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노원도봉 수시합격생 이유진(서울대 인문계열 합격/영신여고 졸업)
언어학에 대한 관심과 수업시간에 배운 배용을 연계한 비교과활동으로 언어학과 공략 적중
2025년 2월에 영신여고를 졸업한 이유진 학생은 자연과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한 언어학에 관심이 생겨 언어학과 관련한 비교과활동을 주로 진행하였고, 내신성적을 2.3에서 시작해서 1.0으로 마무리 지으며 상승곡선을 그린 결과, 비로소 서울대 인문계열에 합격하였다. 연세대 문헌정보학과와 고려대 언어학과에도 합격했지만, 서울대 인문계열에 진학해서 언어학을 공부할 예정이다.
<표1> 내신등급과 수능성적
구분 | 상세내용 | ||||
학년 | 1학년 | 2학년 | 3학년 | ||
내신등급 | 2.3 | 1.3 | 1.29 | 1.25 | 1.0 |
수능성적 | 국어(언어와매체)1, 수학(확률과 통계)4, 영어1, 탐구(생활과 윤리)1, 탐구(사회‧문화)1, 한국사 1 |
<표2> 비교과 활동
구분 | 상세내용 |
동아리 | 1학년 C.Crew(코딩동아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독서 기록 앱을 제작. 2학년 영자신문반: ‘영어와 중국어의 신조어’에 관한 영어 기사 공동 작성. 3학년 인문학걷기반: ‘언어 습득 이론과 영어 조기교육의 방향성’ 발표. |
진로활동 | ‘영어는 대체 왜? 그런가요’를 읽고 ‘맥락을 통한 어휘 학습 방식’ 발표. 진로 소모임 ‘전공별 학회’에 팀장으로 우리나라 정책의 개선 방향을 제안. |
세특 | 1학년: 한국사-‘나라말이 사라진 날’을 읽고 조선어학회의 활동 정리 발표. 통합사회-세계화와 문제점으로 언어 소멸의 원인과 문제점(제주어) 발표. 2학년: 언어와 매체-우리말 바르게 알기 프로젝트, ‘다듬은 말 번역기’ 제작. 한문I-이두와 향찰 설명, 직접 차자 표기 방식의 예시 제작, 퀴즈 발표. 3학년: 인공지능 기초-다수사용 언어로 된 자료로 다른 언어 소멸 가능 발표. 심화 국어-외국인 한국어 학습자 대상 문학 교육 학습 자료 제작. |
특기사항 | 1학년 2학기 학급 부회장, 2학년 2학기 학급 회장, 3학년 1학기 학년장 |
수상 | 교과우수상, 표창장(봉사부문), 표창장(모범부문) |
<표3> 2025학년도 수시 지원 대학
대학 | 전형 | 학과 | 합격여부 | 비고 |
서울대학교 | 지역균형 | 인문계열 | O | 등록 |
연세대학교 | 학교추천 | 문헌정보학과 | O | |
고려대학교 | 학종(학업우수) | 언어학과 | O | |
고려대학교 | 학종(계열적합) | 언어학과 | O | |
고려대학교 | 논술 | 경영대학 | X | |
대구한의대학교 | 일반(학생부교과) | 한의예과(인문) | X |
<진로탐색과정>
자연과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한 언어학에 관심 높아져
이유진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할 당시에는 명확한 꿈은 없었지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었다. 1학년 초에는 건축 설계에 관심이 있어 건축학과 진학을 생각하기도 했고, 빅데이터와 코딩에도 관심이 있어 코딩 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하기도 했다. 2학년 때 문과 반이 되고 나서는 빅데이터 분야와 전부터 관심 있던 또 다른 분야인 어문 분야를 진로로 정했고 정보와 언어, 문학을 주제로 여러 비교과 활동을 했다. 그러던 중 언어학과를 알게 되었는데 언어학은 인문학에 속하면서도 다른 전통적 인문학 분야들과는 달리 정밀하고 명시적인 자연과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면서 과학성을 추구한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배우는 내용도 이중언어사용, 언어습득, 컴퓨터를 활용한 언어 연구 등 관심 분야와 더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 2학년 말부터 언어학 관련 탐구를 여럿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언어 자료의 모둠인 코퍼스 제작에 참여하거나 인공지능을 활용한 언어 학습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생각할 수 있었다.
<비교과활동>
탐구활동에는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적용
발표나 보고서 작성 같은 비교과 활동 기회가 있으면 하나도 빼먹지 않고 모두 참여하려고 했고, 언어학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면서도 다른 교과에서 한 활동과 연계하여 심화하는 방법을 고민해 보았다. 지원할 대학의 언어학과 홈페이지에 들어가 개설 교과목을 보며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과 연관 지어 탐구할 수 있는 주제가 있을까 고민해 보기도 하고, 언어학 도서를 읽고 탐구 활동을 하기도 했다. 또 탐구활동을 할 때는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이 담기도록 했고,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적용하고 응용하는 방식으로 탐구하기도 했다.
“간혹 언어학과 연관 짓기 어려운 과목에서는 강조하고 싶은 제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을 하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토론 활동을 통해서는 의사소통 능력, 논리적인 의견 제시 능력을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했고, 교과에서 배운 개념을 활용하여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여 응용력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내신공부방법>
예습과 복습이 중요, 내신 시험은 한 달 계획표로
“내신 시험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예습과 복습도 큰 도움이 됩니다. 수업 시작 전 쉬는 시간에 진도 나갈 범위를 가볍게 한 번 훑어보며 예습하고, 수업 후 그날이 끝나기 전 교재와 필기를 한 번 읽으며 선생님의 설명을 떠올리며 복습하면 시험 기간에 공부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습니다.”
이유진 학생은 내신 시험 준비 기간에 보통 한 달계획을 세우고, 과목별로 시험 보기 전까지 끝내야 하는 일들을 먼저 쭉 적었다. 그 후 주별 계획을 간략히 세우고, 일요일에 그 다음 주의 주별 계획 내용을 일별 계획으로 적절히 분배해 그 계획을 지키는 식으로 시험을 준비했다. 4주 전에는 교과서와 부교재를 1회독하고, 인강으로 보충 학습을 했고 암기할 양이 많은 과목은 일부분 암기했다. 3주 전에는 교과서와 부교재를 2회독하고, 교과서의 내용을 꼼꼼하게 암기하고, 문제를 푼 후에는 틀리거나 헷갈린 내용을 포스트잇에 적어 정리하며 공부했다. 2주 전에는 교과서와 부교재를 3회독하고, 지엽적인 부분까지도 암기하고, 교재 일부분을 가리거나 직접 퀴즈를 내서 셀프테스트를 만들었다. 1주 전에는 학교 기출문제를 풀고, 셀프테스트를 통해 암기나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보충했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시험지를 분석하고, 시험 준비 과정에 있어서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을 정리해 참고했다.
<수능준비>
수능 공부는 꾸준히, 겨울방학에는 개념을, 학기 중에는 매일 문제풀이
겨울방학 때는 수능 공부를 주로 했고, 1학기 때는 내신 시험을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4, 6월을 제외하고는 거의 수능 위주로 공부했다. 국어는 갈래별로 풀이 방식을 정리해 적용하는 연습을 했고, 매일 아침 언매 문제를 풀었다. 수학은 매일 꾸준히 공부했고, 시험 볼 때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잘 해석하고 그에 맞는 풀이를 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공부했다. 영어는 매일 점심 자습 시간에 일정량의 문제를 풀며 감을 유지했고, 단어도 외웠다. 탐구 과목은 겨울방학 때 개념을 한 번 공부했고, 그 후에는 학교 수업과 내신 대비 공부를 통해 수능도 어느 정도 대비했다. “사회문화 과목에서 내신 대비를 위한 세부적인 개념 암기가 수능 문제를 풀 때 빠르고 정확한 선지판단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사탐 과목 기출문제집을 풀 때는 실전처럼 긴장감을 갖고 풀기 위해 한 단원 정도를 한 번에 속도감 있게 풀었고, 그 후 헷갈렸던 선지나 틀린 선지에 대한 분석을 추가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학종대비>
제시문 면접은 키워드 위주로 답변을 구상, 동영상 촬영 연습까지
제시문 면접은 기출문제를 풀면서 지문을 잘 읽고 답변을 표 형식이나 키워드 등으로 연습지에 간략하게 적으며 준비하는 연습을 했다. 짧은 시간 내에 지문을 읽고 문제의 답변을 준비해야 하는 제시문 기반 면접의 특성상 줄글로 답변을 생각하기보다는 키워드 위주로 답변을 구상해야 하고, 비교 유형 문제는 표를 그리는 것이 좋다. 답변의 키워드를 최대한 머리에 넣고, 그 키워드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내용을 덧붙여가며 차분하게 답변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실제로 말을 해보는 연습을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되었고, 동영상을 촬영하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고칠 점을 찾을 수 있어 더욱 좋다.
적극적인 학교생활로 학종준비
생기부 면접은 1차 결과 발표는 수능 일주일 후지만, 유진 학생은 수능 다음 날부터 바로 면접 준비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생기부를 꼼꼼하게 훑어보며 지원학과 관련 활동, 언급된 도서, 리더십 등으로 내용을 분류해 표시했다. 그 다음 생기부의 모든 내용을 과목과 주제 등 키워드로 적어 정리했다. 그러고 나서 적어둔 키워드를 보며 활동 동기, 구체적인 내용, 배운 점 등을 하나씩 말해보고,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 활동은 모아두었던 활동 자료를 보며 다시 떠올리는 방식으로 준비했다. 3년간 학교생활을 하며 배우고 느낀 점이나 평소에 했던 생각들은 자연스럽게 답변에 녹아져 나온다. 학종을 준비한다면 평소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탐구 활동을 할 때도 시간을 들여 여러 생각을 하며 준비하는 것이 좋다.
“서울대학교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웹진인 ‘아로리’ 홈페이지에 있는 ‘신입생이 들려주는 면접이야기’ 페이지의 내용을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후배를 위한 조언>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식을 찾아보는 적극성을 갖기를”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적극성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인강, 학원 커리큘럼 등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자신이 부족한 부분과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식을 직접 찾아보고, 능동적으로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신 없는 과목은 ‘한 번 해보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법이나 교재를 찾아보면 방법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꼭 해소해 가며 공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고3 때는 수능준비로 1년 내내 쉬지 않고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데, 여러분은 가끔 편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유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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