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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 동네 약국에 가져가면 되는 거 아세요? 폐의약품 수거로 약물 오남용 막고, 환경오염도 막아 보통 몸이 아파 병원을 찾아 진료 후에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지어 먹는다. 이때 약을 끝까지 복용해야 하지만 증상이 완화되거나 호전되면 약의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럴 때 복용하다만 약은 집안에 그대로 방치되기 일쑤다. 주부 유모씨(창2동)는 식구들이 먹다 남은 약이 약상자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것을 보고 고민에 빠졌다. 유사한 병의 증상이 있을 때 복용해도 되는 것인지 그렇다고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거나, 물약인 경우 하수구로 그대로 흘려보내도 되는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폐의약품 이제 약국에서 수거해요 서울시, 한국환경자원공사, 대한약사회 등이 공동으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의 적정처리를 위하여 지난 4월부터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가정상비약 또는 복용하다 남은 처방약 등 가정 내 장기 방치되고 있는 약 등 가정 불용의약품은 약물 오남용 및 어린이 중독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되거나 하수구 등에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을 야기하여 결국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어 서울시는 환경부와 함께 가정 불용의약품 수거·폐기사업을 2008년 4월 1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 주부 유모씨처럼 복용을 중단했거나 유통기간이 지난 폐의약품을 서울시 소재 가까운 동네 약국에 가져가면 사용가능한 의약품인 경우는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안전하게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이 불가능한 의약품인 경우는 수거하여 안전하게 폐기하도록 안내한다. 서울시 25개구 약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폐의약품 수거는 사용가능 의약품의 재사용에 의한 폐기대상 의약품의 감량과 적절한 복약지도로 인한 의약품의 오남용이 방지될 수 있다.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범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 하에 서울특별시, 한국환경자원공사, 대한약사회 등이 공동으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의 회수·처리체계를 구축하여 대한약사회가 서울시 소재 5,200여개 약국에 ′08년 3월말까지 불용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하고, 약국에서 모아진 폐의약품은 관할 보건소에서 보관한 후, 한국환경자원공사가 이를 수거하여 폐기물처리업체(소각)에 위탁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기대효과로는 가정 내 방치되고 있는 상비의약품(감기약, 두통약 등)으로 야기되는 어린이 약화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약국에서 복약지도를 병행함으로써 약물 오남용 예방효과가 있으며, 사용가능 의약품의 재사용에 의한 폐의약품 감량 및 불용의약품의 안전한 폐기로 환경오염을 줄여 궁극적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심코 버린 항생제, 진통제 등 약물에 하천 오염, 내성균 번식과 생태계 파괴 우려 그동안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은 싱크대를 통하여 하수도로 배출되거나 생활쓰레기로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됨으로써 의약물질에서 배출된 항생물질 등이 하천 및 토양에 잔류되어 환경에 노출되는 문제점이 야기된 바 있다. 환경부는 2008년 3월 20일 환경 중 의약물질 분석방법 연구 및 노출실태조사 계획에 따라 4대강 하천수 및 하수·축산폐수에 대한 의약물질 오염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유역 하천수, 하수처리장 및 축산폐수처리장의 유입수와 방류수 등 40개 지점을 대상으로 의약물질 27종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하천수에서 의약물질 15종이 검출됐고 오염 수준은 미국 등 다른 나라와 같거나 높게 나타났다. 클로르테트라시클린(동물용 항생·항균제)은 최고 5.404㎍/ℓ, 설파티아졸(동물용 항생·항균제)은 최고 1.882㎍/ℓ가 검출됐다. 특히 클로르테트라시클린(3개 지점)과 설파티아졸(2개 지점)은 하천의 환경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의약물질의 최저 농도인 1㎍/ℓ를 초과한 것이다. 미국, 독일, 캐나다 등에서는 이들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1㎍/ℓ 이하의 소량만 검출됐다. 아세틸살리실산(진통소염제)은 검출빈도가 80%로 가장 높았으며 최고 0.269㎍/ℓ가 검출됐다. 하수처리장 방류수에서는 네오마이신(최고 7.8㎍/ℓ) 등 13종이, 축산폐수처리장 방류수에서 설파티아졸(최고 241.7㎍/ℓ) 등 16종이 검출됐다. 환경부는 “항생제 내성균, 생태계 교란 및 부적절한 의약품의 노출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신약 승인 때 어류, 무척추동물 등에 대한 생태독성 등의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의약물질에 대한 환경 규제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농림부, 보건복지부, 해양부와 합동으로 수립한 ‘항생제 내성관리 종합대책’(2008∼2012년)에 따라 환경 중 의약물질 분석방법 및 저감기술 연구, 환경 중 의약물질 잔류실태 및 배출경로 조사, 잔류 의약 물질 환경 위해성 연구, 가정의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서울 시범사업 중) 단계별 추진, 기타 교육홍보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실효성 기대하기 어려워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실효성을 기하기가 어려워 우선 시범사업 지역인 서울시를 대상으로 아파트 부녀회 및 반상회, 지하철 공익광고, 포스터·리플렛 제작배포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폐의약품 수거 및 복약지도 등 사업 참여도가 우수한 지역약사회 또는 약국 등에 대하여는 정부포상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 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서울지역의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단계적으로 전국적인 확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움말 : 환경부 http://www.me.go.kr/서울시건강정보 http://healthinfo.seoul.go.kr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2009 서울지역 과학고입시 내신 끝까지 야무지게… 수상경력도 꼭 챙겨야 지원할 학교 전형 요강 파악, 맞춤형 학습과 뚜렷한 대비 중요 과학고는 지원 자격이 다소 까다로워 한 번만 실수해도 원서를 내기 힘들어 질 수 있다. 과학고는 힘든 만큼 1~3년간 계획을 잡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과학고에 입학하고 싶다면 수학, 과학, 영어, 국어에서 특별전형 3% 이내, 일반전형 5% 이내의 성적을 유지해야 합격이 가능할 정도다. 얼마나 많은 양을 공부했느냐 보다 얼마나 뚜렷한 대비를 했느냐가 더욱더 중요하다. 올해 과학고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특별전형은 12월 8일에, 일반전형은 12월 10일 시험을 치른다. 합격자 발표는 특별전형이 12월 9일, 일반전형이 12월 12일에 있을 예정이다. 서울지역 과학고 세부 전형 살피기 서울과학고가 내년부터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됨에 따라 서울지역의 과학고는 한성과학고와 올해 개교한 세종과학고 두 곳만 남게 됐다. 일반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두 학교 모두 1차 서류전형에서 각각 모집인원의 4배수(280명 내외)와 5배수(415명 내외)를 걸러 2차 전형의 심사 자료로 삼는다. 과학고는 전통적으로 내신 성적을 중시한다. 학교장추천자 특별전형의 경우 내신 성적이 최소 3% 이내에는 들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전형도 교과 비중이 한성과학고 84.2%, 세종과학고 81%에 달해 내신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한성과학고 일반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통해 1차 서류전형에서 모집인원(70명 내외)의 4배수를 뽑는다. 2단계에서는 교과성적(170점), 면접 및 탐구력 구술검사(27점), 수상 가산점(5점) 성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영재교육원수료자는 정원 외로 구술면접을 거쳐 20명을 선발한다. 한성과학고는 특별전형 선발 인원이 올림피아드 수학 분야 14명, 과학분야 27명, 정보분야 4명이고, 수학 과학 영어 국어 석차백분율 접수 상위자를 뽑는 학교장추천제가 25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림피아드 인원이 5명 늘어나 45명이고 학교장추천제가 5명 줄었다. 일반전형 1차 선발 인원은 5배에서 4배로 감소했고, 올림피아드 수상 가산점이 2점 상향 조정되어 5점이 된다. 세종과학고는 특별전형 77명 내외, 일반전형 83명 내외를 선발하며 특별전형에서는 수학 과학교과 석차백분율 점수로 학교장 추천(25명)과 각종 대회 입상자(수학 18명 과학 29명 정보 5명 이내) 중 상위 입상자를 뽑는다. 일반전형은 일반학생(64명 내외)과 영재교육원 수료자(14명이내), 특별장학생(5명이내)을 선발하며 일반학생은 1차 서류전형(모집인원의 5배수 선발)과 2차 서류전형 면접 및 탐구력 구술검사를 실시한다. 학교장추천 선발이 10명 감원되었고 올림피아드 수상자 선발은 10명 증원되었다. 수학 과학이 각각 6명 증가했으며 정보는 2명 감소했다. 특별전형은 수학ㆍ과학 과목에 한해 석차백분율 점수만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 한성과학고와 마찬가지로 단계별 전형을 도입했다. 영재교육원수료자(14명 이내) 선발 인원이 일반전형에 포함된 점이 한성과학고와 다르다. 창의성 구술면접이 실시되며 탐구력구술검사와 면접점수가 10점 증가해 35점이다. 올해 입시 특징, 중학교 3학년 2학기 내신 반영 올해 과학고 입시 전형이 지난해와 가장 달라진 점은 대부분 학교가 중학교 3학년 2학기 내신을 반영한다는 것. 따라서 3학년 2학기 내신을 반영하는 학교가 크게 늘어 내신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 수학과 과학 과목에 집중하고 영어와 국어의 내신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 올림피아드나 경시대회 수상 경력은 여전히 중요하다. 과학고 특별전형 중에서 경시대회 수상 전형이 가장 많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과학고는 일반전형에서도 수상 경력에 크게는 10점까지 가산점을 주고 있다. 내신 성적이 불리하거나 수상 가산점이 떨어진다면 탐구력 구술로 만회할 수 있다. 탐구력 검사와 심층면접의 경우 대부분 수학과 과학 교과를 중심으로 하며, 중학교 교과과정의 심화 학습과 고등학교 과정의 선행 학습을 해야만 한다. 자신이 지원할 과학고의 전형 요강을 파악해 맞춤형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과학영재학교(서울과고) 세부 전형 살피기 서울과학영재학교의 지원 자격은 중학교 졸업 예정자뿐만 아니라 재학생도 가능하다. 단 출신 학교장, 지도교사, 영재교육기관장 등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총 모집 인원은 120명이며 정원의 10%(12명) 이내에서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읍ㆍ면 단위 거주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전형도 실시한다. 전형은 4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서류심사에선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각종 수상실적 등을 검토한다. 서울과학영재학교는 한국과학영재학교와 달리 2단계 전형에서 영재성을 평가한다. 영재성 검사와 수학능력평가(수학, 과학) 등 학생의 기본 적성을 판별해 정원의 5배수(600명)를 추린다. 3단계에서는 학문적성평가와 종합사고능력평가(논술)를 실시해 수험생의 창의성과 탐구력 등을 측정한다. 합산한 점수를 토대로 정원의 1.5배수(180명)를 뽑는다. 마지막 4단계 전형은 과제수행능력평가 및 심층면접이다. 캠프(2박 3일) 형식으로 진행되는 전형에서는 과학ㆍ수학 영역의 특정 과제를 지원자에게 주고 문제 해결 정도, 해석 능력,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전형 일정은 1단계 전형(6월), 2~3단계 전형(7월), 4단계 전형 및 최종 합격자 발표(8월) 등으로 짜여 있다. 유의해야 할 부분은 서울과학영재학교와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전형 일정이 겹치기 때문에 한 수험생이 두 학교의 시험을 치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반면 과학영재학교는 각 지역 과학고보다 전형일이 일러 영재학교 시험에 떨어진 수험생이라도 과학고에 지원할 수 있다.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뇌수막염 유행, 유아부터 초등 중학년까지 입원치료 늘어 가급적 바깥나들이 삼가고, 외출 후엔 반드시 손 깨끗이 씻고 양치질해야 예방 얼마 전 상계동에 사는 주부 박모씨는 초등학교 4학년인 딸아이가 뇌수막염에 걸려 을지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처음엔 여름철 감기인줄 알았는데 머리가 아프고 열이 심하게 나며 심지어 며칠을 토하는 아이에게 초기 감기치료를 하다 결국 종합병원에 가서 뇌척수검사를 통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으로 진단받았던 것. 뇌수막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은 대개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에게 많이 걸리는 것이 특징이다. 며칠간의 입원치료로 호전되긴 했지만 전염성이 있는 만큼 아이를 일주일간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요즘 초등학교에서 뇌수막염 때문에 결석을 하는 아이들이 속속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에 가장 많이 발명하며 특히 3~6세의 어린아이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요즘 유행하는 뇌수막염은 4~14세까지 연령층을 넓혀 부모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달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바이러스 뇌수막염의 유행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소아 전염병 표본 감시 결과 5월 말 이후 2주 연속 바이러스 뇌수막염 환자 발생 보고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환자 검사 결과 바이러스 검출률이 50%를 웃돌았고 중국의 유행 사례와 달리 주요 유행주는 ''에코바이러스 30''으로 확인됐다. 뇌수막염 얕보지 마세요 수막염 (髓膜炎,Meningitis)은 뇌의 수막에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원인은 바이러스, 세균, 결핵으로 구별한다. 이 중 세균성 뇌수막염은 가장 치명적이다. 비교적 더디게 병세가 진행하며 플루엔자균ㆍ수막염균ㆍ폐렴균ㆍ대장균 등 화농균의 침투로 인해 발생한다. 또한 심한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여름과 가을에 주로 발병하고 가장 흔한 편인데, 증상이 가벼운 편이라 대개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다. 또 결핵성 수막염은 G접종으로 예방하고 항결핵제로 치료할 수 있다. 수막염의 증상은 열감기와 비슷하여 고열이 나고 두통과 구토를 일으킨다. 증상이 심하면 피부에 발진이 생긴다. 또한 뇌염이나 척수염으로 번질 수도 있기 때문에 등뼈, 목뼈, 척추뼈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증상이 급성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세균성은 증상이 느리게 진행되고, 결핵성은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초기에 단순히 구토와 발열이 있다고 해서 세균성인지 바이러스성인지를 판단하기는 힘들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뇌수막염 중 세균성이나 결핵성 뇌수막염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접종이고, 생후 4주 이내에 기본적으로 접종하는 BCG 접종은 결핵성 뇌수막염을 예방하며, 생후 2개월부터는 뇌수막염 예방주사로 세균성 뇌수막염 중에서도 가장 많은 헤모필루스 b형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뇌척수액 검사 통해 뇌막염이 있는지 없는지, 바이러스성인지 세균성인지 구분 뇌수막염 여부를 확실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뇌척수액 검사가 필요하다. 뇌척수액 검사는 허리의 척추와 척추 사이 공간을 가는 바늘로 찔러서 뇌척수액을 얻어 이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뇌압이 높은 경우는 뇌척수액을 조금 빼줌으로써 뇌압을 감소시켜 치료 효과도 있을 수 있다. 뇌척수액에 있는 백혈구의 수, 단백질과 당의 농도, 뇌척수액의 색깔, 뇌압, 세균배양 등을 검사해 뇌막염이 있는지 없는지, 바이러스성인지 세균성인지 구분할 수 있다. 치료는 원인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제제가 아직 개발되지 못해 수액공급 해열진통제 등을 쓰면서 안정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다. 환자의 99.9%는 깨끗이 낫는데 간혹 뇌에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입원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입원을 할 필요는 없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전염성 매우 강해 유행 땐 외출 삼가고 손 깨끗이 씻어야 예방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 바이러스(enterovirus)가 전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주로 대변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용변을 본 후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뇌수막염이 유행할 때는 가급적 바깥나들이를 삼가고 외출을 하더라도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하는데, 어느 정도 큰 아이라면 소금으로 양치질과 가글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피곤하지 않도록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 있는 식사를 하도록 하여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뇌수막염은 일반적으로 한번 앓고 나면 면역력이 생겨 다시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기마다 유행하는 뇌수막염의 바이러스는 각각 다르며 여러 가지 바이러스가 동시에 전염되기도 하기 때문에 재 감염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뇌수막염이 유행하는 시기라면 예방접종을 했다거나 과거에 뇌수막염을 앓았던 적이 있더라도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개운산 숲 속 여행 숲+사람의 만남이 있는 미니 여행 꽃, 나무, 곤충 등 숲 해설가가 들려주는 자연이야기 속으로 산과 공원에서 만나는 자연에 대해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서울 도심 속에서 만나는 자연, 그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꽃과 나무, 곤충에 대해 설명해주는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숲 속 여행 프로그램이 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숲 속 여행 프로그램은 각 지역별로 다양한데, 그 중 성북구 종암동에 위치한 개운산 숲 속 여행에 다녀왔다. 가족과 함께 갈 수 있는 짧은 주말 나들이 코스로 숲 속 여행을 추천해 본다. 숲 생태 변화에 따라 설명하는 내용도 그때그때 달라요~ 토요일 오전 10시, 개운산 운동장 입구 육각정에 삼삼오오 모여든 사람들. 개운산 숲 속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몇 개조로 나뉘어 두 명의 숲 해설가와 함께 개운산 탐방을 시작했다. 이날은 한 유치원 가족의 단체 체험도 있는 날이어서 더욱 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숲 속 여행은 육각정에서 개운산의 유래를 듣는 것에서부터 출발. 그리고 잠자리, 매미 등 7월에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곤충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개운산에서 만날 수 있는 꽃, 나무, 새 등이 담긴 파일과 함께 곤충 견본을 직접 볼 수도 있었다. 다양한 곤충 종류에 대해 설명해 준 노영근 숲 체험 리더 는 “5월에는 새, 6월에는 나비, 7월에는 매미, 잠자리, 풍뎅이 등 시기에 따라 주로 볼 수 있는 동물, 식물에 대해 설명한다.”고 말한다. 이후 개운산 산책로를 따라 약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된 탐험에서는 감나무를 비롯해 자작나무, 쥐똥나무, 무궁화, 산수유나무 등 다양한 나무에 대한 특성과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물론 중간 중간 만나는 벌레나 꽃, 풀 등에 대한 설명도 빠지지 않았고 궁금한 내용도 해설가에게 질문하면 되었다. 이후 숲 속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을 동그란 나무에 그리고 좌석을 붙이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고 설문조사, 마지막 기념 촬영도 이어졌다. 이날 탐방에 함께 했던 김민숙 숲 체험 리더는 “숲에 오면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다”며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숲에 방문해 보라”고 권한다. “숲에서는 모든 것을 좋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숲 속 여행 프로그램은 잠시나마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고 단순하게 산책이나 등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나 곤충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죠.” 도심에서 만나는 자연 체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숲 속 여행 프로그램은 생태해설전문가로부터 산의 문화, 역사를 비롯하여 꽃, 나무, 곤충 등 자연생태에 대해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것이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서울 각 지역 근교 산을 대상으로 자연생태가 다양한 탐방코스를 선정하였고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첫째, 셋째 일요일, 둘째, 넷째 토요일로 매주 한차례로 진행되는데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한다면 더욱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실제로 노영근 숲 체험 리더는 “최근에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탐방객이 많아졌다”면서 “단체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아빠들이 부쩍 눈에 많이 띈다.”고 전한다. 이날 개운산 숲 속 여행에 온 허정원씨(37세, 성북구 정릉)는 남편과 아이들 세 명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는데도 모르고 있었어요. 식물 이름이나 유래 등을 이야기 해주니까 아이들이 자연에 관심 가질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가까워도 오지 않았던 곳인데 그냥 지나치는 식물이며 곤충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참, 숲 속 여행을 할 때 간식과 맛난 도시락도 함께 싸가는 금상첨화. 숲 속 여행을 마친 후 아이들과 함께 소풍 나온 기분으로 도시락을 먹으면 기분이 색다르기 때문이다. 또 탐방길 외에 산책로, 등산로 등 그곳의 또 다른 자연을 만끽한다면 알찬 나들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집결장소 : 개운산 운동장 입구 육각정 앞. 첫째, 셋째 일요일, 둘째, 넷째 토요일 매회 오전 10시 교통편 :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 6번 출구, 6호선 고려대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성북20) 환승 후 개운중학교 정류장에서 하차, 성북구의회 방향 도보 약 5분 문의 : 920-3785 http://san.seoul.go.kr 우리지역 숲 속 여행 프로그램 >>1. 강북구 오패산 강북구민 운동장에 모여 벌리 약수터, 대왕참나무길, 복자기나무길, 꽃샘길, 참나무숲, 정자, 율곡놀이터 등을 탐방. 문의 : 901-2386 >>2. 도봉구 초안산 창골어린이공원, 너른마당 숲길, 정상의 헬기장, 산사나무 군락지, 생태육교, 궁인(내시) 분묘군 등을 탐방하는데 상황에 따라 내용, 코스가 변경될 수 있다고. 문의 : 2289-1858 >>3. 노원구 수락산 임간휴게소, 냇가, 향토꽃 전시장, 명상의 숲, 밤나무 숲, 물오리나무 숲, 아카시나무 숲, 바위 밑 샘터를 탐방. 문의 :950-3396 >>4. 중랑구 봉화산 중랑구청 뒤 공원, 국수나무 관찰대, 봉수대, 도당, 소나무 숲, 참나무 숲, 초본류 관찰대 등을 탐방. 문의 : 490-3396 김미주 리포터 mizumezu@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자녀 성향 파악, 영재성 파악은 생활 속에서 선행에 길들여진 영재보다 타고난 잠재력 풍부한 영재가 진짜 영재 2002년 11월 발표된 ‘영재교육 종합대책’은 2007년도까지 4만 명(0.5%)의 영재들을 육성한다는 것으로 ‘평준화’에 대한 기준을 흔드는 대전환을 알리는 시발점이 되었다. 이후 ‘수월성교육 종합대책’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이 ‘평등 지향’에서 ‘수월성 추구’로 명확히 전환되었음을 공표하였다. 이것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회가 어떤 인재를 원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지식은 물론 다양한 가능성과 잠재력, 리더십까지 갖춘 글로벌 리더를 원하는 시대의 교육, 그 중 특별한 성향을 가진 경우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요구되는 국가의 인재 양성 전략인 것이다. 영재성 판별부터 어려운 작업, 생활 속 관심으로 실마리 잡아야 영재란 무엇일까. 남들이 보기에 지적능력이 우수하거나 창의성이 뛰어난 경우, 과제집착력이 월등한 경우를 가리킨다. 그러나 아직 그 재능이 드러나지 않지만, 특별한 교육을 받으면 그 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큰 사람도 영재의 범위에 포함된다. 영재성은 수학, 과학, 정보, 음악, 미술, 체육, 무용, 인문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난다. 그렇다면 내 아이가 영재성을 가지고 있는지 생활 속에서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살펴보자. 지적능력이 뛰어나 어려운 내용을 쉽게 빨리 배우거나 수준 높은 책을 즐겨 보고, 수준 높은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문제 해결에 쉽게 활용한다. 창의성이 높아 드문 발상을 하고, 새로운 문제 상황에서도 겁내지 않고 혼자서 해결하려 들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욕심을 보이거나 어른과 의견이 다를 때, 토론하며 새로운 의견을 찾아내기도 한다. 또 과제집착력이 높아서 과제를 해나가는 도중에는 주위의 사물이나 벌어지는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고, 오랫동안 한 가지 일에 몇 시간씩 집중할 수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하는 일에 관심이 많고 과제집착력이 높으므로 주변 일, 친구에 무관심하기 쉽고 완벽하게 과제를 수행하려고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하는 특징을 보인다. 선천적 능력, 후천적 여건 어우러질 때 지속적 영재성 발휘 영재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영재 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지성환 원장은 ‘영재성은 타고나는 것이다. 그러나 개발되지 않으면 발휘되지 못할 수도 있다. 선천적으로 어느 정도의 능력을 타고나지 않으면 후천적인 교육을 통해서 영재로 키우기는 어려우며 선천적으로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타고 났다고 하더라도 적절한 환경이 제공되지 않으면 영재성은 발현되지 않는다.’고 답한다. 즉 영재성은 아이의 선천적인 측면과 후천적인 교육이 어우러질 때 가능한 것이라는 것이다. 어릴 때는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영재였다가 성장한 이후 평범한 삶을 사는 경우를 듣고 보았을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어릴 때 영재가 커서도 영재가 되느냐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지성환 원장은 ‘영재성은 변화하기도 한다. 영재성은 개인의 노력,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사라지기도 하고, 뒤늦게 나타기도 한다.’고 말한다. 영재는 재능을 보이는 영역에 따라 수학영재, 과학영재, 예술영재(미술영재, 음악영재 등), 체육영재, 정보영재, 언어영재 등으로 나뉜다. 그 밖에 미성취영재, 장애영재와 같은 특수 영재도 있다. 이들은 뛰어난 잠재적 능력을 지녔으나 능력에 걸맞은 성취를 못하는 학생, 시각. 청각 등의 신체적인 면에서 장애를 지니고 있는 영재 학생을 일컫는 것이다. 이처럼 영재 판별은 시작부터 어려운 작업이다. 실제로 영재교육 관련 기관을 찾는 경우 교사나 주변인의 추천을 받거나, 아이에게 어떤 특수한 성향이 보여서 영재임을 판별하는 테스트를 받으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 사고력진단 테스트 및 수준별 발달단계 테스트를 통해 발전 가능성을 보고 적합한 경우 영재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초등학교 입학 이전의 연령에서는 특별히 영재성을 판별하는 것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요즘 학자들의 견해다. 이때는 자녀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지적인 자극을 제공하면서 영재성을 지속적으로 계발시켜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다방면 영재교육 확대 예정, 폭넓은 독서로 사고력 확대 터전 마련해야 현재 영재교육법 및 그 시행령에 따라 과학영재학교가 세워지고, 주요 대학과 교육청에 부설 영재교육원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운영하는 영재교육기관은 영재교육원 34개원(지역교육청 26개원, 경기과학교육원 1개원, 대학 3개원, 과학고 2개원, 예술고 2개원)을 비롯하여 초. 중. 고 영재학급 240기관 601학급에 학생 12,040명이 영재교육을 받고 있으며 오는 2012년까지 과학영재학교를 4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수학영재나 과학영재 판별도구(판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그 기준)는 비교적 관련 연구가 많이 진행된 상태다. 영재성은 음악, 미술, 디자인, 체육, 글짓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견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들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합리적 도구 개발은 부족한 실정이며 지원예산 등의 문제에 부딪히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사교육기관의 선행학습에 의해 기출문제에 익숙한 학생이 아니라 타고난 잠재력이 풍부하여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진정한 영재를 원하고 있다. 지성환 원장은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거나 부모가 먼저 학습과 관련한 행동들을 하게 되면 동기유발이 된다. 또한 전시회, 체험전 등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아이의 성향 파악과 더 나아가 자녀의 영재성 발견에 부모가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부분이다. (도움말 : 와이즈만 영재교육센터 중계점 934-3555) 서은영 리포터 miz1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강박증을 떨쳐나가는 성장드라마 오늘도 어제처럼 지루하기만 한 어른들, 현실에서는 특별한 사건이나 대단한 모험을 경험할 수 없는 아이들, 올여름 휴가를 몽땅 회사에 반납해버린 직장인들, 어릴 적 ''보물섬'' ''로빈슨크루소'' ''15소년 표류기''같은 모험소설에 빠진 적이 있는 나이든 소년소녀들. 그 모든 이들에게 이 영화, 를 추천한다. 영화 는 홀로 섬을 지켜낸 용감한 소녀 님과 광장공포증으로 집 밖으로는 한 발짝도 나서지 못하는 소설가 알렉산드라의 동반 성장기를 그린 영화다. 해양학자를 삼켜버린 고래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영화 는 바다와 풍랑에 대한 공포를 영화 주인공들이 뛰어넘어야 할 고난으로 설정해 놓고 그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극복하는지를 어드벤처 장르를 통해 그려냈다. 그러나 정작 영화 는 어드벤처라고 불릴 만한 장면은 많지 않다. 오히려 어떤 한 가지에 집착하는 강박증을 떨쳐나가는 성장드라마로 봐야 한다. 주인공 님(아비게일 브레스린)은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알려지지 않은 섬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 님이 알렉스 로버 본인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대상인 알렉산드라 로버(조디 포스터)는 광장공포증 때문에 4개월 동안 자신의 집에서 한 발짝도 밖으로 나서지 못하는 소설가다. 이런 두 사람이 공포를 넘어서는 계기는 결국 인간에 대한 사랑이다. 뻔해 보이는 스토리지만 아름다운 남아시아 섬의 풍경과 조디 포스터의 코믹 연기로 다채로운 재미를 더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중에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 가족이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부족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배우들 보다 더 멋진 연기를 선보인 동물들의 귀여운 몸짓도 바쁜 일상에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보듬어 준다. 특히, 지성파 배우 조디 포스터의 변신이 볼거리다. 님을 구하러 가는 과정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택시, 비행기, 배, 헬기 위에서 하느님을 찾으며 벌벌 떠는 모습은 이전 영화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모습이다.(17일 개봉)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서초구 ‘사랑의 구급함’ 전달 서울 서초구는 17일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구급함’ 60세트를 전달했다. 구급함에는 가정 상비약인 해열제와 상처치유제, 소화제, 붕대, 반창고 등이 포함돼 있다. /김은광 기자 200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