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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 총 4,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장애청소년 바리스타 양성 프로그램 ‘카페지기’ 장애청소년 바리스타 양성 프로그램 ‘카페지기’바리스타 꿈꾸는 다솔이의 희망 찾기에스프레소 커피 만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겨 “안녕하세요. 카페지기입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 드시고 가세요.” 함박눈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던 지난 수요일. 도봉서원종합복지관 로비 1층에서는 까만 앞치마를 두룬 지적장애 청소년들이 만드는 에스프레소 커피 판매실습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 중 유난히 몸집도 작고 여린 다솔이는 조금은 느린 손놀림이지만 평소 연습하던 대로 열심히 주문받은 커피를 만들었다.대근육, 소근육 사용이 미숙한 김다솔 양(창동고2)은 지적장애 2급을 가진 여고생이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를 위해 커피를 만드는 이 순간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다. “다솔이가 그동안 다양한 취미활동은 해 왔지만 본격적인 직업 재활훈련을 받는 건 처음이예요. 성격이 밝고 야무진 데다 ‘바리스타’라는 일반인들과 같은 직업기술을 배운다는 데서 스스로 자부심을 얼마나 느끼는지 몰라요.” 다솔이와 함께 지난 1년간 학부모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온 엄마 김근향 씨는 다솔이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자, 그림자와 같은 존재. 언어 표현 능력이 서툰 다솔이를 위해 일일이 옆에서 거들고 챙기지만 ‘카페지기’활동을 하면서 자신감도 부쩍 늘고 재미있어하는 딸의 모습은 오히려 삶의 활력소가 됐다.2009년 8월 장애기능특화복지관으로 선정된 도봉서원종합복지관에서는 지적장애청소년의 졸업 후 직업재활을 위한 장애청소년 바리스타 양성 프로그램인 ‘카페지기’ 활동을 시작했다. 3년 과정의 카페지기는 다솔이를 비롯해 10여 명의 지적장애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 지도교사들이 참여한다. 그리고 지난 12월 27일(월)부터 29일(수)동안 현장판매실습이 진행됐다. 그동안 현직에 있는 바리스타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배우고 익힌 커피 제작을 에스프레소 기계를 이용해 실제 주민들을 대상으로 판매 실습하는 것으로 올 8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주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찬 목소리로 손님을 응대하며 커피를 만드는 학생들에게 커피가 맛있다는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장애학생들에겐 자신감과 사회성을 높여주고 지역 주민들에겐 장애아들의 편견을 없애는데 카페지기가 큰 도움이 됐다. 이렇게 3일간 방문한 지역주민은 100여명이고 200잔 가량의 음료가 판매됐다.“카페지기 활동이 재미있어 앞으로도 계속 이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어눌한 말투지만 다솔이의 진심이 느껴졌다. 그래도 숙련된 일반인이 할 수 있는 바리스타 과정이 힘들진 않았을까. “지적장애청소년들은 일반인에 비해 조금 느릴 뿐이지 4단계를 거쳐 만들어지는 커피를 정석대로 만들어요. 어찌 보면 너무 융통성이 없죠. 하지만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하기에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선입견에 불과해요. 실제 옆에서 지켜보면 꼼꼼히 매뉴얼대로 만드는 게 참 잘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김근향 씨는 “요령을 피울 줄 모르는 이런 점들이 오히려 직업재활훈련엔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했다.그럼에도 카페지기가 여기까지 오는 데는 어려움도 많았다. 처음엔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어 손으로 직접 내리는 드립커피부터 배워야 했다. 그러던 중 로즈버스의 후원으로 원두가 무상으로 공급됐고 기계 비 지원도 받았다. 막상 기계가 왔지만 따듯한 커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우유 스팀 과정에서 연습할 우유가 부족해 물을 가지고 한 날도 많았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힘든 건 이렇게 몇 년을 배우고도 졸업 후 마땅히 갈 곳이 없다는 현실. 그것이 더 막막하고 답답했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김성환 사회복지사는 “지적장애인이 정규교육과정 후 사회인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직업재활이 필수적 요소지만 단순히 프로그램으로 그치지 않고 졸업 후에도 직업으로 이어나가려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카페지기를 하면서 다솔이와 엄마에겐 작은 꿈이 하나 생겼다. 바리스타 과정이 끝나면 다솔이와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작은 카페를 하나 여는 것.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다솔이를 위해 가족들이 바라는 것은 거창한 일이 아니었다. “아이가 즐거워하는 이 일을 함께 하는 것. 그저 일반인들 속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며, 이 세상 풍경을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그게 다솔이와 저의 희망이기도 하답니다.”최영은 리포터 claymaking@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
- 건강한 코로 건강한 호흡을 할 수 있는 그날까지~ No!코한의원(노원코비한의원) 건강한 코로 건강한 호흡을 할 수 있는 그날까지~ No!코한의원(노원코비한의원)코 건강은 Cure(치료)만큼 재발방지를 위한 Care(관리) 역시 매우 중요하다 Total Life Care System으로 콧병도 고치고! 생활습관도 바로 잡고! 숨이 넘어갈 듯 코를 골아대는 남편. 입을 벌리고 거칠게 숨 쉬는 아들. 쉬지 않고 콧물을 들이마시는 어린 딸. 연일 뜨거운 날씨로 불면, 두통 등 열대야증후군마저 유발하는 요즘, 무심코 넘어가던 일상이 더욱 심해지며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No!코한의원(노원코비한의원) 진속창 원장은 “이런 열대야 현상은 신체의 가장 민감한 코에도 영향을 미친다. 코는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체는 무리를 해서라도 ‘내뱉는 숨’을 통해 체열을 외부로 내보내려고 하는데, 이 때 코 질환자는 기존의 코 붓기에 더해 비강에 피가 더 몰리게 되면서 코 증상이 심해져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콧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남보다 더욱 불편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점점 심해지는 코 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까? 환자 체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한방클리닉 실시다양한 코 질환의 원인은 우리 생활과 인체에 미치는 환경적인 것을 비롯해 사회적 요소, 생물학적 요소, 유전적 요소 등에서 찾을 수 있다. No!코한의원(노원코비한의원)에서는 코 질환을 단순히 ‘코’에 한정시켜 치료하지 않고, 환자의 체질과 기타 합병증 여부 등을 판단해 종합적인 한약 또는 자가 치료를 실시하는 통합적인 한방 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만일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의 알레르기 비염 환자라면 열을 내리는 약제를 사용하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헤어스타일, 목욕 법, 콧털 정리 등 생활 패턴까지 열을 내릴 수 있도록 맞춤형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식은땀을 잘 흘리지만 변비 증세도 있으면서 얼굴도 붉고 입이 마르는 증상까지 있다면, 열을 없애고 기 발생을 도와주는 약물을 투여하고, 외부 감염에 의한 비염이라면 발산하는 약물을 적용시키는 것이다. 자가 치료만큼 Life Cycle 관리가 ‘완치’ Point!No!코한의원(노원코비한의원)에서는 일상적인 생활조차 어렵게 만드는 코 질환의 재발 방지를 위해 다양한 한방 치료는 물론, 완치 후에도 상담을 통해 생활 속 곳곳에 숨어있는 잘못된 습관까지 찾아 치유해주는 통합적인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코 질환은 호흡기 또는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로 발생되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면 꾸준한 관리가 ‘완치’를 가져오는 지름길이다. 진 원장은 “건강한 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실천해가는 DIY (Do It Yourself) Care 를 적극 권장한다. 한의원에서는 환자가 생활 습관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상담・지도해주어 환자가 몸의 자기 회복력을 100% 충전, 발휘할 수 있어야 코 건강이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코 질환 예방관리의 시작은 한방양생법한방에서는 예방 의학분야를 “양생(養生)”이라고 한다. 즉 인체를 잘 기른다는 의미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무엇을 주의하고 지키며 삼가 해야 건강한지를 설명하는 분야로, 면역력이 튼튼해지고 코가 건강하려면 몸 전체가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 원장은 코 건강과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중 “기거유상”을 으뜸으로 꼽는다. 한의학고전에 등장하는 ‘기거유상이란 사람이 건강하려면 하루일과와 주거환경, 활동이 일관되고 규칙적이어야 한다’ 는 것. 생활리듬이 깨지면 인체의 에너지소모가 더욱 많아지고 생리활동이 과항진되는 현상을 초래해 인체의 병리현상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려면 일정한 리듬과 사이클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평상시 꾸준히 노력을 한다면 질환 자체를 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진 원장은 “코 질환을 완치하는 환자는 약물 치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평상시 자기 통제력을 갖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여 자신의 건강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임을 강조하며, 환자 스스로 건강에 대한 확신과 노력이 수반된다면 ‘난치’는 꼭 정복될 것” 이라고 조언한다.#사례1_ 김은영 (가명, 4세) 밤이면 코가 막혀 잠들기 어렵고, 콧물이 넘어가는 현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한약과 자가 치료를 통해 상태는 호전되었으나 예방관리 차원에서 1주일 1회 통원상담을 진행 중이다. 상담은 아이의 소소한 일상 즉 물 마시는 횟수, 배변 횟수, 간식 습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쳐나감으로써 재발의 가능성을 줄이고 있다. 더불어 그동안 집중력 저하로 떨어졌던 학습능률은 물론 키 성장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 #사례2_ 박정현 (가명, 64세) 콧속이 답답하고 조이는 느낌이 들어 찾은 한의원에서 콧물을 형성하는 점막이 위축되는 위축성 비염을 진단받았다. 그러나 이미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고 있어 혈압, 치아 모두 약해져 치료가 쉽지 않은 상태. 무엇보다 자기 회복력을 찾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 1달간의 약물치료를 거쳐 예방관리 Care를 3년째 받고 있다. 결국 코 질환으로 찾은 병원에서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상담 받으며 노후를 보내고 있다. 도움말:No!코한의원(노원코비한의원)진속창 원장 문의 : 02-932-3300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새로운 시험 유형에도 강한 ‘티엔차이 중국어 시니어시리즈’ 새롭게 출시. 새로운 시험 유형에도 강한 ‘티엔차이 중국어 시니어시리즈’ 새롭게 출시. 중국어 평가시험과 공교육 시험 대비를 한번에~!! 초등학생 대상의 주니어 과정, 중고생 및 성인 대상의 시니어 과정의 단계별 중국어 학습으로 기간 내에 정한 목표 달성 가능해져.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미국과 더불어 G2(Group of Two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두 나라)에 등극하면서 중국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급등하고 있다. 이제 중국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라도 중국어는 필수 언어가 되어가고 있으며, 중국어는 과거 일본어, 불어, 독일어 등의 제2 외국어와는 그 위상이 확연히 달라졌다. 최근 몇 년 사이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중국어 배우기 열풍은 매우 뜨거우며, 또한 최근에는 공교육에서도 중국어의 관심이 커지면서 중∙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선택하는 경우가 계속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중학생들의 경우 외고나 특목고의 입시 전형에서 중국어 실력을 자기소개서에 객관적 자료로 입증하기 위해서 평가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이미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되었다. 또한 입시환경의 변화로 입학사정관 전형에의 비중이 커지면서 면접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므로 고등학생들의 경우 중국어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체계적인 중국어 학습의 필요성이 매년 커지고 있다. 체계적인 학습방법을 통해 최고의 효과를 보다. 지난 30년간 외국어 교육 사업을 통해 윤선생 영어교실로 더욱 잘 알려진 (주)현대영어사에서는 HSK를 개발하고, 시험을 주관하는 북경어언대학과 협력관계를 맺어 지난 2007년에 중국어 교육 전문브랜드 ‘티엔차이 중국어’를 출시하였고, 현재 ‘티엔차이 중국어’ 브랜드는 학습자들로부터 가장 각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7월에 새롭게 출시된 ‘티엔차이 중국어 시니어 시리즈’는 중∙고등학생과 성인 중국어 학습자를 위한 회화 및 시험대비용 교재로서 총 4단계의 학습과정으로 구분되어 있다. 0단계과정(1개월)은 중국어를 처음 접한 초보자도 발음의 정확성과 유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1단계 과정(3개월)은 54시간의 투자만으로도 신HSK 2급 및 중학교 공교육 시험 만점을 얻을 수 있을 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 불암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김모양은 티엔차이 중국어 주니어 과정을 모두 마치고 현재는 특목고 입시를 위하여 시니어 과정을 배우고 있는데 전문교사의 일대일 맞춤교육과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티엔차이 시니어시리즈’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티엔차이 중국어 노원교육센터 박재홍 센터장은 “중국어 학습에 있어서는 체계적인 통합 학습 시스템이 아주 중요한데, 이는 첫째로 다양한 액티비티로 자기 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며, 둘째로 관리교사의 월 4회 방문관리 뿐 아니라 주 2회의 전화관리를 통해 말하기를 해결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단계별 평가를 통한 평가시스템이 갖춰져야만 우리나라에서만 배우는 중국어의 한계를 뛰어넘어 최상의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라고 강조한다. 공교육 시험대비와 공인 중국어평가시험(C.TEST, 신SHK) 두 마리 토끼를 잡다. 0단계와 1단계의 전문 발음 교재로 중국어 발음과 의사소통의 기초체력이 강해졌다면 2단계과정(5개월)의 학습을 통해서 신HSK 3급과 공교육 수능에서의 만점에도 도전이 가능하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시니어시리즈’는 공교육 교과서를 모두 분석한 것은 물론이고, 신HSK 출제 경향 변화에 맞춘 최신 HSK 대비 교재로서 언어 4기능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서 텍스트 교재와 CD로 발음 및 성조의 듣기와 읽기의 기초를 다지며, 워크북을 통해서 단어와 문장의 병음과 간자체 쓰기가 가능해 지고, 전문 관리교사와의 학습을 통해서 말하기 연습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2단계의 과정을 마치면 고등 3년 과정의 공교육 과정을 5개월 안에 모두 완성할 수 있으며, 수능 만점 및 입시 변화에 따른 입학사정관 전형에서의 중국어 면접 또한 대비가 가능해진다. 티엔차이 중국어의 학습과정은 학습대상에 따라 크게 주니어과정과 시니어과정으로 나뉘며, 중국어 유경험자라면 초등학생들도 시니어 과정으로의 입문이 가능하다. 시니어 과정은 총 16개월(286시간)을 투자하여 1750여개의 단어학습이 이루어지며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생활 중국어는 물론이고 신HSK 4급, C.TEST(실용한어시험)의 초급단계인 E에 해당하는 수준에 도달된다. 특히 학습 기간별 목표가 구분되어져 있으므로 개인별 환경에 따른 맞춤 학습이 가능하여 실력이 늘지 않아 고민하는 중∙고생들과 성인들의 학습에 매우 효과적이라 하겠다. 문의: 952-8094 김은서 리포터 lin06091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독해는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기본 초등 4·5·6학년 독해 공부는 모든 영역의 기초를 다지는데 절대적인 효과 부여초등 4·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해 공부는 모든 영역의 영어기초를 다지는데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본다. 독해수업은 정해진 시간에 소수집중으로 주 1회 2시간씩 3개월 완성으로 원장이 직접 100% 강의하는 데 초점이 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추가로 1시간 동안 숙제 검사 전문선생님이 단어 시험을 개별적으로 확인하며 틀린 부분을 숙지시킨다. 레벨 테스트도 원장이 직접 할 것이며 아이들을 철저하게 레벨별로 분류시켜 최고의 효과를 성취하는데 있다. 다른 영어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도 같이 병행한다면 정말 최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은행 사거리에는 100% 원서로만 수업하는 영어 학원들도 있고 듣기, 독해, 문법 등과 같이 3부분의 영역을 골고루 지도하는 학원들도 많다. 독해는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기본하지만 독해 부분에 있어서 강사들이 학원에서 짧은 수업시간안에 아이들을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읽고 해석을 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현실이다. 아니면 보통 아이들이 집에서 영어 교재를 미리 읽고 문제를 풀어 가면 학원에서는 풀이만 해주는 형식이다. 이러한 식으로 영어 공부를 장시간 하다보면 그저 영어 문제풀이에만 급급한 문제 찍는 기술만 향상시키고 영어를 수박 겉핥기식으로 밖에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생은 100%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없다. 타 학원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도움을 청하여 그 학원 교재 숙제를 도와주다 보면 아이들이 너무할 정도로 읽고 해석을 못하는 상태에서 문제만 풀어가는 경향이 참으로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읽고 해석을 시켜보면 학원이 학생들을 독해하는 법을 정확히 지도하지 않고 무작위로 문제만 풀어오라고 하는 그러한 학원이 원망스럽기만 하고 아이를 방치해두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강사들은 알 수 있다. 수업을 하다보면 한 학생 한 학생이 어느 부분이 취약하고 어떻게 봐주면 실력 향상이 될 수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기본을 튼튼히 가르치지 않은 상태에서 그저 보여주기 식의 공부는 언제고 무너질 수밖에 없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 독해실력은 문법 말하기 쓰기영역까지 향상시킨다파워 독해 수업이란 아이들과 호흡하는 수업이다. 독해하는 노하우를 배우고 아이 한명 한명 다 시켜보며 원장과 같이 호흡하는 수업이다. 효과는 아이들이 먼저 느낄 것이다. 독해 수업이 이렇게 재밌고 능률적일 수 있다는 것을 학생과 학부모가같이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말하기 쓰기를 중심으로 다니는 학생들도 독해가 튼튼하게 기본을 맞추어 주고 있을 때 효과는 배 이상이다.기본에 충실하자. 단어를 많이 안다고 해서 읽고 해석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확하게 읽고 해석하는 법은 따로 배워야 한다. 100% 나의 것으로 만들고 중학교 올라가기 전에 독해를 정확하게 할 줄 아는 학생들은 벌써 내신에서 큰 차이를 보여준다. 튼튼한 독해 실력은 문법, 말하기, 쓰기를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윤활유 같은 영역이다. 기초 공사가 튼튼한 집은 무너지지 않고 뿌리가 깊은 나무는 쉽게 흔들리지 않듯이 아무리 길고 복잡한 문장이라도 독해의 노하우만 알고 있으면 어느 영역을 공부해도 항상 자신감 있게 공부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공부짱 합격비결- 이승환 군(재현고 2) 공부짱 합격비결- 이승환 군(재현고 2)확고한 목표 설정, 선택과 집중이 합격 열쇠 학교 수업 충실...1년에 50여 권의 물리학 서적 탐독 고3을 앞둔 겨울방학, 남들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보충수업이다 학원이다 이리저리 분주하고 초조한 시기. 재현고 2학년 이승환 군은 올해 조기 졸업을 앞두고 꿈꾸던 카이스트 교정에서 영어캠프 수업이 한창이다. “중3 때 과학고 진학에 실패 후 잠시 방황한 적도 있었지만 일반고에도 조기졸업으로 카이스트 진학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본격적으로 관심분야에 관한 집중 공부를 시작했다”는 이승환 군. 입시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고 했다. 남들처럼 학원수업을 받아 본 적도 없고 고1때 잠깐 받았던 수학 과외도 권혁준 선생님(재현고)을 만나면서 그만 두었다. 대신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도 좋아하는 과목만 선택,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택했다. “지구과학, 물리 등 관심분야에 집중하다 보니 수능에 소홀하게 되고 불안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구체적인 목표와 하고 싶은 일, 관심 분야가 생기다 보니 다른 과목도 더 열심을 내게 되었고 2학기 땐 전교 4등까지 성적을 올려 놓기도 했습니다.” 이군은 자신의 합격 비결로 카이스트가 원하는 인재상에 맞춘 자기소개서를 첫 번째로 꼽았다. “카이스트는 거친 다이아몬드인 원석을 뽑겠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 들었어요. 그건 결국 자기소개서를 통해 드러나거든요. 제가 가진 비전과 그것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들을 자소서에 담아냈어요. 소신 있게 공부한 독특한 공부법인데 카이스트와 잘 맞아 떨어진 것 같습니다.” 이군은 무엇보다 기본기에 충실했다. 내신을 위해서는 수업시간에 집중한 것이 전부였다. 수업에 집중하다보니 자연히 수업태도도 좋아 수행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후 야간자율학습시간을 통해서는 관심분야인 물리학과 주요과목에 집중했다. 지금의 담임선생님인 김원식 선생님의 영향으로 지구과학에서 물리학으로 방향을 정한 후 고1 겨울방학부터 탐독한 물리학 관련 서적은 50권에 달했다. “시험문제는 결국 학교 선생님들이 내는 것인데, 그 시간에 졸고 학원수업을 받는 게 이해가 안 갔어요. 수업시간 중에 중요한 팁을 선생님들이 많이 알려주시는데 그런 것들이 내신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 이외의 시간들은 자기계발서, 과학 서적 등을 읽으며 다른데 쏟을 시간을 제가 가진 꿈에 주력했죠.”이렇게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공부법으로 이군은 제21회 서울시 고등학생수학과학경시대회 지구과학분야 금상을 수상했고, 제7회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 고등부 금상, 서울시교육청 창의력 산출물대회 동상 등 교내외 수상을 휩쓸었다. 이군에게 중요한 것은 입시 자체가 아니라 과학자가 되겠다는 분명한 목표였다. 꿈을 향한 명확한 목표는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막았다. 하루 동안 이군의 공부시간은 정규수업시간과 6시간정도의 자율학습시간이 거의 전부였다. 그러다 보니 잠은 7시간 정도 충분히 잤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효율성과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 또한 주말에는 가족들과 영화를 보거나 외식을 하면서 대화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었다. 처음부터 확실한 목표 설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그럼에도 공부도중 슬럼프는 없었을까. “고1 때 좋아하는 공부만 하다 보니 주변의 반대도 심했고 공부한 만큼 성적이 잘 안 나오니 슬럼프가 오기도 했죠.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부터 자기계발서적을 많이 보면서 스스로를 다잡았어요.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27 이건희처럼’, ‘디 앤서’ 등 몇 권은 아주 교과서처럼 지니고 다니면서 읽었어요. 그리고 저만의 노트2권이 있는데 한권은 생각 등을 적어 놓는 연구노트와 다른 한권은 마음에 와 닿는 명언이나 글을 적어 놓는 명언노트였어요. 그 노트를 적어가며 슬럼프를 이겨냈던 거 같아요.”아인슈타인, 리차드 파인만과 같은 순수물리학자가 되고 싶은 이군. 뚝심 있고 이유 있는 이군의 소신은 다른 학생보다 한 발짝 그 꿈에 더 가까이 가도록 만들어 주었다. 그는 “본인도 책상 위에 이루고 싶은 꿈을 붙여 놓고 가진 에너지를 모두 꿈에 투자했다.”며 “후배들에게 진짜 원하는 꿈을 가지고 그것에 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은 리포터 claymaking@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명절 불청객 척추통증, 간단한 지압법과 스트레칭으로 푼다 설 연휴, 척추피로 줄여 건강한 명절나기명절 불청객 척추통증, 간단한 지압법과 스트레칭으로 푼다 흔히 명절 연휴가 되면 남편들은 운전 스트레스, 주부들은 음식장만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특히 장시간 운전과 음식 만들기로 허리나 목, 무릎 등 온몸에 통증이 생겨 ‘명절 증후군’이란 말이 있을 정도다.강북자생한방병원 고한림 원장의 조언으로 설 연휴 기간 척추건강을 지킬 수 있는 스트레칭과 지압법을 소개한다.▶장시간 운전자들을 위해...귀성, 귀경길의 장시간 운전은 몸에 부담을 준다. 평소에도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등으로 경직된 목과 허리 근육이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의 운전을 할 경우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오랫동안 앉아 운전하면 근육이 위축돼 무력해지고 엉덩이 근육에 의해 신경이 눌려 엉덩이에서 다리까지 저려오는 좌골신경통에 걸릴 위험이 있다. 초보 운전자의 경우는 긴장을 많이 하기에 허리와 엉덩이 외에도 목이나 어깨에 통증을 유발한다. 올바른 운전 자세로는 등받이를 최대한 90도로 세우고 허리와 엉덩이를 등받이 깊숙이 밀착시키는 게 필수적이다. 등보다 허리가 등받이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앉아야 한다. 초보 운전자의 경우 운전대를 아래, 위로 번갈아 잡아야 하며 운전대 위를 잡기 보다는 아래를 잡는 게 좋다. <운전으로 인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한 스트레칭과 지압법> 휴게소에 자주 들러 맨손체조와 심호흡,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1)두 명이 서로 등을 맞대고 업히는 운동을 하면 등이 젖혀지면서 근육피로 완화에 좋다.2)양발을 붙이고 무릎을 편 상태에서 손을 바닥으로 쭉 뻗어 최대한 바닥 가까이에서 잠깐 유지했다가 다시 허리를 잡고 등을 최대한 뒤로 젖힌다. 5회 정도 반복하면 좋다.3)양손의 가운데 손가락을 목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에 댄다. 그리고 손가락 윗부분만 뒤로 젖힌 상태에서 1분간 멈춘 후 원위치한다. 4)왼손으로 오른쪽 귀의 윗부분을 잡고 왼쪽으로 잡아당긴 상태로 15초간 정지한다. 이때 손은 귀를 잡고만 있고 팔의 무게만으로 고개가 왼편으로 기울여지게 한다.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각3회 반복한다.5)양손을 깍지 낀 상태로 머리 뒤에 위치하게 한 다음 양 팔꿈치를 모으면서 고개를 앞으로 천천히 숙인다. 손을 머리를 누르지 말고 살짝 얹어서 팔의 무게만으로 머리가 숙여지게끔 한다. ▶가사노동이 증가되는 주부들을 위해...설거지나 음식장만 등으로 서서 오래 일하면 디스크에 압력이 많이 가 무리가 가고 근육통이 생긴다. 이때에는 엉치의 아픈 부위를 주먹을 쥐고 주먹의 가장 튀어나온 부분으로 원을 그리면서 문질러 주면 피로가 해소된다.또한 고양이 체조가 효과적이다. 손바닥과 무릎을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고개를 숙여 머리를 두 팔 사이에 집어넣으며 등을 들어올린다. 다시 시선을 앞을 향하도록 하고 허리는 움푹 들어가도록 내린다. 이 두 동작을 교대로 반복한다.음식을 준비할 때는 바닥에 앉아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오랜 시간 허리를 구부린 채 일을 하는 것은 허리건강에 가장 안 좋다. 최대한 바닥에 앉는 시간을 줄여야 하고 잠깐잠깐 움직여서 일어나 허리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그래도 오래 앉아있을 수밖에 없다면 반드시 벽에 기대고, 한쪽 무릎을 세워(일명 아줌마자세) 앉는다. 앉을 때 쿠션을 이용해 허리에 대주면 허리의 곡선을 유지해주기에 좋다. 이 경우 적합한 스트레칭은 양쪽 다리를 쭉 뻗고 누운 자세에서 오른쪽 다리를 가슴쪽으로 끌어당겨 8~10초 유지 후 내리고, 좌우 3회 반복하는 게 좋다. 또한 양쪽 다리를 동시에 가슴쪽으로 끌어당겨 8~10초 유지 후 내린 다음 3회 반복하는 것도 좋다. ▶기차나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이들을 위해...기차나 고속버스를 오랫동안 타고 갈 경우 허리와 엉덩이를 등받이 깊숙이 붙여서 앉는다. 쿠션을 준비해 대고 앉으면 편하다. 기차나 고속버스의 경우는 좁기 때문에 스트레칭은 할 수 없지만 체조를 해주면 훨씬 덜 아프다.좌석에 앉아서 하면 좋은 체조로 ‘들썩들썩 체조’가 있다. 바른 자세로 앉아 주먹을 쥔 상태에서 팔을 앞으로 쭉 뻗는다. 오른쪽 골반을 왼쪽으로 밀어주고, 다시 왼쪽 골반을 오른쪽으로 밀어준다. 이 동작을 좌우 8회씩 반복한다.고한림 원장은 “고속버스 이용자의 경우 버스가 휴게소에 섰을 때 나가서 좀 걸어주기만 해도 훨씬 몸이 가뿐하다”며 “모든 동작은 통증이 없을 정도의 강도로 할 것”을 거듭 강조한다. 도움말: 강북자생한방병원 고한림 원장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올 겨울, 설원보다 빛나는 피부로 가꿔볼까? 기미 잡티 등 색소침착피부, 홍조로부터의 해방올 겨울, 설원보다 빛나는 피부로 가꿔볼까? 자녀 출산이후 부쩍 늘어난 기미, 대부분 출산 이후에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육아와 살림에 바쁘다보면 얼굴관리에 신경 쓸 여유가 없어져 30, 40대를 넘긴 여성들은 기미와 잡티, 칙칙한 얼굴빛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 이렇듯 노화와 반복적인 자외선 노출, 스트레스 등으로 나이가 들면서 피부는 여러 색소성 질환들이 유발, 악화된다. 대한피부과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10년 사이 ‘전국 20개 대학병원을 찾은 환자 중 검버섯 기미 피부암 등 자외선 관련 질병의 환자를 비교 분석한 결과 1995년 4484명에서 2005년 8243명으로 1.8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기미환자는 10년 사이 1.4배가 늘었다’고 한다. 기미, 관리와 함께 적절한 레이저 치료 병행하면 효과와 치료기간 단축기미는 색소성질환 중에서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 중 하나이다. 특히 진피층에 위치한 기미는 깊은 위치에 색소가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표피층에 위치한 기미보다 더욱 치료가 까다롭다. 기미는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으며 방치할 경우 색소가 점점 깊어지면서 범위도 넓어지기 때문에 기미가 생기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미 기미가 광범위하게 얼굴에 자리 잡았다면 관리와 예방만으로는 부족하고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 때 적절한 레이저 치료의 병행은 그 효과와 치료기간을 더욱 단축시킬 수 있다.C6 레이저 토닝은 고출력의 레이저 빛이 매우 짧은 시간동안 피부에 노출돼 피부조직의 손상을 최소화시킨 레이저 시술로 색소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균일한 고출력의 레이저빔이 멜라닌 색소를 주변조직에 거의 손상을 입히지 않으면서 잘게 부수는 원리로 시술되고, 시술 시에도 환자의 통증이 덜하고 시술시간이 빨라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레이저다. 마이스킨피부과 손인범 원장은 “긴 파장의 레이저 빛이 피부 깊숙이 도달, 전체 진피층에 흩어져 있는 멜라닌 색소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밝힌다.손 원장은 “색소성 피부질환 치료는 시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꾸준히 치료를 받고 난 후 관리를 잘못하면 다시 색소가 짙어질 수 있으므로 치료 후에도 방심하지 말고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기미를 악화시키는 스트레스를 피하며,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야채나 과일의 섭취 및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기미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염증성 홍조는 약물만으로도 효과가 있지만, 혈관성 홍조는 약물치료와 레이저 치료 병행해야겨울철 피부질환 중 특히 대인관계에 불편함을 가져오는 안면홍조. 안면홍조란 똑같은 자극에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오래 지속되는 질환이다. 심한 여드름,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경우, 폐경기 호르몬의 변화, 스테로이드 연고제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등 그 원인도 다양하다. 이는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모세혈관들 때문에 나타나는데 유독 겨울에 급증하는 이유는 혈관성질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추운 바깥에서는 혈관이 축소되어 얼굴이 창백해지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서는 순간 혈관이 확장되면서 순간적으로 많은 혈액이 흘러 피부가 붉어진다. 한번 늘어난 혈관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면 더욱 심해지고, 피부가 지속적으로 나빠져 심각한 피부문제를 유발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그 원인을 알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염증성 홍조일 경우 약물만으로도 효과가 있지만 혈관성 홍조일 경우 약물치료와 레이저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레이저 치료로는 주로 IPL과 벤티지, V-VIM과 같은 혈관 레이저를 사용해 혈관을 위축시키거나 파괴해 혈관을 줄여줌으로써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특히 벤티지 레이저는 홍조 뿐 아니라 다크써클 치료와 피부 속 콜라겐을 활성화시켜 피부탄력을 증가시켜 주기에 3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손인범 원장은 “홍조의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치료에 있어 공통점은 약물과 레이저 치료이다. 심할 경우 대개 3개월 이상의 꾸준한 약물치료와 3~4주 간격으로 5회 이상 레이저 치료를 받는다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술, 아주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 뜨거운 음식, 심한 운동, 심한 온도의 변화에 노출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전한다. 도움말: 마이스킨피부과 손인범 원장문의 : 938-0070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9
- 방학동안 준비학습으로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자신감 갖게 돼 일선 교사에게 들어보는 예비고1 겨울방학 학습법-영어 방학동안 준비학습으로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자신감 갖게 돼내신과 수능 외국어영역 준비를 위해 깊이 있는 어법은 물론 어려운 단어 많이 익혀야 고등학교는 책상에 앉아 장시간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익숙해져야 하는 시기다. 중학교 때와 달리 수업시간도 40분에서 50분으로, 6교시에서 7교시 8교시로, 방과후 수업과 10시 혹은 11시까지의 야간자율학습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학기 중에는 내신관리와 모의고사, 학교생활로 인해 바빠 취약한 과목이나 부족한 과목을 보충할 시간도 충분치 않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겨울방학은 상급학교를 미리 준비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시간이다. 이 기간 동안 언어와 수리, 외국어 공부를 미리 해 놓으면 새 학기를 두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자신의 실력에 맞게 수학책 한 권을 풀어 본다든지, 문법책 한 권을 공부한다든지, 책을 한 권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보는 것은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 초석이 된다. 모의고사 연습문제 통해 출제방향과 유형 익혀야월계고 영어과 최은경 교사는 “중학교 영어수업에서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4가지 영역에서 듣기 말하기 중심의 수업을 통해 즐겁고 활동이 많은 수업을 했다면, 고등학교 영어수업은 내신과 수능 외국어영역 준비를 위해 깊이 있는 어법은 물론이고 어려운 단어를 많이 익혀야 하며, 듣기와 읽기 중심의 수업을 하게 된다”고 전한다. 그럼, 겨울방학 동안 영어공부를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수능 외국어 영역은 문제유형이 정해져 있기에 그 유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모의고사 연습문제를 풀면서 출제방향과 유형을 익히면서, 보기에 자주 쓰이는 빈출어휘를 익히고, 빈출어법을 익히며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출판사별로 시리즈로 나오는 독해 책을 선정, 시간을 정해 일정 분량을 풀면서 문장 속에 나오는 단어를 함께 익힌다. 중요한 문법이 사용된 긴 문장은 따로 노트에 옮겨 적어 반복해 익히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듣기의 경우도 듣기 모의고사 책을 한 권 정해 꾸준히 듣고 풀어 나가다보면 문제유형이 익숙해지고 자신의 취약한 유형을 알 수 있다. 다니게 될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내신 기출 문제들 미리 봐두면 내신에 도움 돼내신을 대비해서는 고1 교과서에서 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교과서를 미리 예습해 놓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등학교 내신 문제유형은 내신문제만 모아 놓은 문제집을 참고해 유형을 익혀나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자신이 다니게 될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기존에 그 학교에서 출제했던 문제들이 해설과 함께 자세히 나와 있으므로 미리 봐두는 것이 좋다. 특히 서술형 문제가 어떻게 출제되는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 최은경 교사는 “영어공부의 기본은 단어를 미리 찾아서 그 단어가 들어간 쉬운 문장을 외우고, 본문해석과 본문에 나오는 중요 어법을 예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하지만 방학동안 아무리 예습을 많이 해 그 단원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자신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거듭 밝힌다. 성공적인 외국어 공부를 위한 Tip듣기는 다양한 것을 들어야 하며, 말하기는 단순한 것부터 시작해서 반복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듣기공부는 외국어영역 듣기 학습서를 한두 권 구입해 첫 번째는 들으면서 문제를 풀어보고, 두 번째는 들으면서 들리지 않았던 부분을 문제의 여백에 표시하고 정답을 확인한 다음, 세 번째는 듣기 대본을 보면서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비교한다. 그 후 듣기 대본을 확인해서 유형별로 자주 나오는 표현들을 정리하고, 다시 두어 번 들으면서 소리 내지 않고 즉시 따라 읽기를 하면 좋다. 마지막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표현을 쓰면서 소리내어 읽기를 서너 번 반복하면 좋다. 최은경 교사는 “학습서를 통해서 공부하는 것이 싫증나면 팝송이나 오페라, 영어로 나오는 영화, 아리랑 TV 혹은 Voice of America와 같은 영어방송을 심심풀이로 들으면 큰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독해에 있어서는 독해 책을 정해 단어와 문법을 정리해 가면서 시간을 정해 꾸준히 해석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많다면 국어책 읽듯 흥미있는 분야의 책이나 영자신문, 잡지를 꾸준히 읽으며 단어와 문법을 자연스레 익히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월계고 3학년부장 영어과 최은경 교사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9
- 목표를 빨리 잡고 거기에 맞는 일관된 스펙 만들어야 GMS 조창모 대표원장이 들려주는 과학고 영재고 합격으로 가는 길목표를 빨리 잡고 거기에 맞는 일관된 스펙 만들어야중계GMS, 2011년 입시에서 과학고 13명, 영재고 3명 최종합격으로 탁월한 성과 올려올해 치러진 2011년 과학고 영재고 입시에서 중계GMS 학생 16명이 합격, 탁월한 성과를 올려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결과를 도출시킨 가장 큰 요인으로 GMS 조창모 원장은 ‘적중력 있는 강의’를 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그는 “과학고의 경우 이틀 동안 시험이 치러졌는데 1일 차 시험에서 수학은 하루 전, 그리고 과학은 일주일 전 학원에서 공부했던 내용들이 나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시험을 치렀다. 또 2일 차 시험에서도 수학은 칠교놀이, 과학은 전동차 만들기가 나왔는데 이는 모두 학원에서 진행한 여름과 겨울캠프에서 했던 내용들로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어 높은 합격률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고 전한다. 과학고 영재고에 합격한 학생들이 언제부터 이들 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준비를 했는지에 대한 물음에 조 원장은 “중학교 입학 전 겨울방학부터 준비한 학생들이 대부분”이라는 다소 뜻밖의 답변을 내놓는다. 그는 “학생들이 선행과 심화과정 준비, KMO나 AMC 등과 같은 경시대회 준비 그리고 과학의 실험보고서 과정 등을 밟으며 3년 동안 착실히 준비했다”고 밝힌다.과학고 영재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과학고 영재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정규수업과 포트폴리오 준비수업으로 구분해 수업을 받는다. 정규수업은 2년 이상의 선행진도를 나가면서 KMO를 영역별로 준비하고, 수학은 자체 제작한 학교별 실전문제과정 유형분석과정 기출문제풀이과정을 두고 풀이를 한다. 과학은 학생에 따라 고1, 고2, 고3과정까지 선행하면서 물리올림피아드 화학올림피아드 과정을 준비한다. 실전문제와 유형분석, 실험을 주내용으로 한다. 실험수업이 끝나면 실험한 내용에 대해 실험보고서를 모으거나 과학탐구보고서를 만들고, 수학에 있어서도 한 항목을 정해 수학탐구보고서 형태로 만든 후 강사의 감수 후 완벽해지면 포트폴리오를 최종 완성하게 한다. 이런 일련의 활동들이 결국 과학고 영재고에 원서를 넣었을 때 서류통과를 가능케 한 힘이 됐다. 이외에도 단편영화를 보거나 하나의 사설을 읽은 후 찬반토론을 시키는 등 한 가지 주제를 주고 연습하는 토론준비, 에세이 쓰기 첨삭지도, 면접관 앞에서 하는 심층면접 등에 대비한 프로그램들이 있다.조창모 원장은 “입학사정관제나 자기주도학습전형이 강화되고 있기에 목표를 빨리 정하고 거기에 맞춰 일관된 스펙을 만들어 갈 것”을 강조한다. 여기에서 스펙이라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실적물이 될 만한 과학탐구보고서, 수학탐구보고서, 발명품 경진대회, 각종 경시대회, 올림피아드 등을 꼽을 수 있다. 덧붙여 조 원장은 “이과를 생각한다면 중1부터 일주일에 하루라도 과학을 준비해야 유리하다”고 전한다.겨울방학, 학생에게 맞는 수준별 수학 과학 학습으로 실력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야조창모 원장은 “겨울방학부터 이듬 해 4월까지는 내신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선행과 심화에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라며 “과학고 영재고를 준비하려면 선행 외에도 올림피아드 심화공부를 하는 게 실제 입시에서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그리고 굳이 특목고가 아니더라도 상위권 학생들 중 자율고나 과학중점학교를 지원하거나, 일반계고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려면 선행은 필수다. 조 원장은 “자율고나 과학중점학교에서는 수학 과학의 고2과정을 고1부터 요구하고 있을 정도로 진도가 무척 빠르며, 심화반을 별도로 만들어 대학과정을 공부한다”고 말한다.중상위권 학생이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야 하는 시기도 겨울방학이다. 조 원장은 “내신만 공부하면 절대 상위권이 될 수 없다. 최소 1년 이상의 진도를 공부해야 한다. 따라서 선행 없이 자율고나 과학중점학교에 지원하는 것은 자칫 무모한 선택일 수 있다”라고 전한다.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기초연산과 개념이 부족하기에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교 때 배운 개념까지 끌어내 공부해야 한다. 또한 기본교재를 반복해 푸는 게 유리하다.GMS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진도를 1년 이상 마칠 수 있는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 속에는 서술형에 대비할 수 있게 식과 문제풀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오답노트 형식의 책 ‘도움닫기’를 자체 제작, 피드백을 통해 진도를 한 번 나갔을 때 2~3번 반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해 완벽하게 알고 넘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결손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영역별 특강, 선행진도별 특강을 마련해 학습적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시수업을 강화해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학은 올림피아드 수업을 별도로 마련했다. 그리고 1월 말에 2박3일 동안 캠프를 진행한다. 해부실험, 동물골격맞추기, 물리실험, 화학실험 등의 활동을 하면서 과학고 영재고에 해당하는 실전캠프의 형태로 운영한다. 문의: 중계GMS 3392-0005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감각운동신경계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성적에도 빨간불이 켜진다 감각운동신경계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성적에도 빨간불이 켜진다. 어릴 때는 네발로 걷다가 커서는 두발로 걷고 늙으면 세발로 걷는 것은?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퀴즈의 내용이다. 사람은 목을 가누고 기기 시작하다가 생후 1년쯤에 드디어 직립 보행자로서의 당당한 두발 서기에 성공하게 된다. 박수가 터지고 환호하는 가족들 속에 우뚝 선 자태는 정말 자랑스럽다. 태어난지 1년 만에 기어 다니는 네 발 짐승의 신세를 모면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조짐이다. 물론 생후 1년에 중력과의 전쟁에서 두발 서기에 성공했다고 해서 인생이 순풍에 돛 단 것 같지는 않겠지만 유리한 출발임에는 분명하다. 공부를 해도 안 된다는 아이들이나 공부를 아예 안하려는 아이들의 과거력을 조사하다 보면 몸을 일으키는데 1년 반이 걸리기도 하고 심지어 2살 때 걷기 과업을 성취했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듣게 된다. 이렇게 운동발달이 느린 경우 대체로 유치원에 입학해서 남들 다하는 율동을 따라하지 않으려고 버티고, 율동을 따라하더라도 로봇 같이 뻣뻣하거나 동작의 어색함이 웃음을 참아야 하는 수준이 된다. 태권도를 가르쳐도 남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수영도, 훌라후프도, 달리기도 뭐 하나 다른 집 애들만큼 하는 게 없다. 다리가 몸에 형식적으로 달려 있다뿐이지 본연의 기능을 못하는 경우는 의외로 많은 데 이렇게 운동조절능력이 떨어지면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난다. 어떤 친구는 숟가락질이 안 돼 초등학교 2학년인데도 턱받이를 하고 밥을 먹는다. 물론 밥을 먹고 나면 턱받이에 빼곡히 밥알들이 메밀꽃 피듯 흐드러져 있다. 또 다른 친구는 노트 필기가 그림 수준이다. 10칸 노트의 한 칸에 한 자를 단정히 들어 앉혀서 적는 것은 기대하지 말아야 된다. 밑으로 빠지고 옆으로도 넘쳐난다. 줄 노트에 글 쓰기도 마찬가지다. 글자의 크기가 다양한 것은 물론이고 글자 간격도 천차만별이어서 띄엄띄엄 쓰다가 어떨 때는 밥풀데기 처럼 다닥다닥 붙혀서 적어 일관성이라고는 없다. 연필도 세 손가락으로 잡거나 연필 끝이 건들거릴 정도로 연필 잡은 손에 힘이 없다. 이런 미세 근육의 조절만 힘든 것이 아니라 대근육 조절도 힘들다. 그래서 잘 넘어지고, 잘 부딪쳐 무릎이 성할 날이 없었고 눈길도 아니고 돌길도 아니고 보행에 아무런 장애도 없는 아스파트길에서도 뜬금없이 넘어져 앞니를 부러뜨리는 황당한 일도 감각운동통합 기능이 저하되면 나타날 수 있는 일이다. 그럼, 감각운동통합이란 무엇이기에 이 기능이 떨어지면 아이의 능력을 끌어내리게 되는 걸까? 정보가 감각기관(시지각, 청지각 등)을 통해 들어와 두뇌에서 정보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가 운동신경을 통해 표현되는 전 과정이 감각운동통합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IQ는 이 과정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IQ가 좋아도 정보처리의 결과(말, 글, 행동, 성적)는 안 좋을 수 있다. IQ가 좋은 것은 정보에 대한 판단의 정확도가 높을 가능성에 대한 지표일 뿐 학습이나 운동이나 말을 잘하는 것과는 별도의 문제이다. “머리는 좋은데..., 이해는 잘하는데...왜 책을 더듬거리며 읽고 문제행동이 많고 운동을 못하지....” 자녀를 키우다보면 무수한 물음표가 머리를 도배할 때가 많다. 그 물음표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찾기 힘들 때 흔히 “건성으로 해서 그래..., 게을러서...., 조금만 신경 쓰면 될 텐데... ” 서운한 마음에 야단을 쳐보지만 같은 일로 백번 야단치고 돌아서면 똑 같은 잔소리를 해야 한다면 꼭 기억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아이의 심리적인 문제라기 보다 기능의 문제이기 때문에 아이도 노력하는데 안 되기 때문에 못하고 있다는 것과 만약 두뇌 기능적 문제라면 백번이 아니라 10년을 야단쳐도 잘 고쳐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럼, 왜 이런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없었는가? 유전자 지도를 밝혀낸 것은 엄청난 과학적 쾌거라고 할 수 있지만 두뇌기능이 완전히 밝혀진다면 그에 비할 데 없는 과학의 르네상스 시대가 될 것이다. 모래알 한 알 크기에 10만개의 신경세포가 들어있는 두뇌의 기전을 밝히기 시작한 것은 대체로 1990년도 들어오면서 부터이다. 따라서 뇌기능의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201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