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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학교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법 _이현지 양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좌절은 짧게 하고 다시 책을 펴는 힘이 중요하더군요.” 이현지 양은 초등, 중등 시절에 운동의 재미에 푹 빠져 지냈다. 학교 대표 배드민턴 선수, 여자 축구 선수로 활약했고 어린 시절부터 오랫동안 태권도를 배웠다. 허나 부상 때문에 운동을 그만둔 후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중3 무렵이었다. “막막했지요. 공부의 기초가 잡혀있지 않아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문제조차 풀지 못하는 수준이었거든요.”우선 공부법에 관한 책과 영상을 찾아보고 공부 잘하는 친구를 벤치마킹했다. “계획표를 세워 매일 3시간 이상 씩 공부했어요. 기초 개념을 암기하면서 반복 학습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수학 심화문제를 혼자서 풀 수 있게 되더군요.” 성실함과 지독한 끈기는 졸업 무렵에 그에게 상위권 성적이란 달콤한 선물로 돌아왔다. 이때부터 공부에 자신감이 붙었다.교과서 반복 복습의 힘고교 입학 이후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이양만의 내신대비법이 궁금했다. “운동선수였기 때문에 ‘기본기’의 중요성을 잘 알아요. 공부 역시 마찬가지라 교과서를 보고 또 봅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두 번, 세 번 반복 횟수가 쌓일수록 시간이 단축되고 나중에는 교과서를 달달 외울 정도까지 됩니다.”교과서-평가문제집과 자습서 풀기-기출문제 분석이 그만의 3단계 내신 공부법이다. “문제집에 직접 풀지 않고 노트에 답을 적고 채점 후 틀렸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체크하고 각각의 선지와 핵심을 정리해 놓습니다. 그 후 다시한번 문제를 풀어봅니다. 3번째 복습할 때는 문제집에 직접 풀지요.”그에게는 두 권의 정리노트가 있다. A4사이즈 노트에는 문제를 풀거나 틀린 부분들을 정리해 놓는다. 또 다른 손바닥만한 크기의 노트에는 여러 본 공부해도 헷갈리는 부분과 달달 암기할 요점을 요약해 늘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본다.막히는 부분은 친구나 선생님께 질문하며 100% 이해하고 넘어간다. 공부법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본인에게 최적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고1 첫 시험 때는 중학교 때 공부하던 방식대로 교과서만 집중적으로 봤어요. 모든 교과서를 달달 외울 정도였지요. 하지만 유독 사회 성적만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서 속앓이를 했어요. 개념을 활용해 실생활에 응용한 문제가 킬러문제라 문제집을 풀며 이런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간과했던 거지요. 공부법을 바꾸고 나니 성적이 오르더군요. 수학은 문제를 풀 때 다양한 풀이법을 고민합니다.”고교 내신은 어렵지는 않지만 1등급 경쟁이 치열해 한 문제 실수로 등급이 바뀌기 때문에 만점을 목표로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고 그는 귀띔한다.내신 시험 후 리뷰, 문제 분석 필수 시험 리뷰도 중요하다. 그는 시험이 끝난 후 과목별로 시험지, 교과서, 문제집 펼쳐놓고 어디서, 어떤 문제가 출제됐는지 체크하면서 분석한다. “이렇게 하면 선생님들 시험 출제경향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설사 시험을 망쳤더라도 문제 분석과 피드백은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다음 번 시험에서 실수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거든요.”운동선수 시절 기른 체력, 승부욕, 집중력은 이양만의 든든한 자산이다. “경기에서 졌으면 깨끗이 승복하고 이긴 팀에게 박수쳐주어야 합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꼭 이기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하지요. 공부도 똑같아요. 목표한 점수를 달성하기 위해 악착같이 노력해야 하지요. 게다가 운동으로 단련된 몸이라 늦은 밤까지 공부해도 체력만큼은 자신있어요.”새벽 2시까지 매일 자습이 양의 하루는 공부로 꽉 채워져 있다. 등교 후 아침 자습시간에는 국어 비문학을 공부한다. 비문학이 그의 아킬레스건이기 때문에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이른 아침에 국어를 공부한다. 수업 시간에는 초집중하고 쉬는 시간에는 수학문제를 풀거나 잠깐 눈을 붙인다. 자투리 시간만 잘 활용해도 하루 동안 풀 수 있는 문제 분량이 꽤 많다고 귀띔한다. 학교 마친 후 곧바로 독서실로 직행해 새벽 2시까지 책과 씨름한다. 학기 중에는 독서실에서 하루 7~9시간씩 공부한다. 밥을 먹으면 졸음이 오기 때문에 가볍게 요기만 하고 아예 늦은 밤에 저녁밥을 먹는다고.“책과 담 쌓고 운동만 했고 IQ도 평범했던 내가 공부의 기본기를 닦기 위해 중3~고1 때 죽을 만큼 노력했어요. 포기하지 말고 극복해 보자던 자기 암시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어요.”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 힘으로 하는 거라는 걸 이 양은 생생히 증명해 보인다.-이현지 양이 늘 가지고 다니는 2권의 공부노트. 문제집에 직접 푸는 대신 A4사이즈 노트에 반복해서 문제 풀고 틀린 부분 정리.작은 노트에는 헷갈리는 부분, 핵심 요점을 다시 정리해 늘 가지고 다니면서 반복 학습 2018-07-18
- 우리학교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학습법 - 정신여고 김하영 “1학년 때 몸이 많이 안 좋았어요. 몸이 너무 아프니까 공부보다 ‘안 아팠으면’하는 마음밖에 안 들더라고요. 몸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의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올해 입시에서 선배님들이 의대에 많이(의치한 11명) 진학했는데 후배로서 큰 동기부여가 됐죠. 정시까지 바라보며 내신과 수능 모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내신 대비 가장 완벽한 공부법은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필기를 꼼꼼히 하며, 그 내용을 완벽하게 암기하는 것입니다.”백지에 내신 시험범위를 다 쓸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공부하는 정신여고 김하영(3학년/이과)양의 내신공부비법을 소개한다.수업 집중하며 꼼꼼한 필기 어렵기로 소문난 정신여고 국어 시험. 어릴 적 놀 때에도 책을 읽었다는 하영양에게 국어는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기도 하다. “책을 많이 읽은 것이 특히 비문학에 큰 도움이 돼요. 책을 많이 읽으면 일단 빨리 읽으면서 내용 파악을 쉽게 할 수 있죠. 문학과 문법 내신은 수업 중 필기한 내용을 꼼꼼히 암기해야 합니다.”1·2학년 내신엔 서술형이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수업 중 선생님 말씀을 빠뜨리지 않고 필기하는 게 중요하다.김양은 “서술형은 주로 선생님이 필기해 주신 부분에서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필기한 내용을 암기하면 충분히 답을 쓸 수 있다”며 “특히 문학은 수업 중 필기가 진짜 중요하다”고 말했다.교과서를 꼼꼼히 본 다음에는 EBS와 기출문제 중심으로 풀어보며 문제해결력을 키운다.반면, 하영양이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은 영어. 1·2학년 내신은 교과서를 모두 완벽하게 암기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는데, 3학년은 수능특강 변형문제로 출제되어 공부가 한결 수월했다고.하영양은 “영어를 잘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다들 시험 범위를 완벽하게 암기해버리니까 결국 등급은 서술형에서 나눠질 수밖에 없다”며 “보통 10문장 정도 영작하는 문제가 나오는데 지난해엔 20문장까지도 출제되어 내신 등급 따기가 진짜 힘든다”고 말했다.하영양 역시 서술형에 충실히 대비하기 위해 시험 범위 완벽 암기를 선택했다. 수학 서술형, 해답은 역시 교과서 수학 내신 역시 서술형 부담이 크다. 서술형의 비중이 40% 정도 되다보니 교과서 개념 숙지에 충실하며 문제풀이를 진행한다.1학년 때부터 2학년 겨울방학까지 수학학원을 한 번도 다니지 않은 하영양.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며 내신에 대비했다. 문제를 풀다 잘 풀리지 않으면 답지를 보고, 답지를 보고도 이해가 되지 않으면 친구들이나 선생님과 그 문제를 공유하며 혼자만의 내신 대비에 집중했다.“수학은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데 잘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함께 풀어보며 도움을 얻을 수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풀이법을 알게 될 수도 있어 좋아요. 또, 교과서를 꼼꼼히 봐야 서술형을 쓸 수 있는 내용이 가끔씩 나오기 때문에 교과서 개념 설명 부분을 꼼꼼히 보는 것이 좋죠.”학교 부교재에서 비슷한 유형이 출제될 수 있어 부교재 풀이는 필수. 여기데 기출문제집 포함 2~3권 정도의 문제집을 풀어본다. 과탐 내신의 경우 학교 내신기출을 꼭 찾아서 풀어본다. 물리 내신은 그리 어렵지 않은 편. 개념만 숙지하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정도의 난도로 출제되며, 역시 수업 집중이 관건이다. 화학 역시 수업 중 강조하신 범위 내에서 서술형이 출제되어 개념의 충분한 숙지와 함께 수능특강이나 기출문제집 풀이만으로 충분한 대비가 됐다.백지 공부법으로 완벽 대비 하영양이 생각하는 정신여고에서 내신 따기가 가장 힘든 과목은 역시 영어. 한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 안정권이 되려면 만점을 받는 방법밖엔 없다고. 이런 치열한 경쟁 속 1등이 되기 위한 하영양의 내신공부법은 백지에 시험 칠 내용을 완벽하게 써내려가는 것이다. “쓰면서 공부하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잘 안 써지는 부분이나 몰랐던 부분을 확실히 체크할 수 있어 내신 전에 한번 정도는 꼭 백지에 전 범위(수학 제외)를 써 봅니다. 내신은 수업 잘 듣고 필기한 내용만 잘 공부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1~2학년은 수능특강이 범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더 수업에 집중하고 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2018-07-18
- 국어가 고민인 학생들, 무엇보다 영역별 학습 방법이 최선입니다. 지난 번 기고문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학생들, 특히 국어가 부족한 학생들이 보이는 학습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글의 초점이 국어가 부족한 학생들, 주로 3등급 이하의 학생들에 맞춰져 있으므로 1,2 등급 같은 상위권이나 8,9 등급 같은 경우 상세한 등급별 특성은 다루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특히 8,9등급의 특성을 다루지 않은 것은 이들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6,7 등급 수준의 학생들과 동일한 학습 방법이 적용되는 사례라고 판단되기 때문임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3등급은 한마디로 시키는 건 잘하는 학생, 자기주도는 미흡하나 성실한 유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키는 것은 성실하게 하지만 그것으로 그치고 마는 유형이므로 같은 시간을 학습해도 상위권 학생들에 비해 습득 수준이 떨어지거나 들이는 학습 시간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이들의 경우 자기주도가 가능할 수 있도록 이끈다면 더할 나위없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어렵다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됩니다.4등급은 마음만 앞서는 유형,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나름 간절하나 실천이 따르지 못하는 유형입니다. 이들에게는 일단 자기 조절 능력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한꺼번에 너무 큰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성실하게 조금씩 학습 태도를 바꿔나가는 훈련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5등급은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유형, 즉 기초 실력과 학습 습관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학생들이 해당된다. 기초 실력 자체가 부족하므로 수업을 들어도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니 따라가기 쉬운 공부부터 시작하면서 기초실력부터 쌓아가는 과정에서 공부 습관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6,7등급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정작 행복은 성적순일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스스로 느끼고 있는 경우입니다. 순박하리만치 낙천적이고 세상 걱정 없이 사는 유형들 같지만 막상 깊이 대화를 나눠보면 마음 속 깊은 곳에 엄청난 불안감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에게는 자기 개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라기보다는 자기 개조를 위해서 공부라는 방법을 시도해 보는 과감함과 결단이 필요합니다. 일단 그 싸움을 공부로 선택했다면 학원이 어떻게든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상의 유형들을 분석해보면 국어가 약한 학생들의 경우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학습 태도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것이 문제의 핵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학습 태도나 습관이란 것은 단기간에 쉽게 바뀌지 않을 뿐더러 자신에게 맞는 학원을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린다고 해서 확실하게 해결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실제로 대다수의 국어 학습 프로그램은 초점이 대체로 중상위권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초가 잡혀 있는 학생들에게는 효과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국어가 부족한 학생들은 상황이 다릅니다. 실제로 약하다, 부족하다는 것은 국어의 모든 것이 약하고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어느 특정 영역이 취약한데 이를 모르고 방치한 결과 국어 전반의 성적이 저하되는 경우가 대부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국어가 고민인 학생들은 자신에게 취약한 영역이 무엇인지를 우선 파악한 다음, 이를 각 영역별―문학, 비문학, 문법―로 나누어 수준에 맞추어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가야 합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영역별 학습 방법, 혹은 그런 방법대로 진행될 수 있는 수업 방식이야말로 현 단계에서 국어가 취약한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한결국어학원이호 강사 2018-07-18
- ‘영어’를 잘하는 방법 1.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영어를 배우는 것은 크게 학습적 목적과 실용적 목적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 학습적 목적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 수능을 잘 봐서 좋은 대학에 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주로 단어암기(학습단어)와 문법, 독해와 영작 위주의 학습, 특히 정확도가 중요합니다. 둘째 실용적 목적은 외국인과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유학이나 기업체에서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듣기와 말하기위주의 학습, 특히 다양한 확장형 실행이 중요합니다. 2. 학습적 목적에서 영어를 잘하는 방법물론 전반적으로 학습태도가 좋은 학생이 다른 과목뿐만 아니라 영어과목도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영어만의 특징을 강조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영어 기본 어휘를 스펠링까지 정확히 암기해야 합니다. 초중등까지 교과 필수어휘가 2500여개정도의 단어이므로 하루에 20개씩만 확실히 익힌다면 산술적으로는 1년 안에도 가능한 양입니다. 이 때 능력에 비해 많은 단어 양을 강제로 부과하게 되면 단기기억을 습관화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단어암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기초단어를 여러 번 반복하여 90%이상 완벽히 장기기억 할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합니다. 문법은 문법 용어의 개념부터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렵고 지루하다는 이유로 용어의 이해를 간과하면 중.고등학교 내내 문법이해에 허점이 존재하게 됩니다. 그런 상태로 진도만 빨리 나가는 수업은 ‘모래 위에 지은 집’이 될 것입니다. 위 단어와 문법은 특히 영작 위주의 서술형 평가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독해는 고등학교이후로 매우 중요해지는데 ‘학술적인’ 지문이 많아 단어도 학술 관련 어휘를 많이 접해야 하고 평소에 다양한 독서를 통해 과학, 역사, 시사 등의 배경지식을 꾸준히 습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실용적 목적에서 영어를 잘하는 방법초등 3학년이전까지는 다양한 듣기활동에 집중해야 합니다. 6세~11세까지는 언어기능 담당의 뇌영역이 활발히 발달하므로 스토리북 듣기와 읽기, 동영상, 챈트 등의 적절한 노출이 도움이 됩니다. 단 이 시기는 너무 수업식으로 흐르는 것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초등 4학년을 지나서는 본인의 흥미에 맞는 원서읽기와 감상문, 일기 쓰기등을 통해 어휘력과 영작능력을 키우고, 발표연습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막 없이 영화보기나, TED, TED-ED등의 양질의 영상컨텐츠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많은 교과 학습 때문에 현실적으로 실용영어에 시간을 할애하기는 쉽지 않기에 위와 같은 영상컨텐츠를 취미 여가활동으로 병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대학 진학이후에는 다양한 교내 해외연수 지원프로그램에 지원하여 1년 이상 해외에서 생활해 보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지금껏 공부했던 영어실력을 완성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미래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요즘 대부분 학생들이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적절한 부모님의 관심이 더해져야 시간과 비용이 낭비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표준학생을 기준으로 작성한 위 내용을 참고 하시어 자녀의 영어에 대한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여 성공적인 영어로드맵을 그려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하정국원장와이즈학원 2018-07-18
- <자사고 선택> 보인고 vs. 배재고 ‘신의 한 수’를 준비하자 올해 보인고 수학 난이도의 하향으로 수학은 배재고와 차이가 없어졌다. 그러나 내신영어는 여전히 극과 극이다. 이제 영어로 두 학교 중 하나를 선택하는 건 어떨까. 여러분이 내릴 ‘신의 한 수’에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극과 극’ 보인고·배재고 영어 <2018학년도 1학년 영어 비교>보인고영어배재고동영상시청 및 모둠학습 후 강의수업형식강의식Ted 및 인터넷자료, 교과서교재교과서 및 부교재,모의고사없음 (Quizlet으로 대체) 단어장능률VOCA고교필수편객관식3:주관식1(기말은 듣기 포함)지필시험100% 객관식에세이라이팅 및 스피치수행기사요약 및 스피치4:6지필:수행 비율5:5보인고는 강의식 수업을 지양한다. 『영상 시청→모둠 학습→간략한 강의』의 순서로 수업이 진행된다. 영어가 강한 학생에게 수월한 프로그램이다. Ted-ed(교육용 Ted)와 인터넷 자료의 분량이 많다. 온라인 학습도구인 퀴즈렛(Quizlet)으로 단어를 학습한다.배재고는 어법·어휘 중심의 꼼꼼한 강의가 특징. 수능어법과 어휘를 열공한 학생이라면 외국 학교 출신이나 토플 고득점자와 겨뤄볼 수 있다. 교과서(YBM)와 부교재(능률Reading Expert4), 최근 모의고사 문제로 수업하고, 단어장(능률VOCA)도 시험범위에 포함된다. <지필시험> 보인고 정독 능력 vs. 배재고 어법·어휘보인고는 객관식:주관식 배점이 3:1 비율.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풀 수 있는 서술형 독해 문제의 비중이 크다. 지시어 this나 these가 가리키는 것을 우리말로 정리해둬야 한다. <요약문 완성> 유형도 자주 출제되는데 수능어휘 수준의 어휘력이 필요하다. 흐름상 어색한 어법·어휘가 쓰인 부분을 찾아서 고쳐 쓰라거나, 수행평가와 연계된 서술형 문제도 나온다. 기말고사는 고3 수준의 듣기문제가 10문제 포함된다.배재고는 100% 객관식이지만 <어법·어휘>유형이 2/3에 육박한다. 2개 또는 3개의 답을 고르는 문제다. 출제 범위 내 어법 포인트를 완벽 숙지해야 한다. <글의 순서>, <문장 위치>, <연결사> 유형이 다수 출제되는데, 모의고사보다 난이도가 높으므로 문단 구조를 마스터해야 한다. 학교 수업 내용에서 출제가 많이 되므로 성실한 필기와 철저한 복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어장은 예문 400개를 다 알아야 만점을 받을 수 있다.<수행평가> 보인고 에세이라이팅 vs. 배재고 기사요약 작년 수행:지필 비중은 두 학교 모두 5:5였는데, 보인고는 올해 6:4로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졌다. 보인고 수행이 더 빈번하다. 올해 보인고는 ▲환경·문화 중 택일한 주제로 원고(A4 1매 분량) 작성, 제출한 뒤 발표를 했고, ▲기후변화 관련 오바마·트럼프의 입장에 대한 나의 의견 ▲지망대학·학과 선택 이유 ▲나는 어떤 타입의 창의적 인재인지에 대해 쓰는 에세이 테스트(각각 100단어 분량)를 실시했다. 배재고는 ▲탐구보고서(특정 주제 관련 기사 5건을 읽고 자신의 의견 쓰기·A4 1매 분량) ▲자유 주제의 스피치(A4 1매 분량) ▲기사 10건 요약(기사당 60~70단어)과 함께 단어를 정리한 리포트를 제출한 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임의로 선정한 기사 3건을 원고 없이 쓰는 테스트를 봤다. <최선의 준비> ‘수능어법·어휘 및 구문 마스터’ 학생 개인의 성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고, 이에 맞는 준비를 착실히 해야 한다.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선생님이 학교별 맞춤수업을 진행하는 자사고 전문학원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일 것이다. 수능 어법과 단어집을 ‘끝내면’ 지필시험 대비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기본 구문교재로 문장의 구조를 이해한 뒤, 읽고 쓰는 연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면 수행평가에 도움이 된다. 입학 이후에는 배울 여유가 없다. 이상적인 것은, 적어도 영어는 3월부터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는, 이른바 ‘쇼타임(Showtime)’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2학기부터 겨울 동안 영어학원을 쉬면 안 된다. 방학 때 수학에 ‘올인’하는 학생들은 내신영어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이 글을 보는 자사고 지망생 여러분들, ‘스웩(swag)’ 넘치는 고교생활을 하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시작하면 3년이 편해집니다.오영한 부원장EMC이승환영어전문학원 2018-07-18
-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보청기, 보청기 기증 기념 할인 이벤트 진행 보청기 전문가 그룹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가 ‘2018 잃어버린 소리 찾기 캠페인 보청기 기증’ 행사에 동참하며 전국 릴레이 보청기 기증 릴레이에 앞장서고 있다.이미 오랫동안 지역 내(분당·성남·판교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출장방문’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잃어버린 소리 찾기’에 힘써온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 이번 행사에서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는 450여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기증했다. 또한,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소리 찾기 캠페인 보청기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번에 진행된 ‘2018년 잃어버린 소리 찾기 캠페인 보청기 기증식’은 (주)굿모닝보청기와 (사)대한노인회 성남분당구지회가 함께 진행한 행사로 전국 대한노인회 저소득층 노인분들을 위한 2억~3억 원 상당의 전국 릴레이 보청기 기증활동이다. (주)굿모닝 보청기와 (사)대한노인회는 이미 수년 동안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복지와 노인 난청 해소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있으며, 분당과 인근 지역 복지관이나 지역사회와 연계된 노인정 어르신들에게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그들의 귀 건강을 위해 애쓰고 있다.“노화로 의해 발생하는 난청은 단순히 듣지 못한다는 문제뿐 아니라 치매는 물론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증에 빠지는 사회문제까지도 초래하고 있어 정부의 지원 또한 늘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어르신들이 가격에 대한 부담감으로 보청기 착용을 꺼리고 있죠. 매년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굿모닝보청기가 보청기 정부 지원 절차나 보청기 기증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알려야 한다는 책임감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소리를 되찾는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 보청기 정부 지원을 알리는 일에도 더욱 적극적이고 전문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 배문강 원장의 말이다.분당 대표 보청기전문센터인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분당 차병원 앞 위치)는 이번 소리 찾기 캠페인 기증식에서 (사)대한노인회 분당지회와 협력, 45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기증했다. 분당은 물론 성남, 판교 지역 어르신의 청력지킴이가 되고자 애쓴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의 이런 노력은 우수대리점상을 수상(2016년까지 연속)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는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을 드리겠다는 마음을 담아 ‘소리 찾기 캠페인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청기 기본 40~60% 할인과 함께 양이구입 시 추가 할인, 성남거주 65세 이상 어르신들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굿모닝 보청기는 전국 100개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보청기전문가그룹으로 미국 스타키, 벨톤, 덴마크 오티콘, 와이덱스, 스위그 포낙, 독일 지멘스 등 세계 6대 수입 브랜드 최신 보청기들을 한 곳에서 비교·선택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배 원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청력검사를 통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권해드리고 또 어르신들이 원하는 가장 최적화된 소리를 찾게 도와드리고 있다”며 “아울러 보청기 양이착용의 필요성과 보청기 보조금 지원에 대한 정보 등을 상세하게 알려드리며 소리를 찾기 위한 ‘속 시원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보청기는 양쪽 귀 모두에 착용할 때 청취력도 2배 이상 높아지고, 피로나 스트레스도 감소한다. 또, 청각장애일 경우 최대 131만원까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데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의료기기 판매업소로 등록된 보청기 전문센터일 때만 보조금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보청기는 한번 구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심한 관리가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특화되고 믿을 수 있는 전문가를 찾는 것이 필수다.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는 전문적·과학적 피팅으로 개인이 원하는 가장 적합한 소리의 크기나 주파수를 찾아준다. 또한 요즘처럼 무덥고 장마가 이어지는 계절은 특히 보청기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때. 배 원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은 정밀한 부품으로 구성된 전자제품인 보청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라며 “날씨 변화로 작동에 미세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고 소리가 평상시보다 잘 들리지 않을 수도 있어 조금이라도 불편이 느껴지면 반드시 센터를 찾아 보청기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굿모닝보청기 분당센터의 소리 찾기 캠페인 동참 추가 할인 이벤트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2018-07-18
- 우리학교 스타샘 영파여고 한혜선 교사 영파여고 재직이 30년차인 한혜선 교사는 ‘아이들의 모습이 한 해 한 해 다르다’고 말한다. 입시에 억눌리고 쫓기며 생각의 깊이가 얕아지고 알맹이가 없는 아이들을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러 아이들을 보듬어야하는 교사로서의 책임감과 한 명 한 명 귀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해요“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과제, 매달 보는 모의고사로 인해 요즘 아이들은 많이 지치고 힘들지요. 1,2학년 때 에너지 넘치던 학생들도 3학년에 올라가면 웃음기를 찾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에게 늘 강조하는 부분이 ‘나를 찾자’, ‘자신의 중요함을 깨닫자’, ‘나는 어떤 경우에도 잘 될 수 있다’는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교육을 많이 합니다.”영파여고에서 현재 2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한혜선 교사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을 탄탄하게 기르면 열정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한문과 중국어를 가르치면서 고2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은 대학 들어가기 전에 충분히 해야 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나?’ ‘왜?’ ‘하기 싫은 것은 안할 자유가 있다’는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배워가며 생각의 고리를 엮어 나가야 합니다.”학생부종합전형 준비는 다방면으로, 체계적으로 해야죠.영파여고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지도교사로 통하는 한혜선 교사는 올해는 2학년 학생들 64명과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1회 상담이 한 학생당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3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많다. 학생들과 인생 상담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담임을 맡은 2학년 학생들 관리, 2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생 관리, 내용이 좋은 다양한 교원연수에 참여하며 정보 수집과 교사 간 공유, 영파여고 교사들이 참여하는 3개의 교원공동체에 몸담고 있는 그는 하루가 매우 짧다. 이른 저녁 시간에 퇴근을 해 본 적도 드물다. “학생들과 개별심층상담을 진행하고 학부모 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늘 강조하는 부분이 ‘진짜 내 것이어야만 된다’라는 점입니다. 이미 입학사정관과 대학교수들의 심층적인 분석은 매우 높은 수준이고요. 내신과 비교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준비과정과 열정이 그대로 담겨져야 합니다. 자소서와 추천서까지 모든 부분이 절묘하게 조화가 이루어져야 총체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한혜선 교사는 2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생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찾고 깊은 안목을 갖기 위해 학생의 생활기록부 검토, 자기주도학습 지도, 집안 환경에 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상담한다. 학생 스스로 수시지원 대학 목록표를 작성하게 하여 모집단위와 학과, 전형방법 등을 파악하여 동기부여를 갖도록 지도한다. 학생들의 2학년 1학기 성적이 마무리되고 11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한혜선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대입전형과 학교 수준 등을 고려하여 정리한 사항을 전달하고 고3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모두가 귀한 아이들, 단면만 보고 평가해서는 안됩니다.“아이들도 학생경력 11년을 넘어가며 생각도 많고 눈치도 빠릅니다. 교사가 얼마나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마음을 여는지 모두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이 길러졌지요. 성적으로 아이들을 구분하고 학교 다니는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성적이 하위권인 아이들도 당당하게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제 몫을 톡톡하게 해냅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인문학 공부를 더하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고요. 교사는 아이들 파악을 잘하고 존중해야하는 마음을 늘 갖고 있어야 합니다.”젊은 교사들로부터 ‘학교 때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났다면 제 인생이 달라졌을 것이다’라는 말을 들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는 한혜선 교사. 그는 논어에 나오는 ‘이문회우(글로써 벗을 사귄다)’를 따라 이름 지은 교원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이 모임은 논어를 기반으로 사기와 장자를 함께 공부하며 학생지도법도 공유하고 우수한 학교프로그램을 유치하기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인다. 또 ‘책여울’이라는 교사 독서동아리와 학급 운영에 대한 노하우, 교육정보 공유, 사례발표와 연구를 함께 진행하는 ‘줄탁동시’라는 교원공동체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선후배 교사 간에 공동체를 만들고 유대감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서로의 경험을 함께 나누며 학생의 다양한 면을 관심 있게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되지요. 교사 간 연대와 역량 강화가 이루어지면 아이들 교육은 수월하게 따라 옵니다. 이런 기반을 통해 우리 학교는 상위권 아이들의 진학지도에도 열정을 쏟고 있지만 성적이 중하위권인 친구들에게 공을 더 많이 들입니다.”젊은 동료교사와 자라나는 학생, 그 안에서 베테랑 교사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늘 고민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한혜선 교사는 퇴직 후에도 청소년 진로지도와 상담, 장애우 복지 분야에 도움을 보태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2018-07-18
- 위례플레이스 - 애견카페·호텔·유치원 애견 사랑 듬뿍 담긴 넓고 포근한 공간위례 창곡동 우성위례타워 1층에 위치한 소형견(10kg미만) 전용 반려견 카페 DDD(Day for the Dogs). 입구에 들어서면 드넓은 카페가 눈앞에 펼쳐지고, 자유롭게 이 공간을 뛰노는 반려견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200여m2(약60평)의 이곳에는 애견카페는 물론 유치원, 호텔과 애견미용실이 운영되고 있다. 카페가 긴 구조라 테이블을 벽 쪽에 배치, 개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기에 그만인 공간. 이곳 대표의 반려견 7~8마리가 카페에 상주해 위례에서 상주견이 가장 많은 카페이기도 하다.‘안전하고도 깨끗한’ 애견카페를 위해 다양한 신경을 쓰고 있는 이곳. 강아지를 동반하지 않는 14세 미만 아동의 경우 출입을 제한하고, 친환경 세제인 EM전용 청소기 사용과 하루 2회 환기시간을 두고 있다.애견 유치원이나 호텔의 경우 시간마다 일지를 작성하고 있으며, 사진과 영상을 견주에게 수시로 보내 반려견의 안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특히 호텔의 경우 직원들이 번갈아가며 야간시간 대 호텔에 같이 머물며 잠도 개들과 같은 공간에서 잔다고. 호텔에 맡겨진 반려견들은 자유로운 공간에서 잠을 자고, 견주가 원하시는 경우 펜스를 쳐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별히 개 사랑이 넘치는 이곳 대표는 판매하는 애견 간식도 특별히 선별했다. 방부제와 첨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냉장육과 싱싱한 야채로 만든 ‘아지와나’를 위례에 처음 소개한 곳도 바로 DDD이다. 창곡천 바로 옆, 반려견들의 안전한 놀이터 위례역 푸르지오 4단지 상가 1층에 위치한 후아후아. 창곡천 바로 옆에 위치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카페의 분위기가 환상적이다. 창가에서 내려다보이는 창곡천,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이국적인 정취에 빠져볼 수도 있다.반려견과 함께 창곡천을 산책한 뒤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는 이곳 대표의 말에서 반려견과 함께 하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하게 실현가능한 행복)이 느껴진다.이곳 역시 애견카페와 유치원,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15kg 미만의 중소형견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은 두 부부가 공동운영하는 카페인데, 이들 부부의 공통점은 남편들이 모두 수의사란 점이다. 카페 인테리어에도 꼼꼼하고도 전문적인 수의사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슬개골 탈구가 잘 일어나는 소형견들을 위해 특히 바닥이 미끄럽지 않게 신경을 썼고, 호텔로 사용되는 공간은 모든 바닥에 매트를 깔아 강아지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또, 반려견들의 미묘한 건강상의 변화를 바로바로 문의할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강점.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초보자들의 경우 다양한 궁금증 문의도 가능해 인기가 높다. 특히 후아후아엔 전문바리스타가 있어 맛있는 커피까지 만끽할 수 있다. 로스팅하는 곳을 선별해 특별히 맛있는 커피를 공급하는 것도 이곳 대표들의 배려다. 이곳 역시 반려견들의 위한 수제간식을 판매하고 있는데 무항생제 닭고기와 오리고기로 만들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테이크아웃 시 30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8-07-18
- 중국어교사들이 알려주는 ‘진짜 중국’ 중국. 우리나라와는 지리적 이웃이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나라다. 그렇다면 우리 10대들은 중국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뜻있는 중국어교사들이 중고생 눈높이에 맞춰 ‘중국의 현재’를 편견 없이 보여주는 시리즈 책을 펴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국을 읽어주는 중국어교사모임’을 이끌고 있는 심형철 오금고 교사를 만났다.“중국이 전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집니다. 인구 13억 명이 넘는 거대 시장으로 보기에 앞서 중국을 편견 없이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과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살아가야 할 10대들한테는 더 더욱 그렇지요.”심 교사는 ‘중국통’이다. 북경에서 유학하며 문화인류학 분야 박사학위를 딴 그는 중국 민속학, 소수민족 역사와 문화에 정통하며 매년 답사단을 이끌고 실크로드를 찾는 전문가며 <신장을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 <꿈의 실크로드를 찾아서> 등 중국 관련 책을 여러 권 썼다. 또한 중국어 교과서, 참고서 저자며 전국의 중국어 교사들의 ‘선생님’이기도 하다. ‘중국통’ 중국어교사들이 바라 본 진짜 중국“언어를 배우는 건 ‘그 나라’를 깊이 알기 위해서입니다. 전국의 중국어교사에게 학생들이 중국에 대해 무엇이 알고 싶은 지 설문조사를 부탁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우편으로 받은 조사지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1위가 중국 사람들은 왜 인육을 먹나요?, 2위 장기매매를 한다는데 사실인가요? 3위 중국음식은 쓰레기라는데 정말이에요?... 학생들이 갖고 있는 중국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심각한 걸 보고 놀랐습니다. 뜻이 통하는 중국어 교사들과 중국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할 책을 만들기로 의기투합했지요.”중고생 눈높이에 맞춰 학생이 알고 싶어 하는 것과 교사가 알려주고 싶은 것 51가지 주제를 뽑아서 2016년에 ‘지금은 중국을 읽을 시간’ 1권이 탄생했다. 사진, 도표를 다채롭게 실었고 술술 읽히도록 쉽게 써 9쇄까지 찍으며 중국 입문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중국 경제, IT트렌드, 스마트폰, 신세대, 한중관계처럼 중국의 현주소를 다양하게 담은 두 번째 책을 펴냈다.-중고생을 위한 중국 입문서를 왜 기획하게 됐나?“고교 시절 국내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는 오금고 제자는 중국으로 진출했습니다. 중국은 대회 우승 상금이 국내 20~30배로 게임 시장 규모가 다르다고 귀띔하더군요. 현지에서 우승한 제자는 중국게임회사에 스카우트 됐습니다. 중국과 한국 콘텐츠 교류에 관심 많은 또 다른 제자는 국내 대학 대신 중국 대학을 목표로 공부해 합격했습니다. 이처럼 급부상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본인의 진로를 설계하는 10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학생들이 떠올리는 중국 관련 이미지는 삼국지, 만리장성, 짝퉁의 천국 등 단편적이며 과거에 머물러 있으며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현재 모습에는 어둡습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중국의 핵심만 콕 집어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중국의 현주소는?“매년 중국을 방문하고 현지 중국인들과 교류하며 변화상을 모니터링합니다. 모바일 비즈니스, 공유경제는 우리보다 앞서 있고 전통시장에서도 휴대폰 결재가 척척 됩니다. 노벨 과학상을 2번 수상했고 우주과학 기술도 뛰어나지요. 시속 380km로 달리는 고속철도는 자체 제작 기술까지 갖췄습니다. 직접 타보고 내심 놀라웠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들려주면 흥미로워합니다. 중국에서 2000년대에 태어난 ‘링링허우’는 1가구 1자녀 낳기 정책이 폐지되기 전에 태어난 마지막 소황제 세대로 모바일인터넷 원주민으로 불립니다. 앞으로 중국 소비시장이 링링허우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며 애니메이션, 게임, 뷰티 등 문화산업 전반에 영향력이 큰 핵심소비자로 부상할 것이기 때문에 눈여겨봐야합니다.”-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는?“중국어는 수단일 뿐입니다. 본인이 필요성을 느껴 집중해서 공부하면 어학 실력은 금방 늘어. 중국 문화에 대해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가가 훨씬 중요하지요. 중국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에 대한 식견이 있어야 고급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고 중국인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친구는 바꿀 수 있어도 지리적 이웃은 바꿀 수 없지요. 우리 오천년 역사 중에서 지난 100여년만 중국과 관계가 소원했을 뿐 좋든 싫든 많은 영향을 주고받았고 향후에는 더 그럴 것입니다. 13억이 넘는 중국 시장은 무궁무진하고 수천 년간 쌓아온 역사문화 콘텐츠도 다채롭습니다. 반면에 중국인은 기존 콘텐츠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세련되게 상업화하는 기획력은 뒤떨어집니다. 이 분야는 우리나라가 앞서고 10대들은 기성세대들 보다 감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앞으로 계획은?“중국을 읽어주는 중국어교사모임에서 세 번째 책을 준비중입니다. 우리는 매번 책을 낼 때마다 참신한 기획을 위해 필진을 바꿉니다. 시리즈 3권에서는 국어, 한국사, 세계사, 경제, 윤리 등 중고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중국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생각입니다. 교사들끼리 모여 치열하게 토론하며 방향성을 잡아나가는 중이지요. 최근에는 뜻을 같이하는 일본어교사들까지 합세해 ‘지금은 일본을 읽을 시간’을 기획중입니다. 제2외국어 교사들이 힘을 모아 학생들에게 해당 국가의 진짜 모습을 속속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어 자부심과 보람이 큽니다.”앞줄 왼쪽부터 심형철(오금고), 이수진(경인중)뒷줄 왼쪽부터 한윤경(영일고), 장혜정(동인천고), 서형규(경동고) 2018-07-18
- 3주간의 밤12시까지 공부습관, 등급이 바뀐다 “조금만 열심히 하면 성적이 나올 것 같은데......”“머리는 있는 아이라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성적이 나올 것!”많은 엄마들의 바람이자 욕심이다.송파고등부 국영수 학원이자 스터디카페인 이감스터디학원의 하상진 원장은 “재수생들이 고3가 다른 것이 바로 이 부분”이라며 “재수생들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각오와 목표가 뚜렷하고, 또 재수전문가의 도움으로 효율적인 공부법을 자신의 학습에 적용하기 때문에 단기간 성적이 눈에 띄게 오르게 된다”고 설명한다. 오랫동안 송파 재수독학학원을 운영해오며 학생들의 분명한 목표와 동기부여,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대학입시 전문가 하 원장이 송파 고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유다. 3주간의 짧은 방학동안 가장 중요하면서 우선적인 것은 공부하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것. 하지만 무더위 속 무기력과 하루하루 계획성 없는 시간 속에 습관은커녕 이제까지의 공부가 흐트러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여름방학이기도 하다. 고등부 종합학원 이감스터디카페에 많은 송파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바로 이런 공부의 습관과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시스템과 커리큘럼이 동시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 독서실카페를 함께 갖추고 있는 이감스터디카페는 국영수 수업과 함께 아침 8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독서실을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큰 강점. 스터디카페는 오랫동안 송파지역 독학재수반을 운영하며, 재수독학관리의 가장 중요한 것 역시 ‘엉덩이의 힘’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하 원장의 노하우에서 비롯됐다. “재수생들조차 공부를 할 때 앉아있는 습관이 만들어지지 않아 재수 초반에는 많이 힘겨워 합니다. 많은 송파 학부모들이 마음만 먹으면 공부를 잘 하리라 생각하지만, 오랫동안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은 상위권 학생들도 큰 의지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죠. 무엇보다 먼저 엉덩이 힘을 길러준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송파고등부 국영수 수업을 진행하는 이감스터디학원은 정규종합반, 주중종합반을 듣는 학생들은 누구나 독서실카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강의와 자기주도학습을 이동의 불편함과 시간적 허비 없이 이어갈 수 있다.수업 또한 개인별 맞춤지도 시스템으로 진행, 최상위권부터 하위권 학생 누구든 자신에게 맞는 커리큘럼과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 하 원장은 “많은 재수생들이 독학재수를 선호하는 것은 일률적인 수업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지 않거나 수업의 속도, 내용 등에 불만을 가지기 때문”이라며 “이런 현상은 많은 고등학생들에게도 나타나는데, 인터넷강의를 선호하는 것 또한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이감스터디학원은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국영수 과목별 개별학습지도를 중심으로 1대 1 질의응답, 학습상담 및 학습점검을 통해 완벽학습을 추구한다. 규율 또한 엄격한 독학재수학원 시스템을 그대로 반영, 체계적인 생활 규칙에 따라 벌점, 정학 또한 강제퇴원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이감스터디학원의 또 다른 강점은 대입 컨설팅과 함께 전형에 맞는 전략까지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 원장은 “대입에서의 전형이 매년 다르게 변하고 있지만, 강남과 다른 송파지역의 특성 상 송파학생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전형이 분명 있다”며 “고1 때부터 자신의 학습 성향과 상황을 고려한 전형 설정이 필요하고, 고2하면 내신에 보다 집중해야 할지 수능이나 논술에 집중해야 할지를 판단해야 하고, 고3이라면 재수생들과 겨뤄도 손색이 없는 학력과 함께 최종마무리까지 잘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모든 고등학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은 대입 성공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임에 틀림없다”며 “공부하는 습관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학습을 설계하고 또, 꾸준히 집중하는 것이 이번 여름방학의 핵심”이라 덧붙였다. 이감스터디학원 여름집중프로그램은 상시 상담을 진행 중이며, 주말단과반과 주중단과반도 함께 운영한다. 201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