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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2 : 내신과 수능을 균형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방법은? 고1은 중간고사(내신)에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고3은 3월 모의고사에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습니다.그런데 고2는? 수능과 내신 모두 알차게 준비해야 합니다.가장 일반적인 고2 학생의 1년 생활은 이렇습니다.3월초 개학이다, 동아리다...하면서 3월을 보내고 나면 바로 내신이 코앞에 다가옵니다. 부랴부랴 내신을 준비합니다. 중간고사를 끝내고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나니 기말고사입니다.여름방학은 워낙 짧아 뭔가를 알차게 준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맞이하는 2학기는 1학기보다 훨씬 짧습니다. 그야말로 중간, 기말고사 보고 보면 2학기가 끝납니다. 기말고사가 끝나면 12월 20일 경 이제 고3이 되었습니다. 내신 4번 본 것 외에는 별로 한 게 없습니다.“설마 그럴라고?” 라고 여기기 쉽지만 이게 대부분의 고2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내신은 가깝고 수능은 멀기 때문에 잘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또한 수능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방법도 모르겠고...이번엔 숫자로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올해 12월말까지 남은 기간은 300일=43주입니다. 이를 내신 준비 20주(4회×5주/회당)를 빼면 23주가 남습니다. 여기에 개학이어서, 시험대비 전이어서, 시험이 끝나서...등으로 곶감 빼 먹 듯 하나하나 빼먹다 보면 남은 주는 10주 남짓... 이게 많은 학생들이 수능을 위해 고2 때 공부한 시간입니다. 막상 고3이 되었지만 수능 준비를 위해서 거의 한 것이 없습니다.고2를 현명하게 보내기 위해서는첫째, 좋은 프로그램을 따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중구난방이 아닌, 임시 방편이 아닌, 잘 정리되고 체계적이며 시의적절한 내용으로 구성된 알찬 프로그램을 찾아야 합니다. 보는 눈이 없다면 검증된 학원이나 강사를 찾아야겠네요둘째, 그 프로그램을 따라 가면서 내용을 착실히 소화시켜 나갑니다. 특히 내신에 집중하되 내신을 전후해서 시간낭비 없이 수능(폭넓은 공부)에 집중해야 합니다.이래야 23주가 고스란히 수능준비에 돌아가게 됩니다. 가장 현명한 생각은 수능 준비(폭넓은 공부)가 내신 준비이고 내신 준비(진도 내용을 깊게 공부)가 곧 수능 준비라는 인식입니다. 마치 파도가 밀려오고 밀려나가는 것처럼 폭을 넓혀 공부하다가 좁혀서 내신에 집중하고 다시 폭넓게 공부하고... 이렇게 리듬있게 공부하면 1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셋째, 고2 1년은 의식적으로 비문학독해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고2 교과과정을 보면 1학기 때는 대부분의 학교가 문학을, 2학기 때는 문법(정식 과목명은 독서와 문법이지만 대부분 문법에 치중합니다.)이기에 문학과 문법은 어느 정도 공부할 기회가 있습니다,그러나 비문학 독해는 의식적으로 찾아서 하지 않으면 거의 할 기회가 없습니다. 모두들 알다시피 수능에서 변별력을 가지는 분야는 오히려 비문학 독해 쪽입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많은 학생들이 이러하므로 만약 비문학 독해를 2학년 때 착실하게 준비할 수 있다면 고3이 되었을 때 다른 학생보다 앞서 갈 수 있겠네요.이런 글을 읽으면 모두들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문제는 실천이 쉽지 않습니다. 혼자하다 보면 꾸준함을 가지기 어렵고 방향과 균형감을 잃기 쉽습니다. 보다 현실적인 방법은 좋은 프로그램을 따라가면서 매주 매주 충실하게 공부해 나가는 것입니다.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8-03-21
- 수시에서, 영어는 전략적 과목이다 ! 내신에서 영어등급고교 영어내신은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영어내신은 수학⦁국어와 똑같이 석차(등수)로 전체 학생의 4%만 1등급이다. 예) 영어1등이 83점이면 83점이 1등급이 되고, 79점이 2등급이 될 수도 있다. 100점이 4%이상이면 1등급이 없고 100점도 2등급이 된다. 동점을 피하기 위해 문제당 점수를 2.7점, 3.2점 등 소수점으로 한다. 0.1점 차이로 영어 내신등급이 달라질 수가 있다.즉, 학교시험이 쉽다고 내신이 잘 나오는 것이 아니다. 실력이 좋으면 내신이 어렵게 출제되고 학생수가 많은 고교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다.수시와 수능영어 등급수시모집의 비중이 76.2%다. 수시는 주로 ‘학생부 종합전형과 교과전형’이다. 주의할 것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다. 수능 최저등급을 충족하지 못하면 ‘최종합격’할 수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학생부 종합전형연세,고려,서강,홍익,이화여대 등건국,경희,단국,한양,인하대 등학생부 교과전형대부분의 대학 모두가천,광운,명지,삼육,세종,한양,성신여대 등수시에서 수능 최저등급이 있는 경우 확실한 합격 전략고려대 자연계열(일반전형) 수시에서 ‘국,영,수,탐구’ 4개 영역의 합이 7등급이다. 이런 경우 영어를 1등급을 받고, 그 외 과목은 2등급이 되면 합격이다. 서강대 일반형은 인문⦁자연계열의 수능최저가 똑같다. ‘국,영,수,탐구’ 4개 중에서 3개 영역 등급 합이 6이면 되므로, 수학이 약한 경우에 ‘국⦁영⦁탐구(가장 높은 1과목만 반영)’ 영역으로 합이 6이면 된다.정시와 수능 영어등급올해 국어 92점, 수학 92점, 생활윤리 만점, 사회문화 1문제 틀렸지만 영어가 2등급이면 서울시립대 외엔 쓸 곳이 없었다. 1, 2등급의 차이가 없는 줄 알았지만, 대학별 반영비율로 환산점수를 계산해보면 차이가 엄청나서. 영어가 절대평가라서 2등급만 나와도 된다고 생각했다가 완전 망한 경우이다. 중위권 수험생이 영어 1등급을 받으면 확실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고, 영어 1등급이 안되면 서울 주요 대학 진학을 장담할 수 없다. (학교교사들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자료를 인용한 ‘송파강동내일신문’ 2018.3.5.일자(510호)의 칼럼 참조) 학교별 내신 대비 방법본 학원은 ‘수능 전과목 만점 학생’배출, ‘서울대 의대’와, 해마다 SKY와 카이스트’에 합격시켰고, 금년에 모의고사 영어 4~5등급의 고3이 입학하여 수능영어를 2등급 받아, 세종대에 합격하였다.본 학원의 특별한 내신 대비방법이 있다. 원장이 학교별 자습서에 예상문제를 찍어준다(무작정 영어 전체를 암기하는 것은 무식하고 힘든 방법이다). 학교별 프린트 역시 학원에서 제작하여 직접 첨삭하여 프린트해준다.영어 공부시기와 공부방식중학교까지 독해와 듣기는 수능영어 수준까지 마스터하고(확인방법: 수능문제를 70분에 풀어서 최소 90점이상이 될 것), 문법도 모두 영작수준으로 공부해서 고교 내신 준비를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고교 때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을 확보해서 중위권이상의 대학에 갈 수 있다. 특히 중학교 때는 너무 어려운 영어교재로 다독 위주로 공부하면 고교 내신 때 디테일한 문제에서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에서 구문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고교내신 1~2등급이 된다.고교별 내신의 특징보인고1 내신, 17년 1학기말고사에서 수능어법40문항, TED의 강연문, 스티븐 스필버그의 하버드대 졸업식 연설문, 뉴욕타임즈의 신문기사, 교과서 3개과이었고, 2학기중간고사도 영어원서 기사 12편과 교과서가 출제되는 등 범위가 방대하다.객관식은 ‘어법⦁어휘문제 등 수능유형’으로 나오고, 서술형은 ‘영작⦁밑줄 친 부분의 정확한 의미를 우리말로 쓰기 또는 구체적 사례 서술하기⦁영어로 빈칸 완성하기’가 문제가 나왔다. 지문을 해석하는 정도로는 시험 대비가 어렵다. 정밀 분석 학습과 내용의 완벽한 이해가 필요하다. 특히 문법과 영작⦁어휘에서 1,2등급이 나누어진다. 가락고, 문정고, 문현고, 방산고, 배명고, 보성고, 세종고, 오금고, 잠실여고, 정신여고, 창덕여고 등 영어내신 분석과 대비에 대한 자세한 것은 네이버 블로그 ‘리처드 신 영어학원’에서 확인 가능하다.(학교는 가나다 순)리처드신 영어학원신철오 원장 2018-03-21
- 국어 영역 도장 깨기!! 제 2탄 “내 ‘두뇌’보다 ‘손’을 믿어라” 비문학 영역!! 2018학년도 3월 학력평가가 끝이 났다. 많은 고3 학생들이 첫 시간 국어에 모두 넋을 놓았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나 또한 문제를 풀었던 날이다. 교사의 괜한 걱정이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입시전문기관에서 발표하는 예상 점수들을 보며 학생들의 80분의 고뇌와 번뇌(?)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이었다.오늘은 이번 학력평가의 난이도를 쥐고 흔든 비문학 영역에 도전해 보자.비문학은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분야로 나누어지고 그 영역이 골고루 출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인문영역에서 5문항, 과학영역에서 4문항, 기술영역에서 6문항이 출제되어서 비문학 영역 15문항을 구성하였다. 지문의 수가 줄어들고, 지문에 따른 문항수가 늘어났으며, 지문의 길이도 작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경향을 그대로 반영하여 길어진 형태를 보였다. ‘지문은 길고, 내용은 복잡하고, 이해도 안 되는데, 빨리 넘기고 다른 문제 풀고 싶은데, 문항수가 많아 포기할 수도 없고...’ 이렇게 모두 동동거렸다는 것이 이번 학력평가를 어렵게 접한 학생들의 토로였다.인문지문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철학의 주요 입장과 개념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낱말의 의미 사용에 적용’한 것이 는 것’이 중심 내용이었다. 이 글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핵심 내용의 이해 여부를 묻는 문제 세 개와 글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구체적인 사례와 상황에 적용하는 문제가 각 한 문제씩 출제되었다. 세 문제가 내용일치 문제인 셈이다. 생명과학 지문에서는 콩팥에서 일어나는 혈액 여과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글이 그림과 함께 제시되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핵심내용 이해 문제, 추론 문제, 제시한 개념들 간의 관계 이해 문제가 각 한 문제씩 출제되었다. 마지막으로 사진기의 주요 장치와 특성을 상세하게 설명한 기술 영역의 지문이 제시되었다. 사진 장치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특성을 이용하여 대상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하거나 변형시킬 수도 있음을 설명하고 이에 보는 학자들의 다른 견해도 제시하고 있는 글이다. 서술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 내용일치 문제 세 개, 핵심 내용을 구체적 사례에 적용시키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과학영역과 기술영역에서 각각 한 문제씩 어휘 문제가 출제되었다. 지난 시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문법 영역의 확장이며, 그래서 문법의 중요성을 또 한 번 강조한다.이렇게 정리해 보니 결국은 내용일치 문제가 관건이다. 어떤 것을 묻는지는 글에 따라 다르지만 결국 한 유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니 한 번 해보자.지문은 길어지고 복잡해 보이고(?) 문제는 많아졌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첫째, 절대 자기의 두뇌만 믿지 마라. 중심 내용에 줄긋고, 모르겠으면 그림을 그리고 메모해라. 그림이 나와 있으면 거기에 부가 설명을 필기해라. 한꺼번에 이해하려 하지 말고, 어려울수록 한 문장씩 정리해 나가라. 손이 바빠져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연습하면 속도는 올라간다. 두뇌보다 손을 믿으라는 말이 그 말이다.두 번째, 글의 전개방식 유형을 파악해라. 전개방식에 따라 문제의 유형도 달라진다. 영역별로 전개방식별로 제시되는 유형만 알아도 독해 과정 중 어디에서 내 손이 더 부지런해야 하는지 금방 알 수 있게 된다.세 번째, 특히 힘든 영역은 집중 학습을 해보자. ‘인문영역은 아무리 읽어도 내용이 이해되지 않는다, 기술 영역은 정말 모르겠다.’ 등등의 자신만의 취약점이 있을 것이다. 더 세부적으로 나누어 ‘인문에서 ‘논리’만 나오면 난 혼란에 빠진다, 기술에서 원리는 죽어도 모르겠다, 기술에서 과정을 아무리 읽어도 머리에 그려지지 않는다.‘ 등등의 구체적인 부분까지 자기를 분석해보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나의 독서 습관이 어떻게 형성되어있는 지를 더 알기 쉽다. 원인을 알고 나면 해결하면 되는 일. 해당 영역 지문만을 모아서 집중적으로 풀어보자. 글의 전개방식도 주제도 문제 유형도 꿰뚫게 될 것이다.다올 국어학원원장 김현미 2018-03-21
- 일상에서 즐기는 우리 동네 미술 공간 초록 새싹이 돋고 꽃망울이 수줍게 제 순서를 기다리는 봄이다. 마음이 달뜨는 계절, 미술작품을 맘껏 즐기며 작가와 이야기 나누거나 왕초보라도 부담 없이 그림을 배울 수 있는 우리 동네 아담한 아트 공간을 가이드한다.에브리데이몬데이석촌호수 동호 부근 골목길에 자리 잡고 있다. 2층은 갤러리, 지하 1층은 각종 아트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갤러리카페다. 독특한 건물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실내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에브리데이몬데이는 뉴욕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한 이자영 대표가 2014년 문을 연 미술 공간. 회화가 아닌 캐릭터를 기반으로 톡톡 튀는 국내외 작가들의 전시회를 꾸준히 선보인다. 모든 전시 관람은 무료며 사전 단체 예약을 하면 큐레이터에게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다.“작가들과 작품을 매개로 관람객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는 아티스트톡, 작업 과정을 시연하는 라이브페인팅 같은 전시 오프닝 이벤트나 워크샵을 꾸준히 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에 공지하지요. 전시 기간 중에는 종이 관절인형, 피규어 만들기 같은 작가와 일반인이 함께하는 아트클래스도 진행합니다”라고 심지현 큐레이터가 설명한다.3월24일~5월6일까지 장콸 작가의 ‘private life' 전시를 앞두고 갤러리는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강렬한 이미지의 소녀들을 화폭에 담은 작가는 한지 위에 물감을 쌓아올리는 동양화 기법의 작품을 선보인다.커피와 차, 디저트를 선보이는 카페는 화이트 톤의 모던한 분위기다. 지하 1층 카페로 내려가는 통로는 계단식 객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했다. 음향시설까지 갖춘 덕에 가끔씩 미니 공연장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갤러리 전시에 맞춰 해당 작가의 작품들을 카페 벽면에 전시해 놓는 것도 특징.그동안 전시에 참여했던 작가들이 개성을 담아 제작한 각종 문구류, 피규어, 인형, 액자, 엽서 같은 아트상품 코너도 따로 마련해 구경하는 재미를 선사한다.·위치 : 송파구 송파대로48길 14 (갤러리 2층, 카페 지하 1층)블루엠갤러리집 근처에서 그림 감상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공간 없을까? 일상의 미술을 즐기고 싶은 주민들을 위한 ‘작은 갤러리’가 블루엠이다.송파동 현대아파트 상가 2층에 자리 잡은 블루엠갤러리는 누구나 동네 마실 가듯 부담 없이 들러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장 한켠에는 차 마시며 담소할 수 있는 자그마한 다락방까지 갖췄다.거침없는 붓 터치로 푸른 산을 줄곧 그려 ‘블루 마운틴’이 트레이드마크인 김인숙 화가가 주인장이다.작품 활동하는 틈틈이 학생, 성인들에게 그림을 가르치고 별도로 미술치료까지 공부한 그가 사람들과 ‘미술’로 만나기 위해 문을 열었다. 2016년 갤러리 개관 이후 김미정, 임영조 등 다양한 장르 화가들의 기획전을 줄곧 열고 있으며 서울아트쇼, 부산 국제아트페어 등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 외 전시공간과 미술품 대여, 파티나 소모임을 위한 공간 대여도 진행한다.그림 배우고 싶어하는 일반인 대상의 개인 강의와 마음 속 응어리를 치유해야만 하는 사람을 위한 미술치료도 1:1로 선보인다. 본인의 작품을 모티브로 김 대표가 직접 개발한 우산, 스카프, 넥타이, 머그컵 같은 아트 상품도 전시 판매한다.“문화사랑방을 꿈꾸며 만든 공간입니다. 갤러리에서 인문학 강좌, 미니 강연회, 작은 음악회, 스터디 모임 진행 등 송파 주민들과 협업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라고 김 대표는 덧붙인다.·위치 : 송파구 오금로 32길 42 현대아파트 상가 2층 (월, 수~금 운영)퍼스트페이지일상의 예술을 만끽할 수 있도록 뜻있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마을카페가 퍼스트페이지다. 인형 만들기, 뜨개질, 책모임 등 요일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며 드로잉 강좌도 3년째 선보이고 있다.차 마시며 담소 나누며 옹기종기 모여 앉아 그림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그림을 배우고 싶었던 왕초보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기초적인 선 그리기, 데생, 채색까지 차근차근 진행합니다. 틀에 박힌 그림이 아니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김정선 강사가 설명한다. 그는 섬유예술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작가로도 활동중이다.수강생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카페에서 미니 전시회를 여는 등 일상 속 즐기는 미술을 독려한다. “꾸준히 그림을 배워 본인의 일상을 그림일기로 기록하거나 여행갈 때마다 여행지 풍경을 스케치로 남기는 분도 계세요”라며 김 강사는 그림을 자신의 표현 도구로 자유롭게 활용하는 수강생들의 흐뭇한 사연을 소개한다.성인 강좌뿐만 아니라 어린이 강좌도 반응이 좋다. 어린이 드로잉 역시 ‘자유롭고 개성적인 그림 표현’에 초점을 맞춰 지도한다. 수강료는 8주 과정에 10만 원이며 음료가 제공된다. (성인반 목 오전 10시30분~12시, 어린이반 금 오후 7시~8시50분)·위치 : 송파구 올림픽로49길 8에비뉴엘 아트홀이문세 노래를 그림으로 그린다면? 가수 유재하를 화가들마다 어떻게 해석해 작품으로 표현했을까? 한국인이 사랑한 대중가요와 미술의 만남을 잠실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 6층에서 만날 수 있다. 4월2일까지 열리는 ‘100albums 100artists 2'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원로 작가 황주리, 주재환부터 신예 작가까지 100인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우리나라 대중가요 대표곡이 LP사이즈의 캔버스에 표현했다.국내 첫선을 보인 LP, 희귀앨범, 조용필, 양희은, 신중현 등 한국 대중가요 거장들의 LP앨범 134장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쇼핑 공간에 자리 잡은 에비뉴엘 아트홀은 대중적이면서 재미있는 기획 전시를 수시로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음악, 디자인, 리빙, 패션의 콜라보 전시가 강점이다. 공간이 쾌적하게 꾸며져 있어 여유롭게 한 호흡 쉬며 둘러볼 수 있는 도심 속 문화아지트다.·위치 :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 6층 2018-03-21
- 송파수험생의 ‘자연계논술’로 대학가기 자연계논술은 수학과 과학에 대한 학업역량이 밑받침되어야 한다. 3월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성적추이를 파악하며 자신이 도전 가능한 대학을 미리 정하고 수리논술 준비와 과학 학습의 틀을 체계적으로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연계논술은 대학에 따라 수리논술만을 실시하거나 수리와 과학 선택형 논술을 실시하는 경우, 수리논술을 포함한 수학과 과학 통합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으로 구분되어 있어 전형에 맞추어 꼼꼼하게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3월 모의고사 후 자연계논술의 방향을 정하자수리논술을 집중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를 3월 모의고사 이후로 봐도 좋다. 자연계논술은 내신의 틀을 벗어나 시도해 볼 수 있는 전형이지만 모의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대학별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는 실력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일반적으로 수능과목 4개 영역 중에서 상대적으로 수학과 과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자연계논술을 준비하는데 수학은 모의고사 1등급~3등급 초반 정도를 적정한 실력으로 보고 있다. 수학과 과학이 2등급 이상인 학생은 연대를 제외한 상위권 모든 대학, 수학과 과학이 2등급~3등급인 학생은 수능 최저를 만족하는 상위권 대학, 수학과 과학이 3등급인 경우는 수능 최저를 만족하는 대학과 수능 최저 없는 대학을 고려하고 6월 모의고사 후 방향을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로고스학원의 김재현 원장은 “자연계논술 전형은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에 맞춰 갈 수 있는 대학을 다른 방법으로 한 번 더 시도하는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 모의고사 과목 중에서 2등급이 2개 이상 나오는 학생은 자연계논술 준비를 반드시 해야 한다. 모의고사에서 수학 등급이 4등급 이하인 학생은 수능 최저 없는 대학의 합격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보기 때문에 적성전형으로 유도한다. 수리논술은 훈련을 통해 체계적으로 기반을 다지며 상위권 대학에 도전하면서 중위권 대학까지 합격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방법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자연계논술과 수능은 함께 준비해야한다정시에서 수학과 과학 영역의 비중이 70% 가까이 되므로 수능과 자연계논술은 겹치는 부분이 많다. 수능의 수학은 제한된 시간에 빨리 풀어야 하는 시간평가에 비중을 두고 있고 논술은 사고의 깊이를 다루는 역량적인 평가에 초점을 맞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과정보다는 풀이결과에 맞추어 문제를 다루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수능문제를 주관식 서술형으로 풀면서 풀이과정을 논술답안 작성하는 듯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수리논술에서는 제시문 독해도 매우 중요하다. 일단 답이 맞아야 하고 제시문 내용을 기초로 논리화하는 과정을 답안에 잘 담아야 한다. 수능 공부를 할 때 공식이 나오는 과정을 적고 손으로 직접 그래프를 그려가며 말하면서 설명하는 공부방법도 효과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이지논술의 배근조 원장은 “수리논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교과서 개념정리를 완벽하게 외우고 있어야 한다. 수능수학의 4점짜리 문제를 해결하려는 능력을 키우면서 수리논술 실력을 쌓아 나가는 점이 중요하다. 수리논술은 점점 쉬워지고 있지만 합격은 상대적이라 만만하지 않다”며 “제시문이 없는 문제풀이형 논술을 출제하는 대학도 있으며 개별문항이 많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문제의 이해와 추론을 더 잘 이끌어내기 위한 탄탄한 준비가 필요하다. 결국 문제를 분석하고 풀어내려는 학생의 끈질긴 노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인다.지원 대학 논술의 전형과 정보는 꿰뚫고 있어야 된다대학별로 실시하는 자연계논술은 수리논술과 과학 선택형, 수리논술, 통합논술로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연세대 의대와 상위권 대학은 수리논술과 과학 선택형으로, 과학 한 과목을 선택하는 논술을 실시한다. 대학에 따라 과학 선택 과목에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연세대 원주캠퍼스 의대는 지구과학을 선택할 수 없다. 또 건국대는 모집단위별로 과학과목을 지정하고 있으며 지정하지 않은 모집단위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서강대와 한양대, 이화여대, 시립대를 비롯한 16개 대학은 수리논술만을 실시하고 있다. 동국대와 홍익대, 서울여대 등은 통합형 논술을 실시하는데 동국대와 홍익대는 수리논술을 포함한 수학과 과학 통합논술을 실시하며 서울여대는 수리논술 없이 통합과학 논술만을 실시한다.가톨릭대(생활과학부, 미디어기술 콘텐츠학과)와 한국항공대 이학계열은 언어와 수리논술을 실시한다. 가톨릭대 의예과와 울산대 의예과는 수리논술과 보건, 의학논술을 함께 실시하는데 울산대 의학논술에서는 영어제시문을 내고 있다. 아주대 의예과는 수리논술과 생명과학논술을 함께 실시한다.이렇듯 대학별, 전공별로 자연계논술의 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수학과 과학에 대한 실력과 특성을 고려하여 학생맞춤형으로 대학별 전형을 골라 공부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자연계논술은 미리 학교 선택을 바르게 한 후 수학과 과학의 비중을 조절해가며 준비해야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과학과목 선택도 대학별 전형사항에 맞게 신중을 기하자수리논술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수리논술만을 보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과학논술의 비중이 살짝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연세대, 성대, 중대, 경희대 등 상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과학논술이 합격에 꽤 영향을 끼치고 있다. 중앙대와 성대는 수리논술이 쉽게 출제되기 때문에 학생 간 변별력을 과학에 두기도 한다. 반대로 연대는 수리논술에서 결정적으로 합격권이 나오는 추세가 강하다.“자연계논술 준비를 위해서는 대학별 요구 사항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학생이 좋아하는 과목을 탐구과목으로 선택하지 못할 수도 있다. 연세대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과학 선택 두 과목 중에서 한 과목은 Ⅱ과정까지 공부해 두어야 한다. 자신이 선택한 대학에서 지정하는 과목의 상황까지 고려해서 과학 과목을 선택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로고스학원의 김재현 원장이 말한다.과학논술에서 물리 과목은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물리는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가 높아 선택 학생이 적지만 화학이나 생물 등 다른 과목에 비해 난이도가 낮게 출제된다. 자연계논술에서 물리는 수학과 비슷하게, 주어진 공식을 이용해 문제를 푸는 유형으로 출제가 된다. 만약 논술로 화학이나 생물을 선택했으면 EBS 교재의 기본개념을 암기해서 쓸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다지고 문제를 풀어 나가야한다.하지만 자연계논술을 준비하는 학생 중에서 6월 모의고사 이후에 수리논술 준비만으로도 벅차게 느껴져 과학논술을 포기하는 학생이 나오기도 하며 과학 선택 과목을 바꾸어 자연계논술 준비를 하는 학생도 있다.이러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연계논술 준비를 진행하며 ‘나는 논술전형에 적합한 실력과 기질이 있는가?’와 ‘수학과 과학 문제의 주제와 핵심을 파악하고 연계해서 확장하는 능력과 노력이 꾸준한가?’를 다시 한 번 되짚고 공부해 나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2018-03-21
- 잠실고등학교 도서관 중심 독서프로그램 & 다양한 활동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커지면서 차별화된 독서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의미를 넘어 진로선택, 동기부여, 그리고 전문적 정보습득의 과정에까지 큰 부분을 차지하는 독서.우수한 환경의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펼치고 있는 잠실고등학교 독서 활동을 들여다봤다.왼쪽부터 예소준, 임성민, 홍영희 교감, 신형란 사서교사, 오정훈, 신윤원 연구부장교사학생들의 꿈을 펼치는 공간2012년 잠실고등학교 도서관이 리모델링을 통한 변신을 시도했다. ‘미르나래’라는 도서관 이름도 리모델링과 함께 학생공모전을 통해 탄생했다. ‘책을 가까이 하며 용(미르)이 날개(나래)를 펼치듯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학교도서관에선 흔히 볼 수 없는 원형 붙박이 서가를 비치하고 창 밖 풍경으로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창가엔 인강 시청 및 영화감상, 정보검색을 위한 컴퓨터를 놓아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도서관의 변화와 함께 학생들의 독서 활동도 더욱 활발해졌다.홍영희 교감은 “도서관이 중심이 되는 독서교육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율 활동 또한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자신의 꿈을 키우고 찾아가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6단 복식서가엔 2만 여권의 자료가 빼곡히 차 있고, 신간코너엔 학생들의 신청도서와 학생들을 위해 선별된 도서가 수시로 교체되어 올라오고 있다.신윤원 연구부장교사는 “올해는 2015개정교육과정이 고등학교에 적용되는 첫해라 도서 선정에 특히 큰 신경을 쓰고 있다”며 “국어의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통합)과학의 ‘과학탐구실험’참고 도서와 교과별 권장 도서, 진로와 관련된 주제별 도서 등 다양한 도서가 우선 지원 대상”이라 설명했다.더욱 풍성한 도서부 활동도서관 운영은 사서교사와 도서부 학생들이 중심이 된다.임성민(2)군은 “도서 분류와 점심시간 봉사를 하며 책과 더욱 친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며 “또 잠실제 축제 때 좋은 책과 영화에 대한 정보도 알리고 있어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독서 뿐 아니라 다양한 특별활동도 도서관에서 진행한다.예소준(2)군은 “철학관련 영화 등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영역에 대한 지식도 넓혀갈 수 있는데 새로운 지식을 쌓을 뿐 아니라 보고서나 감상문 등으로 남길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더불어 책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활동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오정훈(2/도서부 부장)군은 “타 동아리와의 연합활동도 진행하고 있다”며 “여러 동아리와의 활동을 통해 자료수립과 토론 등의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신형란 사서교사는 “우리학교의 위치적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융합·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도서부가 중심이 되어 유명도서관이나 코엑스 전시회 등에서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서적 금수저’ 위한 다양한 독서활동다양한 독서활동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정규 동아리 외 이과독서동아리, 독서토론활동반, 역사과학독서동아리, 공학토론동아리, 수학과학독서동아리, 진로독서동아리, 독서토론 등 20개에 가까운 자율독서동아리가 운영 중이다. 자율독서동아리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신청, 학년 말 우수활동 동아리를 시상한다.잠실고의 가장 차별화된 독서프로그램은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는 아침독서프로그램. 읽기자료가 제공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요약 및 감상문)을 돕고 있다.교사와 학부모 독서동아리도 빼놓을 수 없다. 매월 1~2회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토론을 펼치는 학부모독서동아리 역시 그 활동 중심지는 미르나래 도서관이다. 매년 학기 초 꾸려지는 교사독서동아리는 독서활동에 문화체험활동이 더해진다.독서포트폴리오대회와 인문학 강의 등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독서활동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신 사서교사는 “진로 관련 책 선정에서부터 1대 1 진로독서상담 등의 다양한 활동이 도서관에서 이뤄지고 있어 학생들의 독서활동은 물론 진학지도에도 꾸준히 참여, 사서교사는 전교생의 독서담임교사라 생각한다”며 “학교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최성애, 조벽 교수님의 책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에서처럼 모든 잠실고 학생들이 몸과 마음, 영혼이 빛나는 정서적 금수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3-21
- 송파 과학, 이제 통합과학 베테랑이 책임진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가장 큰 변화는 문·이과 통합과 함께 통합과학을 들 수 있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생소한 통합과학을 이미 14년 전 7차교육과정에서부터 꾸준히 주장,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GOS(고스) 과학전문학원 김응태 원장.송파 과학의 새로운 메카로 단기간에 등극한 방이동 GOS(고스) 과학전문학원 김응태 원장은 “고등 과학은 물화생지가 뚜렷이 구분될 수 없고, 과학전공자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통합적인 부분은 필수”라며 “16년 동안 통합과학을 진행, 학생들의 ‘제대로 된’ 실력향상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 물리 대표강사이면서 대치동 새움학원과 목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 원장은 대치동 통합과학의 양대 산맥이던 보거스통합과학을 이끈 베테랑강사. ‘재미있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명강의’로 유명한 그는 ‘과학으로 대학 가기’프로젝트의 장본인이기도하다.고3이 강한 학원 ‘고스에듀’ 고승현 원장의 “과학에 대한 송파학생들의 니즈를 채워 달라”는 요청에 단번에 방이동 개원을 결정한 김 원장. ‘고스 사이언스’는 그렇게 시작됐고, 시작 또한 ‘김응태스럽게’ 거침이 없었다. 학생들을 이끌고 성적을 올리는 데 누구보다 자신이 있는 김 원장은 기말 고사 직전 학원을 오픈했고 단기간에 학생들의 성적이 확 오르면서 입소문이 났다. 40점이나 성적이 오른 학생도 있었다.김 원장은 “결국은 강사 실력이 관건”이라며 “한 강사가 물화생지 모든 과목을 가르친다(통합과학)는 학부모들의 의구심을 학생들의 ‘성적향상’으로 단번에 신뢰로 돌릴 수 있었다”고 말한다.학생들에 대한 김 원장의 열정 역시 고스사이언스의 강점. 대치동 최초로 새벽반을 운영, 신문지면을 장식한 적도 있을 만큼 학생들에게 쏟는 그의 애정은 특별하다.보인고와 배재고, 보성고를 비롯 송파 지역 고교 내신에 대해 완벽 분석과 자료 확보를 마친 김 원장. 그는 ‘무조건적인’ 대치동행이 송파학생들에게 ‘해답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단지 그 수업에 ‘참여’하는 것 뿐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다수, 200~300명이 듣는 수업에서 최상위권 몇몇 외엔 들러리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 대치동에서 송파 내신을 집중하기 어려운 것 또한 현실이다.김 원장은 “그렇게 대치동 수업을 ‘들어본’ 학생들의 특징은 자신이 들었던 내용을 알고 있는 것으로 착각해 수업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성적도 잘 오르지 않는 것”이라며 “개념을 듣는 것과 내신·수능의 갭은 엄청나며, 주어진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자기주도학습과 반복학습이 필요하며 한 개념에 대해 최소 5~6문제는 풀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성적이 오른다”고 덧붙였다.특히 보인고, 배재고 내신은 어려운 수능문제유형이 집중적으로 출제, 유사유형의 반복학습이 필수라 강조한다.그만의 인터벌 트레이닝(Interval Training) 집중학습은 이미 그 결과가 입증된 프로그램. 운동에서의 훈련법을 과학학습에 적용한 것으로 ‘모의고사 풀이-채점-직접 풀어보기-틀린 부분 확인하기’과정을 2시간 내 반복해 60~80문제를 꾸준히 익혀가는 방법. 내신은 물론 수능에서 학생들의 놀라운 성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됐다.더불어 김 원장 특유의 친화력과 살아있는 조언은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진로설정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학생들의 인생멘토를 자처하는 그는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왜 대학을 가야하는지’에 대해 살아있는 인생 이야기로 모티베이션한다”며 “학생들의 성적은 물론 인생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데에 큰 보람을 느끼고, 또 그런 학생들이 세월이 지나도 꾸준히 찾아오는 데에 큰 고마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GOS(고스) 과학전문학원은 고등1 통합과학은 물론 고등2학년을 위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과 고등3학년을 위한 수능물리, 수능화학, 수능생명, 수능지학, 지학시작반을 운영하며 송파고교 내신대비에도 집중하고 있다. 중등부 2·3학년 심화학습반도 진행한다. 2018-03-21
- 다올 김쌤의 국어 영역 도장 깨기!! ‘국어는 도구 학문이다’이 말은 국어를 전공하는 이들에게는 아주 친숙한 말이다. 국어를 해야 다른 과목들을 공부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며, 반대로 국어를 못하면 다른 과목 공부를 해 나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면 그런 국어를 영역별로 나누어 각 영역에 맞는 공부 방법을 한 번 찾아보기로 하자.제 1탄 가성비 갑 ‘문법’ 깨기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문법 너무 어려워요’라는 볼 멘 소리다. ‘우리말인데 왜 이렇게 어려운 건지, 늘 쓰고 있는 말인데 왜 거기에 원칙을 부여하는 것인지, 그냥 쓰면 안 되는 것인지...‘등등의 우는 소리를 누르며, 문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당성을 부여하며 수업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하지만 문법만큼 충성도가 높은 과목과 영역이 또 있으랴 싶을 만큼 문법은 공부한 자를 배신하지 않는다. 우선 그 양을 보자. 개념과 규정을 다 묶어 엮어보아도 얇은 책 한 권을 넘지 않는다. 그것을 정리하고 기본 문제 풀고, 기출 문제 풀면 그 범위를 절대 넘어서지 않는 것이 문법이다. 또, 수능에서는 무려 다섯 문제나 출제된다. 뿐만 아니라 작문영역과 비문학에서 문법 능력을 기본으로 하는 문제가 각각 한 문제씩 출제되는 추세를 감안한다면 문법은 일곱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일곱 문제를 책 한권을 완벽히 공부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이 얼마나 경제적인 영역인가?문법은 크게 음운론, 형태론, 의미론, 문장론과 고전문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음운론에서는 자음과 모음의 체계, 자음과 모음의 환경에 따른 변동, 그에 따른 발음 규정을 공부하면 된다. 음운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음과 모음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그 특성 및 그에 따른 변화 양상을 이해하면 된다. 단순히 암기로 이 영역을 해결하려면 응용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다양한 음운 환경에서 자음과 모음의 어떤 특성으로 인해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 지 이해하기를 진심으로 조언한다.두 번째로 형태론은 학생들이 다소 어려워하는 영역 중의 하나이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들이 낯설게 보이고, 그것들을 쪼개고 붙이는 다양한 형태들을 보면서 거부감을 앞세우는 학생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잊고 단어를 바라보는 습관 때문이다. ‘하나와 두리가 떡볶이를 맛있게 먹었다’라는 문장의 형태소 분석을 시켜 보면 많은 학생들이 ‘떡볶이’를 분석하는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친숙한 ‘떡볶이’가 ‘떡’, ‘볶이’라는 두 개의 단어로, ‘볶이’는 다시 ‘볶-’, ‘-이’라는 형태소로 분석하여, ‘떡볶이’는 단일어와 파생어가 결합된 합성어라는 것까지 이끌어내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단순히 암기한 형태소에 대한 개념을 실제 문장이 주어졌을 때는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다양한 문장과 단어를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단위까지 나누는 꾸준한 연습을 해 보자. 그러면 형태론 완성!세 번째 ‘의미론’이다. 국어사전과 함께 출제되는 경우가 많은 이 영역은 자기의 어휘력을 국어사전과 대결하고자 할 때 실수를 한다. 주어진 사전의 정보로만 문제를 푼다면 실패하지 않는다.네 번째 ‘문장론’이다. 어쩌면 형태론보다 더 어렵게 느끼지만 문장이야말로 우리가 늘 쓰는 우리의 일상언어이다. 문장의 구성, 문장 표현을 정리하면 정말 얼마 안 되는 양이다. 정리하고 스스로 예시 문장을 만들어 보고, 보는 문장마다 분석해보자, 금방 알게 될 것이다. 쉽다는 것을.마지막으로 각 영역에서의 고전 문법이 있다. 고전 문법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대부분은 중세국어와 관련한 문제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국어 지식을 절대적으로 요구하는 영역이다. 현대어 풀이가 다 되어 있는 고전 문헌이 주어지니까 현대국어 지식을 탄탄히 쌓으면 그만인 영역임에도 낯설다는 이유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영역이다. 낯설어 하지 말고 친숙하게 현대어 풀이를 보면서 앞서 공부한 각 영역을 적용하면 된다. 최근 들어 현대국어 문법 중 중세와 근대국어의 영향을 끼친 부분들과 그 흔적이 남은 어휘들에 대한 출제 빈도가 늘고 있다. 그런 부분들은 반드시 챙겨보자.이상 문법 학습법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는데, 문법은 길게 늘여서 할 공부가 아니라 단기간에 전 영역을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든 개념들이 서로 이어져 있기 때문인데, 각 학년 초 문법의 전 영역을 공부한다면 내신에도 수능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자, 당장 문법을 시작해 보자.김현미 원장다올국어학원 2018-03-14
- 논술, 투입한 만큼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면 2019학년도 대입에서 논술은 31개 대학에서 1만331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2개 대학 190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논술전형은 서울 지역 대학에 집중돼 있어, 인서울 대학을 가기 위한 학생들 대다수가 지원하게 되는 전형이다. 그러나 학종과 수능이 그러하듯 차분히 논술을 준비한 자만이 입시에 성공한다. 논술을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투입된 노력만큼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논술이다. 합격하는 논술의 길은 다음과 같다.1. 사회 교과 지식 습득논술 시험은 교과 내에서 출제하려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특히 사회교과 내용이 그대로 논술 문제로 출제된다. 사회 교과의 단원 정리에 나오는 <토론해 봅시다> 등이 곧 서울 중위권 대학 논술 문제다. 논술은 사회과 지식을 독해한 것을 바탕으로 논리를 전개해 나가야 한다. 기초적인 교과 지식이 전제돼야 한다.2. 진짜 독해와 진정성 있는 글쓰기국어 시험은 지문의 많은 정보를 빠짐없이 짧은 시간 안에 인지하는 것을 요구한다면, 논술 시험은 지문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찾는 것을 요구한다. 더 나아가 여러 지문들의 메시지를 살펴 출제자가 어떤 가치에 대해 묻고 있는지를 읽어내야 한다. 국어 시험이 다소 기계적이지만 효율적인 읽기라면, 논술 읽기는 입체적인 독해인 것이다. 국어 시험에 길들여진 학생들은 단편적인 정보를 긁어모으는 식의 읽기를 할 뿐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지 못한다. 논술 시험을 잘 보려면 진짜 독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해내는 진정성 있는 글쓰기를 배워야 한다.3. 대안을 검토하고, 합리적인 방향을 선택하는 자세논술 응시자들의 점수를 나열해 보면 중간층이 두텁게 형성되지 않는다. 다수의 하위권과 극소수의 최상위권으로 완전히 나뉘는 구조다. 그래서 시험에 떨어지는 학생은 ‘잘 했지만 더 잘한 학생에게 밀려서’가 아니라 그냥 틀렸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논술은 요리조리 함정을 피해가는 합리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수능처럼 한번 보고 맞히는 시험과는 달리, 논술은 마치 가장 효율적인 소비계획을 세우거나 누군가와 협상을 할 때처럼 여러 대안을 검토해 그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당연히 대학은 제대로 독해한 학생이라면 꼭 부딪히게 될 난관을 문제에 심어 놓는다. 학생은 이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글로 풀어야 하는 것이다. 요즘 고등학생들은 이런 난관이 닥치면 ‘모르겠다’고 지레 포기하거나 답을 먼저 확인한다. 하지만 이런 태도야말로 논술과는 대척점에 있다. 학부모가 기대하는 어른스러운 모습이 논술 시험에 필요한 덕목인 셈이다.5. 선 논술 기본기 / 후 유형별 학습대학별 유형을 먼저 익히는 것은 위험하다. 물론 자사고 특목고 최상위권 학생들이야 지원해야 하는 학교가 한정적이라 큰 문제가 안 되겠지만, 일반적인 인서울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논술의 광범위한 유형과 설득적 글쓰기, 논술 독해를 익혀야 한다. 이렇게 논술의 기본을 두루 섭렵한 다음, 대학 유형별 학습으로 들어가는 게 좋다. 조기에 대학 이름을 걸고 해당 학교 유형에 매진하다 보면 학생은 ‘이런 게 논술이구나’라고 특정 유형에 고착되기 쉽다. 사실 그 학교에 지원하게 되는지는 여름쯤 되어 봐야 할 수 있다. 또 대학별 논술 유형은 대학의 자율성이라는 이름을 달고 뚜렷한 예고없이 바뀌기 일쑤다. 어쩌면 매몰 비용이 아까워 그 대학에 시험을 칠 논술 실력이나 최저 등급 충족이 안되는데도 지원하게 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그러니 조기에 대학별 학습을 하는 것보단 입시 논술 그 자체에 집중하자.6. 글쓰기와 첨삭, 다시 쓰기의 반복 훈련글을 많이 쓰지 않는 논술 공부는 의미가 없다. 수능이나 내신 등 인지 능력 시험은 설명을 듣는 것만으로도 정복 가능하지만, 논술은 안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본인이 직접 결과를 내보는 실행을 수없이 반복해봐야 한다. 이때 객관적인 피드백이 충실히 주어져야 한다. 이 피드백이 부실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이뤄지면 논술은 산으로 간다. 학생은 조언을 바탕으로 다시쓰기를 해야 하며, 이런 과정을 반복해서 훈련해야 한다. 사칙연산을 할 줄 안다고 수학을 잘한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논술이 처음부터 일정 수준에 오르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박문수 원장이지논술 2018-03-14
- 고1 첫 내신 시험, 1학기 중간고사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나? 1학기 중간고사를 앞둔 고1 학생들, 학부모님들에게서는 가히 대회전 직전의 비장함이 감돕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이 시험이 대학의 80%를 결정하므로 ...이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고1 첫 중간고사에서 나타난 결과는 거의 비슷하게 고3 때까지의 성적, 석차 등으로 이어집니다. 문제는 이 시험을 어떻게 하면 잘 볼 수 있느냐입니다.지금은 이론이 필요 없습니다. 어휘력이 있니, 없니, 기본 개념이 있니, 없니 등의 말은 모두 소용이 없습니다. 실전을 코앞에 앞두고 실전적이고 실질적인 조언만이 도움이 됩니다. 저도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느냐에 초점을 두고 쓰겠습니다.첫째, 성실하여야 합니다.이야말로 만고불변의 진리겠죠? 모두가 좋은 성적을 받으려고 기를 쓰는데 성실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둘째, 학교 수업에 충실해야 합니다. 내신이라 더더욱 그렇습니다.가르치는 사람은 문제를 낼만한 것은 자세히 설명을 합니다. 드넓게 보이는 교과 진도 중에서 선생님 설명을 듣다 보면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따라서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은 것이) 보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선생님들은 자신이 자세히 설명한 것에서 문제를 내려는 경향이 강합니다.셋째,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합니다.문제를 푸는 사이에 잘못된 내용 이해가 바로 잡아지고 내용 이해가 더 세밀해지고깊어집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시중에 문제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각 출판사가 제공하는 자습서 한권, 문제집 한권에 실려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올해 중간고사가 가까워질 수로 문제를 찾는 학생들로 전국이 아우성일 것입니다. 교과서가 바뀐 첫 해에는 으레 발생하는 일입니다. 한결국어는 문제의 중요성을 알기에 내신 대비 1차, 2차, 3차 문제가 나갈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넷째,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틀린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입니다.국어는 왜 틀렸나를 확인하면서 내용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많이 풉시다.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시험장에서 애매해 틀릴 것을 미리 예행 연습했다고 생각하면 틀려도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다섯째, 학습활동을 충실히 공부해 둡시다.몇 년 전 강남 어느 여고에서 운영위원장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교육청에서 내려온 공문에 학습활동에서 문제의 40% 이상을 내라는 내용을 읽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너무도 당연했습니다. 학습활동은 교과서 저자가 그 단원을 설정한 이유이기 때문입니다.고등학교 첫 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앞둔 지금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합시다. 비록 기초가 부족해도, 열심히 하다 보면 의외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중간고사 이후>중간고사라는 광풍이 한번 휩쓸고 가면 정말 학생, 학부모님의 가슴에는 황량하고 처절한 잔해들만이 남을 것입니다.이번 중간고사에서 자신의 성적에 만족해하는 학생, 학부모님은 한 10%나 될까요? 4%안에 들어 1등급이 나온 학생은 만족할 것입니다. 거기에 1등급은 아니지만 예상보다 등급이 잘 나와 그럭저럭 만족할 학생까지 합쳐도 10% 미만일 것입니다. 결국 전국의 90%의 학생, 학부모는 고등학교 첫 내신 성적에 실망할 것입니다. 1/3 정도 학생, 학부모님은 멘붕상태에 빠질 것입니다.제 눈에는 이런 광경들이 눈에 선하게 보이지만 지금의 학생, 학부모님께서는 이 말이 들리지 않을 것이므로 이렇게 <중간고사 이후>라는 이름으로 끝에 붙였습니다. 물론 중간고사 성적이 잘 나오면 그보다 더 좋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내신은 구조상 90% 학생, 학부모님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사실 이때가 중요합니다. 실망감과 좌절을 극복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냉철하게 따져본 후 바로 기말고사를 대비하는 것 - 이게 중요합니다. 물론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를 잃지 않는 학생의 마음과 전문가의 조언입니다.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