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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중심 독서프로그램 & 다양한 독서활동 펼치는 우리지역 고등학교 대입에서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학생부 중심 전형. 특히 학교생활기록부가 핵심적인 평가요소인 학생부종합전형은 많은 학생들이 대입의 주요전략으로 삼는 전형이다.학교생활기록부 관리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독서 활동. 2017년부터는 책 제목과 저자명만 적도록 간소화되어 차별화된 독서활동이 필수, 학교마다 다양한 ‘독서 활동’에 집중하는 분위기다.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의미를 넘어 진로선택과 동기부여, 그리고 전문적인 정보습득의 과정에까지 큰 부분을 차지하는 독서. 때문에 진로 관련 도서와 교과 관련 도서를 선정, 꾸준히 그리고 정기적으로 독서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우수한 환경의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재고, 보인고, 정신여고의 독서 활동을 소개한다.역사 있는 토론에서부터 차별화된 독서활동까지배재고등학교배재고등학교(학교장 이재하) 도서관은 배재고의 오랜 역사에 걸맞은 규모를 자랑한다. 구비한 도서만 3만 권에 달하고 다양한 장르의 구독 잡지도 13종에 이른다.학생들의 독서 수준도 높은 배재고의 독서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적, 교사 자율적, 여기에 교사-학생 활동이 더해져 빛을 발하고 있다.고진영 교감은 “배재고의 독서프로그램은 역사 깊은 토론회에서부터 변화하는 입시에 최적화된 독서프로그램까지 학생 주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학생들의 지적호기심, 독서활동으로 채워배재고는 독서를 전략적으로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 1주일에 1시간씩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윤독 수업’을 진행한다. 독서의 지속성을 이어가기 위한 차별화된 수업으로 올해는 윤독도서를 열람실 근처에 배치해 4~5명의 학생들이 같은 책을 읽고 대화와 토론을 이어가는 형식도 진행될 예정이다.독서토론프로그램은 1년 동안 진행될 독서토론 목록을 교사가 미리 공지, 희망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난해 1년 동안 80회가 넘는 토론이 펼쳐졌고 19명의 교사가 참여, 결과물까지 창출한 학생이 625명에 이른다.최진욱 사서는 “읽은 책의 단순한 나열이 아닌 독후활동에 중점을 둔 독서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 필독서는 물론 인문, 철학, 경제 등 학생들의 니즈가 반영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독서토론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에는 토론 전 제출하는 ‘독서토론 준비서’가 큰 몫을 차지한다. 독서토론 준비서에는 시대적 배경과 작가, 책의 주요내용은 물론 다양한 독후활동을 직접 작성해야 하고, 스스로 토론할 주제를 정하거나 질문을 만들어 그 답까지 미리 작성해야 한다.지정된 도서를 읽고 주어진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협성토론대회는 그 역사가 깊다. 1896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학생단체 배재학당 협성회. 이 협성회가 공개토론회를 개최했고 이는 독립협회 토론회로 확산됐다. 배재고는 그 역사와 명칭을 이어받아 매년 협성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3인1조 팀별 토론을 이어가는 대회로 폐쇄형 논제와 개방형 논제를 골고루 경험할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진로진학시스템인 전공전략프로그램 프리칼리지에도 독서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교감은 “한 달에 2권 이상 책을 읽고 활동기록노트에 작성, 담당교사에게 확인을 받아야 활동참여로 인정받는다”며 “조금이라도 그 내용이 부실하면 안타깝지만 활동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활동의 내실을 강조했다.다양한 독서활동 주도하는 도서부도서관 동아리인 도서부 활동 역시 활발하다.이성길(2학년 총무)군은 “도서관 책을 직접 정리한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책을 매개로 의사소통의 장을 넓혀갈 수 있고, 부원들 또는 친구들과의 단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도서부는 도서관리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도 적극적이다.주하윤(2학년 단장)군은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특히 좋다”며 “지난해 참여한 서울국제도서전(SIBF)에서는 책 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다양한 미디어를 경험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교내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도하고 있는 도서부.강민석(2학년 부단장)군은 “자신의 진로 분야 책을 읽고 PPT로 작성해 소개하는 ‘자기분야도서소개’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며 “수학에 관심이 많아서 ‘모두가 미쳤다고 말하는 외로운 수학천재 이야기’를 읽고 발표 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교사 연구회 & 유구한 역사의 배재 문화섹션선생님들의 독서관련 활동 역시 차별화된다.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융합독서토론연구회는 진로(전공별) 독서목록개발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김중현 교사는 “인문, 자연을 넘나드는 독서경험을 쌓고 융합형 인재 소양을 기를 수 있는 독서 토론 자료를 개발해 실제 방과후수업과 독서토론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배재고는 도서관에는 곧 ‘유구한 역사의 배재 문화섹션’이 들어설 예정이다.최 사서는 “‘Great Past, Running Present, Wonderful Future’ 슬로건으로 진행되는데 Great Past는 김소월, 나도향, 주시경 등 배재학당 출신 문인들의 작품 공간이며, Running Present 섹션에는 구효서 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인들이, 그리고 Wonderful Future 섹션은 미래의 김소월과 나도향을 꿈꾸는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의 공동 또는 개인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많은 배재인들이 그 공간을 채워가게 된다”고 말했다.자율적 독서활동, ‘사제동행’ ‘교학상장’으로 힘 싣는다보인고등학교보인고등학교(학교장 김종환)의 독서활동은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가 강점이다. 여기에 교사들의 적극적인 연구와 활동이 더해져 교육과정 내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조경호 교감은 “자신이 원하는 도서 선정에서부터 읽고 정리하는 전(全) 과정이 자율적으로 이뤄지며, 내실화된 독서를 강조하고 있다”며 “아울러 이런 활동의 중심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독서활동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 끊임없는 연구와 회의를 이어가는 교사들이 있으며 이런 교사들의 솔선수범은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고 말했다.학생들의 자율적 참여, 독서활동의 핵심보인고는 꾸준한 독서활동을 위해 교과과정 내 주1회 독서시간을 진행한다. 자신이 직접 선정한 책을 읽고 나면 그 내용은 ‘진로·독서 워크북’에 기록, 독서워크북에 작성된 도서만 생기부에 기록하게 된다.서정민 교사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 학교만의 통제장치를 마련한 것”이라며 “‘읽지 않는 도서를 허위로 기록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학교프로파일에 게재해 대학교에도 어필, 보인고 생기부 독서란은 검증된 것이란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도서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독서행사도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5년 동안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서평단’은 ‘생활 속에서 책을 읽자’는 모토로 진행되는 보인고 학생 중심 독서활동의 핵심. 새로 들여온 신규도서를 서평단 신청 학생들이 먼저 읽고 직접 서평문을 작성, 다른 학생들에게 책을 권유하는 방식이다.이병훈(3학년)군은 “서평단 활동으로 ‘징비록& 2018-03-28
-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열 번째 걸음 : 수상경력 관리 최근 교육 당국은 학생부 기재 내용을 간소화하겠다는 취지로 수상경력 항목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부 고교가 학생들의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교내대회를 우후죽순처럼 신설하는 행태를 보이는 점을 감안할 때, 폐지론도 분명 타당성 있는 방안입니다. 다만 최근 폐지를 검토했다 무산된 교사 추천서처럼, 교육 당국의 구상이 대학들의 동의를 얻어 실현될지는 불확실합니다. 또한 다른 모든 입시제도 변경과 마찬가지로, 설령 수상경력 항목이 폐지되더라도 적용을 받는 것은 3년 뒤에 입시를 치를 학생들입니다. 현재 고교 재학 중인 학생들의 경우 자신과 전혀 무관한 변화라는 점을 명심하고, 최선을 다해 관리해야 합니다. 중요성수상경력은 그 자체로 의미를 지니기보다는 학생의 충실한 교과 공부와 교내 활동의 성과를 결과적으로 확인시켜주는 지표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학교생활에 성실하게 임한 학생이라면, 당연히 수상경력 또한 풍부하게 마련입니다. 수상경력은 학생의 잠재역량을 단적인 지표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평가자에게 직관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항목입니다.다만 상을 받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학생이 쏟은 노력과 열정이 궁극적인 평가 대상이므로, 단순히 수상횟수를 늘리는 데 집중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가령 교과 우수상을 수상했다면, 해당 교과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통해 학생이 수상을 목표로 노력해온 과정이 상세하게 기록되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학생에게 일어난 의미 있는 변화와 발전하는 모습도 드러나야 합니다. 이러한 질적인 측면이 누락된 수상실적은 평가자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기기 어렵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관리 방안상식적으로 수상경력이 풍부해서 나쁠 일은 없습니다. 다만 사교육 유발 요인을 없앤다는 취지로 2014년부터 교외 수상실적이나 공인어학성적 기재가 금지되었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고, 외부 대회에서 수상 실적을 남기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교육부의 ‘학생부 기재 개선 방안’에 따라 2017년부터 ‘구분’란이 사라지고(교내 수상 실적만 기록하도록 기재 지침이 변경된 이후 유명무실해진 상황), 학교별로 사전 등록된 교내상만을 기재할 수 있게 지침이 바뀌었습니다.수상실적은 대체로 교과성적과 비례하기 마련입니다. 학교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이 잘 관리된 학생이라면, 이에 따른 결과물로 교과우수상 수상실적은 당연히 따라옵니다. 다만 수상경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소양을 쌓아왔다는 인상을 입학사정관에게 줄 필요는 있습니다. 또한 앞서 설명한 것처럼, 교과상의 경우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영역의 기재내용이 질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교과성적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각종 탐구대회나 경시대회 또는 글쓰기나 토론대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수상경력이 너무 빈약하게 보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교과공부보다 교내대회 수상을 우선시해서는 안 됩니다. 수상실적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교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사례도 있습니다. 교과성적만큼 학생의 학업역량을 잘 대변하는 평가 요소는 없습니다.기왕이면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학생이 다방면에 걸쳐 풍부한 소양을 지닌 다재다능한 인재라는 점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과학도를 지망하는 학생이 교내 백일장이나 역사 골든벨 대회에서 수상했다면, 인문학적 소양도 겸비한 인재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이종근 강사한맥국어학원 2018-03-28
- 고1 국어 신사고 교과서를 쓰는 학생들 고1 국어 중 신사고(출판사) 교과서를 선택한 학교(강동구의 강동고, 강일고, 배재고. 송파구의 보성고, 창덕여고, 선화예고)의 학생들은 이번 내신 준비가 심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2단원에 ‘문법요소’라는 소단원이 실려 있기 때문입니다. 문법요소에는 높임표현, 시간표현, 사동피동표현, 인용표현 등이 있습니다.다른 출판사 교과서에는 대부분 문법이 4단원에 위치해 있고 간혹 3단원에 위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3,4 단원에 문법이 들어있더라도 대부분 음운의 변동과 한글 맞춤법입니다. 이 단원은 어렵기는 하지만 그냥 열심히 하면 됩니다. 문법의 다른 부분과 연결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신사고 교과서에 있는 ‘문법요소’ 단원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문법을 배울 때 맨 마지막에 위치하는 게 바로 문법요소입니다. 이유는 그 앞의 문법지식을 광범위하게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 문법 요소가 2단원에 있다는 것은 문법에 대한 전반적 지식이 있어야 제대로 이해하고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시간표현 중에 시제가 있습니다. 시제 자체는 과거, 현재, 미래로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어의 시제 표현에는 선어말어미(았/었, ㄴ/는, 겠, 더),관형사형 전성어미((으)ㄴ, ㄴ/는, (으)ㄹ, 던),시간부사 등 세 가지를 이용해 표현한다는 설명을 이해하려면. 선어말어미에 대해서, 관형사형 전성어미에 대해서 알아야 되는데 이것은 결국 어미에 대해서 모두 알아야 된다는 뜻입니다. 높임법에서도 객체 높임에서 객체란 목적어, 또는 부사어를 말하는데 이 말을 이해하려면 문장 성분을 이해해야 하고 더 나아가 부사와 부사어를 구별해야 하며 그러려면 결국 9품사, 7성분, 조사, 어미까지 알아야 됩니다.그런데 학생들의 문법에 대한 지식은 황당합니다. 필요한 것은 선어말어미요 전성형 어미인데 정작 어간, 어미에 대한 개념도 부족하니 한 페이지를 설명하기 위해 몇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문법요소가 2단원에 실린 것을 처음 알았을 때 사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교과서 편찬자들이 학생들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중학교 교과서를 보면 문법이 충분히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우연한 기회에 중2 2학기 문법을 강의한 적이 있는데 고등학교 문법과 거의 같았습니다. 고등학교 교재로 설명해주었는데 잘 이해하고 시험도 잘 보았습니다. 문제는 학생들이 중학교 때 배운 문법을 축적해놓지 않고 시험만 보고 나면 모두 잊어버린다는 데 있습니다. 내신은 잘 보았는데 보고 나면 신기하게도 모두 잊어버립니다.상황은 파악이 됐습니다. 문제는 대책이네요. 적당히 하려는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 또 기초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냥 암기해서 문제를 풀려고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다행히 현명하게만 대처한다면 아직 절망적이지는 않습니다. 내신까지 한 달여의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한 2주간 문법의 기초를 닦은 다음에 ‘문법요소’를 공부한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문법요소에 임할 수 있습니다.그러면 문법의 기초를 닦는 방법은?문법책을 공부하기에는 이미 늦었습니다. 양이 너무 많고 혼자서 문법을, 그것도 초스피드로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실적 대안을 제시해보겠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듣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시간이 충분한 방학 때라면 괜찮은데 지금이라면 속성으로 모두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현재 다니는 국어학원에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 문법요소를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문법 지식을 압축해서 먼저 듣고 그 다음에 문법요소를 공부하게 해 달라고.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8-03-28
- 알고 보면 쉬운 과학탐구 학습 많은 학생들이 고등 과학을 ‘어려워’ 한다. 단순히 암기 위주로 학습하던 중등 과학에 비해 늘어난 내용, 깊은 이해와 사고과정 없이는 풀어나가기 어려운 이른바 ‘고난이도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과학탐구 Ⅰ과 Ⅱ의 학습 주안점은 자신만의 ‘서브 노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노트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말 그대로 ‘누군가’의 것이지 ‘나의 것’이 아니다. 서브 노트를 작성해봄으로써 원리나 법칙, 현상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나의 것’이 될 수 있다.과학 과목별 학습 전략!이제 막 고2에 진학한 학생들은 지난 ‘융합과학’ 에 비해 현저히 높아진 난이도의 학습을, 고3이 된 학생들은 Ⅰ과목에 비해 이론적인 Ⅱ과목의 학습과 더불어 개념과 원리의 깊은 이해 없이 풀기 어려워진 모의고사를 접하고 있을 것이다. 과학이라는 과목은 암기 과목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단순히 암기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강의를 하다보면 많이 듣는 질문이 ‘개념은 아는데 문제 푸는 데 적용이 안돼요’이다. 단순한 암기보다 현상에 대한 이해와 분석력을 필요로 하는 물리와 화학 과목의 경우 운동, 화학 반응에서의 법칙이 어떻게 만들어 진 것인지 배경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해석해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수학’ 과목과 같이 문제에 주어진 ‘조건’을 하나하나 체크하며 ‘알고 있는 법칙이나 원리’에 적용해보면 의외로 단순하게 풀리는 것들이 많다. 그래프가 주어진다면 수식 계산을, 수식이 주어진다면 그래프를 그려보며 여러 가지 해석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생명과학과 지구과학 학습에 암기는 필수이다. 그러나 이 또한 단순 암기는 지양해야한다. 이 두 과목은 복잡한 생명현상, 지구 시스템의 상호작용에 대해 다루고 있기 때문에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고, 현상 설명을 위해 그림, 도표, 그래프 등의 자료가 많이 제시되므로 각 분야별로 분류해보고 논리적으로 연결지어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특히나 생명과학의 유전, 지구과학의 천체 부분은 문제의 조건이 까다롭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림이나 도표를 이용해 풀어보고 여러 유형의 문제를 접하며 정리해보는 습관을 길러야한다.자신의 약점을 알아야 발전할 수 있어개념을 잘 정리하고 ‘자신만의 서브노트’가 완성되었다하더라도 곧바로 문제를 풀기란 어렵다. 문제를 풀다보면 많은 ‘실수’가 이어지고 ‘모르는 문제’가 계속 나타날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실수로 틀린 문제를 ‘아 내가 왜 여기서 이랬지?’, ‘이건 그냥 문제 잘못 읽은 거야.’처럼 단순히 읽어보기만 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별것 아닌듯한 단순한 실수조차도 어떤 유형에서 실수가 발생한 것인지 체크해야한다. 연습 때의 실수를 기회라 생각하고 최대한 많은 실수를 해보자(물론 의도적인 실수는 하지말자). 많은 문제를 실전처럼 풀기를 반복하고 약점을 점점 줄여나가야 한다.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연습’때 미리 겪고 예방한다면 좋은 성적이 눈앞에 다가올 것이다.정훈 대표강사고스사이언스 2018-03-28
- 도심에서 즐기는 쫄깃한 벌교 꼬막 꼬막의 쫄깃한 식감은 오랫동안 사랑받은 서민의 맛이었지만 요즘엔 꼬막의 몸값이 만만치 않은 탓에 별식 대접을 받고 있다. 가락시장역 부근 옹아리벌교꼬막에 가면 찜, 무침, 전, 돌솥밥까지 꼬막 요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슴슴한 간장 소스로 무친 쫄깃한 꼬막오피스타운 인근 먹자골목에 자리 잡은 이 식당은 단품 중심의 점심메뉴, 저녁 무렵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정식, 술안주까지 꼬막을 주재료로 메뉴 구성이 다채롭다.조정래 작가가 소설 ‘태백산맥’에서 벌교 꼬막의 매력을 맛깔나게 풀어낸 덕에 ‘꼬막=벌교’로 각인됐다. 이 식당 역시 꼬막의 성지 벌교에서 공수해 온 걸 쓴다고 한다.꼬막 요리를 골고루 맛보고 싶다면 정식을 권한다. 꼬막정통정식(2만원)을 주문하면 꼬막찜, 간장무침, 야채무침, 강된장, 된장찌개까지 푸짐하게 한상 나온다.꼬막간장무침은 꼬막 특유의 미끄덩거리면서 쫄깃한 맛을 살릴 수 있도록 슴슴하게 간을 한 것이 특징이다. 간이 세지 않아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꼬막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비결은 맛간장 소스. 다시육수에 간장을 넣고 무, 양파, 엄나무와 황기 같은 한약재, 청양고추와 마늘, 생강 듬뿍 넣고 팔팔 끓여 숙성시킨 후 사용한다. 데친 꼬막에 맛간장, 참기름, 깨소금, 송송 썬 쪽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낸다.야채무침은 데친 꼬막에 곱게 채 썬 무와 채소, 갖은 양념 넣고 매콤새콤하게 무쳐낸다. 함께 나온 김에 꼬막야채무침을 싸먹으면 나른한 봄날에 달아났던 입맛을 돋워준다. 얼얼해진 입 안은 고소한 꼬막전으로 달랠 수 있다.강된장과 꼬막이 안성맞춤 어울리는 쌈밥강된장도 이 식당의 강추 메뉴다.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꼬막을 잘 손질한 다음 강된장, 참기름, 청양고추를 넣고 양념을 해 뚝배기에 내온다. 적당하게 간간한 구수한 강된장과 쫄깃한 꼬막살, 참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맛궁합이 좋다. 상추에 따끈한 밥을 얹고 여기에 된장, 꼬막을 올려 크게 한 쌈 싸 먹으면 꿀맛이다.된장찌개 맛도 구수하다. 곁들여지는 밑반찬은 제철 식재료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 식당을 찾은 날은 나물무침, 미역줄기무침, 햄조림, 콩나물, 낙지젓갈 등 여섯 가지 반찬이 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매콤짭조름한 낙지젓갈이 인상적이었다.약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정식메뉴도 있다. 꼬막정식(1만2000원)에는 야채무침, 간장무침, 된장찌개가 꼬막쌈밥정식(1만4000원)은 꼬막강된장, 간장무침, 된장찌개 메뉴로 구성된다. 단 정식메뉴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술안주용 메뉴도 찜, 무침, 탕, 전 등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꼬막찜은 시중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새꼬막 외에 참꼬막도 선보인다. 배 타고 나가 그물로 잡는 새꼬막과 달리 참꼬막은 썰물 때 뻘배를 타고 갯벌에서 일일이 손으로 캐야 하기 때문에 값이 2~4배 이상 비싸다.삶았을 때 노르스름한 빛깔을 띠며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새꼬막과 달리 참꼬막은 초콜릿 빛깔로 바다내음이 강하게 감도는 게 특징이다.황가오리찜은 삭힌 음식 마니아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잘 삭힌 가오리를 솥에 찐 다음 맛 간장 소스를 뿌린 다음 고춧가루와 파를 솔솔 뿌려 낸다. 가오리 특유의 톡 쏘는 맛이 강렬하다.직장인을 겨냥한 점심 단품 메뉴도 알차다. 꼬막에 갖가지 채소를 얹어 비벼 먹는 꼬막돌솥비빔밥, 쌈밥, 낙지 순두부 등을 6000~7000원 선에 만날 수 있다. 2018-03-28
- 송파구 벚꽃구경하기 좋은 곳 벚꽃 시즌이 시작되었다. 봄바람을 맞으며 좋은 사람들과 흐드러지게 핀 벚꽃 길을 함께 걷는 것은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 우리 지역 벚꽃 명소로 알려진 곳을 다시 한 번 짚어 보았다.벚꽃하면 떠오르는 ‘석촌호수’누구나 다 알고 있는 벚꽃명소. 오는 4월 5일부터 13일까지 2018년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열린다. 호수가 있어 둘레를 천천히 걸으며 흐드러지게 핀 벚꽃 구경을 하는 것이 매우 낭만적이다. 석촌호수 주변 여러 곳에 피어 있는 야생화와 야생초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석촌호수를 한 바퀴 돌면 꽤 긴 길이라서 운동도 되고 주변의 카페에서 차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여유롭다. 잔잔한 호수와 벚꽃, 근처 고층빌딩의 조화까지 어우러져 야경을 즐기기에도 매우 좋은 곳이 석촌호수이다. 하지만 사람이 몰려 매우 복잡할 때도 있다.늘 친근하게 느껴지는 ‘올림픽공원 북2문길’올림픽공원 북2문 바로 앞에 있는 산책길에 조성된 벚꽃 길이 매우 아름답다. 석촌호수가 벚꽃 구경을 나온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라면 올림픽공원 북2문 쪽은 지역 주민들이 운동 삼아 많이 걷거나 뛰는 길이다.올림픽공원은 평소에 운동하는 곳이기도 하고 가족들과 소풍을 나가는 곳이기도 하며 미술관 관람이나 친구와 한가로이 걷기 위해 만나는 친근한 장소이다. 벚꽃이 핀 올림픽공원 북2문길을 걷다 보면 시원하게 시야가 트인 곳에서 황홀하게 벚꽃 비를 맞는 즐거움이 크다. 단, 자전거 타는 이들이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며 건너편에 새로 들어선 JYP 사옥도 살짝 눈여겨보는 재미가 있다.새롭게 떠오르는 가든파이브 벚꽃길 ‘장지천’가든파이브 인근에 있는 벚꽃 길로 요즘 새롭게 부상하는 곳이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쇼핑, 영화관 등이 있는 가든파이브가 가까워 다양한 놀거리와 함께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장지천은 가족 나들이로 찾는 이들도 많지만 인근 회사 직원들의 발걸음도 잦다. 장지천의 물이 깨끗하지 않아 조금 아쉬움이 생기기도 하지만 장지천 옆길은 정돈이 잘되어 있어 걷기가 매우 좋다. 자전거를 타는 이도 많다. 장지천 벚꽃 길은 한적한 편이라 여유롭게 봄을 즐기기 좋으며 인근에 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어 편하게 차 한 잔을 나누기도 좋은 장소이다.올림픽공원에서 한강산책로까지 ‘성내천 둑길’올림픽공원에서 한강산책로까지 이어진 길도 벚꽃 길로 많이 알려져 있다. 둑길이라 공기도 시원하고 걷는 환경도 쾌적하고 좋다. 벚꽃이 가득 피었을 때는 꽃이 무거워서 가지가 아래로 처질 정도로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성내천 벚꽃 길은 성내천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펼쳐져 있다. 서울아산병원 쪽과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 쪽으로 나뉘어 있는데 서울아산병원 쪽 벚꽃 길은 2층으로 조성이 되어 있다. 성내천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와 그 아래에 조성된 산책로에도 벚꽃이 많이 심어져 있다. 풍납중학교 부근의 정류장에도 벚꽃이 예쁘게 피어 잔잔한 감동을 준다.성내천에서 개롱역 1번 출구까지 ‘성내천 물빛광장길’성내천은 송파구의 오금동과 마천동, 풍납동을 관통하여 흐른다. 성내천 산책길은 사이사이에 스피커가 달려 있어 클래식도 들으며 안락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생태하천이라 걸을 때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봄에 다양한 꽃과 더불어 하천물 흐르는 소리, 하천에서 노니는 다양한 크기의 물고기 구경도 재미있다.주변에 농사를 짓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고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주변으로 눈이 부실만큼 하얗게 핀 벚꽃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 길의 왕벚나무 등은 주민이 기증해 식재한 것도 있으며 식재된 기증수목에는 표찰을 부착해 주민과 구청이 함께 관리하고 있다.편하게 벚꽃구경 즐기기 좋은 ‘잠실5단지’평소에 잠실 5단지 앞을 많이 지나다니기는 해도 주거공간이라 잘 들어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벚꽃 구경 시즌에는 많은 이가 잠실5단지를 찾는다. 오래된 아파트라 나무도 품위 있게 크고 아파트 차도로 벚꽃길이 나 있어서 사진 찍으며 걷기도 좋다.잠실 주변에서 식사와 쇼핑을 즐긴 이들이 석촌호수보다 한적하게 꽃구경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잠실5단지로 들어오기도 하며 밤에는 꽃 사이에 걸어둔 청사초롱에 불을 밝혀 운치가 있다. 꽃다발도 크고 아름드리나무도 보며 풍성하게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한적하게 중앙공원에서 즐기는 ‘올림픽훼미리아파트’올림픽훼미리아파트 2단지 중앙공원에 다다르면 매우 많은 벚꽃나무가 눈을 가득 채운다. 한적한 마을 속의 작은 벚꽃 길로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복잡하지 않고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조용히 산책하며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며 걷기에도 좋고 인근에 문정동 로데오 거리와 법조타운이 인접해 있어 쇼핑과 식사를 할 만한 곳도 꽤 많다. 올림픽훼미리아파트도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라 아름드리나무가 많아 고즈넉하게 꽃놀이를 즐기기 좋으며 조용해서 안락해서 윤중로 부럽지 않은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재건축 전에 눈도장 찍어둬야 할 ‘잠실진주아파트’잠실진주아파트에도 수령이 오래된 나무가 많아 4월 벚꽃 시즌에 단지를 거니는 사람들이 많다. 재건축을 앞두고 있어 오래된 벚꽃이 사라지기 전 아름다운 풍광을 눈에 담아두려는 사람들이 아파트를 많이 찾는데 벚꽃 시즌에는 아파트 좌우로 벚꽃이 쫙 피어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벚꽃 길에는 전구를 달아 밤에도 운치 있게 거닐 수 있다.사람들이 적어서 한적하게 진주아파트에서 벚꽃놀이를 즐기고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산책도 곁들이고 인근 레스토랑,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이도 있다. 2018-03-28
- 송파국어학원 ‘다올국어전문학원’ ‘다올’이라는 뜻은 ‘모두 옹골찬’, ‘모든 일의 결실을 맺다’라는 순우리말이다. 지난 3월초 방이역 근처에 개원한 ‘다올국어전문학원’은 교직경력 15년차의 베테랑 국어교사 출신인 김현미 원장이 이끌고 있다. 개원 초기부터 입소문이 나서 현재 고3 수험생을 비롯해 여러 학년의 학생들이 수업을 진행 중이다.철저하게 ‘알고 넘어가는가?’를 확인하는 수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오랫동안 지도하며 교사의 수업을 잘 이해하는지를 늘 확인하려고 애썼어요. 아이들에게 가깝게 다가가 지도하는 것이 좋기도 하고 제 공부 양을 스스로 더 늘리고 싶은 욕심도 있고요. 학생 특성에 맞는 개별학습을 통해 학원에 오는 아이들의 실력 향상을 이끌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꼼꼼하게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고 있다는 확인을 하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김현미 원장은 학생 상담을 할 때도 개별적으로 2시간 가까이 시간이 소요된다. 학생들이 풀었던 모의고사 문제지를 가져오게 하여 국어 영역별로 사고의 오류를 잡아낸다. 또 문제를 푸는 집중력과 어휘력을 살펴보기도 하고 사고 과정에서 오류가 어느 지점에서 발생했는지 파악하여 공부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한다. 혼자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고민하는 학생이나 스스로 공부에 대한 내면화 과정이 필요한 학생, 성적이 어중간하게 나오는 학생 모두를 위한 클리닉 수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국어 영역별로 능률적인 개별맞춤형수업 이끌어김현미 원장은 국어 영역에서 문법이 가장 충성도가 높은 파트라고 말한다.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관련 문제를 풀어 나가면 절대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 것이 문법입니다. 문법은 길게 늘여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짧은 기간에 집중력 있게, 파트별로 나눠서 각 영역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잡아내는 훈련이 필요하지요. 문법영역간의 긴밀성을 고려해 다른 문제와도 연계해야 합니다.”문법은 수능에서 평균적으로 다섯 문제가 출제되고 작문영역과 비문학에서 문법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각각 한 문제씩 출제되는 경향이기 때문에 총 일곱 문제 가량이 출제된다. ‘문법책 한권을 완벽하게 공부하면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한, 경제적인 영역이 문법’이라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문학은 시대별, 갈래별, 작가별로 작품을 분석하고 갈래별 특성에 맞게 작품 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수능에서 현대문학과 고전문학 각각 7~8문제씩 15문제가 출제되며 범위도 광범위하다. 문학사적 의의가 있는 작품은 기본적으로 읽고 익혀야 하며 작품을 보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두뇌보다는 손을 믿으라고 강조하는 비문학영역은 중심 내용에 줄긋고 이해가 안 되면 그림을 그리고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그림이 나와 있으면 거기에 부가 설명을 필기하고 한꺼번에 이해하기 보다는 어려울수록 한 문장씩 정리해야 하므로 손이 바빠지지요. 차근히 연습하면 속도가 올라갑니다”라며 김 원장은 비문학을 다루는 방법을 설명한다.학교별 내신준비와 논술기초수업도 체계적으로 진행다올국어전문학원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3 수험생까지 지도하고 있다. 학년별로 1회 3시간정도 수업을 진행하며 한 반 정원은 10명 이내이다. 인근 학교 내신은 학교별로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교과서와 별도교재를 이용하여 수업을 마친 후 김현미 원장이 직접 만든 문제집으로 2회 내신 마무리 수업을 한다. 김 원장은 각 학교의 내신을 준비하며 학교별 국어교육과정의 특징을 파악하여 학생맞춤형으로 접근하고 있다.고1과 고2를 대상으로 인문논술 기초수업도 체계적으로 준비 중이다. 여름방학부터 시작 할 인문논술 기초수업은 고3에 접어들며 급하게 논술을 접하면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대학별 기출문제도 접해보며 인문논술의 기초를 닦는 과정이다.김현미 원장은 “고3도 국어 성적을 올리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어느 파트에 있는지 철저하게 자기 실력을 검증하고 체계적으로 빈틈을 채워 나가면 실력이 향상되지요. 아는 것도 다시 확인하고 모르는 부분은 이해할 때까지 반복하고 확인하는 학습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2018-03-28
- 차별화된 피아노 교육 - 이모니카 피아노 아카데미 피아노를 전공하려는 학생들. 어느 수준에 이르면 실력과 대입경험이 입증된 전문가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현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음악의 기본기를 익힐 기회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기악은 처음 배울 때 제대로 정확히 잘 배워야 평생에 후회가 없다. 자신이 경험하는 매순간의 소리, 신체의 일정부분을 사용하여 아름다운 소리, 음악을 듣는 소중한 체험을 하기 위해 정교하고 정확한 사용법, 그리고 기술은 잘 배운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는 것은 인생 전체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특히 전공이 아닌 경우, 어릴 때 혹은 첫 시작 시의 스승은 더욱 중요하다.20년 가까이 예중·예고를 비롯 음대 입시생을 배출해온 ‘이모니카 피아노 아카데미’ 이모니카 원장은 “피아노를 잘 치기 위해서는 테크닉적인 면은 물론 좋은 소리와 예술성까지를 제대로 표현해야 하는데, 이는 탄탄한 기본기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고 강조한다. 또, 이 원장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면서 유럽과 북미를 비롯한 외국처럼 우리나라도 전공의 유무와 관련 없이 1인1악기 교육에 동참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분위기 속에 이미 수년 전부터 비전공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피아노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며 “전공자든 비전공자이든 차근히 서두르지 않으면서 기초부터 익히는 것이 빨리 정확하게 잘 배우는 것이고, 그래야 피아노를 통해 음악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예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이모니카 원장은 미국 U.S.C 음대에서 석사(M.M)와 연주 박사학위(D.M.A)를 취득했다. 서울대, 한국예술종학학교, 연세대 대학원, 한양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추계예대, 성신여대 등 많은 학교에 학생들을 진학시키고 서울예고와 예원학교, 선화예중·예고, 계원예고 등 국내 대부분의 예고입시생을 배출했다. 또 건국대, 카톨릭대, 세종대, 추계예대, 총신대 등 강사를 역임, 현재도 대학 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예고 전공실기 지도를 꾸준히 해 온 피아노 교육 베테랑이다.오랜 경력만큼 그는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엄격하고도 자애로운 선생님이다. 수업은 엄격하고 진지하게, 또, 상담은 끈기 있게 내면의 소리까지 듣기 위해 노력한다.“피아노는 제대로 잘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리 표현을 위한 바른 자세와 제대로 된 기본기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그걸 배우는 것이 쉽지 않죠. 인내심과 열정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무작정 오랜 시간 연습에 집중한다고 변화가 생기는 것 또한 아닙니다. 능력이 있어야 발전이 있는데 그 원천 역시 탄탄한 기본기입니다.”여기에 전문적인 교육은 필수다. ‘쇼팽을 쇼팽답게’ ‘베토벤을 베토벤답게’ ‘드뷔시를 드뷔시답게’ 소리 내고 음악을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전공자들만이 할 수 있는 음악적 표현. 이를 위해 이 원장은 테크닉적인 면은 물론 음악사와 화성, 음악분석 등 다양한 이론까지 더해진 레슨을 진행한다.피겨여왕 김연아의 연기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뛰어난 기술과 함께 높은 예술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피아노에서도 예술성, 즉 감정 표현은 매우 중요하다.“음악에서의 표현이 서툰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잘 듣고 잘 표현하는 것이 예술성인데 이 또한 기본기와 통하죠. 자신이 치는 피아노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기계적으로 빨리 치는 것만 배운 학생들이 특히 자신의 연주를 잘 듣지 못합니다. 이런 학생들은 음악을 많이 듣고 또 집중해서 들어 귀를 열어야 합니다. 소리를 듣는 것도 학습과 훈련에 의해서 조금씩 발전합니다. 천재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진로상담 또한 이 원장의 차별화된 교육 중 하나다. 피아노를 전공으로 선택한다는 것은 진로와 직업까지 결정되는 것인 만큼, 전공을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에서부터 대학졸업 후 진로와 직업 등 학생의 실력을 고려한 살아있는 조언과 상담을 아끼지 않는 이 원장이다.어린 학생들의 장기적인 피아노 교육에도 관심이 많다. 그는 “꾸준히 피아노를 좋아할 수 있는 가정 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강사에 대한 절대적 신뢰가 교육의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비전공자를 위한 레슨까지 진행, 피아노 레슨의 높은 벽을 무너뜨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오랜 외국 유학생활에서의 경험이 배경이 됐다.“그들의 음악문화는 우리와 많이 달라요. 피아노 전공자가 아니라도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피아노 전공자가 졸업 후 다른 직업을 갖기도 하죠. 학부모님들이 좀 더 심오한 철학을 갖고 아이들 피아노 교육을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취미로 치고 배우는 피아노’ 역시 전문적인 피아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 정확한 테크닉과 감정표현을 위한 기본기가 없으면 음악을 즐기는 데에도 한계가 있게 마련. 이 원장은 “피아노를 치며 느끼는 스스로의 감동이나 자존감은 실력이 바탕이 될 때 최대가 될 수 있다”며 “영감이나 느낌만으로는 피아노 연주로 얻는 즐거움이나 만족을 이어갈 수 없다”고 단언했다.이 원장은 학생들을 위한 취비반은 물론 성인반(평생교육), 반주법 레슨도 진행하고 있다. 2018-03-28
- 항암가발 전문 ‘이지위그스타일’ “진짜 내 머리인 것처럼, 남들이 암환자라는 걸 눈치 채지 못하도록 해주세요” 함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암 환우들이 가발을 장만할 때 공통적으로 당부하는 말이다.‘가발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이지위그스타일은 항암가발 분야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암환우들을 위한 맞춤형 헤어 관리 서비스로 입소문 났다.“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우들은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라 두피에 가발 안감이 닿았을 때 쓸리는 느낌을 주면 안됩니다. 작은 자극에도 상처가 나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미열이 자주 나는 환우들의 특수성을 감안해 가발은 통풍성이 중요하며 가벼워야 합니다. 이 때문에 항암가발은 정교한 기술력, 노하우 여기에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헤어스타일링 실력이 필요합니다”라고 이지위그스타일 서상현 점장은 설명한다.송파구 올림픽공원 부근의 송파점, 강동구 천호역 근처의 강동점을 운영하는 이지위그스타일의 서 점장은 헤어디자이너 출신 가발 전문가다.10여년 간 헤어디자이너로 일하다 가발시장의 발전 가능성에 눈 뜨고 하이모 등 대형 가발회사에서 12년 근무하며 가발 제작과 서비스 분야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소아암 환우부터 시니어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환우들에게 항암가발 서비스를 제공한 이 분야 전문가다.“함암치료를 시작하면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피지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타래처럼 머리카락이 쉽게 엉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도 있습니다. 종종 치료 과정에서 영구탈모가 되는 분도 계시지요. 이처럼 케이스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한 분 한 분 세심하게 서비스합니다. 두상의 모양과 크기, 머리둘레, 얼굴형, 머리숱의 양에 따라 어울리는 가발이 다릅니다. 고객님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의 가발을 착용하며 가장 잘 어울리는 가발을 고릅니다”라고 서 점장은 말한다.세심한 항암가발 서비스가 입소문 나면서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건대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매장 인근의 대형 병원에서 암치료를 받는 환우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지위그스타일 매장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가발이 전시돼 있다. 숏커트, 단발, 긴머리 등 머리 길이, 퍼머 스타일, 헤어 컬러 별로 폭넓게 고를 수 있다.완제품 가발은 디자인별로 사이즈, 색상, 모량까지 고려해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구매 후 기다릴 필요 없이 당일 바로 착용이 가능하다.가발은 100% 인모로 제작한다. 모발 상태가 건강하며 염색이나 퍼머를 하지 않은 ‘버진 헤어’를 가지고 한올 한올 사람이 직접 심어 완성한다. “삼중 망에다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촘촘하게 심습니다. 이 같은 완수제 방식 가발은 기계를 일부 사용하는 반수제 방식에 비해 훨씬 견고하며 두피에 닿는 부분도 매끈하게 처리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착용했을 때 가발 티가 나지 않고 진짜 머리처럼 자연스럽습니다”라고 서 점장이 덧붙인다.이지위그스타일은 자체 협력공장이 있어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것도 강점이다.맞춤 가발이 필요한 고객은 두상의 본을 정교하게 떠서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고른 뒤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제작한다. 맞춤 가발은 완성까지 보통 4~6주 정도 걸린다.암 환우, 탈모 때문에 고통 받는 고객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매장 내 미용룸은 모두 1인실로 꾸몄다.“모든 고객님들은 본인의 탈모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주길 꺼립니다. 암환우 고객님 중에는 가발 착용을 위해서 모발 셰이빙을 할 때 눈물 흘리기도 하지요. 이처럼 셰이빙, 샴프나 헤어 스타일링까지 마음 편하게 1:1로 케어 받을 수 있도록 독립된 1인실 미용룸을 갖추고 있습니다. 탈모 고민, 헤어스타일 상담까지 마음 터놓고 하실 수 있도록 헤어디자이너들도 모두 여성입니다. 가발을 진짜머리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도록 구매 고객께는 퍼머나 염색 등 원하는 헤어 서비스를 1회에 한해 무료로 서비스합니다. 또한 본인 얼굴형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팁도 조언해 드립니다”라고 서 점장이 귀띔한다.두피 관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천연 성분 원료를 이용해 모공 속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부드럽게 두피를 마사지하며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한다. 이 서비스는 암환우, 탈모 환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특별한 날 가발이 필요한 분들은 가발 대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결혼식, 상견례, 면접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 자신감 있게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일의 대여 가발을 구비해 놓고 있다. 2018-03-28
-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아홉 번째 걸음 : 독서활동 관리 [중요성]서울대를 비롯하여 상위권 대학일수록 독서활동상황은 중요한 평가자료로 활용됩니다. 독서는 가장 전통적인 지식 습득 방법이자, 여전히 그 유용성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양질의 학습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독서활동은 학생이 가장 학생답게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물론 학교공부나 여러 비교과 활동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은 탓에 독서활동을 할 여유가 부족하다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하지만 학생에게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는 일만큼 중요한 활동도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독서활동은 진로와 전공을 탐색하는 실마리가 될 뿐만 아니라, 교과 공부 과정에서 얻은 지적 호기심이나 학습 동기를 심화시킬 수 있는 수단입니다. 대학은 독서활동상황을 통해 학생의 지적 관심이 어떤 경로를 통해 심화되어 왔는지, 또 얼마나 다양한 분야에 걸쳐 풍부한 교양을 쌓아왔는지를 평가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의 전공적합성을 평가하고, 대학공부를 무리 없이 소화하는 데 필요한 지적 역량을 가늠합니다. 따라서 다른 활동 못지않게 독서활동 역시 신중하게 관리해야 하는데, 독서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최근 기재 방식의 변화]2016년 11월 24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생부 기재 개선 방안(2017년부터 시행)’은 독서활동상황 기재와 관련하여 상당히 큰 변화를 초래했습니다. 기존에는 ‘책 제목’과 ‘저자’와 더불어 ‘독서성향’도 기재할 수 있었지만, 변경된 기재 지침에 의해 ‘독서성향’ 란이 폐지되었기 때문입니다. 대학의 입장에서 보면,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만으로 독서활동과 관련된 학생의 역량을 질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워진 셈입니다. 결국 평가자는 면접 과정에서 독서활동상황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를 보완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독서 이력을 과시하기 위해 무턱대고 목록을 늘리기보다는, 면접 과정에서 예상되는 검증을 충분히 통과할 수 있을 만한 책들만 기재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관리 방안](1) 주도적으로 책을 선택해서 읽어라독서활동도 다른 활동과 마찬가지로 학생의 진로 및 지망학과와의 관련성을 염두에 두고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독서활동은 당연히 자기 주도적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2) 교과 공부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라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교과 공부를 심화시키는 수단으로 독서활동을 적극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학교수업 과정에서 생긴 지적 호기심을 독서활동을 통해 심화하는 게 가장 보편적인 학업 역량 강화 방법이자, 전공 탐색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독서활동은 교과 지식에 대한 호기심을 소논문 작성과 같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성과로 이어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또한 독서활동은 진로활동이나 동아리활동과도 긴밀하게 연계됩니다. 많은 학생이 독서활동을 통해 지망 전공 분야에 눈을 뜰 뿐만 아니라, 동아리활동을 구상하는 데도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3) 독서의 폭을 넓혀라학생의 진로 및 지망학과와의 관련성 못지않게 독서활동의 폭을 넓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서로 다른 지식 간의 융합과 통섭적 사고가 중시되는 최근의 학문적 추세에 맞게, 다방면에 걸쳐 지적 호기심의 범위를 확장하고 교양을 쌓을 필요가 있습니다. 순수 인문학을 지망하는 학생도 양자역학에 관한 책을 읽고 현대물리학자의 눈으로 세상의 본질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4) 어려운 책에 도전하라독서활동 항목에서 경쟁자보다 좋은 평가를 얻기 위해서는 진부함을 탈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누구나 알고 있는 고교생 필독 서적 목록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독서활동을 마무리합니다. 물론 추천 리스트 상위에 자리한 필독 도서는 충분한 검증을 통과한 양질의 책이므로 읽어서 손해 볼 일은 없다. 하지만 평가자에게 뭔가 특별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경쟁자들과 차별화된 독서 리스트를 구성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자신이 지망하는 전공과 관련해 널리 알려진 책과 더불어, 고등학생이 읽기에 다소 부담스럽게 여겨질 만한 책에도 과감하게 도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설령 면접 과정에서 책과 관련된 어려운 질문을 받더라도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답변이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어려운 책에 도전하여 지적 관심을 심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든지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이종근 강사한맥국어학원 201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