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싫증난 구식 모피가 명품 모피로 변신! 모피의 계절이 돌아왔다. 유행이 지난 구식 모피나 나이에 따른 체형 변화로 입기 불편해진 모피가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변신할 수 있다. 싫증난 구식 모피를 최신 디자인의 명품 모피와 퍼 핸드백으로 리폼해주는 모피 명가(名家)가 있어 찾아가봤다. 30여 년간 이어온 모피 장인의 외길 인생 모피 리폼 전문 ‘프리즈(www.mope.co.kr)’는 1986년 진도모피를 시작으로 모피 외길인생을 걸어온 이상각 대표가 1998년에 설립한 모피 리모델링 전문 업체이다. 모피 리폼부터 맞춤, 수선, 세탁, 수입모피 완제품 판매까지 설립 이후 지금까지 모피 리모델링 분야의 선두주자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프리즈는 2010년 모피 부문 ‘스포츠서울닷컴 하반기 브랜드대상’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오래된 모피를 감각적이고 화려한 디자인의 모피 제품으로 리모델링해왔다. 프리즈의 수장인 이 대표 역시 KBS ‘VJ특공대’ 등 각종 매스컴에서 화제가 된 모피 리모델링 및 모피 감정전문가이다. 진도모피에서 15년간 원피감별, 영업MD 및 총책임을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프리즈에서 모피 생산 및 제조, 판매는 물론 디자인까지 직접 할 만큼 다방면에 걸쳐 능력을 발휘해온 모피 장인이다. 이 대표는 “프리즈 고객 대부분 10여 년이 넘은 단골들로 구식 모피를 주기적으로 리폼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만 1만 여 명에 육박한다”며 “고객들의 귀중한 모피를 재활용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있으며, 일부 제품들은 불우이웃 및 봉사단체에 기부하거나 러시아 신학교에 기증하는 등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구식 모피, 여심 사로잡는 최신 디자인으로 변신 프리즈 고객 대부분은 오랜 전 모피를 구입해 디자인이 구식인 경우, 사이즈가 크거나 작을 경우, 제품의 손상이나 오염이 심해 수선이 힘든 경우 모피 리모델링을 원한다. 이 대표는 “오래된 모피 롱코트는 재킷, 조끼, 모자, 머플러, 핸드백 등 최신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새롭게 변신이 가능하다”며 “디자인 공정기간은 디자인 및 스타일의 제조 공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7~15일 이내에 가능하며 사이즈가 큰 옷을 체형에 맞게 줄일 때, 사이즈가 작아 잘 입지 않는 제품을 조끼, 숄, 머플러 등으로 교체할 때, 긴 코트를 이용해 재킷과 모자 등으로 작업할 때, 라그랑 소매를 일반 소매로 변경할 때 등 다양하게 리모델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피로 만드는 퍼 핸드백은 모피 리폼 중에서도 가장 고난이도의 기술을 요한다. 이 분야에 특화기술을 보유한 프리즈는 모피 백으로 특허출원을 냈을 뿐만 아니라, 독일 명품브랜드 MCM에 납품할 정도로 최고의 디자인과 품질을 자랑해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백화점이나 명품 숍에서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모피 코트와 모피 백 등을 중저가로 구입할 수 있어 실속파 주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제품의 가격 거품을 뺄 수 있었던 것은 오랫동안 생산, 제조, 판매 등 모피 유통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갖고 있었던 이 대표의 공이 크다. 프리즈 방문하면 가격 거품 뺀 제품들 구입 가능 이 대표는 “미국, 홍콩, 유럽 등에서 직접 모피 완제품과 원피를 수입해 바로 판매하기 때문에 중간유통 마진이 없다”며 “때문에 고객들은 밍크, 여우(fox), 친칠라, 담비 등 제품의 볼륨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최고급 모피제품들을 백화점 및 명품 숍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즈를 방문하면 감각적이고 화려한 디자인의 모피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모피뿐 아니라 데님, 한지, 가죽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명품 가방도 판매하고 있어 20대부터 4060 여성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2011년 첫 런칭 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티케(www.tyche.or.kr)’ 핸드백은 데님 소재의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 프리즈는 양재동 삼호물산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모피 리폼을 원하는 방문 고객에게는 명품 브랜드에 납품하는 최고급 가죽 파우치나 가죽 카드지갑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잘 먹어야 잘 큰다? 키가 잘 크는 비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칼슘섭취, 점프운동, 충분한 숙면 등은 무척 잘 알려진 ‘키 크는 방법’이다. 하지만 오해하기 쉬운 비결 또한 많은데 그중 하나가 바로 ‘잘 먹으면 잘 큰다’는 속설이다. 잘 먹으면 잘 큰다는 개념은 이것저것 아무거나 잘 먹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키가 잘 크려면 일단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다. 영양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믿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잘 먹기보다는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 무엇보다 너무 잘 먹어서 영양과잉이 올 경우엔 키 성장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어렸을 때 찐 살이 키로 가지 않는다는 사실은 서울대 약대 이성용 교수팀의 보고서로 발표되기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부터 10여 년 동안 아동 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른 아이가 체중이 많은 아이보다 혈중 성장호르몬 농도의 분포지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 상태가 과다해 비만이 오게 되면 키가 크는데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소아비만은 각종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춘기를 빨리 오게 해 결과적으로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를 앞당기는 성조숙증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소아비만이다. 아이가 비만해지면 성호르몬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렙틴이 많이 분비되어 사춘기가 빨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성조숙증에 걸린 아이들의 경우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커 보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성장이 일찍 멈추기 때문에 최종신장은 평균키보다 작아지게 된다.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은 물론 소화기질환과 호흡기질환에 노출될 확률 또한 높다. 몸에 저장된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는데 덩치가 크다보니 몸은 무리를 하게 되어 면역력 증진과 키 성장에 쓸 에너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울감, 과잉행동, 무기력증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는 물론 두뇌성장을 방해해 학습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많이 먹어 생긴 문제이니만큼 식사량을 줄인다면 비만이 해결될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음식의 양보다 중요한 것은 영양의 질이다. 성장기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성장부진이 올 수 있는 만큼 비타민, 칼슘과 같은 필수영양소는 물론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음식을 천천히 먹도록 식습관을 교정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고도비만이 아닌 이상 현재의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 보다는 더 찌지 않으면서도 키가 크도록 관리해야 한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취업 희망 여성을 위한 ''희망을 잡(job)아라!'' 집단상담 교육 실시 서울특별시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 강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하는 ''희망을 잡(job)아라!''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집단상담 교육이다. 21기(11월 25~29일), 22기(12월 2~6일)를 모집 중이며 교육 내용은 1일차 내 마음 이해하기, 2일차 MBTI검사 및 해석, 3일차 취업성공 전략 세우기, 4일차 취업의 문 들어서보기, 5일차 내 직업에 도전하기로 진행된다. 교재 및 수강료는 무료이다. 간식 및 다과를 제공하고 수료증을 발급하며, 수료 후 집중 취업을 알선한다. 등록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및 전화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문의 02-6929-00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강남구 소식 - 2013년 11월 2주 강남구가 주민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해, 3분기까지 구민 총 14,907명이 보건소의 구강 보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강남구 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의 구강질환 예방 및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주요 사업으로는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겔도포사업, 노인의치보철사업, 무료치아홈메우기사업, 노인불소도포·스케일링사업 등이 있다.이중에서도 취학 전 아동, 초등학생, 임산부, 노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상자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현재까지 약 6,300여명 대상으로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했다. 또 관내 만 5~7세 어린이 2,745명이 ‘불소도포 서비스’를 받았고, 영유아·임산부·노인 등 2,887명이 ‘무료 구강검진’을 다녀갔다.이밖에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교실, 지역아동센터, 강남구방문건강관리센터 등과 연계해 구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등 아동의 충치 예방을 위한 ‘구강보건 인형극 공연(935명 관람)’과 매월 둘째 주 토요일 가족단위의 ‘토요가족구강교실(33가족)’로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구는 앞으로 타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와 다양한 연계를 통해 대상자 중심의 통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토록 하고,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업을 계획하고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오복 중 하나인 치아건강은 삶의 질에 밀접한 영향을 끼친다”면서, “몸에 밴 올바른 구강관리습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의 일 년이 한자리, 강남사진전 열어강남구의 일 년을 반추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강남구가 11일부터 24일까지 강남구청과 구민회관에서 ‘2013 강남 사진전’을 개최한다. 첫 주는 강남구청 로비에서, 그 다음 주는 구민회관 로비에서 열리는데 강남구 사진 작가회 주관으로 2013년도에 구에서 열렸던 주요 행사와 축제 모습을 담은 사진 50점을 주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사진은 제5회 강남구민체육대회, 제11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 2013 강남패션페스티벌, 영동대로변 국화축제 등 주민에게 사랑받았던 행사의 명장면들만 모았다. 특히 지난 10월 강남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강남패션페스티벌의 주요 장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각종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올 한해 있었던 주요행사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며 한 해를 의미 깊게 마무리하고, 이를 통해 2014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그간 강남구정 행사에 대해 잘 몰랐거나 참여하지 못했던 많은 구민과 방문객들이 이번 2013 강남 사진전을 통해 우리 구정을 보다 잘 알게 되고 내년에는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알렸다. 강남구 김장쓰레기 배출은 이렇게강남구가 김장철을 앞두고 가정 및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무 껍질·배추겉잎 등 김장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매립지 반입기준에 따르면, 흙이나 기타 오물 등 이물질이 묻지 않은 김장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로 분류·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배출방법은 기존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과 동일하게 물기를 제거하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용봉투에 담아, 일반 가정의 경우 거점형 전용수거용기에, 사업장의 경우 사업장 전용 수거용기에 배출하면 된다.구는 김장쓰레기의 배출량이 한시적이고 일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보다 많은 점을 감안, 주민편의를 위해 김장철 기간 동안 전용봉투 판매소에 대용량 봉투를 추가로 공급하고 묶음단위로 판매되는 봉투를 낱장으로도 판매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대용량 봉투는 가정용의 경우 최대 30리터, 사업장용의 경우 최대 100리터까지 구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일반 생활쓰레기와 혼합 배출할 경우 처리과정에서 유해물질 발생 등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매립지에 쓰레기 반입 불가는 물론, 생활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김장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인 만큼 생활폐기물과 분리 배출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재차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강남구, 불량 공중선 걷고 하늘을 열다강남구가 민선5기 취임 이후부터 올해 10월까지 무질서하게 설치돼 도시미관과 안전을 저해하는 불량공중선 총 144.2㎞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중앙정부(미래부, 2012년)의 공중선 정비정책에 앞서 지난 2011년 관내 주택가의 무분별한 공중선 문제점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불량 공중선 정비를 ‘전국 최우수 목표사업’으로 추진했으며, 그 결과 2011년에는 서울시로부터 ‘공중선 정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올해 정비구역은 주민이 직접 선정한 취약지역 22개소로 하되 주된 정비대상은 전봇대에 과다하게 설치된 전선, 시설기준에 미달되는 통신선, 전주에서 2개 이상 방향으로 도로를 횡단하는 통신선 등이다. 이를 정비하기 위해 구는 한전, KT, LG유플러스 등 8개 전기·통신 사업자와 합동정비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진행해 왔고, 올해만 전신주 1,169기에 공중선 74.4㎞를 정비했다.특히, 여유 장선이 산더미처럼 말려있고 선·폐선이 엉켜있어 상시 감전위험에 노출돼 있던 논현2동 주민센터 인근 전신주들은 현재 정리 작업이 마무리 돼 가고 있어 주민들의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6월에는 자체 ‘강남구 공중선 정비 지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구는 작년 12월 중앙정부의 방송통신위원회 정책협의회 정비계획에 맞춰, 향후 10년 내 강남구 전역의 공중선을 정비해 구민에게 쾌적한 공중(空中)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탁 트이고 깨끗한 하늘을 제대로 볼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통신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 손으로 심고 가꾸는 양재천 산책로강남구가 14일 오후 3시, 양재천 영동3교 하부 야외무대에서 산책로 수목터널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그늘이 풍성한 양재천 산책로 조성을 위해 올해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주민들로부터 직접 헌수 받아 헌수자들이 직접 심고 가꾼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구는 그 동안 태풍 등의 피해로 훼손된 영동2교에서 영동 6교 사이의 양재천 상단 산책로에 주민, 단체, 기업 등이 헌수한 4m 이상의 키 큰 나무, 376그루를 심는다. 나무가 심겨지면 주민들은 양재천 전 구간을 시원한 녹음 속에서 산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식수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강남구에서 제시한 권장수종으로 꽂이 아름다운 왕벚나무와 녹음이 풍부하고 그늘이 좋으며 단풍이 아름다운 느티나무다. 식수 모집은 당초 9월 30일까지 키 큰 나무 346그루를 목표로 했으나, 30그루나 더 많이 헌수돼 조기 마감된 데다 이후에도 추가 신청 요구가 빗발쳤다는 후문이다. 신청자 연령층과 기념식수 사연도 다양한데, 특히 결혼 2013-11-15
- 캔자스과학고와 미주리 아카데미 비교 미국유학에 관심이 있다면 두 학교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두 학교 모두 미국 정부에서 영재교육에 역점을 두고 설립된 과학고로 유일하게 외국인 학생을 받아 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두 학교의 닮은 점, 다른 점을 알아 두는 것이 도움이 될 듯하다.공통점: 정부에서 중점 육성하는 과학고두 학교의 공통점은 주 정부에서 설립한 영재학교란 점이다. 주립대학교 부설로 설립되어 11학년, 12학년 2개 학년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졸업할 경우 바로 대학 3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다. 각 주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집결하고 있으며 대부분 명문 사립대 혹은 많은 장학금을 받고 해당 주의 대표 주립대학에 진학한다.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학비, 기숙사비 포함하여 연간 3만불 내외의 비용이 든다. 기숙사 자체가 대학교 캠퍼스 내에 있고, 수업을 대학생들과 함께 듣기 때문에 안전하고 우수한 환경에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다. 차이점: 소규모 캔자스와 대규모 미주리두 학교 모두 영재고교 이며, 선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굳이 비교하여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다. 필자가 보건대 캔자스과학고는 소수정예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내세울 만 하며, 미주리아카데미는 역사와 전통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캔자스과학고는 전체 정원이 100명, 미주리아카데미는 160명이다. 외국학생 선발인원은 캔자스과학고의 경우 연간 10명 내외, 미주리아카데미의 경우 연간 25명 내외이다. 소수정예교육을 원한다면 캔자스 과학고를, 좀 더 많은 학생과의 교감과 경쟁을 택하고 싶다면 미주리아카데미이다.미주리 아카데미는 2006년부터, 캔자스과학고는 2009년부터 외국학생을 받아들였다. 따라서 그동안 대학 진학 측면에서는 미주리아카데미가 더 다양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 미주리아카데미는 그동안 아이비리그 입학생, 국내 KAIST 입학생을 배출한 바 있고 캔자스과학고는 지난 해 처음 조지아텍 합격생을 배출하였다.굳이 우열을 가리는 것은 무의미하며 본인의 취향에 따라 지원하되 수학, 과학에 우수하면서 영어실력도 뛰어난 특목고 학생 또는 현재 GPA가 3.5 이상 되는 9,10학년 미국 유학생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손재호 대표이사㈜애임하이교육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영어 책 선정과 읽기 순서 읽을 영어 책을 선정할 때는 연령에 맞는 픽션과 논픽션을 적당히 배분할 필요가 있다. 처음부터 논픽션을 강요하면 그 내용이 픽션에 비해 흥미를 덜 하기 때문에 쉽게 싫증을 낼 수도 있다. 위인전 또는 자녀가 좋아하는 분야와 관련된 서적들을 읽도록 한다. 먼저, 조금 분량이 적거나 모던 클래식한 서적을 읽도록 해야 하는데, 서점에는 유명 작품들 가운데 줄거리 형태로 내용을 줄인 책들도 비치되어 있다. 특히 헤밍웨이나 마크 트웨인의 작품 같은 간결한 내용이나 모던 클래식을 소개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독서는 꾸준히 하되, 영작 쪽으로 흐름을 서서히 옮겨 가도록 한다. 하지만 고전 명작은 사실 어려운 단어들도 많기 때문에 너무 수준 높은 책은 피하도록 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오히려 읽기 능력이 높은 중, 고등학생들이 줄거리 형태로 내용을 줄인 책들을 너무 많이 읽으면 작품을 제대로 즐길 수 없어 가능하면 원문을 읽도록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두 가지의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 논문을 쓰는 영작 실력을 요구 받는 것이 아니기에 줄거리 형태로 내용을 줄인 책들은 영작에 유념하여 읽고, 원문은 읽고 이해하는 수준으로 대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읽기와 연결된 영작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과정에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문법과 단어이다. 미국에서 요구하는 문법은 절대로 깊이 있는 문법이 아니고 기본원리에서 얼마만큼 활용할 줄 아느냐를 요구하는데 그 대답은 책 안에 있다. 그래서 공상과학 소설은 아이들의 영어를 죽이는 꼴이 된다. 마지막으로, 중간 중간 모르는 단어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이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점이다. 이런 경우 일단 챕터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표시만 해 둔 채 계속 읽어 가면서 대략적인 의미를 이해하는 기술을 습득하도록 하되, 한 챕터가 끝나면 표시해 둔 단어들을 다시 살펴보도록 한다. 미국 교육에서는 어릴 때부터 독서를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아주 많이 강요를 한다. 이유는 올바른 독서 습관이 마음을 풍요롭게 할 뿐만이 아니라 입시와도 아주 많은 관련이 읽고 대학원에서의 최후의 승리조건인 논문쓰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읽은 책 속에서 올바른 표현을 배워 말하고 또 글로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진정한 영어 독서의 의미이다. 김철오 원장에스엘에스 영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미국 영어 스쿨링의 필요성 대학입학 전형들이 다양화 되며 점점 수시전형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영어과목에서만 보면 내신이 심화되며, 비교과 활동 또한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증시험 대비, 외부경연대회, 학교경시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즉 영어는 기본적으로 수학에 올인하기 전에 어느 정도 구축이 되어 있어야 하며 심지어 중학교 까지는 고3 정도의 영어내공이 완성되어야 한다.영어는 언어다.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엄마 아빠 말을 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리지만 어느덧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증가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영어는 처음은 더디게 보이나 아이가 적절한 환경에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게 되면 Fluency(유창성)는 의외로 빠르게 성취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미국 학교 스쿨링의 목적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영어의 절대적 노출이다. 영유 출신이라던가 리터니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국내서 일주일에 학원 2~3번 가는 것으로 Fluency를 얻는 것은 여건상 힘들다. 그래서 절대적 영어환경에의 노출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다.둘째, 인지력과 영어실력 사이의 공백이다.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이라고 해서 그의 인지력 자체가 낮은 것은 아니다. 현행 한국 학원들은 영어 실력만으로 반을 나누어 미국 교과서 수업을 진행하고 하고 있다. 2학년이 5-6학년 수업을, 5-6학년들이 3학년 수업을 받게 되기도 한다. 허나 미국 학교는 영어로 학년과 인지력에 맞는 수업을 받게 할 수 있다. 나이와 인지력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인지력과 영어실력 사이의 공백을 견고히 메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 스쿨링의 장점은 미국 문화의 체험이 될 것이다. 학생들은 한국 사설학원에서 가르치는 novel, history를 책으로만이 아닌 현지에서 보고 들으며 몸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미국스쿨링의 장점은 단순히 미국문화와 역사만을 배우는데 있는 것만은 아니다. 미국은 다문화 국가이고 이를 바탕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발달되었다. 많은 Teaching Method를 연구하였고 외국 학생들이 미국 내 학교에 들어오게 되었을 때 그들이 영어를 가장 잘 익힐 수 있는 방식을 다른 어떤 나라를 보다 시스템화하여 잘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우리 학생들이 미국 스쿨링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점이 될 것이다. 홍지영 원장아이비프렙잉글리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맛 멋 / 등심·갈비살 전문 ‘우나루’ 가을의 끝자락,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집에서 가까운 선릉을 들렸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유난히 아름다운 선릉 산책길은 만추의 여운이 가득했다. 배가 출출하던 차 선릉 맛 집을 찾아 나섰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깔끔하고 고기 맛도 좋은 ‘우나루’. 특히 주말에 가족이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찾는 이들에게 강추한다.가족 모임이나 회식하기 좋은 선릉 맛 집선릉역 7번 출구에서 150여 미터 떨어진 선릉공원 맞은편에 자리한 ‘우나루’는 농협안심 한우만을 취급하는 한우전문점이다. 지난달에 오픈해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곳은 100여 평에 170여 석 규모로 가족단위 모임이나 직장 회식 등 다양한 목적의 식사가 가능한 넓은 규모가 장점인 곳이다. 현대적 감각으로 젊은 층부터 나이든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부담 없는 분위기의 매장은 벽돌기둥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어 산뜻하고 탁 트여 있어 깨끗하면서 시원스럽다. 홀 안쪽에는 40여명이 편안하게 앉아 식사할 수 있는 좌식 테이블도 마련돼 있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회식이나 모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독립된 공간도 마련돼 있다.무쇠 불판에 구운 갈비살 맛 대만족식자재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요즘, 우나루는 항생제 잔류물질검사, 한우 DNA유전자 확인검사, HACCP 인증 등 식품 안정성이 입증된 100퍼센트 농협 안심한우만 취급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거기다가 맛과 가격까지 받쳐주니 금상첨화. 등심이 100g에 12,400원, 갈비살이 100g에 11,200원이다. 강남에서 품질이 보장된 안심한우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은 극히 드물다. 중간 유통 마진 없이 제조업체에서 직접 한우를 공급받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정육식당을 표방한 우나루는 앞으로 쇼 케이스를 만들어 매장에서 직접 한우도 판매할 계획이다. 한우 생고기구이 전문점인 우나루는 다양한 부위를 취급하는 여느 한우식당들과 달리 갈비살과 등심만 취급한다는 점에서도 차별화 전략이 돋보인다. 그야말로 가장 부드럽고 육질이 풍부하며 식감이 좋은 대표 부위만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갈비살은 부위의 특성상 많은 양을 공급받기가 쉽지 않은 게 업계 현실. 하지만 이마저도 인맥을 통해 우나루에서는 대량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4시간 양지를 고와 만든 육개장 인기평소 좋아하는 갈비살을 주문하자 무거운 무쇠 불판이 먼저 세팅된다. 일반 불판과 사뭇 다른 옛날 궁중 가마솥 느낌이 드는 불판이다. 우나루가 직접 제작한 무쇠 불판에선 원적외선이 나와 고기 맛도 훨씬 좋게 해준다. 하얀색 양파겨자채, 상추와 깻잎, 치커리 등 신선한 야채가 겉절이 형식으로 나오는 샐러드, 직접 담갔다는 무양파절임과 시원한 동치미, 단호박·고구마 샐러드 등 기본 찬이 세팅된다.불판 위에 주태기름을 칠하고 갈비살과 새송이버섯, 양파가 맛깔스럽게 구워지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침이 고인다. 잘 구워진 갈비살 한 점을 양파채와 곁들여 입에 넣으니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촉촉하게 스며든다. 육즙이 적당히 있을 때 갈비살을 야채샐러드와 함께 얹어 먹으니 입안에서 살며시 녹아내린다. 갈비살구이는 가격 대비 무척 만족스러운 맛이다. 우나루에선 고기를 주문한 손님에게 육개장 죽이나 된장 죽을 밥 대용으로 서비스한다. 고기를 굽고 난 후 무쇠 불판의 기름기를 양파로 깨끗이 제거한 뒤 육개장을 넣고 밥을 넣어 즉석에서 죽을 만들어 주는 것. 고기를 먹은 뒤 얼큰한 죽으로 속을 풀어주니 한결 속이 편안하다. 후식으로는 달콤한 매실차가 제공된다.손맛 중요하게 여기는 우나루경상도 지방의 가마솥 육개장(8,000원)과 흡사한 우나루 육개장은 4시간 동안 양지를 푹 고아 진한 국물을 우려내는 게 특징이다. 그 안에 고사리, 토란대, 숙주나물, 대파 등이 더해져 속을 풀어주는 데 그만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얼큰한 맛 때문인지 주변 직장인들이나 인근 학원의 학생들이 매일 찾아오기도 한다. 이외에 불고기비빔밥(8,000원), 육회비빔밥(10,000원)도 점심 메뉴로 인기이다.우나루에선 손맛을 중요하게 여긴다. 잔반을 줄이기 위해 반찬 가짓수를 줄이는 대신 찬 하나 하나에 정성과 손맛을 가득 담았다. 조미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지나치게 맵고, 짜고, 달지 않은 건강한 음식을 선보인다는 게 특징이다. 수능이 끝났다. 그동안의 고생을 위로할 겸 이번 주말엔 가족들과 함께 합리적 가격의 우나루에서 푸짐한 고기파티를 열어 보면 어떨까. 위치 : 강남구 역삼동 696-31번지(선릉역 7번출구 150미터 지점영업시간 : 오전 11시~밤 11시주차 : 가능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주부 건강 기획-인기 운동 강사 좌담회 40대가 넘어가면 날씬한 몸을 위한 다이어트보다 근력과 근육을 지키기 위해 운동이 더 필요하다. 여러 미디어에서 중년이후 건강의 바로미터로 근력과 근육의 중요성이 자주 언급되면서 근력 운동을 하려는 주부들이 많아지고 있다. 요가, 헬스, 필라테스, 에어로빅, 수영 등 주변에서는 좋다는 운동이 넘쳐나지만 정작 어떤 운동이 나에게 맞는 운동인지, 또 이것저것 해보았지만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고, 없는 시간 만들어서 해야 하는 운동인데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요가, 헬스, 필라테스 운동 강사들을 한 자리에 모아 각각의 운동에 대한 장단점은 무엇인지,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직접 들어보았다. 운동에 관심이 많아 헬스, 요가, 필라테스, 발레 등을 배워본 김지은(41세, 개포동) 주부도 한 자리에 동석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신현영 리포터(syhy0126@naver.com)신수정 리포터(jwm822@naver.com)“근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체력과 몸 상태를 먼저 파악한 후 자기 몸에 맞는 동작들을 지도받는 것이 좋아요”이석현 트레이너연세 스퍼트 강사 첼시 피트니스 - Personal Trainer애플짐 피트니스 우장산점 Personal Trainer애플짐 플러스 마곡점 P.T SENIOR 애플짐 대치점 Supervisor생활체육지도자 3급, 스포츠 마사지 2급, 태권도 2단응급처치 강사 자격증 취득 “필라테스는 근육의 유연성을 키워주고 몸의 중심(CORE)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습니다”이나래 강사 현)애플짐 필라테스 강사관절전문병원 정동병원 외 4년 근무필라테스 홈트레이닝코코짐 Fitness Pilates 트레이너물리치료사 자격증moden pilates international level 1 instructor course“요가는 몸의 기저 근육을 단련시키고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몸의 통증도 완화시켜줘요.”장경란 강사 한솔아파트 문화센터 주임강사실버대학 요가 강의사단법인 요가중앙회 팀장사단법인 요가중앙회 요가지도자 1급 자격 취득사단법인 요가 중앙회 스피노요가LG전자 서초 R&D 요가강의(주)삼성전자 고위경영자 요가 세미나? 요즘 근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하는 주부가 많은데, 현장 분위기는?이석현 트레이너: 요즘 PC방보다 피트니스센터가 더 많다고 하죠. 운동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중년 여성분들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장경란 강사: 실제로 회원의 80% 정도는 중년 주부들입니다. 아이들 학교나 학원가는 시간동안 운동을 하러 오는 중년 주부들이 많습니다.중년여성에게 운동이 꼭 필요한 이유는?이석현 트레이너: 근력을 키우고 근육을 유지하는데 헬스(PT)만큼 효과적인 운동은 없습니다. TV 등에서 나오는 동작을 무조건 따라 하기보다는 1:1 개인지도를 통해 자기 몸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동작들을 제대로 배우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 방법입니다.장경란 강사: 중년이후가 되면 무엇보다 순환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로 인해 면역력도 떨어지고 반복적인 가사노동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체형 자체도 바뀌게 되고 몸에 통증도 생기게 됩니다. 요가는 몸의 자세를 바로 잡아주고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괄약근, 생식기 등의 기저 근육을 단련시켜 주기 때문에 중년 여성에게는 꼭 필요합니다.이나래 강사: 요가와 마찬가지로 필라테스 역시 몸의 기저 근육을 단련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긴 허리나 목 등의 통증을 줄여주고 골반근육단련으로 중년여성들의 말 못하는 고민인 요실금도 예방해줍니다. 요가나 필라테스는 너무 정적이고 헬스는 근육이 커져서 몸의 라인이 예쁘지 않을까 걱정인데? 장경란 강사: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은 요가를 너무 정적이거나 지루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그런 사람들에게 요가는 더 필요합니다. 요가는 전신을 움직이고 또 명상이 곁들여지기 때문에 활동적인 사람에게 더 필요합니다. 이나래 강사: 필라테스는 중간 중간 기구를 활용하기 때문에 정적이거나 지루하지 않습니다. 근육이 비대해지는 것이 싫으면 필라테스가 더 맞는 운동입니다. 근육의 크기를 키우기보다는 근육의 길이를 늘려 유연성을 좋게 해줘 몸의 라인을 예쁘게 만들어 주죠.이석현 트레이너: 헬스를 한다고 근육이 비대해지지는 않습니다. 특히 평소에 운동량이 적은 주부라면 근육이 커지기보다 체지방을 줄이고 그만큼 근육의 양을 늘리는 PT가 더 효과적입니다. 보디빌딩 선수들처럼 근육이 비대해지는 것은 일정기간 이상의 집중훈련과 근육을 키우는 식이요법이 함께 병행되어야만 합니다. 즉 특수한 케이스인거죠.각각의 운동에 맞는 사람과 맞지 않는 사람이 있나요?장경란 & 이나래 강사: 없습니다.이석현 트레이너: 없습니다. 기본적인 근육의 움직임과 작동방법은 같습니다. 다만 근육을 키우고 체중을 줄이기 위한 활동이 지루하게 반복을 요구하기 때문에 개인의 성향에 따라 혹은 어떤 강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즐겁게 운동한다면 얼마든지 극복가능하다고 봅니다.긍정적 신체 변화를 느끼려면 최소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나요?이석현 트레이너: 개인적으로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운동을 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 TV 등에서 100일만의 변화니 몇 주만의 감량이니 하는데 단기간의 변화는 반드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킵니다.장경란 강사: 보통은 하루 1시간, 주 3회 정도 3개월 정도면 신체적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라 견비통, 요통 등 치료적인 목적이라면 더 빨리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이나래 강사: 약 3개월 정도 걸립니다. 필라테스는 먼저 호흡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이후 코어(CORE)근육을 단련시키는데 시간이 걸립니다.특별히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이석현 트레이너: 20년 동안 에어로빅만 한 회원 분은 꾸준하게 에어로빅을 하는데도 체중이 빠지지 않고 계속 늘기만 한다고 고민했습니다. 근력운동은 남자들이나 하는 것이고 나이 들어서 더 이상이 근육을 키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1:1 트레이닝부터 시작해 6개월 동안 체지방이 현저히 감소하고 근육량이 늘어 지금은 헬스 마니아가 되셨습니다.장경란 강사: 장시간 컴퓨터 작업으로 오른쪽 팔과 어깨가 굽은 상태였던 한 회원은 처음에는 팔을 들어 올리는 단순한 동작에도 통증을 느꼈고 두 팔의 길이도 달랐습니다. 물리치료, 침, 마사지 등의 다른 치료를 해보았지만 효과를 2013-11-15
- 서초구 소식 - 2013년 11월 2주 서초구치매지원센터 개관 5주년 기념행사 개최서초구는 서초구치매지원센터 개관 5주년을 맞아 지난 11일(월)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기억모아 백세청춘’이라는 주제로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치매예방과 치매조기발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 그리고 사전행사인 ‘치매환자 작품전시회’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독거 치매환자들을 돕고 있는 초록가족봉사단 열심가족과 치매전문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구청장 표창 수여 및 치매환자, 가족, 봉사자, 직원 등으로 구성된 서초구치매가족합창단 공연이 열렸다. 2부에서는 송영신 한국1인가구연합 대표 변호사가 ‘평생 살아온 모습 그대로-치매환자를 위한 후견제도’라는 주제로 치매환자와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새로운 후견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교수가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바로알기’에 대해 강연을 했다. 마지막으로 ‘스노즐렌이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서초구치매지원센터 하은진 작업치료사의 발표가 있었다. 스노즐렌은 2010년부터 서초구치매지원센터에서 선도적으로 시작한 다감각 자극치료요법으로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해 정서적 이완을 유도하는 치료프로그램이다. 스노즐렌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 결과 치매 어르신들의 정신 행동증상인 초조, 배회, 불안과 같은 증상이 감소하고 심리정서적인 안정감을 유도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약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스노즐렌 치료를 받았다. 서초구, 삼봉 정도전 빗돌 제막식 개최서초구는 지난 11월 8일(금) 양재고등학교 앞 쌈지마당에서 조선왕조 제도와 문물의 기틀을 세운 삼봉 정도전의 정신을 기리는 빗돌 제막식을 진행했다.삼봉 정도전은 도읍 한양을 설계하고 조선 국정 운영의 근간을 세운 조선의 개국공신이며 정치가이자 학자임에도 불구하고 개국 초 왕권-신권의 다툼의 핵심에서 패해 태종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하면서 묘의 위치가 명확하게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실학자 반계 유형원의 「동국여지지 과천현」 편에 ‘삼봉 정도전의 묘는 과천현 북동쪽 18리이다’라고 기록돼 있다. 또, 1800년대 초 강원도 건봉사 주시를 지냈던 萬化스님(세속명 봉화정씨 응술應術)의 문집에도 ‘삼봉공의 산소가 과천 상초리 사리현에 있다’는 기록이 나온다. 위 고문에 나온 위치는 현재 ‘서초동 산 23-1번지’로 서초구청 일대 지역이다. 지난 10월 서울특별시시사편찬위원회에 빗돌에 새길 내용을 고증 받은 후 빗돌 모양은 홍익대학교 대학원 산업디자인과 유진형 교수에게 의뢰해 제작했으며, 정도전의 호 ‘삼봉’을 상징하는 세 개의 봉우리로 빗돌을 형상화했다. 서초구, 우리 쌀 5만포 팔아주기 운동서초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동농협과 남서울농협 등 9개 산지농협과 함께 ‘우리 쌀 5만포 팔아주기 운동’을 펼친다. 이 행사는 11월 8일부터 2014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서초구는 우리 쌀 소비촉진 및 팔아주기 캠페인을 펼치며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쌀 구매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쌀은 경기 이천 율면농협의 ‘임금님표’와 호법농협의 ‘이천쌀’, 경기 양평지역의 ‘양평쌀’, 강원 철원지역의 ‘오대미’, 충남 아산지역의 ‘아산 맑은 쌀’, 경기 포천지역의 ‘온천쌀’, 전북 군산의 ‘옥토진미’, 충남 홍성 갈산농협의 ‘청산유수’와 홍성 금마홍천농협의 ‘명품쌀’로 산지농협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유통마진을 최소화 해 20kg을 시중가보다 2천원에서 최대 6천원까지 저렴하게 공급한다. 또한 ‘아산 맑은 쌀’ 10kg과 부드러운 현미 5kg을 세트로 판매하며, 철원 ‘오대미’와 이천 ‘임금님표’, ‘이천쌀’은 10kg 소포장으로도 판매한다. 쌀을 구매하기를 원하는 주민은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을 하면 되고, 신청 후 늦어도 5일 이내에는 쌀을 받을 수 있다. 서초구, ‘사랑愛 김장김치 나눔’ 행사 열어서초구는 지난 11월 6일(수) 서초구청 광장에서 기아자동차 후원과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사랑愛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사랑愛 김장 김치 나누기 사업은 관내 대기업의 후원과 참여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쳐왔다.이날 김장에는 기아자동차 본사 임직원 및 지역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동참했으며, 정성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 4,000여 포기(12,000㎏)는 서초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가정 등 1,200가구에 전달 됐다.특히, 이날 사용된 배추는 1사1촌 결연마을인 강원도 횡성군에서 생산된 것을 구매해 농촌 살리기는 물론 서초구 저소득 가정에 건강한 먹을거리까지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사랑 나눔 활동이 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