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2회 잠원나루축제, 성황리에 열려 지난 10월 26일 잠원동 체육공원에서는 두 번째로 맞는 동네 축제인 ‘잠원나루축제’가 열렸다. 공립 고등학교가 없어 반포나 압구정동으로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잠원 공립 고등학교 유치 염원을 담은 두 번째 축제로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센터, 지역 주민이 진행하는 축제로 주민간의 소통과 화합을 잘 보여준 동네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의 결과도 선보이고 신동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의 공연과 태권도 시범, 전통혼례 체험과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고 잠원동의 특색을 살린 누에 생태 체험관, 관내 주민들이 참여한 벼룩시장, 지역 학부모회가 진행한 학용품 바꾸어 쓰기 행사, 먹거리 장터 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맛멋 / 한정식 전문 ‘에코랑’ 한정식을 먹고 싶은데 수십 가지 반찬이 끊임없이 나오는 한정식 집은 부담스럽다. 가족끼리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깔끔한 한정식 집은 없을까. 리포터가 수소문 끝에 찾아낸 이곳은 오픈한지 3개월 만에 1만 6천 명이 다녀갈 정도로 강남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다. 패밀리 한정식 ‘에코랑’을 소개한다.입소문으로 뜨고 있는 반포 맛 집뉴코아 백화점과 사선으로 마주보고 있는 반포자이상가 2층에 자리한 에코랑은 한정식 전문 음식점이다. 지난 7월에 오픈해 3개월 남짓 된 이곳은 100일 동안 방문자가 1만 6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소셜커머스와 입소문을 통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지난 목요일 오후 1시 리포터가 ‘에코랑’을 찾았을 때도 식당 안은 손님들로 가득 들어차 있었다. 자리가 없어 잠시 기다리다 들어간 음식점 안은 20대 젊은 층에서부터 40~50대 주부, 나이 든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손님 층이 자리하고 있었다. 패밀리 한정식 집인 에코랑은 기존에 익숙한 한정식 집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오히려 모던과 복고가 만나는 레트로 풍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산뜻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음식을 담는 그릇도 유명작가 3명에게 의뢰해 그릇의 색과 질감에서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멋이 풍긴다. 한정식은 비싸다? NO, 음식 맛도 좋아요이곳은 음식 세팅이 참으로 독특하고 새롭다. 음식을 주문하면 이미 주방에서 테이블 채로 음식이 세팅돼 나온다. 특허출원 된 이 방식은 손님 테이블에 롤러를 달아 한상 차려진 테이블을 기존 테이블 위에 끼워 넣는 방식이다. 에코랑 안노찬 사장은 “직원들이 일하기 편해야 보다 나은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오랜 연구 끝에 성공시킨 테이블 세팅방식”이라며 “처음 시도한 이 방식에 손님들이 호기심을 갖고 물어본다며 7~8분 만에 따뜻한 음식을 세팅하게 돼 손님도 좋고 직원들도 일하기 편해서 효율적”이라고 말한다.무엇보다도 이곳의 한정식은 가격이 착하다. 오픈행사 기간 동안 전 메뉴(11,900~13,900원)의 한정식이 일률적으로 10,900원이다. 손님들이 몰려드는 이유를 알 것 같다. 하지만 가격만 싸다고 손님이 넘치지는 않는다. 단기간에 손님들의 재방문이 많은 것을 보면 이미 맛은 검증받은 셈이다. 무농약 인증 받은 친환경 쌀로 밥 지어한정식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샐러드, 명이나물, 더덕고추장무침, 탕평채, 불고기, 오이무침, 취나물 등 임금님 수라상 12첩과 동일한 푸짐한 12첩 반상에 메인 메뉴가 추가되어 나온다. 메인 메뉴는 복분자 갈비살, 손태찜, 연어스테이크, 훈제 바비큐, 수제명이떡갈비, 간장게장 등 7종이 있다. 이외에도 한정식 주문 후 추가로 해물파전, 육회 등 일품 요리도 주문이 가능하다. 한정식은 밥맛이 좌우한다고 했던가. 에코랑의 밥은 왕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하여 무농약 인증을 받은 최고 등급의 청원생명쌀로 지은 밥이다. 거기다 압력솥에 지은 밥이라 찰지고 고슬고슬해 밥맛이 좋다. 에코랑의 음식 맛은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고, 싱거운 듯 나트륨 함량을 최소화한 점, 과일과 한약재 등을 사용해 건강식을 추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기 메뉴로는 손태찜 정식, 복분자 갈비살 정식, 간장게장 정식 등이 있다. 손태찜은 강원도 손가(孫家) 집안에서 3대째 내려온 비법을 그대로 전수받았다. 강원도 덕장에서 건조한 명태에 배, 키위, 양파 등 20여 가지의 재료로 3일간 숙성시켜 만든 소스가 더해져 부드럽고 촉촉한 명태살 맛이 일품이다. 인기 메뉴인 돌게 간장게장은 각종 과일과 한약재를 넣고 오랜 시간동안 달인 간장으로 만든 전통게장이다. 짜지 않아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인기가 많아 매일 한정 판매되며 조기 소진될 수도 있다.낭비 많은 한식 문화 바꾸고 싶다에코랑의 안노찬 사장은 몇 년 전까지도 국내 최다 토익 교재 집필자로 한때 강남에서 수강생을 최다 보유했던 잘 나가던 영어강사였다. 안 사장이 요식업에 뛰어든 계기는 낭비가 많은 한식 문화를 바꿔 보고 싶다는 열망 때문. 잔반 재활용이 없는 반찬 리필이 가능한 친환경 한정식 프랜차이즈를 널리 퍼뜨리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 한편 국내 최초 패밀리 한정식 프랜차이즈를 표방한 에코랑은 현재 친환경 한정식에 뜻을 같이 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위치 : 서초구 반포동 20-45, 반포자이플라자 203호영업시간 : 오전 11시 ~ 밤 9시주차 : 2시간 무료문의 : (02)593-0077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서래마을 ‘빌라오띠모’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된 연어는 철분과 비타민B군, D군, 오메가3 등이 들어있어 빈혈예방은 물론 성장과 면역력 강화, 탈모에도 도움을 주는 유익한 식재료이다. 또한 부드러운 맛이 일품으로 남녀노소 연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연어요리는 레스토랑에서 먹는 외식메뉴로 인식되어 집에서 먹는 활용요리로서는 낯설다. 가정식 이탈리안 요리를 전문으로 만드는 정재웅 셰프를 만나 주부들이 쉽고 맛있게 연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배워봤다.신수정 리포터jwm822@naver.com1.토스카나식 훈제연어와 크림치즈 호밀 부르스케타‘부르스케타’는 이탈리아에서 전채 요리로 사용되는 음식으로 올리브유를 바른 바게트 빵 위에 치즈나 과일, 야채를 얹은 요리를 말한다. 와인이나 맥주안주로 손색이 없으며 아이들 간식으로도 그만이다. 바게트 빵이 없으면 식빵으로 대체가능하며 식전 요리로 간단히 만들 수 있다.재료 : ①호밀 빵(바게트) 4조각, ●소스-필라델피아 크림치즈 250g, 연유 100g, 올리고당 20g, 우유 또는 생크림 10g, ②소금 2g. ③훈제연어(시중에서 판매하는 냉동연어), ④여러 가지 허브(대파 가능) ●빵에 바르는 소스- 엔초비 : 케이퍼 (1:1비율)만드는 방법 : 1. 펜에 오일을 두른 후 약불에서 빵을 서서히 구워준다. 2. 엔초비와 케이퍼를 1:1로 곱게 갈아서 빵에 살짝 발라준다. 3. 구운 빵 위에 훈제연어를 올린다. 4. 준비해 둔 허브와 후추, 소스를 군데군데 뿌려 준다.tip : 준비해둔 소스 재료는 믹서기에 한 번 갈아주거나 볼에 넣어 숟가락이나 휘퍼로 저어도 된다. 치즈는 사용 전 미리 상온에 보관해야 부드럽게 믹스해서 먹을 수 있다.2.계절배추 곁들인 오리엔탈 드레싱의 연어 프리토 ‘프리토’란 ‘튀긴 요리’란 뜻의 이탈리아어로 튀긴 주재료를 얹어 자신이 좋아하는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완전식품으로 훌륭한 요리가 될 수 있다. 정 셰프는 계절배추인 얼가리 배추를 이용해 잘게 썰어 참깨드레싱을 얻어 상큼한 맛을 더했다. 샐러드에 사용되는 배추나 고명으로 얻어지는 허브, 대파 등은 잘게 썰어 얼음에 담가두면 모양과 맛을 살릴 수 있다.재료 :①연어 튀김반죽-밀가루, 물 또는 우유, 후추, 쓰다 남은 대파나 허브, ②훈제연어 150g, ③배추 적당량 ●드레싱-간장(4t), 올리브오일(4t), 참기름(1t), 깨소금(½t), 레드와인(1t), 소금, 후추약간, 꿀20g, 배5g, 양파5g만드는 방법 : 1. 훈제연어를 손가락 두께와 길이 정도로 손질한다. 2. 준비해둔 연어에 덧 밀가루를 살짝 입혀둔다. 3. 튀김반죽은 숟가락으로 떨어뜨렸을 때 주르르 흐를 정도의 반죽 상태를 만들어 준 뒤 2번의 연어를 살짝 담갔다가 뺀다. 4. 3번의 연어를 냄비 또는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넣고 170도의 기름상태에서 바삭하게 튀겨준다. 잘 튀겨진 연어는 볼에 넣고 소금, 후추, 깨소금을 으깨어 위에 뿌려준다. 5. 접시에 잘게 썬 배추를 놓고 드레싱을 뿌린 후 4번의 연어를 올려 마무리 한다.tip : 실처럼 얇게 썬 대파나 기호에 맞는 가니쉬를 써도 무방하며, 오리엔탈 드레싱은 믹서에 한 번에 넣고 갈아 쓰거나 시중 판매제품을 써도 좋다.3. 살사소스를 곁들인 연어 스테이크정 셰프가 말하길 연어스테이크는 연어의 보관 상태와 굽는 온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면서 냉동연어라면 냉장 해동(0도~5도)을 시켜 사용해야하며, 다시 냉동했다가 재 해동 하는 것은 맛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이라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굽는 온도도 팬을 충분히 달군 상태에서 한 번에 굽는 것이 요령이라며 연어를 진공 팩에 넣거나 지퍼 백에 담아 얼음에 넣어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설명했다.재료 : ① 연어(소금, 후추간) 100g, ●담백한 살사소스-방울토마토 10개, 양파 (방울토마토의 ⅓ 양), 케이퍼 20알, 홀스 래디쉬(1t), 올리브오일(5T), 설탕, 올리고당 약간, 식초(2t)만드는 방법 : 1. 준비된 연어를 예열 시킨 오븐에서 240도 온도로 3분 30초 정도 굽는다. 2. 바삭하게 구워진 연어에 살사소스를 얹어 먹는다. tip : 오븐이 없을 때에는 뜨겁게 달궈진 프라이팬을 이용한다. 4분정도 겉 표면이 바삭하게 구워지면 뒤집어 중불로 굽는다.*정재웅 셰프 Consulting &chef 예술의 전당 “Bellini” Steam pat Canada London Gozen 청담 구르메 에오 현(現) Villa Ottimo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청국장과 보리밥’ 본사 (주)인건푸드시스템 오기성 대표 동네에서 ‘청국장과 보리밥’이라는 이름부터 건강해 질 것 같은 상호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국내산 콩과 보리로 청국장과 보리밥을 만드는 프랜차이즈 회사의 오기성 대표. 청국장의 세계화를 꿈꾸고 손익을 계산하기보다는 손님을 먼저 생각하는 그를 만나 청국장에 빠진 사연을 들어봤다. 첫인상? 그냥 별 어려움 없이 무탈한 가정에서 평범하지만 공부는 꽤나 잘했을 ‘범생이’ 같다. 말하는 품도 그렇다. 언뜻언뜻 비치는 치열한 열정을 눈치 채지 못했다면 지극히 겸손하고 몸 어딘가에 ‘나 착한 사람’이라고 각인돼 있을 것만 같은 선량한 모습이다. 공고를 졸업하고 운 좋게 직장생활을 하던 중 전문대라도 나와야 한국 사회에서 사회생활이 가능할 것 같아 전문대를 갔고 졸업까지 했다. 그 후에는 공부에 대한 갈증 때문인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일단 학교부터 들어가 공부를 했다. 학위가 필요한 게 아니라 실질적인 공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프랜차이즈 전문가 과정을 비롯해 엉뚱하게도 영남대학교 고기전수 과정, 한국벤처농업대학 등 무려 열손가락으로도 모자랄 정도로 많은 공부를 했다. “학창시절에는 공부를 못했다기보다는 공부를 할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집안이 너무 가난해서 지하철에서 신문까지 팔아야 했습니다.”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초년고생이 심했던 것 같다. 그렇게 닥치는 대로 살다가 서른한 살에야 비로소 꿈이 생겼다. 바로 자신처럼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사회복지사의 삶. 하지만 어딘가에 소속이 되면 몇 명밖에 돌볼 수가 없을 것 같아 보다 많은 청소년들을 돌보기 위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때부터 한 가지 목표만 보고 달려왔고 현재도 계속 달리고 있다.서른한 살에 생긴 꿈, 자신 같은 청소년들 위한 장 마련하고파처음 시작한 사업은 장모님이 하시던 ‘건업리 보리밥’의 분점. 그때까지 분점이 없던 ‘건업리 보리밥’의 분점을 맡아서 하는데 3년이 다 돼가도록 도무지 돈이 벌리지 않았다. 당시 현대차라는 번듯한 직장을 다니고 있는 데다 야간대학교까지 다니며 장사까지 하느라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지경이었다. 새벽에는 시장을 봐서 장사할 준비를 하고 직장에 갔다가 점심시간에 또 와서 저녁장사를 준비해 놓고 밤에는 학교를 다니는 일상이 반복됐다. 몸은 늘 피곤에 절어 있었다. 둘 다 하기 힘들어 결국 9년을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장사에 전념했지만 역시 돈은 모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장모님이 “오 서방, 너무 계산하지 마. 그냥 해”라고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번뜩 깨달았죠. 그동안 너무 손익만 계산하고 있던 제 자신을 발견한 겁니다. 그저 고객에게 뭔가 주려고 생각한 게 아니라 돈 벌 궁리만 했던 거죠. 그런 깨달음 이후 거짓말처럼 돈이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3년 동안 장사를 하면서 장모님께 물건만 받고 갚지 못했던 미수금 3,000만 원을 3개월 만에 일시금으로 갚았습니다. 계산을 하지 않으니 돈이 모이더라고요.” 그날 이후 돈 버는 비결을 알았다는 오기성 대표.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가만히 보니 보리밥이 계절을 타는 것이었다. 봄과 가을에는 장사가 잘되는데 겨울에는 도무지 장사가 되지 않았다. 그러니 봄가을에 벌어서 겨울에 다 까먹었다. 고민 끝에 보리밥이 아니라 함께 내놓던 청국장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일명 ‘건업리 청국장과 보리밥’. 본격적인 청국장 연구에 들어갔다. 뭔가에 꽂히면 일단 이론 공부부터 하는 게 오 대표의 스타일. 청국장 공부를 하면서 청국장에 서서히 매료되기 시작했다. 청국장 연구를 진행하면서 ‘청국장과 보리밥’의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 지난 6년간의 결실이었다. 오 대표의 장사스타일은 프랜차이즈를 하기 전에 일단 직영점을 내보고 문제점을 찾아낸 후 가맹점을 내는 것. 그래서 ‘청국장과 보리밥’도 이곳저곳에 7개나 되는 직영점을 냈다. 그렇게 직접 직원들과 함께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문제점을 찾아냈고 그 후에 가맹점을 내기 시작해 현재 20개의 매장을 냈으며 올해 매출액은 외식경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3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21억 원이었으니 분명 큰 성장을 이룩한 것이다. 냄새 고약한 치즈는 먹으면서 청국장은 왜?그는 스스로를 6차 산업인이라고 부른다. 1차 산업은 청국장의 원료인 콩 재배에 관여하고 있고, 2차 산업은 그 콩으로 청국장을 제조하며, 3차 산업은 그 콩으로 장사를 하니 다 합쳐서 6차 산업이라는 것이다. 미래에는 그가 하는 것처럼 6차 산업이 가장 전도유망하다는 것이 많은 미래 학자들의 주장이다.“벤처농업대학을 다니면서 유기농에 눈을 떴고 스스로를 농업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콩을 바탕으로 사업을 하고 있고 그 콩으로 만든 청국장에 제 인생의 명운을 걸었으니까요. 청국장은 알면 알수록 그 어떤 식품보다 뛰어난 완전식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청국장 특유의 냄새요?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냄새 지독한 치즈는 고급이라며 인상 찡그리면서도 잘 먹으면서 왜 청국장은 냄새 때문에 먹기가 힘들다고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외국인들에게 물어보니 원래 냄새가 나는 것이면 못 먹을 이유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우리의 음식을 창피하다고 생각합니다. 다 우리 식문화에 대한 자존감이 부족해서 그런 겁니다.”오 대표는 우리 식문화의 자존감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청국장도 냄새에 적응하지 못한 초보자를 위한 단계부터 전통 청국장 마니아 단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그래서 청국장의 세계화를 이룰 생각을 갖고 있다. 김치도 처음에는 냄새 때문에 외국인들이 극도로 싫어했지만 건강에 좋다고 하니 지금은 한류를 이끄는 대표 음식이 되지 않았는가. 청국장이라고 김치만 못할 게 뭐가 있는가. 우선은 청국장으로 만든 음식을 전시하는 작은 부티크를 세계 요지의 식당에 만들어 점차 활동범위를 늘여 청국장의 세계화를 이룩하는 게 목표이다. 돈을 벌기 전에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오기성 대표. 그렇게 장사를 하시는 장모님에게 배운 방식대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그의 사업방식은 프랜차이즈 ‘청국장과 보리밥’에도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저는 가맹점 사장님들에게 항상 손님에게 ‘아끼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하루 이틀하고 말 장사가 아니거든요. 장사를 잘하려면 그만큼 베풀어야 합니다. 역설적이게도 베풀면 들어오더군요, 그래야 손님도 좋고 가맹점 사장님들도 좋은, 말 그대로 윈-윈이 되는 거죠”라는 말로 오 대표는 결론을 대신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뮤지컬 <풍월주> 2012년 프리뷰 및 연장공연 전석 매진, 평균 객석점유율 90%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의 흥행 역사를 새로 썼던 뮤지컬 <풍월주>가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온다. 신라시대 남자기생 풍월이라는 참신하고 독특한 소재의 뮤지컬 <풍월주>. 여왕의 사랑을 독차지할 정도로 매력적인 풍월 열과 그의 곁에서 항상 함께하는 운명 이상의 친구 사담, 그리고 열의 마음까지 얻고 싶어 했던 진성여왕. 이 세 주인공간의 서로 엉켜버린 관계와 사랑이라는 슬프면서도 매력적인 스토리가 강점이고, 섬세한 감정 선과 아름다운 음악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뮤지컬 <풍월주>는 지난 6월 일본 아뮤즈뮤지컬씨어터에서 공연을 진행해 일본 관객들에게도 각별한 지지를 받았던 작품이다. 일본 공연 당시 한국 관객들도 도쿄까지 건너가 공연을 관람할 만큼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연출가 이종석은 “진성여왕과 사담을 통해 저마다 자신의 사랑을 지키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이의 희생을 종용하는 자, 희생도 마다 않는 자 등 서로 다른 이들이 그리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그윽한 쓸쓸함과 울림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운루 최고의 풍월로 진성여왕의 총애를 받지만 오직 한 사람, 사담만을 바라보는 열 역할은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쓰릴 미>, <블랙메리 포핀스> 등에 출연했던 뮤지컬 스타 정상윤과 <잃어버린 얼굴 1895>, <윤동주, 달을 쏘다> 등을 통해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조풍래가 맡았다. 열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담 역할은 초연 당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던 신성민과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2’ 에 출연해 ‘바다의 정우성’이란 별명을 얻었던 배두훈이 맡았다. 천하를 호령하는 여왕이지만 열 앞에서는 여자이고 싶었던 진성여왕 역할은 김지현과 전혜선이 함께한다. 뮤지컬 <풍월주>는 오는 11월 19일(화)부터 2014년 2월 16일(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CJ E&M 티켓 1588-0688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제13회 2인극 페스티벌’ 개막 오는 11월 3일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제13회 2인극 페스티벌’이 개막된다. 성북천 분수마루 야외무대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한국공연예술의 중심 대학로 소재 4곳의 극장에서 한 달여에 걸쳐 16개의 공식 참가단체와 3개의 특별 참가 단체의 참여로 개최된다. 올해는 2명의 배우가 자신의 몸과 열정으로 이끌어 나가는 독창적인 2인극의 세계를 보여준다. 다음은 2인극 페스티벌의 초반 개막작 3편이다.극단 물결 <누구를 향해 쏴라>작 해롤드 핀터, 연출 송현옥 | 출연 손기홍, 홍상표예술공간 혜화 | 2013.11.06.~11.10기홍과 상표라는 두 남자가 지하실의 침대에서 일어나 구두를 풀었다 묶었다 한다. 그들은 바깥과 격리된 무료함을 구두풀기를 소일거리 삼아 달래고 있다. 두 사람이 이야기 도중 위에서부터 무엇인지 모를 상자가 여러 가지 음식물의 이름이 적혀있는 종이와 함께 내려온다. 어리둥절한 두 사람은 그저 종이에 적혀 있는 내용이 자신들이 해야 하는 임무로 받아들이고 메뉴대로 음식들을 올려 보낸다. 계속 메뉴가 적힌 종이가 내려오지만 지하실에는 올려 보낼 음식이 떨어지는데....극단 앙상블 <낚시터 전쟁>작 이근삼, 연출 김진만 | 출연 이태훈, 이동준예술공간 상상화이트 | 2013.11.06.~11.10뭔가 사연 있어 보이는 두 남자가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 낚시터가 이 작품의 무대이다. 생활의 휴식과 여유를 바라고 낚시터를 찾은 30대의 냉소적인 가장 김활용과 낚시터를 친목장소로 여기는 털털한 성격의 60대 남자 이방도의 말다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렇게 세대와 상황이 다른 두 명의 남자가 낚시터에서 서로 부딪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이들의 대립을 통해 우리 시대의 젊은이와 노인들의 상황을 묘하게 비틀고 풍자한다. 극단 민예 <오늘, 식민지로 살다>작·연출 김성환 | 출연 승의열, 하성민달빛극장 | 2013.11.06.~11.10이 연극에는 2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일본의 황국신민으로 충실하게 살고 있는 황국신민화 교육을 담당하는 노다 씨와 우연한 기회에 조선어와 조선의 역사를 알게 된 경성제국대학 교수 야스다 씨다. 현실에 충실하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황국신민으로 충실하게 살 수 밖에 없다는 노다와 잃어버린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찾아 독립해야 한다는 야스다의 치열한 싸움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자세와 몸매라인 교정에 탁월한 필라테스 지난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의 아내인 이혜원이 탄탄한 몸매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20대의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로 그녀는 필라테스를 소개했다.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은 얼마 전 뷰티에세이 출간기념 간담회에서 “필라테스는 자세와 몸매라인 교정에 가장 좋은 운동”이라며 “내 벗은 몸을 본 가까운 지인들도 놀라움을 나타낸다”라고 말했다. 연예인들이 너도나도 건강과 몸매 두 마리 토끼 잡기에 가장 적합한 운동으로 꼽는 필라테스. 아직도 필라테스를 경험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필라테스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대치동에 자리한 줌 필라테스를 찾아가 보았다.실력 갖춘 강사진이 포진한 줌 필라테스대치1동 성당 옆에 자리한 줌 필라테스는 지난 6월에 오픈한 여성전용센터이다.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가 느껴지는 줌 필라테스는 그룹 운동실과 일대일 맞춤 운동실, 탈의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그룹 운동실은 삼림욕 효과가 뛰어난 편백나무 등 친환경 재료로 마감해 더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줌 필라테스의 장점은 리포머, 캐딜락과 같은 재활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는 대기구가 마련돼 있다는 점이다. 이곳에서는 일대일 맞춤 운동으로 보다 효과적인 자세교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어떤 강사에게 운동지도를 받느냐가 운동효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듯 필라테스에서도 강사 자질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줌 필라테스의 강사진들은 강사 교육을 담당할 정도로 실력을 갖춘 전문 강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인근 아파트 주부들과 직장인, 학생들이 주로 찾는 이곳은 현재 특별이벤트로 그룹 수업을 받을 경우 3개월 등록 시 1개월을 추가로 서비스하는 3+1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필라테스에 관심 있는 이들은 이벤트 기간에 참여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척추측만증이나 디스크 등에도 도움줌 필라테스의 최희원 대표는 “겨울철이 되면 활동량이 적고 움츠러들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며 “혈액순환이 안 되면 손발 저림,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고, 상체 비만이나 하체 비만도 심해지기 때문에 혈액순환 개선과 신체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필라테스가 효과적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최 대표는 “필라테스가 당초 만들어진 목적이 재활이나 체형교정에 있는 만큼 몸이 약하거나 무리한 운동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덧붙인다.필라테스는 뭐니 뭐니 해도 자세교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운동이다. 기구를 이용해 다양한 동작 연출이 가능한 필라테스는 특히 몸의 파워하우스를 강화시키는 동작이 압권이다. 필라테스의 창시자인 독일의 조셉 필라테스는 파워하우스의 강화를 강조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필라테스 동작들은 파워하우스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워하우스란 몸의 갈비뼈에서 허리라인에 이르는 부분을 말한다. 복부근육, 허리근육, 골반 기저근, 엉덩이 근육과 엉덩이 주변 근육을 포함한 파워하우스 근육은 몸통의 코르셋과 같은 역할을 한다. TV에서 본 연예인들의 균형 잡힌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 또한 파워하우스 근육을 단련시킨 결과이다. 때문에 파워하우스 근육을 강화시키면 신체의 안정성과 균형을 잡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척추측만이나 디스크 등에도 도움이 돼 재활운동으로도 각광받고 있다.비틀어진 체형 가진 학생들에게도 적합컴퓨터 사용시간이 늘면서 현대인들이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도 늘고 있다. 이때 대부분 다리를 꼬고 앉거나 틀어진 자세로 않아 있기 때문에 자세 또한 틀어지기 십상이다. 공부하는 학생들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 보니 대부분 자세가 틀어져 있다. 공부도 체력전이다. 그런데 틀어진 자세로 앉아서 공부하면 똑같이 1시간을 공부해도 피로감이 훨씬 심하다.최 대표는 “성장기 학생들의 경우 몸이 유연하기 때문에 성인들보다 자세 교정이 수월하다”며 “학생들은 학원 다니느라 시간 내기가 어렵지만 부모님들이 오히려 비틀어진 자세로 인해 공부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생각해 데려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한다.줌 필라테스는 학교와 학원 공부로 바쁜 학생들을 위해 토요반을 운영하고 있다. 성장기 학생들은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꾸준히 관리해주면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토요일 학생 수업에 한해서는 남학생들도 참여가 가능하다.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제1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과 박람회 현장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는 제1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안전행정부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그리고 지방 4대 협의체의 주최로 성황리에 열렸다. 지방자치와 관련된 정책세미나도 개최됐고 지방자치 스타브랜드 특별전도 열려 많은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모여 즐거운 자리를 마련했다. 처음으로 열리는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그 뜨거웠던 기념식과 박람회 현장을 다녀왔다.대한민국 지방자치 축제를 축하라도 하듯 날씨는 청명했고 기온도 적당히 선선했다. 제1회 지방자치의 날 행사는 KBS 신윤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는 11시 무렵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을 비롯한 내빈들이 입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내빈 중에는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으며, 지방자치의 실무자들인 전국시도지사와 시장, 군수, 지방의회 의원, 주민대표, 학계 전문가 등 9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지역 발전 없이 주민의 행복도 없다오랫동안 이번 행사를 준비해온 정재근 지방행정실장이 지방자치의 날을 제정하기까지의 과정을 간략히 보고했고 다른 일정으로 행사장을 직접 찾지 못한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메시지도 있었다. 박 대통령은 영상메시지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원활한 소통으로 국민의 행복을 이뤄나가자”며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서 지방자치를 위해 많은 공을 세운 유공자들의 시상식이 이어졌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가 아무리 발전해도 삶의 터전인 지역이 발전하지 않는다면 국민은 행복해 질 수 없다"며 "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통해 주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직적 관계였던 중앙과 지방간의 관계가 지방자치를 통해 대등한 관계로 격상됐고 재정의 자율성을 한층 발전시켜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행부는 이날 지방자치의 목적과 기본이념, 추구해야 할 주요 가치를 포함해 성숙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주민과 자치단체, 국가의 권한과 책임 등을 담은 지방자치 헌장을 선포해 지방자치 재개 22년 만에 문서상으로도 확실한 기틀을 갖췄다. 이어 광명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는데, 여성 솔로와 남성 4중창단이 ‘아름다운 나라’와 ‘화개장터’, 그리고 ‘희망의 나라로’를 불러 축제분위기를 한껏 띄우기도 했다. 또한, 모래로 연출하는 샌드 애니메이션 작가 박진하 씨가 화합이라는 주제로 멋진 작품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가 끝난 후 유정복 안행부 장관을 비롯한 내빈들은 1층에 마련된 각 지방의 특산물인 스타브랜드 특별전에 들러 주민들과 축제분위기를 함께 즐기기도 했다. 스타 브랜드 특별전에는 전국의 특산물이 다 모였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으며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지역 특산품인 스타 브랜드 특별전까지 성황리에 열려서울에서는 성동 수제화와 약령시 한약이 선보였고 경기도에서는 남양주 먹골배, 강원도 평창의 황태, 영월의 보리고추장, 충남 홍성의 특산물인 한우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도공이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해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또 팔도 먹거리 장터도 열려 참가자들의 출출한 속을 달래주기도 했으며 각종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사흘 간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방자치에 대한 정책세미나를 통해 지방자치에 대한 평가와 비전이 제시됐고 스타브랜드 전을 통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했던 지방의 특산물을 확실히 인식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에게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 2회, 3회를 거듭할수록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과 이해는 깊어질 것이고 주민의 ‘행복의지’ 역시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트루라이프 호밀, 실속형 아침배달도시락 꾸러미 호밀 출시 내 몸이 좋아하는 건강식단 호밀 (대표 : 정세진, www.homeal.net)은 최근 실속형 아침배달도시락 꾸러미 호밀을 새롭게 출시했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일 가볍게 건강식을 즐길 수 있는 꾸러미 호밀 식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6시 사이 서울 경기지역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배달해주는 정기 배달도시락 프로그램이다. 바쁜 현대인들이 매일 가볍게 아침을 챙길 수 있도록 메인메뉴에 건강음료로 간단하게 구성된 꾸러미 호밀은 메뉴 또한 건강 라이스덮밥류 주 3회, 든든한 다이어트 샐러드 1회, 호텔 브런치 컨셉 요리류 1회 등 건강식단 호밀 M과 L,S의 메인메뉴를 매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식단이다. 메인메뉴가 300~500kcal로 가벼운 칼로리에 염분을 줄여 자극적이지 않은 꾸러미 호밀은 건강유지 및 다이어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스마트한 아침배달 도시락이다. 트루라이프 관계자는 ''전담 영양사가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 영양 밸런스를 고려하여 메뉴를 설계하고 힐튼, 워커힐 등 특급호텔 출신 쉐프가 직접 조리하는 호밀은 국내산 1등급 안심 식재료를 자연 레시피로 만드는 프리미엄급 아침배달 건강식단으로 이번 제품은 기존 호밀의 장점을 두루 구현한 식단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실속형 라인''이라고 전했다. 입에는 맛있고 몸에는 건강한 꾸러미 호밀은 1일 1식이 4주분(월~금 총 20회/ 15만원)으로, 조리하자마자 보냉가방에 넣어 이른 새벽 배송하므로 신선함이 유지되고 본사 소속 담당기사가 가정 앞까지 안전하게 직접 배달하여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서울 전 지역 및 경기 일부 지역에 배송 가능하며 인터넷(www.homeal.net)이나 전화(고객센터 080-999-1799)로 주문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프랑크프로보 강남대로점’이 제안하는 올 가을 트렌드세터 되는 헤어스타일링 헤어스타일은 가장 손쉽게 이미지 변신을 꾀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과 컬러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면 오히려 이미지를 반감시킨다. 올가을 트렌드세터 되는 헤어스타일링이 궁금하다면 프랑크프로보 강남대로점 민호 원장의 스타일 팁에 귀 기울여 보자. 스타일리시한 열펌과 컬러로 이미지 변신 가을이 되면 부쩍 푸석푸석해지고 부스스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에는 볼륨감이 있으면서 윤기 나는 열펌을 하면 한층 세련되면서도 어려보이는 헤어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다. ‘프랑크프로보 강남대로점(강남역 10번 출구, 신논현역 6번 출구 교보빌딩 옆 뉴발란스 건물 3층)’에서 최근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헤어스타일링은 러블리 펌과 오렌지 컬러 염색이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긴 머리나 짧은 단발머리에 어울리는 러블리 펌은 로맨틱하면서도 상큼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헤어스타일이다. 여기에 사랑스럽고 발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렌지 컬러 염색은 이미지 변신을 위한 최적의 스타일링으로 각광받고 있다. 민호 원장에 따르면 20~30대 젊은 여성은 고준희, 송혜교의 C컬펌 단발이나 쇄골 아래로 내려오는 롱 미디움 스타일을 선호하는 추세이며, 30~40대 여성은 컬이 잘나오면서도 곱슬거리지 않고 굵은 볼륨에 윤기가 나는 옥펌을, 40~50대 주부들은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아나운서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것. 이에 민호 원장은 “주부들이 선호하는 아나운서 스타일은 쉽게 볼륨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프랑프크로보 강남대로점에서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싱을 넣어 볼륨감을 유지, 머리를 감고 나서 5분 만에 외출을 해도 헤어전문가의 스타일링처럼 멋진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단점 커버하고 얼굴형 맞는 헤어스타일 남녀불문, 누구나 어려보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유행하는 헤어스타일만 고집하면 자칫 자신의 단점을 부각시켜 매력이 반감되는 경우도 많다. 30대가 되면 하나둘 흰머리가 생겨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무조건 짙은 컬러로 염색하면 자칫 무겁고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풍기게 된다. 자신의 모발 색깔에서 두 톤 정도만 밝은 컬러를 선택하면 훨씬 더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올해는 오렌지 계열, 초코브라운 등의 컬러가 각광받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염색하지 않더라도 본인의 머리색과 어우러질 수 있는 포인트 염색도 이미지 변신에 도움이 된다. 얼굴형에 따른 헤어스타일링도 중요하다. 둥근형의 경우 웨이브를 잘못하면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J컬 등 커트스타일의 펌이 어울린다. 긴 형은 풍성한 느낌으로 층을 내어 볼륨감을 주는 사이드뱅 스타일이 단점을 커버하고 훨씬 더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 각진 형은 얼굴을 감싸는 스타일로 잘라 컬을 넣어주면 한층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문의 02-532-3733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Tip. 민호 원장의 3가지 헤어 케어 수칙프랑크프로보 강남대로점 민호 원장은 헤어스타일링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평상시 헤어 케어라고 말한다. 건강한 모발이 생기를 불어넣어 줄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첫 걸음이 된다는 것. 민호 원장이 제안하는 3가지 헤어 케어 수칙은 다음과 같다. 1.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하자한국인의 70~80%가 지성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샴푸는 유분을 빼주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이때 유분은 물론 모발의 영양까지 빠져나가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진다. 모발의 상태는 개인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헤어전문가와 상의 후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2. 일주일에 두 번 헤어클리닉 하자 집에서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제대로 된 헤어클리닉을 해야 건강하고 윤기 나는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샤워 전 샴푸를 하고 찌든 때를 벗겨낸 다음 전문 케어제품을 바른 후 랩으로 둘러싼 뒤 샤워가 끝날 때까지 그대로 두었다가 미온수로 깨끗하게 헹궈내면 된다. 3. 머릿결이 손상됐다면 단발로 변신하자 10명 중 3명은 모발이 손상돼 긴 머리를 자르는 경우가 많다. 상한 모발은 오히려 더 지저분해보이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 여러 악영향을 가져온다. 만일 머릿결이 손상됐다면 긴 머리를 고수하기보다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단발로 변신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