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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 총 4,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능영어+국가영어능력시험(NEAT)=교환학생 수능영어+국가영어능력시험(NEAT)=교환학생 2014년 대입 수능안이 발표되었다. 국,영,수 위주의 시험이 될 것으로 예고되었다. 특히 영어시험의 변화가 클 것이라고 한다. 2014년 수능영어는 A, B 두 가지 유형으로 출제된다. A형은 지금 수능영어보다 더 쉬워질 것이며, B형은 지금 수능영어 수준이 되겠다고 예고하였다. 문항 수는 현재 50문항에서40~45문항으로 줄어들고, 듣기 문항은 지금의 30% 수준에서 50% 수준으로 많아진다. 듣기가 강화되는 수능영어 2014년 수능개편안을 보면 앞으로 입시준비는 영어-국어(인문계), 영어-수학(자연계)로 분명하게 전략을 짜야 할 것 같다. 특히 영어는 인문계든 자연계든 공통으로 중요하게 되었다. 영어를 등한시해서는 명문대를 노릴 수 없게 되었다. 듣기영역이 강화된다는 것은 실용영어교육을 위한 것이다. 즉 고교 졸업 후에 외국인을 만나면 알아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문법위주교육을 벗어나자는 것이다. 글로벌시대에 맞는 바람직한 변화이다. 듣기영역이 강화되면 벼락치기 공부가 불가능해 진다. 앞으로 수능영어는 고1,2때 못하면 고3 가서도 못한다고 봐야 한다. 듣기는 장기간에 걸친 훈련만이 정답이고, 외국에 나가 살다 온 학생이 절대 유리해진다. 국가영어능력시험(NEAT)를 아십니까?얼마전 한 신문사에서 주최한 NEAT설명회에 학부모들이 성황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미 발빠른 부모들에게는 큰 관심사이다. 내년부터 정식으로 시행된다. 2013년 입시에서 수시전형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되며 2016년 대학입시부터 수능영어를 대체할 예정이다. 현재 고2부터 수시전형 자료로 쓰이고 현재 중2부터는 필수적으로 봐야 하는 시험이 되는 것이다. NEAT는 IBT토플처럼 읽기.듣기,말하기,쓰기 등 4개영역을 평가한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2,3급 시험의 경우 듣기 32문항, 읽기 32문항, 말하기 4문항, 쓰기 4문항(2급은 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제 영어교육의 큰 혁명이 시작되는 셈이다. 그동안 MB정부 들어서면서 실용영어를 그렇게 강조해 왔지만 수능영어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과가 없었다. 이제 NEAT가 수능영어를 대체하게 되면 영어교육 방식이 급격하게 바뀔 것이다. 급기야 일선 학교에서도 원어민강사를 늘리거나, 화상영어를 도입하면서 말하기, 듣기 능력을 키울 묘안을 찾기 시작했고, 학원들도 이제 ‘Speaking&Writing전문’ 같은 광고문구를 무차별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NEAT대비의 지름길, 교환학생지방의 한 자립형 사립고에서 1학년 전교생을 약 한 달간 해외연수를 보내기 시작했다. 왜? 이제 입시영어가 바뀌고 있고 결국 최고의 대비책은 현지에서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학교로서야 가장 길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1개월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여러 가지 다른 방안을 떠올릴 수 있다. 그 중 가장 효과적인 게 교환학생인 셈이다.교환학생은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1년간 미국학교를 다니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가정에 머물면서 미국친구를 사귀므로 듣기능력, 말하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기본이다. 학교 숙제만 열심히 해 가더라도 쓰기 능력은 저절로 길러진다. 비용 또한 1000만원 대에 불과하다.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과도 사귈 수 있으니 국제적으로 인맥을 넓히는 기회이기도 하다.변화된 수능영어 혹은 국가영어능력시험NEAT는 결국 실용영어를 잘 하는 학생에게 유리하며, 어릴 때 외국에서 살다 오지 않았다면, 이제 막 고교에 진학하는 학생의 경우 가장 쉽게 대비하는 길이 교환학생인 셈이다. 애임하이교육(주)손재호이사 02-582-70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초등 5·6학년 영어 레벨이 낮은 학생들은 ‘관리학습’이 잘되야 한다 초등 5·6학년 영어 레벨이 낮은 학생들은 ‘관리학습’이 잘되야 한다 그동안 많은 예비 중 1들을 지도해 보면서 수학이나 과학과 같은 다른 과목들은 월등히 잘하는 반면 영어는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중학교 올라가면서 뒤늦게 영어를 시작하려고 하여 낭패를 보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초등 6학년이 되어서야 학원을 찾아다니고 그나마 맞는 레벨이 없어 학부모들은 마음만 급하고 아이는 맘에 상처를 받고 더욱 영어를 멀리하게 된다. 수학이나 과학을 월등히 잘하니까 초등학교 때에는 그 두 과목만 열심히 가르치고 영어는 천천히 해도 되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은 사실 중학교 들어가면 그 생각이 큰 오산이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가 있다. 이과선택을 한다면 영어는 일찍 시작하라그나마 중학교 1학년 영어는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잘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문제는 1학년 2학기부터는 아이의 점수가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고 겨울방학 전의 기말고사에서는 최악의 점수를 받기 시작하고 겨울방학이 되어서야 영어 과외에 학원에 온 힘을 쏟아 붓는다.하지만 이 역시 좋은 성과를 못 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영어에 시간을 많이 쏟아 부어도 단시간에 효과를 보기가 참으로 힘들다. 영어라는 언어가 조금씩 꾸준히 해 주어야 하는데 너무 단 기간에 끝내려고 하다 보니 시간과 돈을 투자한 것에 비해 기대하는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예비고 1학년들을 지도해 보면서 중학교 3년 동안 너무 수학·과학에만 시간을 투자한 나머지 영어는 6학년 실력도 안 되는 학생들이 정말 무지 많다. 오히려 잘 해보려고 수학 과학을 열심히 한 것인데 나중에는 영어가 대학가는 데 발목을 잡을 줄 부모도 아이도 인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무시못 할 정도로 주위에는 많이 있다. 따라서 더더욱 수학 과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늦어도 5학년부터는 집에서 영어에 같이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 집에서도 아이는 아마 수학 과학은 잔소리 안 해도 곧 잘 혼자 스스로 잘 할 것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영어는 아이들이 의무감을 갖고 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일찍 서둘러야 한다. 그래도 중학교 가기 전에 초등학년 때가 시간이 많기 때문에 초등 5·6학년 시기에 영어를 부지런히 공부해 두어도 중학 3년 과정을 거의 다 마스터 할 수 있다.이과가 학습에 중심인 학생들에게 있어 학원은 영어를 의무감처럼 지도하기 이전에 재미있게 지도하여야 한다. 교재도 재미있어야 하고 선생님도 재밌게 이끌어야 한다. 종종 학생들 본인이 나는 이과가 내 적성에 맞는 줄 알았는데 영어를 새롭게 접하고 깊은 흥미를 느껴 문과로 바꾸었다는 경우도 보았다. 모든 학습은 일단 재미있어야 한다. 관리하고 예습을 만들어 주는 곳영어를 가르치는 영어학원은 개개인의 레벨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 수업을 다소 힘들어 하는 학생은 지금까지도 항상 그래왔듯이 주말에 개인 선생을 따로 붙여서라도 학원 수업을 예습 시키고 다시 관리 전담 선생님이 어휘 관리를 맡는다. 학원 수업 이외에도 매일매일 1시간 또는 2시간씩 시간 내어서 어휘와 듣기 관리를 받으러 오는 학생들도 있으며 혼자 숙제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들 또한 관리 선생님과 함께 숙제를 하고 집에 간다.영어는 성실함과 꾸준함이고 자기 의지이다. 하지만 학원과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그러한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동기 부여가 되는 말을 하고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영어 레벨이 낮을수록 어느 학원가도 레벨이 좀처럼 안 나올 때는 눈 질끈 감고 꾸준히 그리고 정열적으로 1년 정도 그 어느 것에도 동요되지 않고 공부해보자. 결과는 새로운 내면의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매직올업(Magic All Up)질성형수술(골반근육복원술) 매직올업(Magic All Up)질성형수술(골반근육복원술)골반근육 제대로 잡으니 허리통증, 성기능 장애 모두 사라져...요실금, 시원치 않은 배변, 잘못된 이쁜이 수술까지 수술 하나로 해결 # 출산으로 골반이 틀어져 허리통증이 심했어요. 요실금 증상도 생겨 외출이라도 하려면 늘 불안했죠. 허리통증 때문에 수술했는데 골반도 교정되고, 처진 힙도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요실금 증상도 말끔히 없어졌어요. 신기할 정도예요. - 김선숙 (53)# 4kg가 넘는 셋째아이를 낳고 나서 아침마다 악성 변비로 고생했고, 배변 후에도 뭔가 찝찝함이 남아 짜증스러웠죠. 부부관계도 너무 아파서 늘 내키지 않았고요. 그러다 친구 소개로 매직올업 질성형수술을 받게 됐는데 변비도 사라지고, 부부관계도 정말 만족스럽고요. - 유인자 (35) # 수술 후 자궁에 힘이 자연스럽게 생겨서인지 부부관계를 신랑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성교 시 느낌이 없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어요. -김영선 (45)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 ‘수술 후 효과 만점’이라는 입소문이 나고 있는 매직올업 질성형수술(골반근육복원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루시나 산부인과를 찾았다. 출산, 노화로 늘어진 골반 근육을 제자리로 끌어 올려일반적으로 출산 후 ‘허리가 쑤시고 아프다’ ‘찔끔찔끔 소변이 새어 외출이 어렵다’ ‘골반 아래가 아파 부부관계를 피하게 된다’ 면 골반근육이 늘어나거나 손상을 받은 상태라고 보면 된다. 출산을 겪으면서 질이 늘어나면서 성적으로는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힘들게 되고, 질 벽의 손상으로 질 분비물 부족에 따른 성교통도 발생하게 된다. 또한 요실금, 배뇨장애, 배변 장애 등 여러 증상들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그 이유가 바로 골반근육을 제대로 쓸 수 없기 때문.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호르몬 영향으로 골반근육이 더욱 약해져 성기능 장애로까지 이어지며 부부간의 심리적 갈등을 가져오기도 한다.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들을 풀어줄 수 있는 시술법이 바로 매직올업 질성형수술(골반근육복원술). 매직올업 질성형수술(골반근육복원술)은 늘어나고 손상된 골반근육을 찾아 출산 전 위치로 되돌려 놓고 느슨해진 골반근육을 붙들어 묶어주는 시술이다.루시나 산부인과 김창훈 원장은 “골반근육은 질과 골반을 지탱하는 널빤지 모양의 근육으로 방광, 자궁, 직장 등 골반에 있는 장기를 받쳐주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즉 골반장기가 뒤틀리지 않게 고정시켜 주는 기능을 하는 데 요도, 질, 항문을 둘러싸고 있어서 소변 및 대변을 참는 기능과 질 수축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성생활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해준다.또한 괄약근이라 불리는 이 근육은 골반이 틀어지지 않게 하여 체형을 바르게 하는 근육으로 요통이나 척추협착증이 생기지 않게 잡아주는 근육이기도 하다. 김 원장은 “매직올업 질성형수술을 받게 되면 우선 질에 탄력이 생겨 질 입구뿐만 아니라 안쪽까지 질이 좁혀져서 제 기능을 하게 되고 요실금 배뇨장애, 변비, 골반 장기 탈출증, 여성성기능 장애까지 치료가 되는 수술”이라고 전한다. 질 입구만 성형하는 이쁜이 수술과는 확연히 달라매직올업 질성형수술(골반근육복원술)은 새로운 질 성형 수술로 레이저를 이용해 질 점막을 자르지 않고, 느슨해진 골반 근육을 찾아 붙들어 매어주는 방법으로 시술하게 된다. 그리고 회음부도 처녀 때 상태로 성형하여 성기능을 높여 오르가즘을 느끼게 하는 회춘술로 호응이 더 높다. 수술 후 가장 큰 효과가 바로 성생활 만족도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김 원장은 “흔히 이쁜이 수술로 불리는 기존의 질 축소술은 수술시 통증이 심하고 질 점막을 잘라내어 질 입구만 좁혀놓았기 때문에 질 수축력은 좋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부부 관계를 할 때 액이 적게 나와 성교통 또는 질 위축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또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질이 다시 늘어나 요실금이나 배변기능을 회복시키는 것과는 무관하다” 고 덧붙인다. 루시나 산부인과의 매직올업 질성형수술(골반근육복원술)은 기존의 질 성형수술보다 통증이 적으며 무통수술로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수술 후 질 수축력이 매우 좋아져 질 이완증과 오르가즘 장애 등 성기능이 호전되어 부부생활이 만족스러워진다고. 물론 수술 시간이나 난이도는 내원하는 환자의 골반근육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김 원장은 “경산인 산모의 경우는 분만 후 1주일 내 바로 수술도 가능하다” 며 “매직올업 질성형수술은 이쁜이 수술보다 회복속도도 높고, 반영구적이라는 점“을 들어 적극 추천한다. 실제로 이쁜이 수술을 실패한 환자들도 찾아오고 있다고. 그렇다면 매직올업 질성형수술(골반근육복원술)의 부작용은 없을까? 최소 1주일 동안은 골반복대를 착용하고, 걸음걸이, 앉는 자세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기 위한 환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골반 근육이 틀어진 위치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올바른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수술 후 올바른 관리만으로 한 달 후면 아랫배가 들어가 살이 빠지는 효과까지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문의 : 02)922-7474도움말 루시나 산부인과 김창훈 원장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자녀의 공부를 위한 ''부모의 공부전략'' 노하우 특강 자녀의 공부를 위한 ''부모의 공부전략'' 노하우 특강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의 성적을 올려 준 공부습관트레이닝세터 주인공이 3월17일(목) 오전10시30분 고봉익 교수의 공부전략 특강을 노원구민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자녀의 2011년 공부성공의 시작을 위한 ''부모의 공부전략'' 노하우에 관한 특강이다. 또한 자기주도학습, 입학사정관계, 학습코칭 등과 2011년 현시점에서 부모님이 알아야 할 교육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이 제공될 것이다. 사전예약필수, 100명 선착순 마감.문의: 주인공 상계센터 935-8805, 070-7717-18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자기주도학습자, 진정가능한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2011 성북구 자살예방 심포지엄 성황리에 마무리 2011 성북구 자살예방 심포지엄 성황리에 마무리 생명의전화 성북구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월 25일 금요일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에서 2011 성북구 자살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주제발표에 나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이민수 교수는 자살예방을 의학적인 방향에서 접근하여 “자살은 우울증과 깊은 연관성이 있으며, 우울증의 치료가 자살 예방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우울증에 대한 범국가적인 홍보를 통한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주제 강연을 하였다. 생명의전화 성북구 자살예방센터는 자살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 자살을 시도한 사람, 주변인의 자살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자살자 유가족들과 그 이웃에게 보다 전문적인 교육·연구·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문의: 생명의전화 916-91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자궁’속 혈액순환 다스리니, 여성 건강까지 되찾아... 여성전문 봄날한의원의 자궁건강 프로그램‘자궁’속 혈액순환 다스리니, 여성 건강까지 되찾아... 수술 없이 뭉친 피 풀어주어 건강한 자궁 되찾기 # 이 영순 주부(가명, 43세) 결혼한 지 6개월째. 미혼시절부터 생리통으로 고생했던 그녀지만, 최근 들어 생리와 동반하는 통증이 더욱 심해졌고, 양도 많아져 산부인과를 찾았다. 초음파검사를 거쳐 자궁근종으로 자궁을 들어내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한의원을 찾았다. 그녀가 받은 한방치료는? 그 궁금증을 여성전문 봄날한의원에서 풀어보았다. 35세 이상 가임기 여성의 40%, 자궁근종?35세에서 45세 사이의 여성 중 약 40%가 갖고 있다는 자궁근종. 최근 그 수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자궁에서 발생되는 가장 흔한 종양 중 하나인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혹(양성종양)을 말한다. 자궁근종은 그 위치에 따라 자궁내막 가까이에 자궁근종이 발생되는 점막하근종, 자궁내부 근육층에 발생되는 근층내근종, 자궁을 싸고 있는 복막 아래 발생하는 복막하근종으로 구분된다. 점막하근종은 생리통이 심하고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빈혈, 부정출혈, 면역기능저하 등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복막하근종은 임신시 자궁이 커지면서 복강 출혈로 이어져 위험할 수도 있다.봄날한의원 이영규 원장은 “자궁근종의 발생위치에 따라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3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서 생리기간이 길어지거나 양이 많아지는 경우, 하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생리통, 하복통, 부정기적인출혈 등이 나타난다면 한 번쯤 근종을 의심하고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이때 폐경이후에 자궁근종을 가진 여성에게서 자궁출혈이 발생한다면 악성종양을 의심해야 한다. 반드시 검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성급한 수술보다 뭉친 ‘혈’을 풀어주는 근본치료가 우선서양의학에서는 자궁근종의 원인을 여성호르몬과 관련해 발생한다고 추측한다. 따라서 자궁근종은 크기가 작은 경우(1-3cm)라도 생리를 하는 연령에서는 계속 커지고, 폐경 이후에는 자궁근종의 발생은 거의 드물다. 그러나 현재까지 근종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권유하고 크기가 큰 경우에는 수술 외에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자궁이 한기(寒氣)에 손상을 받아 혈액순환이 장애가 생기면 어혈이 발생되고 이것이 돌과 같이 단단한 괴(塊)를 형성한다고 진단한다. 그래서 자궁근종의 치료에 주로 자궁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어혈을 없애는 치료를 시행한다. 이 원장은 “자궁근종은 두통, 피로, 체중증가, 수면장애, 부종 등 신체의 불편증세이나 요실금, 방광염 외에도 전신의 대사에 나쁜 영향을 미쳐 갑상선등 대사성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며 적극적인 치료를 권유한다.한방에서의 자궁근종 치료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혈액 순환 환경을 개선해 어혈과 노폐물을 배설하고 정상적인 생리를 회복시키는 것이 핵심. 봄날한의원에서는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골반 내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기 위해 환자 개인의 상태와 증상에 맞는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방차와 발마사지, 복부 왕뜸, 불 부항, 자궁 골반침, 자궁 순환약, 한방좌훈 1시간을 복합적인 자궁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순수 한약재를 혼합, 가루로 만들어 환으로 만든 기능성 한약 ‘생리환’을 복용하고 좌훈은 쑥을 이용한 온열경혈요법으로 자궁의 허혈, 염증질환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2-3개월간의 한방치료를 통해 자궁근종이 사라진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건강한 생활습관이 자궁건강을 지켜... 자궁근종이 사라진 후에도 항상 골반내의 혈액순환과 환경을 깨끗이 하는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그렇지 못할 경우 재발의 위험이 항상 있다는 얘기다.이 원장은 “자궁근종 진단을 받고 걱정이 앞서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수술로 혹을 잘라내는 것이 일시적인 치료에 불과하다.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궁골반순환을 도와 증상을 완화시키고 결과적으로 혈액순환이 잘되는 건강한 자궁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라고 조언한다. # 이 영순 주부는 점막하근종에 따른 증상인 만큼 한의원에서 자궁어혈과 습담을 없애는 탕약과 약침를 병행했다. 생리기간에는 지혈하는 치료를 추가해 2달 정도 치료를 받았다. 치료 후 생리양이 줄고 통증도 사라졌다. 지금은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Tip 자궁근종 다스리는 예방법 항상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한다.평소 차고 냉한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을 제한하고 담백한 음식을 섭취(생선, 살코기, 두유, 콩, 미역, 해조류)한다.하루 한 시간 정도의 하복부찜질이나 15-30분 정도의 반신욕, 좌훈을 통해서 골반순환을 도와 준다정기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하체순환을 도와 준다 문의 : 938-6800도움말 봄날한의원 이영규 원장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평교사 출신 상원초 이용환 교장에게 듣다. 평교사 출신 상원초 이용환 교장에게 듣다. “아이와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겠습니다.”지난 15일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따라 최종 지명된 38명 중 노원구 상원초 교장으로 지명된 이용환 교사(52). 교사 경력 30년인 그는 지난해 상원초 5학년 5반 담임 선생님을 맡았던 평교사 출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장자격증 미소지자. 낯선 경력의 소유자로 학부모의 찬사와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는 그를 만났다. 3월 2일 상원초 교장으로의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학교에 출근하며 분주한 모습이었다. 승진 경쟁에서 물러나 있던 평교사 이용환이 꿈꾸는 학교에 대해 들었다. 평교사출신 교장이 바라본 교육시스템내부형 교장공모제란 경력 20년 이상 교사 가운데 지원을 받아 교장을 선발하는 제도. 그러나 한국교원총연합회, 교육과학기술부와의 갈등 속에서 부각된 건 ‘전교조’라는 딱지였다. 전교조 출신이라는 주변의 부담스러운 시선에 대해서도 그가 스스럼없이 입을 열었다.“특별할 게 없어요. 참교육이라는 게 지극히 정상적인 교육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니까요. 아이와 교사 모두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상식적인 가치일 뿐입니다. 아이는 학교에서 원하는 것을 즐겁게 ‘배움’을 통해 얻어가고, 교사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서 보람을 얻고,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뿐입니다.”이 교사는 교장을 꿈꾼 적이 없다. 현재까지 교장은 연공서열과 철저한 점수 경쟁에서 이긴 사람만이 거머쥐는 권력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교장 때문에 학교를 그만둘 뻔했으니 그에게 ‘교장’은 선망의 대상이 아니라 껄끄러운 존재일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가 교장자리는 탐(?)낸 이유는 무얼까? 상원초가 ‘혁신학교’로 지정된 것이 교장공모제에 출마하게 된 결정적 원인이었다. ‘혁신학교’를 이끌어 왔던 교사로서의 책임감과 늘 꿈꿔왔던 ‘혁신학교’를 꼭 성공시켜야겠다는 의지가 아이들의 숨 가쁜 하루와 평교사의 지친 일상을 지켜봐 온 그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색다른(?) 교장이 꿈꾸는 행복한 학교‘상원초’를 4년간 맡게 된 수장(?)으로서의 각오를 들어보았다. 첫 번째 과제는 학교를 ‘수업중심’의 시스템으로 개편하는 일이다. 과중한 ‘행정업무’ 때문에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하지 할 수 없는 시스템을 고치겠다는 것. 교장과 교감, 행정전담요원이 교무 행정관리 업무를 전적으로 책임져나간다. 교사는 수업 준비와 연구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서다.또 다른 변화로는 교사의 수업과 연구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일. 수업자료실에 ‘전담요원’을 배치하여 수업에 필요한 교구 및 준비물을 지원하고 최소한 주 2회만큼은 교사들의 연구시간으로 확보해주겠다는 것이다. “제가 평교사를 오래해서 교사들의 고충과 숨겨진 열정을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교사는 아이를 가르치는 일 만큼은 전문가입니다. 아이도 학교도 바로 서려면 교사가 제자리를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 시스템을 꼭 만들겠습니다.”학교문화에 대해서도 그의 오랜 고민의 흔적이 엿보인다. 교장과 교사간의 상하 개념을 수평적인 문화로 개선하겠다는 것. ‘교무회의’에서도 토론을 통해 학교의 주요문제를 결정해 나갈 생각이다. 이때 교장은 단지 학교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교장, 교감 모두 ‘선생님’이라는 호칭이면 충분하다고.학생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까? 다양한 수업 프로그램을 마련되어 학생들 스스로 일정부분을 선택하게 된다. 계발활동, 동아리, 특별활동, 계절학기, 개인탐구학습 등 학생이 좋아하는 분야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그 뒤에는 이 교사다운 남다른 철학이 담겨 있다.“학생은 오로지 ‘자기 스스로와의 경쟁’해서 성취감과 보람을 느껴야 합니다. 친구 또는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은 성취감이 아닙니다. 경쟁은 스포츠 경기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교실 내 경쟁 시스템은 꼭 없앨 생각입니다” 그 일환으로 상원초는 올해부터 시상, 경시대회, 일제고사 모두 없앨 계획이다.과목과 시간표 개념을 벗어나 ‘블록 수업제’와 ‘주제 수업’ 방식의 변화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 집중도를 높이는 방안이다. 이 과정에서 교사는 ‘수업연구’에 몰두해야 하고, 교사 협력 문화가 형성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이제 학교가 ‘폐쇄적이고 일방적’이라는 편견을 버리게 될 것 같다. 그가 지향하는 학교는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지역사회가 만드는 ‘열린 소통학교이다. 학교를 선진국의 지역 커뮤니티처럼 열린 학습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것. “학부모총회, 학부모의 밤 등 참여 공간을 만들어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행하고 평가받고 다시 반영하여 실행하는 과정을 순환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즉 학교 스스로 변화에 움직여주는 긍정적인 유기체로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늘 ‘행복한 선생님’의 길 위에 서서그에게 ‘교육’에 대해 물었다. 이용환 교장은 아이 곁을 지켜온 선생님답게 “ 상원초등학교가 지향하는 학교가 ‘함께 가르치고 배우는 행복한 학교’입니다. 미래사회는 지식정보의 양을 가진 사람이 리더가 아니라 사람간의 협력하고 소통하는 사람이 인재입니다. 그런 미래인재를 행복하게 키워가겠습니다”고 전한다.“가르치고 배우는 것도 모두 행복한 곳, 출발도 목적지에서도 그리고 가는 길 위에서도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그것이 제가 꿈꾸는 학교이며 그 학교의 선생님이고 싶다고 덧붙였다.‘교수 학습 위주의 학교재정 운영’ ‘토론을 통한 민주적 결정’‘전문적이고 친절한 교사’. 이 교장이 내건 목표에 이웃 학교 교장들의 마음이 불편할 지도 모른다.학교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어 놓으면 교장에 따라 흔들리는 학교가 될 수 없습니다. 그 때는 제가 아니어도 학교가 올곧은 방향을 향해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최선을 다해 그 기초를 다지겠습니다. 그리고 평교사로 돌아가 아이들 곁에 서고 싶습니다 ” 그의 모습에서 누군가 닦아놓은 길 위가 아닌 새로 길을 설계하고 만들어 가는 개척자의 모습이 엿보인다. 조금씩 변화의 길을 걸어 갈 상원초등학교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7
- 내 아이 행복한 삶으로 이끌려면 3년~10년 로드맵 짜야 사춘기 자녀와 부모간의 편안한 관계 통한 학력향상 내 아이 행복한 삶으로 이끌려면 3년~10년 로드맵 짜야눈앞의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자녀가 어느 선에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파악하고 인정 후 그에 맞춘 학습계획 세워야 주입식 교육과 엄청난 부모의 투자에 의한 공부로 소위 말하는 명문대인 Y대에 진학한 S군. 하지만 대학에서 공부를 따라가기가 어려워 성적은 나빠지고 자연스레 공부에 흥미를 잃어 군대에 다녀오고도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는 생활을 하다 결국 학교를 그만뒀다. 반면에 성적은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스스로의 의지와 자발적인 공부로 삼수 끝에 경기도에 위치한 D대에 진학한 K양. 열심히 공부한 끝에 장학금도 받고 대학원에 진학, 교수 추천으로 지금은 유학 중에 있다.C&I 중등와이즈만 노원센터 원장이며 서울시 자녀교육 강사로 활동중인 신경혜씨는 “이제 학부모들은 10년 뒤 우리 아이가 어떤 길에 가 있기를 바라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화두를 던진다. 자녀가 부모에 대해 ‘나를 믿어주고 있구나’ 하는 믿음을 놓치지 않게 해야현재 아이가 공부를 잘하지 못하더라도 3년 뒤, 혹은 6년 뒤에 공부에 대한 동기가 생긴다면 목표를 잡고 집중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간의 안정적 관계 하에서 엄마는 내 아이가 정말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를 파악해야 한다. 무조건 최고가 돼야 한다기보다 아이 수준에 맞는 학교, 아이 수준에 맞는 공동체에서 행복하게 생활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면 부모 자녀간 관계는 훨씬 편안해진다.초등학교 6학년만 돼도 아이가 곧 중학생이 된다는 생각에 부모는 걱정과 긴장으로 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여러 학원을 보낸다. 학원을 보낸 후에도 단기간에 결과를 보려는 조급증으로 인해 학원을 이곳저곳 옮겨 다닌다. 시험기간에는 다니던 학원을 빠지고 내신에 올인을 하기도 한다. 신경혜 원장은 “학교시험이 있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가 해야 하는 그 무엇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길게 3년 뒤, 6년 앞을 봤을 때 꾸준히 다닌 아이들이 시험에 급급해 들쑥날쑥 다닌 아이들보다 앞에 나가 있음을 여러 상담사례를 통해 많이 보고 있다”고 전한다. 특히 중위권 아이들의 경우는 엄마가 위에서 잡아끌기보다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정해 한 단계씩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하위권의 경우는 기대치를 낮춰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학습을 시켜야 한다. 중학교 2학년이지만 1학년 과정의 학습이 안 돼 있다면 1학년 과정을 다시 반복 학습시켜야 한다. 신 원장은 “무엇보다 자녀들이 부모에 대해 ‘나를 믿어주고 있구나’ 하는 믿음을 놓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을 잘 못 보더라도 엄마는 나를 믿어 줄 거라는 믿음이 있어야 하고, 이런 믿음이 유지됐을 때 자신감 있고 당당하고 행복한 청년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입시도 물론 중요하지만 입시 뒤 내 아이의 청년시절에 대한 비전까지도 바라보고 아이들의 3년, 6년 혹은 10년의 로드맵을 짰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강조한다. 엄마와 아이 유형별로 관계 개선과 자녀교육법 달리 해야첫째, 아이는 우수한데 엄마는 수수한 경우다. 많은 학원을 보내기보다 1~2개 정도의 학원을 보내는 경우가 많고, 엄마는 아이에게 자율성을 주고 따라서 그 관계에 있어서도 편안함을 보인다. 이 때 엄마는 아이 스스로 목표를 조금씩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둘째, 아이도 우수하고 엄마도 열심인 경우다. 아이에 대해 더 잘했으면 하는 엄마의 기대가 지나치게 높아 아이는 늘 억압된 상태다. 아무리 잘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아이는 만족감보다는 상실감을 갖게 돼 오히려 자신감이 많이 부족하고 부모의 눈치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기본적으로 우수한 아이이므로 엄마는 기대치를 낮추고 아이가 실수할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하면서 아주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 대해 충분히 격려해 주어야 한다.셋째, 아이도 보통이고 엄마도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경우다. 학원도 아이가 좋아하니까 보내는 정도다. 엄마가 아이의 수준을 잘 알고 있기에 스트레스 줄 일이 별로 없어 서로 편안함을 느낀다. 신경혜 원장은 “이 경우 아이들은 우수하지는 않지만 학원에서 선생님과 피드백하다 보면 1~2년 후 성장하고 있음을 본다. 그리고 중학교에 진학했을 때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경우를 많이 본다”고 말한다.넷째, 아이의 능력은 6~7 정도인데 엄마는 8~10을 요구하는 경우다. 엄마는 아이가 끊임없이 잘하도록 하기 위해 많은 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강요한다. 하지만 아이는 엄마가 요구하는 정도의 그릇은 안 되기에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느껴 틱 현상이나 사회성 결여 등의 문제행동을 보인다. 초등시기까지는 부모의 힘, 권위 때문에 말을 잘 듣지만 중학생이 되면서는 스스로 독립적이 되려고 하거나 반항심이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성적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때엔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들어 주면서, 다시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줘야 한다. 이 시기는 무조건적인 수용과 아이에 대한 믿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도움말: 서울시 자녀교육 강사, C&I 중등와이즈만 노원센터 신경혜 원장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7
- 맛과 멋이 있는 공간-로스터리 카페 & 프렌치 레스토랑 ‘나르빅(NARVIK)'' 맛과 멋이 있는 공간-로스터리 카페 & 프렌치 레스토랑 ‘나르빅(NARVIK)''휴식, 혹은 여행이기도 한 ‘나르빅’과의 만남매일 아침 매장에서 천연재료로 직접 빵을 굽고, 에피타이저 스프 샐러드 디저트까지 모두 수제로 만들어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쉐프가 만들어내는 정통 프렌치 코스요리 전문 레스토랑 ‘나르빅’.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하고 있지만 네티즌 사이엔 이미 맛집으로 유명해 청담동 뿐 아니라 멀리 용인이나 분당 등에서도 찾아 올 정도며, 웬만한 미식가들 사이에서 나르빅이라는 이름은 이제 그리 낯선 곳이 아니다. 나르빅은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평일에도 런치타임과 디너타임엔 10개의 테이블이 모두 꽉 차며, 주말 예약은 목요일쯤이면 일찌감치 끝난다. 최고의 신선한 재료와 맛, 그리고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프랑스 요리 마니아들에게 더 없는 만족감을 선사하는 서울 동북권 유일의 프렌치 레스토랑 ‘나르빅’. 김혜미 대표는 “조금 특별한 날 즐겁게 먹으면서 손님들에게 추억의 장소가 될 수 있고, 또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이 됐으면 한다”며 “어제보다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한다. 신선한 재료와 천연재료로 숙성시켜 만든 소스로 최상의 프렌치 맛 선보여나르빅의 아침은 빵 굽는 냄새와 커피 볶는 냄새로 시작된다. 매일 아침 매장에서 쉐프가 단호박 시금치 양파 허브 등의 천연재료로 빵을 굽고, 커피 로스터가 아침마다 직접 볶은 원두로 바리스타가 만든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가 손님들에게 제공된다. 더욱이 매일 볶는 원두의 종류가 다르기에 손님들은 매번 다른 커피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또한 쉐프가 에피타이저부터 스프 샐러드 디저트까지 모든 것을 수제로 만든다. 그리고 매일 가락시장이나 구리농수산물시장 등 새벽시장에서 엄선한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 천연재료로 숙성시켜 만든 소스로 손님들에게 최상의 프렌치 맛을 선보인다. 빵이나 스프를 만들 때도 단순히 분말을 넣어 감자나 브로컬리 향을 내는 게 아니라 감자와 브로컬리 등을 통으로 넣어 갈아서 요리한다. 아이스크림이나 소르베(샤벳)를 만들 때도 인공첨가물은 전혀 들어가지 않으며 우유를 넣어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블루베리 딸기 토마토 등을 직접 갈아 소르베를 만든다. 단맛을 내야 할 경우에도 설탕이 아닌 꿀을 이용하며, 안티에이징 효과를 내는 녹황색 야채를 많이 사용해 영양의 밸런스를 고려한다. 따라서 평소 천연재료에 대한 갈증을 가진 이들이 나르빅을 찾으면 그 만족도는 최상에 이른다. 하지만 이쯤 되니 생기는 궁금증 하나. ‘청담동 못지않은 퀄리티를 갖추고 최상의 재료를 쓰면서도 다른 프렌치 레스토랑에 비해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과연 운영이 가능할까?’하는 의문이다. 김 대표는 “사실 재료비에 40% 이상이 들어 테이블이 항상 꽉 채워지더라도 흑자 운영은 아니다. 하지만 마이너스가 되지 않고 손님들에게 제대로 된 가치평가를 받는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며 “오늘은 나르빅 가는 날이라는 생각에 즐겁게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제대로 된 음식을 제공하고 그 분들이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통해 행복을 느낀다면 또 그 나름의 의미가 있다”며 환한 웃음을 보인다. 코스요리, 퀄리티는 높이고 가격의 거품은 뻬고 나르빅의 런치세트는 파스타 코스(1만5천원) 라이스 코스(1만6천원) 안심스테이크 코스(국내산, 2만4천원) 와규등심 코스(호주산, 3만5천원)로 각기 구성돼 있다. 모든 코스는 에피타이저 빵 스프 샐러드드레싱 메인메뉴 음료(주스 탄산음료 아메리카노)의 순으로 제공된다.김혜미 대표는 “점심시간에 나르빅에서 주부들이나 직장인들이 일상일 수는 없지만 사치도 아닌, 특별함을 맛봤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즐거운 기억을 통해 휴식같은 맛있는 공간으로 기능했으면 한다”고 말한다.저녁시간은 주로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고 프로포즈 등 특별한 날을 위해 찾는 이들이 많은 편이다. 디너세트는 파스타 코스(2만2천원) 라이스 코스(2만2천원) 안심스테이크 코스3만5천원) 와규등심 코스(4만5천원) 양갈비 코스(4만5천원)로 구성되며, 런치세트 코스요리에 더해 소르베, 케잌과 아이스크림이 추가된다.메인메뉴 중 특히 암꽃게 크림 파스타는 나르빅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 꽃게 스톡의 진한 크림소스가 일품이다. 키토산이 풍부한 암꽃게를 통째로 넣어 4시간 이상 끓여 만든 나르빅만의 스톡을 이용해 진하고 깊은 맛을 내며 여기에 어우러지는 크림의 부드러운 맛은 새로운 맛을 창조, 한 번 먹으면 계속 찾게 된다고 한다. 치타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디너타임은 오후 5시30분부터 9시까지로 이외의 시간은 주문을 받지 않는다. <미니인터뷰-조 경 나르빅 쉐프>▶프랑스 요리와 관련해 상당한 이력을 가진 걸로 알고 있는데?프랑스 파리에 있는 프랑스 전문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하고, 프랑스 미슐린 가이드에서 선정한 별 두 개짜리 레스토랑에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일 년 동안 근무했다. 그리고 요리사를 위한 전문제과학교인 ‘르 노트르’에 편입, 케잌 빵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를 배우고 졸업했으며, 요리는 기본에 호텔을 운영하기 위한 모든 시스템을 가르치는 호텔학교인 ‘리츠 에스코피에 아카데미’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마스터 과정을 졸업했다. 귀국해서는 JW메리어트호텔에서 3년 동안 근무하는 등 프랑스 요리경력만 11년째다.▶프랑스 요리의 특징은 무엇인가?프랑스 요리는 한 마디로 정성이 들어간 숙성의 음식이다. 소스 하나라도 모든 재료를 한 번 숙성시키고 발효해 한 번 끓여낸 후 손님들에게 내기에 시간의 음식이라고도 한다. 또한 이렇듯 준비과정을 길게 가되 손님에게 가장 신선한 음식을 가장 빠른 시간에 서비스한다.프랑스 음식은 개개의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 손님들에게 맛볼 수 있게 함과 동시에 그것이 모두 하모니를 이뤄 또 다른 새로운 맛을 경험케 한다.▶나르빅에서 맛볼 수 있는 프랑스 요리의 특별함은?나르빅에서는 토마토 가지 호박 당근 등 우리나라에서 나는 많은 재료들과 평상시 접할 수 없는 특수야채 등 재료들을 프랑스식으로 조화시켜 손님들에게 제공해 가장 맛있고, 건강하고, 멋있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게 한다.▶평소 요리와 관련한 철학 혹은 신념이 있다면?요리 하나를 하더라도 내 가족에게 먹이듯 안전하고 행복하게 먹을 수 있게 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내가 만든 음식을 사람들이 먹고 건강했으면 좋겠고, 기억에 남는 음식이 됐으면 좋겠고, 행복해했으면 좋겠다. 문의: 나르빅 971-0230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