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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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맛과 마음이 즐거운 건강식 식탁 위에서 화창하게 핀 봄꽃을 만나고 신선한 야채와 나물요리를 맛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입맛 돋우는 야채비빔밥, 신선한 나물을 만날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한다. 눈으로만 먹어도 맛깔스러운 진사또의 새싹비빔밥‘정직한 고집이 만든 건강한 우리 음식’이라 알리고 있는 진사또는 문정역 맛집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새로운 인테리어가 쾌적한 느낌을 줘 문을 들어서는 이를 기분 좋게 한다. 이 집의 인기메뉴는 버섯불고기 전골, 소고기 주물럭 등이다. 하지만 요즘 같은 봄날에는 상큼한 새싹비빔밥을 찾는 이가 많다. 신메뉴로 선보이고 있는 정선 곤드레밥 정식도 인기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진사또는 매일 공수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나물이나 야채류도 매우 싱싱하다. 새싹비빔밥에는 갖은 새싹 야채들과 더불어 귀여운 꽃잎도 장식되어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만든다. 양념장을 더해 비벼 먹으며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향긋한 새싹야채가 어우러져 향기로운 맛이 난다. 새싹비빔밥은 8000원이다.정식류에 곁들여져 나오는 반찬도 신선하고 식감이 좋다. 닭고기가 곁들여진 샐러드, 부드러운 모듬수육, 두부김치, 정갈하게 나오는 몇 가지 전 요리, 잡채와 김치까지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정식류는 1인분에 1만3000원부터 2만2000원선이다.진사또의 매력 중 하나는 창가를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1인석이 편안하게 마련되어 있고 칸막이가 중간에 구분되어 있어 조용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단체석도 마련되어있다는 점이다.갖은 나물에 쌀밥, 보리밥 비비는 토방의 나물비빔밥풍납동 아산병원 근처에 있는 토속음식점 토방. 민속주점 같은 분위기에 여러 가지 반찬이 작은 그릇에 아기자기하게 담겨져 나오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어머니가 차려주는 집밥을 먹는 맛이라 과하지 않게,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봄철에는 보리밥, 쌀밥을 선택해 비벼 먹을 수 있는, 나물이 가득한 비빔밥이 가장 인기메뉴. 콩나물, 고사리, 호박, 무 볶음 등 다양한 야채가 함께 어울려 양념장과 함께 버무리며 먹는 맛은 건강한 시골밥상 같은 느낌이다. 가격은 7000원. 돌솥비빔밥, 청국장, 들깨수제비도 토방을 방문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다.점심시간에는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 하는 맛집으로 나물밥 외에 제육볶음과 닭도리탕도 인기메뉴이다. 다양한 모임이 있을 때마다 토방을 자주 이용한다는 이현아(45·방이동)씨는 “다양한 한상차림 반찬과 가격대도 적당해 자주 찾게 된다. 반찬도 넉넉하게 주고 친절해서 주부들에게 평가도 좋고 봄날 입맛 돋우기 딱 좋은 식단이다”라며 “식사 후 가까운 거리에서 차 마실 곳도 마땅히 없는 위치이기는 하지만 나물밥이나 청국장 등을 먹기 위해 맘 먹고 찾아오는 맛집이다”라고 말한다.곤드레밥, 시래기밥 등 건강식이 일품인 안준수보리밥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한 안준수 보리밥은 주인장이 이름을 걸고 하는 맛집으로 보리밥, 시래기밥, 곤드레밥이 유명하고 맛깔스러운 장맛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모은다. 된장이나 청국장, 고추장 등은 강원도에서 자체 직영으로 생산하고 공급한 음식을 사용하고 있다.보리밥은 찰지고 윤기가 나고 겉돌지 않는 느낌이다. 기본 나물반찬에 고등어조림도 함께나와서 입맛을 돋운다. 곤드레밥은 생곤드레로 밥을 짓고 곤드레밥에서 부족한 단백질은 강된장으로 비벼 먹으면서 보충할 수 있다. 강된장을 조금씩 넣어서 비벼가며 먹으면 곤드레밥이 더 맛있다. 일반적으로 간장양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이 집의 장점이다. 가격은 1만원선. 곤드레나물은 당뇨와 고혈압,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지혈, 소염, 이뇨작용에 좋다고 알려져 건강식으로 찾는 이들이 많다.시래기밥도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영양식으로 골다공증이나 동맥경화, 빈혈과 변비치료에 효과적이다. 부드러운 무청시래기로 지은 밥을 강된장으로 비벼가며 먹으면 편안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주문한 밥을 하고 남은 누룽지를 직접 끓여서 식사 마칠 때쯤 가져다주기 때문에 깔끔하게 입가심을 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보쌈과 메밀전병도 안준수 보리밥집의 인기메뉴이며 주차장도 넓은 편이라 이용하기 좋다.무한리필 되는 신선한 쌈채소가 가득한 만석장잠실역 인근의 새로 생긴 빌딩인 타워 730에 위치한 만석장은 냉장고에 여러 가지 쌈채소가 많이 있어 찾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치커리, 상추, 케일, 쑥갓, 배추, 양배추 등 10여 가지 채소들을 원하는 만큼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식감이 좋은 다양한 쌈채소와 곁들이기 좋은 메뉴로는 두부정식이 있다. 두부요리로 유명한 만석장에서 직접 만들어 두툼하게 나오는 손두부와 훈제오리고기, 돼지고기보쌈 등을 여러 쌈에 싸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두부정식의 가격은 1만5000원이다.만석장의 두부는 국내산 콩을 이용하며 1960년대 1대 주인장부터 전통 있는 요리로 자리매김을 했다. 두부정식에 곁들여 나오는 시래기무침이나 콩나물, 시금치나물, 묵 등도 건강식을 선호하는 이들의 입맛에 딱 맞는 밑반찬이다. 된장찌개도 간이 적당해 편안하게 모든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야채 맛을 접해주기 위해 종종 다녀간다는 주부 김선희(43·신천동)씨는 “두부나 초벌구이 한 고기류, 신선한 야채는 어른을 비롯해 아이들까지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다. 주문 즉시 1인분씩 밥을 지어 나오는 솥밥의 누른밥으로 숭늉을 만들어 먹으면 속을 더 편안하게 다스릴 수 있다”고 말한다. 2018-04-18
- 한 뼘씩 자라는 ‘송파마을공동체’ ‘재주 많은 숨은 이웃을 발굴해 함께 지식 나눔 해볼까?’ 소박한 동기를 가지고 리포터가 2016년부터 시작한 송파구마을공동체사업이 3년차에 접어들었다. 영역을 조금씩 확장해 나가면서 아티스트, 육아맘, 워킹맘, 중장년층, 청년, 시니어까지 폭넓은 송파인을 만났고 해가 거듭될수록 마을사업이 진화하고 주민네트워크 모임이 촘촘해지고 있는 걸 체감한다.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송파마을사업의 현주소를 정리해 본다. 송파구청에서 열린 마을공동체 통합공모사업 심사현장. 사업을 제안한 송파구 주민모임 대표들이 순서대로 사업의 취지, 올해 사업 내용을 5분 간 발표한다. 공모 사업에 선정되려면 분야별로 1.5~2: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위례신도시에 마을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 ‘풍납2동에서 전통장을 담그겠다’, ‘폐현수막을 이용해 꽃브로치를 제작하겠다’, ‘주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팟캐스트 공개방송 형식으로 담아보겠다’... 다양한 제안이 쏟아진다.양적·질적 성장하는 주민 참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3명 이상의 주민이 주축이 된 초기 단계 마을사업이나 부모커뮤니티 사업은 연간 100~400만원 내외의 예산 지원을 받는다. 이 돈은 각 팀별 마을 프로젝트의 재료비, 회의 다과비, 강사비 등에 쓸 수 있는 요긴한 시드머니가 된다.특히 올해는 20대 대학생부터, 육아에 관심 많은 3040남성, 70대 발표자를 응원하러 나온 95세 최고령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뜻이 통하는 사람들을 자발적으로 모집해 동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구나!’ 사업 제안서 발표하는 주민들을 보며 마을사업의 변화상을 체감했다. 5분 발표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각 사업들에 대한 실행 가능성, 예산 배정의 적절성, 공동체 활성화를 잣대로 송곳 질문이 이어졌다. 촘촘한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송파구에서는 살기좋은마을만들기(씨앗기) 13곳, 부모커뮤니티활성화 8곳, 우리마을활동지원(새싹기) 8곳, 공동주택활성화 14개 아파트 단지, 에너지자립마을 4개 단지, 마을예술창작소 2곳, 마을공간지원 1곳이 선정됐다. 마을미디어와 공동육아 등은 몇몇 사업은 심사가 진행중이다,2015년 마을공동체 공모 사업 도입 당시, 일부 사업들은 미달이 되기도 했는데 4년 만에 경쟁이 치열해지며 양적, 질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231개 사업에 약 7억4700만원을 지원됐고 8618명의 주민이 참여했다.주민 맨파워가 송파마을사업의 강점리포터가 속한 마을커뮤니티팀은 지역 내 인물, 공간, 스토리를 발굴해 강연으로 엮거나 콘텐츠화 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덕분에 재기발랄한 아티스트, 기획자, 상담 전문가, 마을활동가를 폭넓게 만날 수 있었다. 이들과의 만남이 쌓이면서 송파의 강점은 ‘맨파워’이며 이 같은 인적 자원과 공간을 엮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공플랫폼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늘 느끼게 된다.신생아부터 다섯 살 영유아 키우는 엄마들의 모임 ‘송송마미’는 육아 공동체 프로젝트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하는 송파 주민들이 주축이 됐다. 지난해에는 유모차를 끌고 나가기 좋은 나들이길, 수유실이 있는 공공장소 같은 영유아 엄마들의 시선에서 실생활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데 모아 자료집, 지도를 만들어 나누고 있다. 벼룩시장을 열어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미혼모 시설에 기부하는 나눔 활동도 펼친다. 올해는 어린이집교사 출신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집 고르는 법과 활용 매뉴얼을 준비중이다. 송송마미 회원인 권효진 씨는 “동네 소아과 정보처럼 육아에 필요한 생생한 정보를 커뮤니티 회원들끼리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공모사업 형태로 진행하니까 프로젝트 방향성이 뚜렷하고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기 위해 회원들 각자가 역할 분담하며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조직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라고 말한다.문정동에서는 약 530년 된 느티나무를 지키는 특색 있는 공동체사업을 진행한다. 본래 문정동은 문씨 집성촌이었으며 현재도 대를 이어 살고 있는 주민들이 많고 자체 모임도 활발하다. 향토회 소속 청년들이 주축이 된 느티나무 지킴이 사업은 올해 공동체 공모사업 심사에서 관심을 많이 받았다. 동네사람들과 함께하는 느티나무 제사지내기, 윷놀이, 장 담그기를 비롯해 마을축제, 바자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문정동은 과거에 동주민센터 신축으로 인한 느티나무 훼손 문제가 불거지면서 주민들 사이에 찬반 양론으로 나뉘어 갈등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마을공동체사업의 내실을 기하며 좀 더 확대해 나가고 싶습니다. 주민센터 조직, 로데오상인회 등 기존 조직과 연계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모으는 중이며 최근 화두가 되는 도시재생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마을공동체 사업을 단계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좀 더 전문적인 컨설팅이 필요합니다”라고 ‘느티나무 지킴이’ 문홍식 씨는 말한다.부모커뮤니티 사업 질적 성장 두드러져송파구 마을공동체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송파자생단은 송파구와 주민을 잇는 중간조직이다. 2015년부터 활동하며 다양한 주민 조직과 인연을 맺고 있다. “다른 구와 달리 송파구는 주민들이 실생활 속 의제를 발굴해 마을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게 강점입니다. 특히 육아란 공동 관심사로 뭉친 부모커뮤니티는 육아맘에서 아빠들 모임까지 확장해 나가며 마을사업의 방향성이 뚜렷하고 회원 간 역할분담도 잘 돼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같은 주민 모임이 동주민센터, 공공조직과 연대해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라고 송파자생단 문재욱 국장은 설명한다.‘같이의 가치’를 깨달은 주민들이 의식변화, 기획력, 실행력, 맨파워가 진화하는데 반해 송파구의 관심과 지원이 아직 주민 요구에 미치지 못한다는 게 중론이다. 올해 송파구가 책정한 마을공동체활성화 연간 예산은 1280만 원이다. 강동구의 약 5억2200만 원, 도봉구의 약 10억 원 등 비교하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배정된 예산이 가장 작다.송파구 예산 지원 확대, 행정인력 보강 필요주민 주도 제안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이 필요한 만큼 송파구의 적극적인 관심, 실행 의지가 아쉽다. “육아 관련 지자체 사업들이 캐치프레이즈는 요란한데 육아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우는 드물어요. 반면 마을사업은 엄마들이 필요한 걸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니까 만족도가 높지요. 송파구의 예산 지원이 보다 확대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송송마미’ 권 씨가 제안한다.행정인력 보강도 필요한 부분이다. 현재 송파구는 자치행정과 소속 담당 주무관 1명이 연간 수십 개의 마을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을사 2018-04-18
- 2018 송파강동 고교 탐방 - 한영고등학교 매년 뛰어난 입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한영고등학교(학교장 배경석). 올해도 송파강동 지역 서울대 등록자수 최다(13명)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입시성과를 거뒀다. 고교선택제에서도 꾸준히 높은 지원률을 보이며 명문고로 우뚝 선 한영고. 한영고는 학생들의 역량발휘에 중점을 둔 ‘한발 앞선’ 입시준비로 높은 대입 실적을 내고 있다.배경석 교장은 “한영은 이미 2000년부터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해왔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완벽대비를 한발 빠르게 구축, 10년 후를 내다보는 진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전반적인 학교생활과 학습에 중점을 두되,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도 고려해 미래 사회인으로서의 모습까지 예상하며 대입을 구상한다”고 우수 진학의 비결을 밝혔다.학교생활 충실이 곧 입시 준비한영고는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13명(수시11), 연세대 12명(서울9/원주3·수시9), 고려대 13명(서울·수시12), 서강대 12명(수시12), 성균관대 18명(수시17), 한양대 12명(수시9), 이화여대 9명(수시8), 중앙대 11명(수시9), 경희대 10명(수시7), 한국외대 5명(수시 4), 건국대 7명(수시7), 숙명여대 5명(수시4), 동국대 7명(수시6), KAIST 3명(수시3), 그리고 4명(2월2일 확인까지)의 의치한 합격생을 배출했다.특히 한영고는 진학실적이 재학생 중심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한영고 박여진 진학지도부장 교사는 “지속적인 우수 진학실적이 사교육에 기댄 재수생 실적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닌 재학생 실적이라는 것이 우리 학교 진학의 특별함”이라며 “학생들 각각의 학업역량에 맞춘 맞춤식 진학지도를 진행, 적극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대입전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영고 입시성과의 또 다른 힘은 다양한 교육활동의 유기적인 연결이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단계별·과정별 활동을 구체화하고 연결하려 노력한다.유제숙 연구부장 교사는 “우리 학교 대입의 특징은 최초합이 많다는 것이다”며 “교과수업, 방과후학교, 독서, 탐구활동, 심화학습 등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조직화, 매년 꾸준한 실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교육에 집중하면 진학결과는 따라온다’는 신념으로 진정한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한영고등학교는 대입수시와 정시는 별개의 것이 아니고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톱니바퀴라 보고 학교생활에 충실하기 위한 ‘한영 3P(Plan-Product-Pride자기주도학습’을 구축했다.교과와 비교과는 떨어진 것이 아니고 교과안에 비교과 활동이 포함되며, 교과에서 파생된 지적 호기심을 심화·확장하는 활동이 비교과 활동이라는 것. 학교는 학생들의 모든 교내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게 교육활동을 디자인하고, 학생들은 학교 교육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며 수시와 수능 역량을 동시에 높여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생활기록부가 충실히 담겨지게 되고, 학생부 위주 전형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입시 경향에 충분히 대비하게 된다.탄탄한 교과 및 탐구 심화 활동한영고의 대표 교과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시교육청 영재학급(수학·과학·인문사회-1·2학년 무학년제로 각 20명씩 총 60명의 학생으로 구성), 강동구명문고육성 창의인성 인재학급(1·2학년을 대상으로 각반 20명씩 인문·수학과학 2개 반 운영), 강동구명문고육성사업 서울대 과학실험교실(서울대 박사과정의 대학원생과 사범대학 화학·생물교육과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실험중심으로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능력을 높이는 교육)이 있다.방과후학교 또한 차별화되어 교과 및 PBL(문제기반학습),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구성되며 주요프로그램으로는 3학년 과제연구반, 핵심역량심화과정, 창의융합심화과정 등이 있다.특히 창의심화반에서 담당하는 한영 IDEA( Intensive Debate& Essay Activity) 대학준비반은 대학별 고사(논술, 면접, 적성)대비는 물론 수능향상, 학생부 성과까지 관리하고 있어 학생들의 대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학급특색활동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학급별 특색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보고서까지 작성해 한영 edu-expo에 공유하는데, 협력을 통해 학급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는 교육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한영베리타스심포지엄은 관심 있는 탐구주제를 정해 그 과정과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 발표하며 연구자질과 역량을 함양하는 활동으로 1년간 꾸준히 진행되는데 그 의미가 있다.학생들이 관심이나 흥미 있는 분야에 대해 스스로 주제를 정해 탐구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바로 ‘또래세미나’활동으로 심화 연구한 주제를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 탐구물을 공유하고 토론 토의과정을 통해 의사소통능력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자율동아리 활동이다.예비대학 토요특강 또한 학생들의 지적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활동. 대학과 유사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또, 학업역량을 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기도 한다.유 교사는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누적학습의 부족”이라며 “수학천제(1000제)와 영어어휘천제(1000제)로 1000문제(혹은 어휘)를 완성하며 긴 호흡으로 학업역량의 기본학습을 쌓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다양하고 차별화된 비교과 활동한영고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은 더욱 차별화되어 있다.먼저 독서활동을 살펴보면 아침독서, 이래그래독서토론, 지혜의 계단, 독서원데이, 독서를 부탁해 등 그 이름부터가 학생들의 지적호기심을 자극한다. ‘학생들의 지적 향상’이란 뜻이 내포되어 있는 ‘지혜의 계단’은 자투리시간을 이용해 짬짬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교실 옆 열린 도서관으로 자유롭게 책을 읽고 읽은 시간을 관리,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내 생각은 이래. 네 생각도 그래?’라는 뜻이 내포된 이래그래독서토론은 독서, 강연, 토론을 통해 특정 주제에 대한 깊이 있고 다양한 사고 확장 및 상호 인정을 위해 만들어진 집단 독서토론 활동. 학생들 저마다의 배경지식을 토대로 다양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이래그래독서활동의 특징이다.세계 문화를 접하고 글로벌 이슈와 관련된 모의유엔, 모의 APEC 정상회담 및 수업 연계 활동 등을 발표하는 ‘글로벌토크콘서트’, 모둠을 구성하여 토의·PBL·프로젝트 학습 등의 협력수업을 진행하는 ‘말하는 공부방’, 학생·교사·학부모의 전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합창제 ‘한영 아모레콘체르토’, 선후배 멘토멘티제인 ‘아우멘토’ 등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뜬구름 노트’ 프로그램에도 570명의 학생들이 노트를 신청했다.유 교사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창의성을 자극하고 또 창의성을 구현하는 과정을 제시하기 위해 만든 노트가 바로 뜬구름노트”라며 “아이디어를 재구성하는 10개의 방법을 수업시간이나 방과후 수업, 혹은 개별적으로 진행해 정기적으로 노트를 점검하고 성과를 생기부에 게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또, 학생참여수업이 중심이 되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도입과 함께 학생들의 과정평가를 체계화한 교사들을 위한 2018-04-18
- 최용훈국어전문학원 프랜차이즈화 나서 송파 본원을 중심으로 대치, 송파, 분당, 목동, 중계, 잠실, 일산, 수지에서 8개 직영학원을 운영 중인 최용훈국어전문학원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가맹)화에 나선다. ‘국풀학습법’과 ‘주5일교재’로 국어학습의 구체적인 방법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최용훈국어전문학원.최용훈 원장은 “방학이나 주말 송파나 대치동 학원에 타 지역, 타 지방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았다”며 “제대로 된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직영학원 뿐 아니라 많은 학원 원장님이나 학생들이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에 프랜차이즈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학생들의 성적 향상으로 그 우수성이 입증된 최용훈국어전문학원의 국풀학습법과 주5일 교재를 이제 전국 어디에서든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많은 학생들에게 국어학습 기회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최용훈 원장을 만났다.Q. 국어, 너무 어려워지고 너무 중요해졌다.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확실한 성적향상을 기대할 수 있나?-예전부터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과목은 국어였다. 새삼 국어가 중요해진 것이 아니라 최근 들어 ‘확실하게’ 중요해졌다고 말할 수 있다. 수능국어가 어려워지면서 주요 지역의 내신까지 난이도가 높아져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실이다. 국어는 단순 암기로는 절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는 과목이다. 독해력과 사고력을 중심으로 한 실력 향상이 필수다. 그런데 또 많은 학생들이 국어의 공부방법을 모른다. 수학은 정확한 풀이과정이 있어야만 답을 구할 수 있지만 국어는 그렇지 않다. 하지만 국어는 정확한 분석이 아닌 ‘감’으로 답을 선택하고 또 그런 반복적인 문제풀이를 공부라고 생각한다. 국어도 정확한 풀이과정이 필요한데, 그 과정을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국풀학습법’이다.Q.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최용훈국어=국풀’이라 생각한다. 국풀에 대해 설명해준다면?-국어풀이과정을 알려주고 그 과정을 통해 독해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국어학습의 핵심인 독해력과 사고력은 모든 지문과 문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키워갈 수 있다. 국어는 맞았다고 해서 그 문제를 100% 아는 것이 아니다. 최상위권 학생들 몇몇을 제외하고는 자신이 맞힌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졌을 때 답을 하지 못한다. 정확한 문제풀이를 직접 작성해가는 과정이 국풀학습법으로 주제를 비롯한 문제유형과 선택의 근거, 문제접근 방법 등을 직접 채워가야 한다. 학생들의 학습상황에 따라 3단계로 진행된다. 처음엔 빈칸을 통해 가이드를 제시해 작성하는 방법에 익숙하게 되고, 다음 단계에서는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과정을 작성해야 하며, 국풀에 익숙해진 마지막 단계에선 핵심을 파악했는지 확인하는 과정만 거치게 된다.Q. 주5일교재 및 학원교재는 어떻게 되나?-국풀을 훈련하는 교재가 바로 ‘주5일교재’다. 2009년부터 모든 교재를 학원 내 ‘국풀국어연구소’에서 직접 자체적으로 만들고 있다. 1주일에 1권, 학년 당 25~56권, 200권에 달하는 교재다. 모의고사도 자체적으로 만들고 있는데 모든 시험을 바로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모의고사가 끝날 때마다 자체교재를 바로바로 제작하고 있다. 내신 교재 또한 300개 중고등학교 기출유형과 문제를 보유하고 있어 모든 출판사에 대한 완벽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8개 직영학원이 교육특구라 불리는 지역에 위치해있어 기출문제 유형이 수준이 높고 양질이란 강점이 있다. 프랜차이즈에서는 이 모든 자료를 제공받게 되고, 이것이 바로 최용훈국어프랜차이즈의 강점이다.Q. ‘국어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국어, 성적향상 가능한가?-거듭 말하지만 국어는 공부방법을 몰라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과정만 거치며 공부했다고 착각한다. 단순한 문제풀이로는 성적이 절대 오르지 않는다. 독해력과 사고력은 반복적으로 읽고 생각할 때 향상될 수밖에 없다. 문제에 대한 근거를 정확하게 찾는 방법, 방법론적으로 제대로 이끈다면 성적은 확실히 오른다. 그 방법이 바로 국풀과 주5일교재다.전국 많은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국어학습의 기회를 주는 최용훈국어전문학원 가맹사업설명회는 5월 22일 석가탄신일 오전 11시 서울 방이동 송파본원에서 열린다. 2018-04-18
- 통학과학, 입시에 어떤 영향 미칠까? 우리지역 공교육 교사가 전하는 통합과학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고 있는 현 고1. 모든 학생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해야 한다는 교육과정의 개정방향에 맞춰 1학년 학생들은 문과와 이과에 상관없이 모두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듣고 있다.이중 통합과학은 2015개정교육과정 시행 전부터 큰 이슈가 되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야기하기도 한 과목.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지 한 달여가 지난 4월, 고1 통합과학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우리지역 공교육 현장 과학교사들에게 직접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도움말 : 동북고 강현식 물리교사 / 보인고 김태형 화학교사2009교육과정의 취지를 강화한 2015개정교육과정은 인문·사회·과학기술 소양교육 강화,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 마련, 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역량 함양 등이 그 핵심이다. 진로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기본적인 소양 및 기반을 갖추기 위해 공통과목을 도입했고, 그 공통과목에 바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포함된다.공통과목(국어·수학·영어·한국사·통합사회·통합과학 및 과학탐구실험)과 함께 학생들은 선택과목으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을 결정할 수 있는데, 과학에서 일반선택 과목은 물리학1, 화학1, 생명과학1, 지구과학1이고, 진로선택 과목은 물리학2, 화학2, 생명과학2, 지구과학2, 융합과학, 과학사 등이다통합과학의 내용은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의 융합과학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부분이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연계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융합과학과 비교, 과목 별 구분이 보다 명확하고 내용도 교과 친화적이라는 평가다.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수업 이뤄져 하지만 통합과학의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방법과 평가의 변화다. 학생 참여수업과 협력 중심 수업을 강조하고 평가 또한 과정 중심의 평가 비중을 높였다.이는 11일 발표된 2022학년도 대입입시 개편 시안과도 그 방향이 일치한다. 교육부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상경력, 진로희망사항, 자율동아리 활동 등을 학생부 기재항목에서 제외하고 소논문(R&E) 활동도 학생부에 제한적으로 기재하도록 했다.결국 정규교과과정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는 결론이다.동북고 강현식 교사(물리)는 “생기부를 정규교과과정 안에서만 측정해야 한다면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이 발현되고 또 그 역량이 제대로 측정될 수 있도록 수업이 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학교의 준비가 관건이며 학교와 교사들 역시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학교마다 수업의 방식, 시수 차이가 있지만 통합과학 수업은 개념수업과 학생중심(참여)수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보인고 김태형 교사(화학)는 “토론만으로는 개념수업에 차질이 있어 강의형 수업을 무시할 수 없다”며 “개념수업과 실험, 조별발표, 토론학습 등의 학생참여 수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수업 중 교사들은 개념과 연계되거나 심화된 과제를 주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탐구활동과 연구를 돕고 문제 상황이나 관련 질문을 꾸준히 던져 학생들의 수업참여를 유도하게 된다.이미 자유학기제와 토론·발표가 중요시되는 개정교과과정을 거친 현 고1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수업 참여는 2~3학년 학생들과는 큰 차이가 있다.강 교사는 “학생중심 활동에 익숙해져 있는 1학년 학생들은 학생참여수업에 적극적이며 토론이나 팀 수업에 매우 익숙하다”며 “단, 2학년과 비교해 지식역량이 부족한 것 또한 사실이지만 학생중심의 수업을 위한 몸이 만들어져 있어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볼 수 있는 기회만 주어지면 그 학생들은 날개를 달 것이다”고 단언했다.자기주도적 활동, 수행평가와 세특에 반영평가는 지필고사와 수행평가를 함께 반영하는데 현 고1의 경우 통합과학이 수능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학교수업충실도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분위기. 수행평가의 비중이 40%대까지 높아지고 있다.김 교사는 “숫자상으로 나타나는 평가보다 수업에서의 활동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교사가 구체적인 포맷과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수업을 진행, 학생들의 적극성이 평가에 반영되고 또 생기부 세특(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에도 반영된다”고 설명했다.지필고사의 경우 문과학생들을 고려한 균형 맞추기도 관건이다. 현 1학년의 경우 교육과정의 취지에 맞게 과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는 문제에 변별력을 갖춰야하겠지만, 통합과목이 수능에 포함될 수 있는 현 중3의 경우 시험난이도나 내용적인 선택은 구체적이 될 수밖에 없다.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서 교육부는 통합과학 관련 3개 안을 제시했다.1안은 현행 수능 영역에 통합사회·통합과학을 단일과목으로 신설하는 대신, 기존 탐구 선택과목 수를 기존 최대 2개에서 1개로 줄이는 방식이다. 이때 과학탐구 종류는 현행 8과목에서 심화과목인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화학Ⅱ이 제외되며, 추가되는 통합사회·통합과학은 절대평가로 진행한다.2안은 수학 가/나형을 분리하지 않고 통합사회는 사회탐구 선택과목 가운데 하나로, 통합과학은 과학탐구 선택과목 가운데 하나로 추가하는 방식이며, 3안은 현행과 똑같은 방식 즉 수학 가/나형이 분리되고 통합사회·통합과학 또한 추가되지 않는다.하지만 학생들은 통합과학의 수능 포함 유무에 상관없이 ‘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 함양’이라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취지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강 교사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문과 이과 누구에게나 필수이자 기본 과목”이라며 “융합적 역량 강화는 새로운 교육과정의 취지이자 대학도 주시하는 부분으로 교육과정 변화를 제대로 인지하고 거기에 맞는 활동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자신의 역량 ‘학교 선생님’ 앞에서 발휘해야그렇다면 교과과정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학교에서의 수업이 바뀐 만큼 자신을 나타낼 수 있게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는 발표, 토론, 팀 활동, 리더십, 팔로우십 모두가 포함된다. 교과수업에 충실하면 수행평가는 물론 생기부 세특의 충실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지필고사에서의 숫자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지만 결국 학생들이 더 많이 평가받게 될 역량은 문제집 푸는 역량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학교선생님 앞에서 보여주는 역량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아울러 중학교 때부터의 꾸준한 독서활동과 전공적합성에 관련된 지속적인 노력도 중요하다.제대로 된 독서활동은 참여수업의 큰 밑거름이 되고, 진로와 관련된 적극적인 준비 또한 대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2018-04-18
- 다시 피아노 : 연습과 도전 음악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빠르면 4세부터 피아노 레슨을 보낼 준비를 하고 전공을 시킬 것인지 또는 전공을 안 시키지만 제대로 배우게 할 것인지 고민하며 선택하게 된다. 성인이 되어서 전문 연주자나 피아노 선생이 되어서도 연습을 하기 위한 내적 고민은 의외로 많다. 성인 제자 중에 전공자가 아니고 아마추어 연주를 목표로 레슨을 받고자 할 때도 레슨은 받을 수 있지만 연습을 하는 문제 앞에서 많은 학생들은 도저히 풀기 어려운 수학 문제를 만나 자신감을 상실하듯 혹은 반대로 쉬운 문제인데 풀 수 없는 벽을 만나듯 연습과 배우기를 포기하게 되기도 한다.피아노를 배우려고 마음먹고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겼을 때 가장 좌절감을 느끼는 것이 ‘연습을 하는 것’이다. 한 악기에 숙달하게 되는 과정은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인 것이다. 이러한 도전에 직면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 직면함’을 의미하는 일인 것이다.‘연습’은 문제를 찾아내고 풀어가는 과정인데 이 문제를 찾아내고 끝내는 ‘특별한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자신감을 얻고 자존감과 발전적인 자만심이 생기게 한다. 이것은 어린이나 성인에게 끊임없이 살아있는 에너지를 준다. ‘연습하는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기술적 음악적 표현 자체를 배우고 가르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연습을 왜 안 하는지, 왜 못하는지 스승과 제자 사이에 진정한 염려의 마음과 관심의 표현이 있어야 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받아야 한다. 그냥 “연습해라”, “왜 연습을 안 하니?”로 해결될 수 없음은 경험해 본 학생들은 잘 안다. 스승은 극도의 인내심을 발휘하며 올바른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어야 한다.학생들의 발전에 대한 문제는 스승과 제자 간의 음악적인 면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에서도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관심을 가져야 학생들도 스승에게 보답하는 마음과 서로 인정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인간적 욕구도 충족된다. 엄격한 원칙과 규율을 따르는 ‘연습의 과정’을 지남으로 자존과 자유의 기초를 얻게 되는데 악기를 숙달하게 됨으로써 오는 자신감에서 생기는 자유는 매우 특별한 행복을 선사한다.음악을 전공하는 사람만이 좋은 선생님께 사사할 자격이 있고 좋은 악기로 연습할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니다. 종교에 입문하는 것이 반드시 스님 혹은 목사님이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음악에 대한 사랑과 재능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전공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니다.인간은 도전과 자극을 멈추지 않는 이상 발전을 계속하는데 이것은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욕구가 있으면 끈기 있게 연습하기를 멈추지 않게 되고 자신의 연주를 위한 관객과 장소를 찾을 수 있다.이모니카 피아노 아카데미이모니카 원장 2018-04-18
- ‘지역사회건강조사’로 본 송파구와 송파인의 모습 건강하게 운동하고 관리하는 날씬한 ‘송파인’‘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가 발표되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실천과 관련해 흡연, 음주, 다양한 신체활동 등 매년 200여개 건강지표에 대한 통계를 발표한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의 변화추이를 정리한 이 조사에서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다양한 건강지표에서도 상위권을 나타내고 있다.연간 구강검진 수진율 전국 1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54개 보건소와 함께 지역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하여 매년 8월부터 10월까지 조사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단위로 2008년부터 시작하여 2017년에는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주민의 건강수준을 알 수 있고 여러 가지 보건사업 기획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송파구에서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 2008년부터 주민 전체의 건강지표 향상을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해 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간 구강검진 수진율의 상승인데 2008년 36.1%에서 2017년 63.7%로 늘어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0년 간 76.5% 개선된 것이다.송파구는 다른 구에 비해서 건강검진 기관이 많은 편이며 송파구 보건소와 송파구 치과의사협회의 협력체계로 효율적인 구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송파구 치과의사협회의 무료진료인 ‘인보사업’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꼼꼼하게 진행하는 구강교육과 예방사업에 신경을 기울인다. 예방중심의 생활터전 기반 구강보건사업으로 구강건강의식이 확산된 것이다.많이 걷고 성실하게 건강관리 하는 ‘송파인’송파구는 건강산책로 개발과 보행자를 배려한 걷는 길 확장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주 5일 이상,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한 주민의 비율을 보면 전국 평균 45.4%에 비해 송파구는 75.8%로 월등하게 높다. ‘걷는 도시 송파’로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또 금연과 절주, 걷기 등을 모두 실천하는 건강생활 실천율도 송파구가 전국 1위이다. 전국 평균 32%에 비해 송파구는 57.3%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혈압 수치를 알고 있는 점도 송파구가 다른 도시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전국 평균 55.3%에 비해 송파구는 75.1%로 매우 높다. 자신의 혈당 수치를 아는 비율도 29.8%로 서울시 자치구 1위, 전국 6위를 하고 있는데 전국 평균은 17.9%이다.체질량 지수를 알고 비만율이 낮은 부문도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1위를 하고 있으며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체질량지수 25이상을 나타내는 비만율이 전국은 평균 27.5%인데 비해 송파구는 21.6%를 나타내고 있다.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된 송파구의 ‘스마트 주치의 제도’는 공공분야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전국 확대 시행에 기여했다. 스마트 주치의는 송파구의 문화센터나 주민자치센터, 백화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 위주로 48곳에 설치되어 있다.송파구 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송파구는 능동적으로 주민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 주민이 보건소 서비스에 관련한 부문에 개인정보동의를 하면 건강정보가 보건소로 넘어 온다. 송파구 보건소에서는 건강정보 확인 후 주민들에게 개별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과 연계하여 전문의 강좌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한다.이렇듯 건강과 관련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고 주민참여형으로 이끄는 점이 송파구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거여동에 보건지소를 설치하여 통·반장을 활용한 ‘건강 보안관’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건소와 연계를 맺고 있다. 취약계층의 건강관리까지 담당하는 틈새 관리 전략까지 펼쳐 주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돌보고 있다.송파구 건강보고서, 운동과 복지의 ‘송파구’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1위, 전국 종합 6위의 ‘건강한 도시’이다. 다른 도시에 비해 사망률이 낮은 도시이기도 한데 인구 10만 명 중 259명의 사망률을 나타낸다. 전국평균은 10만 명 중 337명의 사망률을 보인다.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흡연자가 적은 도시이기도 한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4위, 전국 종합 16위를 나타낸다. 흡연율의 전국평균은 41.9%이고 송파구는 34.7%를 보인다. 운동할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인데 운동하기 좋은 도시로는 서울시 자치구 1위, 전국 종합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송파구는 93.7%의 비율을 보이며 전국 평균 78%보다 매우 높다. 보건에 투자하는 비율도 서울시 자치구 1위이고 전국 종합 9위로 보건세출비중이 3.7%를 차지한다. 2018-04-11
- 지금 논술을 시작하려는 학생들에게 - 누가 논술을 준비하는가 3월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고 나서 학생들마다 각자 다른 마음일 것입니다. 열심히 해서 그만큼 성적을 받은 학생들은 성적이 끝까지 유지되길 바라면서 불안한 마음이고, 생각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학생들의 불안한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입시는 성적과 상관없이 입시가 끝날 때까지 불안감을 떨칠 수 없는 과정입니다.고3학생들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습니다. 하지만 3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4월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 지금, 고3 수험생이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학생부 교과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3학년 1학기 내신평가에서 원하는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중간고사 대비에 최선을 다할 때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1, 2학년 때 내신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서 자신의 내신 성적으로 수시전형에 지원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다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내신을 준비하면서도 합격권에 불안하게 걸쳐있는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나면 입시까지 6개월여 남게 됩니다. 수시 원서를 접수하는 기간은 4개월 앞으로 다가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의 마음이 조급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내신 성적으로 대학을 기대할 수 없다면 방법은 두 가지만 남습니다. 정시와 논술.2019학년도에서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을 기준을 볼 때, 논술전형 인원의 비중은 전체의 약 18% 정도입니다. 정시비중이 30%가 채 안 되는 상황에서 적지 않은 비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논술전형은 내신 성적과 크게 관계가 없고(6-7등급 이하가 아니라면), 최저기준충족이 없거나 어려운 편이 아니라서 1학기 중간고사와 3,4월 모의평가 후에 많은 학생들이 논술전형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학생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논술의 시작논술전형은 대학별 고사로 대학별 출제경향과 의도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가 당락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지망하는 학교와 학과의 기출문제를 통해 반복적인 연습이 필수입니다. 논술은 성적에 따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의 경향에 맞추어 개별적인 준비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의 출제경향과 자신의 논술수준을 맞추어보는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답안 분량(300자~1000자 이상)에 따라 자신이 어떤 글을 더 잘 구성하는지도 따져보아야 하고, 제시문의 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글에 장점이 있는지 아니면 분석에 장점이 있는지 고려해서 학생에게 유리한 유형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대학별로 공통으로 출제하는 유형(요약하기, 비교하기, 적용하기)의 기본적인 학습과정에서 학생의 장점을 발견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논술전형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논술전문강사의 도움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논술의 당락은 논술실력이 좌우대학에서 내신성적과 수능성적 반영을 최소화하면서 논술전형을 유지하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논술전형은 전형의 특성상 논술실력이 당락의 절대적인 기준입니다. 특히 2019학년도에 연세대학교는 논술전형에서 논술성적을 70% 반영하던 작년과 달리 100% 반영하기로 했습니다(대학별로 논술성적을 50~100%까지 반영합니다). 논술전형에서 내신의 반영비율은 크더라도 내신등급간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1등급에서 4,5등급 간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교과와 비교과를 반영하더라도 실제 당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논술성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논술을 처음 시작할 때 학생들과 학부모님이 걱정하는 부분은 논술을 위한 배경지식이나 글쓰기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은 논술을 시작하는 모든 학생이 마찬가지입니다. 논술에 출제되는 논제와 제시문은 고교과정을 반영하지만 글을 읽고 글을 쓰는 형식의 시험은 모두에게 낯설게 다가옵니다. 따라서 논술은 낯선 유형의 시험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논술시험에 적응한다는 것은 대학의 논술 출제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대부분 대학은 대학별로 출제유형을 고정하여 대학의 의도에 맞는 답안을 작성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수험생은 논술 출제 유형에 따른 답안 작성에 필요한 기초적인 글쓰기를 꾸준히 연습하고, 대학별로 강조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답안에 두드러지도록 표현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30여개 대학의 출제유형을 학생이 혼자서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논술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논술전문학원에서 상담을 받고 자신에게 필요한 항목을 챙기는 것이 필요합니다.김경성 부원장고려대 철학과 졸한맥국어학원 2018-04-11
- 스페인 문화와 음식을 만끽하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사람들.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도 낯선 곳에서 맛본 음식에 대한 여운이 남곤 한다. 음식으로 그 나라를 기억하고, 그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교류하는 것 또한 여행이 주는 즐거움의 하나.스페인클럽은 스페인 음식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문이 열리면 그곳에 스페인이 있다’는 스페인클럽 대표의 말처럼 이곳은 늘 스페인 음식과 문화를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넘쳐난다.롯데월드몰 스페인클럽을 다녀왔다.롯데월드몰 6층에 위치한 스페인클럽. 스페인 국기가 인상적인 외관과 인테리어가 이국적으로 느껴진다. 여느 롯데월드몰 음식점처럼 식사 시간에 대기는 필수. 살짝 불편한 높은 의자가 있는 자리는 조금 일찍 자리가 났지만, 좀 더 편안하게 앉아서 식사를 즐기기 위해 좀 더 기다린 후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 쪽으로 오픈 키친과 왼쪽으로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 펼쳐진다.먼저 메뉴를 살펴볼 시간. 친절한 설명과 사진이 있는 메뉴 하나하나를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어가기 시작한다. 타파스, 플라토, 빠에야, 그리고 다양한 음료들. 음식을 작은 접시에 담아 음료와 간단히 곁들여 즐기는 스페인의 대표 타파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감바스 알 아히요(마늘새우냄비요리). 우리는 여기에 매콤한 고추가 더해진 감바스 삐깐떼를 먹어보기로 했다. 접시를 뜻하는 스페인어인 플라토(넉넉한 한 접시의 생선 또는 고기 요리)는 생략, 스페인 클럽의 또 다른 베스트셀러메뉴인 빠에야 데마리스코스를 주문했다. 빠에야는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넓고 얇은 팬으로, 빠에야는 쌀을 주재료로 각종 해산물가 고기로 맛을 내고 샤프란으로 노란 색과 향을 가미한 스페인 대표요리다.먼저 테이블에 오른 감바스 삐깐떼. 올리브오일에 끓인 마늘과 새우 요리로 눈과 코를 한 번에 만족시키는 메뉴. 함께 나온 담백한 빵을 오일에 찍어 한입 먹으니 입에까지 만족스러움이 밀려온다. 올리브유, 마늘, 새우, 매운 고추만으로 맛을 낸 아주 간단한 요리 같은데, 그 맛은 간단한 재료 그 이상의 맛을 선사한다. 빵을 모두 먹을 때까지 뜨거움이 유지되는 것도 마음에 든다.감바스 삐깐떼를 다 먹어갈 때 즈음 나온 빠에야 데마리스코스. ‘아하!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팬이 바로 이거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각종 해산물과 꽃게, 새우 등이 들어간 노란색 밥이 눈에 들어온다. 해산물이 들어가 밥에 비린 맛이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노, 해산물의 맛과 밥의 고소함이 환상의 조화를 선사한다. 정말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을 정도로 맛이 있다. 아쉽게도 양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빠에야는 주문 즉시 요리에 들어가 2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이곳의 또 다른 메스트셀러 메뉴는 바로 상그리아. 레드와인에 각종 과일을 넣어 숙성시킨 스페인 정통 칵테일 음료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와인이다. 2018-04-11
- 일자리 창출의 꿈 실현하는 카페 & 네일숍 송파동에 위치한 송파참살이실습터. 경력 단절자 및 청년, 그리고 취약 계층의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곳. 현재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코딩강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교육은 무료다. 교육신청은 매년 2월과 6월 2회 모집하고 있으며, 4월과 8월부터 각각 4개월간의 수업이 진행된다.아울러 참살이실습터 수료자 중 예비창업자를 재선발, 창업에 대한 살아있는 실습을 진행하는 참살이 창업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창업에 실질적인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호점 CO-끼리 카페(문정로 246)와 2호점 CO-끼리네일아트(송파대로 460)를 직접 찾아가 봤다.카페 운영, 이제 두렵지 않아요CO-끼리 카페 마천동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CO-끼리 카페. 이곳의 운영자들은 참살이실습터에서 바리스타 과정을 마친 바리스타로 3~4명이 4~6개월 직접 매장을 관리, 운영한다. 직접 경영에 참여하면서 실질적인 경영능력과 기술을 향상, 창업 시 실패율을 낮추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직접 만든 맛있는 수제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다. 아메리카노(1500원)을 비롯 카페라떼, 카푸치노, 다양한 과일주스와 스무디, 건강을 생각한 오곡라떼와 고구마라떼, 허브차와 다양한 디저트 종류가 준비되어 있는데 모든 메뉴의 가격이 2000~3000원 대다.특히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언제든 기다리지 않고 테이블에 앉아 담소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장점. 스터디나 작은 모임의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다.오후나 토요일엔 카페 바로 앞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방문객들이 특히 많다.전소영(41·오금동)씨는 “아이들과 함께 기부도 하고 또 판매하는 제품 구경도 할 겸 해서 자주 굿윌스토어를 방문하는데, 올 때 마다 꼭 CO끼리 카페에 들러 아이들과 음료도 마시고 디저트도 먹는다”며 “아이들과 의미 있는 일도 하고 또 카페에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이곳 카페는 매일 9시 30분부터 7시 30분(토요일은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위치 송파구 문정로 246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네일아트디자이너의 전문적 손길CO-끼리 네일아트이제 네일아트는 더 이상 사치가 아닌 누구나 즐기는 나만의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자리 잡았다. 2030 여성들은 물론 5060주부들도 네일아트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분위기. 자신만의 확실한 취향이 생길만큼 마니아층도 생겨났다.송파동 참살이실습터 내에 위치한 네일아트숍 CO-끼리 네일아트도 늘 많은 고객들로 북적인다.이곳 운영자들 역시 모두 참살이실습터에서 네일아트 과정을 수료한 전문가들. 4개월의 전문 과정이수와 3년 이상의 경력자로 실력이 우수할 뿐 아니라 재료나 기계 등도 송파구가 지원하는 상급의 제품들이라 고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특히 이곳의 강점은 인근 매장의 50% 정도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는 점. 기본케어(일반)가 1만원, 젤네일(기본)이 2만원, 패디큐어는 3만원이다. 특히 잘 벗겨지는 일반 매니큐어에 비해 전용램프로 굳혀 잘 벗겨지고 않고 특유의 반짝임이 예쁜 젤네일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은데 재예약율도 꾸준하다. 아울러 젤제거(쏙오프)는 손톱건강을 위해 반드시 전문가의 손길에 맡기는 것이 좋은데 이 역시 다른 곳에 비해 50% 이상 저렴하다.컬러변경을 한 개 당 2000원이며 프렌치나 그라데이션도 개당 2000원. 여름을 맞아 선호하는 다양한 입체아트네일도 트렌드에 맞게 받을 수 있다.이곳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예약제로 운영된다.위치 송파구 송파대로 460 송파동 참살이실습터 내 2018-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