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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치과 안티에이징과 미용성형 Q&A 지난해 6월 13일 서울북부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치과의사의 이ㆍ미용 시술이 합법이라는 판결(2012노 1378)을 내렸다. 치과의사의 얼굴 주름제거 미용시술은 치과의사가 전문성을 가지는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범위에 속하며 치과의사 면허범위에 포함하는 행위라는 것. 이에 대한얼굴턱미용치과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던 ‘아름다운얼굴치과(한티역 8번 출구 선릉역 방면)’ 최재영 원장을 찾아가 치과치료와 미용성형을 포함한 치과 안티에이징에 대해 들어봤다. Q. 치과에서 미용성형 분야의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아직까지 잘 모르는 환자들이 많다. 최재영 원장 : “턱과 얼굴 미용은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미용성형 분야이다. 치과의사의 악안면 영역에서 미용 목적의 시술을 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뿐 아니라 치과대학에서 배우는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범위는 치과의사가 전문성을 가지는 영역이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치과의 심미치료 수요에 발맞춰 점차 치과의사들도 치과영역을 확장해 치아뿐 아니라 턱 얼굴 전 영역에 걸친 종합적인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임플란트와 교정, 라미네이트 등 치과치료뿐 아니라 보톡스, 필러, 레이저, 실 리프팅, 안티에이징까지 미용성형 분야의 심미치료를 받고 싶다면 안티에이징을 전문으로 하는 얼굴턱치과의사를 만나면 된다.” Q. 얼굴턱치과의사라는 표현이 매우 참신하게 느껴진다. 대한얼굴턱미용치과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강의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들었다. 주로 어떤 주제에 대해 강의하나? 최재영 원장 : “먼저 얼굴턱치과의사에 대해 조금 더 덧붙이자면 입 안의 치과치료와 입 밖의 턱과 얼굴까지 심미치료를 담당하기 때문에 단순히 치과의사가 아닌 얼굴턱치과의사가 더 정확한 표현이며, 이젠 치과도 ‘얼굴턱치과’라고 말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만큼 치과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과 안티에이징과 심미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얼굴턱치과의사들이 치의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관련 강의를 계속해오고 있다. 보톡스, 필러, 레이지, 실 리프팅을 포함한 ‘얼굴턱치과에서 할 수 있는 미용성형과 치과에서의 미용치료’를 주제로 1년에 20~50회 정도 학회 세미나 등에서 강연하고 있다.” Q. 치과에서 받는 안티에이징과 미용성형은 어떤 장점이 있나? 최재영 원장 : “치과치료의 기본이며 얼굴을 아름답게 하는 입 밖의 영역까지 모두 가능하다. 이해를 돕기 위해 녹는 실을 이용한 실 리프팅을 예로 들겠다. 현재 실로 얼굴을 당기는 시술을 하는 병원은 매우 많다. 하지만 일반 성형외과나 피부과 전문의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교합관계, 즉 턱이 움직이는 부분은 얼굴턱치과의사들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관자놀이 옆 안쪽에서 머리카락을 제거하고 실을 넣어 당기는 시술에서 부작용이 많았던 이유 중 하나는 턱이 움직이는 걸 계산하지 않고 실을 넣었기 때문이다. 이 실은 고무줄이 아니다. 늘어나지 않는 실이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지 않고 시술하면 환자들은 실을 넣고 난 다음 밥을 제대로 먹을 수도 없고 말하는 것조차 힘들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얼굴턱치과의사들이 전문가이다. Q. 보톡스와 필러, 실 리프팅 등 심미치료 영역이 다양하다. 치과 안티에이징을 받고 싶어 하는 환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재영 원장 : “각 영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강조하고 싶다. 보톡스는 움직이는 주름에 효과적이며 필러는 움직이지 않는 주름에 효과적이다. 또, 모공과 기미가 생기고 피부가 칙칙한 경우에는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피부탄력이 없어지고 처진다면 실 리프팅이 효과적이다. 이렇듯 각기 다른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이를 적절히 활용한 조화로운 심미치료는 필수다. 때문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얼굴턱치과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입 안을 진료하는 치과치료도 당연히 얼굴턱치과의사를 찾으면 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아름다운얼굴치과 최재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미국 명문 주립대 100% 진학보장 프로그램 일찍부터 미국 대학으로 진학할 목표를 세운 학생들은 토플이나 SAT 등 입시에 필요한 요소들을 전략적으로 준비한다. 하지만 뒤늦게 유학을 결심한 학생들은 토플 점수도 없고 미국유학에 대한 정보도 부족한 경우가 많아 믿고 맡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게 된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College of the Canyons(COC)가 글로벌 교육 컨설팅 그룹인 Global Educational Management(GEM)와 협력해 캘리포니아 명문 주립대 입학을 100% 보장하는 유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UCLA & 7개 UC 캠퍼스 진학의 지름길1969년에 설립된 COC는 캘리포니아 주 Santa Clarita 지역의 2년제 대학으로 현재 3만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이 대학에는 다양한 과목이 개설돼 있어 전공 선택의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학비로 최우수 교수진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COC는 UCLA와 편입동맹(TAG)을, UC San Diego와 UC Davis, UC Irvine, UC Merced, UC Riverside, UC Santa Barbara, UC Santa Cruz와 편입보장(TAP)을 맺고 있다. 따라서 COC와 GEM이 협력해 운영하는 ‘UCLA & 7 UC 진학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2년 6개월~3년간 ESL 과정과 대학수업을 들은 후 UCLA와 7개 캘리포니아 주립대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미국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할 경우 대학들마다 자국민이나 미국고교 출신자를 우선 선발하는 등의 규정을 두고 있어 국제학생들의 입학이 쉽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COC-GEM에서 선발한 100명의 한국학생들은 UCLA와 7개 UC 캠퍼스에 우선적으로 선발하기로 협의돼 입학이 보장된다.GEM은 사립학교 교장과 발렌시아 시장을 역임한 Frank Ferry 설립자를 비롯해 미국 고등학교 및 대학 교육자들로 구성된 교육컨설팅 그룹이다. 전 세계의 학술프로그램을 개발하는 GEM은 시에서 설립을 지원했으며 국제학생들의 성공적인 적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편입 위한 집중 관리로 유학 성공률 높여국제학생을 위한 COC-GEM 교육프로그램은 토플성적을 요구하지 않으며 2015년 봄 학기에 진학할 경우 ESL 1년 과정을 1학기 만에 집중 이수해 유학 기간을 단축시키게 된다. 또한, 다른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제공하는 것보다 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ESL 과정을 마치면 COC의 편입전문 컨설턴트가 학생의 관심과 진로목표에 맞는 대학 및 전공 선택에 대한 도움을 주고 학업계획도 수립해준다. 방과 후에는 미국 전역의 주요대학에서 초청된 교수들의 강의를 듣고 주말에는 각 대학에서 주말학교 수업을 들으며 편입을 위한 학점을 준비한다. 그밖에도 학기 내내 멘토링과 개인지도가 실시되고 전공과 관련된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주말이나 장기 연휴에는 대학탐방, 관광 등을 통해 미국 대학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갖는다.학생들은 캠퍼스에서 2마일 정도 떨어진 호텔식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전문 관리팀이 배치돼 안전하게 관리한다. 유학비용 절감 및 기간 단축 효과이 프로그램은 고교졸업자나 졸업예정자, 미국 대학 편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토플이나 SAT 성적 없이 ESL 레벨을 결정하기 위한 영어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토플성적이 있거나 영어시험 성적 우수자는 ESL 과정이 면제돼 바로 대학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오는 11월 중으로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COC 국제프로그램에서 ESL 과정을 거쳐 2년간 대학수업을 들으며 총 60학점을 이수하고 3.2 이상의 성적(GPA)을 올릴 경우 UCLA 3학년으로 편입할 때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또한, 편입보장을 맺은 7개 대학으로 전원 편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연간 37,000달러의 학비로 ESL 집중과정 및 대학 수업, 멘토링, 기숙사 및 생활관리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따라서 비교적 저렴한 학비로 유학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으며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해 유학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COC-GEM의 May Seo(서은경) 입학사정관은 “미국에서 10여 년간 거주하며 두 아이를 명문 공·사립학교에 보내고 큰아이를 UC San Diego에 진학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유학생들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것을 생생하게 지켜봤다. 미국 대학 편입보장 프로그램은 많지만 유학 후 세밀한 관리까지 해주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는 게 끝이 아니라 전문적인 관리를 받아야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 현재 국내 국제학교에 다니는 둘째아이와 재수생 조카도 이 프로그램으로 미국 대학에 진학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문의 GEM 한국사무소, 02-566-0789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인천글로벌캠퍼스 4개 외국대학 2015년 모집요강 송도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유치된 4개 외국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2015년 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들 대학은 분교와는 다른 개념으로 본교를 확장해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 캠퍼스를 설립하고 본교와 동일하게 운영하는 ‘확장 캠퍼스(Extended Campus)’이다.인천글로벌캠퍼스의 외국대학들은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캠퍼스투어 예약도 받고 있다. 4개 외국대학의 특징과 2015년 학부과정 모집전형을 소개해본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자료제공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지난 2012년 3월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 첫 번째로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학부 및 석·박사 과정은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기술경영학과, 컴퓨터과학과, 기계공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여 개국 출신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우수학생의 경우 학부와 대학원 석사과정을 5년 만에 졸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1957년 설립된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는 런던타임스의 세계 대학랭킹(Higher Education-QS World University Rankings) 상위 1%에 들 정도의 명문 주립대로 평가받고 있다. 컴퓨터과학과 박사과정은 포스텍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의 IT 명품인재 양성사업으로 선정돼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미국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를 제외한 합격자는 2학년이 되는 해 가을학기에 미국 캠퍼스에서 1년간 수학하게 된다. 졸업 요건을 갖춘 학생들에 한해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와 동일한 졸업장이 수여된다. 입학전형1. 전형일정2015년 봄 학기 : 조기 1차 - 2014년 10월 31일까지 2차 - 2014년 12월 15일까지 최종지원 - 2015년 1월 15일까지2015년 가을학기 : 조기지원 - 2015년 1월 31일까지 최종지원 - 2015년 4월 30일까지2. 모집학과 및 인원기술경영학과 100명(봄 50명/가을 50명)컴퓨터과학과 70명(봄 35명/가을 35명)기계공학과 80명(봄 40명/가을 40명)3. 주요 제출서류- 공인영어성적표(iBT TOEFL 80점 이상/IELTS 6.5 이상/SAT CR 430 이상/IEC과정 수료 중 한 가지 충족)- SAT 또는 ACT 공인성적증명서 제출(미국고교 졸업자 또는 성적보유자에 한함)입학문의 032-626-1114, www.sunykorea.ac.kr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1972년에 설립된 조지메이슨대학교는 두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세계 대학 상위 200위 안에 드는 등 버지니아 주에서 가장 큰 공립대학교로 성장해왔다. 미국 캠퍼스에서 가르치고 있는 교수진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학생들을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지도한다. 한국캠퍼스에 입학한 학생들은 1, 2학년을 한국에서 보내고 3학년 과정은 미국에서 수학한 뒤 4학년 때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한국과 미국, 두 나라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며 국제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받게 된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경영대학 평가 중 가장 명망 있는 AACSB의 승인을 받은 조지메이슨대학교의 교육을 받게 되며, 경제학과의 학생들은 노벨상을 수상한 교수를 비롯해 세계적인 수준의 교수들로부터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조지메이슨대학교의 경영학 학위는 미국 내 상위 5% 이내로 평가돼 왔다. 입학전형1. 전형 일정2015년 봄 학기 정시지원 : 2015년 1월 30일까지2015년 가을학기 : 조기지원 - 2014년 12월 31일까지 정시지원 - 2015년 6월 30일까지2. 모집학과 : 경영학과, 경제학과3. 주요 제출서류- 공인영어성적표(TOEFL iBT 88점 이상/IELTS 6.5점 이상/SAT CR 450점 이상/ACT English 20점 이상 중 하나)- SAT 또는 ACT 공인성적증명서(성적보유자에 한함)입학문의 032-626-5007~8, http://masonkorea.gmu.edu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미국 유타 주의 주립대학교인 유타대학교(The University of Utah)는 유타의 주요도시인 솔트 레이크 시(Salt Lake City)에 위치하고 있다. 1850년에 개교한 유타대학교는 상하이 자오퉁 대학교(Shanghai Jiao Tong University)가 실시한 세계 대학 순위(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에서 최근 10년 연속 세계 상위 100위권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카네기재단이 선정한 최우수 연구기관으로 노벨상과 미국 국가 과학자 수상자를 배출한 대표적인 연구대학이다.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내 인기학과인 신문방송학과(문학학사 학위/이학학사 학위), 심리학과(이학학사 학위), 사회복지학과(사회복지학사 학위) 학부 전공과정과 공중보건학과 석사과정을 제공한다. 미국 본교에서 파견된 교수진이 본교의 커리큘럼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한다. 입학전형<br 2014-10-20
- 코오롱 스포렉스 체대입시 입시는 우선 수험생이 목표 대학을 정한 후, 그 대학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알아보고 대학에서 제시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체대입시도 이러한 큰 틀을 기준으로 삼고 합격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원하는 대학 혹은 그보다 더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올 체대입시에서 어떻게 하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는지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 코오롱 스포렉스에서 체대입시 컨설팅을 하고 있는 강남본원 김영미 원장이 들려주는 2015학년도 체대입시 관련 동향을 살펴봤다. 2015 체육대학 합격 위해 전체 입시제도 변화 파악해야“2015학년도 체대입시는 2014학년도에 비하면 훨씬 불투명해졌기에 수험생들이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김 원장은 말문을 열었다. 올해 정시에서는 가군과 나군의 모집단위 변동이 있다. 서울대가 가군으로 이동하고, 나군에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몰려있어 나군 위주로 목표 대학을 설정하는 수험생이 많을 것이다. 이로 인해 체대입시는 더욱 불안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최상위권 남학생들의 경우 가군에서 서울대를 빼고 나면 중앙대, 서울시립대를 제외하고는 지원할 대학이 거의 없다. 예체능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대입 수능시험 과목 중에서 수학을 선택하지 않는 수험생들이대부분이다. 때문에 수학을 필수로 지정하는 대학을 제외하면, 상위권 체대수험생이라도 지원 가능한 대학이 가군에는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나군의 상위권인 연세대와 고려대 등의 체육대학에 고득점 지원자와 실기우수자가 많아져 경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체대입시 수험생들은 단순히 수능점수만을 고려해 학교를 순차적으로 지원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체대입시의 경우 대학마다 실기반영률과 변별력의 차이가 크다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실기 반영률 비중 커, 실기능력 우수자들에게 좋은 기회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나군과 다군에 몰려있는 중위권(수도권 일대) 대학들이 정시에서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대부분 내신 반영률을 실기반영률로 대신해 반영하는데 이 비중이 50~70%를 차지할 만큼 크다. 김 원장은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해 볼 때 올해 체대입시는 실기능력 여부에 따라 지원한 대학의 입시결과가 좌지우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체대지망생의 경우 보통 수능 3.0~4.5등급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이 점수대의 수험생들은 매년 실기능력이 부족해 오히려 중위권 대학으로 하향 안정 지원하는 추세다. 수능 점수는 좋아도 실기능력이 좋지 않으면 불가피하게 대학을 낮춰야 하기에 올해는 수도권 진입이 힘들었던 수능성적 5~6등급대의 실기능력 우수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체대입시에서는 실기위주 혹은 수능위주라는 극단적인 이분법은 절대 금물이다. 특히 실기의 종목을 선택할 때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면 실기과목인 ‘유연성’ 항목의 경우 선천적인 요인을 고려해야 하고 억지로 키우기도 힘들다고 했다. 스포츠 산업 성장가능성 높아, 합격률 높일 수 있는 전략 필요최근 체대입시는 미래의 발전적인 스포츠 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거치는 중요한 관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체대입시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한 이유이다. 다른 예능과목도 마찬가지지만 체대입시는 특히 하루아침에 완벽히 준비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만 기초체력이 향상되고 실력도 향상된다고 했다. 체대입시는 대개 고교 1, 2학년부터 일찌감치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와 같이 비교적 장기간 준비를 한다고 해도 학교 내신 대비를 위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기간에는 운동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일시적인 중단이 반복된다든지 수능성적 향상을 목표로 잠시 쉬는 경우, 그간 해왔던 고강도의 훈련이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을 늘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의 02)580-8300, 010-6202-5254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지난 10월 8일,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신(新)노년문화를 이끌어가는 어르신들을 응원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행사 추진 중강남구는 ''노인의 날''을 맞이해 ''꿈꾸는 시니어 페스티벌-무한청춘''이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이 직접 꾸미는 축하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청이 주최하고 강남구노인복지기관협의회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딸의 부축을 받으며 행사에 참석한 유연자(76세, 논현동)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배우며 소일합니다. 이러한 발표회나 공연 때에도 가능하면 참석하려고 노력하지요. 준비하고 연습하는 과정이 얼마나 즐거운지 힘이 절로 나는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본격적인 식순에 앞서 강남합창단의 합창공연이 있었다. 웅장하면서도 귀에 익은 정겨운 노래가 울려 퍼지자 어르신들은 긴장을 늦추고 자세를 고쳐 앉는 등 분위기는 한결 훈훈해졌다. 개회선언과 함께 내빈소개, 구청장 기념사, 격려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1부 마지막에는 모범어르신과 노인복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온 노인복지 기여자와 단체 등 총 26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표창장 수여식이 거행됐다. 신연희 구청장은 수상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그들을 격려했고, 수상자 가족들은 꽃다발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느라 분주했다. 노인복지 기여자와 단체 등에 표창장 수여강남노인종합복지관 전혜연 과장은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 노인복지 유공자를 발굴·표창해 경로의식을 고취시키고, 또 어르신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문화교류의 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주영선, 송윤수 사회복지사의 사회로 흥겨운 2부 공연이 펼쳐졌다. 축하공연에 참석한 그룹은 총 6팀으로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중창, 강남시니어플라자 시니어모델 워킹, 논현노인종합복지관 라반공연, 대치노인복지센터 하모니카, 압구정노인복지센터 농악풍물, 역삼노인복지센터 난타 등이었다. 첫 번째 순서로 대치노인복지센터의 하모니카 연주가 진행됐다. 우리에게 친근한 동요와 가요가 메들리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대기실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던 강남시니어플라자 팀을 만났다. 시니어모델 워킹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어르신들의 화려한 의상과 무대화장, 섹시한 몸매가 단연 돋보였다. 시니어모델 경력 3년째라는 김쏙니(64세) 어르신은 "워킹을 배우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가끔 이런 행사에도 참가하니 삶에 활력이 넘친다"면서 요즘엔 늙을 시간이 없을 만큼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화자(72세) 어르신 역시 "모델 일을 꾸준히 해오면서 너무 행복했고, 드디어 11월에는 ''황금들판''이라는 연극에도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로효친 분위기 널리 퍼지길 바라며1시간 반 동안 어르신들은 그동안 노인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에서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주 모(71세, 삼성동) 어르신은 "멋진 단체복을 새로 맞춰 입고 무대에 서는 것이 꿈만 같아 며칠 동안 밤잠을 설쳤다"고 고백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노인의 날’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분위기가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이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밖에도 강남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내 22개동 전역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경로잔치를 열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1박2일 가을여행-수원 완연한 가을인 10월, 발걸음이 절로 들썩이는 계절이다. 학기 중이라 먼 곳으로의 여행은 부담스라워 가까운 수원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수원인데 웬 1박 2일이냐며 핀잔을 듣긴 했지만, 알면 알수록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수원. 오히려 1박 2일로도 짧고 아쉬운 느낌이었다. 때마침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이기도 해서 더욱 풍성한 여행이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의 1박 2일을 소개해본다. 코앞에서 지켜본 ‘정조대왕 능행차’수원 여행을 계획할 때까지만 해도 아이들 학교 자율휴업일에 맞춰 일정을 잡았을 뿐,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런데 떠나기 며칠 전 지역축제와 겹친다는 걸 깨닫고 잠시 고민에 빠졌다. 사실 리포터 가족은 사람 많은 곳이라면 이상하리만치 부담감이 커서 대형마트도 큰 맘 먹고 갈 정도로 특이성향을 갖고 있다. 그렇기에 ‘지역축제라면 참여인파가 엄청날 텐데……’ 싶어 망설였지만 이왕 잡은 계획, 일단 부딪혀보자는 심정으로 떠났다. 우리가 수원을 찾은 날은 ‘정조대왕 능행차’가 열린 날이었다. 수원 중심가를 구간별로 4시간 이상 교통통제를 할 만큼 대규모 행사였다. 정조대왕이 지나갈 길목에 자리 잡고 앉아 그늘 한 점 없는 땡볕의 대로에서 기다리다보니 몇 분 안 지났는데 벌써부터 지쳐는 느낌이었다. ‘에버랜드 퍼레이드도 안보는 우리인데 이게 뭔 고생일까’ 싶어 아이들을 쳐다봤다. 그런데 아이들은 의외로 생생하다. 이렇게 사람 많은 곳은 처음이다 보니 연신 두리번거리며 구경하기도 하고, 코앞에 서있는 경찰아저씨를 뚫어져라 지켜보기도 하면서 나름대러 상황을 즐겼다.그렇게 기다리길 몇 십분, 멀리서 능행차의 선두가 보이기 시작하고 안내방송이 이어졌다. 능행차는 세계기록유산 ''원행을묘정리의궤'' 반차도 그림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왕실의 행차를 실감나게 재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정조대왕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 1,600여명의 군사와 신하들, 70여필의 말이 동원되었고 수만 명의 구경 인파가 몰렸다고 한다. 바로 코앞에서 임금님 행렬이 지나가는 걸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은 무척 신이 났다. 또한 화성행궁에서는 ‘수원화성 축성체험’도 열렸다. 화성 축성에 사용된 거중기, 녹로 등을 직접 움직여보고, 징을 이용해 성벽 재료를 다듬기도 하고, 지경다지기도 하는 등 아이들이 몸으로 화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화성열차타고 수원화성 트래킹수원화성은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으로 부친의 원침을 수원 화산으로 옮긴 정조대왕이 세운 성이다. 원래는 둘레가 약 5.7km인 화성을 제대로 한 바퀴 둘러볼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낮의 기온은 마치 여름 날씨를 방불케 할 만큼 뜨거웠기에 아이들의 체력을 고려해 서장대~팔달문, 장안문~창룡문까지 걸었다. 성의 구조물과 각 구조물들의 목적을 하나하나 짚어갈수록 화성은 굉장히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축조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200여 년 전 이러한 건축물을 지을 수 있었던 우리 조상들의 능력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화성 전체를 둘러보는데 약 3시간가량 걸린다는 안내를 보았지만 직접 걸어보니 10살 아이들과 걷기에 3시간으로는 무리였다. 사전 정보부족으로 햇살을 마주보고 걷는 방향을 택해서 더더욱 힘들었다. 선크림과 모자, 시원한 물 준비는 필수. 힘들긴 했지만 서장대에서 내려다 본 수원 시내 및 화성행궁 전경과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의 아름다운 조화는 정말 잊지 못할 광경이었다.화성 한 바퀴를 트래킹 하기는 부담스럽고, 화성의 아름다움을 놓치기 싫다면 화성열차를 추천한다. 정조대왕을 상징하는 용머리 형상의 화성열차는 연무대~팔달산을 왕복하며 편도 30분가량 소요된다. 화성의 안과 밖을 돌면서 도시와 어우러진 화성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인기가 많으며, 선착순 현장판매이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화성열차 문의: 팔달산(031-228-4683), 연무대(031-228-4686)> 수원에 왔다면 요기도 빼놓지 마세요! #수원화성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은 수원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총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문박물관이다. 화성의 축성 과정과 생활 모습을 알려주는 화성축성실과 화성에서 펼쳐졌던 다양한 행사를 재연해 놓은 화성문화실이 있다.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서 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진 어린이체험실이 있으며 야외에는 화성 건축에 사용된 다양한 기구가 재연되어 있어서 화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곳이다. <홈페이지: hsmuseum.suwon.go.kr> #융릉&bull건릉추존왕 장조(사도세자)와 비 헌경왕후 홍씨(혜경궁 홍씨)의 능인 융릉과 조선 제22대 정조와 효의왕후의 능인 건릉 또한 수원화성과 함께 둘러봐야 할 곳이다. 특히 융릉은 조선후기 왕릉 양식의 전형을 보여주는 곳으로, 참도, 병풍석, 봉문의 인석 위 꽃봉오리 석물 등 그 어느 능보다도 화려하고 정성을 들인 능이다. 이곳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정조대왕의 아버지에 대한 효심이 느껴지는 듯하다. <홈페이지: hwaseong.cha.go.kr> 수원 맛 집, 수원갈비와 수원통닭 #수원왕갈비수원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갈비’다. 옛날 수원에 큰 소시장이 있어서 소를 이용한 음식이 다양하게 발전하였으며, 수원갈비는 1985년 4월 12일 수원시 고유 향토음식으로 지정되었다. 명성대로 수원 시내에는 수십여 곳의 갈비집이 있으며, 삼부자갈비와 가보정갈비, 본수원갈비 등이 빅 3로 꼽힌다. 삼부자갈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 335 (031)211-8959 가보정갈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장다리로 282 의성빌딩 (031)238-3883 본수원갈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223번길 41 (031)211-8434 #수원 통닭갈비 말고 수원의 통닭거리도 유명하다. 팔달문 인근 통닭거리는 치맥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새통이다. 가마솥에서 튀긴 닭, 옛날식으로 한 마리 통째로 튀기는 닭 등 개성도 다양하다. 서로 마주보고 있는 진미통닭과 용성통닭, 그리고 수원화성박물관과 대각선에 있는 매향통닭이 특히 유명하다.진미통닭: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3번길 39 (031)255-3401 용성통닭: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800번길 15 (031)242-8226 매향통닭: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12 (031)255-3584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 2014-10-20
- 피부 속까지 촉촉하고 탱탱하게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손과 얼굴 피부가 땅기고 화장이 들뜨기 시작한다. 수분과 탄력을 잃은 가을 피부가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 것이다. 잠깐만 방심하면 거리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피부에 마른 주름이 쭉쭉 생긴다. 마사지나 짙은 화장으로도 도저히 가릴 수 없는 칙칙함이 피부 깊은 곳에서 밀고 올라온다. 건조한 가을에도 빛나 보일 수 있도록 피부 속부터 촉촉하고 생기 있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조치는 없는 것일까? 아이디 피부과의 김민주 원장을 만나 탄력 있는 ‘여신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여신피부’의 비결은 수분 그리고 탄력 가을철에도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수분과 탄력, 피부재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수분을 머금은 피부는 촉촉해 보이고, 탄력 있는 피부는 탱탱해 보이며, 재생에 성공한 피부는 제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 빛나는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이 대다수 찾는 물광주사. 과연 물광주사만으로 푸석한 가을에도 여신처럼 빛나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까? 김민주 원장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한다. “사람마다 피부의 특성이 다 다르거든요. 어떤 이는 유난히 건조하고, 누구는 칙칙하며, 또 다른 사람들은 잔주름이 많이 보이는 타입들이 있습니다. 피부의 특성이 제각각 다른데 똑같은 물광주사를 맞고 각기 다른 효과를 기대한다면 당연히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들이 생기겠죠. ‘여신주사’는 기존의 물광주사에 피부 타입별로 각기 다른 성분을 더해 저마다 다른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피부 타입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병원을 내원해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악건성 피부도 관리에 따라 여신피부로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고 미스트를 뿌려도 악건성인 피부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여신주사’가 꼭 필요한 경우다. 환절기만 됐다하면 피부가 푸석거려 늘 들뜨는 화장에 속이 상한 경우도 ‘여신주사’로 극복할 수 있다. 언젠가부터 생기 잃은 피부에 민낯이 두려운 경우나 피부가 건조하고 탄력이 없어 나이 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듣는 경우에도 ‘여신주사’는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피지조절 목적의 여드름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나 야외활동이 많아 자외선 노출이 심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건조함이 계속 반복되면 고가의 수분크림으로도 극복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름을 방치하면 리프팅 시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생기죠. 여름에 쓰던 수분크림이 가을에도 똑같은 효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계절적 환경이 바뀌었으니 그에 맞게 관리도 달라져야겠죠. 특히 가을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니 수분과 탄력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김민주 원장의 설명이다. 비용&시간 대비 만족도 높아 30~40대 여성들 사이에서 ‘여신주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는 뭘까? 15분정도의 간단한 시술시간과 연고 마취,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간편함 때문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피부에 붉은 기가 남아있을 수 있지만 1~2일이면 사라지고, 시술 직후 화장도 가능하다. 시술 간격도 1~2개월 간격으로 3회 정도이니 일상생활에 큰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여신주사’를 맞으면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커피보다는 물과 비타민C, 과일 등을 많이 먹으면 좋습니다. 또 미스트보다는 보습크림을 권합니다. 색조화장 위로 두들기듯 바르면 밀리지 않습니다. 각질이 신경 쓰여 자주 제거하면 오히려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스스로 판단해 무리하게 각질을 제거하기보다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김 원장의 조언이다.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 후에 효과적인 관리와 시술방법을 찾아 적용한다면 어떤 피부 타입의 여성이든 1년 내내 반짝반짝 빛나는 ‘여신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김민주 원장이 제안하는 가을철 피부 관리법* -가을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자-메이크업 후에도 수분크림을 덧바르자 -커피, 카페인 음료, 알코올, 담배는 피부의 적 -수분공급에 예민해지자 -잠은 충분히 자고, 수분 많은 과일과 채소를 먹자 -피부 고민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자 도움말 : 아이디 피부과 김민주 원장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백내장 수술과 녹내장 치료 세 차례의 연재로 백내장 수술 시 함께 고려해야 하는 주요 망막 질환들과 그 관계에 관해 살펴봤다. 백내장은 완치뿐만 아니라 의술의 발전으로 노안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하지만 녹내장은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원래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 다만, 녹내장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거나, 진행을 좀 더 늦추기 위한 치료를 하는 게 전부다. 특히 녹내장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실명하게 돼 치료의 기회를 잃게 된다. 이번에는 마지막 순서로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의 도움말로 백내장 수술과 녹내장 치료에 관해 살펴본다. 1. 눈의 구조로 알아보는 백내장과 주요 실명질환2. 백내장과 황반변성3. 백내장과 당뇨망막병증4. 백내장과 녹내장 안압과 녹내장백내장과 녹내장은 분명히 다른 질환이다. 하지만 환자들은 많이 헛갈려 하는 질환이다. 그렇다고 두 질환이 전혀 관계가 없는 건 아니다. 이 두 질환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변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며, 녹내장은 시신경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시신경이 손상되는 원인은 안압, 염증, 혈액순환 장애 등이다. 이러한 원인들 중 백내장으로 인한 녹내장은 주로 안압과 염증으로 인해 발생한다. 안압이란 말 그대로 눈 안의 압력이다. 안과에서 검사기 앞에 앉으면 바람이 나와 눈을 깜빡이게 하는 검사기가 바로 안압을 측정하는 장비이다. 그렇다면 이 안압은 왜 측정하는 것일까? 눈이 공 모양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압력이 유지되어야 한다. 안압의 정상범위는 10~21mmHg인데, 정상범위 이상으로 안압이 올라 발생하는 녹내장을 고안압 녹내장이라고 한다. 안압이 높아지면 시신경 유두라는 움푹 파인 부위에 압력이 가해진다. 이렇게 가해진 압력으로 시신경은 눌리게 되고 손상된다. 이러한 시신경의 손상은 갑자기 높아진 안압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지속적인 압력으로 인해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한계점을 넘겨 손상될 수도 있다.하지만 안압이 정상범위에 들어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정상안압 녹내장이라 한다. 안압의 정상범위는 통계적으로 정해진 것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정상범위의 안압이라고 해서 녹내장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압력의 한계점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시신경이 유독 약한 사람은 낮은 압력에도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다. 즉, 정상범위의 안압에도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안압은 혈압과 마찬가지로 계속 변한다. 따라서 측정하는 시간에 따라 안압은 달라질 수 있다. 백내장으로 유발될 수 있는 녹내장그렇다면 백내장이 어떻게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을까? 백내장은 수정체가 변성되어 발생한다. 수정체가 변성되면서 수정체에서 나온 물질이 방수의 유출을 막게 된다. 방수는 홍채의 전방과 후방을 채우고 있는 액체로 생성과 배출을 반복한다. 방수가 계속적으로 생성되는데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면 눈 안의 압력이 오르게 되는데, 이 때 방수의 배출구를 수정체에서 나온 물질이 막아 안압이 오르게 된다. 또한 백내장이 발생한 수정체가 과하게 숙성되면 수정체가 부풀어서 커지고, 이로 인해 방수의 배출을 방해하여 안압이 높아진다. 이렇게 높아진 안압 때문에 녹내장이 유발될 수 있다. 지금까지 백내장으로 인해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아봤다. 녹내장은 황반변성과 달리 주변부 시력부터 잃기 시작하는데, 좁아진 시야는 되돌릴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백내장 수술이 두려워 수술 시기를 늦추려 한다. 하지만, 수술 시기를 너무 늦추게 되면 백내장으로 인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그 합병증 중 하나가 녹내장임을 명심해야 한다.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녹내장이 있어도 안압조절이 잘 되면 백내장 수술에 지장이 없으나, 백내장 수술 후에도 안압 관리와 꾸준한 녹내장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백내장 수술 시기는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기 시작할 때 안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할 것’을 권했다. *도움말을 준 이성준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 세브란스병원과 미국 Mayo Clinic에서 망막을 전공하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연세본안과에서 진료한다. 도움말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강남구, ‘2014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 개설 강남구가 국제의료관광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메디컬 영어회화’ 강좌를 운영해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6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7시 ‘강남메디컬투어센터’에서 총 8회 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의료관광 현장에서 외국인을 직접 대면하는 협력기관 실무자 및 코디네이터 등 일선 종사자를 위한 실전 영어회화 과정이다.지난 2년간 총 131명이 이수했는데 올해도 현직 영어통번역학과 겸임교수가 직접 의료관광 현장에서 꼭 필요한 주요어휘와 핵심구문을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최근 의료관광객이 급증하는 추세여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맞춤 영어화화 교육이 절실했는데 이번 강좌가 의료관광 종사자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진행되는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은 병원 내 실무에 필요한 이메일 쓰기부터 영어회화 및 통역연습은 물론 최신의학 및 헬스 케어 분야의 최신트렌드 분석까지 마스터할 수 있는데 지역 의료관광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교재도 무료로 제공한다.한편 이번 강좌가 진행될 ‘강남메디컬투어센터’는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등으로 상담 가능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방문객들에게 강남구의 주요병원 및 진료프로그램 소개하고 협력기관의 특화시술 및 각종 할인혜택 안내와 공항픽업서비스, 호텔예약 등 외국인 환자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아울러 강남구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 8일 지역 의료관광 실무자들을 위한 ‘의료분쟁 교육’을 마친데 이어 오는 11월과 12월에는 한 달에 한 번씩 ‘의료분쟁 무료 상담실’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의료관광의 메카다운 차별화된 전략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외국인환자를 직접 대응하는 현장관계자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의료관광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인프라 구축과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새로운 의료시장 개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 청담공원점 청담사거리 인근에 새로 오픈한 ''설빙'' 청담공원점을 찾았다. 이는 올 상반기 대한민국을 눈꽃빙수 열풍으로 빠뜨린 브랜드이기도 하다. 70여 평의 널찍한 매장으로 들어서니 단순한 디저트 카페라고 하기에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인테리어가 펼쳐진다. 입구에는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인지 화사한 꽃들이 심어진 화분들이 줄지어 놓여있다. 매장 안쪽으로 테라스가 보인다. 나무와 꽃들로 작은 정원을 조성해 마치 야외에 온 듯한 느낌이다. 또 한쪽에는 단체나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독립 룸도 있다. 이곳의 박지원 점장은 "우리나라 전통 식재료를 활용하여 건강한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인절미토스트, 전통죽, 코리안 드링크, 유기농차, 스페셜티커피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인절미토스트와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허니버터브레드(6,000원)는 어린이나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메뉴. 바삭한 토스트에 아몬드와 인절미가루가 뿌려져있고, 토스트 안에는 쫀득쫀득한 인절미가 들어있어 고소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연출한다. 또 대표메뉴인 인절미설빙(7,000원)은 빙수 위에 인절미가루가 듬뿍 얹혀있고, 따로 나오는 연유는 빙수 위에 살짝 뿌려주면 된다. 이때 빙수를 섞지 말고 한 스푼씩 떠먹으면 또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밀크 팥, 흑임자, 커피, 치즈, 베리요거트 설빙은 7,000원에서 9,000원 사이다. 위치 : 강남구 청담동 31-12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연중무휴)문의 : 02-518-14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