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공적인 유학생 방학나기 1 매년 여름방학 시즌이 다가오면 유학생을 가진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습방향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결과는 최대의 효과를 얻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년간의 강의 경험으로 비쳐볼 때 모든 학습발달은 한걸음씩 계단을 오르듯 인고의 단계가 있어야 한다. 이를 간과한 채 무리한 방학계획을 세우면 시간에 쫓겨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학생의 역량 안에서 잘 짜여 진 학습계획이 중요한 것이다. 특히 유학생과 리터니(returnee)들은 RC LC에서의 배경지식과 연계된 추론 암시 문제에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인다. 아마도 모국어의 논리적 사고력이 성숙되기도 전에 새로운 환경에서 언어를 배우고 수용하는데 많은 부담감이 작용했을 것이다. 이것은 영어단어의 질과 양의 부족으로 이어져 영어를 큰 틀에서 느낌으로만 풀게 되어 쉽게 실력이 늘지 않게 된다. 이러한 학생들은 꾸준한 상호첨삭과 관리를 통한 보완수업이 절실히 필요하다. 구체적인 사례로 작년여름 유학생인 K양은 토플점수 여부에 따라 미국대학 합격여부가 갈리는 중요한 시기에 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공부할 시간은 두 달여 남짓이고 입학 모의토플 결과는 참담했다. 특히 RC LC에서 거의 점수를 받지 못했다. 처음에는 학원 입장에서 망설여졌지만 학부모님과 학생의 신념어린 자세에 선생님들 모두 감동하여 한 번 해보자는 결론이 났다. 오전 정규수업 후 오후 개인clinic 수업을 통해 부족한 영역을 포인트 수업으로 다시 한 번 점검받게 했다. 이 수업을 통해 약한 영역을 좀 더 세밀한 밀착수업으로 이해할 때까지 시간을 할애했다. 또한 선생님 관리 하에 밤9시까지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여, 자습실과 lab실에서 그날 해야 할 숙제와 모르는 것을 질문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토플시험 2주전부터는 ETS에서 주관하는 실전모의토플과 함께 보충수업이 2회 이상 제공되어 빈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세 번째 시험에서 목표점수를 받은 것이다. 무려 60점이 오른 놀라운 결과였다. 다시 한 번 모든 선생님들이 관리와 자기주도학습에 중요성을 느끼게 했던 좋은 경험이었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이러한 커리큘럼 덕택에 성적이 매우 향상되어 무척 보람된 학기로 기억된다. 성공적인 방학을 나기위해서는 지금 상황에서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학습의 순위를 정해 학생의 역량과 목표의식의 정도에 따라 무리 없는 계획 세우기를 제안해본다. 이동준 원장 크리스잉글리쉬문의02-539-39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건강하고 아름답게 S라인 꿈 이룬다 중년으로 접어드니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조금이라도 운동을 게을리 하면 순식간에 여기저기 군살이 무섭게 들러붙는다. 더구나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뒷목은 뻐근하고 어깨도 결린다. 그렇다고 병원에 가면 특별한 진단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몸은 무겁고 나른하다. 가뿐하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몸사랑 에스테틱’을 찾아 비만 및 체형관리 프로그램을 체험해봤다. 체형관리는 물론 건강까지 맞춤형으로 관리 논현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는 ‘몸사랑 에스테틱’(이하 ‘몸사랑’)은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을 뺄 수 있는 토털 뷰티 숍이다. 체형관리, 비만관리, 여드름관리, 갱년기 순환관리, 오십견 및 엘보 관리와 얼굴축소 등의 분야에서 노하우를 갖고 있어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2008년에 오픈해 한곳에서 8년간 운영해오고 있는 것도 입소문으로 찾아오는 단골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경락마사지를 하는 곳이라 중년 고객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몸사랑’에 들어서자 20~30대 초반의 젊은 여성 고객이 제법 많이 눈에 띄었다. 그만큼 미용 및 체형관리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이 분야에 10년 경력을 갖고 있는 이미숙 원장은 관리에 들어가자마자 어디가 안 좋은지 한눈에 알아봤다. 몸 상태를 보고 오장육부 중 특별히 약한 곳, 척추측만 정도, 특히 비만이 심한 부분 등을 빠르게 파악해 근본원인을 찾아 효과적으로 관리를 시작하니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또, 이 원장은 관리 중에 비만 및 병증의 원인과 관리방법에 대해 친절하고 세심하게 설명해주어 신뢰감이 높았다. 약물이나 지나친 음식조절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기 쉬운데, ‘몸사랑’의 비만관리는 부작용 전혀 없이 체형은 물론 건강까지 맞춤형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노폐물 배출로 순환 원활하게 하는 것이 ‘몸사랑’의 기본원리“나이가 들면서 많이 먹지 않아도 비만이 되고 식이요법으로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노폐물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 원장은 말한다. 이 원장은 고객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관리로 등 관리(등+목)를 추천한다. “등과 목의 척추라인에는 오장육부의 문이 모여 있는데 이 문이 막혀 있으면 장기들은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척추라인을 관리해줌으로써 모든 장부(臟腑)가 건강해지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진다. 뿐만 아니라 틀어진 척추라인도 바로잡게 된다”고 말했다. ‘몸사랑’에서는 고주파, 경락마사지, 괄사요법, 석션, 부항 등으로 셀룰라이트를 풀어주고 배출시켜준다. 먼저 고주파관리로 몸의 근육·물·지방을 분리하고 경락마사지와 석션으로 노폐물배출이 용이하도록 한다. 여기에 괄사요법(경락을 긁어서 자극하는 방법)으로 어혈을 풀어 림프순환이 원활해지도록 한다. 비만관리와 건강관리를 접목시켜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 빼자’라는 모토를 실현시키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등 관리를 받을 때는 평소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진료를 받았던 적이 있는 장기에 해당되는 부분을 마사지하자 약간의 통증과 함께 시원함이 느껴졌다. 또 뻣뻣했던 목과 묵직했던 어깨가 풀어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필요에 따라 전신, 부분, 얼굴 관리 등 선택적 관리‘몸사랑’ 관리를 받으면 노폐물배출이 원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부분의 살이 빠지고 여성스러운 바디라인이 살아난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2주 정도 관리를 받으면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숍에서 만난 한 20대 여성은 “처음 관리를 받을 때는 여기저기 군살도 많고 등도 약간 굽어 있어 체형이 나무토막 같은 일자라인이었는데 15회 정도 관리 받고나니 한 달 만에 S라인 체형이 되었다”고 말하며 만족스러워했다. ‘몸사랑’에서는 전신관리를 비롯해 상체관리, 하체관리, 복부·허벅지·팔뚝과 같은 특정부위 집중관리 등 필요에 따라 전체 또는 선택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다. 또한 얼굴관리도 실시하는데, 얼굴 근육을 자극해 얼굴의 V라인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피부가 늘어지는 것도 막아준다. 나아가 피부 관리로 탄력 있고 촉촉한 물광 피부도 유지시켜준다. 관리 비용은 전신관리가 월 50만 원, 상체 또는 하체관리가 월 35만 원이며 횟수는 무제한이다. 월~금요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올 봄에는 ‘몸사랑’의 체형관리로 건강하고 자신 있는 여름을 맞이해보자. 문의: 02-516-3525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롯데 MBC문화센터 ‘부부 댄스스포츠’ 한티역 롯데백화점 강남점 뒤편 롯데 MBC문화센터 3층에는 매주 일요일마다 부부 댄서들의 흥겨운 춤바람이 펼쳐진다. 서로 마주보며 그윽한 눈길을 보내는 금슬 좋은 부부들의 댄스 스포츠 입문 사연을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부부가 함께 해서 더 좋은 댄스스포츠신혼 때가 지나면 부부 사이가 조금은 소원해지는 것이 사실. 하지만 함께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여전히 신혼처럼 지내는 부부들이 있다. MBC 롯데문화센터 ‘일요 부부댄스반’ 수업을 듣고 있는 이들은 적게는 3년에서 많게는 10년 동안 부부가 함께 댄스스포츠를 배워오고 있다. 한국라틴댄스 챔피언 출신이자 KBS 스포츠댄스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만호 강사가 직접 부부 회원들에게 댄스를 가르치고 있어 아마추어지만 회원들의 댄스 실력도 수준급이다. 이 강사는 “회원들 모두 부부들이다. 또한, 의사, 변호사, 약사, 교수 등 대부분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다. 자신의 업무에 열심히 매진하면서도 소소한 삶의 여유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분들이라 나 역시 회원들로부터 많은 자극을 받는다”고 회원들의 자랑을 이어갔다. 특히 몇몇 부부 회원들은 대회에 나가도 손색없을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재능을 겸비한 회원들도 있다는 것이 이 강사의 귀띔이다.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부부애 돈독해져 스킨십이 많은 댄스스포츠는 부부가 함께 배우기에는 가장 좋은 취미활동이다. 서로 눈을 맞추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이뤄질 뿐만 아니라 함께 리듬을 타며 동작을 하기 때문에 부부애를 더 돈독히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원들의 생각이다. 회원들 중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댄스스포츠를 배운 김호식(64)-김성희(61) 부부회원의 사연은 더욱 특별하다. 남편 김호식 회원은 아내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댄스스포츠 드레스를 선물하며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댄스스포츠를 시작한 지는 10년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운동 삼아 배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하니 24시간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죠. 저는 한국 남자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면 적극적으로 표현해야하죠. 저처럼 말입니다.”김종남(54)-임은경(54) 부부회원도 이런 생각을 거들었다. “처음에는 아내와 춤을 추는 것이 어색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배우면서 더 각별한 마음이 생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부부사이가 달라지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춤을 추며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 마련 함께 댄스스포츠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부부애뿐 아니라 공통의 관심사가 생기고 부부간에 대화하는 시간도 더 많아졌다. 자택인 강남에서 직장인 수원까지 출퇴근하기 때문에 평일에는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아 3년 전부터 댄스스포츠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채수인(62) - 조경(60) 부부회원의 사연도 인상적이다. “부부간에 함께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참 많아졌습니다. 물론 아내와 골프도 함께 치긴 하지만 댄스스포츠처럼 마주 보며 하는 운동은 아니잖아요? 서로 눈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일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댄스스포츠 경력 4년 차의 성장경(64)-신금순(55) 부부회원, 6년 차의 한현각(57)-유승희(52) 부부회원 역시 “일요일은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둘만의 대화의 장’이라며 변화된 부부의 모습을 자랑했다. 인터뷰가 끝나고 또 다시 탱고와 왈츠 음악에 맞춰 회원들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서로 무관심하게 살아가는 대다수의 중년부부들과는 다른 이들의 특별함은 어디로부터 나오는 것일까? 단순히 춤이 즐거워서가 아니라 부부가 함께 교감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부부애 때문이리라. 두 손 꼭 맞잡은 중년 부부회원들의 모습에 한없이 부러운 시선을 보내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길 기대해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학생동아리 은광여고 영자신문 동아리 ‘QUILL’ 은광여고는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기로 유명한 학교다. 동아리 중에서도 언론과 관련된 영자신문부나 교지편집부, 방송반은 가입 자체가 엄격하고 까다로워 신입생들에게 선망의 동아리로 불린다. 하지만 가입 후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하게 개인시간을 많이 빼앗기거나 자신의 생각과 활동내용이 달라 고민에 빠지는 경우도 많다. 1학년 때 가입한 학생이 졸업 때까지 동아리를 이탈하지 않기로 유명한 은광여고 영자신문 동아리 ‘QUILL’. 그 인기 비결은 무엇인지 동아리 부원들을 만나 확인해보았다. 발간 때 느끼는 성취감은 말로 다 표현 못해 영자신문부의 신문은 1년에 1번 발간된다. 하지만 동아리 활동은 1년 내내 진행된다. 개인별 기사를 각자 진행하면서 부원들과 함께 2~3편의 기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사설부, 문화부, 사회부, 교육부 등 4개 부서로 나뉘어져 있는 영자신문 동아리는 우선 한 해의 큰 테마를 정하고 각 부서별로 테마에 맞고 이슈가 되는 아이템을 선택한다. 재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타 학교 영자신문부에 전달되는 신문이다 보니 한 문장 한 문장 허투루 쓸 수가 없다. 기사 초안을 작성한 후에는 서로 돌려가며 읽어보고 더 나은 표현은 없는지, 더 좋은 기사내용은 없는지 보충하고 수정하면서 1년을 보낸다. 편집부장을 맡고 있는 2학년 김가영 양은 “학생의 시각으로 기사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어 좋고, 관련된 전문가와 명사들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기사 이상의 큰 울림을 얻을 때도 있어 보람되며, 여러 날 고생하며 만든 기사가 모여 완성된 신문을 만날 때는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개인시간 침해 없이 동아리 활동 보람 찾아 각자의 공부가 중요한 시기이니만큼 신문제작 활동은 철저히 동아리 활동시간에 마무리 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동아리 담당선생님도 출석체크 이상의 관여를 하지 않으시며 선배의 이끎과 후배들의 따름으로 신문이 완성되기만을 기다리신다. 물론 견학이나 회식 때 안전과 비용 문제만큼은 확실하게 책임져 주시지만 말이다. 2014년 신입 동아리 회원으로는 9명이 뽑혔다. 2학년 부원 중 이탈자가 없으므로 부서별 이동도 없이 동아리 활동은 계속 이어진다. “부원 선발은 영어 면접과 에디팅, 에세이까지 하루에 다 이루어져요. 고3 선배님들의 진학 결과도 모범사례가 되고 해서 경쟁이 치열한 편이었죠.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춤과 성대모사까지 제가 갖고 있는 모든 걸 선배님께 보여드려 합격할 수 있었어요. 원하는 동아리에 들지 못해 헤매는 친구들도 많은데 정말 기쁘고 영광스러웠어요.” 1학년 소지현 학생의 말이다. 1학년 김정현 학생은 “저는 다른 동아리에 합격하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영자신문 동아리로 결정했어요. 개인 시간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효율적이고 지혜로워 보였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선배님들의 모습이 귀감이 될 것 같았거든요”라며 지원 동기를 밝혔다. 영자신문부만의 편집실 갖고 싶어신문의 레이아웃이나 이미지 등은 어떻게 결정하는지 궁금했다. “저희가 인터넷에서 일일이 알맞은 이미지를 찾고 배치하고 색칠하면서 작업해요. 아날로그적인 모습으로 1차 완성이 되는 거죠. 인터넷에 있는 이미지도 학습용으로 쓸 때는 저작권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완성된 걸 인쇄소에 보내 책으로 만드는 겁니다. 좀 원시적이죠?” 안타까운 표정으로 편집부장 2학년 김가영 학생이 말했다. 그녀는 또 “컴퓨터가 갖춰진 편집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에는 동아리 예산이 없어서 더 열악했다고 하는데 선배님들이 활동을 잘하셔서 지원금이 나오게 되니까 이제는 편집실이 욕심나네요.(웃음) 저희가 더 열심히 활동하면 이루어지겠죠?”라고 덧붙인다. 작년에는 개인 기사에 주력하느라 부서 공동기사에 힘을 싣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는 2학년 안지희 학생은 올해는 인터뷰 기사에 전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한다. “SBS 보도국장님이나 은광여고 출신의 아나운서, 기자인 선배님들을 찾아보려고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직업에 대한 이해나 협업의 중요성까지 알게 되어 참 좋아요.”본인이 선택한 동아리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영자신문반 학생들. 오늘의 시간들이 밑거름이 되어 훗날 사회 곳곳에서 멋지게 활동하고 있을 그녀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 은광여고 영자신문 동아리 ‘QUILL’ 2014년도 회원을 소개합니다.2학년) 김가영(동아리장, 편집부장), 서지혜(2학년 차장), 김주현, 서이경, 안수혜, 안지희, 양혜원, 윤혜원, 이현주 1학년) 소지현(1학년 부장), 김정현(1학년 차장), 곽세리, 신수현, 이민희, 이주형, 조민진, 장유진, 천수민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강남구 소식 - 2014년 4월 3주 전국 최초, 10배 빠른 Giga Wi-Fi 개통강남구는 지금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Giga Wi-Fi 서비스’를 지역 내 주요거리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남구는 테헤란로,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길, 양재천변, 뱅뱅 사거리 등 주요 거리 140곳에 전국 최초로 공공 Giga Wi-Fi 총 188대를 구축 완료해 구를 찾는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로 10배 빠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해 8월 강남구는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과 ‘행복한 Giga-City 조성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이번에 구축을 모두 마쳤는데 앞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방문객 편익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남구 Giga Wi-Fi는 802.11ac와 802.11n 무선랜 표준규격을 지원하며 802.11a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테블릿PC 등의 시중 거의 모든 단말기는 5GHz 주파수 대역에서 100Mbps 이상의 다운로드 속도를 경험할 수 있어 일반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비해 1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강남구 Giga Wi-Fi는 SSID(Service Set Identifier)를 ‘Gangnam Wi-Fi’로 접속하고 주파수 대역을 5GHz로 선택하면 최상의 품질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강남구는 Giga Wi-Fi 서비스 제공지역을 알리는 엠블럼을 제작·부착함은 물론 구 홈페이지를 통해 Giga Wi-Fi 지도를 게시하고 ‘강남구 통합전산실’에서는 Giga Wi-Fi망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장애발생시 즉시 대응해 이용불편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 강남구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외국 관광객 800만 유치 달성을 위한 ‘한류스타거리’에도 SK텔레콤과 함께 연내에 Giga Wi-Fi망을 확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동네 정책! 내가 만들어요강남구는 주요 구정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온라인 소통 창구 ‘정책제안방’을 새로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분야별 특정 주제를 정해 2개월간 집중적으로 주민의견을 받고 우선 제안자의 제안은 소관 부서에서 실행가능성, 적법성, 효율성 등을 토대로 1차 검토한 후 실무회의와 심사회의 등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최종 채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강남구는 그동안 분야에 구애 없이 구정에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구민 아이디어’ 코너를 구 홈페이지에 운영하여 왔고, 필요한 경우 구청장이 직접 주민을 만나 한해 예산을 설명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스킨십 행정을 이어 왔다. ‘구민 아이디어’는 주민이 구정 아이디어를 일정한 양식에 적어 구청에 제출하고 답변을 받는 방식이고 ‘정책제안방’은 특정 주제에 대한 의견을 게시판에 작성하고 이에 대한 ‘답글 쓰기’ 기능을 통해 주민들 간 의견교환과 소통을 가능케 해 부담 없이 의견을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제안방’이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참여 독려를 위해 우수 제안자에게 시상금과 소정의 기념품을 수여해 주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한류스타거리가 활성화되어 한류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방’의 첫 번째 주제를 ‘한류스타거리 조성 아이디어 공모’로 정하고 2차시에는 한류스타거리 조성 사업에 반영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는데 참신한 콘텐츠 구성을 위해 주민들의 반짝이는 의견을 기대하고 있다. 양재천 Power Health! 질병 날려양재천에서 함께 운동해요. 강남구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이 있는 주민을 위한‘양재천 Power Health!’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중요한 대사증후군 환자를 발병 전에 쉽고 재미있는 운동으로 관리하는 ‘양재천 Power Health!’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하나 이상인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5~6월, 9~11월 5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양재천 방문자센터’ 1층 전망대에서 진행된다.강남구가 복부비만이나 혈압상승, 중성지방상승, HDL콜레스테롤 저하, 공복혈당상승 같은 대사 증후군 위험요인을 가진 주민들을 위해 새로 선보이는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 ‘양재천 Power Health!’는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어디서나 반복할 수 있도록 요가, 태극권, 기공체조를 종합적으로 응용한 스트레칭 동작과 어깨, 허리 등 자세교정, 하체 근력강화 및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뇌신경 운동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기대가 된다.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콜레스테롤수치 등 위험요인이 3가지 이상 나타나면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게 되고 이 경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발병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지며 최근 비만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관리가 중요시 되고 있는데 강남구의 발 빠른 대처가 반갑다.‘양재천 Power Health!’ 프로그램 참가는 보건소나 ‘U-헬스케어센터’등에서 대사증후군 검사를 먼저 받고 위험요인이 하나 이상 나온 주민 중 시작 전월 셋째 주 월요일 10시 선착순 전화접수(☎3423~7032)로 정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 시동 지난 4일 GS건설이 역삼동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 견본주택이 개관해 3일 동안 5천여 명의 내방객이 다녀갔다. 그동안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들이 연이어 분양호조를 보였던 만큼 청약접수 결과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016년 8월 입주 예정인 역삼자이 견본주택을 찾아가봤다. 강남 학군 장점 내세운 역삼자이 (주)부동산써브가 지난해 실시했던 ‘교육환경이 아파트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총 1,159명의 응답자 중 95.8%가 교육환경과 아파트 가격이 상관관계가 있다고 답했다. 또 ‘교육환경이 좋은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서 얼마의 비용을 더 부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1.0%가 ‘500~1,000만원 미만’이라 답했고 ‘3천만 원 이상’이라는 응답자도 12.3%를 차지해 아파트 선택 시 교육환경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역삼자이(강남구 역삼동 711번지)는 이 점에 주목해 강남 학군의 장점을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끈다. 인근에 위치한 도성초, 역삼중, 진선여중고의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휘문고, 중대부고, 단대부고 등 학군의 장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견본주택 개관 기념으로 3일 동안 중ㆍ고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무료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는 이색 행보를 선보였다. 개관 첫 날인 4일에는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가 ‘자녀가 행복하게 성공하는 진로계획 7가지’를 주제로, 5일에는 에듀플렉스와 에듀코치 이병훈 부사장이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주제로, 6일에는 유웨이 중앙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이 ‘2015년~2017년 대입 준비 전략과 3월 학평 분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에 관심 많은 40대 중후반 내방객 많아 역삼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1층 3개동에 59㎡ 104가구, 84㎡ 156가구, 114㎡ 148가구 등 총 408가구 규모이며, 이중 114㎡ 86가구만이 일반 분양된다. 지난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 2순위에 이어 10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았고, 오는 4월 17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22~24일까지 사흘간 정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 중대형 아파트인 만큼 교육에 관심이 많은 40대 중후반 내방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연년생 자녀를 둔 김현주(44세ㆍ자양동) 씨는 “아이들 교육 때문에 강남으로 이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전세비가 워낙 비싸서 차라리 강북에 있는 집을 팔고 강남 아파트를 분양받을까 고민 중”이라며 역삼자이에 관심을 보였다. 중학생과 유치원생 자녀를 둔 박민경(45세ㆍ여의도동) 씨는 “아이가 가고 싶어 하는 고등학교가 강남에 있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에 관심이 많고 구매력이 높은 40대 중후반 내방객이 많은 것에 대해 GS건설 김현진 분양소장은 “중소형 분양단지처럼 내방객이 몰리진 않았지만 상담비율이 높고 구매의향을 드러내는 고객이 많았다”며 청약 호조에 기대감을 표했다. 청약접수 결과에 비상한 관심집중역삼자이 평균 분양가는 3.3㎡당 3,150만 원으로 지난해 공급됐던 반포동, 대치동 112~114㎡ 6층 이상 분양가인 3,400~4,005만 원대보다는 낮은 편으로 책정됐다. 이에 김 분양소장은 “계약금 5%씩 2회 분납 및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실수요자 층의 자금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역삼자이는 역삼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코엑스몰, 동영아트홀, LG아트센터,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인접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교통도 용이하다. 2호선 역삼역, 선릉역(분당선 환승역), 분당선 한티역 등이 인접해 있다. 언주로, 테헤란로, 선릉로, 남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서초 및 양재 IC,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은 물론 강북과 수도권에 대한 접근성도 뛰어나다. 삼성역 인근 역삼자이 견본주택이 마련된 대치 자이 갤러리(강남구 대치동 983-5 번지)에 전시된 114㎡ A형은 베란다가 확장된 거실 공간과 대리석 조리대가 마련된 주방, 4개의 방과 2개의 욕실, 파우더 룸, 그리고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드레스 룸 등이 전시돼있다. 그동안 분양시장의 트렌드를 보면 중소형 아파트들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역삼자이는 강남 8학군과 대치동 학원가에 인접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만큼 중대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내방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청약 결과는 아직 미지수지만 올해 강남 재건축 분양시장에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역삼자이의 분양 결과에 기대감을 갖게 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 오늘 마지막 수업시간에 한 학생의 학부모와 잠깐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있었다. 사람 사는 이야기와 미술교육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주변에서 아이들이 떠들게 되었는데, 그 학부모는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었다. 가만히 옆에서 지켜보니 ‘아이에게 너무 신경을 쓰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우선은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그 속에 우리 딸아이도 있었는데 문제의 발단은 게임기였다. 선생님이 그 자리에서 게임기를 잠시 맡아두니, 문제가 바로 해결되었다. 그런데 또 얼마 후, 아이 소리가 들리자 그 엄마는 실기실로 바로 뛰어간다. 그 모습을 보며 잠시 생각한 것은 기다림 속에서의 아이와의 교감이었다.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그대로 내버려 두고 혼자가 아닌 주변과의 소통을 기다린다면 아이가 스스로 말을 걸어온다.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 기다려 주어야 한다. 조금 전 그 아이의 엄마처럼 너무 성급하게 결론짓고 시간을 아까워하면 그 기다림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의 감성은 다 사라지고 교감도 또한 사라지는 것이다. 아이 교육은 아이 마다의 다름을 인정하고 교감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혹시 자녀가 초등학생이라면 일주일동안 1시간만이라도 아이하고만 눈을 맞추어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지 살펴 볼 일이다. 일요일 하루라도 시간이 나는 대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다보면, 어느새 습관처럼 아이에게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와 같은 연민의 정을 많이 느낀다. 미술을 하겠다고 일주일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늘면서 아이마다의 특색을 알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한다.아이가 바뀌길 원한다면, 그럼 먼저 엄마부터 생각부터 바뀌어야 한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치유하면서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처음 아이의 문제를 보여주기 위해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엄마, 아빠에 대한 치유와 교육이다. 눈물을 흘리는 엄마들의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 좋은 아이가 되는 교육의 출발은 가정에서 부터이다. 엄마, 아빠가 바뀌지 않으면서 아이가 바뀌기를 원하는 것은 욕심이다. 내일이 아니라 오늘부터 바로 시작해야 한다. 황성호 원장배쓰그만문의 서초 02-3477-4970 / 창동 02-906-9838 / 천안 041)573-4970http://art00.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바람직한 영어 내신 대비 방법 4월 말부터 2014년 신학기 첫 중간고사가 시행된다. 내신대비반 운영이 시작되면서 학부모님들에게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어떻게 해야 영어 내신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죠?”이다. 평소에는 영어가 아닌 수학에만 올인 하다 내신 때에만 영어 학원에 SOS를 요청하는 학부모님들도 많이 접하게 된다. 하여 본 칼럼에서는 영어 내신을 대비하는 바람직한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1. 본문은 무조건 암기해야 하나?- 내신에서 본문과 관련된 지문이 50%, 대화 관련 10%, 문법 관련 40%로 문법 못지않게 큰 비중을n 차지하는 것이 본문이니만큼 암기는 기본이 되어야 한다. 단, 전체 지문을 토씨하나 틀리지 않게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글의 진행과 관련된 전개 순서 위주의 문맥 암기가 필수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2. 문법 문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대부분의 문법 문제는 용법 구별의 객관식 문제와 문장 전환의 서술형 문법 문제로 구분된다. 이는 해당 파트별 문법 문제집 문제의 반복적 풀이와 문법 기출문제를 많이 푸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 방안이다. 3. 주관식 서술형 문제는 어떻게 대비하나?- 최근 2년간의 중·고등부 내신 서술형 문제의 출제 경향 중 가장 두드러진 점은 서술형 문제에서 지문의 주요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할 때 빈 칸에 들어갈 어휘를 쓰는 것이 단답형 문제로 출제되고 어휘가 아닌 전체 문장을 영작하는 것이 과거와는 변화가 이루어진 대목이다. 과거에 본문 내의 지문을 제시하고 그에 해당하는 소제목을 쓰게 하는 그런 류의 문제보다는 난이도가 다소 높아졌다고 볼 수 있는데 이에 제대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영작 연습이 주가 되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내신 대비반 수업 횟수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직전 수업 포함 8회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1회 차부터 3회 차까지 각각 본문 1과씩 분석하고, 4, 5회 차에 문법 총정리, 6, 7회 차에 학교별 프린트 정리 및 300문제 이상의 기출문제 풀이를 한 후 8회 차에 담당 강사가 직접 만든 각 학교별 출제 경향에 맞춘 예상 문제 풀이가 그것이다. 또한 내신 대비반만을 수강한다고 해서 점수가 크게 오르기를 기대하는 것은 오산이다. 꾸준한 정규반 수강으로 문법과 독해를 수강하며 부족한 부분을 메워 온 학생들만이 꼼꼼한 내신 대비를 통해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학부모들이 간과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정희돈 원장롭스영어문의 (02)554-0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수학은 習學이 아니라 學習이다 1.배울學(이해) 2.익힐習(연습)이해의 학문인 수학은 반드시 이 순서로 공부를 해야 한다. 모든 공부가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수학은 특히 그렇다. 개념이나 원리를 이해 못했으면 연습이나 복습을 해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어도 복습 자체가 불가능하다. 철저히 이해하고 완벽히 배워야 그 다음에 복습하고 연습할 수 있게 된다.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최종 익힘, 즉 習(연습, 복습)은 學(배움, 이해)의 토대위에 세워진다. 배움의 탄탄한 토대 없이 세우는 習(연습)은 사상누각이다. 아무리 문제를 많이 풀고 참고서 몇 권을 끝내도 유형을 살짝 바꾸거나 심지어 숫자만 바꾸면 속수무책인 헛 수학 공부들을 하며 수학을 잘하기를 바라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 찾기다. 그냥 영혼 없이 문제만 풀면 안 된다. 이해도 안 되는데 유형을 외우다보면 수학을 점점 싫어하게 된다. 간혹 유형을 계속 외우다가 원리를 거꾸로 깨닫는 경우가 있지만 절대 그렇게 주객전도가 되어서는 안된다.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이 낭비된다. 이와 같이 이해(學)를 먼저 해야 하는 수학 공부에서 연습(習)을 강조하는 학원들과 또 그러한 접근 방법에 큰 문제의식 없이 동의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안타깝다. 학원에 머무르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고 푸는 문제의 양을 수학공부의 기준으로 삼으며 관리와 시스템에 비중을 두는 접근 방법으로는 수학을 정복할 수 없다. 학원에서 오래 공부하는 것이나 문제풀이의 양이 필요 없다는 주장이 아니라 가장 핵심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해를 잘 시킨 후에 문제를 풀게 하고 시간을 할애하게 하는 연습(習)은 수학 공부에 도움이 되나 그 전제조건은 역시 철저하고 완벽한 이해(學)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완벽한 이해는 제대로 된 강의력에서 시작뛰어난 강의력과 설명으로 이해를 잘 해냈다면 수학 정복의 첫 단추가 잘 맞았다는 의미다. 우선 첫 단추를 잘 시작해야 두 번째, 세 번째도 술술 잘 맞아 나간다. 이해가 잘 되어 있으니 당연히 연습과 복습의 효율도 높아진다. 거기에 제대로 된 관리까지 더하면 드디어 수학을 이기고 정복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습도와 온도가 맞춰진 것이다. 여러 충분조건이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지만 단 하나의 필요조건은 완벽한 이해라는 수학 공부의 진리를 하루라도 빨리 깨닫고 힘들더라도 우리 아이를 가장 잘 이해시킬 수 있는 뛰어난 강의력을 가진 선생님을 찾아내야 한다. 찾아내는 순간부터 아이들은 수학 정복의 첫걸음을 내딛게 될 것을 해마다 큰 성공과 드라마틱한 역전을 이루어낸 많은 제자들이 증명하고 있다. 문의 (02)552-5504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김필립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요가와 필라테스로 몸과 마음 건강하게 환한 봄 햇살을 맞이하니 겨울 내내 무거워진 몸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운동으로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운동이 좋을지 고민이다. 너무 과하지 않은 운동이면서, 나의 체질과 운동성향에 꼭 맞는 방법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는 없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요가와 필라테스의 장점만을 극대화한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로하스핏을 권하고 싶다. 청담동에 위치한 이곳은 오랜 연구실험과 현장 노하우가 담긴 프로그램으로 육체와 정신건강의 밸런스를 맞추는 요가 필라테스 전문 교육기관이다. 요가·필라테스의 장점만을 모은 프로그램많은 현대 여성들은 스트레스와 비만, 척추측만이나 굽은 등, 체력저하, 체지방증가 등으로 몸의 균형이 맞지 않고, 체형이 변하면서 몸 어딘가가 늘 불편하고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로하스핏에서는 각자의 문제점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에게 개개인 몸의 상태와 운동성향, 체질에 따라 요가와 필라테스의 장점을 뽑아 낸 프로그램을 맞춤 처방해준다. 이는 근육 깊숙한 곳까지 동작과 수기로 자극시키는 이완법이 들어가 비틀어진 라인을 교정시켜주며 전신 골격과 근육을 동시에 운동시키는 효과가 있다. 몸의 균형을 맞추고 혈액순환을 돕는 ‘요가’와 몸의 근육을 고르게 단련시킬 수 있는 ‘필라테스’는 서로 다른 분야인 듯 보이지만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고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효과와 호흡법을 통해 마음의 단련을 병행할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이러한 로하스핏만의 요가와 필라테스 프로그램은 주부들은 물론 미혼 여성과 전문직 여성들에게도 입소문이 나 있다. 로하스핏의 정서현 원장은 무용을 전공하며 두 번의 골절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요가와 필라테스를 접하게 되었다. 처음엔 재활 목적이었지만 차츰 요가와 필라테스의 매력에 빠지면서 지금에 이른 것이다. 정 원장은 “요가와 필라테스 외에도 다양한 운동과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여러 가지 국제자격증도 가지고 있을 만큼 전문적으로 해봤지만 운동과 힐링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은 역시 요가와 필라테스 만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운동은 물론 바른 자세까지 잡아주는 효과로하스핏 프로그램을 접한 이들은 ‘프로그램이 마치 한 편의 안무 같다’고 입을 모은다.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한 편의 안무 같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렇다고 프로그램이 쉽기만 하다는 것은 아니다. 아슈탕가나 빈야사, 비크람의 고난이도 동작부터 필라테스의 고급레벨이 로하스핏만의 동작과 함께 병행되면서 이곳만의 요소들로 들어가고, 이러한 모든 동작과 호흡이 다 일치되도록 짜여 있다. 또한 힐링의 영역도 빠뜨리지 않아서 심장, 신장, 간 기능의 치유도 가져온다.특히 이곳의 이완법은 다른 사람의 터치 없이도 마사지를 받는 효과를 불러오며, 전문가의 손길로 더해지는 핸즈 온도 로하스핏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티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사운드 테라피 등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도 함께 하고 있다. 오랜 노하우 바탕으로 한 전문 강사과정 개설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소그룹 수업과 개인레슨이 있다. 처음에는 개인레슨만 90분 수업으로 진행했었는데 소그룹 레슨에 대한 문의가 너무 많았다고 한다. 정 원장은 “회원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개인레슨 프로그램을 소그룹 프로그램으로 조정해서 진행하고 있다. 소그룹이더라도 한 그룹에 최대 5인까지만 수업을 하고 있다. 그 이상이 되면 한 사람 한 사람 잡아주면서 일대일로 케어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로하스핏에서는 더욱 전문성이 강조된 강사 육성을 위해 요가와 필라테스 전문 강사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주로 오랜 시간 강의를 해왔거나 요가, 필라테스 자격증이 있는 사람, 동작을 풀어가는 방법이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방법 등을 배우고 싶은 사람, 처음부터 다시 제대로 배우고 싶은 사람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이들이 전문 강사과정을 찾고 있다. 전문 강사과정 안에는 입문과정뿐 아니라 산전·산후, 기구 필라테스 등 전문적인 심화과정도 마련되어 있다. 요가와 필라테스로 신체와 정신의 건강 밸런스를 맞추고, 나아가 이 분야의 전문 강사가 되어 창업과 재취업을 원하는 이라면 로하스핏을 방문해보길 권한다. 문의 (02)512-7327 www.lohasfit.co.kr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