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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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여덟 번째 걸음 : 창의적 체험활동 관리 - (4)진로활동 오늘은 비교과의 핵심인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의 마지막 항목인 진로활동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 과정에서 자주 받게 되는 질문 가운데, 어떤 교내 활동을 하고 싶은데 희망진로와 명시적인 연관성이 없어서 해야 할지 망설여진다는 고민이 있습니다. 이는 전공 적합성을 지나치게 의식해서 생긴 오해에 불과합니다.학교생활 전체가 지망 분야와 전혀 관련이 없다면, 전공 학문에 대한 열정이나 적합성을 의심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과정 전체가 오직 지망 분야만을 위해 설계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교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한 경험은 엔지니어를 꿈꾸는 공학계열 인재에게도, 외교관을 지망하는 인재에게도 리더십과 팔로우십을 기르고, 감성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따라서 진로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면, 나머지 교내활동은 전공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진로활동의 중요성진로활동은 자신의 미래 직업과 전공 학문을 탐색하기 위한 활동 과정을 기록하는 영역입니다. 희망 진로를 일찍 결정하지 못했거나 도중에 변경한 학생이라면 특히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조급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진로를 결정하거나 변경하는 과정에서, 나름 치열하게 고민하고 성실하게 탐색해왔다는 점을 평가자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실제 기재 사례 소개“꿈을 찾아 떠나는 직업순환체험(201X. XX. XX)에 참가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직업에 대한 생각이 다양하여 이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진행함.커리어넷 진로탐색(201X. XX. XX) 결과 창의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뜻하고 주변을 돌보는 것을 좋아하는 성품으로 유치원 교사, 사육사 등의 직업이 성품과 어울리는 것으로 판단되어 그 방향으로 지도함.직업체험(201X. XX. XX)에서 콘셉트에 맞게 옷을 디자인하고 입어 보면서 패션디자이너의 세계를 체험함. 원격화상 멘토링(201X. XX. XX)을 통해 현직 디자이너의 다양한 활동을 알게 됨으로써 패션디자이너의 직업세계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며, 진로희망을 구체화시켜 20년 후 나의 명함 만들기 대회(201X. XX. XX)에서 디자이너로서의 자신의 미래 직업을 설계해 봤음.수의사가 되고 싶다는 일관된 꿈을 가지고 꾸준히 관련학과의 입학자료를 검색하고 관련서적을 찾아 정독하고 있음. 현재 기르고 있는 반려견의 담당 수의사와 대학진학 및 직업 전망에 대한 조언을 받았고 여러 차례 동물병원에서 직업체험을 해오고 있음. 동물에 대한 사랑이 각별해 동물과 함께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꾸준히 진로를 탐색함.“관리 방안자신의 진로를 일찍 결정한 학생은 희망직업이나 지망학과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진로활동을 기재해야 합니다. 학부모나 교사와 함께 한 상담내용 또는 학교 차원에서 이뤄진 다양한 진로활동 참여 내역을 누락 없이 꼼꼼하게 기재하는 것은 기본이고, 자신이 선택한 진로에 대한 탐색의 수준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입학사정관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문제는 진로를 쉽게 결정하지 못한 학생의 경우입니다. 이런 학생이 활동에 관한 사실 정보만 나열하는 수준으로 기재하게 되면, 진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았다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습니다.우수 기재 사례 분석“‘착한경제’ 동아리에서 방과 후에도 급우들과 스스로 테셋 준비, 경제신문 스크랩, 경제신문 기자와의 만남을 통해 경제와 관련된 내용을 이해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보였으며, 경제와 관련된 도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가운데 현재 우리사회의 경제적 문제 중 하나인 시장개방을 이해하기 위해 ‘나쁜 사마리아인’을 읽음. 또한, 동아리활동 시간에 토마 피게티의 ‘21세기 자본’을 시청한 후에는 현재의 시장경제를 이해하고 그것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노력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음.”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국내 최상위권 대학의 경제학과에 합격한 학생의 실제 기재 사례입니다. 독서나 동아리활동 과정에서 이루어진 진로활동을 통해, 지망 학문에 대한 관심과 열정 그리고 이해 정도가 심화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기재내용입니다. 특히 가장 학생답고 구체적인 계기인 독서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신을 다져나가고 있다는 점이 바람직합니다. 그러한 계기가 된 독서활동에 대해 질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면접을 대비해야 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이종근 강사한맥국어학원 2018-03-14
- 천천히 졸여가며 먹는 닭요리 맛이 별미 가락동에 위치한 ‘진또배기 영양주막’은 다양한 닭요리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닭한마리 요리로 시작해 점차적으로 맛깔스러운 메뉴를 하나씩 더해가며 닭볶음탕, 국물닭갈비, 닭꼬치 등도 인기 있는 메뉴로 알려졌다.오픈한 지 6년째 접어든 가락동 맛집 ‘진또배기 영양주막’의 주인장은 손님들을 살갑게 맞이한다. 평일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쏠리고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손님이 많다.다양한 닭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주인장은 “며칠 전에도 창원에 있는 대기업의 초청을 받아 650인분의 닭요리를 하러 다녀오기도 했지요. 가락동 맛집으로 알려지며 방문하는 손님의 95% 정도는 닭요리 맛에 반합니다. 닭한마리나 닭볶음탕 등은 여유롭게 천천히 기다려가며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입니다”라고 말한다.손님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요리는 닭볶음탕. 크기에 따라 2만2000원부터 3만5000원까지 있으며 얼큰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난다. 끓여져 나온 닭볶음탕을 테이블 위에서 다시 끓여가며 떡을 먼저 건져 먹고 7분~8분 정도 더 끓여가며 졸인다. 국물을 조릴수록 깊은 맛이 나는 닭볶음탕은 고기를 찢고 그 위에 국물과 야채를 함께 곁들여 먹는다. 다 먹은 후에는 칼국수를 끓여 먹거나 부추가 많이 들어간 밥을 볶아 먹어도 좋다.닭볶음탕과 닭한마리는 진또배기 영양주막의 인기메뉴답게 차별화된 맛을 선보인다. 두 메뉴 모두 자극적으로 맵지 않아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닭한마리는 시원한 국물과 더불어 닭고기의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닭볶음탕과 닭한마리는 맛깔스러운 국물 맛과 함께 영양도 고루 갖추어 사계절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얼큰 칼국수 역시 인기가 많은 메뉴로 볶음밥까지 추가해 6000원으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버섯과 미나리, 닭갈비와 떡 등 여러 가지 사리를 추가해 먹을 수 있어 손님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점심시간에 먹기 좋은 닭개장이나 닭곰탕, 반계탕, 영양 순대국, 여름철 인기메뉴인 초계국수도 가격이 모두 6000원으로 저렴하다. 진또배기의 모든 메뉴는 한약재와 야채로 육수를 만들고 미리 조각낸 닭을 끓는 물에 데쳐내서 조리한다.국물닭갈비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따로 뼈를 발라내지 않아도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조리되어 나온다. 다양한 야채가 들어가 국물 맛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진또배기의 모든 메뉴에는 국내산 닭을 사용하고 배달주문과 방문포장이 가능한 점도 진또배기 영양주막의 장점이다.구이류 메뉴를 찾는 이도 많다. 뒷고기와 닭꼬치가 단골손님들이 즐기는 메뉴이다. 뒷고기는 옛날에 돼지를 도축하며 소량 밖에 나오지 않는 맛있는 고기를 인부들이 뒤로 빼돌려 먹었던 부위를 일컫는 말로 진또배기에서도 맛있는 부위만을 엄선하여 제공한다. 구이류는 원적외선 세라믹으로 700도의 고온에서 구워 담백한 풍미가 별미이다.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은 다양한 한약재와 야채를 함께 넣어 12시간 고아 깊은 맛을 낸다. 초계국수 역시 여름철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음식이라 진또배기는 사계절 내내 손님들의 발걸음이 잦다. 문어와 전복, 닭갈비와 만두, 야채까지 고루 먹을 수 있는 해천탕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시를 쓰며 맛있는 닭요리도 함께 선보이는 주인장은 “친절한 서비스, 맛깔스러운 맛과 저렴한 가격이 손님들에게 매력으로 통한다. 모든 손님들의 입맛과 취향을 다 맞추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노력중이다”라며 “2층에는 단체석도 완비되어있다”고 덧붙인다. 2018-03-14
- 2018~16학년도 대입 3년간 송파강동 고교 서울대 합격자(등록자) 현황 ‘어떤 고등학교가 서울대에 몇 명 보냈을까’. 해마다 입시가 끝날 때마다 교육이슈가 되는 주제다. 서울대 합격자 수만으로 각 고교의 진학 성과를 논할 수는 없다. 각 학교의 입시 성과는 서울대 합격자 수 외에 의·치대와 이공계열 주요 대학, 그리고 상위권 대학의 진학 성과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다만 서울대 합격자수는 하나의 상징적인 지표로 지역별, 학교별 입시 성과 및 전략을 가늠하는 하나의 큰 잣대로 작용한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서울대 합격자 수는 송파강동 고교들의 입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단편적인 성과일 뿐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는 관점에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길 바란다. 2018학년도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생 배출, 한영고-배재고-보인고 순2018학년 서울대에 등록한 송파강동 고교의 학생 수는 수시가 50명(67.47%), 정시 37명(42.53%)으로 총 87명이다. 수시합격자수가 정시합격자수보다 13명이 더 많다. 송파강동구 소재 고교의 수는 자사고 2곳 포함 모두 27개(송파구 16개, 강동구 11개)다. 우리지역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수를 배출한 학교는 한영고로 13명이 합격했다. 다음으로 배재고가 11명, 보인고(자사고)가 10명을 배출했다. 일반고인 한영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대에 가장 많은 학생을 합격시킨 것이 눈에 띈다. 다음이 보성고와 잠신고, 동북고/영동일고, 잠실여고/창덕여고 순이다. 수시합격생을 가장 많은 배출한 학교는 한영고(11명)이며, 다음으로 배재고(8명), 보인고/보성고/동북고로 각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정시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보인고(6명)이다. 보인고는 수시보다 정시에 더 많은 학생이 합격했다. 잠신고과 영동일고도 정시합격자 수가 더 많다. 상위 일반고 10개 학교 중 남녀공학은 3개 학교며 남고는 4개, 여고가 3개 학교다. 단, 고교별 학생 수가 달라 합격자수와 합격률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3학년 학생 수 참고). 27개 학교 중 올해 서울대 합격생을 한명도 배출하지 않은 학교도 3곳이 있다.3년간 수시합격생 최다 한영고, 정시합격생 최다 보인고한편, 2016년부터 2018년 3년 동안 송파강동 고교 전체 서울대 합격자는 276명이다. 지난해 99명(합격)에 비해 올해는 87명(등록)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3년 동안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는 한영고로 모두 34명의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다음으로 배재고와 보인고와 보성고로 각각 28명, 27명, 24명이다.3년 전체 수치를 살펴볼 때도 수시 합격생이 단연 많다. 수시 합격생이 178명, 정시 합격생은 98명으로 2배에 가까운 수치다. 3년 동안 수시 합격생을 가장 많은 배출한 학교는 한영고(남녀공학)이며, 정시합격생을 가장 많은 배출한 학교는 보인고, 배재고, 보성고로 모두 남학교다. 2018~16학년도 서울대 3년간 송파구 강동구 소재 고교 합격자 수 2018학년도2017학년도2016학년도2017 3학년 학생 수(명/반수)학교수시정시합수시정시합수시정시합 한영고1121310313718523/16배재고83116713224428/13보인고4610538459420/12보성고44833664 10452/12잠신고156246112375/12동북고415224314486/16영동일고235325707468/13잠실여고314303011420/13창덕여고314235448382/13영파여고213202505392/15정신여고213505325452/13방산고022112000369/12잠실고022112314280/12가락고011112123347/12강동고011101101254/10강일고101112000214/8둔촌고101202000287/11명일여고101303000221/10문정고011202011298/10배명고101303303362/12상일여고101314213314/12성덕고011000000262/8오금고101404505354/12잠일고0110220 11153/7광문고000101303438/15문현고000000202250/9선사고000000101213/8합503787653499632790 자료제공 : 전희경(자유한국) 의원실 - 2018 서울대 등록현황 / 종로학원하늘교육 - 2016 서울대 합격자수 / 윤재옥(자유한국) 의원실 - 2015 서울대 합격자수 / *수시는 예치금납부자(등록의사 밝힌 합격자) / 정시는 최초 합격자 기준, 최종 합격자 수는 달라질 수 있음 2018-03-14
- 스타일대로 골라가는 우리 동네 리빙용품샵 ‘욜로’에 이어 ‘훼게’ 열풍이 불면서 나만의 스타일로 집을 꾸미려는 홈퍼니싱에 관심이 뜨겁다. 특히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꾸고 싶을 때 가볼만한 우리 지역 인테리어 숍을 소개한다.웨스트웰름가든파이브에 자리 잡은 현대시티몰에는 크고 작은 리빙용품 매장들이 입점해있다. 2층 몰관에 위치한 웨스트엘름은 대형 홈인테리어용품 매장으로 각종 식기류, 장식 소품, 러그나 쿠션 등의 패브릭 제품, 침구류, 가구까지 집꾸미기에 필요한 모든 제품들을 선보인다.웨스트웰름은 2002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시작한 윌리엄스 소노마의 브랜드. 뉴요커 스타일의 감성을 담아 군더더기 없이 모던하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90%이상의 제품을 뉴욕에서 디자인하며 오가닉, 수공예, 공정무역 등의 ‘가치’에 방점을 두고 싶어하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매장 곳곳에서 보여준다.식탁 위에 매트를 깔고 꽃과 향초로 장식한 후 여기에 어울리는 접시와 커트러리 같은 테이블웨어를 매치하는 등 매장의 공간들을 콘셉트를 가지고 꾸며놓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며 인테리어 힌트도 얻을 수 있다.나무와 금속을 결합하는 등 트렌디한 소품가구, 포인트가구가 다양하다. 꽃이나 식물로 실내를 화사하게 바꾸고 싶다면 독특하게 디자인된 화분, 화병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50% 할인 이벤트 등 품목별 이벤트도 꾸준히 열린다.·위치 :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몰관 2층포터리반현대시티몰 1층에 위치한 토털 인테리어 매장으로 아메리칸 스타일의 리빙 제품을 선보인다. 가구, 패브릭, 침구, 소품, 테이블웨어까지 모두 갖추고 있으며 신생아와 유아들의 제품군, 어린이용 가구와 면제품을 보이는 포터리반 베이비, 포터리반 키즈 매장까지 함께 있다.베이비, 키즈라인 제품군들은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침구나 패브릭 원단이 부드럽고 질이 좋다. 어린이용 주방놀이, 각종 패브릭 인형, 아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침대, 의자 등 디자인이 독특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기능성과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캔들에 관심이 많다면 디자인이 다양한 촛대, 도자기나 유리로 만든 캔들 홀더 등 제품군이 다양하다.꽃장식, 디자인, 소재가 다양한 액자 프레임부터 선물용으로 좋은 리빙 소품까지 실용적이면서 디자인이 예쁜 제품들이 많고 품목별로 할인도 해준다.·위치 :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몰관 1층데일리라이크아기자기한 생활 소품, 디자인 그릇, 유아용 식기, 문구류까지 중저가 아이디어 상품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토끼, 다람쥐 등 다양한 모양으로 디자인돼 선물용으로 좋은 그릇세트, 화사한 꽃무늬 접시, 유아를 위한 기능성 식기세트 등 여심을 저격하는 생활소품들이 많다.색상, 패턴이 다양한 원단을 취향대로 골라 살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이다. 패브릭 원단은 패턴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이다. 패턴별로 소량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부자재까지 함께 선보이기 때문에 바느질, 재봉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둘러보기 좋다. 반값 할인 등 제품별로 이벤트는 수시로 진행한다.·위치 : 현대시티몰 몰관 3층문고리닷컴셀프인테리어에 관심 많다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한 DIY 매장이다. 완제품 위주로 판매하는 다른 인테리어 매장과 달리 셀프 인테리어족 타겟의 각종 부자재가 주력 상품이다.색상 선택의 폭이 넓은 페인트와 셀프 페인팅 도구들, 시트지, 콘센트커버, 조명, 장식용 포인트 타일, 각종 철물, 공구들과 부자재 등 DIY족들의 눈길을 끌만한 아이템들이 즐비하다. 반제품 뿐 아니라 저렴한 완제품 소품들도 있다.문고리닷컴은 온라인쇼핑몰로 시작해 홈인테리어가 각광받으며 오프라인 매장까지 열게 된 브랜드. DIY 입문자를 위한 문고리 교체, 셀프 도배, 파벽돌 시공법, 공구 활용법, 콘센트 커버 교체 방법 등을 알려주는 소책자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위치 : 현대시티몰 몰관 3층로쏘꼬모 리빙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입점한 독특한 디자인과 색감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용품을 선보이는 매장. 모던한 액자, 예쁜 찻잔과 접시, 소가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시즌별로 신제품을 계속 선보인다. 방송프로그램이나 잡지 협찬도 자주해 눈에 익은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위치 : 롯데애비뉴엘월드타워점 6층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995년 시작한 리빙용품 디자인 스토어. ‘북유럽 스타일의 다이소’란 별명처럼 감각적인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들로 젊은층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식기류뿐만 아니라 문구, 팬시용품, 인테리어 소품, 파티용품까지 제품군이 폭넓으며 가격도 1만원 대 미만의 저가제품들이 많다. 화려한 색감으로 실내 분위기의 포인트를 줄만한 생활소품들이 많으며 매장에는 계절별 시즌 제품들을 순발력 있게 선보인다.3월 신학기를 맞아 디자인이 감각적인 노트, 필기도구와 문구 소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봄맞이용 화분과 가드닝 제품도 눈길을 끈다. 화려한 색상의 양초와 캔들 홀더도 저렴하게 선보인다.·위치 :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지하 1층한샘플래그샵 잠실점지하1층 지상 7층 규모로 가구, 주방용품, 패브릭, 생활용품, 침구까지 층별로 구성돼 있어 집꾸미기의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둘러보며 상담 받을 수 있다.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생활용품 특가행사에서는 프라이팬, 그릇, 소가구, 수납박스 등 각종 리빙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반응이 좋다.·위치 : 송파구 백제고분로 217모던하우스다양한 디자인의 저렴한 생활소품을 폭넓게 만날 수 있는 매장. 가든파이브 NC백화점 2층과 잠실롯데월드몰 4층에 있다. 식탁, 수납용 가구 같은 소가구를 비롯해 접시, 유리잔, 냄비 등 그릇, 욕실용품, 침구류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특가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무선 주전자, 믹서기, 전기 프라이팬 등 소형 가전제품이나 시즌별 인테리어 소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위치 : NC백화점 2층, 롯데월드몰 4층 2018-03-14
- 요리로 창업, 홀로 우뚝 선 청년 셰프들 요리, 시작은 좋아서 즐기는 취미 정도였습니다. 사회생활을 위해 요리가 아닌 다른 취업일선에서도 뛰어봤죠. 하지만 결국 내가 좋아하는 일은 ‘요리’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만둔 공부도 다시 하고, 유학에도 도전했습니다. 이제 나는 당당한 셰프 겸 매장 대표입니다. 매장·식당에 나의 모든 것을 걸고 오늘도 나는 행복한 요리에 빠져듭니다.지난 주 요리로 진학한 학생들의 인터뷰(송파강동내일신문 511호)에 이어 이번 주는 열혈 2030 청년들의 창업 성공기를 소개한다.메뉴에 대한 자부심으로 승부 ‘제이스 오븐’ 장상은 대표일신여상 인근 골목 파란색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예쁜 케이크전문점 제이스 오븐. 이곳 대표 장상은(34)씨의 영어 이름 제이(JAY)을 따 ‘제이가 직접 오븐에서 구워내는 케이크’란 의미를 담고 있는 수제케이크 전문점이다. 장상은 대표는 런던 르꼬드롱블루에서 공부한 재원. 하지만 그 시작은 녹록치 않았다.대학에서 식품영양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전공을 살리지 못했다. ‘영양사’라는 직업이 본인과 맞지 않다는 것을 대학 공부를 하며 알게 됐기 때문이다.“전공 선택이 저랑 맞지 않은 거죠. ‘요리실습이 위주고 영양 공부도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식품영양학과는 ‘영양’을 공부하는 학과란 걸 공부를 하며 알게 됐어요. 학과에 대한 정보가 낮았다고 생각합니다.”결국 전공을 살리겠다는 생각을 접고 평범한 회사원(컴퓨터 관련) 생활을 시작했다. 그렇게 3년. 불현듯 ‘이 일을 평생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전혀 재미있지 않고 또 행복하지도 않은 자신을 발견했다.나에게 평생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 ‘베이킹’이었다. 그때 나이 27살. 유학을 선언하려 할 말이 있다고 했을 때 부모님조차 “결혼할 사람이 생겼니?”라고 할 정도로 생각지 못한 결정이었다. 제과제빵은 힘들고 고생하는 직업이란 어른들의 편견도 있었다.하지만 이제껏 열심히 살아온 그에게 부모님과 가족들은 경제적 지원도 약속할 만큼 그의 생각은 확고했다.그가 3년 동안 사회생활을 하며 모아온 돈과 가족의 지원이 더해져 유학길에 오른 장 대표. 필리핀, 캐나다 어학연수에 이어 런던 르꼬드롱블루에 합격 통지서를 받게 됐다.르꼬드롱블루의 입학 조건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자격과 일정 수준의 영어(IELTS)실력, 그리고 자기소개서 정도. 하지만 영어를 놓은 지 오래된 그에게 IELTS 점수는 만만찮은 과제였다고.그는 “영어를 꾸준히 공부한 학생들에겐 어렵지 않은 점수일수도 있지만, 늦은 나이에 공부를 다시 시작한 나에겐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또, 잘 해야겠다는 욕심도 생겨나 수업을 알아들을 수 있을만한 실력 쌓는 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국내 르꼬드롱블루와 런던 르꼬드롱블루의 차이가 궁금했다.“프로그램은 동일하다고 하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스타일인 것 같아요. 같은 케이크를 만들어도 스타일이 다른 거죠. 전 유럽 셰프들에게 러프한 유럽식 케이크를 배웠는데, 우리나라 케이크스타일은 우리정서에 맞는 섬세함이 돋보이는 것 같아요.”2015년 졸업시험을 패스하고 곧바로 귀국한 장 대표. 처음엔 취업을 하려했지만 국내 시장의 열악함에 바로 창업으로 눈을 돌렸다.런던에 있을 때 그가 만든 한국식 고구마케이크는 한국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모았고, 이런 반응은 귀국해서까지 이어졌다. 알음알음 주문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던 상황에서 그가 생각한 창업아이템은 케이크전문점. 메뉴가 정해지니 자리를 정하는 것이 문제. 일일이 발품을 팔며 결정한 곳이 바로 현재의 제이스오븐이다.2016년 5월 처음 한 달은 장사가 너무 잘 됐다. 하지만 2~3달 지나며 매출이 떨어졌고, 일정 기간 꾸준히 올라가 지금은 자리를 잡은 단계. 매출이 떨어지면 그 때를 기회로 메뉴개발과 이벤트 등을 진행한 그의 노력이 주효했다. 또 소셜미디어 플랫폼, 모바일메신저 등으로의 꾸준한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인스타그램(jays_oven)에 올린 디자인케이크를 보고 돌잔치, 프러포즈, 부모님 생신, 결혼기념일 케이크를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직접 자신만의 케이크를 만드는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죠.”장 대표는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메뉴에 대한 자신감이라 강조한다. 여기에 인내심 또한 필요하다고.“처음엔 매출이 조금만 떨어져도 불안하고 조금만 잘 되면 곧 성공할 듯 느껴져요. 평정심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위기를 기회로, 꾸준히 메뉴개발과 매장관리에 집중하며 매장을 잘 이끌어가고 싶습니다.”성실한 준비와 열정으로 GO GO ‘총각네 횟집’ 한훈희 대표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 건너편 먹자골목에 위치한 총각네횟집. 이곳은 젊은 대표 겸 셰프 한훈희(29)씨가 운영하는 활기와 열정 넘치는 횟집이다.고등학교 때 취미로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 한 대표. 공부로 뭔가를 이루기보다 자신만의 일을 하기로 결심, 고등학교를 그만둘 만큼 그의 결심은 확고했다. 하지만 이내 시련과 부닥친 그. 조리사 자격증 시험에 자꾸 떨어지면서 ‘요리를 포기할까’라는 생각이 들 때 만난 사람이 바로 송파조리학원 황포순 원장이다. 그리고 한식, 양식 자격증을 연이어 획득했다. 황 원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의 인생 멘토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원장님께서 요리도 좋지만 공부도 그만두면 안 된다고 계속 말씀하셨어요. 덕분에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교까지 가게 됐죠. 원장님의 말씀이 제 진로에 큰 도움이 됐고, 너무나 큰 고마움을 가지고 있습니다.”식품과학을 공부한 그는 졸업 후 관련일은 물론 다양한 일을 하며 사회경험을 쌓았다.그러다 고등학교 때부터 꿈 꿔왔던 자신만의 일을 하기로 결심한 한 대표. 그 때 그의 나이 26살이었다.“손님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점을 하고 싶었어요. 포차나 호프집은 손님들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또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는 분야죠. 하지만 횟집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 뜨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게 큰 강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 횟집을 창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그가 구상한 횟집의 모습 또한 확실했다. 남녀노소, 커플이나 친구,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편한 분위기의 횟집. 여기에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열정 넘치는 분위기와 친근한 응대 또한 모두 그의 머릿속에 그려져 있었다.오랫동안 살아와 장소도 익숙하고 사람들과도 친숙한 장소를 선택했고, 그렇게 문을 연 것이 지금의 ‘총각네 횟집’이다. 창업비용은 이제껏 취업해 모아놓은 돈과 이제까지 열심히 살아오는 걸 지켜봐 오신 부모님의 도움, 그리고 좋은 상권의 혜택으로 받은 무이자대출로 해결했다.한 대표는 “매장 인테리어를 직접 한 것이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며 “건설일용직으로 일한 경험이 셀프인테리어에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의 노력은 곧바로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오픈 첫날부터 영업이 잘 되고 있다는 총각네횟집. 꾸준히 장사가 잘 되는 비결이 궁금했다. “횟집을 개업한 이래 하루도 쉬어본 날이 없어요.” 그의 성실함이 묻어나는 답변. 2015년 문을 연 이래 총각네횟집은 하루도 문을 닫은 날이 없다.여기에 그가 구상한 연령대를 초월한 매장 콘셉트도 한 몫 했다. 2018-03-14
- 치매관리, 우리지역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치매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병이다. 노인들의 행동을 주기적으로 꾸준히 관찰해가며 작은 변화를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치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을 통해서 조기 치료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다. 치매 증상이 의심되면 우리 지역에 있는 송파구치매지원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한다.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송파구치매지원센터장지동에 위치하고 있는 송파구치매지원센터에서는 만60세 이상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치매선별검사를 받아 볼 수 있다.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기억력과 기타 인지영역이 손상되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힘들거나 힌트에 의한 회상이 어려운 상황이 되면 치매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송파구치매지원센터의 최진희(중앙보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센터장은 “송파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전문기관으로 송파구보건소와 중앙보훈병원이 협약하여 운영 중이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중증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으며 항치매약물에 의한 치료 효과도 초기일수록 더 크다”고 강조한다.치매상담 및 검진 신청 후에는 치매선별검사가 10분~15분 정도 이루어진다. 치매선별검사는 송파구치매지원센터와 송파구 보건소 3층에서 진행된다. 검진에서 이상소견이 없는 경우 1년마다 재검진을 받으면 된다. 하지만 인지저하로 나올 경우에는 무료로 정밀검진까지 받을 수 있다.정밀검진은 어르신 검사, 보호자 상담, 전문의 진료가 함께 진행되는데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걸린다. 정밀검진 상 정상군, 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의 경우 1년마다 재정밀검진이나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을 결과에 따라 연계한다.치매가 의심 되는 경우 치매 원인규명을 위한 원인확진검사를 실시한다. 원인확진검사로 송파구치매지원센터와 연계된 병원에서 뇌 영상검사 및 기타 진단의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판정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저소득층은 치매 원인확진검사 비용을 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치매치료 약제비용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이외에 조호물품 지원(소득기준 확인), 배회예방 서비스, 가족교육, 치매예방프로그램 등의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 의료기관에서 이미 치매진단을 받은 경우에도 진단서와 필요서류를 제출하여 센터 등록 후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치매 국가책임제의 시작, 치매안심센터로 바꾸고 서비스 늘려치매관리사업은 기존의 시설수용 중심의 치매관리 틀에서 벗어나 치매예방교육, 조기검진 및 치료지원, 다양한 등록관리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 제공, 치매 종합정보시스템의 구축 등 여러 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송파구치매지원센터 역시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치매안심센터로 그 모습을 바꾼다. 기존에 해오던 사업은 꾸준하게 진행하며 치매환자의 이용을 원활하게 하는 쉼터를 만들어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국가지원서비스 미신청자, 신청 대기자 등의 이용을 돕는다. 또 가족카페를 운영하여 보호자 교육, 가족 간 정보공유, 휴게 공간 등으로 사용하여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좀 더 편안하게 센터를 이용하도록 돕는다.송파구치매지원센터의 조인숙 팀장은 “경증의 치매환자는 일반인과 비슷한 생활이 가능하다. 신체기능과 인지기능 유지·강화를 위해 복지관이나 경로당, 치매지원센터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치매가 진행될수록 환자의 상태에 대한 가족의 이해와 인식이 높아져야 하며 집 안팎으로 안전과 환경을 고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치매를 악화시킬 수 있는 합병증을 관리하고 센터에서 배포하는 활동지를 활용하여 집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지역 내 데이케어센터, 요양시설도 이용 고려송파구 내에는 치매환자를 위한 주야간 보호시설이 19개, 요양원이 7개 운영되고 있다. 일상생활이 곤란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여 장기요양인정점수를 기준으로, 등급에 따라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치매 환자 역시 등급에 따라 재가(방문) 급여, 요양원이나 주간보호센터 등 시설급여, 특별현금급여를 받을 수 있다. 재가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이 가능하며 시설은 노인의료복지시설(노인전문병원 제외), 주야간 보호시설 등의 장기간 입소가 가능하다.이외에도 송파구 내에는 여러 노인종합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단기보호센터, 노인전문병원 등이 있어서 치매 환자나 치매 위험군에 대한 대책과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급속도로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한 수요와 치매환자의 증가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함이 있기도 하다.치매 국가책임제란?2017년 6월 2일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주목적으로 한 추가경정예산에 치매관련 예산을 2000억 원 반영해 ‘치매 국가책임제’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치매 국가책임제는 치매지원센터 확대(치매안심센터로 확장), 치매안심병원 설립,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 상한제 도입, 치매 의료비 90% 건강보험 적용,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 치매 환자에게 전문 요양사를 파견하는 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제도 정비와 서비스 확장을 시작하는 단계이다. 2018-03-14
-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일곱 번째 걸음 : 창의적 체험활동 관리 - (3)봉사활동 담임교사(2017년부터 적용)가 기제 주체로 명시된 봉사활동 항목은, 학생이 갖춰야 할 올바른 인성 요소들 가운데 공동체의식이나 배려심과 관련된 활동 상황을 보여줍니다. 물론 활동시간이 눈에 띌 정도로 부족하지 않다면 교과 성적이나 다른 활동만큼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영역은 아닙니다. 하지만 봉사활동은 자기소개서 3번 문항 글감의 주요 원천이므로 결코 소홀히 관리해서는 안 될 영역입니다.대교협이 마련한 대입 자기소개서 3번 공통 문항은 학교생활 중 나눔, 협력, 배려, 갈등관리,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과 이를 통해 느끼고 배운 점을 묻습니다. 봉사활동은 타인과의 관계 및 사회적 협력,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관심 정도, 지역사회에 대한 자신의 역할 표명 등을 활동으로써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학교에서 지정하는 활동만 하는 것보다는 능동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봉사활동의 영역과 내용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봉사활동 유형은 다양합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도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학습이 부진하거나, 신체적 핸디캡 또는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돕는 교내봉사활동입니다.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복지시설, 공공시설, 병원 등의 시설에서 도움을 주거나, 국제협력 또는 난민구호 단체에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가까운 곳부터 정화하는 데 일손을 보태거나, 지역의 유명 문화재나 공공시설물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도 공공질서나 교통안전,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에 참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재 내용 관리 방안 : 활동의 지속성이 가장 중요봉사활동은 학생의 인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로 고려됩니다.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동료 구성원을 보듬고 배려할 줄 아는 이타심이 곧 봉사활동의 근본 동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활동 자체를 기록하는 차원을 넘어서 그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이 느끼고 배운 점이 반드시 기재되어야 합니다. 평가자에게 풍부한 판단 근거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자발적일수록 좋고, 자신의 봉사활동에 대한 진솔한 평가와 더불어, 이를 통해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상세하게 밝혀주는 게 좋습니다.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요소는 활동의 지속성입니다. 활동의 진정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의 창의적 역량 따위를 드러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뿐더러, 별로 어울리지도 않는 일입니다. 그리고 활동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의미 있는 성찰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일회성 강한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관련된 거창한 성찰을 얻었다고 주장하면 진정성을 의심 받기 쉽습니다.봉사활동 기록 노트 작성 방법봉사활동 기재내용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활동 일지를 꼼꼼하게 작성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작성 요령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활동내용이나 기간, 총 활동시간은 봉사활동확인서에 의한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와 동일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봉사활동 내용을 단순히 나열하기보다는 자신이 맡은 임무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활동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도 생생하게 기록하는 게 좋습니다. 활동 사실에 관한 내용을 충실하게 기재했다면, 봉사활동이 자신의 성격이나 행동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또 그러한 변화가 자신의 진로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도 밝혀야 합니다.실제 기재내용 분석“한 달에 한 번 양로원 봉사활동을 나가 말벗 해주기 활동을 진행하면서, 힘든 일에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임. 특히 낯선 사람에게 말을 잘 붙이지 못하던 자신의 성격을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교에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학업에 열중함.”이 학생은 단순히 봉사를 하는 차원을 넘어, 자신의 성격이나 습관을 고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는 능동적으로 자신의 결점을 수정하려는 학생의 의지와 열정을 잘 보여줍니다. 따라서 학생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당연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봉사활동을 기록할 때, 활동 사실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러한 활동 과정에서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는지를 평가자에게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이종근 강사한맥국어학원 2018-03-07
- 새 학기 첫 중간고사, 최선의 노력보다 최선의 결과를 준비하는 자세. 개학을 맞이하자마자 바로 모의고사, 그리고 곧 중간고사로 이어지는 숨가쁜 학사 일정을 앞두고 숨을 고를 때입니다. 국어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이제까지 열심히 준비했던 학생들은 이제 노력의 결실을 거두기를 저마다 기대하고 있을 시기입니다.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큰 법이라고 혹시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마음 졸이는 학생들에게 무엇보다도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보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 속을 ㅤㅆㅓㄲ였던 쓰라린 기억을 떠올리며 불안해하는 부모님과 학생들에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그러나 걱정한다고 위로한다고 해서 마음 편하게 받아들일 학부모나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을 듯 싶습니다. 현실이 워낙 녹녹치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편하게 갖는 것도 좋지만 당장 부족한 국어를 어떻게 대비할지 실천적으로, 현실적으로 헤아려 볼 수밖에 없습니다.새 학기 첫 국어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방법, 즉 무엇보다 국어 과목에 시간을 좀 더 확실히 투자할 각오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국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다른 과목에 비해 국어에 투자하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태반입니다. 다른 말도 아닌 국어니까 마음만 먹고 노력하면 언제든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기대감을 품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평소 국어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향도 그 원인으로 보입니다.이런 학생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사례가 있습니다. 최근 어떤 학생이 수업이 시작되기 4시간 전에 학원에 왔습니다. 왜 이리 일찍 왔냐고 물어보니 집에서 도저히 공부가 안 되어 왔다고 했습니다. 순간 가슴이 찡할 정도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실 국어가 약한 학생이라면 당연한 일인데도 왜 그랬는지 저 자신도 의아했습니다. 아마도 그만큼 열심히 하는 학생을 보기가 힘들었다는 이유 때문이었을 겁니다. 늘 공부가 안 되면 학원에 나와서 해 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같이 의논해서 어떤 수업이 필요할지 얘기하라고 당부해도 공염불로 끝나는 경우가 너무 많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대부분의 학생은 예습은 차치하고라도 복습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그날 배운 내용을 훑어보고 점검만 해도 복습 효과가 충분히 날텐데도 안 합니다. 그러니 간혹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해 물어보면 대부분 꿀먹은 벙어리입니다. 서로 민망하고 답답한 상황이 되는 겁니다.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학생의 경우 학원에 온 지 얼마 되지 안 됐는데 모의고사 성적이 놀라운 속도로 상승했다는 사실입니다(처음으로 90점을 넘겼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특히 성적을 올리기 위해 수업 시간 외 보충 수업에 적극 참여한 것이 그런 결과를 만들어낸 이유임이 분명합니다. 이 학생처럼 국어가 부족하다면 시간을 투자하면 되고, 투자한 만큼 결과는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국어 공부에 시간 투자의 양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안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학생의 의지, 선생의 안내와 지도 이 삼박자가 맞아 돌아가야 하는,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일단은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학원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정규 수업 외에도 문학/비문학 보충 클리닉 수업을 통해 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능력을 끌어 올리고자 애썼습니다. 상당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의미 있게 향상되었고, 국어가 성적이 나올 수 있는 과목이라고 이전보다 훨씬 긍정적으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중간고사는 새 학기 들어와 첫 치르는 시험인 만큼(특히 고1은 입학 후 첫 시험이겠죠) 그간 닦아 놓았던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입니다. 최선을 다해 철저히 준비한다면 누구나 최고의 결과를 거두리라 믿습니다. 한결국어학원이호 선생 2018-03-07
- 자녀 영어교육 포인트 영어 말하기, 영어 독서, 영문법, 영어 내신, 토익, 토플, 텝스, 수능... 등의 키워드만 보아도 영어교육에 대해서는 다양한 포인트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그 효율성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회의론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의 ‘영어’에 대한 넘치는 관심과 투자로 본질을 잃고 헤매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화 시대’ 라는 말도 이제는 유행이 지난 용어처럼 여겨질 정도로 이제 세계는 점점 더 하나로 묶이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국제 공용어로서의 영어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최근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은 수능의 영어 절대평가로의 변환으로 ‘과목’으로서의 영어의 중요성은 조금 약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외부환경을 고려하여 우리 자녀의 영어교육을 고민 중이신 학부모님들을 위한 자녀들의 영어교육 포인트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Interesting초등 영어는 반드시 흥미가 있어야합니다. 물론 이 흥미는 놀이와 같은 즐거움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려서 부터학습으로서의 정확도만 강조하거나 테스트위주와 지나친 레벨상승으로 압박감과 지루함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이는 영어에 대한 ‘조로현상’을 야기해 영어를 싫고 어려운 과목으로 각인시킵니다. 다양한 활동과 반복, 기초다지기를 통해 확장성과 반복성을 중심으로 학습하여 영어에 친숙해 져야만 합니다.그러나 현실적으로 중고등 영어에서 영어의 흥미를 잃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적절한 필수어휘학습, 체계적인 어법학습, 교과연계주제의 리딩을 통해 좋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이는 초등 고학년부터 체계적으로 학습을 통해 준비해야 합니다.Tool영어는 수단이지 궁극적인 목표가 아닙니다. 내신과 입시영어교육은 대학교에서 전공서적을 학습하는 기초를 닦고 리딩 능력을 가늠하는 것이 목표이며, 실용영어 교육은 유학과 국제취업, 바이어와의 교류등 국제화 시대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것입니다. 전자는 좀 더 학습적인 어휘와 독해력이 중요하고 후자는 생활언어와 문화이해, 유창성이 중요합니다. 초등학교까지는 실용영어의 비중을 크게 하고 중학교 이후로는 기본적으로 어법과 학습적 어휘, 독해력에 집중하면서 실용영어를 가미해야 합니다.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영어 외적인 배경지식과 어휘력이 필수적입니다. 그 시기에 따라 기본을 탄탄히 하고 그 이상의 다른 계획을 실천해야만 합니다.life영어는 흥미가 중요하고 목적이 아닌 수단인 언어의 본질을 생각하면 다른 과목보다 더욱 더 학습의 생활화가 중요합니다. 영어노래 듣기, 영어방송 보기, 영단어 암기의 생활화 등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와 동시에 중학교 이후로는 공교육에서 점수를 높일 수 있는 문법과 문제풀이를 시기적절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학습한다면 완벽한 영어 학습이 될 수 있습니다, <자녀영어학습 로드맵> 영어학습의 구분확장형, 유창성 학습Extensive, fluent - learning내실형, 정확성 학습internal, accurate - learning중점시기 - 초등 저학년 - 고등2,3학년 - 초등고학년 - 중1~3학년 + 고1학년 특징 - 정확도나 레벨에 크게 제한되지 않는 토픽형 리딩학습 - 리딩과 리스닝 위주의 인풋- 말하기 위주의 아웃풋 - 학년별 스펠링까지 정확히 암기해야 하는 레벨별 단어 학습 - 레벨별 문법이해를 기반으로 한 오류 구별학습- 라이팅위주의 서술형 아웃풋 장점 흥미를 기반한 영어습득창의적이고 다양한 영어교육- 실용영어와 영어인증시험에 활용 높음정확한 문장 쓰기능력 습득영어 실력의 평가기준이 확실- 내신과 입시에 활용 높음 단점 정확도 부족으로 실수가 존재함영어 실력 발전을 수치화하기 어려움 문법 학습과 같은 정형화된 수업과 평가로 학생들의 흥미가 떨어짐실용영어의 경직성을 가져옴세계인을 향해 인터뷰와 프레젠테이션 등에서 영어실력을 발휘하던 김연아와 정현같은 스포츠스타들을 보면 참 대단합니다. 훌륭한 스포츠 능력뿐 아니라 유창한 영어능력까지... 하지만 그들의 영어는 단지 자신의 능력을 대중에게 설명하는 수단이지 영어자체를 자랑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어려서부터 영어자체에 목적을 두고 난이도를 높혀 너무 부담을 주거나 성급히 등급을 매기려는 학습적인 태도를 지양하고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한 영어의 생활화”를 기반으로 초등 고학년 이후로 차차 적절한 시험대비를 병행하는 것이 영어에 대한 시간과 비용의 효율성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하정국 원장와이즈학원 2018-03-07
- 우리 동네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창업 어떻게? 사회적문제 해결,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돈을 버는 사회적경제에 사람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송파구에도 교육, IT, 문화예술, 공예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운영중이다. 우리 지역 현황과 이 분야에 관심있는 주민들을 위한 송파구 지원 서비스에 대해 살펴봤다.마천동에 위치한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실마다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공용 공간에는 판매중인 제품과 홍보 브로셔가 전시돼 있다. 송파구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일반 창업 새내기들의 베이스캠프로 많은 사람들이 오간다.송파구에는 현재 사회적기업 24곳, 마을기업 5곳, 협동조합 170곳이 있다. 숫자상으로는 적지 않지만 센터에서는 이 중에서 약 44%는 기업 활동이 거의 이루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주목 받는 사회적기업은 대표의 전문성이 밑받침반면 사회적 문제 해결과 매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과를 내고 있는 사회적기업 선두주자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출신 윤석원 대표가 세운 ‘테스트웍스’는 소프트웨어 분석, 설계, 관리 등 종합적인 테스팅 서비스를 선보이는 사회적기업이다. 경력단절여성, 장애인에게 소프트웨어 테스팅 교육을 실시해 실무에 투입하고 있는데 인공지능,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확대로 테스팅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맘이랜서’는 안랩 출신의 김현숙 대표가 세웠다. 요즘 각광 받고 있는 코딩 교육을 위해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방과후 교실 등 다양한 기관에서 파견하며 여성들에게는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중이다. 소독, 방역 서비스가 주력 사업인 ‘가온’은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송파구에서 주목 받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의 대표들은 해당 사업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전문성, 네트워크를 갖추고 창업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기에다 일자리창출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분들입니다”라고 신수정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말한다.사회적경제기업끼리 협업 모델 모색이처럼 자리를 잡아가는 몇몇 기업과 달리 대다수 기업들은 아직까지 고군분투중이다. 송파구도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고민하며 기업들의 공통된 애로사항인 판매, 영업, 홍보에서 협업 모델 만들기를 계속 실험중이다.“사랑의열매 공모사업으로 ‘우리집이 달라졌어요’를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리수납, 목공교육을 진행하는 협동조합과 바른청소교실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는 사회적기업들이 협업해 지역 내 한부모가정 등 37가구의 주거환경개선과 교육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들끼리 아이템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데다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한 시도였고 올해도 진행됩니다”라고 신 센터장은 덧붙인다.또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이들 기업들이 주민들에게 제품,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지역 안에서 매출을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롯데, 석촌호수 축제 등과 연계해 기업, 예술가, 청년스타트업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야외 마켓을 매년 열고 있다. 서울시, 송파구에서 진행하는 마을공동체사업에 주민들의 관심, 참여도가 폭넓어지고 있는 만큼 지역 내 마을공동체생태계지원조직과의 상호 윈윈도 모색중이다.기업들끼리 송파구사회적기업협의회를 조직해 긴밀한 네트워킹도 시도중이다. “10년 째 제품 우선 구매 등 공공시장 확대를 요청하고 있지만 쉽지 않더군요. 우선은 우리 사회적기업들끼리 상호거래를 활성화하고 협업 모델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매달 한차례씩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라고 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양창국 청밀 대표가 말한다.식자재 유통으로 2008년 창업한 1세대 사회적기업가인 그가 보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는 어떨까? “공유경제를 이해하는 청년창업가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패기로 이 판에 꾸준히 뛰어들고 있어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실제로 송파구 내에서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고민중인 계층은 청년 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 은퇴한 장년층, 시니어들까지 폭넓어지는 분위기다미니인터뷰_ 신수정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Q.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위한 송파구의 지원은?교육, 컨설팅을 하며 창업공간을 지원합니다. 센터 내에 약 7평 규모의 입주사무실 4곳, 신천지하보도에 3곳을 연간 임대료 300만선에 제공합니다. 예비 또는 신규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인큐베이터공간은 무상으로 지원하지요. 창업 교육도 꾸준히 열고 있습니다.Q.교육, 컨설팅은 어떻게 진행되나?창업을 준비하는 분들마다 필요한 컨설팅이 다릅니다. 협동조합, 마을기업 창업 등 5인 이상이 신청하면 아이템 발굴, 창업 프로세스,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합니다. 매년 센터에서 진행하는 사회적경제아카데미는 4월 초 9시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 일반창업교육도 실시합니다.Q.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예비창업자를 위한 조언은?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센터의 창업 인큐베이터를 적극 활용하세요. 1인 창업가는 난관에 부딪히면 추진력을 잃기 쉽습니다. 이때 입주기업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거나 협업할 수도 있습니다. 올해 진행하는 공동 판로 개척을 위한 샵인샵 역시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선보이게 됐습니다. 정부나 SK, LG 등 주요 기업들의 지원하는 각종 공모전 등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고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송파구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상당수가 이곳 인큐베이터에서 출발했습니다.사회적경제기업 교육 컨설팅·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www.songpase.org·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www.socialenterprise.or.kr·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www.15445077.net·신나는조합 http://joyfulunion.or.kr 2018-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