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험생 환절기 건강관리로 성적 지키기 그동안 체력관리와 학습관리를 병행하며 힘겹게 공부했다면 환절기를 틈탄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잘 지켜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공부를 마무리해야한다. 일교차가 10도 이상씩 벌어지며 아침과 저녁은 선선하고 한낮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노약자뿐만 아니라 공부하느라 지쳐 체력이 떨어져 있는 수험생들도 환절기 감기나 비염 등으로 고생하기 쉽다. 일교차가 크거나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몸이 외부온도의 변화에 적응하느라 면역력이 더 필요한데, 체력이 저하돼 있으면 면역력도 떨어져 그만큼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때문이다.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 그동안 체력관리와 학습관리를 병행하며 힘겹게 공부했다면 환절기를 틈탄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잘 지켜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공부를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한다. 환절기 감기, 비염 등 유행성 질병으로부터 보호수능성적이 기대보다 많이 저조했던 수험생들이 실패한 이유로 꼽는 요인 중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건강관리를 잘 못해서’,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떨리고 불안해서 집중할 수 없었다’ 등이 있다. 모두 몸 상태가 평소보다 좋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이맘때쯤 일부 강남 고교의 고3 교실에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가 유행했었다. 급성 유행성 전염병인데다가 발열과 통증이 심해 학교를 1주일씩 쉬어야했고, 휴식을 취하며 기다려야만 치료되므로 수험생활 막바지에 며칠씩 공부에서 손을 놓고 있어야 했다. 이 시기에는 목감기나 인후염 등으로 고생하는 학생들도 많아서 병원에서는 볼거리보다 상기도감염 쪽으로 진단·처방하기도 해서 격리되지 않아 교실에서 더 급속히 퍼지기도 했다. 수능을 한 달 앞두고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면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불안하고 초조해질 수밖에 없다. 또, 이 시기에 감기, 인후염, 비염 등으로 고생하게 되면 회복이 되더라도 체력이 저하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다.최선의 방법은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 영양섭취를 충분히 해서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온도 변화가 크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미 질병에 걸렸다면 식욕이 떨어지고 환절기에 증세가 오래 지속될 수 있으니 빠른 회복을 위해 영양주사 등으로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수험생 불안감도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로 컨디션 조절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런데 수험생들 중에는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조급해져 학습능률이 오르지 않는데도 밤늦게까지 잠 못 이루다가 잠잘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지난해 수험생 K군은 수능 전날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야행성이라서 평소 새벽 2시정도까지 공부하다가 잠들었는데, 수능 D-10일경부터 잠자는 시간을 12시로 바꿔보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일찍 일어나려니 피로감만 왔다. 결국 수능 전날은 새벽 3시까지 잠들 수 없었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었다. 그동안 야행성으로 생활했다 하더라도 이제부터는 늦어도 밤 12시경에는 잠자리에 들어 5~6시간 정도는 숙면을 취해야 한다. 자정이 넘어도 잠이 들지 못한다면 카페인 음료를 자제하고 자기 전에 음식을 피하고 더운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대추차를 달여 마시면 숙면과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입맛이 없이 아침식사를 거르고 다니는 수험생들도 있는데 하루 세끼 식사는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제때 식사를 하지 않으면 하루의 생활리듬도 깨지고 불필요한 간식을 찾게 돼 공부집중력도 떨어진다. 또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아침을 자주 거르는 학생이라면 소화가 잘되고 포만감이 적은 죽과 같은 식단도 좋다. 긍정 마인드 갖도록 격려와 지원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듯이 수험생의 스트레스와 불안은 컨디션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수험생들 중에는 이 시기에 스트레스는 사치라고 말하는 학생도 있다. 그만큼 스트레스도 잊은 채 수험공부에 몰입하는 시기이다. 그렇지만 불안은 누구나 느낀다. 불안한 마음이 스트레스로 이어지지 않도록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해야 한다.그렇지 않아도 불안하고 초조한 수험생들에게 ‘오늘 공부는 집중해서 잘했어?’, ‘계획한 것은 다 했니?’ 식의 부담을 주는 표현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 늦게까지 공부하고 돌아오는 아이 앞에서 부모가 TV를 보고 있거나 피곤하다고 먼저 자는 것도 좋지 않다. 기다렸다가 ‘오늘도 수고했다’, ‘내일 아침은 뭐가 먹고 싶니?’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며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따뜻한 차 한 잔 건네는 지혜가 필요하다. 무덤덤한 아이라 하더라도 일찍 일어나 자신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고 늦게까지 기다려주는 부모의 모습을 보면 그 어떤 말보다 든든한 지원으로 느껴질 것이다. <10월 입시칼럼은 이렇게…….>이미 입시는 시작돼 한양대, 연세대 등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의 시험이 이어졌다. 주위에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친구들이 많으면 자칫 수험생활 분위기가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수험생들이 마음을 다잡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10월 입시칼럼은 ‘수능 파이널 강좌 활용’, ‘환절기 수험생 건강 챙기기’, ‘수험생 도시락 준비’, ‘기도하는 부모의 마음’ 등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자율형 사립고 휘문고 입시설명회 지난 1일(수) 대치동에 있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휘문고등학교의 2015학년도 입학안내 설명회가 열렸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입학안내 설명회는 약 7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휘문고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1차 입학설명회는 ‘입학전형요강에 따른 전형방법 및 지원서류 준비안내’와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입학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참고자료: 2015학년도 휘문고등학교 입학안내 책자, 2015 휘문고등학교 입학 전형요강자기주도학습 전형절차는 1단계 성적제한 없이 1.5배수 추첨, 2단계 면접으로 선발선발 전형의 종류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이며 절차는 올해부터 지난해와는 달리 전형의 1단계에 성적제한이 전혀 없다. 성적제한 없이 각 전형별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추첨해서 선발한 후 2단계의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지원율에 따른 추첨여부는 일반 전형의 경우 지원율이 모집인원 기준이며 100% 이하인 경우 전원합격으로 면접 절차는 생략된다. 또한, 지원율이 모집인원 기준 100%를 초과해 150%이상인 경우 전원 면접을 실시한다. 지원율이 모집인원 기준을 150% 초과한 경우 추첨으로 해당 전형의 1.5배수를 선발 후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은 제출서류에 근거해 영역별로 평가자기주도학습전형의 2단계 면접은 제출 서류에 근거한 면접으로 자기주도학습영역(꿈과 끼 영역), 인성영역으로 구분해 영역별로 평가한다. 자기주도학습영역은 진로계획, 자기주도 학습과정을 평가한다. 진로계획은 진로와 관련한 중학교 1~2학년 때 독서활동과 고등학교 입학 후 꿈을 살리기 위한 활동 계획을 평가한다. 자기주도학습 과정은 중학교 재학 기간 중 학습에 대해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한 결과 및 그에 대한 평가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평가한다.인성영역은 핵심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실적으로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봉사·체험활동 등 공동체 생활에서 리더십·책임감, 배려, 나눔 등을 평가한다. 인성영역 활동을 통해 느낀 점으로는 중학교 교내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에 대해 기술하면 된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의사항은 자기주도학습영역(꿈과 끼 영역)과 인성영역의 내용을 포함하여 영역 구분 없이 1,200자(띄어쓰기 포함)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본문에 각종 인증 시험점수, 경시대회 입상 실적 등 배제사항을 직접 또는 간접적(우회적)으로 기재하거나 면접 시 관련 내용을 언급하는 경우 면접 점수는 0점으로 처리된다. 또한 본인을 식별할 수 있는 내용,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등을 암시하는 내용을 직접 또는 간접적(우회적)으로 기재하는 경우 면접점수에서 10점 감점한다. # 휘문고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하는 자세자기소개서는 중학생활에서 자신 있게, 깊이 있게 답하고 설명할 수 있는 사례만을 기술하고, 서툴더라도 솔직한 자신의 언어로 기술한다. 4개 항목의 내용을 포함해 1200자 이내로 기술하고 생활기록부에 드러나지 않은 ‘나의 강점’은 도드라지게 기술하고, 생활기록부에 드러난 ‘나의 약점’은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 4개 항목의 내용도 똑같이 나눌 것이 아니라 항목별 내용과 자신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재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면접의 주요자료로 활용되고 휘문고가 선발하길 원하는 학생은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학생이다. 선발과정에서 독서활동과 리더십, 나눔과 배려, 중학교 때 가졌던 지적 호기심과 학습에 대한 열정까지 고려한다. 면접은 자기소개서의 진위를 가리는 자리인 동시에 서류에 미처 나타나지 않은 학생의 모습은 어떠한지 확인하는 자리이다.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에 기술된 내용에 진지하게 고민하고 깊이 있게 답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미니인터뷰 - 미래인재팀 이현익 교사)지원할 대학고려, 신중하게 선택해야고교를 선택 지원할 때에는 향후 지원할 대학까지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중학교 성적과 고등학교 모의고사 성적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에 지원할 대학을 고려하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한 후 신중하게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접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로 올해는 성적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해서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면접의 경우는 차별화가 관건이다. 휘문고가 영역별 평가요소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평가 내용을 꼼꼼히 파악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10월 28일 2차 입학설명회는 학교의 프로그램과 운영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으로 학생들과 같이 참여하길 바란다. < 2015 휘문고 입학전형 주요내용>*모집인원: 정원내 490명 (일반전형 373명, 체육특기자전형 19명, 사회통합전형 98명), *제출서류: 입학원서 1부, 자기소개서 출력본 2부,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II 원본 2부, 개인정보 활용동의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인터넷 입학원서 접수: 11. 19(수) 09:00~11. 21(금) 13:00까지, 학교 홈페이지 접수*서류제출: 11. 19(수)~11. 21(금) 업무시간 09:00~ 17:00, 학교방문 제출*면접대상자 추첨 전형(1단계) :11. 24(월) 14:00, 장소 추후안내*2단계 면접대상자 발표(2단계): 11. 24(월) 17:00, 홈페이지*면접(2단계): 11. 29(토), *최종 합격자 발표 : 12.4(목), 홈페이지(세부사항은 홈 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대치동 브런치 & 디저트 카페 ‘무스쿠스 카페’ 대치동 은마아파트사거리에서 대치사거리 방향으로 언덕을 오르다보면 왼편에 산뜻한 ‘무스쿠스 카페’가 눈에 띈다. ‘무스쿠스’라는 이름만 보고 해산물 뷔페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예상은 빗나가고 새로 오픈한 브런치 카페였다. 바로 씨푸드 뷔페로 알려진 ‘무스쿠스’에서 선보이는 브런치 & 디저트 카페 1호점이다.카페로 들어서면 산뜻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편안한 느낌을 준다. 크고 작은 테이블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어 가벼운 학부모 소모임에도 어울리는 공간이다. 학원가 한복판이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제격이다. 브런치 단품메뉴로는 스파게티(14,000~16,000원), 피자(15,000~19,500원), 수제버거( 7,000~8,000원), 클럽 샌드위치(7,000원) 등이 있으며, 브런치 세트메뉴로 빵, 스프, 샐러드, 찹스테이크, 닭다리, 연어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된 정식(18,000원)이 있다. 디저트 메뉴로는 조각케이크와 커피, 허브티, 생과일주스와 스무디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으며 젤라또도 맛볼 수 있다. 갓 구운 빵과 쿠키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커피와 함께 곁들일 수도 있고 간식으로 구입해갈 수도 있다. * 위치: 강남구 삼성로 311(대치동) 제동빌딩 1층* 문의: 02-539-4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아동용 카시트 차량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카시트를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 그러나 아이가 자라 유아용 카시트가 맞지 않게 되면서부터는 사정이 달라진다. 아이의 발육에 맞게 아동용 카시트로 갈아타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아동용 카시트 장착률이 2014년 기준 유아용 카시트 대비 1/3 수준이라는 조사도 있다. ‘이 정도 컸으면 카시트는 필요 없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12세(몸무게 기준 36kg)까지는 되도록이면 카시트에 앉히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동용 카시트의 중요성과 선택요령을 알아보고,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소개해본다. 카시트 사용한 3~12세, 사망률 54% 감소발육에 개인차가 있겠지만 대체로 4~5세가 넘으면 유아용 카시트가 맞지 않는다. 보통 이때가 되면 아이를 그냥 차에 앉히고 안전벨트를 채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위험한 일이다. 안전벨트는 어른 체격에 맞춰진 안전장치이기 때문에 아이의 앉은키와 높이가 맞지 않아 아이의 안전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다. 자동차안전연구원 보고에 따르면 카시트 사용은 교통사고 발생 시 머리 상해치를 10배나 감소시킨다. 또 미국 도로교통안전청은 카시트를 사용할 경우 1~2세의 영아는 71%, 3~12세는 54%의 사망감소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12세(몸무게 기준 36kg)까지는 아동용 카시트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선진국 사례를 살펴보면, 일본은 8세, 미국과 호주는 9세까지 카시트 사용이 의무화되어 있다. 국내의 경우 만 6세 미만의 아동이 카시트를 장착하지 않았을 경우 3만 원가량의 벌금을 물리고 있지만, 이마저도 단속이 적극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는 상황이다. 나이보다 몸무게나 키 기준으로 선택해야카시트는 아이의 나이가 아닌 체중으로 모델 형식을 구분한다. 카시트 안전검사 시에 사용되는 신체모형 자체가 체중을 기준으로 적용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럽의 안전기준을 기초로 하여 2007년 말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마련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한해 KS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표1> 카시트 유럽/우리나라 안전기준아동용 카시트, 언제부터 사용하나? 물론 성장단계별 안전을 고려하면 <표1>의 각 단계마다 카시트를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경제성을 고려하여 보편적으로 다음 2가지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첫째, 신생아용 캐리어 이후 9~36kg 형태의 카시트를 사용하는 방법과 둘째, 영-유아기형 컨버터블 스타일 이후 15~36kg 형태의 주니어 카시트를 선택하는 경우이다. 신생아용 캐리어를 선호하는 유렵의 경우는 전자를, 후자의 경우는 가까운 일본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 이 방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표2>연령별 카시트 가이드ISOFIX 카시트란?최근 ISOFIX 카시트가 아이를 좀 더 안전하게 보호해준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ISOFIX 카시트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ISOFIX란 ‘국제표준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를 말하는 것으로, 카시트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부분을 규격화한 것이다. ISOFIX는 자동차에 장착되어 있는 래치에 카시트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안전벨트로 고정하던 방식보다 아이에게 훨씬 안전하고 장착이 편리하다. 카시트의 잘못된 장착을 미리 예방하여 위험을 최소화하고 카시트의 흔들림이나 움직임도 거의 없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모든 자동차에 ISOFIX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10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자동차에 ISOFIX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다만 안전한 사용을 위해 ISOFIX 카시트를 구입하기 전에 내가 소유한 차량이 ISOFIX 시스템을 갖춘 차량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동용 카시트 제품 1. 브라이텍스 롬머키드플러스-권장 사용연령: 36개월 ~ 12세-권장 몸무게: 15 ~ 36kg-제조국: 독일 2. 레카로 몬자노바-권장 사용연령: 3 ~ 12세-권장 몸무게: 15 ~ 36kg-권장 사용신장 : 90 ~ 150cm-제조국: 독일 3. 맥시코시 로디픽스-권장 사용연령: 3 ~ 12세-권장 몸무게: 15 ~ 36kg-제조국: 포르투칼 4. 클렉 오버(Oobr)-권장 사용연령 : 약 3세 ~ 10세(8세 이후 등받이 제외 후 10세까지 사용가능)-권장 사용신장 : 96 ~ 145cm-권장 몸무게 : 18 ~ 45kg-제조국: 멕시코 5. 클렉 올리(Olli)-권장 사용연령 : 약 4세 ~ 12세-권장 사용신장 : 101 ~ 145cm-권장 몸무게 : 18 ~ 45 kg-제조국: 멕시코 6. 타카타 스마트픽스주니어-권장 사용연령 : 3 ~ 12세-권장 몸무게 : 15 ~ 36 kg-제조국: 일본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도움말 및 자료: 각 제품별 마케팅팀 및 홈페이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가을철 성장기 자녀 건강주의보_ 알레르기 비염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 때 늘어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이다. 한데 그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3년 ‘알레르기 비염’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동·청소년기 환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9세 이하가 20.4%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14.7%였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대표원장은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청소년의 경우 알레르기 비염을 앓게 되면 키 성장에 방해를 받게 되므로 비염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제대로 파악해서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알레르기 비염과 감기 혼동하지 마세요 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 3가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면역성 질환이다. 그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자칫 혼동하기 쉬운데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는 달리 열이나 근육통 등 다른 전신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박승만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을 감기로 생각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한다. “알레르기 비염을 감기로 알고 근본 원인을 찾지 않은 채 방치하면 평생 항생제와 소염제를 달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 제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화가 진행 돼 후각 장애, 두통 등을 야기할 수 있으며, 천식, 축농증, 중이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외견상 나타난 증상만 갖고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부터 받는 게 우선이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도 천차만별이다. 진드기, 꽃가루, 음식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진다.” Q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키 성장이 방해받는 이유는 뭔가?“콧물, 코 막힘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등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면시간은 성장호르몬이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는 시간이다. 키 성장을 위해서는 칼슘, 단백질 등의 영양소 섭취도 무척 중요한데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후각기능이 감퇴되면 식욕까지 떨어질 수 있다. 또 아데노이드 점막이 부으니까 음식을 삼키는 게 힘들어진다. 알레르기가 심해지면 호흡기관뿐 아니라 소화기관의 점막도 붓는다. 위장이나 소장의 점막이 부으면서 예민해지고 과민해져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자주 하게 된다. 이렇게 음식 섭취가 줄고 흡수도 잘 안 되니까 키 성장에 방해를 받는 것이다.” Q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흔히 봄에만 꽃가루를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가을철에도 꽃가루를 주의해야 한다. 대기 중의 꽃가루 양은 기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비가 오면 대기 중의 꽃가루가 감소하고, 건조하고 바람이 불면 대기 중 꽃가루가 증가해 알레르기 증상도 이에 따라 변하게 된다. 알레르기 질환은 항원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외출할 때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 돌아오면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청결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진드기도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흔한 요인이다. 진드기 서식을 억제하려면 자주 청소하고 환기를 시켜야 한다. 카펫이나 천으로 만든 소파는 가급적 쓰지 않는 게 좋다. 의류, 침구류 등은 일주일에 한번 뜨거운 물에 빨아 햇볕에 말려주면 진드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방 치료는 면역력 높여 비염치료와 키 성장을 동시에 성장기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비염에 걸릴 확률이 높은 만큼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 써서 면역력을 높여줘야 한다. 또 검사를 통해 어떤 항원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지 확인해서 환경조절을 해줘야 한다. 한방에서는 증상완화와 면역력 향상을 위해 체질개선에 목표를 두고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한다. 폐 기능을 강화하고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보폐성장탕을 처방하는데, 박승만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할 때 폐 기능을 강화하는 이유는 폐에는 면역세포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배가 떨어진다. 체온이 낮을 때는 면역세포 활동성이 떨어지는데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는 안 좋은 이물질을 걸러내기 힘들다는 뜻이다. 따라서 폐 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다. 면역력이 높아지면 결과적으로 키도 더욱 잘 자란다.” 보폐성장탕과 더불어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한약(가시오가피, 두충, 우슬 외 17종의 천연한약에서 추출된 성장촉진물질)도 처방한다. 이 성장촉진물질은 2007년 키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인정돼 특허를 받은 바 있다. 도움말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대표원장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금연화예연합 꿈나무아동반 아홉 살 동갑내기 네 명이 꽃꽂이에 심취해 있다. 공원에 나가 식물을 채취해 관찰하고 직접 만든 작품을 그려보며 창의적인 꽃꽂이의 매력에 푹 빠진 아이들. 대치동 휘문고사거리 인근 ‘금연화예연합회(2대 이사장 이윤주)’ 꿈나무아동반 어린이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꽃꽂이 할 때면 창의력 쑥쑥 직접 식물도감 만들고 영어는 덤 금연화예연합회에는 오랫동안 꽃꽂이를 배워온 어른들 외에도 어린이 꽃꽂이 고수들이 모여 있다. 올해 초부터 꽃꽂이를 배우기 시작한 어린이도 있지만 대부분 3~4년차의 오랜 경력을 자랑한다. 꽃의 종류나 색감에 따라 각기 다 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꽃꽂이의 매력이라지만 아이들의 호기심과 기발한 창의력이 만나면 상상 그 이상의 작품이 탄생한다. 그것이 바로 창의적인 꽃꽂이 교육의 핵심이다. 꿈나무아동반을 직접 가르치고 있는 금연화예연합회 이윤주 이사장은 “나 역시 여기 있는 아이들처럼 아홉 살 때부터 꽃꽂이를 시작했다. 생명의 존귀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르쳐주는 것은 물론, 원예치유학적 측면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매주 자신이 직접 만든 꽃꽂이 작품을 스케치북에 그리기도 하고 집 근처 공원에 나가 식물들을 채취해 특별한 식물도감도 만든다. 아이들에겐 이름 모를 들풀까지도 각별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4개 국어에 능통한 이윤주 이사장은 꽃꽂이 수업시간에 종종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창의적인 수업방식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를 이끌어내는 등 아이들에게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자양분을 만들어주고 있다. 개구쟁이 아홉 살이지만 꽃꽂이하는 순간만큼은 진지해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꽃꽂이를 하던 아이들에게 달콤한 휴식시간이 주어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 아홉 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여느 아이들처럼 떠들고 장난치는 모습이 영락없는 개구쟁이다. 하지만 꽃꽂이에 관해 질문을 던지니 어른 못지않게 해박한 지식을 드러내며 진지하게 돌변했다. 다섯 살 때 꽃꽂이를 배우는 엄마를 따라갔다가 꽃꽂이를 시작했다는 경력 4년차의 공민준(신성초2) 군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식물은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석송이다. 나는 숲과 정글을 좋아한다. 석송을 보고 있으면 꼭 숲을 보는 느낌이 들어서 꽃꽂이 작품에 자주 사용한다”며 의젓하게 말했다. 일곱 살 때 꽃꽂이를 시작한 경력 2년차의 이동하(삼성초2) 군은 “나는 백일홍을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갈색, 노란색, 빨간색이 모두 들어있어 이 꽃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동하 군의 말에 올해 초 꽃꽂이를 시작한 강미래(삼성초2) 양은 “꽃 이름을 하나하나 배워나갈 때 기분이 제일 좋다”고 덧붙였다. 대회 입상부터 전시회 출품까지실력뿐 아니라 꽃에 대한 무한애정 갖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은 꽃꽂이 작품 속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민준 군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꽃꽂이 경력 4년차 이정원(삼성초2) 군은 “꽃꽂이에 사용했던 재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바로 달걀이다. 부활절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회에 출품했는데 노란 병아리를 떠올리며 달걀을 활용해 꽃꽂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답변했다. 이정원, 공민준 군은 금연화예연합회 국제친선교류전에 작품을 출품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꿈나무 꽃예술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수준급 꽃꽂이 실력을 자랑한다. 달걀껍질처럼 상상을 초월한 재료들이 꽃꽂이에 활용될 수 있었던 건 이윤주 이사장의 창의적인 수업방식과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어우러진 결과다. 꽃꽂이 수업이 끝나갈 무렵 마지막으로 민준, 정원, 동하, 미래에게 꽃에 대한 저마다의 생각을 물었다. “꽃은 소중한 생명체에요”, “꽃은 나와 같은 존재에요”, “꽃은 자연이에요”, “꽃은 사랑스러워요”. 아이들이 표현하는 꽃의 의미를 듣고 있자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바로 이 네 명의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꽃보다 더 아름다운 아이들의 미래를 기대하며 흐뭇한 엄마미소를 보내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서초구 행정정보 적극적으로 공개 서초구는 주민의 구정 참여와 알권리 보장을 위해 구에서 보유·관리하는 주요 정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행정정보 사전정보공표 대상을 90건에서 470건으로 대폭 확대한다.‘행정정보공표(사전공표)’는 청구인의 정보공개청구가 없더라도 구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관한 정보를 구체적인 범위, 공개 주기와 시기 등을 미리 정해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제도다. 구는 그동안 환경과 식품 등 주민 생활과 관련된 정보, 예·결산 현황, 수의계약 등 공사 및 용역 발주 내역 등을 공개해 왔으나 지난 7월부터 행정정보에 대한 대대적인 발굴·정비를 통해 공공 임대 자전거 현황, 우리 동네 비상대피장소 및 시설 세부현황,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현황 등 380여 정보를 추가해 공개했다.이번에 확대된 공개 내용에는 안전행정부가 제시한 시군구 사전정보공표 표준모델 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일자리, 식품, 재난안전 관련 정보와 각종 사회복지지원 서비스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정보가 추가되었다. 특히, 서초구의 특화사업 등을 바탕으로 구민관심 정보를 상세하고 알기 쉽게 개선했다. 행정정보 사전공표 목록은 구청 홈페이지(www.seocho.go.kr) ''공개행정''의 ''정보공개'', ‘행정정보공표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학부모를 위한 장은진의 교육칼럼 중학생 자녀와 하루하루 힘들게 사춘기 전쟁을 치르다보면 어느새 고등학생이 돼 그보다 더 힘든 대학입시 전쟁에 뛰어들게 되는 것이 요즘 부모들이다. 최근 학부모 교육 강좌도 다양해졌고 입시설명회나 학원설명회도 수시로 열려 엄마들은 마음만 먹으면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입시정보까지 쌓을 수 있다. 하지만 아빠들은 여전히 그럴 기회가 많지 않아 요즘 아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기도, 수시로 변화하는 복잡한 입시를 따라잡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아이가 고1, 고2를 지나 고3 수험생이 될 때까지 아빠가 입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좋을까. 대입 과정 함께하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아빠평소 사업에 전념하느라 바빠 연년생인 두 딸과 함께할 시간을 많이 내지 못했던 한 아빠는 큰딸이 고등학생이 되자 아내와 학원 픽업을 나눠 맡으면서 아이들과 소통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 특히, 주말에는 되도록 골프 모임도 자제하고 아이들 학원 시간표에 맞춰 부지런히 왕복 픽업을 도맡았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어느 학원에서 무슨 수업을 듣는지, 어느 과목에 자신 있고 어려워하는 과목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돼 대화가 시작됐다. 또한, 밤 10시 전후 대치동 학원가의 교통체증도 체험하면서 요즘 아이들이 얼마나 심한 입시경쟁에 시달리고 있는지 생생히 알게 돼 무조건 더 열심히 공부하라고 다그치기보다 격려해주는 아빠로 변했다. 이렇게 수능 파이널 강좌까지 함께 뛰며 입시를 마무리하고 나니 아이들과 평생 공유할 하나의 추억이 쌓였다. 두 아이 모두 합격을 확인한 순간 “아빠,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요”라는 말부터 해 눈물이 핑 돌 정도로 뿌듯했다.또 다른 아빠는 두 아이의 대입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함께 완성하며 입시에서 한몫을 담당했다. 큰아이 입시를 앞두고 주말에 열린 자소서 특강에 아내와 함께 참가해 전반적인 정보를 얻은 후 아이까지 셋이 모여 자소서 항목별 콘셉트를 잡았다. 그리고 아이가 초안을 작성하자 고교 3년간 성적과 주요활동을 꿰뚫고 있던 엄마가 보완할 부분을 짚어주었고 아빠가 다시 첨삭·조언해 아이 스스로 수정하게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자소서를 제출해 목표 대학에 합격했고 올해 수험생인 둘째아이 자소서까지 당연히 아빠가 도와주었다. 올해는 입학사정관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자소서에 공통양식을 사용하는 등 큰아이 입시 때와 달라진 부분이 있어 다시 한 번 자소서 특강을 들은 후 훨씬 더 자신 있게 둘째아이의 자소서를 봐줄 수 있었다. 아직 올해 입시가 진행 중이지만 아빠가 아이들 입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가족애가 한층 더 돈독해질 수 있었다. 입시 결과에 좌절해 아이에게 상처 주는 아빠위 사례들 외에 고3 담임교사와 수시지원 상담을 할 때 엄마보다 더 진지하게 의논하는 아빠 등 입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아빠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평소 아이와의 소통이나 교육에 전혀 신경 쓰지 않다가 입시 때가 돼서야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대응하는 아빠들도 여전히 많다. 수시모집은 대부분 상향 지원하고 정시에서 목표 대학을 다시 노리는 전략을 세우므로 아빠는 그때까지 아이의 성적 수준을 정확히 가늠하지 못한다. 그저 나름대로 공부를 잘하고 있는 줄만 안다. 하지만 막상 수능성적이 발표되고 지원 가능한 대학들이 나오면 그때서야 좌절해 아이에겐 “그동안 이 지경이 되도록 공부 안하고 뭐했느냐?”, 아이의 교육을 전담한 아내에겐 “도대체 학원비와 과외비를 남들 못지않게 쏟아 부었는데 왜 아이를 이 정도로밖에 못 키웠느냐?”라며 비난의 화살을 퍼붓는다. 그러다가 결국 아이와 아내 모두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고 만다. 입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아이의 능력이나 의지는 무시한 채 재수를 강요하는 아빠들도 있다. 이럴 경우 재수해도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을 얻기 어렵고 아이와의 관계만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물론 변화된 입시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섣불리 나서는 것보다 아이와 아내를 믿고 묵묵히 응원해주는 아빠가 더 나을 수도 있다. 아무리 아빠가 입시에 관심을 기울여 연구한다고 해도 너무 복잡한 요즘 입시를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고 엄마만큼 많은 정보를 얻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단, 든든한 지원자로서 마음만은 입시 마지막까지 함께해야 한다. 입시에서 아빠 몫 찾아 든든한 지원자 돼야지난해 아들이 서울대에 합격한 한 엄마는 남편이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다가 입시결과를 물어보자 기다렸다는 듯이 “서울대 붙었다네”라며 은근히 자랑하는 걸 보고 웃음이 나왔다고 한다. 원래 엄마들이 모임에 나가 얘기를 나누다보면 주변에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곤 하는데 요즘엔 자녀가 입시를 치를 연령대의 아빠들도 비슷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나이 들수록 자신의 직위나 경제력을 떠나 자식농사 잘 지은 부모들이 부러운 건 아빠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부모가 아이와 함께 힘든 입시를 치르고 목표 대학 진학에 성공했을 때 가족 모두가 큰 성취감을 맛보게 된다. 간혹 그 덕분에 평소 소원했던 부부사이가 회복된 사례도 있을 만큼 요즘 자녀의 입시는 한 가족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니 아빠들도 입시 결과에만 반응하지 말고 수험생 아빠로서의 역할을 찾아 동참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특히, 지원할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할 때 아이와 엄마의 판단에만 맡기기보다 아빠의 의견과 조언이 더해져야 한다. 물론 그러려면 아빠가 아이와 대화가 될 정도로 소통하는 것은 기본이고 아이의 실력이나 관심사도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서로 의논해 최선책을 찾을 수 있다. 그렇지 않고 평소 아이의 진로에 대해 전혀 무관심하던 아빠가 갑자기 나서면 제대로 의논이 될 리가 없고 아이가 받아들이기도 어렵다. 아무리 입시가 복잡해도 내 아이가 치를 입시라면 아빠도 전반적인 흐름 정도는 이해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굳이 “아빠가 입시과정에 참여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라는 다소 거창한 표현은 접어두고라도 엄마가 파악한 아이의 성향이나 수준을 바탕으로 아빠도 함께 머리를 맞댄다면 훨씬 더 나은 길을 찾아줄 수 있을 것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선행보다 심화위주의 수학공부 필요 10월 첫째 주에서 둘째 주,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치렀다. 중간고사는 자녀들이 지금까지 공부를 제대로 했는가에 대한 중간 점검이다. 중간고사 시험성적이 학생들의 실력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은 아니지만 학부모들이 그동안 내 아이가 해왔던 공부 방식에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지 확인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중학생 학부모라면 몇 년을 앞서나가기도 하는 선행위주의 수학공부 방식을 계속 밀고 나가야 할지 혹은 선행보다는 제 학년의 심화를 중시하는 접근법으로 나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한 번쯤 고민하게 마련이다. 청담동에서 오랜 기간 수학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청담 용수학 학원의 김용 원장을 만나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청담동 지역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실력 있는 강사로 입소문 나청담 용수학의 김용 원장은 연세대 공과대학 출신의 수학전문가로 前 대성, 정진, 청솔학원 강의는 물론 인터넷 강의인 대성마이맥 수능전문 강사를 역임했으며 전국 모의고사 및 수능 해설을 했다. 지난 15년간 청담동 인근에서 수학 과외를 비롯해 학생들의 수학공부에 전념을 다해 온 결과 김 원장은 지역의 학부모에게 신뢰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수학강사로 입소문이 나있다. 김 원장 본인 역시 봉은초, 청담중, 경기고를 졸업해 인근 지역 학생들이 대부분 후배들이기도 하다. 때문에 김 원장은 학교 후배들을 가르친다는 자부심과 열정이 대단하다. 고교 2~3학년 위주의 고등부 전문 수업을 이끌어 오다가 최근 몇 년 전부터 중학생들도 함께 가르치고 있다. 이 역시 지금껏 김 원장이 쌓아온 학부모들과의 신뢰와 그가 학생들에게 베푸는 끊임없는 관심과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2010년도 역삼중 방과후학교 수학강의 전타임 마감 강사로 유명세를 탔었으며 『고등수학 이걸로 끝이다』, 『수능맛보기』, 『X-file 수능문제 집중해부』 등의 저자이기도 하다. 단원 간 연계성 있는 심화학습 하다보면 선행은 저절로 바람직한 수학공부와 관련해 김 원장은 단순히 학년별 진도만 나가는 선행방식에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 원장은 중학교 1학년 과정부터 중2 혹은 중3, 그리고 고교과정을 염두에 두고 시기적절한 심화를 하는 것이 바로 자연스러운 선행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중· 고교 과정 전체를 아우르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했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도 단원 간 연계성이 있는 심화를 한다면 중학교 3학년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의 경험에 의하면 속성으로 진행되는 선행 방식으로 공부한 중학생들이 고교 진학 후 고3이 되면, 오히려 중학교 때 배웠던 도형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수학은 중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에 나오는 어려운 문제를 푼다고 쉬운 문제를 다 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으며, 특히 도형의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로 적절하게 선행을 해 나가야 한다” 고 김 원장은 말했다. 교재는 한 권이라도 제대로 학생들 관리에도 빈틈없어중학생 때는 수학을 잘하다가도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갑자기 수학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물론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을 담당하는 강사가 달라서 공부의 흐름이 달라지는 것도 주요 원인이다. 때문에 이러한 학생들 관리에도 김 원장은 빈틈이 없다. 고등수학과 중등수학의 차이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김 원장은 중학교 과정에서 이를 다뤄준다. 예를 들면, 중2 수학에서 나오는 곱셈공식이 5개, 고교 과정에서 곱셈공식이 10개이다. 곱셈공식을 처음 접할 때 10개를 미리 알려주어 고교진학 후에도 낯설지 않게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는 수학공부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교재 한 권이라도 끝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푸는 것이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한 단원이 끝나면 오답노트 제공은 기본이고 교재를 일일이 스캔해서 학생 개인별 시험지를 만들어 나눠주고 있다. 3시간이라는 한정된 수업시간을 절대 허투루 낭비하지 않는 김 원장의 타이트한 수업방식은 그의 성실함과 신뢰성의 수준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이다. 문의 02) 3443-7991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수학교육을 위한 최선의 길 ‘케이튜터수학’ 쉬운 수능체제가 유지되는 상황 속에서도 수학영역만큼은 A·B형 모두 수년간 변별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대학입시에서 다른 영역에 비해 수학의 영향력이 커졌음을 시사한다. 또한 수시 학생부중심전형의 확대로 대학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수학교과 성적과 수학 관련 비교과 활동의 중요성도 커졌다. 이처럼 점점 중요해지는 ‘수학’,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 대치동의 ‘케이튜터수학학원’에서 김훈 원장을 만나 바람직한 수학교육방식을 찾아봤다. 베테랑 강사들이 바람직한 수학교육 위해 의기투합대치동 은마아파트사거리 인근에 있는 ‘케이튜터수학학원’(이하 ‘케이튜터’)은 10년 이상 경력의 서울대·카이스트 출신 강사진들이 바람직한 수학교육을 위해 뜻을 모아 설립한 중고등 수학전문학원이다.‘케이튜터’의 강사진은 모두 내로라하는 실력 있는 강사들이지만 학생을 가르치는데 강사 한 사람의 실력이나 학생과의 친밀감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대치동 수학학원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강사들은 몇 년 지나지 않아 학원을 떠나거나 다른 학원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게 되면 학생은 그 강사를 따라 학원을 옮기거나 다른 강사를 만나 새로운 학습관계를 만들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케이튜터’는 지난 3년간 35억 원을 투자해 수학교육에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강사 의존형 수업에서 나타났던 문제들을 적극 해결하고 있으며, 현재 10여 명의 강사진이 소수개별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부해도 수학실력은 제자리, 그 원인은 어디에?많은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수학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실력은 천차만별이다.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원인을 김 원장은 네 가지로 정리했다.우선 수학학습에 비상식적인 반복이 많다는 것이다. 학원, 강사, 커리큘럼이 달라지면서 이미 알고 있는 문제를 반복해서 풀거나 수기로 오답을 정리하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좁은 시각으로 학원과 강사를 선택하는 것이다. 선택했다가 아이와 맞지 않는 것 같아도 수업방식, 과제 등이 달라 쉽게 바꾸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셋째, 선행 따로, 내신 따로 수업을 진행하니 아이의 수학실력을 알기 힘들다. 보통 1~2년 선행을 하면 시간이 지나 잊어버려서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넷째, 아이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공부 방법, 약한 부분이 모두 다른데 일률적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아이의 학습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 강사는 감에 의존하게 된다. 수학실력 향상 위한 ‘케이튜터’의 빈틈없는 교수법그럼 ‘케이튜터’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할까. 우선 모든 문제가 데이터베이스화 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학습하지 않는다. 취약한 부분과 오답과 유사한 문제만 반복함으로써 학생의 약점을 효율적으로 메우게 된다. 학생들은 일정과정을 마치면 학원데스크에서 출제한 문제로 시험을 치른다. 수업진행이 제대로 안되거나 학습통과시험에서 떨어지면 강사와 학생의 수업과정을 검토해 강사를 재배정하거나 문제점을 보완한다. 또한 부실한 선행학습이 되지 않도록 학습통과시험은 선행범위, 오답확인, 이전범위에서 각각 1/3씩 출제해 실시하며,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경우 이전 학습단계로 돌아가게 된다. 이와 함께 학생이 풀이한 모든 문제를 데이터베이스로 개별관리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바뀌어도 부족한 부분이나 어려워하는 부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정확한 학습이력, 철저한 약점보완 ‘케이튜터’ 시스템 ‘케이튜터’가 이처럼 빈틈없는 수학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은 시스템을 활용해 과학적으로 학생들의 학습이력을 관리하기 때문이다. 중·고등 수학 전 과정을 분석해 단계별로 개념·응용·심화가 가능한 25,000여 문제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학생이 여러 권의 문제집을 풀면서 불필요한 문제를 반복해서 풀었던 시간낭비를 줄였다. 단순히 문제은행식의 운영이 아니라 오답문항관리는 물론 오답문항에 대한 원인까지 정확히 입력해 제공한다. 또 유사문제 40,000여 문항으로 약점을 철저히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와 카이스트 출신의 강사들이 직접 상담데스크에서 학생의 성적관리, 학업상태점검 및 성취도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근거로 강사관리, 학부모상담도 실시한다. 아이의 학습정보를 학생, 강사, 학원데스크, 학부모가 모두 공유함으로써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설명회 안내>* 10월 22일(수) 오후 8시 예비 중1~3 설명회* 10월 24일(금) 오후 8시 예비 고1~2 설명회 문의: 02-553-3110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