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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학교 선생님 _ 서운중학교 나병일 교사 교직에 몸담은 지 23년 째. 그 중 서초동 서운중학교에서 유임기간을 합쳐 올해로 8년째 근무 중인 나병일 교사를 만났다. 학생들에게는 지적이며 박학다식한 서울대 출신 체육선생님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생활지도부장 선생님으로, 학부모들에게는 ‘서운중학교의 상징’이라 불리는 그의 열혈 교단일기가 무척이나 흥미롭다. 교직의 꽃 ‘담임교사’로 첫 시작나병일 교사는 학창시절 내내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모범생이면서도 문학, 역사, 어학, 체육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체육이 너무 좋아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입학,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며 스포츠과학 분야를 공부하다가 개인사정으로 대학원 1학기 과정을 마치고 군에 입대, 군대에서 임용고시 1기 시험을 치러 교직의 길로 들어섰다. “91년 6월 5일 제대 후 이틀 뒤인 6월 7일 첫 발령을 받았습니다. 당시 담임교사가 공석인 반이 있어서 교단에 서자마자 담임교사를 맡게 되었죠. ‘교직의 꽃’은 담임교사라고 생각합니다. 전임 교장선생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2009년부터 생활지도부장을 맡았지만 내년에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게 되면 저는 다시 평교사의 본분으로 돌아가 담임을 맡고 싶습니다.”서운중학교에서도 5년간 계속해서 담임을 맡았을 때 나 교사의 열정은 실로 대단했다. 반 학생들과 매일 아침 45분 동안 영어 독해집을 함께 풀어 1년 후 반 학생 모두가 4권의 독해집을 마스터했다.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사자성어뿐 아니라 학생들이 모르는 수학문제를 직접 가르쳐주는 등 자신이 갖고 있는 해박한 지식을 학생들에게 모두 쏟아 부었다. 학습적인 부분 외에도 학생들과의 눈높이 소통이 인성교육의 첫걸음이라는 생각으로 학생들이 제작하는 UCC에도 직접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편애하지 않고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교육현장을 지켜온 모범적인 교사이다. 일관됨, 성실함, 책임감으로 대변되는 나 교사의 평소 생활모습은 그의 하루일과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열혈교사의 하루 새벽 6시 50분. 제일 먼저 학교에 도착해 정문 주변 및 운동장 곳곳의 쓰레기를 줍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며 반갑게 인사를 한다. 매주 한 편씩 소개되는 영어명언을 출력해 전교생이 볼 수 있도록 교내 곳곳에 붙이고, 등교시간에는 이동식 게시판을 손수 끌고 와 정문 앞에 배치하는 것은 하루일과의 시작에 불과하다. 점심시간마다 학생들의 급식질서 지도와 방과 후 교문 귀가지도뿐 아니라 학교에서 벌어지는 학생들의 크고 작은 일까지 두루 챙기는 생활지도부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잊혀진 나의 자화상을 찾아서’란 자화상 노트를 만들어 학생들 스스로 지난 시간을 반추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등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만한 생활지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교육현장에 적용해왔다. 이뿐만이 아니다. 학생들의 귀가지도가 끝나면 학교 곳곳을 둘러보며 손수 정리정돈을 하고 일 년 내내 계속되는 전교생 토너먼트 형식의 ‘교내 축구리그전’ 연간 계획을 일일이 세워 진행하는 것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하는 마라톤대회’ 등도 모두 직접 기획했다. 매일 학교 운동장을 삼십 바퀴씩 달리며 체력관리를 하고 내일 수업을 위한 교과준비와 생활지도부 업무를 마무리하며 저녁 7~8시까지 학교를 지키는 열혈교사. 그야말로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나 교사의 하루일과다. 가슴으로 낳은 아들, 딸들을 위한 다짐남에게 잘 보이려고 시작한 일도 아니요, 교사로서 첫 발령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생활해온 것이 어느새 습관처럼 몸에 배어 버렸다는 나 교사의 하루일과는 주위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춘기 학생들에게 무언의 가르침이 되고 있다. 나 교사의 솔선수범하는 모습 그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선생님’으로 자연스럽게 각인되었다. “인성교육은 기본적으로 머리와 말로 하는 게 아니라 가슴과 몸으로 하는 것입니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행동하고 실천하는 교사가 되어야만 학생들과의 신뢰도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늘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모든 애정을 쏟아 붓다보니 집에서는 빵점 아빠, 빵점 남편으로 낙인찍혀버렸죠. 가족들에겐 미안한 마음뿐입니다.”몸이 약한 아내가 출산하기 위해 수술대에 오르는 날에도 어김없이 학교에 출근했고, 2011년 10월 외동아들이 입대하는 날에도 나 교사는 언제나처럼 이른 새벽 학교로 향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입대 당일 아들을 그리워하며 눈물로 쓴 편지는 차마 붙이지 못했지만 교사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고 ‘가슴으로 낳은 아들, 딸’에게 더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변함없는 모습으로 교단을 지키고 있다. “제자들이 학부모가 되어 중학교시기를 회고할 때, 나란 사람을 떠올릴 수 있는 교사로 남는 것이 꿈”이라는 나 교사의 마지막 말은, 그래서 더 오랫동안 긴 여운으로 남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 환자·가족 및 일반인을 위한 건강강좌 개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소장 장항석)은 오는 11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본관2동 3층 대강당에서 ‘갑상선암 궁금증 풀기’를 주제로 한 갑상선암 예방 및 치료 건강강좌를 갖는다. 이번 강좌에는 우리나라 갑상선암 치료분야의 대가로 꼽히는 박정수 교수와 장항석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갑상선암의 진단과 수술, 그리고 수술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환자와 가족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모든 내용을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오후 1시부터 등록한 선착순 80명에게 갑상선 질환 여부를 살필 수 있는 초음파 검사 기회를 부여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의와 검사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2019-1230 갑상선암센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강남구 소식 - 2013년 11월 1주 강남구, 불법퇴폐 근절 노하우가 한권에강남구가 불법 성매매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노하우를 집약해 백서를 발간, 전국에 전파했다. 구는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불법·퇴폐행위 근절을 통한 건전하고 즐거운 강남스타일 조성’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간해 지난 22일 전국 지자체에 전자파일 형태로 배포했다고 밝혔다.강남구는 지난해 7월부터 ‘불법퇴폐행위근절 특별전담 TF팀’을 꾸린 후, 특별사법경찰권한을 부여받아 전례 없는 강력한 성매매 단속을 실시해 왔다. 특히, 업소에서 무단 살포한 선정성 전단지는 이동통신사를 설득, 적혀 있는 휴대 전화번호를 강제 해지함으로써 일소에 성공한 사례가 유명세를 타면서 한때 전국 지자체에 벤치마킹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또 구에 따르면 정부기관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로부터 성공 노하우를 묻는 문의가 빗발치자, 전국에 퍼져있는 성매매 고리를 원천적으로 근절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매뉴얼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백서에는 강남구 특별사법경찰관이 불법·퇴폐업소를 현장 단속하면서 체득한 노하우가 집대성 되어있다. TF팀 구성, 특별사법경찰관 지명, 불법 퇴폐업소 특별 단속대상 및 방법, 성매매 전단지와의 전쟁, 학교주변 및 주택가 신 변종 성매매업소 철거 등 강남구가 획기적으로 시행하고 성공한 방법이 모두 들어 있다.아울러 이번 백서는 전자문서 형태로 제작해 열람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쉽게 볼 수 있도록 했고 이를 전국 지자체에 전파함으로써 전국에 독버섯처럼 퍼져있는 불법 퇴폐업소 일소에 가속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구, 구민의 상 수상자 선정강남구가 봉사, 효행, 기부활동 등 각 분야에서 강남을 빛낸 공이 인정되는 자랑스러운 구민(단체)을 선정해 ‘제22회 강남 구민의 상’ 수상자를 최종 발표했다. 구는 지난 1994년부터 구민대상, 용감한 구민상, 장한어머니상, 효행상, 봉사상(개인·단체), 모범 청소년상, 모범 납세상(개인·법인), 아름다운 기부상(개인·단체) 등 11개 부분으로 나눠 타의 귀감이 되는 구민을 뽑아 시상해 왔다.올해는 지난 4월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 끝에 ‘구민 대상’을 비롯해, 11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특히, ‘구민대상’ 수상자는 핸드 프린트가 제작돼 역대 수상자와 함께 구청 본관 출입구 앞에 영구 보존되는 영예가 주어진다.최고 영예의 주인공인 구민 대상은 김철환(66세, 대치4동)씨로, 김 씨는 학교보안관 대장으로 순찰 중 도곡 근린공원 내 나무훼손을 신고해 KBS 9시 뉴스에 출연하기도 했고, 주변 불법광고물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구 도시계획과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노인시설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와 주변의 칭송이 자자한 인물이다.용감한 구민상 수상자 신홍섭(60세, 개포2동)씨는 학교보안관으로 2010년 초창기부터 오랫동안 활동해 오면서 민·관·경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강남구 학교보안관제가 조기 정착되는데 기여했다. 이밖에도 장한어머니상 수상자 최정순(66세, 삼성2동)씨는 본인장애(시각장애 4급)에도 불구하고 남편 병간호에 두 아들까지 훌륭히 키워냈다. 효행상 수상자 구자경(63세, 신사동)씨는 몸이 편찮은 아버님을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면서도 7식구를 사랑이 넘치는 가정으로 꾸리고 있다.봉사상 개인부문 수상자 박병학(59세, 역삼1동)씨는 음식점(중국집)을 운영하면서, 청림봉사단의 창립멤버이자 회원으로 매달 이·미용과 자장면 배식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봉사상 단체부문 수상자 ‘대치동 자원봉사회’는 2009년에 장학사업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주력하는 모임으로 100여명 회원들의 후원금을 모아 관내 16개 중·고교 등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더불어 모범 청소년상 부문 수상자는 신지수(17세, 진선여자고등학교)씨, 모범 납세상 개인부문 수상자는 이정숙(59세, 도곡2동)씨, 모범 납세상 법인부문 수상자는 ‘㈜포스코’, 아름다운 기부상 개인부문 수상자는 송주호(18세, 압구정동)씨가 선정됐다.마지막으로 아름다운 기부상 단체부문 수상자 ‘삼성장학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창립된 장학회로 1979년 창립이후 32회에 걸쳐 매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효행, 봉사, 기부 등 각 분야별 타의 귀감이 되는 이들 수상자들이야말로 강남을 빛낸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라며 수상자 선정에 의미를 더했다.청담명품거리, 눈꽃 조명으로 밝힌다강남구가 청담동활성화추진위원회와 함께 청담동 명품거리를 ‘빛의 거리’로 만든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빛의 거리’는 청담사거리에서 갤러리아백화점까지 이르는 약 1.4km 구간 가로수에 조명등을 설치해 운영하는데, 금년에는 ‘눈꽃 흩날리는 청담 빛의 거리’를 콘셉트로 명품거리를 화려하게 밝힐 예정이다. 11월 1일 점등식을 시행하고 내년 1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거리를 색색의 눈꽃 빛깔로 수놓아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색깔이 다른 LED전구가 시간대별로 자동 조절되고, 보도 양측으로 띠 형태의 눈꽃 모양 루미나리에를 설치하여 평년보다 더욱 세련된 거리가 꾸며진다. 청담동 명품거리 구간에는 강남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류스타거리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되면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돼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빛의 거리’에 사용되었던 조명들은 행사가 종료되면 폐기처분해 왔지만, 작년에는 철거한 조명등을 연간 국내외 관광객 26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남이섬에 재설치해 일명 ‘강남구 청담빛길’을 꾸민 바 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빛의 거리’ 조성사업은 단순한 환경 조성을 넘어 청담동 명품거리 일대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국내외 우수기업, Well Come to 강남구강남구가 지난 30일, 강남구청 3층 큰회의실에서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오피스빌딩 관계자 및 기업유치전문가와 손잡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강남구와 오피스빌딩 관계자 등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데 힘쓰고 기업친화적인 오피스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최근 여의도 등 서울시내 신규 오피스빌딩 과잉공급과, 판교 등 타 지역으로의 기업 이탈로 강남구 오피스 공실률이 소폭 상승했는데, 구는 공실률 감소를 위한 공격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해 오피스 관계자와의 공동 대응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선언의 의미가 크다.이번 선언의 핵심은 임대료 적정화와 더불어 테헤란로 주변 노후 오피스 빌딩의 리모델링을 적극 장려해 추진하고 인근 녹지공간과 보육, 주차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기업이 선호하는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자는 데 있다.또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 인센티브 확대, 오피스 공실정보 제공, 오피스빌딩의 임대·관리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 등 지원 정책을 발굴·시행하는 등 강남구를 세계최고의 비즈니스 메카로 자리매김 2013-11-05
- 2014년 수시2차 인문 논술 대비법 11월 7일 수능을 치자마자 9-10일에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이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16-17일에는 고려대와 한양대 등이, 그 다음 주에는 시립대와 단국대로 거의 마무리된다. 이 기간의 준비로 기본실력 자체가 향상되기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고 유형에 적응해 합격가능성을 높이는 정도가 될 것이다. 작년까지의 경향과 올해 수시1차 경향을 참조하여 주요 대학에 대한 준비 태세를 갖춰보자. 2014년 연세대 논술 경향 분석연세대는 2011년 이래 다면사고형이라는 큰 틀 속에서 수험생의 허를 찌르는 변화들을 매년 시도해왔다. 연세대 유형은 다면사고형임을 공개적으로 표방하기 때문에 정해진 방향의 답이 없고 두 가지 이상의 다면적 근거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학교다. 연세대 논술을 준비한 학생이라면 마르고 닳도록 연습했을 3자 비교와 도표해석이 나오지 않았다. 올해 인문 1번은 “상상, 주체, 폭력의 키워드를 모두 사용하여 공감에 대한 자기 생각을 서술하라”, 사회 1번은 “네 개의 제시문을 비교하여 개인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정도로 나타내고 근거를 제시하라”였다. 미리 결정된 답의 방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논제에 맞는 서술방향을 나름대로 정하고 그 근거를 충실하게 제시하려고 해야 한다. 심지어 2010년 예시논술과 관련된 연세대측 자료에 보면 언뜻 보아 불가능해 보이는 방향도 근거에 대한 서술이 설득력 있다면 가능하다는 소개를 해놓았을 정도다. 2번에서도 도표는 빠졌지만 활용하고 분석해야 할 ‘근거’로서의 예시는 주어져 있었다. 종합해 보면 다면적인 비교 및 자료(사례) 분석이라는 큰 틀은 변하지 않았다. 다면사고라고 해서 이것저것 건드려놓기만 해서는 안 된다. 제시할 근거의 논리적 측면을 끝까지 밀어붙여 서술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수능 이후 바로 실시하는 학교들에 대해중앙대와 성균관대는 일정한 패턴대로 독해하고 서술하라는 학교다. 중앙대는 4자 비교하기, 성균관대는 대립되는 두 입장으로 분류하기가 각각 1번인데 연세대처럼 여러 가지 근거를 다각도로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논지 차이를 선명하게 보여줘야 한다. 쓰는 방식도 거의 정해져 있다. 또 중앙대의 수리 논술, 성균관대의 도표해석 등도 일정한 유형이 있다. 다면적 근거를 중시하는 연세대 유형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반드시 차이점을 숙지하고 들어가야 한다. 서강대가 연세대와 비슷한데, 조금 다르다면 다면적 접근보다는 한 가지라도 핵심 근거를 풍부하게 서술해주는 것이 더 중요한 학교라는 점이다. 경희대 역시 독특한 형식과 영어지문과 까다로운 제시문들에 적응해야 잘 쓸 수 있다. 시간 관계 상, 1-2회 기출유형을 써보는 정도의 점검이 전부다. 자기 글이 어떤 지점인지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수능 1주일 후에 실시하는 학교들에 대하여 한양대 상경계열은 수리 문제의 변별력이 결정적인데, 수리 문제는 6-7개의 문제를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는 문제로 정착되었다. 4-5번까지만 완벽하게 풀어도 합격한 학생이 있을 정도로 문제의 난이도가 높다. 처음에는 변수를 기호화하고 식을 세우는 문제였다가 5번 넘어가면 극한, 미분, 적분 등을 활용하는 까다로운 문제로 심화된다. 경희대 사회계열과 중앙대가 거의 수학 문제에 가까운 일정한 유형의 수리 문제를, 이화여대가 도표를 주고 계산을 통해 빈칸을 채우는 일관된 문제를 출제한다. 유형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대는 수리문제의 변별력이 큰 학교인데, 논리추론 문제냐 수학적 개념에 근거한 문제냐의 큰 틀의 변화가 교대로 있었다. 최근 2년간 연속적으로 수학적 개념을 활용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수열의 극한, 확률분포, 점화식이 그것이다. 반면 2013년 모의문제는 논리추론 문제였다. 2013년 고대 수리논술 문제는 한양대 상경계열 문제와 비슷해졌다. 3-4개의 단계적 문제도 그렇고 경제경영과 관련된 소재도 그렇다. 변별력이 크기에 올해도 이런 스타일로 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야 한다. 논술에서 주로 출제되는 유형들과 미분/적분으로 심화될 유형까지, 또 논리추론 문제에도 최대한 적응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단기간의 준비로 독해력이 비약하거나 논리적 추론 능력이 월등해질 수는 없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면 합격의 가능성을 조금 더 높여줄 수 있을 뿐이다. ‘적응’을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기출문제를 푸는 수밖에 없고 변할 것과 변하지 않을 요소를 숙지해야 한다. 요컨대 수시2차 대비 논술 준비의 키워드는 ‘향상’보다는 ‘적응’이다. 상상과 논리((구)상상학원)이의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강남서초 월세가 현황 , 반전세가 대세, 부동산 시장이 변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 대신 보증금 및 월세가 합쳐진 반전세가 늘고 있다. 주택 매매가가 하락한데다 저금리 기조 등 여러 요인으로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전세 대출을 받은 세입자들 입장에서는 은행 이자든 월세든 주택과 관련한 지출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전세 매물조차 구하기 어려워, 반전세(보증부 월세) 월세 지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에 강남구 대치동, 역삼·한티, 일원·수서, 개포동과 서초구 반포, 방배동 일대 등 강남서초 주요 아파트 단지의 월세가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리포터들이 각 지역의 부동산중개업소 2~3곳을 조사해봤다. 강남서초내일신문 편집팀 지난 16일 서울시가 공개한 3분기 ''주택 전월세 전환율''에 따르면 확정일자를 신고한 전월세 거래 중 월세계약 비중이 2011년 30%에서 올해는 35%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렇듯 국내 부동산 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반전세(보증부 월세)가 주를 이루면서 강남서초 지역도 반전세 매물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대치1월세 물량과 수요 많지 않고 월세 이율은 5~6% 정도101.52㎡(31평)와 115.54㎡(34평) 두 가지 평형으로 이루어진 대치동 E아파트의 월세 물량과 수요는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지 않은 상태이다. 월세 물량은 보증금 비율이 낮고 월세 비율이 높은 기존의 월세 형태가 주를 이룬다. 보증금의 일부를 월세로 전환하는 반전세의 경우 기존에 살고 있던 세입자가 재계약에 따른 보증금 상승분을 월세로 부담하는 형식으로 간혹 계약이 이루어지지만 흔치 않은 상황이다. 2년 전 이맘때 대치동은 청실아파트 재건축과 우성2차 아파트 리모델링이 시작돼 전·월세 수요가 급증했고, 그에 따라 시세가 일시적으로 급등했던 상황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현재 시세는 크게 올랐지만, 2년 전 당시 입주자들의 재계약 시점에서 보면 보증금 추가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다. 월세로 전환하는 반전세가 많지 않은 이유로 볼 수 있다.월세 시세를 살펴보면 101.52㎡(31평)가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110만 원, 보증금 6천만 원에 월세 140만원,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160만 원 정도로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115.54㎡(34평)는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170만 원 정도의 시세를 보이지만 매물이 극히 드문 상태이다. 월세 이율은 은행 대출이자보다 약간 높은 5~6%정도를 형성하고 있다. E아파트의 전·월세 가격은 동의 위치, 층별 선호도, 수리상태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1층의 경우 115.54㎡(34평)가 101.52㎡(31평)의 월세 시세인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150만 원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즉, 위치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101.52㎡(31평)의 가격대로 115.54㎡(34평)를 구할 수도 있다. 동별로 보면 대치역에서 멀어지면서 큰길가에 위치한 동이나, 동향으로 되어 있는 일부 동의 시세가 비교적 저렴하며, 층별로 보면 1층과 13~14층이 저렴한 편이다. 반면, 초등학교에 가까우면서 남쪽 도로변이 아닌 동, 아파트 단지 서쪽에 위치해 학원가 접근이 용이한 동, 수리가 잘되어 있는 로열 층 등의 시세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대치2전·월세 물량적어 임대가 하락 가능성 낮아2,4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를 이루고 있는 M아파트는 34평형(112.37㎡)부터 67평형(221㎡)까지 다양한 평형이 존재한다. 취득세 인하 등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대책 이후 이곳도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는 듯 했다. 그러나 전·월세 공급량이 여전히 열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많지 않아 전·월세 임대가격이 하락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수요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한 임대가 상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상승분을 월세로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10월 현재, M아파트의 경우 매월 생활비가 필요해 월세만 놓는 기존의 월세 시세는 30평형대(112.37㎡이상)가 보증금 1억/월세 250~270만원의 가격대가 형성돼 있으며, 40평형대(135.505㎡이상)는 1억/400만 원정도, 50평형(185.08㎡)은 2억/360만 원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또한 기존에 살고 있는 임차인이 보증금을 올리는 대신 월세로 전환하는 반전세의 경우 임대인에 따라 가격을 달리하지만 30평형대(112.37㎡이상) 5억/60만 원정도이며 40평형대(135.505㎡이상)가 5억/100만 원선, 50평형(185.08㎡이상) 6억/120만 원선이다.월세가격은 임대인의 개인적 성향과 전세가의 변화에 의해 가격차이가 있게 된다. M아파트의 일반적 월세 기준은 6%대에 형성되어있다. M상가에 위치한 A부동산의 대표 M씨는 월세가격은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황 등 복합적인 이유로 일반화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근래 45평형(148.725㎡)이 5억/100만 원으로 비교적 싸게 계약된 경우가 있는 반면 46평형(152.03㎡)이 6억/100만 원으로 된 경우도 있다고 얘기했다. 역삼·한티 최고 최저 월세 차 100만 원이나 나기도 도성초와 역삼중 인근에 위치한 역삼동 E, P, R아파트 등의 월세 시세는 학교 배정이 유리한 아파트의 경우 시세보다 다소 높게 거래되는 매물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비슷한 수준의 월세가로 거래되고 있었다. 반면, 한티역 인근의 D아파트 등은 단대부고, 중대부고, 숙명여고, 대도초가 밀집해 있어 매물에 따라 역삼동 아파트의 월세 시세와 비교했을 때 50~100만 원까지 차이가 나는 곳도 있었다. 역삼·한티 지역의 전세 매물은 전무한 반면, 대부분 일부 보증금을 부담하는 반전세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 역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역삼 이마트 주변의 아파트들은 79㎡(24평)가 보증금 1억 원에 200~240만 원 선, 2억에 120~140만 원 선, 109㎡(33평)가 보증금 2억 원에 200~240만 원, 3억 원에 150만 원 선으로 나타났다. 가장 저렴하게 나온 매물은 학교 앞에 위치한 P아파트가 보증금 3억 5,000만 원에 100만 원이었다. 반면 한티역 인근의 D아파트는 111㎡(33평)가 보증금 2억 원에 350만 원까지 거래되는 경우도 있었다. 역삼·한티 지역의 월세가 책정은 보증금 1억 원에 50만 원 선. 기존에 전세를 살다가 2년 계약이 끝난 경우, 전세 값을 올리기보다는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서 부동산중개인의 조율에 따라 3~4%대의 비교적 저렴한 월세를 받는 경우도 있었다. 일원·수서반전세 조금씩 증가 추세, 월세 이율은 5~6% 정도90㎡(27평)와 101㎡(31평)가 대부분인 일원·수서 지역은 월세 형태가 거의 없었다. K아파트나 S아파트의 경우 월세가 있지만 삼성서울병원의 간호사나 인턴 여러 명이 함께 모여 사는 경우가 많은 탓에 특별한 경우로 통한다. 이 경우는 보증금은 낫고 월세 비율은 높은 기존의 월세 형태였다. 반전세의 형태는 전세 형태의 세입자가 재계약을 진행하면서 갑자기 높아진 전세 계약금을 마련하지 못했을 경우 서로 상의해서 체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아직은 반전세의 형태보다는 금융권 대출을 받아 전세금을 올리는 경우가 더 많다. 반전세로 할 경우 연 이자가 5~6% 정도이지 2013-10-28
- 강남구, 김치, 젓갈로 한류 알리다 강남구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한국의 대표 발효 건강식품인 『한국인의 김치와 젓갈』展을 압구정 현대백화점 하늘정원에서 개최한다. 구는 한국 전통 음식 전시회를 통해 강남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한식의 우수성과 한국의 독창적인 식문화를 알리고, K-Food의 중심인 강남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2010년부터 (재)강남문화재단이 추진해 온 ‘전통음식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 나물, 밥, 떡 전시회에 이어 5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전시회에서는 김치 55종과 젓갈 30종을 함께 선보이는데, 배추김치·깍두기 등과 같은 친숙한 김치뿐 아니라, 지역별 대표김치·궁중김치·향채김치·임산부 김치와 같은 특이김치는 물론,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조선시대 고(古)조리서 김치와 젓갈도 함께 소개된다. 특히, 우리 전통음식을 계승 보전하는 대표 비영리단체, ‘(사)한국의 맛 연구회’와 ‘한양여자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우리음식 복원의 전통성과 창의성에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한편 전시 부대행사로 10월 25일에는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 현악 앙상블의 축하 공연이, 10월 25일~26일 양일간에는 김치와 떡 시식이 준비돼 있다. 본 전시는 전시 기간 동안 인원수 제한 없이 모두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시식의 경우 선착순으로 참여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or.kr)나 전화(☎6712-054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강남 상위권 고교 국어, 4등급에서 1등급으로 보통 학생들은, 국어는 공부해도 그다지 결과에 영향을 안 미치는 과목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국어공부를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또 제대로 배우지도 못한 학생들의 변명일 뿐이다. 해도 그 점수, 안해도 그 점수인 국어. 고등학생이 되어 가장 고전하는 것이 국어성적 올리기이다. 어렵다는 국어의 등급 올리기. 그 비결을 알아본다.첫째, ‘국어’라는 과목이 정확히 무엇인지 파악하여야 한다. 어떤 글이든 바르게 읽기, 듣기, 바르게 사고하기, 말하기, 바르게 쓰기의 사이클을 정확히 알자. 그 어느 것이라도 건너 뛰거나 대충 흉내만 내서는 국어는 언제나 나와 소원한 과목일 수밖에 없다.둘째, 수능국어, 내신국어, 논술은 서로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분야이다. 따라서 내신국어 공부 시에도 심층적으로 연계해 공부하면 수능성적도 향상한다. 또한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면 논술을 쓸 때 기본 배경지식 등의 활용이나 개요 구상 등에서 체계적인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된다. 셋째, ‘심층연계학습법’ 을 위해서는 ‘효과적 정독법’을 배워 활용해야 한다. 이는 적어도 중학교 저학년부터 익히면 좋지만 그 시기를 놓쳤다고 문제 풀이에만 접근하거나 닥치는 대로 그냥 읽는 것은 의미가 없는 독해이다. 자동차를 살 때 크기와 색깔의 시각적인 면으로 고르는 것이 아니라 연비 구성, 가격, 성능대비까지 꼼꼼히 세부사항을 점검하듯이, 단순한 문자 해득이 아닌 왜? 라는 원인 추적에서 어떻게? 라는 과정까지 확장해서 사고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 ‘어떻게’라는 과정인지를 거치며 논리독해의 진수를 경험하게 되고 그 결과 고난이도의 문제는 물론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유형에서도 거부감 없이 정답을 이끌어내게 된다. 국어에 아무리 취약한 학생도 반드시 잘하는 부분이 한 곳은 있다. 그 잠재력을 일깨워 자신감을 갖게 하면서 취약한 분야까지 도전하게 하며 가속도를 붙이는 것이다. 이 때 그 학생의 학습 능력이나 성향 및 심리적 상황까지 정확히 파악해 맞추어 지도하는 것이 관건이다. 국어는 참 어려운듯하지만 정확한 학습법을 익힌다면 가장 자신있고 친근한 과목으로 다가섬은 물론 그 학습효과가 타 교과에까지 전이되는, 참으로 매력적인 과목이다. 자, 여러분도 예외가 아니다. 4등급에서 1등급으로 진입을 꿈꾸고 현 상황을 살핀 후 다시 시작하자.이영숙 원장백상국어논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열정적이고 막강한 관리 시스템으로 학습효과 극대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이제 곧 졸업고사가 끝나면 말 그대로 예비 고1이 된다. 고교수학 과목은 중학교 때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어려운데다 해야 할 분량도 많아 이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하지 않으면 적잖이 힘들다. 그래서인지 중학교 졸업고사가 끝난 직후부터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까지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놓아야 한다고 입시정보에 밝은 선배 맘들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압구정동과 잠원동 일대의 상위권 예비 고1 학생들에게 고등수학을 꼼꼼히 대비해준다고 입소문이 나있는 막강수학학원을 방문해 고등수학을 위한 학습법과 수학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들어봤다.수업시간과 문제풀이 클리닉으로 그날 배운 것은 스스로 확인막강수학학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업구조를 기존의 일반적인 수업방식에서 수업시간과 따로 문제풀이 클리닉 수업을 편성해 하루에 각각 80분씩 주3회 의무적으로 수업하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바꿨다. 문제풀이 클리닉 수업이라는 이름으로 자습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이제 곧 기말고사가 끝나는 예비 고1부터 새로운 시스템으로 공부하게 될 예정이다. 수학이란 과목은 개념을 아무리 잘 알고 있는 상위권 학생이라 하더라도 문제를 풀어가면서 반복적으로 학습하지 않으면 자칫 감을 잃기 쉽다. 반드시 학생 스스로 수학문제를 풀어야 진정한 수학실력의 향상이라는 묘미를 맛볼 수 있다. 때문에 다른 어느 과목보다도 학생 스스로 익히고 연습하는 습(習)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 학원의 지론이다. 담임이 첨삭한 풀이노트, 원장이 이중으로 점검하는 시스템모든 반은 소수정예 수업으로 한 반당 수강 학생 수는 최대 5~6명이고 보통은 3~4명의 소규모로 이뤄지고 있다. 소수정예라서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첨삭클리닉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된다. 이번에 도입한 새로운 시스템에서 학생들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구체화 한 것이 바로 ‘풀이노트’이다. 일반적으로 오답노트를 이용할 경우 자칫 문제를 푸는 연습이 제대로 되기 어려워 이를 보완해서 나온 해결책이 바로 ‘풀이노트’라고 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한다는 ‘습’의 개념을 강조해서 문제를 노트에 풀도록 하기 때문이다. 풀이노트에 학생들이 풀어놓은 문제들을 담임이 일차적으로 점검하고 첨삭을 한 후 원장이 재점검을 하고 있다. 원장의 이중 점검과 검토는 수강생들의 집중관리는 물론이고 담임 강사의 관리까지 겸하고 있어 수업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학부모 상담과 학생 상담을 할 때에도 풀이노트를 보고 개인별로 정확한 상태와 수준을 파악해 활용하고 있다. 수학과목에 자신감 갖게 해주고 대입 진학상담도 해줘이곳의 수강생은 초등학교 5~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까지이다. 초등학생을 위해서는 연산과 기본실력을 키워주고 있으며, 중학교 3학년 즉, 예비 고1생들의 기본기를 확실히 다져주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이렇게 다진 기본기로 자신감을 갖고 수학 문제를 풀게 해 모든 수강생들의 실력향상을 돕고 있다. 또한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는 강사가 직접 보충시간을 많이 만들어 반복적으로 복습을 시켜줌으로써 학부모들도 학생들을 믿고 맡겨 장기 수강생들이 많다.최소한 주1회 이뤄지는 이곳의 상담시간은 수학과목에 대한 학습상담은 물론 자녀의 대학진학을 고려한 장기적인 학습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재원생의 대입 수시와 정시합격을 위한 지원전략 상담도 해주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비 고1 설명회 일시: 2013년 11월 6일(수) 오후 1시, 11월 8일(금) 오후 1시 (사전예약필수)예비 고1 집중반 1차 교육과정 : 11월 13일~ 12월 31일, 7주간2차 교육과정 : 2014년 1월 2일~2월 28일, 8주간대상과목: 수학, 영어, 국어, 과학,교육과정 ( 1 time 수업구성) : 수업 80분 + 문제풀이 클리닉 80분 + 풀이노트 관리, 확인강화시간 및 회수 : 주 3회, 오후 4시 30분~10시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미국교육에 정통한 주립대 교수의 전문 컨설팅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있는 ‘보스턴 아카데믹 가디언(Boston Academic Guardian)’은 조기유학 및 대학진학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곳의 Dominic Choo 대표 컨설턴트는 매사추세츠 주립대(University of Massachusetts)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조기유학생들을 위한 가디언 역할부터 대학 진학준비 및 지원 컨설팅까지 담당하고 있다.Dominic Choo 대표 컨설턴트로부터 ‘보스턴 아카데믹 가디언’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보았다.사립 중·고등학교 조기유학 컨설팅‘보스턴 아카데믹 가디언’은 조기유학생들을 위해 지원할 학교 선정, 입학원서 및 인터뷰 준비, 학교 방문, 입학시험 준비 등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학생과의 개별상담을 통해 실력과 특성, 진로 등을 파악한 후 입학이 가능한 3~5개 학교를 선정한다. 그런 다음 교사 추천서와 에세이를 준비한다. 에세이는 지원자의 영어 표현력은 물론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까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명문 사립학교 입시의 주요 요소이다. Dominic Choo 대표 컨설턴트는 학생 스스로 수준 높은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또한, 인터뷰는 필수질문부터 즉흥적으로 주어지는 개인적인 질문까지 100여 가지 예상 질문으로 실전연습을 시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대부분의 미국 사립학교에서 요구하는 SSAT나, ISEE, TOEFL 혹은 TOEFL Junior 등의 시험도 1:1 과외를 연결해 준비할 수 있게 한다.조기유학 효과 높이는 가디언 서비스조기유학생들을 위한 가디언 서비스는 연간 10명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대표 컨설턴트가 미국인 호스트 가정을 직접 선정한다. 또한, 다년간 가디언으로서 학교들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생활이나 공부에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담당 교사를 면담해 해결해주고 있다. 일반적인 가디언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업과 관련한 상담을 통해 목표를 설정하게 해주고 학습동기도 부여해준다. 수시로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은 물론 월 1회씩 만나 같이 식사를 하면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다독여 심리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유학생들이 교육자인 가디언을 신뢰하고 잘 따르다보니 유학 적응도가 높은 편이다. Dominic Choo 대표 컨설턴트는 “조기유학생들은 대부분 학업에 대한 부담과 부모, 친구와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아무리 천재적인 재능이 있어도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유학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 아이가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학이라는 길을 통해 행복해 질 수 있다고 판단되면 보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경쟁력 있는 미국 대학진학 컨설팅‘보스턴 아카데믹 가디언’에서는 주립대 교수인 Dominic Choo 대표 컨설턴트와 명문대 교육학과 미국인 교수, 전직 하버드대 입시사정관이 팀을 이뤄 미국 대학진학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대표 컨설턴트가 아이비리그 및 상위권 명문대에 진학할 학생들을 심층 평가해 지원할 학교를 선정하고 입학원서를 준비한다. 특히 합격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에세이의 경우 수차례 교정을 거쳐 지원자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에세이를 쓸 수 있도록 지도해준다. 그런 다음 최종적으로 교육학과 미국인 교수와 전직 하버드대 입시사정관과 함께 실질적인 입학사정 형식의 감수를 거친 후 최적의 입학원서를 완성한다.명문대 재학생과의 1:1 과외 수업‘보스턴 아카데믹 가디언’은 세계 최고의 교육도시인 보스턴에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하버드대나 MIT 등의 명문대 재학생들에게 1:1 과외를 받을 수 있게 연결도 해준다. 이 튜터들은 아직 대학생들이기 때문에 비교적 과외비가 저렴한 편이며 학생들을 위한 멘토 역할까지 해주고 있다. 튜터는 대표 컨설턴트가 직접 인터뷰를 해서 선발한다.SAT나 AP, TOEFL 등 대학입시에 필요한 시험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준비할 수 있게 한다. 미국 현지에서도 지도가 필요할 경우 전문 강사를 연결시켜줘 각 학생별 목표 대학에 맞는 점수를 획득할 수 있게 해준다.상담시간(한국 시간) : 오전 6시~11시, 저녁 8시~11시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강남 교사들이 수험생 제자들에게 전하는 격려의 글 어느새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7일)이 약 10여 일밖에 남지 않았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마무리 학습에 집중하며 남은 하루하루를 긴장 속에 보내고 있다. 그동안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왔더라도 단 하루의 시험으로 입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떨리지 않을 수험생이 어디 있겠는가. 휘문고 신동원 교감선생님과 강남지역 고등학교 고3 담임선생님들이 이 시기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고3 제자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격려의 글을 모아보았다. 자신의 제자들뿐만 아니라 이 땅의 수험생 모두가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수능은 고난이 아니라 기회이다!휘문고 신동원 교감이제 수능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루의 길이는 24시간으로 언제나 같지만, 수능이 30일 남았을 때의 하루와 10일 남았을 때의 하루는 그 의미가 다르다. 매 시간이 중요하고 1분 1초도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된다.평가원은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고 EBS와 70% 이상 연계시키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지난 6월과 9월의 모의평가에서도 이 약속을 철저히 지켰다. 그렇다고 해서 수험생들의 부담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대학입시에서는 점수보다 석차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석차를 올리기 위해서는 남보다 더 열심히, 더 기술적으로 준비해서 1점이라도 더 받아야 하기 때문에 무한 경쟁이나 마찬가지이다.매년 나타나는 현상들 중의 하나가 수능성적은 모의고사 성적과 같지 않다는 것이다. 반에서 5등 하던 학생이 1등으로 튀어 오르고, 1등 하던 학생이 4등으로 밀리기도 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자세로 시험을 보았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출제 경향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석차가 바뀌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자신의 점수를 유지하고 더 나아가 한두 문제라도 더 풀어 ‘수능 대박’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기를 모으고 정신을 가다듬어야 한다. 수능 당일 시험이 끝나는 시각까지 다음 몇 가지 사항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첫째, 하루하루가 수능 날이라고 생각하자. 오늘이 수능 날이라고 생각하고 새벽에 일어나는 것, 아침 식사하는 것, 등교하는 것,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 쉬는 시간을 보내는 요령까지 모두 리허설을 해야 한다. 일과 중 이 시각에 어떤 과목 시험을 어떻게 치르고 있을 것인지 늘 머릿속으로 예행연습을 하라는 것이다. 실제 수능이라고 생각하고 문제 푸는 방법이나 속도를 고려해 학습에 임해야 한다. 이런 리허설을 많이 한 수험생일수록 수능 날에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다. 둘째,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는다. 이때쯤이면 수험생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새로운 교재가 나오기도 하고 수능을 예언한다는 봉투 모의고사 등이 많이 출시된다. 귀가 얇은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그걸 구입해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 그러나 아무 의미가 없는 짓이다. 오답노트를 만들어 온 학생이라면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마무리를 하고 그것이 없는 학생은 그동안 풀었던 문제집이나 모의고사를 복습하는 것이 좋다. 문제풀이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는 수험생이 있는데 이것 역시 좋은 방법이 아니다. 대부분 아는 문제를 기계적으로 반복한다고 해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교과서로 전 단원을 정리하고 공부과정에서 망각했던 원리나 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할 때 실력이 향상되고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셋째, 시험당일 날은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 인생에서 가장 큰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수능 시험, 초조하고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손이 떨리면 떨리는 대로, 마음이 초조하면 초조한 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나는 강한 사람이다’, ‘나는 잘할 수 있다’, ‘나는 완벽하다’, ‘내가 선택한 답은 모두 정답이다’라고 마음을 계속 다잡아가며 시험에 임해야 한다. 사실 불안과 초조는 그리 길지 않다. 시험에 집중하면 바로 없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떨쳐내려고 안간힘을 쓰면 더 깊어지고 길어진다. 반대로 너무 자만한 나머지 집중력을 상실하면 시험을 완전히 망치게 된다. 마지막 순간까지 차가운 머리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수험생들은 시험을 고난이고 역경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달리 생각하면 시험은 기회이다. 내가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내 인생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극적인 기회이다. 이 기회를 긍정적이고 완벽하게 활용해 모두 자신의 꿈을 달성하길 바란다.모두가 환호의 박수를 받았으면 좋겠다!세화고 3학년 담임 주동식 교사스포츠중계를 보면 늘 나오는 얘기가 있지.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연습은 매 경기마다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성실히, 그리고 승리에 대한 절실한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고 실전에서는 연습을 통해 얻은 기량을 긴장하지 말고 즐기면서 유감없이 발휘하라는 뜻이지.초등학교 때부터 12년 동안, 특히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7개월여 기간 동안 준비해온 모든 역량을 오는 11월 7일 수능 당일에 모두 쏟아 부어 최선의 결과를 얻는다는 것이 너무나 힘들고 긴장도 되고, 혹시 하나라도 실수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준비해온 노력을 평가받는 과정이기에 당당히 임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수능을 앞두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몇 가지 얘기를 하고자 한다.첫째, 10여 일이라는 시간은 매우 긴 시간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는 지금까지 해왔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서 정리·요약하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는 생각으로 수능 연계 교재인 EBS교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보자. 몇 문제를 풀었느냐 보다는 몇 문제를 확실하게 아느냐에 초점을 맞추자. 둘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컨디션 조절이다. 수능을 앞두고 과도한 의욕으로 평소보다 밤늦게까지 공부한다면 오히려 집중력과 학습효과가 떨어질 것이다. 계속 반복되는 피곤 때문에 수능 당일 컨디션이 엉망이 된다면 그동안 준비해온 모든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이제부터는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수능 당일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춰보자. 전날 취침시간, 당일 아침 기상시간, 점심 및 음료 준비, 그리고 시험 당일 복장까지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스스로 징크스의 덫에 빠지지 말고 평소와 다름없이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임해야 한다.셋째, 수능 날 이미 지나간 시험과목은 아예 잊어버리거나 아니면 모두 만점이라는 생각으로 다음 시간에 임하자. 이전 시험 결과에 연연해 다음 시험에 악영향을 끼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주변에 있는 친구들과 답을 맞춰보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또, 문제가 어려워 시험을 망쳤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른 수험생들한테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믿고 묵묵히 동요하지 말고 끝까지 매 시간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르자. 심리적인 동요 때문에 잘 알고 있던 쉬운 문제를 틀리는 것이야말로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될 것이다.이제 시험을 2013-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