 고등수학과 중등수학과의 편차를 채워가는 시기다. 전체적인 로드맵으로 볼 때 중등부는 고등부로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자 최상위권으로 성적 진입을 꾀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기도 하다. 이 원장은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의 양적, 문제유형, 난이도 차이와 변화가 너무 심해 중등과정에서의 학습이 탄탄하지 않으면 고등수학을 받아들이는 실질적 간극은 중등수학의 6~7배에 달할 수밖에 없다”며 “고1 수학의 양이 중등수학 전(全) 과정과 맞먹는 현실에서 고등학교 진학 전 1학년 완성도가 적어도 80%는 되어있어야 고등수학을 무난히 적응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이 원장은 “고등학교에서의 수학학습은 순위를 확인하는 절차일 뿐 줄 세우기는 이미 고1 입학 전에 결정된다고 할 만큼 중등에서의 수학학습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중등과정이 너무 힘들다는 학생들의 하소연도 있지만, 그 결과는 ‘최상위’ 성적으로 나타난다. 강동청어람수학 학생들은 한 주에 300~400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주당 300문제는 기본,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500문제를 거뜬히 소화해내고 있다. 학생들이 무리 없이 많은 문제풀이를 할 수 있는 힘은 학원의 시스템과 관리가 바탕이 된다. 고등수학을 막 입문한 학생의 경우 주 200문제를 소화하기가 매우 어려운 게 사실. 그 과정을 인내력 있게 견디게 밀어주고 관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주당 200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2~3달 꾸준히 하면서 문제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주300~400문제를 풀게 되면서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성적도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게 되기 때문이다.이 원장은 “학생들이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주당300~400문제를 소화해야 가능하다고 본다”며 “꾸준한 문제풀이가 몸에 배게 꾸준히 관리하고 푸쉬하는 이유다”고 말했다.학생들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강동청어람수학은 한 반의 인원이 6~7명, 많아도 8명이 넘지 않는다. 이 원장이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하기 위해 강조하는 수학학습의 방향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두껍게’ 공부를 하라는 것. 이 원장은 “초등과정의 경우에도 적어도 5~6권의 책을 충분히 숙지해야 하는데 한 학기 2~3권 정도만 공부하고 다음 선행으로 계속 나아가는 것은 결국 아이에게 독이 될 수밖에 없다”며 “모든 과정을 반복학습을 통해 ‘두껍게’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 틀린 부분을 확실하게 점검하고 또 ‘자기 것 화’한 후 다음으로 넘어가야 결국 발전할 수 있다는 것.강동청어람학원은 학생들의 빈틈을 채워주기 위한 확인테스트와 보충학습, 그리고 멘토링까지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6-10-20
- 올해 442억 원 지원 따낸 강동구 전통시장의 힘 서울시내 340여개 전통시장 중에서 최근 몇 년 사이 강동구 전통시장들의 변신이 두드러지고 있다. 쇼핑 편의 시설을 개선하고 청춘시장, 야시장처럼 시장마다 고유의 색깔을 입혀나가는 중이다. 전통시장 변화를 이끈 숨은 1등 공신이자 ‘시장통(通)’으로 통하는 강동구청 일자리경제과 박광전 주무관을 만났다.159개 점포에 하루 유동인구만 평균 1만 명에 달하는 길동복조리시장은 강동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상인들끼리 똘똘 뭉쳐 전통시장 발전 모델을 찾아나간 덕분에 ‘2015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전통시장마다 어닝 설치, 주차장 설치 예정 길동복조리시장 뿐 아니라 명일, 둔촌역, 암사, 성내, 고덕, 고분다리 시장 등 강동구 내 주요 전통시장 7곳의 분위기가 활기차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강동구는 서울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련 정부기관으로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4년 50억 원, 2015년 100억 원, 올해는 442억 원의 예산 지원을 이끌어내며 다른 자치구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확보한 예산으로 낙후된 시장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요긴하게 사용중이다. 눈과 비를 막아주는 시장 지붕 덮개인 어닝만 설치해도 점포마다 매출이 많이 오른다”며 박 주무관은 “올 초부터 시작된 길동복조리시장 어닝공사가 곧 마무리될 예정이며 명일 등 다른 시장들도 곧 공사에 들어간다”고 설명한다. 시장통에서 전문성 쌓은 공무원, ‘1시장 1특화’ 강조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민원인 주차난을 덜기 위해 강동구는 고분다리, 성내, 길동, 둔촌역시장까지 순차적으로 주차장을 새로 마련할 계획이다. 어닝 설치와 주자창 확보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숙원사업이다. 강동구는 쇼핑 편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요 전통시장의 낙후된 인프라 개선 사업을 2017년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서울시내 다른 자치구들 보다 시설개선 속도가 빠른 것은 강동구, 시장 상인회의 팀워크 덕분. 그 중심에 박 주무관이 있다. 2011년부터 전통시장 업무를 맡고 있는 그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장수 담당 공무원이다. 강동구 전통시장 상황을 속속들이 꿰고 있는데다 정부 예산지원 사업, 공모 사업에 정통하다. 게다가 상인회, 중앙부터 관계 공무원들과 네트워크가 탄탄하다. Q. 시장 전문 공무원으로 통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상인들 간의 단합이다. 시장 사업은 건물주, 상인, 지역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의견 조율이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가령 모든 상인들의 숙원사업인 어닝 설치도 몇몇 건물주가 반대하면 공사에 난항을 겪고 시일이 오래 걸린다. 어렵게 예산을 확보했는데도 무산되는 경우도 있다. 현장에서 일하다보면 담당 공무원이 상인들에게 멱살 잡히거나 사업을 막는다며 신고해 경찰관이 출동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상인들은 당장 하루 매출액,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지 말고 사회트렌드 변화에 맞춰 큰 그림을 그릴 줄 알아야 한다. 상인회가 똘똘 뭉친 시장과 그렇지 못한 곳의 편차는 크다. 지난해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1등한 길동복조리시장 상인회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 각종 지원 사업을 따내기 유리하다. 시장의 특색 사업이 입소문 나면 시장 홍보가 저절로 되고 당연히 손님이 늘고 매출은 올라간다. 점포가 흥하면 자연스럽게 건물주의 임대 수익도 좋아진다. Q. 1시장 1특화 사업은 무엇인가? 전국 전통시장이 약 340개, 이 중에서 정부에 등록된 ‘인정시장’이 약 140개다. 이 시장들은 마트, 대형쇼핑몰, 인터넷쇼핑몰, 백화점과 경쟁해야 한다. 허나 시장에서 파는 품목은 채소, 과일, 생선... 다 똑같고 특색이 없다. 시장이 살아남으려면 차별화해야 한다. 청주 육거리시장은 시장통 전체가 고기만 팔아 전국적으로 입소문 났고 중곡시장 참기름은 국내산 질 좋은 참깨로 짠 기름을 예쁜 용기에 담아 팔면서 히트상품이 됐다. 이처럼 ‘그 시장에 가면 떠오르는 그 무엇’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3년 내에 도태될 수밖에 없다. 정부 정책도 될 만한 시장 밀어주기로 방향을 잡고 가는 중이다. Q. 강동구 전통시장들은 특화 아이템은 무엇인가? 최근 선보인 암사시장 야시장이 순항중이다. 금,토 저녁 시간대에만 장이 서는데 매대 마다 1일 평균 매출이 70만원이 넘는다. 초보 청년 장사꾼들이 선보인 2000~5000원 내외의 야끼소바, 파스타, 수제 소시지 같은 이색 먹거리가 인기몰이중이다. SNS로 퍼지면서 홍보 효과도 좋다. 암사시장은 유동인구는 많지만 고객 동선을 분석해 보면 장을 보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 이들을 시장에 머무르게 하려고 야시장을 만든 거다. 군것질하며 시장 구경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장을 보게 된다. 야시장이 입소문 나면서 최근 전통시장 마다 물밑 유치 경쟁이 뜨겁다(웃음). 청년장사꾼을 내세운 명일시장의 청춘마켓도 자리 잡았다. 명성교회와 가까운 명일시장은 주말에 신도들을 타겟으로 한 도시락 아이템도 대박이 났다. 도시락 주문이 한 번에 1000개씩 들어온다고 한다. 성내시장도 늘어나는 1인 가구를 겨냥한 꾸러미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앞으로 기대되는 아이템이다. 전통시장은 현재에 안주하면 안 된다. 장사가 잘되다가도 재개발, 재건축 영향으로 상권이 죽어버리기도 한다. 주변 환경 변화에 영향을 덜 받으려면 시장 고유의 컬러를 만들어야 한다. 상인들, 더 분발해야 한다.5년 넘게 상인들과 울고 웃었던 강동구 시장 전문가는 뼈있는 한마디를 덧붙인다. 2016-10-20
- 우리학교 스타샘 오주중 권홍수 학생교육부장교사 학생들의 인성은 학교와 가정에서의 관심과 소통, 땀 흘리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성숙하게 무르익는다는 권홍수 교사. 그는 교직생활 30년 가까이 접어 든 베테랑 교사로 오주중에서 학생교육부장과 체육부장을 맡고 있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도록 이끄는 교사이자 여자축구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축구부도 알차게 지도하고 있다.축구로 다져진 체육인 인생 권홍수 교사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를 시작했다. 축구가 마냥 좋아 운동장을 뛰고 또 뛰며 공을 자유자재로 굴리는 것이 즐거웠다. 이후 서울체고에 진학해 축구선수의 기량을 펼쳤고 서울대 체육교육학과에서 공부하며 체육교사로서의 꿈을 키워 나갔다. “평생이 축구와 연결된 인생이지요. 국군체육부대에서 미드필더로 선수생활도 했습니다. 가르치는 일이 즐거워 교사가 된 후 다른 중학교 재직 시 남자축구팀, 핸드볼팀 등을 이끌었고요. 운동을 통해 아이들과 교감을 나누는 일이 참 행복합니다.” 아들 둘을 둔 권교사는 아이들이 중학생일 때 학교 프로그램인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에도 꾸준히 참가했다. 서울시교육청 대회에 자녀와 함께 참여하고 축구클리닉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사춘기 아이들과 스포츠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던 일이 살면서 참 잘한 일 중 하나라고 한다. 학생자치의 장을 마련해주는 교사 오주중은 올해 학생자치회가 새롭게 생겼다. 권교사가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는 학생자치회는 학급 임원들로 구성된 조직이 아니라 희망 학생이 스스로 지원하고 학생들끼리 선발하는 자생조직이다. 학생들이 학교 내 필요한 일을 서로 제안하고 각종 문제를 함께 토론하는 것이다. 학생자치활동으로 1년 계획을 세워 잔반 없는 학교 만들기, 학교폭력 캠페인,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 또래 갈등 중재,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행사를 주관해 행복하고, 오고 싶은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중이다. “우리 학교는 교육적인 환경의 보살핌을 꼼꼼히 받아야 할 학생도 꽤 있고 생활적인 부분에서 지도를 강화해야 할 학생도 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 해결하는 모습 속에서 갈등 조절이나 문제해결 능력이 많이 성장했습니다. 학교생활에 부적응을 겪던 학생이 많은 상담과 생활지도를 통해 개선되고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 볼 때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졸업 후 웃으며 찾아 와 옛 이야기 나누는 제자는 한 번 더 보듬어 주게 됩니다.”여자축구부를 전국 최강으로 이끌며 학생들의 인성과 원만한 교우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권홍수 교사는 여자축구부가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령별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기력 향상을 이끌고 학교 내 쾌적한 기숙사를 운영해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오주중 여자축구부는 2000년 5월에 창단해 현재까지 전국소년체전 3년 연속 우승, 준우승 2회, 3위 3회를 비롯해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등 다양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국가대표 선수인 지소연, 정설빈, 이세은, 박희영 선수들이 모두 오주중 출신이다. 한국 여자중등부 축구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권홍수 교사 역시 대한축구협회와 한국여자축구연맹으로부터 2012년부터 공로상을 4회 수상했다. “아이들을 지도하며 미래 한국여자축구를 책임질 국가대표 선수를 기른다는 생각으로 임합니다.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선수들이 지치지 않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고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하기 위해 늘 고민 중입니다.”학교체육은 우리 교육의 기본 뿌리지요 전국 최강의 여자축구부는 오주중의 일반 학생들에게도 큰 자부심이다. 학생들이 축구에 관심이 많아 권홍수 교사는 교과 수업 시간에 축구의 기초기술, 경기규칙, 응용기술을 차근히 가르친다. 반별 구기대회가 열리는 날은 축구선수를 제외한 일반여학생 축구경기도 열려 스포츠로 하나 되는 오주인이 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이들의 인성은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사회적인 규범과 규칙을 지킬 수 있을 때 탄탄한 힘이 생깁니다. 스포츠 정신을 제대로 배운 아이들이 건강하고 값지게 흘린 땀은 인생에 큰 밑거름이 되지요. 가정과 학교교육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고 아이들의 육체 운동과 정신 건강이 조화를 이룰 때 올바른 인성이 갖추어집니다. 이런 기반이 되는 학교 체육은 우리 교육의 가장 중요한 기본 뿌리입니다.” 2016-10-20
- 예체능 대입, 학교에서 ‘실기와 공부’ 모두 준비하자 음악·미술·체육 중점학교는 인문계고와 예고·체고의 장점을 최대화해 학습과 실기 두 가지 모두를 고등학교에서 이루기 위한 연구학교프로그램이다. 음악·미술·체육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의 실기교육비의 부담을 줄였고, 다양한 연주나 공연, 전시, 활동의 기회도 제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대원여자고등학교(교장 권현숙)는 음악중점학교, 송곡여자고등학교(교장 왕현선)는 미술중점학교, 송곡고등학교(교장 왕덕봉)는 체육중점학교다. 신입생 선발은 후기 일반계고 모집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술·체육 중점과정 이수 희망자는 일반계고 선택 지원 전에 우선 지원하면 된다.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면 누구든 지원가능하다.각 중점학교의 특징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도움말대원여고 정치훈 교사송곡여고 이두호 교사송곡고 유신 교사 대원여자고등학교 음악중점학교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음악반’이란 이름으로 그 형식이 운영, 2011년 음악중점학교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한 대원여고(광진구 중곡동). 대원여고 음악중점학교는 30명 2학급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음악성적과 자기소개서, 면접으로 입학생을 선발하며 피아노와 성악, 작곡, 현악기, 금관악기, 목관악기, 타악기 전공자를 모집하며 실용음악 전형은 없다. 매년 졸업생(60명)의 90%이상을 서울시내 음대에 진학, 우수한 진학 결과를 낳고 있으며 3년 간 6명의 음악교사가 담임, 실기상담과 진학지도가 이뤄진다. 예술고등학교와 달리 교육청 지원 사업으로 일반인문계와 동일한 학비가 적용되며, 교과과정 중 전공실기 시간에 이뤄지는 개인레슨은 학교가 부담한다. 3년 간 68단위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전문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전공실기, 합창·합주, 시창·청음, 공연연습 등의 실기 중심 교육과정이 강조된다. 매일 밤 10시까지 연습이 가능한 음악중점학교만의 자기주도학습프로그램 ‘Arete School’이 진행되며, 교내·외에서 이뤄지는 향상음악회와 작은음악회 등을 통한 연주기회를 부여하고 있다.대원여고에는 20여 개가 넘는 연습실이 갖춰져 있다. 성악과 피아노·작곡 전공 학생들을 위한 연습실과 관악·현악 등의 전공 학생들을 위한 연습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모든 연습실은 완벽한 방음 장치를 갖추고 소리의 울림을 최대로 반영한 마감재를 사용했다. 관현악 합주를 위한 공간도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의 연주체험을 위한 뮤직홀인 아트레온홀도 마련했다.대원여고 음악중점학교는 1단계 자기소개서 전형을 실시하며 실기시험은 없다. 1단계 결과와 2단계 면접 전형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문의 02-2204-1612*입학설명회 10월 27일(목) 오후6시 대원여고 창의관2층 아트레온홀 송곡여자고등학교 미술중점학교서울시교육청 지정 미술중점학교인 송곡여고(중랑구 망우동)는 30명 2학급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디자인, 서양화, 동양화 전공으로 선발하며 일반전형(54명)과 사회통합전형(6명)으로 진행한다. 미술 전문 교과 68단위를 운영하며, 문·예·체 통합 창의적 체험활동과 전공별 전문교사 실기수업(디자인/서양화/동양화)을 진행하고 있다. 2017학년도 1학년 개설과목은 국어Ⅰ, 국어Ⅱ, 수학Ⅰ, 수학Ⅱ, 실용영어Ⅰ, 실용영어독해와 작문, 과학, 물리Ⅰ, 사회, 한국사, 기술가정, 음악과 생활, 미술창작, 운동과 건강생활, 종교학, 미술이론, 철학, 평면조형, 드로잉 등으로 이뤄진다. 미술전공 실기 모든 과정을 방과후학교로 운영하며 전공실기 수준별 개인지도와 전공 심화 특강 및 주제 탐구 (전공별 교수 특강), 사고력 향상 프로젝트(작가 체험 부스 운영), 작품전시의 기회가 주어진다. 학생부종합전형 완벽 대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학 연계 전공 실기 캠프를 운영하며, 예술 감성 심화 프로그램, 개인별 포트폴리오 누적 관리, 마을 교육 (실기) 활동 재능기부 프로젝트,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재능 기부 등을 진행한다.내신·수능 성적 관리로 비실기전형에도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미술중점과정 심화프로그램(미래인재반)과 미술중점(전공+국어+영어) 집중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첨단시설을 갖춘 전공실기실은 송곡여고의 강점이자 장점. 디자인실과 소묘실, 서양화실 한국화실, 입체조형실, 그래픽디자인실 등의 10개 전공실기실과 학생들의 작품전시공간인 송곡갤러리와 복도갤러리를 갖추고 있다. 1단계 서류전형과 2단계 면접전형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하며, 자기소개서에 각종 대회 입상 실적과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은 기재 금지다. 문의 070-7124-3633송곡고등학교 체육중점학교 송곡고(중랑구 망우동) 역시 30명 2학급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체육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송곡고 체육중점학교는 어느 학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체육 관련 과목을 개설했다. 스포츠 문화, 스포츠 과학, 스포츠 개론, 체조운동, 스포츠경기체력, 스포츠경영행정, 전공지도실습, 코칭론, 체육과 진로탐구, 스포츠경기기술, 스포츠경기실습 등 19개 70단위를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일반교과에 집중해 학습습관을 기르고 성적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심화교육을 최소화했다. 2학년은 운동 기술 위주 과목을 편성해 전문적인 운동기술을 습득하고, 일반교과수업과 체육심화 수업을 균형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수업을 편성한다. 3학년은 이론 및 실기위주 과목으로 편성해 진로·진학을 위한 수업이 될 수 있게 체육의 이론적 지식과 실기기량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송곡고는 체육중점학생들을 위한 PECP(Physical Education Program)을 마련했다.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성적, 실기성적의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체육대학 진학을 위한 학생들 개개인의 지원가능 대학을 제시하고 입시전략을 수립, 최적화된 입시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54321프로그램’도 진행한다. 54321프로그램은 주5회 하루 4시간씩 자기주도학습, 주3회 하루 2시간씩 방과후체육활동, 주1회 봉사 및 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지도하는 체육중점학교의 핵심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체육중점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스포츠클럽(농구·축구·야구·플로어볼 등 8개 종목)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동아리활동도 활발해 2개의 상설동아리와 6개의 자율동아리(C&E, 스포츠개발부, 스포츠의학동아리, SNS, 체육교육, 실기체육탐구 및 티칭)가 운영 중이다. 문의 02-493-4815*입학설명회 10월 28일(금) 오후5시 송곡고등학교 푸른솔 신입생 입학일정-원서교부 : 대원여고 12월 5일~12월 8일 송곡여고 12월 1일~12월 8일 송곡고 11월 28일~12월 6일-원서접수 : 12월 9일~12월 13일-1단계 합격자 발표 : 12월 19일-2단계 면접 : 12월 21일 (송곡고는 면접과 운동역량평가 함께 실시) -최종합격자 발표 : 12월 23일 2016-10-20
- 청담어학원 위례브랜치 개원 21세기 글로벌 인재교육을 추구하는 청담어학원이 11월 28일 위례브랜치를 개원한다.위례신도시 중심상가인 IS센트럴타워 7층에 위치한 청담어학원 위례브랜치는 위례 최대 규모 교육시설(105㎡/320평)을 자랑하며 청담본원 출신의 원장과 운영진, 그리고 100% 북미출신의 원어민 경력강사진이 포진해 위례학생들의 영어를 책임진다. 청담어학원 위례브랜치 박윤주 원장은 “21세기 스마트러닝 탭(tab)수업을 진행하는 청담어학원과 다독·표현 기반 커리큘럼의 청담에이프릴어학원이 함께 개원하게 된다”며 “청담본원 프로그램과 강사진 그대로 위례학생들을 위한 최고 영어교육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청담어학원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은 통합영어교육을 통해 개인의 창의력 개발과 진학을 동시에 실현하는 ‘청담3.0’이다. ‘청담 3.0’은 V1(감성적 창의성), C2(인지적 창의성), C1(인지적 언어역량), A2(글로벌진학) 등을 포함한다. 스토리중심으로 진행되는 V1은 스마트텍스트북으로 소설을 읽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수업. C2는 토론수업으로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비판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C1은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의 통합적 언어스킬을 익히는 시간이며 A2는 토플수업으로 C1과 함께 언어역량강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박 원장은 “21세기 인재교육은 더 이상 정량(점수)평가가 아닌 정성(종합적평가)평가로 이뤄지고 있다”며 “청담3.0은 창의적 사고, 비판적 학습, ESL학습을 통해 인성, 창의, 소통을 갖춘 21세기형 인재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청담3.0’의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며 학습의 핵심도구는 청담어학원에서 지원되는 태블릿피시(탭)다. 탭의 사용은 기존 강의형 수업에서 벗어나 쌍방향 수업, 강사와 학생과의 콜라보레이션 수업을 가능하게 했다. 강사의 질문에 학생들은 각자의 탭에 답을 쓰고, 학생들의 답은 강사의 탭은 물론 교실 앞 스마트TV 화면에 띄워진다. 학생들의 생각을 주관식으로 작성한 내용도 바로 화면에 띄어지고 강사의 빠른 피드백이 이뤄진다.강사가 준비한 사진과 텍스트들도 즉각 전송이 가능하며, 각자의 탭에 저장해 학생들이 필요할 때 찾아볼 수 있다. 때문에 탭수업에서 강사의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 위례브랜치 강사들은 엄격한 본사와 브랜치 트레이닝을 이수한 강사들로 이미 탭 기반수업을 잘 이끌고 있는 경력 강사들이다. 한편, 청담어학원의 입학테스트 모의 토플주니어와 iBT토플로 치러지며, 온라인으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위례브랜치에서는 위례 상위 1% 최상위권을 위한 ‘위례 Master Club’, 자사·특목고 지원을 위한 상위권 특별반을 비롯한 중등 3.0 Special Class 등을 전략적으로 운영, 최고의 영어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담에이프릴어학원의 커리큘럼은 ‘다독을 바탕으로 한 표현’으로 정의할 수 있다. 학생들은 전체 교육과정에서 총 1000원 이상의 책을 읽게 되며, 책을 통해 배경지식 확장과 창의력·표현력을 계발하게 된다. 독서 영역에는 통합교과, 언어학습, 렉사일지수(영어독서능력지수)에 따른 도서가 모두 포함된다. 특히 통합교과는 한·미·중·일 4개국 초등교육 공통주제를 기반으로 하며, 6개 과목 (사회, 도덕, 수학, 과학, 예술, 체육)군을 통합교과로 배운다. 다독을 바탕으로 다양한 독후활동과 창의력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표현력을 키우게 된다. 뉴스, 연극 등 나만의 방식으로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창의력 프로젝트(CTP)를 통해 결과가 영상으로 만들어지며, 모든 결과물은 창의적 학습 결과물을 공유하는 ‘크리에이티브 카페(creative cafe)’에 올려 청담에이프릴어학원 다른 캠퍼스 학생들과 함께 공유,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박 원장은 “단순히 상황에 맞는 영어만 이야기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통해 지식을 넓혀가는 방향으로 학습을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어로 진행되는 독서와 표현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201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