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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4년 4월 1주 ACT 전문 엠프렙어학원 ACT 설명회 개최8년 전통 ACT 전문 엠프렙 어학원 & 컨설팅에서 ACT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4월 10일(목) 오전 11시에 열리며 ‘ACT 대표강사들이 직접 전하는 ACT 고득점 전략’, ‘체계적인 ACT 점수관리로 성공적인 미국 명문대 입학 전략’, ‘ACT로 명문대 합격 사례 분석’의 내용으로 진행된다.또한 4월 11일(금) 오전 11시에는 ‘미국 의?치?약대 원서 지원 시 반드시 알아야할 키포인트&여름 SAT 고득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14년 전통의 미국 의?치?약대/미국 아이비&명문대학 컨설팅 전문 엠프렙어학원은 SAT 리딩, 라이팅 800점 만점과 고득점을 다수 배출하고 비판적사고력, 논리적 분석력 등을 키워주고 있다. 설명회 장소는 각각 엠프렙어학원 압구정점이다. 문의 02-518-6520, mprepacademy@gmail.com 성인 스피치&발표력 특강 인기강좌 안내『성공하는 사람은 스피치에 강하다』 저자인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정순인 원장이 직강하는 성인 스피치&발표력 특강이 인기를 얻고 있다. 30년의 성공노하우를 가지고 소수정원으로 책임지도 하면서 100% 변화를 주고 있다. 발표울렁증 극복, 말을 맛깔스럽게 하는 음성개발, 말을 조리 있고 핵심적으로 하면서 상대를 공감하게 하는 스킬을 지도한다. 교대역 8번 출구 30미터 위치.문의 02-586-5656, www.speechok.com ‘한미에듀’ 하버드, 스텐포드 입학설명회 참여미국 명문대 입시컨설팅 ‘한미에듀’에서는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설명회에 참여한다. Harvard University, Stanford University, Dartmouth College 등은 직접 방한하여 2014년 4월 6일(일) 3시에 한국 연희동에 있는 서울외국인학교에서 입학 과정과 재정보조에 대해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 하버드 대학교의 입학설명회를 유학원들이 아닌 하버드 입학처 담당자를 통해서 직접 들을 수 있다. 2014년이 미국대학 진학률이 최저인 가운데 미국 최고의 입학 담당자를 통해서 미국대학 진학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2015학년도에는 어떻게 학생들을 뽑는지에 대해서 질문도 할 수 있어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아이비리그 입학 갈증을 해소 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1:1 맞춤 미국 명문대 유학 컨설팅 ‘한미에듀’는 역삼동 포스코P&S타워 17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70-7768-7915 TMS황붕주영어, SAT VOCABULARY 전문 강좌 개강‘읽기만 해도 암기가 되는 TMS 학습법’으로 유명한 한티역 ‘TMS 영어학원’에서는 여름방학 VOCABULARY 5000 특강을 개설한다. SAT 기본단어에서 필수어휘에 이르기까지 학생수준에 맞는 어휘를 다양한 방식으로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WORD SMART, BARRON''S SAT 3000에서 HACKERS VOCABULARY까지 시중유명서적이 주 텍스트이다. SAT에서 SSAT, PSAT, IBT, TEPS등 수준에 맞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진단테스트가 있으며 이에 대한 설명회는 4월 11일 오전 11시이다. 문의 02-552-3780 잠룡승천수학학원,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내신 대비 특강반 개강 개강한다. 내신대비 특강반은 학생 개인별 오답문제만을 정리해서 만들고 그에 따른 오답교재를 제공해 학생들이 약점을 보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별도의 자습시간을 오답테스트와 모의고사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재원생을 위해 무료로 진학사 상담위원인 원장님이 직접 입시상담 및 학습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567-2007 짱솔수학학원, 자율학기제 대비 맞춤수업학생 수준별 맞춤수업이 가능한 짱솔학원은 자율학기제에 따른 중1학년들을 위해 단원별 기출 단원평가를 학원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단원별 난이도를 단계별로 나눠 평가하며, 학생들에게 중학교 첫 시험에 대비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접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짱솔학원 자체적으로 중간고사 대비 모의고사도 1~2차로 나눠 진행함으로 중간고사를 진행하는 학교의 학생들은 물론, 자율학기제 시행 학교의 학생들도 자신의 공부방법과 목표에 대한 평가를 스스로 해 볼 수 있다. 문의 02-556-2501 가인아카데미, 중등부 내신반 개강일대일 맞춤수업으로 학생의 약점을 철저하게 분석해 공부시간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는 가인아카데미에서 중등부 내신반을 개강한다. 오답관리로 약점을 보완하고 테스트로 성취도 변화를 직접 확인하여 성적을 향상시키고 있다. 오답관리 강사가 학생 개인별 오답문제만을 정리하여 노트 제작하여 제공하는 시스템을 완벽히 구현하고 있다. 오답노트는 수업 후에 바로 제공하는 것으로 개선하여 가장 빠르게 오답을 줄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문의 02-565-2800 클라디수학학원, 자체모의고사 시험 시상자율학기제 시행으로 내신고사가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체모의고사의 난이도는 학교기출에 근거하여 조절하였고 시상은 시험이 없는 1학년을 대상으로 준비하고 있다. 클라디수학학원은 오답관리를 1, 2차에 나누어 틀리거나 모르는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여 원생 스스로 자기관리능력을 많이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문의 02-537-3222 메타코드 디자인 전문 미술학원, 매주 월~토요일 미술영재 바탕교육 설명회 개최방배역 부근 소수정예 미술영재 바탕교육 전문 미술학원 초등 4~6학년, 중등반을 모집한다. 기존의 암기식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아이들의 창의력과 지능발달에 도움이 되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미대와 디자인영역(그리기,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예중, 예고는 별도로 입학상담 가능하다. 설명회를 참석하고자 하는 학부모님께서는 전화예약은 필수이다.문의 02-588-2411 강남 연극영화 연기 교육 전문학원 ‘제이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총동문회 지정 학원인 제이 아카데미(J-academy)는 연기의 꿈을 가진 성인과 연극영화학과 입시를 준비 중인 수강생들을 모집한다. 특히, 연극영화학과 입시반은 5명 내외의 그룹 맞춤지도로 타 학원과의 차별화를 지향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연극, 영화학과 출신의 우수한 강사진은 물론, 강남 최고의 스튜디오 시설로 방송 현장 느낌을 직접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영화사와 협력하여 기초반을 이수한 원생들을 대상으로 워크숍 및 자체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수강생들에게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작품 출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개설한 아동반을 모집 중이며, 부모님들을 상대로 한 취미반(수강비 무료)은 개설 준비 중에 있다. 문의 02-2050-0566, http://j-academy.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역삼중학교 자율공부방 역삼중학교(교장 성계숙) 자율공부방에는 점심시간과 방과 후는 물론, 토요일까지 학생들로 붐빈다.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학교 측에서 학습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 관리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뜨거운 학구열을 느낄 수 있는 역삼중학교 자율공부방 현장을 찾아가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전체 교사가 순번제로 자율공부방 지도관리, 체계적인 운영 관리로 면학분위기 조성 역삼중학교 자율공부방은 도서관과 별개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다. 칸막이가 있는 45개의 독서실 책상과 6개의 좌식 책상이 마련돼 있어 50여 명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년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방명록에 이름을 적은 뒤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착석해 공부하면 된다.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공부방이기 때문에 다소 어수선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는 수험생 못지않게 진중하면서도 열의에 차있었다. 자율공부방을 총괄하고 있는 방과후 부장 이은숙 교사는 “평일에는 방과후 코디 교사가 상주하며 토요일에는 전체 교사가 순번제로 토요 근무를 하고 있다. 학생들의 뜨거운 학구열 못지않게 모든 교사가 열정적으로 자율공부방 지도에 동참해서 그런지, 학기 초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자율공부방 이용률이 전년도보다 월등히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역삼중학교 자율공부방은 매일 점심시간(12:20~13:15)과 방과 후(19:30분까지), 그리고 매주 토요일(9:00~13:00)에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 후 평일 자율공부방의 경우 시험 3주 전부터는 지정좌석제를 실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누적 20시간 이상 생활기록부 등재, 학습 동기부여로 학생들의 호응도 뜨거워 점심시간임에도 자율공부방은 거의 만석에 가깝다. 지난해 8월 역삼중학교에 부임한 성계숙 교장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금원숙 교감 및 여러 교사진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자율공부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결과이다. 올해부터 학생들의 학습 동기부여의 일환으로 자율공부방 이용시간이 연간 누적 20시간 이상일 경우 생활기록부에 등재하기로 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공부방 이용이 더욱 열성적이다. 평일 점심시간 자율공부방은 1일 20분 이상 2일 이용 시 1시간으로 계산해 이용시간 누적 20시간일 경우, 평일 자율공부방(방과 후)과 토요 자율공부방은 1시간 이상 이용 시 이용시간 누적 20시간일 경우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며 각각 ‘평일 자율공부방 자기주도학습 OO시간’과 ‘토요 자율공부방 자기주도학습 OO시간’으로 등재된다. 3학년 류승연 학생은 “생활기록부 등재 때문에 자율공부방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으며, 자율공부방에서 만난 학생들 대부분도 생활기록부 등재가 자기주도학습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반기는 분위기였다.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 즐겁게 공부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역삼중학교 자율공부방. 그 긍정적인 파급효과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생긴다. MINI INTERVIEW역삼중학교 성계숙 교장 Q1. 자율공부방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들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rarr 학교에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에만 의존해 갈수록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상실해가는 것이 무척이나 안타까웠다. 원론적인 얘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예습, 복습 등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Q2. 자율공부방 활성화를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고 들었는데?&rarr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사전조사를 해보니 동기부여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됐다. 자기주도학습의 필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좀처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다는 학생들의 의견에, 동기부여 차원에서 생활기록부에 등재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Q3. 현재는 자율공부방이 학습공간의 역할만 하고 있다. 향후 운영계획이 궁금하다.&rarr 자율공부방 한 쪽에는 책꽂이가 마련돼 있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만한 학습방법이나 공부수기, 진로 등과 관련된 도서들을 갖춰놓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는 학습 동기부여 공간으로 만들 생각이다. 그야말로 학생 스스로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이탈리아 레스토랑 ‘마켓비노플라워’ 학부모 모임을 비롯해 엄마들끼리의 브런치 모임이 잦아지는 때이다. 늘 가던 곳이 식상해서 새로운 곳을 찾고 있다면 사평대로에 자리한 마켓비노플라워를 추천한다. 꽃과 와인, 이태리요리 이렇게 삼박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맛은 물론 멋스러움이 남다른 공간이기 때문이다.반포 4동 사평대로변 반포골프백화점 바로 옆에 자리한 마켓비노플라워(이파 비노플라워)는 와인과 꽃을 테마로 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2004년 와인과 꽃을 좋아하는 부부가 서래마을에 작고 예쁜 플라워 & 와인 숍을 냈고 소문이 나면서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로 영역을 넓히더니 지난해 9월에는 좀 더 넓은 곳으로 확장 이전해 웰빙 브런치 메뉴까지 선보이게 됐다. 비노플라워 입구엔 하얀 수국과 프리지아 등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화분들이 소담하게 진열돼 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입구에서부터 프랑스의 어느 와이너리에 온 것처럼 다양한 와인들이 정돈돼 있고, 중앙 플라워 숍에는 꽃이 한 아름이다. 플로리스트가 운영하는 서래 맛 집테이블 8개 정도 되는 아담한 크기의 레스토랑 분위기는 사뭇 근사하다. 사방이 다 통유리로 되어있어 시원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삼나무를 이용한 벽장식, 빈티지 느낌의 콘크리트 천장, 원목 테이블 등이 어우러져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연출된다. 테라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 와인셀러 안에 빼곡히 들어찬 와인들과 꽃,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 등에 눈과 귀를 열다보니 어느새 마음에 평화가 흐른다.플로리스트인 비노플라워 홍서희 대표는 “남편이 처음에 와인을 수입해 숍을 운영했는데 와인셀러의 온도가 꽃 보관에도 최적의 온도인거에요. 그렇게 궁합이 잘 맞아서 여기까지 왔는데, 요즘에는 분위기 못지않게 음식 맛에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한다. 정직한 식자재와 건강식이 콘셉트20명 규모의 프라이빗 룸도 갖추고 있어 학부모 모임 등 각종 모임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비노플라워는 서래마을의 착한 맛 집으로도 유명하다. 유기농 야채와 밀가루를 비롯해 해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수, 설탕을 대신해 꿀과 올리고당을 사용하고 저염식 원칙을 지켜나가고 있다. 또한 와인 숍도 겸하고 있어 이곳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실 경우 숍 가격에 1만원만 더 내면 저렴한 가격에 와인까지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직한 식자재로 건강에 좋은 음식만을 고객에게 대접한다는 신념을 소신껏 지켜나가고 있는 홍 대표는 “특히 외국인학교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러 나왔다가 아이들과 함께 먹고 갈 정도로 브런치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말한다. 비노플라워에는 ICIF 출신 등 이태리 현지에서 이태리 요리를 배운 셰프 5명이 각기 전문 영역을 나눠서 요리를 한다. 빵과 케이크 등 손님에게 나가는 거의 모든 요리는 수제이다. 신선한 재료와 담백한 맛으로 승부 건 브런치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브런치 메뉴는 모두 4가지이다. 시금치와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한우등심 빠니니, 그릴에 구운 베이컨과 소시지의 만남 에그 베네딕트, 신선한 새우와 브리크림소스를 곁들인 크레페 등이다. 브런치 메뉴에는 스프와 유기농 주스, 디저트까지 제공된다. 특히 주부들이라면 홍 대표가 직접 진행하는 브런치와 함께 하는 ‘Flower One day Class''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매달 둘째 넷째 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3인 이상이면 플라워 레슨을 진행한다. 레슨 후에는 와인과 함께 브런치나 디너로 이어진다. 위치 서초구 반포4동 107-6번지 서건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새벽 1시까지주차 대리주차문의 02-533-0366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강남 협동조합 1호 마을기업 ‘카페 티앤유’ 논현2동 주민센터 옆 강남영동새마을금고 3층에 있는 ‘카페 티앤유’는 강남구 협동조합 1호 ‘내일은 청춘바리스타’에서 지난해 9월 오픈한 마을기업이다. 협동조합이므로 일정금액 이상 출자하면 누구나 주인이 되는 셈이다.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바리스타 동아리 멤버 중 8명이 출자해 시작했으며, 현재 5명의 회원이 월~금요일까지 카페의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대로변이 아니라 조용하고 테이블과 좌석배치를 모임의 규모에 맞게 조정할 수 있어 각종 소모임 공간으로 제격이며 3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현재 매주 수요일 오전은 인근의 논현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북 포럼을 위해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을 위한 노래교실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 카페에는 교양도서와 잡지 등이 구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한쪽 코너에는 피아노도 마련돼 있다. ‘카페 티앤유’의 커피는 에티오피아 유기농 커피를 사용하며 케냐AA로 내린 더치커피도 500ml 18,000원에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커피음료의 가격은 종류와 크기에 따라 2,500원~4,000원 정도이며, 전통차, 효소차, 생과일주스 등도 판매한다. 이외에도 와플, 머핀, 샌드위치, 주먹밥 등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사이드 메뉴도 2,000원~3,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 위치: 강남구 언주로134길 21(논현동 114-29) 강남영동새마을금고 3층* 이용시간: 오전 9:00~오후 9:00, 토/일 휴무* 문의: 02-518-77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앞치마 입은 모습, 정말 멋지십니다!” 햇살이 따사로운 3월의 어느 날, 논현동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진행 중인 남성 어르신들의 요리교실을 찾았다. 4층 조리실에 들어서니 앞치마를 두른 채 야채를 씻고 다듬는 어르신들이 보인다. 오늘의 메뉴는 차돌박이 구이와 참나물, 그리고 우거지찌개. 김현영 강사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그들은 다름 아닌 압구정노인복지센터 남성 요리반 수강생들이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요리 잘하는 남자가 매력남옛 속담에 ‘군자는 부엌을 멀리 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남자와 여자가 똑같이 밖에서 일하고 돌아와도 집안일과 아이를 돌보는 것은 전적으로 여자의 책임이자 의무였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이제는 옛말! 요즘엔 요리 잘하는 남자가 사랑받는 시대가 되었다. 매주 금요일이면 앞치마를 두른 남성 어르신들로 북적이는 곳이 있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압구정노인복지센터 남성 요리반이 바로 그곳. 이 강좌는 3개월 과정으로 일주일에 한 번(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한 달에 재료비 2만 원만 내면 된다. 벌써 3년째인 이 요리반은 날이 갈수록 큰 호응을 얻어 기다리는 대기자가 꽤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싱크대 한쪽에서 능숙한 솜씨로 쌀을 씻어 냄비에 밥을 안치는 배모(78세) 어르신은 "3개월 하고나니 이제는 재미도 있고 많이 익숙해져 금요일 요리교실이 기다려진다"면서 그동안 여성 전유물로 알려졌던 요리에 대한 편견을 깨고 이렇게 용기를 낸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즐거워했다.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요리 선보여차돌박이 구이를 위한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각 테이블마다 레시피를 보면서 양념을 재워 넣고 맛을 보느라 어르신들의 볼이 빨갛게 상기돼 있다. 16명의 수강생들은 4명씩 한 조가 되어 어느 팀이 더 잘하는지 내기라도 하듯 모두 다 열심이다. 한 명은 팬에 고기를 굽고 한 명은 우거지찌개에 된장으로 간을 맞추고 또 다른 한명은 청양고추를 썰고 누군가는 뒷설거지를 하는 등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고 있다. 또 요리강사의 설명을 한 마디라도 놓칠세라 눈과 손을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기까지 하다. 서툰 솜씨로 요리에 열중하다보니 어느덧 어르신들의 이마엔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혔다. 한 시간 정도 지났을까. 드디어 요리가 완성되고 이제는 맛을 볼 시간. 김현영 강사가 각 팀의 요리를 시식할 때마다 어르신들은 칭찬을 기다리는 유치원생들처럼 "맛있어요? 강사님!"하며 보챈다. 강사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면 만족해하면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과 함께 맛있게 점심을 먹는다.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다른 팀 요리를 맛보는가 하면 서로에 대한 냉철한 평가도 잊지 않는다. 이어 설거지를 하고 그날의 뒤처리담당 팀이 식기와 도구들을 제자리에 정리하면 오늘의 수업은 끝. 색다른 경험으로 노년의 활기 되찾아프로그램을 주관한 압구정노인복지센터 정미정 사회복지사는 "이 강좌를 듣기 위해 외국에서 일부러 일정에 맞춰 오시는 분도 있다"면서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생활요리여서 실생활에 도움이 돼 더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특히, 매주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데다 요리 레시피가 함께 제공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여기서 배운 요리를 가끔 가족들에게 만들어준다는 이모(69세) 어르신은 "아내의 노고에 새삼 고마움을 느끼며 요리를 통해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이 두 번째라는 김모(70세) 어르신은 “나 스스로 요리를 해본다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라면서 이제는 일선에서 퇴직했지만 젊었을 때 각기 다른 분야에 몸담고 있던 사람들이 일주일에 한번 색다른 경험을 공유한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삶에 활력을 준다고 강조했다. 2년째 이 강좌를 담당하고 있는 김현영 강사는 "부부간의 가사분담이 당연시되고 있는 요즘,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가장의 모습이 더 이상 어색한 일이 아니다”면서 어르신들이 오픈마인드인데다 적극적이어서 오히려 그분들에게 삶의 지혜를 배우고 있다며 환하게 웃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강남구 소식 - 2014년 4월 1주 세곡동에 강남 구립 행복요양병원 준공강남구는 4월 2일 오후 3시, 세곡동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 준공식을 열었다. 서울시 최초의 구립병원인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 전문치료병원으로 앞으로 내과, 신경과, 치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방사선과 등 7개의 양방과 한방 협진진료를 통해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세곡동 590길 60(세곡동 521번지)에 오픈할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은 서울은 물론 성남, 분당, 용인 등 경기도 남부 지역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세곡 리엔파크 조성단지 내에 위치 해 뛰어난 입지조건으로 강남주민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전역의 주민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대지면적 6,426㎡, 건축연면적 18,587㎡,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에 307병상을 갖춘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은 지난 2012년 6월 착공 후 총 사업비 426억 6500만원을 투입, 22개월 만에 완공되었는데 민간업체의 투자비를 장기간 분할 상환하는 BTL 방식으로 건립되었다.특히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하여 안정감과 세련미를 갖춘 병원건물에는 중앙정원을 조성하여 자연채광과 함께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한편, 특화된 재활의료서비스, 로봇재활, 무중력 보행프로그램, 수치료실 등을 갖추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또한, 정확한 검진과 진단을 위해 첨단 최신의료기기를 완비하고 병상 개인 모니터와 TV설치를 설치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1인실, 2인실, 4인실과 6인실로 구성된 모든 병상에는 자동모터 침대를 설치했다.오는 4월 15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 하게 될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은 그 동안 요양병원을 운영하며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의료법인 ‘참예원 의료재단’에서 위탁 관리한다.입원대상은 노인성질환자(치매, 당뇨, 고혈압, 중풍,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자(6개월 혹은 1년 이상/ 관절류마티즘), 외과적수술 또는 상해후 회복기간에 있는 자이며 전염성 질환자와 정신질환자는 제외되며 1일 병실료는 5~15만 원 선이다. 양재천 100배 즐기기강남구는 국내 생태하천 복원의 롤모델 ‘양재천’과 ‘탄천’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월 27일 밝혔다.도시에 사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배우는 좋은 기회로 지난해에만 6천 3백여 명이 다녀갔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생태코디네이터 및 생태해설가 등이 직접 참가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는 해설과 함께 진행해 만족도를 높였다.먼저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풀꽃반지 만들기 등 자연을 이용한 만들기 및 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생태교실’은 양재천에 살고 있는 동식물의 생태 등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연령대별로 진행한다. 이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천생태 복원을 위한 시설물 등을 살펴보고 도심하천의 역할을 배우는 ‘환경교실’은 우리 고장 하천 보전을 위한 환경 의식을 고취시키는 교육을 실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또 청소년 대상의 ‘탄천환경탐사대’는 서울의 다른 하천보다 상대적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데다 도심에서 보기 드문 철새 도래지로서의 생태적 보전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는 탄천의 자연생태계 현황 및 생물상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많다.전시관 관람과 다양한 습지체험을 가족 및 단체 단위로 진행하는 ‘생태학습전시관여행’은 참가자에게 구에서 마련한 친환경 재생연필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내달부터 양재천의 식물표본 447점을 상설 전시하여 이곳에서 서식하는 식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남구는 계절에 맞게 모내기 체험, 가을걷이 체험, 여름방학 풀꽃 교실, 겨울방학 조류탐사 및 민속놀이교실 등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눈길을 끄는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는데, 주 5일 수업 및 캠핑 붐에 맞춰 오는 8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양재천에서 온가족이 캠핑체험을 할 수 있는 ‘여름풀꽃과 함께하는 양재천 1박2일’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남발 하노이행 의료관광길강남구가 베트남 의료관광 세일즈에 나선다.강남구는 4월 3일부터 지역 8개 의료기관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2014 베트남 국제관광전』에 참가하여 3일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25개국 400개사 8만명이 참여하는 이번 『2014 베트남 국제관광전』에는 사단법인 강남구의료관광협회 소속 8개 의료기관이 참가하는데,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인정받아 국내·외에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이들 의료기관이 직접 현장에서 피부 관리와 피부 측정, 미용침 등 체험부스를 선보이며 적극 알릴 예정이다.아울러 박람회장 내에 강남구 의료관광 홍보관과 의료기관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현지 부유층, 의료관광 실수요자, 관련 산업 관계자 및 언론인 등에게 현지 환자 무료상담, 1:1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인구규모 세계 14위인 베트남은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부유층을 중심으로 의료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주변 싱가포르, 태국 대신 한국의료기관을 선호하는 추세여서 강남구가 발 빠르게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한편 강남구는 의료관광 중심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자 지난해 6월 압구정동에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개관·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13일 홍보 서포터즈 ‘Happy Virus’를 새로 뽑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총 24명으로 꾸린 ‘Happy Virus’는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은 물론 멀리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적 출신자들로 앞으로 의료관광 해외홍보·마케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무조건 의사, 변호사 ... 최악의 자기소개서 열 여섯 살, 중학교 3학년. ‘난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계획을 했었지?’ 학부모를 비롯한 대부분의 성인 중에 이 질문에 대답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사실 열여섯 나이에 자신의 진로계획과 이를 위해 노력해온 과정,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라는 것은 힘든 과제이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면접시험이라는 것도 아이들에게 매우 버거운 일이다. 따라서 자신의 꿈과 계획을 소개하는 자기소개서는 학생들이 생각할 수 있는 상황과 수준에서 시작하여 차분히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 때 지금까지 공부한 자료나 활동자료들을 잘 모아둔 학생들이라면 차근차근 그 자료들을 다시 정리해 보고, 학생부를 보면서 자신이 중학교 기간 동안 어떤 학교생활을 했는지 정리해 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다음 사항을 참고하여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대비를 해 보길 바란다. ◆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학생이 직접 쓰고 완성해야 입시 상담을 하다보면 가장 난감한 경우가 아이는 자소서를 쓸 시간이 없어 어머니가 작성한 글이라며 조언을 구할 때이다. 자기소개서는 말 그대로 자신을 소개하는 글이다. 부모의 마음이야 우리아이의 모든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 내용의 진위여부를 떠나 단번에 학생의 글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학생이 스스로 쓰기를 어려워한다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고, 함께 고민을 하더라도 반드시 학생이 직접 쓸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리고 이때 학생들은 진지하게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자만하지도, 자괴하지도 말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 중1부터 과목별 학습내용과 교과 외 활동내용 구체적으로 정리 학생들에게 영어, 수학을 어떻게 공부했냐고 물으면 처음엔 많은 학생들이 “개념을 이해한다, 오답노트를 만든다, 문법이 약해서 문법공부를 했다” 등 일반적인 방법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목표로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다. 실제로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푼 사례, 실험탐구를 통해 알게 된 내용, 책이나 말하기, 쓰기 등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학생의 실력이 드러날 수 있다. 그리고 봉사활동과 체험활동은 실제 한 일과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서술해야 하는 데 막연한 생각의 변화보다는 구체적인 행동의 변화를 일으킨 내용이 더 의미가 있다. 처음부터 내용을 선별해서 작성하기보다는 아주 사소한 내용이더라도 최대한 많은 사례를 정리해 두어야 그 중에서 자신의 진로계획과 연결될 수 있는 내용과 자신의 강점 등을 골고루 드러낼 수 있다. ◆ 장래희망에 대한 확실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의사, 변호사, 외교관 등은 많은 학생들이 꿈꾸는 장래희망이다. 그렇다면 모두 다 똑같은 학습계획과 진로계획이 나올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변호사가 되고 싶은데 이과과목 실력이 높고 이과전공을 하고 싶기도 한 경우 이 학생의 학습계획과 진로계획은 어떻게 될까? 변호사도 각기 전문분야가 있다. 경제, 의료, 인권 등 자신이 전문화 하고 싶은 세부 분야와 관련된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제시한다면 보다 완성된 자기소개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구체적인 목표에서 더 나아가 큰 포부가 있어야 한다.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점, 글로벌 리더로서의 다짐 등 다소 장황한 것 같지만 앞으로 이 사회를 올바르게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선발 목적이기 때문이다. ◆ 면접 대비는 예상 질문이 아니라 어떤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면접 예상 질문은 사실상 없다. 그것을 예측하고 미리 답변을 준비한다고 해도 면접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그대로 실전에서 말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자신의 자기소개서에 서술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평소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기본적인 스피치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이때 답변을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연습과 하나의 답변을 다양한 형태로 응용하여 여러 질문에서 순발력 있게 활용해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대비는 독립적으로 준비하는 영역이 아니다. 면접이 자기소개서 내용에 기반 하므로 초안을 작성하고 스스로 면접 질문을 만들어 답을 해보면서 자기소개서 내용을 계속 다듬어 완성도를 높이고, 자소서를 작성과정에서 면접에서 주요하게 평가하는 배경지식을 쌓고 논리력, 사고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것이다. 원하던 학교에 못 들어갈 수도 있다. 이번 입시는 더욱 더 그렇다. 하지만 열여섯 나이에 치열하게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정보를 모으는 과정은 결과에 상관없이 아이들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다. 자기소개서 작성 과정은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정체성을 세우고 미래를 향해 내딛는 걸음이다. 바룸학원특목팀장 문수진문의 02-574-55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예비고3 준비를 시작할 때 2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마치면서 국제학부 같은 특기자 전형을 목표로 하는 예비고3 수험생들은 토플 117점 이상 획득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한다. 201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에서는 고려대학교처럼 iBT 토플과 같은 공인어학성적을 요구하는 학교도 있었고, 연세대학교처럼 공인인증점수를 평가하지 않겠다고 하거나 혹은 기재 시 불이익을 제공하겠다고 하는 학교도 있었다. 그러나 ‘토플 요구하는 학교는 지원하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하는 수험생은 없기 때문에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 하겠다. 우수성을 보여주는 활동 증빙서류, 넘치는 것이 부족함보다 좋다고려대학교처럼 8 개의 우수성을 증빙하는 서류를 20페이지에 한해서 제출하라고 하거나, 이화여자대학교처럼 항목을 나누어주고(수상, 어학 등) 우수성을 증빙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학교들이 있다.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교내활동이 다양하고, 교내수상실적이 많은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항목을 교내활동으로만 채우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원서작성과정에서 알게 된다.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과정에서 각종 대회, 모의유엔 등에 참여하고 수상했다면 좋겠지만, 부족하다면 지금이라도 어떤 대회가 있고, 어떻게 상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준비해야 한다. 미리 생각해 두면 유익한 자소서예비고3 수강생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상담하면서 어머님들께 “자소서 미리 준비하세요” 라고 말씀을 드리면, 돌아오는 답은 해마다 똑같이 “아직 토플 점수도 부족하고, 어떤 학교를 지원할지도 몰라서 자소서 준비를 이르다”라는 답을 주신다. 정말 점수가 확보된 후부터 준비해도 늦지 않을까? 그렇다면, 학교마다 자소서 질문이 다를까? 우리나라 대학은 연세대에서 요구하는 영문자소서를 제외하고는 자소서 질문이 비슷하다. 지금 시점에 자소서 질문을 읽어두면, 어떤 내용으로 채울까를 생각하면서, 부족한 활동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채울 수 있다. 자소서 작성은 수업을 진행하면서 작성하고, 첨삭해서 완성하는데 한달 정도 걸린다. 하지만, 쓸 재료가 없다면 고민만 하다가 시간이 가고, 접수하는 주에 부랴부랴 미흡한 채로 완성하게 된다. 2015년 신입생은 한양대학교 국제학부와 외대국제학부가 에세이 시험을 실시했다.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역시 면접과 함께 에세이시험을 실시한다. 에세이 작성은 단기간에 잘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에세이를 쓰는 것 외에도, 매주 뉴욕타임즈 기사 한 편 정도 읽으면서, 지식도 습득하고, 좋은 표현도 익히는 접근방법을 쓰면 효과적이다. Critical reading/thinking/writing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지문을 받고 문제풀이식 면접에도 효과적인 준비방법이다. 글 : 뉴욕영어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수학 덕분에 큰 꿈을 꾸게 해야 수학은 속도가 중요한 과목이 아니라 흥미를 갖고 기본을 충실히 다지는 것이 중요한 과목이다. 체육 영재가 있고 음악 영재가 있듯이 수학 영재도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수학교육에 있어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를 1%의 영재처럼 교육시키고 있다. 그래서 수학에 흥미를 갖기도 전에 수학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을 현장에서 수없이 봐 왔다. 학부모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학생들은 쉽게 수학을 포기하게 되고 꿈을 포기하게 된다. 수학교육 목표는 아이들이 수학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 덕분에 큰 꿈을 꾸게 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수학 교육은 1%의 수학 영재를 위한 교육이 아니라 보통의 아이들도 기초부터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 학교 내신을 정복하고 심화ㆍ응용문제에 도전하여 수학으로 인해 폭넓은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하여야 한다. 또한 수학의 교육 목표는 심화 학습이다. 개념이 튼튼해야 하는 이유도 원리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이유도 창의력도 사고력도 스토리텔링도 모두 심화학습을 위한 준비단계이다. 그러므로 배운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익힌 다음 심화 응용문제에 도전해야 한다. 그래야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고 차근차근 수학 실력을 쌓아갈 수 있다. 심화학습의 첫 단계는 학교 시험에서 만점을 맞을 수 있도록 기본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고, 두 번째 단계는 학교 시험문제 보다 수준 높은 문제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단계를 무시하고 순서를 거꾸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지금 배우고 있는 단원의 개념과 원리가 완벽하지 못한 상태에서 진도를 앞질러 과도한 선행학습을 한다든지 수학적 재능을 평가하는 경시대회에 무리하게 참석하기 위해 수준에 맞지도 않는 문제를 암기 하듯이 기계적으로 풀면서 에너지를 소모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수학에 흥미를 잃거나 아예 수포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좋은 학원, 좋은 선생님은 문제풀이를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원리를 이해시켜 개념을 튼튼하게 해 주고 학생이 문제에 도전해 스스로 알아가는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를 통해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 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다. 남진남 원장교대하늘교육문의02-532-60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한국 입시문화에 경종 울린 ‘캐나다 교육’③ 미국 듀크대학 발달심리학자 벌린은 ‘한 살 때 매를 맞은 아이는 세 살 때 인지능력도 떨어진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 뉴햄프셔대학교 사회학과 스트라우스 교수가 발표한 청소년 추적연구 결과에 따르면 ‘2~9세에 매를 맞은 아이의 지능지수가 4년 후 평균 5점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체벌은 아이에게 마음의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인지발달에도 영향을 끼친다. 결코 합리적인 훈육법이 아니라는 말이다. 한국에서도 체벌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화두가 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랑의 매’는 곳곳에서 존재한다. 캐나다에서는 아이들을 때리는 것이 불법이며 아동학대를 매우 엄중하게 여긴다. 학교에서도 매를 드는 체벌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학생들은 오히려 선생님의 말을 잘 따른다. 잘못을 했을 땐 스스로 반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말썽을 피우는 학생들에게도 항상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맞기 싫어 억지로 따르는 것과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돌아보고 변화하는 것은 크나큰 차이가 있다.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그 속에서 진정한 인성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캐나다의 교육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캐나다에는 차별도 없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각 인종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다문화주의 정책을 채택한 나라답게 캐나다 학교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로 가득하다. 모든 학생들이 인종과 종교, 언어에 상관없이 모두가 존중받고 더불어 생활한다. 학교에서는 각 민족의 언어를 가르치는 학급을 개설하거나 자신의 조상알기 과제를 낼 정도로 서로 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캐나다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워나간다. 한 마디로 ‘주입식’이 아닌 ‘자기주도적’인 방법으로 인성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복도에서 뛰었다고 매 맞기도 하고 공부를 못한다며 차별받기도 했죠. 학교도 공부도 다 싫었어요. 하지만 캐나다 학교에서는 제가 조금 부족해도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줘요. 그래서 지금은 제 자신이 자랑스럽고 뭐든 잘 해낼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얼마 전 캐나다로 조기유학을 온 어느 한국학생의 말을 말미에 덧붙여본다. *다음 호에서는 ‘소통의 힘 기르는 캐나다 언어교육’에 대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문의 1899-9717 www.siscanada.org SIS캐나다 이사 주수홍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