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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어려운 수능,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1월 7일 1,257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2014학년도 수능은 A·B형으로 처음 실시된 수준별 수능이면서 지난해 수능이나 지난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돼 당황한 수험생들이 많았다. 수능 직후인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주요 입시기관의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에는 입시정보를 얻기 위한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분주했다. 특히, 올해는 수준별 수능과 높아진 난이도로 수시와 정시 예측이 더욱 어려워져 11월 9일부터 11월 마지막 주까지 이어지는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았다.지난해보다 응시자 17,700여 명 감소, 9월 모의평가 대비 A형 응시자 증가2014학년도 수능에 지원한 수험생은 650,747명으로 재학생은 509,081명이고 졸업생·검정고시 등은 141,666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수험생보다 17,700여 명 감소한 인원이며 재학생은 1,880여 명, 졸업생은 14,920여 명 줄었다. 영역별로는 국어 영역 A형에 348,253명, B형에 301,509명, 수학 영역 A형에 447,243명, B형에 168,908명, 영어 영역 A형에 205,795명, B형에 442,253명, 사회탐구 영역에 368,205명, 과학탐구 영역에 250,965명, 직업탐구 영역에 15,965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79,533명이 지원했다.국어·수학·영어의 A·B 유형별 응시자는 세 영역 모두 지난 9월 모의평가에 비해 A형 지원자의 비율이 증가했다. 국어와 수학은 주로 계열별로 선택해 인원의 변동이 크지 않은데 비해, 영어는 수준별 선택이므로 A형 응시자가 31.8%로 9월 모의평가의 24.9%에 비해 6.9% 증가했다. 지난해 수능보다 국어와 영어(B형) 어려웠고, 수학은 비슷한 수준2014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국어 영역(A·B)과 영어 B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수학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추정되는 등급 컷으로 볼 때,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상당히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수능에서 언어 영역은 2점짜리 한 문제 틀리면 1등급 컷이었을 정도로 쉬운 난이도였는데, 올해는 1등급 컷이 95~96점으로 추정돼 지난해보다 2~3점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쉽게 출제될 것으로 기대했던 국어 A형도 어렵게 출제되었다. 수학 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학 A형은 지난해 수리(나)형과 마찬가지로 1등급 컷이 92점으로 추정되며, 수학 B형의 1등급 컷은 92점, 2등급 컷은 83~84점으로 추정된다. 영어 영역의 경우 A형의 1등급 컷은 95점 정도로 상당히 쉽게 출제된 반면, B형의 1등급 컷은 92~93점으로 추정돼 지난해와 같거나 1점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는 수준별 수능으로 지난해 전체 응시자보다 올해 B형 응시자의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 2등급 이하부터는 등급 컷이 3~4점정도 상승했다. 탐구영역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난이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사회탐구는 지난해와 동일한 과목 명칭을 쓰는 과목은 모두 쉽게 출제됐다. 특히, 한국사는 3점짜리 한 문항만 틀려도 3등급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처음 출제된 동아시아사, 법과정치 등의 과목도 대체로 쉽게 출제돼 1등급 컷이 47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쉽게 출제되면 상위권에서 원점수 1점간 백분위 점수 차이가 상당히 커지므로 탐구 영역이 정시모집에서 상당히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탐구는 물리Ⅰ,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는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반면, 화학Ⅰ, 화학Ⅱ, 지학Ⅰ은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1등급 컷이 하락할 것으로 분석된다.영역별 출제 경향# 국어 영역 - A형은 독서, B형은 문학 제재 변별력 문항국어 영역은 수준별 수능이라기보다는 계열별 수능에 가까운 형태로 출제되었다. 화법, 작문, 문법의 경우 EBS 교재와의 연계성이 매우 높았다. 반면, 문학과 독서의 경우 EBS 교재와의 체감 연계율이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독서는 EBS 교재에서 유사한 제재를 끌어다 쓰기는 했지만 지문의 변형이 많은 편이어서 학생들이 높은 연계율을 체감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단순한 사실 확인보다 정보를 종합적으로 추론하는 문항이 다수 포함되어 까다로운 요소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A·B형 모두 문법과 독서 영역에서 얼마나 정확히 문제를 풀었느냐가 고득점을 가르는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A형은 독서 제재, B형은 문학 제재에서 변별력이 나뉠 것으로 보인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A·B형 모두 71.1%였다. # 수학 영역 - A형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B형은 계산력을 요하는 변별력 문항수학 A형은 미적분과 통계기본보다는 수Ⅰ의 난이도가 높았다. 그 중에서도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단원의 난이도가 가장 높았다. 미적분과 통계기본은 21번을 제외하고는 크게 어려운 문항이 없었으며, 평소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확률과 통계 단원에서는 어려운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다.수학 B형은 9월 모의평가보다는 매우 어려웠고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변별력 있는 문항이 주로 계산력을 요하는 문제들로 이루어진 점이 특징적이다. 계산문제의 특성상 미적분의 계산력 차이가 변별력을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난도 문항이 19, 21, 29, 30번 등 3~4문항에 집중되어 출제되어 수험생의 체감난이도가 높았던 것에 비해 1등급 컷은 92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BS 교재의 연계는 예년과 같이 고난도 문항은 거의 반영되지 않고, 상대적으로 쉬운 문항 중심으로 연계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느끼는 연계율은 높지 않았을 것이다.# 영어 영역 - A형 실용문 중심으로 쉽게 출제, B형 고난도 빈칸문항 다수 출제영어 A형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쉽게 출제되었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없었으며, 일상생활과 관련된 실용문 중심의 문항이 다수 출제돼 비교적 쉽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예측된다. EBS 연계 또한 고교영어듣기,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의 교재에서 지문이나 문항 유형이 비슷하게 출제돼 수험생들은 높은 연계율을 체감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영어 B형은 학생들이 가장 까다롭게 생각하는 빈칸문제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33번~36번까지 고난도 문제가 연달아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더욱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들이 평소 어려워하는 어법 문항은 평소 자주 접하는 문장 속에서의 동사와 준동사를 구별하는 문제가 출제돼 난이도가 평이했다. 하지만, EBS 교재와 연계되지 않은 빈칸추론 문제들의 난이도가 높고, 인류학, 과학, 수학, 정치 등의 소재가 지문에 활용돼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가채점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시·정시 지원전략 수립</s 2013-11-15
- 자연주의 제품,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곳 아베다 익스피리언스 센터 97% 이상의 자연유래 물질만을 사용하는 ‘아베다’는 그동안 백화점이나 혹은 유명 헤어숍에서만 만나 볼 수 있었다. 그렇지만 지난 8월 압구정동에 첫 번째 로드 숍인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문을 열어 보다 더 가깝게 아베다의 제품을 만나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곳 아베다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1층에서 아베다의 헤어제품, 스킨케어제품, 보디케어와 아로마 제품을 체험해보고 직접 구매도 가능하게 했으며, 2층에서는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금액과 실적에 따라 숍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아베다의 브랜드 특징을 잘 살려서 인테리어 역시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오크 원목으로 장식되어 편안한 느낌을 준다. 매장 내에서는 자신의 피부타입이나 자신에게 맞는 아로마 제품 등을 찾아볼 수 있도록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위치: 압구정로데오 역 5번 출구(강남구 신사동 664-13)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매월 3번째 일요일 휴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대치노인복지센터 개관 2주년 기념 11월 한 달간 ''채움,비움,이음 대축제'' 대치노인복지센터(관장: 손화정)는 2013년 11월 13일 개관 2주년을 기념해 11월 한 달 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채움ㆍ비움ㆍ이음 대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11월 13일(수)에는 개관기념식이 열렸고, 19일(화) 오후 2시에 한국마사회 선릉지사 3층(선릉역 1번 출구 연봉빌딩 3층)에서 지역 어르신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강이 열린다. 이번 특강은 이상일(현 이상일 의원 원장)원장님을 초청해 ‘노년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이음예술제는 대치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이 직접 만드는 작품발표회로 댄스, 노래, 악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음예술제는 2013년 11월 26일(화) 오후 1시, 대치2문화센터 다목적홀(대치2동 주민센터 3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예비 고1, 2, 3 겨울방학 학습이 대입 좌우한다! 예비 고1, 2, 3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겨울방학 집중학습을 위해 최적의 강사를 선택하고 시간표를 짜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겨울방학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다음 학년을 위한 선행학습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명강사진의 열정적인 수업과 맞춤 학습관리로 인정받고 있는 고등부 단과전문 ‘새움학원’의 강사들로부터 예비 고1, 2, 3 겨울방학 국·영·수 학습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국어 _ 한정민(예비 고1), 김현옥(예비 고2) 강사예비 고1은 교과서 수록 비중이 높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장 까다롭게 생각하는 문학과 문법영역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작가의 오랜 인생이 담긴 문학작품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워 간접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필요한데, 개정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작품을 읽어 보면 도움이 된다. 낯선 작품을 읽어내고 문제에 적용시킬 수 있어야 해서 문학개념 및 접근법 수업은 특히 훈련이 필요하다. 수능과 내신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문학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작품과 문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고1 국어교과서에서 문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교과서에서 다루는 문법이 결국 수능에도 출제되기 때문에 문법도 정리해야 한다. 예비 고2 학생들이 알아야 할 것은 고1 때는 국어 교과서 중심으로 내신 위주의 학습을 했다면 고2 때는 수능형과 내신형을 병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고2 때는 학교 시험도 일정 부분은 수능형으로 전환돼 단순 암기식 공부에서 벗어나 수능에서 원하는 사고 및 접근방식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자료는 기출문제이며 5개년 정도 분량의 문제를 매일 일정 분량씩 분석적으로 풀이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다음 비문학 지문 독해력을 본격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지문 분석법을 확인하고 반복 연습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읽었던 지문들 중 난이도가 높은 것을 선별해 분석하면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영어 _ 김미영 강사(예비 고1, 고2/TEPS) 고교 영어는 단순한 구사능력보다 정확함과 사고력이 동반되는 활용능력(어법, 독해)을 평가한다. 중학교 과정에서 익힌 영어적인 감으로 접근할 경우 고교 내신이나 수능어법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따라서 예비 고1은 겨울방학 때 반드시 ‘어법’을 공부해야 한다. 또한, 서서히 수능식 지문에 노출돼야 하므로 하나의 단락에서 중요한 키워드를 찾고, 유기적인 관계를 생각하며, 글의 큰 구조를 그려 질문의 취지에 맞게 오답을 골라내는 식의 훈련도 필요하다. 예비 고2의 경우 모의고사 3등급 중간 이하는 문장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중·고교 기초어휘를 완성해야 한다. 이런 학생들에게 시급한 것은 문제풀이가 아니라 주어진 문장을 정확히 해석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많은 양의 구문과 단어에 집중해야 한다. 모의고사 1~2등급은 문장보다는 단락 즉, 글을 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하나의 단락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구성돼 있는지, 정답을 어떻게 골라야 하며 절대로 정답이 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분명히 이해시켜주는 수업으로 독해 문제풀이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TEPS 900 목표반’ 수업은 700점 이상의 성적을 보유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수업에서는 각 영역별, 문제유형별로 점수가 나올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실전 기출문제를 통해 배운다. 수학 _ 공형준(예비 고1), 엄소연(예비 고2, 3) 강사수학공부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때 성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예비 고1은 선행 정도와 수준별로 겨울방학 학습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수2 이상 선행을 한 최상위 학생들은 선행학습을 했더라도 잊어버린 부분이 많을 수 있어 수학 상·하 심화과정이나 문제풀이로 복습을 해야 한다. 수1까지 선행을 한 중상위 학생들은 조바심에 무리하게 진도를 빼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그보다는 고교 입학 후 시험범위에 대한 문제풀이 및 복습 위주로 공부하고, 선행은 미적분1 개념학습을 하는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수학공부를 집짓기에 비유하면 고1 과정은 터를 닦고, 고2 과정은 기둥을 세우며, 고3 과정은 지붕을 올려 완성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예비 고2는 고1 과정에서 익힌 기초를 토대로 수학 전 범위에 대한 완벽한 선행학습을 해야 한다. 우선 기본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확인문제 풀이로 개념의 기둥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 이때 단순히 답을 찾는데 치중하지 말고 문제풀이의 근거를 기본개념과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 예비 고3은 우선 겨울방학 동안 최소 5개년 수능관련(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문제를 마스터 해 개념과 응용력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 또한, 주기적인 모의고사 문제풀이로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소마 사고력 수학 방배점 오픈 학교 공부나 수능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수학을 소홀이 할 수 없다. 하지만 막상 수학을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은 많지 않다. 심지어는 중?고등학교에 가면 수학은 아예 포기해 버리는 일명‘수포자’들도 많다. 중?고등학교에 가서도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6,7세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때 수학에 흥미를 갖고 즐겁게 배워야만 키워진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새롭게 오픈한 소마 사고력 수학 방배점은 다양한 교구와 놀이, 게임 등이 믹스되어 수학에 흥미를 갖고 수학적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사고 능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 강점이다.스토리텔링의 바탕은 사고력 수학개편된 수학 교과서의 핵심은 스토리텔링이다. 즉 단순한 연산문제를 풀거나 공식을 대입해 답을 내는 수학이 아니라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에서 수학적으로 접근하고 또 이것을 수학적으로 이해하는 사고과정을 요구하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다. 그렇다면 스토리텔링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소마에듀 방배점의 김영조 원장은 “어릴 때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수학적으로 접근하고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반복적 연산훈련이나 기계적 암기나 주입이 아닌,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먼저 익히고 이것을 익숙한 일상생활 속에 대입도 해보고, 점차 개념을 확장하는 훈련이 필요한 거죠. 이렇게 개념과 원리를 터득하고 확장하는 것이 사고력 수학으로 스토리텔링을 잘하기 위해서는 사고력 수학이 바탕이 되어야만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김 원장은 “사고력 수학은 수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으로 이런 훈련은 단시간에 적응되는 것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 익숙해져야 이후 수학에 대한 거부감도 없고 수학을 어려워하지 않게 된다”고 강조했다.이미 검증된 소마 사고력 수학2002년 첫 선을 보인 소마 사고력 수학은 이미 엄마들과 학생들 사이에서 검증된 수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6,7세 유치원생부터 초등 6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구와 창의적 게임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가장 큰 특징은 아직 어린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거부하지 않도록 흥미롭게 배울 수 있게 다양한 수학적 놀이와 게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일방적 강의나 주입이 아닌 6~8명의 소그룹으로 편성, 또래 집단 속에서 함께 게임이나 놀이를 하기도 하고 또 경쟁하면서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 원장은 “수학을 좋아하면 결국 수학을 잘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수학을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으로 여긴다면 이후 중?고등학교에 가서도 큰 어려움 없이 수학을 대할 수 있게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시기에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 중?고등학교 가서도 수학을 포기하거나 싫어하는 ‘수포자’가 되지 않도록 기본기를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 개념부터 단계별로 차근차근 개념과 원리를 확장시켜주고 초등학생은 교과서와 연계된 커리큘럼으로 교과 선행도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1:1 맞춤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소마의 프로그램은 영역별,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고 여기에 학교 진도와 교과서가 연계되어 있어 개인별로 내신관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각종 수학 경시대회 대비, 영재 교육원 대비 등 다양한 특강이 개설되어 있어 원하는 상황에 맞게 준비할 수 있다. 또, 각각의 상황에 따라 1:1 맞춤식 관리가 강점으로 개별적 실력 테스트와 상담을 통해 수학공부에 대한 전체적인 로드맵도 그려준다. 또한, 흥미위주의 놀이식만이 아니라 학생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따로 정해 매번 풀어오도록 과제를 내주는 등 교과와 사고력 수학을 균형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방배점은 11월 21일(목) 오전 10시 30분 개원 설명회를 갖고 12월부터 클래스가 오픈된다. 입학은 사고력 테스트를 거친 다음 반이 편성된다.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개별맞춤 수학학습으로 고등수학 정복 지난 7일 치러진 수능시험에서 B형 수학영역의 체감난이도는 상당히 높다고 한다. 이렇듯 언제나 수능의 최대변수가 되고 있는 과목이 수학이다. 대입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수학을 정복하기 위해 학생들은 준비기간 내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선행과 반복학습에도 고득점을 얻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전직교사였던 ‘제3의 눈 수학학원’ 조희수 원장은 수학을 공부하는 목적을 이해하고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본질적 접근만이 수학을 온전하게 정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한다.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수학완전학습’ 시스템을 말하는 조 원장을 만나 수학정복의 방법을 들어보았다.최고가 되는 수학학습법서울대 수학과 출신인 ‘제3의 눈 수학학원’의 조 원장은 현재 강남 청솔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인기강사이며, 다수의 수학전문서적을 집필한 수학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개념이해에서 문제풀이 적용, 확인과 피드백까지 수학을 정복하는 체계를 세우고 재원생 모두에게 직접 개별 특성에 적합한 교재와 학습법을 제시하고 있다.조 원장은 학습법을 설명하기에 앞서 부모들은 아이의 학습결과를 결정짓는 요소가 무엇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으며, 수능시험에 출제되는 문제의 의도와 목적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 성적을 결정짓는 요소는 학습동기와 타고난 자질, 학습에 투자한 시간과 집중력(열정), 나에게 맞는 학습법, 부모 등의 주변 환경에 있습니다. 이렇듯 아이마다 상황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집단 학습체제에서 진도만 나가는 것은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라면서 부모는 옆집아이의 학습법이 결코 내 아이의 학습법이 될 수 없으며, 전문가의 도움 없이 아이를 진단하고 결정짓는 것은 오히려 위험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수능문제 또한 공식암기로 일관된 학력고사 세대의 문제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가 1등급을 받고자한다면 1등급에 맞는 학습법으로 공부해야 하며, 문제해결의 사고과정을 묻는 질문에 체계적으로 대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용과 깊이를 이해하는 ‘완전학습’ 시스템조 원장은 ‘제3의 눈’은 ‘육체의 눈’과 ‘마음의 눈’을 넘어선 ‘지혜의 눈’을 말하는 것이며 제3의 눈 ‘수학완전학습’법은 강의식 수업의 장점과 자기주도 학습법의 장점을 융합해 만든 정확한 이해와 스스로 생각하는 학습을 통해 수학을 꿰뚫어 보는 지혜의 눈을 열어 주는 최적의 학습법이라고 자신 있게 얘기했다. 전개과정을 살펴보면 4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제대로 배우기)에서는 먼저 정확한 개념을 배워 하나의 개념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하고, 배운 내용이 고등수학 전체과정에서 어떤 과정과 연관이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한다. 2단계(스스로 익히기)에 들어서면 개념과 내용에 직접 연관이 있는 문제와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풀면서 이해의 과정을 확인한다. 이곳에서는 모의고사, 내신 기출문제는 물론 다양한 문제풀이와 더불어 도서관 책상이 구비된 자기주도 학습실을 제공하고 있다. 문제 적용능력을 길렀다면 3단계(점검하기) 과정으로 넘어간다. 매 수업시작 전에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과 직결되는 문제를 테스트하고, 숙제는 “자신의 양심의 크기와 비례한다”라고 학생들에게 얘기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조 원장은 4단계(feed back)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한 학생들은 결코 실수로 문제를 놓치는 경우가 없다고 말하면서 오답정리, 즉 틀린 이유와 실마리 찾기 과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수학 완전학습의 성공’을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경쟁할만한 학생들이 있는 소수로 구성된 반에서 최고의 강사(능력과 이해심, 인성을 갖춘)와 함께 4시간 집중학습으로 수학정복의 길을 제시하는 ‘제3의 눈 수학학습법’은 학생을 지도하는 강사와 학생의 소통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이해와 격려가 함께 할 때 비로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조 원장은 학습과 관련된 부모의 가장 적합한 역할은 아이들의 후원자와 매니저가 되는 일이라고 언급하면서 아이가 수학에 흥미를 갖고 학습하기 원한다면 부모는 노력하는 아이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고, 기대치를 조절하고, 아이들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내 아이의 진도와 능력을 마음대로 진단하지 말고 결정짓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원장은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능력을 키우는 것에 있다며, 이곳은 예비 고1과정부터 재수준비 단기 특강과정까지 수학에 관한 모든 프로그램이 학습자에 맞게 제공된다고 얘기했다.신수정 리포터jwm8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자폐증과 아스퍼거 증후군은 위장의 열을 내려야 최근 자폐증과 아스퍼거 증후군 같은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tic Spectrum Disorder: ASD)가 위장장애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대학 신경발달장애연구소의 버지니아 찰데스 박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은 정상 아이들에 비해 변비, 설사, 음식민감성 같은 위장장애가 많다고 보고하고 있다. 한의학적으로도 자폐증과 아스퍼거 증후군은 위와 장에 열이 많아 장기가 예민하며 노폐물이 많이 쌓이면서 순환이 잘되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 따라서 위의 연구 결과는 한의학적 소견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 몸은 장기와 두뇌가 서로 간에 영향을 주고받게 돼 있기 때문에 장기가 호전되면 두뇌가 건강해지고, 두뇌가 건강해지면 장기 역시 도움을 받는다. 예를 들어 기분이 좋으면 입맛이 돌고 소화가 잘되지만 기분이 언짢거나 화가 나면 입맛이 떨어지거나 식욕이 과하게 높아진다. 그리고 과하게 긴장을 하면 배가 아프거나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것도 한 예이다. 이처럼 일상에서도 뇌와 장기와의 상호작용이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십전대보탕이나 홍삼계열의 보약은 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체력을 보강시키고 기운을 나게 하는 장점이 있으나, 자폐스펙트럼 아동들에게는 오히려 더운 위장을 더 덥게 할 수 있으므로 복용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열이 차있는 아이에게 열을 더해주면 전보다 산만해지거나 감각적으로 더 과민해 질수도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에 있어서 한약은 위와 장의 특정 부위의 과도한 열을 내림으로써 장내에 뭉친 열을 해소시키고 두뇌의 흥분을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아이가 차츰 차분해지고 감각적으로 과민하거나 과소한 증상들이 줄고 안정을 찾아갈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자폐스펙트럼의 치료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 자폐스펙트럼의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들의 감각적인 불안정에 대한 치료가 먼저 이루어져야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서 다른 일반적인 치료를 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될 뿐이다.위장의 열이 있는 아이들 중에는 찬물을 좋아하고 그럼에도 음식 소화를 잘 시키는 아이들도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는 노폐물이 쌓여 방귀냄새가 독해진다. 때로는 겉으로 보이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어떠한 경우이든 맥진과 복진 그리고 임상적인 증상을 참고로 하여 위장의 열을 내려주는 한약을 쓰게 되면 보다 더 근본적으로 밑 빠진 독을 메워주는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비수술적 실 리프팅 본래 성형수술이나 미용적 시술은 본인의 인상을 크게 바꾸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작정 주름을 없애거나 수술을 함으로써 국소적인 부위에서의 고민은 해결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인상이 사납게 보인다거나 어색해진다면 그 수술이나 시술은 잘 된 것이라고 할 수 없다. 나이가 들면서 눈과 볼이 처지고 각종 주름이 깊어지는 것은 모든 이들의 고민이다. 과거에는 외모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사회활동기간이 늘어나면서 나이가 들어도 각종 모임과 만남이 많아지다 보니 젊고 부드러운 인상을 유지하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했다. 다양한 형태의 만남과 중요한 면접에 있어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과거에는 거의 대부분 수술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지만 수술 후유증은 물론 흉터와 회복기간, 사회 경제적 비용에 있어서 누구나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부담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날이 갈수록 진보하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수술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젊은 얼굴을 유지하는 시술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 리프팅이란 수술이나 절개 없이 브이라인을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동안 얼굴 미용성형 테크닉이다. 전신마취를 하거나 뼈를 절제하는 등의 위험이 없으므로 장미성형 또는 쁘띠양악이라고도 알려져 있다.보톡스나 필러도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지속기간이 길지 않고 자주 반복해서 맞아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안면리프팅에 이용하는 실은 수술에서 사용되는, 인체에 거부반응이 없는 순수한 성분의 가느다란 봉합사이다. 시술 시 미세한 레이저처리를 하여 돌기를 만들고 이를 보이지 않는 피부 진피층 아래에 임플란트함으로써 피부를 끌어 올리고 고정하여 팔자주름, 입가 주름, 눈 아래 주름 등을 제거하고 턱선을 갸름하게 만들어 준다. 이후 수년이 경과하더라도 피부에서 처짐을 방지해주는 작용이 유지되므로 좀처럼 처지지 않는 피부를 만든다.30분 정도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2~3시간이 지나면 붓기가 사라진다. 약간의 불편함은 있을 수 있으나 실만을 사용하므로 절개나 흉터가 없고 신경이나 혈관손상이 없다. 하루가 지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리프팅이 이루어지고 몇 개의 주사자국이 남지만 3-4일 지나면 그마저도 사라진다. 후유증이 없고 회복기간이 짧으므로 일상생활에도 거의 지장이 없다. 경미한 통증이나 부종, 당기는 듯한 느낌은 1~2주일 남을 수 있으나 이는 처진 조직을 리프팅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반응이며 서서히 사라진다.브라운아이성형외과 이한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굶지 않는 개인별, 체질별 맞춤 한방 다이어트 무작정 굶거나 운동을 한다고 체중이 감소하지는 않는다. 무엇을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면 체질을 먼저 바꾸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개개인마다 살이 찌는 요인, 살이 빠지지 않는 요인을 분석해 감량이 가장 잘 될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한방 다이어트는 체계적인 일대일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목표 체중 감량 효과는 물론 비분 비만 해소, 요요관리, 체질 개선까지 관리한다.다이어트 치료를 위한 한약은 식욕을 효과적으로 잠재워 주면서 굶지 않고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도록 돕는 1:1 맞춤 처방이다. 퇴근이 늦은 직장인, 바쁜 연예인, 짬을 내기 힘든 주부들은 운동할 여유가 없어 다이어트 치료를 위한 한약을 선호한다. 특히 기존의 한약 처방에 여러 한약 성분을 보강하여 고도 비만자, 감량이 더딘 사람, 다이어트 경험이 많은 사람 등 감량이 쉽지 않은 사례에 적절한 한방 처방이 중요하다.옷맵시를 가장 떨어뜨리는 부위는 뱃살이다. 자꾸 감추게만 되는 늘어진 뱃살은 예쁜 라인을 망가뜨리고 자기 관리에 소홀한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주범이며, 다이어트 시 가장 쉽게 빠지는 부위가 오히려 뱃살이기 때문에 뱃살빼기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복부비만 프로그램은 특히 내장 지방형 복부비만에도 효과가 좋으며, 한방 비만치료 중 특히 지방분해를 위한 장침 전기 자극술은 뱃살빼기에 효과적이다. 그 외에 경피침주요법, 약침, 부항, 이침 등의 다양한 치료법을 체계적으로 프로그램화 하는 것이 한방 다이어트 치료의 특징이다.특히 한방 다이어트는 고도비만인 사람, 잦은 다이어트로 체중감량이 쉽지 않은 사람,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인 사람, 갑자기 식욕이 늘거나 체중이 늘어난 사람, 산후 체중감량이 힘든 사람, 복부나 허벅지 등 부분적으로 체지방이 많은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특히 한방다이어트는 신진대사 활성화, 식욕억제, 노폐물 배출, 체지방 분해와 배출, 부종 제거 등을 통한 빠른 감량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굶지 않고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서도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학운과 취업운에는 길(吉)과 흉(凶)으로 작용하는 신살이 있다 작년에 서울대에 지원했다가 1차에는 합격했는데 최종 선발에는 들지 못해 재수한 학생으로 초봄에 상담하러 본원을 찾아왔었다.그때 상담을 해준 내용은 “재수할 생각하지 말고 합격한 대학에 들어가서 열심히 해라. 내년까지도 공부하는 데는 방해요인이 강세여서 공부 성과가 미약할 것이다”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학생은 대학 레벨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 재수를 했다. 결과는 작년보다 나을 것이 없는 수능 점수였고 다시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기 위해 재방문 했다.운의 흐름에서 학업을 방해하는 인자가 몇가지 있는데 거기에 좋지 않은 신살까지 간섭하면 저평가되는 운으로 학교 레벨이 떨어지게 마련이다.반대로 운의 흐름이 매우 좋고 귀인(貴人)과 같은 신살의 도움을 받는다면 자신이 이룬 성적을 훨씬 상회해서 지원해도 합격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한다.대개 학운을 전망함에 있어서는 사주팔자 뿐만 아니라 운의 흐름에서 어떤 인자(因子)를 만나는가를 보고 상담내용을 달리한다.이 학생은 늦게까지 학업운이 있어 비록 대학진학 시기에는 아쉬움이 있겠지만 학업은 최고 수준까지 이루어 낼 것이다.지금은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대학 졸업을 앞둔 분들도 취업이 궁금해서 많이 찾아온다. 직업운에 있어서도 고약한 방해인자가 몇가지 있는데 내가 꺼려하는 것 중 첫 번째가 공망(空亡)이라는 신살이다.수일 전에 찾아온 분의 유운(流運)에 공망이 들어 “올해와 내년 취업운이 비색하다. 대학원에 진학하여 교육자가 되는 것이 제격이다. 대학원 졸업 무렵에는 취업운도 좋아지니 느긋하게 마음먹고 열공해 봐라. 단 고시성 시험은 운이 있다 해도 학업을 이루지 않고는 안되는 것이니 공부할 의지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했더니 오히려 다행스럽다는 표정이다.“실은 저도 공부를 더하고 싶은데 부모님한테 죄송스럽기도 하고 또 그렇게 공부를 더한 결과가 어떨지 두렵기도 해서 찾아왔습니다”라는 것이 청년의 대답이었다.이렇게 상담을 하러 온 분의 속마음과 상담해 준 내용이 딱 맞아 떨어지면 정말 기분이 좋다. 이 분의 건투를 빈다.천을철학원 The Life노형권 원장-(전)정일학원 언어·논술 강사-(전)양영학원 언어·논술 상담실장-(전)대성학원 언어·논술 강사-한국일보 논술 칼럼 연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